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21:04:27

마이클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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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1라운드 지명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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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2c,#d3dade
1965년 ~ 현재
1965
릭 먼데이
외야수 / 전체 1번
1966
레지 잭슨
외야수 / 전체 2번
1967
브리엔 비커튼
투수 / 전체 7번
1968
피트 브로버그
투수 / 전체 2번
1969
돈 스탄하우스
투수 / 전체 9번
1970
댄 포드
외야수 / 전체 18번
1971
윌리엄 대니얼스
투수 / 전체 17번
1972
쳇 레몬
유격수 / 전체 22번
1973
랜디 스카베리
투수 / 전체 23번
1974
제리 존슨
포수 / 전체 22번
1975
브루스 로빈슨
포수 / 전체 21번
1976
토마스 설리반
투수 / 전체 24번
1977
크레이그 해리스
투수 / 전체 17번
1978[보상픽]
팀 콘로이
투수 / 전체 20번
1978
마이크 모르간
투수 / 전체 4번
1979[보상픽]
마이크 스텐하우스
외야수 / 전체 26번
1979
후안 버스타바드
유격수 / 전체 5번
1980
마이크 킹
투수 / 전체 4번
1981
팀 피즈나스키
투수 / 전체 15번
1982
FA 조 루디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박탈
1983
스탠 힐튼
투수 / 전체 5번
1984
마크 맥과이어
1루수 / 전체 10번
1985
월트 와이스
유격수 / 전체 11번
1986
스캇 헤먼드
포수 / 전체 12번
1987
리 틴슬리
외야수 / 전체 11번
1988
스탠 로이어
포수 / 전체 16번
1989
FA 마이크 무어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박탈
1990[보상픽]
커크 드레센도퍼
투수 / 전체 36번
1990[보상픽]
데이브 잔카나로
투수 / 전체 34번
1990
돈 피터스
투수 / 전체 26번
1990[보상픽]
토드 반 포펠
투수 / 전체 14번
1991[보상픽]
마이크 로시터
투수 / 전체 38번
1991
브랜트 게이츠
유격수 / 전체 26번
1992
벤지 그릭스비
투수 / 전체 20번
1993[보상픽]
윌리 아담스
투수 / 전체 36번
1993
존 와스딘
투수 / 전체 25번
1994
벤 그리브
외야수 / 전체 2번
1995
아리엘 프리에토
투수 / 전체 5번
1996
에릭 차베스
3루수 / 전체 10번
1997[보상픽]
대니 와그너
투수 / 전체 42번
1997[보상픽]
네이선 헤이네즈
외야수 / 전체 32번
1997[보상픽]
에릭 듀보스
투수 / 전체 21번
1997
크리스 에노크스
투수 / 전체 11번
1998
마크 멀더
투수 / 전체 2번
1999
배리 지토
투수 / 전체 9번
2000
FA 마이크 마그낸트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박탈
2001[보상픽]
존 레이네커
투수 / 전체 37번
2001[보상픽]
제레미 본더맨
투수 / 전체 26번
2001
바비 크로스비
유격수 / 전체 25번
2002[보상픽]
마크 티엔
3루수 / 전체 39번
2002[보상픽]
스티브 오벤체인
투수 / 전체 37번
2002[보상픽]
제레미 브라운
포수 / 전체 35번
2002[보상픽]
벤 프리츠
투수 / 전체 30번
2002
존 맥커디
유격수 / 전체 26번
2002[보상픽]
조 블랜튼
투수 / 전체 24번
2002[보상픽]
닉 스위셔
1루수 / 전체 16번
2003[보상픽]
오마르 퀸타니야
유격수 / 전체 33번
2003[보상픽]
브라이언 스나이더
3루수 / 전체 26번
2003
브래드 설리반
투수 / 전체 25번
2004[보상픽]
휴스턴 스트리트
투수 / 전체 40번
2004[보상픽]
대니 퍼트넘
외야수 / 전체 36번
2004
리치 로브넷
외야수 / 전체 26번
2004[보상픽]
랜던 파웰
