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12:50:14

김주한

김주한의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SK 와이번스 등번호 59번
이상열
(2015.7.31.~2015)
<colbgcolor=#ff6600><colcolor=#fff> 김주한
(2016~2019)
오원석
(2020)
SK 와이번스 등번호 3번
나주환
(2013~2019)
김주한
(2020)
현원회
(2021)
SSG 랜더스 등번호 110번
이정범
(2020.9.~2020)
김주한
(2021)
결번
SSG 랜더스 등번호 96번
전의산
(2020~2021)
김주한
(2022)
정현승
(2024~)
SSG 랜더스 등번호 21번
김민식
(2022.5.9.~2022)
김주한
(2023)
허민혁
(2024)
}}} ||
파일:김주한2023.png
김주한
金周瀚|Kim Juhan
출생 1993년 2월 3일[1] ([age(1993-02-03)]세)
경상북도 경주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동천초 - 경주중 - 성남고[2] - 고려대
신체 184cm|93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사우타
프로 입단 2016년 2차 2라운드 (전체 15번, SK)
소속팀 SK 와이번스- SSG 랜더스 (2016~2023)
병역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21년 3월 22일~2022년 9월 21일)
등장곡 Survivor - 《Eye Of The Tiger》

1. 개요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2.1.1. 나성범과의 정기전 평행이론?
2.2. SK 와이번스- SSG 랜더스 시절
2.2.1. 2016 시즌
2.2.1.1. 시범경기2.2.1.2. 정규 시즌
2.2.2. 2017 시즌2.2.3. 2018 시즌2.2.4. 2019 시즌2.2.5. 2020 시즌2.2.6. 상무 피닉스 야구단 시절2.2.7. 2023 시즌
3. 플레이 스타일4. 연도별 주요 성적5. 여담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SK 와이번스- SSG 랜더스 소속 우완 사이드암 투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고려대 4학년이던 2015년에, 고려대 선수들 중 유일하게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선발되어 동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다. 3-4위전 경기에서 7회 2사에 등판해 2⅓이닝 무피안타 1사구 무실점으로 막았고, 팀은 14-6으로 승리했다.

고려대 재학시절 별명은 '정기전의 사나이'. 2012년 1학년이던 시절부터 4년 내내 고려대의 1선발로 활약했고, 첫 3년간 정기전 방어율이 0이었으며, 연고전 첫 등판과 마지막 등판을 모두 완투승으로 장식한 선수. 정기전 등판 기록은 다음과 같다.
<rowcolor=#fff> 연도 성적 비고
<rowcolor=#fff> 이닝 실점 피안타 사사구 삼진
2012년 9 1(0자책) 0 4 5 완투승[3]
2013년 7 1(0자책) 6 1 5 2회 구원등판, 승패기록없음. 팀은 패배[4]
2014년 5 0(0자책) 1 0 2 5회 구원등판, 승리
2015년 9 5(3자책) 10 2 8 146구 완투승[5][6]

대학리그 자체의 성적은 4학년 13경기 3승 3패 3.86, 3학년 4경기 0승 3패 4.50, 2학년 9경기 2승 6패 3.67, 1학년 13경기 6승 2패 1.18. 1학년 때 괴물같은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2/3/4학년 때는 정기전 때의 임팩트에 비해서는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2.1.1. 나성범과의 정기전 평행이론?

나성범은 08학번, 김주한은 12학번으로 둘의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입학은 4년의 차이가 있다. 두 명 다 정기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서,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있다.
  • 1학년 때부터 팀의 에이스로 선발출장한데다, 첫 등판에서 완투승을 했다. 게다가 4학년 고별전 무대에서도 끝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 유일하게 2학년 때 팀이 패배하였고, 나머지 경기에선 져본 적이 없다.
  • 4년 모두 등판해 30이닝 이상 투구하였다. (정기전은 4년간, 9이닝으로 치러지므로 총 36이닝)

이 둘의 성적을 연도 순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rowcolor=#ffffff> 나성범 이닝 실점 자책 결과
<colbgcolor=#ff6600><colcolor=#ffffff> 1학년 (2008) 9 2 2 완투승
2학년 (2009) 9 5 4 완투패[7]
3학년 (2010) 9 4 3 완투무승부
4학년 (2011) 7⅔ 0 0 구원승

