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어
1.1. 베리(berry), 열매
물기가 많은 장과(漿果)류들을 뭉뚱그려 부르는 말로, 장미과에는 딸기, 라즈베리, 블랙베리, 진달래과에는 블루베리, 크랜베리(넌출월귤), 월귤(링곤베리), 골든베리, 빌베리 등이 있다. 간혹 아로니아[1]나 주니퍼베리[2]처럼 장과가 아니더라도 베리로 보는 경우가 있다. 서양에서는 까치밥나무과[3]에 속하는 구즈베리나 커런트(currant)도 식용하며, 특히 블랙커런트는 크렘 드 카시스의 재료로도 알려져 있다.한국에선 보통 딸기 등을 칭하는 말로 알려져 있다.
1.2. 베리(very), 영어 부사
자주 쓰이는 영어 부사로, '매우'의 뜻을 가지고 있다. 자주 쓰이는 만큼 영어 초보 단계에서 학습하는 단어지만, 수준이 올라갈수록 뉘앙스가 조금 다른 단어들이 등장하며 맥락에 따라 여러 단어들을 조합할 수 있기 때문에 "very의 빈도와 영어 숙련도가 반비례한다."는 일종의 고정관념이 있다.1.3. 베리(bury), 영어 동사
땅에 묻다, 매장하다 등의 뜻이다.U가 불규칙 발음을 갖는 사례로도 유명하다. 어째서 이 단어의 "u"가 berry의 "e"와 같은 소리를 내는 것인지 많은 외국인들 혹은 모국어 화자마저 궁금해 하기도 하는데, 한 마디로 요약하면 '방언과 표기법의 괴리'라고 볼 수 있다. The American Heritage Dictionary에 의하면, 후기 고대 영어에서 y로 적었던 [y]가 점차 [i]로 이동하는 와중에, "byrgan"으로 적었던 단어가 중세 영어로 가면서 발음이 방언권에 따라 분화되었다. 미들랜드 지방에서는 [ʊ]로, 남부에서는 [ı]로, 남동부권 방언, 특히 켄트 방언(Kentish)에서는 [e]로 발음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런데, 동부 미들랜드에 위치한 잉글랜드 수도 런던에서는 런던 이남 지역 방언의 발음을 받아들였고, 결국 철자는 미들랜드식인 "bury"로 표준화되었지만, 발음은 여전히 켄트식인 [ˈbeɹ.i]로 고착화되는 바람에 이렇게 발음이 꼬여버린 상태로 현재까지 이어져왔다. 출처. 또 다른 단어 "merry" 역시 이와 같은 변화를 겪었다고는 하지만 이 단어는 다행히도 철자가 "e"로 교체되었다고 한다.
2. 인명
2.1. 실존 인물
- 빛베리 - 인터넷 방송인
- 마르쿠스 베리 - 스웨덴의 축구 선수
- 오스틴 베리 - 미국의 축구 선수
- 척 베리 - 미국의 가수
- 할리 베리 - 미국의 배우
- 에릭 베리 - 미국의 미식축구 선수
- 모건 베리 - 미국의 성우
- 베리(NINE.i) - 대한민국의 보이그룹 NINE.i의 멤버
- 베리(로코베리) - 대한민국의 혼성그룹 로코베리의 멤버.[4]
2.2. 가상 인물
- 베리(샤이닝 스타) - 샤이닝 스타
- 시라유키 베리 - 베리베리 뮤우뮤우
- 큐어 베리 - 프레시 프리큐어!
- 데이샤 베리 - D.Gray-man
- 레이첼 베리 - 글리
- 베리(바이트초이카) - 바이트 초이카
- 베리(티티 체리)
- 베리(브롤스타즈)
- 베리(괴도 B) - 엉덩이 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