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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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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8개 (프라임 44개) • 37 코우메이와 다섯 개의 운명 기준 |
1. 개요
업데이트 9.0에서 추가된 14번째 워프레임으로, 반물질을 다루는 컨셉의 대표적인 캐스터 워프레임 중 하나다.
2. 능력치
노바 Nova |
|||
|
스테이터스 | 초기치 | 30랭크 |
체력 | 100 | 300 | |
실드 | 75 | 225 | |
에너지 | 150 | 225 | |
방어력 | 100 | ||
질주 속도 | 1.2 | ||
오라 극성 | |||
극성 | |||
노바는 불안정한 반물질을 마음대로 다룹니다. |
노바는 캐스터형 워프레임인 만큼 에너지량이 많은 대신 내구도가 약한 편이다. 또한 어빌리티 위력에 관여하는 마두라이 극성들을 기본 극성으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어빌리티를 공격적으로 활용하는 모딩을 구성하기 편한 것이 특징이다.
3. 제작
설계도 | |||||||||||||||||||
1 |
1 |
1 |
1 |
25,000 |
|||||||||||||||
설계도 획득 | 상점 | 가격 | 25,000 | ||||||||||||||||
완제품 획득 | 상점 | 가격 | 375 |
뉴로옵틱스 | |||||||||||||||||||
150 |
1 |
150 |
500 |
15,000 |
|||||||||||||||
설계도 획득 | 랩터 | ||||||||||||||||||
섀시 | |||||||||||||||||||
1 |
1,000 |
300 |
15,000 |
||||||||||||||||
설계도 획득 | 랩터 | ||||||||||||||||||
시스템 | |||||||||||||||||||
1 |
1 |
500 |
220 |
15,000 |
|||||||||||||||
설계도 획득 | 랩터 |
부품의 설계도들은 유로파의 보스인 랩터를 처치하면 미션 완료 보상으로 획득이 가능하며, 노바 설계도는 상점에서 크레딧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375 플래티넘으로 상점에서 완제를 즉시 구입할 수도 있다.
4. 어빌리티
※ 패시브: 노바가 느려진 적을 처리하면 15% 확률로 체력 오브가 드롭됩니다. 빨라진 적을 처리하면 15% 확률로 에너지 오브가 드롭됩니다.- 몰레큘러 프라임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느려지거나 빨라진 적에게도 적용됩니다.
전형적인 몸이 약한 캐스터형 워프레임이라 체력과 에너지의 소모가 격렬한 노바의 전투 자원을 관리하기 용이하게 해 주는 패시브. 가속과 감속이 자유로운 몰레큘러 프라임 어빌리티와 직접적으로 연계가 가능하지만, 가속 및 감속 효과가 있는 분대 내 다른 유저들의 워프레임 또는 무기의 효과와도 연계된다. 노바를 제외한 다른 장비들은 보통 가속 효과보다 감속 효과로 몹들에게 디버프를 거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분대 플레이시에는 에너지 회복보단 체력 회복 측면의 혜택이 더 커진다.
4.1. 널 스타
Null Star 노바 주위를 공전하다 주변의 적에게 날아가는 반물질 입자들을 만들어냅니다. 현재 존재하는 입자 하나마다 노바의 체력에 피해 감소 효과를 +5%씩 부여하며, 최대 90%까지 중첩될 수 있습니다. 발동키: 1 |
<colbgcolor=lightgray,#353535> 소비 에너지 | 25 | |||
영향을 주는 모드 |
어빌리티 위력(피해, 입자당 피해 감소율) 어빌리티 지속 시간(안티-매터 입자) 어빌리티 거리(효과범위) |
||||
랭크 | 0 | 1 | 2 | 3 | |
안티-매터 입자 | 6 | 8 | 10 | 12 | |
범위 | 7m | 8m | 10m | 12m | |
피해( 폭발) | 160 | 200 | 240 | 300 | |
안티-매터 입자 당 체력 피해 감소 | 5% |
- 노바 주위를 공전하며 주변 적들을 자동 공격하는 반물질 조각을 만들어냅니다.
- 반물질 조각들은 노바의 발각 여부와 관계없이 범위 내 적들을 공격합니다.
- 반물질 조각은 적을 꿰뚫을 수 있으며 날아가는 경로에 있는 적을 모두 공격합니다.
- 반물질 조각의 인식 범위는 지형지물에 영향받습니다.[1]
- 반물질 조각은 1초에 하나씩 적을 공격하며 공격할 때마다 개수가 줄어듭니다.
- 반물질 조각은 100% 확률로 폭발 상태이상을 발생시킵니다.
- 반물질 조각의 개수는 우측하단 아이콘 위에 숫자로 표시됩니다.
- 반물질 조각들은 모두 소비하거나 노바가 스킬 방해를 받지 않는 이상 사라지지 않습니다.
- 반물질 조각이 남아있더라도 널 스타를 다시 시전할 수 있습니다.
- 노바는 공전하는 반물질 조각 하나당 5%의 피해 감소를 얻으며 이 피해감소 효과는 90%를 넘을 수 없습니다.
- 피해 감소 효과는 체력과 실드에 적용됩니다.
- 어빌리티 지속 시간이 17%늘어날 때마다 반물질 조각이 1개씩 증가합니다.
- 반물질 조각 당 피해 감소량은 어빌리티 위력에 비례합니다.
- 다른 워프레임에 이 어빌리티를 주입하는 경우 피해 감소 효과의 최대치가 75%로 감소합니다.
시전시 노바가 자신의 주위를 회전하는 반물질 입자들로 감싸서 입는 피해를 감소시키며, 이 반물질 입자들은 어빌리티 거리 내의 적에게 자동으로 날아가 폭발 피해를 입히고 스택이 감소한다. 1번 어빌리티답게 피해량은 높지 않지만, 널 스타를 시전하면 소환되는 반물질 조각은 위력 100% 기준 조각 당 대미지를 5%씩 감소시키고 어빌리티 위력을 증가시키면 소환되는 조각들의 양이 가볍게 100% 이상의 데미지 감소를 제공하기 때문에 생존기로써의 측면이 큰 어빌리티. 감소된 조각은 남은 조각에 상관없이 재시전으로 보충이 가능하다.
개조 | 뉴트론 스타(Neutron Star) | 널 스타를 재시전할 시 남아있는 입자들이 적들에게 날아가 8m내의 적에게 240의 화염 피해를 입히고 확정적인 상태 이상을 적용시킵니다. 색적 범위 또한 두 배 증가합니다. |
스틸 메리디안 세팔론 수다 |
영향을 주는 모드 |
어빌리티 위력(피해) 어빌리티 거리(피해 범위) |
- 널 스타를 재사용하면 공전하고 있던 반물질 입자가 적들에게 날아가 폭발하며, 널 스타가 추가로 화염 피해를 주며 100% 확률로 화염 상태이상을 발생시킵니다.
화염 상태이상 확률이 100%이고, 어빌리티로 인한 화염 상태이상을 2배로 적용해주는 아콘 바이탈리티가 있기 때문에 범위를 늘리면 생존기인 널 스타를 저티어 누킹이나 고범위 군중제어기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화염 대미지와 상태이상은 재시전하지 않아도 적용된다.
업데이트 32.0으로 120의 폭발 피해에서 240의 화염 피해로 효과가 변경되고, 폭발 범위가 16m로 늘어나며 색적 범위가 두 배로 증가하는 기능이 생겼다. 문제는 저티어 미션에서 지나치게 강한 섬멸력과 편의성을 보여주었고, 헬민스로 추출까지 가능한 어빌리티라 다른 워프레임까지 널 스타와 개조모드를 이용해 너도나도 사용하기 시작하자 폭발 범위가 8m으로 도로 롤백되고 시야에 보이는 적들에게만 날아가도록 너프를 당했다.
