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9 13:41:16

고문기술자

1. 개요2. 현실의 고문기술자
2.1. 아시아
2.1.1. 한국2.1.2. 북한2.1.3. 일본2.1.4. 중화권2.1.5. 캄보디아2.1.6. 이스라엘2.1.7. 시리아2.1.8. 파키스탄
2.2. 유럽
2.2.1. 러시아(구 소련)2.2.2. 독일
2.2.2.1. 나치 독일
2.2.3. 크로아티아
2.3. 아메리카
2.3.1. 미국2.3.2. 아이티2.3.3. 파라과이2.3.4. 칠레
2.4. 아프리카
2.4.1. 우간다2.4.2. 중앙아프리카공화국
3. 창작물의 고문기술자

1. 개요

Torturer. 고문을 동원하여 얼굴만 봐도 피고문자가 중요 정보를 줄줄 불게 되는 사람이거나 고문을 하는 수사관. 고문기술자나 고문수사관이 바른 어휘이다.

2. 현실의 고문기술자

전반적으로 각종 정치경찰, 방첩대, 정보기관들에서 자주 나오는 편이며 거의 모든 독재자들이 정적 탄압용으로 고문기술자를 고용하고 있다. 심지어 리콴유조차 고문의 강도는 약하긴 했어도 반정부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고문기술자를 뒀으니, 다른 악랄한 독재자들이 고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을지는 안 봐도 뻔하다.

2.1. 아시아

2.1.1. 한국

  • 조선시대 나장 및 형리들 - 의금부에서 주리틀기, 압슬, 낙형, 단근질을 가하는 사람들이다.
  • 일제강점기 특별고등경찰, 헌병경찰. 이른바 ' 고문 경찰'로 불린다.
    • 미와 와사부로
    • 김태석 - 강우규 의사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고문한 친일반민족행위자 경찰로, 별명이 아예 '고문왕'이었다.
    • 김덕기 - 무려 1천 명이나 되는 독립운동가들을 형사처리하고 이들 중 2명은 직접 엽총을 쏴 살해하는 등의 악행으로 반민특위에서 유일하게 사형 선고를 받은 친일 경찰이지만, 본인은 독립운동가들을 손수 총살한 것은 인정하면서도 고문은 해 본 적이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1]
    • 김창룡
    • 노덕술 - 고등계 형사이자 악질 친일반민족행위자로, 대한민국에서는 하술할 이근안과 함께 고문기술자의 대명사로 꼽힌다. 얼마나 악랄했는지 잔혹하기로 악명이 높은 일제강점기 고문의 70%가 노덕술의 작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며, 그에게 받은 고문이 죽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독립운동가만 3명에 달한다.
    • 박종표 - 하술할 신상묵 밑에서 헌병보로 일하며[2] 신상묵이 자행하는 독립운동가에 대한 고문을 보조했다. 반민특위에 회부되었다가 재판정에서 '조국을 위하여 과거를 회개하겠다'고 사과한 점이 참작되어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고, 이후 마산경찰서 경비주임으로 일하면서 3.15 의거 참여자들에게 발포를 명령해 9명을 죽이고 '최루탄이 눈에 박힌 괴이한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손수 강에 유기했는데, 이렇게 유기된 김주열의 시체가 이후 발견되면서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 5.16 쿠데타 혁명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최종적으로 사면받아 7년형을 선고받았고, 이후 행적은 불명확하다.
    • 신상묵 - 조선인 중 유일하게 일제 육군 헌병 조장(상사)에 올랐으며, 그 역시 잔혹한 고문으로 4명의 독립운동가들을 죽게 만들었음에도 반민특위에서 재판을 받기는커녕 소환조차 되지 않고 오히려 경찰로서 출세가도를 달렸다.
    • 이구범
    • 최난수
    • 최연
    • 최운하
    • 하판락 - 소위 '착혈 고문'까지 구사하며 독립운동가 여경수를 감옥에서 고문 후유증으로 죽게 만들고 이광우를 평생 불구로 만든 장본인이다. 그럼에도 벌을받기는 커녕 무려 21세기를 맞이하기 직전까지 부유한 사업가로서 잘 먹고 잘 살았지만[3] 오랫동안 그를 결코 잊지 못했던 이광우 선생의 일생을 바친 필사적인 노력 끝에 1999년에 모든 악행이 탄로났고 결국 하판락은 비록 형사 처벌을 받지는 않았어도 사회적 평판이 완전히 추락한 상태로 2003년에 사망했다.
  • 대한민국 제4공화국 시기 교도소 내 전향공작 전담 교회사들, 떡봉이들[4]: 비전향 장기수나 국보법 및 반공법 위반으로 잡혀 온 재야인사들에게는 공포의 존재였다.
  • 한국 교도관 및 검사들 - 무려 2002년에도 고문치사 사건을 저지른 적이 있다.
  • 1990년대 초기까지의 대한민국 경찰, 특히 (구) 대공분실: 20세기에는 보안 파트뿐만 아니라 모든 부서들에 의해 국민에 대한 인권침해와 피의자(무고하게 잡힌 민주화 운동가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피의자)에 대한 고문이 자행되었으며, 2010년에도 양천경찰서 고문사건이 발생했다.
    • 이근안 - 대한민국에서는 노덕술과 함께 고문기술자의 대명사로 꼽히는 인물이다.
  • 군사독재 시절 보안사 등 대한민국의 군 수사기관들
  • 군사독재 시절의 중정 안기부 국정원: 민주화 이후로는 "고문기술자 같은 게 어딨냐"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무려 21세기에도 이런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다.

