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22:43:15

켄간 오메가

켄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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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슈라 오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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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등장인물
켄간 오메가
ケンガンオメガ
파일:Kengan Omega Cover(01).jpg
장르 격투
작가 스토리: 산드로비치 야바코
작화: 다로메온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쇼가쿠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씨아이
연재처 우라 선데이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우라 소년 선데이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영 코믹스
연재 기간 2019. 01. 17.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20권 (2024. 01. 1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7권 (2024. 03. 27.)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등장인물5. 설정6. 평가
6.1. 긍정적 평가6.2. 부정적 평가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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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격투 만화. 켄간 아슈라의 후속작으로 전작과 동일하게 스토리는 산드로비치 야바코, 작화는 다로메온이 담당했다.

2. 줄거리

힘을 찾아 뒷면 격투의 세계로.

기업 간의 다툼을 고용한 격투가의 일대일 승부로 결판을 짓는다... 뒷면 격투 '권원시합'의 존재를 알게 된 한 사내가 야마시타 상사를 방문...!!

그 토너먼트로부터 2년 후... '켄간 아슈라'부터 이어지는 시리즈 최신작, 개막!!!
켄간 아슈라의 2년 뒤의 이야기로 1부 주인공 토키타 오우마와 똑같은 외모를 가진 가오우 류우키와 오우마와 악연이 있는 나루시마 코가가 주인공으로 야마시타 무역에서 만나면서 시작된다.

지하 격투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권원협회와 새로운 강자로 성장한 연옥, 그리고 1부 켄간 아슈라 에필로그에서 언급된 제 3의 세력인 통칭 어둠(다른 이름은 벌레)의 마수 등 3개의 세력간의 갈등이 시작된다.

3. 발매 현황

<rowcolor=#c50119,#c50119> 1권 2권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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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2월 1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03월 3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7월 1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05월 3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12월 1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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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1월 1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09월 30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4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11월 30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7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4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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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11월 1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4년 03월 2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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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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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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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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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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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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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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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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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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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우라 소년 선데이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2023년 4월 7일 기준 한국에서 1권이 발매되었다.(우랴먀)

4.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켄간 오메가/등장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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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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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6.1. 긍정적 평가

  • 전작의 떡밥 회수와 새로운 스토리 전개
    여러 뒷이야기가 캐릭터의 배경에 관한 것으로 지극히 절제되고 순수한 격투만화로서 연재되던 전작과 달리 전작의 맥거핀이었던 요소들이 스토리의 중점이 되어 전개되어 소소한 추리물을 연상시키는 요소가 추가된 전개와 2부 주인공의 성장과정이 초반부 전개의 특징이다. 기존 켄간 오메가의 배틀씬을 제외한 큰 스토리 줄기는 야마시타 카즈오가 주축이 된 착각계 스타일의 전개에 투지 그득한 토키타 오우마가 강한 상대를 찾아 나가며 큰 사투에 뛰어들고 잃어버린 과거 스토리도 풀어나가는 심플한 구성이었다면 2부는 신 주인공 나루시마 코가가 투지를 불태우며 강한 상대를 찾아 나선다는 전개는 같으나 듀얼 주인공인 가오우 류키의 존재로 전작의 맥거핀이었던 '벌레' 스토리라는 두 줄기의 큰 이야기가 조화되어 흘러간다. 특히 주인공 나루시마 코가가 점점 수련을 쌓으며 강해지는 착실한 전개와 일찍 퇴장했거나 비중이 다소 적던 아슈라 시점 조연 투기자들과 2부 신규 캐릭터 등등이 서로 잘 조화되어 등장하는 연옥 대항전 개막 직전까지의 스토리적인 평가는 굉장히 몰입감 있고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 보다 현실적이 된 격투 시퀀스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점이긴 하지만 오메가의 전투씬들은 아슈라와 비교하면 판타지성이 약화되고 현실성이 늘어났는데, 쉽게 말해 박치기 한 방에 맨바닥이 갈라지면서 박살나는 연출 등은 사라졌지만 주고받는 공방 등이 보다 현실적이게 되어 고증을 나름 잘 지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등장인물들의 파이팅 스타일에 따른 기본 자세의 디테일과 정석적인 기술들에 대한 대처 등의 묘사는 UFC 등에서 실제로 채택하는 움직임을 거의 그대로 반영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선 우롱: ??
    페이 왕 팡: ??

