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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d7701><colcolor=#fff> 행적 | <colbgcolor=#fff,#1c1d1f> 작중 행적 · 2년 전 · 2년 후 | |
소속 |
밀짚모자 일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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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코코야시 마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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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원피스의 등장인물 나미의 특징을 작성한 문서이다.1.1.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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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센 성향
활발하고 드센, 좀 세게 말하면 괄괄대는 그런 성향이다. 선장과 부선장의 역할을 하는 검사가 워낙 무식천치, 외골수인지라 필요하다면 주먹을 써서라도 해적선이 침몰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나머지 일행들의 바보짓 또는 변태짓도 철권으로 통제한다. 밀짚모자 일당의 남성 크루들은 나미의 잔소리와 사랑의 매에 꼼짝을 못하며, 나미의 주먹에는 사랑( ?)이 담겨 있기 때문에 고무인간인 루피에게도 통한다고 한다.[1] 이런 성향은 단순히 밀짚모자 일당에게만 통하는 것이 아닌지라 모르는 사람이나 단순 동행자더라도 나미의 심기를 함부로 건드리면 얻어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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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식으로 때리면서 주인공에게 태클을 거는 여성 주역은 원피스와 비슷한 시기에 자주 나온 클리셰이기도 하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요인이기도 하다. 이는 굳이 주먹이 안 나가도 될 상황에서 시도 때도 없이 폭력을 가하는 것이 원인이기 때문인데[2], 예외로 나미는 20년이 훨씬 넘은 지금도 이런 지적을 잘 안 듣는 편이다. 이유야 아주 간단한데, 멤버들이 사고치는 스케일들이 거의 하나같이 맞아도 싼 짓들이니까. 물론 애초에 나미에게 맞는 사람들은 나미 정도의 주먹에는 끄떡도 안하는 초인들이니 만큼 그냥 개그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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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함
그래도 단순하게 주먹이 먼저 나가는 성격은 아니고, 아주 야무지고 똑 부러진다. 도둑고양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약삭 빠르며 잔머리를 잘 굴린다. 자신의 분야인 기상학, 항해술에 대한 지식은 당연히 풍부하며[3], 가장 상식적이고 다양한 지식을 갖고 있다. 하지만, 비교적 어린 나이와 경험의 한계로 후에 들어온 로빈에 비해 세계 정세에 대한 지식은 다소 떨어지는 편. 이스트 블루 편을 기준으로 벤 베크맨, 크로 다음으로 IQ가 높다.[4]
루피와 조로 다음 가는 짬밥에 직책도 항해사고, 일당의 금고를 관리하는 사람도 나미라서 당연히 목소리가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주로 돈과 관련된) 실리적인 문제에서만 영향력이 있을 뿐, 항로를 결정하는 사람은 어디까지나 선장인 루피이며 조로가 진지하게 군기반장 모드에 들어가면 나미도 토를 달지 못한다.[5] 결국 말이 좋아 실세지, 선장이라는 인간이 자기가 해야 할 조직관리 업무와는 담을 쌓은지라[6]억지로 업무를 떠맡은 꼴이다. 아무리 평소 지 하고 싶은 거 하고 사는 느슨한 위계질서를 가진 일당이긴 해도 결국 먹고 사고 닦고 치우는 온갖 생활문제는 관리되어야 한다. 여기에 항해 관련 관리 까지 해야 하니 나미는 고생이 생각보다 심한 편. 덕택에 실질적으로 일당을 굴리고 있는 사람이 나미다. 한 마디로 줄이면 상관 덕에 고생하는 중간관리직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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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애
남자에겐 큰 관심이 없으며 자신의 모험을 더 중시하기 때문에 결혼이나 연애에도 별 관심이 없다. 그러나 자신이 예쁘다는 사실을 잘 알기에 종종 미인계로 적을 농락하며 남자들을 KO시키기도 한다. 매우 털털해서 움직이기 편한 옷을 좋아하며 과감한 노출도 하는 편인데, 일종의 자기애의 표출에 가깝다. 알라바스타 왕국에서 여탕을 훔쳐보는 남정네들에게 화를 내기는커녕 타월을 벗은 다음 관람료로 10만 베리씩 내놓으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또 로빈을 쫓아 에니에스 로비로 가는 길에 남자들이 득실대는 로켓맨 객실에서 아무렇지 않게 옷을 갈아입었다. 이에 파울리가 파렴치하다며 태클을 걸자 차량이 하나밖에 없는데 어떻게 하냐고 되물었다. 펑크 하자드에선 자신의 비키니 복장을 보고 음란하기 짝이 없다고 혀를 차는 킨에몬에게 당당히 이건 패션이라고 말하였다. 와노쿠니에서 혼탕에 들어갔을 때도 남자들이 대놓고 쳐다보는데 개의치 않았다. 물론 성희롱이나 도를 넘는 추행은 용서하지 않는다. 브룩의 성희롱은 항상 반사적으로 응징하며 트라팔가 로의 능력으로 자기 몸에 들어간 상디가 온갖 성추행을 자행하자 아주 철저히 응징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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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
겁이 많으며 벌레나 귀신을 무서워한다. 우솝, 쵸파과 함께 겁쟁이 삼인방으로 불린다. 스카이피아 어퍼 야드에서 황금 찾자고 노래를 부르면서도 자기는 뒤로 쏙 빠졌다. 황금을 원하지만 무섭기도 하고 위험은 피하고 싶기 때문. 그만큼 자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현상금이 오를 때마다 다른 동료들과 달리 질색하는 것도 그만큼 노려질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특히 자기에게 기어이 현상금이 붙었을 때 기겁을 했다.
목에 칼이 들어오건 말건 물러서지 않는 다른 동료들과 달리, 일단은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는 편.[8][9] 아무래도 이쪽이 더 현실적이고 영리한 행동인 건 맞지만, 만화는 만화다 보니 모양이 빠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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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
하지만 의외로 의리가 매우 강한 성격이라,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평소와 딴판이 돼서는 놀라운 깡따구를 발휘한다.[10] 정말로 화가 나면 평소처럼 벌벌 떠는 모습은 눈 씼듯이 사라지며 세계정부에게 싸움을 거는 일도 망설이지 않는다. 자칫 잘못하면 목숨이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공포에 떨면서도 '갓' 에넬에게 하고 싶은 것도 갖고 싶은 것도 많지만 동료들이 다 죽고 외톨이로 남을 바에는 차라리 죽겠다고 생각할 정도.
밀짚모자 일당의 선원들 중에서 유독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그런 거긴 하지만) 개인주의적인 면이 강하고 자기 몸을 소중이 여기는 탓에 평소에 동료들에게 악마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11] 사실은 정의감이 투철하고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무척 강하다. 코코야시 마을을 되찾기 위해 돈을 찾아 바다 곳곳을 돌아다니면서도 일반인은 물론이고 귀족을 상대로도 도둑질을 하지 않고 구태여 목숨을 걸고 흉악한 해적들만 타켓으로 삼는 해적 전문 도둑을 자칭한 사람이 바로 나미다. 그리고 아론 일당의 간부였던 하찌와 어머니의 원수 '톱날' 아론의 만행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한 징베를 뒤끝없이 용서하는 너그러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아이들에게 상냥하다. 펑크 하자드에서 상디의 만류에도 아무런 사정도 알지 못하지만 어린아이가 울면서 구해달라고 하는데 더는 등 돌릴 수 없다며 비스킷 룸의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으며 오니가시마 결전 때도 울티가 오타마를 공격해 부상을 입히자 분노에 차서 일격을 먹이기도 했다. 의외로 보기와는 달리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모성애가 무척 강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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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적
동료들 중 가장 실리적이고 안전을 추구하는 성향을 가졌다. 위험을 되도록 회피하려 하는 건 우솝과 쵸파도 마찬가지지만, 이 둘은 겁이 많은 한편 모험심도 많고 남자의 로망을 추구하는 성향이 있어서 나미와 결이 다르다. 루피가 무모한 행동을 할 때마다 가장 적극적으로 만류하는 사람이 나미다.[12] 다만 루피를 만나기 전까지 해적들을 상대로 도둑질을 했던 점, 아직 연애보단 모험이 하고 싶다고 말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멤버들 중 가장 안전지향적인 성향일 뿐 나미도 일반인보단 대담하고 모험심이 강하다. 그리고 보물을 위해서라면 위험 따위 싹 잊고 모험을 하러 떠난다. 확실한 정보가 있는 게 아니라 보물이 있을 가능성만 들어도 망설임이 없다. 나미는 상식적인 선에서 안전과 실리를 추구하는 반면, 루피는 무모할 정도로 모험과 낭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항로 변경 문제로 자주 투닥거리곤 한다. 그러나 선장인 루피가 강경하게 나오면 나미도 어쩔 수 없이 그의 뜻을 따른다.
그리고 특정한 위계질서나 철학관을 고집하기보다는 일단 상황을 최대한 좋게좋게 넘어가는 걸 추구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알라바스타에서 비비와 루피가 진지한 문제로 싸울 때 끼어들려 해서 상디가 이를 막았다. 자야에서 선장인 루피가 조로에게 싸우지말고 가만 있으라고 하고 둘이 맞고만 있자, 나미는 끝까지 화를 냈다.[13][14] 워터 세븐에서 이탈했던 우솝이 얼렁뚱땅 합류하려 했을 때 조로가 화를 내자, 루피와 쵸파는 바로 알아듣고 눈치를 본 반면 나미는 계속해서 조로에게 항의를 하려했고 이를 상디가 말렸다.[15]
1.2.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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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제법 예뻤어!
