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13:22:35

에드워드 뉴게이트

흰수염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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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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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cfcfc><colcolor=#0095c5> 에드워드 뉴게이트
エドワード・ニューゲート | Edward Newgate
파일:흰수염1.png
프로필
이름 에드워드 뉴게이트
이명 흰 수염(白ひげ)
세계 최강의 사나이(世界最強の男)
생일 4월 6일( 양자리)[1]
나이 72세(2년 전)
신장 666cm[a]
취미 저금[b]
혈액형 F형
출신지 신세계 스핑크스[a][5]
현상금 50억 4,600만 베리[6]
좋아하는 음식 , 값싼 음식[a]
싫어하는 음식 루왁 커피[b][9]
이미지 동물 모비 딕(흰고래)[b][11]
능력 초인계 흔들흔들 열매
패기(패왕색, 무장색, 견문색)
해적단 록스 해적단 흰 수염 해적단
그룹 사황
뉴게이트 테마곡

1. 개요2. 특징
2.1. 위상2.2. 성품
3. 작중 행적4. 전투력
4.1. 능력4.2. 패기4.3. 장비4.4. 기술
5. 전적
5.1. 뉴게이트가 승리한 상대5.2. 뉴게이트를 패배시키거나 위기로 몬 상대5.3. 승부가 나지 않은 상대
6. 명대사
6.1. 2년 전6.2. 2년 후
7. 원피스 해적무쌍 시리즈에서8. 기타
8.1. The One Piece Is Real8.2. 원피스 카드 게임

[clearfix]

1. 개요

파일:shirohige_10-28-07.28.51.png
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아리모토 킨류[12] 오오토모 류자부로[13][14][1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정호(KBS, 투니버스)[16][17]
김일[18] 민응식(대원방송, 10기부터)[19]
파일:미국 국기.svg R. 브루스 엘리엇[20]
무엇이 두렵겠나! 난 '흰 수염'이다!!![21]
원피스의 등장인물. 흰 수염 해적단의 선장이며, 대해적시대를 엮어낸 세계 최강의 해적이다.

2. 특징

파일:에드워드 뉴게이트_전신.png
대해적시대가 열리기 훨씬 전부터 바다를 누빈 인물로 해적왕 골 D. 로저호각을 다투었던 전설적인 대해적이다. 그 강함도 강함이지만 적마저 경의를 표하게 하는 인품과 어떤 상황에서라도 인의를 관철하는 삶의 자세로 해적임에도 세계 최강의 사나이라는 칭송을 받는다. 생전에는 주로 '흰 수염'으로 불렸고 선원들을 비롯한 산하 해적단에게는 '아버지' [22]라고 불렸다. 로저가 사망한 현 시기에 세계제일의 대비보 원피스에 가장 가까웠던 인물로, 먼저 원피스를 발견한 로저에게 라프텔에 대한 단서를 듣고 자기 이후에 원피스를 찾으러 가보라고 권유도 받았지만, 스스로 필요도 관심도 없어서 가지도 않았고, 얻지도 않았다. 하지만 정체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듯하다.

웃음소리는 '그라라라라(グララララ)'.[23] 멋들어진 흰 수염[24]을 기르고, 해군의 정의 코트와 매우 유사한 코트를 망토처럼 걸치고 있는 노인. 과거에는 흰색 해적모에 금발의 머리카락도 기르고 있었지만, 이후부터는 사실상 검은 두건 하나만 착용하고 다닌다.[25]

평소 배에서 항해를 하는 상황이라면 링겔과 산소 호흡기 등 온갖 의료장비들을 주렁주렁 매달고 옆에는 전속 간호사들을[26] 대동하고 다니는 노쇠한 몸이다. 72세의 나이와 지병으로 인해 전성기에 비해 매우 쇠약해졌다는 사실을 철저히 숨겨오기는 했지만[27], 그럼에도 죽기 전까지 다른 해적들과 해군들에게까지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해온 인물이다. 그리고 그 약해지고 약해진 힘에 함부로 맞먹으려고 시도할만한 이조차 거의 없다.
파일:Edward_Newgate_Film_Z.png

자신이 세계 최강의 사나이 '흰 수염'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이 굉장하다. 특히 평소와 두려움이 없는 상황은 물론이고 지병과 부상으로 각혈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덤벼오는 장교들을 상대로 "나는 흰 수염이다!"고 외치며 전부 날려버리는 위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자신보다 어린 세대들을 여전히 어린 아이보듯 취급한다. 얼핏 보기엔 꼰대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기 보다는 자기 실력에 대한 자신감, 수십년 간 대해적시대를 살아오면서 정점으로 군림해온 해적으로서 가지는 거친 표현이라고 보는 게 맞다. 흰 수염 본인이 애초부터 말이 적은 편인데다가 자신의 생각 및 감정 등을 속 시원하게 자주 말하지 않다 보니 그렇게 보이며 애초에 진짜로 흰 수염이 꼰대라면 내심으로라도 샹크스를 자신과 동급으로 취급하지도 않을 것이고 정상전쟁 때 루피가 자신에게 덤빌 때 어떻게든지 한 방 때리거나 루피에게 해군의 정보를 얻은 것에 대해 사죄하지도 않을 테니까. 즉 뉴게이트의 꼰대스러움은 자신의 자신감의 표출이기도 하다.
  • 자신과 같은 사황 중 일각인 샹크스를 겉으로는 풋내기 취급했다. 첫 등장부터 샹크스가 보낸 편지를 태연하게 찢어버리면서 할 말이 있으면 좋은 술을 가지고 직접 자신에게 찾아 오라고 할 정도였고 샹크스가 직접 찾아와서 에이스와 티치의 충돌을 막지 않는다면 시대가 폭주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하자 "나에게 지시하기에는 100년은 이르다."며 "무엇이 두렵겠나!!! 난 '흰 수염'이다!!!"라고 일갈하고 서로의 무기를 부딪히기도 했지만[28] 이후 후술될 내용 중 일부를 공개하면 샹크스를 내심으로는 높이 평가하며 자신과 같은 위치로 여기고 있다. 즉 단지 이전 라이벌의 견습 선원에 불과하던 애송이가 자신과 어느 새 동격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두 사람이 조우했을 때도 '네 녀석도 제법 많이 컸더군. 골드 로저 배에서 한낱 견습생질이나 하던 새파란 애송이가.' 라며 나름 인정한다는 듯한 투의 말을 했다. 또한 '너 만한 녀석이 이스트 블루에서 팔을 잃었을 때는 모두가 놀랐다' 며 본인도 누구한테 잃은 거냐고 호기심을 표했고, 샹크스가 ' 새 시대에 걸고 왔다'며 다소 애매하게 답했을 때도 일절 비웃음 없이 진중하게 '후회하지 않는다면 그걸로 된 거다'라고 말했다. 쉽게 말해 말과 진심이 완전히 다른 상황이다.
  • 정상전쟁 도중 사카즈키를 마그마 애송이라고 비아냥거리는 등 해군본부의 최고전력 대장들을 애송이 취급했다.[29]

위와 비슷한 예시로 빅맘, 카이도의 동맹 소식을 듣고도 에잉 쯧하고 혀 한 번 차고 만 가프가 있다. 거기에 마지막 선 채로 사망에 이르면서 이어 코트가 떨어지며 등에 입은 치욕의 상처는 단 한 자국도 없음이 드러나게 되는데, 이는 젊은 시절부터 한 번 싸움에 임하면 절대로 도망치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처럼 얼핏 보면 자존심만 센 영감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을 수도 있지만, 사실은 해적임에도 불구하고 사려 깊고 머리도 유연하게 잘 돌아가는 인격자다.[30] 자세한 내용은 후술.

실제 설정집인 원피스 GREEN에 따르면 말투와 성격은 오다 에이치로가 다니던 술집의 주인 할아버지가 모티브라고 언급했다. 흰 수염처럼 코에 튜브를 꽂고 술을 들이켰으며, 손님에게 "애송이하곤 얘기하고 싶지 않아, 멍청아" 라는 말도 했었다고 한다.[31] 이러한 성격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만화에 그리겠다고 본인에게 밝히자 매우 좋아했지만, 해당 설정집에 수록된 <원피스 파라다이스> 2호의 내용에 따르면 2007년 초에 사망하였다고 한다.

성의 유래는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와 마찬가지로 전설적인 해적인 에드워드 티치. 성인 '티치'는 검은 수염에게 이름으로 가고 이름인 '에드워드'는 흰 수염의 성으로 갔다. 또한 티치에겐 '검은 수염'이라는 칭호가 그대로 갔지만, 뉴게이트에겐 '흰 수염'으로 반전되어 갔다는 것이 특이하게 여겨진다. 그리고 에드워드 티치의 이명인 '삿치'는 티치에게 살해 당한 삿치에게 갔다.[32] 이름인 '뉴게이트'의 뜻은 흰 수염 사후에 새로운 바다가 열렸다는 것을 생각하면 말 그대로 '신시대의 새로운 문'이었다.[33] 해군들의 정의 코트처럼 등짝에 해적단의 졸리 로저가 그려진 코트를 망토처럼 걸치고 다닌다.

2.1. 위상

파일:흰수염등판.jpg
이젠 누구도 막을 수 없어......!
──우린 '바다의 제왕'을... 노하게 한 거다.
몽키 D. 가프, 원피스 54권.[34]
시대의 이름을 '흰 수염'이라 부른다.
원피스 58권 부제

그는 생에 자신의 상징대로 흰 수염이자, 세계 최강의 사나이로 불렸다.

무려 골 D. 로저가 있던 시절부터 이어온 세계 최강의 사나이라는 이명에 걸맞게 대해적시대 전기 22년의 정점이었던 해적으로, 대해적시대는 해적왕이 만들고 흰 수염이 엮어낸 시대로 여겨진다.[35] 포트거스 D 에이스는 지금 이 시대를 부르는 이름은 '흰 수염'이라고 단언했으며, 사황으로 불리기 훨씬 이전부터도 해적왕 로저와 유일하게 호각을 다툰 숙적으로 로저가 죽고 시키가 자취를 감춘 이후로는 흰 수염이 바다의 제왕으로 불렸다.[36]

견습 시절 로저 해적단의 배에서 여러 차례 흰 수염과 부딪쳤던 버기는 자신의 배에 무임승선한 에이스를 "절대로 공격하면 안 된다!"라고 강조하면서 흰 수염을 확고부동한 최강의 해적이자 보물 중의 보물인 '원피스'에 가장 가까운 사나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블 A에서 에이스가 스컬을 통해 모은 정보로는 삶의 모습에서 최강의 해적, 왕도적인 해적이라고 나온다.

기본적으로 2년전 기준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의 사나이라는 위치와 함께 사황의 기준점으로서 꼭대기에 군림해 있었기에, 시간이 갈수록 후배 해적들 사이에서도 그의 위상이나 평가는 상승할 수밖에 없다. 아무리 2년후에 위상이 높게 묘사된 해적이나 해병들이 나타나도 흰 수염의 명성을 넘기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흰 수염의 전성기가 지난 정상전쟁 시점에서는 다르게 적용될 수 있지만, 마지막 결전 직전까지도 그의 위상은 해군 전체가 긴장할 정도였다.

흰 수염 본인뿐만 아니라 그가 이끄는 흰 수염 해적단도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의 해적단이었다.[37] 170국이 가맹한 세계정부가 흰 수염 해적단을 상대하기 위해서 해군은 물론이고 칠무해와 비밀병기 파시피스타까지 투입하는 총력전을 벌였다. 그럼에도 당시 해군의 총사령관이었던 ' 원수' 센고쿠는 물론이고 정상전쟁의 소식을 파악하고 생중계 영상을 지켜본 수많은 시민들 또한 종전될 때까지 정부의 승리를 확신하지 못했다.

하지만 '원피스에 가장 가까운 남자'이자 '세계 최강의 사나이'라는 이명이 붙었던 흰 수염은 원피스 해적왕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젊은 시절부터 부와 명예보다 가족을 가지는 것을 더 중요시 했기에 그저 자신의 아들이나 다름없는 선원들과 함께 바다를 자유롭게 떠도는 것으로 만족했다. 그래서 로저가 " 라프텔로 가는 길이나 가르쳐줄까?"라고 슬쩍 떠보는 질문을 하자, 들어도 안 간다며 딱 잘라 거절했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는 흰 수염을 두고 " 해적왕이 위대한 항로를 제패하고 25년 간 그의 숙적 '흰 수염'은 왕좌에 앉지 않은 채 그 의자 앞에서 군림했다"라고 표현한다. 즉 흰 수염은 로저의 위치에 오르지 '못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오르지 '않은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다의 정점으로 만인에게 인정 받았다는 것이다. 이어서 도플라밍고는 흰 수염의 죽음 때문에 빈 왕좌를 두고 해적 역사상 최대의 패권 다툼이 벌어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는 그간 흰 수염이라는 인물이 난세의 가속을 막는 '억제력'으로서 얼마나 거대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었는지 보여주는 한편, '정점에 있으면서도 왕에는 관심이 없거나' 혹은 노골적인 패권 싸움을 꺼려왔던 그 성향 자체가 위대한 항로의 (비교적) 평화에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기도 하다. 즉 의도야 어쨌건 로저가 세계에 터뜨린 난세의 불꽃을, 흰 수염이 최대한 통제 가능한 선에서 수습해왔다는 점을 보여주었고 유언을 통해 고착화되고 정체되었던 대해적 시대를 새롭게 재확립했다는 의미다.

그리고 실제로 본인의 막강한 힘을 다른 사황과의 패권 경쟁에만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신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투자를 했다는 점에서 단지 힘을 떨쳐 누군가를 복종케하여 위에서 패권을 휘두르며 군림하려는 인물이 아니라, 기존 해적의 범주를 벗어나 진정한 의미에서 시대의 제왕이었던 셈이다.

또한 1095화에서 세계귀족과 세계정부가 비가맹국들에 하는 인간사냥인 대학살과 만행이 드러남에 따라서 신세계를 평화롭게 지켜내는데 몰두한 흰 수염의 평가는 훨씬 좋아졌다.[38]

원피스 필름 Z의 예고편에서는 해적왕이라는 키워드 뒤에 로저와 흰 수염에 얼굴이 순서대로 나온다. TVA에서 카이도와 루피가 패왕색 충돌로 하늘을 가를 때도 오뎅의 일지 속에서 로저와 흰 수염의 대결이 펼쳐지는 연출이 나온다.

2.2. 성품

파일:원피스_흰수염_정상전쟁_스쿼드.png
아무리 아비가 못마땅할지언정 감히 칼을 들이대다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아들이로구나!!
못난 아들을, ──그래도 사랑하겠다···.
(중략)
네가 로저를 얼마나 증오하는지, 그건 가슴 저미도록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아비의 죄를 자식에게 묻다니 우스운 일이다. 에이스가 너에게 뭘 했지? 너와 에이스는 힘든 일도 즐거운 일도 괴로운 일도 함께 겪으며 동료들과 함께 헤쳐나왔지 않느냐. 에이스가 누구의 아들인지는 상관없다. 우리는 모두 이 넓은 바다에서 만난 것이다. 너와 에이스 뿐만이 아니다. 모두가 내 자식이다. 그러니 스쿼드, 사이좋게 지내라. 결코 에이스만이 특별한 게 아니다. 모두가 내 가족이란 말이다.
정상전쟁 중, 자신을 칼로 찌른 스쿼드를 끌어안으며.[39][40]
흰 수염이 동료를 팔아?! 웃기지도 않는군!!
그러질 않기 때문에 녀석은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카포네 벳지[41]

뉴게이트가 살아 있는 전설이자 최강의 사나이로서, 해군인 몽키 D. 가프 센고쿠에게조차도 수많은 경의를 받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그의 인격이었다. 전반적으로 원피스는 해적 만화인지라 악당들이 많고, 본작에서 선역으로 간주되는 빨간 머리 해적단이나 밀짚모자 일당 모두 현실 세상에서는 분명히 문제가 있는 집단이나,[42] 뉴게이트는 세계 최악의 해적으로 손에 꼽히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원피스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선한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43] 등장 당시 상대를 깔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 것과는 정반대. 평생 동안 가족과 동료를 가장 중시하였으며, 인의와 도리를 소중히 여겼다.

