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16:33:27

군단장(메이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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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마법사 군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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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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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군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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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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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
†: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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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장
Commanders | 軍團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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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of the world···
지금 여기 이 자리에서 세계의 종말과 재창조를 고하노니
모든 전설과 영웅들의 노래가 이제 곧 끝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메이플 월드는 그분의 손에!
메이플스토리 공식 팬북 시크릿스토리 군단장 편

1. 개요2. 군단장 목록
2.1. 등장 순서
3. 상세
3.1. 결속력에 대하여3.2. 검은 마법사에 대한 충성심
4. 강함
4.1. 인게임 측면
5. 소울 컬렉터6. 전력 변동7. 검은 마법사 소멸 이후8. 영웅, 데몬, 노바족, 제로와의 관계9. 군단장의 군대10. 직업과의 관계11. 스토리에서의 대결 목록12. 군단장들의 암울함13. 테마
13.1. 구(舊) 군단장13.2. 신(新) 군단장13.3. 탈퇴 및 전력 외 사망 상태 혹은 생사불명인 군단장 목록
14. 군단장들의 거주지15. 어록
15.1. 시크릿 군단장 편에서의 대사
16. 기타

1. 개요

파일:군단장 20주년 임시.jpg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지위. 검은 마법사 세력의 최고간부들을 말한다. 메이플 월드의 타락한 초월자 검은 마법사를 섬기고, 그 군대를 이끄는 수장들로 더 정확히는 특정한 목적을 위해 검은 마법사에게 힘을 받은 부하들만을 뜻한다.[1]

나무를 상징으로 하는 구와르를 제외하면 나머지 군단장의 상징은 모두 동물이다. 반 레온 사자, 아카이럼, 데미안 늑대, 매그너스 드래곤( 노바족), 힐라(다크 소울)[2], 스우 오르카 토끼[3], 데몬 까마귀(슬레이어) 또는 박쥐(어벤져), 루시드 나비, 거미.

2. 군단장 목록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 목록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
데몬
윙 마스터
오르카 & 스우
성별 <colbgcolor=#fff,#191919> 남성 성별 <colbgcolor=#fff,#191919> 여성 성별 <colbgcolor=#fff,#191919> 남성
종족 혼혈 마족 종족 정령 종족 정령
상징 까마귀 상징 토끼 상징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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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 블랙윙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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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 블랙윙
제네로이드
안드로이드
블랙헤븐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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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왕
반 레온
시간의 대신관
아카이럼
붉은 마녀
힐라
성별 남성 성별 남성 성별 여성
종족 인간 종족 인간 종족 인간
상징 사자 상징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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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로 변한 동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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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 코브라
이계의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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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마법사들
과거의 길의 사제와 신관
과거의 길의 수호병과 수호대장
저주받은 크리티아스의 병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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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미궁의 사령
스우, 데미안의 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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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너스
대정령
구와르
파멸의 검
데미안
성별 남성 성별 무성 성별 남성
종족 노바 종족 정령 종족 혼혈 마족
상징 상징 나무 상징 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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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 3인의 수호자
스펙터 군단
타락한 노바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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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컨트롤 시스템
군단 타락한 정령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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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 마족 군단
루타비스 봉인의 수호자
타란튤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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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메이플스토리.png
거미의 왕
악몽의 지배자
루시드
성별 남성 성별 여성
종족 인간 종족 엘프
상징 거미 상징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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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능력 <colbgcolor=#fff> 거울세계 관리
군단 그림자 기사단
거미 몬스터
레이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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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능력 <colbgcolor=#fff> 꿈 조종
군단 꿈 조종자의 수하들
미래의 문의 피조물
레헬른의 피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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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등장 순서

스토리 내 언급이 아닌 직접적인 최초 등장을 기준으로 한 인게임 업데이트 순서는 다음과 같다.
  • 2010년: 반 레온(사자왕의 성), 아카이럼(크로스헌터)
  • 2010년 카오스 업데이트: 루시드(미래의 문)
  • 2011년 레전드 업데이트: 오르카(메르세데스 스토리), 데몬(데몬슬레이어 출시)
  • 2011년 저스티스 업데이트 : 스우, 힐라(팬텀 스토리)
  • 2012년 템페스트 업데이트 : 구와르, 매그너스(루미너스 스토리)
  • 2013년 언리미티드 업데이트: 데미안(루타비스)
  • 2013년 레드 업데이트: 윌(제로 스토리)

3. 상세

<colbgcolor=#ffffff> 파일:attachment/f0071090_4f0c20320d47f.jpg
왼쪽부터 순서대로 힐라, 오르카, 검은 마법사, 아카이럼, 스우.
수백 년 전 검은 마법사가 활동했을 당시, 검은 마법사를 도와 메이플 월드를 침공했던 인물들. 검은 마법사가 하얀 마법사였던 시절부터 측근으로 활동한 경우도 있으나 흑화 후, 침공 도중에 스카우트하기도 했고, 자신의 봉인 이후에 3개의 공석을 메우기 위해 임명한 케이스까지 임명한 방식이 꽤 다양하다. 카이린의 말에 따르면 검은 마법사의 부하들 중에서도 가장 위험하고 사악한 동시에 가장 강력한 자들을 일컫는다고 한다. 침공 당시 군단장의 숫자는 7명.[5]

검은 마법사가 봉인된 후엔 아카이럼과 스우를 제외하곤 스토리 상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군단장 오르카 블랙윙이란 조직을 창설하여 에델슈타인을 식민지화해 검은 마법사의 부활[6]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고 힐라가 시그너스 여제를 실각시키고 막 결성된 연합을 분열시키기 위해 가짜 여제 사건을 일으키며 하나둘씩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검은 마법사는 자신이 흥미를 느낀 대상이면 모두 받아들이기 때문에[7] 군단장들은 다양한 종족의 출신들로 이루어져 있다.[8]

스토리 상으로는 오르카 스우가 제일 처음 군단장이 되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정황상 아카이럼 젊었을 때 들어오고[9][10] 검은 마법사 봉인 당시에는 늙었으니 물밑 작업부터 최후의 결전 당일까지 수십 년은 흐른 것으로 보인다. 데몬 힐라는 아카이럼보다 늦게 들어왔으며[11] 힐라 반 레온보다 먼저 들어왔다.[12] 매그너스는 구와르, 오르카, 스우, 아카이럼, 데몬, 힐라보다 나중에 들어왔다.[13] 구 군단장들을 제외한다면 유일하게 현대의 메이플 월드 출신인 윌이 가장 늦게 들어왔다.

상술한 케이스 외에는 종족과 소원으로 인해 나이를 먹지 않으니 누가 먼저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14] 검은 마법사의 크리티아스 침공부터 봉인까지가 최소 수십 년 간의 일인데, 본격적인 전쟁과 영웅들과 알리샤의 활약으로 보아 실질적인 전쟁 기간은 의외로 그리 긴 것은 아닐 수도 있다. 실제로 그런 정황이 보이는데, 크리티아스 스토리 상 아리아 시해 사건은 확실히 크리티아스 봉쇄 이후의 일이며, 개편 전 히오메에서 아스완 멸망에서 살아남아 검은 마법사의 봉인 후 살아남은 프리드에게 예언을 내려 준 아스완의 무녀들은 젊은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메르세데스와 함께 참전한 헬레나의 성장을 보아하면 수 년은 확실히 흐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인간 기준으로 성인이 되면 성장이 멈추고 노화가 늦춰지는 것인지 수십 년은 넘어야 하는지는 의문이다.[15][16]

군단장들은 하나같이 부속 군대를 거느리고 있다. 그 군대 중 리더 겸 보스에 해당하는 존재가 바로 군단장인 것이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데몬을 제외하면 검은 마법사 사후 확실하게 생존이 확인된 군단장은 오르카, 윌, 루시드, 구와르, 매그너스다.

검은 마법사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악의 조직으로 메이플 연합과 대조되는 조직이다. 메이플 연합이 빛의 존재라면, 군단장은 어둠의 존재라 해석할 수 있는 셈.

3.1. 결속력에 대하여

'메이플 월드의 평화'라는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이루어진 메이플 연합과는 달리, 군단장들은 각자의 이유로 검은 마법사에게 충성할 뿐, '군단장'이라는 공통된 지위에 머무르고 있을 뿐이다. 서로의 목적이 따로 충돌하지 않는 아카이럼과 힐라, 윌은 ' 위대하신 그분'을 위하여'라는 공통된 전제 하에 충돌을 일으키지 않고 있지만, 대개의 경우 군단장들이 공통된 목적을 가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윙 마스터, 윌, 데몬, 데미안이 겪은 일련의 사건들을 모두 목격한 뒤에도 남은 군단장들은 '그들의 신변'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기울이지 않았으며, 오직 '위대한 그분의 계획'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만 주목했다.

각 캐릭터별 프롤로그나 메인 스토리 퀘스트에 묘사되는 그들의 모습은 아카이럼이 데몬, 데미안 형제의 가정을 파탄내고 그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농락하거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같은 군단장인 구와르를 무력화시키고 힐라와 성격 상으로 제법 부딪혔다는 정황이 있는[17] 매그너스, 데미안에게 당한 후 위치가 곤란해진 아카이럼을 힐라가 비웃고 제로가 윌에 대한 복수를 언급하자 약하면 죽는 게 당연하지 않냐고 간단하게 응수하는 등[18] 절절한 동료애 따윈 없다는 묘사가 많다.

다만 쌍둥이인 오르카와 스우는 서로를 매우 소중히 여기며 사이가 좋고, 한때나마 군단장이었던 데몬과 최후까지 군단장의 자리를 지킨 데미안은 형제이며 오르카, 스우와 마찬가지로 서로를 매우 소중히 여긴다. 이와 같은 혈연 관계를 제외한다면 다른 군단장들은 대체로 서로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혈연 관계를 제외하고 사이가 좋다고(좋았다고) 할 만한 군단장은 데몬-오르카[19], 오르카-힐라[20] 정도가 있다. 블랙헤븐 이후로 구와르와 오르카가 협력 관계가 되나, 이때는 둘 다 군단장을 탈퇴한 시점이므로 예외.

그래도 데몬에게 데미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던 시그너스 기사단 & 연합과 달리, 군단장들끼리 전략 회의를 연다거나 참석할 의무가 있는 회합이 존재하며 타 군단장들이 윌에게서 제로에 대한 정보를 취했다는 묘사[21] 등을 보아 서로 긴밀하게 정보 공유를 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또한 아카이럼과 매그너스의 통수 행적들로 콩가루 이미지가 강한 구 군단장들마저도 대전략을[22] 기반으로 서로 조를 짜서 전선을 구축하거나 침공에 참여하는 등[23], 최소한의 결속력은 있었다.

3.2. 검은 마법사에 대한 충성심

무조건 충성하는 단순한 주종 관계라기보다는 검은 마법사와 군단장 개인의 상호간 이익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계약관계에 대다수. 실제로 군단장들의 일하는 방식도 검은 마법사가 임무를 하달하면 자기 휘하 세력으로 알아서 처리하는 하청 스타일.[24] 군단장들은 검은 마법사로부터 힘을 하사받거나 능력을 빌려 자기 군단을 조직하고, 필요할 때만 복무할 뿐 나머지 시간엔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다.

과거 밝혀졌던 초기 군단장들의 모습은 복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투신한 반 레온을 제외하곤, 검은 마법사에게 경칭으로 대하고 특히 데몬은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25]이라는 컨셉이어서 군단장이라 하면 검은 마법사와 아이들 같은 이미지였으나, 설정 추가로 인해 애매해졌다.

우선, 메르세데스 스토리나 데몬 튜토리얼에서는 검은 마법사에게 경칭을 쓰던 오르카는 윙마스터 웹툰에서는 검은 마법사에게 반말을 쓰고 블랙헤븐에 와서는 "검은 마법사 = 오르카와 스우의 육체를 만들어 준 사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처럼 굴고 있고, 블랙헤븐 엔딩에서는 아예 검은 마법사가 준 힘을 포기하고 스스로의 힘을 가지겠다고 한 뒤 모든 진실을 알고 검은 마법사를 적대한다. 구와르 역시 부활한 이후에는 독자적으로 은둔하며 오르카를 돕고 있다. 다만 구와르는 스스로 부활한 이후에는 검은 마법사와는 아무 관계도 없다며 일축하고 있는 상황이며, 구와르가 특수한 케이스인지라 논외다.

심지어 검은 마법사에게 처음부터 충성심이라곤 없는 군단장이 두 명이나 있는 상황이다. 매그너스는 선대 카이저에게 당한 후 생명을 취하기 위한 일시적인 계략, 데미안은 자신의 어머니를 되살리기 위한 힘을 빌리는 쪽. 다만 높여주는 척이라도 했던 매그너스와 다르게 데미안은 아예 그런 태도가 없었다.

