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6:01:42

볼사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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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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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 볼사리노
ボルサリーノ | Borsalino
파일:키자루8.png
프로필
<colbgcolor=#f5db2d,#f5db2d> 이름 볼사리노(ボルサリーノ)
코드네임 노란 원숭이([ruby(黄猿, ruby=키자루)])
계급 대장
생일 11월 23일( 사수자리)[1][2]
나이 56세(2년 전) → 58세(2년 후)[3]
신장 302cm[4]
혈액형 XF형[5]
출신지 노스 블루[A]
현상금 3🜲(약 30억 베리)
능력 자연계 계열 번쩍번쩍 열매
패기(무장색, 견문색)
소속 해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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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정보 더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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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db2d><colcolor=#000> 모토 <colcolor=#373a3c,#dddddd> 애매하게 가는 정의[7]
좋아하는 음식 된장 라멘, 생강, 바나나[8][9]
}}}}}}}}} ||
테마곡
1. 개요2. 특징
2.1. 성격2.2. 정의관2.3. 반 해군 성향 의혹
3. 작중 행적4. 강함5. 전적
5.1. 볼사리노가 쓰러뜨렸거나 위기로 몬 적들5.2. 승부가 나지 않은 적들5.3. 볼사리노를 쓰러뜨렸거나 위기로 몬 적들
6. 명대사
6.1. 원작
6.1.1. 2년 전6.1.2. 2년 후
6.2. 미디어 오리지널
7. 기타8.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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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1100화 키자루 2.png
<rowcolor=#000> 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이시즈카 운쇼[10] 오키아유 료타로[11][12][1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민응식(투니버스)[14][15]
김현욱[16] 설영범(대원방송, 14기 이후)[17][18]
파일:미국 국기.svg 레이 허드[19]
속도는··· '중량', 빛의 속도로 차인 적은 있나.
速度は重さ。光の速度で蹴られた事はあるかい
만화 원피스의 등장인물. 해군본부의 최고전력 해군 대장이다. 코드네임은 노란 원숭이를 뜻하는 키자루. 현 해군 원수 사카즈키와 동기로 해군 대장 중 최연장자다.[20] 동시에 현 시점 대장들 중 가장 군경력이 길고, 대장으로서의 경력도 길다.

언제나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며 음흉하면서도 능글맞은 미소를 짓고 있다. 디자인 모델 일본의 국민 배우 타나카 쿠니에.[21]

2. 특징

2.1. 성격

파일:볼사리노 웃음.jpg
성격이 느긋하다 못해 늘어진다. 주로 ''이상하네에~", " 무서워라아~"처럼 끝을 늘여 말하는가 하면[22] 대장이라는 사람이 군의 기본적인 연락 수단인 전보벌레를 구분하지 못해 '도청용' 전보벌레에 대고 계속 엉터리 통화를 시도하면서 안 된다고 난감해하는 등 얼빠진 짓도 한다. 센토마루가 "아저씨! 깜장 전보벌레는 도청용이라고 내가 몇 번이나 말했잖아! 진짜 속 터지네..." 라고 하는 걸 보면 이런 행위를 여러 번 했던 것으로 보인다. 2년 후에도 이 부분은 여전한지 다른 부하가 도청용 전보벌레를 미리 알려줄 정도. 그러나 그런 간단한 걸 헷갈리는 데 비해 자신이 공격한 조로의 현상금과 이명은 정확히 꿰고 있는 등 기이한 모습을 보여준다.[23]

도통 속을 알 수가 없는 성격인 만큼 특정한 상황에서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도 제대로 파악이 힘들다. 오죽하면 직계 스승이었던 제파조차도 "상성이 최악이었다"고 말했을 정도. 그래서 독자들 사이에서도 키자루의 기행이나 기언을 보고 "키자루니까 그럴 수 있다"며 넘어가는 편.

느긋한 성격과는 별개로 해군 대장으로서의 직무수행에는 주저가 없다. 적으로 판단된 된 인물들은 강압적으로 제압하려는 경향이 강하다.[24] 해적들을 상대할 때에는 사카즈키보다는 덜하지만 정의를 중시하는 해군 대장답게 악으로 판단한 상대에겐 일말의 자비도 없는 면모를 보인다. 첫 등장부터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그러면서도 느긋한 표정으로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로 스크래치멘 아푸 X 드레이크에게 순식간에 공격을 퍼부었고 바질 호킨스 또한 능청스러운 얼굴을 한 채 자비없이 밟는 것은 물론 크게 다친 상태에서 레이저를 날렸으며[25] 롤로노아 조로의 목숨을 끊으려 할 때도 주저하지 않고 공격을 시전하는 냉철한 모습을 보였으며, 12기 극장판에서는 자기 스승인 제트에게도 스승으로서의 예우로 봐주는 거 없이 레이저를 날렸다는 점에서도 여실히 알 수 있다.[26]
파일:1742babf3912f5a4e (1).jpg
정상전쟁에서는 돌연 난입한 루피 일행을 보고 해맑게 웃으며 "저거 전부 사형시켜도 되겠지요? 센고쿠 씨." 라며 상관인 센고쿠에게 웃는 얼굴로 질문을 하였는데, 이에 센고쿠 또한 "물론이다." 라고 칼같이 허가한다.[27]

사황 카이도 빅 맘이 접촉하려고 할 때, 볼사리노는 "내가 가줄까?"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 사카즈키는 사무라이라는 미지의 전력 때문에 만류했지만, 볼사리노의 특유의 여유로움을 보여주는 부분.[28][29]

또한, 연장자면 적에게도 깍듯하게 존댓말을 하는 성향. 무려 현상범인 실버즈 레일리에게도 존대를 했다. 이는 일부 캐릭터처럼 극단적인 정중함/존댓말 컨셉은 아니고 능글맞은 면모와 되도록이면 트러블은 피하는 성향이 더 강조된다. 그래서 기분이 언짢을 때나 굳이? 싶은 상황에서까지 경어에 연연하지는 않는다.[30]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Borsalino_Defeats_Arlong.png
과거 중장 시절에는 지금보다 거친 성격이었다. 아론을 상대할 당시 모습을 보면 지금처럼 노란 정장을 안에 입은 것도 아니고 아론을 밟은 채 험악한 표정을 지으며 담배를 폈다.[31]

하지만 과거 베가펑크, 센토마루, 쿠마, 보니와 같이 신나게 노는 모습도 보여주는걸 보면, 임무와 관련 없는 사적인 상황에선 소탈한 면모도 보여준다.[32]

에그 헤드 편에서는 센토마루와의 관계를 통해 인간적인 면이 묘사된다. 젊은 시절에는 베가펑크와 함께 어린 센토마루와 시간을 보내며 빛으로 쇼를 보여주는 다정한 모습도 보였고, 그렇게 오랜 세월을 함께 했기에 지금도 벗(友人)이라고 부르며 가능하면 항복하라고 권유하고 센토마루가 하필 당신이 베가펑크를 잡으러 왔냐며 약간 실망을 표현하자 자신은 사축이라 어쩔 수 없다고 나름 변명도 하고, 끝내 센토마루가 그의 권유를 듣지 않자 '그냥 능력으로 넘어가라'라는 오로성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사나이의 각오를 짓뭉갤 수는 없다'라며 굳이 정면승부를 시작한다. 이윽고 센토마루와의 승부에서 승리하나 해군을 배반했음에도 그를 죽이지 않고, 보호 대상에 센토마루도 포함됐으면 좋았을거라며 안타까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때 센토마루와 자신이 처음만났을 때를 잠시 회상하며 귀여웠다고 감상에 젖거나, 승부 이후에도 새턴 성에게 쫒기는 센토마루를 속으로 걱정하는 등, 그에게 있어 센토마루가 제자를 넘어 조카나 아들이나 다름없는 수준의 특히 소중한 인연임을 강조한다.

이후 베가펑크 암살에 대해서도 자신은 베가펑크를 죽이고 싶지 않다, 자신에게도 괴로운 임무니 길게 끌고 싶지 않다고 말하거나 보니가 덤벼들자 임무 이외에 지인을 더 해치고 싶진 않다고 하는 등 임무에 충실하면서도 나름 감성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마찬가지로 1104화에서 지인이자 자아가 삭제되어 죽었을 터인 바솔로뮤 쿠마가 나타나자 더욱 갈등이 심해졌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사적 감정이 커지기 전에 자신의 손으로 상황을 끝내려하는 태도를 보여주며 공사구분을 철저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109화에서 베가펑크를 직접 찌른 뒤 심각하게 동요하고, 1111화에선 이 여파로 아예 심리적 한계에 몰려 전의를 상실하는 등, 베가펑크 역시 그와 30년 이상 함께 해온 인연인 만큼 그에게 있어 소중한 인물임이 드러난다. 즉, 평소에 보여주는 능글맞으면서도 차가운 듯한 모습과는 달리, 자신에게 소중한 지인들에 한해선 상당히 따뜻하고 감정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늘어지는 말투도 공무원으로서 자신이 원하는 것과의 괴리를 덮기 위한 컨셉질이나 가면스러운 부분도 있는 것이 진지한 상황에선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레일리한테 짜증부릴 때, 제파를 마무리할 때, 에그 헤드에서 심리적으로 힘들어할 때 등을 보면 물결표가 전혀 나오지 않으며, 말수 자체도 줄어든다.

이러한 볼사리노 특유의 캐릭터성은 본인 스스로 '사축'이라고 표현한 점과 더불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투영한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함으로써 개인의 신념과 맞는 일을 가지게 되지만, 세부적으로는 개인의 생각이나 신념과 반대되는 일을 할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그런 사념을 숨겨가며 일을 해내는 볼사리노의 행보가 공사구분을 철저히 할 수밖에 없는 현대인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특히나 원피스가 만들어진 일본이 다테마에와 같은 가치를 더욱 중시하는만큼.

2.2. 정의관

파일:kizaru_part2(국내판).png
희생을 수반하지 않는 정의란 있을 수 없다니 괴롭구만~
해병으로서의 모토는 '애매하게 가는 정의'다. 절대적인 의미에 가까울 정도로 철저한 정의를 내세우는 사카즈키와, 정의의 변질을 경계하여 한껏 해이해진 정의를 표방한 쿠잔을 바라보며, 자기가 정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입장인 애매하게 가는 정의를 택했다. 이 애매한 정의관은 샤본디 제도에서 센토마루 유스타스 키드, 몽키 D. 루피, 트라팔가 로 중에서 누구를 추격하겠냐고 묻자 셋 중 현상금이 중간인 루피를 선택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 물론 루피는 세계귀족 차를로스 성을 직접 폭행한 주범이라 주범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루피를 쫒은 것일 수도 있다. 애초에 본인이 샤본디 제도로 온건 차를로스 성을 폭행한 주범을 잡으러 온 것인 만큼 루피를 쫓는 것이 애매하게 가더라도 할 것은 하는 것을 지향하는 정의에 부합한다.

"애매하게 간다"의 원문은 "どっちつかず"로, 의미 자체는 틀리지 않게 번역된 것이 맞으나 일본어 원문에는 "어느 쪽에도 붙지 않는다, 확실하게 정하지 않는다"는 뉘앙스가 담겨 있다. 다른 두 대장의 정의관을 보고서 유리한 입장을 취했다는 것도 이런 뜻으로 필요에 따라 정의의 형태를 취사선택하겠다는 것이다. 어중간하게, 대충 일하겠다는 의미는 아닌 셈. 알기 쉽게 표현하면 " 유도리( 융통성) 있는 정의" 같은 것이다.

작중에서는 징베의 무력에 대해 걱정하는 스트로베리 소장(현 중장)의 말을 듣고 잠시 생각을 하더니 이때 애매하게 가는 정의라는 표어가 비춰지고 이후 징베를 칠무해에 가입시키는 장면이 등장한다. 볼사리노가 다소 전략적이고 현실적인 정의관의 소유자임을 추측해 볼 수 있다. 즉 자신 기준의 정의와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면이 있으면 무조건 제거하는 사카즈키의 철저한 정의, '자신의 정의가 정말로 정의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사람마다 각자 품고 있는 정의를 존중하는 쿠잔의 해이해진 정의와 대비되게 볼사리노는 악은 제거하되, 경우에 따라 회유해서 정의(의 패)로 만든다/정의를 위해서 라면 악을 이용해도 된다는 전략가의 모습으로 보인다. 사카즈키를 베이스로 하되 쿠잔의 장점을 섞어놓은 셈.

이처럼 여러모로 쿠잔의 장점과 사카즈키의 장점을 섞어놓은 듯한 캐릭터로, 성격은 쿠잔인데 일처리는 사카즈키처럼 하기 때문에 쿠잔처럼 악의 새싹을 놓아주거나 혹은 사카즈키처럼 직접적으로 선량한 민간인에게 공격을 퍼부어 대량 학살을 자행하지도 않았다.[33] 다만 지시가 내려진다면 그게 악이나 다름 없는 지시라도 지나칠 정도로 철저히 수행하기에, 필름 레드에선 지시대로 민간인도 공격하려는 비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종장에서 후임인 센토마루가 베가펑크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거부하고 사실상 이적행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항복하고 원대복귀 해주면 안되냐는 식으로 회유도 하는 등 명령이 없으면 최대한 피를 보려고 하는 성격이 아님을 다시 한번 보여주였다.

