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2:35:54

록스 D. 지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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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단의 총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인원이 추가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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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000,#fff> 록스 D. 지벡
ロックス・D・ジーベック | Rocks D. Xebec
파일:록스 D. 지벡 A1016.png
이름 <colbgcolor=#fff,#2d2f34> 록스 D. 지벡
생일 미공개
나이 미공개
신장 미공개[1]
출신지 미공개
현상금 미공개[2]
능력 미공개
해적단 록스 해적단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미정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미국 국기.svg 미정

1. 개요2. 생애3. 전투력4. 어록5. 떡밥6. 기타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 록스 해적단의 선장으로 작중에선 이미 고인이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때때로 나타나는 D의 이름을 지닌 해적으로, 훗날 해적왕이 되는 골 D. 로저의 최초이자 최강의 적. 동시에 로저가 해적왕으로 군림하기 이전에 세계 최강이자 최악이라고 불렸던 대해적이다.

세계정부에 대항해 대대적인 규모의 반란을 꾀했던 최초의 해적이기도 하다.

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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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록스 D 지벡.jpg

해적섬 ' 벌집'에서 돈 되는 이야기라며 온갖 해적들을 꼬드겨 록스 해적단을 결성했다. 당시 멤버는 먼 훗날 사황이라고 불리게 되는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 '빅 맘' 샬롯 링링, '백수' 카이도가 있으며 이들뿐만 아니라 '금사자' 시키, , 은부, 왕직, 미스 버킨(자칭 과학자), 여인섬의 황제 출신인 글로리오사 등 역사에 이름을 남긴 전설적인 해적들 다수가 록스 해적단에 소속되어 있었다.

록스는 세계의 왕이 되고자 하는 욕망이 가득했고, 선내에서 서로를 죽여대던 잔인무도한 일당들을 이끌며 마치 테러리스트처럼 세계정부에게 적의를 보였다.

44년 전, 벌집에서 날뛰던 카이도가 맘에 들어 뉴게이트를 통해 카이도를 해적단에 스카우트했다. 링링은 카이도에게 "록스는 형편없는 남자니까 신용은 하지 마"라고 충고했다.

38년 전, 벌집에서 천룡인들에게 강탈 당한 보물을 되찾기 위해 갓 밸리라는 섬을 습격한다.[3] 당시 세계정부에 소속되지 않았던 이 섬에는 피거랜드 갈링 성을 비롯한 다수의 천룡인들이 인간 사냥을 즐기기 위해 노예들과 함께 몰려와 있었는데, 천룡인의 노예를 지키기 위해서 나선 몽키 D. 가프와 가프의 손을 잡은 훗날의 해적왕인 골 D. 로저 단 2명과 싸웠고[4] 록스 해적단은 이 날 패망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록스는 끝내 패배하여 목숨을 잃게 되며 록스 해적단 또한 완전히 와해되었다. 이 일은 후에 갓 밸리 사건으로 불리게 된다. 누구도 막지 못했던 악의 진격을 저지한 가프는 해군의 영웅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반면 록스는 거대한 악명에도 불구하고 세계의 왕을 목표로 세계정부가 숨기려 하는 금기에 과할 정도로 접근했던 데다 해적과 세계정부 소속 해군이 서로 협력했다는 사실 및 사건 자체가 정부의 은폐 공작 탓에 그 존재나 행적이 말소되어 버렸고, 당시 현역이었던 센고쿠와 가프 세대의 해군 노병들의 기억에나 남아있다.

이러다 보니 록스의 이름을 말하니 해군 젊은 장교들은 대체 누군지 몰라 하며 처음 듣는다고 할 정도. 사카즈키보다 나이가 1살이 더 많은 데다 전 세계 해적들의 동향을 파악하고 현상금을 책정하는 중책을 맡고 있는 브랜뉴 준장도 브리핑에 앞서 정보가 너무나 적다고 말했을 정도다.[5][6]

그나마 기억을 하고 있는 당시 사건의 당사자들도 각자 사정과 세계정부의 권고에 따라서 대부분 침묵하고 있다.