검은 마법사에게 확실하게 호의적이라고 표현한 듯한 군단장은 과거 군단장 시절의 데몬[26], 아카이럼, 힐라, 루시드, , 구와르[27]밖에 없다. 11명의 군단장 중에서 여섯 명만 확실한 호감을 표한 것이다. 거기다가 이들 중에서 데몬과 구와르가 검은 마법사와의 연을 끊어 버렸기 때문에, 검은 마법사 부활 시점에선 진심으로 충성하는 군단장들은 4명밖에 남지 않았었다.

루시드의 경우엔 힘도 수명도 원래부터 있었지만 그 가치를 아무도 알아주지 못했던 그를 인정해 준 검은 마법사에게 감화된 경우라 충성심이 꽤 깊다. 그러나 검은 마법사가 꿈꾸는 이상향이 사실 아무것도 없는 무의 세계란 걸 알자 그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군단장 자리에서 이탈했다. 다만 완전히 그를 배반한 것이 아니라, 검은 마법사 본인마저 죽는 계획을 바꾸기 위해서 반기를 든 것일 뿐, 아직 그에 관한 충성심은 여전하다.

하인즈의 증언에 따르면, 검은 마법사의 진정한 이상을 듣고 순응한 군단장은 윌밖에 없었다고 한다.[28] 오히려 대적자 때문이 아니라 군단장 때문에 실패하는 가능성이 더 높았을 정도.[29][30] 그래서 검은 마법사가 일부러 스우부터 힐라까지 군단장[31]들을 대적자(+조력자)에게 전부 소모시킨 것.

결론은 군단장이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검은 마법사에게 충성을 바친 이는 별로 없으며, 오히려 검은 마법사와 이해타산을 따져 서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윈윈으로 들어 오는 케이스가 많다.
  • 반 레온: 반 검은 마법사 동맹에 의해 왕국이 멸망하고 동고동락했던 수많은 백성, 신하들과 사랑하는 왕비가 죽자 복수를 위해. 군대와 사자화 능력을 하사받음.
  • 오르카&스우: 하얀 마법사는 오르카와 스우에게 자신의 연구를 도와준다면 몸을 만들어 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군단장이 됨. 중력조작의 능력을 하사받음.
  • 힐라: 검은 마법사에게 나라를 바치고 본인의 영원한 아름다움의 유지를 위한 젊음과 네크로맨서의 능력을 하사받음.
  • 매그너스: 대정령 구와르의 힘을 자신의 수명 연장을 위해 써먹기 위해. 능력을 하사받음.
  • 데미안: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감염 능력을 하사받음.

보통 이런 류의 조직은 윗대가리를 광신도 수준으로 따르는 부하가 많은데 군단장은 그렇지 않다는 게 특이점.

4. 강함

초월자 고대신 같은 상위의 존재를 제외하면 영웅, 사도와 더불어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초강자들.
  •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 데몬은 마스테리아에서 강력한 순혈마족으로 칭해졌던 아버지의 피를 진하게 물려받았으며, 내로라하는 강자들이 모인 군단장 가운데 최강자로 손꼽히고 있다. 수많은 전장에서 검은 마법사의 뜻대로 활약하였으며, 무려 시간의 초월자인 륀느를 단신으로 무력화시켰고,[각주A] 이후 옛 주군이자 당시에 두 초월자의 힘을 갖고 있었던 검은 마법사의 보호막을 깨부수는 위용을 보여준 이례적인 인물이기도 한데, 검은 마법사의 힘을 받지 않았던 유일한 군단장으로서 순수 본인의 스펙만으로 일궈낸 업적이란 것이 주목할 만하다.[33]
  • 시간의 대신관 아카이럼은 젊은 나이에 시간의 초월자 륀느의 가장 가까운 자리에 앉을 수 있었던 대신관으로서 시간의 마법을 필두로 온갖 고등한 마법 지식을 섭렵하였으며 설정상으로도 군단장을 비롯해 세계관 내에서 손꼽히는 강자에 속하는데,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로 불리는 데몬에게 "자신의 마법과 너의 포스 중" 어느쪽이 우위일까 겨루어 보자며 당당하게 결투를 신청하는걸 보면[34] 현시점에선 사실상 다른 군단장들을 총괄하는 등, 검은 마법사 세력의 책사라는 지위에 더불어서 탁월한 마법과 지략을 갖고 있는 문무를 겸비한 군단장이다.
하나 인게임 보스전이 가능해진 현시점에 이르러선 검은 마법사를 부활시키고자 수 백년 동안 온갖 초고등 시간의 마법들을 사용하면서 륀느조차 공언할 만큼 극도로 쇠약해진 상태라 무투보다는 자신의 지략으로 승부하려는 행적을 많이 보여줘 이런 이미지가 굳어지게 되었지만, 어느 정도 힘을 회복한 모라스 시점의 아카이럼은 대적자가 한치의 흠집도 내지 못했다는 대단한 위용을 보여줬다.
  • 윙마스터 스우는 오르카와 함께 검은 마법사로부터 완전한 육체와 중력 조작 능력을 수여받았다고 하며, 과거 여제 아리아를 지키던 선대 빛의 기사를 살해하였을 정도였다고 한다.[35] 게다가 스우는 오르카와 함께 중력 조작이라는 능력을 연동하는지라 모종의 이유로 오르카의 힘을 강탈한 뒤에 진정한 윙마스터로서의 진가를 보여주는데, 중력을 조작해서 블랙 헤븐의 기체를 공중에 띄우는 유일한 원동력 역할을 거뜬히 감당하면서도 기체 전체를 두르는 전자 방어망도 구축하였며, 그런 막대한 리스크를 안은 상태로 플레이어와 격전을 치루기도 하였다.[36] 또한 사망한 상태라는 패널티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윌과 힐라, 아카이럼에게 결코 꿀리지 않는 교활함과 지력, 빙의 능력을 통해 수백년 동안 역사를 조작하고 300년 전 전쟁을 일으켜 영웅들과 검은 마법사의 기록을 거의 소거시키고 설희를 이용해 전대 다크로드를 암살하고 팬텀을 이용해 시그너스 여제를 살해하는 함정을 파 성공 직전까지[37] 갔던 전적을 자랑하는, 문무겸비를 자랑하는 군단장이다.
  • 윙마스터 오르카는 상술됐듯 스우와 함께 있을 때 그 진가가 드러나지만, 이후 힘을 전부 빼앗기는지라 그런 모습은 드러나지 못했다[38] 다만 군단장을 탈퇴한 뒤 무수한 수명을 대가로 본래 가졌던 '어둠의 정령'의 힘을 발휘하게 되고나서는 검은 빛의 광선이나 아우라를 휘감고 운용하며 전투를 하는데, 약해졌었다고는 하나 군단장 윌과 겨루어 그를 패퇴시키고, 검은 마법사의 친위대 두 명을 큰 무리 없이 쓰러트리는 기용을 보였으며, 게다가 신과 같은 존재로 격상됐던 그 검은 마법사를 잠시 멈칫거리게 만들 수 있을 만큼 대적하기도 한다.[39]
  • 정령왕 구와르는 이명대로 메이플 월드의 정령들의 우두머리로서 단순한 개체가 아닌, 이 세상을 구성하는 존재이며,[40] 메이플 월드 내의 정령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감지할 수 있고 동시에 그들 모두에게 지배력을 행사할 수가 있다. 디멘션게이트를 통해 메이플 월드로 넘어온 매그너스 앞에 갑자기 나타난 것, 과거에서 온 겔리메르를 알아본 것을 보면 적어도 메이플 월드내에서 구와르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곳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것이다.[41]
  • 사자왕 반 레온은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반 검은 마법사 동맹에 보복하고자 군단장이 되어 사자화 능력을 부여 받았다. 이전부터 엘나스 모든 기사들의 귀감으로 불리웠다는 그는 꽤 실력있던 용병단의 단장이었다는 류드를 여유롭게 순수 검술만으로 제압하는 능력을 보여줬으며, 검은 마법사에게서 하사받은 군대를 동원해 전쟁이 끊이질 않던 엘나스의 모든 나라 및 반 검은 마법사 세력들을 모조리 파멸시키는 기용을 보였고, 심지어 허탈할 정도로 쉬운 복수극이었다는 감상을 덧붙이기도 하였다.
다만 복수가 끝난 이후엔 의무적인 회합과 회의, 제로 교섭 등 중요한 자리에만 참석하는 것 외엔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는 상태로 자신의 성에 칩거하며 수백년을 보냈고, 현시점에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쇠약해진 실정이다.
  • 폭군 매그너스는 오로지 강함만을 추구한다는 캐릭터성을 가진 채 과거 노바족의 카이저의 뒤를 잇는 2인자로서 상당한 무투를 갖추고 있던 전사였으며, 초월자 검은 마법사 이전 본래 주군인 제른 다르모어의 휘하에 있을 시절에도 그란디스에서 노바의 헬리시움을 정복하고 노바 왕족을 몰락시켰으며, 수많은 스펙터 대군을 이끌며 침공을 주도하고 이내 선대 카이저를 상대로 동귀어진하기도 하는 등 여러 활약을 보였던 바 있고, 기습이었다곤 하나 구와르의 정수를 빼앗고 쓰러트리는 등 설정상으로 높은 입지를 가진 강자였다.
  • 거미의 왕 은 기본적으로 거미화하거나 치명적인 맹독을 다루는 능력등을 상관으로부터 수여받았지만, 주능력은 에레고스 듀나미스가 지닌 "허상의 권능"을 자신의 것으로 하여 얻어낸 거울 세계의 힘으로, 메이플 월드와 똑닮은 가짜 세계를 만들어 시간의 초월자 후보인 제로를 갖고 놀거나[42], 그란디스 초월자 아이오나의 빛의 신전을 통째로 재현시키고 겹겹으로 구성하여 제 뜻대로 운용하는 등 상당한 활용도를 가지고 있다. 특히 군단장으로서 윌은 본체의 강함이 그닥 높지 않은 편인지라 이런 거울 세계의 힘으로 부족함을 채우는 모습이 많이 그려진다.[43]
  • 파멸의 검 데미안은 형인 데몬의 뒤를 잇고 군단장의 최강자 자리에 오른 강자로서, 다른 생명체를 감염시켜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낙인 능력을 검은 마법사에게 하사받았다. 신수의 결계가 여러겹으로 에워싸여있었던 에레브에 단신으로 침투하여 신수를 시해하였으며, [44] 감염 능력을 이용해 아프리엔을 빈사에 내몰고, 메이플 월드 내 최강의 무기로 꼽히는 영웅 아란의 마하를 가벼이 튕겨내고 역으로 내상을 입힌 바도 있는 등 화려한 전적을 자랑한다. 더군다나 히오메에서는 무력화시킨 생명의 초월자 알리샤를 흡수하고[각주A] 생명의 권능을 손에 쥔 뒤 세계수를 확장시켰으며 종국에는 메이플 월드의 생명력의 1000년분을 고갈시키는, 군단장 전원을 통틀어서 가장 높은 격의 능력을 사용했었던 경우이기도 하였다.
  • 붉은 마녀 힐라는 고대에서 가장 훌륭한 문명을 꽃피운 아스완에서 다른 어떤 무녀보다 아름답고 강력한 아스완의 대무녀로서 조국을 수호해왔고[46], 검은 마법사에게 불로불사를 얻은 후 각오를 증명하기 위해 조국과 국민을 판 후 네크로맨서의 능력을 받았다.[47] 다만 마력 부분과 달리 무력 부분은 조금 모자랐는지 인겜에서는 자신의 계산적인 면모와 변신술을 사용해 내부 분열을 초래하거나 정보를 빼내는 등 간계를 통해 실적을 올리는 성향이 강했었는데 이후 테네브리스에서 검은마법사의 힘을 추가로 더 받아 새롭게 다시 태어나면서 살아 생전만큼은 아니라도 그 군단장 스우와 데미안을 가뿐하게 사령으로 부리고 멘탈이 탈탈 갈려나갔다곤 해도 대적자와 정체를 드러낸 오르카에게 우위를 점한 위용을 보였으며[48], 고도의 계산과 자신의 여러 마법을 이용해 작중 최고로 대적자의 멘탈을 붕괴시키면서 봉인석의 힘을 발현시킨 대적자와 무수한 수명을 대가로 엄청난 힘을 받은 오르카를 상대로도 맞붙기도 하는, 가히 문무를 겸비한 강적이 되었다.