이후 업데이트 37.0 에서 반물질 입자의 개수와 상관없이 널 스타를 재시전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피해량 감소 갱신 용도로 이 모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다. 널 스타는 안티매터 드롭을 제외하면 직접 피해를 입히는 유일한 공격기인 만큼 이후에는 노바를 공격적으로 운용하고 싶은 극딜 빌드에서 가끔 채용되는 개조 도드가 되었다.
4.2. 안티매터 드롭
Antimatter Drop 시야 방향으로 전진하며 닿으면 붕괴하여 폭발하는 반물질 덩어리를 발사합니다. 반물질 덩어리를 공격하면 더욱 강력해집니다. 발동키: 2 |
<colbgcolor=lightgray,#353535> 소비 에너지 | 50 | |||
영향을 주는 모드 |
어빌리티 위력(기본 및 접촉 피해, 증폭 배수) 어빌리티 거리(폭발 범위) |
||||
랭크 | 0 | 1 | 2 | 3 | |
폭발 범위 | 5m | 8m | 10m | 15m | |
피해 증폭량 | 2× | 4× | 6× | 8× | |
기본 피해( 폭발) | 100 | 125 | 150 | 200 | |
접촉 피해( 폭발) | 10 | ||||
최대 피해량 | 25000 | ||||
일반 탄속 | 3m/s | ||||
완충 탄속 | 9m/s |
- 노바가 조준점 뱡향을 향해 날아가는 반물질 덩어리를 발사합니다.
- 어빌리티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조준점 방향으로 반물질 덩어리가 빠르게 이동합니다.
- 반물질 덩어리에 가해지는 피해를 흡수하여 증폭시키고 접촉하는 순간 폭발을 발생시킵니다.
- 반물질 덩어리는 플레이어의 시야를 따라다닙니다.
- 반물질 덩어리는 피해를 최대 5회 흡수할 수 있습니다.
- 주무기와 보조무기의 경우, 멀티샷으로 한 번에 여러번 타격하더라도 피해 흡수 1회로 간주합니다.
- 단, 글레이브 프라임과 같이 접촉 후 폭발하는 공격은 2회로 간주합니다.
- 흡수 가능한 피해 총량은 25000입니다.
- 충전량이나 피해 흡수 횟수가 최대에 도달하면 반물질 덩어리가 진한 에너지 색상으로 빛나며 속도가 빨라집니다.
- 폭발 시 누적된 피해에 증폭 배수를 곱한 값만큼의 폭발 피해를 입힙니다.
- 이 폭발은 100% 확률로 폭발 상태이상을 입힙니다.
- 반물질 덩어리가 가하는 피해는 신체 부위별 배수가 적용됩니다.
- 폭발의 피해는 거리별 피해 감소가 없습니다.
- 반물질 덩어리에 가하는 피해는 치명타, 상태이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반물질 덩어리는 다른 반물질 덩어리의 폭발 피해를 흡수하지 않습니다.
- 한손 시전 기술로 사격, 재장전 중에 사용할 수 있으며 공중 및 파쿠르 중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전 시 에임 방향으로 날아가는 대형 반물질 덩어리를 생성하며, 이 반물질 덩어리는 아군과 적들의 공격을 흡수한 뒤 탄착 지점에서 폭발하여 주변의 적들에게 피해를 입힌다. 크기가 작아서 적의 사격을 막는 용도로 쓰기는 힘들지만 순간적인 폭딜 누킹이 가능한 어빌리티이기 때문에 피해를 제대로 입힐 수 있는 시간이 짧은 보스를 상대하는 데 유용하기도 하다.
하나의 반물질 덩어리가 가질 수 있는 최대 피해 충전량은 25000이며, 어빌리티 위력이 높으면 충전 최대치는 그대로지만 최종 피해 배수가 증가한다.[2]
성능과는 별개로 노바 사용 플레이어가 호스트가 아닐 경우에는 대미지 증폭이 가끔씩 안되는 버그가 있는데, 이 경우는 핑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므로 웜홀을 이용해서 반물질의 거리를 벌린 다음 충분한 시간을 두고 피해량을 누적시키면 적용이 된다. 개편을 통해 재시전 시 에임 위치로 즉시 반물질 덩어리를 날리는 기능도 추가되었으므로 이렇게 사용해도 큰 불편함은 없는 편. 또한 의외로 근접 무기로도 반물질 덩어리를 맞추기만 하면 피해를 줘서 피해를 축적시킬 수 있다. 주무기나 보조무기의 탄환이 아까운 상황이라면 글레이브, 건블레이드류의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근접 무기로도 충전 가능하다.
개조 | 안티매터 업소브(Antimatter Absorb) | 3미터 내의 적 탄환을 흡수하여 폭발 시 피해를 증가시킵니다. |
스틸 메리디안 세팔론 수다 |
영향을 주는 모드 | 어빌리티 거리(탄환 흡수 범위) |
구체를 중심으로 주변에 업소브가 생기며 업소브 범위 내의 적의 공격만을 흡수하여 위력이 증가한다. 물론 여전히 구체 자체는 아군과 자신의 공격으로 대미지 증가가 가능하다. 탄 흡수 범위가 늘어난 덕분에 안티매커 드롭을 나름대로 생존기 비스므리하게 쓸 수도 있는 개조 모드다.
4.3. 웜홀
Worm Hole 웜홀을 만들어 즉각적인 이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발동키: 3 |
<colbgcolor=lightgray,#353535> 소비 에너지 | 75 | |||
영향을 주는 모드 | 어빌리티 거리(범위) | ||||
랭크 | 0 | 1 | 2 | 3 | |
포탈 수 | 1 | 2 | 3 | 4 | |
사용 횟수 | 1 | 2 | 3 | 4 | |
지속 시간 | ∞ | ||||
범위 | 50m |
- 노바가 조준점 방향을 목표 지점으로 하는 웜홀을 노바의 약 2m 앞에 만들어 냅니다.
- 어빌리티 사용 버튼을 길게 누르면 워프 범위가 표시됩니다.
- 웜홀 위에 웜홀의 남은 사용 횟수가 표시됩니다.
- 노바가 생성할 수 있는 최대 웜홀 개수를 넘어설 경우 가장 오래된 웜홀부터 사라지게 됩니다.
- 웜홀 생성 지점에 아군이나 적이 있을 경우 생성하자마자 대상이 웜홀로 이동됩니다.
- 하지만 정신 집중 어빌리티인 메사의 피스메이커, 벤쉬의 사운드 퀘이크같은 어빌리티를 사용중일 경우 이동시킬 수 없습니다.
- 무기와 어빌리티의 발사체도 웜홀의 영향을 받습니다.
- 이 경우 웜홀의 사용 횟수는 차감되지 않습니다.
- 한손 시전 기술로 사격, 재장전 중에 사용할 수 있으며 공중 및 파쿠르 중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전쟁 업데이트 트레일러에서도 등장했던 노바를 상징하는 어빌리티. 시전 시 공간만 있다면 윗층으로 바로 이동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임무 수행 중 이동이 상당히 편리해진다. 종종 버그로 벽이나 천장을 뚫고 나가기도 한다. 포탈을 이용해 적의 화망을 피하거나, 오픈 월드 등의 개활지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어 상당히 유용하다.