4년간 연고전 종합 성적 - 2승 1패 34⅔이닝 11실점 9자책 ERA 2.34 ( 연세대학교는 2008-2011 4년간 고려대학교에게 2승 1무 1패)
<rowcolor=#ffffff> 김주한 이닝 실점 자책 결과
<colbgcolor=#ff6600><colcolor=#ffffff> 1학년 (2012) 9 1 0 완투승
2학년 (2013) 7 1 0 ND[8]
3학년 (2014) 5 0 0 구원승
4학년 (2015) 9 5 3 완투승

4년간 연고전 종합 성적 - 3승 0패 30이닝 7실점 3자책 ERA 0.90 ( 고려대학교는 2012-2015 4년간 연세대학교에 3승 1패)

그야말로 사기캐릭들이었던 셈. 여담이지만 두 명이 완전히 프로로 떠난 후 처음으로 맞은 2016년 정기전에서, 양교의 학생들은 행복수비로 점철된 야구를 볼 수 있었다.

김주한의 졸업 이후 고려대 야구부가 최악의 암흑기에 빠지면서 김주한이 고려대 야구부의 전성기 최후의 에이스였다고 할 수 있다. 다른 선수들은 물론이고 그나마 제일 잘 던지던 13학번 이지원[9], 14학번 임양섭[10], 15학번 차대균[11] 셋 다 망해버렸으니...[12]

2.2. SK 와이번스- SSG 랜더스 시절

파일:external/www.sksports.net/20160322173908.jpg

2016년 2차 2라운드에서 SK 와이번스의 지명을 받았다. 대졸 투수중엔 3번째로 빠른 순번으로 지명.

2015년 11월에 SK 와이번스 가고시마 특별 캠프에서 MVP를 차지하였다.

2.2.1. 2016 시즌

파일:external/d2f81d50e950b6d504dab6b13009819345044db783ac139d44dc48c01c127cae.jpg

1월 15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시행되는 1차 스프링캠프에 승선했다. 즉시전력감으로 지명된 김주한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
2.2.1.1. 시범경기
  • 3월 8일 롯데 자이언츠전 - 팀이 6:3으로 이기던 9회말 무사에 등판하여 33구를 투구하였다. 등판 직후 연속 3볼넷으로 무사만루를 만들었고, 2루타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실점을 하여 블론세이브를 한 뒤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팀은 6:6으로 비겼다.
  • 3월 13일 kt wiz전 - 팀이 0:1으로 뒤지던 5회말 무사에 등판하여 17구를 투구하였다. 선두타자 문상철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으나 도루저지로 잡아냈고, 연이어 중견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아낸 후, 볼넷을 허용했으나 3루수 땅볼아웃으로 5회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6회초 타선이 4점을 뽑아내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팀은 7:1로 이겼다.
  • 3월 19일 LG 트윈스전 - 팀이 5:6으로 뒤지던 7회초 무사에 등판하여 18구를 투구하였다. 선두타자 최경철에게 삼진, 이병규(9번)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었다. 임훈에게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도루저지로 잡아내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한 후 정영일로 교체되었다. 팀은 7:7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2016년 시범경기 결과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6 SK 와이번스 3 3 1 0 0 0 1.000 9.00 2 0 5 2 3 3 2.333
2.2.1.2. 정규 시즌
개막전 엔트리에 들지 못했고,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4월 1일, 화성 히어로즈와의 2군 연습경기에서 선발 윤희상 다음으로 등판, 2이닝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한 후 이정담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팀은 2:5로 패배했다.

5월 29일 데뷔 첫 1군 등판을 경험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크리스 세든이 시원하게 털려 크게 뒤진 상황에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6월 4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역시나 크게 뒤진 상황에 올라와 4이닝을 던졌고, 3이닝을 3탈삼진 퍼펙트로 막아내었다, 특히 닉 에반스 - 허경민 - 정수빈 순으로 이어지는 두산 타선을 KKK로 깔끔하게 침묵시킨 5회말이 많은 이들에게 인상을 주었다.

6월 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점 뒤진 9회에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팀은 9회말에 1점을 만회했으나 패배하였다.

6월 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또 크리스 세든의 뒤를 이어 등판해 2이닝 1실점으로 막고 팀도 승리하여 첫 승을 따냈다.

