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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
'''72
김창현 · 73
오윤 · 74
문찬종 · 78
홍원기 [[틀:키움 히어로즈 감독| ★ ]] · 88 이승호 · 89 박도현 · 90 박정음 · # 정찬헌 · # 김준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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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 |
'''70
김동우 · 71
박준태 · 81
설종진 [[틀:고양 히어로즈 감독| ★ ]] · 82
김태완· 86 오주원 · # 장영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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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군 | |
77 이병규 · 83 노병오 | |
프런트 | 코칭스태프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군 입대 선수 | 등록 선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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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음의 역대 등번호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53번 | ||||
고종욱 (2011) |
→ |
박정음 (2012) |
→ |
이창섭 (2013~2013. 4.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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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 [[넥센 히어로즈|넥센]] / [[키움 히어로즈|키움 히어로즈]] 등번호 9번}}} | |||||
김남형 (2012~2014) |
→ |
<colbgcolor=#B07F4A> 박정음 (2015~2021) |
→ |
이병규 (2022~2023) |
|
키움 히어로즈 등번호 90번 | |||||
스펜서 (2016~2019) |
→ |
박정음 (2022~) |
→ | 현역 |
|
|
<colbgcolor=#570514><colcolor=#FFFFFF> 키움 히어로즈 No.90 | |
박정음 朴正音 | Park Jeongeum |
|
출생 | 1989년 4월 15일 ([age(1989-04-15)]세) |
전라북도 전주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금평초 - 전라중 - 전주고 - 성균관대 |
신체 | 178cm | 75kg |
포지션 | 외야수[1] |
투타 | 좌투좌타 |
프로 입단 | 2012년 4라운드 (전체 40번, 넥센) |
소속팀 | 넥센- 키움 히어로즈 (2012~2021) |
지도자 |
고양 히어로즈 작전·주루코치 (2022~2023) 키움 히어로즈 1군 작전·주루코치 (2024~) |
병역 |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2년 12월 24일~2014년 9월 23일) |
등장곡 | Bruno Mars - 〈Runaway Baby〉 |
응원가 | 구단 자작곡[가사] (2020~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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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
부모님,
형 박훈민[3][4] 아내, 딸 박서하(2018년생)[5] |
에이전트 | HSB CORPORATION[6] |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야구 선수이자 現 키움 히어로즈 1군 작전·주루코치.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지명 당시 고종욱의 마이너 버전이란 평가를 받았다.[7]대학시절 2010년 30G 120타석 .305AVG .361OBP .457SLG 1홈런 10도루 19삼진 5볼넷, 2011년 29G 134타석 .369AVG .481OBP .485SLG 0홈런 7도루 14삼진 21볼넷을 기록했는데, 훌륭한 성적이었지만 고종욱의 대학 성적은 타율 4할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나온 말이었다.
또한 지명 당시 타격 성적과 주력은 훌륭하다는 평이었지만 상대적으로 작은 체구와 대학시절 좌익수로만 나올 정도로 약한 어깨 때문에 이 지명을 아쉬워하는 팬들도 많았다.
2.2. 키움 히어로즈 시절
2.2.1. 2012~2014 시즌
입단 후 첫 시즌인 2012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상당히 좋은 성적을 냈다. OPS가 0.8에 육박할 정도. 하지만 콜업은 되지 않았다.이후 곧바로 상무 야구단에 입단했고 꾸준히 1번타자로 나오며 OPS 0.7 중반대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렸다. 2014년 하반기 전역 후 팀에 합류했으나 역시 콜업은 없었다.
2.2.2. 2015 시즌
군 제대 후 처음 맡게 된 시즌이었으나, 시즌 초반부터 손바닥 골절 부상을 당해 5월에 수술을 받았고 재활에 매진했다.시즌 후 마무리캠프에 동행했다.
2.2.3. 2016 시즌
3월 18일 시범경기에서 쓰리런 홈런을 때렸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가 터뜨린 최초의 홈런.4월 7일 대전 한화 3차전에서 2번타자로 선발 출장, 프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지명 후 무려 1688일만에 만들어낸, 죽기살기로 뛰어 만들어낸 첫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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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고척 LG 1차전에서 프로 데뷔 첫 타점을 기록했다.
4월 23일 고척 LG 2차전에서는 첫 멀티 히트를 치면서 타점을 1점 추가했다.
