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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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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t wiz 소속 우완 투수 우규민의 선수 경력을 모아 놓은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대구 달서구에서 태어나고 만 2세 때 서울 송파구로 이사했다. 성동초등학교, 휘문중학교,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야구를 하게 된 계기는 어렸을 때 신문을 보다가 성동초 야구부가 우승했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여서 하게 되었다고 한다.[1] 부모님은 금방 그만두겠지라는 생각으로 허락해주었으나 야구를 꾸준히 하게 되었다.[2] 어렸을 때는 OB베어스 경기를 형과 함께 보면서 응원했다고 한다.[3][4] 지석훈, 나주환, 서동욱과 휘문중 동기생이며 우규민과 지석훈은 동계진학을 택해 휘문고로 진학하고, 나주환은 천안북일고, 서동욱은 경기고 유니폼을 입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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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고 시절

2000년(1학년)때부터 주축 투수로 활약했다. 2001년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년 선배 정병희, 이동걸과 함께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이 우승은 휘문고의 첫 황금사자기 우승이었다. 동기생 지석훈은 대회 MVP, 본인은 최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준우승팀인 동산고의 에이스였던 우규민의 동급생인 송은범이었다.

2학년 때 TV 중계가 된 경기에 선발등판하여 오버스로, 사이드암스로, 언더스로 세 가지의 투구폼을 섞어서 던졌다. 이후 3학년때는 사이드암으로 투구폼을 고정한다.

2001년(2학년) 및 2002년(3학년)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됐다.

3.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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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No.1
우규민
禹奎珉 | Woo Kyu-Min
2003~2016
LG 트윈스 소속으로 14시즌동안 402경기 105선발 945⅔이닝 56승 58패 65세이브 25홀드 ERA 3.74 WHIP 1.31 WAR 21.15의 스탯을 기록하며 선발과 불펜을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3.1. 2003 시즌

2003년 2차 3순위 지명을 받아 상당히 높은 기대를 받고 입단했다. 2군 퓨처스 리그에서 활약했다.

3.2. 2004 시즌

1군에 올라와 중간계투로 활약했다. 샘플이 크지 않지만 꽤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3.3. 2005 시즌

6경기에 등판해 7⅔이닝 4K 1승 ERA 1.17을 기록했다.

3.4. 2006 시즌

진필중 경헌호가 2004년과 2005년에 마무리로 심하게 부진했기 때문에 2006년부터는 주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여 75⅔이닝 동안 3승 4패 7홀드 17세이브 ERA 1.55라는 수준급 성적을 거두면서 차기 마무리로 낙점되었다.

2006년 우규민은 불펜투수로서 빼어난 활약으로 2.70의 sWAR을 기록했는데, 충격적이게도 우규민은 이 시즌 팀내 투수진 sWAR 1위를 기록했다.[6] 투수진이 이렇게 망가졌으니 팀이 최하위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했다.[7] 당연히 신인왕 후보였으나 류현진 때문에 수상은 실패.

이 해 이순철에 의해 죽어라 갈리고 심지어 투수 강습 타구에 머리를 맞고도 공을 던진 적이 있었다. 그나마 머리를 스치듯 빗겨 맞아서 우규민이 아픈 기색을 하진 않았다지만 감독이라면 던질 투수가 단 한 명도 없는 게 아니고서야 바꿔 줬어야 하는 일이다. 이순철이 죽어라 까이는 이유 중 하나.

3.5. 200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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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전까지는 1승 0패 24세이브 ERA 1.20, WHIP는 1도 되지 않는 호성적으로 오승환과 세이브왕 경쟁을 하고 있었는데, 8월 2일 채태인이 대타로 나와 프로 첫 홈런을 때려낸 후부터는 어째 블론세이브의 왕이 되었다. 이후부터 부상으로 인한 스프링캠프 불참의 여파가 나타나 방화 비율이 높아지다가 결국 13블론세이브를 달성, 1시즌 최대 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이 시즌 30개의 세이브로 오승환의 뒤를 이어 세이브 2위에 올랐는데, 13블론의 임팩트가 너무 컸던지라 방화범 이미지가 확립되었다. ERA도 2.65로 크게 상승했다. 아무래도 마무리 투수 치고 너무 과한 이닝 소화가 문제로 보이는데, 당시 오승환과 등판 경기 수는 별 차이 없었지만 이닝은 15이닝 넘게 소화했는데, 이는 마무리 투수가 본래 1이닝 이상 소화하지 않음을 생각하면 본인 블론세이브를 감안해도 멀티이닝을 여러 차례 던졌다는 뜻이니 상당한 혹사에 가깝다. 마무리 투수가 2년 연속으로 75이닝을 넘게 던졌으니 무너지는 건 당연지사였다.

참고로 이 30세이브 기록은 2003년 이상훈 이후 최초로 LG에서 나온 30세이브대의 기록이다. 이후 2007년 봉중근도 영 부진해서 차라리 봉중근을 마무리로 쓰고 우규민을 셋업으로 쓰자는 계획이 나왔으나 무산되었다. 이 계획은 2012년 중반에 이뤄졌다.[8]

3.6. 2008 시즌

3월 29일 문학에서 SK를 상대로 한 개막전에서 대타 정상호에게 연장 11회에 끝내기 홈런을 얻어맞아 패전투수가 되었다.

시즌 초부터 2007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시즌 내내 흔들리며 3승 7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4.91의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9]

3.7. 200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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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전에 등판하여 2삼진을 잡아내고 깔끔한 세이브를 하며 2007년의 모습을 보여주려나 싶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4월 15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LG 트윈스가 4:3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 포수 조인성과 함께 등판하여 9회말 2아웃에 정근우에게 동점타를 허용하고 만다. 시즌 첫 블론. 정근우에게 맞은 공은 바깥쪽 어중간한 높이의 밋밋한 직구였다. 특히 이 블론세이브는 봉중근이 득녀한 날에 선발로 등판하여 8이닝 3실점 8삼진 호투를 한 뒤 저지른 블론세이브라 더욱 뼈아프다.[10][11]

블론으로 빡친 야갤의 LG 트윈스빠 신모갤러[12]가 우규민의 싸이에 남긴 일침은 우규민에 대한 LG 트윈스 팬의 눈물 나는 애증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에 우규민은 미니홈피 제목을 죄송합니다로 바꾸며 야갤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참고[13] 이 사건은 훗날 신족지 사건으로 회자되게 된다.