포수 / 전체 24번
2005[보상픽]
트래비스 벅
외야수 / 전체 36번
2005
클리프 페닝턴
유격수 / 전체 21번
2006
FA 에스테반 로아이자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박탈
2007[보상픽]
코리 브라운
외야수 / 전체 59번
2007[보상픽]
션 두리틀
1루수 / 전체 41번
2007
제임스 시몬스
투수 / 전체 26번
2008
제마일 윅스
2루수 / 전체 12번
2009
그랜트 그린
유격수 / 전체 13번
2010
마이클 초이스
중견수 / 전체 10번
2011
소니 그레이
투수 / 전체 18번
2012
맷 올슨
1루수 / 전체 47번
2012[보상픽]
다니엘 로버트슨
유격수 / 전체 34번
2012
에디슨 러셀
유격수 / 전체 11번
2013
빌리 맥키니
중견수 / 전체 24번
2014
맷 채프먼
3루수 / 전체 25번
2015
리치 마틴
유격수 / 전체 20번
2016
달튼 제프리스
투수 / 전체 37번
2016
A.J. 퍽
투수 / 전체 6번
2017
케빈 메렐
유격수 / 전체 33번
2017
오스틴 벡
외야수 / 전체 6번
2018
카일러 머리
중견수 / 전체 9번
2019
로건 데이비슨
유격수 / 전체 29번
2020
타일러 소더스트롬
포수 / 전체 26번
2021
맥스 먼시
유격수 / 전체 25번
2022
대니얼 수삭
포수 / 전체 19번
2023
제이콥 윌슨
유격수 / 전체 6번
2023[보상픽]
마일스 네일러
3루수 / 전체 39번
2024
닉 커츠
1루수 / 전체 4번
* 취소선 처리된 선수는 애슬레틱스 구단과 계약하지 않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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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초이스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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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번호 35번
그랜트 그린
(2013)
마이클 초이스
(2013)
네이트 프라이맨
(2014)
텍사스 레인저스 등번호 15번
제프 베이커
(2013)
마이클 초이스
(2014~2015)
드류 스텁스
(2015~2016)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94번
김광영
(2014~2016)
초이스
(2017~2018.8.6.)
임지열
(2018.9.8.~2018)
}}} ||
}}} ||
파일:0000402056_001_20170730221205559.jpg
마이클 초이스
Michael Choice
본명 마이클 블레어 초이스
Michael Blair Choice
출생 1989년 11월 10일 ([age(1989-11-10)]세)
텍사스 주 포트워스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맨스필드 팀버뷰 고등학교 - 텍사스 대학교/알링턴 캠퍼스[1]
신체 183cm, 104kg
포지션 외야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10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번, OAK)
소속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013)
텍사스 레인저스 (2014~2015)
넥센 히어로즈 (2017~2018)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 (2018)
티그레스 데 킨타나 로오 (2019)
알고도네로스 데 우니온 라구나 (2019, 2021)
아세레로스 데 몽클로바 (2021)
렉싱턴 레전드 (2021)[2]
응원가 구단 자작곡[가사]
SNS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여담5. 연도별 주요 성적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넥센 히어로즈 소속의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다.