1권 8화. 버기 해적단 졸개
주황빛 머리카락과
갈색 눈동자[16],
육감적인 몸매와 살결을 뽐내는 상쾌한 인상의
미녀다.[17] 주변의 요란한 반응은 없지만[18][19] 나미도 상당히 예쁘다는 언급과 묘사가 잦다. 오죽하면 이름이 밝혀지기 전인 애니메이션 3화 제목에서 나미를 '수수께끼의 미소녀'라 칭할 정도. 1권 8화. 버기 해적단 졸개
스릴러 바크에선 압살롬이 웨딩 드레스를 입은 나미를 천사라고 찬양했으며, 좀비들도 아름다운 신부라고 감탄했다. 애니 427화에서는 나미 팬클럽이 있으며, 임펠 다운에서는 그 보아 행콕의 애교를 보고도 나름 평정을 유지했던 한냐발이 나미 모습으로 변신한 봉쿠레의 유혹에 넘어가서 레벨 4에 감금되기도 했다.[20] 상디는 말할 것도 없고 상디의 형제들인 빈스모크 욘디도 나미를 보자마자 눈에서 하트를 발사하면서 호들갑을 떨었고 니디도 눈이 하트가 됐으며, 기계나 진배없는 이치디마저도 눈이 하트가 됐다.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에서는 해적 박람회에서 열린 미녀 대회에 참가해서 우승하기도 했다.[21] 브룩도 처음 만났을 때 아리따운 아가씨라고 했고[22] 쿠잔도 나미에게 빵빵한 나이스 바디 언니라고 작업을 걸었을 정도이다. 애니메이션 특별편인 네브란디아 모험 편에선 해군 군중들이 나미의 수배서를 보고 감탄하기도 했다. 와노쿠니에서는 목욕탕에서 혼욕을 할 때 로빈과 함께 남자들이 넋이 나가게 했고 나중에 목욕 타올이 흘러내리면서 의도치 않게 벌거벗은 몸을 드러내자 주변에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하트눈이 되었다.[23] 특히 국보급 몸매라며 극찬하는 와노쿠니 여성들이 압권.
상술했듯이 나미도 자신이 예쁘다는 사실을 잘 알기에 종종 미인계를 쓰기도 한다. 또한 누군가 찝적거리는 장면도 종종 등장한다. 애니메이션 1화에서 첫 등장 당시 한 남자가 작업을 걸었고 자야에서 베라미 해적단의 부선장 '빅 나이프' 샤키스나 샤본디 제도에서 가짜 밀짚모자 일당의 선장 '세갈래 혓바닥' 데마로 블랙(가짜 루피)도 미인이라면서 관심을 보였다. 이럴 때는 주로 댁은 내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거절한다.
본래 둥글게 뻗친 상큼하고 산뜻한 단발이 나미의 트레이드마크였으나, 2년 후 시점인 현재는 웨이브가 진 장발로 길렀다. 그런 나미를 보고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볼 수 있고 장발도 예쁘다고 좋아하는 팬이 있는 반면, 반대로 나미에게는 역시 단발이 더 어울린다며 2년 전의 나미를 그리워하는 팬이 있는 등 머리카락을 기른 것에 관해선 의견 차이가 따른다.
왼팔 어깨 부근에 귤과 풍차의 이미지를 새긴 문신이 있는데, 아론 일당의 졸리 로저를 새겼던 자리에 어머니 벨메일을 상징하는 귤과 아버지나 다름 없는 겐조를 상징하는 풍차를 커버업 타투한 것이다. 아론 일당의 문신이 새겨져 있었을 시절에는 '해적의 낙인'을 가리기 위해 어깨가 드러나는 민소매를 입지 않았다.
코코야시 마을을 떠나기 전에 언니 노지코가 작별 선물로 건넨 금색 팔찌와 항해사의 필수품인 기록지침을 항상 왼쪽 손목에 차고 다니며[24], 전투 시에는 크리마 택트를 보관하는 허리 홀스터를 착용하였으나, 현재 길이 조절이 가능한 퍼펙트 소서리 크리마 택트는 가슴골에 넣고 다닌다. 평범한 봉을 사용했던 초창기 때는 허벅지에 홀더를 찼었다.
몸매가 상당히 글래머로 쿠잔도 나미의 몸매를 칭찬했고 와노쿠니에서도 나체를 보고 "국보급"이라고 하는 등. 워터 세븐 편 막바지에는 수영장에서 비키니 수영복으로 몸매를 뽐냈고 아예 해당 모습으로 모델 포즈를 취하며 첫 수배서 사진까지 찍혔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사전 '캐러피디아'에서 실시한 '애니메이션 팬들이 뽑은 가장 매력적인 거유 캐릭터'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적도 있었다. #[25]
신장은 1부에서는 169cm, 2부부터는 170cm로 현실 여성으로 치면 상당한 장신에 속하지만 원피스 세계에서 일반적인 인간형 몸을 가진 캐릭터 중 3m 이상도 많다는 걸 생각하면 매우 작은 편이며, 밀짚모자 일당에서도 쵸파 다음으로 작다. 다만 쵸파가 변신 형태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멤버들 중 키가 제일 작다. 초반부에 비하면 연재가 진행될수록 그림체도 그렇고 눈에 띄는데, SBS 코너에서 독자들이 이를 지적하자 작가는 성장기니까 그런 거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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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에 자신이 있어서인지 옷이나 패션에도 관심이 많아서 다양한 의상을 입는다. #, # 2부 시점부터는 배경인 바다 분위기에 어울리게 비키니 수영복을 비롯한 헐벗은 옷을 많이 입고 다닌다. 복장이 많이 바뀌는 편인데 다른 밀짚모자 일당은 한 에피소드에서 평균 1~2번 정도 복장이 바뀌지만 나미는 평균 3~4번 정도로 다른 인물들에 비해 꽤나 많이 바뀐다.[26] 신발만큼은 색만 다르고 같은 디자인의 굽 있는 샌들을 주로 신지만 가끔씩 구두를 신기도 한다.
정리하자면 이 만화의 대표적인 색기담당 캐릭터로 목욕이나 샤워하는 장면도 자주 나오고[27] 비키니 패션을 입고 몸매를 과시하는 경우도 많다. 일명 '행복 펀치'도 유명. 바스트 모핑도 꽤 나오는 편. 그만큼 아름다운 외모의 소유자다.
헌데 평상시에 노출이 너무 과하다 보니 몸매를 어느 정도 가려주는 복장을 입었을 때 오히려 귀여운 매력이 느껴진다는 팬층도 있다. 요즘은 백수 해적단 의상이나 최종장에서 입었던 미래의 복장만 보면 알다시피 같은 여성 동료인 로빈보다 비교적 노출이 적은 옷을 입는 추세지만 그렇다고 노출이 심하지 않은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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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가 오다 에이이치로가 그린 TS 버전에선 원래의 나미보다 조금 난폭해 보이는 인상의 쾌남으로 그려졌다. 대사는 "이 배의 항해사가 누구냐고 묻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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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공인한 나미의 미래 모습.[28] 멀쩡한 미래에서는 환갑이 되어가는데도 전혀 늙지 않은 동안을 자랑하지만, 무슨 일이 생긴 미래에서는 완벽하게 탐욕에 찌든 아줌마상이 되었다. 40살은 그래도 나잇대를 고려해보면 곱게 늙은 편이지만, 60살에 와서는 턱선이 무너져서 빅 맘을 연상케 하는 추녀가 되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생긴 미래의 동료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성향이나 꿈을 부정하는 대사를 내뱉는데, 나미는 의외로 돈만 좀 더 밝힐 뿐 딱히 항해술을 그만뒀다는 언급이 없다.[29][30]
1.3. 항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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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바람과 바다라면 항해를 해야지!! 이 배의 항해사는 누구?!!
꿈은 세계지도를 완성시키는 것 항해사 나미
TVA SP 에피소드 오브 루피, 핸드 아일랜드 모험 中.
놀랍게도
징베 합류 전 까지 항해에 대해 제대로 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인물로 배의 운행과 관련한 거의 모든 사항을 전부 총괄하고 있다, 조타수
징베가 들어오기 전까지 일당의 조타는 나미가 두뇌, 동료들이 손발이 되는 연계 플레이였다.[32] 모두가 나미의 항해술을 진정으로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지시가 떨어지면
루피가 아니면 누군가 자신에게 명령하는 걸 무척이나 싫어하는
조로마저 군말없이 움직인다. 하지만 항로 결정권은 온전히 모험심이 넘치는 선장 루피에게 있는 터라 때로는 눈물을 머금고 전혀 가고 싶지 않은 위험천만한 곳으로 동료들을 이끌어야 한다. 가끔 항해사 말 좀 들으라고 반항하지만 루피의 고집을 꺾을 수 있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다.[33] 물론 나미도 처음에만 위험하다고 말리지 나중에는 선장 명령이니 어쩔 수 없네- 같은 분위기로 잘 따라준다.[34]TVA SP 에피소드 오브 루피, 핸드 아일랜드 모험 中.