3.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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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egends.webp
카이도에 맞설 수 있는 강자로 언급되는 록스.[7]
로저의 생애 최초이자 최강의 적이었다.
센고쿠
과거 록스 해적단의 선장으로 금사자 시키, 흰 수염, 빅 맘, 카이도, 존 같은 인물들을 휘하에 두었던 인물이다. 작중에서 언급되길 가프 로저가 힘을 합쳐서 록스를 물리쳤다고 하는데,[8] 이는 대장급 이상의 해병과 사황급 이상의 해적이 그를 쓰러뜨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는 의미인 만큼[9] 그 강함이 어느 정도였을지는 가늠하기 어렵다. 또한 해군은 아무리 위험한 적이라도 대개 생포를 하는데[10] 록스는 이런 원칙과 달리 완전히 죽여 후환을 남기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그 위험성을 엿볼 수 있다.
<colcolor=#000000,#fff>
파일:Rocks X.png
로저, 가프와 대치 중인 록스[11][12][13]

또한 온갖 강대한 실력자가 넘쳐나는 록스 해적단의 두목으로 살아남은것도 주목할 부분. 그가 거느렸던 해적단은 동료간 살해가 빈번하게 벌어질 정도로 흉폭한 일당이었다고 언급되며, 그렇다면 록스를 죽이고 싶어하는 선원들 역시 없었을 리가 없는데도[14] 부하들에게 죽기는 커녕 보란 듯이 선장으로 군림했다. 게다가 당시 선원들 중에는 로저에 필적하는 시키와 흰 수염, 훗날 흰 수염과 함께 사황으로 군림할 빅 맘과 카이도가 있었다. 물론 센고쿠가 현재의 빅 맘과 카이도는 그때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언급하였듯 이들은 록스 밑에 있었을 당시 대체로 전성기 시점보다는 약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훗날 해적세계를 주름잡을 괴물들을 한 데 모아 통솔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당대 제일의 대해적이었다고 보기에 부족함이 없다.[15]

센고쿠는 록스를 로저의 최악이자 최강의 적이라고 평했는데, 흰 수염, 시키, 가프, 센고쿠 등과 치열하게 싸워온 로저에게 있어 으뜸가는 적이었다는 말은 곧 대해적시대 이전 최강자였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다. 물론 본작에서 정점에 이른 강자들 사이에는 유의미한 격차가 거의 없는 것으로 묘사되기에[16] 록스가 누구도 그에게 필적하지 못 하는 별격의 인물이었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세계관 최강자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될만한 타이틀임은 부정하기 어렵다.

4. 어록

소용 없다! 내 뒤를 따라라 록스 해적단!
방해하지 마라, 로저!