지금까지 보여온 볼사리노의 행적을 보면 천룡인을 지키러 직접 자진해 파견을 요청한다든가 사카즈키와 쿠잔을 비롯하여 잇쇼마저도 세계정부가 벌이는 짓거리가 맘에 들지 않아 격렬하게 맞서왔던 데에 비해 볼사리노는 지금까지 상부의 명령을 자의적으로 거역한 일이 없다. 드레스로자 에피소드에서 쿠잔이 원수였다면 사카즈키가 마리조아에서 따졌듯이, 도플라밍고 건에 대해 오로성에 강력하게 항의하러 갔을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볼사리노가 원수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좀처럼 상상하기가 어렵다. 어쩌면 위블 건처럼 "음~ 이거 난감하구먼~"이라고 하고 끝냈을지도 모른다. 좋게 보면 일처리에 개인의 이념을 투영하지 않는 프로페셔널이고 나쁘게 보자면 보신주의적인 관료라고 분석할 수 있는 모습이다. 볼사리노도 자신의 이런 면모를 자각하고 있는지 1089화에서 자신을 사축이라고 표현했다.[34][35]

에그 헤드에서 그 가치관이 잘 드러나는데 베가펑크 및 자신의 제자, 지인들을 전부 죽여야 하는 임무가 오자, 심리적으로 갈등하고 원치 않아 하는 모습을 몇 번이나 보여주었다. 하지만 '인간 볼사리노'로서는 지인들을 살리고 싶어도 '해군 대장 키자루'로서는 새턴의 지시대로 이들을 제거해야 했고 결국 후자를 선택하고 만다. 사카즈키나 쿠잔, 잇쇼, 아라마키 등 작중 나온 대장들은 자신들의 신념과 정의관에 따라 움직였다면, 키자루는 신념이 아닌 지시에 따라 행동했기에 애매한 정의라는 가치관이 어떤건지 보여준 셈.

작중에서 볼사리노가 유일하게 상부의 지시에 반발한 경우는 센토마루에 관한 것이다. 에그헤드에서 센토마루가 제거 대상인 베가펑크에게 붙으며 해군과 적대하자 "싸울 각오가 된 남자를 무시할 순 없다."라며 센토마루의 의사와 각오를 존중해줬다.[36] 이 순간만큼은 센토마루를 무시하고 지나치면 되지 않냐는 오로성의 지시에 자신의 입장을 제시해 관철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항상 자기주장이 없어보이던 볼사리노가 처음으로 자기주장을 펼침[37]과 동시에, 인간적인 면모를 처음으로 드러냈기에 인상깊었다는 독자가 많다.

그러나 중요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공과 사 사이를 갈등하며 일을 애매하게 처리하다 보니, 점점 선택지가 좁아져 결국에는 최악의 상황까지 몰리게 되었다. 마치 군대에서 적당히 가라를 쳐 오다가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일로 커져버린 것과 비슷한데, 에그 헤드 편에서 인간 볼사리노로써 함께 지내 온 센토마루, 베가펑크, 쿠마, 보니를 대장 키자루로서는 임무 달성을 위해 죽여야만 하는 상황에 다다르게 된 것이다. 그런 상황 끝에 결국 수십년 동안 알고 지낸 오랜 친구를 자신의 손으로 해치고 말았고 이로 인해 깊은 정신적 상처를 입어 전의를 상실했다.

2.3. 해군 성향 의혹

볼사리노는 정상전쟁에서 분명 루피를 처리할 기회가 제법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아서 볼사리노가 루피를 살려줬다는 의견이 일부 팬덤에서 제기된다. 심지어 스파이 의혹까지 있을 정도다. #

볼사리노가 루피를 살려줬다고 볼 수 있는 정황은 두 가지로 나뉜다.
  • 루피가 에이스를 구하려고 달려오자 레이저로 루피를 저격해서 쓰러뜨리고는 루피의 바로 앞으로 이동한 뒤 발로 차서 흰 수염에게 날려보냈다.
    • 레이저라는 확실한 처리 수단이 있는데 루피를 굳이 발로 차서, 그것도 흰 수염에게 날렸다. 마르코처럼 레이저를 맞아도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모를까 재생 능력이 없는 고무인간에 아직 패기도 배우지 못한 루피 입장에서 레이저는 피하는 것 말고 방법이 없었는데, 당시 루피는 레이저에 맞아서 부상을 입고 쓰러진 상태라 루피가 추가타로 날아올 레이저를 피할 능력이 있었다고 보긴 어렵다. 이걸 감안하더라도 루피를 적인 흰 수염에게 날린 것도 이상하다. 심지어 루피를 많이 봐주고 도와준 그 쿠잔조차 " 가프 중장한테는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다."라며 루피를 얼음창으로 찔러 죽이려 했다.
  • 루피가 에이스의 해루석 수갑을 열쇠로 열려고 하자 레이저로 열쇠 저격해서 동강냈다.
    • 그 먼 거리에서 열쇠를 맞힐 수 있는 명중률이라면 차라리 그보다 몇 배는 더 큰 루피의 머리나 몸을 맞히기가 훨씬 쉬웠을 것이다. 물론 열쇠가 남아있다면 다른 누군가가 열쇠를 주워서 풀어줄 수 있으니 우선 열쇠를 부쉈을 수도 있다. 에이스야 원수의 명령으로 망나니가 죽여야 하니 건들 이유가 없지만 루피는 그런 것도 없어서 굳이 열쇠만 부순 점은 상당히 봐줬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농담성이긴 하지만 이에 일부 독자들은 당시 옆에 있던 가프의 눈치가 보여서 적당히 저지하는 선에서 멈춘 게 아니냐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 실제로 사카즈키가 에이스를 죽였을 때 가프는 분개해 뛰어들려 했으나 센고쿠가 이를 제지했다. 병들고 여러 부상으로 최악의 컨디션이었던 흰 수염이 사카즈키와 대등 이상으로 싸웠던 걸 생각했을 때 부상도 지병도 없던 가프와 대치하게 되면 상황이 곤란해질 가능성이 높았다. 거기에 볼사리노의 정의관이 애매하게 가는 정의라는 걸 생각하면 어차피 에이스의 처형이 본 목적인 상황에서 이 시점에서 잘해봐야 칠무해 턱걸이 수준인 루피를 죽여서 긁어 부스럼을 만들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일 수도 있다.[38] 에이스를 죽인 사카즈키 역시 센고쿠가 필사적으로 붙잡고 있지 않았다면 분노한 가프에게 죽었을 것이다. 루피와 에이스가 모두 죽은 것을 본 가프가 어떤 행동을 할지 상상했을 때 그냥 직장 생활에서 자기 보신을 한 것과 다름없다.[39] 이 때문에 정상전쟁에 기어이 참가한 가프는 적폐라거나, 그럼에도 기어이 에이스를 죽인 사카즈키는 고문관이라느니, 사실 사카즈키도 루피 옆에 있던 징베가 막을 거라고 생각해서 죽일 생각이 없었는데 에이스가 죽어버려서 본인도 당황했다느니 하는 농담도 있다. #

실제로 작중에서 볼사리노가 딱히 루피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묘사는 단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기에 그냥 루피가 플롯 아머의 수혜를 받았고 볼사리노가 그 희생양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볼사리노는 루피를 봐주기는 커녕 천룡인을 폭행한 루피를 보고 죽이지 않으면 천룡인들이 시끄럽게 군다면서 처리하려고 했기에 루피를 봐줄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 오히려 볼사리노는 루피를 그다지 높게 사지 않는 대사가 더 많다. 쿠잔은 루피를 힘에서는 자신에게 미치지 못하고 해적이지만 행동이나 생각에 있어서는 멋있는 남자로 평가하고 존중해줬고[40], 사카즈키는 당연히 사회의 쓰레기로 여기지만 루피한테만 그런 게 아니라 범죄자들 모두에게 그렇고 드래곤의 아들은 반드시 살려보내지 않겠다는 등 위험도 면에서는 고평가했지만 볼사리노는 시종일관 그냥 애송이라고 무시했다. 정상전쟁에 난입한 루피를 "무모할 뿐인 쓰레기"[41]라고 디스까지 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인간적으로 호의적인 감정을 가졌다고는 도저히 생각하기 힘들다.

또한 볼사리노는 다른 해군 대장들과 달리 유독 상대가 즉사할 수 있는 기술을 구사하지 않는다.[42] 쿠잔은 해군 대장 시절 아예 상대방을 얼려버려서 얼음을 녹이지 못하면 동사할 수 있게 방치[43]했고 사카즈키는 급소를 노려 정권 한 방에 날리는 공격을 구사하는데, 볼사리노는 손가락으로 빔을 쏘면서도 상대방을 한 방에 죽일 수도 있는 상황에서 유독 급소를 피한다.[44] 또한 과거 회상에서 태양 해적단 소속 현상수배범인 아론이 미쳐 날뛰는데도 어깨 관통 하나로 가볍게 제압하고 끝내거나, 작중 첫 등장 장면인 초신성과 마주할 때부터 일부러 한 방 정도는 적당히 죽지 않을 정도로만 갈기는 것으로 보아[45] 상대가 해적이라도 적당히 제압하는 선에서 끝내는 편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해군은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조직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범죄자를 무조건 사살할 필요는 없다.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아무리 흉악한 범죄자라도 임펠 다운에 수감하는 것이 기본 원칙인 만큼 사카즈키처럼 문답무용으로 해적들을 사살하려 드는 것은 원피스 세계관에서도 비상식적인 행동이다. 따라서 볼사리노가 밀짚모자 일당을 포함한 해적들을 적당히 제압하고 끝냈다 해서 일부러 그들을 살려줬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46] 즉 볼사리노는 딱히 루피만 안 죽인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킬 수가 적다.

볼사리노가 작중 유일하게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은 원피스 필름 Z에서 볼 수 있는데, 이는 제파가 워낙 강하기에 죽이지 못하면 내가 죽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전투에 임했기도 했고, 쿠잔의 얼음벽처럼 타락해버린 스승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기도 했다. 이때 볼사리노가 얼마나 진지한지는 연출을 통해서도 나오는데, 항상 능글맞게 웃으며 말끝을 늘어뜨리는 볼사리노가 이때는 선글라스 안 눈빛조차 가려진 채 굳은 표정과 함께 단호한 목소리로 "잘 가십시오, 제파 선생!!"이라 말하며 제트를 공격한다. 볼사리노의 이런 무겁고 진지한 모습은 본편와 극장판을 통틀어 이때가 유일하다. 이마저도 극장판 초반부에는 그저 저지하려고만 했다.

다만 에그 헤드 편이 진행되며 니카의 춤을 춘다던지, 베가펑크와 모종의 관계가 있는 듯한 모습이 있어서 루피에게 호의적이진 않더라도 최소한 오로성 편은 아닐 가능성도 높아졌다.

1103화에서 의미심장한 장면이 또 하나 추가되었다. 기어 5의 부작용으로 바닥에 쓰러져 밥을 달라는 루피에게 누군가 음식을 산더미 같이 가져다 줬는데, 음식을 가져다 준 유력한 인물로 카리브[47]와 볼사리노가 추측되고 있는데 새턴 성이 누가 음식을 가져다준 거냐며 당황한 것을 보아 상당히 빠른 속도로 일어난 일이었고, 이 장면 전에 제자인 센토마루 주얼리 보니를 걱정하는 듯한 대사, 베가펑크를 죽이는 임무는 자신도 내키지 않는다는 본인의 대사와 더불어 다른 인물들이 새턴 성의 능력에 몸이 마비된 상태에서 다시 자세를 고쳐앉는 모습을 미루어볼 때 자신의 지인들이 죽는 것을 보기 싫어 새턴 성을 쓰러트릴 수 있도록 루피를 도와줬다는 설과 원래부터 볼사리노는 해군에 숨어든 스파이였다는 설 등등 여러 추측이 오가고 있었다.[48][49]

그러나 1104화에서 일어나자마자 프랑키를 공격해 날려버린 것 때문에 묘해진 상황이었으나, 이 장면 직후에 베가펑크가 더 견디기 힘들지 않냐며 서글픈 남자라는 이름으로 볼사리노를 비판한 걸 볼 때 자신도 이러고 싶지 않으나 해군 대장이라는 직책 때문에 자신의 마음과 반대되는 일을 하고 있음을 눈치챈 베가펑크가 볼사리노의 정곡을 찌른 것으로 보인다. 볼사리노 본인도 딱히 반박은 하지 못하고 더 짙은 선글라스를 쓸 걸 그랬다며 자조적인 답변만을 남긴다.

하지만 볼사리노는 본인의 사상이나 성향과 별개로 끝내 해군으로서의 위치를 고수하며 적으로서의 행보를 고수했다. 괴로워하면서도 수 차례 보니와 쿠마를 죽이려 했으며, 1108화에서 결국은 베가펑크를 천총운검으로 뚫어 치명상을 입혔다. 다만 치명상을 입힐 때도 죄책감에 땀을 흘리며 숨을 거칠게 내쉬기도 했고, 1109화에서도 역시 스스로 허탈감을 느끼는 듯한 묘사가 또 한 번 등장하면서 배신하거나 세계정부 측을 공격하지는 않더라도 해당 사건이 끝난 후 해군을 탈퇴하고 잠적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1111화에서 스스로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자조함과 동시에 자신을 좀 쉬게 해달라고 말하며 사실상 전투를 포기한 모습을 보였다. 임무 수행을 위해 억지로 친구를 죽였지만 끝에 남은 건 후회와 허탈함 밖에 남지 않아 심적으로 매우 힘들어하는 볼사리노의 모습은 그가 차후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행보를 보일 수도 있다는 근거가 된다.