선미 중앙타식 캐러벨이든 브루건틴 슬루프든 다루지 못하는 배가 없다. 롱 링 롱 랜드에서 열린 데비 백 파이트에선 우솝이 급하게 마련한 술통선 '통타이거 호'마저 자유자재로 조종하고야 말았다. 또한 미지의 탈것이라도 물위를 달린다면 능란하게 타내고 만다. 예를 들어 동력을 충분히 살리기 위해 선체가 매우 가볍게 제작되어 작은 파도에조차 키가 흔들려 보통 10년은 연습해야 탈 수 있는 스카이피아의 제트 스키인 웨이버의 사용법을 단숨에 그것도 혼자서 터득했다. 웨이버는 지금도 밀짚모자 일당에서 나미말고 탈 수 있는 사람이 없다.
거친 폭풍우 속에서도 척척 해류를 파악하는 관찰안의 소유자다. 배를 상공 1만 미터에 위치한 스카이피아까지 날려버리는 괴물 해류 녹 업 스트림의 흐름을 타는 것은 물론이고 롱 링 롱 랜드에선 폭시 해적단의 방해에도 산호초 사이에 작은 소용돌이가 연속으로 이어지는 '해류의 미로'의 본질을 순식간에 파악하고 간단히 돌파하였다. 또한 에니에스 로비에서는 정의의 문이 닫히면서 발생한 해군 대형 군함의 키마저 먹통으로 만드는 위력적인 소용돌이의 흐름을 읽어내 용골이 맛이 가 이미 수명이 끝난 고잉 메리 호로 버스터 콜로 소집된 함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 때문에 고잉 메리 호를 추격하던 해군들은 입까지 떡하니 벌리며 어떻게 저렇게 잘 나가는 거냐고 소리치기도 했다.[35]
나미는··· 처음부터 이론만으로 날씨를 예측하는 게 아니었어···!! 마치 몸으로 날씨를 느끼고 있는 것 같아···!! 이런 항해사는 처음 봐···.
네펠타리 비비, 15권 中.
네펠타리 비비, 15권 中.
다만 타고난 재능을 자랑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바다에 직접 나가기 전 경험이 부족한 탓에 미숙한 모습도 자주 보인다. '항해사'로서 평가하자면 자질은 천부적이지만 아직 '베테랑'이라고는 볼 수 없는 정도. 실제로 원피스 작중 에피소드를 보면 나미는 누구에게 자신의 분야를 가르치기 보다는 가르침을 받는 입장이다. 가령 쌍둥이 언덕에서 나미는 크로커스에게 듣기 전까지 위대한 항로 항해에 필수적인 기록지침의 존재를 전혀 몰랐다. 크로커스에게 "죽으러 온 거냐?"는 말을 들은 것은 덤. 나미 본인도 위대한 항로에 막 진입했을 때는 나의 항해술이 일절 통하지 않는다고 했다.[36] 그 후에도 지침의 끝에는 반드시 섬이 있다는 철칙을 잊고 하늘을 가리키는 기록지침이 고장났다고 말했다가 이 바다에서 의심해야 할 건 머리 속에 있는 상식이라고 로빈에게 한 소리 들었다. 심지어 이 패턴은 2년 후인 어인섬 편에서도 반복되어 또 다른 방식의 신세계 기록지침을 몰라서 남이 가르쳐주는 장면이 나온다. 이렇듯 위대한 항로 중반부까지는 비비나 로빈 등 항해술이 뛰어나다고 볼 수 없는 인물들에게 항해 지식을 배우는 경우가 되려 많았고 신세계에서도 항해사가 아닌 트라팔가 로도 아는 신세계의 파도를 몰랐다. 다만 이는 어쩔 수 없었다면 또 어쩔 수 없었던게 트라팔가 로는 이미 신세계에 적응을 다 끝낸 상태[37]였지만, 나미는 이제 막 신세계에 온 상태였기에 이제 막 적응하는 도중이었다. 그리고 정상전쟁편을 보면 정황상 사황들의 배는 하루만에 신세계에서 마린포드로 거슬러 갈 수 있는 넘사벽 수준의 항해술을 갖추고 있다. 구체적인 설정만 나오지 않았을 뿐, 나미보다 훨씬 노련하고 뛰어난 항해사들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항해하는 '속도'는 항해사 뿐만 아니라 조타수의 실력도 요구되고 있는데 밀짚모자 일당에는 조타수도 없었고 나미가 임시 조타수들에게 지시하는 식으로 항해를 해왔기에 다른 배들과 비교하기 힘들다. 무엇보다 당시 자리에 있던 해군들도 도대체 어떻게 신세계에서 여기까지 온 것이냐고 했기에 다른 방법이 또 있었을 수도 있다.
이는 다른 밀짚모자 일당 멤버들과 비교해봐도 도드라지는 특징이다. 상디, 쵸파, 프랑키, 로빈 같이 다른 전문분야의 멤버들은 다르다. 각각 요리, 의술, 조선, 고고학 등 다양한 분야를 맡고 있는데 미성숙하다거나 아직 배울 점이 많다라기 보다는 하나의 완성된 전문가로 묘사되곤 한다. 나미가 이들과 다른 점은 아무래도 멘토의 부재. 제프, 쿠레하, 톰, 오하라의 학자들 같이 제대로 된 스승 밑에서 오랜 시간 그 분야를 배워온 다른 사람들과 달리 나미는 거의 독학이었다. 주변에 항해사 지식을 알려줄 사람도 없었으며 아론 일당은 학대에 가깝게 그녀를 착취했을 뿐이었다. 달리 보면 그런 수준에서도 위대한 항로에서 먹힐 항해 실력을 보유했다는 것 자체가 나미가 얼마나 천재적인가를 알 수 있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멘토 없이, 적은 정보량만 가지고 독학으로 배운지라 위대한 항로에 대한 지식은 다소 떨어지지만, 엄청난 속도로 적응하고 있으며, 모르는 지식이 있으면 남들[38]에게 물어가 봐가며 어떻게든 이겨내곤 한다.
뛰어난 측량사이기도 하다. 그야말로 타고났다. 불과 10살 때 독학으로 연마한 측량술을 토대로 그린 코코야시 마을의 지도가 철저한 종족차별주의자이자 위대한 항로 경험이 풍부한 '톱날' 아론의 입에서 멋지다는 말이 나올 수준이었다. 어인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굳게 믿는 아론이 당시 나미를 우리 해적단의 자랑할만한 측량사라며 치켜세우며 전 세계를 뒤져도 이 정도로 정확한 해도를 그릴 수 있는 녀석은 찾기 힘들 거라고 단언했다. 비록 하등종족이지만 분명 천재라면서 다른 인간을 생쥐, 혹은 그 이하로 비유한다면 나미는 시건방진 고양이 정도는 된다는 아론 나름대로 가장 좋은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1.4. 수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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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바로 해적이야! 좋아하는 건 돈과 맛있는 귤!![39]
원피스 2권.
원피스 2권.
돈을 무지하게 밝힌다. 금은보화에 사족을 못쓴다. 느닷없이 동료가 된 로빈에게 폼을 잡으면서 "루피의 눈은 속여도 날 속일 순 없어. 수상한 짓을 했다간 내가 쫓아낼 거야!!"라고 경고하다가도 로빈이 가입비로다가 바로크 워크스가 붕괴하기 전에 챙긴 'Sir.' 크로커다일의 보물을 슬쩍 건네자 곧바로 "싸랑해요, 언니잉."을 외치며 태도를 바꿨다(...)
동료들이 모두 모험에 정신이 팔려있을 때 살뜰하게 보물을 챙긴다. 가령 스릴러 바크에서 동료들이 겟코 모리아의 스페셜 좀비 '국토 끌어가기' 오즈를 상대하는 동안 혼자서 열심히 보물고를 찾아 헤맸다. 그리고 돈이 될 것 같은 건수는 절대 놓치지 않는다. 위스키 피크에서 제발 비비를 구해달라고 매달리는 알라바스타 왕국의 호위대 대장 이가람에게 부탁을 들어주는 조건으로 보상금 10억 베리를 요구했다.[43] '여우불' 킨에몬이 '백수' 카이도를 치는 싸움에 힘을 빌려주길 바란다고 머리를 숙였을 때도 교섭이 먼저라고 말하였다. 데드 엔드의 모험도 따지고 보면 나미가 물어온 건수로 밀짚모자 일당이 고생하는 이야기다. 지독한 짠순이기도 해서 돈을 빌려주면 이자를 포함해서 무조건 원금의 3배로 받는다. 빌린 돈을 그대로 돌려줘도 이자는 따로 내야한다.[44] 드럼섬에선 28,800베리 주고 산 재킷을 넝마로 만든 루피에게 위자료에 약간의 이자를 더해서 10만 베리로 변상하라고 말했다.[45]
사실상 일당의 회계역할을 하고 있으며 덕분에 캐러피디아에서 실시한 '학생회 회계가 가장 잘 어울리는 캐릭터'에서 2위를 차지했다. #[46] 최소 이스트블루 멤버들은 전원 나미에게 용돈을 타서 쓰며 로빈 이후의 어른조는 특별히 묘사된 적은 없으나 마찬가지일 것으로 추정된다. 일당의 보물 상자는 고잉 메리 호 예나 지금이나 나미 침대 옆에 있다. 그러지 않았다면 일당은 진작에 파산했을 것이다.[47]
나미를 빼면 재정을 신경쓰는 사람이 없다. 스카이피아에서 3억 베리 상당의 보물을 손에 넣었을 때 루피는 장식용 동상을 사자고 했고 조로는 술을 사려고 했으며 우솝마저 당장 항해에 필요없는 대포를 19문이나 사자고 했다.[48] 쵸파는 다른 나라 의학 서적을 보고 싶다며 계속 책을 사달라고 졸랐다. 상디는 호들갑 떨지 않고 정말로 필요한 새 냄비, 프라이팬, 식기, 루피 잡을 거대 쥐덫의 값을 주판으로 계산했다. 쵸파는 선의로서 다 충분히 할 수 있는 부탁을 한 것이고, 상디는 냉정하게 계산을 해보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다들 자신의 분야에 필요한 물건만 요청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른조 로빈, 프랑키, 브룩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애초에 프랑키는 나이도 비교적 많은 편이고 무엇보다 자영업자(?) 출신이니까 돈을 허투로 쓰지는 않을 거라는 착각을 하기 쉽지만 사실 일당에서 제일 씀씀이가 헤픈데 우솝에게서 강탈하기 전까지 2억 베리를 못 모은 이유가 돈이 들어오자마자 홍대치 레이스에 걸었다 날리거나 술판 벌이느라 다 써버렸기 때문이며 심지어 '어젯밤의 돈'을 갖고 있는 것이 수치라며 술집에서 호탕하게 골든벨을 울리며 돈을 전부 써버리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 거대 범죄조직 바로크 워크스의 참모였던 로빈이나 어느 왕국의 호위 전단 단장을 역임하고 룸바 해적단의 선장 대리를 지냈던 브룩은 금전 감각이 없을 리 없지만 이 둘은 루피의 방종을 그저 웃으면서 지켜보기만 하는 엄마와 할아버지 포지션이라서 나미 입장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49] 그래서 악착같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허리끈을 졸라매는 모습을 본 동료들이[50] "악마다!"라고 소리칠 때가 많다.
