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2 12:36:06

가슴골

[[파일:Screenshot_20210607-154523_Chrome.jpg
width=100%]]| 예시[1]

1. 개요2. 특징3. 기타

1. 개요

주로 여성 유방 사이에 파인 골을 의미한다.

남성의 발달된 대흉근 사이에 생기는 골도 가슴골이라 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여성의 가슴 사이의 I 자 혹은 Y자로 파인 골을 말할 때가 더 많다. 줄임말은 슴골이다.

2. 특징

가슴 윗부분의 골만을 노출하는 형태는 여타 노출과는 달리 더 섹시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클리비지룩이 하나의 용어로 자리잡은 만큼 여성의 가슴골에 대한 남성들의 선호는 매우 유서깊다.

일반적으로 볼 때 자연적인 가슴골이 생기기 위해서는 최소한 B~C컵 이상이 되어야 하는 것으로 본다.

하지만 브래지어의 발달로 인해 A컵 이하의 경우에도 소위 말하는 볼륨업 브라 등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가슴을 모아 골을 만들 수도 있으며,[2] 거유인 경우에도 가슴의 모양이 쉽게 모이지 않는 경우 가슴골이 생기지 않을 수도 있고, 의도적으로 가슴골을 없애서 작게 보이도록 하는 경우도 있으니 가슴골이 있다고 반드시 거유라 여기거나 반대의 경우로 여기지 않아야 한다. 같은 여성이라도 브래지어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70D인 여성이 75C를 입으면 이론상으로 사이즈는 같지만 가슴이 퍼져서 가슴골이 사라진다.

가슴 모양이나 옷이 파인 정도에 따라서도 차이도 있다. A컵인 여성일지라도 가슴골 부분이 도드라진 모양을 지닌 여성은 보정 속옷을 입지 않아도 파인 옷을 입으면 가슴골이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가슴골이 의젖을 구분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보형물은 가슴 속에서 형태의 변형이 거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도 밥그릇 두 개를 엎어높은 것 마냥 둥근 모양이 극단적으로 드러나서 생기는 선[3]으로 수술 여부를 구분하고, 수술하지 않은 거유의 경우 물방울 두 개가 붙어있는 것처럼 자연스레 아래로 처지며 모양이 유동적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첨단 의학 발전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수술이 이뤄진 가슴을 비전문가가 단번에 구분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물론 만져 볼 경우는 구분하는게 쉬워진다. 한편 양 가슴 사이의 거리와는 별 상관이 없다. 이건 유방보다는 흉통, 체격의 문제이다.

서양은 가슴골이 훤히 드러나는 옷차림에는 한국보다 훨씬 관대한 편이다. 그렇다고 가슴골이 아예 섹스어필이 아닌 것은 아니다. 대신 한국과 반대로 핫팬츠 같은 다리가 다 드러나는 노출을 가슴골 노출보다 더 야한 차림으로 여긴다.

보통 여자의 가슴골에 주목하지만, 남자 또한 잘 키운 갑빠로 가슴골을 노출하는 것으로 섹시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3. 기타

  • Danbooru 등의 booru 계열의 위키에서 자주 보이는 cleavage라는 태그는 본 문서의 의미보다는 클리비지룩의 의미로 이해하는 게 편하다.
  • 근세 서양에서는 여성성을 강조할 목적으로 데콜타주 스타일이 유행했다.
  • 영화 몽정기에서이범수와 김선아가 비누를 갖고 노는데, 비누가 김선아의 가슴골에 들어갔다. 이범수는 긴장하며 가슴골에 박힌 비누를 꺼냈다.


[1] 사진은 데미는 이야기하고 싶어 사토 사키에. [2] 남성은 어지간히 마르지 않은 사람. 가령 대흉근이 발달해 있거나 가슴쪽 지방이 발달해있는 경우 충분히 가슴골을 만들 수 있다. 일부 크로스드레서들이 여성용 볼륨업 브라를 이용해 가슴골을 만드는 경우가 있을 정도. 그러나 이런 경우 가슴 골 사이가 인위적이다. 좌우 살을 억지로 끌어모은거니 Y자가 아니라 가운데는 붙고 위아래는 벌어진 X자에 가까운 모양새가 되거나 가슴 사이가 아예 붙지 않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3]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서 여성 캐릭터의 가슴을 표현할 때 자주 드러나는 오류이기도 하다. 다만 이는 철저히 미적인 면을 노리고 만든 거라 작품적 허용으로 봐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