이렇게 하기 싫은 티를 역력히 내면서도 꾸역꾸역 자기 임무를 수행하는 볼사리노의 모습은 라면을 먹으며 자평한 사축이라는 단어와 잘 들어맞는다. 쿠잔은 자신의 의지로 로빈을 죽이려고 했다가 마음이 바뀌어 로빈을 살려주고 어느 정도 손을 써주기도 했으며, 사카즈키 밑에서 일하기 싫어 나간 뒤에는 검은 수염 해적단에 들어갈 정도로 자신의 주관대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사카즈키도 오로성에게 항의하거나 중장 시절 자신의 독단으로 피난선을 파괴한 걸 보면 남의 말을 따르기만 하는 호락호락한 성격이 아니며, 그 일이 합당하다 싶으면 안 시켜도 하고 아니다 싶으면 시켜도 안 할, 한 성깔 하는 인물이다. 신 대장인 잇쇼도 해군 대장의 의무보다 자신의 정의를 더 중시하기 때문에 혁명군의 노예 해방을 돕거나 상사인 사카즈키와도 충돌했다. 아라마키는 해군 대장이라는 입장에 필사적이지만 상사를 존중하든 안 하든 말을 안 듣고 자신의 판단대로 제멋대로 하기 일쑤다. 이들과 달리 볼사리노만은 애매함을 내세우며 무난하게 가는 노선을 밟아왔으나 결국 격변의 한가운데에 휘말리고, 끝내 소중한 사람들을 억지로 해하고 죽여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된 만큼 자신의 정의관을 되돌아보고 기존의 신념을 탈피할 가능성이 있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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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강함

파일:원장님 발차기.gif
제파와의 전투[50]
파일:키자루 사요나라.gif
팔척경곡옥(八尺瓊勾玉)의 위력
"누군가 왔어!!! 강한 녀석이!!!"
몽키 D. 루피[51]
"나와 키자루가 있으면 너희들은 전멸이다...!!"
로브 루치[52][53]
베테랑 해군대장으로 사황과도 대적이 가능한 만큼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로 평가 받는다. 첫등장부터 군함의 포탄을 타고 샤본디에 날아와선 망그로브 나무를 터뜨리며 등장했는데,[자료][55] 상륙하자마자 말 그대로 최악의 세대들을 도륙하며 해적들과 독자들에게 절망적인 강력함 선사했다.

볼사리노의 번쩍번쩍 열매는 견문색을 통한 예측이 없으면 그 압도적인 스피드를 상대하기 어려운 강력한 능력으로 평가 받는다.[56] 단순히 빠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폭발도 하고 광선검이나 분신도 만들 수 있다. 게다가 빛이 반사되는 성질도 구현됐는지 본인이 원하는 장소로 고속이동까지 할 수 있다.[57] 흰 수염이 기습을 가했을 때도 몸을 유동시켜 피하고 역으로 공격했을 정도. 덕분에 키자루는 미래예지급의 견문색 패기로도 상시 대응은 어려울 정도의 속력과 기동력을 가질 수 있다.
파일:키자루 아푸.jpg
전매특허는 바로 빠른 스피드로 날리는 발차기. 번쩍번쩍 열매 빛의 속도를 이용한[58] 압도적인 속력을 내세우는 스피드스터 계열 능력자다.[59] 훗날 최악의 세대라 불릴 초신성들은 대부분 키자루가 자신을 공격한다는 사실조차 인지 못하고 얻어맞았다. 특히 스크래치맨 아푸는 먼 거리에서 기습하고 여유롭게 도주했으나, 정신차렸을 땐 이미 볼사리노가 눈 앞에서 자신을 내려찍으려는 중이었다. 아푸가 속수무책으로 건물에 내려찍히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X 드레이크발차기가 자신의 안면에 닿기 직전에서야 인지했다[60].

수준높은 체술을 갖고 있다. 자칭 '세계 최고의 철벽 가드의 사나이'라고 자부하는 센토마루에게 그 방어 체술을 가르쳐 준 것이 바로 키자루라고 하는데, 그 말은 스승인 키자루 역시 수준급의 체술을 가지고 있다는 소리다. 능력으로 빛의 검을 만들어 검술을 펼치기도 하는데, 검술만으로도 그 명왕 실버즈 레일리와 맞붙어 밀리지 않았으며, 도리어 체력적인 우위를 점했다.[61].

신체 내구도와 체력 역시 동기인 사카즈키와 쿠잔처럼 자연계 능력자임에도 불구하고 최상위권이다. 에그헤드에선 기어 5를 발동한 루피에게 '스타 건'과 '던 심벌즈'를 정통으로 맞고 악력에 각혈하거나 기습으로 머리를 맞고 날아가는 등, 계속해서 공격을 허용하고 있음에도 정신을 잃지 않고 곧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아무리 신체능력이 좋아도 카이도나 빅맘 마냥 선천적으로 괴물 수준인건 아니라서, 사카즈키가 흰수염이 날린 지진파 두 방을 정통으로 맞고 한동안 리타이어했듯이 볼사리노도 방어나 회피 없이 루피의 기술을 정통으로 맞을 경우 잠시 쓰러질 정도로 큰 데미지를 입는 모습을 보인다.

패기 역시 높은 수준으로 다룰 수 있다. 사황의 공격에도 어느정도 대응할 수 있을 정도의 숙련된 방출형 무장색 패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같은 기술을 센토마루에게 가르쳐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뛰어난 견문색 패기 역시 갖추고 있는데, 루피의 기어5 지속시간을 파악하거나 기어4 스네이크맨의 변칙적인 공격을 모두 대응해내는가 하면 몸을 유동시켜서 상대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을 정도이다.

종합하자면 사기적인 열매능력과 수준높은 패기, 체술을 모두 갖춘 키자루는 어느 전장에서도 빈틈없이 활약가능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인다. 근접전을 요구할 때는 빛의 속도로 근접해서 체술이나 검술로, 원거리전을 요구할 때는 빛의 속도로 뒤로 빠져서 정밀사격이나 화력을 쏟아부는 등, 상황에 따라 적합한 기술을 뽑아 다채롭게 싸우는 운용력과 테크니컬한 면모가 강조된다. 이처럼 어디에서든 적절한 수단으로 싸울 수 있다는 점은 장소에 따라 능력이 크게 제한되는 사카즈키, 잇쇼, 아라마키와 크게 차별되는 장점이며, 볼사리노에게 매우 뛰어난 임무수행 능력을 부여해주기 때문에 오로성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62]

정상전쟁에서는 마르코와 접전을 벌이며 오니구모와의 협공으로 해루석을 채워 제압했다.[63] 이 여파로 3번대 대장 조즈가 당황하여 쿠잔에게 당해버렸고, 이때를 기점으로 흰 수염 해적단의 열세가 시작되었고 흰수염의 기습에도 오히려 키자루 쪽에서 언월도를 밟으며 빔으로 카운터를 먹이기도 했다. 그리고 포트거스 D. 에이스의 수갑 열쇠까지 파괴하는 등 해병들 중에서 사카즈키 다음으로 많은 공을 세웠다. 결정적으로 이 전쟁에서 거의 유일하게 전쟁이 끝날 때까지 생채기 하나 입지 않았다.[64][65]

에그 헤드 사건에선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의 호위로 출동했으며 이때 사황이 된 밀짚모자 일당 전원이 있음에도 그 루피가 볼사리노의 기척을 감지하자 강한 녀석이 왔다식은 땀까지 흘리며 긴장했다. 초반에는 루피의 기어 4 스네이크맨의 공격을 방출형 무장색으로 가드하고 가속 에너지를 담은 발차기로 루피를 걷어차 루피를 일시적으로 장외이탈 시켜버리며 우위를 점했다.[66] 이후 루피의 기어 5와도 교전했고, 서로 숨을 헐떡일 정도로 대치하거나 분신을 통해 루피의 뺨을 베는 등, 나름대로 분전하였으나 결국 '고무고무 스타 건'[67]을 머리에 정통으로 맞고 쓰러지며 일시적으로 리타이어한다. 하지만 동시에 루피까지 탈진시키는데 성공해 동귀어진을 만들었고, 그 후 자력으로 먼저 일어나 다시 밀짚모자 일당과 베가펑크를 압박하며 베테랑 해군 대장다운 끈질긴 강력함을 보여줬다.

4.1. 전투력 측정기?

파일:원장님 검싸움.jpg
실버즈 레일리와의 교전
파일:ㅂㅅㄹㄴ vs ㅁㄹㅋ.png
마르코와의 대치
파일:원장님 도발.jpg
볼사리노를 견제하는 벤 베크맨
원작,설정집,극장판 등 각종 미디어에서 은근히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를 나타내는 전투력 측정기 취급을 당하며 각종 매치업에 끌려다닌다.

원작에서만 실버즈 레일리, 마르코, 벤 베크맨, 몽키 D. 루피와 매치되었고 후술하겠지만 극장판에선 잊을 만하면 튀어나온다(...)

이는 키자루 본인이 상당한 강자인 만큼 그 키자루를 대적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그 캐릭터의 강함을 쉽게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번쩍번쩍 열매 자체가 작중에서도 손꼽히는 사기성을 가진 열매라는 점[68]은 물론 무장색 패기의 응용기까지 극초반부터 사용하던 강자였기에 가능한 기능.

게다가 키자루의 위치나 능력 자체가 다른 대장들에 비해서 전투력 측정기로 쓰기가 좋은 여러 이유도 있는데,

* 사카즈키는 해군의 톱이니 위치 상 직접 움직이기가 어렵고 주인공의 아치에너미 최종 보스 후보이기에 섣불리 전투력에 관련한 묘사를 하기 힘들다. 실제로 필름 Z에서 해군들의 2년 후 디자인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는데, 사카즈키 만큼은 의도적으로 얼굴도 안 보여줬고 2년 후의 전투장면도 10년 넘게 안 나오다가 최종장에서 와서야 쿠마를 상대하는 모습이 잠깐 나왔다.[69] 게다가 마그마그 열매의 특성상 닿기만 해도 신체가 파손되는 만큼 "합을 나누는 묘사"는 그리기가 어렵다.
* 쿠잔은 해군을 떠났고 성격이 성격인지라 제대로 싸우는 장면이 별로 없어서 전투력 측정기로 쓰기가 어렵다. 게다가 펑크 하자드 결투에서 한 쪽 다리를 잃은 상황.[70] 얼음얼음 열매 자체도 한 번 얼려지면 신체가 마비되기에 합을 나누는 걸 그리기가 어렵다.[71]
* 잇쇼는 애초에 2년 후에 등장했고, 본인도 해군에 온전히 충성하지 않기에 전투력 측정기로 쓰기 곤란하다. 쿠궁쿠궁 열매도 '중력'이라는 특성상 합을 나누는 묘사를 그리기가 어려운 능력이며, 능력을 안 쓰고 검술만 쓰게 하자니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
* 아라마키는 최종장에 와서야 모습을 드러냈기에 다른 미디어믹스에서 전투력 측정기로 빌려갈 수도 없었다. 숲숲 열매 자체도 합을 나누는 묘사를 그리기 어렵다.
* 대장급 바로 아랫단계의 강자인 해군 중장들은 상당수가 파워 인플레에 낙오되었기에 이들로는 정상급 강자들의 강함을 부각하기 어렵고 마젤란이나 사이퍼 폴같은 정부측 강자들도 직책상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72]

반면 키자루는 비교적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성격과 포지션[73]이고 비중도 적은 조역에 가깝기에 스토리 라인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니 키자루밖에는 마땅한 선택지가 없다. 번쩍번쩍 열매 자체도 '저격', '발차기', '회피', '검술', '가드'가 주요전법이라 대인전에 특화된 만큼 합을 나누는 묘사를 표현하기 유리하다.[74]
파일:키자루 칼싸움.gif
볼사리노와 제파의 교전
파일:사보 키자루.gif
볼사리노의 공격을 차단하는 사보
파일:키자루빔.gif
볼사리노를 저지하는 샹크스
극장판에서 특히 열일한다.역시 사축 제트의 강함을 어필하기 위해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싸웠고 더글라스 불릿을 상대하기 위해서도 출동해서 사보의 깜짝등장을 멋지게 꾸며주었으며 샹크스의 전투장면도 잘 꾸며줬다.[75] 전투상황은 아니었지만 우타를 체포하기 위해서 출동하기도 했다.

최종장에서도 이 기믹은 여전한데 에그 헤드 사건이 일어나자 2년 전 샤본디 제도 때보다 훨씬 강해져 사황으로 올라선 몽키 D. 루피의 전투력을 보여주기 위해 "100배나 강해졌다"는 소리까지 들으며 매치업에 나왔다. 그리고 루피의 기어 5의 기술인 '스타 건', '던 심벌즈' 등을 정통으로 맞아 쓰러지면서 최종장에 들어선 루피의 막강한 무력을 강조하는데 쓰인 한편, 볼사리노 본인도 루피를 몇번이나 당황하게 했고, 그런 기술들을 정통으로 허용하고도 의식을 유지하고 금방 회복해 전장에 복귀하는 모습으로 강자임을 어필했다. 상대의 무력을 띄워주되 키자루의 체면도 어느정도 살려주는 선에서 전투를 연출함으로써 고급 전투력 측정기의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고 볼 수 있다.