6월 1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⅔이닝 2K, 17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마무리투수로 등판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8월 17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선발 윤희상의 뒤를 이어 구원 등판, 3이닝 무실점 호투하였고 팀도 승리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8월 2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채병용의 뒤를 이어 연장 10회말에 등판, 1이닝동안 4명의 타자를 상대해 1탈삼진, 1피안타로 막으며 첫 세이브를 올렸지만 첫 세이브공을 주장인 김강민이 담장 밖으로 던져버렸다.[13]

10월 1일 김용희의 투수교체 삽질로 1사 만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안타성 타구를 맞았지만 이 타구를 최정이 기가 막히게 건져내며 병살로 연결. 위기를 탈출했다. 이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챙겼다.

시즌 최종 성적은 39경기(선발 1, 구원 38) 59⅓이닝 3승1패 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 4.25. 1군 데뷔 첫 해에 승, 홀드, 세이브를 모두 기록했으며 탈삼진도 50개를 잡아내는 등 신인으로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SK 불펜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기대 받고 있다. 특히 59이닝이나 소화했는데, 이는 올 시즌 순수 신인 가운데 최다 이닝이며 팀 내 구원투수 가운데서도 채병용(83⅔이닝) 다음이다.

2.2.2. 2017 시즌

3월 1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사직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2⅔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말그대로 먼지나게 털렸다. 팬들은 아무래도 김주한의 구종이 단조로우니 선발보다는 불펜이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김광현의 이탈에 이어 스캇 다이아몬드가 아내의 출산으로 인해 휴가를 얻어 자리를 비워버린 탓에 메릴 켈리- 윤희상- 박종훈에 이어 문광은과 함께 임시 선발을 맡게 되었다.

4월 13일 다이아몬드의 복귀로 문학 롯데전에서 마지막 선발 등판을 하게 되었으나 8점의 득점지원을 받고도 3⅔이닝 8실점으로 처참하게 무너져 문광은을 구원등판하게 만들었다.

6월 중순부터 마무리에서 부진했던 서진용, 부상으로 내려간 박희수를 대신하여 마무리로 등판하고 있다.

6월 10일 LG 트윈스 세이브에 성공했고, 14일 한화전에서는 나주환[14]과 배터리 호흡을 맞춰 1⅓이닝 무실점으로 2세이브째를 따냈다.

15일에도 실컷 흔들리다가 상대 벤치의 작전 미스로 도루실패가 나오며 1이닝 2실점할 투구가 1이닝 1실점으로 끝나 세이브를 기록했다. 서진용, 박희수가 모두 이탈한 마무리 자리를 준수한 피칭으로 차치하는데 성공한 모습.

24일 kt wiz전 9회 1점차에 등판했으나 연속 2출루 후 인필드 플라이를 만들고 고의사구로 1사 만루 상황에서 강판되었다, 박정배 인필드 플라이, 4구 삼진으로 경기를 끝내 다행히 윤희상의 8이닝 1실점 승리는 날아가지 않았다.

8월 5일 수원 kt wiz전에서 1:2로 앞선 7회 등판했으나 피홈런 포함 1이닝 3실점으로 켈리의 승리를 시원하게 날려먹고 본인도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1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잡고 켈리의 주자를 분식한데 이어 김대유에 의해 자신도 실점했다.

8월 13일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3회 1사에 문승원을 구원하러 등판했으나 0이닝 2피안타로 역시 멸망하고 말았다.

8월 22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초 1점차 리드에서 박정배의 뒤를 이어 등판했으나 무려 4점이나 불질을 했다. 갈 길이 먼 SK에게는 크나큰 타격이다.

시즌 최종 성적은 63경기 6승 5패 5세이브 11홀드 69⅔이닝 평균자책점 5.94로 불펜 투수진이 붕괴한 SK에서 땜빵 선발, 중간 계투, 마무리 등 보직을 가리지 않고 팀의 구멍난 부분을 메우기 위해 애썼다. 그러다 보니 필연적으로 후반기에 체력과 구위 저하가 생겼고, 이는 성적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결국 무너져가던 불펜을 지탱하다가 본인도 무너진 셈. 다행히 내년 시즌에는 김광현도 돌아오는 데다 수술, 재활 선수들의 복귀가 김주한의 짐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졸 선수들의 특성 상 병역 해결에 있어서 고졸 선수들보다 불리함이 많은데,[15] 이 때문에 시즌 종료 후 입대할지도 모른다는 설이 돌았다. 그러나 소문과 달리 상무 피닉스 야구단 경찰 야구단 그 어느 쪽에도 지원하지 않았는데, SK 팬덤에서는 동년배 불펜 자원인 박민호[16]가 2018년 전역하기 때문에 박민호가 제대한 후에 김주한이 입대하는 것으로 구단 측에서 방향을 잡은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2.2.3. 2018 시즌