시즌 초반에 잠시동안 김정민 포수와 배터리를 이룰 땐 5⅔이닝 동안 삼진 5개, 피안타 2개, 볼넷 0개, 평균자책점 0.00의 엄청난 성적을 냈으나, 5월 12일 과 13일 사이에 벌어진 SK 와이번스와의 잠실 경기에서, 12회초에 올라왔을 때, 주심 전일수의 대활약으로 처절하게 망가졌다.

이후 완전 무너진 그는 블론세이브를 거듭하게 되고, 결국 시즌 중반 이재영으로 마무리 자체가 사실상 넘어갔다. 2군도 한 번 갔다 왔으나... 또 한 번의 파이어로 LG팬들의 분노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불암콩콩코믹스에서 조인성을 깔 때 도매금으로 같이 까였다.

3.8. 경찰 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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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09년 시즌을 마치고 입대를 선언하여, 테스트 합격 후 경찰청에 입단했다. 맨 처음에는 신체검사에서 4급이 나와서 못 갈 뻔했지만 재검사할 땐 2급이 나와서 갈 수 있게 되었다.[14]

2010년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후 경찰청에 합류했는데, 투수로서 어울리지 않는 등번호 2번을 달았다. LG에서 마무리, 중간계투로 뛰던 것과 다르게 선발 투수로 기용되었다. 몇년 뒤 삼성으로 이적할때도 2번을 달게 되었다.

그리고 2011년에 대각성, 9월 18일까지 성적은 2군 18경기 15승 0패 평균자책점 2.34 123이닝(경기당 6.8이닝) 80탈삼진 29사사구 5피홈런으로 경찰청의 에이스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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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후 최우수 신인선수 시상식에서 투수상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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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제대 후 임찬규와 함께 2011 프로야구 MVP 시상식장으로 들어서는 모습.

3.9. 201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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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 박현준, 유원상, 김태군 등과 함께 팀 내 체력 테스트에 탈락하며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해 우려를 샀다.

그리고 3월 21일, 두산 베어스와의 2번째 시범경기에서 그 놈의 방화기질과 새가슴을 못 버렸는지 1⅔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하며 경찰청 성적을 보고 설레던 팬들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복귀하자마자 블론세이브를 지르면서 잠실야구장을 불바다로 만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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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롯데와의 2번째 시범경기에선 3:0으로 밀리던 팀이 9회에 4:3으로 역전하자 9회말에 등판해 화끈하게 불을 질러놓고도 세이브를 달성하였다.

6월 16일 군산 월명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원래 선발로 예정되었던 벤자민 주키치가 갑자기 배탈과 구토 증상을 보이자 임시 선발로 긴급 투입되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96투구수 4피안타 1사구(死球) 3탈삼진 1실점 비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고, 팀이 스코어 5:1로 승리하여 데뷔 후 10년 만에 첫 선발승을 거두었다.[15]

6월 22일 잠실 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등판, 5⅓이닝 96투구수 7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을 기록하였다. 팀이 스코어 2:3으로 앞서던 6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갔으나 다음 투수인 이동현이 대타 홍성흔을 2루수 플라이로 잡아 우규민의 실점과 자책점은 2점에 그쳤고 우규민은 승리 투수의 요건을 갖췄으나, 팀이 스코어 3:5로 앞선 9회초에 올라온 마무리 봉중근이 2사 1루 상황에서 강민호에게 동점 투런포를 맞는 바람에 승리가 날아갔고 팀도 연장 12회의 접전 끝에 6:5로 역전패를 당했다. 하지만 투구 내용이 나쁘지 않아서 앞으로 고정선발이 될 확률이 높았다.

6월 28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투수로 출전하였다. 그리고 이날 작가모드로 회귀하며 5이닝 96투구수 12피안타 3사사구 7실점(7자책)하며 그야말로 완벽하게 KIA 타선에 놀아났다. 특히 좌타자들에게는 전원 안타를 맞는 굴욕을 보이면서 좌타자에게 극단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팀도 이 날 스코어 13:8로 패했고, 우규민은 패전 투수가 되었다.

7월 18일 SK전에서 세이브를 만들어냈다.

2012년에 58경기 92⅔이닝 4승 4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30이라는 괜찮은 성적을 기록했던 한편, 이 해에 43경기 이상 등판한 투수들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등유규민에서 노예로 업그레이드되었다.

특별히 구질이 개발되거나 구속이 올라간 건 아니라는 점에서 경찰청 복무를 통해 멘탈이 상당히 단단해진 것으로 생각된다.[16] 군대 다녀와서 실력이 늘어난 케이스라고 봐도 무방할 듯.[17]

3.10. 20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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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의 호투를 본 김기태 감독이 일찌감치 선발 후보군 중 유력한 후보로 내세웠으나, 체력테스트에서 탈락하며 스프링 캠프에 합류하지 못하고 진주에서 따로 훈련을 하게 되어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하지만 결국 선발 투수로 확정되었다.

3월 31일의 첫 상대가 좌타자 일색인 SK 와이번스라서 많은 LG팬들을 걱정하게 만들었지만 5⅔이닝 동안 4피안타 1자책점으로 호투했고 특히 5회에 1사 1, 3루 위기상황에서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확실한 눈도장을 남겼다.

4월 9일 NC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하였으나, 3⅔이닝 동안 4자책하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4월 14일 한화전에서 9이닝 7탈삼진 5피안타 무실점으로 데뷔 첫 완봉승을 달성함과 더불어 한화에게 개막 13연패라는 대기록을 떠안겼다. 마지막 타자 김태균을 삼진으로 잡은 뒤 스코어보드를 바라보며 감격하다가 포수 조윤준완봉 기념구를 쿨하게 뒤로 버리자 매우 당황한 표정을 지어 보여 중계진을 즐겁게 해주었다.

6월 23일 대구에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 원정경기에서 상대 타자들을 5이닝 6탈삼진 2피안타 무실점으로 꽁꽁 묶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로써 6승, 팀 내 다승 1위가 되었다.