5월 8일 고척 KIA전에서 9회 말 2사 1,2루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팀의 스윕승을 완성했다. 개인 통산 1군 첫 끝내기 기록은 덤. 경기 후 단상 인터뷰에서는 대니 돈이 끝내길 바랬다고 밝혔다.
7월 3일 고척 KIA전에서 9회 말 동점을 만드는 적시 내야안타로 승부를 연장으로 이끈 데 이어서 11회 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로 팀의 스윕을 또 완성했다.
7월 9일, 10일 고척 NC 2, 3차전에서 2경기 연속 호수비를 펼쳤다. '오늘의 호수비는 접니다' 박정음, 소름이 돋는 호수비
7월 12일 kt전, 9회 초 5대5 동점 상황에서 역전 적시타를 쳐냈다. 이는 팀이 7대5로 승리하게 되는 결승타가 되었다. 덕분에 기사도 났다. 박정음, 공수 능력 갖춘 보물로 성장 중
7월 14일 kt전, 9회 초 1사 1루에서 드디어 데뷔 첫 홈런을 쳤다! 덕아웃에 들어가 심재학 코치를 때리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 침묵 세레모니를 하는데 코치님은 안 그러실 줄 알았다"고...[8]
7월 25일까지의 상황을 보면 전술한 대로 뎁스가 많이 얇아진 히어로즈 외야진의 보배로 거듭나고 있으나, 좌투 상대 타율이 2할대 초반으로 아쉬운 즉, 좌상바 기질이 남아있는 것은 보완해야 할 점. 다만 박정음 본인이 올 시즌이 1군 풀타임 첫 시즌인 것을 감안하면 이미 박정음으로는 히어로즈가 제대로 뽕을 뽑은 것이나 다름없다.
8월 10일 kt전 첫 타석에서 또 홈런을 쳤다! 두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를 친 후에 득점하였고 이것이 결승 득점이 되었다. 수비에서도 여러 차례 호수비를 선보였다.
8월 타율 4할을 선보이며 서건창과 함께 넥센 타선을 캐리하고 있다. 17일에는 처음으로 1번 타자로 출장하여 결승득점과 5회말 솔로홈런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이미 점수차가 크게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흔한 땅볼 타구에 이를 악물고 1루까지 달려가 기어코 접전 상황을 만들어내는 그 모습에 또 한번 많은 팬들이 감동을 받았다. # 야구밖에 모르는 박정음, 그의 허슬 플레이 / 6회말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윤석민의 땅볼 타구에 3루로 갔다 2루수 정근우와 1루수 윌린 로사리오의 안일한 대처를 보고 홈으로 대쉬하는 모습을 보여 양 팀 팬들과 상대 감독인 김성근 감독까지 감탄하게 만들었다. 4회 말 쏟아진 폭우로 인해 아쉽게 노 게임 처리된 경기이고, 따라서 사라져 버린 기록이지만 박정음의 근성을 볼 수 있는 부분.
8월 27일 NC전에 1번 타자로 출장하여 첫타석에서 최금강을 상대로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수비에서도 2루타성 타구를 하나 훔치는 호수비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9월 2일 SK전에서 1회에 주루를 하던 도중 중족골 골절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금요일 밤인데도 담당 의사가 출근을 해줘서 밤 10시에 바로 수술을 했다고 한다. 수술 후 복귀에는 경과를 봐야겠지만 6주~8주가 소요될 것이라 한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며 포스트 시즌 합류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9월 3일 염경엽 감독은 고질병이 되어선 안되기 때문에 회복되어도 포스트 시즌에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9] 2016 시즌은 아쉽게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지만, 2017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만큼 더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 보자. 시즌 후 2700만원에서 144% 오른 6600만원에 연봉 계약하였다. 2017 시즌에는 좌투 상대로 보인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10][11]
2.2.4. 2017 시즌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었으나 4월 5일자로 말소되었다. 4월 현재 2군에서도 1할 타율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2016 시즌 BABIP 수치가 리그 평균보다 1할 이상이나 심하게 격차가 컸다는 점을 감안하면 2016 시즌이 플루크 시즌이 될 수도 있다.그러다 4월 18일자로 조상우와 함께 1군에 등록되었고 복귀전인 4월 20일 SK전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017년 전반기만 놓고 봤을 때에는 2016년과 달리 수비 위치 선정 능력이 극도로 약해지면서 1점 주고 막을 안타를 이상하게 잡다가 2,3루타로 바꿔주는 트롤 플레이가 빈번해졌다. 다이빙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면서 애매한 전진 수비를 하다 머리 뒤로 넘어가는 플레이가 자주 발생하는 편. 원인을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서건창의 수비 능력 저하와 수비 귀신이라고 불리던 김지수의 수비능력이 함께 저하된 것을 봤을 때에는 본인한정의 문제만으로 치부하기 힘들 듯.