6.2. 부정적 평가

  • 스토리 작가의 역량 부족
    켄간 오메가의 평가를 떨어뜨린 가장 큰 요인이자 제일 먼저 지적받은 요소. 주로 문제시되는 것은 지나친 설정 변경과 그로 인한 개연성과 핍진성의 파괴 및 설정구멍의 양산 등등이 있다. 상기했듯 2부 주인공 나루시마 코가의 성장스토리까지는 호평을 받았으나 연옥 대항전 시작부터 급격히 설정과 관련한 문제들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첫 스타트인 가오랑전부터 작가가 연재중에 다급하게 설정변경을 하고서 이렇다할 설득력 있는 설명 등등의 뒷수습을 전혀 하지 않다가 무려 수십화 이후에나 수습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선보이며 톱니바퀴가 어긋나기 시작했다.

    작품 내적으로도 스토리를 풀고 싶은 욕심이 앞섰는지 특히 연옥 대항전부터는 2부에서 등장한 연옥측의 신규 캐릭터들을 설명하는 부분이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데 이게 순탄치 않았고[1] 거기에 1부보다 더욱 성장한 기존 캐릭터들의 연출과 묘사도 보여줘야 하는데 이게 성공한 부분이 그다지 많지 않다.[2] 연옥대항전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떡밥으로 점철된 5회전이나 최속으로 끝난 7회전 정도를 빼면 연옥 측 신캐 등장 - 캐릭터 설명으로 강함을 보여줌 - 거기에 맞서는 권원회측 신캐릭의 강함 or 1부 캐릭터의 성장을 보여줌 - 연옥/권원회측 등장인물들의 독백이나 대사로 지는 쪽이 지고 이기는 쪽이 이기는 이유를 설명해줌 - 그대로 진행되어 전투 종료 의 원패턴을 보여준다. 특히 연옥측 등장인물인 로롱이 이 역할.[3]

    즉 연출면에서 독자가 만화를 보면서 누가 이기고 누가 지는구나 하는 것을 멋드러진 액션씬으로 설득력 있게 묘사하기는 커녕 그냥 몇번 치고받기 하면서 형식상 서로 한번씩 공격권 행사한 다음 작중 인물들이 누가 이긴다 누가 진다 하고 그냥 알려주는 느낌으로 해설을 술술 풀고 그대로 진행시켜서 이기고 진다. 특히 6회전의 경우 독자들이 기대하기에 충분한 거물이 나서는 빅매치에다 예상하기 힘든 떡밥을 터트려서 흥분도를 끌어올려놓고 막판에 그냥 자기가 이긴다 하더니 진짜로 설명도 없고 납득가는 묘사도 그다지 없이[4] 바로 이긴다. 혹평하는 사람들은 격투만화가 아니고 턴제 포켓몬 배틀 보는 거 같다고 할 정도.

    동시에 1부 캐릭터들 중 몇몇은 오히려 스토리작가가 설정을 까먹었는지 뭘 했는지 오히려 묘사가 훨씬 약화되는 경우도 있다. 2회전의 경우 1부 시절에 많이 호평받았던 처절한 연출과 박진감은 반응이 좋았지만 연옥측 캐릭터를 띄워주기에 급급해서 권원회측이 대부분의 공방에서 손도 발도 못 쓰고 밀리면서 제대로 된 액션은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하는 식으로 묻어버렸으며, 이것이 극에 달한 것이 바로 9회전. 전개의 절반은 다른 배경의 다른 캐릭터가 푸는 캐릭터 배경설정에 회상이고 정작 전투는 무술 설정과 캐릭 설정이 안 맞고[5] 서로의 강점이 겹쳐서 딱히 설득력있는 묘사도 안 되고 대결중의 엎치락뒤치락하는 반전요소도 거의 없으며 눈요기가 되는 화려한 액션도 없고 뭔 물어뜯기에 반칙만 하다가 심지어는 상대측 연옥투사도 아니고 결론 경기장 밖에서 난입한 로롱이 제일 강하다로 뜬금없이 끝내버려서 평가가 매우 좋지 못하다.