7월 11일 잠실 NC전에서 6⅔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하여 7승을 올리며 팀의 스윕을 이끌었다.

7월 17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불펜으로 나와 7~8회는 호투했으나, 9회에는 난타당해 솔로홈런 후 1사 1,2루 상황을 만들고 봉중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승계주자 분식으로 인해 3실점.

7월 25일 잠실 KIA전에서 7이닝 동안 무실점 2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시즌 8승째를 수확하며 이 부문 팀 내 단독 선두에 올라섰고, 최근 선발 6연승을 이어가며 평균자책점을 3.39까지 끌어내렸다.

8월 2일 1-2위 다툼이었던 잠실 삼성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 9승 적립. 삼성전 자책점 0.00, 2승째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월 8일 전 구단 상대 승리 & 10승 고지가 걸린 잠실 롯데전에서 5회까진 8안타 1실점으로 잘 틀어막았으나 6회에 주자를 내보내고 분식당하여 5⅓이닝 3실점으로 패를 적립했다.

8월 15일 잠실 한화전에서는 4, 5회에 모처럼 탈탈 털리면서 4⅓이닝 4실점(2자책)으로 강판. 팀은 역전승하긴 했지만... 여하간 노 디시전.

8월 21일 목동 넥센전에서는 2회 서동욱의 홈런을 빼고는 넥센의 강타선을 6이닝 2실점으로 잘 틀어막으며 QS를 적립했으나 불펜진의 화려한 불쇼로 인해 승리 적립은 또 실패. ND

8월 27일 잠실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1회에 박병호에게 중견수 앞 1실점 안타로 맞은 것을 빼곤 5⅓이닝을 잘 막아냈지만 타선이 밀봉당하면서 1:0으로 패전 적립.

9월 1일 다시 한 번 전 구단 승리 & 10승 도전을 위해 사직 롯데전에 등판, 3회 흔들리며 2실점했으나 그 이후는 잘 틀어막으면서 6이닝 2실점으로 QS 적립. 경기도 이기긴 했지만 내려가고 타선이 터진지라 이번에도 ND.

인내심의 한계가 깨졌는지 9월 7일 잠실에서 열린 1위 수성전인 삼성전에서 신나게 난타당하면서 5⅔이닝 5실점으로 광속으로 패배했다. 삼성전에서 좋던 기록도 다 깨졌다.

8월초만 해도 금방 10승 고지에 올라갈 줄 알았으나 한 달간 아홉수에 걸려서 여전히 9승에서 정체되었다.

9월 14일 7번째 10승을 향한 도전이었던 잠실 KIA전에서 4회에 2실점해 우려를 낳았지만, 4회말 LG가 추격하는 1득점을 보고 5회는 신속하게 막고 내려왔고 5회말 체력이 떨어진 송은범을 상대로 선발 전원안타를 날리며 폭풍 6득점. 그 이후 나온 불펜들이 불쇼를 저지르진 않고 신속하게 틀어막아 드디어 10승고지에 올라섰다. 더불어 KBO 통산 12명밖에 없었던 한 시즌 10승 / 한 시즌 30세이브를 13번째로 달성. 원래 12번째가 될 뻔했지만 아홉수에 걸린 사이에 봉중근이 30세이브를 먼저 달성해서 밀려났다.

팀이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지던 10월 20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6⅓이닝 4피안타 1볼넷 2사구(死球) 3탈삼진 2실점 1자책점, 평균자책점 1.42으로 호투했지만, 팀이 스코어 1:5로 패하는 바람에 패전투수가 되었다.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탈락했고, 10월 20일 경기가 우규민의 2013년 플레이오프의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였다.

2013 시즌에 FIP 1위를 달성하였는데, 이 때문에 세이버까들이 FIP를 까는 주요한 근거로 사용되는 선수가 되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FIP에 대해서 설명하면 지나가던 세이버 까가 "그래서 우규민이 2013 최고의 선수였다는 거니?"라고 묻는 구도.[18] 우규민이 국내에서 가장 큰 잠실구장을 홈으로 쓴 덕에 피홈런의 영향이 큰 FIP에서 이득을 본 면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즉 FIP 1위=최고의 투수라는 세이버까들의 전제 자체도 일정 부분 세이버메트릭스에 대한 몰이해일 수 있다. 물론 이를 파크팩터나 홈런파크팩터 등으로 보정해서 산출한 WAR조차 논란이 있는 만큼, 세이버메트릭스가 완벽하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이후 FIP의 허점과 오류가 지적되고 위상이 급격히 추락하면서 의미없는 논쟁이 되었다.

3.11. 2014 시즌

파일:14우규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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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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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에 왼다리 고관절 물혹 제거 수술을 받았다. 재활도 순조로워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했고 시범경기에도 두 차례 등판했지만 3월 24일 훈련 도중 수술을 받은 부위가 다시 탈이 났다고 한다. 약 3주 정도 결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팬들은 용병투수들 말고 5이닝 이상을 던지는 투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다며 뒷목을 잡는 중.

다행히 그 이후에는 통증이 없었으며, 퓨처스리그를 거친 후 5월 14일까지 펼쳐지는 NC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후에 약간 부침이 있는 듯한 피칭을 보이기도 했으나 다시 안정감을 보이며 6월 28일 기준으로 8경기 등판 47⅔이닝 20실점 17자책점 45K 13BB 5피홈런 ERA 3.21 FIP 3.83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여담으로 볼넷이 5개에 불과한데 몸에 맞는 공이 8개나 된다.

8월 11일 기준의 성적은 아래와 같다.
경기 이닝 실점 자책 삼진 4사구 홈런 폭투 보크 ERA FIP
15 86 38 34 73 21 8 2 0 3.56 3.88 6 5 0 0

8월 22일 경기에서는 잘 던져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오지환이 실책을 범하면서 승리가 날아가고 말았다. 그래도 오지환이 끝내기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두자 오지환을 토닥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8월 29일 등판에서 역시 타선이 한 점도 못 내면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9월 5일엔 팀 전체적으로 지독히 운이 따르지 않으며 3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2014년 이후 오랜만에 다시 물병을 집어던지기도 했다.

9월 16일 넥센전에 등판해 7이닝 무실점 호투하고 시즌 8승을 기록했다.

