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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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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의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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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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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역대 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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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초대 | 2대 | 3대 | 4대 | 5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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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1983~1985) |
최순호
(1986~1987) |
이흥실
(1989~1990) |
박경훈
(1990~1991) |
박창현
(19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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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관
(1993) |
홍명보
(1994~1996) |
공문배
(1996) |
안익수
(1997) |
박태하
(1998~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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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주
(2001~2002) |
김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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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2004~2005) |
김성근
(2006~2007) |
김기동
(2007~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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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원
(2009~2010) |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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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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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7) |
김광석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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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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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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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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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2022) |
김승대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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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델손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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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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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 1984 · 1985 · 1986 · 1987 ·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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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 19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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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의 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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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삼성 블루윙즈 단장 | ||
| Suwon Samsung Bluewing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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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박경훈 朴景勲 | Park Kyungh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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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 1961년 1월 19일[1] ([age(1961-01-19)]세) | |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대흥동 | ||
| 국적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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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 |
축구 선수 (
수비수[2] / 은퇴) 축구 감독 축구 행정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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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력 |
청구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체육대학 (체육학 / 학사) 계명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 석사)[3] 목포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 박사)[4] |
|
| 소속 | <colbgcolor=#DD0129> 선수 |
포항제철 돌핀스-아톰즈 (1984~1992) 예딩 FC (1993~1994) |
| 감독 |
전남 드래곤즈 (1994~1996 / 수석 코치) 청구고등학교 (1996~2000) 부산 아이콘스 (2000~2002 / 코치) 부산 아이콘스 (2002 / 감독 대행) 대한민국 U-23 대표팀 (2003~2004 / 코치) 대한민국 U-17 대표팀 (2005~2007) 제주 유나이티드 FC (2009~2014) 성남 FC (2017) |
|
| 기타 |
성남 FC (2016 / 전력강화위원) 대한축구협회 (2021~2023 / 전무이사) 부산 아이파크 (2023/ 어드바이저)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24~ / 단장) |
|
| 현직 | 전주대학교 축구학과 (2008~ / 교수) | |
| 국가대표 | 93경기 1골 ( 대한민국 / 1981~1990)[5][6] | |
| 병역 | 예술체육요원[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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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 출신 감독 겸 교수. 선수 시절, 한국 축구 최초의 황금 세대였던 1986년 월드컵 멤버 중 한 명이다. 은퇴 이후에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성남 FC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2013년,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K리그 30주년 레전드 베스트 XI에 선정되었다.2. 선수 경력
포항 스틸러스의 레전드이자 포항 스틸러스 초대 명예의 전당 헌액자.2.1. 프로 입단 전
천안 출신으로 본래 미술학도를 꿈꿨으나 집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수유중학교 졸업 후 미술의 꿈을 포기하고 놀던 중, 당시 실업 축구단 포항제철(現 포항 스틸러스)의 감독을 맡고 있던 한홍기의 스카웃으로 축구 명문인 대구 청구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축구를 시작했다. 청구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포항제철로 가기로 했으나 부모님의 권유로 한양대학교에 진학, 이때부터 대표팀에 선발됐다.2.2. 포항제철 돌핀스-아톰즈
1984년 본격적으로 프로로 전환한 포항제철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포항제철에서는 9년 동안 124경기 4골의 기록을 올리며 팀의 3회 우승을 이끌었다.[8]2.3. MVP 반납 사건
1988 서울 올림픽과 대통령배의 국대 축구 열기로 뜨거울 때쯤 찬밥 신세인 K리그 구단은 여느 때처럼 대표팀에 스타급 선수를 보내고 있었다. 박경훈과 최상국이 차출되고 주전들의 부상으로 신음하던 포항은 2년차 공격수 이기근의 눈부신 활약으로 조기에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이기근은 23경기에 출전하여 12골 1도움을 올려 득점왕을 차지했고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선수였기에 MVP 후보 0순위로 손꼽히고 있었다.그런데 프로축구위원회가 선정한 MVP는 반시즌 밖에 뛰질 못 한 박경훈이었다. 이기근과 박경훈, 팀 관계자까지 모두 당황하게 만든 이 결정에 박경훈은 MVP 수상을 거부했고 시상식에도 불참했다. 하지만 수상자는 결국 바뀌지 않았고 MVP 트로피는 포철 팀을 통해 박경훈에게 전달되었다.