    특히나 설정 갈아엎기와 급조는 심각한데, 1부와 2부에서 크게 달라진 기존 캐릭터들이야 작가가 설정을 까먹었다 정도로 넘긴다 쳐도 새로 등장한 인물들의 설정이 노골적으로 변하는데 그 기복이 너무 크다. 마창급 강자였던 카를로스 메델이 연재 도중에 무난한 차상위권 하이브리드 격투가로 떡락한건 유명하고, 테라시의 경우 등장 초기부터 각기 연옥의 대장과 부대장격인 로롱과 쥬로타와 친밀한듯이 대화를 나누고 연옥에서도 짬이 높은 걸로 묘사되는데[6][7] 자기 차례가 오니까 갑자기 격투기 경험도 없고 심지어 대항전 직전에 1경기, 그것도 B급에서 한 번 하고 겨우 발탁된 연옥의 뉴비로[8] 설정이 바뀌어서 이제까지의 흐름이 많이 부자연스러워졌다.

    또 연옥 캐릭터들 내부적으로도 시간대 설정이 어긋난다. 112화의 회상을 보면 메델과 나이당긴이 서로 만나서 메델이 아무거나 좋으니 리우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는데, 정작 100화 쥬로타의 회상을 보면 현재 시점에서부터 7년 전 쥬로타가 연옥에 처음 참전할 때 로롱,리우,메델 3인방이 연옥 최고참으로서 한 컷 등장한다. 그리고 6년 전 시점 나이당긴은 벌레 소속으로서 수련하던 입장이었고, 뭣보다 87화에서 나이당긴은 연옥에 잠입한 게 1년 전이라고 회상한다. 리우와 메델은 못해도 서로 몇 년은 본 사이다. 그런 고참 vs 고참의 대전이 그렇게나 늦게 성사되는것도 이상한 일이고[9], 리우의 기복 같은 강점과 약점 등을 몰라서 친하다곤 해도 한참 후배인 나이당긴에게 굳이 물어보는 메델의 모습은 지극히 부자연스럽다.

    연옥편 이후로도 적지만 계속해서 설정변경의 잔재가 꾸준히 등장한다. 시아 지에 대한 설정은 연옥전 종료 이후 급격하게 마무리지어져서 흑막처럼 보였지만 사실 중간직이고 벌레 측에서도 내쳐진 버림패로 마침표를 찍어버렸는데 이전까진 에드워드와 페이(당시엔 ???으로 표현됨)와 대등한 관계고 어느정도까진 에드워드에게 반 지시에 가까운 부탁을 하는 걸로도 묘사되었지만 연옥 대항전부터는 셋중 가장 입지가 구린 형태로 바뀌더니 2년 후 시점엔 사실 예전부터 멸시받았고 지금까지 시아 지의 포지션이었던 대등한 간부 포지션은 원래부터 시아 옌이었던 것처럼 은근슬쩍 바꿔놨다. 그렇게 강자가 아닌데 꾸준히 살아남는 이유에 대한 설명은 그냥 귀찮았는지 와카츠키같은 초인 체질, 하지만 수십배같은 정도는 아닌 2~3배 정도라고 편의성 좋게 갖다 붙인 다음 무술의 재능까지 좋다고 덕지덕지 붙여서 오히려 시아 지를 더 이상한 캐릭터로 바꿔놓은 다음[10] 그마저도 2부 주인공 코가가 이렇게나 세졌습니다~ 를 어필하기 위한 소모품으로 쓰이는 등 초반부까진 최대흑막에 가장 가까웠던 캐릭터 하나를 작품 전개의 편의성을 위해 그냥 멍청이로 뒤바꿔놓은 수준.
  • 역효과로 작용한 클리셰 파괴
    1부 전개 당시 뻔한 전개를 타도하는 클리셰 파괴로 작품이 큰 수혜를 본 것은 맞지만 2부 들어서 그 클리셰 파괴는 전혀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지 않다는 반응이 많다. 당장 가장 큰 역효과를 낸 것은 2부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를 보여줘서 연옥편에 활약할 것 처럼 끌어놓고 대항전 직전에 1부 주인공을 복귀시키면서 2부 주인공을 탈락시켜서 조연화시킨다는, 흔히 예상하기 힘든 나름 파격적인 클리셰의 파괴가 있는데, 이는 후술할 2부 주인공의 매력 어필 실패로 이어지게 된다.