9월 22일 KIA전에 등판하여 6⅔이닝 5실점 (3자책점)으로 썩 좋지 않은 투구내용을 보였으나 3회에 이미 10점을 낸 메가트윈스포 발동 덕에 9승을 기록했다.

9월 28일 KIA전에서는 1회부터 3K 삼자범퇴의 모습을 보여주더니 완벽에 가까운 피칭으로 7이닝 무실점을 기록, 10승에 성공하였다. 이로써 3년 연속 10승 달성에 성공하였다. 또한 이 경기로 144.2이닝을 소화하면서 규정이닝 진입에 성공하여 3.55의 평균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부분 5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19]

10월 3일 롯데전에선 8이닝 6피안타(1홈런) 4삼진 무사사구 1실점 1자책으로 호투하여 시즌 11승, 통산 50승을 달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42까지 내려갔고, 152⅔이닝동안 볼넷을 단 17개만 내주며 BB/9를 1.0을 기록했다. 삼진/볼넷은 118/17로, 무려 6.94나 된다. 시즌 마지막 경기가 10/6인 관계로 우규민의 시즌 성적은 이 기록으로 사실상 확정되었다. 평균자책점 순위 역시 사실상 4위로 확정.

또한 SBS의 이성훈 기자에 따르면 2015시즌 우규민은 621타자를 상대로 단 17개의 볼넷을 내주며 2.7%의 볼넷 비율을 기록해 1991년 선동열의 3.3%를 뛰어넘어 KBO 역대 규정이닝 최소 볼넷 비율 신기록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의 제구력을 과시한 시즌으로 기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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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WBSC 프리미어 12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면서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2008 베이징 올림픽 대륙별 플레이오프[20]에 이어 성인 대표팀에서는 3번째 발탁이다.

그러나 쿠바와의 서울 슈퍼시리즈 평가전에서 1회 말 쿠바 타자가 친 타구가 손등에 맞으며 부상을 당했고 엔트리에는 낙마되지 않았지만 컨디션 저하로 중간으로 나와 1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다.

시즌 후 연봉을 백지위임했다.

3.13.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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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1차 FA

LG가 꼭 잡겠다며 공언했고 본인 또한 소속팀에 대한 애정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이 하나 둘 계약하고 최형우, 김광현 같은 대어들도 계약이 발표됨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소식이 없자 슬그머니 이적설이 제기되고 각종 소문이 돌며 이상기류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우규민의 SNS에 올라온 사진이 여럿 내려가자 분위기가 반전되더니 급기야 엠엘비파크 동대구역에서 우규민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올라오고 그게 사실로 판명되면서 커뮤니티들이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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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2월 5일, 삼성에서 4년 65억에 우규민을 영입했다는 발표를 했다. 원 소속팀 LG 트윈스는 우규민의 잔류를 원했고, 고향팀 삼성 라이온즈외에 kt wiz에서도 영입을 시도했고 메이저에서도 오퍼가 들어왔다는데 삼성의 조건이 제일 좋았다고 한다.[21] LG와 삼성이 제시한 금액 차이가 좀 컸다는 얘기에 팬들이 멘붕하고 있는데 허리 문제와 그로 인해 올 시즌을 말아먹은 게 꽤 큰 작용을 했다고.[22] 스톡킹에서 밝힌 바로는 삼성외의 다른팀들은 정확한 금액을 제시하진 않았고, 본인을 크게 원하진 않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그 날 밤, 우규민은 자신의 인스타에 LG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올렸다. LG 팬들도 눈물로 보내주고 있는 중. 그리고 정든 서울을 떠나 오랜만에 고향인 대구로 왔다.

한편 차우찬은 LG와 4년 95억원+옵션 15억원의 계약을 맺으며 서로 팀을 바꾸었다.

기본적인 실력은 좋았던 선수이기에 앞으로 STC에서 얼마나 망가진 허리를 회복하냐에 따라서 먹튀의 유무가 갈릴 듯.

4.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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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로 정착할 것을 기대받았으나 구위 하락이 생각보다 심각해 삼성 이적 이후 다시 불펜으로 전향했다.

고향팀 삼성 시절은 99688 삼성의 필승조인 동시에 KBO 리그 역사상 최악의 투수 FA 먹튀 중 하나라는 양면성을 보여주었던 시기이다. 1차 FA 계약은 삼성 라이온즈 역사상 최악의 FA 계약 실패 사례이며, 윤석민이나 윤길현, 장원삼 등 타 막장 사례에 비해 인지도가 매우매우 낮지만 넉넉잡아 투수로 한정했을 시 KBO 리그 역사상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먹튀이다.[23] 첫해에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고, 이후 불펜으로 전환했지만 2020시즌에 부진하며 역대급 먹튀로 전락해버렸다.[24] 이 계약의 효율은 WAR 1당 18억으로, 롯데 민병헌이나 두산 오재원, 한화 송은범보다 먹튀임은 당연하고 심지어 LG 차우찬, SSG 이재원 등 기라성같은 먹튀보다도 더 심각한 수치이다.[25]

2차 계약부터는 전반기에는 잘하다가 후반기에는 말아먹는 유형의 미들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2차계약때는 저렴한 가격이어서 그런지 먹튀라고 보기는 힘들며, 오히려 큰 노쇠화 없이 저렴한 가격에 팀 투수진의 허리를 잘 맡아주고 있다. 65억이나 받아먹었던 1차때보다도 월등히 나은 모습일 정도. 그러나 2차 계약은 애초에 저렴한 불펜투수로서의 포지션이었고, 1차때가 워낙 역사적인 먹튀였기에 여전히 전체 효율은 WAR 1당 14억으로 나쁜 편이지만, 현재 고교야구만도 못한 삼성 불펜진에서 몇 안되는 확실한 믿을맨임은 확실하며 2020년대 삼성 투수진의 주축으로 활약하는 등 말년에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종합적으로 고향팀에서 필승조로 상당히 오래 활약하기는 했는데 먹은 돈도 많고 성적도 기대치에 비해서는 시원찮아서 삼성 팬덤에게는 애증, 그것도 증이 조금 더 큰 선수였다고 할 수 있다. 등유규민이라는 초창기 흑역사에도 불구하고 프랜차이즈 대접을 해주는 LG 팬덤과는 달리 삼성 팬덤은 우규민에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나이에 베테랑으로써 오승환과 함께 팀 투수진의 구심점을 잡고 박살난 불펜에서 그나마 제일 나은 모습을 보여주며 싼 값으로 셋업맨 역할을 나름 착실히 했다는 점만큼은 고평가받는다. 그러나 kt로 이적한 이후 삼성 시절보다 월등히 잘하는 바람에 다시 평가가 떨어졌으며, 대략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시절 푸홀스같은 취급을 받고 있다.[26]