2017년 부상으로 인하여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던 대니 돈을 방출하고 영입된 선수로, 2017년 짧은 기간동안 대활약했다. 같은 해 영입된 제이미 로맥, 제이크 브리검과 함께 꼽힐 정도였으나 2021년까지 장수 외국인 선수로 활약한 둘과는 달리 2018년 부진으로 정작 본인이 중도에 팀을 떠나게 되었다.

2. 선수 경력

2.1. 한국에 오기 전

파일:마이클 초이스.jpg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고등학교 시절까진 포수와 투수로 활약했으나, 텍사스 대학교/알링턴 캠퍼스의 팀 사정상[4] 외야수로 전향하게 된 것이 신의 한 수.[5] 2학년 때 타율이 .413까지 치솟더니, 3학년 때 .572의 출루율과 .704라는 미친 장타율을 기록하여, 대학 최고의 외야수로 주목을 받게 되면서, 2010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지명되었다.[6] 또한 초이스 보다 앞순위로 지명된 외야수는 아무도 없었다.[7][8]

이렇게 큰 기대치 덕분에 20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했고, 2011년 싱글A에서 .285 30홈런 82타점을 기록하며, 오클랜드 유망주 순위 3위였고, 더블A로 승격된 2012년에는 마이너리그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하면서, 오클랜드 유망주 순위 5위, 전체 80위에 랭크되었지만, 후반기에 접어들자마자 몸에 맞는 공에 손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면서, 후반기를 그대로 날려먹는다. 이 때의 성적은 10홈런 58타점.

2013년에는 AAA로 승격되었고, .302 14홈런 89타점을 기록했고, 9월 2일 텍사스 레인저스 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성적은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이 해에만 9경기 출장을 했으나, 18타수 5안타 2득점이라는 성적만 남겼다.

그리고, 시즌이 끝난 12월 3일. 내야수 크리스토퍼 보스틱과 함께 자신이 데뷔전을 치렀던 그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오클랜드가 이 둘을 보내고 받아온 야수는 크레이그 젠트리. 아무튼, 2014년 시범경기 성적은 괜찮았는지,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되었고, 추신수, 레오니스 마틴, 알렉스 리오스에 이은 제4의 외야수로 280타석에 나와 .182/.250/.320를 찍었다.[9][10] 6월 16일에는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공교롭게도 상대팀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였다. 7월 6일까지 253타수 46안타 .182 9홈런 36타점으로 부진에 시달리다가 결국 AAA로 내려갔다. AAA에서는 .267 150타수 40안타 7홈런 31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경쟁에서 밀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다시 콜업되었으나, 대타로 나와서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당하며 다시 AAA로 내려갔다. 결국, 지명할당되었고, 클리블랜스 인디언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최종 성적은 13홈런 67타점.

2015시즌까지 메이저리그 총 96경기에 출장하여 통산 성적은 타율 0.188/출루율 0.253/장타율 0.320/OPS 0.573였다. 2015년 이후에는 여러 팀을 떠돌면서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다.

2016년에도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14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어째 점점 공갈포다 결국 더 이상 기회를 얻지 못 하고 방출된 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AAA에서 .038 26타수 1안타라는 처참한 성적을 보여주고 또다시 방출, 그 후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더블A에서 9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는 7월 10일인데 3홈런 5타점을 때려냈다.

2.2. 넥센 히어로즈

2017년 최악의 부진에 빠진 대니 돈을 대신할 외국인 타자로 넥센 히어로즈가 영입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고 2017년 7월 19일 한 언론을 통해 넥센에 합류했다는 기사가 나왔지만, 해당 기사 외에 다른 공식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트위터를 통해 본인이 직접 넥센행을 인정하는 답변을 작성하는 등[11] 구단 측 공식 발표만 아직 없었을 뿐이지 정황상 넥센행이 유력해 보인다. 다만 해당 트윗은 다음날 삭제되었다. 계약을 하지 않았는데 성급하게 트윗을 썼기에 삭제했거나, 넥센에서 발표를 늦추기 위해 선수에게 트윗 삭제를 요구했을 수도 있지만 확실한 이유는 불명.

이 시점까지의 트리플 A 시즌 타율이 0할 3푼이기 때문에 벌써 기대가 되지 않는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현재 KBO리그 외국인 선수 수준은 MLB 미니멈급이지 AAAA급 선수도 하위권 취급받을 정도로 올라가서 AAA에서 부진한 성적의 선수를 달가워 할 리가 없다. 하지만 이 팀은 맘 먹고 계약한 선수 보다, 그 대체로 온 선수가 훨씬 더 잘 해버린 사례가 올해에 있기 때문에(...) 적응이 관건이 될 듯 하다. 뭣보다 대니 돈이 3할 7푼의 마이너리그 타율을 기록하고도 2년차 시즌은 말그대로 먹튀였기 때문에...