4.2. 능력

자연계 악마의 열매 번쩍번쩍 열매를 먹은 빛인간이다.

빛의 속도를 이용한 키자루의 공격력은 실력이 없다면 평타조차 압도적으로 위협적이다.[76] 키자루의 광속 발차기는 현상금이 억대의 루키 시절 때의 최악의 세대들을 원샷 원킬할 정도의 위력을 자랑한다.[77] 다만 이 발차기는 프랑키에게도 별 타격을 주지 못하고, 루치의 수건에는 방어가 간단히 뚫린 센토마루가 방어로 견뎌내는 등 최종장에 들어서 어째 위력 면에서는 타 해군 대장들과 비교했을 때 부족하게 연출되고 있다.

빛의 능력은 무상성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동시에 광자 자체만으로는 적에게 살상력을 갖지 않는다는 한계도 가진다. 에넬에게 공격할 수록 자신만 다친 카마키리나 아오키지에게 접촉한 것만으로도 빙결 공격을 받은 루조상 3인방과는 달리 샤본디에서 키자루를 찌른 브룩은 타격을 주지 못했을 뿐 자신도 멀쩡했다.

레이저의 경우는 키자루의 능력을 본뜬 파시피스타들의 주무기로도 활용되는데, 2년 후 시점에 들어서서는 폭발의 대미지가 상당하게 취급된 덕인지 레이저의 관통 후 폭발이라는 추가타가 큰 역할을 한다. 가드가 특기라 키자루의 광속 발차기는 밀려나기만 하지 별 타격을 받지 않은 센토마루를 쓰러뜨린 것도 레이저의 관통력과 이후에 있는 폭발 대미지였다. 사실상 이 레이저가 키자루의 주력 공격기술이다.

묘사가 제법 까다로운 능력인데, 광속이라고는 해도 결국 파워 상한선이 명확한 원피스 세계관에서 실제 물리학과 비슷하게 적용해 버리면 밸붕이 날테니 실제보다 약한 건 독자들도 만화적 허용[78]으로 참작하고 넘어가겠지만 그 수위를 잘 조절하지 않으면 “아무리 그래도 빛 치고는 너무 약한 것/느린 것 아니냐” 라는 괴리감이 몰입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리송한 키자루의 여유있고 능청맞은 태도도 어지간한 상황에선 전력을 다하지 않고 쉬엄쉬엄 하고 있다는 어필을 하기 쉬워서 성격이 그런 괴리감을 무마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최종장에서는 볼사리노의 태도가 작품이 진행될 수록 점점 진지해져 가는 반면 레이저의 위력 연출은 상대에게 막히거나 제대로 명중하지 못 하는 등, 여전히 밋밋해서 여러모로 평가절하당하고 있다.

루피를 멀리 날려버릴 위력을 얻기 위해 가속할 거리를 확보한다거나 보니를 톡 하고 (나름대로) 살짝 차는 묘사가 있는 걸 보면 실제 빛이라기보단 기어 2 같은 일반적인 스피드 부스트 버프기의 끝판왕 급 정도의 취급에 가깝다.

검술도 뛰어나서 천총운검을 이용해서 해적왕의 오른팔이었던 실버즈 레일리와 호각 이상으로 겨루었다.[79]

절대적으로는 구현할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라도 빛의 우월함을 보장해 준 부분은 복용자 본인의 기동성. 번쩍번쩍 열매의 능력으로 어떤 상대를 만나든 기동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방심하거나 허점을 드러내는 순간 곧바로 역습을 가할 수 있으며[80] 치고 빠지는 전법으로 아무리 상대가 강해도 고전하는 모습이 드물다. 제파와의 싸움도 처음에는 정면승부를 했지만 페이크 공격에 당하는 등 밀리자 치고 빠지는 전법으로 전환했다. 이때 제파를 "그런 둔중한 무기로는 제 속도를 따라잡지 못합니다."라고 디스했다. 정상전쟁에서는 루피를 노리고 공격하려 할 때 이를 저지하려는 흰 수염의 공격을 회피한 후 돌아서서 역으로 레이저로 흰 수염에게 부상을 입힌다. 빛으로 변해서도 도망치는 데 실패한 경우는 필름 레드에서 샹크스를 상대할 때가 유일하다.

니카로 변한 루피와의 싸움 도중에도 빛의 속도를 이용해서 빠르게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기동력 때문에 루피도 일일이 키자루의 뒤를 쫓느라고 고생해야했다. 특히 시야로도 잘 보기 힘들 정도의 먼 거리까지도 단숨에 이동할 수 있는 기동력은 신체 스피드가 빠른 사람들도 흉내낼 수 없는 이동속도라 작정하고 먼 거리로 도망치길 반복하면 따라잡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81]

또한 사카즈키와 쿠잔이 단순한 강함만이 아니라 전략적인 판단력을 갖춰 지능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처럼 단순한 강함 이외에도 지능을 활용하는 전략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특징. 루피가 기어 5를 사용하기 이전에도, 루피와 싸울 때 얕보거나 방심하지 않고 카이도를 이긴 상대답다며 인정했다.[82] 이대로 계속 정면승부시에는 애를 먹을 것 같다고 냉정하게 평가를 내리면서 목표인 베가펑크를 노리는 것을 우선시하여[83] 제일 방해물인 루피를 장외로 날려보내고, 정말로 베가펑크의 앞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했다.[84] 새턴 역시 볼사리노의 이런 면모를 높이 샀었는지, 군함을 100척이나 동원할 정도의 특급 임무 수행을 볼사리노에게 직접 맡겼고, 임무에 실패한 그를 너답지 않게 일처리가 느리다고 질책했다.[85] 이렇듯 번쩍번쩍 열매와 본인의 패기의 특징을 지능과 조합하여 뛰어난 군인, 전략가로서 다방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86]

4.3.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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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패기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気)[87]
    흰수염이 날린 지진파 공격을 사카즈키, 쿠잔과 함께 무장색 패기를 전방으로 방출해 방어했다. 스피드를 상징하는 빛의 능력이라 견문색과 잘 어울릴 것처럼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오히려 방어 중심의 무장색 패기에 특화된 것으로 보인다.[88] 센토마루에게 방출하는 무장색을 활용한 기술인 '족공독행'을 가르친 것 또한 키자루다. 또한 기어4 스네이크맨을 수준 높은 무장색 패기 가드로 방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제자인 센토마루와 비슷하게 손바닥을 내미는 자세를 취하기도 한다. 루피의 기어4 스네이크맨이나 기어 5의 공격을 안정적으로 가드할 정도로 뛰어난 무장색 사용자임을 증명했다.[89]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90]
    무장색 패기 보유자인 센토마루의 도끼 공격을 받았지만 공격 부위를 견문색으로 미리 감지해 자연계의 유동 능력으로 회피했으며 루피와의 전투에서도 기어 5의 제한시간까지 눈치챌 정도로 상당히 뛰어난 견문색을 보여준다.

5. 전적

5.1. 볼사리노가 쓰러뜨렸거나 위기로 몬 적들

  • 우루지, 스크래치멘 아푸, X 드레이크, 바질 호킨스 - 루피를 잡기 위해 샤본디 제도로 출동했을때, 초신성 4명을 압도적으로 털어버리며 그 실력을 과시했다. 레이저, 발차기 등 평타만을 사용하면서도 4명을 일방적으로 유린, 결과적으로 능력을 사용한 호킨스를 제외하고 모두 원샷원킬식으로 리타이어시켰다.
  • 롤로노아 조로 - 샤본디 제도에서 루피 일당을 공격할때 조로를 죽이려고 했다. 당시의 밀짚모자 일당으로선 키자루와 싸움 자체가 성립되지 않아 천암호에 무력하게 당할뻔 했지만, 레일리가 나서준 덕에 목숨을 건진다.
  • 몽키 D. 루피 - 현재까지 총 세 번 부딪쳤다. 처음으로 만났던 샤본디제도에서는 루피 일당을 끈질기게 포위하며 압박했고, 결국 루피 일당을 완전히 붕괴시키기에 이르었다.[91] 정상결전에서도 루피와 마주했을때, 몇차례나 유린하며 루피를 가로막았고 사카즈키가 샹크스의 견제에 막혔기에 마지막 순간까지도 루피의 목숨을 노려 공격한 사람은 볼사리노였다. 2부에 들어와서는 에그 헤드에서 다시 맞붙어 1차전은 더블 K.O를 냈다.[92][93]
  • 마르코 - 평범한 1대1 싸움이었을땐 볼사리노도 마르코를 압도하진 못하고 호각으로 겨뤘다. 하지만 흰 수염이 발작을 일으켜 마르코가 한 눈을 팔고 다급하게 흰 수염쪽으로 달려가자 "승부는 한 순간의 빈틈에 갈린다고~"라고 말하며 놓치지 않고 공격해 부상을 입혔다. 물론 마르코는 능력으로 재생했으나, 오니구모 중장에게 해루석 수갑이 차여 능력이 봉인되자 다시 레이저를 쏴서 확실히 쓰러뜨렸다. 다만 이후 마르코가 다시 일어난 것을 봐선 완전히 전투불능 상태로 만든 건 아니었다.
  • 아론 - 중장 시절 피셔 타이거의 죽음에 앙심을 품고 폴 샤우트 섬으로 쳐들어가 날뛰려는 아론을 레이저 한 방으로 간단하게 제압하고 발로 밟았다. 이 일 때문인지 아론은 징베의 칠무해 가입으로 풀려나게 되자 이스트 블루로 숨어들어 날뛰는 길을 택했다.
  • 제파 - 총 두 차례나 맞붙었다. 첫 싸움에선 제파가 다이나 스톤을 터뜨리는 자폭공격을 한 탓에 승부가 중단됐지만, 두번째에선 다이나스톤 폭발의 부상과 지병, 또한 루피와의 격렬한 싸움으로 대미지가 많이 쌓여있던지라 제파도 밀릴 수 밖에 없었다. 제파가 해군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는 도중에 팔척경곡옥을 난사해 치명상을 입혔고, 제파는 쿠잔의 개입과 키자루가 이끄는 해군이랑 펼친 계속된 싸움 끝에 결국 사망했다. 자신들의 스승을 직접 죽여야 하는 착잡한 입장이다보니, 키자루도 어느때보다 진지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 메카 해수 - 에드헤드 섬에 있는 로봇 해수가 볼사리노와 해군을 침입자로 인식하고 공격해오자 레이저 한방으로 격추시켜 정리해버렸다. 참고로 볼사리노는 이 짓을 군함 갑판에 앉아 라멘을 먹으면서 했다.
  • 센토마루 - 에그헤드에 진입하면서 충돌했다. 강력한 무장색 패기를 활용한 가드를 구사하는 센토마루였지만, 번쩍번쩍 열매의 압도적인 공격력과 속도에 속수무책으로 밀렸고, 거기에 키자루 본인이 센토마루에게 무장색 패기와 족공독행을 가르친 장본인인지라 그나마 들어온 유효타마저 씹어버리고 레이저를 날리며 승리했다.
  • 주얼리 보니 - 화가 난 상태에서 달려 들었지만 키자루에게 가볍게 제압당해 레이저 배리어로 날려졌고, 밑에서 받아준 센토마루가 아니었으면 크게 다칠 뻔 했다.[94]
  • 우솝 - 루피의 주의를 돌린 뒤 베가펑크를 죽이려 했을때, 베가펑크가 없자 겸사겸사 근처에 있던 우솝도 털었다. 상대가 상대인지라 딱히 패기나 열매 능력도 안쓰고, 그저 목을 잡고 들어올리는 것만으로도 우솝이 꼼짝 못했다.

5.2. 승부가 나지 않은 적들

  • 실버즈 레일리 - 샤본디 제도에서 밀짚모자 일당에게 순간이동을 하려고 했으나 레일리가 검으로 뺨을 베면서 난입. 서로 검을 맞대며 제법 진지하게 붙었다. 승부는 중간에 중단되었지만, 레일리를 체력으로 밀어붙이는 등 키자루가 유리했다.[95] 반대로 한참 전에 은퇴한 고령의 나이에서도, 현역 대장을 상대로 크게 밀리지 않은 레일리도 엄청난 괴물임을 보여줬다.
  • 라쿠요 - 정상전쟁에서 철퇴로 공격했으나 볼사리노는 공격을 흘려버려 대미지를 주지 못했다. 볼사리노도 바로 다음 장면에서 레이저를 쏘는 장면이 나왔지만, 스킵됐기에 라쿠요와 싸움도 흐지부지 끝났다. 다만 이후 라쿠요의 모습을 보면 라쿠요 역시 별 타격은 안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96]
  • 에드워드 뉴게이트 - 정상전쟁에서 처형대에 올라가는 루피를 공격하려던 찰나, 흰수염에게 방해받으며 잠깐 대치했다. 그때의 흰수염은 중상과 지병 때문에 전력을 낼 수 없었기 때문에, 볼사리노가 순조롭게 언월도를 밟으며 레이저로 흰수염에게 대미지를 입히는 등 우세했다. 하지만 전투 장면이 스킵됐기 때문에 서로 승부는 나지 않았다. 애니메이션 한정으론 에이스가 사카즈키에게 위기에 몰리자 공격하려는 흰수염에게 레이저를 쏴 팔목을 관통시키는 장면이 추가됐고, 에이스가 죽을때까지 흰수염을 붙들고 있는것으로 묘사됐다. 하지만 이 역시 결판이 나지는 않았다.
  • 벤 베크맨 - 루피를 데려가는 하트해적단을 공격할때 벤 베크맨이 총을 겨누자, 두 손을 올리며 잠시 견제당했다. 하지만 직후 벤 베크맨이 방심한 틈을 타 광속으로 견제에서 벗어나, 하트 해적단을 향해 팔척경곡옥을 퍼부었고 벤 베크맨도 이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사실 벤 베크맨도 싸움이 목적이 아니었고, 키자루도 루피를 노리는것만 목적이었기에 서로 직접적인 승부를 내진 않았다. 필름 레드에서도 민간인들을 향해 레이저를 쏘려는 키자루에게 총을 겨눠 키자루를 당황시키며 저지시켰지만, 민간인들을 보호하는데 주력할 뿐 해군과 직접 무력충돌을 벌이진 않았다.

