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12:06:44

헝가리-루마니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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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루마니아

1. 개요2. 역사적 관계
2.1. 중세2.2. 근세2.3. 19세기2.4. 20세기2.5. 21세기
3. 여담4. 관련 문서

1. 개요

헝가리 루마니아의 외교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두 국가는 역사적 애증이 매우 깊은 편이다.[1][2]

2. 역사적 관계

2.1. 중세

루마니아의 서부의 트란실바니아 지방은 로마 제국의 다키아 속주가 들어서면서 라틴어가 유입된 것을 계기로 오늘날 로망스어군 루마니아어를 사용하는 루마니아인들의 민족적 기원이 형성되었다. 이후 10세기 마자르족이 트란실바니아를 정복하면서 루마니아인들은 헝가리인들의 신민이 되었다. 중세 트란실바니아는 헝가리 왕국의 영토였다.

2.2. 근세

1526년, 모하치 전투로 헝가리 왕국이 붕괴되어 중부는 오스만 제국의 직할령인 오스만 헝가리, 서북부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 헝가리 왕국령으로 재편되는 동안 트란실바니아를 위시한 헝가리 동부에는 동헝가리 왕국이 세워지고, 동헝가리 왕국은 오스만 제국의 봉신국 트란실바니아 공국으로 이어졌다. 에르데이 공국이라고도 불리는 트란실바니아 공국은 헝가리인의 자치 공국으로서 헝가리 민족 문화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에르데이 공국 인구 다수를 차지한 루마니아인은 오스만 제국과 헝가리인의 이중 수탈을 감내해야 했다. 이러한 상황은 1699년, 카를로비츠 조약으로 합스부르크 왕가가 헝가리 대부분을 탈환한 이후 반항적인 동부 헝가리 귀족들을 억압하기 위해 루마니아인의 인권을 향상시키면서 좀 나아졌다.

2.3. 19세기

1867년, 대타협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설립되면서 주권을 되찾은 헝가리인들이 급진적인 마자르화 정책을 실시하면서 루마니아인들을 극단적으로 탄압하자 #[3] 헝가리인과 루마니아인의 갈등은 극에 달했다. 루마니아 왕국 카롤 1세의 독단에 의해 비밀리에 동맹국 진영에 가담했지만, 헝가리내 루마니아인 처우 문제와 루마니아 국민의 친불적 성향 때문에 정작 제1차 세계 대전이 벌어진 후로는 동맹국에게 어떤 도움도 주지 않았다.

2.4. 20세기

양국간의 불안한 평화는 1916년 루마니아 왕국이 협상국에 가담하여 오스트리아-헝가리를 공격하면서 깨졌다. 전쟁은 동맹국 진영의 승리로 끝나 1918년 부쿠레슈티 조약을 루마니아에게 강요할 정도였지만[4], 이후 오스트리아-헝가리가 붕괴되자 루마니아는 오히려 트리아농 조약으로 트란실바니아를 합병하였다.[5] 하지만 헝가리 입장에서 트란실바니아는 수백여년 간 수많은 헝가리인, 세케이인이 거주해오던 전통적인 영토였다.[6] 같은 맥락에서 헝가리 왕국의 영웅인 후녀디 야노시· 마차시 1세 부자를 두고 루마니아인 혈통[7]을 이어받았다는 이유로 루마니아에서는 자국 위인으로 존경하고 추대하기도 한다. 마차시 1세는 심지어 루마니아 국가에 언급될 정도다.

트리아농 조약의 치욕을 잊지 못한 헝가리 제2차 세계 대전 무렵 추축국에 가담하면서 트란실바니아 북부를 되찾았다. 그러나 전쟁이 막바지에 치닫으면서 헝가리도 밀려나기 시작했고, 소련을 위시한 연합국 진영은 주요 추축국이던 헝가리에게 트란실바니아를 루마니아로 다시 반환하도록 강요하여 헝가리와 루마니아의 국경은 트리아농 조약으로 되돌아갔다. 루마니아의 현재 지도를 봐도 옛 영토 중심지였던 부쿠레슈티가 현재 영토에서는 완전 가장자리에 치우쳐있다. 그리고 트리아농 조약으로 인해 루마니아 영토 내의 헝가리인들이 영토 변화로 고립되었는데[8], 헝가리계 루마니아인들이 루마니아 정부로부터 차별받는다고 해서 불만이 크다. 인터넷에선 이게 밈이 될 정도로 싸워댔다.

