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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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owcolor=#A3D930>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비고 | |
<colcolor=#000,#fff> 1 | 카타르 | 3 | 3 | 0 | 0 | 5 | 0 | +5 | 9 | 개최국 | |
2 | 타지키스탄 | 3 | 1 | 1 | 1 | 2 | 2 | 0 | 4 | ||
3 | 중국 | 3 | 0 | 2 | 1 | 0 | 1 | -1 | 2 | ||
4 | 레바논 | 3 | 0 | 1 | 2 | 1 | 5 | -4 | 1 | ||
■ 16강 진출 | ■ 탈락 |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카타르의 주장 하산 알 하이도스, 중국의 우레이, 레바논의 힐랄 엘헬위, 타지키스탄의 아마도니 카몰로프 |
일단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카타르의 조 1위가 유력하지만, 전반적으로 A조는 이번 아시안컵 6개 조 중 가장 쉬운 조, 바꿔 말하면 누구나 16강을 노릴 수 있는 조로 평가받는다. 카타르는 아시안컵 우승 이후 2020년부터 하락세를 겪기 시작하더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하며 그 최저점을 찍은 상태고,[1] 2포트인 중국은 연령별 대표팀의 성과가 있다고는 하나[2] 성인 대표팀은 여전히 고전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 새해 첫날에 열렸던 평가전에서 자기들보다 실력이 훨씬 아래라 할 수 있는 홍콩에게마저 1:2로 지면서 중국 성인 대표팀은 발전이 매우 더딘 상황이다.[3] 이런 상황이기에 가끔 강팀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레바논이나 첫 출전이지만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타지키스탄이 이들을 잡는 이변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A조에 속한 감독들이 다 유럽인인데, 이중 개최국을 제외한 3팀은 구 유고슬라비아 국가 출신이다.
2. 일정
3. 팀 전력
3.1. 카타르
- 예선 성적: 2차예선 E조 7승 1무 0패 조 1위
- 최근 아시안컵 3개 대회 기록: 2011 8강, 2015 조별리그, 2019 우승
-
최근 아시안컵 성적: 2019년 7승 0무 0패 우승
<rowcolor=#A3D930>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260259><colcolor=#A3D930> 감독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틴틴 마르케스 |
|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2023년 12월 5일 전격 계약이 해지되면서 새로 감독직을 맡았다. | ||
공격수 | 알모에즈 알리 |
[[카타르| ]][[틀:국기| ]][[틀:국기| ]] 알 두하일 SC |
수단 출신의 귀화 선수. 2019 아시안컵 MVP·득점왕, 2021 골드컵 득점왕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월드컵에서는 부진했으나 여전히 카타르의 핵심 공격 자원이다. 모하메드 문타리가 부상으로 낙마하여 알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 ||
미드필더 | 하산 알 하이도스 |
[[카타르| ]][[틀:국기| ]][[틀:국기| ]] 알 사드 SC |
본 포지션은 윙어지만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장한다. 현재까지 국가대표 최다 출장 기록을 경신 중인 카타르의 주장으로, 아시안컵 조 추첨식에도 대표로 참석할 정도로 카타르를 대표하는 스타라고 할 수 있다. 생애 유일무이한 기회였던 월드컵에서는 부진했으나 아시안컵 2연패라는 동기부여가 남아있어 본인에게는 선수 생활 마지막이 될 이번 아시안컵에 사력을 다할 것으로 여겨진다. | ||
수비수 | 페드루 미겔 |
[[카타르| ]][[틀:국기| ]][[틀:국기| ]] 알 사드 SC |
포르투갈 출신의 귀화 선수. 카타르 대표 수비수 중 A매치 최다 출전자. 상대해야 하는 선수 레벨이 다소 낮아진 아시안컵에서는 공격적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선수 자체가 공격적인 성향이기에 수비적인 대책 마련은 필수다. | ||
골키퍼 | 메샬 바르샴 |
[[카타르| ]][[틀:국기| ]][[틀:국기| ]] 알 사드 SC |
친형이 2020 도쿄 올림픽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무타즈 바르심이다. 월드컵 첫 경기 에콰도르전에서 사드 알 시브가 부진하자 곧바로 주전으로 기용되었다. 본인도 2경기에서 5실점을 허용하면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으나 알 시브처럼 황당무계한 실수를 보여준 건 아니라서 당분간은 바르샴이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높다. |
3.2. 중국
- 예선 성적: 2차예선 A조 6승 1무 1패 조 2위[4]
- 최근 아시안컵 3개 대회 기록: 2011 조별리그, 2015 8강, 2019 8강
- 최근 아시안컵 성적: 2019년 3승 0무 2패 8강
<rowcolor=#A3D930>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260259><colcolor=#A3D930> 감독 |
[[세르비아| ]][[틀:국기| ]][[틀:국기| ]]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
|
마르첼로 리피 이후 4년 만에 선임된 외국인 감독. 유럽 중위권 리그 클럽 팀을 주로 맡다가 2018년부터 중국 연령별 대표팀을 맡은 끝에 2023년 성인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2022 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서 임시 감독으로 중국 대표팀을 지도한 바 있으며, 한국을 상대로는 졸전 끝에 대패했으나 일본을 상대로는 0:0으로 선방하는 다소 묘한 모습을 보였다. 자국 감독 밑에서 번번이 실패만 맛본 중국 대표팀이 과연 얀코비치 감독 밑에서는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하지만 본선 직전 잇따른 평가전에서 한심한 경기력 속에 연패를 기록하는 등 기대가 상당히 떨어진 상태이기에 우려가 된다. | ||
공격수 | 우레이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상하이 하이강 |
엄청난 자본력으로 스타 선수들을 긁어모았던 2010년대 중국 슈퍼 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낸 몇 안 되는 토종 공격수. 에스파뇰로 이적해 첫 시즌은 경쟁력을 보여줬으나 이후 시즌은 부진해 중국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그럼에도 유럽에서 잠깐이나마 경쟁력을 보여준 우레이가 아시아 레벨에서는 위협적인 공격수 중 한 명임에는 틀림없다. | ||
미드필더 | 우시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상하이 선화 |
중국 대표팀 붙박이 주전 미드필더이자 주장이다. 2015, 2019 아시안컵에 모두 출전했던 경험이 있으며 월드컵 예선에도 모두 출전했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출전한다. | ||
수비수 | 우사오충 |
[[튀르키예| ]][[틀:국기| ]][[틀:국기| ]] 겐츨레르비를리이 SK |
2000년생의 젊은 센터백으로, 과거부터 유럽 팀들의 오퍼를 받고 있었을 정도로 유망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광저우의 강등으로 FA로 풀리면서 이스탄불 바샥셰히르로 진출하며 튀르키예 무대에 입성했으나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되었으나 폼이 좋지 않다. 현재는 튀르키예 2부 리그의 겐츨레르비를리이로 임대된 상태다. | ||
골키퍼 | 옌쥔링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상하이 하이강 |
중국 대표팀 부동의 주전 골키퍼. 청소년 대표로 좋은 폼을 보였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의 리하오, 2022 동아시안컵와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한자치가 있긴 하지만, 아직 나이가 어려 당분간 옌쥔링이 주전일 가능성이 크다. |
3.3. 타지키스탄
- 예선 성적: 3차예선 F조 2승 1무 0패 조 1위
- 최근 아시안컵 3개 대회 기록: 2011 예선 탈락, 2015 예선 탈락, 2019 예선 탈락
- 최근 아시안컵 성적: 없음(첫 출전)
<rowcolor=#A3D930>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260259><colcolor=#A3D930> 감독 |
[[크로아티아| ]][[틀:국기| ]][[틀:국기| ]] 페타르 셰그르트 |
|
오스트리아, 인도네시아 클럽 팀과 조지아, 아프가니스탄, 몰디브 대표팀을 거쳐 2022년에 타지키스탄 대표팀에 부임해 타지키스탄의 사상 첫 아시안컵 진출을 이끌었다. 본인으로써도 처음 맞는 메이저 대회인 만큼 열의를 강하게 가지고 대회에 임할 것으로 보여진다. | ||
공격수 | 샤롬 사미예프 |
[[몰도바| ]][[틀:국기| ]][[틀:국기| ]] FC 밀사미 오르헤이 |
타지키스탄 국가대표팀 최다 득점자이자 리빙 레전드인 마누체크르 잘릴로프가 명단에서 빠진 가운데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중용을 받고 있는 공격수이다. 루빈 카잔, 셰리프 티라스폴 같은 동유럽의 다크호스 팀에서 주로 뛰었으며, 현재는 몰도바 리그 중상위권 팀 오르헤이에서 뛰고 있다. 대표팀에서는 7골을 득점했다. | ||
미드필더 | 파르비존 우마르바예프 |
[[불가리아| ]][[틀:국기| ]][[틀:국기| ]] CSKA 1948 소피아 |
타지키스탄의 실질적인 에이스이다. 러시아 청소년 대표팀에서 뛰었으나 성인 대표팀으로 타지키스탄을 선택했고, 불가리아 리그 소속팀 PFC 로코모티프 플로브디프에서 6시즌 동안 뛰면서 팀 역사상 최다 출전 외국인 선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는 1948 소피아에서 뛰고 있다. | ||