대부분의 이동 관련 스킬이 그렇지만 아군에게도 발동하며 포탈에 닿기만 하면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이동된다는 특성을 이용해 창의적인 트롤링을 구사하는 유저가 생각보다 많다. 예를 들어, 먼저 가서 반대편으로 포탈을 열어놓으면 달려오던 아군이…
사족으로 아군이나 적군 무기의 탄환, 어빌리티 등으로 생성한 투사체가 이 웜홀에 닿으면 똑같이 순간이동된다. 이를 통해 적군의 공격을 다른곳으로 이동시키거나, 안전한 곳에서 웜홀을 통해 적군에게 공격을 가하거나, 심지어는 봄버드 같은 강력한 단발 투사체를 발사하는 적의 공격을 다시 되돌려주는 등 무궁무진한 활용이 가능한 트릭키한 어빌리티이다.
개조 | 이스케이프 벨로시티(Escape Velocity) | 웜홀을 지나간 아군이 7초간 50%의 추가 속도를 얻습니다. |
스틸 메리디안 세팔론 수다 |
영향을 주는 모드 | 어빌리티 지속 시간(지속 시간) |
안 그래도 팀원의 기동성에 도움이 되는 웜홀에 이동 속도 버프까지 달아주는 개조 모드. 직선 거리 이동이 많은 미션에서 자주 쓸 수 있으며 오픈 월드에서도 상당히 유용하다. 특히 인질이나 방어 대상을 보호해야 하는 경우가 잦은 탈주 미션, 평원 바운티 등의 미션에서 제성능을 발휘한다.
4.4. 몰레큘러 프라임
Molecular Prime 범위 안의 모든 적들에게 불안정한 반물질을 입힙니다. 발동키: 4 |
<colbgcolor=lightgray,#353535> 소비 에너지 | 100 | |||
영향을 주는 모드 |
어빌리티 위력(폭발 피해, 감속/가속) 어빌리티 지속 시간(파장 범위, 지속 시간, 효과 지속 시간) 어빌리티 거리(폭발 범위) |
||||
랭크 | 0 | 1 | 2 | 3 | |
범위(파장 범위) | 15m | 20m | 25m | 35m | |
감속/가속 | 35% | 40% | 45% | 50% | |
폭발 피해( 폭발) | 150 | 300 | 500 | 800 | |
폭발 범위 | 6m | 7m | 8m | 10m | |
지속 시간(파장이 퍼지는 시간) | 2초 | 3초 | 4초 | 6초 | |
효과 지속 시간(반물질 코팅 지속 시간) | 10초 | 15초 | 20초 | 30초 | |
반물질 코팅 피해 배율 | 200% | ||||
파장 진행 속도 | 5m/s |
- 노바가 닿은 적들을 반물질로 뒤덮어 버리는 초속 5m의 파장을 방출합니다.
- 처음 생성된 파장의 반지름은 5m이며 몰레큘러 프라임의 지속 시간 동안 5m/s 속도로 이동합니다.[3]
- 파장 내부로 들어온 적은 반물질로 뒤덮여 감속/가속되며 받는 피해가 200%로 증가합니다.
- 어빌리티 사용 키를 짧게 누르면 감속, 길게 누르면 가속이 적용됩니다.
- 피해 증폭 정도는 모드에 영향받지 않습니다.
- 감속/가속 효과는 75%를 넘을 수 없습니다.
- 반물질로 덮힌 적이 죽을 경우 폭발이 발생하여 폭발 범위 내 적에게 폭발피해를 입힙니다.
- 폭발 중심에서 거리가 멀어지면 피해가 최대 60% 감소합니다.
- 한 대상에게 몰레큘러 프라임의 효과는 여러번 입힐 수 없으며 또 다른 노바가 몰레큘러 프라임을 사용할 경우 이전 몰레큘러 프라임의 효과가 끝나기 전까지 다른 몰레큘러 프라임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 반물질 파장이 퍼지는 중에 다시 사용할 경우 이전에 진행하던 파장은 사라지며 새로운 파장이 퍼저나갑니다.
- 노바는 몰레큘러 프라임을 시전하는 중에는 쓰러짐에 대해 저항합니다.
- 공중 및 파쿠르 중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탭과 홀드의 효과가 분리된 어빌리티로, 시전 시 자신을 중심으로 어빌리티 범위가 아닌 어빌리티 지속 시간만큼 퍼져 나가는 파장을 방출하며 탭 시전시 감속, 홀드 시전시 가속 효과를 부여한다. 이 파장에 적이 닿으면 즉시 이동 속도 및 공격 속도에 해당 효과가 적용된다. 즉 적들을 자유롭게 가속/감속시키고 피해량 증가와 사망시 폭발 디버프를 거는 군중제어기다.
원래는 감속을 목적으로 하는 어빌리티였지만, 감속량이 단순히 (어빌리티 위력-70)이어서 위력을 70 미만으로 낮추면 적이 가속된다는 사실이 발견되어 적이 이동 속도를 높이는, 이른바 가속 노바라는 변칙적인 메타가 많이 사용됐다. 이후 업데이트 37.0에서 노바가 리워크되면서 이런 변칙적인 운용법을 정식 성능으로 반영해서 미션에서 감속과 가속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
개조 | 몰레큘러 피션(Molecular Fission) | 널 스타에 피격당한 적이 몰레큘러 프라임의 효과를 적용받습니다. 또한, 몰레큘러 프라임의 영향을 받은 적을 처치시 널 스타 차지 하나를 회복하며, 100% 확률로 또 하나가 추가로 회복됩니다. |
스틸 메리디안 세팔론 수다 |
- 널 스타 차지 회복 확률은 어빌리티 위력에 영향받지 않습니다.
- 아군이 처치한 적도 널 스타 차지를 회복시킵니다.
- 현재 널 스타 차지가 0인 경우에는 널 스타 차지를 획득할 수 없습니다.
- 가속/감속 중 마지막에 사용한 효과가 적용됩니다.
- 이번 미션에서 아직 몰레큘러 프라임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감속이 적용됩니다.
- 뉴트론 스타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 뉴트론 스타의 폭발은 몰레큘러 프라임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 재시전으로 날려보낸 반물질 입자는 몰레큘러 프라임의 효과를 발생시킵니다.
몰레큘러 프라임을 널 스타와 연계시키는 개조 모드. 어빌리티 3랭크 기준 몰레큘러 프라임의 영향을 받은 적을 처치할 때 널 스타가 활성화 되어 있으면 보유한 널 스타의 반물질 입자 갯수를 확정적으로 2개 늘려주고, 널 스타에 몰레큘러 프라임의 효과를 추가해 주는 개조모드이다. 노바는 패시브로 감속/가속된 적을 처리하면 15% 확률로 체력/에너지 오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운용에 적합하다.
널 스타의 개조 모드인 뉴트론 스타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 재시전으로 날려보내는 반물질 입자는 색적 범위가 2배이기 때문에 널 스타를 소규모 몰레큘러 프라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딜링의 측면에서도 몰레큘러 프라임으로 부여한 폭발을 널 스타의 화염 데미지로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서로간에 시너지가 상당한 편.