5.3. 볼사리노를 쓰러뜨렸거나 위기로 몬 적들

  • 샹크스 - 필름 레드에서 우타를 체포하기 위해 출동했으나 마침 도착한 빨간머리 해적단과 샹크스와 충돌한다. 키자루의 팔척경곡옥을 먼저 튕겨낸 샹크스가 키자루의 기동성까지 추월해 목에 칼을 겨누며 양손을 들게 했다. 이후 후지토라와 중장들까지 대동해 다시 한 번 공격을 시도하나 샹크스가 뿜은 패왕색 패기에 군대가 궤멸되자 결국 후퇴한다.[97]
  • 몽키 D. 루피(2년후) - 1차전 이후 자력으로 먼저 일어난 키자루는 베가펑크 사살을 다시 시도하지만, 제삼자의 도움으로 만복의 상태로 체력을 완전히 회복하고 일어난 기어 5 루피의 갑작스런 개입에 막힌다. 하지만 키자루는 결국 모든 방해를 뚫고 베가펑크를 암살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확인사살 목적으로 베가펑크를 추격하려던 중, 이에 분노하여 거대화 된 루피의 갑작스런 개입으로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과 함께 붙잡혀 각혈한다. 이때 눈으로 레이저를 발사하여 탈출을 시도하지만 맞추지 못했고, 새턴성과 함께 고무고무 던 심벌즈에 맞아 피자 반죽처럼 납작해져 군함까지 날아가 쓰러졌다. 그래도 의식을 유지하였으나, 착잡한 표정과 함께 스스로 전투를 속행하길 포기했다. 이는 루피와의 1차전 이후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고 새턴 성의 명령대로 베가펑크, 쿠마, 보니를 쫒으며 연전을 이어나간 탓에 지속적으로 육체적인 데미지를 축적한 것도 있지만 그보다도 친한 지인인 보니와 쿠마를 공격하고, 친우인 베가펑크를 기어코 자신의 손으로 사살함으로써 생긴 심리적 박탈감 및 죄책감으로 인한 전의 상실의 영향이 컸다.[98]

6. 명대사

6.1. 원작

6.1.1. 2년 전

뭐가 어찌됐건... 세계귀족에게 손을 댔으니 우리가 움직이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제가 가도록 하죠, 곧 돌아오겠습니다. 안심하시길.
원피스 52권.
속도는··· '중량', 빛의 속도로 차인 적은 있나.[99]
速度は重さ。光の速度で蹴られた事はあるかい
원피스 52권.
이놈이건 저놈이건··· '억'을 넘는 것들은, 괴물 티가 물씬 풍겨 무섭네~···.[100][101]
원피스 52권.
무섭기도 해라~(怖いね~)[102] 흰 수염 해적단~.
원피스 57권.
음~ 이건 따끔한걸~~.[103]
원피스 57권.
보아하니 전부 ' 사형'으로 가도 되겠군요?
원피스 57권.
으음~. 늦는걸~···.[104]
원피스 58권.
배짱만으론 좀~··· 밀짚모자 루피···. '힘'이 없으면··· 구할 수 없는 건 아무리 애를 써도 구하지 못해···[105]
원피스 58권.
승패는 한순간의 빈틈에 갈린다구~.[106]
원피스 58권.
이러고도 아직 살아 있다면··· 저 녀석들[107]의 운이 좋았던 거라며 단념할 수밖에 없겠네~~···!!
원피스 59권.[108]

6.1.2. 2년 후

내가 갈까? 사카즈키.
원피스 90권.[109]
' 밀짚모자 일당'이 베가펑크의 아군을 자처해?! ──그렇다면 탈출은 손쉽겠군.
──하지만 아마도··· 결과가 상상대로는 아닐 거야. 예정대로 전진해.
가능한 한 모든 군함을 에그 헤드로!!
원피스 106권.
' 공백의 100년' 연구는··· 다 감싸줄 수 없어, 센토마루 군. 나는 사축이거든.
원피스 108권.[110]
친구가 베가펑크를 지키고 있습니다. 막아서는 사내의 각오를 짓뭉개면··· 저도 멋이 없잖습니까. 이 정도 의리는 지키게 해주시죠.
원피스 108권.[111]
원래라면 ''···이지만 없애야만 하는 것······ ' Dr. 베가펑크'.
원피스 108권.[112]
죽이고 싶을 리가 없잖나...!! 베가펑크와는 오래된 사이...그러니 방해하지 말라고...
원피스 108권.
가속은··· '힘'!!!
원피스 108권.
이 이상 목표가 아닌 지인을 해치게 하진 말아줘...
원피스 108권.
네 탈출 계획은 실패했어, 베가펑크. '꿈의 거대 로봇'도 박살났지. 나로서도 괴로운 임무...이 이상 시간 끌고 싶진 않아...
원피스 108권.
꼴사납네...좀 더 짙은 걸 가져올 걸... 선글라스...
원피스 1104화.[113]
면목이 없단 말야…… 너희의 목이라도 가지고 돌아가지 않으면….
원피스 1107화
상처라면 있지... 깊은 상처가...이제 좀 쉬게 해줘...
원피스 1111화

6.2. 미디어 오리지널

잘 가십시오! 제파 선생님!
さよなら! ゼファー先生!
12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Z[114][115]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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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레용 신짱의 '원장 선생님' 타카쿠라 분타가 볼사리노와 마찬가지로 타나카 쿠니에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인데, 모델이 동일하다 보니 두 캐릭터도 상당히 닮았다 보니[117] 2차 창작에서는 국내외를 가릴 것 없이 서로를 엮는 게 항상 단골 소재로 나온다. 볼사리노가 해군에서 퇴역하여 유치원을 차렸다거나, 부업이 유치원 원장이고 본업은 사실 해군대장이었다던가 하는 식. 2016년에는 PPAP 아저씨가 이들과도 닮아서 셋이서 엮이기까지 했다. 게다가 애니메이션 한국어 더빙판 기준으로는 서로 성우까지 같다.
  • 사카즈키와는 동기인데, 의외로 보기보다 꽤나 친한 듯하다. 원수와 대장이라는 계급 차에도 편하게 말을 놓고, 애니판에서는 볼사리노가 설렁설렁 대해도 사카즈키는 딱히 뭐라 하지는 않는다. 선배인 가프와 센고쿠의 관계와 흡사하다. 쿠잔과의 사이는 따로 묘사가 없지만, 쿠잔과 볼사리노의 성격을 생각해본다면 그래도 최소한 쿠잔과 사카즈키보다는 사이가 우호적인 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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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No.1 & No.2
* 센고쿠와 쿠잔이 은퇴한 이후에는 해군본부에서는 확실하게 2인자가 되었다.[118] 특히 새로 임명된 두 대장[119]들이 원수 말을 잘 안 듣다보니[120] 사카즈키도 볼사리노 쪽을 많이 의지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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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릴 적 모습. 잘 보면 탁자의 다리 한쪽이 부러져 있는데, 그걸 밧줄로 묶어서 사용하고 있다. 다른 해군 대장들처럼 가난했었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모양. 그럼에도 다른 동기의 어린 시절과 비교하면 상당히 편안하고 여유있는 표정이 특징.
  • 원피스 0화에서 센고쿠의 배에 탑승한 모습으로 등장, 이때 계급은 다른 대장들과 다름없이 중장이었다. 외투가 중장들이 입는 것과 같다.[121]
  • 동기인 사카즈키와 부하인 센토마루를 제외하면 다른 해군들과의 접점이 거의 없어서 다른 해군들과의 관계는 어떤지 알 수 없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비릿치 준장이라고 해서 그의 열혈한 지지자가 등장하는데 도끼손 모건마냥 마을에서 폭정을 일삼으며 해군의 명예를 더럽히는 녀석이다.
  • 중장 시절에는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 였으나 대장이 된 이후로 흡연하는 모습은 전혀 안보이고 있다.
  • 블리치 쿄라쿠 슌스이와 많은 공통점이 있는데 둘 다 세계관 내 상위의 강자이며, 높은 직위, 긴 경력과 나이[122], 전투에 임할 때도 여유롭고 느긋하며 소년만화의 캐릭터치고 전투 중 허세는커녕 본인보다 약한 상대한테도 엄살을 부리기도 한다.
  • 해군 대장이라면 으레 가지고 있는 자신의 칭호(원숭이)에서 따온 기술을 아직까지도 보여주지 않았다. 사카즈키와 쿠잔은 정상전쟁에서 각각 '견(개)신홍련,' '아이스 블록 페전트(꿩) 벡'라는 기술을 보여줬고, 심지어 볼사리노보다 늦게 등장한 잇쇼는 드레스로자 편에서 맹호(호랑이)를 보여줬지만 볼사리노는 선보인 적이 없다. 제트는 극장판 인물이므로 제외하고[123], 료쿠규는 아직 기술이 많이 나온 편이 아니다.
  • 껄렁껄렁한 모습이 대부분이고 특수 상황을 제외하면 표정 변화가 워낙 없다보니 은근히 흑막설이 자주 도는 캐릭터다. 이와 관련해 해군에 침투한 직속 부하설, 검은 수염 해적단 스파이설 등등이 제시되고 있으며, 검은 수염 해적단 스파이설의 경우에는 쿠잔이 검은 수염에 가담한 이유가 이 내막을 파헤치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좀 이상한 성격 때문인지(?) 강함과 별개로 패배하거나 쓰러지는 상상이 잘 안 간다는 평가를 자주 듣는다. 타 만화의 쿠로츠치 마유리 쿠루루와 비슷. 실제로 극중 패배 전적이 없었는데 최종장에서 루피의 일격을 맞고 쓰러지는 모습을 드디어 보여줬다.[124] 그 이후로는 특유의 느긋한 태도를 버리고 진지한 태도를 보인다든지, 진심으로 당황하거나 기어5 특유의 카툰식 연출로 납작해지며 종잇장처럼 팔랑팔랑 거린다거나 머리 위에 별을 띄우는 등, 기존의 여유로운 태도에서 벗어난 신선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 정상전쟁 이후 삼대장 중 둘이 바뀌었는데도 혼자 대장 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있는지라, 코비가 원수가 되어도 해군 대장으로 있을 사람이라는 농담을 듣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장포대를 넘어선 원포대(원수를 포기한 대장)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지는 중.[125]
  • 역대 삼대장 중 가장 꿀빨러라는 반응이 많다. 일단 2년전 삼대장 중에서 유일하게 사지 멀쩡한 상태이고 짬이 높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2년후 삼대장 중에서 가장 편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준다.[126] 특히 2부에서 나온 모습이 동기인 사카즈키와 너무니 비교되는 탓에 팬들은 꿀빨러를 넘어 인생의 승리자로 취급하고 있다.[127] 결정적으로 본인의 신념인 '애매하게 가는 정의'가 이런 이미지에 못을 박았다.[128] 물론 팬들도 농담으로 하는 소리이긴 하지만[129] 상술했듯 사카즈키와 대비되는 모습이 너무 커서 이런 말이 나오게 된 것이다. 군대는 중간만 가는게 짱이다., 군생활은 키자루처럼
다만 2년 후에 들어가서는 대장급이 필요하다 치면 유일하게 초반부터 정보가 밝혀진 볼사리노를 불러내는 경향이 강해서 그런지 툭하면 극장판 등 미디어믹스 오리지널 전개에는 단골로 불려나가고, 에그 헤드 편에서는 지인들과 제자를 자기 손으로 직접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몰리면서 대놓고 해군 그만두고 사실상 해적으로 지내는 쿠잔, 자업자득적인 면이 큰 사카즈키, 말 그대로 눈에 보이는 게 없는 잇쇼, 본인은 별로 신경 안쓰는 아라마키와 대비되어 정신 고생이 심한 모습이라 제일 힘든 사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 노란색 + 연노란색 줄무늬 겉옷에 짙은 녹색 와이셔츠를 주로 입으나, 극장판에선 디테일적인 차이가 생기기도 한다. 필름 Z에서는 넥타이가 생략되었으며 필름 레드에선 여타 해군측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복장에 검은색이 들어가 검은 줄무늬의 노란색 옷으로 바뀌었다. 이후 이 검정+노랑 조합의 복장은 본편 최종장에서도 키자루의 새 복장으로 정착된다. 차이점은 필름레드에선 안쪽 와이셔츠의 색이 녹색으로 원작의 것과 동일하게 유지된 것과는 달리 최종장에선 와이셔츠가 연한 주황색으로 변경되었다는 것.
  • 첫 등장 때도 속도는 질량이라는 말을 했고, 이후에도 가속은 힘이라고 말하거나, 상디가 레이저를 튕겨냈을 때 그런 설명이면 물리학은 어떻게 되는지 츳코미를 거는 등, 베가펑크의 영향인지 물리학에 대한 약간의 소양이 있는 모습을 보인다.