수비수 | 아흐탐 나자로프 |
[[타지키스탄| ]][[틀:국기| ]][[틀:국기| ]] FC 이스티클롤 |
부동의 레프트백 주전이자 타지키스탄 대표팀의 주장이다. 76경기를 소화해 5골의 득점을 올렸다. | ||
골키퍼 | 루스탐 야티모프 |
[[타지키스탄| ]][[틀:국기| ]][[틀:국기| ]] FC 이스티클롤 |
러시아계 타지키스탄인 축구선수. 1998년생의 젊은 나이임에도 31경기나 출전하며 명실상부한 타지키스탄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뛰고 있다. |
3.4. 레바논
- 예선 성적: 2차예선 H조 3승 1무 2패 조 2위
- 최근 아시안컵 3개 대회 기록: 2011 예선 탈락, 2015 예선 탈락, 2019 조별리그
- 최근 아시안컵 성적: 2019년 1승 0무 2패 조별리그 E조 3위
<rowcolor=#A3D930>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260259><colcolor=#A3D930> 감독 |
[[몬테네그로| ]][[틀:국기| ]][[틀:국기| ]] 미오드라그 라둘로비치 |
|
2015년에 레바논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직전 대회에서 레바논을 최초로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시켰다.[5] 대회 개최를 단 한 달 앞두고 감독 교체라는 초강수를 던진 레바논 축구 협회의 제안을 수락해 4년 만에 다시 레바논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 ||
공격수 | 하산 마툭 |
[[레바논| ]][[틀:국기| ]][[틀:국기| ]] 알 안사르 FC |
레바논 대표팀 역사상 최다 출전자이자 득점자로, 레바논의 리빙 레전드이자 주장이다. 다만 나이가 많아서 서서히 득점을 터트리는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 나이를 생각하면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 대회이다. | ||
미드필더 | 모하마드 하이다르 |
[[레바논| ]][[틀:국기| ]][[틀:국기| ]] 알 아헤드 FC |
A매치 89경기를 출전해 5골을 득점한 베테랑 공격형 미드필더. 하이다르와 무하메드알리 다이니, 왈리드 슈르 정도를 제외하면 미드필더진은 전반적으로 경험이 많지 않아 하이다르의 경험이 중요하다. | ||
수비수 | 로베르트 멜키 |
[[레바논| ]][[틀:국기| ]][[틀:국기| ]] 알 안사르 FC |
스웨덴 태생이지만 혈통을 따라 레바논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센터백이자 라이트백으로, 스웨덴, 카타르를 거쳐 레바논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원래 수비진의 핵심은 동생인 조지 멜키가 될 전망이었으나 동생이 대회 직전 부상으로 낙마해 형 로베르트만 대회에 나서게 되었다. | ||
골키퍼 | 메흐디 칼릴 |
[[요르단| ]][[틀:국기| ]][[틀:국기| ]] 알 파이살리 SC |
레바논인들이 많이 이주한 것으로 알려진 시에라리온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스웨덴, 이란 리그를 경험했다. 50경기를 출장하며 부동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잡았다. |
4. 역대 전적 및 최근 맞대결
- 카타르 vs 레바논
- 역대 전적 : 11전 10승 1무 카타르 우세
- 최근 맞대결 : 2019년 1월 9일 AFC 아시안컵 본선 E조 2경기 2:0 카타르 승 (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
- 타지키스탄 vs 레바논
- 전적 없음
5. 경기 진행
5.1. 1경기 카타르 3 : 0 레바논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A조 1경기 2024년 1월 13일 (토) 01:00 (UTC+9) |
||
[[루사일 스타디움|{{{#A3D930 루사일 스타디움}}}]] (카타르, 루사일) | ||
주심: [[알리레자 파가니|{{{#A3D930 알리레자 파가니}}}]] (호주) | ||
관중: 82,490명 | ||
|
3 : 0 |
|
카타르 | 레바논 | |
<rowcolor=#373a3c,#ddd> 45', 90'+6
아크람 아피프 (A. 45'
알모에즈 알리) 56' 알모에즈 알리 (A. 모하메드 와드) |
-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아크람 아피프 |
국내 중계 | ||
캐스터 윤영주 |
해설자 김민구 |
|
캐스터 정용검 |
해설자 한준희 |
|
5.1.1. 경기 내용
카타르 선발 명단 5-3-2 감독: 틴틴 마르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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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22. 메샬 바르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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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6px -11px;" |
CB 2. 페드루 미겔 90' |
CB 3. 알마흐디 알리 무크타르 |
CB 12. 루카스 멘지스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M 9. 유수프 압두리삭 57' 17. 이스마일 모하메드 57' |
CM 10. 하산 알 하이도스 57' 23. 모스타파 메샬 57' |
CM 20. 아흐메드 파테히 |
CM 6. 압둘라지즈 하템 79' 24. 자셈 가베르 79' |
LM 4. 모하메드 와드 72' 14. 호맘 아흐메드 72' |
}}} | |||
CF 11. 아크람 아피프 45', 90'+6 |
CF 19. 알모에즈 알리 56' 78' 7. 아메드 알라에딘 78' 86' |
||||||||
CF 7. 하산 마툭 70' 9. 힐랄 엘헬위 70' |
CF 22. 바셀 즈라디 80' 24. 가브리엘 비타르 80'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5. 나사르 나사르 |
CAM 16. 왈리드 슈르 70' 25. 하산 스루르 70' 80' |
CAM 10. 모하마드 하이다르 51' 70' 11. 오마르 부기엘 70' |
CAM 20. 알리 트네이치 |
RW 6. 후세인 자인 87' 8. 수니 사드 87'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B 18. 카셈 엘자인 |
CB 4. 누르 만수르 |
CB 12. 로베르트 멜키 |
}}} | |||||
GK 21. 모스타파 마타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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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선발 명단 3-5-2 감독: 미오드라그 라둘로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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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이후 레바논의 단단한 수비에 힘입어 결정적인 찬스가 나오지 않다가, 전반 45분 카타르 선수들의 정교한 패스 플레이로 아크람 아피프가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는 논스톱 슛으로 선제골을 만들며 전반전은 끝났다.
후반 11분 알모에즈 알리가 멋진 크로스를 받아서 헤더골을 집어 넣으며 추가골을 득점했다.
후반 45+6분, 아크람 아피프가 레바논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순간 스피드로 수비수들을 돌파하여 한 번 더 골을 넣으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5.1.2. 경기 평가
카타르가 완승을 거뒀다. 지난 월드컵 무대에선 3전 전패, 꼴찌라는 망신을 당한 카타르라지만 아시아 내에서는 여전히 상당한 강팀이라는 걸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레바논은 전반전 막판 실점 이전까지 나름 수비적인 전술로 어떻게든 틀어막았지만, 아크람 아피프의 선제골 이후에는 카타르의 체급에 짓눌려 버렸다. 레바논은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3:0으로 완패하여 토너먼트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카타르는 개막 직전 감독 교체라는 초강수를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레벨에서는 만만치 않은 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카타르의 전술은 수비는 대체로 5-3-2 포메이션을 이용하여 방어해 주었고 공격은 중앙을 거치지 않고 측변 혹은 수비수가 높이 올라와 공격수에게 멀리 공을 보내는 형태로 경기를 진행하거나 측면 미드필드인 모하메드 와드가 아주 높이 올라오는 전술을 사용하였다. 물론 중원으로도 전개가 됐던적이 있었지만 번번히 레바논 수비 진영에 의해 공 소유권을 잃거나 백패스로 결국은 공격수에게 다이렉트 패스를 줄 뿐이었다.[7]
선수들은 특히 이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아피프의 활약이 전체적으로 돋보였다. 아피프는 중원으로 내려와 직접 수비수에게 볼을 받거나 오른쪽, 왼쪽 윙에서도 뛰는등 다양하게 움직였다. 또한 지난 월드컵에서 부진했던 알모에즈 알리가 아시안컵이 되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거나 브라질 귀화선수인 루카스 멘지스의 수비등 긍정적인 요소를 많이 발견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다만 전반전에 수비진과 중원의 미스로 레바논에게 위협적인 기회를 여러 번 허용한 것은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8] 또한 압박과 탈압박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것도 큰 문제다.