2.4. 국가대표 경력
대표팀은 1980년부터 선발되어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에 참가하여 전 경기에 출전했고 1988 서울 올림픽에도 출전했다.[9]86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는 후반 30분을 남기고 김평석, 허정무 대신 마라도나를 전담마크했으며 공을 오버래핑하여 최순호에게 연결, 박창선의 월드컵 1호골에 기여했다. 90 월드컵 우루과이전에서는 루벤 소사의 전담마크로 나섰고 소사는 박경훈에게 막혀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다가 결국 후반 17분 다니엘 폰세카와 교체되었다.
선수시절 포지션은 오른쪽 윙백. 청구고 동기였던 전 대구 FC 감독 변병주와 함께 당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선수 중 하나였다. 동 시기에 국가대표팀에서 같이 활약했던 현 전북 현대 모터스 감독 최강희와 포지션이 겹치는데, 최강희 감독이 수비적인 옵션이라면 박경훈 감독은 좀 더 공격적인 옵션으로 기용되었고 최강희 감독이 센터백, 박경훈 감독이 윙백 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동시에 기용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황선홍 감독이 물러난 이후 포항 팬들 사이에서 단골로 차기 감독 후보로 박경훈을 꼽지만 문제는 프런트가 막장인지라...(...)
2.5. 은퇴
국내 은퇴 후 영국으로 유학을 가 있는 동안 세미프로인 7부 리그[10] 예딩 FC[11]에서 조기축구하는 정도로 축구를 했고 FA컵에도 출전했다.[12] 참고로 예딩 FC 역사상 전무후무한 월드컵 출전경험 선수.(...)2.6. 플레이 스타일
송종국과 함께 한국 축구 역대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평가 받는다. 고점에서는 피구를 틀어막았고 챔스에서도 활약했던 송종국에게 밀리지만 송종국의 전성기가 너무 짧았기에 꾸준함에서 10년 가까이 한국 최고의 풀백이었던 박경훈이 우위라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우리나라 풀백 중 역대 최초로 오버래핑 능력을 장착하여 '오버래핑의 창시자'라는 별명이 붙는 등 개인 능력 뿐만 아니라 전술적인 측면에서도 훌륭했던 선수였다. 많은 활동량과 100미터를 11초 대에 주파하는 빠른 발을 무기 삼아 오버래핑을 시도했으며 한국 축구계에 ‘오버래핑’이라는 개념을 정착시킨 인물이다. 스피드에 자신이 있어서 발이 빠른 공격수와 맞붙어도 쉽게 뚫리는 법이 없었다.공격력뿐만 아니라 수비력도 훌륭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1차전에서는 후반전에 교체되어 들어가서 마라도나를 전담마크하면서도 오버래핑으로 최순호에게 연결해 대한민국 월드컵 1호골에 기여했다. 1989년 이탈리아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스위퍼 조민국이 부상당하자 스위퍼로 출전해 안정적인 빌드업과 수비력으로 한국 대표팀의 2연속 본선 진출에 기여했고, 본선 3차전에서는 SS 라치오에서 뛰던 '골의 시인' 루벤 소사를 전담마크하며 굳건한 마킹 능력을 보여주었다. 프로 통산 퇴장을 한 차례도 받지 않았고, 경고도 8회 밖에 받지 않았을 정도로 깨끗한 매너와 공수 모두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3. 지도자 경력
3.1. 코치 경력
영국 유학 도중 1994년에 K리그에 새로 창단한 전남 드래곤즈의 초대 감독인 정병탁 감독으로부터 수석코치를 맡아 달라는 제안을 받아 1년 반의 짧은 유학 생활을 마치고 국내로 복귀하며 지도자로 데뷔한다. 하지만 첫 지도자 생활은 순탄치 않았고, 이후 모교인 청구고등학교 감독, 부산 아이콘스 코치, 아테네 올림픽 대표팀 코치 등을 거치다가 2005년에 17세 이하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지도자 박경훈의 이름이 알려지게 된다.3.2. 대한민국 U-17 대표팀 감독