5. 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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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플럭스 헬멧(Nova Flux Helmet)
DE 제작, 노바의 기본 헬멧을 정수리에 배기구가 있는 특징적인 외형으로 변경한다. 후일 추가된 레베리안의 설명에 따르면 이 배기구는 반물질을 다루는 과정에서 발생한 열을 배출하는 용도인 듯.[4]
-
노바 퀀텀 헬멧(Nova Quantum Helmet)
DE 제작. 노바의 기본 헬멧을 세로로 매우 길쭉한 형태로 변경한다. 이름의 유래는 반물질을 다루는 양자역학의 그 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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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슬립스트림 헬멧(Nova Slipstream Helmet)
DE 제작. 노바의 기본 헬멧을 플럭스 헬멧처럼 배기구가 달린 외형으로 변경시키나, 플럭스 헬멧과는 달리 배기구가 뒤통수에 두개 위치해 있다. 이름의 유래는 유체역학적 과학현상인 슬립스트림으로, 카레이싱 등에서도 전략적으로 활용되는 현상인 만큼 자동차의 배기구가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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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이모탈 스킨(Nova Immortal S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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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아수리 스킨(Nova Asuri Skin)
스펙터즈 레일 패치 2에서 등장한 노바의 첫 번째 디럭스 스킨.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아수라 컨셉이며, 스킨을 착용하면 아수라답게 어빌리티 시전 시 추가로 에너지 색상을 따라가는 손과 팔들이 나타나는 기믹이 있다. 컨셉이나 생김새 등 여러 방면으로 이 캐릭터 소리를 많이 들었다. 기본색상이 너무 이상해서 그렇지 도색만 제대로 하면 의외로 볼만은 하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노바 프라임 사용자의 경우 목의 기괴한 링을 떼어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적지 않은 유저가 스킨만 사용한다. 헬멧은 호불호가 많은 편. 번들로 구매시 주어지는 샨다나와 폴암류 스킨 역시 호불호가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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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아토미카 스킨(Nova Atomica Skin)
업데이트 27.3 오퍼레이션 스칼렛 스피어에서 등장한 노바의 두 번째 디럭스 스킨. 15500원에 판매하는 스타터 팩 이니시에이트 팩 Ⅱ에 노바 워프레임, 벡티스 저격총과 함께 포함된다. 번들 구매 한정으로 라디아 샨다나와 알라모스 저격총 스킨이 추가 증정된다. 샤프하고 기계적인 디테일이 강조되어 있고 신체 곳곳이 직접 연결되어 있지 않은 대신 에너지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신체 굴곡 중에서도 특히 가슴과 엉덩이, 원본과 프라임, 아수리 스킨에는 존재하지도 않는 종아리의 굴곡이 두드러진다.
6. 노바 프라임
노바 프라임 Nova Pri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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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터스 | 초기치 | 30랭크 |
체력 | 100 | 300 | |
실드 | 100 | 300 | |
에너지 | 175 | 262 | |
방어력 | 125 | ||
질주 속도 | 1.2 | ||
마스터리 랭크 | 0 | ||
오라 극성 | |||
극성 | |||
엘리트 프라임 워프레임들의 반열에 새로이 합류한 노바 프라임의 전자기장 에너지를 통해 반물질을 자유자재로 조종해 보세요! 더 다채로운 특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모드 극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업데이트 15.7.0에서 추가된 신규 프라임 워프레임. 프라임 장비는 소마 프라임과 바스토 프라임이 함께 출시되었으며 프라임 엑세서리로는 파이라 프라임 샨다나와 벨로럼 프라임 시질과 함께 출시되었다. 일반 버전과 비교해서 실드량과 에너지량에 미미한 버프를 받았고, 추가 마두라이 극성이 하나 생긴 점이 특징.
달릴 때나 채널링 상태일 때, 그리고 스킬이 발동 중일 때 머리와 등의 장갑판이 열리는 외형 기믹이 있다. 이를 통해 몰큐의 남은 시간을 계산하는 것이 가능했으나 18.13패치 이후 몰큐의 남은 시간 타이머가 스킬 아이콘에 뜨도록 바뀌면서 큰 의미는 없어졌다. 대신 목에 달린 링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며, 이 때문에 능력상 별 차이가 없는 일반 노바를 사용하는 사람도 꽤 된다.
2016년 11월 발키르 프라임 출시 타이밍에 소마 프라임, 바스토 프라임과 함께 프라임 볼트로 들어갔다.
7. 운용
게임 내에서 강력한 적 둔화, 피해 증폭, 광역 딜링을 모두 갖고 있지만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히기 위해서는 플레이어의 추가 조작이 요구된다. 대부분의 미션에서 가장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기동성도 로키 다음인데다 순간이동이나 다름없는 웜홀로 인해 상당히 신속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빈약한 방어 능력, 적을 확실하게 무력화하는 하드 CC, 추가 회복/생존기 부재로 위기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생존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일반적인 RPG에서 '마법사'를 생각하면 상당히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생존, 방어에선 몰레큘러 프라임의 가속을 활용한 빠른 클리어용으로 이용되며, 특히 인기있는 에리스 다크섹터 방어(=에다방)에선 노바의 가속 유무가 클리어 시간에 큰 차이를 내기 때문에 필수로 구해진다. 다만 적이 너무 강하면 가속으로 인해 순식간에 사망할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활용하자. 군중제어가 중요한 감청 미션에선 광범위 감속으로 혼자서 모든 지역 점령이 가능할 정도로 독보적인 성능을 가졌다.
보스전에선 재빠른 움직임을 가진 보스들이나 무적패턴을 가진 특정 보스들에게 감속 혹은 가속으로 아군이 프리딜이 가능하도록 만들 수 있다. 다만 가감속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면 가속을 잘못 걸어서 딜페이즈를 순식간에 넘겨버리거나, 감속을 잘못 걸어서 패턴을 질질 끌게 만드는 등의 의도치 않은 트롤링을 할 수 있으므로 연습과 경험이 조금 필요한 편.
7.1. 가감속 세팅
과거 어빌리티 위력이 70% 미만일 시 몰레큘러 프라임의 감속량이 음수가 되어 오히려 효과를 받은 적들이 더 빨라지고, 위력이 70% 이상일 시 몰레큘러 프라임의 효과를 받은 적들이 느려지는 점을 이용해서 모딩별로 가속 노바와 감속 노바를 구분하던 운용법을 계승한 빌드다. 개편 이후로는 위력 150%에서 최대 가속/감속 75%를 달성하므로 트랜지언트 포티튜드 등을 사용해서 어빌리티 위력을 150% 이상으로 맞추고, 몰레큘러 프라임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어빌리티 지속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다.어빌리티 거리의 경우 과거에는 너무 높게 챙기면 생존을 위해 시전한 널스타가 사방팔방으로 몹을 쫓아 날아가버려서 추천되지 않았으나, 개편을 통해 재시전이 자유로워지고 입자 당 피해량 감소치가 증가한 현재는 플레이어의 재량에 따른 세팅이 권장된다. 거리를 챙길 경우 널 스타를 자주 재시전해주어야 하는 반면 포탈의 거리가 증가해서 오픈 월드 등의 개활지에서의 빠른 이동이 용이해지고, 챙기지 않을 경우 반대로 널 스타의 재시전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대신 포탈의 거리가 감소한다.
가감속 세팅은 속도 조절이 자유로운 모딩 특성상 생존, 방어 등 구역에 자리잡고 몰려오는 적들을 빠르게 섬멸해야 하는 미션이나, 이동 방어, 감청 등 적을 죽일 필요 없이 무력화만 해도 충분한 미션 등에서 추천된다. 암살 미션에서도 위협적인 보스를 느리게 만들어 진행을 편하게 해주지만, 베이 헥 의원이나 레펜티스처럼 조건부로 무적이 해제되는 동안 공격을 욱여넣어야 하는 보스에게는 자칫 트롤링이 될 수도 있으니 잘 판단하자.