상황이 이래서 스카이피아에서 황금을 얻기 전까지는 재정난이 심각했다. 전 재산이 고작 5만 베리에 불과했다. 이유는 당연히 루피 식비 때문이다(...)[51][52]이는 그나마 나미의 재정 관리 능력 덕분으로 보인다. 다행히 스카이피아에서 빈곤의 절정을 찍고 나서는 스릴러 바크에서 뜻밖의 횡재로 돈 걱정 없이 위대한 항로를 항해하고 있다. 샤본디 제도 상륙을 기준으로 어림잡아도 2억은 되는 보물을 보유 중이다.[53] 어인섬에서도 용궁 왕국의 막대한 보물을 손에 넣을 기회가 있었지만 루피의 과자 조공을 받지 못해 잔뜩 뿔이 나 어인섬을 멸망시키겠다고 펄쩍 뛰는 사황 '빅 맘' 샬롯 링링을 달래고자 보물을 모조리 넘겨서 땡전 1푼 못 벌었다. 이에 나미는 의외로 빅 맘에게 선전포고한 것은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고운 법이라며 남자가 그럴 수도 있다고 스무스하게 넘어갔지만 아니나 다를까 보물을 전부 준 것에 엄청난 분노를 터뜨리며 루피와 루피를 말리지 않은 조로와 상디의 얼굴도 엉망으로 만들었다.
탁월한 협상의 능력을 자랑한다. 도둑질로 키운 말빨과 배짱으로 어려운 문제도 쉽게 해결해버린다. 치료비로 배에 있는 짐과 가진 돈 전부를 요구하는 Dr. 쿠레하에게 와포루가 가지고 있었던 드럼성 무기고 열쇠를 꺼내들어 기어코 무료 진료를 받았다. 쿠레하 왈 "배짱 한 번 좋구만. 진짜 넌 기가 막힌 아가씨야."[54] 도둑 시절 나쁜 버릇이 여전히 남아있어 때로는 공갈과 협박처럼 보이는 언행도 서슴치 않는다. 워터 세븐 환금소에선 3억 베리 상당의 보물을 1억 베리에 매입하겠다고 후려치기를 시도한 감정사에게 루피의 현상금을 거론하면서 한 번만 더 거짓말 했다간 당신의 목을 가져가겠다고 엄포를 놓아 제값을 받았다. 가끔 진상 손님이 되기도 한다(...) 어인섬에 있는 크리미널 점포에 방문했을 때 옷은 예쁜데 너무 비싸다며 반값 이하로 팔라고 점원을 달달 볶았다. 그리고 크리미널의 사장 파파구가 은인은 뭐든 공짜라고 말하자 문자 그대로 가게를 싹쓸이했다.[55]
이렇게 살뜰하게 돈을 모으지만, 구두쇠는 아니라서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대범하게 쓴다. 아직 1억 베리를 모으던 시절에도 비싼 레스토랑인 발라티에에 잘만 들어갔다.[56] 로그 타운에선 옷을 산더미처럼 사서 가게 주인이 돈이 있긴 하냐고 의심할 정도였고, 드럼 섬에서 입고 다닌 코트는 28,800베리짜리 고가품. 그밖에도 번화가를 만날 때마다 쇼핑을 즐기는 묘사가 꾸준히 나온다. 하늘 섬에서 고생하며 얻은 3억 베리 역시 메리 호를 수선하든 새로운 배를 구하든 간에 '앞으로의 항해를 위해' 모조리 써 버릴 생각이었다.[57]
우리 친구를 되찾을 수 있다면 얼마가 들어도 상관없어!!
원피스 51권.
그래도 절대로
돈을 사람보다 위에 두는 인물은 아니다. 자야에서
베라미 해적단의 부선장 샤키스가 자신과 동료들을 가난뱅이 취급하면서 옷이나 사입으라고 돈을 뿌릴 때 자존심 상해서 무시하고 자리를 떴다.[58] CP9과의 싸움이 끝나고 워터 세븐에서는
아쿠아 라구나에 1억 베리를 포함한 짐을 전부 잃었다고 생각했다가 되찾았을 때, 1억 베리가 아닌 귤나무부터 챙기는 모습을 보였으며 스릴러 바크에서 롤링 해적단의 선장 '구혼'
로라에게 처음에는 보물은 꿈도 꾸지 말라고 했다가 나중에 자신을 도와준 은인이라는 사실을 알자 이례적으로 자기가 직접 나서서 보답으로 보물을 두 손 가득 쥐어줬다.[59] 샤본디 제도에서는 만난 지 며칠 되지도 않은
케이미가 휴먼숍에 관상용 노예로 팔려나갈 위기에 처하자 당연한 듯이 일당의 전재산 2억 베리를 내놓겠다고 했다. 당연한 소리지만 2억 베리는 엄청난 거금이다. 범죄자들에게 붙는 현상금을 기준으로 비교해보자면 현상금이 억대인 수배범은 본뷰의 장성들이 본격적으로 수배서를 확인하고 행적을 주시한다. 또한 임펠 다운의 공식 최하층 레벨 5 투옥 조건이 억대 현상범이며[60] 왕의 부하 칠무해 제도가 살아 있을때 칠무해가 되는 조건중 하나가 억대 현상범을 생포해 해군에 넘기는 것이다. 그 거금을 만난지 하루도 지나지 않은 여자애를 구하기 위해서 선뜻 내놓은 것이다. 심지어 "아깝지만…"같은 상투적인 사족도 안 달았다. 나미의 평소 언행을 생각하면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나미 입장에서는 당연한 행동이다. 나미가 돈을 모으기 시작한 연유 자체가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였으니까. 알라바스타 때도 비비를 생각해서 보수 따위는 포기하고 왕국을 구하는데 앞장섰다.원피스 51권.
나미는 어디까지나 돈을 좋아하는 것일 뿐 흥청망청 쓰지는 않는다. 위에서 서술했던 것처럼 일당의 돈은 전부 나미가 관리하고 있으며 에니에스 로비 사건에서 1억 베리가 사라진 것에 대해 분노했을 때도 그 돈을 써 배의 시설들을 더 좋게 만들려고 했었는데 그게 전부 사라졌기 때문이었다. 즉 본인만을 위해서 돈을 쓴다기 보단 모두를 위해 쓰려 한 돈이 사라졌기 때문에 그렇게 분노했던 것이며, 평소 쇼핑을 자주 즐기고 그때마다 상당히 많은 옷들을 구입해오긴 하지만 항상 어떻게 해서든 흥정을 해
그런데 토트랜드 해역에서 자신과 루피, 쵸파, 브룩, 캐럿이 전부 굶어 죽을 상황에서조차 자신이 요리를 하는 대신 인당 얼마씩 밥값을 걷어가겠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그 자리엔 동료도 아니고 엄연히 손님인 캐럿도 같이 있었다. 이런 장면에 당위성이라고는 조금도 없었기에, 결국 일행들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이고 자시고 돈 계산은 얄짤없이 하고 말겠다는 나미의 에누리없는 모습만 보였을 뿐이다. 이 때문에 오다가 비판받기도 했다. 차라리 1부 초반에 조로에게 이자를 빌미로 부려먹은 것 처럼 인당 얼마어치를 먹었다고 빚으로 달아놓고 나중에 여유가 될때 뜯어내려고 했다거나 밥값만큼 일을 시켜 먹었다면 그나마 욕은 덜 먹거나 캐릭터 붕괴 소리는 듣지않았을 것이다.