개막 2연전에는 등판하지 않았고 kt wiz와의 주중 3연전 1차전에 등판했는데, 박승욱의 실책 후에 강백호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았다. 이 날에는 140km 초중반에서 형성되던 직구가 130km 중반으로 구속이 확 떨어졌고, 제구에도 난조를 보였다.

다음날인 3월 28일 kt wiz와의 홈경기 2차전에 등판하여 1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하며 어제에 이어 부진한 투구내용을 보였다.

이후로 한동안 2군에 내려가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를 등판해 6.75을 기록하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트레이 힐만 감독이 김광현을 휴식차원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면서 한달만에 1군 엔트리로 다시 등록되었다.

4월 28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하여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 날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다음날 4월 29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도 등판하여 ⅔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1번타자 이정후를 상대로 실점을 기록했지만 박희수의 승계주자였기 때문에 자책점은 기록하지 않았다.

5월 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1차전에 박희수의 다음투수로 등판하였다.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5월 2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2차전에 메릴 켈리 - 윤희상 - 신재웅에 이어서 팀의 4번째 투수로 8회말에 등판하였다. ⅔이닝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기록하며 서진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시즌 첫 홀드를 달성했다. 이날 직구 최고 구속 146을 찍어 몸상태가 올라왔음을 보여줬다

5월 8일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다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였다. 사사구 2개에 홈런까지 맞고 다시 최악의 모습으로 회귀하며[17] 이틀 뒤인 5월 10일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퓨처스에서도 단 한 번의 등판도 없었고 6월 2일 토미 존 수술이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즌아웃이 확정되었다. 재활로 통증을 없애보려 했으나 여러 병원에서 수술 판정을 받아서라고.

이후 김태우 기자에 말에 따르면 열심히 하고 있고, 재활 역시 순탄하게 잘 되고 있다고 한다. 아직 공을 던질 시기는 아니라 회복중이며 훈련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고.

2.2.4. 2019 시즌

재활은 순탄하다고 하며 이 페이스라면 2월 퓨처스팀 가고시마 캠프 참가를 고려할만 하고 4월에는 라이브 피칭이 가능하다고. #

그리고 가고시마에서 열리는 퓨처스팀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6월 1일 고양 히어로즈전에 첫 등판했다. 결과는 1이닝 2탈삼진 3볼넷 3실점.

이후 2군 5경기 6이닝에서 평균자책점 10.50 1패 1홀드 7탈삼진 5볼넷 7실점을 기록하다가 6월 27일 콜업됐다.

6월 28일 삼성전 8회말에 수술 후 첫 등판해 1이닝 동안 26개를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7월 2일 롯데전에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7월 4일에는 2사 만루 절체절명의 위기를 막아 팀의 대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1⅓이닝 무실점.

7월 5일에도 등판해 10개의 공을 던지며 1K 삼자범퇴로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7월 9일 한화전 12회에 올라와 ⅓이닝 6구 2피안타 1실점으로 끝내기를 허용하며 시즌 첫 패전. 팀은 0:1 패.

7월 18일 LG전 1이닝을 12구 1피안타 2K로 막았다.

빠른 공 구속도 올라왔고 공은 분명 좋은데 실전 감각이 떨어진건지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하고 있다.

8월 6일 KT전 9회 6번째 투수로 등판, 장성우에게 안타, 심우준에게 1구 땅볼출루, 2타자 연속 삼진으로 1이닝 11투구수 (S:8, B:3) 1피안타 2삼진을 기록하였다.

8월 17일 NC전 8회 3번째 투수로 등판, 김태진에게 4구 볼넷, 김태군에게 7구 볼넷으로 1이닝 26투구수 (S:13, B:13) 4사구2을 기록하였다.

8월 22일 한화 이글스 앙헬 산체스의 대체 선발로 나와 1⅓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다음날 1군에서 말소됐다.

9월 19일 콜업됐다.

