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문서: 토트넘 홋스퍼 FC/2018-19 시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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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즌 | 2014-15 | 2015-16 | 2016-17 | 2017-18 |
2018-19 | 2019-20 | 2020-21 | 2021-22 | 2022-23 | |
2023-24 | 2024-25 |
|
|
토트넘 홋스퍼 FC 2018-19 시즌 |
|
회장 |
<colbgcolor=#fff,#191919>
다니엘 레비 (Daniel Levy) |
감독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Mauricio Pochettino) |
수석코치 |
헤수스 페레스 (Jesús Pérez) |
주장 | 위고 요리스 (Hugo Lloris) |
부주장 | 해리 케인 (Harry Kane) |
경과 (시즌 종료) |
|
4위 (38경기 23승 2무 13패 67득점 39실점) |
|
준우승[1] | |
32강 탈락 | |
4강 탈락 | |
합산 전적 | 33승 5무 20패 |
최다 득점 | 해리 케인 |
최다 도움 | 크리스티안 에릭센 |
1. 개요2. 유니폼 및 스폰서3. 1군 명단4. 선수단 성적5. 이적시장6. 프리 시즌7.
프리미어 리그8.
UEFA 챔피언스 리그
8.1. 조별리그
9.
에미레이츠 FA컵8.1.1. 1R VS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8.1.2. 2R VS
FC 바르셀로나 (웸블리 스타디움)8.1.3. 3R VS
PSV 에인트호번 (PSV 스타디온)8.1.4. 4R VS
PSV 에인트호번 (웸블리 스타디움)8.1.5. 5R VS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웸블리 스타디움)8.1.6. 6R VS
FC 바르셀로나 (캄 노우)
8.2. 16강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8.3. 8강 VS
맨체스터 시티 FC8.3.1. 1차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8.3.2.
2차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8.4. 4강 준결승 VS
AFC 아약스8.4.1. 1차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8.4.2.
2차전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8.5. 결승 VS
리버풀 FC9.1. 3R 64강 VS
트란메어 로버스 FC (프렌턴 파크)9.2. 4R 32강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셀허스트 파크)
10.
EFL컵 (카라바오컵)10.1. 3R 32강 VS
왓포드 FC (스타디움 MK)10.2. 4R 16강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런던 스타디움)10.3. 5R 8강 VS
아스날 FC (에미레이츠 스타디움)10.4. 6R 준결승 VS
첼시 FC
11. 친선 경기 VS
INTER FOREVER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12. 시즌 총평13. 관련 문서[clearfix]
1. 개요
2018 - 2019 EPL 소속 토트넘 홋스퍼 FC의 경기 결과를 다루는 문서. 지난 3시즌처럼[2] 쟁쟁한 클럽들을 제치고 챔스를 갈지, 무관을 깰 수 있을지 관건인 시즌이다.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은 한 차례도 없었으며, 스쿼드 변화 자체가 없었지만, 주전들의 맹활약으로 전반기는 리그 2위로 마무리하는 등 성공적으로 보냈다. 하지만 후반기 시작하자마자 주축들의 부상과 이탈이 많은 데다 겨울 이적시장 기간에도 영입이 없는지라 후반기가 매우 걱정이 되는 시즌.2. 유니폼 및 스폰서
2018-19 시즌 유니폼 킷 | |||
HOME | AWAY | THIRD | GK HOME |
메인 스폰서 | 유니폼 메이커 | ||
GK 유니폼에 사용된 색상 NIKE Gardien II Goalkeeper Jersey |
|||
Purple | Orange | Black | Yellow |
3. 1군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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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FC 2018-19 시즌 스쿼드 | ||||
1 (C) | 2 | 3 | 4 | 5 (3C) | |
위고 요리스 Hugo Lloris | GK 1986.12.26 2012~2022 |
키어런 트리피어 Kieran Trippier | DF 1990.09.19 2015~2022 |
대니 로즈 Danny Rose | DF 1990.07.02 2007~2021 |
토비 알더베이럴트 Toby Alderweireld | DF 1989.03.02 2015~2019 |
얀 베르통언 Jan Vertonghen | DF 1987.04.24 2012~2019 |
|
6 | 7 | 8 | 9 | 10 (VC) | |
다빈손 산체스 Davinson Sánchez | DF 1996.06.12 2017~2024 |
손흥민 Son Heung-min | FW 1992.07.08 2015~2023 |
해리 윙크스 Harry Winks | MF 1996.02.02 2016~2023 |
빈센트 얀선 Vincent Janssen | FW 1994.06.15 2016~2020 |
해리 케인 Harry Kane | FW 1993.07.28 2011~2024 |
|
11 | 12 | 13 | 15 | 16 | |
에릭 라멜라 Erik Lamela | MF 1992.03.04 2013~2022 |
빅터 완야마 Victor Wanyama | MF 1991.06.25 2016~2021 |
미셸 포름 Michel Vorm | GK 1983.10.23 2014~2019 |
에릭 다이어 Eric Dier | DF 1994.01.15 2014~2021 |
카일 워커피터스 Kyle Walker-Peters | DF 1997.04.13 2017~2021 |
|
17 | 18 | 20 | 21 | 22 | |
무사 시소코 Moussa Sissoko | MF 1989.08.16 2016~2021 |
페르난도 요렌테 Fernando Llorente | FW 1985.02.26 2017~2019 |