8.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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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바크·샤본디 편 분기별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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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처: 59권 SBS. [2] 모티브인 배우 타나카 쿠니에의 생일. [3] 출처: 원피스 1000화. [4]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군 VS 죄수들~ [5]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군 VS 죄수들~ [A]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군 VS 죄수들~. [7] 출처: 64권 SBS. [8]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군 VS 죄수들~. 참고로 생강과, 된장, 바나나 셋 다 노란색이다. [9] 바나나는 본편에서도 집무실 책상 위에 올려둔 장면이 나온다. [10] 롤로노아 조로의 스승인 코우시로, 전군 총수인 과 중복이다. [11] 카쿠와 중복이다. [12] 이시즈카가 2018년 8월 13일에 식도암으로 별세하여 이어받았다. 주로 담당하는 배역의 음역대가 꽤나 어린 하이톤의 목소리라는 점 때문에 우려가 있었지만 이시즈카 못지않게 볼사리노의 캐릭터성을 잘 살렸다. 반대로 이시즈카를 대신하려는 데 집중하여 성대모사 같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선대 성우를 대신하는 데 집중하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비판점이다. 본인의 목소리에 집중하면 기존 팬들한테는 그게 더 이질감이 심할 테니 성우 나름대로 노력한 셈. [13] 여담으로 아내인 마에다 아이는 같은 작품에서 샬롯 갈렛을 담당하고 있다. [14] 원피스 필름 Z와 3D2Y 에피소드에서 맡았다. [15] 이시즈카 운쇼가 날카로우면서도 능글능글하다면 민응식은 듬직한 큰형님 같다고 평가받았다. 실제로 이시즈카 운쇼보다 여유가 떨어지고 설영범에 비하면 볼사리노 특유의 능글거리는 말투가 없어 아쉽다는 말도 나왔다. 대신 원피스 필름 Z에서 진지한 톤으로 스승에게 팔척경구옥을 날릴 때만큼은 어울린다. 대원방송에서는 흰 수염를 연기하는데 이쪽이 제일 평가가 더 좋다. [16] 12기~13기에서 담당했다. 전속 1년차 때 맡은 배역임에도 이시즈카 운쇼처럼 날카롭진 않아도 능글능글한 연기가 살아있으나, 문제는 목소리가 너무 젊은 나머지 이질감이 심하다는 것이었다. 볼사리노는 베테랑 성우에게 어울리고 원판에서도 경력이 30년이 넘은 성우가 맡은 캐릭터를 전속 성우에게 떠안긴 최옥주 PD가 더 문제다. [17] 한국어판 원피스에서 볼사리노를 연기할 성우로 많이 언급되었는데, 실제로 출연하게 되자 많은 팬들이 놀랐다. 안 그래도 볼사리노가 짱구는 못말려 원장 선생님을 닮았다는 이야기가 아주 많았는데 SBS판 짱구는 못말려에서 원장 선생님을 맡았던 경력의 성우를 불렸다! 목소리도 나잇대에 가장 잘 맞는 목소리고 볼사리노 특유의 능글능글하고 여유 있는 느낌도 매우 잘 살려서 호평이 많다. 다만 14기 한정으로 PD의 연출 미스인지 목소리 톤을 너무 높게 잡아 대사가 잘 안 들린다는 게 단점. 15기, 16기, 20기에선 목소리 톤을 낮게 잡아 무게감 있으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18] 투니버스 극장판 4기 위험한 경주, 죽거나 이기거나에서 비엘라 역을 맡은 적이 있다. [19] 자사 출신의 성우. [20] 사카즈키보다 3살 많고, 쿠잔보다 무려 9살, 잇쇼보다 4살 연상이다. 아라마키의 나이는 아직 제대로 나오지 않았으나 베가펑크를 아저씨라 부르는 것을 보면 확실히 볼사리노보다는 연하인 듯하다. [21] 출처: 57권 SBS. 참고로 사카즈키가 의리 없는 전쟁의 스가와라 분타에서 따왔듯이 타나카 쿠니에도 의리 없는 전쟁에 같이 출연했다. 또한 2년 후의 신입 대장들의 모델이 된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영화 ' 낭인가(1990)'에도 출연했다. 야쿠자 같은 느낌은 의리 없는 전쟁 쪽이 더 비슷하다. [22] 트레이드 마크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안 그래도 시간 끌려고 등장인물들 말이 다 느린 원피스 애니에서 한층 더 느린(…) 말투가 답답함을 더하기도 한다. 사실 볼사리노가 보여준 말투는 모티브 타나카 쿠니에의 간판작 <북쪽 나라에서>에서 연기한 쿠로이타 고로랑 비슷하다. 홋카이도에서 태어난 순박한 인물로 말수가 적고 말투가 어눌하며 그래서 일본 국민 아버지로 부르는 그 캐릭터로 독설하는 일종의 갭모에다. 항상 눈살을 찌푸리고 말하는 사카즈키나 온건한 쿠잔과는 달리 볼사리노는 웃는 얼굴로 태연하게 독설을 퍼붓는다. [23] 사실 능력과 성격의 괴리는 다른 대장들과 마찬가지. 끓어오르는 용암 인간인 사카즈키는 자비없이 냉혹하고, 차가운 결빙 인간인 쿠잔은 사려 깊고 정도 꽤 많은 따뜻한 성격이며, 무거운 중력 인간인 잇쇼는 무르고 유연하고, 평화로운 이미지의 숲 인간인 아라마키는 거친 성격이다. [24] 이러한 점에서는 샹크스와도 비슷한데 샹크스 역시 우호 관계 인물들에게는 평판이 좋지만 적대자들에게는 용서가 없는 차가운 해적이다. 차이점은 볼사리노는 본인 스스로 사축이라 했을만큼 내적으로 감정이 있기는 하나 그걸 최대한 배제시키려는 경향이 강하고, 샹크스는 아예 내적으로도 적과 아군을 철저히 구분하며 선을 긋는 성향이라는 점이다. [25] 사실 호킨스와의 첫 대면 시 빔을 맞은 호킨스가 능력으로 대미지를 전가한 해적이 머리부터 불이 났던 것을 보면 정확히 머리를 노린 듯하다. [26] 하지만 그도 인간이고 정이 있는지, 옛 스승인 제파에게 결정타를 날릴 때는 평소의 키자루답지 않은 매우 괴로운 듯한 표정을 지었다. 항상 비쳐보이던 선글라스 속 눈이 그 순간에는 가려지고 특유의 늘어지는 말투도 그 순간 만큼은 사라졌다. [27] 물론 해적이고 더군다나 사형수로 형이 집행되려는 해적 에이스를 구하려고 온 자들이니 해군 입장에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뿐이긴 하다. [28] 키자루가 아무리 강력하다고 해도 사황 두 세력이 모이는 상황에서 출동하겠다고 말한 만큼 괴짜같고 여유로운 성격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장면이다. 바로 같은 화에서 가프가 중간에서 저지하는 것도 "지금은 레벨리라고. 그걸 막을 전력은 전부 왕족 호위다."라고 한다. [29] 와노쿠니 편의 후반에 카이도와 빅 맘이 쓰러진 후 부상자들만 모여있을 거란 생각에 공을 세울 목적으로 아라마키가 와노쿠니로 향했을 때, 사카즈키가 놀라서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고 만류했고, 실제로 취급이 좋지 못했다. 사실 아라마키가 갔을 때의 와노쿠니에 모여있던 전력들을 모두 합치면 전성기의 로저 해적단이라도 출혈을 감수해야 할 수준인데 거기에 그 로저 해적단에 버금가는 전력인 빨간 머리 해적단까지 난입했으니 아라마키 한 명으로 어찌할 수준이 아니었다. [30] 레일리 때문에 길이 막히자 난감하다는 식의 혼잣말도 평이한 어조이고 레일리가 저쪽을 도와주고 싶다는 식으로 한 눈을 팔자 "해군대장 1명을 막아두고 있으면서 더 욕심을 부리면 내 체면이 안 사니 적당히 하시지" 라는 말도 그렇다. 극장판 제파와 맞붙었을 땐 옛스승이니 일단 존대를 하긴 하지만 옛날 얘기나 하러 온 게 아니라며 존경과는 거리가 먼 표현을 하기도 했다. [31] 잘 웃던 입대 초기나 어린 시절 표정을 보면 이것도 해군생활로 인해 빡세진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 [32] 이때 다 같이 피자, 을 먹으며 춤을 추는 등 작중 모든 장면을 통틀어 키자루가 가장 신나게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키자루가 추던 춤은 해방의 전사 니카의 춤이다. 본인의 직위가 천룡인을 지키는 해군대장인데다 작중 가장 공무원스런 태도를 보여주는 대장이었음에도 자유를 상징하는 니카 춤을 같이 즐겨했다는 건 공교로운 부분. [33] 위블에 의한 다수의 마을 파괴를 방관하긴 했지만 애초에 이 시절의 위블은 칠무해라는 세계정부 직속기관인지라 겨우 그정도의 명분으로는 해군이 위블을 건들 수 없었다. 저때가 그냥 약탈이나 광증에 걸려 마을을 털고 다닌 것도 아니고 대외적으로는 흰수염 해적단 척결이라는 명분까지 달고 있던 만큼 더더욱 나서기 어렵기도 했다. [34] 볼사리노가 말하는 '애매함'이란 가장 유리하고 합리적인 일처리를 뜻한다고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뭐든 적당히 해먹는 스타일인데, 쿠잔, 사카즈키와 달리 볼사리노가 해병으로서 보여주는 모습은 정의감 보다는 그냥 직장생활 내지는 사회생활의 느낌이 강하게 든다. 싸움에서 끝장을 보려 하기 보단 '적당히' 하다가 그만두거나 그냥 항복하고 멈추는 모습을 보이지만 또 천룡인이 상해를 입자 바로 체포하려 출동하는 등 자신의 입지와 실적은 확실히 챙긴다. 사카즈키의 명령에 토 달지 않고 그대로 실행하는 등 예스맨의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주도적인 두 동기들에 비해 그냥 지 할일만 하는 현실적인 직장인(?)의 마인드에 가까운데, 어떻게 보면 상명하복이 당연한 조직(군대)에서 상부에 대들거나 하진 않지만 또 완전히 뼈를 묻지는 않고 본인의 득과 실을 따지는, 소위 말하는 중간만 가자는 '직업 군인' 내지는 '공무원'의 이미지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겠다. [35] 어찌보면 볼사리노의 정의관은 '확실한 정의관이 없다'는 것에 가깝다. 위에서 지적됐다시피 쿠잔보다 사카즈키의 성향이 더 가까운 것도, 본인이 무채색인데 강력한 정의관을 지닌 사카즈키가 상관이니 당연히 그의 색채가 강하게 묻어나오는 것이다. 작중 나오는 해군 최강전력들은 각자 정도는 다르지만 천룡인을 탐탁치 않게 보는 묘사는 있었는데 볼사리노는 유일하게 이런 묘사가 없을 뿐 아니라 루피의 천룡인 폭행 사건으로 천룡인을 보호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센고쿠에게 자원하기까지 했다. 이 점 역시 그가 천룡인을 딱히 좋게 봐서도 아니고, 그저 '일이 생긴다->일을 처리한다'는 마인드에 가깝기 때문이다. 뼛속까지 공무원인 셈. [36] 센토마루가 어릴 때부터 빛빛 열매의 능력을 보여주고 제자로 거두어 가르친 등 상당히 친분이 있던 관계였다. 볼사리노도 웬만해선 센토마루와 싸우기 싫었는지, 처음은 항복하고 자기 편으로 오라고 회유할 정도였으나 센토마루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37] 오로성의 명령을 거부했다고까지는 보기 힘든 것이 새턴 성이 "그냥 무시하면 되지 않냐?" 하고 묻자 그럴 순 없다고 하며 해군 간부의 입장에서 타당한 명분(절차, 아군의 피해 등)을 제시한 것이다. 거두절미하고 센토마루와 싸우지 않는 것만을 바랐다면 새턴 성의 말대로 했으면 됐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않은 것은 그의 공사구분을 보여준다. 한편 에그 헤드에 진입한 키자루의 대사를 보면 지켜야 하는 대상에 센토마루가 포함되었으면 좋았을걸 하고 아쉬워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는 센토마루를 해치지 말라는 사항이 정식 임무의 내용으로 주어졌다면 해군 전체의 입장에선 불합리하더라도 그 명령을 핑계로 따르고 싶었다는 뜻이다. [38] 루피는 샬롯 크래커 샬롯 카타쿠리를 연달아 쓰러트린 후 오황으로 불리고, 기어이 카이도조차 쓰러트리며 사황에 등극하긴 하지만 그건 2부와 극후반의 이야기이다. 1부 기준으로 루피가 크로커다일 겟코 모리아를 쓰러뜨렸다곤 하지만 어디까지나 외부적인 조건과 상황이 갖춰졌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지 정면에서 1:1로 붙으면 확실히 패배했을 것이며, 2부에서도 후반부인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에서 카타쿠리를 간신히 쓰러트리고 나서야 오황이니 뭐니 하는 말을 들었을 정도로 루피가 사최간이나 사황급이 된 건 비교적 최근의 일이라 당시 볼사리노 입장에서는 루피는 충분히 만만한 햇병아리로 보였을 것이다. [39] 이와 비슷하게 가프 역시 처형식 진행을 생각해서 센고쿠에게 의도적으로 레일리의 보고를 숨긴 전적이 있다. [40] 이는 루피가 자신의 은사인 가프의 손자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41] 원문은 "無謀なだけのゴミクズ"로, '개쓰레기'에 가까운 욕이다. 