* 악몽의 지배자 루시드는 본디 가지고 있었던 자각몽에 검은 마법사에게서 받아낸 힘을 접목하여 꿈을 현실로 만드는 능력을 완성시켰으며 여기에 더해 자신만의 꿈속 세계를 그려내 타자들을 끌어들이고, 메이플 세계 주민 전체를 악몽으로 떨어뜨리는 능력을 보여준다거나, 자신이 만든 꿈속 세계 레헬른을 아케인 리버에서 나아가 메이플 월드 전역으로 확장시켜 집어삼키기 시작하는 등 그 범위의 제한이 보이지 않는 역대급 스케일을 갖고 있었다. 게다가 타인의 기억 속에서 원하는 부분을 뽑아 삭제한다거나 무의식에도 간섭할 수도 있는 등 그 활용도와 범용성 역시 무시무시하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정식으로 군단장으로 취임하진 못했지만 군단장 후보에 올랐던 겔리메르의 여러 천재적인 업적, 블랙헤븐에선 사실상 연합을 상대로 혼자서 전쟁을 벌인 화려한 행적들을 생각하면 군단장이 가히 1부 사가의 메인빌런이라는 이름값에 걸맞는 위용은 제대로 보여줬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단장이 세계관급 강자 중에서 은근히 약체라고 평가받는 이유는 아무래도 군단장 내에서도 순수 스펙만으로도, 혹은 검은 마법사에게 부여받은 힘까지 합쳐서 초월자들을 상대로도 어느 정도 상대가 가능한 자[49], 이들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검은 마법사에게 권능을 하사받기 이전부터 강력한 힘을 가진 자[50], 검은 마법사가 하사한 권능이 전력의 대부분이라 권능이 없으면 전투 능력이 심하게 급락하는 자 [51]들이 모두 군단장이라는 하나의 집단에 묶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즉 군단장이 되기 전에서부터 가진 힘이 엄청난 차이가 나기 때문에 군단장이 되어서도 힘의 차이가 심한 것.

또한 검은 마법사 봉인 당시 통수 맞은 구와르, 스스로 배신한 매그너스와 데몬을 제외하면 데몬 스토리에서 시간의 신전 내부의 군단장들은 영웅들에게 모두 각개격파 당했다는 언급이 있었던지라[52]영웅보다는 약하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기도 한 듯.[53]

아무튼 이러한 점 때문에 설정놀음이 비교적 적은 메이플 내에서도 군단장들의 강함의 순위를 주제로 vs놀이가 비교적 활발한 몇 안 되는 집단이다. 실제로 군단장에서도 힘의 격이 확실하게 존재하는 듯한 설정이 있다. 최강의 군단장이라고 불렸던 데몬의 과거, 아카이럼의 데몬의 포스와 자신의 마법의 비교, 힐라가 매그너스를 멍청하다고 깠어도 강함만은 인정한 것, 검은 마법사가 직접 비교한 데미안과 아카이럼의 예라든가.

4.1. 인게임 측면

아무래도 군단장이 영웅이나 사도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자란 설정임에도 불구 은근히 저평가 받는 이유는, 게임 상에선 유저들에게 탈탈 털린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더 그런 것일 수도 있다.[54] 물론 게임 상에서도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다. 고자본이나 날마다 주간 보스인 하드 힐라 이상의 군단장을 잡아들이지, 처음 시작한 뉴비/저자본은 하드 반 레온/노말 매그너스 쯤에서도 막힌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메이플 최강 보스로 한동안 군림했던 하드 매그너스, 잠재능력 봉인의 반래온, 까다로운 즉사기를 쓰던 아카이럼, 답 없는 흡혈 패턴을 쓰는 힐라는 악랄한 많은 유저에게 공포를 심었으며 하드 스우는 무려 896일 동안 격파되지 않았던 최흉의 역사를 자랑한다.

하드 매그너스와 동급의 보스 라인으로, 군단장은 아니지만 카오스 벨룸은 데미안이 부리는 수족이다. 애초에 핑크빈 다음으로 등장하는 대부분의 보스 몬스터들은 도로시와 우르스 그리고 메이플 월드의 보스들 중 마왕 발록, 자쿰, 혼테일, 카웅, 파풀라투스를 제외하고 전부 군단장이 얽혀 있음을 알 수 있다.[55] 물론 그란디스의 경우에는 매그너스 이후에는 제른 다르모어와 관련된 보스들이 나올 가능성이 더 크기도 하고, 설정상으로 검은 마법사가 죽은 이후기도 하다.

다만 아무래도 설정상으론 제법 괴리가 느껴진다는 여론도 상당하다. 최고 난이도 기준으로 무투파 군단장인(전사) 반 레온, 시간의 신전의 대신관(마법사) 출신 군단장 아카이럼보다 대무녀 출신(마법사) 힐라가 훨씬 어려운 점,[56][57] 일부 군단장들보다 핑크빈이나 파풀라투스가 더 강한 점,[58] 스우, 데미안, 루시드, 윌, 하드 매그너스, 진 힐라를 제외한 군단장들의 난이도가 데미안의 부하인 루타비스 수호자보다 쉬운 점, 특정 군단장만[59] 유독 체력이 조단위가 넘어갈 정도로 어려운 것이 그 예시다.

물론 스토리 상의 설정외에도 군단장 보스들 간의 출시 격차도 있고, 이런 보스는 당시 유저의 스펙에 대비해서 난이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게임적 허용으로 보는 게 편하다.[60]

5. 소울 컬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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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 HIDDEN
나의 백성, 나의 부하, 나의 왕비... 이제는 없군... 내게서 모든 걸 빼앗아 간 세상에 복수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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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 HIDDEN
모든 것은 그분의 계획대로... 여신님... 허허... 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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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 HIDDEN
그게 바로... 나다! 신수고의 솔로. 그게 바로 접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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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스우히든소울.png
NORMAL(구) HIDDEN(구)
침입자를 확인했습니다.
목표, 제거하겠습니다.
후... 오르카만 아니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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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리마스우 소울콜렉터.png
NORMAL HIDDEN
- -
파일:데미안소울.png
파일:데미안히든소울.png
NORMAL HIDDEN
지옥을 보여주마. 소중히 간직해 주세요, 저와의 추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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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루시드소울히든.png
NORMAL HIDDEN
후훗, 악몽은 이미 시작됐어요. 에우렐의 엘프라면
이 정도는 기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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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윌히든.png
NORMAL HIDDEN
사람의 진가는 선택에서 드러나죠. 으아, 깜짝이야!
전 이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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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 HIDDEN
아스완? 내 영원한 젊음을 위한 제물이었지. 빨간약 발라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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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oulCollector.page.32.1.illustration.png
NORMAL HIDDEN
더욱 깊은 늪에 빠진 채
영원을 헤매는 것,
그게 바로 네 운명의 끝이야.
꺄아~♥ 언제나 옆에 있을 거야!

6. 전력 변동

과거 반 레온, 오르카& 스우[61], 데몬, 아카이럼, 힐라, 구와르, 매그너스 8명[62]
검은 마법사 봉인 이후 반 레온, 오르카, 스우[63], 아카이럼, 힐라 5명[64]
검은 마법사 부활 후 반 레온, 스우[65], 아카이럼, 힐라, 데미안, 루시드, 7명[66]
블랙 헤븐 이후 반 레온, 아카이럼, 힐라, 데미안, 루시드, 6명[67]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이후 반 레온, 아카이럼, 힐라, 루시드, 5명[68]
레헬른 이후 반 레온, 힐라, 아카이럼, 루시드, 5명[69]
모라스 이후 반 레온, 힐라, 루시드, 4명[70]
에스페라 이후 반 레온, 힐라, 루시드, 4명[71]
고통의 미궁 이후 반 레온, 힐라, 루시드, 4명[72]
검은 마법사 사후 반 레온, 힐라, 루시드, 4명[73]
첫 시점에선 일곱(여덟) 군단장 중 일부가 배신, 탈퇴, 혹은 활동 불가능 상태가 된다. 그러나 그만큼 새롭게 군단장으로 들어온 자들도 존재한다. 또한 황혼의 페리온에서 검은 마법사는 기존의 군단장과 새로운 군단장을 합쳐서 세력을 키우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블랙헤븐 에피소드에서 스우가 대적자에게 패하고 겔리메르에 의해 사망함으로써 한 자리가 공석이 된다. 군단장 내정자이던 겔리메르는 폭사하여 블랙헤븐 전함과 함께 헤이븐에 추락한다. 이로써 군단장은 총 여섯 명이 된다.

이후의 에피소드인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 데미안이 여섯 영웅과 데몬에게 패하고 사망하여 다섯 명으로 줄어들었다. 그나마도 반 레온은 활동을 하지 않으며, 아카이럼은 데미안에게 공격 받아 뱀에 영혼이 옮겨져 있는 상태, 윌 역시 륀느와 제로에게 깨져서 전력 외에 있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활동 가능한 군단장은 힐라와 루시드 두 명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레헬른의 루시드는 대적자와 조우하지만 패배하여 모습을 감춘다. 참고로 루시드는 이전부터 꿈을 조종하는 자신의 힘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해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간 악몽에 먹혀지게 될 것임을 암시한 상태였다.

아르카나에서 아카이럼이 검은 마법사에게 새 육신을 받아서 활동이 가능하게 되지만 결국 모라스에서 버림받게 되어 생사불명 상태가 된다. 그렇게 활동 가능한 군단장은 두 명이 되고 곧 윌이 회복을 마치고 복귀하면서 세 명이 된다.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에서 윌은 변장으로 모습을 감춘 오르카와 결판을 벌인다. 이후 오르카는 멀쩡한 모습으로 테네브리스에 진입해 고통의 미궁에서 힐라와 조우하게 된다. 연출상, 그리고 이후로 밝혀지는 스토리에서도 윌이 패하고 오르카가 승리했음을 보여준다.

힐라는 고통의 미궁에서 대적자와 오르카에게 패배하여 검은 마법사의 힘을 잃고 노파의 모습이 된다. 오르카에게 추하다는 말을 들은 힐라는 절망하며 자신의 모습을 보지말라고 소리치고 모습을 감춘다.

검은 마법사의 계획대로 군단장 전력이 착실히 줄어드는 게 보인다.

7. 검은 마법사 소멸 이후

검은 마법사 소멸 이후 세계관은 메이플 연합이 <글로리온>이라는 이름으로 재편되는 세르니움 에피소드로 이어지게 된다. 여기서 군단장 윌이 에스페라에서 오르카에게 패배하고 의식을 잃어 연합에게 붙잡혔음이 드러났다. 윌은 감옥에서 하인즈와 시그너스 기사단에게 심문받게 된다. 루시드는 레헬른에서 자신의 힘을 통제하지 못하고 꿈에 잠식당하지만 방독면에게 구출된다. 이후 루시드는 긴 잠에 빠지게 되고 그 상태로 연합에게 인계될 뻔했으나 메르세데스가 직접 에우렐로 데려간다.

전직 군단장인 데몬은 완전히 연합 진영에 속하게 되었고, 구와르는 선역에 속하게 되었다. 오르카는 애매한 상태.[74][75]

힐라는 행방불명, 아카이럼은 모라스에서 검은 마법사에게 직접 제거당했으며[76] 따로 글로리온과 적대할 이유가 없는 반 레온은 여전히 사자왕의 성 안에서 칩거중인 상태이다.

올리의 언급에 따르면 남은 군단장들을 추격하고 있다고 한다. 오르카, 데몬, 구와르는 이미 글로리온에서 적대할 이유가 없는 상태이며 데미안, 스우는 죽었고 블랙윙은 해체, 윌과 루시드는 붙잡힌 상태이다. 그리고 반 레온은 엘나스 사자왕의 성에 쳐박혀 있을 테니, 올리가 말하는 남은 군단장이란 힐라 그리고 당시 연합은 아카이럼이 생사불명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카이럼도 추격대상에 있었을 것이다.

윌은 의외로 협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또한 그란디스의 생명의 초월자인 제른 다르모어가 개입한 탓에 미래에 여러 가능성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분노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후 카로테 스토리에서 탈옥했음이 밝혀졌다. 연합 측에서는 윌을 추적 중.