5. 떡밥

  •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와 록스 간의 관계가 록스와 관련된 가장 큰 주요 떡밥이다. 티치가 자리를 잡은 검은 수염 해적단의 본거지는 록스의 본거지였던 해적섬 '벌집'이며, 검은 수염의 대표 함선 이름은 록스의 이름, 회상에서 록스가 쥐고 있는 사벨과 같은 '사벨 오브 지벡(지벡의 검)'이기 때문이다. 모종의 관계로 록스의 D의 의지가 티치에게 계승되고 있다든가, 록스와 티치는 혈연 관계라든가, 티치의 몸이 이형인 것에 기반해 사실 티치는 록스의 환생이거나 하는 것이 주요 추측.
  • 록스가 본편에 등장하는 악마의 열매의 선대 능력자라는 설이 있는데 가장 많이 화두가 되는 후보로는 어둠어둠 열매이다. 록스의 재림으로 추정되는 티치가 어둠어둠 열매를 동료를 죽이면서까지 먹으려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근거로 꼽힌다. 또한 록스를 쓰러트린 이들은 어둠어둠 열매 능력의 하드 카운터이자 비능력자 최강자들인 가프와 로저이기에 이 가설에 신빙성이 더해진다. 해당 가설이 당위성이 떨어진다고 하는 쪽은 만약 록스가 선대 어둠어둠 능력자라면 에드워드 뉴게이트 몽키 D. 가프가 정상결전 당시 티치의 능력을 보고 소 닭보듯이 한 것이 말이 안 된다고 보는 쪽이다. 심지어 흰 수염은 흔들흔들 열매 능력을 몇 번이고 사용하다가 어둠어둠 열매에 막히고나서 티치의 양 손을 구속 한 뒤 능력을 사용하는 등 뒤늦게 공략법을 찾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록스가 어둠어둠 열매 능력자가 아니라는 가설 또한 신빙성은 있는 편.
  • 로저가 록스를 쓰러뜨리려고 굳이 해군과 손을 잡은 이유는 불명이나, 지배가 아닌 자유를 추구하는 그의 성향을 생각하면 왕의 자리를 노렸던 록스와 갈등을 빚었을 것이다. 더군다나 로저는 민간인을 건드리는 것을 극도로 혐오했는데[17] 록스는 민간인에게 무자비하게 피해를 끼친 인물이다. 에드 워 해전에서 시키가 수십 수백 척의 함대를 이끌고 손을 잡자고 협박해왔을 때 로저가 시원하게 차버리면서 맞붙었는데 풍랑이 일어 시키의 함대가 전멸하고 무승부로 끝난 것만 보아도 그렇다. 또 무엇보다 라프텔과 비보 원피스 그 자체를 놓고 로저와 록스가 서로 경쟁했던 사이일 가능성도 꽤 높은 편이다.[18][19]
  • 목적이 '세계의 왕'이었다는 점에서 세계의 왕인 과도 얽혀있을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는데, 루루시아 왕국을 통째로 소각시키고 갓 밸리도 흔적도 없이 없애버렸다는 점에서 공백의 100년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 게다가 세계의 금기에 손을 댔다는 점에서 포네그리프, 고대병기와도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 록스의 영향은 이후 해적들에게 크게 나타난다. 동료 살해가 빈번했던 막장성은 빅 맘 해적단 흰 수염 해적단이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묶이게 만들어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고, 장엄한 죽음과 패기가 최강임을 열변하는 카이도의 가치관 역시 록스의 최후와 연관 있다는 추측이 있다.[20][21] 또한 세계 정복이라는 야망은 금사자 시키가 이어받았고, 천룡인과 모종의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샹크스 역시 록스와 무관한 존재는 아닐 것으로 예측된다. 마지막으로 검은 수염은 록스의 의지를 이어받은 존재로 추측된다.
  • 팬덤에서는 패왕색 패기 보유자가 최소 3명[22]이나 들어간 해적단을 이끌었던 만큼 록스는 그들을 아득히 뛰어넘는 위력의 패왕색 패기를 가졌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23] 반면 그들을 진심으로 감화시키지는 못했다는 점 때문에 역으로 패왕색 패기가 없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 위에서 언급한 대로 록스조차 로저와 뉴게이트의 현상금은 뛰어넘지 못했다고 언급되었는데, 로저와 가프가 힘을 합쳐 싸웠던 강적이라는 점과 조이보이처럼 기록이 말소되었다는 점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선 로저, 뉴게이트보다 위였으나[24] 기록이 말소되어 '로저와 뉴게이트보다 낮다'고 기억된 것으로 추측하는 독자들도 적지 않으며, 록스가 활동하던 시기는 대해적시대 이전의 세대라 당시 로저와 뉴게이트를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현상금이 낮게 측정되어 있는 시기일 수도 있다.