특히 2007년에 국내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에서 홈인데도 불구하고 조별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며 기대에 못 미친 결과가 나오자 부정적인 면에서 이름이 알려진 점이 컸다.[13] 상대국이었던 페루와 코스타리카가 득점 후 양쪽 눈 끝을 찢는 인종차별성 세리모니를 펼쳐 경기를 관람하던 팬들의 속을 뒤집어놓은 탓에 박경훈 감독, 윤빛가람 등 당시 대표팀 구성원들을 향한 비난의 크기가 더 크기도 했다.이후 청소년 대표팀 감독을 사임하고 2008년부터 전주대학교 축구학과 교수로 정식 임용되어 축구 이론에 대해 공부를 했다.
여담으로 박경훈 감독은 전주대학교 축구학과 교수 시절이 자신의 축구관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3.3. 제주 유나이티드 FC 감독
전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던 2009년 10월 30일, 제주 유나이티드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브라질 출신의 알툴 베르나르지스 감독을 해임하고 박경훈을 감독으로 선임한다.하지만 알툴 감독 시절에 제주는 포항에 8:1 대패를 당할 정도로 팀이 약골이 된 상태라 팀을 끌어올리는 것이 쉽지 않았고, 결국 2009년에는 15개 팀 중 14위에 머무르며 프로 감독 데뷔 시즌을 민망하게 마친다.
제주 유나이티드라는 팀이 제주특별자치도로 연고를 옮긴 이후로 워낙에 그저 그런 팀이었고, 박경훈 감독도 지도자로 데뷔한 이후 특기할 만한 성과를 보여 준 적이 별로 없었던 지도자이기에 K리그 팬들 내에서는 그다지 큰 기대를 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사장이 취임하고 이 사장에게서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받아 중국으로 떠났던 김은중을 불러오고 수원에서 벤치만 달구던 배기종, 박현범 등 알토란 선수들을 영입하며 팀을 새롭게 만든 결과, 2010년 K리그 정규리그 2위, 포스트시즌 2위의 놀라운 성적을 거둔다. 이 한 시즌으로 K리그 팬들에게 명장의 반열에 거론되는 감독 중 한 사람이 되었다.
조광래 감독의 해고 이후 신임 대표팀 감독 후보로 국내 감독들 중 최강희, 신태용 감독과 함께 거론되었으나, 최강희 감독이 선임되었다.
2012 시즌을 앞두고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을 점유하며 서서히 상대를 압박해, 한 번의 킬 패스에 이은 슈팅으로 득점을 노리는 방식인 방울뱀 축구(...)[14]라며 홍보를 했으나 호응은 그다지 신통찮은 듯. 방울뱀 축구의 영향을 받은 제주 선수들은 빠른 패스로 상대를 압박하고 좌·우 공격수들이 수비 뒤쪽으로 침투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으며 7월까지 4~5위권을 계속 유지했다.
청대 시절부터 눈여겨본 송진형을 데려오고 전술에 짜임새가 생기면서 제주가 더욱 강해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 또한 관중 수도 증가했다.
2013년에는 청대에서 함께했던 윤빛가람을 성남에서 불러들였으나 그 해에는 예년만 못한 경기력을 보이며 결국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졌고, 전체 9위(하위스플릿 2위)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그 때문에 영원할 것만 같았던 박경훈 감독에 대한 팬들의 신뢰도 많이 떨어졌던 상황. 강경 팬들 사이에서는 경질론까지 나왔다.