8. 영웅, 데몬, 노바족, 제로와의 관계[77]

직업 메인 군단장 서브 군단장[78]
메르세데스 오르카
데몬 데미안 아카이럼, 반 레온, 오르카
팬텀 스우 힐라
루미너스 구와르 매그너스, 반 레온[79]
카이저
엔젤릭버스터
카데나
매그너스
제로 힐라, 아카이럼, 반 레온, 스우, 데미안
은월 루시드
메르세데스를 기점으로 신직업들은 적어도 한 명씩의 군단장들과 접촉하고 그 군단장이 스토리의 전체를 꿰뚫을 정도로 비중이 높은 경우가 많다. 후자의 경우는 데몬과 데미안(친형제), 팬텀과 스우(원수), 엔젤릭버스터, 카이저, 카데나와 매그너스(원수2), 제로와 윌(원수3) 정도. 또한 위 사례만큼은 아니어도 메르세데스와 루시드(군주와 백성)처럼 개인의 스토리에서 상당한 중요도를 차지한 경우도 있으며, 지나가는 것 같아 보이는 구와르도 루미너스의 정체에 대한 중요한 복선을 남기고 퇴장했다.

그러나 아란과 에반은 영웅인데도 불구하고 스토리에서 접촉하는 군단장이 전무하다. 이는 메르세데스부터 시네마틱 연출을 도입하고, 군단장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스토리에 관심을 가지는 아란과 에반 유저들은 영웅인데도 검은 마법사 수하의 수하를 상대하고 있다며 불만을 가지고 있다.

9. 군단장의 군대

보통 보스전에서는 1:1로 싸우는 경우가 많고 아스완 선행 퀘스트에서 시그너스 기사단의 정보기사인 '가르딘'의 말에 의하면 다른 군단장들은 보통 은밀하고 소수 정예로 움직이는 탓에 군대 자체가 부각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구와르를 제외하면 군단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그들은 보통 각기 자신의 군대를 거느리고 있다. 다만 이는 검은 마법사의 부활을 위해 은밀히 행동을 한 탓으로 보이며, 군단장 침공전 같은 상황에서는 대군을 발휘한다.[80] 평소에도 대규모의 군단을 대놓고 이끄는 힐라와 블랙윙이라는 조직으로 대놓고 에델슈타인을 불법점거해 식민지로 맏든 오르카는 상황상 군단을 숨길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반 레온도 자신의 군단을 사용하긴 하지만, 일단 본인이 성 밖으로 전투를 목적으로 나간 경우가 현재 시점에선 없다.
  • 반 레온
    • 자신의 왕국의 병사들
    • 몬스터로 변해버린 '반(反) 검은 마법사 동맹'
  • 힐라
    • 아스완의 언데드 병사들[82]
    • 고통의 미궁의 몬스터
    • 연합 군사들의 사령
    • 스우, 데미안의 사령
  • 아카이럼
    • 자신의 코브라
    • 뱀의 모습을 한 이계의 사제
    • 타락한 시간의 신관과 수호병들
    • 수상한 마법사들
    • 과거의 길의 사제와 신관 수호병과 수호대장
    • 각 길의 보스 몬스터
    • 크리티아스의 저주받은 병사( 모라스)
  • 구와르
    • 팬텀의 언급에 의하면 유일하게 군대나 부하를 두지 않은 군단장. 다만 정령의 왕인 구와르가 광기에 휩싸이면서 타락하거나 미쳐간 정령들이 있다.
  • 루시드[84]
    • 꿈 조종자의 수하
    • 미래의 문의 시그너스 기사단, 레지스탕스
    • 악몽의 시계탑의 몬스터, 클리너

모든 군대들은 군단장들의 컨셉에 절묘하게 대응된다. 일국의 왕인 반 레온은 왕국의 기사와 병사가 변한 몬스터들을 이끌고 있으며, 네크로맨서이자 나라를 팔아넘긴 대무녀인 힐라는 아스완의 백성들과 죽은 자의 혼과 육체를 빼앗아 언데드와 사령으로 부리며, 아카이럼은 뱀을 대동하는 타락한 대신관답게 사제복을 입은 뱀을 부하로 끌고 다니며, 원래 제른 다르모어의 부하였던 매그너스는 그가 만들어낸 스펙터를, 혼혈 마족인 데미안은 혼혈 마족 군단을 이끌고 다닌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각 군단장 문서 참고.

10. 직업과의 관계

메이플스토리의 직업들 중 일부는 군단장과 서사적으로 중요하게 엮인다.

11. 스토리에서의 대결 목록

플레이블 직업군으로 출시된 데몬을 제외하곤 모든 군단장들은 전부 스토리 내에서 플레이어와 대결을 펼쳤다.

12. 군단장들의 암울함

전현직 군단장 대부분은 뭔가 게임 내적으로 암울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표로 요약하면 대략 이렇다.
데몬
과거 마스테리아에 있을 적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었다. 이후 절대적인 힘에 의해 지배되는 세상이라는 이상을 쫒아 절대적인 강자의 밑에 들어가 잘 해야 10대 후반 혹은 20대 초반의 나이에 학살을 자행하고 오른팔이 되었으나 시기에 눈이 먼 아카이럼과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던 주군의 모략 때문에 식솔이 살해당하고, 그토록 아끼는 동생은 군단장이 되었다. 그 때문에 다음 블록버스터에서 패륜 더비(...) 예약. 실제로 동생한테 2대나 얻어맞고, 결국 스스로가 데미안을 저승으로 보낸다. 이걸 결정타로 히오메에서 사정이 좀 나아진 은월을 넘어서 메이플의 영고라인에 등극했다. 그 후 꼭두각시가 된 동생을 다시 한 번 제 손으로 죽였으며 아카이럼이라는 복수의 대상을 직접 죽일 기회마저 사라졌다.
반 레온
원래는 가난한 나라여도 잘 다스리는 성군이었으나 힘이 없어 도와주지 않았다는(정확히는 못 했다는) 이유로 검은 마법사의 수하로 간주되어 눈앞에서 소중한 백성들과 아내를 잃었다. 더군다나 자신만은 살아남은 이유가 자신은 그 사이에 동맹을 설득하러 간 것이었다. 그 이후 검은 마법사에게 영혼을 팔아 복수했음에도 허무감으로 살면서 아내의 영혼을 보지 못한다.
아카이럼
인력 부족 때문에 최전방에서 뛰는 노장 책사에, 기껏 플레이어 공략을 자원했더니 네가 상대할 수준이 아니라며 검은 마법사에게 깔끔하게 무시당했다. 그러니 검은 마법사 측에서 전략만으로 나서다가는 망하는 길밖에 없는 상황에서, 전략 특화인 아카이럼이 나선다고 해 봐야 시간 끌기다. 결국 히오메 Act 4에서 데미안에게 살해당하더니 뱀의 모습으로 연명하는 꼴이 되어버렸다. 그나마 아르카나 업데이트 이후 새 몸을 받아 사정은 조금 나아지나... 했지만 결국 모라스에서 타나의 힘을 탐하다 역관광당한다. 이후 검은 마법사에게 버림받은 건 덤. 결국 군단장 내 사망자가 되었다.
구와르
루미너스와 대적하다가 한때 동료였던 매그너스에게 뒤통수를 제대로 얻어맞아 힘을 뺏겨 버리고 쓰러졌다. 그나마 나중에 부활했으니 군단장 중에서는 처지가 나은 편이다.
오르카
개인 조직까지 만들어 가며 쌍둥이 오빠가 부활하기를 기다렸건만 겔리메르가 이미 스우를 개조한 뒤였고, 끝내 스우는 최후를 맞이했고 영원히 스우와 만날 수 없게 됐다.
스우
게임이 나온 시점부터 이미 죽은 몸이었고 혼령 상태로 돌아다녔다. 그리고 팬텀 스토리에서는 혼령 상태에서도 엄청난 포스를 보여 줬건만, 허망하게 겔리메르에게 이용당했다. 그리고 군단장 조직 내, 정령 출신 중에서 가장 먼저 숨을 거둔다. 고통의 미궁에서는 데미안과 더불어 힐라에 의해 사령이 끌어 올려져서 오르카의 눈앞에서 고인능욕을 당했다.
힐라
진 힐라로 각성하고 대적자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이는 등 선전하지만, 고통의 미궁에서 플레이어와 싸우고 패배한 뒤 검은 마법사가 준 힘을 잃고 순식간에 늙어 버리고 오르카와 플레이어에게 추하다고 까이며 도망친다.
매그너스
선대 카이저와의 싸움에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어 살 날이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 메이플 월드에서 강탈한 구와르의 힘에 의존해 연명하는 상태다.
데미안
어릴 때는 약하단 이유로 괴롭힘당했으며, 아카이럼이 죽인 어머니를 '데미안 자신이 죽였다'고 속아 또 다시 동료들과 함께 마스테리아로 쫒겨나 동족들에게 핍박받았으며 본인이 그토록 되살리려던 어머니는 사실 허상일 뿐이었다. 이에 분노한 데미안은 아카이럼을 끔살시키지만, 결국 본인이 힘에 잡아먹혀서 형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최후에는 그토록 사랑하고 아끼던 형인 데몬의 손에 죽으며 비참한 말로를 맞이했다. 게다가 고통의 미궁에서는 스우와 함께 진 힐라에 의해 사령이 끌어올려져 꼭두각시가 되었다가 힐라가 패배하며 고인능욕의 끝을 맺었다.
루시드
어린 시절, 헬레나와는 친구 사이였으며 메르세데스에게 애정을 받는 헬레나를 질투했다. 루시드는 헬레나보다 자신을 먼저 보게 하기 위해 노력하나, 끝내 절망하여 에우렐에서 도망치며[90] 꿈의 세계를 만들기에 급급하지만 검은 마법사의 저주가 내려지고 루시드는 자신의 능력 탓에 정신은 깨어나 있었고, 수백 년 간 정신이 멀쩡한 채로 공허하게 살아가게 됐다. 그러다 검은 마법사를 만나 군단장이 되고 검은 마법사의 이상적인 세계에 눈여겨보지만, 검은 마법사가 바라는 이상적인 세계를 알게 된 루시드는 실망하고 꿈의 도시 레헬른을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세계를 만들고 검은 마법사를 자신의 수명까지 갉아 가며 설득시키려 했다.
제로를 통제하려고 기껏 둘로 갈랐는데 결국 실패한 데다가 그 제로에게 제대로 당했다.[91]
또한 게임 안에서 허구한 날 유저들에게 탈탈 털리는 역할에 쁘띠 군단장 펫이니, 프렌즈스토리니 악의 집단인 군단장을 귀엽게 묘사하는 컨텐츠들이 많아 유저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친근함을 느낄 지경이다. 거기에 허구한 날 자기네들끼리 싸우느라 조직 내부에서 스스로 붕괴하는 일이 잦고 매그너스는 통수, 반 레온은 비참 등으로 정착된 이미지가 있어 점차 유저들 사이에서 강렬한 악의 카리스마보다는 "허접"이라는 이미지로 낙인찍혔다.

또한 검은 마법사에게 아예 충성심이라곤 없는 군단장이 둘이나 있고, 말을 잘 듣는 녀석들은 항상 실적이 애매한 상태였는데, 아카이럼은 병크의 끝에 죽었고 힐라도 고통의 미궁에서 리타이어한다. 하얀 마법사 시절부터 휘하 정령으로 부리던 최고참 군단장인 스우 블록버스터: 블랙헤븐에서 겔리메르에게 죽었고 오르카 블랙헤븐 이후 자신과 스우가 파멸할 동안 내버려 둔 검은 마법사에게 정떨어져 완전히 척을 져 버렸다.

구와르는 검은 마법사의 이상에 동조했던 몇 안 되는 군단장이었으나, 매그너스에게 죽고 되살아난 뒤에는 사태 구경만 하다 검은 마법사에게 등을 돌린 같은 정령인 오르카의 은신을 도와줬기 때문에 이미 척을 졌다. 반 레온은 세계가 멸망하는 동안 그냥 구경만 할 생각이고 아무것도 안 한다. 어쩌면 검은 마법사가 유달리 데몬을 총애한 이유가 개인적인 자신의 실리를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사상에 공감하며 일하는 몇 안되는 녀석이라서 그랬던 것일 수도 있다.(...)[92] 구 군단장이 각종 요소가 얽혀 군단장이라는 집단 자체의 평가를 깎아먹은 점도 있다.

반면 신 군단장 3인방은 초반부부터 상당히 인상 깊게 나온다.
  • 데미안은 검은 마법사가 그가 가진 힘을 높게 평가했으며, 신수 살해, 생명의 초월자 납치 등 첫 등장부터 구 군단장 선배들에게 결코 밀리지 않을 공적들을 세웠다.
  • 루시드는 매우 특수한 능력 덕분에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으며 연합에 내부 분열의 씨앗을 심어넣었다.
  • 윌은 처음 나왔을 때는 제로 스토리 이후 4년 간의 공백기 때문에 저평가 받았지만, 2017년 12월의 <그림자 연금술사>에서 제로의 각성 실패는 범위 내의 실패라는 설정을 통해 실패를 만회했으며, 연이어 공개된 2018년 1월의 에스페라 스토리에서 군단장에 걸맞는 강함은 물론 큰 공적까지 세운다. 그리고 1부 사가 최후반부에서 유일하게 검은 마법사의 진정한 이상을 알아도 배신하지 않을 진정한 충신이라는 매우 인상 깊은 설정을 받은 것은 덤이다.