시즌 후 호주에서 열리는 유망주 캠프에 참가했다.

2.2.5. 2020 시즌

나이가 적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올해가 군입대 전 마지막 시즌으로 보인다. 본인도 이를 인식하고 있는지 군대 가기 전 팀에 본인의 자리를 확실하게 만들고 가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마음가짐이 무색하게 5월 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⅔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하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고,[18] 바로 다음 날인 롯데와의 시즌 첫 번째 경기에서 연장 10회말에 등판해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내주고 1사 1, 3루 상황에서 끝내기 폭투를 기록하며 시즌 2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어제 패전을 기록한 투수를 동점 상황에 올리는 염경엽 감독의 납득할 수 없는 용병술을 감안해도 시즌 초반이 무척 좋지 않은 상황. 게다가 본인이 심하게 빠진 공을 던지고도 괜히 친구인[19] 포수 이현석을 쳐다보는 게 잡혀 배로 욕먹고 있다. 그러나, 이현석이 쓱튜브에서 말한 바에 따르면 이는 자기 공이 제구가 안돼서 쳐다본 것이지 절대 원망하는게 아니라고 한다. 두 선수간에 갈등은 없었으니 오해하지 말길.

결국 5월 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당일 선발 등판 예정인 김태훈.

5월 19일 다시 등록되었고, 등록되자마자 5:6으로 쫓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했다.[20] 아니나 다를까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1피안타 3사사구 1폭투 1자책을 기록하면서 리카르도 핀토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사실상 경기가 여기서 갈렸다. 자신의 주자까지 밀어내기 볼넷으로 불러들인 뒤에야 교체됐다.

5월 22일 외국인 투수 킹엄이 부상중이라 땜빵으로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였고, 초반에 줘터저지리라는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엄청난 호투로 4이닝 1실점의 훈훈한 성적을 기록하며 강판[21]되었다.이로 인해 그간 부진하던 김주한에게 쏟아지던 비난이 수그러들고 좋은 평을 받았다.

6월, 닉 킹엄이 웨이버 공시당하고 김태훈이 다시 불펜으로 전환해 선발로 자리매김하였다. 대체 외인을 찾을때까지 계속 선발로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6월 28일 LG전에서 등판. 통산 전적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고, 실제로 6이닝 1자책을 기록했으나 타선이 임찬규에 1점도 못 내서 패전투수가 되었고, 7월 10일 한화전에는 통산 ERA 17.28이던 한화에 매우 약한 모습을 이번에는 어느 정도 잠재워서 5⅔이닝 3실점을 했으나 이번에도 김민우에 단 1점도 못 내서 패전 위기에 빠졌다.

시즌 후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지원했고 팀 동료 이원준, 최준우, 허민혁, 백승건과 함께 1차 서류 전형에 합격했다. 2021년 2월 3일 발표한 최종 합격자에 들어갔으며 전체 합격자 중 최연장자이다. 2021년 3월 22일에 입대했다.

2.2.6. 상무 피닉스 야구단 시절

2021 시즌에는 30경기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0으로 2군을 폭격했지만, 다음해에는 4월 16일 이후 등판이 전혀 없는 상황. 아마 부상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2022년 최종 기록은 10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75.

전역 후 육성선수로 전환되었다.

2.2.7. 2023 시즌

3월 14일 삼성과의 시범경기에 첫 등판을 가졌고,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3월 18일 NC전에 8회말 동점 상황에 등판했지만, 불안한 투구를 보이며 1실점을 기록했고 결국 이날 패전투수가 됐다.

9월 1일 3년 만에 확장 엔트리에 따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9월 2일 KIA전에 9:4로 지고 있는 9회초 상황에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볼넷-안타-홈런이라는 답이 없는 투구를 보여주고 바로 교체되되었다.

9월 3일 바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군 전역한 후 첫 시즌인만큼 내년까지는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이나 현재 31살로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방출을 피할길이 없어 보인다.

결국 이재원, 양선률, 임준섭과 함께 방출되고 말았다.

3.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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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체인지업[22]

우완 사이드암 투수이며, 아마시절 보여준 패스트볼의 구속은 140km 초반이다.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사이드암 투수로, 서클체인지업과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특히 직구의 움직임이 좋고 제구력이 뛰어나다" 라고 평가받았다. 이렇듯 아마추어 무대에서는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나 프로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는 아직 미지수.

