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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브루자는 발칸반도에 위치한 지역이다. 루마니아의 북도브루자와 불가리아의 남도브루자로 나뉘어져 있다.2. 언어별 표기
루마니아어 | Dobrogea |
불가리아어 | Добруджа |
라틴어 | Scythia Minor |
3. 역사
로마 제국이 정복한 이후, 로마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로마 제국이 동로마 제국, 서로마 제국으로 나뉘어진 뒤엔 동로마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동로마 제국의 영토가 된 뒤에는 수많은 슬라브족들이 발칸반도로 이주하면서 도브루자에는 슬라브족들이 정착했다. 1400년 오스만 술탄국이 발칸 반도를 정복하면서 오스만 술탄국의 영토가 됐다.19세기에 루마니아 왕국과 불가리아 왕국이 오스만 제국의 지배에서 벗어났다. 도브루자를 두고 양국은 발칸 전쟁을 치렀다. 제1차 세계 대전 이전인 1913년 도브루자 전역이 루마니아 왕국의 영토가 되었다. 이후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루마니아군과 불가리아군이 전투를 벌이기도 하였으나 이 영토는 전간기까지 유지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던중 나치 독일이 불가리아를 도와 같은 편인 루마니아로부터 다시 뺏어왔고,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도 남도브루자는 불가리아령으로 남으며[1] 루마니아의 북도브루자, 불가리아의 남도브루자로 나뉘어졌다.
루마니아 왕국이 독립하면서 오스만 제국의 월경지가 존재했지만, 오스만 제국이 몰락하고 신생 튀르키예 공화국이 출범한 뒤엔 오스만 제국의 월경지는 루마니아에 반환됐다.
4. 주민
루마니아에 속한 북도브루자는 주민들의 대부분이 루마니아인이지만, 오스만 제국 시절에 이주한 튀르키예계 루마니아인, 가가우즈인, 타타르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그리고 리포반 러시아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남도브루자는 주민들의 대부분이 불가리아인이며 일부 튀르키예계 불가리아인이 거주하고 있다.5. 관련 문서
[1]
여담으로, 소련이 루마니아에게 다시 남도브루자를 주지 않은 이유는 루마니아가 동부전선 최전선에서 독일에게 석유를 적극 제공하며 독일에게 철저히 부역한 적도 있고, 불가리아의 경우 발칸 지역에서라면 몰라도 대전 기간 내내 소련과의 전쟁을 피하려고 하는 등 동부전선 참여에 적극적이지 않던것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