13. 테마

13.1. 구(舊) 군단장

인물 설명
반 레온 이명은 사자왕. 테마던전 사자왕의 성에서 등장하며 시기적으로 최초로 등장한 군단장이다. 데몬슬레이어의 튜토리얼에서도 등장하는 군단장. 전형적인 무인의 모습이며, 냉혈하고 차가운 성격의 소유자. 메이플 연합 이전에 있었던 반 검은 마법사 연합에 참여를 거부하자 검은 마법사의 수하로 간주되어 침공받아 나라가 멸망, 왕비도 죽었다. 그래서 진짜로 검은 마법사에게 영혼을 팔고 군단장이 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스페인어로 귀족을 뜻하는 van과 사자를 뜻하는 leon. 상징은 사자.

13.2. 신(新) 군단장

인물 설명
루시드 이명은 악몽의 지배자. 미래의 문에서 처음으로 존재가 암시된 인물[93]로 꿈을 조종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황혼의 페리온 업데이트 때 그녀가 검은 마법사에게 접근하는 것에 관련된 떡밥이 뿌려졌다. 이후 레헬른 스토리에서 얼굴이 나왔고 보스로 활약했다. 이름, 외모, 활약은 2014년 1월 2일 은월에 의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름은 루시드로, 자각몽을 뜻하는 루시드 드림(Lucid Dream)이 어원인 듯하다. 엘프 특유의 뾰족한 귀를 가지고 있다. 상징은 나비.[94]
이명은 거미의 왕. 안경을 쓴 남성 군단장. 새롭게 나온 RED 업데이트 동영상에서 이름이 언급되었다. RED 업데이트 신직업 관련 동영상에서 시간의 초월자의 힘이 필요할 때라며 거울 세계라는 것을 언급했다. 상징은 거미.

13.3. 탈퇴 및 전력 외 사망 상태 혹은 생사불명인 군단장 목록

인물 설명
데몬 역대 최강의 군단장. 이명은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 과거 군단장들 중에서도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이라고 불리었을 정도로 검은 마법사가 총애했고 마족 최강의 전사라 불릴 정도의 강력함을 지녔던 최강의 군단장. 모종의 이유로 과거 영웅들이 검은 마법사를 봉인하는 것에 일조했다. 아카이럼과 앙숙을 넘어 거의 아치에너미에 가까웠고 나머지 군단장들과는 무난하게 좋은 관계였던 모양. 검은 마법사의 이상에 반해 군단장이 되었으나 봉인에서 깨어난 이후 검은 마법사를 '그놈'이라고 지칭하는 것으로 보아 완전히 등을 돌렸다. 어원은 '악마'를 의미하는 데몬(Demon). 상징은 까마귀(데몬슬레이어)[95] 혹은 박쥐(데몬어벤져).
구와르 이명은 모든 정령의 왕. 나무 모습의 군단장. 자연을 착취하고 파괴하는 인간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군단장이 된 것으로 보인다. 루미너스 오프닝에서 매그너스에 의해 기습당해 사망했지만 다시 살아났으며 이후 검은 마법사와는 적대관계가 되었다. 어원은 콩 종류의 식물에서 추출한 다당류 구아(guar). 상징은 나무.
매그너스 이명은 폭군. 용의 모습을 한 그란디스의 군단장. 과거 그란디스에서 벌어진 전쟁이 끝난 뒤, 메이플 월드로 넘어가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이 되었다. 그러나 영웅과의 전투 때 구와르를 배신해 그의 정수를 흡수한 뒤 그란디스로 돌아갔다. 어원은 마그누스(magnus)[96]. 상징은 드래곤.
오르카 이명은 윙 마스터.[97] 스우의 여동생이자, 블랙윙을 창설한 군단장. 중력을 제어하는 능력을 보유했다. 단, 스우가 곁에 없으면 출력이 대폭 떨어진다. GMS버전 이름은 Orchid. 블랙헤븐 스토리 이후 블랙윙을 해산하고 군단장에서 탈퇴한다. 상징은 토끼.[98]
스우 이명은 윙 마스터. 오르카의 오빠. GMS버전 이름은 Lotus. 과거에 오르카에게 토끼 인형을 선물해준 적이 있다. 육체를 잃어버린 상태. 이후 블랙헤븐에서 겔리메르에 의해 죽는다. 쌍둥이인 오르카와 함께 중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오르카가 곁에 없으면 출력이 대폭 떨어진다. 이름의 어원은 빨아들이다, 흡수하다 라는 뜻을 가진 일본어 すう(스우). 아마 빙의 능력과 연관짓기 위해 이런 이름을 붙인 듯. 여담으로 원래는 오르카의 자매라는 설정이었다.[99] 상징은 오르카와 마찬가지로 토끼.
데미안 이명은 파멸의 검.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던 데몬의 동생이며, 검은 마법사의 새로운 군단장으로 영입되었다. 현 군단장 중 가장 강한 것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실제로도 신수를 죽이고 알리샤를 납치하는 등 업적이 많다. 불안한 혼혈 마족의 육체로 초월자의 힘까지 흡수하다 폭주해버렸고 끝내 형에게 죽음을 맞이한다. 참고로 사망한 군단장 중에서는 유일하게 신 군단장이다. 이름의 어원은 '악마'를 의미하는 데몬(Demon) 혹은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의 등장인물. 아브락사스도 이 소설에 등장하는 만큼 여기일 확률이 높다. 상징은 늑대.
아카이럼 이명은 시간의 대신관. 백발의 늙은 노인. 군단장들 중 가장 교활하고도 사악하다고 한다.[100] 륀느가 검은 마법사에게 봉인당하는 미래를 보고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이 되었다. 데몬이 륀느를 봉인하기 전 륀느를 배신하고 눈을 가렸다고 한다. 항상 자신의 코브라와 뱀의 모습을 한 사제들을 대동하고 다닌다. 이후 모라스에서 타나의 힘을 탐해 검은 마법사 대신 그녀의 힘을 빼앗으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소멸 직전의 상태로 검은 마법사에게 용서를 구하지만 버림받고 사망했다. 상징은 코브라.
힐라 이명은 붉은 마녀. 무녀인 동시에 언데드를 사역하는 사령술사다. 늙어가는 자신이 두려워 검은 마법사에게 도시를 바치고 영원한 젊음과 아름다움을 얻었다. 사실상 기존의 군단장 8인 중 가장 어이없는 이유로 군단장이 된 인물. 덕분에 검은 마법사에 대한 충성심이 상당히 높다. 메이플 월드 모두를 속일 수 있는 변장술을 가지고 있으며, 검은 마법사에게 받은 힘인 강령술로 죽은 사람을 종으로 부릴 수 있다. 구와르의 힘을 뺏고 배신한 매그너스를 처단하기 위해 언데드 병사를 이끌고 그란디스로 넘어가 매그너스를 공격하나 쓰러트리는 데는 실패한다. 그리고 아스완 해방전에서 플레이어에게 패배해 지하도시 아스완을 잃고 이후 종적을 감췄다가 테네브리스 고통의 미궁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해, 플레이어를 정신적으로 압박하며 끝내 영혼을 빼앗는데 성공할 뻔했다. 하지만, 구와르에게 힘을 받은 오르카의 난입으로 결국 영혼을 뺏는데 실패하고, 오르카에게도 절망감을 주기 위해 강령술로 스우를 부르고, 데미안도 조종해서 공격하지만, 정신차린 플레이어에게 저지 당하며 결국 백발의 노인으로 쇠하고 도망친다. 이름의 어원은 아랍어로 아름다움을 뜻하는 '힐라'. 동명의 도시도 이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상징은 ("다크 소울").

14. 군단장들의 거주지

군단장들의 거주지
구군단장 신군단장
스우 데몬 매그너스 구와르,오르카 반 레온 힐라 아카이럼 데미안 루시드
레벤 광산 > 블랙헤븐 > 고통의 미궁 마스테리아 > 메이플 월드 각지 폭군의 성채 엘린숲 사자왕의 성 고대도시 아스완 > 고통의 미궁 아카이럼의 제단 > 기억의 늪 모라스 타락한 세계수 > 고통의 미궁 꿈의 도시 레헬른 그림자 마을 >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15. 어록

모든 것이 그분의 뜻대로...
- 아카이럼
용서받지 못할 길을 가겠소. 내 영혼은 위대한 당신의 것입니다.
- 반 레온
얼마든지 발버둥쳐 보세요. 어떻게 해도... 검은 마법사 님에게서 벗어날 수는 없으니까...
- 스우
맞아, 그분은 봉인되셨지. 하지만 곧.... 후훗!
- 오르카
메이플 월드는 곧 그분의 손에!
- 힐라
난 그저 당신이 만들어 온 거짓된 이상의 놀아난 도구였던 거야, 지금부터 모든 걸 끝장내주겠어!
- 데몬
내가 초월석을 찾던 이유는 검은 마법사를 배신하려고 했던 게 아니야! 나 스스로가 생명의 초월자가 되기 위함이지!
- 데미안[101]
검은 마법사의 뜻은 그분과 달라. 그것을 알면서 촌극을 계속할 필요가 없지
- 매그너스
좋다, 그대의 미친 짓에 나도 동참하겠노라. 이 세계의 거듭남을 위해, 나는 기꺼이 미친 정령이 되겠다.
- 구와르
그분이 지금부터 보여 주실 새로운 세계, 전 단지 그것이 흥미로울 뿐입니다.
-
검은 마법사 님, 자, 보세요! 이 루시드가 그려 낸 신세계를!
- 루시드

15.1. 시크릿 군단장 편에서의 대사

드디어 때가 왔다. 그날의 문이 열리면 시간은 거꾸로 기울고 황혼은 금빛가루가 되어 부서져 내릴 것이니 이 작은 세계 우리들의 미래는 오롯이 위대하신 그분의 손에 달려 있노라. 그날이 오기까지 그분에 반목하는 모든 존재를 흔적조차 남지 않도록 멸하리라. 위대하신 그분의 어둠 속 영광을 위하여!
- 시간의 대신관 아카이럼
당신의 어둠을 동경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다릅니다. 빛의 편에 선 배신자 녀석이라고요? 아니요, 전 빛이 될 수 없습니다. 제 과오는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을 테니까요. 대신 제 힘으로 반드시 당신을 막아 보이겠습니다. 힘없이 쓰러져 갔던 메이플 월드의 사람들을 위하여. 그리고... 제 사랑하는 어머니와 동생의 복수를 위하여!
-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 데몬
우리들의 짙은 새벽은 곧 지나갈 터이니 태양이 기울고 별빛이 진다고 해서 목전의 어둠에 그리 초조해할 것 없네. 순리대로 흘러가는 세계에서 정해진 인과를 거역한 자에게는 필히 그 죄에 합당한 벌이 내려질진저, 지금의 어둠은 곧이어 다시 태양이 떠오른다는 신호일세. 우리는 그저 조용히 지켜 보고 있을 뿐이지. 태양을 기다리며.
- 정령의 왕 구와르
네가 없는 세계. (너를 만날 수 없는 세계.) 나는 혼자 무엇을 하면 좋을까? (이렇게 텅 빈 껍데기로 널 만나는 건 싫어.) 이제는 쉬고 싶어. (모든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어.) 힘들어. (괴로워.) 그래도 일어나야 해. (그래도 널 기다릴 거야.) 반드시 너를 되찾을 거야. (너를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난 어떤 짓도 할 수 있어. (난 괜찮아.) 그러니까, 기다려줘. ( 지금의 악몽도.)
- 윙마스터 오르카(스우)
기분이 어떠냐고? 글쎄, 위대하신 그분께서 기뻐하신다면 나에게도 좋은 일 아닐까? 그분께서는 나의 시간을 가장 아름답던 그 순간에 멈춰주셨어. 그분과 함께하는 이 순간순간이 아름다워. 그분의 강력한 힘이 아름다워. 나에게 영원의 아름다움이 있는데, 이 세계 따위 대체 무슨 상관이지? 지금 나의 할 일은 그분 곁에서 충성을 다하는 것, 그저 그것뿐이야.
- 붉은 마녀 힐라
후회라... 어둠에 영혼을 판 복수귀에게 사치스러운 것을 묻는군. 나의 선택에 후회는 있을 수 없네. 절대 돌이킬 수도, 뉘우칠수도 없는 그런 것이었으니 말일세. 과거를 돌아볼 수 없는 자이니 결국엔 앞을 보고 걷는 수 밖에는 없겠지. 과거를 등지고 그저 묵묵히... 다만, 나는 아주 잘 알고 있네. 내가 나아가는 곳이 어디이건, 이 핓빛의 걸음은 끝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 사자왕 반 레온
세계를 움직이는 톱니바퀴가 멈췄다면, 좀 더 강한 녀석으로 바꿔버리면 되지 않겠어?[102] 이 세계가 나아가는 걸음에 허약한 녀석들은 좋은 먹잇감일 뿐이지. 대체 넌 누구의 편이냐고? 이런, 몰랐던 거야? 그야 당연하잖아. 나는 강한 녀석의 편이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따라올 수 있는 녀석들은 특별히 데리고 가줄게. 태양 아래 가장 강한 노바, 그게 바로··· 나니까!
- 폭군 매그너스
되돌리겠어. 되돌릴 수 있어. 전부 되돌려 놓을 거야. 오래전 그 순간으로, 함께 있는 것만으로, 그 작은 행복만으로도, 모든 것을 다 가진 것만 같았던 바로 그 시간으로. 그러니까··· 아직은 그 자와 함께 이 어두운 곳에 있어야 해. 어머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 조금만 더 견뎌줘. 내가 반드시 해낼 수 있어. 이곳에서 우리의 시간을 되찾아갈게.
- 파멸의 검 데미안
당신은 즐겁지 않나요? 가 바꾸어 나가는 이 세계가 말입니다. 세계가 악으로 물들고 있다···, 그런 것은 저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를 움직이는 것은 호기심이죠. 이든 이든 관계없어요. 저는 좀 더 예측 불가능한 것을 따를 작정이니까요. 그것이 저에게 얼마나 다양한 지식을 가져다줄지 벌써 설레는군요. 어떠신가요? 흥미 생겼다면··· 당신도 함께 가겠습니까?
- 거미의 왕 윌
창문 밖 하늘의 작은 별들 검고 깊은 바다로 가라앉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 본 적 없다면 지금부터 보여줄게. 조용히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도록 내가 너에게 찾아갈 거야. 나를 만나보고 싶다면 그저 두 눈을 꼭 감고 깊은 잠이 들기만 하면 돼. 그러면 영원히 깨어나지 못하는 길고 긴 악몽에 너를 가두어 줄게. 기대해도 좋아. 이제부터는 아주 길고 긴 밤이거든.
- 악몽의 주인 루시드