    애시당초 나루시마 코가를 페이크 주인공으로 쓰고 버리기엔 서사를 너무 많이 부여했기 때문에 결국 극의 중심이 2부 주인공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건 필연적인데 가장 매력을 어필해야 할 시기를 강제로 삭제해버린 반동은 연옥편 종료 이후 1부 주인공이 스승 포지션으로 물러남과 동시에 몰입과 감정이입 시기를 놓쳐버린 2부 주인공이 급 주인공 자리로 복귀하는 게 되려 1부 주인공에게 다시 이입하기 시작한 사람들에겐 역효과로 작용하게 됐는데, 2부 주인공이 다시 최전선에 나서는 회차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숫자로만 따져봐도 나루시마 코가가 주인공 포지션이었던 시기(약 52~4화 가량)보다 토키타 오우마가 주인공 포지션이었던 시기(약 80화 가량)가 더 길다.

    연옥대항전의 전개에서 보여준 클리셰 파괴도 국내외를 비롯하고 계속해서 지적된 바 있는데, 성공한 부분이 없진 않지만 스토리상의 악역으로 표현되어 계속해서 대립관계를 이어갈 것 같던 캐릭터들은 빠짐없이 다 죽여버리는 식으로 클리셰 파괴 또한 같은 패턴을 두세번씩이나 반복했는데 그와중에도 개연성이 해쳐진 부분이 많다. 본인들만 납득하고 독자들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페이 왕팡의 퇴장부터[11] 분명 귀혼 없이 2:1, 귀혼 켜고선 3:1 5:1로도 압도해놓고 아무튼 강함 넌 진다 한마디 나오자마자 진짜로 져서 죽는 에드워드 우의 어이없는 퇴장까지[12][13] 사실 연옥대항전은 문제가 안 된 부분이 거의 없을 정도다.
  • 주인공의 매력 어필 실패
    상기한 클리셰 파괴에서 이어지는 점으로, 호평받았던 초반 주인공의 성장파트로 기대치를 끌어올려놓고 정작 연옥편 직전에 1부 주인공을 재등장시키고 이후 연옥편 내내 진주인공 포지션을 쥐여준 뒤 2부 주인공은 철저히 조연으로 밀어넣고서 비중도 반쯤 증발시켰다가 연옥편 중반쯤에 해설역으로 등장시켜서 기껏 2부 주인공에 정이 붙으려는 시점에 바로 감정선을 커트해버리고 활약할 기회마저 빼앗아버렸다. 정작 그래놓고서 연옥편 종료 이후엔 시간을 건너뛰어가며 2부 주인공을 현역 투기자급으로 성장시키는 강수를 뒀는데, 문제는 2부 주인공의 성장에 설득력을 주던 에피소드는 초반 50화 언저리에서 끝나는데 그 설득력을 기반으로 한 성장의 결과는 150화 언저리에나 등장한다.

    그렇게 등장한 성장의 결과가 독자들에게 좋게 다가갔으면 그나마 나은데 문제는 이미 독자는 물리적으로 100화가량의 비중 건너뛰기를 당해 2부 주인공과의 내적인 연결이 끊길대로 끊긴 상태인데 거기에 더해 추가로 2년의 시간을 스킵해버리는 강수를 뒀고 시원하게 역효과를 내고 말았다. 연옥전 종료 후 3개월 이후 시점부터 오우마와 사제관계를 유지하면서 캐릭터의 연계를 더해가며 성장스토리를 재개하거나 하다못해 짧게라도 시간 경과가 와닿도록 표현했어도 모자랄 판에[14] 연달아서 떡밥투척에 막장전개 수습에 소모한 뒤 1화만에 그냥 글만으로 대항전으로부터 2년 후로 건너뛰는데 그렇게 하고서 한다는 게 1부때도 이미 격차가 가까워졌음을 표현한 vs 우츠부키 코쿠로전이고 심지어 깊게 묘사한 것도 아닌 단 8페이지 분량에 칭호부터 권안이라고 붙여주고 2부 주인공의 기념할만한 첫 활약임에도 경기 내용엔 권안이 강조되는 연출도 없고 필살기도 없고 치열한 공방도 없고 그저 엑스트라와 해설의 입으로 내뱉는 상대가 안된다는 글자뿐인 설명과 곧바로 이어지는 어지러운 신규 설정과 신캐들의 향연으로 정보량을 되는대로 때려박는다.