  • 38년 전 천룡인들이 갓 밸리에서 갓 벨리 국민들과 노예들을 상대로 인간 사냥 대회를 열었다는 사실이 나오면서, 록스가 갓 밸리를 점령한 후 천룡인 + 노예(=갓 밸리 국민들)를 상대로 역으로 인간 사냥을 벌였다는 추측도 있다. #
  • 록스 해적단의 묘사에서 대놓고 부하들에게 대놓고 무시 당한다는 점에서 버기와 같은 케이스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실제로는 형편없이 약한데 외부에서는 흉악한 존재로 알려지게 된 것이 아니겠냐는 것. 물론 카이도의 회상에서 로저, 흰 수염과 함께 떠올릴 정도의 강자로 등장했다는 점이나, 1096화 중 록스와 로저가 서로 대치하는 대사도 있는 것을 보면 실제로도 강자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25] 게다가 부하들 대다수의 충성심이 확고한 버기와는 달리 록스는 그렇지도 않아서[26] 반란에 더 크게 노출돼있는 만큼 강함이라도 없으면 해적단이 성립조차 안 된다.
  • 사실 부하들이 무시한다고 해도 다들 성격을 까고 있지 그가 약하다는 언급은 없다. 오히려 흰 수염조차 자기가 록스 부하가 아니라고 투덜대면서도 록스의 명령에 따라 순순히 갓 밸리로 진격하고 있다. 게다가 버기의 경우 전략적인 이유로 그를 상사 취급하는 크로커다일 미호크 둘 다 패왕색이 없는 반면, 록스 밑에는 최소한 3명의 패왕색 보유자가 있다. 흰 수염은 록스와 성향도 성격도 안 맞고 다른 누굴 윗사람으로 모실 사람이 절대 아닌데도 록스의 말을 따른다는 건 그가 무지막지하게 강하지 않고서야 불가능한 일이다. 추가로 록스는 이미 패망한 상황에서 그를 굳이 실드 칠 이유가 없는 센고쿠로저에게 최악, 최강의 적이라고 지칭했다는 점도 있다. 심지어 흰 수염은 갓 밸리에 상륙한 그가 "또 혼자 날뛸 것"이라고 했는데, 거물급 적들이 즐비한 섬에서 날뛴다는 것은 막강한 전투력이 없인 불가능한 일이다.[27]
  • 잔인무도한 인물로 언급되지만 1095화에서 갓 밸리 사건이 벌어지기 전 갓 밸리에서 벌어지던 일이 나오며[28] 국내 팬덤에서 농담 삼아 록스 재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따지고 보면 재평가할 정도는 아닌 게, 당시 로저와 가프가 천룡인을 구한 건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을 뿐이고 이들이 구하려고 한 대상은 어디까지나 갓 밸리 사람들과 천룡인의 노예들이었다. 기본적으로 록스는 죄 없는 사람들을 핍박하다 로저와 가프에게 토벌 당한 것이기 때문에, 천룡인이 상상 이상의 쓰레기들이라고 그의 평가가 변할 이유는 없다.
    • 갓 밸리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자 그동안 빌런으로 여겨지던 록스 영웅 드립이 발생하였으며, 반대로 그동안 선역 내지 나름 괜찮은 캐릭터로 간주되던 가프와 로저는 천룡인을 보호한 쓰레기라는 드립이 생기기 시작했다.[29][30]
    • 사실 외외로 외국 팬덤에선 ' 센고쿠의 브리핑이 정말 전부 사실이 맞는가'라는 전제로 진지하게 록스와 록스 해적단이 무슨 일이 생긴 미래의 해적단이란 고찰들이 흔했다. # 진지하게 재평가까지는 아니더라도, '록스가 아무리 나빠봐야 천룡인만큼 나쁘겠냐?' 라는 생각은 팬덤에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중이다. 바로 다음화에 등장한 해적단이 생각보다 분위기가 나빠 보이지 않는 것도 한 몫 했다. #
  • 성격은 굉장히 호전적인 것 같다. 갓 밸리 사건에서도 에드워드 뉴게이트는 본연의 임무를 잊고 또 지 혼자 날뛸 게 뻔하다고 말했는데, 시키와 카이도도 투지를 불태우기는 했지만 문제는 시키와 카이도는 일반 선원인데 록스는 선장이라는 거다. 부하들을 이끌고 지휘해야 할 선장이 부하에게서 지 혼자 날뛸 놈 취급 받는다는 걸 보면 호전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31] 목적을 잊을 정도로 날뛴다는데 목적에 관해선 철두철미한 티치나 멋대로 행동하는 거처럼 보여도 목적만은 잊지 않는 루피[32]와 정반대인 부분.