5월 16일 고척 한화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장, 도루자 2번과 클러치에러 1번, 그리고 불성실한 주루 플레이[12]까지 하면서 공, 수, 주에서 팀을 말아먹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8회의 실책으로 완봉 내지는 완투를 바라보던 최원태는 8회까지 던지는것에 만족해야 했다. 그나마 1점을 내준 후 추가 실점은 없었고 구원 등판한 이보근이 9회를 삼자범퇴로 막으면서 승리했다.
이후 계속 공수 양면으로 부진하다가 손등에 사구를 맞아 실금이 가는 불운까지 겹치며 5월 30일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화성으로 내려갔다. 이후 출장 기록이 없는 걸로 보아 재활중인 듯. 대신 허정협이 그의 빈자리를 메우며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여기에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던 임병욱도 재활을 마치고 6월 8일 퓨처스리그에 복귀하는 등 6월내 1군 복귀가 유력하기 때문에, 올시즌 박정음의 타격과 수비로는 주전 경쟁은 커녕 1군 콜업조차 힘들어질 수 있으므로 분발할 필요가 있다.
7월 12일 김규민과 함께 1군 콜업되었고, 그날 두산전에서 이택근을 대신해 대주자로 출전하였다. 결과는 1득점.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7월 14일 두산전 9회에서 대타로 출전, 이용찬의 공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내었다.
7월 18일 고척 KIA전에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김윤동을 상대로 시즌 1호 홈런을 쳐내며 동점을 만들었고, 김상수의 패전을 막아냈다.
결국 시즌 내내 1군과 2군을 오가며 81게임 140타수 34안타 AVG 0.243, 2홈런 15타점으로 딱 백업스런 성적을 찍었으며, 수비 면에서도 딱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2.2.5. 2018 시즌
지난 시즌의 부진이 그대로 이어져, 5월 20일까지 1군 10경기에 나섰지만 무안타로 죽을 쑤고 있다. 주전들이 줄부상당하여 신음하고 있는 시즌 초였기에 어느 정도의 활약만 해주었어도 한동안 기회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지만 결국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경쟁에서 밀려난 모습. 주전들의 부상 공백은 김혜성이나 김규민등이 맹활약하며 메우고 있는 상태이다. 이미 박정음의 나이도 세는나이로 30세, 남은 시간이 그다지 많지 않아 보인다. 그래도 퓨처스리그는 3할대 후반의 타율로 맹폭해주는 상황이라 기회는 곧 다시 올 듯.2018년 5월 29일 KIA전에 대타로 나와서 6회초에 황인준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첫 안타가 홈런(!)인데, 공이 하필 답장 바로 뒤에 어린이 보호용으로 설치한 그물에 맞고 경기장 안으로 튀어들어온 바람에 담장을 넘은 줄도 모르고 전력질주하여 불과 16.5초 만에 홈으로 광속 복귀했다. 해설자들은 '홈런을 치고 이렇게 빨리 들어올 수 있을까요?'라며 웃음을 지었다. 2년 전 프로 데뷔 첫 안타를 쳤을 때 1루로 전력질주하며 슬라이딩하던 때를 떠올리게 하는, 근성의 화신다운 절실함이 묻어나는 플레이였다. 그 시절처럼 막힌 혈이 풀려 맹활약하길 바랄 뿐.
..이었는데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다음 날 부상에서 복귀하는 이정후 대신 2군으로 가고 말았다. (…) 홈런을 치고도 2군행이니 본인 입장에서는 매우 아쉽겠지만, 이정후- 마이클 초이스-임병욱-김규민- 이택근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외야진에는 도대체 백업으로라도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와신상담하며 다음 기회를 노리는 수밖에 없다.