흰 수염의 동료를 아끼는 성격은 원피스 세계관 내에서는 유명하다. 그만큼이나 동료를 극단적으로 소중히 여기는 선장은 샹크스, 몽키 D. 루피, 겟코 모리아 정도가 끝이다. 버기는 맛있는 냄새를 맡아서 버기의 빅 톱 호에서 잔치를 벌이다가 갑자기 잠든[44] 에이스를 죽이자는 부하의 발언에 기절초풍하면서, 이에 대해 "무슨 일이 있어도 흰 수염의 사람만은 건드리면 안 된다!"라고 자리에 있던 모든 선원들에게 강조하기에 이르렀다.[45] 이후 에이스의 처형소식이 알려졌을 때, 세간에서는 흰 수염이 반드시 나설 것이고, 이는 세계가 멸망할 수도 있을 정도의 엄청난 사건이다라는 말과 더불어 세계정부가 미쳤다며 경악하고 혀를 내둘렀다. 특히 정상전쟁 중에 흰 수염이 산하 해적단을 팔았다고 해군이 거짓 정보를 풀자 카포네 벳지[46]는 말도 안 된다며 "동료를 결코 팔지 않기에 흰 수염은 살아 있는 전설이다."라고 말했다.[47]

앞서서 미리 상술했듯이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과 자존심이 굉장히 강한 인물이다.상대방을 얕잡아 보거나 깔보는 모습이 부분적으로 있기도 하지만, 오히려 자신이 인정하는 이들에게는 상당히 존중을 해주는 면모를 보인다.[48][49][50]

특히 샹크스와 재회했을 때는 '빨간 머리 애송이'라고 칭하기는 했지만[51], 샹크스 정도의 강자가 이스트 블루에서 팔 한 짝을 잃었다는 소식에 모두가 놀랐다고 말하며 본인도 넌지시 물어보면서 궁금해하고 새 시대에 맡기고 왔다는 다소 두루뭉술한 답을 듣고는 무시하는 기색 하나 없이 후회가 없다면 상관없다며 샹크스의 강함을 인정했다.[52] 그 외에도 원피스 소설 노블 A에서는 에이스가 자신에게 도전한 이유를 궁금해 하며, "사황의 목을 가지고 싶었다면 자신이 아니라 빨간 머리도 있지 않냐, 자기가 늙어서 더 쉬워 보였냐?"며 스페이드 해적단의 부선장인 듀스에게 묻기도 했다. 즉, 자신과 샹크스를 동등하게 취급할 정도로 샹크스를 높이 평가했다는 말이 된다.[53][54]

해적단을 결성한 가족인 만큼 해적단원 모두를 보물로 여기고 아끼며, 흰 수염의 단원들 또한 흰 수염을 아버지라 부르며 충성을 바쳤고, 산하 해적단 역시 그를 아버지처럼 아꼈다.[55] 한 번 자식으로 인정한 인물들을 모두 친자식처럼 대하며 마음의 안정을 주면서 호의를 베풀었고, 배척당한 경험이 있거나 부랑아로 살아가던 해적들은 이에 감화돼 흰 수염과 함께라면 세계정부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는 어마어마한 사건도 터트릴 정도로 충성을 바친다. 비록 에이스가 검은 수염을 추격하기 시작한 것은 독단이었지만, 흰 수염은 에이스를 위해 자신이 명령을 내린 것처럼 꾸몄다. 정상전쟁 도중 스쿼드에게 찔리자, 흰 수염은 못난 아들을 그래도 사랑하겠다고 말하면서 에이스만이 아니라 자기의 모든 자식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스쿼드를 안아주고, 어떠한 이유가 되었든 스쿼드를 탓하지 않고 모든 분노를 해군에게 돌리게 된다.[56] 위에 있는 사진이 바로 그 상황의 장면이며 직후에는 속죄하겠다며 해군에게 돌격하려던 스쿼드를 멈추고, 자식이 아버지보다 빨리 죽는 법이 어딨냐며 일갈하기도 했다.

힘을 남용하기는커녕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이들에게는 관대했으며, 그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 도왔다. 어인섬이 인간들에게 핍박받던 대해적시대의 초창기 시절에는 넵튠 왕이 자신의 친우 사이였기에 어인섬 주민들을 괴롭히던 해적들을 무쌍으로 직접 토벌했다. 소설판에 따르면 해적들이 게거품을 물었다고 하며, 원작과 TVA에서는 공포에 질려 눈물까지 흘리며 "어떻게 저 괴물이 어인들의 친구일 수가 있는 거지!"라고 절규하는 해적들의 모습이 나왔다.[57] 그 후 흰 수염이 어인섬을 영역으로 삼았기에 어인섬은 평화를 누리게 되었다고 하며, 보호를 해주면서도 어인들에게 아무런 대가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이 시기부터 흰 수염은 어인섬의 영웅으로 추앙받기 시작한다.

그리고 오랜 차별과 폭력에 시달렸던 어인과 인어 종족이 인간들에게 아주 조금의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된다. 노블 A에서 에이스가 어인섬을 처음 방문했을 때 어인들은 세계정부보다 흰 수염을 더 믿는다며 찬양했다.[58] 이토록 어인들의 흰 수염에 대한 믿음은 후에 정상전쟁 발발 전에 징베가 뉴게이트와의 전쟁에 참가하라는 세계정부의 지시에 임펠 다운 수감을 선택할 정도로 흰 수염과 그 해적단을 적대하는 것에 격렬히 반발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나 정상전쟁 2년 후의 어인섬 편에서는 흰 수염을 언급할 때는 다른 해적을 논할 때와는 달리 대해적이라는 존칭을 붙이게 된다.[59]

사황으로서 신세계에서 자신이 통치하고 관할하는 광활한 구역의 영토에서 엄청난 규모의 간식거리의 상납을 요구하고[60] 단 한 번이라도 충족하지 않을 경우 국가를 멸망시켜버리는 샬롯 링링이나 주민들이 견디다 못해 결국에는 반란을 일으킬 정도로 폭정을 펼치는 카이도와 달리, 흰 수염은 지배 하에 놓인 영역들에게 꽤나 편한 여건을 제공했다. 아무래도 세력이 만 단위에 이르다 보니 어인섬 같은 예외를 제외한 영역에서 보호비를 받기는 했지만 세계정부가 요구하는 천상금처럼 허리가 휘어질 정도의 막대한 액수는 아니었다. 특히 식량 공급을 위해 농가, 어업장과 계약하거나 직접 운영했고, 식당업이나 교역처럼 정당한 사업에도 관여해 운영비를 충당했다.[61][62] 이에 거주민들은 흰 수염의 보호가 내는 돈보다 가치 있기에 교역에 적극적이었다고 이야기하며 특히 브로커를 통해 몇몇 해적을 해군에 넘겨 신세계를 조금 더 평화롭게 만드는 동시에 현상금을 챙기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인의에 어긋나는 행위를 엄격히 금한 흰 수염의 성향 때문에 흰 수염의 세력권에서는 몇몇 조치가 취해지기도 했다. 부패한 세계정부와 비교하면 무고한 시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누가 더 잘 충족하는지 헷갈릴 지경. 모든 영역에서 마약과 노예 제도를 금지시켰으며, 종족 차별이 벌어지는 것을 매우 싫어했다.[63] 특별판 '에피소드 오브 루피: 핸드 아일랜드의 모험'에서 등장한 브릿지 준장이 관리하는 섬은 과거 흰 수염의 영토였으나 후에 해군이 점령한 곳이다. 이곳 거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흰 수염은 장인들이 섬의 특산품인 예술품들을 마음껏 창작하도록 장려할 뿐만 아니라 지원까지 했다고 한다. 근데 정상전쟁 이후 즉 흰 수염 사후에 들어온 해군은 얼마나 착취를 했는지, 코비가 해군보다는 해적을 더 옹호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고 착잡해 할 정도로 흰 수염의 옛 영토 주민들은 여전히 흰 수염을 존경하고 있으며 해군을 강하게 증오하고 있었다.

라이벌 골 D. 로저가 동료에게는 흰 수염 못지 않게 극진하지만 적에게는 그야말로 자비가 없고 전투광 성향도 강했던 것과 달리[64] 흰 수염은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고 적에게도 어느정도 자비를 베푸는 성격이었다. '평범한' 해군들이 쫓아오는데도 굳이 싸우지 않고 도망치는 모습을 보고 코즈키 오뎅이 의아해하자 그들을 일일이 상대해 봐야 해군이라는 '조직'에서 파견되는 이상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반면 로저는 가프나 센고쿠가 아니면 영 맹탕이라며 투덜대면서도 덤벼드는 해군을 족족 박살냈다. 사실 코즈키 오뎅이 와노쿠니를 벗어나 흰 수염의 배에 타게 된 계기도 멋대로 기습해 오는 오뎅을 굳이 박살내지 않고 적당히 힘을 조절해서 받아내 줬기 때문이었다. 이는 후에 흰 수염과 호각인 로저가 오뎅을 일격에 날려버린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 다만 호적수 로저와 싸울 때의 흰 수염은 굉장히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비춰진다.[65][66]

그렇기에 흰 수염은 사황들 중에서도 특히 다르다. 적들과 피지배자들을 모두 두려움에 떨게 한 빅 맘이나 카이도, 자기 사람들에게는 동네 형 수준으로 친근한 존재였으나[67] 적에게는 냉혹하던 샹크스와는 달리, 그를 아는 많은 사람들이 기꺼이 경의를 표하는 대해적이었다. 후발 주자라고는 해도 같은 사황의 일각이던 샹크스조차, 자신의 제안을 거절한 탓에 발발했다고 할 수도 있는 전쟁임에도 흰 수염이 마음껏 정상전쟁을 치를 수 있도록 구태여 카이도를 저지하는가 하면, 흰 수염과 에이스의 시체를 수습하기 위해 전쟁 중이던 검은 수염과 해군 본부를 동시에 위협하기도 했다. 또한 이후 흰 수염과 에이스의 무덤에서 마르코에게 흰 수염은 '해군의 정점 센고쿠조차 경의를 표하는 사나이였다'고 말했다.

이렇다보니 흰 수염 해적단에서 흰 수염의 몸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숨기고, 그의 건강을 어떻게든 유지시키려고 노력한 것은 흰 수염 개인에 대한 존경심과 충성심도 있지만, 흰 수염이 사라지면 그의 보호 아래 있는 영역들이 혼란에 빠질 것을 우려해서 흰 수염의 건강을 걱정하는 것으로 노블 A에서 묘사되었다.[68] 징베의 발언도 본편에서 나오지만, 흰 수염의 존재는 대해적시대에서 수많은 해적들이 폭주를 하는 것을 막아주는 억제재였던 셈. 실제로 흰 수염이 사라진 바다는 평화롭긴커녕 더욱 혼란스러워졌는데. 이렇게 한 사나이가 수많은 해적들의 폭주를 막고 평화를 유지하며 신세계라는 바다의 균형을 수호하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에드워드 뉴게이트라는 인물 자체가 얼마나 큰 존재인지를 알 수 있다. 거기에 와노쿠니 편 이전 흰 수염의 고향 '스핑크스'에서 조용히 은거에 들어간 마르코의 언급에 의해 생전의 행보가 더 드러나는데, 즉 출생지라는 점만 빼면 아무 연고도 없지만 황폐화된 고향이 마음에 걸려서 돈과 물자를 지원해 세계정부의 보호 없이 평화롭게 살 수 있을 정도로 회복시켰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흰 수염은 호탕하고 강자로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가족으로 여기는 휘하 해적들에게도 술 한 잔 사주지 않고 맨날 얻어먹기만 하는 사람이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이름 하에 나온 막대한 이득을 고향과 자신의 영역의 복지에 쏟아부었기 때문이다.[69] 그래도 휘하 해적들은 어차피 흰 수염을 아버지로 존경하며 따르고, 흰 수염이 굳이 해적단 차원에서 고향에 돈을 쏟아붓지 않고 개인적으로 힘을 쓴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불만은 없었던 듯하다.[70] 좋아하는 음식이 값싼 음식이라던가 샹크스에게도 '얘기하고 싶으면 좋은 술을 들고 직접 찾아와라' '좋은 술 들고 왔겠지' '별로 좋은 술 아니잖나' 같은 식으로 공짜 술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는데, 당시에는 단지 술을 중요시하는 성격처럼 여겨졌지만 이러한 내막이 있었던 것이다.

좌충우돌하는 젊은 풋내기 해적들을 대하는 태도 역시 대인배다웠다. 그리고 이와 걸맞은 예시로는 바로 루피와 스페이드 해적단 시절 에이스가 대표적이다. 과거 에이스의 경우는 직접 상대한 것도 모자라 자신의 배에서 에이스에게 자신을 죽일 무려 100번의 도전 기회를 준 것도 무모한 바보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직접 말했는데, 이는 사황 중에서도 그간 호인으로 여겨지던 샹크스보다도 관대한 조치였다.[71]

몽키 D. 루피의 경우는 당시 겨우 3억의 풋내기 루키 주제에 대놓고 자신에게 반말을 하면서 무례하게 행동하는 건방진 모습을 보고[72] 잠시 흠칫하지만 이내 미소를 지으며 호의적으로 반응했고,[73][74] 이후 루피에게 해군의 작전에 대한 소식을 받은 이후에는 그 정보에 함정이 숨어 있을 것이라 짐작하면서도[75] "아주 귀중한 정보를 들었군. 고맙다."라며 치하했다. 거기에 이후 전장에 뛰어들면서 죽는 한이 있어도 에이스를 구하겠다고 맹세하는 루피를 보고 마르코에게 저 녀석 절대로 죽게 두지 말라고 당부했고, 정상전쟁 중에 방벽과 처형 광장을 돌파한 후에는 키자루에게 차여서 날아온 루피를 잡아내고 부하들을 불러 치료해주도록 한다. 그러면서 " 인심 거한 혈기 덩어리, 그런 바보를 좋아한다"고 언급한다.[76]

그러다가 이후 루피가 패왕색의 패기를 선보이자, 자신의 모든 병력을 루피에게 호위 병력으로 붙여주었다. 이 시점에서 흰 수염은 심장 발작 탓에 해군 대장 아카이누에게 가슴팍을 관통당했고, 그 외에도 스쿼드의 도검을 필두로 해군 병력의 집중 공격에 당하여 패기조차 발하기 어렵게 만신창이가 된 상태였다. 그런 흰 수염이 병력을 전부 루피에게 몰아줬다는 것은 자기 몸을 돌보지 않는 결단이다. 날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고, D의 이름을 가진 인물로서 이 세계의 미래를 스스로 증명해보라고 속으로 외쳤다. 그리고 최후의 유언 중 세계정부가 두려워 하는 대전쟁과 이 세계에 도전할 자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에 해당되는 인물로 D의 일족에 속하는 루피를 그 유력한 후보로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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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투력

파일:섬흔들기.gif
마린포드를 뒤흔드는 뉴게이트
파일:roger vs edward.gif
골 D. 로저와의 패왕색 격돌
'흰 수염'은...그 녀석은...과거 ' 해적왕' 로저와 유일하게 호각을 다퉜던 전설의 '괴물'이야!
지금은 확고부동한 '세계 최강의 해적'!
' 원피스'에 가장 가까운 사나이라고!
버기[77]
세력으로 웃돌고 있다 해도, 승리를 자신하지는 마라.
최후를 맞는 건 우리일지도 모른다![78]
저 남자는! 세계를 멸할 힘을 가지고 있다!
날뛰기 시작한다! 세계 최강의 사내가!
센고쿠
해적왕 골 D. 로저의 최대 라이벌[79]이었으며 대해적시대가 열린 후에도 22년간이나 바다의 제왕으로 군림한 세계 최강의 사나이. 지병과 노화로 인해 크게 약화된 상태로 임한 정상전쟁 시점에서도 해군본부를 위협한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다.

그가 속한 사황이란 '대해적시대의 신세계를 지배하는 4명의 강력한 해적'을 의미하며, 본래는 '로저와 호각으로 겨뤘고 로저 사후 확고부동한 세계 최강의 해적 흰 수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해적들'을 묶어서 부르는 호칭이었다. 한 사람의 위상이 3대 세력 중 하나의 기준점이 될 정도이니 뉴게이트의 위상을 알 수 있다. 사황 중에서도 선두주자였던 만큼 긴 시간 동안 다른 사황들조차 앞서는 ' 세계 최강의 해적단'의 수장으로 활동했으며, 임펠 다운 레벨 6에 수감된 전설적인 흉악한 해적들도 흰 수염을 끝내 이기지 못한 은메달리스트들로 언급되니[80] 그야말로 수많은 해적들에게 거대한 벽으로 군림해온 것이다.

작중에서 흰 수염을 "최강" 혹은 "정점"이라고 언급한 강자들을 나열해보면 영웅 가프, 해군원수 센고쿠, 로저의 또다른 라이벌 금사자 시키, 록스해전단 출신 미스 버킨, 구 사황 빅 맘, 현 사황 샹크스 버기, 혁명군 G군 군대장 이반코프, 전 칠무해 도플라밍고 등등 하나같이 거물에 해당되는 강자들이다. 이런 네임드들부터 시작해 민간인들에 이르기까지 수차례 최강이라 표현되는 인물이었던 것이다.[81] 이와 비견되는 이명을 가진 인물은 "세계 최강의 생물"로 불리는 카이도 정도인데, 이조차도 세간의 소문으로 '불린다'에 그칠 뿐 흰 수염 만큼이나 많은 네임드 강자들의 입을 빌어 최강으로 거론된 것은 아니다. 이에 따라 원피스 내 세계관 최강자 논쟁이 벌어질 때 전성기 흰 수염 만큼은 빠지지 않고 거론되고 있다.
파일:흰수염 마린포드.jpg
흔들흔들 열매의 위력[82]
가늠해 보는 것뿐이다···.
가까이 보이는, 저 인물 우리의 진짜 거리를.
쥬라큘 미호크

초인계 최강이라는 흔들흔들 열매[83]를 먹은 진동인간으로 지진과 해일을 일으키는 자연재해 같은 능력을 사용한다. 사용하는 무기는 최상명검 '무라쿠모기리'라는 거대한 나기나타로 이 나기나타에 능력을 담아서 사용하기도 한다. 센고쿠는 흰 수염을 보고 세계를 멸할 힘이라고 해군 전체에게 경고했으며, 이는 한 개인의 위험성이 무려 고대병기에 비견됨을 의미한다.