박경훈이 구사한 방울뱀 축구의 경우 송진형 - 권순형 - 윤빛가람이 중원을 꾸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세 선수 모두 비슷한 스타일이였다. 개인기가 좋아 공을 잘 지키며 패스 능력도 준수해 점유율 축구를 하는데 최적화됐으나, 상대적으로 수비력이 부족하다는 약점을 드러냈으며, 이에 2013 시즌에는 활동량이 많은 오승범을 기용하기도 했지만 끝까지 점유율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2014 시즌 방울뱀 축구처럼 점유율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춘 오케스트라 축구'를 구사하며
오케스트라 축구의 경우 확실한 색깔이 있는 선수들을 중원에 배치했으며, 수비력이 빼어난 에스티벤을 허리에 포진시킨 것이 대표적인 예다.
시즌을 마친 후 계약 기간 1년이 남은 시점에서 2014년 12월 3일 감독직 사임을 발표하고 조성환 2군 감독에게 사령탑을 넘겼다. 이미 14년 시즌부터 사퇴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하며 결국 전주대학교에 복직했다.
2016년 7월 21일에 성남 FC의 전력 강화 위원으로 선임됐고 같은 해 12월 1일 감독으로 부임했다.
3.4. 성남 FC 감독
성남에 부임해 스페인 전지훈련에 각지의 외국인 선수들을 받아들일 때까지는 헤비메탈 축구로 더블(챌린지 우승, FA컵 우승)을 기록하겠다'며 기세등등했다. 그러나 부상자가 13명이나 나오고, 비도시치, 네코 등의 용병들이 대부분 제몫을 못해주는 등 불운이 재개되었다. 성남의 중량급 선수들이 입대와 이적으로 팀을 빠져나가면서 신인과 이적생들로 스쿼드가 보충된 것도 한 이유긴 하지만, 6라운드까지 2무 4패, FA컵 3라운드(수원FC 상대 승부차기 승리)까지 포함하면 3무 4패에 단 2득점 7실점이라는 참담한 성적을 받아들고 있다.그나마 6라운드에 황의조가 팀에 오랜만의 필드골을 안기긴 했지만, 적지 않은 팬들이 '대체 헤비메탈 축구가 뭐냐' '언제 승리할 거냐'며 성토하게 된다. 상대가 무난했던 FA컵 32강전(청주 시티 FC)과 자신의 200경기째를 맞이한 안산 원정에서 간신히 승리하며 한숨 돌리는가 싶더니, 두바퀴째를 맞이하는 10라운드 홈 이랜드 경기에서 여지없는 졸전 끝에 0:2패, 다시금 꼴찌(승점 6: 1-3-6)를 찍었다. 이제 5월을 어떻게 잡아가느냐가 감독 인생을 좌우할 지도 모르게 되었다.
결국 박경훈은 자신이 내세웠던 전방 압박과 빠른 전환, 스피드를 가진 강렬한 축구인 헤비메탈 축구를 버리고 수비 안정화를 꾀했으며, 확실히 오르슐리치와 연재운이라는 강력한 중앙수비와 이후권, 안상현이라는 두터운 수미를 바탕으로 수비를 많이 안정화 시키며 기적같은 5ㆍ6월을 보내며 팀을 5위까지 끌어올렸으며, 이후에도 중상위권 승점관리를 잘해놔서 승강 플레이오프권에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지만, 득점력이 상당히 빈곤해졌으며, 시즌 중반 팀의 프랜차이즈스타였던 황의조가 떠나면서 이를 메울 자원으로 야심차게 영입한 김동찬 역시 대전 시절만큼의 화끈한 득점력을 보이지는 못했다.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패스가 옆으로, 뒤로 무의미하게 향할 뿐, 좀처럼 전진하지 못했다. 그럴수록 공격은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였다.