8월까지 2군에서 0.321의 타율을 찍으며 나름 빈 자리 나면 콜업을 고려할만한 기록을 찍고 있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9월 16일까지 9월 내내 또 안 보인다. 등판 간격 때문에 부상이 의심되는 문성현과 함께 뭔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결국 시즌 중에 딱히 콜업되지는 못했다. 일단 내년 임병욱의 입대가 예정대로 된다면 빈 자리가 생길테니 내년을 잘 준비하는 게 중요해 보였는데, 시즌 최종전이었던 대구 삼성전 도중 부상을 당한 이택근을 대신해 KIA와의 와일드카드전 엔트리에 입성했지만 이정후와 김규민에 밀려 기회는 없었다.
18년 12월 고종욱이 염경엽이 감독으로 취임한 SK로 떠나면서 넥센에 남은 마지막 염밴져스 멤버가 되었다.
시즌이 끝난 뒤인 12월 2일에 결혼했다. # 무려 8년여의 열애가 끝나고 결혼한 것.
2.2.6. 2019 시즌
만 30세를 바라보는 유망주로서 이제는 정말 얼마 기회가 남지 않았다. 반드시 뭔가 보여주어야만 하는 시즌.비록 고종욱이 이적하고 이택근이 불미스러운 일로 낙마한 상태지만 이정후-임병욱- 제리 샌즈로 이어지는 주전 외야진에는 전혀 틈이 없고, 허정협, 김규민 등이 버틴 백업 자리마저 빡빡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할 확률이 높았으나, 오프시즌을 성실하게 보낸 부분이 인정받아 개막 엔트리에 남는데 성공했다. 다만 대주자나 대수비 등 한정적인 역할을 주로 부여받으며 타석에는 잘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후 팀 내 하위타선 경쟁자들이 이지영을 제외하면 하나같이 부진하고 중심타선에도 일시적인 부상자들이 나오자 타석에도 종종 서고 있다. 하지만 타격감이 영 올라오질 않는 모습. 4월 15일 기준으로 1할 8푼대의 타율을 찍고 있다.
6월 27일 9회 1사 안타를 친 장영석을 대신하여 대주자로 등장. 곧바로 도루를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곧이어 투수 교체로 이어지는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6월 28일에는 7회에 임병욱의 대수비로 교체되면서 안타까지 하나 쳐냈고 6월 30일에는 아예 좌익수 선발출장을 하며 4타수 2안타로 시즌타율까지 2할 7푼대로 끌어올려냈다. 서건창의 부상으로 비어버린 톱타자 자리에 써먹기 위해서 테스트하고 있는 모양새이며 전반적인 외야수비가 가능하니 장타가 없더라도 폼만 잘 올려낸다면 요즘 이래저래 헤메는중인 임병욱을 대신해서 써먹을 옵션이 하나 더 생길 수 있겠다.
|
2019년 7월 2일(화) 고척 두산전에서 9회초 다이빙 캐치 후 2루로 송구하는 모습.[13] |
그 이후로는 거의 대수비나 대주자로만 나오다가 7월 31일 잠실 LG전에서 오랜만에 선발 좌익수로 출전했다. 상대 선발 류제국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썰렸지만 7회 무사 1-2루에서 보내기 번트를 댄 것이 코스가 좋아 내야안타가 되면서 팀이 빅이닝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그러나 8월 13일 LG전에서 8회초 1점차로 추격한 무사 1,3루에 대주자로 나왔지만 상대투수의 3루 견제모션에 낚여서 2루로 뛰다 횡사하여 역전 흐름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렇게 지지부진한 퍼포먼스만 보여줬지만, 주전 풀타임 무홈런 삼진왕 임병욱을 비롯해 김규민, 허정협 등 다른 대체자원도 영 시원찮은 모습만 보여주면서 결국 김규민 다음가는 제 2 후보 외야수로 시즌 끝까지 1군에 살아남는 데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은 60경기 출장, 타율 0.197, 0홈런 7타점, 6도루 5도루자.. 이 정도 성적으로는 내년시즌을 장담할 수가 없다.
시즌 말미에 임병욱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결국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포함되었다. 주전으로 출장할 김규민의 뒤를 받치며 대수비/대주자로 활약할 듯. 이것이 정말 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별 활약이 없었지만, 2차전에서는 한점차로 뒤진 9회말 무사 1루(주자 송성문) 상황에서 귀중한 보내기번트를 성공시켜 서건창의 극적인 동점타에 밑거름이 되었다. 이날 팀이 짜릿한 2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두었으니 조역으로서 중요한 몫을 해낸 셈이다.