병에 걸려 몸이 쇠약해진 정상전쟁 시점에서는 "노쇠한 몸은 치료튜브와 전속 간호사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그 힘과 기백은 여전히 현역"[84]이라고 언급되지만, 노블A에서는 2년 전 비교적 컨디션이 좋았던 시기의 흰 수염조차 전성기에 비하면 노쇠화를 피하지 못하고 약해졌다는 언급이 나온다.[85]

또한 정상전쟁 당시 패기에 대한 묘사가 워낙 적었던 걸 감안해도 패기에 있어 큰 너프를 받았음을 추측할 수 있다. 불과 전쟁 1년 전까지만 해도 칠무해 급인 에이스의 기습을 자면서도 수십 번 우습게 날려버리던 견문색 패기를 자랑했는데, 전쟁 때는 아무리 신뢰하던 아군의 기습이라지만 스쿼드의 일격을 허용했고[86] 마르코는 공격 자체보다도 '이깟 공격을 허용할 만큼 약화된' 그의 상태를 걱정할 정도였다. 심지어 패왕색 패기는 아예 사용하지 못할 정도라[87] 주력기인 패휘감도 쓸 수가 없었다. 무장색 패기에 대한 언급은 없으나 이 역시 자연계 능력자를 공격할 수 있다는 최소한의 이점만을 제외하면, 일개 해군 병사들 공격마저 무장색으로 방어한다거나 패기를 방출하는 식의 응용은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게다가 전투에 참전하기 시작한 것은 명치에 대검을 관통당한 이후였다.
파일:마그마를 튕겨 낸 뉴게이트.jpg

즉, 가뜩이나 노화와 지병으로 약화된 상태에서 명치를 대검 관통당하는 추가 패널티를 먹고서도 현역 해군본부 대장들과 번갈아 싸웠으며 특히 본인을 전담 마크했던 아카이누를 상대로 심장병이 도지기 전까지 대등하게 싸운 것이다.[88]
파일:아카이누 리타이어.jpg
이후 에이스를 살해한 아카이누와 재결투를 벌였는데, 아카이누의 공격에 머리의 절반이 녹았음에도 역공을 펼치며 그를 절벽으로 잠시 추락시켰다. 이 때 날린 공격은 온갖 치명상을 입은 몸상태가 무색하게 마린포드를 반파시킬 정도.[89] 게다가 흰 수염은 바로 연달아 검은 수염까지 쓰러뜨리는 여력을 선보였다.
파일:뉴게이트 vs 티치.jpg
사황인 만큼 능력과 별개로 신체 능력과 육탄전 역시 대단히 강하다. 거구에서 나오는 엄청난 괴력이 그 중 하나인데, 정상전쟁 당시에는 뒤에서 기습한 거인족 론즈 중장을 한 손으로 제압하고 능력으로 리타이어 시킨 후, 다시 한 손만으로 론즈 중장을 집어던졌다. 칼에 꿰뚫린 후에 존 자이언트 중장이 전력으로 내려친 칼을 역시 한 팔로만 받아치고 밀어내기까지 했으며 자신의 몸에 무기를 찔러넣은 해병들을 몸에 달고 나기나타를 바닥에 내리쳐서 장교급 해병 수십 명을 까마득한 공중으로 날려버리기도 했다. 에이스가 구출된 후에는 미끼가 되기위해 전속력으로 해군에게 돌격하는 스쿼드의 패들쉽을 빈사의 몸이면서 한 팔로 멈춰 세웠다. 이후 마샬 D. 티치와의 대결에선 어둠어둠 열매에 의해 지진 능력이 막혔지만, 어림없다는 듯 바로 나기나타로 베어서 사실상 한 합에 주도권을 잡고 전의를 상실시키는 등 마지막까지 위용을 뽐냈다.
파일:흰 수염 죽다.jpg
죽어서도 그 몸, 여전히 굴하지 않으며 머리의 반을 잃고서도 적을 쓰러뜨리던 그 모습, 실로 '괴물'
이 전투에서 입은 검흔(劍痕), 정확히ㅡ 267자국ㅡ 맞은 총탄, 152발, 맞은 포탄, 46발
그러나,ㅡ 그 긍지 높은 뒷모습에... 혹은 그 해적 인생에, 단 한 줄기 ' 치욕의 상처'도 없었다!!!
생명력과 정신력 또한 초월적이다. 스쿼드의 칼로 몸이 꿰뚫린 직후인데도 능력을 써서 아오키지의 얼음 장벽을 붕괴시키고, 전 병력을 지휘하며 참전했다. 이 모습을 보고 무신경하기로 몽키 D. 루피도 대단하다고 감탄했을 정도. 특히 당시 아카이누에 의해 내장과 머리의 절반이 녹아내리는 치명상을 입었음에도[90] 멀쩡하게 싸우는 모습에는 그와 수 없이 부딪혀온 센고쿠조차 경악하였으며, 죽는 그 순간까지 땅에 등을 맞대지 않는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략가로서의 역량과 감도 매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난다.
  • 산하 해적단의 해적선들이 일제히 마린 포드 앞으로 몰려오면서 해군 병력들의 시선이 집중된 사이, 본인과 대대장들이 탄 기함 모비 딕 호와 해적선 3척이 일제히 마린 포드 내의 만에서 떠오르는 기행으로 전쟁 시작부터 원수 센고쿠, 참모 츠루를 비롯한 해군의 쟁쟁한 전략가들이 경악하도록 만들었고[91] 파시피스타의 참전 여부는 몰랐지만 해군의 수상한 움직임을 보고 산하 해적단에게 명령을 내려 궁지를 면했으며, 또한 코팅된 패들쉽 한 척을 예비로 숨겨두어 만약을 대비하는 면모까지 보여주었다.
  • 버기가 임펠다운에서 꺼낸 죄수들이 제법 쓸만한단것과 버기를 몹시 따르는걸 순식간에 알아보고 자연스럽게 동맹을 유도하며 자신의 목은 그 다음으로 하라는등, 마치 버기가 자신과 동격의 위치라는걸 죄수들에게 확인시킴과 동시에 버기를 자신의 편으로 끌여들였다.
  • 산하 해적단의 퇴로를 막은 얼음 벽을 부숨으로써 전 병력을 결집시키고 사기를 올렸다. 해군 원수 센고쿠도 대단하다며 감탄했을 정도.
  • 전쟁 도중에 난입한 루피, 버기 등의 와일드 카드를 적절히 사용하여 끝내 에이스를 구출하는 데는 성공했다. 죽기 전에는 유언으로 원피스의 존재를 공언함으로써, 자신의 능력으로 루피와 자신의 해적단원 및 관계자들의 대피를 돕는다.[92] 이 유언으로 에이스를 처형하여 해적왕의 핏줄을 끊고 대해적시대의 종지부를 찍겠다는 해군의 목표를 완전히 물거품으로 만들며, 나아가 D의 의지가 계승되도록 도왔다.[93]

작중에서는 회상으로 나오는 장면이기는 하지만, 칠무해 징베와 닷새 동안 싸워도 승부를 내지 못했으며 칠무해에 들고도 남았을 초대형 루키 에이스를 최소 백 번 정도 패배시킨 전적이 있다. 첫 싸움에서는 에이스의 도량과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서였는지 나름대로 오래 싸운 모양이지만,[94] 이후 모비딕 호에서 에이스가 수십 번이나 기습했음에도 잠자면서 날리기조차 했다.

록스 해적단의 간부였을 시절에도 당시의 로저에게 최강의 적이었다는 선장 록스 D. 지벡에게 "내가 언제 너의 부하가 되었냐'"라며 따지는 모습을 보였으며, 록스 대신 간부들에게 작전의 목적을 알리는 등 부선장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이 나왔다.

골 D. 로저와 함께 대해적으로 일컬어지던 시기에는 그와 3일간이나 호각으로 다투었으며, 전투의 영향으로 주변 하늘과 근해를 뒤흔들었다. 이전까지는 신세계 편 파워 인플레와 함께 코즈키 오뎅 전의 연출 오해로 흰 수염이 저평가를 받기도 했으나,[95] 로저와의 대결에서 엄청난 패기의 충돌을 보여주고[96] 대등하게 겨루며 실제로는 당시 오뎅과는 매우 큰 격차가 났음이 밝혀져 위상을 회복했다.[97] 심지어 흔들흔들 열매가 아군을 끼고 백병전을 치르기에 적절하기 않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때는 능력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패기와 완력만으로 로저와 팽팽하게 맞붙었다.

'세계 최강의 해적'이라는 설정인 만큼 '세계 최강의 생물'이라 불리는 카이도와의 전투력 비교가 독자들 사이에서 꽤 활발한 떡밥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둘 중 누가 더 강한지는 '알 수 없다'가 맞다. 둘을 비교하는 독자연구는 아래와 같은데
  • 카이도가 루피에게 '나와 싸울 수 있는 사람은 얼마 없다'며 골 D. 로저, 샹크스, 코즈키 오뎅, 록스 D. 지벡과 함께 흰 수염을 언급한다. 이때 실루엣의 흰 수염 모습은 머리카락이 있던 전성기 시절의 모습이었다.[98] 본편 시점의 흰 수염은 노화와 지병으로 약해진 상태였기에 승기가 카이도 쪽으로 기우는 게 자연스럽겠지만, 반대로 예전 그 시절의 카이도는 흰 수염만큼 강하지 않았기에 동일한 비교는 불가능하다. 즉, 서로 전성기가 다르다.
  • 노블 A에서 흰 수염이 지병으로 약화된 게 알려지기 전부터 '세간의 평가'는 카이도가 위라고 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세간의 평가라서 실제 신빙성은 불확실하며,[99] 네임드 강자들의 평가 및 공식 소개란에서는 흰 수염이라 최강이라고 한다.[100] 물론 4부에서 카이도의 퍼포먼스는 세계관 최강자라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긴 했으나, 4부는 워낙 파워인플레가 지독하게 일어난데다 특히 카이도는 그 중심에 있는 관계로 분량과 연출이 집중되는 수혜를 입었기에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단적인 예로 빅 맘은 연출만 따지면 카이도에겐 확연히 못 미쳐 보이는데, 정작 카이도와 빅 맘은 하루종일 대등하게 싸울 정도로 호각에 가깝다.

원작에서도 강력했지만 애니메이션에서 특히 더 강하게 표현 된다. 몽키 D. 루피, 롤로노아 조로, , 야마토와 비슷한 사례. 다만 무릎을 꿇거나 티치에게 턱을 맞는 등 묘하게 굴욕적인 장면도 생겨서 호불호가 갈린다.[101]

25주년 팬레터 애니메이션에선 쥬라큘 미호크, 비스타, 롤로노아 조로, 사카즈키, 상디(?)와 함께 최강의 검사 후보로 거론 되었다.[102]

4.1. 능력

파일:흰수염 참교육.gif

초인계 악마의 열매 흔들흔들 열매를 먹은 '진동인간(震動人間)'이다. 무엇이든 쳐서 진동을 일으키는 것이 가능하다. 열매 자체도 작가가 공인한 최강의 파괴력을 지닌 열매인데다가 사용자가 사용자라서, 주먹을 내지르기만 해도 어지간한 물체는 박살나고, 해진을 일으켜 거대한 해일을 만들 수도 있으며, 작정하고 능력을 쓰면 대기를 포함하여 일대가 전부 흔들리게 된다. 정상전쟁 최후반부에 사카즈키에게 분노의 일격을 가했는데, 진동의 여파 때문에 해군 본부 전체에 금이 가고, 마린포드가 둘로 갈라졌다.[103]

또한 과거 신세계의 어느 섬에서 로저을 마시고 이야기를 하던 도중 자신의 동생인 코즈키 오뎅을 빌려달라는 로저의 부탁에 가족을 뺏는 거냐? 라는 말로 격분한 것만으로도 그들이 머무는 섬과 주변 근해가 마치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을 쓴 것 마냥 심하게 요동치는 모습을 보였다.[104][105]

4.2. 패기

  • 패왕색 패기(覇王色の覇気)
    루피가 결전 당시 패왕색을 사용하였을 때 주변에서 아버지, 빨간머리와 같은 패왕색의 패기라고 표현함으로서 패왕색 패기를 쓸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다만 실제로 확실하게 패왕색을 쓰는 장면이 나오기까지는 한참이 걸렸다. 에이스 처형 직전에도 패왕색 패기를 사용하려 하지만 몸 상태가 너무 악화된 탓에 사용하지를 못했다. 정상전쟁 이전에 샹크스와 일합을 벌일 때 하늘이 갈라진 것이 패왕색의 충돌이라는 의견이 있었다.[106] 이후 과거 편에서 로저와 맞붙었을 때 패왕색과 무장색으로 무기가 닿지도 않고 충돌하며 근해까지 날려버리는 장면이 나왔다.[107]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気)
    자연계 능력자인 사카즈키에게 유효타를 먹였다. 뿐만 아니라 과거에는 치료를 받으면서 자는 도중에 자신을 죽이려고 덤벼드는 이글이글 열매의 능력자 에이스를 주먹 한 방으로 100번 정도 날려버렸다. 하지만 정상전쟁 시점에서는 오랜 세월로 인한 노화와 지병 탓에, 무장색을 방출은 물론 몸을 방어하는 것마저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다.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108]
    자는 중에 에이스의 기습을 알아채고 날려버렸다. 다만 정상 결전이 시작될 때 스쿼드의 기습을 피하지 못했는데, 이는 마르코의 언급을 보아 치료 튜브를 뽑고 시간이 지나 지병으로 인해 패기를 사용하지 못했거나, 알아챘어도 못 피할 정도로 몸 상태가 안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으로는 오뎅의 과거 편에서 로저와 맞부딪칠 때 서로 무기를 충돌하기 직전에 눈이 붉게 변화하는 연출이 들어가는 것으로 둘 다 견문색을 사용하는 연출이 나왔다.

4.3. 장비

파일:흰수염 언월도.png
  • 무라쿠모기리(叢雲切, むらくもぎり)
    생전에 사용하던 나기나타. 원피스 93권 SBS에 따르면 최상명검 12자루 중 하나이며 흰 수염이 진동파를 담아도, 쿠잔이 얼음얼음 열매의 능력으로 얼려도, 심지어 사카즈키의 마그마를 베어내고도 조금도 망가지지 않은 명검이다. 흰 수염의 사후 묘비에서 주인과 함께 안식을 취하게 된다.

4.4. 기술

악마의 열매를 사용한 능력은 흔들흔들 열매 항목 참고.

작품 내에서 공식적으로 에드워드 뉴게이트의 전투 기술의 명칭이 나온 적은 없다. 게임 내에서의 기술 등을 일람( 원피스 기간트 배틀, 원피스 언리미티드 크루즈, 원피스 해적무쌍, 원피스 버닝 블러드 등).

열매 사용 없는 나기나타의 기술은 대부분 원피스 언리미티드 크루즈에서 명칭이 나왔다.
  • 나기나타 신(薙刀 迅)
    나기나타를 빠르게 내리치는 기술.
  • 나기나타 송곳니(薙刀 牙)
    나기나타로 앞으로 내밀면서 찌르는 기술.
  • 나기나타 전신(薙刀 戦神)
    나기나타를 위에서 강하게 내려치는 기술.
  • 나기나타 부채(薙刀 扇)
    나기나타로 아래에서 위로 올려치는 기술.
  • 나기나타 선풍(薙刀 旋風)
    나기나타를 위에서 회전하면서 위에 있는 상대방을 회전으로 베는 기술.
  • 나기나타 찢기(薙刀 裂)
    대각선을 향해 나기나타를 내밀면서 찌르는 기술.
  • 나기나타 돌(薙刀 突)
    나기나타로 아래에서 위로 베어내는 기술.
  • 나기나타 무쌍(薙刀 無双)
    나기나타를 머리 위에 들고 이리저리 돌면서 패기를 모으다가 상대방에게 연속으로 패기를 담은 나기나타를 휘두르는 기술.
  • 나기나타 위세(薙刀 震)
    나기나타로 공중에 있는 상대방을 잡아서 던지는 기술.
  • 나기나타 사자(薙刀 獅子)
    상대방에게 달려가서 패기를 실은 나기나타로 강하게 내리쳐서 상대방을 높이 날려버리는 기술.
  • 나기나타 선(薙刀 旋)
    공중에서 나기나타로 아래에서 올려치는 기술.
  • 나기나타 포(薙刀 炮)
    공중에서 대각선 쪽으로 나기나타를 내밀어 찌르는 기술.
  • 나기나타 끊기(薙刀 断)
    공중에서 나기나타로 위에서 내려치는 기술.
  • 나기나타 나찰(薙刀 羅刹)
    패기를 담은 나기나타로 옆으로 상대방을 강하게 후려치면서 패기를 담은 장풍을 발사하는 기술.
  • 나기나타 분(薙刀 墳)
    나기나타의 막대기 끝부분으로 상대방을 찍어 누르는 기술.
  • 나기나타 떨치기(薙刀 払)
    나기나타로 공중에 있는 상대를 잡아채서 넘기는 기술.
  • 나기나타 선회(薙刀旋回)
    머리 위로 나기나타를 이리저리 회전해서 공중에 띄운 다수의 적들과 지상의 적들을 날리는 기술.

5. 전적

볼드체는 본작의 주연 인물이다.