8. 평가
리메이크 전에는 안티매터 드롭에 데미지 중첩 최대치 제한이 없었던 데다가, 활 등의 두께 꿰뚫기가 있는 무기로 관통딜을 넣었을 때의 중첩값도 훨씬 커서 모딩 안 한 활로 대충 쏴도 몇십만 대의 피해량을 뽑아내기도 했다. 다만 생존기가 지금보다 부실해서 사실상 없는 거나 다름없는 셈이었으므로 전형적인 유리대포형 워프레임이라 운용 난이도가 있는 편이었는데, 기존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생존력의 부족도 당시에는 널스타의 불안정한 피해감소와 몰레큘러 프라임의 행동속도 감소가 고작이었기 때문에 고티어 미션에서 운용하기에는 위험부담이 적지 않았다.그러나 U37.0: 코우메이와 다섯가지 운명 업데이트에 개편을 통해 넓은 범위의 적들에게 피해량 증가와 행동속도 증가 및 감소 디버프를 거는 몰레큘러 프라임과 위치를 지정하여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웜홀 어빌리티로 다방면에서 분대에 기여할 수 있는 워프레임이 되었다. 생존이나 방어는 물론이고 감청, 교란, 탈주, 맹습, 의뢰, 중재 등 밀려오는 적들을 빠르게 상대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몰레큘러 프라임의 덕을 크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채용률이 상당히 높은 워프레임으로 고평가 받는다.
워프레임 전반의 생존력을 크게 올려주고 특히 들어오는 피해 감소가 갖추어졌을 경우 더 크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어댑테이션' 모드가 추가된 이후로는 널 스타가 제공하는 피해량 감소와 맞물려 생존력도 크게 보완되면서 낮은 방어력 스탯이 무색하게 고티어 미션에서도 어느 정도 생존력이 보장되어 주는 튼튼한 워프레임 중 하나가 되었다. 특히 개조모드인 몰레큘러 피션으로 널 스타의 반물질 조각을 계속해서 수급하게 되면 더욱 안정적으로 운용이 가능해진다.
9. 노바 레베리안: 길들여진 반물질의 기적적인 예시[5]
※ 본 문서에서는 Warframe 게임 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레베리안에서 출력되는 한국어 자막의 오타와 오역을 수정하였고 필요에 따라 원문을 병기하였다.
도입부
노바, 변덕스러워 예측이 불가능하지만, 동시에 길들여진 반물질의 기적적인 예시라고 할만하지요.
세상에 번개를 길들이고자 시도한 사람이 있다면, 실로 참 대단한 바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프리랜서 해결사, 홀섬 유르(Holsom Yurr)가 바로 그러한 인물 중 하나였지요. 특유의 낮은 도덕성으로 높은 보수를 누리던 자였습니다. 다른 이들이라면 양심에 찔려 꺼렸을 여러 가지 작업에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게 해 준 그 결함 말이지요.
그는 오로킨의 함선만 안전하다면 특정 레일들을 몰래 습격할 수 있는 뒷거래 권한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유일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노바와 유르의 이야기는 오로킨 함 '가면 쓴 자의 경위의'(Masker's Theodolite)[6] 호의 선장들과 보안 로그를 통해 끊임없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가 여지껏 살아남은 것은 이게 어느 정도... 역사적 중요성을 갖췄다고 여겨진 덕이지요.
오로킨의 조사관들은 이 만남의 결과가 정말 한 치 거짓도 없는 진실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보안 화면의 프레임 하나하나, 선장의 로그 한 줄 한 줄까지 낱낱이 검토했다고 합니다.
라디아 샨다나
여객기 '가면 쓴 자의 경위의' 호는 엔진에 발생한 치명적인 결함으로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함선이 근방에 위치한 미행성의 중력장에 삼켜지기 전에 반물질의 여왕, 노바가 '경위의' 호의 반물질 리액터를 재기동시키기 위해 파견되었지요.
승객 10,800명의 목숨이 경각에 달려 있었습니다.
노바는 이 샨다나를 장착한 채, 타고 온 착륙선을 빠져나왔지요.
함내는 쥐 죽은 듯이 고요했지만, 곧바로, 혼란이 닥쳐왔습니다.
노바의 착륙선을 고정시키고 있던 함내 구역이 노바의 바로 등 뒤에서 폭발해 날아가 버렸던 겁니다.
당분간은 옴짝달싹 못하게 된 거지요.
함선 안 더 깊은 곳에서는 도움을 요청하는 울부짖음이 들려 오고 있었습니다.
홀섬 유르의 갑옷
노바는 궁지에 몰린 승무원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서둘러 나아갔습니다.
강화 유리벽 뒤에 있는 유량 조절기에 여덟 명이 갇혀 있었지요.
노바는 자신과 그들 사이에 웜홀을 열어 유독가스로 넘치는 칸에 있던 승무원들을 차근차근 안전한 곳으로 인도했습니다.
그 때 온 복도의 스피커로부터 울려오는 소리, 바로 홀섬 유르가 자신의 존재를 선포하는 소리였지요.
홀섬 유르. 한 때는 명왕성의 저항군을 이끌었던 남자.
오직 자기 증명만을 위해 목성과 금성 사이를 오가는 레일에 3년 간 공포를 빠뜨린 자.
그 악명을 그대로 받아들여 자신의 경력으로 전환시킨 자 - 담보, 정치적 암살, 화물 탈취, 고문, 뇌물, 협박, 그리고 들리는 말로는, 학살까지.
그가 죽기만을 고대하는 자들이 파놓은 무덤은 셀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풍문으로는 홀섬이 어디 먼 위성에 이미 자신을 위한 영묘를 마련해 온갖 금은보화가 산더미처럼 쌓인 탁상, 그리고 그 자신이 영원히 앉게 될 날만을 기다리는 의자를 비치해 두었다는 얘기까지 있을 정도였죠.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는, 그리고 손 안의 것을 놓칠 바엔 차라리 죽기를 택할 남자.
눈 앞에 보이는 특징적인 이 물건 하나면 누구나 알아볼 만큼 악명 높은 자.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그 늙은 악당에겐 개인적으로 엄청난 의미가 있는 물건이었다고 하지요.
그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 물건 뒤에 어떤 사연이 감춰져 있었는지는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이었지만 말입니다.
노바 플럭스 헬멧
오로지 자신만을 노려 파 놓은 함정이 있으리란 건 꿈에도 몰랐을 노바가 딱히 특별한 준비 조치를 했으리라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이 플럭스 모델 헬멧도, 퍽 표준형의 장비거든요.
이 흥미로운 배기 장치는 노바의 반물직적 특성을 잘 보여줍니다. 힘의 표명이자, 동시에 미의 현현이기도 하지요.
어디까지 얘기했지요? 아, 그렇지, 노바와 구출된 승무원들이 탈출 포드로 이동하는 부분까지였지요.
안전 확보가 끝나자 그녀는 뒤돌아 남아 있는 일만 칠백 구십 이 명을[7] 탈출시킬 방법을 찾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아뿔싸, 금속과 부품이 부딪치며 울리는 소리만을 남겨두고 모든 탈출 포드가 우주로 방출된 뒤였습니다. 텅 비어버렸지요.
유르는 큰 소리로 요란하게 탈출의 여지는 없다고 선포했고,
이 주장에 쐐기라도 박듯, 온 함내의 복도에 격벽들이 내리꽂혔습니다.[8]
유르가 유일하게 열어둔 길은, 성가시게도 '경위의' 호의 반물질 리액터로 곧장 통하는 길 뿐이었지요.
노바가 처음부터 구하러 온 바로 그것 말입니다. 대체 이 늙은 해적은 무슨 꿍꿍이를 꾸미고 있었던 것일까요?
히코우
유르는 노바의 말 없는 질문에 답했습니다.
반물질 코어를 함선 밖으로 내던져버린 것이죠.
이 코어 없이 리액터가 기능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경위의' 호가 미행성과 곧바로 충돌하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였습니다.
유르는 노바를 철저히 무력화시키도록, 알 수 없는 자들에게 고용된 것이었죠.