2.2.7. 2020 시즌
여하튼, 시즌에서 못한 건 사실인지라, 연봉이 4,400만원으로 삭감되었다.2월 23일 라쿠텐 몽키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쳤다.
5월 21일 SK 와이번스와의 시리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조영우를 상대로 중전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팀에게 시즌 첫 끝내기 승리를 선사했다.[14]
6월 15일 기준 시즌 타율 2할에 장타가 하나도 없고 OPS도 0.473으로 영 시원찮은 모습이지만, 소속팀의 외야진 상태가 워낙 메롱인 관계로 꾸준히 대타, 대주자, 대수비 등의 롤로 경기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
6월 18일 고척 롯데 전 10회말 1사에서 안타를 친 후[15] 다음 타석에서 주효상이 김규민의 대타로 나와 끝내기 안타를 칠 때 스타트를 끊기 힘든 1루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16] 필사적인 주루를 선보이며 홈에 들어와 팀의 연승에 일조하였다. 중계진들도 박정음의 주루 플레이를 극찬했을 정도의 명품 주루였다. #
이렇게 간간히 보여주는 절실함이야 있으나 외야 수비능력이 딱히 좋지 못하고 어깨가 굉장히 약하며 타격도 시원찮다는 부분을 만 31세의 선수가 갑자기 해결해내기는 어렵기에 거의 전문 대주자나 대수비 요원으로 경기 후반에나 잠깐씩 등장하고 있고, 타석에 설 기회도 잘 받지 못하고 있다. 7월 6일 기준 시즌 타율도 여전히 딱 2할로, 여전히 입지는 불안하기만 하다. 임병욱이 복귀하면 당장 2군행을 걱정해야 될 판. 하지만 소문난 유리몸 임병욱의 복귀가 점점 늦어져 거의 확장 엔트리를 쓰는 시점에야 합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결국 박정음이 풀 시즌을 다 뛰는 셈이 될 듯. (…) 그리고 임병욱이 복귀전에서 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시즌 끝까지 1군에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타율은 꾸준히 떨어져 8월 17일 기준 0.167에 불과하고 장타도 전혀 없다.
차라리 신인한테 경험치를 주고 말지 왜 굳이 박정음이 경기 후반에 기용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는 사람이 많다. 수비(특히 송구)가 너무 약해서 대수비는 꿈도 못 꾸고, 대주자로 등장해봤자 수비때문에 다시 빠져야 하는 수준임은 물론 애초에 대주자까지 필요할 만큼 발이 느린 선수가 엔트리에 없기 때문. 물론 신인 선수를 박정음처럼 기용하느니 그냥 퓨처스 경기를 제대로 뛰게 하는 게 낫긴 한데, 강명구 같은 전문 대주자[17]란 게 애초에 모든 팀에 필수적인 포지션이 아니다. 신예급 외야수를 콜업할 경우 그냥 다른 팀들처럼 평범하게 경기 후반 가비지 타임 위주로 대타 및 대수비로 기용하면서 경험을 쌓게 하면 될 일이다. 결국 2군 신예중에 1군 경험치를 먹여볼 단계에 이른 선수조차 없다는 얘기.
이렇게 대주자, 대수비 등의 롤로 겨우 연명하며 시즌 타율 0.186, WAR 0.00을 찍었다. RAA 주루[18]는 0.99로 의미는 있긴 했는데, 전문 대주자라는 사치를 내년에도 계속 누릴만큼 히어로즈 전력이 여유로울지는 의문.
그래도 오프시즌에 이용규가 깜짝 영입되고 훨씬 나이가 어린 김규민까지 방출당하는 와중에도 꿋꿋하게 살아남았는데, 팀에서는 전문 대주자 롤을 2021시즌에도 유지할 생각인 모양. 전체적인 주루플레이는 평범한 선수이지만 어쨌든 2020시즌 도루 스탯 만큼은 10도루 1도루실패로 괜찮게 쌓은 점을 인정받은 걸지도.