정상 컨디션에서 밀린 적이 있다거나, 해적 생활을 통틀어 1대1로 패했다고 알려진 전투가 없다.

5.1. 뉴게이트가 승리한 상대

  • 코즈키 오뎅: 애니판 한정. 와노쿠니에 불시착한 흰 수염 해적단을 본 코즈키 오뎅이 자신을 배에 태워달라며 냅다 달려들자, 적당히 견제해주다가 지진펀치 한방에 쓰러뜨렸다. 이후 배에 태워달라며 뉴게이트에게 몇번 더 달려들었지만 그러는 족족 뉴게이트에게 일방적으로 나가떨어졌다. 원작에서는 둘의 대결이 스킵되었다.
  • 카르마: 어느 섬에서 오뎅과 토키가 카르마랑 대립하고 있을 때 무라쿠모기리로 내리쳐서 제압했다. 이후 카르마와 그의 해적단은 흰 수염의 산하 해적단이 되었고 훗날 정상전쟁에서도 활약한다.
  • 크로커다일: 크로커다일이 한창 루키 시절일때 압도적으로 패배시켰다고 한다. 이 때의 원한으로 정상전쟁 초반에 크로커다일은 뉴게이트의 목을 노렸다.
  • 임펠 다운 레벨 6 죄수들: 크로커다일은 뉴게이트와 로저에게 밀려버린 은메달리스트들이 이곳의 레벨 6 죄수들이라고 설명했고 죄수들은 크로커다일과 마찬가지로 뉴게이트를 쓰러뜨리고자 하는 호승심을 보였다.
  • 해군 정예 병사들: 10만명에 달하는 해군본부의 정예군들. 흰 수염이 노화와 지병으로 인해 패왕색과 무장색[110]을 제대로 못 쓰는 덕분에 집단으로 다구리쳐서 흰 수염의 피부에 칼을 꽂는 등, 몇 번 유효타를 입히기는 했지만 전부 흰 수염의 공격 한방 한방에 추풍낙엽처럼 쓸려나갔다.
  • 론즈: 리틀 오즈 쥬니어가 쓰러진 것을 보고 슬픔+분노에 빠진 뉴게이트의 뒤를 급습하려다 공격이 막혔으며 바로 머리를 붙잡히고 지진 능력 한 방에 리타이어하였다.
  • 존 자이언트: 기세등등하게 나서서 흰 수염 해적단들의 졸개들을 겁먹게 만드는 위엄을 선보이고 흰 수염을 향해 있는 힘껏 칼을 내리쳤지만 흰 수염이 너무 가볍게 막아버리고, 곧바로 흰 수염이 바다와 섬을 통째로 뒤틀어버리는 광역 공격을 선보여 균형을 잃고 쓰러진 후 다시 덤벼들지만 지진펀치 한 방에 마무리 되었다.
  • 마샬 D. 티치: 한참 전부터 빈사 상태였음에도, 어둠어둠 열매의 능력만 믿고 까부는 티치를 바로 나기나타로 베어서 쓰러뜨린 후, 목덜미를 붙잡아서 지진 공격으로 일시적으로 리타이어 시켰다. 티치는 그 공격을 맞고도 죽지 않았지만 뉴게이트에게 목덜미를 붙잡힌 채로 '자신의 아들인데 진짜로 죽일 셈이냐'며 방금 전의 자신만만한 태도는 어디가고 극심한 공포 속에 찌질하게 목숨을 구걸했을 정도로 이미 승패 여부가 확실하게 정해진 상황이었다.

5.2. 뉴게이트를 패배시키거나 위기로 몬 상대

  • 검은 수염 해적단: 정상결전 말미,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도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듯 손쉽게 티치를 제압하자, 다같이 덤벼들어 총, 칼로 수도 없이 난도질 하여 뉴게이트를 막타쳤다. 고령의 나이와 지병, 계속된 싸움으로 수도 없이 부상이 누적된[111] 뉴게이트는 결국 이 공격으로 사망했다.

5.3. 승부가 나지 않은 상대

  • 골 D. 로저: 젊었던 시절 로저 해적단과 흰 수염 해적단이 며칠이나 싸움을 벌였고, 흰 수염 역시 로저와 합을 주고 받았지만 서로 실력이 비슷하여 승부가 나지 않았다.
  • 샹크스: 모비딕 호에서 한 합 칼을 겨루었다. 비록 단 한 합만 겨루고 더 싸우진 않았지만, 그것만으로 패왕색의 충돌로 하늘이 갈라지는 등 서로 보통 실력이 아님을 암시했다.
  • 쿠잔: 정상전쟁에서 뉴게이트의 쓰나미를 얼리며 방어하거나, 오리스 광장에서 뉴게이트를 동결시켜 저지하는 등 짧게 맞붙었다. 쿠잔의 아이스 볼, 파르티잔 등은 흔들흔들 열매로 무난히 파훼했지만, 죠즈가 난입하자 싸움을 죠즈에게 맡기며 승부는 중단됐다.
  • 볼사리노: 키자루가 처형대로 향하는 루피를 공격하려하자 나기나타로 견제하며 대치했다. 하지만 상당한 중상을 입어 제 실력을 낼 수 없었고, 역으로 레이저를 맞고 만다.
  • 사카즈키: 처음 오리스 광장에서 대치했을 때는 서로 유효타를 입히지 못하다가, 뉴게이트의 심장병 발작을 틈 탄 사카즈키의 치명타와 이어지는 해병들의 다굴에 승부가 결렬되었다. 이후 사카즈키에게 에이스가 살해당하자 뉴게이트가 분노하여 기습으로 사카즈키를 공격했다. 이에 사카즈키는 곧바로 명구로 반격하여 뉴게이트의 머리 절반을 날렸다.[112] 그럼에도 뉴게이트는 사카즈키에게 마린포드를 반파시킬 정도의 지진 펀치를 옆구리에 먹여, 사카즈키는 갈라진 지반으로 떨어져 전장에 한동안 복귀하지 못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카즈키가 지반을 녹여 우회해서 다시 전선에 복귀했기에 서로 확실히 승부를 내진 못했다.

6. 명대사

6.1. 2년 전

편지 따위나 보내오다니···. 그 꼬마 녀석이 언제부터 그런 거물이 됐지? (중략)
빨간 머리 꼬마한테 전해···. 내게 할 말이 있으면 좋은 술 들고 직접 찾아오라고···.
알았으면 돌아가라. 애송이하곤 얘기하고 싶지 않아, 멍청한 놈아.
원피스 25권.[113][구KBS]
(음주를 즐기며) 멍청하긴, 마시고 싶은 걸 마시는데 몸에 나쁠 리가 있냐.
원피스 25권.[115]
그 자식의 죄는··· 해적선에서 가장 저질러선 안 될 '동료 살해'다···! 철칙을 깬 거지. 내 배에 태운 이상, 그 어떠한 바보라도 내 자식이다. 이미 죽은 아들놈의 혼은 어디로 가겠나···! 이 한 세상, 인의를 저버린 채, 살아가선 아니 됨을, 티치 놈에게 가르쳐주는 것이 내 책임일 터···! 알아들었나, 머저리. 내게 지시하려면 100년은 멀었다!
원피스 45권.[116][투니버스판][대원판]
무엇이 두렵겠나!!! 난 '흰 수염'이다!
원피스 45권.[119]
나의 사랑하는 아들은, 무사하겠지·········! 그라라라라라······! 잠시만 기다려라 ·········에이스!
원피스 56권.
더 날뛰고 싶다면 이 바다에서 내 이름을 업고 원껏 날뛰어 봐라·········! 내 아들이 돼라!
원피스 57권.
(에이스: 왜 못 본 척 버리지 않는 거야!!! 내가 멋대로 굴어 이렇게 되고 말았는데·········!)
아니··· 난 분명 가라고 말했다, 아들아.
(에이스: 거짓말! 어이 없는 소리 하지 마! 당신은 그때 날 말렸는데도 난···.)
난 가라고 말했다. ──그렇지, 마르코?
원피스 57권.[애니번역판][121]
중요한 이야기라고 하기에 뭔가 했더니 별 자잘한 생각을 다 하는군. 누구한테서 태어났든··· 인간은 모두 바다의 자식이다! 그라라!
원피스 57권.[122]
아오키지······! 이 애송이······!
원피스 57권.[123]
이봐.. 이봐..., 눈이 부시지 않나...
원피스 57권.[124][125]
점화 한 번 요란하게도 하는구만...생일 케이크의 초나 키거라. 마그마 애송이.
원피스 57권.[126]
스쿼드··· 아무리 아비가 못마땅할지언정 감히 칼을 들이대다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아들이로구나!! (스쿼드를 보듬어 안으며) 못난 아들을, ──그래도 사랑하겠다···.[127]
원피스 58권.
아카이누가 그렇게 말했나··· 로저를 얼마나 증오하는지··· 그것은 가슴 저미도록 잘 알고 있다···. ──허나 스쿼드, 아비의 죄를 자식에게 묻는 것은 우스꽝스러운 일··· 에이스가 네게 무슨 잘못을 했느냐···?! 우애 있게 지내라···. 에이스만 특별한 게 아니라··· 모두 나의, 가족이다···.
원피스 58권.
내가 아들들의 목을 팔았다···?! 해적이라면! 무엇을 믿을지는 스스로 결정해라!
원피스 58권.[128]
'약한 사내'라··· 멋대로 지껄여대긴···. 이젠 좀 봐다오, 악어 애송이···! 나도 이놈아··· 그저 심장 하나 가진 한 인간일 뿐. 악마에 괴물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해도··· 언제까지고 '최강'으로 있을 수는 없단 말이다······! 그저 푸릇한 목숨 하나 미래에 남겨놓는다면 본분을 다한 것 아닌가···?![129]
원피스 58권.[130]
입심만 거한 혈기 덩어리······!! 젊고도··· 볼썽사납지···!!! ──··· 그런 바보는, 좋아하거든.
원피스 58권.
아들들아! 지금부터 밀짚모자 루피를 전력으로 엄호해라!
원피스 58권.
한 번 펼쳐봐라, 꼬맹이·········! 조금 전에 에이스 처형을 멈추게 만든 건 내가 아니라 바로 너였다. 너도 ' D의 의지'를 잇는 자라면 이 시대의 그 앞날을 나한테 보여달란 말이다!
원피스 58권.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죽는다는 게 얼마나 큰 불효인지 넌 모르는 거냐, 스쿼드!
시건방 떨지 마라, 네 한 칼에 흔들릴 내 목숨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수명이란 게 있지···[131]
이곳에서의 목적은 이루었다··· 이제 우리는, 이 장소에서 볼일이 없다·········!
지금부터 전하는 말은·········! 마지막 '선장 명령'이다······!
잘 들어라······ 흰 수염 해적단!!! 너희들과 난 여기서 헤어진다!
전원!! 반드시 살아남아!! 무사히 신세계로 귀환하라!!!
난 시대의 잔당이다·········! 새로운 시대에 내가 올라탈 배는 없다···! 가거라아! 얘들아아~!
원피스 58권.
돌아보지 마라. 시대는 바뀐다! 꽤 오랜 세월 여행을 했군···. 결판을 내자, 해군!
원피스 58권.
······말은 필요 없다···. ···하나만 대답해 다오, 에이스···. ···내가 아버지라서 행복했나······?
원피스 58권. 이에 에이스는 흰 수염에게 감사해하며 "물론이지..!"라고 답했다.
아니다···. 로저가 기다리는 인물은 적어도 티치, 너는 아니지···.로저의 뜻을 잇는 자들이 있는 것처럼, 언젠가 에이스 뜻을 잇는 자들도 나타난다···. '혈연'을 끊어놓는다 하여도 그 녀석들의 불꽃이 사라질 일은 없지···. ── 그렇게 먼 옛날부터 명맥은 끊임없이 계승되어 왔어·········! 그리고 미래··· 언젠가 그 수백 년간의 '역사' 전부를 짊어지고, 이 세계에 도전할 자가 나타난다·········! 센고쿠··· 너희들 '세계정부'는··· 언젠가 찾아올··· 그 전 세계가 휘말려들 정도의 '거대한 전쟁'을 두려워하고 있어!!! 흥미는 없다만··· 그 보물을 누군가가 찾아냈을 때··· 세계는 뒤집히는 거지······!! 누군가 찾아낼 그 날은 반드시 온다···.


" 원피스"는 실재한다!!! [132][133]
원피스 59권.[134][135][136]
참으로... 기나긴 여행이었어... (선원:출항한다!) 참 좋은 항해였다...
원피스 59권.
·········어렸을 때부터··· 원했던 게 있지. (동료 선원[137]: 오오!! 있구만. 알려줘 봐.) 가족.[138]
원피스 59권.

6.2. 2년 후

뉴게이트가 정상전쟁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해당 대사들은 모두 과거회상으로 나온다.
젊은 시절의 넵튠에게 신세를 졌고. 우정의 술을 나누었지. 내 친구의 나라를 어지럽히지 말란 말이다!!!
이 멍충이들아아~!! 이 섬은 내 구역으로 삼는다!
원피스 65권.[141]
너는 다른 사람의 밑에 들어갈 타입이 아니야.
원피스 95권.
너같이 제멋대로인 녀석이 모이면 팀이 어떻게 될 지 난 이전 해적단에서 지겨울 정도로 느꼈어.
원피스 95권.
무슨 소리냐 로저!! 애도 아니고 말이야!!!
원피스 96권.[142]
헛소리 마라 로저!! 내게서 가족을 뺏어 가겠단 말이냐?
원피스 96권.
내가 몇 번인가 말했었지, 에이스!! 네가 속한 2번대 대장 자리에 누가 있었는지, 왜 쭉 결번이었는지!!!
원피스 99권.
코즈키 오뎅 쓰러뜨리지 못한 남자를 네가 쓰러뜨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 자만하지 마라!! 에이스!!
원피스 99권.

7. 원피스 해적무쌍 시리즈에서

7.1. 원피스 해적무쌍

정상전쟁까지는 참가하지만, 원작과 마찬가지로 사망한다.

진 삼국무쌍 여포를 능가하는 사기캐로 군림하였다. 게임의 주 무대가 정상전쟁이다보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이치.

7.2. 원피스 해적무쌍 2

오리지널 스토리를 차용한 만큼 에이스와 함께 생존해 있으며, 티치의 컨트롤 다이얼에 지배당하면서 분기가 2가지로 갈리게 된다.

첫 번째 분기는 컨트롤 다이얼에 지배당하면서 초대형 깽판을 부리지만, 결국 플레이어에게 패배 후 겟코 모리아와 티치의 협공 때문에 사망한다. 이 후 원작과 마찬가지로 티치가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을 가져간다. 두 번째 분기는 숨겨져 있으며, 해금하려면 (1) 그 때까지 개방된 동료 에피소드를 전부 깨면 나오는 흰 수염 동료 에피소드와 (2) 4장 3막을 깬 후 페이크 엔딩을 보고, 흰 수염이 사망하는 4장 2막에서 컨트롤 다이얼에 지배당하는 흰 수염을 거의 죽인 후 루피, 마르코, 에이스를 흰 수염에게 안내해야 한다. 조종당하는 흰 수염이 나기나타로 루피를 공격하고, 에이스가 그 사이로 뛰어들어 자기 몸으로 루피를 감싸 인간방패가 되자 아슬아슬하게 멈추고 스스로 지배를 푼다. 이후 최종장이 개방되며 로와 함께 해금된다.

1편과는 달리, 2에서는 어마어마한 너프를 당하여 손 꼽히는 약캐 중 하나로 위상이 추락했다. 공격 속도는 느리고, 지진 펀치 충전 시 실수로라도 과다충전하면 심장발작을 일으키며 어마어마한 후딜과 함께 살아있는 샌드백이 되어버린다. 정말로 쓸데없는 원작 재현. 1단계 필살기는 딱히 좋은 편은 아니고, 2단계 필살기는 범위가 넓은 대신 대미지가 약하다. 기술의 대다수는 광역이면서도 쓸데없는 선후딜이 많고, 느려터진 공속으로도 디메리트가 부족했는지 대미지마저 낮다. 각성모드 상태에서는 보스 잡기가 힘들다.

대신 스타일리쉬를 키면 충전 기술들이 바로 풀차지 기술로 나가서 대미지가 보충된다. 나아가 R2로 쓰는 특수기가 이 해택을 받기에, R2-대쉬-R2-대쉬만 누르면 난이도를 불문하고 전부 쓸어버릴 수 있다.

7.3. 원피스 해적무쌍 3

세계 최강의 사나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엄청난 사기캐로 부활했다. 에넬, 잇쇼를 능가하는 엄청난 사기캐이다. 에넬은 숙련도가 좀 필요하고, 잇쇼는 R1 특수기 하나만으로 먹고 산다. 하지만 흰 수염은 모든 단계의 필살기가 어마어마한 능력을 자랑한다. 특히 2단계 필살기 천지명동은 범위가 화면 전체인데다가, 대미지는 해당 맵의 보스 외엔 한 번에 전멸시킨다. 키즈나 어택 발동 시엔 R1-대시-캔슬로 상대를 가리지 않고 무찌를 수 있다. 공속이 약간 느린 편이지만, 범위가 넓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

7.4. 원피스 해적무쌍 4

빅 맘, 카이도와 같은 거인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며 여전히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전작 이상의 넓은 범위기와 파워, 거인 캐릭터답지 않게 빠른 이동속도로 탑티어를 달린다. 공속이 조금 느리다는 단점이 있으나 진심버스트로 충분히 커버 가능한 부분. 흰 수염과 성능으로 맞먹는 캐릭터는 같은 거인 캐릭터인 빅 맘과 카이도뿐이며 이 둘도 타임어택에 한해서는 흰 수염에게 밀린다. 이때부터 오오토모 류자부로가 연기하였다.

