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슈타인(Edelstein)은
이디시어(독일어 변형)[2]로
고귀한 돌
(보석)(
Edel+
stein)을
뜻한다. 글로벌 메이플스토리에서는 NPC 등의 이름이 레지스탕스의 컨셉(핍진성)에 맞게 프랑스어로 바뀌었지만, 정작 마을 이름은 Edelstein 그대로이다. 사실 이디시어를 사용하던 아슈케나짐 유대인들은 프랑스에도 살았기 때문에 크게 이상한 건 아니다.
처음 오시리아 대륙 출시 이후 두 번째로 나온, 오시리아 대륙에 소속되지 않은 '신대륙'이다.
블랙윙이라는 세력에게 점령을 당한 도시. 벽돌로 규격에 맞게 지어진 건축물, 마을의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톱니바퀴와
증기기관, 전신주 등 지금까지의 마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몬스터의 디자인 중 유난히 물건들이 많은 곳. 포도주스병, 쓰레기통, 가로등, 안전제일 표지판 등이 있다.
7주년 이벤트를 열기 직전인 2010년 3월 쯤에 메이플스토리 SEA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관련자들이 2009년 11월에 메이플 SEA에서 아란이 패치된 계기로, 우리나라에 와서
견학할 때
이 마을을 만들고 있었다.[3]
대륙 모티브는 캐나다 북부의 실존 지명인
배핀 섬인 듯하다.
빅토리아 아일랜드가 캐나다의
빅토리아 섬에서 따왔기 때문. 애매하긴 해도 오시리아 대륙 모양과 비슷한 반도도 근처에 있다.
컨셉 모티브는
나치 독일 점령하의
프랑스 파리에서 따왔다. 배경에서 에펠탑이 보이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 광산과 같은 곳은
알자스-로렌이나
루르에서 따왔다.
이 마을을 점령한
블랙윙이라는 집단은 나치 독일의
슈츠슈타펠 집단의 옷차림을 연상시키게 하는 복장을 입고서 활동하는 세력이고 흔히
레지스탕스가 각 유럽의 반나치 항거집단을 일컫는 말이라는 점에서 블랙윙은 나치가 모티브다.[4]
검은 마법사를 부활시키기 위해서 창설된 집단이지만, 사실 말단들은 이 블랙윙이 뭐하는 세력인지도 잘 모르고, 그냥 돈이나 벌려고 들어온 녀석들도 상당히 많다.[5] 블랙윙에 협조하지 않는 시민들에게는 상당한 탄압을 가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시민들은 얌전하게 움츠리며 살고 있다. 그러나 사실 에델슈타인의 지하에는 블랙윙을 몰아내기 위해 시민들이 창설한
레지스탕스의 비밀 기지가 있으며, 마을의 거리에서는 청소부, 경찰관, 의사 등으로 지내던 사람들이 비밀기지 안에서는 전직관과 훈련관으로 일한다. 또한 이와는 별개로 군단장
아카이럼의 음모를 막기 위해 활동하는 집단
크로스 헌터의 비밀기지가 존재한다.[6]
블랙윙의 단원들이 언제나 마을을 감시 중이며, 블랙윙 세력들을 마을에서 레벤 광산으로 바로 보내주는 택시[7]가 있다. 또한 블랙윙과 관련된 공지사항을 전하는 팻말이 설치되어 있다. 경찰서는 블랙윙에 의해 강제적으로 폐쇄된 듯, 나무 판때기로 문을 막아놨다.
레지스탕스가 이 마을에서 시작을 하게 되며,
팬텀과
시그너스 기사단 또한 스토리 퀘스트 중 이 곳에 잠시 들리게 된다.
크로스 헌터 본부가 에델슈타인 의회장에 숨겨져있고, 크로스 헌터의 주요 NPC 중 하나인 게릭터가 이 마을에 있어서 크로스 헌터 퀘스트 중에는 이 마을에 잠시 올 수가 있었다.
