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3 16:23:42

루마니아-몰도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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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몰도바
1. 개요2. 역사적 관계
2.1. 19세기2.2. 20세기
2.2.1. 1990년대
2.3. 21세기
2.3.1. 2000년대2.3.2. 2010년대2.3.3. 2020년대
3. 문화 교류4. 교통 교류5. 관련 기사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루마니아 몰도바의 관계. 양국은 언어,종교에서 매우 가까우며 애초에 민족 구성 상 같은 민족이다. 즉 독일-오스트리아 관계, 아제르바이잔-튀르키예 관계, 에스토니아-핀란드 관계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1]

루마니아는 역사적으로 왈라키아 공국 몰다비아 공국으로 나뉘어 있었다.[2] 이 중에서 베사라비아라 불리는 몰다비아 프루트 강 동부 지역이 오늘날의 몰도바에 해당한다.

루마니아와 몰도바 양국은 라틴 연합, 프랑코포니, 흑해경제협력기구의 회원국이다.

2. 역사적 관계

2.1. 19세기

나폴레옹 전쟁 중 벌어진 제7차 러시아-튀르크 전쟁으로 1812년 러시아 제국 부쿠레슈티 조약을 체결하여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프루트 강 동쪽의 몰다비아 공국 영토를 빼앗아 베사라비아 현(Бессарабская губерния)을 설치하였다.

몰다비아 공국의 나머지 지역과 왈라키아 공국은 알렉산드루 이오안 쿠자를 같은 군주로 선출하여 몰다비아 왈라키아 연합공국을 형성하였고 이후 루마니아 공국, 루마니아 왕국이 되어 오스만 제국으로 부터 독립했다. 독립 이후 루마니아 왕국은 루마니아어가 슬라브어와는 다른 로망스어군 언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키릴 문자 대신 로마자를 사용하며 어휘도 슬라브어 계통의 어휘 사용을 줄이고 대신 프랑스어 어휘를 수입하는 정책을 폈다.

2.2. 20세기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루마니아 왕국은 러시아 제국에 속했던 베사라비아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속한 부코비나를 되찾았으며 트리아농 조약으로 헝가리 왕국으로부터 트란실바니아까지 빼앗았다. 여기에 불가리아 왕국으로부터 남 도브루자까지 빼앗으면서 대루마니아(România Mare)를 완성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 동안에 소련은 루마니아 왕국을 압박하여 러시아 제국 영토였던 베사라비아와 합스부르크 제국 지배를 거치며 우크라이나인이 많이 거주하게 된 부코비나 북부[3]를 빼앗았다. 루마니아 왕국은 핀란드처럼 실지를 되찾기 위해 나치 독일에 합류했다. 나치 독일이 소련과 전쟁을 벌이면서 수많은 루마니아인들이 소련과의 전쟁에 동원되었고 루마니아는 드네스트르 강 너머 현재 우크라이나 오데사 일대인 예디산(Yedisan) 지역까지 장악하기도 했다. 피말리는 혈전 끝에 소련은 나치 독일을 몰아냈고 루마니아 왕국도 밀려나 예디산 뿐만 아니라 베사라비아, 부코비나 북부를 모두 뱉어냈다.[4] 소련의 영향으로 루마니아 왕국이 붕괴되고 호엔촐레른 왕조가 쫓겨나면서 루마니아 인민공화국이 세워졌으며 베사라비아와 부코비나 북부는 소련의 영토로 편입되었다.[5]

냉전 시기에 루마니아 인민공화국은 차우셰스쿠의 독재 정치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반면, 베사라비아는 몰도바라는 이름으로 몰도바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되었으며, 몰도바의 루마니아어는 몰도바어로 불려졌다.

80년대 말에 동유럽에서 민주화가 일어나 민주 정권이 들어섰고, 루마니아에서도 차우셰스쿠의 독재 정권에 항거하는 운동이 일어났다. 결국 차우셰스쿠는 1989년 크리스마스에 부인과 함께 기관총으로 살해당하고 루마니아는 민주화됐다.

2.2.1. 1990년대

몰도바는 소련이 해체된 뒤에 독립국이 되면서 양국은 수교를 체결했다. #

1992년 1월 26일, 양국 간 첫 정상회담이 개최됐다. #

2.3. 21세기

90년대초에 몰도바에서 루마니아와의 통일을 추진할려고 했지만, 이에 반발한 트란스니스트리아에서 전쟁을 했고 결국 민족주의자들이 정권에서 물러나고 친러정권이 몰도바에 생겨난 적이 있었다. 루마니아 본토에서는 몰도바와의 통일을 지지하는 반면, 몰도바에선 루마니아와의 통일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다만 2010년대 이후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몰도바에서도 통일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늘어나고 있다.