6. 기타

  • 이름인 지벡(Xebec)은 3개의 돛대와 3개의 삼각형 돛들을 단 소형 지중해 항해선[33]의 이름이다. 주로 16세기~19세기에 무역을 목적으로 많이 사용되었다.[34] 다만 지벡은 바르바리 해적 등 지중해 등지에서 활동한 해적들이 자주 사용한 배로도 유명한데, 아마 록스의 이름으로 붙은 것도 이 때문인 듯하다.
  • 주로 이명이나 이름으로 많이 불리는 원피스 세계관 내에서 풀네임이나 이름보다 성씨로 불리는 특이한 경우이다.[35] 센고쿠 말로는 지벡은 '록스'라고만 불렸다고 한다. 해적단 이름도 선장의 성씨을 따서 지어젔는데, 작중에서 '록스'를 언급 할 때 선장 록스를 가리키는 건지 록스 해적단을 가리키는 건지 구분하기 어렵게 표현한다.
  • 록스에 대해서 기록된 게 없다 보니 버기는 흰 수염을 두고 '해적왕 로저의 유일한 라이벌'이라 말한 바 있다. 물론 록스와 로저가 대결했을 때 버기는 1살배기 아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버기는 아예 모를 수도 있지만. 심지어 로저도 이를 얘기하기 싫어했기에 모르는 것은 더더욱 당연할지도 모른다.[36] 또한 기록이 말소되다시피 하다 보니 세간에서도 해적왕의 라이벌이라 하면 해군에는 가프, 해적에는 흰 수염으로 알려져 있다.
  • 의도치 않게 코즈키 오뎅의 평가를 깎아먹었는데, 정확히는 코즈키 오뎅 자체의 평가보단 지나치게 억지이고 작위적인 오뎅 묘사에 대한 것. 록스는 첫 언급 시 빅 맘과 카이도가 잠시 선원으로 있었던 해적단의 선장이라 나오면서 독자들의 궁금증을 키워줬고 이후 흰 수염까지 이 해적단 소속이었으며 로저와 가프가 손 잡고 혈투를 벌여서야 겨우 이길 수 있었던 강적이라 나오면서 작중 제대로 된 출연도 없었음에도 독자들의 관심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거기에 오뎅과는 달리 그는 세계를 힘으로 정복하고 싶어하며, 매우 강하지만 부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멸망하는 등 결코 긍정적으로 묘사되지 않는다. 이를 보면 작가가 인물 묘사를 절대 못 하는 게 아님에도 코즈키 오뎅에 대해선 너무 작위적이고 지나치게 띄워주다 보니 독자들은 이 둘을 비교할 수밖에 없었다. 하필 록스와 록스 해적단을 브리핑한 해당 화에서 센고쿠가 록스에 대해 설명하다가 갑자기 오뎅 얘기를 꺼내고 '흰 수염, 로저, 빨간 머리가 좋아했던 와노쿠니 해적'이라며 오뎅에 대해 또 저급하게 묘사했다.[37]
  • 최종장 기준 빅 맘과 카이도가 사황 자리에서 내려옴으로서 록스 출신 해적의 시대도 거진 저물었다. 손자뻘 세대까지 현역 사황이니, 뒤집어 말하면 40년 가까이 록스 출신 해적들은 바다에 군림해온 것으로 꽤나 오랜 시간 동안 최고의 자리를 유지한 편이다.
  • 아직까지 실루엣으로만 나온 상태라 팬덤에서는 여러 상상화가 나오는데, 록스와 연관됐다고 추측하는 인물들인 샹크스나 버기의 특징인 머리색이나 코가 그대로 그려진다. 샹크스나 버기 등 기존 인물들과의 혈연적 관계를 상상하지 않은 2차 창작물에서는 실루엣을 검은색 덩어리로 데포르메해서 그려지기도 한다.
  • 밀짚모자 일당 멤버 중에서는 브룩이나 징베 정도가 록스에 관한 소문을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일당 중 갓밸리 사건 당시 살아있던 것은 둘 뿐이었기 때문. 다만 갓밸리 사건 당시 소년에 불과했던 징베에 반해 브룩과 록스의 나이 상 활동기간이 상당부분 겹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브룩이 50년 표류를 시작하기 전에 록스와 마주쳤을 가능성이 존재하다.[38]