레바논 역시 개막 직전 감독을 교체하는 초강수를 두었지만, 전반전에 나온 카타르의 실책과 몇 번의 스로인을 빼면 유의미한 공격 장면을 전혀 만들지 못할 정도로 경기력이 끔찍했다. 다음 상대는 최근 부진하나 아시아에서는 그래도 복병으로 꼽히는 중국인데, 대패로 부서진 멘탈을 빨리 추스르고 중국전에 임해야 할 것이다. 일단 전반전의 수비력을 향후 경기들에서 보여준다면 무난히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경기 외적으로는 카타르가 지난 월드컵처럼 자국 관중들이 경기 중후반에 상당수가 자리를 뜬 모습이 보여 축구팬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월드컵 때는 개최국임에도 졸전을 벌이다 패배해 실망해서 그랬다는 핑계라도 있지만 이번엔 개막전을 이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이탈해 더욱 크게 비판받았다. 이 때문인지 이 경기가 매진을 기록했다는 기사가 나왔지만 # 공식 집계는 만원에 약 6,000명 가까이 모자란 82,490명으로 기록되었다. #
5.2. 2경기 중국 0 : 0 타지키스탄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A조 2경기 2024년 1월 13일 (토) 23:30 (UTC+9) |
||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A3D930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 ||
주심: 모하메드 알 호이시 (사우디아라비아) | ||
관중: 4,001명 | ||
|
0 : 0 |
|
타지키스탄 | ||
<rowcolor=#373a3c,#ddd> - | -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류양 |
국내 중계 | ||
캐스터 이인환 |
해설자 김오성 |
|
캐스터 소준일 |
해설자 이상윤 |
|
사실 썩어도 준치라고 랭킹이나 인지도나 실력을 모조리 고려하면 그래도 중국이 타지키스탄 따위는 쉽사리 이기기라 생각하는 팬들이 많을 수 있지만, 문제는 최근 중국은 실력이 더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고 반대로 타지키스탄은 상승세를 탄 팀이기에 타지키스탄이 중국을 상대로 업셋을 일으킬 가능성이 꽤 높은 상황이다.
중국 입장에서는 카타르, 레바논이 절대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어려운 상대들인 만큼 타지키스탄을 제대로 잡지 못한다면 아시안컵 토너먼트 진출 자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 반대로 타지키스탄은 중국을 상대로 이변을 만들어낸다면 16강행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커진다.[10]
5.2.1. 경기 내용
중국 선발 명단 5-3-2 감독: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
|||||||||
GK 1. 옌쥔링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B 21. 류빈빈 |
CB 5. 장린펑 |
CB 2. 장광타이 |
CB 3. 주천제 |
LB 19. 류양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M 26. 왕추밍 58' 8. 쉬신 58' |
CM 6. 왕샹위안 28' |
CM 18. 다이와이춘 72' 23. 린량밍 72' |
}}} | |||||
CF 7. 우레이 72' 10. 셰펑페이 72' |
CF 11. 탄룽 58' 9. 장위닝 58' |
||||||||
CF 9. 루스탐 소이로프 89' 22. 샤롬 사미예프 89' 90'+4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F 17. 에손 파니샨베 |
CAM 10. 알리셰르 잘릴로프 |
RWF 13. 아마도니 카몰로프 90'+6 15. 셰르보니 마바초예프 90'+6 |
}}} | |||||
CM 7. 파르비존 우마르바예프 74' |
CM 14. 알리셰르 슈쿠로프 89' 20. 알리조니 아이니 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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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19. 아흐탐 나자로프 |
CB 2. 조이르 주라보예프 |
CB 6. 바흐다트 하노노프 |
RB 5. 마누체히르 사파로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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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루스탐 야티노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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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선발 명단 4-2-3-1 감독: 페타르 세그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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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후반 35분, 코너킥 찬스에 이은 헤더로 주천제가 득점해 1:0이 되는 줄 알았으나, 골 직후 주심이 VAR과 교신한 뒤 직접 VAR을 확인한 결과 장광타이의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어[11] 골이 취소됐고 점수는 다시 0:0으로 돌아왔다.
추가 시간은 7분이 주어졌다. 0:0 상황인데다 VAR 판독으로 인해 3분 정도가 소모된 것을 감안한 듯하다.
5.2.2. 경기 평가
타지키스탄은 전반전을 시종일관 압도했으나 극악의 골 결정력으로 소득을 내지 못했다.[12] 타지키스탄의 체력이 바닥난 후반전 중후반부터 중국이 적절한 교체 카드 활용을 통해 주도권을 잡는 듯 했으나 결국 0:0으로 경기가 종료되었다.경기 전에 오히려 타지키스탄이 우세일 수도 있다는 평가가 간간히 있었는데, 어느 정도 현실이 되었다. 그러나 타지키스탄의 처참한 골 결정력과 옌쥔링의 선방이 더해졌고, 반대로 후반전 막바지에는 중국이 거세게 역습을 가했으나 마찬가지로 결정을 짓지는 못했다.
타지키스탄 입장에서는 이기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쉬울 정도로 우세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세컨드 볼을 따내는 능력과 문전 앞까지 가는 능력은 중국보다 아득히 월등했고, 그 능력들을 이용해 전반전에는 중국을 거의 반코트로 몰아세웠는데 이 때문에 중국이 첫 슈팅을 날릴 때 타지키스탄의 슈팅 횟수가 8개일 정도였다. 다만 아시안컵 첫 출전이라 지나치게 흥분했는지 초반에 나온 무수한 찬스에서 너무 성급하게 슛을 난사했고, 태반이 터무니없을 정도로 뜨거나 빗맞았다. 소득 없이 슛을 난사한 대가로 후반전 중반부터는 체력이 현저하게 떨어졌는데, 중국은 일찌감치 교체 카드를 쓰며 체력을 보충했으나 타지키스탄은 90분까지 주전이 그대로 굴려지며 문전 앞에서의 효율이 더욱 떨어졌다. 그 때문에 전반전은 타지기스탄의 압도적 우세였으나 90분이 지난 시점에서 결과적으로 타지키스탄은 이 경기에서 무려 17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유효슈팅은 단 3개에 불과했고, 중국은 6개 중 4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공격의 순도는 오히려 중국이 우세했다.
중국은 타지키스탄과 비기면서 토너먼트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오프사이드로 인한 골 취소가 중국 입장에선 두고두고 아쉬울 따름이 되었다. 한편 골이 취소된 것 때문에 중국에서는 AFC가 또 다시 중국에게 불리한 판정을 내렸다며 분노가 터진 상황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굉장히 나오기 힘든 희귀한 상황이었을 뿐 오심이 아닌 정심이었다. 골키퍼가 오프사이드 라인의 기준점이 되는 상황이었고, 장광타이는 주천제의 헤더 순간에 명백히 골키퍼보다 앞서있었으며 자신을 마크하면서 타지키스탄의 최종 수비수가 되었던 하노노프를 밀쳤기 때문이다. 즉 이 행동이 주천제의 득점에 의미있게 관여한 상황으로 인정되어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진 것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정말 특이하고 판정하기 어려운 순간이었기 때문에 전문적 축구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면 누구라도 이게 왜 오프사이드냐며 항의할 만했기에 중국 축구팬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비슷한 상황이 나왔어도 대부분의 국내 팬들이 오심이 아니냐며 오해 및 분노를 했을 만한 상황이었다. 물론 오심이 아니라 엄연히 정심이고, 무엇보다 애초에 타지키스탄에게 경기 내내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 것부터가 낙제점이었다.[13]
중국의 전술적 모습으로는 2톱과 3백을 구성하여 수비수인 류양과 류빈빈이 높게 올라와 윙어 역할을 하며 여러 크로스를 하여 공격적인 장면을 만들어 내었고, 미드필더에 왕샹위안에 움직임이 돋보였으나 거기까지였다. 번번히 일어나는 실수로 인하여 강력히 전방압박하는 타지키스탄에게 지속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었고 공격수인 우레이와 탄룽의 움직임이 안좋았던것 까지 여러모로 문제가 많았다.[14]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낮은 포트의 팀이 높은 포트의 팀을 상대로 승점을 획득한 경기이다. 3, 4포트팀들이 나름 괜찮은 경기력에도 첫 경기부터 승점 3점을 간단히 헌납한 걸 감안하면 타지키스탄은 큰 일을 해낸 셈.