1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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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타임에서 군단장 의자를 배포했었다. 툴팁 설명은 '콧대 높은 군단장들과 즐거운 회의 시간'. 앉아 있는 힐라만 뺀다면 데몬 튜토리얼과 판박이(…)
  • 쁘띠 군단장 펫도 한정 판매했다.[103] 몬스터 라이프의 쁘띠 보스 시리즈와 모션과 도트가 일치한다. 설명은 '용맹해지고 싶은 쁘띠 레온', '사랑받고 싶은 쁘띠 오르카', '섹시해지고 싶은 쁘띠 힐라'. 참고로 펫 먹이는 특제 쁘띠 핫도그.
  • 2014년 만우절에 군단장 탈을 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이때 군단장의 순서가 차기 업데이트에서 등장하는 순서와 거의 일치한다는 사실[104]이 밝혀졌다. 이 때문에 힐라의 재등장과 에스페라의 ???가 오르카임을 미리 예상한 경우도 있었을 정도. 물론 디렉터가 고세준- 황선영- 강원기까지 셋이나 걸쳐있기 때문에 나중에야 탈 이벤트에 대해 의식했을진 몰라도 이벤트 당시부터 업데이트를 정해 놓았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 보스 몬스터로 나온 군단장은 '카오스'를 쓰지 않고 '하드'로 등급을 나눈다. 군단장 중 보스로 안 나온 군단장은 오르카[105], 데몬, 구와르다. 군단장 이외 "하드"라는 칭호를 쓰는 보스는 딱 셋으로, 이들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인 듄켈, 그리고 고대신의 힘을 쓰는 선택받은 세렌, 그리고 메이플스토리 1부 최종 보스인 검은 마법사다.
파일:attachment/스우(메이플스토리)/스우_스탠딩_일러스트.png 파일:15오르카.png 파일:external/orangemushroom.files.wordpress.com/lucid-1.png 파일:히오메_데미안.png 파일:external/www.insoya.com/201602_NPC_1540929.png 파일:윌2.png 파일:데몬.png 파일:마그너스.png 파일:i15462440574.png 파일:아카이럼-히오메.png 파일:구와르.png
  • 모든 군단장들은 구와르를 포함하여 모두 스탠딩 일러스트가 있다. 단 구와르의 경우 군단장 시절의 스탠딩이 아닌 이성을 되찾은 상태이며 대화창에서는 군단장 시절, 현재 시절 모두 도트로 등장한다.
  • 반 레온을 제외한 모든 군단장 보스 몬스터들은 전부 공중에 떠 있는 게 특징이다.[106] 또한 일부 군단장들은 보스몹 상태일 때는 npc 상태일 때보다 키가 2배 커진다.[107]
  •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이 되기 전 평범한 인간이었을 때 이미 자신의 왕국이 멸망하고 백성, 신하들과 사랑하는 왕비가 죽는 비극을 맞이하고 인생이 망해 버린 반 레온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군단장들은 자신의 업보를 되돌려받았다.
    • 데몬: 누구보다 신뢰하고 충성했던 자에게 가장 끔찍한 방법으로 배신당함 + 동생이 존속살해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됨[108] + 동생을 자기 손으로 안락사에 가깝게 죽임+사령으로 나온 동생을 자기 손으로 또 죽임 + 복수를 이룬 후 자신을 지탱하던 삶의 목적을 잃어버림
    • 아카이럼: 모라스에서 타나의 힘을 탐하다 역관광당하고 검은 마법사에게 버림받고 사망함
    • 오르카: 사랑하는 쌍둥이 오빠와 영원히 만날 수 없게 되었음.
    • 스우: 팬텀에게 한 번 죽고 겔리메르에게 꼭두각시처럼 조종당하다 완전히 소멸하고 어찌저찌 살아난 후에는 힐라에게 사령으로 조종당함.
    • 힐라: 고통의 미궁에서 플레이어와 싸우고 패배한 뒤 검은 마법사가 준 힘을 잃고 순식간에 늙어 버리고 절망에 빠진 채 도망.
    • 데미안: 어머니를 살리는 것에 실패하고 사랑하는 형의 손에 죽게 됨, 힐라에게 사령으로 조종당함.
  • 검은 마법사 사가의 메인 빌런이자 각자의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있는 캐릭터성 때문에 플레이어블이 아닌 캐릭터임에도 상당히 인기가 많은 캐릭터들이다. 단 두 개뿐인 공식 팬북의 주인공이 노바나 시그너스 같은 플레이어블 진영이 아닌 악역인 군단장들이고, 추석이나 성탄절 등 특전 일러스트 같은 곳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심지어 메인사가에서 퇴장한 지 5년이 되어가는 2023년에 20주년 팬페스트에서 군단장들이 단독으로 룸 하나를 차지하고 전용 포토카드에 보이스까지 제공되었으며, 동년 가을엔 군단장 아크릴과 카카오톡 이모티콘까지 출시, 겨울 쇼케이스에선 롯데월드에서 군단장 인형탈 행렬까지 많은 유저들이 군단장들의 높은 인기를 제대로 체감하게 되었다.
파일:군단장 인생네컷.jpg
칼리 이후 인생네컷 콜라보 일러스트에서 구와르와 루시드를 제외한 전원 오랜만에 등장했다. 본편에서 볼 수 없던 화목한 분위기가 특징이지만 그중 반 레온과 아카이럼이 압권. 이 와중에 여기에도 어김없이 끼지 못한 구와르와 여기서도 다른 군단장들과의 접점을 가지지 않은 루시드의 깨알 원작 고증은 덤