4.1.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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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로 삼성에 이적한 첫 해. 선발 요원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부진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4.2.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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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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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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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마지막 시즌. FA로이드를 기대했고, 7월까지 잘하며 그 기대를 충족시키는가 했지만 8월부터 갑자기 배팅볼러가 되며 FA 먹튀가 확정되었다. 2020 시즌 신동수, 이성규와 함께 3대 금지어로 낙인찍힌 상황.[27]

당초 삼성이 우규민을 데려온 이유는 차우찬을 대신할 4선발 자원으로 쓸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전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홍준학과 함께 세트로 욕 먹고 있다. 아마도 올 시즌에도 못 하면 손승락처럼 미아가 될 지도. 혹은 올해도 LG 트윈스가 4, 5선발 고정에 실패한다면[28] 짧은 계약으로 리턴할 가능성도 있다.

4.5. 2차 FA

1차 FA 4년간 기록
<rowcolor=#fff> 경기 이닝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ERA WHIP WAR
181 298⅔ 16 21 28 22 350 35 54 28 218 177 156 4.71 1.37 3.56
우규민의 1차 FA는 2010년대 최악의 FA 계약 중 하나로 반드시 언급된다. WAR 1당 무려 18억을 받았는데, 이 계약은 삼성 라이온즈를 넘어 근 10년간 리그 최악의 FA 계약 중 하나로 꼽힌다. 먹튀로 악명 높은 차우찬, 이재원, 민병헌보다 나쁜 수치이기 때문.[29]

그러나 시즌 종료 후 2차 FA를 신청하였는데, 일단 홍준학 단장은 자팀 FA들을 잔류시키겠다고 했지만 여론은 좋지 못하다. 특히나 4년동안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30] 우규민에게 양심이 있냐며 엄청난 분노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프런트의 입장은 충분히 대우를 해주어 우규민 정도는 확실히 잡고 가자는 반응인 듯.[31]

우규민의 존재가 삼성에 아주 소중하다는 언플이 나온 것을 보아 프런트가 우규민에게 좋은 대우를 해줄 것으로 보인다.[32] 반대로 삼성에서 LG로 이적한 차우찬 역시 높은 대우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쌍으로 욕먹고 있다.[33]

그런데, 생각보다 우규민과 구단 사이의 입장차가 상당한 듯하다. 구단 입장에서는 오버페이라고 선언은 했지만 다행히도 아주 많은 돈을 제시하지는 않은 듯하다.

12월 31일 오전 11시, 1+1년 총액 최대 10억 원에 잔류하게 되었다. 계약 총액은 10억으로 팬들의 예상보다 높지만 계약금 0원, 연봉 2억에 옵션이 연 3억이라 내년에도 부진할 경우에는 1년 2억으로 계약 종료가 가능하다.[34] FA 미아까지 바랐던 일부 팬들은 2억도 아깝다며 반발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후려치기의 달인 홍준학이 잘 하는 부분을 잘 했다는 평가이다.

한편, 계약 이후 우규민의 FA 계약을 담당한 리코스포츠에이전시가 우규민의 정식 등록 에이전시가 아니라는 논란이 터졌다. 정확히는 선수협에 대리인 신고가 되지 않은 것이라고. 리코스포츠에이전시의 이예랑 대표가 신청서를 선수협에 제출하지 않은 것이라며 자신의 잘못임을 시인하였다. #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우규민의 잘못도 0은 아니겠지만, 현실적으로 홈페이지 고객 명단에 버젓이 우규민의 이름이 올라와 있기까지 한 상황에서 선수협에 별도 문의까지 해서 대리인 등록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므로 근본적으로 에이전시의 잘못으로 발생한 문제이다.

4.6.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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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패턴을 완벽히 답습하고 있다. 전반기에는 평균자책점 0, 미스터 제로라는 별명을 유지하면서 잘 던지다가 후반기에는 나올 때마다 실점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작년과 완전 동일하게 올 시즌도 초반기에는 완벽한 제구와 구위를 보여주었으나 후반기에 들어서자마자 구위도 무뎌짐과 동시에 스트라이크 존 정중앙에서 살짝 위인 타자들의 배팅포인트에 정확히 들어가는 실투가 투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잡아내는 아웃카운트보다 피안타가 월등히 많아지고 있다.

유일하게 달라진 점이라면 10월에는 5경기 연속 홀드를 챙기며 멸망하지 않았다 정도. 포스트시즌 때 도합 2⅔이닝 ERA 0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4.7.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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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수들이 커리어로우를 단체로 기록하는 와중에 작년과 거의 비슷한 시즌을 남기게 되었지만, 작년과 달리 여름에 블론세이브 행진을 하여 팀 가을야구 탈락의 간접적 원흉 중 하나[35]가 된 점은 아쉬운 점이다. 그래도 시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팀 내에서 가장 믿을만한 불펜으로 5월-7월과 10월에 활약하였다.

결론적으로 2년 10억짜리 2차 FA 계약을 맺고 2년간 적당히 활약하며 먹튀 오명은 떼어냈지만, 1차 FA까지 합산하면 여전히 먹튀에 가깝다.[36] 그래도 현 시점 삼성 불펜의 중책을 맡고 있기에 1차 FA 직후때의 언플과는 달리 진짜로 삼성에 꼭 필요한 선수 중 하나가 되었고 대부분의 팬들은 재계약 자체에는 긍정적이다.