뭐가 어찌됐든 가까스로 리그 4위를 기록하며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는 했지만 아산 무궁화를 상대로 성남의 수비는 단순한 공격 패턴에 볼 소유를 계속 상대에게 내준 전술적 패착이 수비 불안으로 이어지며 끈끈함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으며, 박성호를 노린 단순한 공격 루트가 차단되면 오히려 아산의 역습과 다양한 패턴에 쉴 새 없이 두드려 맞았고, 결국 1:0으로 패하며 승격은 다음해를 기약하게 되었다.
그러나 11월 27일 전격 경질되었다. 표면상 성남 스쿼드가 좋긴 했으나 시즌초반부터 부상자가 속출했고, 외국인 선수들이 줄줄히 실패하는 등 불운이 많았고 이제 부임 1년차에, 줄어든 시의 지원에도 어쨌든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등 1년 정도 더 기회를 줄 여지가 있었음에도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4. 행정가 경력
4.1. 대한축구협회 전무 이사
2021년 1월 19일, 울산 현대 감독으로 지도자에 복귀한 홍명보 전임 대한축구협회 전무 이사의 후임으로 선임되었다. 1월 27일에 열릴 대한축구협회 대의원 총회의 승인을 거치면 정식 취임하게 된다.4.2. 부산 아이파크 테크니컬 어드바이저
이후 주로 행정 업무를 주로 맡았으나, 2023년 6월 부산 아이파크의 테크니컬 어드바이저로 부임하였다.부산에서는 박진섭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소통하며 본인의 지도 노하우를 전달하는 등 부산의 승격에 도움을 주며 부산 구단은 이번 선임으로 유소년, 프로를 비롯해 축구 행정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한 박 어드바이저의 경험이 구단의 체계적인 시스템 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경훈은 비상근 근무지만 부임한 5월 초부터 프로를 비롯해 유소년 경기도 관전하며 부산 선수단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으며 전력 강화 회의에도 참석해 구단에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정적으로 어드바이저 업무에 임했다고 한다.
시즌 종료 후 천안 감독직 부임이 예상되었지만 후술할 각종 논란 끝에 결국 무산되었고, 뒤이어 수원 삼성 단장직 부임설도 나돌았지만 박경훈은 이를 부인했다. #
이후 2024시즌 부산 아이파크 시무식에 참석한 것을 보아 2024시즌도 부산의 어드바이저직을 맡는 것으로 보였지만 결국 수원 삼성의 단장으로 부임하며 부산을 떠나게 되었다. #
4.3. 수원 삼성 블루윙즈 단장
2024년 1월 8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강우영 대표이사와 더불어 박경훈 단장 선임을 공식 발표하였다. # 이후 언론에는 박경훈이 염기훈 감독 대행을 감독으로서 2부 리그 강등이라는 창단 후 최대 위기 상황을 조속히 타개하고 선수단을 응집시켜 다시금 K리그1으로 복귀시킬 적임자로 결정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보도되었으나, # 오피셜 발표와 동시에 구단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의 속성 값을 통해 밝혀지기론 사진 촬영 일자가 염기훈의 정식 감독 선임 단독 보도가 나왔던 12월 19일로 밝혀지면서 염기훈 감독 선임은 박경훈 단장과는 무관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리그 개막전에서 최지묵이 시즌 아웃을 당하는 비상 상황이 터지자 급히 영입 리스트를 구성해 당시 FC 서울에서 자리를 잃었던 이시영을 임대로 데려오는 등[15] 대체로 일을 잘한다는 평가가 많지만, 5월 이후 염기훈 감독이 4연패를 기록하며 부진해도 염기훈 감독을 끝까지 믿고 경질하지 않겠다는 인터뷰를 해 팬들의 반발을 일으켰다. 다만 단장 입장에선 어쩔 수 없는 인터뷰다. 프런트가 대놓고 감독을 저격하는 건 어지간히 사이가 벌어진 수준이 아니고서야 안 하는 게 서로간의 예의이며, 감독을 급하게 찾는 것으로도 보여지므로 추후 협상에서 저자세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끝내 염기훈 감독이 25일 서울 이랜드 FC전에서도 역전패하며 5연패 뒤 자진 사퇴하자 차기 감독으로 누구를 영입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으며, 일주일도 안 되어서 후보를 본사에 보고까지 한 것을 봤을 때 실제로는 사퇴 압박을 넣었을 가능성이 높다.[16][17]