델레 알리 Dele Alli | MF 1996.04.11 2015~2024 |
후안 포이스 Juan Foyth | DF 1998.01.12 2017~2022 |
파울로 가사니가 Paulo Gazzaniga | GK 1992.01.02 2017~2022 |
|
23 | 24 | 27 | 33 | - | |
크리스티안 에릭센 Christian Eriksen | MF 1992.02.14 2013~2020 |
세르주 오리에 Serge Aurier | DF 1992.08.13 2017~2022 |
루카스 모우라 Lucas Moura | MF 1992.08.13 2018~2023 |
벤 데이비스 Ben Davies | DF 1993.04.24 2014~2021 |
||
토트넘 홋스퍼 FC 2018-19 시즌 임대선수 | |||||
14 | 25 | 38 | - | - | |
조르주케빈 은쿠두 Georges-Kévin Nkoudou | MF 1995.02.13 2016~2021 AS 모나코 FC 2019.05.31 복귀 |
조쉬 오노마 Josh Onomah | MF 1997.04.27 2015~2021 셰필드 웬즈데이 FC 2019.05.31 복귀 |
캐머런 카터비커스 Cameron Carter-Vickers | DF 1997.12.31 2015~2020 스완지 시티 AFC 2019.05.31 복귀 |
|||
구단 정보 | |||||
회장: 다니엘 레비 /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홈 구장: 웸블리 스타디움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
4. 선수단 성적
토트넘 홋스퍼 FC 2018-2019 시즌 출전 현황 (UCL 16강 1차전 기준) |
||||||||
등번호 | 포지션 | 국적 | 선수명 | 프리미어 리그 | FA 컵 | EFL 컵 | 챔피언스 리그 |
징계 / |
1 | GK | 위고 요리스 | 22 | - | - | 5 | - / 1 | |
2 | DF | 키어런 트리피어 | 21(1) | 1 | 2 | 2(1) | 2 / - | |
3 | DF | 대니 로즈 | 11 (3) | - | 2 (1) | 1 (1) | 4 / - | |
4 | DF |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 23 (1) | - | 4 | 4 (1) | 4 / - | |
5 | DF | 얀 베르통언 | 14 | 1 | 1 | 4 | 2 / 1 | |
6 | DF | 다빈손 산체스 | 14 (1) | 2 | 3 (1) | 5 | 3 / - | |
7 | FW | 손흥민 | 15 (5) | 1 | 3 (1) | 6 (1) | 4 / - | |
8 | MF | 해리 윙크스 | 15 (8) | - | 5 | 5 (2) | 4 / - | |
9 | FW | 빈센트 얀선 | 0(3) | - | - | - | - / - | |
10 | FW | 해리 케인 | 22 (1) | (1) | 1 (1) | 6 | 5 / - | |
11 | MF | 에릭 라멜라 | 7 (8) | (1) | 1 (1) | 3 (4) | 2 / - | |
12 | MF | 빅토르 완야마 | 1 (4) | (1) | 2 | 1(1) | 1 / - | |
13 | GK | 미셸 포름 | 2 | - | - | 1 (1) | - / - | |
15 | MF | 에릭 다이어 | 13 (1) | 1 | 1 | 1 (1) | 4 / - | |
16 | DF | 카일 워커피터스 | 1 (2) | 2 | 1 | 1 | 1 / - | |
17 | MF | 무사 시소코 | 12 (3) | - | 4 (1) | 3 (1) | 2 / - | |
18 | FW | 페르난도 요렌테 | 2 (7) | 2 | 2 (2) | (4) | - / - | |
20 | MF | 델레 알리 | 14(3) | 1 | 4 | 3 | 2 / - | |
21 | DF | 후안 포이스 | 7 | 2 | 1 | 1 | 2 / - | |
22 | GK | 파울로 가자니가 | -2 | 2 | 5 | 1 | - / - | |
23 | MF | 크리스티안 에릭센 | 18 (5) | - | 4 | 5 (1) | 2 / - | |
24 | DF | 세르주 오리에 | 5 (2) | 1 | 3 | 4 | 1 / - | |
27 | MF | 루카스 모라 | 17 (4) | 2 | 2 (1) | 5 (2) | 2 / - | |
33 | DF | 벤 데이비스 | 14 (3) | 1 | 3 | 5 | 2 / - | |
토트넘 홋스퍼 FC 2018-2019 시즌 득점 순위 (UCL 16강 1차전 기준) |
|||||||||
순위 | 포지션 | 등번호 | 국적 | 선수명 | 프리미어 리그 | FA 컵 | EFL 컵 | 챔피언스 리그 | 합계 |
1 | FW | 10 | 해리 케인 | 14 | 1 | 1 | 4 | 20 | |
2 | FW | 7 | 손흥민 | 12 | 1 | 3 | 4 | 20 | |
3 | MF | 27 | 루카스 모라 | 7 | - | - | 2 | 9 | |
4 | FW | 18 | 페르난도 요렌테 | 1 | 3 | 2 | 1 | 7 | |
MF | 20 | 델레 알리 | 5 | - | 2 | - | 7 | ||
MF | 23 | 크리스티안 에릭센 | 5 | - | - | 2 | 7 | ||
7 | MF | 11 | 에릭 라멜라 | 4 | - | 1 | 1 | 6 | |
8 | MF | 15 | 에릭 다이어 | 2 | - | - | - | 2 | |
DF | 4 | 얀 베르통언 | 1 | - | - | 1 | 2 | ||
DF | 5 | 세르주 오리에 | - | 2 | - | - | 2 | ||
11 | DF | 21 | 후안 포이스 | 1 | - | - | - | 1 | |
MF | 8 | 해리 윙크스 | 1 | - | - | - | 1 | ||
DF | 6 | 다빈손 산체스 | 1 | - | - | - | 1 | ||
DF | 2 | 키어런 트리피어 | 1 | - | - | - | 1 | ||
합계 | 54 | 7 | 9 | 12 | 82 |
5. 이적시장
토트넘의 18-19시즌 이적시장 이적은 없었다5.1. 여름 이적시장
한국시간으로 2018년 6월 8일, 해리 케인과 무려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는 오피셜이 떴다. 2024년이면 케인의 나이가 만으로 31세가 되므로, 사실상의 종신계약이다. 주급 역시 크게 인상되어 20만 파운드, 한국 돈으로 3억원에 가까운 고액을 수령하게 되었다.시즌이 끝나고 토트넘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의 재계약 조건으로 막대한 자금 지원 및 주전 선수들의 재계약을 장담하면서 해리 케인이 재계약을 맺고, 델리 알리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레알, PSG 이적설 등이 많이 들어갔다. 여기에 7월 20일에는 손흥민의 5년 재계약까지 체결하면서 이번시즌 토트넘은 선수 영입보다는 주전 지키기에 힘을 쓰고 있다.