최고구속은 149km/h, 평균 구속은 139km/h이며 변화구는 서클 체인지업, 슬라이더, 잘 안 쓰는 커브랑 싱커가 있는데 서클 체인지업이 예술이다.

주로 우타에게는 직구와 서클 체인지업으로, 좌타에게는 직구와 슬라이더로 승부한다.

2020년 들어 많은 해설위원들이 결정구가 없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원래 결정구로 쓰던 서클 체인지업이 재활의 여파인지 위력이 많이 떨어지고 말아[23] 투 스트라이크 이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24]

K/9으로 보자면, 2016년 7.50으로 리그 평균을 살짝 상회할 정도로 삼진을 많이 솎아냈지만 2017년에는 전년도 혹사 때문인지 5.81로 소폭 감소되었고 재활에서 돌아온 2020년엔 4.30으로 한 경기에 삼진 한 두개 잡을까 말까 하고 있다.

주로 직구, 서클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던지는데 위에서 상술했듯 좌타랑 우타에게 던지는 구종이 나뉘어 있어 거의 투피칭으로 피칭을 이어간다.[25] 공에 힘이 있던 2016년에는 이 방식이 통했지만 재활에서 돌아온 2020년에는 결국, 실제로 던지는 구종이 두 개 밖에 없으니 타자들 눈에 공이 익고, 투 스트라이크에서 위닝샷을 던져도 커트가 되어버려 삼진을 잡기 까다롭게 되어버렸다.

따라서 2020년 들어 필연적으로 타자를 맞춰 잡는 투수가 되어버렸고, 결국 끝내 방출되고 말았다. 데뷔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며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끝내 부상으로 커리어가 망가져버린 비운의 선수.

4.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6 SK- SSG 39 59⅓ 3 1 1 2 0.750 4.25 62 6 18 50 28 28 1.28
2017 63 69⅔ 6 5 5 11 0.545 5.94 82 10 37 45 51 46 1.64
2018 7 6 1 0 0 1 1.000 13.50 9 2 6 5 10 9 2.50
2019 11 12 1 1 0 1 0.5 5.25 12 0 9 10 7 7 1.58
2020 22 46 1 7 0 0 0.125 7.43 60 7 28 22 43 38 1.74
2021 군 복무 (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22 1군 기록 없음
2023 1 0 0 0 0 0 0.000 - 2 1 1 0 3 3 0.00
KBO 통산
(6시즌)
143 193 12 14 6 15 0.462 6.11 227 26 99 132 142 131 1.59

5. 여담

  • 별명은 꽃보다 할배에서 따와서 꽃배라고 한다. 포켓몬스터의 등장 포켓몬 우츠동과도 닮아 우츠동이라는 별명도 있다. 구단 유튜브 영상에서 조영우는 김주한에게 김용명을 닮았다고 했다가 맞을 뻔했다. 근데 10미터나 멀리서 찍은 영상이라 잘 안 보여서 그렇지, 자세히 보면 김태훈이 조영우에게 그렇게 말하라고 시킨 것[26]이었다.
  • 2012년 정기전이 끝난 후 뒷풀이 중 어느 호프집에서 FM을 하기도 했다. 2분 48초부터
  • 2016년에 12학번 동기 네 명과 고려대 선배 두 명[27]과 함께 프로에 진출하였으나, 1군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선수는 김주한이 유일하다. 나머지 6명 중 5명은 2년도 못 가 방출당했고, 김기웅만이 프로에 남아 있으나 붙박이 3군이라 1군에 올라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롤 모델은 조웅천이라고 한다. 자신의 서클 체인지업도 조웅천을 보고 배웠다고..
  • 라이벌인 연세대학교 야구부에도 동명이인 김주한이 있다. 그러나 이 김주한은 16학번이라서 김주한이 졸업한 후에 입학한 케이스라 대학야구에서 만난 적은 없다. 포지션은 내야수(3루수).
  • 2016년 앵간한 성적을 내고 17년에도 마당쇠 역할을 했지만 18, 19 시즌에는 부상 등으로 많이 나오지 못했다.
  • 정수리가 상당히 훤하다. 탈모로 유명한 이홍구보다 더욱 심하다.