다만 그렇다고 마이너리그에서 말아먹은 용병이 크보와서 잘했던 경우도 거의 없다. 반대로 그렇다고 메이저리그에서 잘했던 선수가 여기서 잘했던 경우도 없다.[12][13]

KBO리그 진출 후 별명이 생긴다면 못칠 때 3푼이라고 불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잘하든 못하든 독특한 성 때문에 팬과 언론에서 여러 가지 뻔한 드립이 나올 듯.

7월 22일, 밀워키 브루어스 초이스가 넥센으로 간다고 공식 발표했다. 같은 날 넥센 측에서도 동일한 내용의 공식 발표를 하였다. 영입 공식 확정. 이에 대해 초이스는 “KBO 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 새로운 리그에 오게 돼 많이 설레고 한국에서의 생활이 기대된다. 빨리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넥센 히어로즈 팬 여러분께 기쁨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는 왠지 복붙스런 각오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액 20만 달러인데, 액수가 액수다보니 일단 쓸데없이 비싸게 계약하진 않았다는 평.

한편 현지 언론 선 헤럴드와 가진 인터뷰에선 "더블 A보다 더 높은 레벨에서 플레이하고 싶었다. 쉬운 결정이었다. 그리고 돈 더 준다는데 깊게 생각할 것도 없었다."라는 좀 더 현실적인 인터뷰를 하였다. 한국에 영입되는 빅리거 출신 선수라면 당연히 다들 비슷한 생각이긴 하겠지만.

2.2.1. 2017 시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마이클 초이스/선수 경력/2017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계약이 공식 발표되었다 해도 비자 문제 등으로 인해 실제 출전까지는 제법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계약 다음 날인 7월 23일에 입국할 것으로 보이지만 데뷔전은 7월말 쯤이 될 듯. 감독 인터뷰에 의하면 7월 29일 또는 7월 3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첫 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파일:Michael_Choice_In_Nexen_Uniform.jpg

7월 25일 선수단과 인사 후 간단한 연습에 참여했으며, 7월 26일 적법한 체류비자를 받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일단은 외야수로 뛸 예정인 듯 하다. 소속팀의 공식 홈페이지에도 외야수로 소개되어 있다. 넥센 외야 자원이 수적으로는 많지만 이정후 이외에는 부상, 노쇠화, 수비력 부족, 부실한 타격 등의 약점을 한두 가지씩 지니고 있고 확실한 카드가 없기 때문에 외야수로 정착해준다면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 면에서도 나름대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시즌 후 11월 22일, 브리검과 함께 재계약에 성공했다. 총액 60만불.

2.2.2. 2018 시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마이클 초이스/선수 경력/2018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018년 8월 5일 수원 kt전을 끝으로 대한민국을 떠나게 되었다.

2.3. KBO리그 이후 경력

히어로즈에서 방출된 직후 멕시코 프로야구팀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에 자유계약 형식으로 입단했다가, 2019년 4월 티그레스 데 킨타나 로오로 계약이 이관되고, 5월에는 거기서도 방출되었다. 이후 6월에 멕시코 리그 알고도네로스 데 우니온 라구나과 계약해서 활약 중에 있다. 이적 후 4할대에 가까운 맹타를 휘두르고 있으며 성적은 0.350 0.410 0.621 홈런 20개 타점77점(83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이 나왔다. 허나 멕시칸 리그는 타자에게 유리하다 보니 채점하기에는 애매하지만 확실한 것은 장타력은 죽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 성적인 멕시칸 윈터 리그에서는 56경기 출전 0.243 0.333 0.490 홈런 12개 34타점을 기록 해냈다.

2019년 시즌에 보여줬던 파워와 장타력 덕분인지, 2019년 11월 콜로라도 로키스가 마이너 계약으로 그를 데려갔고, 2020년 3월에 산하 PCL AAA 마이너팀인 앨버커키 아이소톱스로 계약이 이관됐다. 이후로는 COVID-19의 영향으로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 경기 출장이 없다. 일단은 AAA로 돌아갔으니 한국으로 오기 전 상황 보다는 좋아졌으나, 만 30세를 넘기는 2020시즌에 뭔가 보여줄 기회도 없이 당분간 메이저행이 좌절된 부분은 안타까운 일.