반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이적설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맨유와의 링크가 강하게 뜨고 있으며 이외에도 PSG, 첼시 역시 관심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8월 3일, 맨유의 우드워드 부회장과 토비가 런던에서 미팅을 가졌다고 한다.[3] 하지만 결국 이적이 성사되지 않고 잔류하면서 주전 센터백을 지켰다.
5.1.1. 영입
토트넘 홋스퍼 FC 2018-2019시즌 여름 이적시장 주요 영입 선수 명단 | ||||
이름 | 전 소속팀 | 포지션 | 국적 | 이적료 |
빈센트 얀센 | 페네르바흐체 SK | FW | 임대복귀 | |
조르주케빈 은쿠두 | 번리 FC | MF | ||
조쉬 오노마 | 아스톤 빌라 FC | MF | ||
캐머런 카터비커스 | 입스위치 타운 FC | DF |
아스톤 빌라 FC의 잭 그릴리쉬를 노려왔으나 이적료 격차 및 이후 NFS 선언으로 실패. 이 때문에 2003년 리즈 유나이티드 이후 프리미어 리그 영입이 없는 팀이 되었다.
임대되었던 선수들의 복귀만 있었으며, 그 중 빈센트 얀센은 아직까지 팀에 복귀하지 않은 상태이다.
5.1.2. 방출
토트넘 홋스퍼 FC 2018-2019시즌 여름 이적시장 주요 방출 선수 명단 | ||||
이름 | 현 소속팀 | 포지션 | 국적 | 이적료 |
키어넌 베네츠 |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 FW | €2.25m | |
캐머런 카터비커스 | 스완지 시티 AFC | DF | 임대 | |
조쉬 오노마 | 셰필드 웬즈데이 FC | MF | 임대 |
유스 출신인 키넌 베네츠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했다.
맨유와 링크가 뜨던 토비를 비롯한 주축 멤버들의 이탈이 없었다는것에 그나마 위안을 가질만 하다.
8월 영입은 실패하고, 어린 선수인 캐머런 카터비커스와 조쉬 오노마는 임대로 팀을 떠났다.
5.1.3. 여름 이적시장 총평
보강이 없었지만 기존 주축 선수들의 유출 또한 없어 평범한 결과로 보이나, 나머지 빅6 팀의 보강을 비교한다면 최악의 성과나 다름 없다. 특히 전반기 팀 내 역대급 승점 페이스를 달리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아쉽다. [4]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강이 필요해 보이나 최근 인터뷰나 루머들을 보면 영입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5.2. 겨울 이적시장
현재 토트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영입은 3선 자원이다. 무사 시소코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해리 윙크스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무사 뎀벨레와 에릭 다이어는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등 현재 3선이 토트넘의 가장 큰 약점으로 뽑히고 있다. 여기에 뎀벨레는 아예 중국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그런 와중에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다음 시즌에도 남을 지는 미지수지만...이탈리아 매체에서는 호펜하임에서 뛰고 있는 플로리안 그릴리치 영입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고 있다. # 반면 바르셀로나가 페르난도 요렌테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해리 케인이 1월 중순에 당한 부상으로 6주 결장이 예상되며 요렌테가 이적할 가능성은 줄어들고 있다.
BBC는 무사 뎀벨레가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다는 기사를 내면서 뎀벨레의 중국행이 사실상 확정시 되고 있다. 그렇게 베이징 행이 유력해보였으나, 최종적으로는 베이징 궈안이 아니라 광저우 푸리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베이징과의 협상이 벽에 부딪히자 광저우 푸리가 하이재킹을 해서 영입했다고 한다. 이적료는 1200만 유로.[5]
1월 20일 현재, 겨울 이적 시장에서만큼은 보강해야 한다. 그간은 철저하고 세심한 고민을 마친 뒤에야 돈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그럴 여유가 없다. 이적 시장 데드라인은 어느새 다가오고 있으며, 지금 상황은 누구든 일단 영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 경기당 한 골은 만들어내던 해리 케인의 장기적인 부상과 손흥민의 아시안컵 출전으로 공격에 큰 장애물이 생겼으며, 남아있는 선수들이 컨디션이 저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라 공격이 앞으로도 난항이다. 완야마·시소코·모라 등 또한 부상에 시달리는 바람에 다른 선수들의 체력과 컨디션은 더 떨어져있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마우콩이나 리버풀의 오리기 같은 선수들이 영입 리스트에 있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시즌 계획에 없던 일이며, 더욱이 토트넘이기에 쉽지 않을 일이지만, 지금은 빠른 선택이 필요한 순간이다. 주전 멤버는 대거 이탈했고, 중요한 일정들이 코앞이다. 보강 없이 나선다면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다.