본래 마을의 주 산업은 광산업과 발전소였으나
블랙윙에게 모두 빼앗겼고, 의회 역시도 블랙윙에 장악 당했다. 블랙윙이 처음 출현했을때 가장 먼저 발전소를 공격하여 점령하였는데, 그 이유는 발전소가 폭발하면 마을까지 말려들 수 있고 따라서 블랙윙이 에델슈타인측의 적극적 반격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시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것을 블랙윙이 강제로 막는 것은 아니다. 비행선 사용이 자유롭기 때문. 심지어 NPC들의 퀘스트를 수행하다 보면 이 비행선 사용이 플레이어를 넘어 NPC들 역시 별 문제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장 에델슈타인 마을의 배경 그래픽을 보면 멀쩡하게 돌아다니는 비행선을 볼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블랙윙이 착한 녀석들인건 아니다.[8]
이후에 스토리가 진행되어
블랙헤븐 전쟁이 연합의 승리로 끝나면서 이곳을 지배하던
블랙윙이 완전히 해체됨에 따라 에델슈타인인들과
레지스탕스들은 그토록 염원하던 해방을 이루었다.[9] 하지만
위상 변화 시스템을 적용시키기엔 무리가 있었는지 마을은 그대로다. 이는 블랙헤븐이 스토리 퀘스트가 아닌 블록버스터여서일 가능성이 높다. 스토리 퀘스트면야 미하일의 4차 전직이나 모험가의 파괴된 메이플 아일랜드처럼 변경 시킬 수 있지만 블록버스터는 굳이 스토리 다 안 깨고 하거나 스토리 무시하고 하면 전직퀘스트 같은 것과 스토리가 꼬이게 된다. 블랙헤븐과 스토리 퀘스트 시점이 다르기 때문. 블랙헤븐 플레이는 120부터 가능이지만 당시 레지스탕스 플레이어는 최소 레벨 140이상이어야지 스토리가 꼬이지 않는다.
마을 NPC는 어느 정도 있는 편이지만 일반 주민은 많지 않다. 마을에 있는 NPC 중 몇명은 사회인으로 위장한
레지스탕스 대원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크로스 헌터의 게릭터가 의회장 옆에 있다. 결론적으로 일반 마을 주민은 알베르트, 울리카, 준, 수아르, 까렐, 위닝, 보톡스, 웬델린, 에밀리, 레드독 이렇게 10명 뿐이라는 것이다.
레지스탕스 대원들과
제논의 고향이다. 제논은 스토리 상
베릴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에델슈타인을 떠났지만, 레지스탕스 대원들은 에델슈타인에 남아 있다.
이 대륙의 북쪽 기계무덤과 동쪽 레벤 광산 너머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괴상하게도 과거 월드맵에서 블랙헤븐 패치전의 에델슈타인 북부에는 넓은 숲과 평원뿐이었지만 설정이 변경되었는지 기계무덤이 패치되면서 거대한 협곡이 자리잡게 되었다. 실제로도 현재 월드맵에서의 기계 무덤 주위는 급하게 칠한듯 하단부와 다르게 외곽선이 없는등 협곡이 급조되었다.[10]
사냥터도 아니고 마을맵인데 유독 군데군데 숨겨진 깨알 요소들이 눈에 띤다. 자잘하게는 스토리 퀘스트 중에도 나오는 포션 대용 도토리를 수거할 수 있는 도토리 가로수와 경찰관 벨 NPC 옆에 있는 경찰서 건물의 파란 왼쪽 지붕이 미끄럼틀처럼 되어 있는 것 등등. 크게는 에델슈타인 병원의 모든 창문이 발판 판정을 지닌 것과 시청의 돔형 지붕과 그 좌우의 쌍첨탑 지붕으로, 사다리가 감춰져있어 타고 오르는 게 가능하다. 본래는 블랙윙 소속 택시 옆에 자리한 TAXI 간판 바로 위의 √모양 톱니바퀴 구조물과 간판 자체도 밟을 수 있었다. 맵 안의 박스와 파이프, 지붕 및 처마 등 이게 밟힐까? 싶은 건 거의 다 밟을 수 있게 되어있다. 이 외로도 레지스탕스의 비밀광장으로 가는 포탈을 이용하면 '히든포탈 1회 이용하기' 돌발미션이 클리어 되는데, 해당 포탈이 히든포탈 판정을 지닌 모양.[11]
레지스탕스 세력의 본부이다. 에델슈타인의 폐쇄된 경찰서의 오른쪽에 있는 파이프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의사인 지그문트는 레지스탕스의 수장으로, 청소부인 헨리테는
배틀메이지의 교관으로, 경찰관인 벨은
와일드헌터의 교관으로, 곰돌이 알바인 체키는
메카닉의 교관으로, 유치원 교사인 일렉스는
블래스터의 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레지스탕스 직업군에 속하는
데몬슬레이어와
데몬어벤져의 경우 2차 전직을 완료했을 시
마스테마가 이곳에서 애완동물(...) 로 활동하게 된다. 비슷하게
제논도
루티도 와 있다.