2021년 시즌에도 멕시칸 리그 알고도네로스 데 우니온 라구나에서 활약한다.

2022년 후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에서 아카데미를 차려서 야구 강사로 활동 중이다.

3. 플레이 스타일

메이저 리그 드래프트 1라운더 출신답게 183cm/100kg의 다부지고 균형잡힌 체격에 파워도 최상급이고 주루플레이도 수준급으로, 드래프트 당시 대졸 신인 중 최고의 파워를 자랑한다는 평까지 받았다. 다만 컨택 동작에서 몸을 크게 비틀며 타격 후에도 양 손을 끝까지 놓지 않는 비교적 독특한 스윙폼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파워에 공헌하기는 했겠지만 비효율적인 메커니즘 때문에 컨택 면에서의 불리함으로도 작용했다. 그 결과 몸쪽 높은 공과 변화구에 약점을 보이게 되었는데, 미국 무대에서는 이 부분이 집중 공략당하여 타격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뚜렷한 하락세를 탄 것으로 보인다.


2013년 당시의 타격폼. 왼쪽 다리의 특이한 움직임과 매우 큰 타격 폼을 확인할 수 있다.

KBO리그도 이제는 결코 호락호락한 무대가 아니어서 컨택이 나쁜 파워형 외국인 타자가 초반 몇 게임에 맹타를 휘두르다가 약점이 널리 알려지고 부진에 빠지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 되었다. 결국 한국 무대에서의 성공 여부는 알려진 약점이 KBO리그의 투수들에게 어느 정도까지 공략당하게 될 것인가, 그리고 그런 약점에 대해 코칭스태프와 선수 본인이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는가에 달려있는 셈. 변수가 있다면 1989년생으로 2017년 시즌 기준으로 만 27세에 불과한 비교적 젊은 나이가 있는데, 히어로즈 구단 내에서 신예로 분류되는 박정음, 신재영[14]과 동갑이다.

다만 한국 진출 이전의 마이너리그 성적이 워낙 나빴기 때문에 기대치는 그다지 높지 않다. 게다가 재발이 잦기로 유명한 햄스트링 부상 경력까지 있는 것도 문제. 총액 20만 달러의 평범한 계약 규모도 이를 반영했다고 할 수 있다. 초반에 분석당하기 전까지 몇 게임만 터뜨려 줘도 만족한다는 팬들마저 있었을 정도. 비슷한 시기 LG가 영입한 제임스 로니의 초호화 계약과 많이 비교되었지만 그래도 초이스의 2017년 잔여시즌의 성적은 훨씬 기대 이상인 것에 반해 로니는 2달도 채 버티지 못하고 도망쳐버린 관계로 비교불가이다.

수비 포지션은 외야수로, 타구 판단 부분에 있어서 종종 아쉬운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송구능력은 역시 메이저리그 1라운더 출신답게 KBO 리그 최고 수준의 강견을 자랑하며 송구의 정확성 또한 일품이다. 프로 데뷔 이후 줄곧 외야수로만 활약했지만, 아마추어 시절 멀티 포지션을 본 적이 있어서 1루 수비도 할 수는 있다고. 2017년 시즌 윤석민이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고 채태인이 잔부상에 시달린데다 장영석이 터지기 전이라 이 부분이 부각되었는데, [15] 장영석이 후반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시즌 후 박병호까지 복귀했기 때문에 초이스가 1루수로 굳이 나서야 할 이유는 없어졌다.