8. 기타

  • 의외로 등장한 시간은 50화 정도로 다소 짧은 편이다. 그것도 정상전쟁 이전에 보여준 모습은 샹크스의 경고를 거듭 무시하는 오만한 강자의 그것이었고, 따지고 보면 스쿼드의 배신도 어떠한 빌드업 없이 일어난 다음 구구절절 사연을 늘어놓는 전형적인 급전개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1부의 클라이맥스인 정상전쟁의 중심에서 최강자로서든 한 명의 인간으로서든 굉장히 큰 인상을 남긴 덕분에 원피스 최고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 제 5회 인기투표에서는 26위를 차지했다. 6회 인기투표에서는 27위.
  • 디자인 상의 모티브는 헐크 호건인 것으로 추정된다. 콧수염이 매우 특징적인 것과 두건을 쓴 것, 노익장 등 상당히 많은 부분이 닮아서 다른 이를 떠올릴 수 없을 정도. 단골 술집 주인이 모티브라고 작가가 직접 밝혔다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말투와 성격에 한정된 부분이므로 디자인 모델에 한해서는 헐크 호건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특이한 수염 디자인은 모티브가 턴에이 건담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마침 오다 에이이치로가 1세대 건덕후이기도 하고.[144]
  • 애니메이션에서는 대접이 묘하다. 일단 정상전쟁에서 작붕도 상당히 줄었고 만화보다 멋있는 묘사도 상당히 늘었지만[145], 묘하게 굴욕적인 장면들이 생겼다. 예를 들자면 대장 사카즈키를 날려서 후려치기 전에 일격을 당하고 무릎을 꿇는 장면. 유튜브같은 곳을 보면 흰 수염의 팬들이 " 나의 오야지는 그러지 않아!"이라며 분노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마찬가지로 검은 수염과의 싸움에서도 검은 수염이 흰 수염의 턱을 후려치는 장면에서 "왜 이리 원작과 다르게 흰 수염을 깎아내리냐?!"며 분노를 표하는 팬들이 많았다.
  • 그 지독한 사대논쟁을 시작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정상전쟁 당시 심각한 너프를 받은 후에 심장병 발작 전까지 사카즈키와 호각을 이루었고, 2차전 때는 빈사 상태이던 흰 수염이 판정승하였다. 수많은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지에서는 논쟁과 키보드 배틀이 오간다. 어느 한쪽이 승리하더라도 사황, 대장 구성원들끼리 서로 대등하다는 보장은 없기에 쉽게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146]
파일:external/images.wikia.com/Edward_Newgate_as_a_Child.png
  • 어릴 적 모습. 보물에는 흥미가 없다고 말했던 성인기와는 대조적인 모습이지만, 마르코를 통해서 언급되었던 전쟁고아이면서 무법지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험악한 성장과정을 거쳤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어린 시절에는 부에 집착했어도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니다. 오히려, 그런 억척스러운 유년기를 거쳐 회의감을 느낀 뒤 그가 탐하는 '보물'이 금은보화에서 가족으로 바뀌었다는 것 또한 자연스러울지도.
  • 흔들흔들 열매 사용으로 대기가 깨지는 모습을 보여주자, 이를 이용해서 액정이 깨진 휴대폰의 배경사진으로 설정해 놓은 사진이 한동안 유행했었다. 위치를 잘만 맞추면 정말 흰 수염의 일격에 액정이 깨진 것처럼 보인다.
파일:흰_수염_와노쿠니_전성기.png
  • 탈모로 인해 과거에 풍성하던 금발이 다 빠져버렸는데, 1부 기준 20년 전(대해적시대 2년차)만 52세 때만 해도 여전히 풍성한 금발을 자랑했었다. 그러나 2년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대해적시대 초반 당시에 어인섬을 구하러 갔을 때는(1부 기준 18년 전) 이미 탈모로 대머리가 되어있었다. 대해적시대의 초반이면 얼마 차이도 나지 않을 때인데 아무리 길어도 1~2년 만에 대머리가 되었다는 뜻.[147] 그리고 그닥 중요하게 다뤄지진 않았지만, 태생적으로 금발인데 수염은 흰색이다.[148]
  • 흰 수염의 영문명은 White Beard인데, 흰 수염의 수염은 턱수염이 아니라 콧수염이므로 White Mustache라고 하는 게 합당하다. 하지만 번역을 올바르게 하지 않고 굳이 "하얀 턱수염"이라는 별명을 서양권에서 고집한 이유는, 독보적인 위치의 위상을 가진 실존해적 검은 수염(Black Beard) 에드워드 티치의 별명을 그대로 따르고자 하였기 때문. 애초에 흰 수염/에드워드 뉴게이트라는 이름도 에드워드 티치에게서 따왔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듯하다.
  • KBS 더빙판에선 하얀수염 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다.
  • 의도한 것인지 아니면 우연히 같은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3부에 들어서 루피가 싸움을 시작할 때 미간에 힘을 주고 윗이빨이 드러나는 커다란 미소를 짓는데, 이게 흰 수염이 정상전쟁 내내 보이는 미소와 흡사하다.[149]
  • 코즈키 오뎅이 막 배에 탔을 때에는 선장 코트 안쪽에 셔츠를 입고 있었다. 이후 오뎅이 로저 해적단으로 옮겨갈 때까지 이 패션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를 보면 노년기에 와서 웃통을 벗고 다니는 건 패션이라기보다 계속 링거를 꽂고 다녀야 해서 상의가 거치적거리는 게 원인으로 추정된다.
  • 의외로 캐릭터 송이 있다. 그런데 노래는 아니다. 무언가 뮤지컬 같은 반주 위에 흰 수염이 최고의 술을 찾아 떠나는 여행과 삶에 대해 시를 읊는다. 흰 수염의 노래를 들을 수 없어서 아쉽다는 반응도 있지만, 이렇게 시를 읊는 것도 무언가 흰 수염답다는 의견 또한 많다.
  • 흰 수염이 차고 있던 의료기기의 마크가 돈키호테 패밀리의 마크와 비슷한데 이걸 설정집에서 강조하면서 떡밥인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칠무해와 사황의 접점이라는 범상치 않은 스케일에도 불구하고 설정집에서 살짝 언급만 된 탓에 모르는 팬들도 많다.[151][152][153]
  • 엄청난 세력을 거느린 대해적임에도 아들처럼 아끼는 단원들에게 밥 한번 산 적 없는 수전노였다고 한다. 물론 본인의 욕심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렇게 모은 재산은 전부 자신의 고향인 스핑크스를 재건하는데 썼다. 이 사실은 본인이 함구했음에도 단원들이 모두 알고 있으나, 이를 알리 없는 미스 버킨은 뉴게이트가 숨겨놓은 막대한 유산을 내놓으라고 하고 있다.
파일:attachment/후크 선장/52.jpg
  • 인터넷에서 뉴게이트 관련 유머글로 자주 돌아다니는 짤방. 뉴게이트의 리즈 시절 혹은 원래 모티브라는 말이 있지만, 사실은 누군가 인위적으로 만든 합성이다. 원본 수염 자체가 없다. 사실 흰 수염도 에드워드 티치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다. 위 짤을 진짜로 믿은 사람들은 뉴게이트가 선원으로 탔던 저 배의 선장은 로저 이전의 해적왕이었냐는 농담을 했는데, 실제로 뉴게이트가 선원으로 있던 배의 선장은 해적왕은 아니었지만 강함과 세력만 보면 실질적인 해적왕이었다.
  • 웹툰 이말년씨리즈 94~97화인 잠은행 편에서 그를 패러디한 임수염이란 캐릭터가 등장. 수염의 모양이며 웃음소리 등, 누가봐도 그를 패러디한 것을 알 수 있다. 흰수염이 링거로 약을 수혈받는 것처럼, 이 캐릭터는 자양감장제 + 박까스를 수혈받고 있다. 회사 내에서 절대적인 카리스마 및 야근력을 가진 부장으로, 나중에는 이사가 된다. 다만 인간성은 흰수염과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데, 이 캐릭터는 사원들을 일하는 기계 취급하며 채찍질을 하는 인간 말종이다.

8.1. The One Piece Is Real

파일:더원피스이즈리얼.png
2022년 8월부터 뉴게이트가 "원피스! 원피스는 실재한다!(The One Piece! The One Piece is real!)"이라고 외치는 장면이 뜬금없이 이 되었다. 시작은 TikTok 트위터에서 뉴게이트가 저 대사를 외친 뒤 남녀 할 거 없이 거대 남성기를 단 원피스 캐릭터 야짤들이 이어지는 영상들이었다. 일명 Cock Piece.

그런데 이걸로 인해 저 대사가 트위터 트렌드에 들어가자 누군가 야짤 대신 원피스 애니 장면들이 이어져 나오는 나름대로 멋있는 버전[154]을 만들게 되었고, 여기에 베터 콜 사울 에서 하워드 햄린 역을 맡은 배우 패트릭 파비앙이 카메오 사이트에서 리퀘스트를 받아 저 대사를 따라한 영상, 칸예 웨스트 Dark Fantasy를 BGM으로 깐 영상들이 나오면서 밈이 완전체로 진화해버렸다. 심지어 다른 인물로 해당 대사를 외친 버전도 존재한다. 이 때 썸네일은 드럼왕국 편에서 울부짖는 쵸파 장면을 쓰는 게 불문율이다.

원피스 밈 중 가장 히트쳐서 그런지 서양웹에서 원피스만 언급됐다하면 One Piece Is Real로 도배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사실상 원피스의 새로운 상징이 되어 버린 셈.

원피스 관련 밈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영어 더빙판에서 파생된 밈이다.