2.2.8. 2021 시즌
만 32세가 되는 시즌이다. 일단 살아남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그래도 대주자 역할을 제외하면 1군에서의 비중이 없었던 지라 연봉이 4,300만원으로 또 한 번 삭감되었다.개막 엔트리에는 합류하지 못하면서 고양 히어로즈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신예 외야수들인 송우현, 변상권 등이 오프시즌 동안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기존 자원인 허정협, 박준태에다 추가로 이용규까지 합류했기에 1군 기회를 부여받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콜업이 이루어지더라도 지난 시즌과 비슷한 대주자 롤에 한정될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2군에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여러 모로 위태로운 시즌이 될 듯.
4월 중반 외야수들이 줄부상을 당하면서 1군에 콜업되었고 스타팅 멤버로 나서기도 했다. 이후 부상에서 회복한 선수들이 합류하자 작년처럼 전문 대주자 노릇을 하고 있다.
4월 25일 SSG전 8회말 박병호의 대주자로 나와 이지영의 평범한 단타 때 2루에서 홈까지 질주하는 환상적인 주루플레이를 보여주며 왜 자신이 방출자 명단에 들지 않았는지를 몸소 보여주었다. 상대 포수의 태그를 피하는 플레이는 덤이다.
5월 6일 kt wiz전에서도 4:4 동점 상황에서 8회말 대주자로 등장해 후속타자의 안타 때 천금같은 결승 득점을 올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8월 10일, 후반기 개막을 앞두고 1군 명단에 등록되었다. 전날 터진 송우현 음주사고로 콜업된 모양새.
시즌 성적 70게임 18타석 14타수 무안타, 타율 0을 찍었다. 도루는 4개 성공했지만 도루사도 2개라 딱히 실속은 없었다. 그래도 19득점이나 올리며 대주자 역할은 그럭저럭 수행했다. 다만 스탯티즈 기준 WAR는 -0.17로 작년보다도 더 부진했다. 사실 방출되어도 할 말 없는 성적이긴 한데, 10월 27일 여러 선수들이 방출되었고 변상권까지 시즌 후 입대를 결정하면서[19] 1군에 얼굴이라도 보일 만한 외야수의 절대 수 자체가 부족하므로 내년에도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확률이 높다.
작년에 홈런을 10개나 기록한 허정협도 방출되는 마당에 살아남았다. 이쯤 되면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이라는 격언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실력 부분 평가는 조심스러우나 대주자로만 한정된 적은 기회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간절한 플레이만큼은 리그 탑급이라 여전히 성원해주는 팬들이 많기도 하다.
그런 간절함이 높이 평가받았는지, 11월 1일에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도 포함되었다. 그리고 7회초 윌 크레익의 대주자로 투입되어 1득점을 기록했고, 7회말 결정적인 호수비로 양석환의 안타를 뺏어버렸다. 8회초 타석에서는 대타 김웅빈과 교체되며 물러났다. #
그리고 시즌 후 보류선수 리스트에서도 살아남으며 1년 더 도전을 이어가는 줄 알았는데, 결과적으론 두산과의 와일드카드전이 그의 현역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3. 지도자 경력
3.1. 2022 시즌
방출 선수인 문찬종과 함께 고양 히어로즈(2군) 코치직을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용병으로 영입되고, NC에서 방출된 김준완을 영입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선수단 내에서 자리가 사라졌고, 이후 팀으로부터 받은 지도자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은퇴 자체를 예상치 못했던 점도 있지만 선수의 은퇴를 코치진 개편 정보를 통해 알려줬다는 점 때문에 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보직은 본인의 전공을 살려 퓨처스 주루 및 작전코치를 맡게 되었다.
3.2. 2024 시즌
보직이 1군 주루, 작전코치로 바뀌었다. 2021년 선수 시절 이후 약 2년만에 코치로서 그를 다시 1군 무대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2024 시즌 반환점을 돈 시점, 박정음 코치는 무리한 주루플레이로 인한 아웃은 손에 꼽을 정도로 좋은 주루코칭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 박재상의 암흑주루 강점기에서 단 1년만에 팀의 주루가 이렇게까지 바뀔 수 있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
4. 플레이 스타일
타격 면에서는 평범한 수준으로, 파워나 컨택, 선구안 면에서 주전으로 기용되기에는 어려웠다. 본격적으로 1군 활약을 시작한 2016년에는 경쾌한 타격을 선보이며 반짝 3할을 찍기도 했으나 BABIP이 0.385에 이를 정도로 운이 좋았던 시즌이었고, 이후에는 타격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수비는 포구는 곧잘 해내지만 어깨가 약해 보살이나 상대의 주루플레이 억제에 약점이 있다.