7. 관련 문서



[1] 파일:록스해적단.jpg
666cm인 뉴게이트와 880cm인 링링의 허리 정도로 거구들이 많았던 해적단의 선장치고는 상당히 왜소한 편이다. 대략 3~3.5m 정도로 추정된다.
[2] 작중 언급에 따르면 그조차 로저 흰 수염의 현상금은 넘지 못하였다고 한다. 어찌 보면 당연한 사실인데, 위험도가 너무나도 높아 현상금이 더 갱신되기 전에 로저, 가프와의 결전에서 전사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40년 전 인물이라 베리 인플레를 감안해 떨어지는 현상금 액수도 감안하면 더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다. 만약을 가정했을 때의 이야기이지만 그가 로저와 가프를 넘어서고 현재 시점까지 그 위용을 과시했다면 현상금으로서는 로저를 능가했을 수도 있고, 더 나아가서는 로저가 아닌 록스가 해적왕이 되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높다. [3] 이때 록스 해적단에 소속되어 있던 흰 수염은 "록스 녀석이 목적을 잃고 날뛸 거다"라며 나머지 병력을 진두지휘하는데, 이걸 보면 록스는 전투에 임하면 리더로서 지시를 내리기보다는 마구잡이로 싸움을 하는 캐릭터였던 것으로 보인다. [4] 어째서 해적인 로저와 해군인 가프가 친분이 있었는지에 대한 떡밥이 풀린 셈이다. 그러나 가프는 어쩌다 보니 천룡인을 지키게 된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이 일에 대해 함구했다고 한다. 로저도 마찬가지로 이 일에 대해 함구했다. [5] 히나는 '가프가 영웅으로 불리게 된 계기'라는 정보만 알고 있음에도 "젊은데도 잘 아네"라는 소리를 들었다. 대장이지만 군 경력이 2년이 채 안 되는 잇쇼의 경우는 갓 밸리 사건을 실제 역사가 아니라 마치 구전된 전설이라는 듯이 표현하였다. [6] 갓 밸리 사건 당시 브랜뉴는 18세, 사카즈키와 드래곤은 17세, 잇쇼는 16세였다. 원피스 세계는 정보의 전달이 느려 신문을 꼬박꼬박 구독하는 나미가 1부 당시 이미 사황이었던 샹크스가 얼마나 거물인지 잘 모를 정도이니, 당시 일반인 소년이었을 잇쇼는 록스에 대해 이름만 들어본 수준이었을 것이다. 사카즈키나 브랜뉴는 해병에 입대한 상태였어도 신병이었을 테니 '록스란 초거물 해적이 있다' 외에 정보는 듣지 못했을 것이고, 히나는 당시 태어나지도 않았을 테니 애초부터 소문으로만 들었을 것이다. 한편 드래곤의 경우 그 가프의 아들인데다 갓밸리 사건 생존자인 쿠마, 지니, 이반코프를 동료로 둔 만큼 록스에 대해서도 알고 있을 것이 유력하며 시기상 혁명군의 창설 이유가 록스와 관련 있을 가능성도 있다. [7] 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록스 D. 지벡, 골 D. 로저, 에드워드 뉴게이트, 코즈키 오뎅, 샹크스. 가장 아래는 카이도로 하여금 그들을 떠올리게 만든 몽키 D. 루피. [8] 센고쿠가 설명해줄 때 잠깐 장면이 나오는데 해군에서도 손 꼽히는 강자 가프가 상처투성이로 피를 흘리고 있었다. 물론 해적단 자체를 괴멸시킨 것이기에 연속된 전투로 누적된 상처도 있을 수 있겠지만, 뭐가 되었든 로저와 가프가 힘을 합쳐서야 쓰러뜨릴 수 있었고 그 와중에도 가프에게 적잖은 피해를 입혔다는 점만 보더라도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라는 점은 확실하다. [9] 당장 몽키 D. 가프는 4부에서 78세의 노병인데도 불구하고 배에 칼을 맞은 상태로 해군 대장 사황 최고 간부를 포함한 적들이 단체로 덤벼야, 그리고 정면돌파가 아닌 꼼수를 써서야 겨우 제압할 수 있었던 엄청난 강자이다. 그런 가프가 한창 때인 40세에 본인과 동급인 로저와 힘을 합쳐서 싸워야 했다는 것이다. [10] 로저, 흰 수염과 동격의 대해적이었던 금사자 시키는 가프&센고쿠에게 단신으로 맞서 싸우며 마린포드를 반파시키는 재난급 피해를 발생시켰는데도 패배 후 사살되진 않고 임펠다운에 수감되었다. 즉, 설령 해적왕에 필적하는 강자라 해도 어떻게든 제압이 완료되었다면 체포를 하지 그 자리에서 죽이지는 않는다는 것. [11] 맨 앞의 작은 남자가 록스, 등 뒤의 인물들은 왼쪽의 총을 든 여성부터 빅 맘 샬롯 링링, 카이도, 흰 수염이다. [12] 자세한 설정이 공개되지 않는 캐릭터라 현 시점의 유일한 전투 장면이라 할 수 있다. 