한편, 앤디 캐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으나,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토트넘이 별 관심 없다고 기사를 냈다. #
5.2.1. 영입
토트넘 홋스퍼 FC 2018-2019시즌 겨울 이적시장 주요 영입 선수 명단 | ||||
이름 | 전 소속팀 | 포지션 | 국적 | 이적료 |
- | - | - | - | - |
이번에도 영입은 없었다. 지난시즌 겨울 이적시장 마감일 때 루카스 모라를 영입했던 것을 생각하면 더욱 아쉽다. 일단 방출 유력 후보였던 빈센트 얀선이 잔류하게 되었다.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두 번 연속으로 영입을 하지 않으면서도 꾸역꾸역 성적을 찍어내는 포체티노의 용병술에 대해, 현지내외의 언론들이 경이로움을 담아낸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5.2.2. 방출
토트넘 홋스퍼 FC 2018-2019시즌 겨울 이적시장 주요 방출 선수 명단 | ||||
이름 | 현 소속팀 | 포지션 | 국적 | 이적료 |
무사 뎀벨레 | 광저우 푸리 | MF | €12M | |
조르주케빈 은쿠두 | AS 모나코 | MF | 임대 | |
카자이아 스털링 | 선덜랜드 AFC | FW | 임대 | |
앤소니 조르지우 | 아틀레티코 레반테 UD[6] | MF | 임대 | |
셰언 해리슨 | 멜버른 시티 FC | FW | 임대 |
- 수많은 중국 이적설이 났던 무사 뎀벨레가 결국 1월 17일에 광저우 푸리로 이적했다.
5.2.3. 겨울 이적시장 총평
결론부터 말하자면, 1년간 토트넘의 선수 영입은 없었다. 선수 영입 루머가 없었던 건 아니다. 이적시장 데드라인을 앞둔 시점에도 토트넘은 아드리앙 라비오를 비롯해 리즈 유나이티드의 신성 잭 클라크, 발렌시아의 카를로스 솔레르 등 다양한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었다. 하지만 끝내 영입 없이 이적시장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올해부터 사용할 예정인 새 홈구장 건축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면서 돈을 아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선수 영입이 하나도 없었다는 건 팀을 운영해야 하는 포체티노 감독은 물론, 고스란히 과부하에 걸리게 될 선수들 입장에선 가혹한 일이 아닐 수 없다.EPL로 리그 명칭 및 포맷을 변경한 이래로 단일 시즌 동안 2번의 이적시장에서 단 한 명의 선수 영입도 없었던 건 이번 시즌 토트넘이 유일하다. 심지어 2000년대 초반 부도를 당했던 리즈 유나이티드나 2009/10 시즌에 파산 문제로 승점 9점이 삭감됐던 포츠머스조차도 선수 보강은 했다. 이처럼 EPL에서 1년간 선수 영입 0회는 이번이 처음이자 앞으로도 보기 드문 일일 것이다. 만약 토트넘이 선수 보강 없이도 EPL 4위 이내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4시즌 연속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한다면 자연스럽게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력과 선수들의 실력에 대한 평가는 높아질 것이다.
6. 프리 시즌
6.1.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미국 | ||||
클럽 | 국적 | 라이선스 | 소속 리그 | 최종 결과 |
레알 마드리드 CF | 스페인 | UEFA | 프리메라 디비시온 데 에스파냐 | |
FC 바르셀로나 | ||||
토트넘 홋스퍼 FC | 잉글랜드 | 프리미어 리그 | 우승 | |
맨체스터 시티 FC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
리버풀 FC | ||||
FC 바이에른 뮌헨 | 독일 | 분데스리가 |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
AS 로마 | 이탈리아 | 세리에 A | ||
유벤투스 FC | ||||
AC 밀란 | ||||
SL 벤피카 | 포르투갈 |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
6.1.1. VS AS 로마 (SDCCU 스타디움)
AS 로마 1 - 4 토트넘 홋스퍼 FC |
|
경기 일시 | 2018년 7월 26일 ( 한국시간 7월 27일) |
경기 장소 | 미국 샌디에이고 / SDCCU 스타디움 |
주심 | Alejandro Mariscal |
관중 수 | 18,861명 |
- 라인업
토트넘 홋스퍼 라인업 | |||||||||||
페르난도 요렌테 (63' 손흥민) |