8.2. 원피스 카드 게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에드워드 뉴게이트/원피스 카드 게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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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처: 57권 SBS. 흰 수염(白ひげ / 시로히게)의 고로아와세. 4=시, 6=로. [a] 출처: 비브르 카드 ~사황 흰 수염 해적단~ [b] 출처 : 비브르 카드 ~호쾌 전설의 남자들~ [a] [5] 원작 909화 [6] 해적왕 골 D. 로저에 이은 원피스 해적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현상금 액수이며 전현직 사황 통틀어서 가장 높은 액수이다. 4,600만은 4, 6의 고로아와세인 시로(흰색)를 뜻한 것으로 보인다. [a] [b] [9] 사치스러운 음식이라서 싫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루왁 커피는 특유의 희소성 탓에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거기다 루왁 커피를 만드는 방법 때문에 사향고양이들이 학대당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가격 문제는 둘째치고 뉴게이트 성격상 줘도 안 마실 가능성이 높다. [b] [11] 여담으로 흰 수염 해적단의 배 이름도 모비 딕이다. [12] 한국판 성우들 중 1명인 김일이 세상을 떠난 지 불과 약 2개월 반 만에 일본 원판 성우인 아리모토 킨류도 고인이 되었다. 이후 회상 씬에선 작고 이전에 미리 녹음해 뒀거나 정상전쟁 편 때의 대사를 다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13] 크로커다일과 중복. 컵누들 CM에서 공개되었다. 애니에서는 962화부터 담당. [14] 성우 특유의 톤 때문인지 '눈 감고 들으면 크로커다일 같다'는 평도 있지만 현재 애니에서는 노년이 아닌 중년 시절을 연기하고 있기에 어색하지 않다는 평도 있다. 또한 특유의 웃음소리가 전임 성우와 차이가 미묘하게 있다는 것도 특이점. 아리모토 킨류가 목소리를 낮게 깔며 '그라라라'를 흘러가듯이 내뱉는다면 오오토모 류자부로는 '그라라라'의 '라'를 또박또박 발음하며 소리친다. [15] 크로커다일의 성우를 중복으로 캐스팅한 것에 대한 것도 떡밥이나 복선이라는 의견이 있는데, 자세한 것은 크로커다일 문서를 참조하면 된다. [16] 성우 나이대와 걸출한 연기로 흰 수염에 걸맞게 한시대의 거친바다를 누볐던 백년노장의 목소리를 잘 소화했다. 다만, KBS, 투니버스 TV 방영판때는 당시 캐릭터 성립이 잘 되어있지 않았던지라 살짝 가벼운 톤이여서 위엄이 없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캐릭터 성립된 이후 3D2Y부턴 굵고 무게감 있는 연기를 보여줘 큰 호평을 받았다. [17] 흰 수염에 가장 알맞은 성우임에도 불구하고 KBS와 투니버스에서 잘 살린 연기를 보였지만 판권이 대원으로 넘어가 역할을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는 의견이 많다. KBS, 투니버스판에서는 간 폴, 함장(133화), 하타타(134화), 산디아 족장(187~188화), 국왕(189화), 해적 1(8기 28화), 클로버 박사, 폴 세미, 악어와 중복. 대원판에서는 라오 G를 맡는다. [18] 4기 담당. 상디와 겹친다. 김일이 생전에 노인 캐릭터를 잘 연기했는데도 PD의 발연출 탓인지 젊은 목소리가 나와서 평가가 좋지 않다. 애초에 주연급 배역인 상디를 연기한 김일을 여러 배역에 중복시킨 것부터가 대원의 잘못된 캐스팅이었다. [19] 김정호와 더불어 뉴게이트에 가장 알맞은 성우로 평가받는다. 사실상 심상보 PD가 연출을 맡았을 때는 대부분이 미스캐스팅이라는 이유로 비판이 심했으나 뉴게이트만은 민응식으로 캐스팅하여 호평을 받았다. 민응식 특유의 중후하고 거친 음색으로 호평을 받았다. 다만 목소리가 뉴게이트의 나이에 비해 조금 젊어서 아쉽다는 평도 일부 존재한다. 일본 원판에서 오오토모 류자부로가 연기한 중년 시절의 뉴게이트도 그대로 민응식이 연기했다. 투니버스판에서 키자루를, 극장판에서 가스파데를 연기했다. [20] 괴팍하고 성깔있는 노장처럼 연기했다. [21] 스스로의 힘과 위치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흰 수염의 상징적인 대사. [22] 영어버전에는 아버지를 친근하게 부르는 Pops나, Old Man이라고 부른다. Old Man 역시 영감님이라는 뜻도 있지만 아버지란 뜻도 있다. [23] 뉴게이트가 먹은 흔들흔들 열매(グラグラの實, 그라그라 노 미)의 숨은 복선. 정발판은 원작의 웃음소리에 일반적인 웃음소리를 섞어 '그하하하하하' 로 번역했다. 애니에서는 심부전 비슷한 지병이 있는 흰 수염답게 적당히 노인 웃음으로 나왔다. 코즈키 오뎅의 과거회상 에피소드에서는 성우가 바뀌어 '라' 발음을 좀 더 강하고 명확하게 지른다. 더빙판에서는 특별한 단어 없이 그냥 노인 웃음소리인 '므하하하하하'로 처리하였고 이는 과거때도 동일하게 '으하하하하하'로 적용되었다. [24] 후술하듯 턴에이 건담의 그것마냥 위로 뻗은 초승달 모양의 인상적인 수염이다. 젊은 시절 모습을 보면 머리카락은 금발인데 수염만 새하얗다. [25] 애니판에서는 설정오류인지 록스타가 흰 수염과 대면하는 장면에서 두건 안쪽에 터럭이 살짝 나 있었다가 이후에는 완전히 없어졌다. [26] 간호사들은 전부 표범 무늬 스타킹을 착용했는데, 표범 무늬는 흰 수염의 취향이라고 한다. 다만 원작 내에서는 사실 표범 무늬보다는 재규어 무늬에 더 가깝다. 표범 무늬는 원 안에 점이 없기 때문이다. [27] 그 탓에 에이스도 흰 수염에게 패배한 이후에야 이 사실을 알았고, 정상전쟁 1년 전에도 그를 마주한 해적들로부터 전혀 노쇠하지 않았다고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노쇠함을 철저하게 숨겨왔기에 보통 늙은이가 아니라고 평가받았지만 실상은 달랐다. 당장 병 들고 노쇠한 몸은 원피스 옐로우에 따르면 치료튜브를 써야만 현역의 힘을 낼 수 있는 지경이었다. 다만 이걸 역으로 생각하면 신세계까지 진출한 해적들에게도 어지간히 강한 인물이 아니면 전성기 때에 크게 못미치는 흰 수염이 단지 내려다본 것만으로도 겁을 먹을 정도로 그 힘과 위상이 어마무시하다는 반증이다. 또한 흰 수염이 전성기가 지나고 튜브도 없는 시점에서 정상전쟁 때 해일을 만들거나 대장급들을 상대하는 모습들을 보면 웬만한 해적들은 싸울 엄두조차 내지 못 할 것이다. 노블 A에서도 보통은 간부들을 보내서 덤벼오는 해적들을 굴복시킨다고 하며, 에이스도 이런 해적들을 제압하며 공을 쌓아 2번대 대장이 되었다. [28] 이건 당연한 의사표현인데, 흰 수염과 샹크스의 나이차이는 30세가 넘어가며 마르코보다도 어린 게 샹크스다, 견습 시절 버기랑 세트로 다니던 꼬맹이가 좀 컸다고 동맹관계도 아니고 명백히 적인 자신에게 편지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 자체가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며, 직접 와서 얘기하라고 하는 것이 형식적으론 대등한 관계에 서있는 세력의 수장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다. [29] 뉴게이트 입장에서 해군 중 애송이 취급하지 않은 건 센고쿠, 가프, 콩, 츠루 정도밖에 없다. 이들을 보면 알겠지만 그 록스가 활약하던 시기에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던 이들이 다수로 흰 수염 입장에서 절대로 애송이 따위가 아니다. 오히려 적수라 해야 수지가 맞다. [30] 흰 수염은 원래 성품이 괜찮은 해적 후배들에게 관대한 면모가 있다. 반면 사황 중 흰 수염과 함께 인격자라 불리면서 악행은 하지 않기로 유명한 샹크스는 민간인들이나 자기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다정하지만 '적'으로 규정하는 순간 자비가 없고, 오히려 빅 맘이나 카이도보다 잔혹하다. 그에 비해 흰 수염은 에이스가 자신을 100번이나 죽이려 들었음에도 기개를 마음에 들어하면서 제압하는 선에서 끝냈다. [31] 흰 수염이 첫 등장 했을 때 록스타에게 퉁명스럽게 내뱉은 대사다. 해당 대사 직후 세계최강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다만 술을 매우 좋아해서 간호사가 금주하라는 당부에도 좋아해서 먹는 건데 몸에 나쁠 리가 없잖냐는 기적의 논리와 함께 배럴 단위로 마셨다. [32] 에드워드 뉴게이트는 어마어마한 수의 부상을 입고 죽었는데, 이는 원전인 에드워드 티치도 25개의 상처를 입고 죽었다는 것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33] 뉴게이트는 해적의 황금기 당시에 올드 런던 브리지에 있었던 유명한 감옥 이름이기도 하다. 참고로 여기엔 여러 유명한 해적들이 수감되었었는데, 대표적인 예시로 윌리엄 키드와 해적왕 헨리 에브리의 부하들이 있다. [34] 동급으로 취급되는 사황 빅맘과 카이도가 동맹을 맺는다는 소식을 듣고도 하수 취급하던 것과 대비되는 부분. 또한 가프란 캐릭터 자체가 ' 피만 흐르지 않는다면 평화' 라는 가치관으로 천룡인을 쓰레기 취급하면서도 해군에 남은 걸 고려하면 로저나 다른 사황들보다 상대적으로 온건한 성향의 흰 수염을 고평가할만 하기도 하다. [35] 출처: 원피스 GREEN [36] 버기 왈 그 해적왕 골드 로저와 유일하게 호각으로 싸운 괴물이라고 했는데 이게 로저 시대 때 있던 강자에서 지금 시점까지 살아남은 강자들 중 유일하게인지 아니면 더욱 과거의 록스까지 포함해서 유일하게인지는 불명이다. 다만 록스 토벌 당시 버기는 갓난아이였고 본인이 로저 밑에서 직접 겪은 이야기를 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니 록스를 셈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버기가 록스의 존재 자체를 알고 있는지부터 불분명하다. [37] 설정집에서도 마르코가 재등장했을 때 본편에서도 언급된다. [38] 덤으로 흰 수염과 비교되어서 폭군으로서 비판 받은 빅 맘의 토트랜드 역시 수명을 거둬가기는 하지만 세계정부보단 훨씬 선량하다는 재평가를 받을 정도. [39] 반대로 아들을 죽일 셈이냐며 구걸하는 티치를 상대로는 더 이상 아들이라 할 수 없다며 노기를 드러냈다. 이미 아들 하나를 죽이고 다른 하나는 해군에게 팔아넘겨 이 사태를 초래하였으니, 이는 티치가 흰 수염의 신경을 제대로 건드린 것이다. 반면 스쿼드 상대로는 저런 말을 하면서 그 심정을 이해해주는 면모를 보인다. [40] 이 장면은 정상전쟁의 전개를 바꾸었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당시 스쿼드는 죽음을 각오하고 있었고, 흰 수염이 진짜 스쿼드를 죽여버렸다면 해군의 반간계가 통했을 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뉴게이트가 그런 스쿼드마저 용서하자 뉴게이트의 부하들은 '역시 아버지가 우리들을 팔았을 리가 없다. 그저 저 해군 자식들의 더러운 수작질이었다. 저 해군놈들에게 본때를 보여주자'라며 뉴게이트 아래 정상전쟁에서 사력을 다해 싸웠다. 결국 해군은 스쿼드의 기습으로 흰 수염의 상태를 악화시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 이상의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41] 하지만 애니판에서 이 대사는 마린포드로 출항하려는 로에게 빼앗겼다. [42] 애초에 루피가 해적이 되려는 이유는 순수한 모험심과 자유를 향한 여정 때문이다. 물론 루피 본인도 소수의 해적을 제외한 대부분의 해적들은 명백한 악임을 인지하고 있다. 모험 중에 악당들을 마주칠 때도 자신들이랑 대립하는 대상들이 명백한 악인임을 말하면서도, 본인은 그저 악당들이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을 용납시키지 않을 뿐, 그렇다고 순수한 선의만을 목표로 삼고 싸우지는 않는다. [43] 이만큼이나 인격적으로 완성된 인물은 전체를 통틀어 바솔로뮤 쿠마, 네펠타리 코브라왕, 도르돈 정도가 전부라고 여겨진다. 물론 흰 수염이 저들만큼 이타적인 인물인 것은 아니지만, 의적이라는 호칭 조차 흰 수염에 대한 저평가일 정도로 상당한 대인배인데다 원피스에 대한 욕심보다도 동료를 아끼는 마음이 더 큰 사람이다. 대형사고를 친 에이스를 구하기 위하여 해군본부, 나아가 그들이 대변하는 세계를 적으로 돌릴 정도로 동료애가 강하다. 그리고 사황들 중 가장 타인과 통치 세력에 너그러운 편인 것은 덤. 물론 관점에 따라 원피스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점은 마치 가프가 세상을 바꿀 의지가 없다는 지적과 비슷하게 야망이 없다는 식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아카이누는 그를 가족놀이나 하고 있다고 비난하였고, 다른 아들들이 에이스의 구출과 티치에 대한 응징에 절대다수가 찬성을 했음을 감안해도 지나친 동료애와 가족애로 인해 해군을 상대로 무리하게 전쟁을 일으키다 해적단을 의도치 않게 재기불능으로 만들었지만, 이런 오점들을 놓고서도 굉장한 대인배이자 선인임은 부정할 수 없다. [44] 기면증이 있어 툭하면 잠든다. 오죽하면 첫 등장도 밥먹다가 자는 장면이었을 정도다. [45] 이 성품이 결국 전쟁을 불러왔다. 이는 또 로저 해적단 시절 흰 수염과 만난 적이 있었던 영향일 것이다. [46] 애니에서는 트라팔가 로. [47] 여기서 중요한 점은 카포네 벳지는 원래 웨스트 블루의 마피아로 활동하다가 출항하여 해적이 된 케이스로, 이 때문에 범죄경력과 해적경력이 일치하진 않으며 4년 전 포트거스 D. 에이스와 야마토의 대화에서 신성 해적으로 언급된 것과 같은 최악의 세대로 묶이는 인물들 중 우루지와 더불어 최고령자이다. 다른 인물들은 티치만 빼고(티치는 2년전 38세) 20대에(루피와 조로만 2년 전 기준 10대) 속하는 만큼 카포네 벳지 또한 해적 경력이 그다지 길지는 않았을 것임에도 흰 수염이 동료를 결코 팔지 않기에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들었다.가 아니라 흰 수염이 동료를 결코 팔지 않기에 살아있는 전설이다.라고 스스로 판단할 만큼 흰 수염이 동료를 팔지 않는다는 사실이 유명하며 동시에 가족과 부하에게는 따뜻한 벳지가 동료를 팔지 않기에 전설이라 할 만큼 흰 수염이 얼마나 동료를 아끼는지 보여준다. [48] 흰 수염이 얕잡아본 상대는 버기와 록스타뿐이다. 버기의 경우 로저 해적단과 수없이 싸우면서 역량을 훤히 알게 된 것과 함께 아직 버기의 어린 시절의 모습 및 과거의 시절을 겹쳐보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록스타의 경우에는 흰 수염 해적단에 찾아와서 뜬금없이 현상금과 악명을 자랑하며 그야말로 바다의 쌩풋내기 티를 팍팍 냈기 때문에, 흰 수염이 낮춰 보는 것도 자연스럽다. 그나마도 버기가 뜻하지 않게 임펠 다운의 죄수들을 탈옥시켜 자기 휘하로 부리게 되자 대등한 동맹먼저 청한다. 가릴 게 없던 현실에서 적절한 행위이기는 하나 사황 중에서도 최강이라 할 수 있는 자신이 칠무해도 아니고 하다못해 현상금이 1억도 못 넘는 작자를 상대로 그 정도나마 굽힌 것은 그래도 상대를 마냥 얕보지만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49] 물론 현재의 버기의 실력은 둘째치더라도 버기가 어릴 때부터 자신들과 살육전을 벌이면서 어떻게든지 살아남았기 때문에 흰 수염 나름대로 버기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볼 수도 있으며 애초에 흰 수염은 자신과 대등한 위치로 올라온 샹크스마저 애송이로 보는 양반인 만큼 버기라고 다르지 않다. 다만 버기가 내실은 정말 부실하지만 해군 측 정보를 참고하여 판단한다면 흰 수염 역시도 버기의 내실을 실제보다는 높게 보았을 수도 있다. 당장에 버기는 루피와 함께 임펠 다운 대탈옥 사건의 주범이자 그래도 조용히 에이스만 구출하고 돌아가려던 루피와는 달리 버기는 갤디노와 함께 수인들을 직접 탈출시켜서 그저 에이스를 두고 벌어진 쟁탈전 정도로 끝날 수 있던 사건이 흉악범들의 대탈주극으로 커진 건 버기의 역할이 컸다. [50] 또한 루피와의 만남에서 처음에는 루피를 애송이로 봤지만, 평소에 에이스에게서 들어오던 동생에 대한 이야기, 자신에게도 굽히는 모습 하나 없는 호기로운 패기를 보고 자신이 에이스를 구하러 가는 것이 아닌 루피를 엄호하라고 선언했을 정도. [51] 애당초 사황은 서로 간의 온도 차는 있어도 적이다. 적에게까지 예의를 차리는 해적은 없다. 게다가 샹크스는 흰 수염이 아들이라 부르는 마르코보다도 6살이나 어리니 적대 관계가 아니더라도 흰 수염에게 애송이라 불려도 이상한 점은 없다. [52] 애당초 진심으로 샹크스를 얕잡아봤으면 궁금해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너 만한 녀석이'라며 본인 나름대로 인정하는 듯한 수식어를 붙일 이유도 없다. [53] 흰 수염은 세계 최강의 사나이라는 명성을 누렸기에, 에이스는 자신의 힘을 증명하고 아버지를 능가하는 명성을 얻으려면 아버지와 대등했다고 여겨지는 흰 수염을 쓰러뜨리는 게 가장 빠르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노블 A에서 에이스는 아버지 로저가 로그 타운에서 처형당한 것을 두고 세계의 속박에 굴복한 것이라고 꼴사납다고 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듀스의 추측에 따르면 아버지의 라이벌인 흰 수염을 죽여서 일차적 계단으로 삼으려고 했던 것이다. 실제로 작중에서 에이스는 세계정부에 굴복한 로저와 달리 세계정부 및 천룡인을 모두 파괴해 로저를 능가하고 진정으로 자유로운 존재가 되고 싶어했다. 물론 로저는 라프텔이 이르기 전부터 불치병을 앓았기에 에이스의 평가는 조금 억울한 평가인 면이 있다. [54] 세간에서 샹크스는 해적왕의 직계로 불릴 정도로 로저의 후계자 취급을 받고, 따라서 해적왕의 라이벌이었던 흰 수염과 겨룰 만한 명성을 지녔다. 흰 수염 본인만 샹크스를 높게 평가하는 게 아니라는 말이다. 