다만 토트랜드 편은 나미 뿐만이 아니라 여럿 캐릭터들의 캐릭터 붕괴나 설정 붕괴가 일어난 에피소드이고 위에서 서술된 저 상황도 딱 한 번 뿐이었으며 나중에는 루피가 독요리 먹고 식재료를 몽땅 날아가 며칠을 쫄쫄 굶게 되어 반성했는지 공짜로 혼자서 밥까지[61] 다해서 먹였기 때문에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1.5. 해적 혐오
지금은 본인도 어엿한 밀짚모자 일당의 주역이자 해적이지만 처음에는 해적인 '톱날' 아론에게 가족을 잃은 탓에 해적이라면 전부 싫어하였고 대해적시대도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62] 오히려 한심한 시대라고 생각하였다. 해적의 재물만 도둑질 대상으로 삼았던 이유도 죄 없는 사람의 돈에 손을 댈 수 없다는 정의감도 있었지만 '해적' 아론 일당에게 가족과 고향을 잃은 나미가 같은 해적 무리에게 하는 나름의 복수였다. 루피를 만나기 전까지 해적은 곧 잔학한 녀석이라는 딱히 틀렸다고 보기 힘든 인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을 해적이라고 소개한 루피에게 처음엔 극심한 혐오감을 보이며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이 해적이라고 외쳤다. 밀짚모자 일당이 무턱대고 사람을 해치는 악질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도 해적이 될 수 없다는 이유 하나로 루피의 동료 제의를 계속 거절했다.[63]해적이 된 후부터는 해적이 된 것을 인정하고 즐기지만 다른 동료들 처럼 .해적으로서의 명예는 추구하지 않는다. 이는 현상금을 대하는 태도에서 가장 잘 드러나는데 '광대' 버기, '수령' 클리크, 아론 등 이스트 블루의 거물 해적들을 연달아 격파한 루피에게 처음으로 현상금이 걸렸을 때 희희낙락하는 선장에게 좋아할 일이 아니라고 태클을 걸었으며 본인의 수배서가 나왔을 때도 상디처럼 수배서 그림이 엉망이라든가 쵸파처럼 자신의 강함에 비해 현상금이 너무 적다든가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자신도 엄연한 현상수배자가 되었다는 사실 그 자체에 절망했다.[64] 또한 와노쿠니에 가는 길에 15억 베리로 갱신된 현상금을 1억 5천만로 착각한 루피가 현상금이 떨어졌다고 좌절하자 오히려 싼 편이 쉽게 노려지지 않는다며 밀짚모자 일당 중에서 유일하게 기뻐했다.[65] 겁쟁이 삼인방 중에서도 나미만 이런 모습을 보인다.[66]
다만 어디까지나 악명이 퍼지는 것을 경계하는 거라서 평범한 잡지 취재에는 흔쾌히 응한다. 수배서에서 그라비아 화보집에 나올 법한 섹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유도 잡을 수 있으면 잡아보라고 해군이나 현상금 사냥꾼들을 도발하는 게 아니라 지역 잡지 기자라는 해군 사진부의 말에 속아서 그런 것이다. 똑같은 거짓말에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속는 걸 보면 해군이나 현상금 사냥꾼에게 쫓기는 위험을 피하고 싶은 것이지 자신을 뽐내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그래서 딸처럼 생각하는 아이의 현상금 사냥꾼보다 구혼자가 더 몰려들 것만 같은 외설스러운 수배서를 보는 겐조 가슴만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다른 마을 사람들은 더 섹시해졌다고 좋아하지만. 그리고 겐조도 내심 나미의 웃는 얼굴을 보고 안심하고 있다.[67]
여담으로 본인이 해적인 것도 있고 부패한 해군 장교 네즈미 때문에 고초를 겪어서 해군이나 정부도 그렇게 신뢰하진 않지만 벨메일의 영향으로 적어도 상냥한 여해병에게는 믿음을 보낸다. 도움 받으려면 강하고 상냥한 여해병이 최고라고 생각한다.다만 상냥하고 자시고 애초에 여해병이 얼마 없다는게 문제.
1.6. 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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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는 원피스의 프로토타입인 《 ROMANCE DAWN》의 표지부터 등장했으며 원피스 1권 표지부터 등장했을 정도의 초고참 캐릭터이다. 애니에선 아예 루피보다도 먼저 나왔다. 그런만큼 작가진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는 캐릭터로 잘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각종 일러스트, 삽화, 특전그림, 원작, 애니메이션, 극장판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가장 좋은 대우를 받는 캐릭터다.
원작에서 치명상을 입은 적이 거의 없다. 그나마 이스트 블루 시롭 마을에서 쟝고에게 어깨를 베여 빈혈 증상을 보이고 리틀 가든에서 바로크 워크스의 에 이 전 트들과 대결 펼친 이후 휴식을 가지던 도중 케스티아에게 물려서 열병에 앓았던 것과 미스 더블 핑거의 가시에 발바닥을 꿰뚫린 것, 칼리파에게 배를 걷어차이고 지건을 추가로 맞은 것[68], 스릴러 바크에서 오즈가 우솝을 공격할 때 옆에서 반동으로 굴러서 머리에서 피를 흘리고 쿠마에게 우르수스 쇼크를 맞은 것이 전부.[69] 이후 와노쿠니 편에서는 울티에 의해 작중 최초로 치명상을 입었지만, 이것도 맞는 장면은 생략되었다. 작가가 관여하지 않은 애니메이션에선 맞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다른 멤버들이 다 같이 부상을 입을 때도 나미 혼자서만 모면하거나 다른 캐릭터가 대신 맞는 경우가 잦다. 스카이피아에서는 쵸파를 제외한[70] 다른 선원들은 전부 에넬의 수천만 볼트의 번개에 당했는데 나미만 이를 모면했다. 워터 세븐에서는 갈레라 저택에서 루치가 밀짚모자 일당들을 건물 밖으로 한명씩 멀리 날려보냈는데 나미는 어떻게 건물 아래로 떨어진 것인지 나오지 않으며 그 마저도 쵸파에 의해서 떨어진 것으로 추측 가능하다.[71] 스릴러 바크에서 멤버 전원이 오즈에게 직접 공격당하고 쓰러질 동안 나미는 우솝을 공격하는데 옆에서 굴러서 피를 흘린게 전부다. 펑크 하자드에서는 입은 부상이 그나마 큰데 이는 로에 의해 상디와 몸이 바뀐 상태에서 입은 것이다.[72] 토트랜드에서는 루피가 지친 상태에서 샬롯 패밀리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는 동안 나미는 샬롯 갈렛에게 포획만 당했다. 제우스의 번개 공격도 브룩이 끼어들어서 대신 맞는다.
여캐라서 잘 안 다친다는 건 이유가 안 되는 게, 일당의 여성 멤버인 니코 로빈은 처절하게 폭행당하는 장면이 많다.[73] 강한 캐릭터와 약한 캐릭터의 차이라고 보기에도 로빈이 분명 나미보다는 전투력이 높은 캐릭터는 맞지만 신체가 강한 캐릭터는 아니며, 나머지 약골 트리오 멤버들인 우솝과 쵸파도 부상만큼은 괴물 삼인방 못지 않게 입는다. 그에 비해 나미는 울티와의 전투 이전에는 한 번도 전투 중에 자신의 한계까지 가본 적이 없었고 울티와의 전투에서 마저도 맞는 장면은 생략 되었다. 다만 에그 헤저드 편에서부터는 S-샤크에게 목을 졸리기도 하는 등 강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당하는 장면도 옛날에 비하면 늘긴 늘었다.
심지어 2년 동안 있었던 웨더리아에서도 처음부터 위기 한 번 겪지 않고 착한 할아버지들에 둘러싸여 멤버들 중 가장 편한 환경에서 공부했다. 다른 멤버들은 처음에 섬에 있는 다른 인물들이나 상황에 의해 크나큰 위기를 겪는 거에 비해 나미만 반대로 섬에 있는 할아버지들을 위기에 빠뜨렸다고 볼 수 있다.[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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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장면이 얼마나 자주 나오냐면 골 D. 로저가 처형당하는 장면이나 샹크스가 루피에게 모자를 건네는 장면과 견줄만 하게 많이 새로 그려진 장면이다. 앞선 두 장면에 비하면 중요도가 비교도 안 될만큼 약한데도. 어째선지 그때마다 새롭게 다시 그려지고 퀄리티도 좋으며 녹음까지 그때그때 새롭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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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스트롱 월드 | 필름 골드 |
웬만한 극장판에선 유독 외모가 포텐 터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스트롱 월드에서는 엄청나게 푸쉬 받았는데, 의상과 헤어스타일도 여러개가 나오고 하나같이 잘 어울려서 이 상태로 피규어들도 많이 출시되었다. 나미를 좋아하는 팬들에겐 하늘섬 편과 함께 거의 마음의 고향 취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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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와 엄청나게 엮이고 스킨쉽도 역대급으로 많이 한다. 가장 대표적인게 루피의 어깨 위에 목마를 타고 있는 씬.[82]
스트롱월드 외에도 다른 극장판들에서도 유독 루피와 나미의 떡밥이 자주 나오곤 한다. 제작진들이 장난을 치는건지 오다 작가가 직접 넣은건지는 불명이지만, 필름 골드의 장면들은 작가의 콘티가 맞으며, 스트롱월드도 작가가 전반적인 컨셉을 잡긴 했다. 에피소드 시리즈를 제외하면 니코 로빈은 누리지 못하는 특혜를 나미는 거의 모든 필름 시리즈마다 누리고 있는 셈.
참고로 타 프로그램에 나왔었던 오다 에이치로에게 한 MC가 "부인 분이 나미와 많이 닮았다던데[83] 어떤 점이 좋으신가요?"라고 묻자 독자들이 그런 걸 궁금해할까요? 라며 대답을 피한 뒤 "작가들은 본인의 취향인 여성을 그린다, 대부분 히로인과 닮은 사람과 결혼하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사보의 파트너 코알라와 소설 노블A에서 에이스와 엮였고 초기설정에 에이스의 연인 설정이 있던 해군 이스카 역시 오렌지머리 단발 캐릭터라는 공통점이 있다.