이로써 양 팀 모두 다음 상대를 만나는 부담이 굉장히 커지게 되었다. 타지키스탄은 승점 1점을 얻었다곤 하나 중국을 잡을 수 있었던 상황에서 비긴 것이고, 교체 타이밍이 매우 늦어서 주전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2차전에서 어느 정도 교체 자원을 투입하며 조 최강 카타르를 만나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중국 또한 타지키스탄에게 이기지 못해 16강 조기 확정은 물 건너간 상황이며, 조 2위 경쟁자로 꼽히는 레바논과의 경기에서도 이기지 못할 경우 16강 진출 실패가 현실화될 위기에 놓였다.
여담으로 쿠팡플레이의 이상윤 해설위원의 중국 편애 해설이 구설수에 올랐다. 전반적으로 타지키스탄의 찬스엔 "위험해요" "잘 넘겨야합니다" 등의 해설을 하거나, 중국의 찬스엔 "왔어요" "아쉽습니다" 등 마치 중국 편파 해설을 하는 것과 같은 언행을 하였으며, 결정적으로 후반전 중국의 득점이 터지자 "이게 중국입니다!" 라고 환호하는 망언을 하여 본격적으로 논란이 되었다. 그 후, 중국의 득점이 VAR 판독 이후 취소가 되자 매우 아쉬워하는 태도를 보이며 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경기를 즐기기 어렵도록 하였다.
5.3. 3경기 레바논 0 : 0 중국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A조 3경기 2024년 1월 17일 (수) 20:3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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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마마 스타디움|{{{#A3D930 알투마마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 ||
주심: [[고형진|{{{#A3D930 고형진}}}]] (대한민국) | ||
관중: 14,137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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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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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 ||
<rowcolor=#373a3c,#ddd> - | -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모스타파 마타르 |
국내 중계 | ||
캐스터 윤영주 |
해설자 김오성 |
|
캐스터 윤장현 |
해설자 황덕연 |
두 팀 모두 1차전에서 매우 수비적인 운용을 했고, 모두 피지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타일을 보였다. 이런 팀 스타일로 볼 때 두 팀 간의 경기에서 한 골이 나오면 그 가치는 매우 크기 때문에 두 팀 모두 보수적인 경기 운용을 펼칠 공산도 크다. 때문에 아시안컵 첫 출전인 타지키스탄과 졸전 끝에 비기고, 1차전에서 우레이를 비롯한 공격진들의 심각한 골 결정력과 수비수 장광타이의 불안한 모습을 약점으로 노출한 중국이 이 문제점들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
A조에서 카타르가 무난하게 3승을 챙긴다고 가정할 때, 중국이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패하면 1무 2패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으며, 3차전에서 타지키스탄이 레바논과 비기거나 레바논을 잡아버리면 볼 것도 없이 최하위로 조별리그 광탈이 확정된다.[15] 따라서 레바논이나 중국이나 하나같이 승리가 간절한 건 매한가지지만, 그 중에서도 중국은 문자 그대로 이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만 한다.
한편 이 경기의 심판진으로 주심 고형진, 부심 박상준·김경민, VAR 김종혁· 김희곤이 배정되었다. 제 발 저린(?) 중국은 '한국 심판이 배정되었으니 틀림없이 중국에 불리한 판정을 할 것'이라는 분위기이지만, 고형진·김종혁의 위엄[16]을 잘 알고 있는(...) 한국 팬들은 "절대 편파판정 아니고, 그저 평소에 하던 대로 잘 할 테니까 니들도 한 번 당해봐라"라며 걱정 반 기대(?) 반의 느낌으로 쓴웃음을 짓고 있다. 한국 팬들의 여론은 대체로 마닝이 했던 것처럼 똑같이 중국에게 불리한 판정을 해주길 바라는 편이지만, 어차피 질 텐데 중국에게 불리한 판정을 한다면 '이길 경기였는데 심판 때문에 졌다'고 심판 탓을 할 구실을 주게 된다며 공정한 판정으로 심판 탓도 못하게 해주길 바라는 의견도 보이고 있다.[17] 게다가 역사적으로 한국 심판이 중국에게 불리한 판정을 내린 전적 자체가 없기 때문에 중국에게 불리한 판정은 기대조차 하지 않는 분위기이기도 하다.
5.3.1. 경기 내용
레바논 선발 명단 3-4-1-2 감독: 미오드라그 라둘로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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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21. 모스타파 마타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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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6px -11px;" |
CB 13. 할릴 하미스 |
CB 4. 누르 만수르 18' 12. 로베르트 멜키 18' |
CB 18. 카셈 엘자인 |
}}} | |||||
RWB 6. 후세인 자인 |
CDM 25. 하산 스루르 90'+3 16. 왈리드 슈르 90'+3 |
CDM 20. 알리 트네이치 |
LWB 3. 마헤르 사브라 |
||||||
CAM 22. 바셀 즈라디 |
|||||||||
CF 11. 오마르 부기엘 90'+3 9. 힐랄 엘헬위 90'+3 |
CF 7. 하산 마툭 71' 10. 모하마드 하이다르 71' |
||||||||
CF 9. 장위닝 30' 66' 11. 탄룽 66' |
CF 7. 우레이 66' 23. 린량밍 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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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6px -11px;" |
CM 18. 다이와이춘 |
CDM 6. 왕샹위안 |
CM 8. 쉬신 71' 15. 우시 71'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B 19. 류양 |
CB 3. 주천제 |
CB 2. 장광타이 |
CB 5. 장린펑 |
RWB 21. 류빈빈 71' 10. 셰펑페이 71' |
}}} | |||
GK 1. 옌쥔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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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발 명단 5-3-2 감독: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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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5.3.2. 경기 평가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양 팀 모두 골키퍼의 선방쇼와 함께 공격진들의 절망적인 골 결정력으로 사이좋게 공멸했다.[18]레바논은 이번에야말로 중국을 상대로 골을 넣고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으나, 두 번이나 골대를 맞히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중국 역시 몇 번이나 기회가 왔으나 죄다 모스타파 마타르에게 막히거나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전반전 막판 상대의 3연속 선방에 막힌 것도 아쉬웠겠지만, 가장 압권은 64분 30초에 우레이가 빈 골대 1미터 앞에서 시전한 소녀슛이었다. 힘을 실어서 밀어넣을 시간이 있었는데도 스터드 옆면으로 터치만 해서 공중에 떠 버렸고 레바논 수비수가 걷어낸 것이다. 이 슛의 xG 값은 0.95로, 레바논의 골대샷보다도 훨씬 더 임팩트가 컸다. 오죽하면 황덕연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이 "이런 건 넣어줘야 한다. 못 넣으면 16강 못 간다"라며 어이없어했을 지경이었다.
레바논은 1무 1패인 상황에서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꼭 사활을 걸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중국은 더 심각한데, 당장은 2무에 조 2위이기는 하지만 마지막 상대가 하필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다. 비록 월드컵은 말아먹었지만 아시안컵에서만큼은 여전히 깡패급 전력을 보여주고 있고, 이를 증명하듯 조별리그 2연승을 올리며 일찌감치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경기 전 관심을 끌었던 고형진 주심은 성향상 카드를 거의 주지 않을 거라는 예상대로 공평하게 양 팀 모두 거친 경기를 한 것에 비해 카드를 거의 안 줬다. 고의보다는 사고에 가까웠지만, 다이와이춘이 스터드로 안면을 가격당했을 때조차도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19] 이 점 때문에 중국인들은 고형진이 편파 판정을 했다고 분노한 상황이다.[20][21] 스터드로 가격하는 경우 고의가 아니었더라도 위험성 때문에 심판이 레드카드를 꺼내는 경우가 잦다는 것을 생각하면[22] 이번에 나온 구두 경고는 사실상 넘어간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5.4. 4경기 타지키스탄 0 : 1 카타르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A조 4경기 2024년 1월 17일 (수) 23:3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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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이트 스타디움|{{{#A3D930 알바이트 스타디움}}}]] (카타르, 알호르) | ||
주심: 기무라 히로유키 (일본) | ||
관중: 57,460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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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1 |
|
타지키스탄 | 카타르 | |
<rowcolor=#373a3c,#ddd> - | 17' 아크람 아피프 (A. 알모에즈 알리) | |
<rowcolor=#373a3c,#000> 81' 아마도니 카몰로프 | -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아크람 아피프 |
국내 중계 | ||
캐스터 윤영주 |
해설자 김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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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해설 |
카타르는 개막전에서 찾아온 기회를 잘 살리며 결정력이 꽤나 날카롭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1차전에서 적극적인 압박과 늦은 교체로 인해 체력적으로 힘들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경기 초반에 승부를 본다면 2연승과 조기 16강 진출을 여유롭게 확정지을 수도 있다. 카타르는 월드컵에서는 최하위권이라도 아시아에서는 꽤 강호급이기 때문이다.
