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2:14:25

베리


1. 단어
1.1. 베리(berry), 열매1.2. 베리(very), 영어 부사1.3. 베리(bury), 영어 동사
2. 인명
2.1. 실존 인물2.2. 가상 인물
3. 창작물 내 개념4. 기타 고유명사
4.1. 베리(Berry), 옛 프랑스 왕국의 군구4.2. 베리 FC(Bury F.C.), 영국의 축구 리그 팀

1. 단어

1.1. 베리(berry), 열매

물기가 많은 장과(漿果)류들을 뭉뚱그려 부르는 말로, 장미과에는 딸기, 라즈베리, 블랙베리, 진달래과에는 블루베리, 크랜베리(넌출월귤), 월귤(링곤베리), 골든베리, 빌베리 등이 있다. 간혹 아로니아[1]나 주니퍼베리[2]처럼 장과가 아니더라도 베리로 보는 경우가 있다. 서양에서는 까치밥나무과[3]에 속하는 구즈베리나 커런트(currant)도 식용하며, 특히 블랙커런트는 크렘 드 카시스의 재료로도 알려져 있다.

한국에선 보통 딸기 등을 칭하는 말로 알려져 있다.

1.2. 베리(very), 영어 부사

자주 쓰이는 영어 부사로, '매우'의 뜻을 가지고 있다. 자주 쓰이는 만큼 영어 초보 단계에서 학습하는 단어지만, 수준이 올라갈수록 뉘앙스가 조금 다른 단어들이 등장하며 맥락에 따라 여러 단어들을 조합할 수 있기 때문에 "very의 빈도와 영어 숙련도가 반비례한다."는 일종의 고정관념이 있다.

1.3. 베리(bury), 영어 동사

땅에 묻다, 매장하다 등의 뜻이다.

U가 불규칙 발음을 갖는 사례로도 유명하다. 어째서 이 단어의 "u"가 berry의 "e"와 같은 소리를 내는 것인지 많은 외국인들 혹은 모국어 화자마저 궁금해 하기도 하는데, 한 마디로 요약하면 '방언과 표기법의 괴리'라고 볼 수 있다. The American Heritage Dictionary에 의하면, 후기 고대 영어에서 y로 적었던 [y]가 점차 [i]로 이동하는 와중에, "byrgan"으로 적었던 단어가 중세 영어로 가면서 발음이 방언권에 따라 분화되었다. 미들랜드 지방에서는 [ʊ]로, 남부에서는 [ı]로, 남동부권 방언, 특히 켄트 방언(Kentish)에서는 [e]로 발음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런데, 동부 미들랜드에 위치한 잉글랜드 수도 런던에서는 런던 이남 지역 방언의 발음을 받아들였고, 결국 철자는 미들랜드식인 "bury"로 표준화되었지만, 발음은 여전히 켄트식인 [ˈbeɹ.i]로 고착화되는 바람에 이렇게 발음이 꼬여버린 상태로 현재까지 이어져왔다. 출처. 또 다른 단어 "merry" 역시 이와 같은 변화를 겪었다고는 하지만 이 단어는 다행히도 철자가 "e"로 교체되었다고 한다.

2. 인명

2.1. 실존 인물

2.2. 가상 인물

3. 창작물 내 개념

3.1. 베리(ベリー), 원피스 화폐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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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베리, 쥬라기 원시전 2 자원

과일나무처럼 생긴 자원 지대에서 채취한다. 전작 쥬라기 원시전에서는 공룡 시대라는 컨셉답게 고기만을 자원으로 사용했지만 2에서는 보다 일반적인 RTS 느낌으로 베리라는 자원이 도입됐다.

4. 기타 고유명사

4.1. 베리(Berry), 옛 프랑스 왕국의 군구

베리는 프랑스 왕국 중부에 존재했던 군구로 부르주 행정구와 경계가 비슷하다. 현재 이곳은 상트르발드루아르 레지옹의 일부이다.

4.2. 베리 FC(Bury F.C.), 영국의 축구 리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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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밀히 따지면 사과 산사나무 열매처럼 인과(仁果, pome)이다. [2] 이 쪽은 생긴게 베리 비슷하게 생겼을 뿐이지, 사실은 노간주나무솔방울이다. 그러다보니 맛과 향미가 다른 베리류와는 매우 다르다. [3] 한국에서는 까치밥나무과에 속하는 베리 자체가 드물다. 까치밥나무는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희귀종이고, 까마귀밥나무는 열매를 식용할 수 없는 나무이다. [4] 현재는 '코난'이라는 예명을 사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