[1] 검은 마법사의 수하는 군단장들과 친위대들뿐으로, 군단장 밑에 있는 군단들은 검은 마법사와는 별개로 군단장 개인이 각자의 목적을 위해 따로 만든 세력이다. 단지 그냥 검은 마법사의 부하인데 각자만의 이유로 검은 마법사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군대를 거느리고 있어서 군단장이라고 불릴 뿐이다. [2] 힐라를 잡고 다크소울 펫 상자를 드롭하면, 설명에 '힐라의 애견'이라고 돼 있는 걸 볼 수 있다. [3] 오르카는 토끼 덕후다. 잠옷도 토끼, 베개도 토끼, 의자도 토끼다. 블랙헤븐에서 오르카의 무의식을 안내하는 것도 토끼며, 모아오라고 시키는 것도 토끼 인형 아이템이다. 스우도 오르카와 비슷한 쌍둥이라서인지, 일단은 토끼가 상징. [4] 다만 겔리메르에 의해 제네로이드로 개조된 이후론 영혼이 육체에 완전히 속박된 탓에, 이후에는 사실상 빙의 능력을 완전히 상실하게 되었다. [5] 오르카와 스우는 검은 마법사 봉인 전 시점에선 언제나 같이 다녔으며 둘이 같이 있어야 온전한 힘을 낼 수 있었기에 둘을 한 세트로 취급한 것으로 보인다. [6] 더 정확히는 검은 마법사의 부활만을 위한 조직은 아니었고 죽은 스우를 부활을 위한 조직이었다. [7] 실제로 검은 마법사 Origin에서 검은 마법사는 한낱 필멸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상을 믿고 따라준 용병에게 세상을 바꿀 힘을 주겠다며 사실상 그를 군단장으로 스카우트하려고 했었다. 물론 용병은 완전히 미쳤다며 거절했다. [8] 인간(반 레온, 힐라, 아카이럼, 윌), 정령(구와르, 스우, 오르카), 혼혈 마족(데몬, 데미안), 엘프(루시드), 노바(매그너스). [9] 모라스 스토리의 대신관 집권 시절의 아카이럼은 젊은 모습이었지만 검은 마법사 봉인 때에는 상당히 나이가 들어 있었다. 일찍이 아카이럼이 륀느를 배신하고 검은 마법사의 밑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크리티아스 모라스 퀘스트를 보면 아카이럼에 의해 쟝이 죽고, 폭주한 타나 때문에 폭발이 일어나고, 헤카톤 왕이 성이랑 하나가 된 후 검은 마법사가 침공하는 동시에 크리티아스 일대가 봉인되었다. [10] 다만 그전에 다른 군단장들이 먼저 들어왔을 수도 있다. [11] 메이플스토리 공식 팬북 시크릿스토리 군단장 편 데몬, 힐라 만화에서 아카이럼은 이 둘보다 먼저 군단장에 들어와 있었다. [12] 설원의 음유시인을 보면 당시 힐라는 군단장이었고 검은 마법사는 이미 활동하고 있었지만 본격적인 침공 전이었고, 이에 대응해 반 검은 마법사 동맹이 만들어졌고, 동맹이 반 레온의 왕국에서 학살극을 벌이자 군단장이 되어 동맹을 무너트렸으며, 류드가 프리드의 봉화를 피운 것으로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는 것을 보아 반 레온이 본격적인 전쟁 시작 직전에 들어왔다는 걸 알 수 있다. [13] 메이플스토리 공식 팬북 시크릿스토리 군단장 편 매그너스 만화에서 그란디스에서 메이플 월드로 와 군단장 구와르를 만나고 검은 마법사를 찾아온 매그너스를 아카이럼, 스우, 오르카, 힐라, 데몬이 의미심장하게 쳐다보는 장면이 있다. 반 레온은 이때 없어서 반 레온이 매그너스보다 먼저 들어왔는지는 알 수 없다. [14] 다만 의외로 데몬이 늦게 들어왔을 수도 있다. 메이플에서 인간은 마법 수련 같은 것으로 수명을 늘릴 수 있지만 데몬 형제의 어머니는 그와 관련된 묘사가 없다. [15] 엘프의 아나그램인 레프족의 일리움이 140살 가량인데 소년으로 불린다. [16] 엘린숲의 헬레나가 성인인지 청소년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엘린숲 시간대는 봉인 직후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7] 디멘션 인베이드에서 힐라는 매그너스를 멍청하다고 언급하며 조롱했고 제네시스 해방 퀘스트에선 매그너스가 힐라를 못 본 사이에 화가 늘었다고 비꼬았다. 각각의 스토리에서 둘 다 시종일관 상대를 진심으로 죽일려고 하거나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 태도로 대하는 것도 덤. [18] 사실 검은 마법사가 아카이럼의 통수 행적과 시기심을 다 알고 있었다는 힐라의 언급을 고려한다면 악감정이 담긴 비웃음보단 뼈있는 일침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그리고 둘은 블랙헤븐에서 같이 겔리메르를 경계하고 디스하는 등 최소한 무난한 사이로 묘사되는 관계이다. [19] 데몬의 삭제된 퀘스트와 공식 팬북에 의하면 오르카는 데몬에게 호의적이었다. [20] 디멘션 인베이드에서 겔리메르에게 오르카를 배신한 네가 충성심을 논하는 것이냐며 은근슬쩍 디스하거나 고통의 미궁에서 힐라가 오르카에게 "한때의 정으로 기회를 주는 거야. 만일 또 다시 방해하려 한다면 내 손으로 널 친히 죽여 주겠어."라고 경고한 걸 보면 과거 힐라와 오르카의 사이는 좋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스우로 고인드립을 시전해서 의아할 수 있겠지만, 죽일 작정으로 2번이나 선공을 날린 매그너스(디멘션 인베이드, 제네시스 해방 퀘스트 스토리), 고통의 미궁 내내 목숨을 노리고 그저 '우리가 함께한 세월이 있지 않냐' 정도의 언질만 준 데몬 등 힐라가 다른 배신자들을 대하는 태도와 비교해 보면 오르카에 대한 힐라의 태도는 매우 유하다. [21] 힐라가 제로를 처음 봤을 때 윌의 말대로 어리다고 말한 것 등. [22] 류드 생전엔 반 레온이 반 검은 마법사 동맹을 궤멸시킨 후 검은 마법사의 명령이 떨어지면 모든 군단장들이 에레브로 총공격을 한다는 초기 전략이 있었으며, 영웅 집결 후엔 크리티아스를 비롯한 메이플 월드 각 지역을 시작으로 시간의 신전까지 점령하는 후기 전략이 있었다. [23] 크리티아스 침공전: 아카이럼 - 반 레온 - 매그너스 - 힐라, 시간의 신전 점령전: 데몬 - 아카이럼, 엘나스 전투: 반 레온 - 힐라, 에레브 점령전: 스우 - 오르카 등. [24] 봉건제와 비슷하다. 물론 여기서는 왕인 검은 마법사가 영주인 군단장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하지만. [25] 보통 누구의 오른팔이라는 별명은 가장 아끼는, 혹은 신뢰하는 아랫사람에게 붙이는 것이다. [26] 데몬은 마스테리아에서 받은 마족들의 차별과 혼란스러운 마스테리아의 상황 때문에, 검은 마법사가 겉으로나마 주장한 '절대적인 힘과 비전으로 돌아가는 신세계 건립'에 동의하게 되었다. 그로 인해 군단장 내에서도 검은 마법사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는 군단장이 되었다. [27] 구와르의 경우 분량은 적은 편이지만 하얀 마법사 시절부터 인연이 있었던 에피네아의 주선을 통해 검은 마법사를 만난 후 그의 사상에 감화되어 거듭된 악행을 저질러 타락한 정령이라고 불렸고 세상의 거듭남(=신세계 건립)을 위해 스스로 미친 정령을 자처하겠다는 발언까지 했었다. 부활 후 대사를 보면 반성한다고 하고 있기에 그 당시에는 호의적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28] 만약 이 시점까지 추종자였던 에피네아도 군단장이 되었다면 윌과 마찬가지로 순응했을 것이다. [29] 특히 나인하트는 매그너스, 데미안, 오르카, 아카이럼, 힐라 5명은 검은 마법사의 목적을 알면 바로 반기를 들 것이라 예상했을 정도이다. [30] 이는 차원의 도서관의 샤레니안의 기사에서도 추가적으로 서술된다. 에피소드 마지막에 힐라와 윌의 얘기에서, 초월자의 힘까지 쓰면서 듄켈 같은 괴물을 만든 이유에 대해 힐라가 의문을 품자 윌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첫번째는 제대로 말했지만 두 번째는 까먹은 것처럼 얼버무리는데, 힐라가 자리를 떠나자 혼잣말로 "어떤 상황에서도 배신하지 않을 진짜 충신이 필요하다...라는 거지."라고 말한다. 검은 마법사도 자기 군단장들이 배신할 것을 염두에 두고 듄켈을 창조한 것. [31] 반 백수인 반 레온과 전투 능력 자체가 환각이며 자신의 안위가 아니라 검은 마법사의 안위를 위해 반기를 들 정도로 충성심이 깊은 루시드, 유일하게 자신과 진정한 사상을 공유한 윌을 제외하고. [각주A] 다만 양쪽 다 1vs1로 초월자를 이긴 것은 아니다. 저항하기를 포기한 륀느를 아카이럼이 눈을 가린뒤(예지능력의 무력화로 추정.) 데몬은 륀느를 전투불능으로 만들었을뿐 마무리는 동급의 초월자인 검은 마법사가 했다. 알리샤의 경우는 애초부터 약해진 상태에서, 그리고 대초월자 아이템인 초월석을 가지고 있는 상태의 데미안에게 당한 거라 데미안과 데몬이 혼자만의 힘으로 완전히 초월자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33] 신만이 신을 상대한다는 메이플의 설정상 초월자나 고대신도 아니고, 그에 맞설만한 신기를 가진 것도 아닌 혼혈마족 태생임에도 불구 두 초월자의 힘을 갖춘 검은 마법사의 보호막을 파괴하였다는 것이 그 강함을 알 수 있게 해준다. [34] 아카이럼이 자신의 힘을 너무 과대평가했다고 보는 시선이 많지만, 검은 마법사의 군단을 지휘하는 책사이자 군단장 내 최고의 지략가 중 한 명인 아카이럼이 상관인 검은 마법사, 그리고 그 오른팔이자 최강의 군단장인 데몬의 실력을 몰랐을 수가 없다. 이런저런 묘사를 종합적으로 따져봤을 때 무력 자체는 확실히 데몬 형제보다 아래임은 분명하지만 최소한 그에 꿀리지 않을 정도의 마법 능력을 갖고 있었단 것을 유추할 수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물론, 데몬이 검은 마법사와의 전투에서 보여줬던 능력을 생각해보면 이는 데몬에 대한 질투심과 자신의 능력에 대한 오만함이 불러온 오판이라고 볼 수 있다. 아카이럼이 결코 겸손한 성격은 아닌지라. [35] 리마스터된 미하일 스토리의 설명에 의하면 빛의 기사는 여제의 수호자이자 고결하고 숭고한 영혼을 가진 자로 선택 받은 사람만이 될 수 있으며 검으로 대양을 가르고 방패로 우레와 번개를 막는 상당한 실력을 가진 강자라고 한다 그런 강자조차 스우에게는 상대가 되지 못했다는 것. [36] 플레이어에게 스우가 패배하고 그 남은 힘을 모두 받아냈던 오르카가 레티옥신들을 터뜨리는 퍼포먼스를 치룬 뒤에 실제로 블랙헤븐의 고도가 낮아져 추락했다. 설정상으로나 연출상으로도, 팬텀의 크리스탈 가든을 소규모 함선 취급할 정도로 거대했고 연합 전체를 패전 직전까지 밀어붙였던 그 블랙헤븐의 거체가 문자 그대로 스우, 단 한 명이라는 원동력에 의존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37] 팬텀처럼 정신력이 강한 대상은 빙의가 어렵다고 말하나 거리가 아주 가깝다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한 함정이었다. 팬텀이 스우에게 육체 지배권을 완전히 빼앗긴 상태여서 스카이아에 있던 아리아의 영혼이 아니었다면 스우는 전임 여제에 후임 여제까지 시해하는 데에 성공했다는 대업적을 세우고도 남은 상황이었다. 참고로 아리아 사후 수 백년이 지나서야방계 황족 출신인 시그너스가 쭉 공석이었던 황위를 겨우 이었다는 설정까지 감안한다면 시그너스가 저때 암살당했더라면 정말로 메이플 월드의 황제의 계보가 끊길 뻔한 상황이었다. [38] 인게임에서 그녀가 윙마스터로서의 힘인 중력조작을 사용하는 모습은 블랙헤븐 act 1에서 수면중에 과거의 기억 탓에 폭주하여 주위 사물들을 띄우는 정도의 묘사와, act 6에서 스우의 마지막 남은 힘을 받아내고 에델슈타인의 상공 전체를 뒤덮은 레티옥신을 모조리 끌어올려 블랙헤븐의 거체 위에서 폭발시키는 장렬한 연출이 전부였다. [39] 물론 본인은 검은마법사가 그마저도 금세 회복해버린다고 한탄하며 결정타는 대적자 본인이 날려야한다고 평가하였다. 다만, 초월자나 고대신 같은 신과 같은 존재는 애초에 하위의 존재로는 감히 대적할 엄두조차 낼 수 없다는 아득한 설정이 공개된 지금에와서 볼 때, 세 초월자의 힘을 가지고 세개의 세계를 멸망 및 재창조할 수 있었던 검은 마법사를 매우 미약하게나마 견제하려는 시도를 했었다는 것이니 강함과 관련해서는 엄청난 업적인 셈이다. [40] 매그너스에게 배신당해 정수를 빼앗기고 사라졌지만 소멸하지는 않은 채 수백년이 지나 다시금 말끔하게 자체 회복하여 원상태로 돌아왔던 것이 그 예시이다. [41] 이렇듯이 여러모로 군단장 내에서도 손에 꼽는 강자였음은 이견이 없겠지만, 비중이 미비해서 그런 강함이 드러난 적이 매우 적다는 것이 안타까울 지경이다. [42] 단순 무력으로 압도하는 것이 아니라 지략으로써 몰고간 것. 윌은 제로와 거울세계의 지배를 얻은 후 두통이 몰려온다는 표현을 했다. 단순한 에너지체인데 억누르는 것이 쉽지 않다고 경악하기도 했다. [43] 예컨대 에스페라에서 연합에 스파이로 파견된 다르모어의 부하 멜랑 역시도 거울세계의 힘은 꽤 주목할 만하지만 그외의 무력은 그닥이라 평하기도 했다. 애초 윌은 검은마법사의 힘을 받은 군단장이지만, 근본적으론 반 레온, 아카이럼, 힐라와 달리 군단장으로 타락하기 이전의 시점에 다른 출중한 능력을 가진 강자가 아닌 평범한 인간 학자였다는 것 역시 한몫 한다. [44] 연출상 신수의 결계는 단 한 개만으로도 거대괴수의 광선을 막아낼 수 있었던 성능을 갖고 있는데, 그 거대 괴수의 광선 몇방으로 연합의 함대가 일망타진까지 몰릴 정도로 위기였음을 생각하면 데미안의 위상 역시 함께 올라간다. [각주A] [46] 공식 팬북에 따른다면 대무녀의 존재가 곧 아스완의 평화와 안정이었다고 한다. 