당시 루피에게 의지한 흰 수염에게 두고 "저놈은 무모할 뿐인 개쓰레기인데 흰 수염이란 거물이 그런 놈한테 선봉을 맡겨?"라는 투로 비아냥대는 상황이었음을 감안하면 범죄자라서 인간 쓰레기라는 뜻으로 말한 게 아니라 아무런 힘도, 능력도 없다는 뜻에서 쓰레기라고 욕한 것이다. [42] 본인의 정의관인 애매하게 가는 정의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43] 단 쿠잔의 성격상 상대방을 제압하는 선에서 그치는 일이 다반사다. 실제로도 로빈을 얼렸을 때 한 대만 더 치면 확실히 죽일 수 있었음에도 죽이지 않았다. [44] 당장 정상전쟁에서 볼사리노는 해루석 수갑이 채워진 마르코에게 급소라 할 수 없는 옆구리와 어깨를 향해 레이저를 발사했다. 이후에도 마르코를 확인 사살할 기회는 수도 없이 많았을 텐데 딱 저 정도만 공격하고 방치했다. 네임드 인물이 쉽사리 죽는 전개가 나오지 않는 원피스 특유의 불살주의가 적용됐을 가능성이 크다. [45] 바질 호킨스가 능력을 쓰자 심장이나 목을 노릴 수도 있는데 시야를 가리는 선에서 끝내버린 걸 보면 알 수 있다. [46] 단 정상전쟁처럼 해적은 물론, 본인이 소속한 해군들조차 끊임없이 사상자가 나오고 있는 와중에도 흰 수염 다음으로 위험 순위가 높은 마르코를 죽일 기회가 있었는데도 전투 불능 수준의 제압을 하는 선에서 끝낸 것(그나마도 Mr.3의 밀랍 열쇠로 수갑이 풀리자 사카즈키에게 덤빌 정도로 회복했다.) 보았을 때 모종의 사유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볼사리노 본인이 정상전쟁에서 살인을 예고했던 대상이 있긴 한데, 그건 해군이면 무조건 처단 대상일 수밖에 없는 흰 수염, 본인의 말마따나 우리 쪽 피해를 줄이려면 바로 두목을 치는 수밖에 없다는 사상자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선택지였기 때문이었다. [47] 음식의 주변을 보면 카리브가 능력을 썼을 때와 비슷한 모습이 보인다. [48] 다만 이 주장은 처음부터 문제인 것이, 볼사리노가 빠르게 이동한다면 빛 때문에 눈에 띄는 상황이었다. [49] 현재는 어부지리를 노린 검은 수염 해적단 반 오거가 워프워프 열매의 능력을 이용해서 음식을 놔둔 거 아닌가 하는 설이 세워졌다. [50] 키자루의 열매 숙련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 '팔지경'으로 빠르게 고점을 잡고 레이저로 상대를 요격 + 폭발에 휘말리지 않게 다시 빛의 속도로 자리를 벗어나는 극한의 활용도를 보여준다. [51] 볼사리노의 기백을 감지한 루피의 대사. 현 루피가 사황임에도 볼사리노를 막강한 강자라고 인식했다. [52] 이 대사를 무려 사황 본대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키자루'라는 전력이 정부에게 있어 어느 정도의 의미를 가지는지 알 수 있다. [53] 그러나 이후 키자루는 루피와 2번의 전투를 치르던 도중 베가펑크를 사살한 것으로 인한 정신적인 한계로 전투를 포기하고 드러누웠고, 이 말을 한 장본인인 로브 루치도 조로와 접전 끝에 패배해 쓰러지며 결과적으로 되려 루치와 키자루쪽이 전멸했다. [자료] 파일:키자루 망그로브.jpg [55] 등장 시의 포스만 따지면 역대 해군대장들 중 최고급이라 할 정도로 엄청난 임팩트를 선사했다. [56] 아오키지나 아카이누의 능력은 아이스 에이지나 유성화산 등을 통해 얼음/마그마의 능력의 스케일을 저렇게까지 크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지만 키자루의 능력은 실제 광속을 생각하면 오히려 상당히 절제, 제한된 범위로만 구현된다는 점도 차이점. 정말 광속이 아니더라도 그에 가깝게라도 나온다면 미래예지고 견문색이고 의미를 상실하며 한 합조차 제대로 나누는 게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기어조차 사용 안 한 루피에게 "빠르다" 독백과 함께 얻어맞은 에넬이나 숯검댕이만 만들고 끝나는 수준의 Mr.5와 비슷한 케이스. 빛, 번개, 폭발 등은 창작물에서 실제보다 위력이 약하게 묘사되는 일이 많은 대표적인 능력들이다. [57] 그렇다고 반사의 원리를 이용하지 않으면 고속이동이 불가능한가 하면 그건 또 아니다. 단지 장애물이 많은 장소에선 직선 이동이 힘든 점을 감안했을 뿐. [58] 빛의 속도로 이동하여 일축!! 빛의 속도에 당해낼 자가 있을련지? (블루딥) [59] 또한 이러한 능력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만큼 볼사리노 본인의 반응 속도와 상황 판단 속도 역시 매우 빠르다고 볼 수 있다. [60]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키자루가 드레이크에게 발차기를 날릴 때 드레이크의 눈동자가 조금 확장되는 묘사가 있다. 원작에서는 키자루의 발차기가 닿기 직전 드레이크는 식은땀을 흘리며, 바질 호킨스 역시 처음에 맞는 장면에서 !와 함께 시선이 옆으로 향하며 눈치채는 묘사가 있다. 다만 당시 둘의 실력상 그야말로 닿기 직전에서야 눈치챈 것이었다. [61] 레일리가 늙고 술과 도박에 빠져 전성기 수준은 아니였지만, 여전히 캄벨트를 맨몸으로 헤엄쳐서 건너는 초인적인 체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62] 에그헤드에서도 키자루가 베가펑크에게 기어코 치명상을 남길 수 있었던 이유는 절대 그가 그 곳에서 가장 강한 인물이라서가 아니다. 물론 키자루는 에그헤드에 모인 전력들 중에서도 루피, 새턴 성과 더불어 특히 강한 인물들 중 하나긴 했지만, 그럼에도 루피의 막강한 화력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런 그가 임무 수행에 끝내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전략적으로 가장 위험한 전력인 루피를 따돌리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베가펑크를 노릴 수 있는 지능, 스피드와 다채로운 공격 수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설령 중간에 방해를 받더라도 이를 버텨내고 다시 암살을 시도할 신체능력과 패기 역시 갖추고 있었다. 바로 이 다재다능함이야 말로 키자루의 가장 성가신 점이며 그를 뛰어난 군인으로 만든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63] 아무리 인간형일 때 기습했다지만 겨우 손가락으로 쓰는 레이저 두 방만에 마르코가 각혈을 하며 괴로워했다. 마르코의 푸른 불꽃은 발동시키지 않으면, 자연계처럼 공격을 흘리는 게 불가능해서 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직후 마르코가 푸른 불꽃을 써서 재생했을 땐 해루석으로 봉인하고 나서야 제압할 수 있었다. [64] 쥬라큘 미호크, 보아 행콕,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츠루와 함께 딱 다섯뿐인 사례이다. [65] 마르코에게 반격당해 날아갔을 때도 먼지 하나 묻은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애니메이션에선 날아갈 때 빛으로 변해서 벽에 박히게끔 연출돼서 상처가 안 나게 했다. 다른 대장인 쿠잔은 조즈의 공격을 맞고 각혈했으며, 사카즈키는 흰 수염의 지진 펀치를 두 대나 정통으로 맞아 중상을 입었다. 심지어 원수 센고쿠조차 처형대의 추락 및 폭발을 피하느라 땅바닥에 떨어지면서 부상을 입었으며 가프도 순수한 실력에 의한 대미지는 없었지만 차마 친손주인 루피를 공격하지 못하고, 양손주인 에이스가 울면서 목숨이 아깝다고 하는 말과 둘의 어린 시절을 떠올린 나머지 그냥 루피의 공격을 일부러 힘을 빼고 받아줘서 각혈하며 날아가 땅에 박히고 머리에 상처를 입고 피를 흘렸다. 사실 이 때 가프가 패기로 방어했으면 루피의 손이 튕겨져 나갔겠지만, 일부러 방어를 풀고 공격을 받아준 것. [66] 공격의 결정력은 크지 않았지만 먼 거리로 걷어차진 루피가 다시 돌아오는 데에 시간이 걸렸고, 레이저 돔에 걸려 추가타를 입었다. 덕분에 목표인 베가펑크에게 도달했지만 베가펑크를 죽이지 못했다. [67] 처음에는 기어5를 보고 당황했지만 이내 광속의 스피드와 분신으로 루피의 시선을 교란시키고 본체는 베가펑크를 노렸다. 이후에는 무장색 및 견문색을 극한으로 활용해 루피의 공격에 대응하며 대치했으나, 루피와의 전투와 기존의 임무 수행을 동시에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뒤에는 열매의 가속력으로 루피를 따돌리며 베가펑크를 추격하는 한편, 정면승부를 피하면서 기어 5의 제한시간을 유도함과 동시에 임무 수행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루피조차 볼사리노의 분신을 활용한 교란 전술에 놀라며 한방 먹었다며 열받아 했고, 안그래도 수준 높은 무장색 가드 때문에 치명타를 줄 빈틈을 찾기 힘든 데다가 광속 이동으로 전투에서 이탈하기까지 하는 키자루를 일일히 뒤쫒느라 기어 5의 유지시간을 많이 허비했기 때문에 결정타를 꽂아넣는 동시에 탈진하고 말았다. [68] 실체가 없는 자연계 열매임과 동시에 반응하기 어려운 속도까지 갖추었다. 게다가 어지간한 자연계 열매들은 모래모래 열매, 이글이글 열매, 번개번개 열매처럼 하나같이 약점이나 악상성을 타는 경우가 많은데, 번쩍번쩍 열매는 '빛'이라서 마땅한 약점도 없다. [69] 포지션이 포지션인 만큼 함부로 등장시켰다가 평가가 떨어질 수도 있으니 샹크스 쥬라큘 미호크처럼 제한적인 묘사가 많이 나온다. [70] 조즈의 강함을 보여주기 위해 한 번 각혈하긴 했지만 그게 전부였다. 반대로 쿠잔은 쿠잔 본인의 강함을 보여주기 위해 밀짚모자 일당, 하그왈 D. 사우로, 사카즈키, 검은 수염 해적단을 전투력 측정기로 쓰는 묘사가 존재한다. [71] 밀짚모자 일당, 사우로, 조즈 모두 빙결된 신체부위가 오랜시간 안 녹았다. [72] 전자는 임펠 다운을 지켜야 하고, 후자는 천룡인이 개입되지 않으면 얼굴을 내보일 수 없는 첩보원 역할이다. [73] 일단 정의관부터 애매하게 가는 정의라서 웬만하면 리타이어할 때까지 싸우지도 않는 성격인데다가, 그런만큼 여기저기서 끌어다 써도 키자루의 평가가 함부로 내려가진 않는다. [74] 다만 최종장에서는 상대가 상대다 보니 정면에서 합을 겨루는 모습을 보여주기 보단 주로 전략적으로 회피와 교란을 통해 싸우는 방식으로 묘사됐다. [75] 특히 불릿의 경우 키자루와 후지토라가 동시에 등장함으로써 대장 클래스가 이례적으로 둘이나 출동해야 하는 강자라는 임팩트를 주기도 하였다. [76] 다만 실력자들에겐 별로 공격력이 대단하지 않은 듯한 모습이 자주 보여, 공격력 면에서는 부실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자주 보인다. [77] 발차기 자체의 공격력도 공격력이지만 더 문제는, 빠른 속도로 날아가면서 수없이 물체들에 충돌하면서 추가타가 들어간다. 비슷한 예시로 루피가 만복버전으로 크래커를 기어 4로도 일격에 완전히 부수긴 힘든 단단한 과자병사들에 연달아 충돌하면서 날아가게 만들어 큰 타격을 입혀 쓰러뜨린 적이 있었다. [78] 키자루의 공격을 길항하는 캐릭터들이 수두룩하고 레이저까지 상디의 발로 걷어차이는 걸 보면 ‘그냥 좀 빠른 투사체’ 수준으로 어마어마한 너프가 가해진 셈이다. [79] 다만 레일리는 곱게 은퇴한 것도 아니고 그 후 술과 도박에 빠져 지낸지 한참이 지난 데다가 그 기간 동안의 노화까지 겹쳐서 전성기에 비하면 많이 약해져 있었고, 키자루 역시 검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검술로만 맞붙은 모습밖에 보여주지 못한 데다가 정상전쟁을 앞두고 있어서 함부로 사생결단을 낼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을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키자루가 샤본디 제도에 나타난 것은 천룡인을 때려눕힌 밀짚모자 일당을 잡아들이기 위해서였지, 레일리의 존재에 대해서는 어딘가에 은거하고 있다는 것 정도만 알았던 터라 레일리와의 대치는 그리 염두에 두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80] 레일리도 키자루를 마크하느라 심력을 소모했으며, 마르코도 키자루에게서 기습 공격을 허용해서 대미지를 입었고, 벤 배크맨도 한 순간 안심했다 키자루를 놓쳐서 하트 해적단이 위기에 처했다. [81] 상술한 샹크스의 건도 비교적 짧은 거리를 이동했기에 샹크스가 쉽게 따라간것이지, 루피처럼 답도 없이 원거리로 이동하는걸 잡은게 아니었다. [82] 에그 헤드에서 똑같이 루피와 재매치를 이룬 루치는 이와 반대되게, 과거 루피와 치열하게 겨루었던 기억에 심취하여 지나치게 루피를 얕보는 모습을 보이다 도리어 패배했다. 