그리고 불가능을 모른다는 점을 자랑 삼는 남자, 유르는 그 거래에 응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함정을 고안한 것이었죠. 노바는 본래 반물질을 담고 제어하도록 만들어진 존재였고,
반물질 구동 장치에는 더 이상 연료로 쓸 코어가 없었습니다.
그가 내놓은 과제는 단순했습니다. 바로 노바가 리액터실로 들어가, 자신의 반물질 격납을 깨고 스스로의 몸을 연료 삼아 새로운 반응을 만들어내는 것이었지요.
오로지 그녀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내놓아야만, 10,800명의 목숨을 살려낼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선택까지 주어진 시간은 오직 수 분 뿐. 노바가 손목을 한 번 튕김과 동시에 그녀의 히코우 표창이 시야 내의 모든 카메라를 처리하여 이를 통한 유르의 감시를 차단했습니다.
이 작업이 끝나자, 노바는 방금 자신이 구출한 기술자들 쪽으로 몸을 돌렸지요.
그들의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알라모스 저격총 스킨
노바는 자신의 종말을 향해 스스로 나아갔습니다. 그녀가 리액터실로 들어서자 유르는 잰 체하며 옳은 선택을 하고 있다고 귀띔해주었지요.
리액터의 관측실 내에선 기술자들이 고개를 끄덕여 동의해보였습니다.
일촉즉발의 순간이었지요. 함교에 서 있던 유르는 리액터실의 방폭문을 폐쇄해갔습니다.
수 초가 흐른 뒤, 노바의 신호에 기술자들이 폐쇄 명령을 취소시켰지요.
방폭문들은 다시 위로 빠르게 열려져갔고 노바는 웜홀을 통해 리액터실을 벗어나 복도로 돌아왔습니다.
포탈을 열어둔 채 그녀는 또 하나의 포탈을 만들어냈지요 - 바로 저 위, 환기 시스템으로 통하는 포탈이었습니다.
함교에 선 유르가 이에 반응할 틈은 얼마 없었지만, 그럼에도 어찌어찌 반응해냈지요. 모든 인질들에 대한 사살 명령.
그 순간 눈 깜짝할 사이에 포탈이 생겨났고 - 노바가 해적 선장과 졸개들에게로 몸을 날렸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이루는 본질을 맛보여주었지요.
눈부신 섬광과 함께 그 함교에 있던 유르와 용병들 모두에게 노바의 반물질이 깊숙이 스며들어, 저들끼리 연쇄 반응을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유르는 상황을 알아차렸지만, 이미 때는 늦었지요.
손에 든 시라(Syrah) 식 개조형 저격소총의 예리한 사격 몇 발로 목표점을 벗어난 용병들을 무력화시킨 노바는 방사선을 뒤집어써 밝게 빛나는 유르의 머리채를 붙들었습니다.
거미줄처럼 얽히고 섥힌 자신의 웜홀망으로 노바가 그를 던져넣자, 홀섬 유르는 이 포탈에서 저 포탈로 정신없이 튕겨진 끝에 리액터실 안으로 굴러나왔지요.
그와 함께 웜홀들은 붕괴되었습니다.
노바
몸 속의 모든 분자가 임계점에 다다른 유르는 두 발로 일어서려 애썼습니다.
유리벽 뒤에 선 기술자들이 마지막으로 보낸 섬뜩한 경례와 함께, 방폭문은 소리내어 닫혔지요.
홀섬 유르, 해적이자 전설 그 자체였던 남자는, 그렇게 신성(Nova)처럼 폭발했습니다.
리액터가 그 반응을 감지했지요. 기술자들은 이 반응을 이용해냈고, '가면 쓴 자의 경위의' 호의 엔진은 우렁찬 소리와 함께 다시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참, 그야말로, 번개를 길들이려 한 세상 제일 용감한 바보라 할 만 하겠지요.
한 때 무적이라 불렸던 악명 높은 악당 분이 그렇게 명을 재촉하였으니 말입니다.
지금의 역사적 기록이 우리에게 보여주듯 말이지요.
노바, 변덕스러워 예측이 불가능하지만, 동시에 길들여진 반물질의 기적적인 예시라고 할만하지요.
세상에 번개를 길들이고자 시도한 사람이 있다면, 실로 참 대단한 바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프리랜서 해결사, 홀섬 유르(Holsom Yurr)가 바로 그러한 인물 중 하나였지요. 특유의 낮은 도덕성으로 높은 보수를 누리던 자였습니다. 다른 이들이라면 양심에 찔려 꺼렸을 여러 가지 작업에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게 해 준 그 결함 말이지요.
그는 오로킨의 함선만 안전하다면 특정 레일들을 몰래 습격할 수 있는 뒷거래 권한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유일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노바와 유르의 이야기는 오로킨 함 '가면 쓴 자의 경위의'(Masker's Theodolite)[6] 호의 선장들과 보안 로그를 통해 끊임없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가 여지껏 살아남은 것은 이게 어느 정도... 역사적 중요성을 갖췄다고 여겨진 덕이지요.
오로킨의 조사관들은 이 만남의 결과가 정말 한 치 거짓도 없는 진실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보안 화면의 프레임 하나하나, 선장의 로그 한 줄 한 줄까지 낱낱이 검토했다고 합니다.
라디아 샨다나
여객기 '가면 쓴 자의 경위의' 호는 엔진에 발생한 치명적인 결함으로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함선이 근방에 위치한 미행성의 중력장에 삼켜지기 전에 반물질의 여왕, 노바가 '경위의' 호의 반물질 리액터를 재기동시키기 위해 파견되었지요.
승객 10,800명의 목숨이 경각에 달려 있었습니다.
노바는 이 샨다나를 장착한 채, 타고 온 착륙선을 빠져나왔지요.
함내는 쥐 죽은 듯이 고요했지만, 곧바로, 혼란이 닥쳐왔습니다.
노바의 착륙선을 고정시키고 있던 함내 구역이 노바의 바로 등 뒤에서 폭발해 날아가 버렸던 겁니다.
당분간은 옴짝달싹 못하게 된 거지요.
함선 안 더 깊은 곳에서는 도움을 요청하는 울부짖음이 들려 오고 있었습니다.
홀섬 유르의 갑옷
노바는 궁지에 몰린 승무원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서둘러 나아갔습니다.
강화 유리벽 뒤에 있는 유량 조절기에 여덟 명이 갇혀 있었지요.
노바는 자신과 그들 사이에 웜홀을 열어 유독가스로 넘치는 칸에 있던 승무원들을 차근차근 안전한 곳으로 인도했습니다.
그 때 온 복도의 스피커로부터 울려오는 소리, 바로 홀섬 유르가 자신의 존재를 선포하는 소리였지요.
홀섬 유르. 한 때는 명왕성의 저항군을 이끌었던 남자.
오직 자기 증명만을 위해 목성과 금성 사이를 오가는 레일에 3년 간 공포를 빠뜨린 자.
그 악명을 그대로 받아들여 자신의 경력으로 전환시킨 자 - 담보, 정치적 암살, 화물 탈취, 고문, 뇌물, 협박, 그리고 들리는 말로는, 학살까지.
그가 죽기만을 고대하는 자들이 파놓은 무덤은 셀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풍문으로는 홀섬이 어디 먼 위성에 이미 자신을 위한 영묘를 마련해 온갖 금은보화가 산더미처럼 쌓인 탁상, 그리고 그 자신이 영원히 앉게 될 날만을 기다리는 의자를 비치해 두었다는 얘기까지 있을 정도였죠.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는, 그리고 손 안의 것을 놓칠 바엔 차라리 죽기를 택할 남자.