2.1.2. 북한

2.1.3. 일본

2.1.4. 중화권

2.1.5. 캄보디아

  • 크메르 루주 - 킬링필드를 주도한 세력이다.
    • 깡 겍 이우(?) - 뚜올쓸라엥 수용소의 소장. 뚜올쓸라엥에서 고문을 자행했다는 증언은 없지만, 크메르 루주의 집권 전에 이들이 만든 수용소의 소장으로 일했을 적에 수감자들을 잔인하게 고문했다는 증언이 있지만 물론 본인은 전면 부인했다. #
    • 맘 나이(Mam Nai, 1934~) - 뚜올쓸라엥 심문소장 및 산테발 중위. 후 님을 고문한 것으로 유명하다.

2.1.6. 이스라엘

  • 모사드, 신 베트: 아예 순수하게 아동 대상으로 고문이 자행된 경우도 많다는 듯하다.

2.1.7. 시리아

2.1.8. 파키스탄

2.2. 유럽

2.2.1. 러시아(구 소련)

2.2.2. 독일

2.2.2.1. 나치 독일

2.2.3. 크로아티아

  • 우스타샤 - 나치 관리들은 물론이고 그 SS 병사들조차 기겁할 정도로 잔혹한 고문기술자였다. 이들은 망치와 총기, 농업용 쇠붙이를 이용한 고문을 비롯해 음식을 주지 않거나 불이 붙은 화로에 집어넣는 등 여러 종류의 고문과 처형을 자행했다. #
    • 딘코 사키치 - 야세노바츠 강제수용소의 사령관으로 근무했으며, 하판락과 비슷하게 오랫동안 죗값을 치르기는커녕 20세기 후반까지도 잘 먹고 잘 살았으나 모든 만행이 드러나면서 1999년에 징역형을 선고받고 2008년에 옥사했다.
    • 나다 사키치 - 딘코 사키치의 부인. 야세노바츠 수용소의 부속 시설인 스타라 그라디슈카 수용소에서 근무했는데, 이쪽도 '남편을 능가한다'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잔혹했다.

2.3. 아메리카

2.3.1. 미국

  • CIA - 잔혹하기 그지없던 남미 군사독재 정권의 고문 기술 상당수가 CIA 요원들이 전수한 것이었을 정도였으며, 21세기에도 고문을 자행하다가 발각되어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했다.
  • NSA
  • 존 버지(Jon Burge) - 1947년생. 1972~1991년까지 미국 시카고 경찰에서 악명을 떨쳤던 고문기술자. 주로 흑인 등 유색인종들을 중점적으로 잔혹하게 고문했으며, 최소 118명의 고문[5]에 직접적으로 가담하거나 묵인한 혐의로 1993년에 해고된 후 2011년에 징역 4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수감되었으며, 전립선암을 앓다가 2018년 9월 19일에 향년 7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 찰스 그레이너 및 사브리나 하먼 상병, 린디 잉글랜드 이병: 2004년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의 포로학대범 7인 중 중심인물. 하지만 가벼운 처벌만 받고 무사히 전역해서 잘 살고 있다.

2.3.2. 아이티

  • 통통 마쿠트 - 독재자 부자(父子) 프랑수아 뒤발리에, 장클로드 뒤발리에 집권기 아이티의 비밀경찰이었다.
    • 루크 데시르 - 장클로드 뒤발리에 시기 통통 마쿠트 수장을 역임한 인물로, 임신 6개월차의 임산부와 아이티의 전 대통령의 조카 2명을 고문해 죽인 적이 있다.
    • 막스 아돌프 부인 - 프랑수아 뒤발리에 시기에 정치범 수용소였던 포트 디망슈 감옥의 소장 겸 통통 마쿠트 여성 지부의 최고 책임자를 맡았는데, 그녀는 직접 성고문을 설계하며 손수 남성 수감자들을 성고문했다고 하며, 이도 모자라 어린이와 노인에 대한 고문을 총괄하기까지 했다.