앞서 있었던 레바논과 중국이 비겨 카타르는 이 경기를 이기면 조 1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
5.4.1. 경기 내용
타지키스탄 선발 명단 4-4-2 감독: 페타르 세그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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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루스탐 야티노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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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5. 마누체히르 사파로프 35' |
CB 6. 바흐다트 하노노프 81' |
CB 2. 조이르 주라보예프 |
LB 19. 아흐탐 나자로프 82' 3. 타브레지 다블라트미르 82' |
||||
RM 13. 아마도니 카몰로프 81' |
CM 7. 파르비존 우마르바예프 82' 15. 셰르보니 마바초예프 82' |
CM 14. 알리셰르 슈쿠로프 |
LM 17. 에손 파니샨베 90'+1 20. 알리조니 아이니 90'+1 |
||||
CF 9. 루스탐 소이로프 HT' 22. 샤롬 사미예프 HT' |
CF 10. 알리셰르 잘릴로프 90'+1 25. 누리딘 함로쿨로프 90'+1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11. 아크람 아피프 17' |
CF 19. 알모에즈 알리 |
RW 17. 이스마일 모하메드 HT' 25. 아흐메드 알가네히 HT'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M 24. 자셈 가베르 88' 2. 페드루 미겔 88' |
CM 20. 아흐메드 파테히 45+1' 65' 16. 부알렘 쿠키 65' |
RM 23. 모스타파 메샬 59' 10. 하산 알하이도스 59' |
}}} | |||
LB 4. 모하메드 와드 60' |
CB 12. 루카스 멘지스 |
CB 5. 타렉 살만 |
RB 15. 바삼 알라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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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22. 메샬 바르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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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선발 명단 4-3-3 감독: 틴틴 마르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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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5.4.2. 경기 평가
개최국 카타르가 승리하며 조 1위를 확정지었다.이른 시간에 실점을 한 타지키스탄은 최선을 다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카타르를 압박했고, 동점골도 가능해 보였다. 문제는 후반전 10여분 정도가 지나자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체력이 방전되었다는 것. 확실히 1차전 중국전에서 오버페이스를 한 여파가 보였고 팀 에너지 레벨이 전반전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면서 경기력 또한 뚝 떨어졌다.
그 후로 타지키스탄은 도저히 하프라인을 넘지 못했고 수비 진영에서 빌드업도 실종되었다. 볼 소유권을 계속 부정확한 롱킥으로 카타르에게 헌납하면서 좋은 기세가 사라졌고, 설상가상으로 카말로프의 신경질적인 발길질이 퇴장으로 연결되며 타지키스탄의 동력은 완전히 끊어졌다. 힘을 짜내서 추가시간에 두 번의 측면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내 자기 진영에 완전히 갇히며 경기가 끝났다.
카타르는 결과적으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으며 타이트한 토너먼트 일정 직전에 체력 안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전력 차이를 감안했을 때 카타르도 딱히 훌륭한 경기력을 보인 것은 아니었다. 전반전에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열심히 공간을 침투했으나 골 장면을 제외하고는 시도된 침투 패스들이 매우 아쉬웠다. 계속되는 패스 미스에 경기 막판에 알모에즈 알리가 신경질을 냈을 정도. 하지만 조 1위를 조기에 확정지었기 때문에 3차전 중국전에서 전력을 다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맞이했고, 이는 A조 2위 싸움의 판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가 되었다.
5.5. 16강 경우의 수
카타르가 1위를 확정한 가운데 남아있는 경우의 수는 다음과 같다.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A조 경우의 수 |
||||
<rowcolor=#A3D930> 국가 | 승 | 무 | 패 | |
중국 |
5점 (2위) |
3점
(2~3위) |
2점
(2~4위) |
|
타지키스탄 |
4점
(2~3위) |
2점
(2~3위) |
1점 (4위) |
|
레바논 |
4점
(2~3위) |
2점 (3~4위)[23] |
1점 (4위) |
|
■ 통과 | ■ 조 3위 간 경합 |■ 탈락 |
경기 |
카타르 승 |
무승부 |
중국 승 |
타지키스탄 승 |
타지키스탄(4)
중국(2) 레바논(1) |
타지키스탄(4)
중국(3) 레바논(1) |
중국(5)
타지키스탄(4) 레바논(1) |
무승부[24] |
중국(3)
타지키스탄(2) 레바논(2) |
중국(5)
타지키스탄(2) 레바논(2) |
|
레바논 승 |
레바논(4)
중국(2) 타지키스탄(1) |
레바논(4)
중국(3) 타지키스탄(1) |
중국(5)
레바논(4) 타지키스탄(1) |
■ 순위 경합 | ■ 통과 | ■ 조 3위 간 경합 | ■ 탈락 |
16강 진출이 확정된 팀은 볼드체로, 탈락이 확정된 팀은
-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전패로 꼴찌했던 치욕을 싹 털어내고 빠르게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자신들이 개최한 월드컵과 정반대의 상황이다. 남은 경기의 승패에 관계없이 1위를 확정지으며 남은 A조 국가들은 멸망전 헬게이트가 확정되었다.
- 타지키스탄: 자력 16강 진출은 불가능하여 무조건 승리를 노릴 테지만, 레바논과의 골득실이 우위에 있어 만약 레바논전에서 비기고 중국이 2점차 이상으로 카타르에게 패배한다면 중국과 마찬가지로 무승으로 조 2위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카타르가 1점차 승리를 한다 해도 페어플레이 점수를 통해 2, 3위 경합이 가능하지만, 아마도니 카몰로프가 카타르전에서 퇴장당해 레바논전에서 뛸 수 없다는 것과 이로 인해 페어플레이 점수가 많이 깎였다는 사실이 매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 중국: 카타르에게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조 2위 16강 진출하기 때문에 무조건 이길 각오로 나올 듯. 이미 1위를 확정지은 카타르가 상대이기 때문에 카타르가 전력으로 경기에 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이 점은 중국에게 호재로 다가올 수 있다. 다만 카타르의 준수한 경기력과 비교되는 정돈되지 않은 운영은 남은 경기를 꽤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빠른 보완이 필요하다. 설령 지더라도 타지키스탄과 레바논이 서로 비기지 않으면 조 3위는 할 수 있고, 1점차 패배 이후 타지키스탄과 레바논이 0대0으로 비긴다면 골득실, 다득점 상황에 따라 2무 1패, 즉 무승으로도 A조 2위로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반대로 타지키스탄과 레바논이 최소 1대1 등 득점을 하면서 무승부를 하고 카타르에게 진다면 A조 최하위라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26][27]
- 레바논: 이겨야만 16강을 노릴 수 있다. 그나마 중국전에서 좋은 선방을 보여줬던 모스타파 마타르를 믿고 공격진이 지난 경기에서 퇴장당한 카몰로프로 인해 운영 난이도가 올라간 타지키스탄의 수비를 뚫고 모자란 결정력을 보완한다면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5.6. 5-1경기 카타르 1 : 0 중국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A조 5-1경기 2024년 1월 23일(화) 00:00 (UTC+9) |
||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A3D930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카타르, 알라이얀) | ||
주심: 압둘라 자말리 (쿠웨이트) | ||
관중: 42,104명 | ||
|
1 : 0 |
|
카타르 | ||
<rowcolor=#373a3c,#ddd> 66' 하산 알 하이도스 (A. 아크람 아피프) | -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알리 아사달라 |
국내 중계 | ||
캐스터 윤영주 |
해설자 김민구 |
|
캐스터 윤장현 |
해설자 한준희 |
|
그리고 중국은 각각 106위와 107위인 타지키스탄과 레바논을 상대로 2연속 0:0을 찍고 체면을 팍 구긴 상태에서 이들보다 훨씬 더 강한 카타르를 만나게 되었다. 이기면 자력으로 조 2위를 확정지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좋고, 비겨도 카타르가 이미 2승을 거둔 만큼 100% 확률로 조 3위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28] 그러나 만약 패배라도 하면 얄짤없이 탈락할 확률이 꽤 높다.[29]
그나마 카타르가 조 1위를 확정해서 이 경기는 힘을 뺄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더라도 중국의 형편없던 1·2차전 경기력을 고려하면 비길 확률조차 희박한 수준이다. 중국 입장에서는 자신들을 놀려먹은 카타르에게 털리고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는 상황에 직면하기 일보 직전인 것이다.