|||||||||||
크리스티안 에릭센 (63' 올리버 스킵) |
루카스 모라 (82' 앤소니 조르지우) |
에릭 라멜라 (76' 다빈손 산체스) |
|||||||||
루크 아모스 (83' 조지 마쉬) |
무사 시소코 | ||||||||||
카일 워커피터스 (82' 조르주케빈 은쿠두) |
벤 데이비스(VC) | 캐머런 카터비커스 | 세르주 오리에 | ||||||||
미셸 포름(C) (63' 파울로 가자니가) |
|||||||||||
SUB | 파울로 가자니가, 알피 화이트먼, 다빈손 산체스, 티모시 이요마, 앤소니 조르지우, 올리버 스킵, 조지 마쉬, 조르주케빈 은쿠두, 손흥민 |
- 경기 결과
로마 | 토트넘 홋스퍼 | |
1 | 스코어 | 4 |
51% | 점유율 | 49% |
19 | 슈팅 | 11 |
4 | 유효슈팅 | 5 |
3 | 파울 | 19 |
파트리크 시크 (3') | 기록 |
페르난도 요렌테 (9')(18') 루카스 모라 (28')(44') |
6.1.2. VS FC 바르셀로나 (로즈 볼)
FC 바르셀로나 2 - 2 토트넘 홋스퍼 FC |
|
경기 일시 | 2018년 7월 29일 ( 한국시간 7월 30일) |
경기 장소 | 미국 패서디나 / 로즈 볼 |
주심 | 케빈 스톳 |
관중 수 | 66,805명 |
- 라인업
토트넘 홋스퍼 라인업 | |||||||||||
페르난도 요렌테 (46' 올리버 스킵) |
루카스 모라 (62' 앤소니 조르지우) |
||||||||||
손흥민 | 크리스티안 에릭센(C) | 루크 아모스 |
무사 시소코 (35' 조르주케빈 은쿠두) |
||||||||
카일 워커피터스 (46' 다빈손 산체스) |
벤 데이비스 | 캐머런 카터비커스 | 세르주 오리에 | ||||||||
파울로 가자니가 (61' 미셸 포름) |
|||||||||||
SUB | 미셸 포름, 알피 화이트먼, 다빈손 산체스, 티모시 이요마, 앤소니 조르지우, 올리버 스킵, 조지 마쉬, 조르주케빈 은쿠두 |
- 경기 결과
바르셀로나
|
토트넘 홋스퍼 | |
2 | 스코어 | 2 |
53% | 점유율 | 47% |
11 | 슈팅 | 18 |
5 | 유효슈팅 | 7 |
13 | 파울 | 8 |
무니르 엘아다디 (15') 아르투르 멜루 (29') |
기록 |
손흥민 (73') 조르주케빈 은쿠두 (75') |
5 | 승부차기 | 3 |
세르지 팔렌시아 (O) 아벨 루이스 (O) 몬추 (O) 리키 푸치 (O) 마우콩 (O) |
손흥민 (O) 벤 데이비스 (O) 앤소니 조르지우 (X) 다빈손 산체스 (O) |
바르셀로나가 주전 선수들은 대거 제외시키고 유스 선수들을 활용한 만큼 전력을 다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토트넘은 주전급 선수들을 상당수 활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전했으며,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패하고 말았다.
여담으로 이날 바르셀로나의 어린 선수가 손흥민에게 유니폼을 교환할 것을 요청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6.1.3. VS AC 밀란 (US 뱅크 스타디움)
토트넘 홋스퍼 FC 1 - 0 AC 밀란 |
|
경기 일시 | 2018년 7월 31일 19:30 ( 한국시간 8월 1일 09:30) |
경기 장소 | 미국 미니애폴리스 / US 뱅크 스타디움 |
주심 | 이스마일 엘패스 |
관중 수 | 31,264 명 |
- 라인업
토트넘 홋스퍼 라인업 | |||||||||||
페르난도 요렌테(VC) (63' 손흥민) |
루카스 모라 (63' 크리스티안 에릭센{3rdC}) |
||||||||||
조르주케빈 은쿠두 | 올리버 스킵 | 루크 아모스 |
조지 마쉬 (77' 세르주 오리에) |
||||||||
앤소니 조르지우 (77' 벤 데이비스) |
다빈손 산체스 (90+2' 캐머런 카터비커스) |
티모시 이요마 | 카일 워커피터스 | ||||||||
미셸 포름(C) (46' 파울로 가자니가) |
|||||||||||
SUB | 파울로 가자니가, 알피 화이트먼, 세르주 오리에, 벤 데이비스, 캐머런 카터비커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
- 경기 결과
토트넘 홋스퍼 |
AC 밀란
|
|
1 | 스코어 | 0 |
56% | 점유율 | 44% |
5 | 슈팅 | 16 |
3 | 유효슈팅 | 5 |
14 | 파울 | 13 |
조르주케빈 은쿠두 (47') | 기록 |
밀란은 1군급, 토트넘은 2군급 스쿼드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에는 다소 고전했지만, 후반에는 반대로 토트넘이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상대 키퍼였던 페페 레이나가 아니었다면 다득점도 노려볼 수 있었다. ICC 3경기 중 경기력이 가장 좋았다.