2.3.1. 2000년대

2007년 3월 16일, 키시너우의 루마니아 영사관에서 비자 신청이 크게 쇄도하자 양국간에 갈등이 일어났다. #

2009년 4월 8일, 몰도바 총선에서 폭력사태가 일어나 몰도바 정부가 루마니아가 관여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루마니아 측이 반박했다. #

4월 9일, 블라디미르 보로닌 몰도바 대통령은 루마니아 기자 3명을 추방한다고 밝혔다. #

4월 16일, 루마니아 대통령이 몰도바인 100만명에게 시민권을 준다고 밝히자 논란이 일어났다. #

9월 5일, 미하이 김푸 몰도바 국회의장은 루마니아와 몰도바의 통일을 원한다고 밝히면서 몰도바와 루마니아 통합론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

2.3.2. 2010년대

2010년 1월 28일, 루마니아 측은 몰도바의 경제적 지원을 계속 한다고 밝혔다. #

2014년 3월 3일, 러시아의 크림 반도 합병과 관련해 몰도바와 폴란드, 루마니아 등 우크라이나 주변국들이 미국과 나토에 안전 보장을 요구했다. #

8월 28일, 루마니아와 몰도바, 조지아 외무장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우려를 표명했다. #

2015년 3월 30일, 루마니아 검찰이 몰도바 전 대통령의 아들을 협박과 부당요구 혐의 등으로 조사했다. #

2016년 6월 2일, 몰도바에서 루마니아 헬기가 추락해 4명이 사망했다. #1 #2

2.3.3. 2020년대

2020년 11월 15일, 몰도바 총선에서 마이아 산두 후보가 이기자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축하했다.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루마니아와 몰도바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받아들였다. #

6월 17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루마니아 정상들은 몰도바의 EU후보국 지위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

9월 14일, 몰도바가 에너지 위기를 맞자 루마니아 측은 몰도바에 에너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

2023년 2월 14일, 루마니아와 몰도바 상공에서 정체불명의 비행물체가 목격돼 제트기가 출격하는 등의 소동이 일어났다. #

2023년 3월 2일에 몰도바는 마침내 몰도바의 모든 법률에서 소비에트 시대 제국주의 잔재인 '몰도바' 언어를 ' 루마니아어'로 대체할 것을 결의했다. 몰도바측은 "우리는 이 러시아의 거짓말을 없애는 데 30년 이상 늦었습니다."라고 평가했다. # 어떻게 보면 "몰도바는 루마니아의 일부이다"로 이어질 수 있는 주장이라 이전부터 진행되어 오던 양국의 통일 논의도 가시화 될 가능성이 높고 몰도바의 향후 나토, EU 합류도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점점 루마니아와의 통일 여론이 증가하는 몰도바 입장에서는 2013년부터 몰도바어대신 루마니아어를 용어로서 사용하기 시작했고 2023년 2월에 이르러서는 완전히 모든 법률적 용어를 루마니아어로 바꾸게 된 것이다, 이제 트란스니스트리아 지역을 빼면 '몰도바어'라는 용어는 몰도바 모든곳에서 사장되었다.[6]

2023년 5월에 몰도바는 독립국가연합에서 탈퇴를 선언하면서 루마니아와의 통일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

3. 문화 교류

양국은 언어, 종교, 문화에서 공통점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루마니아와 몰도바는 루마니아어가 공용어인데 몰도바쪽에서 몰도바어[7]로 따로 불리다가 2013년에 몰도바 헌법재판소에서 몰도바의 공용어는 루마니아어라고 판결을 내리면서 현재는 루마니아어로 불리고 있다. # 몰도바인 중에는 루마니아 국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고 루마니아와 몰도바는 독립 이후에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많은 몰도바 축구선수들이 루마니아 축구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 대다수는 루마니아계 몰도바인으로 이중국적 보유자들이다.

Dragostea Din Tei로 유명한 오존이 루마니아계 몰도바인으로 대표적인 루마니아어 노래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루마니아계 몰도바인들이 루마니아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루마니아 정교회에서도 몰도바를 포함시키고 있다. 그리고 양국은 요리 문화에서 공통점도 많으며 와인 생산국이라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양국은 같은 라틴계 국가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과 마찬가지로 라틴 연합에도 가입돼 있고 프랑코포니에도 가입돼 있다.

4. 교통 교류

양국을 잇는 항공노선, 도로 등이 존재한다. 양국은 항공노선과 도로를 통해 자주 왕래하며 교류가 활발하다. 루마니아는 몰도바인들이 루마니아를 방문할 때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2007년에 루마니아가 유럽연합에 가입한 이후, 몰도바인들의 루마니아 비자 신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2022년 3월 21일, 몰도바는 루마니아 쪽 영공 일부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

5. 관련 기사

6. 관련 문서



[1] 물론 민족이 같지만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 [2] 트란실바니아는 원래부터 헝가리 왕국 영토였다. [3] 수체아바를 중심으로 한 남부는 루마니아인이 다수여서 지켜낼 수 있었다. [4] 제2차 세계 대전이 벌어지기 전, 나치 독일과 손잡았던 헝가리에게 트란실바니아 북부를 빼앗겼는데 대신 이 지역을 되찾았다. [5] 부코비나 북부와 베사라비아 동쪽 일부, 부자크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편입되었다. [6] 애초에 속칭 '몰도바어'는 러시아어의 키릴 문자를 쓰고, 루마니아어는 독자 개량한 라틴 문자를 쓰는 것 외에는 사실상 같은 언어다. [7] 굳이 따지자면 루마니아어 방언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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