다른 소년만화 캐릭터들처럼 눈에 띄게 편애를 받는 정도는 아니고, 의식하면 보이는 수준이다.[84]
2. 기타
- 해적 전문 도둑 시절 연마했던 당하는 사람이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손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코코야시 마을 떠나기 직전에 배웅하러 나온 사람들의 지갑 수십개를 순식간에 전부 털어버리는 놀라운 기술을 선보일 정도. 코코야시 마을 사람들은 나미가 지갑을 보여주기 전까지 자기네 주머니가 털렸다는 사실을 조금도 알지 못했다. 드럼섬에서는 쫓기는 와중에 '양철' 와포루의 주머니에서 슬쩍 드럼성 무기고 열쇠를 빼내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루피에게 도움을 주었다. 또한 폭시 해적단과의 데비 백 파이트에서는 심판의 호루라기와 경고 카드를 빼앗아 편파 판정을 막았다. 심지어 에니에스 로비에서는 암약첩보기관 CP9의 요원 쿠마도리의 속주머니를 들키지 않고 털어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 과일 전반을 좋아하지만 벨메일의 추억이 담긴 귤을 가장 좋아한다. 코코야시 마을에서 가져온 벨메일의 귤나무를 사우전드 써니 호 선미 갑판에 심어 관상용으로 기르고 있다.[85] 이 귤을 따 먹는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86]
- 조로와 함께 일당의 대표적인 주당으로, 일당 중에서 징베와 조로 다음으로 술에 강하다.[87] 그렇다고 조로처럼 혼자 낮술을 마실 정도로 술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스스로 말하길 말술.[88] 첫 등장 때부터 루피를 팔아넘겨 버기 해적단에 위장 가입한 뒤, 자기 주량을 이용해서 다들 취했을 때 보물만 들고 튈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이후 위스키 피크에서 바로크 워크스 소속 현상금 사냥꾼 14명을 상대로 주량대결에서 승리했다. 수녀로 분장한 미스 먼데이와의 대결에서 졌으나, 미스 먼데이는 보리차를 섞어 사기를 친데다 나미는 수상한 분위기를 눈치채서 일부러 취한 척하고 져 준 것이다.[89] 초기 이후에는 나미의 말술이라는 특성이 잘 부각되지 않는다. 그나마 TVA 어인섬 편에서 주량으로 용궁 왕궁의 제1왕자 후카보시를 새파랗게 질리게 만드는 장면 정도가 나온다.
- 의외로 가정적인 일을 잘한다. 상디를 제외하고 우솝, 로빈과 함께 밀짚모자 일당에서 요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세 사람 중 한 명이다.[90] 상디가 들어오기 전에는 나미가 일당의 식량을 관리했다. 치즈와 빵, 건어물에다 물 보존 상태까지 전부. 유료로 가정식을 해주기도 했다. 조로는 유료라는 사실을 알고 다시는 부탁하지 않았다(...)[91] 참고로 가격은 한 사람당 5천 베리다.[92] 그리고 바느질도 잘해서 루피의 보물 1호 밀짚모자가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면 수선하는 사람이 나미다. 살림과 더불어 멤버들 중 돈 관리도 가장 잘하기 때문에 총무를 맡고 있다.
- 루피 마냥 네이밍 센스가 상당히 떨어진다. 알라바스타 왕국에서 만났던 낙타와 '이사게'를 각각 속눈썹이 기니까 '속눈썹', 게니까 '가위'라고 명명했다. 또 크리마 택트에 완전히 깃든 뒤 새로운 이름을 부탁하는 제우스에게 솜뭉치라는 이름을 붙였고 바로 무시당했다.
- 독자 입장에서 설명을 듣는 역할, 그리고 다른 밀짚모자 일당의 비관습적인 모습을 부각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신문을 매일 보는데도 삼대장이 누군지 모르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93] 자야의 술집 에피소드와 비슷한 맥락으로 토트랜드에서 루피는 상디를 끝까지 믿고 데려오려고 한 것에 비해 나미는 바로 실망하고[94]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인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 동료 시절 같은 침실을 썼던 비비의 증언에 따르면 잠버릇이 안좋다.[95]
[1]
출처: 43권 SBS.
[2]
대표적으로
나루토의
사쿠라기 이런 모습 때문에 비판을 많이 들었다.
[3]
다만 항해사 부분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위대한 항로에 대한 지식은 떨어진다. 모험하며 배워나가는 묘사가 많이 나온다.
[4]
출처: 8권 SBS.
[5]
두 사람이 진지하게 자기의사를 피력할 때는 평소 나미의 가장 열렬한 지지자인
상디도 대체로
루피와
조로의 편에 선다. 루피가 혼자서 모든 것을 짊어지려고 하는
비비를 일부러 도발했을 때 루피의 의도를 모르고 한소리 하려고 했던 나미를 말렸고
워터 세븐에서
우솝 복귀 문제에 조로가 브레이크를 걸었을 때도 조로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6]
원래라면 선장에게 이상이 발생할 경우 부선장이 할 일이지만
그 부선장도 조직 관리엔 젬병이다.
[7]
와노쿠니 건도 혼욕이 이 나라의 풍습이라서 가만히 있었던 거지 샤워 중에 우솝이 욕실 문을 열자 바로 바구니를 던졌고 상디와 브룩이 샤워를 훔쳐봤을 때는 곧바로 번개 구름으로 지져버렸다. 그리고 상디가 레이드 슈트의 투명화를 이용해 와노쿠니 여탕을 엿보았던 걸 알게 되자 자신과 로빈, 시노부를 구해줬음에도 흠씬 두들겨팼다.
[8]
다른 동료들을 전부 리타이어시키고 자신을 위협하는 에넬에게 '당신을 따라갈 테니 자신을 해치지 말라'고 하여 겨우 살아날 수 있었고, 울티에게도 당장 와노쿠니를 떠날 테니 목숨만은 살려 달라고 빌었다. 물론 진짜로 일당을 버리고 적에게 항복한 것은 아니기에 에넬의 계속되는 협박에 결국 아무것도 필요없다며 항복을 거부했고, 울티가 그럼 네 선장을 스스로 모욕해 보이라고 강요하자 루피는 해적왕이 될 거라고 소리쳤다. 또한 크래커를 상대로는 항복 선언을 하지 않고 루피가 소비한 패기를 회복할 때까지 크래커를 막았다.
[9]
위대한 항로 초입 에피소드인 위스키 파크에서는
적이
칠무해라는 걸 알고는 일당 자체를 탈퇴해서 도주하려고 했다. 그것도 루피가 보는 앞에서. 바로 다음 장면에서
언럭키즈의 수달이 자신의 얼굴을 기가 막히게 똑같이 스케치한 걸 목격하곤 단념하는 바람에 개그씬이 되고 말았지만.
[10]
사실 단순한 겁쟁이면 8년 동안 해적들의 보물을 훔치고 다닐 수가 없다. 정말 겁이 많아서 무서운 걸 싫어한다기는 보다는 위험하고 아픈 일을 최대한 피하는 것에 가깝다.
[11]
초기에는 주로 조로가 마녀라고 하는 등 그런 류의 말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나미 본인도 자신의 성향을 매우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부정하지도 않고 그래 맞아~ 그러니까 내가 시키는 대로 해~ 라고 하며 실컷 부려 먹는다. 물론 조로도 말로만 저렇게 할뿐 결국 나미가 원하는대로 잘 따라준다.
[12]
로빈 같은 경우 본래 스릴을 즐기는 성격이기도 하고 합류한지 얼마 안된 하늘섬에서는 안전하고 실리적으로 행동했지만 이후 루피의 무모한 행동에 토를 달지 않는다.
[13]
이 모습은 마치 1권 술집에서 샹크스와 루피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14]
하지만 나미가 화를 낼 만 했던게 샹크스 때처럼 적당히 맞은 것도 아니었고 (가만히 맞고 있었던 루피와 조로는 거의 피투성이가 되선 바닥에 쓰러졌다.) 무엇보다 나미 본인은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에게 아예 대놓고 조롱을 당했기에 오히려 가만히 있는게 더 힘든 상황이었다.
[15]
물론 나미의 이런 면모는 처음으로 생긴 진짜 동료를 소중히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들은 모두 자신의 동료들이 타인에게 상처 입게 되자 그걸 가만히 보고 있을수만 없어 화를 냈던 것이며 우솝의 합류 때도 동료를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이 앞서 저런 태도를 보였던 것이지 조로의 마음을 아예 이해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조로가 우솝이 루피에게 한 행동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잠시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엔 조로의 말을 가만히 듣기만 했다.
[16]
눈동자는 원래 까맣게 꽉 채워지고 외곽에 하얀 작은 원이 그려지도록 채색되었으나, 그림체와 색채의 변화로 지금은 중앙에 갈색이 섞였다. 애니에서는 좀 더 밝은 갈색으로 채색된다.
[17]
원피스 미녀상의 기본값이다.
[18]
해적 여제
보아 행콕, 인어공주
시라호시, 코무라사키
히요리처럼 설정부터가 넘사벽 미인인 캐릭터들이나 아름다운 외모가 능력 중 하나인
매끌매끌 열매를 먹은
알비다 등처럼 요란한 반응은 없다.