거기다가 다른 사황인 카이도와 빅 맘도 흰 수염과 비교에서도, 세간에서는 흰 수염이 몇 년간 활동을 쉬었던 당시에 카이도가 더 강하다고 평가받기도 하거나 빅 맘도 흰 수염에 필적한다고 평가받지만, 삿치가 흰 수염 해적단의 시선을 대표해 발언한 것에 따르면 카이도는 해적보다는 행패를 부리는 깡패고 빅 맘은 마피아로 여기며 샹크스만을 민간인에게 손을 대지 않는 해적다운 해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물론 샹크스는 오로성에게까지 신뢰를 받을 정도로 엄청난 인물이지만 이처럼 민간인들을 보호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흰 수염과 흰 수염 해적단의 입장상 사황 중에서 자신들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민간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샹크스의 행보는 특히 좋게 보일 수밖에 없다. [55] 산하 해적단의 대다수는 흰 수염을 적대하다가 수하로 들어간 경우인데, 흰 수염은 감히 자신에게 대항하는 신출내기라도 인성이 괜찮다 싶으면 제거하기보다는 자신의 자식으로 삼으려고 했다. 정상전쟁 때 흰 수염의 산하로 등장한 도마 해적단은 에이스가 2번대 대장이 되기 전에 에이스에게 패배했다. [56] 이 행위는 흰 수염 자신을 위해서도 잘 된 행위였다. 해군 측에서 에이스를 풀어주기 위해 흰 수염 해적단을 팔아넘겼다는 거짓 정보를 흘려 자신을 쳤다는 이유로 분노하여 스쿼드를 죽였다면 이후 무어라 반박을 해도 부하들 모두가 보는 앞에서 "부하를 절대 저버리지 않는 흰 수염"의 명성이 깨졌으니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반면에 흰 수염이 대범하게 용서하고 날카로운 반박 대신 스쿼드의 아픔을 부드럽게 이해해주며 다독이니 스쿼드는 내가 뭔 짓을 한 거냐며 후회하고 이 모습을 본 부하들은 "저 해군 녀석들이 감히 이런 더러운 수를 써?", "자신을 벤 부하까지 용서해주다니 역시 아버지라니까!" 라고 반응해 오히려 더 해군을 적대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해군의 교란작전은 실패했다. 그래도 결국 정상전쟁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교란작전이 성공했다면 정상전쟁은 흰 수염 해적단 내에서의 분열로 해군이 손쉽게 이길 수도 있었겠지만 그게 먹히지 않은 바람에 해군의 피해도 컸다. [57] 어인과 인어를 노예로 팔려고 납치하던 해적들이 다시는 어인섬에 손을 대지 않겠다고 절규하면서 공포에 질려 도망친다. 징베는 임펠 다운에 수감되었을 때도 그 때의 흰 수염의 압도적 모습을 기억하며 경외감을 느낄 정도다. [58] 사실 갱생 이전의 묘스가르드 성의 행태나 차를로스 성이 벌인 짓거리만 봐도 흰 수염을 세계정부보다 더 신뢰하는 것은 무리도 아니다. [59] 또한 밀짚모자 일당이 호디 존스의 신 어인 해적단으로부터 어인섬을 구하기 위해 싸우던 중 루피가 어인들을 친구라고 부르자, 이전에 마담 셜리로부터 루피가 어인섬을 멸망할 것이라는 점을 보고 들은 이후, 그들을 적대시하던 수많은 어인섬 주민들이 에게서 과거 흰 수염의 모습을 봤다고 말하면서 오히려 거대 방주 노아에 깔려 죽을 위기를 무릅쓰고 섬에 남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열띤 응원을 벌였고, 이후 흰 수염 못지않게 섬을 지켜준 대은인들로서 무한한 신뢰를 가지면서 이후 어인섬을 떠나기 직전까지 극진히 대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60] 이게 무려 톤 단위에 달한다. [61] 마약과 인신매매는 엄격히 금지했으나 도박은 허락하며 사업체로 취급했다. 당장 레일리나 잇쇼도 도박을 좋아하는 성격인 것을 생각해보면 험난한 신세계에서 도박은 상당한 수익이 되었을 것이다. [62] 이러한 면모는 현실성이 있는데 웬만한 범죄조직들도 일단 현지에 완전히 뿌리를 내리게 되면 현지 주민들에게 유화적으로 다가가는 한편 합법적인 사업에도 뛰어들게 된다. [63] 어인섬에 베푼 호의나 어인섬의 넵튠 왕과의 우정도 있지만, 당장 흰 수염 해적단 8번 대장 나무르가 어인이다. 애초 종족이나 신분을 떠나 자기 부하면 모두 자기 자식이며 가족으로 생각하는 흰 수염의 성격상 종족 차별은 자신의 친구와 가족들을 차별하는 것으로 취급했을 것이다. [64] 이는 그의 밑에 있던 샹크스도 상당부분 물려받았다. [65] 평소에는 적을 죽여버릴 정도로는 결코 힘을 쓰지 않는 흰 수염인 만큼 자기와 같은 수준인 로저에게는 힘조절 따위 필요 없이 항상 풀파워를 낼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66] 평소에는 자식들이 위험할까 걱정되어 고작 오뎅 정도의 상대조차 경계해야 하는데, 로저는 괜히 자식들을 건드리지 않고 바로 자신에게 달려들테니 마음 놓고 싸울 수도 있고, 힘조절따위 필요 없이 전력으로 날뛸 수 있으니 상당히 신난 것으로 보인다. [67] 민간인들에게는 손을 대지 않지만 적인 같은 해적이나 해군에게는 가차없어진다고 한다. 특히 자기 사람을 건드려서 화가 난 샹크스는 유난히 난폭해지는 탓인지 평상시에는 위험하지 않아도 화가 나면 무서운 자라고 세계정부 차원에서 알려져있을 정도. 당장 루피를 건들기 이전의 히그마에게는 웃어넘기던 샹크스가 루피를 건들자 자기 친구를 건드는 자는 용서없다고 태도가 달라지던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68] 흰 수염은 정상전쟁까지 직접 나서는 일이 드물었으며, 정상전쟁에서 몸 상태가 폭로되기 전까지는 약해졌다는 사실이 숨겨져 왔고 전성기에서 약해지지 않은 보통이 아닌 노인네로 취급받았었다. 정상전쟁 이전까지는 잘 숨겨왔던 셈이며, 실제로 흰 수염이 약해졌다는 사실이 폭로되면 빅 맘이나 카이도를 비롯해 수많은 해적들이 흰 수염의 억제에서 일찍 더 벗어나 날뛰어댔을 것이다. [69] 여기에 위에서 보듯 흰 수염은 그 거대한 해적단답지 않게 취미는 저금이고 좋아하는 음식은 죄다 술과 값싼 음식뿐인데 이것도 저런 이유가 작용한 듯하다. [70] 자신이 흰 수염의 애인이라고 주장하는 미스 버킨은 과거에 흰 수염과 같이 해적 생활을 했었다고 마르코가 증언하는데, 이를 볼 때 그녀는 당시에도 자신의 몫을 고향 재건을 위해 몰래 사용하던 흰 수염을 보고 자신의 재산을 몰래 숨겨둔다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녀가 생각하는 흰 수염의 유산은 존재하지 않으며, 굳이 따지자면 이젠 평화롭게 살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 흰 수염의 고향이 유일한 그의 유산이다. [71] 샹크스는 아군에게는 따뜻하기 그지없으나 적에게는 인정사정 없이 무자비하다. 에이스가 샹크스를 만났을 때 인사하러 왔다고 하자 적으로서의 '인사'로 받아들인 샹크스는 그 즉시 바로 칼을 뽑아 에이스를 베려 했으며, 사황이 두려워 도망치던 해적 선장은 샹크스를 찾아가는 에이스에게 죽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스타스 키드는 샹크스에게 도전했다가 벤 베크맨에게 팔을 잃었고, 이후 재도전했을 때는 샹크스와 동료들 손에 해적단 전체가 전멸했다. 애초부터 1권에서도 산적 히그마를 적으로 인식하자 럭키 루로 하여금 거리낌없이 총으로 쏴 죽이게 했다. 그에 비해 흰 수염은 신세대 해적들을 대하며 적에게도 관대한 면모를 은근히 보여주는 등 샹크스 이상으로 대인다운 모습을 보인다. 루키를 대하는 태도도 다른데, 흰 수염은 루키에 불과하던 루피의 당돌함을 마음에 들어하면서 챙겨주던 것이나 자신을 죽이려고 드는 에이스에게 100번이나 도전할 기회를 준 것과 달리 샹크스는 적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남자라고 평가받으며, 자신에게 도전하는 루키들에게도 잔혹하다는 암시가 에이스에게 제압된 해적 선장의 입에서 나왔다. [72] 그것도 흰 수염 입장에서는 '정상전쟁에서 루피 수준으로는 목숨도 부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팩트를 말해 줬을 뿐인데, 갑자기 '너'라느니 '시끄럽다'느니 하면서 난리를 친 것이다. 심지어 그 흰 수염 앞에서 해적왕이 될 사람은 나다!라며 명백한 도발까지 서슴치 않았다. [73] TVA에서는 '애송이 코흘리개'라고 대답하면서 나기나타를 내려치며 루피를 겁박한다. 참고로 저게 얼마나 위험한 상황이었냐면 흰 수염에게 소리치는 루피를 보며 버기, 이반코프는 필사적인 보디 랭귀지로 말리려 했지만 루피는 그딴 거 무시했고 루피가 해적왕이 되는 건 자신이라고 외친 순간 주변에 있던 해적들과 해군 병사들 모두 가릴 거 없이 경악했고 흰 수염이 나기나타를 내려치면서 보인 이펙트는 아예 패왕색 패기와 유사했으며 이를 반증하듯 선원 한 명이 기절한다. 그랬던 마당에 흰 수염이 루피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자 버기, 이반코프, 갤디노는 지금 흰 수염이랑 맞먹는 거냐며 경악했고 심지어 갤디노는 아예 기절해버렸다. 저들도 실력은 저렙이지만 짬밥만은 고인물에 흰 수염과는 이미 구면인 베테랑 해적, 칠무해 집단의 고위 간부, 혁명군 군대장 등 이런저런 잡몹 A도 아닌 이들이 경악을 금치 못함을 감안하면 저들보다도 처지는 일반인 눈에는 얼마나 저 행위가 간땡이가 부은 짓으로 여겨졌을지는 알아서 상상하자. [74] 하지만 루피 입장에서도 납득은 가능한 것이 사실 루피는 전쟁 자체와는 아무 연관없이 자기 가족을 구하겠다고 간 것인데 웬 노인네가 목숨만 버린다고 협박한 꼴이 된다. 루피의 성격상 남이 뭐라고 한다고 고분고분하게 말을 들어먹을 리 없으니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다. 또한, 어쨌거나 '사황이든 해군 대장이든 죄다 눕히지 않으면 해적왕은 될 수 없다'고 본인이 말했듯 흰 수염이 얼마나 강하든 언젠가는 자신이 넘어야할 산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니 흰 수염의 강함과는 상관없이 해적왕이 되는 것은 자신이라며 기싸움을 벌인 것이다. 흰 수염도 애초부터 해적왕이 된다거나 위대한 항로를 제패한다는 그런 거창한 생각은 하지도 않을 뿐더러 루피를 겁박한 것도 단순히 시험해보려는 측면이 컸던데다 막무가내에 당돌하지만 루피가 나름 마음에 들었을 수도 있다. 실제로 그 이후에 저 막무가내 기질은 지 형과 꼭 닮았다며 흐뭇해한다. [75] 마르코가 조금 나중에 동일한 첩보를 입수해서 전달하자, 센고쿠는 실수로 정보를 적에게 흘리는 정도의 사내가 아니라고 말했다. [76] 에이스도 과거 그런 이유로 마음에 든다고 자기 아들이 되라고 권유했던 것이다. [77] 버기가 로저 해적단이었다는 설정은 작품 초기부터 잡혀있었지만 로저를 "로저 선장"이라고 안 부르고 그냥 로저라고 부른다. 혹은 아직 해군에 의해 과거가 까발려지기 전이라 로저 해적단 출신이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생판 남인 것 마냥 부른 것일 수도 있다. [78] 무려 3대 세력 중 2개인 해군본부와 칠무해 연합을 끼고 있음에도 이런 평가를 내렸다. [79] 파일:로저 최대 라이벌.png [80] 임펠 다운 편에서 크로커다일은 흰 수염과 로저를 이기지 못한 은메달리스트들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하고, LV.6 무한지옥에 종신형으로 감금된 죄수들이 일제히 흰 수염을 향한 원한과 투쟁심에 불타올랐다. 크로커다일 역시 그 중 하나로 과거 흰 수염에게 패배했고 센고쿠도 그가 흰 수염을 향한 원한을 가졌다고 인식했지만, 실상은 원한보다는 최강의 해적에 대한 도전자로서의 호승심이 강한 것으로 묘사되었다. [81] 극장판에선 그 강력한 더글라스 불릿조차 (로저와 함께) 흰 수염은 '괴물'이었다고 평했다. [82] 작중 흰 수염은 몸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마린 포드를 뒤덮는 규모의 쓰나미를 일으키거나 섬 전체와 주변 바다까지 뒤흔드는 초월적인 위력을 보여주었다. 물론 상대들도 만만치 않아서 첫 해일이 쿠잔에게 얼려지고 쥬라큘 미호크에게 잘리긴 했지만, 범위와 위력을 생각하면 애초에 규격 외 기술들의 충돌이라 우열을 나누는 게 의미가 없다. [83] 초인계는 능력의 스펙트럼이 넓은 만큼 유틸리티로는 이를 능가하는 열매도 꽤 있지만, 순수한 파괴력을 기준으로 한다면 흔들흔들 열매가 단연 최강이라고 할 수 있다. [84] 때문에 에이스도 흰 수염에게 패배하고 함께 생활한 이후에야 이런 사실을 알았고, 정상전쟁 1년 전까지는 크게 노쇠하지는 않아 역시 보통 늙은이가 아니라는 평가도 받았었다. [85] 세간에는 전성기에서 약해지지 않았다고 숨기면서 몇 년간은 산하를 늘리는 것 이상으론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정상전쟁 직전까지도 약화된 것을 숨겨왔음에도 '흰 수염이라면 노쇠하지 않아도 이상하지 않다'고 여겨진 것. 노블 A에서 에이스 역시 의사인 듀스에게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 흰 수염 같은 괴물이 약해질 수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반응했었다. [86] 스쿼드 또한 성공한 게 기적이라 말했다. [87] 에이스를 처형하려는 병사들에게 사용하려다가 실패했다. [88] 특히 아카이누가 먹은 마그마그 열매의 공격력은 악마의 열매 중에서도 최고봉임에도 그런 아카이누에게 전혀 밀리지 않았다. [89] 사실 의외로 둘이 공격을 주고 받은 건 얼마 안 되지만, 그 공격 한방한방이 마그마와 지진의 힘이 담긴 치명타라 본작이 100권이 넘아가는 지금도 최상위권 강자들의 전투 장면 중 긴장감만큼은 가장 높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회자된다. 거의 망가져가는 상태에서도 자연재해 급 공격을 날린 흰 수염이야 정말 말할 것도 없고, 이걸 직격으로 맞고도 기어이 돌아와 무쌍 모드에 돌입한 아카이누의 저력도 놀라운 수준. [90] 연재분 묘사상으론 뇌랑 눈알이 시커멓게 녹아내리긴 했는데, 너무 잔인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후 미디어에선 그냥 수염만 절반이 녹는 걸로 수정된다. [91] 이에 츠루는 전술 전략을 잘못 세운 것 같다고 말한다. [92] 애니에서 루피가 옥스 벨을 울리기 전에 등장하는 기자들이 대화를 나누며, 해군은 패잔병들을 쫓고 싶지만 흰 수염의 유언을 듣고 신난 해적들이 걷잡을 수 없이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패잔병 추적은 뒷전으로 미뤘다고 언급한다. [93] 원피스에 대한 발언을 하기 전에 로저가 들려 준 이야기를 떠올린 것이나 센고쿠에게 대전쟁과 D에 대한 이야기를 들먹인 것을 보면, D의 의지를 염두에 두고 큰 그림을 그린 듯하다. 사실상 이 유언이 해군의 상처뿐인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사황 한 명에게서 승리를 거둘 경우 당연히 해군의 위상은 올라가고 해적들의 토벌에 더욱 힘이 실릴 수 있을 것이기 때문. 센고쿠가 원피스는 실재한다는 흰 수염의 말에 놀란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어찌보면 자칫 잘못하면 대해적시대가 막을 내리게 될수 있었던 때에 말 한마디로 뒤엎어버린거라 볼수있다. [94] 흰 수염이 에이스에게 입단 권유를 하기 전에 주변 지형은 완전히 박살난 상태였다. 이후에 노블A에서의 묘사를 보면 이 지형의 파괴는 징베와 에이스의 5일간의 사투 때문이었으며, 두 명이 결판을 내지 못한 그 자리에 바로 흰 수염이 난입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95] 물론 흰 수염은 무장색을 두르며 전력으로 공격하는 오뎅과는 다르게 무장색 경화를 두르지도 않은 채 오뎅의 공격을 무난히 받아냈으며, 애니에선 코즈키 오뎅의 공격을 적당히 받아주다가 지진펀치 한 방으로 쓰러뜨렸다. 그런데 많은 독자들이 전력으로 공격해놓고 승선을 바라는 오뎅의 태도에 당황한 모습을 공격을 힘겹게 받아낸 것으로 오해한 것이다. [96] 크게 두른 패왕색과 무장색의 패기가 부딪혀 무기가 서로 닿지 않았음에도 패왕색의 충돌이 일어났으며, 그 여파로 모비딕 호가 흔들리고 섬의 잔해들이 흩날렸을 정도. 이후 이것은 루피와 카이도가 서로 패왕색을 둘렀을 때 똑같이 재현되는 것으로 무장색만이 아니라 패왕색을 두른 공격이었음이 밝혀진다. [97] 즉, 오뎅의 공격에 당황한 건 어디까지나 생전 처음 접한 미지의 땅에서 가족들에게 위협할 수 있는 예상 외의 강자가 나타나서였을 뿐, 당시 오뎅이 '흰 수염 본인에게' 위협이 되는 상대는 전혀 아니었던 셈이다. 실제로 흰 수염과 대등한 강자인 로저는 오뎅이 제대로 공격을 하기도 전에 카무사리 단 한 방으로 날려보냄으로서 오뎅은 이 둘과 넘사벽의 차이가 있다는 게 드러났다. [98] 어인섬 에피소드에서 알 수 있듯 흰 수염은 대해적시대 개막 후 4년 안에 대머리가 되어버렸다. 대머리일 때도 전성기일 때가 있지만, 이때는 독자 입장에선 나이 구분이 어렵다보니 확실히 알 수 있도록 머리카락이 있는 시절로 그린 듯하다. [99] 세간에는 폭군인 카이도의 '악명'이 더 과장되어 퍼지기 쉽다. 당장 카타쿠리에게 간신히 승리한 직후 루피가 아직 사황에겐 전혀 상대가 되질 못했음에도, 세간에는 사황에 필적하는 다섯 번째 황제 '오황'이라 불린 것 등 여러 부정확한 사실이 많다. 게다가 당시에 흰 수염은 전성기에서 약해진 것을 숨기기 위해 산하를 늘리는 것 이상으로는 몇 년간이나 활동에 나서지 않았다고 한다. [100] 카이도의 공식 소개란은 "백수(百獣)의 카이도". [101] 사실 이건 비단 흰 수염 뿐만 아니라 다른 인물들도 마찬가지다. 사카즈키 역시 흰 수염을 무릎꿇리거나, 마르코를 마그마 주먹으로 압도해버리는 장면이 추가됐고, 티치 역시 원작에서는 흰 수염을 한대도 못때렸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흰 수염과 합을 주고받으면서 몇대 때리는데 성공한다. 베르고 역시 원작에서는 스모커와 치열하게 싸웠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스모커를 일방적으로 두들겨팬다. 애니메이션 특유의 시간 끌기로 인한 분량 추가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102] "최강의 검호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대화 중이었는데 갑자기 흰 수염, 아카이누, 나중에는 상디까지 거론되며 토론이 난장판이 되는 개그영상이지만, 극중의 사람들 사이에서도 최강자 중 하나로 여겨지는 듯 하다. 