중국 입장에서 경우의 수는 다음과 같다.
- 승리: 조 2위로 통과.
- 무승부: 레바논과 타지키스탄이 비기면 조 2위 통과지만, 거기서 승부가 나면 조 3위가 되어 다른 조 결과까지 봐야 한다. 다만 3무면 조 3위 간 순위 경쟁에서 나름 유리하긴 하다. 당장 UEFA 유로 2016에서의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도 조별리그에서 3무라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내고도 간신히 16강에 진출, 토너먼트부터 각성해서 끝내 앙리 들로네까지 들었다.
- 패배: 2점차 이상으로 지지 않는 이상 광탈 확정은 아니다. 레바논과 타지키스탄이 비기면 조 순위가 카타르에게 덜 털린 순서가 되므로 승점 2점으로도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승부가 나면 조 3위가 되는 동시에 다른 조 3위 국가들과의 경합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 굳이 2점차인 이유는 승점 2점으로 조 3위가 될 수 있는 B조의 시리아, C조의 팔레스타인, F조의 오만 셋 가운데 시리아와 오만의 골득실이 -1이기 때문.[30] 재수없으면 세 팀 사이의 경합에서 다득점으로 밀려 3위조차 못 챙길 가능성도 있다.
여담으로, FIFA 주관 대회는 아니지만 이 경기 이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16강에서의 맞대결에서 중국은 홈 어드벤티지를 이용해 카타르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적이 있는데[31], 이번엔 카타르의 홈에서 카타르가 복수를 할 지도 지켜볼 부분이다.
5.6.1. 경기 내용
카타르 선발 명단 4-3-3 감독: 틴틴 마르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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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사드 알 시브 HT' 21. 살라 자카리아 HT' 63' 22. 메샬 바르샴 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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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15. 바삼 알라위 70' |
CB 3. 알마흐디 알리 무크타르 |
CB 16. 부알렘 쿠키 |
LB 18. 술탄 알브레이크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M 8. 알리 아사달라 |
CM 6. 압둘라지즈 하템 HT' 24. 자셈 가베르 HT' |
LM 23. 모스타파 메샬 64' 10. 하산 알 하이도스 64' 66'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 9. 유수프 압두리삭 64' 11. 아크람 아피프 64' |
CF 7. 아메드 알라에딘 HT' 25. 아흐메드 알가네히 HT' 88' |
LW 13. 칼리드 무니르 80' |
}}} | |||||
CF 9. 장위닝 |
|||||||||
LM 20. 웨이스하오 67' 7. 우레이 67' |
CM 15. 우시 67' 8. 쉬신 67' |
CM 6. 왕샹위안 85' 24. 장성룽 85' |
RM 23. 린량밍 75' 11. 탄룽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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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6px -11px;" |
LB 19. 류양 |
CB 3. 주천제 |
CB 2. 장광타이 |
CB 5. 장린펑 |
RB 21. 류빈빈 HT' 10. 셰펑페이 HT' |
}}} | |||
GK 1. 옌쥔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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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발 명단 5-4-1 감독: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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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5.6.2. 경기 평가
자력으로 이미 조 1위를 확정지은 카타르는 주전 9명을 뺀 라인업으로 체력 안배를 했다. 후보 위주의 라인업이어서 손발이 잘 맞지 않았는지 전반전에는 두 명의 미드필더가 동선이 겹치며 전진을 못하는 등 어설픔이 있었지만, 골문 앞에서의 날카로움만 부족했고 전체적으로 아주 큰 문제는 없었다. 이렇게 카타르는 2번째 골키퍼, 후반전에는 서드 골키퍼까지 투입하며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했으나 61분경 중국 선수와의 충돌로 안면부 부상을 입으며 써드 골키퍼가 교체되었고 휴식 중이던 주전인 메샬 바르샴이 투입되었다. 그와 함께 하산 알 하이도스와 아크람 아피프도 교체 출장을 했는데, 코너킥 상황에서 둘은 단 2분 만에 이번 대회 최고의 원더골을 합작하며 카타르가 1: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아피프가 올린 코너킥을 노마크 상태였던 알 하이도스가 그대로 걷어찼는데 이번 대회 최고의 골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대단한 장면이었다.승점 2점으로는 조 3위 순위 경쟁에서 밀리는 중국은 우레이까지 교체 투입해가며 총공격을 하였으나, 결정력 부족으로 유효슈팅조차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32] 카타르에게 영봉패를 당했다. 중국의 가장 좋은 기회는 전반전과 후반전 초반에 몰려 있었으나 그 어떤 것도 살리지 못했다. 알 하이도스와 아피프가 나올 때는 카타르의 전방까지 강해지며 좌절을 안겼다. 마침 다른 경기장에서는 레바논에게 0:1로 끌려가던 타지키스탄이 경기 막판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조 최하위 탈락이라는 대굴욕까지 당할 위기에 처했지만, 다행히도(?) 타지키스탄이 추가시간에 다시 역전골까지 넣은 덕분에 4위는 면하게 되었고 아래와 같은 실낱같은 경우의 수가 남았다. 이로써 중국은 아시안컵 참가 이래 처음으로 무득점으로 조별리그를 마치게 되었고, 16강 진출이 매우 어렵게 되어 대회도 무득점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아래의 3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만약 다른 조건을 모두 만족하고 시리아 측 경고가 1장으로 그치는 경우, 16강 진출 팀은 시리아와 중국을 놓고 추첨으로 결정된다. 그리고 이 경기 다음 날 열리는 시리아 vs 인도 경기에서 어느 쪽이 한 골을 넣는 순간 중국은 짐을 싸게 된다.