    근데 또 마냥 극 전개에 필요한 정보를 급하게 전달한다고 하기엔 또 비슷한 레벨의 설명이 필요한 듀얼 주인공 체제인 류키의 행적과 상태가 똑바로 전달이 안 된다. 연옥 대항전 종료 시점에서 두서없이 등장한 키류 세츠나랑은 사실상 생판 남이었던데다 몇 마디 나눈 게 전부인데 무슨 세뇌라도 당했는지 귓속말 한 마디에 키류 세츠나 빠돌이가 돼버렸고 2년 3개월 이후 시점에선 키류 세츠나 & 아코야 세이슈랑 같이 활동하고 있는데 키류면 몰라도 아코야는 어쩌다 셋이 같이 다니게 됐는가 같은 중요한 설명은 한 마디도 안 하는 등 정보전달을 일부러 누락시켜서 독자 입장에선 가오우 류키의 행보나 감정선이나 기타등등을 전혀 이해할 수가 없게 됐고 마찬가지로 사실상 연옥대항전때까지만 해도 접점이 아예 없던 카노우 아기토와 로롱 도나이레가 무슨 이유로 코가의 트레이닝을 개인적으로 도와주고 있는지 같은 정보도 일체의 설명 없이 의도적으로 차단하는거나 진배없는 상태.

    듀얼 주인공 2인의 성장스토리에서 주인공 하나의 감정이입을 차단하고 다른 주인공은 성장 과정을 제거해버린 초유의 전개 현황에서 그나마 최근까지 이입했던 주인공인 토키타 오우마가 일단은 일시적이긴 하지만 나루시마 코가의 후견인 레벨로 뒤로 확 물러서서 비중이 확 줄어든 상태. 거기다 꾸준히 독자들에게 어필하며 1부에선 강함에 대한 동경과 그를 향한 공감대 형성이라는 최중요 포지션을 맡고 있던 야마시타 카즈오의 비중도 급격하게 사라져버리니 독자 입장에선 작품에 대한 몰입을 가능케 하는 창구가 모조리 닫혀버린거나 마찬가지라 독자 입장에선 코가가 얼마나 강해져 있고 류키가 얼마나 엇나가 있어도 그 행보가 전혀 와닿지 않게 되는 것. 그나마 몰입도를 잃지 않으려면 독자가 직접 스킵된 2년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를 알아서 상상해서 읽는 수 밖에는 없다.
  • 작화 스타일과 연출의 변화
    상기한 호평 항목에선 현실적인 연출이 호평을 받았다고 했지만 고증을 살린 현실적인 연출과 현실성에 목매여 연출의 박력을 희생한 것은 궤가 다르다. 대표적으로 머리카락을 통한 전투라거나 주먹질만으로 거대한 크레이터를 만들면서 싸우던 아슈라의 전투씬은 현실성은 개나 줘 버렸지만 그렇다고 고증을 완전히 무시하지는 않았다. 치열하게 오가는 수싸움의 묘사를 통한 격투기적 해설과 서브미션에 대한 묘사[15] 등이 잘 조화되었지만 오메가에선 현실적인 부분만 남은 탓에 전투의 박력을 떨어뜨려서 호보단 불호가 더 많다.

    당장 다운되면 마운트에 서브미션에 아주 죽어라 끝장을 보느라 쉴틈도 없이 긴박감있게 진행되던 1부의 절명토너먼트와 달리 연옥대항전의 다운 카운트 룰은 사실상 다운되면 상대는 쉬다 일어나고 그 사이에 다른 등장인물들이 해설 대사 치라고 있는 장치에 가깝다. 중요한 요소랍시고 뭔가 있을 듯이 해 놓은 장외 룰은 1회전과 장외룰 자체가 기믹인 4회전 스페셜매치를 빼면 이후로는 아예 언급도 되지 않으며 아무도 신경 안 쓰다가 10회전에서 그야말로 승패맞추기 용도로 쓰였고[16] 9회전은 룰이고 뭐고 대놓고 무시하는데 심판이 딱히 뭣도 안 해서 이럴거면 연옥룰은 왜 있냐는 의문이 대다수. 사실상 연옥룰은 흐름끊고 설명 집어넣기용 다운룰 외엔 그냥 액션에 영향을 전혀 못 주는 전개용 장치다.