블랙윙이 감시자를 이용해 마을을 감시하고 있다면, 레지스탕스는 에델슈타인 전역에 카메라를 설치해 비밀광장에서 마을을 감시하고 있다. 심지어 마을의 바로 지하에 있는 비밀기지를 발견하지 못하는 블랙윙과는 달리, 레지스탕스는 레벤 광산까지 어느정도 감시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메카닉 교관인 체키의 오른쪽에는 자동화 기계가 메카닉 직업군이 탑승하는 메카닉을 수리하고 있다. 여담으로 메카닉이 공개되기 전인 배틀메이지와 와일드헌터가 공개됐을 때 이 부분이 천으로 가려져 있었다.
가브리엘을 구하기 위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광산 입구까지 잠입해 들어온 꼬마 '반'이 있다. 그의 말에 의하면 문지기 자이언트 때문에 더이상 나아가지를 못하고 있다고. 반의 말에 의하면 자이언트는 멍청해 보이지만 예상 외로 전혀 빈틈이 없다고 한다. 실제로 잠이 들려다가도 곧바로 확 깨버리는 모습을 보아 생긴 것과는 다르게 할 일은 하는 문지기임을 알 수 있다.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블랙윙의 모자'를 장착하고 있어야 광산의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1]
에델슈타인 및 기계무덤 몬스터 50마리 이상 수집(몬스터 컬렉션)
[2]
히브리어 유래가 아니다.
독일어에서 유래되었으며, 주로 독일에 살던 유대인들이 썼다.
[3]
여담이지만 이때에는 파티 퀘스트
호브 제왕의 부활의 보스 몬스터인
렉스를 만들고 있었다.
[4]
참고로 의회의 커다란 돔은
알베르트 슈페어의 페이퍼플랜인 국민회관을 떠오르게 한다.
[5]
실제로
블랙윙이 모티프로 삼은 나치당의 당원들 중에서도 이런 경우가 빈번했다. 그야말로 정확한 고증.
[6]
장소는 에델슈타인 의회 지하
[7]
일반 이용료는 10000메소이며, 블랙윙의 모자를 갖고 있거나 블랙헤븐을 클리어 한 이후에는 3000메소로 이용할 수 있다. 차이가 있다면 블랙헤븐을 클리어 한 이후에는 택시의 멘트가 선량한 시민 택시로 바뀐다.
[8]
사실 조선을 식민지로 만든 일본 제국 마저도 한국인들의 해외 이주를 막지는 않았다.
[9]
그러나
아케인 리버의
테네브리스로 향할 때 레지스탕스의 지그문트가 에델슈타인이 해방되었지만 블랙윙의 흑막인
검은 마법사가 남아 있는 이상 완전한 해방이 아니라고 한다. 소멸 이후의 The Day After에서는 에델슈타인 주민들 모두가 완전한 해방과 검은 마법사의 소멸을 기념하는 축제를 벌인다.
[10]
블랙헤븐 추락시 영상을 보아도 평원에 추락해서 지형이 변한게 아니라 처음부터 협곡에 추락한다.
[11]
맵 외부 사냥터에도 스토리 중 단 1회만 이용하게끔 만들어진 히든 포탈이 꽤 많다. 스토리가 끝난 뒤에도 입장 가능한 히든 포탈은 꼽아봐야 공원 3 맵의 최 좌상단에 숨겨진 달리아 화원 맵과 광산길 2의 바윗돌에 뚫린 박살난 철창 너머의 숨겨진 포탈 맵, 문지기 자이언트 우측의 출입금지 지역 정도가 끝이다. 정작 출입금지 지역의 포탈은 스토리가 끝나면 막혀버려 겉핥기에 불과하지만.
[12]
메르세데스 퀘스트에서는 본명이 '테아'라고 한다
[13]
원래는 일렉스가 이 역할을 했으나
블래스터 출시 이후 일렉스가 블래스터 전직 교관을 맡게 되면서 페르디로 바뀌었다.
[14]
공원뿐만 아니라 산책로에도 나온다.
[15]
레벨 20~30까지의 스토리 퀘스트가 에델슈타인에서 이루어진다.
[16]
Ore : 광석, 즉 Low Grade Ore는 '질 낮은 광석' 이 된다. 참고로
구버전이 존재한다.
[17]
블랙윙의 모자를 쓴 후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