2차 FA는 나름 팀 주축 불펜투수로 큰 활약을 했다. 나이를 감안하면 에이징커브는 사실상 전무하고, 오히려 회춘함으로써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또한 팀 내에서 투수조 최고참 중 한 명으로 투수진의 리더격 역할을 맡는 등, 먹튀 이미지가 강한 데 비해 팀 내에서 굉장히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모양.[37]

다만 체력 문제로 여름 시기 극도의 부진을 매년 기록하고 있는 점은 문제점.[38] 봄 - 초여름과 초가을 이후부터는 최정상급 피칭을 하는데 여름에만 부진하면 암흑기 이후 여름성은 온데간데없고 매년 여름에 DTD하는 삼성 특성상 손해가 굉장히 크다.[39] 나이도 40을 향해가는 선수로써 여름의 부진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 되겠다.

4.8.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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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쇠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시즌. 2020 시즌 다음가는 개인 커리어로우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40] 처참한 삼성 불펜에선 필승조로 중용되었으나, 팀에 김재윤이 영입되고 2차 드래프트에서도 불펜을 주요 자원으로 수급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시즌 후 2차 드래프트 보호 명단에서 빠졌고, kt가 1라운드에서 지명하며 삼성을 떠나 kt에서 선수 생활 말년을 보내게 되었다.

5. kt wiz

2024년 2차 드래프트에서 kt wiz에 1라운드 6순위로 지명되며 이적하게 됐다.[41] 정든 고향 대구를 떠나 수원으로 오면서 고등학생 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LG 입단 동기 박경수, LG 시절 후배 박병호, 배정대, 삼성 시절 동료였던 김상수와 다시 재회하게 됐다.[42] 일단 본인은 삼성에 잔류하는 것도 좋았겠지만 여러 친한 동료가 있는 KT로 가게 돼서 매우 만족하는 듯.[43]

kt에는 삼성으로 이적한 마무리 김재윤의 공백이 있으나 그 자리를 바로 이어받을 국가대표 셋업맨 박영현과 든든한 손동현이 있어 삼성 시절보다 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노쇠화가 진행되긴 했으나 관리하며 등판 시 성적이 향상 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지명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구자욱과 우규민 두 선수를 팀장으로 배정하여 25일 '라팍운동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구단 유튜브에서 선수 뽑기 컨텐츠까지 진행하고 난 시점에서 우규민이 이적하는 바람에 졸지에 규민 없는 규민팀이 탄생했다.[44]

한편, FA 자격을 얻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김재윤의 보상선수로 문용익이 지명됨에 따라 삼성 투수조 후배와 같이 팀을 옮기게 되었다.

삼성 시절 등번호로 사용했던 2번은 현재 양승혁이 달고 있는 데다가, 시즌 중반에 심우준이 제대하기 때문에 달기 애매한 상황이며, LG 시절 오래 달았던 1번도 고영표가 달고 있다. 본인이 밝히기를 LG 시절 등번호 1번과 삼성 시절 등번호 2번의 조합인 12번은 kt의 몇 안 되는 프랜차이즈인 송민섭이 달고 있어 포기했고, 삼성 시절 등번호 2번과 LG 시절 등번호 1번을 합친 21번으로 할 생각이 있다고 한다. # 마침 21번의 이전 주인이었던 이상우가 입대한 상태라 주인이 없었기 때문에 21번으로 바꿀 가능성이 높았고 예상대로 21번을 사용하게 되었다.

5.1.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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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한 부활을 이뤄내 불혹의 나이에 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불펜으로 각성하며 팀의 후반기 대반격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6. 국가대표 경력

현 연금점수는 46점으로 52만원 가량 수령.

6.1.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2006시즌 KBO 리그 최정상급의 마무리 투수로 거듭난 우규민 2006년 김재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발탁되며 자신의 커리어 첫 A국제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당시 군 병역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통해 병역특례를 받을 기회를 잡았다.

우규민은 대회기간 1승 ERA 1.75의 호성적을 기록했지만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대만, 일본에 연이어 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에 우규민은 군 병역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추후 경찰청 소속으로 입소해야 했다.

6.2. 2008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

6.3. 2015 WBSC 프리미어 12

대한민국 대표팀 개인별 성적
경기 선발 이닝 방어율 홀드 세이브 피안타 실점 자책점 4구 삼진 상세
2 0 1⅔ 0.00 0 1 0 0 3 1 0 0 1 ##

김인식호에 차출되어 2경기에 등판했다. 쿠바전에 타구가 손목을 강타했기 때문에 별 활약은 없었다. 그래도 출전한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대한민국이 우승하면서 금메달을 걸게 되었다.

6.4.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한민국 대표팀 개인별 성적
경기 선발 이닝 방어율 홀드 세이브 피안타 실점 자책점 4구 삼진 상세
1 1 3⅔ 7.36 0 1 0 0 6 3 3 0 3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주릭슨 프로파의 투런을 포함해 3⅓이닝 동안 3실점을 하고 강판.

7. 연도별 주요 성적

  • 진한 표시는 리그 5위 내 입상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우규민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 출장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03 LG 1군 기록 없음
2004 18 2 1 0 1 18⅓ 3.93 16 4 7 0 4 1.26 106.9 0.15
2005 6 1 0 0 0 7⅔ 1.17 7 0 2 1 4 1.17 354.7 0.25
2006 62 3 4 17 7 75⅔ 1.55 62 2 20 9 30 1.08 229.2 2.70
2007 62 5 6 30
(2위)
0 78 2.65 58 3 31 7 26 1.13 146.4 2.09
2008 54 3 7 10 5 51⅓ 4.91 57 5 15 4 16 1.40 83.4 0.17
2009 30 0 3 7 0 36⅓ 5.70 46 3 16 6 22 1.71 83.6 0.25
2010 군 복무( 경찰 야구단)
2011
2012 58 4 4 1 9 92⅔ 3.30 96 2 23 9 57 1.28 115.7 2.21
2013 30 10 8 0 2 147⅓ 3.91 162 5 31 12 92 1.31 108.6 3.66
2014 29 11 5 0 0 153⅔ 4.04 170 11 34 12 103 1.33
(4위)
122.5 3.96
2015 25 11 9 0 0 152 3.42
(4위)
163 13 17 12 119 1.18
(2위)
137.3 4.95
2016 28 6 11 0 1 132 4.91 166 16 36 18 81 1.53 103.6 0.76
<rowcolor=#ffffff> 연도 소속 출장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17 삼성 27 7 10 0 0 133 5.21 161 19 23 16 100 1.38 97.4 0.20
2018 48 4 1 0 10 58⅔ 4.30 70 6 12 5 48 1.40 123.5 1.39
2019 54 2 7 15 7 59 2.75 58 7 10 6 40 1.15 158.0 1.99
2020 52 3 3 7 11 48 6.19 61 3 9 1 30 1.46 79.3 -0.03
2021 60 3 3 2 24
(공동 4위)
49 3.31 58 5 9 2 35 1.37 136.5 1.02
2022 60 4 3 1 16 47 3.26 55 3 6 4 41 1.30 128.2 1.07
2023 56 3 1 0 13 43 4.81 55 3 5 3 28 1.40 88.0 0.34
<rowcolor=#fff> 연도 소속 출장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24 kt 45 4 1 1 4 43⅓ 2.49 47 1 2 2 39 - 1.13 1.48
KBO 통산
(19시즌)
804 86 87 91 110 1426⅔ 3.90 1568 111 308 129 905 1.31 112.6 31.70
완투, 완봉기록
연도 완투 완봉
2013년 1완투 1완봉
2015년 1완투 1완봉
2016년 1완투 0완봉
통산 3완투 2완봉