6. 관련 문서


[1] 빠른년생으로 1992년생과 친구로 지낸다. [2] 경주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2008년에 경주고등학교 야구부의 해체로 인해 서울로 야구 유학을 갔다고 한다. [3] 1실점은 벤치클리어링[28] 이후 8회 2루수 땅볼 실책으로 인한 것이다. [4] 이 해의 연세대의 승리투수가 바로 롯데 자이언츠 소속 투수인 이인복이었다. 홈 팀이 연세대였기 때문에 김주한은 2회부터 던져서 남은 이닝을 모두 마무리한 것. [5] 공교롭게도 정기전 다음 날 2015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추계리그 경기가 잡혀있었는데, 그 경기의 상대가 또 연세대였다. 따라서 고려대와 연세대는 실질적으로 더블헤더 경기를 치르는 셈. 비록 정기전이 대학리그 성적에 들어가지 않는 비공식 경기지만 양교의 자존심 대결이자 '축제'와도 같은 경기였기 때문에 정기전과 그 다음 날 경기를 모두 소홀히 할 수 없었고, 고려대 타선이 7점을 뽑아준 덕에 내일 경기를 대비할 투수를 아끼면서도, 김주한의 정기전 고별무대를 완투승으로 장식할 기회도 줄 수 있었다. [6] 그러나 다음 날 추계리그경기로 리턴매치를 한 고려대는 연세대에게 4:12로 탈탈 털렸다. [7] 이 해에는 투수이면서 타자로도 출장했다. 그러나 슬라이딩 도중 어깨를 다쳐 투수로 전향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8회까지 4:3으로 리드했으나, 9회 고려대 감독 양승호의 대타 작전으로 4:3으로 이기던 경기를 고려대가 4:5로 뒤집었다. [8] 고려대의 선발투수가 먼저 실점한 상황에서 구원등판했기에 선발투수의 패배로 기록되었다. [9] 롯데에 지명은 됐으나 현역/공익으로 군대에 갔다. 제대 이후 복귀 가능성도 애매한 상황. [10] 드래프트 미지명 후 유급까지 해 가면서 한번 더 도전했는데도 미지명. [11] 4학년을 부상으로 완전히 날려버렸다. 애초에 이 선수는 15학번이 워낙 투수진이 병맛이라 그렇지 에이스급이라고 하기에도 어려웠던 것이 컸지만. 결국 미지명. [12] 심지어 16학번에는 에이스라 할 만한 투수조차 없었다. 그나마 17학번부터 다시 지명 가능성이 있는 투수가 나오고 있지만. [13] 다만 이것은 안타를 맞고 세이브한 공을 챙기면 부정탄다는 야구계 속설 때문이라고 한다. [14] 8회 백업포수 이홍구의 부상으로 나주환이 포수를 보게 되었다. 무려 4,427일만에! [15] 고졸 선수들이 프로 데뷔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최대한 어린 나이에 군에 입대해서 병역 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결하고 1군 무대에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16] 여담으로 박민호도 대졸 미필인 상태에서 입대했다. 나이는 박민호가 1살 형. [17] 이 경기에서 팔꿈치 통증이 재발한 듯하다. [18] 김택형과 김세현의 분식도 있었음을 감안해야 한다. [19] 김주한은 서진용 등 92년생들과 친구이다. [20] 10연패 위기에 빠진 접전 상황에서 갓 올라온 선수를 내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 선수 기용이다. [21] 애초에 땜빵선발이라 60구를 던지기로 되어있었다. [22] 타자는 황윤호 [23] 2016년 구종가치 6.7이던 서클 체인지업이 재활 후 2020년 -2.6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24] 2016년 투 스트라이크 이후 컨택률이 70.3% 이지만 2020년에는 90.6%나 된다. [25] 이 문제를 심재학, 이상훈 해설위원이 지적했다. [26] 그래서 김주한이 조영우를 때리려다 말고, 자기보다 2년 선배(김주한은 학창시절 1년 유급을 해서 그렇지 빠른 93으로 92년생들과 학교를 다녔다. 당연히 1992년생 서진용에게도 반말을 한다.)임에도 불구하고 김태훈을 때리고 갔다. [27] 08학번 박상원, 10학번 이정윤.


[28] 연세대 1루주자 장익호가 고려대 2루수 라준성에게 가한 '살인태클', '로우킥'으로 유명해졌던 바로 그 사건으로 인한 벤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