2.3.3. 파라과이

  • 파스토르 코로넬 - 1968년부터 1989년까지 알프레도 스트로에스네르 집권기 파라과이 수사부장을 역임한 인물로, 반정부 인사들에 대한 탄압을 주도하며 직접 고문과 살인에 가담하기도 했다.

2.3.4. 칠레

  • DINA( 칠레 국가정보국, 칠레 보안군):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시기 칠레의 정치경찰로, 고문의 잔인성으로는 일제강점기 고문경찰, 우스타샤, 크메르 루주, 다른 남미 군사정권의 고문기술자들처럼 내로라하는 고문기술자들도 한 수 접을 수준이었으며 당연히 남미 군사정권의 고문경찰 중 가장 악명이 높은 조직으로 꼽힌다.

2.4. 아프리카

2.4.1. 우간다

  • 이디 아민 - 우간다 독립 이전에도 투르카나족을 직접 고문하고 살해한 것이 발각되어 재판에 회부된 적이 있고 우간다의 독재자로 집권한 후에는 감옥에 찾아가 수감된 반정부 인사들 중 일부를 직접 때려 죽이기도 했다.
  • SRB - 이디 아민 시기 우간다의 비밀경찰이었는데, 당시 수감자들에게 자행된 참혹한 고문들 중에는 아민 본인이 직접 고안한 고문도 있었다.

2.4.2. 중앙아프리카공화국

  • 장 베델 보카사 - 교도소를 찾아가 직접 죄수들을 구타해 죽이기도 했으며, 심지어 1979년에 반제정[6] 시위에 참여했다가 수감된 학생들 상당수를 직접 처형한 것이 발각되어 바로 그 해에 그를 암묵적으로 지원해 준 프랑스의 지원을 받은 쿠데타로 쫓겨난다.

3. 창작물의 고문기술자

단순히 새디스트라고 집어넣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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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극히 당연하지만, 고문을 한 적이 없다고 김덕기의 죄가 없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2] 본인은 이에 대해 반민특위 재판에서 '전쟁 당시 징용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는 희대의 망언을 남겼다. [3] 이와 반대로 당대에 악명이 높던 일제 시대 친일 경찰들은 그나마 어느 정도 죗값을 치루긴 했다. 김덕기는 6.25 전쟁 직전에 산에서 실족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김태석도 6.25 전쟁 시기에 행방불명되었으며, 그나마 광복 후에 승승장구하던 노덕술마저 1955년에 뇌물수뢰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군에서 파면당한 데다 이후에도 인생이 내리막길을 걸으며 사회적으로는 어느 정도 매장되었고, 신상묵도 1964년에 불법 벌목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되며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비록 경찰은 아니었지만 악행의 스케일이 김덕기와 비견되는 수준이던 밀정 이종형도 국회의원이 되며 승승장구하는 듯했으나 국회의원 재임 중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4] 주로 폭력전과 재소자로 구성. [5] 수법도 겨우(?) 구타 정도가 아닌 비닐봉지로 질식시키기, 화상 입히기, 하루 종일 수갑 채우기, 용의자의 애완동물 총살하기 심지어 성기에 전기고문하기 등 잔혹하기 그지없었다. [6] '제정'이라고 하는 이유는 보카사가 1976년부터 1979년까지 중앙아프리카 제국이라는 이름으로 황제를 참칭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7] 본작에서는 '분쇄업자'라고 소개한다. 타겟을 죽일 수 없지만 죽음 이상의 고통을 주는 것이 주업이다. [8] 이쪽은 이영학(작 중에서는 이영악)이나 이찬희(작 증에서는 이찬히)와 같은 성범죄, 아동학대나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9] 카네키는 피해자인 겸 가해자다. 1부때 아야토의 뼈들을 하나하나 다 박살낸 적이 있다. [10] 프로인지 정확히 불명이지만 고문을 좋아한다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실력은 있으며 인간이나 마법소녀를 고문하는 것보다는 요정을 고문하는 것이 더 재미있다고 한다. [11]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돈킹과 켄터킹에게 율법의 사슬을 채워 아플 통 마법으로 처절하게 고문한다. [스포일러1] 둘 다 동일인물이며, 앞의 문서는 이 사람의 전성기인 중년시절이고, 뒷 문서는 이 사람의 젊은 시절이다. 대개는 중년시절에 고문을 많이 했다(...). [스포일러2] 무단탈주를 시도했던 슬레인 트로이어드를 무자비하게 고문했는데, 이후 진실을 알아차리지만 이를 은폐하려던 자츠바움에 의해 살해당한다. [14] 주로 두 말년 병장인 장석조, 손효석을 고문한다. 그리고 시즌2 3화에서 김창후 머리를 강제 삭발했다. [15] 1화 때 비만 박형석에게 물고문을 자행했다. [16] 'PTJ 엔터테인먼트'에 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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