[1] 원래 다니던 초등학교는 잠전초등학교로, 야구부가 없는 학교였다. 야구를 하기 위해 성동초로 전학을 갔다. [2] 어린 시절 안 다녀본 학원이 없었다고 한다. 태권도, 평범한 학생들처럼 공부를 하는 학원, 컴퓨터 학원, 바둑, 하모니카, 검도, 피아노 등 여러가지 학원을 다녀봤는데 끈질기지 못해 대부분 3개월 이내에 그만두었다고 한다. 야구도 3개월 안에 그만둘 것이라 생각하고 허락해준 것이다. [3] 대구 출생임에도 서울에서 살던 집 근처에 잠실구장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OB 팬이 되었다고 한다. 당시 어린이들은 7,8회 쯤에 무료 입장이 가능했는데, 그때 경기를 보러 들어갔다고. [4] 아이러니하게도, 라이벌 팀 LG 트윈스에 지명받아 입단했다. LG에 입단하고 나서는 두산 베어스에 대한 애정은 없어졌다고 한다. [5] 그 후 서동욱과 LG에서 만나게 된다. [6] 우규민이 못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은 불펜보다 선발투수의 WAR이 높은 것이 당연한 것이다. 보통 선발투수에게는 3 이상의 WAR을 요구한다. 우규민은 불펜임에도 어지간한 팀의 3~4선발급 WAR을 쌓은 것이다. 2.70이면 보통 매 해 세 명 나올까 하는 특급 불펜의 기록이다. [7] 10승을 달성한 심수창보다도 WAR이 높았다. [8] 그 계획이 이뤄진 1년 후, 봉중근은 남았고 우규민은 선발로 전환해 포텐을 터뜨렸다. [9] 여담이지만 2008 시즌의 야구 컨셉은 마무리 털리기였다. 롯데 임작가, 국내 리그에서 선전하던 한기주가 베이징에 가서 털리는 등. 부처님만 안 털렸다. 사실 이 분도 작년 대비 부상 문제로 비교적 구위가 떨어졌고 결국 2009년에 아예 무너지셨다. 궁내 최고의 싱카볼 투수도 작년 우규민처럼 클래식만 보기좋게 쌓고 블론을 자주 저질렀다. 올림픽이랑 KS에서 압도적으로 잘 해서 묻혔을 뿐. [10] 훗날 우규민이 삼성으로 이적하자 LG 트윈스 갤러리에선 봉중근의 사진을 올려놓고 '규민아 어디가..?'하는 제목으로 글을 쓴 뒤 '니 자식 태어나는 날 내가 똑같이 지X하려고 했단 말이야...'라고 쓴 글도 올라왔다. [11] 스톡킹에서 심수창이 난리났다고 할 정도로 그 장면을 봐버린 게 압권. [12] 야구관련 갤러리 전체에서도 알아주는 찌질이었지만 LG 트윈스에 대한 애정만큼은 대단했다. [13] 배경음악은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였다. [14] 4급은 사회복무요원 대상자다. 허리문제때문에 첫 신체검사는 4급으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15] 훗날 스톡킹에 출연해 당시 투수코치였던 차명석과 관련되어 이 경기의 썰을 풀었는데 우규민의 팬이라면 한 번 들어보도록 하자. [16] 다만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구질 연습을 하기 위해 2군 경기에서도 최재훈과 합의로 1이닝에만 체인지업 40개를 연속으로 던지기도 하는 등, 변화구 연습을 매우 열심히 했다고 한다. [17] 그러나 백도어, 프론트 슬라이더의 예리함이나, 본인의 투구 폼 조절 같은(상황에 따라 언더에서 사이드를 넘나드는 점) 완급 조절 등을 봤을 때 군대에서 뭔가 단단히 깨우친 건 분명하다. [18] 그런데 이닝이터가 아니었다는 점만 제외하면 LG 국내 선발진 에이스였던 것은 사실이다. 류제국은 본인 성적에 비해 승운이 따르던 편이었고, 실제로 LG팬들 사이에서는 우규민 선발일 때가 가장 안정적이었다는 평이 많다. [19] 규정이닝을 간신히 넘겼지만 WAR은 4.26을 기록하며 린드블럼에 이어 리그 5위이다.(린드블럼은 4.51을 기록했다.) [20] 각 대륙별 예선에서 직행티켓을 얻지 못한 8개 팀들이 나머지 3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풀리그로 진행 [21] 결국 시간이 지나고 2023년 2차 드래프트에서 kt가 우규민을 지명하면서, 메이저리그를 제외한 KBO 리그에서 우규민 영입을 시도한 모든 구단에서 뛰게 되었다. [22] 사이드암 투수이니만큼 옆구리에 부하가 많이 가기 때문에 허리 통증이 재발할 가능성이 다른 선수에 비해 높다. [23] 심지어 윤석민이나 장원삼은 계약 이전의 누적 성적으로 먹튀 오명을 어느 정도 벗었으나 우규민은 이적하고 나서 못한 것이기에 빼박 먹튀이다. 그나마 2차때 가성비를 보여주며 제 몫을 해냈다. [24] 사실 2020시즌의 부진으로 금지어로 전락했다기에는 어폐가 있는 것이 우규민은 애초에 선발 자원으로 비싼 몸값을 주고 데려온 것이고, 2017~2019 시즌까지의 선발에서의 부진과 불펜진으로의 이동 자체가 문제인 것이지 불펜에서 못해서 비판받는 것이 아니다. 2020 시즌의 부진 또한 전반기의 호투와 달리 너무 심각하게 부진해서 구단 역사상 최고에 달하는 DTD에 공헌했기 때문에 비판받는 경향이 크다. [25] 2010년대 이후 최악의 투수 FA 계약 중 일반적으로 윤석민과 함께 고정적 3위에 꼽힌다. 