왼 손에 칼을 들고 있는 것을 볼 때, 가프나 루피 같은 무투파보다는 로저와 샹크스 같은 검사 계열의 해적일 가능성이 높다. [13] 애니에서는 로저 오른쪽에 있는 인물이 양손으로 검을 들고 있는데, 이로 미루어보면 단순히 애니 제작진이 실수했거나 아예 가프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 [14] 빅맘이 견습으로 들어온 카이도한테도 록스가 형편없다고 까는 걸 보면 록스는 인망이 좋다고 보긴 어려운 인물이었다. [15] 보통 전투력이 강하면 서열이 높은 원피스 세계에서, 선장의 개인 전투력이 선원보다 부족한 경우는 이 놈 하나 빼고는 없다. 따라서 록스 개인의 전투력은 그 배에 있던 금사자 시키, 흰 수염, 빅 맘, 카이도 중 누가 되었든 당시 기준으로는 절대 혼자서는 이길 수 없는 수준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추가로 그들 중 누구도 룩스가 살아있는 동안은 말로는 까기만 하고 대놓고 그의 명령에 반항하거나 록스와 싸울 생각은 하지도 않았던 걸 보면 무력 하나로 해적단을 통솔한 걸로 보인다. [16] 예로 카이도는 세간에 '세계 최강의 생물', 일대일 최강자로 알려져있지만 또다른 사황인 샬롯 링링과 장시간 치열하게 싸우고도 승부를 내지 못 했다. [17] 오뎅이 로저 해적단에 합류했을 때 적당히 훔치면 되지 않냐는 식으로 반응하자, 민간인을 약탈하면 선장(로저)에게 죽을 거라는 대답을 듣는다. [18] 아마도 갓 밸리 사건에서 상황을 봤을 때, 먼저 노예 지니가 갓 밸리에 록스 해적단을 끌어들였고, 그 뒤를 따라 로저 해적단이 왔을 가능성이 있다. 즉, 로저는 갓 밸리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모르고 그냥 숙적 록스를 쫓아온 건데 정작 갓 밸리에 왔더니 천룡인과 록스 해적단이 전투를 벌이고, 그 와중에 갓 밸리의 사람들과 천룡인의 노예들이 죽어나가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끼어든 것이라고 할 수 있을 듯. [19] 아마 가프 역시 비슷한 수순으로 로저와 손을 잡고 룩스와 싸웠을 듯하다. [20] 록스가 능력자임은 불분명하지만 비능력자이며 패기의 최고수인 거프와 로저에게 패배한것이 패기 일편단심을 부른것일 가능성이 크다 [21] 또한 카이도는 인재 영입에 강한 탐욕을 부리면서도 패왕색 패기의 보유자는 경계한다. 비슷하게 흰 수염은 오뎅이 패왕색을 가진 것을 보고 태우지 않으려 했다. 즉, 이들은 둘 이상의 패왕색 보유자가 있는 배에 탔기 때문에 분열이 일어나는 것을 봤다는 얘기다. [22] 에드워드 뉴게이트, 카이도, 샬롯 링링. [23] 원작 기준으로 패왕색 패기를 지녔으면서도 누군가의 부하로 있었던 경우는 록스 해적단을 제외하면 롤로노아 조로, 포트거스 D. 에이스, 실버즈 레일리, 샬롯 카타쿠리, 코즈키 오뎅 등이 있다. 샹크스의 경우 패왕색 패기를 각성한 시기가 불명이라 예외 (로저의 처형이 샹크스 나이 15세, 견문살해로 유명해진 것이 21세다.) 이들 중 조로나 레일리와 같이 선장의 인격에 감화되어 자발적으로 따른 경우를 제외하면 대체로 선장에 비해 약하게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흰 수염 등이 록스의 인격에 반해 따랐을 리는 없으니, 힘이든 패기든 록스의 존재감은 저 부하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하다고 볼 수 있다. [24] 그 중에서도 특히 60억대라고 추측하는 의견이 다수다. 만약 정말로 60억대라고 밝혀질 경우 역대 해적 중 현상금 순위 1위이다. 또는 60억대는 아니더라도 갓 밸리 사건 이전의 로저보다 현상금이 높을 가능성이 높다. [25] 거기에 일정 수준 이상의 견문색 패기가 있다면 한 번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강자인지는 파악할 수 있다. 