염기훈 감독이 사퇴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박경훈 단장이 감독 후보를 이미 찾았고 본사에 보고까지 해 이번 주 안에 본사에서 최종 결재만 받으면 다음 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부터 새 감독을 볼 수 있다는 기사가 나와 빠른 일처리 능력을 보여줬다. 기사
2024년 5월 31일 새로운 감독에 변성환 U-17 대표팀 감독을 선임하였고, 리얼 블루 출신이 아닌 감독을 선임하면서 그동안 수원 팬들이 이전 프런트한테 비판을 보인 리얼 블루 정책을 종식시켰다.[18]
또한 이 과정에서 수원의 이적 시장 정책이 명확한 목적 없이 주먹구구식에 중구난방 형식으로 이뤄져 있고, 연봉 체계도 엉망진창으로 구성되었던 만큼 선수단의 2/3 이상을 리빌딩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빠르게 구단의 현 주소와 문제점을 짚고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모습이 전임 단장이었던 오동석과 비교되어 호평받고 있다.
곧 열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승격을 위한 초석을 다져야 할 전력 보강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주목받고 있으며, 여름 현재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을 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리고 여름 이적 시장이 시작되고 충북 청주 FC의 핵심 미드필더였던 홍원진과 트레이드를 활용한 피터 영입을 시작으로 여름 이적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없던 스쿼드 리빌딩 작업을 시작하였고, 결정적으로 이적 시장이 닫히기 직전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나 성사되기 어렵다고 예측되던 툰가라 계약 해지 및 파울리뇨의 영입을 극적으로 성공시키며 근 몇 년간 볼 수 없었던 활발한 보강 작업에 수원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5. 논란 및 사건 사고
5.1. 승부 조작 축구인 사면 묵인 논란
2023년 3월 28일, 클린스만호의 두번째 평가전인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시작 직전 대한축구협회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과 축구 통합을 명분으로 승부조작범 48인 포함 징계 중이던 축구인 100명을 전격 사면한다는 결정을 내릴 때 회의에 이영표, 이동국, 조원희, 이임생 등과 함께 협회 임원으로 참여했으나 이에 대한 반대 의견을 내지 않고 안건 가결에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축구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본인이 제주 유나이티드 FC 감독 시절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을 직접 겪었으면서도 반대를 하지 않은 것이 드러나 더 큰 비판을 받고 있다. 그리고 대한축구협회 전 전무 이사인 홍명보가 전무 이사인 시절 승부 조작범 사면 건의를 강하게 반대했다는 것이 드러나 더욱 비교를 당하고 있다. #
5.2. 천안 시티 FC 감독 부임 관련 논란
11월 26일 박남열 감독의 후임으로 고향 구단 천안 시티 FC 감독으로 내정되었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이를 두고 박남열 감독이 여러 석연치 않은 부분을 문제로 제기하는 등 박경훈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 강하게 질타하며 한동안 진실 공방을 펼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결국 12월 12일 천안의 감독직을 맡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
6. 패셔니스타
자타가 공인하는 K리그 감독 선수 포함 최고의 패셔니스타다. 172cm의 축구선수로서는 단신에 속하지만 간지폭발의 백발, 군더더기 없는 몸매로 인한 수트간지. K리그 양대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신태용 감독과 비교하자면, 비교적 나이가 어려 건방지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과감한 패션을 시도하지 못하는 신태용 감독과 달리 박경훈 감독의 패션에는 거침이 없다.