이에 비해 키자루는 루피와 싸우긴 커녕 일방적으로 유린한 기억 뿐임에도 딱히 얕보지 않았다. [83] 이 때 친한 사이인 베가펑크를 죽이는 것을 자신도 원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임무니까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선을 긋는듯한 대사와 함께 루피더러 방해하지 말라고 한다. 루피를 상대하면 애를 먹을 것 같다고 냉정하게 판단하며 임무에 사적인 감정을 일체 배제하는 등 냉혈하게 보일 정도로 냉정침착하게 임무에 집중하는 셈으로 어떤 상황에서든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전략적으로 싸우는 것이 강점인 셈. [84] 사실 이때 베가펑크와 대화하지 않고 바로 공격했으면, 곧바로 주요 임무와 목표가 다 끝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루피가 억지로 부상을 각오하고 돔을 맨 몸으로 뚫고 들어오는 강수를 택해버려 가로막혔다. [85] 물론 새턴성도 현 루피가 해군대장도 고전할 정도의 무지막지한 강자라는 것을 알기에 어느정도 이해하고 넘어갔다. 거기에 더해 볼사리노는 베가펑크와 친구 사이인지라 그를 눈앞에 두고도 곧바로 죽이지 않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시간을 허비한 것도 일처리가 느려진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86] 극장판에서도 키자루가 유독 자주 출연하는 이유는 등장한지 오래된 해군대장이라는 작품 외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작품 내적으로 보자면 그만큼 볼사리노가 제파, 불릿, 우타 등의 거물들이 얽힌 큰 사건에도 신뢰하고 곧장 보낼 수 있을 만큼 유능하다는 의미라고도 볼 수 있다. [87] 출처: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꾼 VS 죄수들~ [88] 극장판이지만 제파에게 견문색이 딸리는 모습을 보인 것 등은 원작자의 개입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키자루가 방어형 무장색 패기에 특화된 사용자라는 암시일지도 모른다. [89] 다만 패왕색을 휘감은 공격도 방어 가능한지는 불명이다. 분명히 패왕색을 휘감은 스타건을 맞고 쓰러지긴 했지만, 볼사리노 본인도 이를 족공독행을 통한 가드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맞은지라 원래라면 가드가 가능한지에 대해선 확실하지 않은 부분이라 할 수 있다. [90] 출처: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꾼 VS 죄수들~ [91] 쿠마의 능력에 의해 탈출을 당한 방법이 아니었다면, 이날 루피 일당은 확실하게 전멸이었다. 덕분에 밀짚모자 일당은 2년이 지나고 나서야 간신히 재결합 할 수 있었다. [92] 이후 탈진하여 쓰러진 루피를 새턴성이 끝내려 했지만 프랑키의 도움으로 회피한다. [93] 하지만 이 대결은 애초에 서로에게 악감정을 품거나 우열을 가르기 위한 싸움이 아니였고 베가펑크를 죽이느냐, 지키느냐를 두고 시작된 싸움이라 연출이 미묘하여 1차전에선 누가 우세했는지 갑론을박이 있다. [94] 심지어 이마저도 보니가 키자루 본인의 "지인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마치 어린아이를 타이르듯이 상냥하게 제압해준 것이였다. [95] 비록 고령이라 전성기 때의 힘은 못 내지만 캄벨트를 헤엄치며 횡단하는 등, 레일리는 2부 기준으로도 엄청난 체력과 신체능력을 자랑한다. [96] 다만 애초에 키자루는 라쿠요의 선장이자 아버지인 흰수염 본인을 직접 견제해야 했던 해군 대장인만큼 둘이 진짜로 정면으로 붙었을 경우 라쿠요에게 승산이 없는 상황이긴 했다. [97] 키자루는 샹크스의 패왕색 패기에 감탄하며 땀을 흘렸고 후지토라도 시민이 있는 곳에서 교전하지 말자며 후퇴했다. [98] 임무를 수행하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내적 혼란을 겪는 것으로 입체적으로 묘사되었고, 스스로도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자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99] 원피스의 대표적인 간지나는 대사로 손꼽힌다. 순삭과 관련된 패러디에서 자주 튀어나온다.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유명한 대사다. 한국에서는 차였다는 말이 중의적으로 작용해 고백/대시하자 마자 순식간에 거절당했다는 뜻의 유머로도 사용된다. [100] 이 말을 한 직후 본인은 그 괴물들을 탈탈 털어버렸다. 아마도 외형이 인간의 형상이 아니니 무섭게는 생겼다 라는 의미인 듯. [101] 키자루는 이미 최악의 세대 중 하나인 바질 호킨스의 현상금 2억 4천 900만 베리라는 것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당장 사황간부들만 하더라도 이 당시 초신성을 털어버릴 만큼 강하고, 원피스 세계관에서 훨씬 강한 해적들이 차고 넘치는데, 키자루 입장에서 겨우 2억 남짓한 햇병아리 해적의 이름과 현상금까지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키자루는 최악의 세대를 비롯해서 현상금이 억대 넘는 해적들의 인적사항을 모조리 꿰뚫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겉으로는 설렁설렁하듯 보여도 강함뿐만 아니라 대장으로써의 짬밥과 유능함까지 갖췄다고 볼 수 있다. [102] 일본어 발음으로 코와이네. 이것도 키자루의 대표 명대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마르코를 보고 감탄하면서 하는 말이며 애니에서 성우의 비음섞인 특유의 말투로 읊는다. 더빙판에서는 "아이고, 무서워라~ 역시 흰수염 해적단이야". [103] 마르코에게 저지당하면서 한 말. 볼사리노 특유의 반어법이 잘 살아 있다. 정확히는 처음에 마르코가 볼사리노의 일격을 막아내고 "따끔한걸…"이라고 하자 볼사리노가 "뻥치시네~"라고 비웃었는데, 직후 반대로 볼사리노가 막아내는 입장이 되자 이 대사를 한 것. 당연히 마르코는 "뻥치긴!"이라고 응수한다. [104] 루피가 기어2로 에이스의 처형대로 돌진하려 하자, 그를 차기 바로 직전에 한 대사. [105] 어찌보면 정상전쟁의 결과를 예언한 발언이 되었다. 하지만 2년 후 루피는 키자루의 공격으로부터 베가펑크를 보호하는데 성공하여, 2년 전과는 정 반대의 상황을 만들었다. [106] 흰수염의 발작으로 마르코가 한눈을 팔자 레이저로 저 말을 하며 레이저로 공격했다. 저 말대로 이후 빈틈이 생긴 마르코, 죠즈, 흰수염이 차례차례 도미노처럼 쓰러지거나 중상을 입었다. [107] 루피, 징베, 하트 해적단 [108] 쿠잔이 아이스 에이지로 바다를 급속으로 얼려서 움직임을 막고, 그 위로 볼사리노가 팔척경구옥으로 장시간 무차별 폭격을 퍼부었다. 하트 해적단이 잠수함 항해에 도가 트지 않았다면, 거의 무조건 침몰당했을 연계공격이었다. [109] 카이도 빅 맘, 두 사황의 접촉에도 두려움 없이 와노쿠니에 막으러 갈지 묻는 대사. 사카즈키는 미지의 병력 사무라이를 이유로 만류한다. 또한 같은 화에서 가프는 그걸 막을 전력은 모두 레벨리의 왕족 호위로 있어서 본부의 전력으로는 못 막는다고 하면서 건드리지 않는 것이 길이라고 한다. 당장 본부의 전력 대부분이 왕족 호위로 빠진 상태에서 사황 두 세력의 접촉을 중간에서 저지하는 것도 불가능한 판국에 사황의 본거지인 와노쿠니에 가서 막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함에도 여유로운 성격을 보여주는 것이다. [110] 임무 수행의 이유가 (정부 입장에서)합당함을 설명하는 동시에 원하지 않는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자신을 자조하는 대사. [111] 프론티어 돔을 직통해서 신속하게 베가펑크를 제거하길 원하는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에게 부하였던 센토마루와 승부하게 해달라고 요청하며. [112] 오랜 친구를 제거해야만 하는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결연한 표정을 짓는다. [113] 안그래도 친구를 넘어 가족같은 관계였던 보니와 센토마루, 베가펑크를 사살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갈등하고 있던 그의 앞에 자아를 잃었을 터인 쿠마가 나타나자 더 갈등이 심해지기 전에 모든 걸 끝내려고 하는 그의 마음을 간파하고 불쌍하다 말하는 베가펑크에게 한 대답. [114] 작품 전체를 통틀어서 유일하게 볼사리노가 장난기를 일절 보이지 않고 진지하게 말한 대사다. 아무래도 존경하던 자신의 스승을 자신의 손으로 죽여야 하는 상황인지라 매우 착잡한 목소리였다. [115] 볼사리노가 제트를 향해 공격할 때 빛 때문에 볼사리노의 눈이 보이지않는데, 이건 만화에서 안경 캐릭터의 감정을 숨길 때 자주 쓰는 연출이다. [116] 출처: 원피스 70권 SBS. [117] 등장 시기만 보면 키자루가 한참 후배다. [118] 혹은 과거 센고쿠와 가프의 관계처럼 사실상 사카즈키와 동격으로 대우받을 수도? [119] 잇쇼, 아라마키 [120] 잇쇼는 쿠잔과 마찬가지로 사카즈키와 아예 정의관 자체가 맞지 않고, 아라마키는 사카즈키의 정의관에는 동의하지만 그와 별개로 자신의 방식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하면 사카즈키의 지시를 어기고 자기 방식대로 행동한다. 그만큼 신 대장들이 사카즈키의 말을 제대로 듣는 장면은 아직까지 등장한 적이 없다. [121] 반대로 가프의 배에는 쿠잔이 탑승. 가프가 출격할 때 앞에 로브를 쓴 남자는 누가 봐도 오하라 당시 사카즈키의 복장. [122] 키자루는 본편에 등장한 다섯 명의 대장 중 최고령이며, 쿄라쿠는 초대 호정 13번대나 유하바하를 제외하면 쥬시로와 함께 가장 오랜 세월을 살아왔다. [123] 애시당초 코드 네임 자체가 불명인 것도 있다. [124] 기어 4와 5를 사용한 루피의 공격을 스피드와 가드를 조합해 잘 버텨내면서, 마지막에 기어 5가 곧 한계에 도달해 풀릴 것을 예측하고 루피에게 레이저를 쐈으나 이를 피한 루피의 반격을 예상하지 못한 나머지 스타 건을 정통으로 맞고 쓰러졌다. 루피가 해적의 정점들 중 하나인 사황에 도달한 만큼, 키자루도 거인화한 루피의 악력에 각혈하거나 던 심벌즈를 맞고 납작해지는 등, 유래없는 수준의 피격 묘사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125] 2차 창작 중에는 사카즈키가 센코쿠, 코비가 사카즈키 포지션이 되었는데도, 볼사리노는 말까지 더듬을 정도로 기력이 딸리는 노인이 됐으면서도 여전히 "내...내가 갈까? 코비?"라고 하는 패러디 만화도 있다. 댓글 참조, 그리고 먼훗날 일어날 차기 정상전쟁에서도 키자루만 노인이 되어 그대로 앉아있는 짤도 있다. # [126] 전적으로 본인 탓이긴 하지만 한 명은 바다에서 떠돌았고 나머지 한 명은 와노쿠니 전력을 혼자서 상대하게 생겼다. [127] 둘 다 2부에서 제대로 싸운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긴 하지만 위로는 오로성한테 무시당하고 밑에선 새로 들어온 부하 두 명이 다 자기 말을 안듣는 상황인 사카즈키가 팬들 눈에 너무나 불쌍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128] 사카즈키와 쿠잔의 중간에 해당하는 정의를 택했는데, 이런 '중간만 가자'라는 사고방식이 현실에서 사회생활 꿀팁으로 여겨지는 바람에 이런 드립이 더욱 현실적으로 느껴지게 되었다. [129] 현실적으로 원수가 바쁘게 움직일 정도면 직속 부하인 대장 또한 바빠지는 것이 당연하다. 다만, 작중에선 사카즈키와 동기이며 나이도 더 많고 해군에 20년 넘게 몸담은 점이 크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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