이 경기 후 토트넘이 2승 1무로 ICC 우승을 차지했다
6.2. VS 지로나 FC (에스타디오 데 몬틸리비)
지로나 FC 4 - 1 토트넘 홋스퍼 FC | |
경기 일시 | 2018년 8월 4일 19:00 ( 한국시간: 8월 5일) |
경기 장소 | 카탈루냐 지로나 / 에스타디오 데 몬틸리비 |
주심 | 호세 무누에라 |
관중 수 | 7,340명 |
- 라인업
토트넘 홋스퍼 라인업 | |||||||||||
조르주케빈 은쿠두 (63' 자펫 탕강가) |
손흥민 (79' 실로우 트레이시) |
루카스 모라 (46' 페르난도 요렌테) |
|||||||||
올리버 스킵 |
루크 아모스 (79' 패리스 매그호마) |
조지 마쉬 (83' 제이미 보든) |
|||||||||
앤소니 조르지우 | 벤 데이비스(VC) |
티모시 이요마 (79' 조나단 딘제이) |
세르주 오리에 (46' 카일 워커피터스) |
||||||||
미셸 포름(C) (46' 파울로 가자니가 |
|||||||||||
SUB | 파울로 가자니가, 알피 화이트먼, 조너선 딘제이, 자펫 탕강가, 카일 워커피터스, 제이미 보든, 패리스 매그호마, 실로우 트레이시, 페르난도 요렌테 |
- 경기 결과
지로나
|
토트넘 홋스퍼 | |
4 | 스코어 | 1 |
51.7% | 점유율 | 48.3% |
23 | 슈팅 | 3 |
9 | 유효슈팅 | 1 |
17 | 파울 | 13 |
후안페 (22') 초코 로사노 (34') 크리스티안 포르투 (53') 알레시 가르시아 (61') |
기록 | 루카스 모라 (13') |
아무리 프리시즌 경기라 해도, 지난 시즌 라리가 중위권 팀을 상대로 거하게 털렸다. 물론 선수 명단을 보면 주전들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7.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홋스퍼 FC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2018-2019 시즌 |
|||||||||
순위 | 경기수 | 승점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
4/ 20 | 38 | 71 | 23 | 2 | 13 | 67 | 39 | +28 |
8. UEFA 챔피언스 리그
8.1. 조별리그[32강]
바르셀로나 (Barcelona) |
토트넘 (Tottenham) |
PSV (PSV) |
인테르나치오날레 (Internazionale) |
순위 |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승점 | |
1 | FC 바르셀로나 | 6 | 4 | 2 | 0 | 14 | 5 | +9 | 14 | |
[2b] | 토트넘 홋스퍼 FC | 6 | 2 | 2 | 2 | 9 | 10 | -1 | 8 | |
3 |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 6 | 2 | 2 | 2 | 6 | 7 | -1 | 8 | |
4 | PSV 에인트호번 | 6 | 0 | 2 | 4 | 6 | 13 | -7 | 2 |
조 추첨식에 2시드로 참가하여 트레블 달성 경험이 있는 팀들인 FC 바르셀로나, PSV 아인트호벤,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 B조에 편성되었다. 대체로 B조는 죽음의 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 인테르, PSV 세 팀 모두 바르셀로나보다는 한 수 아래라고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조 2위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8.1.1. 1R VS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
경기 일시 | 2018년 9월 19일 ( 한국시간 9월 20일 01:55) |
경기 장소 | 이탈리아 밀라노 /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 |
주심 | 클레망 튀르팽 |
관중 수 | 64,123 명 |
-
경기 전 예상
알리와 요리스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지난 리버풀전에서 요리스를 대신해서 나온 포름이 상당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이 현재 불안한데, 포름도 이것을 인지하고 실수를 최소화해야할 것이다. 상대 인테르는 간만에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했으며, 토트넘은 10-11 시즌에 인테르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부상당한 둘의 공백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라인업
토트넘 홋스퍼 1차전 라인업 | |||||||||||
손흥민 (64' 루카스 모라) |
해리 케인(C) (90' 대니 로즈) |
에릭 라멜라 (72' 해리 윙크스) |
|||||||||
크리스티안 에릭센 | 에릭 다이어 | 무사 뎀벨레 | |||||||||
벤 데이비스 | 얀 베르통언(VC) | 다빈손 산체스 | 세르주 오리에 | ||||||||
미셸 포름 | |||||||||||
SUB | 파울로 가자니가, 대니 로즈, 해리 윙크스, 빅터 완야마, 카일 워커피터스, 페르난도 요렌테, 루카스 모라 |
- 경기 결과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 (이탈리아, 밀라노) | ||
주심: 클레망 튀르팽 (프랑스) | ||
관중: 64,123명 | ||
|
2 : 1 |
|
인테르나치오날레 | 토트넘 홋스퍼 | |
85'
마우로 이카르디 (A. 85'
쿼조 아사모아) 90+3' 마티아스 베시노 (A. 90+3' 스테판 더프레이) |
53' 크리스티안 에릭센 (A. 53' 에릭 라멜라)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사미르 한다노비치 |
인테르나치오날레 |
|
토트넘 |
2 | 스코어 | 1 |
42% | 점유율 | 58% |
367 | 패스 횟수 | 448 |
11 | 슈팅 | 11 |
4 | 유효슈팅 | 9 |
11 | 파울 | 15 |
2/0 | 경고/퇴장 | 3/0 |
전반 초반 두 팀 모두 신중하게 경기했다. 다만 상대 인테르가 더 많이 볼을 소유하고 공격 기회를 얻었다. 선수들이 동시에 전방에서 압박했자 토트넘은 흔들렸다. 에릭센이 전반 11분 아크 정면에서 찬 강한 무회전 킥은 한다노비치가 막아냈다. 토트넘은 지속적으로 인테르의 전방압박에 고전했다. 특히 전반 25분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산체스가 걷어낸다는 게 자책골이 될 뻔했다. 이후에 혼전 상황이 이어졌다. 인테르는 전반 33분 나잉골란의 날카로운 크로스에 이어 손흥민의 실책을 틈타 브로조비치가 중거리 슛까지 때렸고, 토트넘은 전반 35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을 허물고 크로스를 올렸다. 토트넘은 결정적인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36분 에릭센의 침투 패스를 받은 케인이 골키퍼를 제쳤지만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가벼웠으나 케인과 라멜라는 무거웠다. 선수단 전체 호흡이 부족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토트넘의 경기력이 살아났다. 후반 8분 만에 나온 에릭센의 슈팅을 한다노비치 골키퍼가 막았으나 바로 찬 두 번째 슈팅이 굴절되어 행운의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그러자 상대 인테르는 칸드레바와 케이타 발데를 잇달아 투입해 총공세를 노렸고, 계속해서 토트넘의 골문을 두드린 결과, 결국 이카르디가 후반 40분 만회골을 뽑았다. 1골을 내준 토트넘은 결국 무너졌다.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에서 베시노에게 헤더로 실점했다. 그렇게 2-1로 패배한 토트넘은 리그 2연패에 더해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 면에서도 답답한 상황이지만 뚜렷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 토트넘은 인테르 원정에 요리스와 알더베이럴트, 트리피어, 알리, 시소코가 부상 등의 이유로 함께하지 못했다. 주축 선수들이 꾸준히 호흡을 맞추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나 이들이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가용할 만한 후보 자원이 부족하다.