결국 타격이나 수비 면에서는 주전은커녕 백업으로도 쓰기 애매했지만, 느리지 않은 주력과 나쁘지 않은 주루센스 덕분에 대주자로 기용되었을 때 후속 타자의 애매한 안타 때 발로 한 점을 더 만들어내는 역할은 잘 수행했기 때문에 1군에 콜업될 경우 경기 후반에 자주 등장했다. 출장 경기 수에 비해 타석수가 적은 것은 이런 이유이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박정음의 역대 KBO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팀 | 경기 | 타수 | 타율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도루 | 볼넷 | 삼진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RC+ | sWAR |
2012 | 넥센 | 1군 기록 없음 | ||||||||||||||||
2013 | 군복무( 상무) | |||||||||||||||||
2014 | ||||||||||||||||||
2015 | 1군 기록 없음 | |||||||||||||||||
2016 | 98 | 223 | .309 | 69 | 5 | 3 | 4 | 45 | 26 | 16 | 30 | 52 | .395 | .413 | .808 | 103.8 | 1.10 | |
2017 | 81 | 140 | .243 | 34 | 4 | 1 | 2 | 26 | 15 | 3 | 9 | 39 | .323 | .329 | .651 | 64.8 | -0.23 | |
2018 | 16 | 16 | .063 | 1 | 0 | 0 | 1 | 1 | 1 | 0 | 0 | 4 | .118 | .250 | .368 | -25.2 | -0.22 | |
2019 | 키움 | 60 | 71 | .197 | 14 | 2 | 1 | 0 | 13 | 7 | 6 | 11 | 31 | .345 | .254 | .598 | 75.9 | -0.09 |
2020 | 86 | 43 | .186 | 8 | 0 | 1 | 0 | 20 | 2 | 9 | 2 | 14 | .255 | .233 | .488 | 28.9 | -0.00 | |
2021 | 70 | 14 | .000 | 0 | 0 | 0 | 0 | 19 | 1 | 4 | 2 | 3 | .167 | 0 | .177 | -38.8 | -0.17 | |
KBO 통산 (6시즌) |
411 | 507 | .249 | 126 | 11 | 6 | 7 | 124 | 52 | 38 | 54 | 143 | .342 | .335 | .678 | 79.0 | 0.39 |
6. 여담
- 롤모델은 前 키움 히어로즈 송지만 2군 코치라고 한다. 성실하고 부지런한 모습을 닮고 싶다고.
-
같은 전주고 동문이어서인지 박정권에게 배트를 선물받기도 했다. - 염경엽 감독이 좋아하는 빠른 발을 가진 선수라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다는 점 때문에 염정음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래서 또 다른 양아들 취급을 받는 유재신, 고종욱과 함께 염벤저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유재신은 트레이드로 KIA로 고종욱도 트레이드로 SK로 가며 혼자 남게 되었다.
- 주루 플레이를 펼칠 때 이를 악물고 죽기살기로 뛰는 모습이 대단히 인상적이다.
- 비쩍 마르고 피곤해 보이는 얼굴 때문에 별명은 인민정음(…) 기자의 오타에서 비롯된 발정음이라는 별명도 있다. 또 적극적인 주루 덕분에 간절음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못하는 날엔 그냥 탈북자로 불린다. 이후 전문 대주자로 활약하기 시작하면서 "탈북"쪽 별명의 사용빈도가 높아졌다. 대주자로 등장해 후속타자의 안타로 홈에 들어오면 "탈북 성공"이라고 한다든지, 득점을 올리면 "시즌 o호 탈북"이라고 하는 식. 그 외에도 덕아웃에서 귤 배급받는 짤이 매우 유명하다.
- 카메라 울렁증이 있는지 인터뷰를 하면 말을 다 끝맺지도 못할 정도로 몹시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인터뷰] '파르르 떨리는 입술, 불안한 눈빛...' 박정음 그러다 8월 들어서 인터뷰를 많이 하게 되면서 조금씩 나아지는 중. 다만 여전히 팬과의 스킨십은 부끄러워 하는 듯.
- 혀갤러들에 의해 과거 페이스북에 적었던 귀여운 글들이 발굴되었다. 직접 보자
- 아내와 딸이 있는 유부남이다. 딸 이름은 '박서하'.