결국 다음 날 시리아 vs 인도 경기에서 78분에 시리아가 득점을 올리며 뒷조의 남은 경기들과 상관없이 중국은 무득점+무승인 채로 초라하게 광탈하는 것이 확정되었다.[33] #
5.7. 5-2경기 타지키스탄 2 : 1 레바논
자세한 내용은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A조/타지키스탄 vs 레바논 문서 참고하십시오.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A조 5-2경기 2024년 1월 23일 (화) 00:00 (UTC+9) |
||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A3D93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카타르, 알라이얀) | ||
주심: 모하나드 카심 사라이 (이라크) | ||
관중: 11,843명 | ||
|
2 : 1 |
|
타지키스탄 | 레바논 | |
<rowcolor=#373a3c,#ddd> 80' (FK)
파르비존 우마르바예프 90'+2 누리딘 함로쿨로프 (A. 에손 파니샨베) |
47' 바셀 즈라디 (A. 하산 스루르) | |
<rowcolor=#373a3c,#000> - | 56' 카셈 엘자인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파르비존 우마르바예프 |
국내 중계 | ||
[34] |
캐스터 이인환 |
해설자 김오성 |
캐스터 소준일 |
해설자 이상윤 |
|
5.8. 3차전 타임라인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A조 3차전 타임라인 | |||||
<colcolor=#000,#ddd> 시간 | 경기 상황 | 조 상황 | |||
카타르 : 중국 | 타지키스탄 : 레바논 |
2위 vs 아랍에미리트 |
3위 탈락 |
4위 탈락 |
|
전반 시작 | 0 : 0 | 0 : 0 |
중국 (승점 3, 0득점 0) |
타지키스탄 (승점 2, 0득점 -1) |
레바논 (승점 2, 0득점 -3) |
전반 종료 후반 시작 |
0 : 0 | 0 : 0 |
중국 (승점 3, 0득점 0) |
타지키스탄 (승점 2, 0득점 -1) |
레바논 (승점 2, 0득점 -3) |
후반 2분 바셀 즈라디 골 |
0 : 0 | 0 : 1 |
레바논 (승점 4, 1득점 -2) |
중국 (승점 3, 0득점 0) |
타지키스탄 (승점 1, 0득점 -2) |
후반 21분 하산 알 하이도스 골 |
1 : 0 | 0 : 1 |
레바논 (승점 4, 1득점 -2) |
중국 (승점 2, 0득점 -1) |
타지키스탄 (승점 1, 0득점 -2) |
후반 35분 파르비존 우마르바예프 골 |
1 : 0 | 1 : 1 |
타지키스탄 (승점 2, 1득점 -1) |
레바논 (승점 2, 1득점 -3) |
중국 (승점 2, 0득점 -1) |
후반 47분 누리딘 함로쿨로프 골 |
1 : 0 | 2 : 1 |
타지키스탄 (승점 4, 2득점 0) |
중국 (승점 2, 0득점 -1) |
레바논 (승점 1, 1득점 -4) |
경기 종료 | 1 : 0 | 2 : 1 |
타지키스탄 (승점 4, 2득점 0) |
중국 (승점 2, 0득점 -1) |
레바논 (승점 1, 1득점 -4) |
6. 총평
이번 대회 최고의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다. 카타르를 제외한 3개국 간의 치열한 도토리 키재기가 벌어졌고, 연이은 득점과 실점으로 세 팀간의 2~4위가 실시간으로 뒤바뀌며 혼전이 벌어졌다. 그 결과 마지막 저력을 보여준 타지키스탄의 극적인 역전승과 16강 진출, 레바논과 중국의 허무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결말이 만들어졌다.- 카타르: 조 추첨 때부터 가장 크게 이득을 본 톱시드 국가라는 반응이 나왔고, 그 이득을 아주 잘 활용해서 정말 하고 싶은 것을 다 한 개최국이 되었다.[35] 1차전 레바논전 낙승에 이어 2차전에서 복병이었던 타지키스탄에게 신승을 거두고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을 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이 무승부로 공멸하는 덕분에 두 경기 만에 조 1위까지 확정짓는 행운도 누렸다. 아크람 아피프- 알모에즈 알리 공격 콤비가 두 경기를 이끌었고, 로테이션을 가동한 3차전 중국전에서도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아피프와 하산 알 하이도스의 환상적인 세트피스로 기어코 3전 전승을 완성지었다. 중국전에서 서드 골키퍼 살라 자카리아가 부상 아웃을 당한 게 매우 아쉬울 테지만 그럼에도 체력도 아끼고 전승을 하는 최고의 시나리오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두 경기 만에 탈락 확정에 전패와 32개국 전체 꼴찌를 당하고 광탈했던 지난 월드컵과는 완전히 상반된 결말이었다.[36]
- 타지키스탄: 이번 대회 최고의 뒤집기 주인공이다. 1차전 중국전에서의 놀라운 경기력과 2차전 카타르전에서 퇴장자가 발생하고도 최선을 다한 퍼포먼스는 분명 인상적이었지만, 결과적으로 한 골이 안 들어가며 1무 1패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그러나 3차전 레바논전에서 무려 두 골을 VAR로 취소당하고 레바논에게 도리어 선제골을 내주고 침대 축구를 노골적으로 당했으나, 이를 후반 추가시간에 뒤집어내며 대표팀 역사상 아시안컵 첫 승과 첫 16강 진출을 동시에 이뤄내는 이변을 만들어냈다. 거기다 16강에서 아랍에미리트를 만나서 UAE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 격침시키고 8강에 진출하는 대형사고를 쳤다.
- 중국: 이번 대회의 엄청난 웃음후보로 남았으며 중국 축구 역사상 최악의 아시안컵으로 기록될 것이다. 아무리 기나긴 암흑기를 겪는 팀이라지만 최소한 2포트 팀으로서의 자존심이라도 살렸어야 했다.[37] 그러나 충격적인 270분 무득점과 2무 1패라는 성적, 이를 불운이라고 포장조차 할 수 없는 처참한 경기력과 골 결정력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38] 16강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일 정도로[39]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졸전이었으며, 지난 대회에서는 8강까지 진출했던 팀이 5년 만에 조별리그 통과는 커녕 1승과 득점조차 못하는 팀으로 전락했다.[40] 처한 상황이 매우 조급했음에도 3경기 모두 플레이에서 전혀 절실함을 느끼기 어려웠다. 1골을 넣어 무승부로 승점 3점이라도 만들어야 조 3위 간 대결에서 희망이 있는데 추가시간에는 거의 포기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의욕도 떨어졌다. 특히 마지막 카타르전과 같은 시간에 벌어진 타지키스탄 vs 레바논 경기가 처절할 정도의 혈전을 벌인 만큼 더 비교가 되었다. 결국 다음날 B조 시리아 vs 인도 경기에서 득점이 터지면서 중국의 탈락이 최종 확정되었다.[41]
- 레바논: 30분 만에 천당에서 지옥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개최국 카타르와의 개막전 대패야 그렇다 쳐도 2차전 중국전의 졸전 끝 무승부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월드컵 최종예선에도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는 복병이었지만 젊은 선수들이 이전만 못하다는 것만 확인했고, 영광의 세대들은 이제 30대를 넘어 확 떨어진 경기력으로 부진했다. 그럼에도 3차전 타지키스탄전에서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극적인 16강 진출이 눈앞으로 다가왔으나, 카셈 엘자인이 경기를 내던진 데다가 본인들이 쌓은 침대 축구라는 업보를 추가시간 16분으로 돌려받고 타지키스탄에게 내리 두 골을 얻어맞아 단숨에 조 최하위로 굴러 떨어져 탈락하고 말았다.
[1]
상대가
에콰도르,
세네갈,
네덜란드로 어느 하나 만만한 상대가 없었다. 애초에 만만한 팀이 월드컵 본선에 올 리가 없다.
[2]
특히 작년 열린 EAFF 동아시아 U-15 대회에서 동아시아 타 약체팀들과, 강호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무너뜨리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작년 초 열렸던 AFC U-20 아시안컵에선 8강에서 한국과 잘 싸우다 연장 승부에서 패배하였다.
[3]
게다가 알고보면 홍콩은 대륙 본토 대표팀을 1985년에도 잡은 적이 있다. 바로
5.19 사건으로, 무려
베이징에서 중국이 홍콩에게 진 경기이다.
[4]
당시에는 아시안컵 개최국이었기에 원래대로라면 예선을 치르지 않았어도 됐지만, 아시안컵 2차예선이 월드컵 예선을 겸했기에 중국도 예선을 치렀으며 이후 아시안컵 개최를 포기했으나 이미 예선 성적으로 아시안컵 진출이 가능했기에 변동 없이 참가하게 되었다.
[5]
2000년 대회는 레바논이 개최국이었음으로 논외.
[6]
이는 지난 월드컵과비슷하게 개막전부터 반자동 오프사이드가 사용되었다.
[7]
이는 경기 후반전에 많이 완화되었다.
[8]
이마저도 레바논에서 빅찬스미스를 해서 망정이었다.
[9]
아랍에미리트 세컨드 디비전(3부 리그) 팀 유나이티드 스포츠 FC에게 5:1로 승리하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으나, 뒤이어 오만 대표팀에 0:2로, 홍콩 대표팀에 1:2로 패했다. 이후 아시안컵 직전 아랍에미리트 퍼스트 디비전(2부 리그) 걸프FC에게 6:2로 승리했다. 아랍에미리트 1부 리그의 명칭은 아랍에미리트 프로 리그다.
[10]
타지키스탄은 현재 진행 중인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서
G조에 속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은 조 2위를 기록 중이다.
[11]
코너킥 상황에서 펀칭을 위해 야티노프가 앞으로 나와있어 타지키스탄의 수비수 하노노프가 최종 수비수 취급을 받았고, 장광타이가 가장 앞서있는 상황에서 하노노프를 밀쳐 방해하여 득점에 관여한 것이 인정, 오프사이드에 걸려버린 것이다.
[12]
타지키스탄의 슈팅은 골키퍼의 골킥마냥 하늘로 높게 솟구치는 슈팅이 대부분이었다.
[13]
과거 2021-22 시즌
EFL컵 4강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의 1차전 경기에서 이와 유사한 상황이 나온 적이 있다. 이 장면과의 차이점은 당시 첼시는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본인의 패스 미스 이후 기지를 발휘하며 밖으로 튀어나와
안토니오 뤼디거보다 앞에 서며 뤼디거를 최종 수비수로 두는 형태로 일부러 이런 형태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만들었는데, 이 장면 역시 VAR 판독 끝에
해리 케인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어 골이 취소되었다.
[14]
다만 공격수의 문제는 후반
장위닝이 들어오며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15]
카타르 3승, 레바논은 중국전에서 1승을 챙기므로 최소 3점, 타지키스탄은 중국과 비기고 레바논전에서 1점은 딴다는 얘기이므로 최소 2점, 중국은 1무 2패로 1점. 레바논이 타지키스탄을 잡는다면 조 3위 자리를 놓고 타지키스탄과 골득실을 비교해야 한다.