최악인 윤길현, 장원삼 다음가는 수준으로 효율이 나쁘다. [26] 에인졸스 역시 서비스타임 시절 활약->고액을 받고 이적한 구단에서 기량 하락으로 먹튀->먹튀한 구단의 라이벌 구단으로 염가로 이적해서 부활이라는 서사가 우규민과 똑같다. [27] 장필준의 경우 흐름을 끊으며 역시 금지어급 활약을 했지만 나름 땜빵선발로 제 몫은 했다. 시즌 끝나고 나서는 그나마 비난이 적어진 편이지만 우규민의 경우 차우찬처럼 못했지만 FA를 신청해 오버페이까지 가려 하니 욕을 얻어먹는 것. 이성규의 경우 먹튀도 아니고 인성적인 문제도 없지만 유일한 1루수 자원이라 욕을 먹는다. [28] 정우영, 이우찬, 송은범, 임찬규등 후보만 많을 뿐 고정픽이 없다 [29] 우규민의 경우 2차 계약시기의 성적이 1차 계약 시기보다 더 높으며, 2차 계약 시기의 효율은 적당한 수준-살짝 혜자 정도이다. 그러나 1차 계약에서 무려 10배의 돈을 받았으니, 당연히 먹튀가 될 수밖에 없는 것. 물론 2차 계약 시기는 먹튀가 아니기는 하지만, 1, 2차 합치면 여전히 먹튀에 가깝다. [30] WAR 1당 18억원으로 리그 전체를 통틀어 당대 투수들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먹튀이다. 이는 민병헌, 오재원, 이재원보다 효율이 나쁜 것이다.(각각 WAR 1당 16억, 14억, 13억, 17억) 참고로 장원삼이 WAR 1당 28억으로 최고치인데, 그 다음 수준이다. [31] 다만 30억원 이상의 대형계약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나이도 적지 않은 데다가 허리 부상 문제까지 있는 6점대 투수라 대형계약은 고사하고 삼성에서 계약 제시를 해준것 만으로도 구단에서 해줄수 있는 최대한의 예우를 해준 것으로 보인다. [32] 굳이 쉴드를 친다면 돈값은 못했지만 후배들을 잘 챙겨주고, 조언을 아낌없이 하면서 베테랑 역할을 잘했기에 구단에서는 이 점을 좋게 바라본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적정선에서는 대우를 해줄려는 분위기로 보인다. [33] 차우찬은 좋은 추억을 갖고 있는 삼성으로 돌아가고, 우규민은 좋은 추억을 갖고 있는 LG로 돌아가 각자 명예롭게 좋은 성적을 올렸던 팀으로 돌아가 선수생활을 마치자는 의견도 있었다. [34] 2021 시즌에 한 번도 1군에 올라오지 못 한 채로 방출당한다면 1억까지 후려칠 수도 있긴 하지만 이게 현실이 된다면 선수는 물론이고 구단도 1억을 아예 허공에 버리는 셈이다. [35] 물론 오승환의 임팩트가 워낙에 컸고, 불펜 투수들이 우규민 제외 전부 극악한 방화범이었으며, 결정적으로 타자도 역대급 부진을 기록한 선수가 많았기에 올시즌 삼성 선수들 중에서는 가장 선방한 선수들 중 하나이다. [36] 이건 1차 FA가 리그 역사에 남을 먹튀 계약이었기에 그런 것이다. 2차 FA로 치자면 평균 내지는 근소 혜자 정도이며, 1-2차 합산 시 오재원이나 롯데 시절 민병헌과 비슷하다. [37] 실제로 2023 시즌에 들어서도 팀 투수진이 부진하면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등 오승환과 함께 실질적인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8] 사실 LG시절에도 체력테스트에서 몇번 떨어졌을 정도로 체력이 다른 사람들보다 좋은 편은 아니었다. [39] 특히 삼성 불펜의 우규민 의존도가 극에 달한 만큼 우규민이 부진하면 곧 삼성 불펜이 붕괴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40] 사실 2020 시즌도 한 경기에서 8연속 피출루 허용 등 일부 경기에서 지나치게 얻어맞아서 그렇지 나머지 경기에서는 2023 시즌에 비해 더 안정적이었다. 실질적으로 불펜 전향 이후 커리어로우라고 보아도 될 듯. [41] 사실 우규민의 1차 FA 때부터 kt는 우규민에 관심이 있었다. 당시 원 소속팀 LG 그리고 삼성, kt가 접촉이 있었으나 LG와 kt 측에서는 자세한 금액을 제시하지 않았고, 큰 금액을 제시한 삼성이 우규민을 영입하게 된 것이었다. [42] 후속보도에 의하면 본인은 삼성 잔류 희망을 높게 생각했다고 한다. 다만 혹여나 이적할 상황이라면 친구인 박경수가 있는 kt 이적을 희망했다고 한다. 실제로 2차 드래프트 때 KT로 이적하면서 10년만에 같은 팀에서 재회하게 되었다. [43] kt행이 확정되자 박경수와 통화하면서 됐다!!라고 소리 칠 정도로 꽤나 행복해했다고 한다. [44] 라팍 운동회 행사 당일 모습은 드러냈지만, 팬들에게 인사만 하고 운동회 경기 행사에 참여하지는 않았고 팀장 자리는 오재일이 대행했다. 그래도 더그아웃에 있으면서 선수들을 응원했다. 행사 당일에 삼튜브에서도 작별 인사 촬영을 하게 됐고, 며칠 뒤에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었다. 공교롭게도 그의 팀장 자리를 대신한 오재일도 2024시즌 중에 트레이드로 kt로 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