- 두산 베어스 소속 투수였던 김승회와 얼굴이 닮았다. KT 외야수 이시원(개명전 이동훈)과도 닮았다.
-
입이 좀 튀어나와서 그렇지(…) 잘 생겼다. 최근 코치로서의 인터뷰를 보면 웬 미남이 나와서 무릇 팬들이 당황했다 카더라.
얼굴 막 써서 몰랐을 뿐이다
7. 관련 문서
[1]
아마추어 시절까지는 후술할 송구 능력 문제로
좌익수밖에 보지 못했으나,
넥센 히어로즈 입단 후에는
염경엽 감독에 의해
중견수와
우익수까지 겸업했다. 송구 능력이 좋지 않음에도 빠른 발에서 나오는 수비 반경과 시야를 신뢰하고 이런 결정을 내렸던 것으로 보인다.
[가사]
워어어어 워어어어어 키움 박정음~ 워어어어 워어어어어 키움 박정음~ 워어어어 워어어어어 키움 박정음~ 안타~ 안타 날려줘요~ (박! 정! 음!) ×2
[3]
이지영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형 이름은 '훈민'이라고 본인이 직접 언급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형제의 이름을 합치면
훈민정음이 된다.
[4]
배우
황정음도 비슷한 케이스. 오빠 2명이 있는데 큰 오빠가 황훈, 작은 오빠가 황민규라고 한다.
[5]
2020년 2월
이지영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딸이 20개월이라고 본인이 직접 언급했다.
[6]
KBO공인선수대리인(2018년 ~ 현재), 프로스포츠협회 공익에이전트(2019년 ~ 현재)
[7]
일단 어깨가 좋지 못한 외야수라는 공통점에다 박정음 쪽이 타격 생산성이 크게 떨어지니 크게 틀리지는 않은 평이지만, 세부적인 플레이스타일은 많이 다르다.
고종욱은
어깨 문제만 빼면 전형적인 몸야구 스타일이고 박정음은 센스는 있으나 주력 이외에는 신체능력이 잘 받쳐주지 않은 쪽에 가깝다. 굳이 따지자면 팀 선배인
정수성이 비슷하다.
[8]
심재학은 맞으면서 아팠는데도 정음이의 힘이 많이 좋아졌다며 기뻐했다.
[9]
기사에 의하면 이미 발가락에 실금이 간 상태였다고 한다. 혀빠들은 '조금 더 늦게 부러졌으면 좋았을 걸...'이라고 하는 그의 모습에 그만 지려버렸다고 한다.
[10]
2016 시즌 좌투 상대 OPS가 7할을 넘기지 못할 정도다!
[11]
하지만 결국 극복하지 못하고 데뷔 시즌이 커리어 하이가 되고 말았다.
[12]
7회에 번트를 대고 1루로 갔는데 베이스 도착 직전에 속도를 줄여서 그대로 아웃. 끝까지 전력질주했으면 살 수도 있었다.
[13]
3:6 석 점 차 리드에서 마무리
오주원이 9회초 등판했으나,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안타,
김재호마저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1사 1, 2루의 위기였으나
박세혁의 안타성 타구를 박정음이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로 잡아낸 후 바로 2루로 송구해 미처 귀루하지 못한 2루 주자 최주환마저 아웃시키며 더블아웃으로 경기를 종료시켰다.
[14]
물론
김성현의 실책성 플레이도 있었다.
[15]
이 날 역시 7회 말에 3루수
전병우의 대주자로 먼저 그라운드를 밟은 뒤 3타수 무안타였던 중견수
박준태의 대수비로 투입됐다. 박정음이 사실상 팀의 외야 백업 1순위로 자리잡았음을 알 수 있는 부분.
[16]
게다가 우익수
손아섭이 엄청난 속도로 포구하러 가는 바람에 만약 잡혔다면 주효상은 바로 뜬공 아웃에 중간에 넘어질뻔했던 박정음까지 런다운에 걸려서 병살타로까지 처리될수도 있었다.
[17]
다른 역할도 하면서 대주자도 뛰는 백업급 선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말 그대로 거의 대주자 노릇만 하는 선수
[18]
스탯티즈 기준
[19]
외부 영입이 없다면 추가될 전력은 외국인 선수 및 내년시즌 말미에 전역 복귀할
임병욱 정도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