눈 앞에 보이는 특징적인 이 물건 하나면 누구나 알아볼 만큼 악명 높은 자.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그 늙은 악당에겐 개인적으로 엄청난 의미가 있는 물건이었다고 하지요.
그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 물건 뒤에 어떤 사연이 감춰져 있었는지는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이었지만 말입니다.
노바 플럭스 헬멧
오로지 자신만을 노려 파 놓은 함정이 있으리란 건 꿈에도 몰랐을 노바가 딱히 특별한 준비 조치를 했으리라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이 플럭스 모델 헬멧도, 퍽 표준형의 장비거든요.
이 흥미로운 배기 장치는 노바의 반물직적 특성을 잘 보여줍니다. 힘의 표명이자, 동시에 미의 현현이기도 하지요.
어디까지 얘기했지요? 아, 그렇지, 노바와 구출된 승무원들이 탈출 포드로 이동하는 부분까지였지요.
안전 확보가 끝나자 그녀는 뒤돌아 남아 있는 일만 칠백 구십 이 명을[7] 탈출시킬 방법을 찾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아뿔싸, 금속과 부품이 부딪치며 울리는 소리만을 남겨두고 모든 탈출 포드가 우주로 방출된 뒤였습니다. 텅 비어버렸지요.
유르는 큰 소리로 요란하게 탈출의 여지는 없다고 선포했고,
이 주장에 쐐기라도 박듯, 온 함내의 복도에 격벽들이 내리꽂혔습니다.[8]
유르가 유일하게 열어둔 길은, 성가시게도 '경위의' 호의 반물질 리액터로 곧장 통하는 길 뿐이었지요.
노바가 처음부터 구하러 온 바로 그것 말입니다. 대체 이 늙은 해적은 무슨 꿍꿍이를 꾸미고 있었던 것일까요?
히코우
유르는 노바의 말 없는 질문에 답했습니다.
반물질 코어를 함선 밖으로 내던져버린 것이죠.
이 코어 없이 리액터가 기능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경위의' 호가 미행성과 곧바로 충돌하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였습니다.
유르는 노바를 철저히 무력화시키도록, 알 수 없는 자들에게 고용된 것이었죠.
그리고 불가능을 모른다는 점을 자랑 삼는 남자, 유르는 그 거래에 응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함정을 고안한 것이었죠. 노바는 본래 반물질을 담고 제어하도록 만들어진 존재였고,
반물질 구동 장치에는 더 이상 연료로 쓸 코어가 없었습니다.
그가 내놓은 과제는 단순했습니다. 바로 노바가 리액터실로 들어가, 자신의 반물질 격납을 깨고 스스로의 몸을 연료 삼아 새로운 반응을 만들어내는 것이었지요.
오로지 그녀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내놓아야만, 10,800명의 목숨을 살려낼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선택까지 주어진 시간은 오직 수 분 뿐. 노바가 손목을 한 번 튕김과 동시에 그녀의 히코우 표창이 시야 내의 모든 카메라를 처리하여 이를 통한 유르의 감시를 차단했습니다.
이 작업이 끝나자, 노바는 방금 자신이 구출한 기술자들 쪽으로 몸을 돌렸지요.
그들의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알라모스 저격총 스킨
노바는 자신의 종말을 향해 스스로 나아갔습니다. 그녀가 리액터실로 들어서자 유르는 잰 체하며 옳은 선택을 하고 있다고 귀띔해주었지요.
리액터의 관측실 내에선 기술자들이 고개를 끄덕여 동의해보였습니다.
일촉즉발의 순간이었지요. 함교에 서 있던 유르는 리액터실의 방폭문을 폐쇄해갔습니다.
수 초가 흐른 뒤, 노바의 신호에 기술자들이 폐쇄 명령을 취소시켰지요.
방폭문들은 다시 위로 빠르게 열려져갔고 노바는 웜홀을 통해 리액터실을 벗어나 복도로 돌아왔습니다.
포탈을 열어둔 채 그녀는 또 하나의 포탈을 만들어냈지요 - 바로 저 위, 환기 시스템으로 통하는 포탈이었습니다.
함교에 선 유르가 이에 반응할 틈은 얼마 없었지만, 그럼에도 어찌어찌 반응해냈지요. 모든 인질들에 대한 사살 명령.
그 순간 눈 깜짝할 사이에 포탈이 생겨났고 - 노바가 해적 선장과 졸개들에게로 몸을 날렸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이루는 본질을 맛보여주었지요.
눈부신 섬광과 함께 그 함교에 있던 유르와 용병들 모두에게 노바의 반물질이 깊숙이 스며들어, 저들끼리 연쇄 반응을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유르는 상황을 알아차렸지만, 이미 때는 늦었지요.
손에 든 시라(Syrah) 식 개조형 저격소총의 예리한 사격 몇 발로 목표점을 벗어난 용병들을 무력화시킨 노바는 방사선을 뒤집어써 밝게 빛나는 유르의 머리채를 붙들었습니다.
거미줄처럼 얽히고 섥힌 자신의 웜홀망으로 노바가 그를 던져넣자, 홀섬 유르는 이 포탈에서 저 포탈로 정신없이 튕겨진 끝에 리액터실 안으로 굴러나왔지요.
그와 함께 웜홀들은 붕괴되었습니다.
노바
몸 속의 모든 분자가 임계점에 다다른 유르는 두 발로 일어서려 애썼습니다.
유리벽 뒤에 선 기술자들이 마지막으로 보낸 섬뜩한 경례와 함께, 방폭문은 소리내어 닫혔지요.
홀섬 유르, 해적이자 전설 그 자체였던 남자는, 그렇게 신성(Nova)처럼 폭발했습니다.
리액터가 그 반응을 감지했지요. 기술자들은 이 반응을 이용해냈고, '가면 쓴 자의 경위의' 호의 엔진은 우렁찬 소리와 함께 다시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참, 그야말로, 번개를 길들이려 한 세상 제일 용감한 바보라 할 만 하겠지요.
한 때 무적이라 불렸던 악명 높은 악당 분이 그렇게 명을 재촉하였으니 말입니다.
지금의 역사적 기록이 우리에게 보여주듯 말이지요.
9.1. 요약 및 해설
홀섬 유르는 노바를 무력화시키고자 고용된 악명 높은 코퍼스 우주 해적이다.[9][10] 유르의 계산된 계획에 따라 그의 해적단은 우주 여객선인 '가면 쓴 자의 경위의' 호[11]를 미행성의 중력장으로 끌어들인 직후 함선 엔진의 반물질 반응로를 파열시켜 노바를 유인하였다. 노바가 승선한 직후, 유르는 탈출용 포드와 반물질 코어를 몽땅 함선 밖으로 버렸고 결국 핵을 잃은 함선의 반응로는 기능을 정지하면서 승객 10800명의 생명을 위협했다. 이는 노바가 반물질을 지녔고 그것을 이용하는 존재이기에 함선의 반물질 핵을 노바 자신으로 대신하고자 희생할 것을 노린 유르의 계산이었다.그러나 노바는 히코우 표창을[12] 유르의 감시 카메라에 던져 그의 감시를 차단하고 자신이 구해주었던 기술자들과 협력하여 다른 전략을 고안했다.[13] 노바 자신은 반응로실로 진입하여 유르의 계획대로 움직이는 것처럼 속이다가 닫히려는 방폭문을 기술자들의 조작으로 도로 연 후 웜홀을 사용하여 재빨리 환풍구를 통해 유르가 있는 함교에 침투했다. 유르와 그의 부하들에게 반물질을 투입하고는 노바가 장비한 알라모스 저격총으로 그들을 무력화시킨 후 유르를 붙잡아 자신이 거쳐 나왔던 웜홀로 던져 넣고는 원자로실로 직행시켰다. 그들의 분자 구조가 무너지고 방폭문이 다시 닫히기 전에 말이다.