4. 여담

  • 외모가 복싱 레전드 조지 포먼을 많이 닮았다. 넥센 팬들은 포먼처럼 최강의 슬러거가 되길 간절히 기원했지만, 공갈포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약 1년 만에 짐을 싸고 말았다. 물론 포먼처럼 파워와 정확도를 겸비했으면 당연히 KBO리그에 올 일이 없었겠지만, 그래도 리그 수준차도 있고 뛰어난 신체능력을 지닌데다 나이도 비교적 젊었기에 혹시 통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불러모았던 것인데, 결과적으로는 실패한 영입이 되었다.
  • 혀갤에서는 선물이형을 잇는 '선택이형'이라는 별명과, 데뷔전서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나자 선택근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 외국인 선수 치고는 등번호가 94번으로 특이하다.[16]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삼진 장타율 출루율 OPS
2013 OAK 9 18 .278 5 1 0 0 0 2 0 1 6 .333 .316 .649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삼진 장타율 출루율 OPS
2014 TEX 86 253 .182 46 6 1 9 36 20 1 21 69 .250 .320 .570
2015 1 1 .000 0 0 0 0 0 0 0 0 1 .000 .000 .000
MLB 통산
(3시즌)
96 272 .188 51 7 1 9 36 22 1 22 76 .253 .320 .573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삼진 장타율 출루율 OPS
2017 넥센 46 176 .307 54 8 1 17 42 37 0 24 49 .653 .388 1.041
2018 96 397 .258 90 19 0 17 61 55 2 45 79 .458 .335 .793
KBO 통산
(2시즌)
142 598 .274 144 27 1 34 103 92 2 69 128 .524 .353 .877

6. 관련 문서


[1] 대내외적으로 잘 알려진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캠퍼스와는 별개의 다른 학교다. [2] 미국 독립 야구 애틀랜틱 리그 소속 [가사] 날려버려라 날려버려~ 히어로 승리 위해 초!이!스! 워~어어 승리를 위하여~ 히어로즈 초이스 워어어어 워어~ 날려버려라 날려버려~ 히어로 승리위해 초!이!스! [4] 투수는 많으나, 야수들의 공격력이 형편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전 포지션을 할 줄 아는 초이스가 전향을 하게 되었다고. [5] 외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알렉시 오간도와는 정반대가 된 셈이다. [6] 이게 어느 정도로 역대급이냐면 텍사스 대학교/알링턴 캠퍼스 출신으로는 초이스가 유일한 1라운더라고 한다. 다시 말해, 수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초이스 보다 픽순위가 높은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7] 이 해 전체 1번이 현재 외야수로 뛰고 있는 브라이스 하퍼이긴 하나 드래프트 당시엔 포수였고 워싱턴 입단 후에 외야수로 전향했기에 2010년 드래프트에서 처음으로 지명된 외야수는 초이스가 맞다. [8] 참고로 바로 다음 순서에 지명된 선수는 덱 맥과이어. [9] 여담으로 그해 브래드 스나이더 프린스 필더의 부상 대체로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한달을 버티지 못하고 방출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 LG 트윈스행. [10] 그 당시 텍사스 레인저스 타선이 노답이였던 것도 있었다. [11] 해당 트윗. 박제본은 여기로. 질문을 올린 한국팬의 id에 주목. [12] SK 와이번스 메릴 켈리 탬파베이 레이스에 입단하긴 했는데,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고, 한화 이글스 윌린 로사리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올스타전에도 출전해본 포수였으나, 수비지표가 뒤에서 2위를 기록하는 최악의 포수였다(...). 쿠어스 필드가 홈인지라 홈런이 많았지만, 삼진도 많았고, 폭투나 포일 등 수비지표는 그야말로 바닥이었다. 그래도 1~2년은 타격에서 활약한 만큼이 법칙에서 예외에 해당하는 선수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13] 그 외 펠릭스 호세 역시 올스타전에 나가본 선수이자 한국 프로야구 단일 시즌 역대 최고 출루율을 기록하긴 했으나 ... [14] 11월 18일생으로 초이스와 8일 간격을 두고 태어났다. [15] 초이스 영입 전에는 울며 겨자먹기로 대니 돈까지 기용해야 할 지경이었다. [16] 94번을 사용한 외국인 선수로는 라이언 사도스키, 크리스 니코스키(넥센 한정)이 있다. 둘 다 투수이지만, 용병 타자로서 94번을 사용한 것은 초이스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