    작화담당의 역량도 꾸준히 지적되는 요소인데, 1부 초반에 비하면 점점 상승했지만 각종 묘사는 오히려 1부 중후반 시점보다 퇴화한 부분이 있으며 오메가도 점점 일상파트나 정적인 장면에서 인물의 형태가 뭉개지고[17] 대항전 이후에 등장한 선 우롱같은 인물은 아예 중요인물인데도 화마다 점점 생김새가 변한다. 연옥파트에선 상기한 현실적 묘사에 매몰된 연출도 정도가 가면 갈수록 허접해져서 작화가 긴박감을 전혀 살리지 못한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가장 많은 비판을 받은 것은 무형vs무형에서 선보인 박력이고 긴장이고 없는 댄스배틀로 대표되는 큰 한컷짜리 공방 묘사. 연옥편의 묘사를 잘 보면 '서로 자기어필or개인회상 - 서로 맞붙으면서 짧은 공방 주고받기 - 여러 공방이 오가고 있음을 표현하는 큰 한컷 - 배틀이 수준 높다고 감탄하는 조연들의 해설' 이게 거의 매 싸움마다 일괄되게 등장한다.

    이는 따지자면 작화담당은 잽싸움처럼 직선적으로 연출하고자 했는데 서로 춤추는거처럼 그려달라고 지시한 스토리 작가의 영향이 컸다고 작화담당의 자조적인 설명도 있었지만[18] 비슷한 컷 연출이 계속 나오는데 연출이 가면 갈수록 후져진다. 특히 클라이맥스여야 할 오우마 vs 로롱 전의 사교댄스 컷 + 조연들의 억지 띄워주기는 그 비판이 극에 달했을 정도. 댄스컷이 아니어도 임팩트 없이 평범해보이는 일격 하나 먹인 뒤 해설역이 이건 제대로 들어갔니 어쩌니 설명해주고 아무튼 해설이 이렇다고 하니까 너희(독자)도 납득해 식의 설명이 과하게 많은데 작화적인 임팩트가 여기에 전혀 설득력을 주질 못해 해설이 더욱 어거지로 느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는 설명이 딱히 필요없거나 비중이 극히 최소화된 단역들과 이미 충분히 과거가 설명된 등장인물들이 주력이 된 전귀배 토너먼트에 가서야 점점 줄어든다.

7. 기타

  • 2021년 9월 바키 시리즈랑 콜라보를 진행했다. 유사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던 작품인데 작가들간에 사이가 좋은 듯 하다.