해적단의 분자 구조는 임계치에 도달하면서 그들의 몸은 말그대로 신성(Nova)이 되었고, 이를 동력 삼아 엔진이 재가동 되면서 승객들의 생명을 구하게 된다. 그렇게 유르는 '가면 쓴 자의 경위의' 호의 반물질 연료로 자신의 운명을 맞게 된 것이다.
10. 기타
- '반물질' 콘셉트로, 디자인 카운슬에서 플레이어들의 투표 및 의견 조율을 통해 만들어진 워프레임이다.[14] 압도적인 광역 피해를 가진 화력의 대명사로 이름대로 초신성과 같은 느낌의 강력한 대미지 딜러이다.
- 다른 여성형 워프레임과 달리 몸매의 곡선을 살리기보단 동글동글하고 말랑말랑한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인 한편, 아랫팔과 종아리 부분의 형태는 각각 팔토시와 ( 루즈삭스를 위시한) 니 삭스를 연상시킨다. 이 때문에 2차 창작, 특히 의인화 시 어린이 체형 내지는 낮은 연령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 '상점'의 '번들' 탭에서 '외형 번들' 분류의 아머 세트 착용을 시연하는 워프레임이 노바이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장식이 거의 없고 각 신체 부위의 표면이 비교적 매끄러운 덕분에 워프레임 자체의 장식과 혼동할 염려가 적어서 그렇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 새로운 전쟁 업데이트를 앞두고 공개된 뉴 워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마스코트 텐노가[15] 조종하는 워프레임으로 등장한다. 웜홀을 통해 그리니어 군단 사이로 난입하여 아크소마티 프라임을 난사하는 모습과 팀플레이 연계로 다른 분대원인 라이노와 엑스칼리버를 천장으로 이동시켜 라이노가 떨어지는 충격으로 그리니어 병사들을 넘어뜨린[16] 직후 엑스칼리버가 라이노 몸을 도움닫기 삼아 공중으로 몸을 날려 스카나로 썰어버리는 장면이 특징이다.
11. 둘러보기
Warframe의 14번째 워프레임 | ||||
바우반 | → | 노바 | → | 네크로스 |
[1]
노바가 3인칭 시점으로 적을 확인하더라도 몸을 벽이나 기둥에 숨기고 있으면 공격하지 않는다.
[2]
예를 들어, 어빌리티 위력이 200%라면 최대 충전량 25000에 도달했을때 피해량은 8x2 = 16배가 되어 40만 대미지를 가하게 된다.
[3]
3랭크 몰레큘러의 파장 범위는 노바 본체에서 5미터 범위에서 시작하여, 초당 5m씩 총 6초간 전진해 총 5 + 5 × 6 = 35m의 범위를 갖는 방식이다. 따라서 지속 시간을 올리면 파장이 멀리 퍼져나가는 형태.
매그의 폴러라이즈와 동일한 원리다.
[4]
아케인 헬멧의 옵션은 에임 글래이드와 월 레취 시간 +10%, 체력 최대치 -5%.
[5]
프렉스 카드 장식물의 설명문에서 워프레임
이명을 확인할 수 있는데, 노바의 것은 (2020년 6월 기준으로) "제어되는 반물질의 기적적인 예시입니다."라는
문장형으로 오역되어 있고 그 표현도 레베리안에서의 이야기 설명문과는 약간 다르게 되어 있다.
[6]
Theodolite는 한국어로 경위의(經緯儀)라 하며, 이것은 망원경이 달린, 수평축이나 수직축을 기준으로 각도를 재는 측량 기기의 하나이다. 측지기(測地器)라고도 한다.
[7]
10792명. 앞서 '라디아 샨다나' 부문에서 언급된 총 탑승객 10800명에서 '홀섬 유르의 갑옷' 부문에서 언급된, 구출한 승무원 8명을 뺀 나머지 탑승객 수이다. 그런데 2020년 6월 기준으로 게임 상에서는 "일만 칠천 구십 이 명", 즉 17092명으로
오역되어 있다.
[8]
게임 상의 한국어 번역판에서는 마침표가 빠져있다.
[9]
과거에는 명왕성의 반란군을 이끌었다고 하는데, 때문에 유르가 착용한 특유의 갑옷은 명왕성 반란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늙은 해적'이라 언급되며, 기존의
다르보 같은 코퍼스 출신 인물들의 연령 사례를 보면 이 사람도 나이가 100세는 거뜬이 넘었을 가능성이 높다. 해적이 된 뒤로는 오로킨 제국과 뒷거래를 통해 정황 상 오로킨 정부나 고위인사 측의 함선만 아니라면 민간 함선에 대한 노략질을 암묵적으로 승인 받은 셈이다.
[10]
레베리안의 이야기에서는 '알 수 없는 자들'이 노바를 무력화시킬 목적으로 유르를 고용했다고 나오는데, 이미 유르가 오로킨 측과 모종의 뒷거래를 했었고 이바라 레베리안에서 등장한 워프레임 사냥꾼, '미르미돈'이 사실은 오로킨 측에서 워프레임들의 생존 능력을 시험하고자 쓴 오로킨 군인임을 감안하면 유르를 고용한 자들 역시 오로킨 정부 내지는 고위인사이고 그를 고용한 것 또한 노바 워프레임을 시험할 목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혹은 여태껏 유르가 저질러온 범법 행위들이 점차 오로킨 측에서도 위협이 될 것으로 판단하여 사실 상 유르를 암살하기 위해 유르를 고용하는 척 했을 가능성도 있는데, 이 경우는 이미 오로킨 측이 노바의 문제 해결 능력을 예상하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11]
2022년 12월 2일부터 동년 16일, 30일, 이듬해인 2023년 1월 13일에 해당 여객선의 승무원 복장에서 따온 오퍼레이터 및 드리프터용 '가면 쓴 자의 경위의 크루수트' 외형 아이템 세트가 바로 키 티어를 통해 각 부위별(후드(머리), 슬리브(소매), 상의, 레깅스(하의))로 판매되었다.
전체적인 외형은 작중 현시점의 코퍼스 크루맨의 복장과 유사하나 작업복을 겸하는 크루맨의 것과 달리
객실 승무원 역할에 맞게 좀더 간소화된 형태이다.
[12]
히코우는 노바와 같은 업데이트인
Update 9: Vor's Revenge를 통해 게임에 도입된 보조무기로, 레베리안의 이야기에서는 이를 반영했다. 그런데 정작 히코우 프라임은
닉스 프라임과 동반 출시되었다.
[13]
여기서 워프레임 시술을 받지 않은 일반인이 어떤 식으로 워프레임과 의사소통이 가능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왜냐하면
초대 워프레임이나
발키르 정도를 제외한 다른 워프레임에는 발성기관의 존재가 딱히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14]
디자인과 기본 능력치를 제외하면 모든 것이 투표에 의해 결정되었다. 물론 이름 또한 선별 및 투표로 정해졌다. '노바'라는 이름을 한국인 플레이어가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표에서는 갈라테아 등의 이름과 함께 각축을 벌였다.
[15]
외형은
TennoCon 2019 행사에서 공개되어 이후 2020년부터 인게임 인트로 영상으로 도입된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등장한 소녀와 거의 비슷하다.
땋은 머리, 눈썹 위 관자놀이 근처의 이식물,
귀고리 등등.
[16]
라이노 워프레임의 패시브 어빌리티인 중착륙(Heavy Landing). 효과는 워프레임용 모드인 헤비 임팩트와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