[19]
물론 요란한 반응만 없을 뿐이지 딱히 이런 미녀 캐릭터들과 비교를 당하거나 나미의 개인 외모로 굴욕을 겪는 연출도 없다. 오히려 꼬시면 꼬셨지... 그만큼 나미도 한 미모 한다는 것이다.
[20]
물론 행콕의 애교는 불특정 다수를 향한 것이었고 봉쿠레는 한냐발을 콕 찝어 유혹한 거라 경우가 다르기는 하다.
[21]
여담으로 이 미녀 대회에는
폭시 해적단의 포르체, TVA 오리지널 캐릭터
카르멘,
풀보디의 썸녀 무디,
샤본디 제도의 무희인 파시야,
원피스 필름 골드에 등장한
카리나, 뉴하프만 왕국 출신 티바니가
카메오로 등장했다. 티바니를 제외하면 모두 쟁쟁한
미녀들임을 감안하면 나미의 미모가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다.
[22]
이때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나미는 전혀 기뻐하지 않았지만.
[23]
상술했듯 평소 이런 반응은 행콕이나 알비다 정도밖에 없다.
[24]
이
기록지침은 쌍둥이 언덕에서
크로커스가 건넨 것으로, 지금은
어인섬에서 좌대신이 선물한
신세계 전용 기록지침으로 바뀌었다.
[25]
참고로 2위는
러브 라이브!의
토죠 노조미, 3위는
소드 아트 온라인의
키리가야 스구하.
[26]
스릴러 바크 편을 보면 체감하기 쉽다. 스릴러 바크 편은 딱 하루밤의 내용을 담고 있는 에피소드인데 이 에피소드에서 나미의 복장은 총 4번 바뀌는데 다른 멤버들은 2번 바뀐다. 초창기인 이스트 블루 편도 나머지 남성 동료들은 끝까지 복장이 그대로지만 나미는 몇 번 바꼈다.
[27]
특히 스릴러 바크 편의 목욕 장면이
누구 때문에 상당히 수위가 아슬아슬하기로 유명하다.
[28]
출처: 92권 SBS.
[29]
다만, 무슨 일이 생긴 미래라고 한 만큼 항해술을 때려치웠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30]
이는 우솝도 마찬가지지만, 우솝은 자기 동료를 제자라고 할 만큼 허언증이 심각해졌음을 암시한다.
[31]
동료들과 함께 자체 패션쇼를 하면서 놀던 중 나온 소개 멘트다.
[32]
나미 본인이 직접 하지 않는 이유는 체격이 워낙 작아 조타를 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때문에 조타는 기본적으로 체격이 큰 프랑키가 맡았고 프랑키가 바쁠 때는 가끔 상디나 우솝이 도왔다.
[33]
항로 결정권은 온전히 선장 권한이므로, 이 부분에서는 루피의 지시대로 따르는 게 맞긴 하다. 문제는 선장이라는 사람이 앞, 뒤 생각 안하고 모험의 기운이 풍긴다며 위험한곳만 골라서 항로를 결정하는 것(...) 때문에 되려 다른 멤버들이 항해사의 의견도 제대로 들어주라고 할 정도이다.
[34]
이런 모습은 필름 Z에서 제대로 볼 수 있다.
[35]
참고로 해군들이 나미의 항해술을 칭찬하는 장면은 꽤나 많이 나온다. 보통 저 배에는 뛰어난 항해사가 있는 듯합나디. 식으로 칭찬한다.
[36]
그도 그럴 것이 나미는 루피를 만나기 전, 아니, 만난 후에도 아론 파크에서 진짜 동료가 되기 전까지는 아예 그랜드라인을 목표로 할 생각 자체가 없었다. 전세계 해도를 완성하겠다는 꿈은 있었으나 어렴풋이 언젠가는 그래야지 하는 정도고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우거나 하진 않았던 정도. 그렇기에 위대한 항로의 기후적 특이성이나 일그러진 자기장을 전혀 공부한 적이 없었다.
[37]
구체적인 시간은 모르지만
[38]
주로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
[39]
물론 귤은 다들 알듯이 좋아하는
진짜 이유가 있다.
[40]
여담으로 상납금의 맛을 봤는지 개그 스핀오프
원피스 파티에서는
드레스로자 격전 이후
밀짚모자 일당 산하로 들어온 해적단들에게 당연하다는 듯이 상납금을 요구했다. 일당의 열렬한 추종자인 '식인종'
바르톨로메오만 "기꺼이 내겠구마~."라고 반응했고 나머지 인물들은 밀짚모자 일당의 멤버들과 서로 어쩌지와 어쩔래라는 말로 눈치를 봤다(...)
[41]
눈이 화폐 단위를 상징하는 기호로 바뀌는 것은 어느 창작물에서나 수전노를 상징하는 연출이다. 눈이 슬롯머신처럼 돌다가 화폐 기호로 바뀌는 연출 또한 상당히 상징적인 연출.
[42]
현실에서도 수전노가 된 사람의 상당수는 과거 돈이 없어 억울한 일, 슬픈 일등을 당해서 한이 깊게 맺힌 케이스다.
[43]
신세계에서 대해적 소리를 듣는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 '가뭄해'
잭의
현상금이 딱 10억 베리다.
[44]
조로가 로그 타운에서 검을 산다고 10만 베리를 빌렸을 때 이 사실을 몰라서 위스키 피크에서 된통 당했고 아직까지도 이 굴레에서 벗어나오고 있지 못한 상태이다.
[45]
루피의 손에 넘어간 시점에서 멀쩡히 돌아오지 않을 건 뻔하기 때문에 계산된 대여였다.
[46]
1위는
학생회 임원들의
하기무라 스즈였다.
[47]
워터 세븐에서
루피가
에니에스 로비 공방전이 끝나고 나서 온 동네 사람들을 불러다가 거하게 쏘는 바람에 1억 베리가 한끼 식비로 거의 다 사라졌다. 호화 가구를 장만할 기회가 날아간 것에 분노한 나미는 루피의 얼굴을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두들겨 팼다(...)
[48]
다만 애니메이션 에피소드를 기준으로 본래
우솝도 가게와 슈퍼 등의 특가품을 반드시 체크하는 절약가다. 납성이나 화약성 재료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솝 입장에서는 일당의 저격수 겸 포수로서 상식적인 부탁을 한 것이다. 메리 호의 무장은 가라앉을 때까지 대포 4문이 전부였다.
[49]
그나마 로빈은 합류할 때 크로커다일의 보물을 훔쳐와서 나미에게 도움을 주긴 했다. 다만 이것도 로빈이 일당의 재정에 도움이 되기 위해 훔친 것이었다기 보다 밀짚모자 일당에 받아들여지는 교섭재료로서 훔친 것이다.
[50]
대부분 루피나 우솝 정도이다. 조로도 가끔 까불긴 하지만 2부 시점으로는 거의 이런 행동을 보이지 않는다.
[51]
실제로 고잉 메리 호에서 돈이 부족해지자 루피가 모두에게 왜 이렇게 돈이 없어졌냐며 돈을 아끼라고 하자 조로, 나미, 우솝, 상디, 쵸파가 동시에 "네 식비 때문이잖아!"라고 했다. 사실 해적의 거의 유일한 돈벌이 수단인 약탈을 하지 않는 밀짚모자 일당에게 현금이 5만 베리라도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다.
[52]
작가가 베리의 정확한 현금가치를 밝힌 적은 없으나 무려 3억 베리 정도의 돈도 배를 사거나 고치고 무장을 정비하는 등 단기간에 쓸거면 충분히 쓸 수 있는 돈이라는 언급이 나온 적 있으므로 5만 베리는 루피 일당에겐 없는 거나 다름 없는 금액이다.
[53]
스릴러 바크에서 '고스트 프린세스'
페로나가
사우전드 써니 호로 옮겨둔
겟코 모리아의 보물이다. 페로나가 써니 호에 보물을 싣고 도망치기 전에 '폭군'
바솔로뮤 쿠마에 의해 스파다우 왕국으로 날아가
밀짚모자 일당이 생각도 못한 횡재를 한 것이다. 일당이 샤본디 제도에서 흩어지고 나서도
하찌와 '철가면'
듀발이 주인이 사라진
사우전드 써니 호를 몸을 던져가며 지켜준 덕분에 그 안에 있는 보물들이 무사할 수 었었다.
[54]
약 140년을 산 쿠레하 입에서 나온 말이다.
[55]
물론 당시 그 자리에 있었던 다른 멤버들도 나미를 따라 웃으며 옷을 싹쓸이 했다.
[56]
당시 발라티에 부주방장이었던 상디를 잘 구슬려 무료로 했지만, 들어가기 전부터 이렇게 쉽게 넘어가는 직원이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들어가진 않았을 것이니 처음에는 돈을 낼 생각이었을 것이다. 사실 레스토랑이 아무리 비싸봐야 한 번 해적 털어서 얻는 보물에 비하면 푼돈이다.
[57]
원작 329화.
[58]
오히려 대신 주우려는 루피를 말리고 끌고갔다.
[59]
나미가 보물을 나눠준다는 경천동지할 장면에(...) 다른 동료들이 경악했다.
[60]
위험도에 따라서는 비공식 최하층 레벨 6에 투옥된다.
[61]
심지어 루피의 식사량을 생각하면 어마무시하다.
[62]
공교롭게도 나미가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 근본 원인을 제공한
징베도 해적을 싫어하는 해적으로 유명하다.