흰 수염의 칼은 언월도기 때문에 검호라고 부를 수 없다는 의견도 등장한다. [103] 묘사만 보면 평타만으로 버스터콜에 버금가는 공격을 쓰는 셈이다. 이런 기술을 마구 쓰고도 정상전쟁에선 팀킬 한 번 안 났으니 활용력이나 힘조절도 흰 수염이 굉장히 잘하는 것이다. [104] 59권에서는 검은 수염이 죽은 흰 수염의 능력을 손에 넣고 마린포드에 비슷하게 요동치는 장면이 비슷하게 등장했다. [105] 애니판에서는 격분하면서 평소 능력을 쓸 때처럼 정권을 날리는 걸로 연출. [106] 정확히는 패왕색을 가진 자들이 서로 충돌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루피 또한 칭자오 전, 도플라밍고 전에서 규모는 작아도 비슷한 현상을 보여주었다. 설정집에서도 하늘마저 갈라 버릴 패기라며 패기로 인해 하늘이 갈라졌다고 명시되어 있다. 후에 빅 맘과 카이도가 서로의 무기를 부딪쳤을 때, 과거 샹크스와 흰 수염 때처럼 하늘이 갈라지게 된다. [107] 루피와 카이도의 대화와 전투에서 밝혀지길 극소수의 강자는 패왕색을 휘감아 공격에 이용 할 수 있다고 한다. [108] 출처: 비브르 카드 ~사황 흰 수염 해적단~ [109] 단, 99번째 승리 때는 손에 조금이나마 화상을 입긴 했다. [110] 만화 후반부에 나오는 사황의 전투력과 내구력을 보면, 딱히 방심한것도 아닌데 패기 사용 여부도 불분명한 잡졸들의 칼을 맞고 딜이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무장색이 몹시 약화된 상태라고 예상할 수 있다. [111] 이로 인해 뉴게이트는 이 자리에서 최후를 맞이할 생각으로 임전했다. [112] 애니메이션에선 머리 대신 복부를 뚫어 체내에 용암을 퍼부었다. [113]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고 자존심을 세우는 록스타를 압박하면서 한 말이다. [구KBS] '이 따위 종이 쪼가리나 들려 보내고 말이야. 거 빨간 머리 꼬마가 언제부터 거물이 됐다고 건방을 떠나? 무슨 일인지 대충 짐작이 가는군. 에이스 검은 수염의 일이겠지. 가서 빨간 머리 꼬마한테 전해라. 나한테 할 말이 있으면, 좋은 술 한 병 사들고 직접 찾아오라고. 알아들었으면 꺼져. 코흘리개하고는 상대하고 싶지 않다. 멍청한 녀석.' [115] 링거를 맞고 있는 상태에서 술을 마시자 간호사들이 술은 몸에 해롭다고 마시지 말라며 말렸을 때 흰 수염이 말한 기적의 논리이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흰 수염의 모티브이기도 한) 단골 술집 할아버지가 실제로 하던 말이라고. 구 KBS판, 대원방송 판에서 "쓸데없는 소리! 마시고 싶어서 마시는 건데, 몸에 해로울 리가 있겠나?", "투니버스 판으로는 "쓸데없는 소리! 마시고 싶은 걸 마시는데 몸에 나쁠 리가 있겠나!" [116] 샹크스가 과거를 언급하면서 방심하지 않은 상태였으나 오히려 티치에게 상처받은 자신의 왼눈 흉터를 가리키고 이에 에이스가 검은 수염을 쫓는 것을 그만두라는 저지를 부탁하는 용건을 언급하자 이에 대한 흰 수염의 단호한 대사이다. 다만 이후 나온 과거 회상을 보면 흰 수염은 오히려 검은 수염을 쫓으려는 에이스를 느낌이 안 좋다며 말렸던 것으로 나온다. [투니버스판] "그 녀석은 해적선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행동을, 즉 동료를 살해했다, 목숨처럼 지켜야 할 규칙을 어긴 거야. 내 배에 태운 이상 아무리 멍청한 녀석이라도 다 내 자식이다. 녀석을 용서하면 내 아들의 억울한 영혼은 어떻게 달래지? 인의를 저버린 녀석은 결코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없다는 걸 티치, 그 멍청이 녀석한테 가르쳐 주는 게 바로 내가 해야 할 일이다. 알아들었나, 애송이? 감히 날 훈계할 생각 따윈 꿈도 꾸지 마!" [대원판] "녀석의 죄는 해적선에서 절대 해선 안 되는 동료를 죽이는 거다. 금기의 규칙을 깨뜨린 거지. 내 배에 탄 이상 그 어떤 바보라도 내 자식이라네. 그 죽은 아들의 영혼은 어디로 가겠나? 인의를 저버리면 이 인간 세상에서 살아갈 수 없다는 걸 티치, 그 바보 멍청이한테 똑똑히 알려 주는 게 바로 내 책임일세! 내 말 알겠나, 풋내기! 어디서 건방지게 이래라저래라 하는 거야!" [119] 더빙판 기준에서 대원판에서는 "난 두렵지 않아. 이 몸은! 흰 수염이니까!!" 투니버스판에서는 "두려울 게 뭐 있나. 나는! 흰 수염이다! 이야압!", 영어 더빙판에서는 "Is that suppose to frightening me boy? I'm the whitebeard!(그거 날 겁주려고 하는 말인가? 나는 흰 수염이다!)" 이후 흰 수염과 샹크스는 서로의 무기로 한합을 주고 받자 구름이 갈라지고 이후 원피스 951화에서는 또 다른 사황인 카이도와 빅 맘이 서로의 무기를 부딪혔을 때도 이와 똑같은 장면으로 연출된다. 원피스 25권에서 샹크스의 선원 록스타의 전보를 받은 이후에도 '난 흰 수염이다' 라고 언급하였고 이후 정상전쟁 중에서도 도움 따위는 필요없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다시 한 번 난 '흰 수염'이다라는 대사를 내뱉는다. [애니번역판] 아니, 나는 가라고 했을 터다. 아들이여.
(에이스: 거짓말하지 마! 바보같은 소리 말라고! 당신은 날 말렸는데, 나는...!!)
나는 가라고 했다! 나는 가라고 했다. 그렇지, 마르코?
[121] 이 말을 들은 마르코 역시 아들의 잘못을 자신의 탓으로 덮어주려는 흰 수염이나 동료간의 정으로 사고를 친 에이스의 심정을 모를리 없기에 도리어 에이스에게 고생했다고 격려하면서 능청스럽게 아버지와 말을 맞춘다. [122]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에이스에게 한 답변. 에이스는 이 대화를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가치를 다시금 깨달았으며, 흰 수염에게 더더욱 경애하는 마음까지 들어 그를 진정한 아버지라고 인식하게 된다. [123] 정상전쟁이 시작할 때 흰 수염이 개전을 알리면서 일으킨 해진을 아오키지가 막자 한 말이다. 아울러서 2부 초중반부에 밀짚모자 일당이 다 덤벼도 이길 수 없었던 해군 대장 쿠잔을 애송이 취급하는 흰 수염의 위엄을 각인시키는 장면이기도 하다. [124] 팔척경곡옥을 퍼붓는 키자루에게 한 너스레. [125] 대원판: 이런 이런... 이거 너무 눈부시잖아... [126] 사카즈키의 화산탄을 창으로 받아 입김으로 불을 꺼버리고 한 도발. 이에 대한 사카즈키의 화답은 "후후후...화끈한 장례식은 싫으신가, 흰 수염.". [127] 더빙판: 바보같은 아들을...그래도 아비는 사랑한다... [128] 스쿼드가 사카즈키에게 속아 흰 수염을 칼로 찌르면서 파시피스타에게 산하 해적단만 공격당하는 걸 근거로 들면서 흰 수염이 산하 해적단의 목을 팔았다고 주장할 때 그 말에 산하 해적단이 그 말이 사실이냐고 물을 때 한 대답, 순식간에 퇴로를 열어주며 당장에라도 죽을 위기였던 산하 해적단을 구해준다. 그리고 의도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말을 루피가 3부 어인섬에서 그대로 써먹는다. [129] 최강으로 불리는 흰 수염도 세월만큼은 이길 수 없다는 씁쓸한 대사다. 게다가 이 당시 흰 수염은 급격하게 온 건강 악화로 인해 언제 죽어도 이상할 게 없는 시한부나 다름없는 삶을 살고 있었다. [130] 산하의 선장의 급습이라곤 하나, 그것을 허용해버린 모습이 충격받은 크로커다일이,"난 이런 약한 사내에게 진 기억이 없어!"하며 절규 섞인 고함소리를 듣고 나자 한 생각. [131] 에이스 구출 직후 스쿼드가 남아있는 모비 딕 호 한 척을 이끌고 에이스와 흰 수염을 대피시키고 대신 죽으려고 했을 때 흰 수염이 한 팔로 모비딕 호를 멈춰 세우며 한 말. 즉, 이미 치료가 불가능할 정도의 지병에 걸린 데다 해군과의 전투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자신의 수명은 다했으니 무덤덤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이지, 스쿼드에게 찔려서 죽는 것이 아니니 죄책감을 갖지 말라는 것을 일부러 돌려 말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마르코의 언급에서 '아무리 마음을 허락한 동료라지만 예전의 당신이었다면 그 정도도 피하지 못할 리가 없어!'라고 한 것을 보아 지병으로 인해 흰 수염의 몸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132] 애니판에서는 이 대사를 외치려고 기합을 불어넣는 장면에 로저의 얼굴이 스쳐가는 것으로 연출하였다. [133] 더빙: 로저가 기다리는 인물은... 적어도 티치... 네 놈은 아니야... 로저의 의지를 잇는 자들이 있는 것처럼, 언젠간, 에이스의 의지를 잇는 자들도 나타난다... 핏줄은 끊기더라도 녀석들의 불꽃은 꺼지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 오랜 옛날부터 지금까지 면면히 이어져 왔다...! 그리고 미래에... 언젠가 꼭, 그 수백 년간의 역사를 전부 다 짊어지고, 이 세계에 도전장을 던지는 자가 나타난다...! 센고쿠! 너희들 세계정부는 언젠가 전 세계가 휘말릴 만큼 거대한 전쟁이 벌어질 걸 알고 지금부터 벌써 두려워하고 있지! 나는 관심없지만, 그 보물을 누군가 찾아냈을 때, 전 세계는 뒤집히게 될 거다!! 누군가 반드시 찾아낸다... 그 날은 반드시 찾아올 거야! 으흐흐흐....원피스는!!! 실제로 존재한다아아아! [134] 작품 내적으로는 해적왕의 유언 이후로 전세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친 발언이다. 골 D. 로저 사후 20여 년에 달하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해적들이 원피스나 위대한 항로 제패에 대한 의욕을 잃고 무기력한 정체 상태에 놓여 있었다. 특히 원피스라는 보물은 그저 로저가 손에 넣었다고 전해지기만 할 뿐, 그의 생전에도 해적왕과 그의 해적단 단원 일부를 제외하면 아무도 목격한 이가 없었다. 거기다 20여 년이나 지나버렸으니 원피스는 사실상 죽은 전설이나 다름없었던 것인데, 해적왕의 라이벌이자, 세계 최강의 사나이가 원피스의 존재를 전 세계에 보증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 발언을 눈앞에서 들은 센고쿠는 이 자식이라는 말과 함께 격노했고, 해당 발언과 장면이 전보벌레를 통해 세계에 생중계되는 와중에 이 장면을 보고 있던 전 세계의 사람들은 경악했으며, 원피스가 존재한다고 믿고 꿈을 가졌던 검은 수염 티치도 감동하며 '아버지' 라는 말까지 해가면서 "아주 훌륭한 유언이었어" 라고 기뻐할 정도로 전 세계의 해적들과 이러한 공인을 듣고 이러한 흰 수염의 유언에 환호하게 되었고, 새로운 인원들이 해적들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고로 사실상 정상전쟁 이후 벌어진 제 2의 대해적시대, 이 대사를 들은 후 말한 도플라밍고의 이것으로 시대는 크게 변한다라는 말, 즉 해적들 사이의 거대한 패권싸움의 장을 열고 라이벌 로저에 이어 역사를 바꾼 중대한 발언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135] 특히 '이 세계에 도전할 자'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주인공인 몽키 D. 루피가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위 58권에서 흰 수염이 독백한 명대사와 해당 유언에서 마샬 D. 티치에게 로저가 기다리던 인물은 적어도 티치는 아니라는 언급, 그리고 이 유언을 남기면서 에이스의 의지와 얼굴이 스처 지나간 점을 봤을 때 루피를 지목하는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카이도에 의해 언급된 조이보이에 대한 전설과 후즈 후가 말한 니카의 후계가 루피로 밝혀졌다. [136] 이후의 일이지만 코즈키 오뎅도 아내 코즈키 토키에게 남긴 편지에서 언젠가 '대해가 갈라질 거대한 전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썼고, 페드로와 토키의 여명 및 유언에서의 언급 등 거대한 전쟁을 암시하는 내용을 봤을 때, 이 대사는 공백의 100년과 관련되어 세계정부와 밀짚모자 일당을 필두로 세계정부에 대항하는 세력 사이에 벌어질 최후의 대전쟁을 의미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후 베가펑크 역시 그 전쟁이 아직도 지속됨을 언급하였다. [137] 수염이 나 있기 전인 것을 보아, 록스 해적단에 들어가기 전의 동료들로 보인다. [138] 더빙판:(동료 선장:희한한 놈일세. 해적이 보물에 관심이 없다니 말이 돼? 그럼 대체 넌 원하는 게 뭐냐?) ...... (동료 선장:이봐, 뉴게이트.) 실은 어릴 적부터... 원했던 게 하나 있어. (동료 선장:오호! 있긴 있나 보네! 그게 뭔데?) ...... (동료 선장:응?) 후훗... 가족이다. (동료 선장:가족이라고? 그게 뭐야~. / 동료 선원들:웃음소리) [139] 더빙판:다들 고마웠다... 잘 있거라. 아들들아... [140] 골 D. 로저의 마지막 말이 "찾아봐라! 이 세상의 전부 그곳에 두고 왔다!" 였음을 감안하면 의미심장한 마지막 대사다. 세간이 흰 수염을 로저와 동격으로 여기면서도 미묘하게 한끗 처지게 평가한 결정적인 이유가 라프텔에 도달했는가의 여부인데, 사실 흰 수염은 원피스나 라프텔에 대한 이야기를 로저에게서 들을 수 있었지만 관심을 가지지도 않았고 가질 이유도 없었다. 그는 이미 ' 이 세상의 전부'를 얻었으니까. [141] 당시의 어인섬을 피폐하게 만들던 해적 전부를 상대로. 이 직후 온갖 해악을 끼치던 해적들을 몸소 쓸어버리며 어인섬을 말 그대로 청소한다. 징베가 평하길 그 압도적인 모습은 그야말로 괴물. [142] 로저의 꿈을 듣고 보인 반응. [143] 1095화에서 버커니어족이 등장하면서 쿠마와의 공통점으로 인해[155] 사실 흰 수염도 버커니어족이었다는 우스갯소리가 새로 생겼다 [144] 대표적으로 뉴타입 능력과 똑같은 견문색이라던가, 원피스에는 은근히 건담 시리즈에서 모티브를 딴 듯한 요소들이 종종 있다. 실제 턴 에이가 왼쪽 수염이 부러진 적이 있는데 흰 수염도 왼쪽 수염이 태워졌고, 턴 엑스의 샤이닝 핑거에 복부를 꿰뚫리는 것과 똑같이 복부에 명구를 맞는 장면이라던지. [145] 추가된 감동의 회상 장면들이라든가, 존 자이언트 중장을 칼 단 한 합에 밀어버리는 장면이라든가, 해군 병사들이 몸에 무기를 꽂아 넣은 상태에서 들고 있던 나기나타로 땅바닥을 후려치자 해군 장교 수백 명이 까마득한 하늘로 올라갔다 떨어지는 장면이라던가... [146] 원피스 자체가 파워밸런스를 명확하게 가르는 작품이 아니기에 더욱 알 수 없다. 그리고 흰 수염과 아카이누의 대결 때문에 벌어진 사대논쟁의 피해는 다른 사황과 해군대장들이 받는데, 흰 수염은 사망했고 아카이누는 원수로 올라가면서 사실상 둘은 충돌할 일도 없게 돼 버렸기 때문. 그리고 애시당초 아카이누와 싸울 때 흰 수염은 이미 치명상을 수없이 입은 상태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애초에 정상전쟁은 흰 수염이나 대장들도 아군들이 자신들의 능력에 휘말릴 가능성 때문에 100% 온전한 전력을 발휘하기 어려웠다. 서로가 패널티를 안은 채 싸웠던 것이다. [147] 지병은 에이스가 찾아온 1부 기준 2년 전만 해도 심하지는 않았다. [148] 실제로도 백반증 등의 질병으로 인해 일부분의 털색만 하얗게 변하는 건 가능하다. [149] 어쩌면 어인섬 편에서 잠깐 등장한 바와 같이 루피가 흰 수염의 의지, 혹은 뜻을 이어받았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 [150] 물론 재미로 하는 소리다. 사실 원피스 내에서 강자들의 무기는 그 캐릭터의 개성을 나타낼 뿐 현실반영(맨몸무투<날붙이<총)과는 거리가 먼데다가, 흰 수염의 무기는 최상명검이라는 뒷받침 설정이 있을 뿐, '흰 수염 본인이 강해서 강한' 단순 휘두르기 이상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연출도 없었다. 그런 와중에 복싱 테크를 타서 근접 전투기술은 원작보다 훨씬 뛰어나고 몸관리까지 해 왔으니 그로 인한 메리트가 무기 버린 디메리트를 가볍게 압도해 버린 것이다. 해군에서 건강한 생활을 해 온 가프와 센고쿠가 흰 수염보다 나이가 많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정정한 것만 봐도 그렇다. [151] 그나마 이 떡밥을 주시하는 팬들 사이에선 모종의 이유로 흰 수염의 몸상태에 대해 알게 된 도플라밍고가 흰 수염에게 의료 기기의 제공과 몸상태에 대해 함구하는 대신 자신들의 사업에 훼방 놓지 않을 것을 약속받는 일종의 거래가 있었던 것 아냐는 추측이 많다. 즉, 흰 수염은 자신의 영역을 앞으로도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도플라밍고는 자신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상호불가침 조약을 맺은 게 아니냐는 것이다. [152] 다만 마크가 완전히 똑같지 않기에 거래가 아닌 의료기기에 수작을 부린 것을 암시한다는 추측도 있다. 이런 경우 목적은 흰 수염의 몸상태 악화가 많이 거론된다. [153]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애니 정상전쟁에서 흰 수염이 시작시 해일을 만들거나 존 자이언트를 상대로 섬과 바다를 뒤집었던것 처럼 섬 스케일의 전체공격을 사용한 두번 다 도플라밍고가 그 능력의 위력을 평가하는 말을 했다. [154] 물론 이 영상을 보고 난 후의 반응은 대부분 야짤 버전이 생각난다는 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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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어릴 때 둘다 상당히 듬직한 신체를 가졌던 점, 체형은 닮지 않았지만 둘다 6m를 넘는 거구라는 점, 아카이누의 공격으로 인해 머리의 일부가 날아갔는데도 버틴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