신태용 감독과 함께 팬서비스에 적극적인 감독이라 김보성의 의리 티셔츠 패러디나 강마에의 지휘복 복장도 매우 멋지게 소화한다.
7. 여담
-
2017년 5월 25일 오후 1시 46분
피파 온라인 3에서 선수로 K리그 더 클래식 2차 선수 업데이트가 됐다고 밝혔다.
K리그에서 활약한 일부
2002년 한일 월드컵 멤버들과 현재
K리그 클래식 및
K리그 챌린지 감독들이 추가되었다. 거기에서 박경훈 감독이 선수로 만들어져 있다. 구체적인 스탯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제주 감독이 4명 이다
- 과거 애연가였지만 현재는 담배를 끊었다 폈다를 반복하는 것으로 보인다. # 즉 애연가였다가 잠시 끊고, 라이트 스모커가[20] 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애연가 출신의 라이트스모커들이 기분 좋거나 나쁠 때만 몇 대 피우고 평소 담배를 쳐다보지도 않는 경우가 있는데 박경훈 본인도 그런 경우로 보인다.
- 어린 시절 화가의 꿈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아직 남아 있다고 한다. 선수 시절에도 시간이 나면 그림을 그렸고 2008년 전주대학교의 교수로 부임한 이후 본격적으로 미술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 했으나 1년도 안 돼서 다시 축구판에 뛰어들게 되어 다시 미뤄 두었다고 한다.
-
감독 생활을 그만둔 후
SBS 객원 해설로
2015년 AFC 아시안컵 중계진에 합류했다. 첫 중계가 우즈베키스탄 경기. 해설 위원이 익숙지 않아서 인지 결국 결승까지도 말을 잘 못한다는 평이 많았다.
치고 빠지기도 어려운 마당에 박문성이 쉴 새 없이 떠들어대니 가끔 말 꺼내도 딱히 칠 멘트가네이버에서 특히 욕을 먹는 것을 보아 이곳에는 박문성 팬이 많아서 더 욕을 먹는 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축구인들이 전부 이영표처럼 말 잘하면 진작에 선수 출신 해설자가 많았겠지.대체적으로는 표현을 잘 못 하지만 역시 한 달 전까지 현장에 있던 사람이라 은근히 직구를 잘 던지다는 평. 아무래도 꾸준히 중계를 해 온 전문 해설가와 동일 선상에 두기에 가혹하기는 하다.그러니 덜커덕 빅 이벤트로 가지 말고 K리그든 해외축구든 꾸준히 해서 올라와야 한다.
- 팬들의 사인 요청에 잘 응해 주는 팬 서비스가 좋은 축구인이다.
[1]
음력
1960년
12월 3일
[2]
오른쪽
풀백,
윙백
[3]
석사 학위 논문:
중ㆍ고등학교 축구선수의 필드테스트 개발을 위한 체력적 특성 분석 (2001. 8)
[4]
박사 학위 논문:
프로축구단 지도자의 팀 관계성과 상호신뢰가 구단만족 및 구단충성도에 미치는 영향 (2014)
[5]
대한축구협회 기록실에는 올드 선수들의 기록이 보관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 기록은 자료마다 다르게 명시하고 있다. 한국어와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88경기로, 어디에서는 92경기로 기록이 되어 있다.
[6]
본 문서의 기록은 대한축구협회 기준이다.
[7]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금메달
[8]
이러한 공로로
포항 스틸러스 구단 명예의 전당 최초 13인에 포함되었다.
[9]
당시 올림픽 축구에는 23세 이하 + 와일드 카드 제도가 없었다. 나이 제한은 1992년, 와일드 카드는 1996년부터 도입.
[10]
Isthmian League Premier Division. 잉글랜드 축구 시스템은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와 풋볼리그(2~4부)까지는 완전한 프로 리그이고 5~6부는 전국 기반 세미프로 리그, 7부 이하부터는 지역별 리그이다.