[1] 캐릭터들의 집결과 실질 대결간에 작중은 물론 현실의 연재텀으로도 시간적 여유가 있던 1부의 상황과는 달리 2부의 연옥대항전은 경기 시작 후부터 바쁘게 회상 형식의 온갖가지 사연풀이를 이어야 하는 만큼 액션씬의 분량이 덜어지고 압축되기 때문에 공방이 다소 급하게 흘러가는 것. [2] 대표적으로 연옥대항전의 첫 번째 전투인 메델전은 메델이라는 캐릭터를 설명하는 부분만 빼고 보면 굉장히 평탄하게 흘러갔고 스토리작가의 급작스런 설정변경으로 막판엔 캐릭터의 붕괴에 가까운 형태로 끝맺어져서 많은 독자들이 비판했으나 연옥대항전이 최종반에 다다른 시점엔 이 메델전이 그나마 낫다는 식으로 작중 전투씬의 평가가 곤두박질쳤다. [3] 이것도 배틀이 어느 정도 임팩트가 있다면 납득할만 하겠지만, 정작 제대로 임팩트가 강하다 할만한 배틀은 3회전(초중량전)과 4회전(송곳니전), 그리고 8회전(유도전)이 전부였다. [4] 하도 뜬금없이 이겨버려서 상대가 리스크를 동반한 강화를 통해 강해지는 도중에 리스크가 곧바로 작용해서 오히려 약해진 건지 평범하게 방심 유발을 통한 카운터 직격타로 승리를 묘사한 것인지조차 의견이 갈린다. [5] 니콜라의 무술인 살파수는 신경 타격형 마비/무력화 기술인데, 이미 켄간 시리즈에 비슷한 기술이 있고 하나후사/무테바/나루시마 죠지 이렇게 최소 3인이 사용하는데, 하나후사의 금나술은 결정타가 되지 못했고 무테바는 서브미션 시전중이라 고정된 상대에게 탈출용으로밖에 못 썼고 나루시마의 점격은 본인부터 실패율이 높다고 인증한다. 이 셋 모두 정밀타격기/필살기고 효과도 길지 않은데 니콜라의 살파수는 무려 그냥 닿으면 해당부분을 마비시키고 지속도 10~40초로 길다. 언제 마비될지 본인도 모르는게 약점이라곤 하는데 그 이야기를 한 화에서 그냥 맞으면 맞은대로 바로바로 마비된다. 다른 캐릭터의 정밀필살기가 그냥 평타인 셈인데, 이 스펙에 아코야와 동일레벨의 반사속도를 갖춰놓고 '연옥 A급 최약체다' 라는 설정이 아귀가 전혀 안 맞는 것. [6] 특히 쥬로타의 경우 테라시와 아주 잘 아는듯이 묘하게 흘러가는 경기 현황에 대한 의견도 묻고 로롱은 한 술 더 떠 대사중 절반가량이 테라시와의 대화일 만큼 둘이 거의 무게잡는 보스와 부하 비서마냥 딱 붙어서 매번 컷에 같이 잡힌다. 때문에 8회전 이전까진 쥬로타 말고 테라시가 연옥 2인자일거란 예측이 많았고 쥬로타가 쌍왕으로 밝혀진 뒤에도 테라시는 연옥 강자일거란 추측이 많았다. [7] 나이당긴은 심지어 테라시에게 존대까지 썼으며 A급 투사 토아 무드가 전력을 다하자 잘 안다는 듯 토아가 불이 붙었으니 이긴거나 다름없다고 하거나 나이당긴의 기술을 잘 이해하고 있고 94화엔 루 티엔의 경기를 보고 '그건 내가 아는 루가 아니었다' 라고 친밀성까지 보여준다. 유도전 후엔 마사키를 애송이 운운하면서 연옥 투사간의 순위까지 신경쓰는 등 대놓고 연옥고참이라고 광고하는 수준이다. [8] 이 때문에 이전까지의 테라시는 심지어 대항전 멤버들과는 거의 초면에 가까운 사이인데 잘 안다는 투로 이리저리 나불댄 이상한 놈이 됐고 졸지에 쥬로타와 로롱은 뭣도 모르는 뉴비 챙기는 착한 연옥 고참이 되어버렸다. 즉 캐릭터 서사가 완전히 붕괴 후 재창조된 수준으로 이전까지의 테라시는 그냥 다른 사람이라 봐도 무방하다. [9] A급투사들 사이에서 총 전적이 공개된 건 유미가하마와 니콜라 정도 뿐인데, 대략 길어야 1년 반 안팎으로 활동했을 유미가하마의 경우 A급 시합만 총합 14전(9승 5패)이다. 즉 A급 안에서도 연간 15회에 가까운 대전이 일어나는데 연옥의 A급 투사는 총 50이고 규모가 작았던 과거엔 더 적었을 가능성도 있다. 