여기에 대부분의 선수가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는 점도 큰 문제다. 토트넘은 잉글랜드와 벨기에 출신 선수가 주를 이룬다.[9] 출발부터 매끄럽지 않은 토트넘의 올 시즌은 최근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울 수 밖에 없다.
8.1.2. 2R VS FC 바르셀로나 (웸블리 스타디움)
경기 일시 | 2018년 10월 3일 ( 한국시간 10월 4일 04:00) |
경기 장소 | 잉글랜드 런던 / 웸블리 스타디움 |
주심 | 펠릭스 츠바이어 |
관중 수 | 82,137 명 |
-
경기 전 예상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1 무승부, 3-1 승리를 거두면서 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던 기억이 있다. 당시 마드리드의 약점을 간파하여 그점을 노리고 경기에 임해 이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다만 이번에는 팀 2선의 핵심인 앨리와 에릭센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악재가 겹쳤다. 당시 레알을 3-1로 꺾을 때 앨리와 에릭센이 3골을 기록했던 것을 생각하면 더욱 아쉬운 상황. 토트넘은 이 둘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고 경기에 임하는 지가 관건이 될 듯 하다.
- 라인업
토트넘 홋스퍼 2차전 라인업 | |||||||||||
해리 케인 74' | |||||||||||
손흥민 (66' 무사 시소코) |
루카스 모라 |
에릭 라멜라
43' (79' 페르난도 요렌테) |
|||||||||
빅터 완야마
41' (57' 에릭 다이어 90+3') |
해리 윙크스 | ||||||||||
벤 데이비스 |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14' | 다빈손 산체스 | 키어런 트리피어 | ||||||||
위고 요리스(C) | |||||||||||
SUB | 파울로 가자니가, 대니 로즈, 에릭 다이어, 카일 워커피터스, 무사 시소코, 페르난도 요렌테, 올리버 스킵 |
- 경기 결과
웸블리 스타디움 (잉글랜드, 런던) | ||
주심: 펠릭스 츠바이어 (독일) | ||
관중: 82,137명 | ||
|
2 : 4 |
|
토트넘 홋스퍼 | 바르셀로나 | |
52'
해리 케인 (A. 52'
에릭 라멜라) 66' 에릭 라멜라 (A. 66' 손흥민) |
2'
필리페 쿠티뉴 (A. 2'
조르디 알바) 28' 이반 라키티치 (A. 28' 필리페 쿠티뉴) 56', 90' 리오넬 메시 (A. 56', 90' 조르디 알바)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리오넬 메시 |
토트넘 |
|
바르셀로나 |
2 | 스코어 | 4 |
43% | 점유율 | 57% |
402 | 패스 횟수 | 630 |
9 | 슈팅 | 15 |
5 | 유효슈팅 | 7 |
18 | 파울 | 10 |
5/0 | 경고/퇴장 | 2/0 |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인 바르셀로나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메시, 부스케츠, 쿠티뉴, 알바, UEFA 챔피언스 리그 첫 선발 데뷔전인 아르투르까지 미친 활약을 보여주면서 토트넘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특히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8번을 물려받은 아르투르는 정말 전성기의 차비 에르난데스를 보여주는 듯한 모습으로 경기장 전체를 휘집고 다녔다. 전반전이 시작한지 2분 만에 요리스의 아쉬운 판단으로 인해 나온 코치뉴의 득점과 28분 FIFA 푸스카스상 후보에 오를 만한 라키티치의 환상적인 발리슛[10]이 터지면서 전반전을 2-0 이라는 최악의 스코어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바르사가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52분에 케인이 만회골을 넣은 이후 점점 바르사를 혼란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양팀은 56분 메시, 66분에 라멜라가 골을 터트리며 격렬하게 치고받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10번은 괜히 10번이 아니었다. 90분, 토트넘의 수비 실책으로 되찾아온 공을 수아레스가 메시에게 흘려주면서 만들어진 1대1 상황에서 요리스 골키퍼를 속이며 점수는 4:2가 됐다. 그후 토트넘은 스스로 무너지며 더 이상의 역습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이날 워스트급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의 현재까지의 모습을 보면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이어지는 부진이 장기화된 모습이다. 여름 동안 월드컵, 아시안 게임을 모두 풀타임으로 뛰어 체력은 좀 떨어지더라도 경기 감각 자체는 좋아져야 하는데, 오히려 개인 기량이 눈에 띄게 떨어진 모습이다. 아무리 혹사 논란이 있지만, 그것이 부진한 모습을 정당화하는 이유가 될 순 없다.[11] 계속 이러한 폼을 보이면 더 이상 주전으로 뛰게 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현재 토트넘은 부상자들이 속출한 상태라 어쩔 수 없이 계속 경기에 나서고 있다. 팀 공격진의 핵심인 에릭센과 알리가 모두 부상당했기 때문에 포체티노 감독 입장에서는 손흥민을 안 쓰려면 전술을 바꾸거나 사실상 전력 외 판정난 시소코를 써야하는데 이 역시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없다.