물론 서로 무조건 사이가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1989년, 동유럽 혁명 당시 헝가리를 포함한 구 동구권들은 1989년 12월 루마니아 시민들을 돕기도 했으며, 루마니아 시민들, 그리고 시민들을 도와주던 군인 및 경찰들은 차우셰스쿠를 처형함으로써 루마니아 혁명이 성공되었다. 루마니아 혁명 때 루마니아인들은 구 공산 시절의 국기에 공산주의 시절의 국장을 도려냈는데, 이는 1956년 헝가리가 헝가리의 친소련 공산 독재에 저항했을 당시 헝가리 국기에 새겨진 공산주의 국장을 도려내 저항한 점에서 유래되었으며, 1956년 헝가리 혁명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2.5. 21세기

2020년 7월 7일에 아데르 야노시 대통령은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를 향해 하천 오염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어지는 도중 양국간의 사이는 점점 악화되고 있다. 루마니아에서는 대러시아 제재에 미온적인 헝가리 총리 오르반 빅토르에 대한 불만을 성토중이다. 2022년 5월 4일, 루마니아 대법원은 오르반 빅토르와의 불법 커넥션를 이유로 트란실바니아의 헝가리계 가톨릭 학교를 폐교하라는 루마니아 정부의 명령을 승인하였고 이에 헝가리에서는 강하게 반발중이다. # 그리고 헝가리에서는 트란실바니아를 방문한 노바크 커털린 대통령이 카르파티아 산맥을 등정하여 헝가리 삼색국기가 칠해진 바위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자 루마니아는 유럽연합 소속 국가면 걸맞은 행동을 보이라면서 반발하고 있다. #

3. 여담

헝가리와 루마니아 모두 비슬라브권 국가이다. 헝가리와 루마니아 이남의 슬라브족은 남슬라브족으로 분류되며, 루마니아를 사이에 두고 동슬라브족들과 떨어져 있고, 헝가리를 사이에 두고 서슬라브족과 떨어져 있다.

일부 루마니아, 몰도바인들은 SNS에서 헝가리를 몽골 국가라며 조롱하기도 한다.[9] 반대로 헝가리인들은 루마니아인들을 집시라고 조롱하기도 한다.[10]

4. 관련 문서


[1] 적대적이면서도 오스만 제국에 대항하기 위해 서로 협력한 역사가 있다. 특히, 블라드 3세는 헝가리 섭정 후녀디 야노시한테 찾아가서 구원병을 요청했다. [2] 루마니아 혁명이 트란실바니아의 티미쇼아라에서 퇴케시 라즐로 목사와 헝가리인들이 주도로 일어나기도 했다. [3] 헝가리는 루마니아인 외에도 슬로바키아인, 세르비아인, 루신인, 우크라이나인 등 왕국 내 非마자르계 소수민족들을 가혹하게 탄압해 헝가리인으로 동화시키려 했다. 탄압하자니 한 지붕 아래의 오스트리아 제국의 눈치가 보이는데다 기존의 지배자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헝가리인으로 동화되려고 한 독일인( 오스트리아인)이나 헝가리 관할임에도 크로아티아-슬라보니아 왕국으로 고도의 자치를 누린 크로아티아인 정도나 예외였다. [4] 이때 전략적으로 중요한 카르파티아 산맥의 봉우리가 죄다 오스트리아-헝가리로 넘어갔다. [5] 지리적 의미의 트란실바니아를 넘어 바나트, 크리샤나, 마라무레슈 등의 지역까지 그냥 루마니아인이 거주하는 지역은 헝가리인이 거주하건말건 탈탈 털어 합병시켰다. [6] 역사 유튜브에서 헝가리인이 "루마니아를 존경한다"라고 하면 "??진심이야?"라고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한다. [7] 더 정확히는 왈라키아 [8] 헝가리인은 주로 트란실바니아의 무레슈 주, 하르기타 주, 코바스나 주에 몰려있으며 비호르 주, 마라무레슈 주, 클루지 주 등에도 거주한다. [9] 반아시아인 감정은 딱히 보이지 않고 단순히 헝가리를 조롱하기 위해 역사로 놀리는 것으로 보인다. [10] 루마니아는 유럽에서도 집시가 매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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