로롱도 리우와 합을 겨룬 적이 있는데 똑같이 연옥 고참인 리우와 메델이 그정도로 접점이 없어서 리우의 대표적인 약점을 연옥 1년차 나이당긴한테 따로 물어보는건 어떻게 봐도 이상하다. [10] 애초에 조직의 다른 직속 부하도 시아와 두령인 옌이 초인체질, 그것도 몇배짜리인지를 이미 알고있고 신입이면 못 들었을 거라 하는 걸 보면 짬좀 차면 다 아는거로 추정되고 무술 재능이 있고 없고까지 다 알고있는데 그 당사자인 자기만 혼자 몰랐는지 본인이 자기 힘을 휘두를 줄도 이미 알고 실제로 권원회 1군 인증마크가 박힌 둘과 싸워서 2:1을 압도하고 본인도 너희따윈 내 상대가 안된다고 소리까지 지르는데 그렇게까지 해놓고 정작 자기가 얼마나 센지는 전혀 모르고 있다는 상식적으로 말의 앞뒤가 하나도 안 맞는 캐릭터가 됐다 [11] 속도와 힘 모든 면에서 그냥 압도해서 그냥 이길 수 있는 상황인데도 끝까지 여유부리면서 대놓고 베어허그를 걸어오는걸 받아주는데 거기서 또 혼자 유효타를 받더니 또 혼자 뜬금없고 두서없는 열폭을 시작해서는 급발진을 하고 그게 원인이 되어 다 이겨놓고서 신마의 반동으로 쓰러지고 끝내 마지막까지 떡밥 살포만 신나게 한 뒤에 사망한다. [12] 다수전에 기습으로 독을 찔러넣었다는 묘사가 있긴 하지만 대놓고 '실패했다' 고 효과가 거의 없었단 듯이 말해놓고 같은 화에 부상에 체력소모까지 더 심했으면 심했지 덜하진 않아보이는 라이안이 무슨 사이어인마냥 빈사에서 회복하고 강해져서 처리한거처럼 몇컷만에 순살을 해 버리니 보는 입장에서 어색함이 안느껴지는게 더 이상한 수준 [13] 이 부분은 누가 봐도 오버인 상황이었기에(쿠레 일족 + 우 종가 쪽 주요 적대 세력의 완전증발) 작가도 일회성 쇼크용으로 쓰려고 했는지 그놈의 스페어 설정을 기어이 재활용해서 더 젊고 더 강해진 에드워드 우의 새로운 회생 클론으로 부활(?)시켜서 안하느니만 못한 방식으로 곧바로 재등장시킨다. [14] 기껏 2부 시작부터 50화에 걸쳐 만들어놓은 나루시마 코가의 성장 스토리는 벌레 측 조직원 몇한테 중상을 입고 연옥대항전에서 탈락시키는 것으로 코가가 어느만큼 강해졌다고 판단할 결과값 자체를 증발시킨 상태인데 그 이후 존재감이 거의 잊혀질만큼 오랜 시간을 끈 뒤엔 또 작품 내적으로도 2년을 건너뛰고서 강해진 '결과'만 보여주니 사실상 50화에 걸친 초반 성장부를 통째로 날려먹은거나 다름없는 셈. 심지어 50화 가량 지날동안 흐른 작중 시간은 대항전 후 스킵된 시간의 1/4인 반년정도밖에 안 된다. 막말로 코가를 권안만 가진 격투기 생초짜로 설정을 새로 짜도 류키와의 관계성만 유지되면 연옥전 관전 후 2년 뒤에 투기자 데뷔했답시고 현 시점 코가의 강함 정도로 갑자기 튀어나왔어도 전개에 아무런 차이가 없다. [15] 특히 1회전 오오쿠보 나오야 vs 카노우 아기토의 그라운드 주도권 싸움은 격투기적 고증이 매우 훌륭한 편이면서 동시에 허리 힘만으로 헤비급인 오오쿠보를 공중으로 날려버리는 비현실적 묘사로 카노우의 강함을 동시에 잘 묘사한 바 있다. 다만 이 쪽의 그라운드 및 서브미션 기술의 고증 묘사는 다른 격투만화 등지에서 쓰였던 구조를 거의 그대로 차용한 부분이 있어서 당시에도 비판을 받았다. [16] 체급과 전투양상에서 리우 동청이 자기를 앞서는 니토쿠를 단박에 이기는게 어색하니까 장외로 처리해버렸는데 그게 또 링 가장자리도 아니고 한가운데서 발차기 한대로 밖까지 날려버린다는 어처구니 없는 승리다. 체급차가 압도적인 상대를 킥 한대로 수십미터나 날려버릴정도의 타격력을 갖춘 리우가 전력이 멀쩡하던 초반에 그 힘을 내지 않은것도 말이 안 되고, 정작 그런 링아웃은 와카츠키 vs 페이 전에서 신마를 써서 파워로 비현실적 설정의 대표주자 초인체질을 앞선다는 초 비현실적 연출을 가미한 신마 페이왕팡도 단 한번 보여주고 그마저도 실패한다. 물론 체급차가 20kg vs 100kg였지만 일반인 근력의 수십배인 상대를 압도하는 힘과 스피드를 지닌 신마 페이도 못한 링 중앙에서의 단발 장외 승리를 중상 상태에 70kg도 안되는 리우 동청이 그냥 해낸다? 천재 권사라는 설정이 있으니까? 납득 안 되는게 정상이다. [17] 특히 정면~정측면의 모습과 완전측면을 그린 모습의 차이가 과할정도로 크게 벌어지는 때가 종종 나타나고 같은 인물인데도 이걸 같은사람이라고 그렸나 싶을 정도로 생김새가 달라지는 구도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18] 대놓고 자투리 만화에 둘이 진짜로 춤추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는 가오랑을 그려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