[16]
K리그 심판들은
프리미어 리그와
리그 1 그 이상으로 파울에 관대한 경향이 있다. 휘슬을 부는 대신 웃으며 경기를 진행시키고 휘슬을 안 쓰니 당연히 카드도 안 꺼낸다. 특히나 김종혁은 거친 플레이가 나와도 휘슬을 부는 대신 웃으면서 진정을 유도하는 일이 잦아 스윗종혁 밈도 생겼을 정도이다...
[17]
애시당초 중국의 플레이 스타일상 심판들은 감정에 관계없이 늘 하던 대로 해도 경고는 피할 수 없다. 괜히
쿵후 축구라는 말이 나온 게 아니다.
[18]
레바논도 결정력이 안 좋기는 매한가지였다. 현재 진행 중인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서
호주,
방글라데시,
팔레스타인과
같은 조에 속해있는데, 1차전 팔레스타인전은 0:0으로 비겼고, 2차전 약체 방글라데시에 첫 골을 넣어 앞서갔으나 득점 4분 만에 실점해 1:1로 또 무승부를 기록해 현재 2무에 골득실 0이다.
[19]
VAR 판독을 하는 등 여차하면 퇴장까지도 갈 수 있었으나 결국 구두 경고로 끝났다.
[20]
웃기게도
대한민국 vs 바레인 경기의 주심이었던
마닝이 대한민국에게만 무더기로 경고를 준 것 때문에 이 경기에 대한민국 주심이 배정되자 "대한민국 주심이 지난 대한민국의 1차전 때문에 보복 판정을 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뒷말이 중국 축구팬들 사이에서 무성하게 나오고 있던 터였다.
[21]
그러나 중국 축구의 레전드이자 해당 경기의 해설을 맡은
순지하이의 생각은 달랐는데, 액션이 과하긴 했지만 고의성이 없었기 때문에 VAR을 돌려도 레드카드는 안 나올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기사.
[22]
실제로 경고누적이 아닌 상태에서 다이렉트로 레드카드가 나오는 케이스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명백한 득점 찬스를 반칙으로 저지했거나 스터드로 상대 선수에게 부상을 입힌 경우 둘 중 하나다.
[23]
조 3위가 되어도 경합에서 탈락 확정
[24]
승점은 타지키스탄과 레바논이 2로 같아지지만, 골득실에서 타지키스탄이 2점 앞서 있어 타지키스탄의 순위가 더 높게 책정된다.
[25]
2점차 이상으로 패하면 조 3위간 경합에서 탈락
[26]
다만 2무 1패로 조 3위를 했다고 치더라도 승점 3점이 데드라인이라 불리는 판에 승점 2점은 사실상 가망이 없다
[27]
그래도 만약 B조 시리아 vs 인도의 경기와 C조 팔레스타인 vs 홍콩의 경기와 F조 오만 vs 키르기스스탄의 경기가 최소 2경기 이상 무승부로 끝난다면 시리아와 팔레스타인과 오만도 승점 2점 3위가 되어 중국이 이들과의 골득실에서 이긴다면 중국이 승점 2점으로도 조 3위 16강 막차를 탈 수 있긴 하다. 하지만 시리아와 오만의 득실차가 -1이기 때문에, 2점차 패배시 탈락이 확정된다.
[28]
중국이 카타르와 비겨 3무를 할 때 타지키스탄 vs 레바논 경기 승리팀이 조 2위, 패배팀이 조 4위가 되고, 두 팀이 비기면 중국은 자동으로 A조 2위가 확정된다.
[29]
대량 실점하여 재수가 없으면 조 4위로 다이렉트 탈락도 가능하고 조 2위로 16강 진출도 가능하다. 자세한 경우의 수는 후술.
[30]
셋 다 마지막 경기를 비겨야 승점 2점 조 3위가 확정되니 골득실이 변하지 않는다. 결국 제낄 수 있는 팀이 C조의 팔레스타인(-3) 하나만 남게 되므로 2점차 이상으로 지면 조 3위가 되어도 16강에 못 나간다.
[31]
좋게 끝나지도 못했다. 추가시간 돌입 직전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서 카타르와 중국 양 측의 선수가 한 명씩 퇴장당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경기가 끝난 후 판정에 분노한 카타르 선수들이 심판에게 달려들어 항의하는 험악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32]
1개를 기록했다. 전후반 합쳐서 단 1개였으며, 카타르가 거의 1.8군급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렀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다.
[33]
여담으로 뒤이어 탈락한 인도와 중국 모두
인구 대국이다.
세계 인구 순위로는 인도가 1위, 중국이 2위이다.
[34]
녹화중계, 티빙에서도 생중계 시청 불가능(녹화중계만 시청 가능)
[35]
원래 개최국은
중국이었는데, 밑에 서술되어 있듯이 중국은 이번에 최악의 성적을 거두었고 만약 중국이 개최권을 반납하지 않고 그대로 대회를 진행했다면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아시안컵 개최국이 되었을 것이다. 생각해보면 개최국이 승리는 커녕 득점조차 기록하지 못하는 대회가 될 뻔했는데 카타르가 최악의 상황을 막아준 셈이다. 그 정도로 카타르가 개최국이 된 것은 이번 대회에서는
신의 한 수였다.
[36]
어떻게 보면 아시아 축구가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월드컵 무대에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월드컵 경험을 많이 쌓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37]
조 편성 자체도 단적으로 말해서 2포트 팀인 중국 입장에서 최고의 조 편성이었다. FIFA 랭킹이 톱시드 중 가장 낮으며 지난 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커녕 개최국임에도 불구하고 조별리그에서 전패를 찍고 광탈한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도 통과한 적이 없고 중국과의 전적에서도 매우 열세인 레바논,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에 진출한 타지키스탄으로 그나마 그 중 월드컵을 경험해본 적이라도 있는 카타르만 조심한다면 충분히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조였다. 오죽했으면
대한민국에서도 "아무리 중국이라도 이 조로 16강 못 가면 축구 접어야 한다"라는 반응이 나왔을 정도인데, 중국은 진짜로 조별리그 통과는 커녕 승리도, 심지어 득점조차도 못한 것이다.
[38]
조 최강팀 카타르를 3차전에서 만나게 되었고, 앞서 카타르가 1위를 확정한 상황이라 2군에 가까운 라인업을 들고 나와 오히려 타지키스탄이나 레바논에 비해 훨씬 더 운이 좋았던 상황이었는데 이를 걷어차 버렸다.
[39]
이조차도 어디까지나 이론적 가능성인데, B조의
시리아 vs
인도 경기에서 어느 팀이든 골을 넣는 순간 조 3위 간 순위에서 최고 5순위로 밀려나 탈락이 확정된다. 시리아는 이기면 16강, 지면 탈락이고 인도도 3패 탈락을 면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나올 것이라 1골 정도는 넣을 가능성이 엄청나게 높다.
[40]
실제로 중국의 아시안컵 본선 진출 이래 최초의 무득점 대회로 기록되었다.
[41]
여담으로 이후
EAFF 회원국이 모두 조별리그에서 대회전 예상보다 안 좋은 성적을 기록하다보니(일본: 이라크에게 패배, 한국: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무승부, 홍콩: 3전 전패) 중국이 가장 실점이 적어(홍콩: 7실점, 한국: 6실점, 일본: 5실점, 중국: 1실점) 농담으로 재평가받기도 했다. 물론 겉으로 드러난 수치만 보면 중국의 수비력이 매우 탄탄한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 중국은 실력에 과분한 2포트를 받고 탑시드 중 가장 랭킹이 낮은 카타르, 아시안컵 첫 출전인 타지키스탄, 상대 전적에서 크게 우위에 있는 레바논과 함께 역대급 꿀조에 편성된데다 조 최강팀 카타르를 최종전에 만나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황이었음을 감안해야 한다. 1, 2차전에서 만난 타지키스탄, 레바논이 중국 못지 않게 끔찍한 골 결정력을 보여주는 바람에 2차전까지 무실점이었고, 카타르가 2경기 만에 1위를 확정하여 승패가 의미 없는 중국전에 2군에 가까운 선발 라인업으로 로테이션을 돌리고 굳이 다득점을 위해 무리하지 않았기에 3경기 동안 1실점에 그쳤다. 만약 중국이 카타르를 1, 2차전에 만났거나 다른 조에 편성되었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실점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