정말로 버기 수준으로 약하다면 당시 부하들 중에 아무도 실상을 몰랐을 리가 없다. [26] 버기의 부하들은 이미 충성심을 넘어 신앙심에 가까운 태도로 버기를 대하지만, 록스와 선원들은 동맹에 가까운 관계였다. [27] 흰 수염의 대화 직전 컷에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포격을 날리는 해군을 통해 "소용 없다! 내 뒤를 따라라 록스 해적단!"이라고 외쳤는데 이때 흰 수염이 "야, 기다려 록스!"라고 하는 걸 보면 저때 제멋대로 뛰어든 인물은 록스로 보인다. 목적(열매 탈환)을 잃어버리고 날뛴다는 흰 수염의 대사와도 일치한다. [28] 천룡인들이 인간 사냥 대회라는 잔혹한 학살을 저질렀다. 또 국왕은 유일하게 인간 사냥 대회를 반대했지만 갈링성은 국왕을 끔찍하게 처형하였다. [29] 다만 진지한 평가로 보기는 어렵다. 가프는 애초에 갓 밸리에 올 이유가 없었으나 콩의 낚시에 걸려 로저를 잡으러 온 것이며, 로저 또한 록스를 잡기 위해 왔다는 뉘앙스가 강하다. 둘 다 천룡인을 지키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갓 밸리에 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과론적으로 천룡인을 지켜버려 드립 식으로 까이는 셈. [30] 애초에 록스 해적단에서는 악역과 선역이 모두 존재한다. 흰 수염이나 글로리오사 정도는 선역으로 평가 받으나, 나머지 캐릭터들은 전부 악역으로 여겨진다. 즉 이들도 완전한 악의 집단이기보다는 해군, 타 해적단처럼 선과 악이 혼재된 집단에 가깝다. [31] 정상전쟁에서의 흰 수염을 봐도 흰 수염은 대장들과 싸우는 등 최전선에서 몸소 싸우기는 했지만 이건 자기 해적단 내에서 대장들과 싸울 만한 인재가 얼마 없는 것도 감안해야 하고, 상대가 해군인 만큼 전력을 내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리고 단순히 싸우기만 한 게 아니라 부하들에게 적절하게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즉 단순히 싸운다고 문제가 아니라 지휘를 하느냐 마느냐인데, 그런 거 없이 지 혼자 날뛴다는 말 듣는 록스는 극도로 호전적이란 말이 된다. [32] 루피의 이 특징은 동료들은 물론 로처럼 오래 지낸 지인들도 알고있는 특징이다. [33] 파일:external/www.brickshelf.com/aa.jpg [34] 대항해시대 시리즈에도 자주 나오는 단골 함선이기도 하다. 대체적인 평가는 모험이든 전투든 교역이든 메인으로 쓰이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쓸 만한 교역용 함선 정도. 전투용 배는 포함용으로는 갤리온, 백병전용으로는 갤리스 이상급은 돼야 하므로 어림도 없고, 모험용으로는 속도도 느리고 항해 필수 인원도 많아서 쓰기 힘들다. 교역용으로는 쓸 만하지만 이슬람 지역에서만 파는데, 문제는 이슬람 지역은 이스탄불 빼면 발전도가 낮아서 지벡을 파는 곳이 별로 없다. 그렇다 보니 비슷한 급수에서는 성능은 약간 떨어지지만 큰 차이는 없고 훨씬 구하기 쉬운 카락이나 좀 멀리 가야 하지만 대신 속도도 상당히 빠르고 아시아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정크선이 더 애용된다. [35] 유일한 케이스는 아니다. 호디 존스, 시저 클라운도 그 케이스 중 하나. [36] 로저와 가프에게 있어서 록스는 라이벌보단 숙적에 가까운 셈이다. [37] 저기서 '좋아했던' 대신 '친했던'이라고 바꾸기만 해도 표현이 너무 지나치지 않고 훨씬 그럴 듯한 표현이 된다. [38] 갓밸리 사건은 룸바 해적단 괴멸로부터 15년 후 일어났다. 당시 36세이던 흰수염이나 그 비슷한 또래의 거물들을 수하에 두고 있던 록스가 젊은 해적일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걸 감안하면, 록스는 브룩과 비슷하게 전 세대의 해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룸바 해적단을 궤멸시킨 어마어마하게 강하고 악랄한 해적단이 록스 해적단이라고 추정하기도 한다. 이때는 빅맘과 카이도가 록스 해적단에 합류하기 전이기 때문에 브룩과 이들이 안면이 없는 것도 설명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