[11]
2007년 이후로는 헤이스 FC와 합병되어서 헤이스 & 예딩 유나이티드 FC.
[12]
최초의 한국인 FA컵 출전자가 되시겠다. 한국인 1호 FA컵 선수는
박지성도
이영표도 아닌 박경훈 이 사람이란 말.
[13]
이때 박경훈 감독의 미래가 얼마나 암울했냐 하면, 축구계 안팎에서 다시는 감독을 못 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박경훈 감독도 '다시는'까지는 아니지만 오랫동안 감독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주대학교의 교수로 가게 된 것도 그것 때문이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이 당시 쓴맛을 크게 봤던 주축 멤버들이 2009 U-20 월드컵 8강,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동메달의 주역으로 성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14]
방울뱀이 먹이를 잡을 때 서서히 조이면서 한 번의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한다는데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한다.
[15]
그러나 그 이시영조차도 3-4월의 무난한 활약 이후 5월에 부진을 겪으며 자신이 왜 자리를 잃었는지 증명하고 있다. 애초에 지난해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이시영이
바사니에게조차 탈탈 털리는 모습을 본 수원 팬들에게는 반응이 썩 좋지만도 않았다. 다만 본래 1순위 리스트는
김진야였고, 양 구단도 합의를 했으나 선수 본인이 거절하여 무산되고 다음으로 택한 선수가 이시영인 것도 참작해야 하는 부분이다.
[16]
이미 부임했을 때부터 염기훈은 아직 감독으로선 자질 부족 판단을 내렸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서울 이랜드전 홈경기가 열리기 전 박경훈 단장과 전력강화팀이 참여한
프렌테 트리콜로와의 간담회에서 어느 정도 밝혀진 부분이기도 하다.
[17]
이는 해외축구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것으로, 팀이 부진할 때 프런트는 언론에서는 감독을 믿는다고 인터뷰하지만 얼마 안 가 감독을 경질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18]
리얼 블루 자체는 2019년
이임생부터 1차 종결되었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 수원 코치이긴 했지만 선수로써는 수원 삼성 경력은 없고
부천 SK 레전드였기 때문, 하지만 수석코치로서
차범근 감독을 몇 년간 보좌했기 때문에 수원 출신으로서의 이미지도 강한 편이다. 그 이후
김병수에서 종결되었다고는 하나 김병수는 너무 짧게 있었고 그 다음이 염기훈이라 의미가 없었다.
[19]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았다.
[20]
피우긴 하나 많이 피우진 않는 흡연가들을 뜻한다. 진짜 안 피우는 사람들은 몇 달에 한 대를 태우는 등의 특이한 모습도 보이며, 이럴 경우 1년을 피워도 한 갑을 안 태우는 경우가 생긴다.
분류
- 1961년 출생
- 1984년 데뷔
- 1994년 은퇴
- 서울특별시 출신 인물
- 수유중학교 출신
- 청구고등학교 출신
- 한양대학교 출신
- 대한민국의 남자 축구 선수
- 라이트백
- 윙어
- 포항 스틸러스/은퇴, 이적
- 대한민국의 FIFA 월드컵 참가 선수
-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참가 선수
-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참가 선수
- 대한민국의 AFC 아시안컵 참가 선수
- 1984 AFC 아시안컵 싱가포르 참가 선수
- 1988 AFC 아시안컵 카타르 참가 선수
- 대한민국의 올림픽 축구 참가 선수
- 1988 서울 올림픽 축구 참가 선수
- 대한민국의 아시안 게임 메달리스트
- 1982 뉴델리 아시안 게임 참가 선수
-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메달리스트
-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 메달리스트
- 병역특례자/축구
- 포항 스틸러스/명예의 전당
- 대한민국의 남자 축구 감독
-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제주 유나이티드 FC/역대 감독
- 성남 FC/역대 감독
- 축구 해설자
- 예체능 교수
- 축구 행정가
- 축구 경영인
- K리그1 M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