힐라는 언제나 아름다움과 강력함으로 모든 국민들에게 사막의 찬란한 붉은 보석이라고 칭송받았다고 하니 그녀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는 설정인 셈. [47] 실제 설원의 음유시인에서 일전에 목숨을 잃은 병사의 육체를 다시 되살려 정보를 취득하거나, 아스완의 모든 국민들의 육체와 몸을 빼앗아 언데드 병사들로서 자신의 수족으로 부리는 등 강령술과 관련해서 여러 묘사가 나온다. [48] 다만 이때 대적자는 봉인석의 힘을 이끌어 낸 상태는 아니었다. [49] 데몬, 데미안. [50] 엘나스의 모든 기사들의 귀감으로 칭송받았던 검성 반 레온, 정령의 왕이었던 구와르,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시간의 초월자를 가장 가까이서 보좌하던 대신관 출신인 아카이럼, 노바족의 명망있던 전사였던 매그너스, 어둠의 정령 출신인 오르카&스우, 존재만으로도 국가의 평화와 안녕을 의미했던 대무녀 출신인 힐라. [51] 루시드, 윌. [52] 데몬 스토리 중 마스테마의 언급. [53] 스토리 상 확실하게 영웅과 교전했다는 묘사가 있는 군단장들은 윙마스터와 아카이럼뿐이다. 팬텀은 군단장 오르카 & 스우를 제압했으며 아카이럼은 마스테마를 급습한 후 자리에 있던 영웅들과 싸우다가 물러났다고 한다. 하지만 각개격파 당했다는 마스테마의 언급을 보면 묘사만 없다 뿐이지 힐라와 아카이럼 등 결국 영웅들에게 1:1로 패배했던 것으로 보이며, 블랙헤븐의 묘사상 팬텀에게 유효타도 거의 못입히고 패배한 윙마스터를 생각하면 영웅들보다는 아래로 점쳐진다. 이 중 군단장 최강이었던 데몬만이 영웅들과 실질적인 동급이라 할 수 있다. [54] 이러한 인식엔 일반 레이드 보스 모드와는 매우 약하게 책정된 스토리 모드의 군단장, 스우가 없어서 전력을 못냈다곤 해도 고작 73레벨의 메르세데스에게 압도당하고 겔리메르에게 뒤통수 맞고 모든 힘을 빼앗긴 오르카가 한몫했다. [55] 핑크빈의 경우는 키르스턴이 시간을 되돌려 검은 마법사를 부활시키려다 실패해 핑크빈이 소환됐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 원래라면 성공했어야 하지만 프리드가 이런 경우가 생길까봐 시공간을 뒤틀어서 시간을 돌릴 수 없게 했다. 또한 파풀라투스는 군단장 설정이 추가되기 이전부터 존재한 보스 몬스터를 새롭게 리뉴얼한 것이다. [56] 팬텀 스토리를 보면 힐라가 아니라 무투파 군단장이 에레브에 있었다면 위험할 뻔했다고 얘기한다.(팬텀: 하지만 적이 힐라여서 다행이었어. 무투파에 말 안 통하는 군단장이었다면 대뜸 공격부터 해서 들켰겠지. 저주로 인해 레벨이 10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말이야.) 이는 직접 나서서 싸우면서 적측에게 쓸데없는 정보를 주는 것을 피하는 성향이 있는데다가 두뇌파 군단장 에 해당하는 힐라는 영웅이 저주를 받았다는 사실도 모른 상태로 현장에 팬텀 말고도 메르세데스, 아란까지 있다는 것을 확인한 상황이라 자신이 불리한 상황인 걸 알기도 해 후퇴했지만 무투파 군단 장들 같은 경우에는 문답무용으로 달려들었을 게 뻔한 상황이라 그런 것. 참고로 저 시점에서 팬텀은 인게임 레벨 10인 시점이라 군단장 그 누구에게도 이길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게다가 팬텀이 구 군단장 전원의 성향을 꿰뚫고 있다는 묘사까지 감안한다면 팬텀의 저 발언은 군단장 간의 힘의 격차보다는 그 군단장의 성향을 뜻한다고 해석한 것이 옳다. [57] 엘나스의 모든 왕국을 쓸어버리고 지고의 검술 실력을 가졌다는 반 레온, 과거 최강의 군단장인 데몬과 싸움이 성립할 수 있다는 충분한 묘사를 보여주고 전성기 시절의 영웅 다수와도 어느 정도 싸움이 성립했지만, 수백년 동안 온갖 고등마법을 사용해 전성기 시절보다 매우 쇠약해졌다는 아카이럼의 경우엔 군단장 내에서도 강함에 대한 묘사와 정황이 많이 나왔으나, 이 둘과 달리 힐라의 경우엔 국가의 안녕이자 평화를 의미했던 가장 강력한 대무녀였다는 설정과 매그너스와 대등한 듯한 묘사만 주어지는 등 군단장으로서의 강함에 대한 묘사가 크게 주어지지 않은 것도 한몫한다. 셋 다 군단장으로 타락하기 전부터도 강자였음엔 이견이 없지만 군단장으로서의 강함 묘사엔 차이가 나니 이런 여론이 나오는 것이다. [58] 다만 핑크빈은 애초에 설정상으로도 무척 강한 이계의 존재다.(핑크빈 직업 퀘스트, 제로 퀘스트). 파풀라투스 또한 설정상으로는 시공간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능력자다. [59] 스우, 데미안, 루시드, 윌, 진 힐라 [60] 다만 개연성은 충분하다. 루시드의 경우 첫등장부터 메이플 윌드 전체의 모든 인물에게 조작된 미래를 보여주는 등 규격 외의 힘이 있음을 보였고, 윌은 스토리 내에서 검은 마법사의 총애로 좀 더 많은 힘을 하사받았을 수도 있다는 여러 정황(거울세계 고안, 유일하게 검은 마법사의 진정한 이상을 알아도 배신하지 않을 진정한 충신 설정 등) 이 나타나 있다. 진힐라의 경우엔 타나까지 흡수해 3명의 초월자의 권능을 가진 검은 마법사에게 강력한 힘을 받았다는 설정이고 스우의 경우 겔리메르의 마개조로 전성기를 한참 뛰어넘은 힘을 가지게 되었다. 데미안의 경우 아예 생명의 초월자의 힘을 빼앗아 일시적으로나마 초월자에 근접하는 등 격이 다른 행적을 보여줬는데, 이들이 스데미 미만의 보스들과는 일선을 긋는 듯한 압도적인 강함에 대해 스토리적으로 개연성이 상당하다. [61] 오르카와 스우는 쌍둥이 정령이라 둘이 함께해야 군단장에 걸맞는 힘을 발휘하며 실제로 오르카 혼자서는 힘을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메르세데스와의 전투에서 패배했다. [62] 기존 군단장들. 군단장의 자리는 총 7석이지만 오르카와 스우는 이 둘의 특성상 세트로 취급한다. [63] 여기서 오르카와 스우가 다른 개체로 취급된 이유는, 스우는 검은 마법사 봉인 당시 사망하여 영혼 상태로 오르카와는 별개로 활동했기 때문. [64] 데몬과 매그너스 탈퇴, 구와르는 매그너스에게 배신당해 사망 (이후 부활) [65] 스우와 오르카는 원래 둘을 하나로 취급하였으나, 구 군단장과 신 군단장을 합쳐 과거의 7명이 된 것을 보면 일부러 여기서 스우를 한 개체로 취급한 듯 하다. 애초에 오르카의 힘을 흡수해서 완전한 윙 마스터로써의 능력도 가졌고. [66] 오르카 리타이어, 데미안, 루시드와 윌이 군단장에 새롭게 가입 [67] 오르카 탈퇴, 스우 완전사망, 윌 재기불능 [68] 데미안 사망, 아카이럼 재기불능이었으나 이후 검은 마법사에게 새 육체를 받아 재활 가능, 윌 재기불능 [69] 루시드 리타이어, 이후 악몽에 먹히면서 레헬른의 제어불가까지 간 듯하다 [70] 아카이럼 사망, 윌 복귀 [71] 인원수는 이때부터 고정이긴하다. 윌 리타이어 [72] 힐라 재기불능, 이후 이탈 [73] 힐라 재기불능, 반 레온 칩거. 스토리에서 생존이 확인된 건 루시드와 윌 둘뿐이다. [74] 메이플스토리 고객간담회 이후 리메이크되기 시작한 스토리에서는 다시 초창기 오르카의 순수악 이미지를 회복시키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리멘에서의 캐릭터별 고유 스크립트 추가 중 팬텀과의 대화에서는 "스우는 하나뿐인 나의 가족이었어······. 또 다른 나나 다름없는 존재였다고!"라 쏘아붙이다가 "가족······ 또 다른 나······? 그렇다면 하나만 묻지. 내게 아리아는 어떤 존재였다고 생각하나?"라고 반박당하는 스크립트가 나오며 마찬가지로 오르카의 수하와 악연이 있는 제논에게도 넌 아무것도 잃지 않으려고 해서 약하지만 자신은 이미 스우를 잃었기에 더 잃을 것이 없다고 비꼬다가 제논에게 "나도 겔리메르에게 기억, 베릴과 형제들까지 수많은 것을 잃었다"는 말을 듣고 할 말을 잃는 등 기존 캐릭터들과의 적대 관계를 부각시키는 스크립트가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다. [75] 오르카는 악역 미화가 심하다는 비판을 많이 받는 캐릭터이고, 데몬과는 달리 자신의 악행을 반성한다는 말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76] Borderless에서 확실하게 밝혀졌다. [77] 이들(엔버,카데나 제외)의 공통점은, 이들 하나하나의 힘이 최소 군단장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이라는 점이다. [78] 스토리 퀘스트에서 만날 수 있는 군단장 [79] 사자왕의 성 퀘스트에서. 퀘스트 자체는 다른 직업군과 차이가 없지만 그 전후로 비어완과 대화하는 고유 스크립트가 존재. [80] 이들이 크리티아스를 왜 침공하는 지에 대한 이유가 모라스 스토리에서 밝혀진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81] 사실상 스우의 군단은 겔리메르의 것이지만 겔리메르가 스우를 이용해 병력들을 조종하고 겔리메르는 군단장이 아니기 때문에 스우의 군단으로 작성. [82] 오벨리스크 최상부 아래의 백성들을 제외한 절대다수의 아스완의 백성들이 힐라에 의해 육체와 영혼을 빼앗겨 변한 것. [83] 벨데로스를 제외하면 둘은 헬리시움 방어 중 사망했다. [84] 루시드같은 경우는 거느리는 군단은 없고 오로지 혼자서만 다닌다. 아래의 부하들은 자신이 꿈속에서 창조한 것들이거나 그에 반응하여 만들어진 에르다스들이다. [85] 데미안 때랑은 다르게 날개 달린 상급 마족들이 다수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데몬 본인이 마스테리아에서 상급 마족 전사들에게 수련 받은 적이 있다고 언급하거나, 히오메에서 데미안과 마주쳤을 때 상급 마족 중에서도 그대만한 포스를 가진 자를 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등, 다른 상급 마족들과 인연이 꽤 있었다는 뉘앙스의 대사를 한다. [86] 데몬슬레이어의 스킬엔 소환수를 부른다는 설정이 붙은 스킬이 많은데, 이걸 바탕으로 데몬이 힐라나 아카이럼처럼 소환수로 자기 군단의 전력을 보충했을 수도 있다. [87] 에스페라 이후 시점부턴 혼자서 다닌다. [88] Mr. 해저드와도 엮인다. [89] 블랙윙의 수장이 오르카다. 리멘에서도 넌 잃으려고 하지 않기에 약하다는 오르카의 망언에 오르카가 지시&묵인한 블랙윙의 악행을 거론하며 일갈하는 고유 스크립트가 있다. [90] 이때 모든 엘프에게서 자신의 기억을 모두 지운다. [91] 다만 범위 내의 실패였다고 하니 실책이라고 보긴 힘들다. [92] 그러나 이후 고통의 미궁 스토리에서 검은 마법사가 자신의 계획을 위해 총애했던 데몬조차 토사구팽한 사실이 밝혀진다. [93] 따라서 시기적으로 반 레온 다음으로 언급된 군단장. [94] 군단장으로 각성시 이펙트나 나비인분을 매개체로 꿈속으로 끌어들이거나 전투 패턴 상당수가 악몽의 나비를 소환하는 등 유독 나비와 연관된 연출이 많다. [95] 군단장 시절 까마귀떼를 군단으로 거느렸다. [96] 그나이우스 폼페이우스 마그누스에서 따왔을 확률이 크다. [97] 원래는 블랙 마스터였지만 은근슬쩍 변경되었다. [98] 오르카가 부리는 토끼 부하들이나 토끼 액세서리까지 끼고 다니는 것을 보면 토끼 매니아인 듯하다. [99] 캐시아이템 오르카의 토끼는 테스트서버에서는 오르카의 자매인 스우가 준 토끼인형이라는 설정이였다가 갑자기 지워졌으며 본섭에 등장하면서 본격 성전환을 당했다. [100] 뱀과 비슷한 동물인 구렁이의 한 종류인 능구렁이가 능글맞고 교활하단 이미지가 있기도 하다. [101] 군단장 중 매그너스와 더불어 검은 마법사에 대한 충성심이 전혀 없었고, 그를 찬미하는 대사도 행적도 없었다. 그저 힘을 빌려 준 존재로만 여겼을 뿐. [102] 물론 테네브리스 전투 시점에서는 검은 마법사가 제른 다르모어보다 더 강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103] 반 레온, 오르카, 힐라. 레온은 혼자만 수인형이다. [104] 스우-블랙헤븐, 데미안-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루시드-레헬른, 매그너스-카데나, 반 레온-설원의 음유시인, 아카이럼-모라스, 오르카-팝콘 코인샵/에스페라, 윌-그림자 연금술사/에스페라, 힐라-테네브리스(고통의 미궁) [105] 메르세데스 스토리 모드에서 나오긴 하지만, 스토리 퀘스트이며 정식 레이드 보스는 아니다. [106] 특히 루시드(2페이즈)는 플라잉몹 취급이라 아예 날아다닌다. [107] 스우, 데미안, 윌의 경우 격파시 키가 다시 작아지며, 스우와 데미안은 격파 후 죽은 자리에 키가 작아진 시체가 남지만 윌은 키가 작아진 후 사라진다. [108] 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이건 아카이럼의 잘못이다. 데몬이 그것까지 알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알게 되었다는 묘사가 안 발견돼서 사실상 모르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