[63]
다른 동료들은 대부분 다른 목표나 개인의 사정 탓에 제의를 거부한 경우가 많았다.
상디나
프랑키는 현재 있는 장소에 부채의식이 있어서,
쵸파는 콤플렉스가 너무 강해서 등등. 그나마
조로가 해적이 될 생각은 없다고 딱 잘라 말했지만, 이것도 세계 최강의 검호와 양립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의외로 쉬이 받아들였다. 일당 중 유일하게 자진해서 들어온
로빈과 애초에 해적이었던
징베는 논외. 다만 모험을 떠나야만 하는 상황이거나 그래야지만 자신의 야망을 이룰 수 있었던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나미의 경우, 전 세계의 해도를 자신이 직접 그리고 싶다는 뜻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부모인 벨메일을 아론에게 잃은 뒤에 억지로 가입당한 나미 본인에 자신의 언니인 노지코와 함께 고향마을까지도 아론에게 지배를 당하고 있던 상황에서 자신이 모으고 있던 1억 베리가 유일한 희망이었기 때문에 모험을 떠나고 말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64]
그나마 사진만큼은 귀엽게 나왔다며 좋아해하지만 잡지사에게 사기당했다며 절망한다.
[65]
반면
상디는 이러면 우리의 값어치도 떨어진 거라고 반응했다. 사실 만화의 흐름과 밀짚모자 일당의 성향상 그럴 일은 없겠지만, 밀짚모자 일당이 사황처럼 장기적으로 군림하면서 해적으로써 비지니스를 하게 될 경우까지 감안한다면 상디의 말이 맞다. 현재 사황들이 일일이 손보러 다니기 힘든 자기 영토들에 해적기를 걸어 악명만으로 잡다한 해적들로부터 수비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해적들에게는 이름이 가진 공포가 곧 자산이나 다름없다.
[66]
우솝이
현상금 2억 베리부터는
해군 대장도 이름을 체크한다는 사실을 알고 살짝 좌절하기는 했으나 현상금이 오른 것 자체는 자랑스럽게 여겼다.
[67]
2년전 아론파크 에피소드 당시 겐조가 루피에게 만약 너희들이 나미의 미소를 빼앗게 된다면 ···내가 널 죽이러 갈 거다!!! 알았나!!!!라고 일갈하자 루피는 알았다고 대답을 했는데 나미가 수배서에서 웃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잘 지내고 있다는 뜻이다.
[68]
다만 이 지건도 칼리파의 거품거품 열매 때문에 온몸이 매끄러워져 있는 상태에서 맞은 거라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구멍도 안 났고 피도 안 났다.
[69]
사실 현실에서는 큰 부상이지만 원피스 세계에서는 그렇지 않으며 다른 멤버들이 입는 부상 수준에 비하면 더욱 그렇다.
[70]
다만 쵸파도 부상이 심해서 아예 기절한 상태였다. 싸움이 끝난 후에는 아예 붕대로 칭칭 감겨져 있었을 정도.
[71]
"저 사슴 덕분이다"라고 주변 사람이 말하는데, 루피와 조로는 엄청나게 멀리 날아간 것에 비해 나미, 쵸파, 그리고 묶여있던 아이스버그, 파울리는 건물 아래 비슷한 곳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아 쵸파가 떨어뜨린 걸로 추정 가능하다.
[72]
이후 상디가 자기 몸으로 돌아가자마자 옷을 바꿔 입었다는 이유로 나미에게 한대 맞았는데 겨우 그거 맞았다고 푹 쓰러졌다. 상디는 후에 페널티가 있는 상태로
베르고와 싸운 셈이다.
[73]
알라바스타에서는
크로커다일이 갈고리로 찔러 몸을 관통시켰고, 스카이피아에서는
에넬의 번개로 감전당했다. 롱 링 롱 랜드에서는
쿠잔한테 전신이 꽁꽁 얼려졌고
에니에스 로비에서는
해루석 수갑에 묶인 채
스팬담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일방적으로 구타를 당했다.
스릴러 바크에서는
모리아에게 그림자를 잘렸으며, 후에 루피, 조로, 상디와 함께 그림자를 되찾기 전 해에 노출되어 몸이 먼지가 될 뻔했다. 2부에서도
드레스로자에서
레베카를
디아만테로부터 지키느라 가시 구슬을 맞아 등이 피범벅이 됐다. 최근 와노쿠니에서도 블랙 마리아와의 전투에서 너클로 얼굴을 마구 얻어맞는 장면이 나온다. 흩어져 있던 2년 동안에도 로빈의 경우는 이스트 블루에서 노예로 잡혀서 다리를 건설하는 고된 노역에 시달리고 감금됐었다.
[74]
물론 실제로 웨더리아 할아버지들에게 피해를 끼치지는 않았다. 오히려 2년 뒤 나미와 헤어질 때가 되자 '아쉽다'고 하기도 했고 '나미는 착한 아이'라고 하기도 했다.
[75]
다만 나미는 여캐 디자인의 디폴트 값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른바 로빈류(행콕, 비올라 등)의 얼굴은 작붕이 심하다.
[76]
나미가 도와달라고 말하는 그 장면
[77]
처음 이스트블루 편, 14기 오프닝, 에피소드 오브 나미, 에피소드 오브 이스트블루, 3D2Y,
울티와의 대결.
[78]
루나미의 커플링 팬들은 해당 장면을 나미가 루피와 커플이 될 거라는 증거로 삼는다.
[비비]
비비의 연설 장면은 3번밖에 안 그려졌다. (처음, 10주년 오프닝, 사막의 공주와 해적들)
[로빈]
로빈의 "살고싶어!"는 4번이다. (처음, 13기 오프닝, 에피소드 오브 메리,
블랙마리아에게 구타당하는 도중 상디의 회상)
[81]
비비와 로빈도 그 장면들이 가진 유명세에 비하면 생각보다 리메이크 되지 않았다.
[82]
참고로 루피도 나미가 납치당해서 구하러 갈 때, 역대 원피스 애니메이션과 원작을 모두 통틀어 손에 꼽을 정도로 진노한 표정과 감정선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금사자 시키와의 최종전에 들어간 이후로는 한 번도 진지함을 잃지 않고 진노하여 시키를 줘팬다. 원작에서도 루피가 싸움중에 진지함을 잃거나 짜잘한 개그씬이 자주 나왔는데 (2부의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샬롯 카타쿠리,
카이도같은 막강한 상대들과 싸우면서도) 이때만큼은 조금도 여유를 부리지 않고 개그씬을 보여주지 않으며 이마에 핏대까지 세우며 나미를 데려간 시키에게 분노하며 전투에 임한다.
[83]
오다의 부인은 과거 모델이었으며 뮤지컬에서 나미역을 맡은 적이 있었다.
[84]
타 소년만화 캐릭터들은 눈에 띄게 편애를 받다보니 팬들로부터 크게 욕을 먹는데 나미는 그런게 없다.
[85]
원래
고잉 메리 호에 있었던 귤나무를
사우전드 써니 호에 옮겨 심었다. 메리 호는
에니에스 로비에서
워터 세븐으로 돌아오는 길에 수명을 다해 심해에 가라앉았지만, 귤나무는 메리 호가 가라앉기 한참 전에
갈레라 컴퍼니 측에서 아이스버그 암살 소동 문제로 메리 호의 모든 물품을 압류 및 보관하고 있던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다. 물은 해수 여과장치로 조달한다.
[86]
출처: 24권 SBS.
[87]
출처 : 106권 SBS.
[88]
출처: 2권.
[89]
원작에서는 저렇고 애니판의 경우에는 술이 포도주로 변경되었고 심지어 미스 먼데이마저도 이겨버렸다.
[90]
출처: 79권 SBS.
[91]
출처: 원피스 YELLOW.
[92]
출처: 원작 823화.
[93]
다만 쿠잔이나 잇쇼나 첫등장 당시 다른 시민들도 누군지 전혀 몰랐던 걸 보면, 현실 한국인들이 참모총장 이름이나 얼굴에 관심 없듯이 해군대장의 코드네임이면 모를까 인상착의나 능력은 원피스 세계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정보일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해군 대장이 신문에 실린다는 건 대장이 직접 나서서 처리할 레벨의 사건이 생겼다는 건데, 이건 세계구급 문제일 가능성이 크므로 자주 일어날 리도 없다. 독자들이 해군대장의 움직임이 빈번하다고 느끼는 건 밀짚모자 일당이 3대 세력이나 사이퍼 폴 등 세계를 움직이는 세력들과 얽히는 일이 잦으며, 원피스의 작중 시기가 역사적 격변기라서 초대형 사건이 이례적으로 많이 연달아 터지는 중이기 때문이다.
[94]
다만 당시 상디가 루피에게 했던 행동을 보면 실망하고 화를 내지 않기도 힘들었다. 당시 그 자리에 조로가 있었다면 진작에 칼을 빼들었을 것이다. 이 때문에 토트랜드 편에 조로가 있었다면 일이 더 커졌을 수도 있었겠다는 독자들도 많았다.
[95]
"여기엔
냉장고 습격꾼과
격투하는 주방장도
밤마다 훈련을 시작하는 검사도 잠결에 베개를 던지는 항해사도 아무도 없어." -
비비, 23권 中. 다른 멤버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행동과 동일시한 것을 보면 한두번 던져댄 게 아닌 듯. 후일
코즈키 모모노스케가 등장했을 때도 나미, 로빈과 함께 자는데 모모노스케는 나미 팔에 깔려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