참고로 손흥민이 메시와의 유일한 맞대결을 한 경기
8.1.3. 3R VS PSV 에인트호번 (PSV 스타디온)
경기 일시 | 2018년 10월 24일 ( 한국시간 10월 25일 01:55) |
경기 장소 |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 PSV 스타디온 |
주심 | 슬라브코 빈치치 |
관중 수 | 35,000 명 |
-
경기 전 예상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서 에릭센이 부상 복귀전을 치렀지만, 알리는 아직 복귀하지 못하면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무조건 승점 3점을 가져가야하는 중요한 경기이며, 무승부나 패배를 거둘 시 16강 진출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진다.
- 라인업
토트넘 홋스퍼 3차전 라인업 | |||||||||||
해리 케인(VC) | |||||||||||
손흥민 (82' 미셸 포름) |
크리스티안 에릭센 |
루카스 모라 (64' 에릭 라멜라) |
|||||||||
무사 뎀벨레
20' (74' 해리 윙크스) |
에릭 다이어 | ||||||||||
벤 데이비스 |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 다빈손 산체스 | 키어런 트리피어 | ||||||||
위고 요리스(C) 79' | |||||||||||
SUB | 미셸 포름, 해리 윙크스, 에릭 라멜라, 빅터 완야마, 무사 시소코, 페르난도 요렌테, 세르주 오리에 |
- 경기 결과
PSV 스타디온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 ||
주심: 슬라브코 빈치치 (슬로베니아) | ||
관중: 35,000명 | ||
|
2 : 2 |
|
PSV 에인트호번 | 토트넘 홋스퍼 | |
29'
이르빙 로사노 87' 루크 더용 (A. 87' 파블로 로사리오) |
39'
루카스 모우라 (A. 39'
키어런 트리피어) 54' 해리 케인 (A. 54' 크리스티안 에릭센)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키어런 트리피어 |
PSV |
|
토트넘 |
2 | 스코어 | 2 |
35% | 점유율 | 65% |
204 | 패스 횟수 | 611 |
10 | 슈팅 | 24 |
3 | 유효슈팅 | 9 |
10 | 파울 | 15 |
3/0 | 경고/퇴장 | 1/1 |
전반 18분 케인이 시도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전반 30분 로사노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경기를 뒤진 채로 진행했다. 토트넘 진영에서 알데르베이럴트의 볼을 가로챈 로사노는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 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내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39분 모라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모우라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트리피어의 패스를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PSV는 전반 45분 페레이로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펼치며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토트넘은 후반 9분 케인이 역전골을 터트렸다. 손흥민과의 2대1 패스를 통해 왼쪽 측면을 돌파한 에릭센이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골문 앞에서 헤더로 마무리하며 PSV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19분 모라 대신 라멜라를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후 라멜라는 후반 30분 케인의 패스를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맞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토트넘은 후반 33분 골키퍼 요리스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요리스는 토트넘 수비 뒷공간을 드리블 돌파하던 로사노에게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거친 태클을 가했고 주심은 레드 카드를 꺼내 들었다. 토트넘은 요리스의 퇴장으로 인해 손흥민 대신 골키퍼 포름을 투입했다. 결국 후반 43분 더용에게 동점골을 내주었다. 그는 팀 동료 로사리오가 골문으로 강하게 때린 볼을 골문 앞에서 방향을 굴절시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토트넘의 입장에서는 심판의 판정이 아쉬웠다. 특히 전반 35분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서 산체스가 터닝 슈팅으로 PSV의 골망을 갈랐지만, 부심이 깃발을 들었다. 케인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리플레이 결과,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 부심과 주심의 단호한 판정에 토트넘 선수들은 한 골을 빼앗긴 채 경기를 이어갔다. 이 외에도 억울한 장면이 수차례 있었다. 뎀벨레가 로사노의 역습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는 등[12] 토트넘에게는 다소 아쉬운 판정이 있었다.
조별 리그 3경기 동안 승점 1점이다. 토너먼트 진출 마지노선인 2위와 승점이 5점이나 차이나는, 상당히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 여기에 조 3위에게 주어지는 유로파 리그도 장담할 수 없는 형편이다. 현재 조 3위지만 PSV와 승점 동률이기 때문이다. 다음 경기는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한다.
8.1.4. 4R VS PSV 에인트호번 (웸블리 스타디움)
경기 일시 | 2018년 11월 6일 ( 한국시간 11월 7일 05:00) |
경기 장소 | 잉글랜드 런던 / 웸블리 스타디움 |
주심 | 이반 크루즐리악 |
관중 수 | 46,588 명 |
-
경기 전 예상
지난 경기와는 달리 알리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뎀벨레가 장기 부상을 끊은 데다가 요리스가 퇴장 징계로 나설 수 없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승리가 아니면 사실상 조별 리그 탈락이다.
- 라인업
토트넘 홋스퍼 4차전 라인업 | |||||||||||
해리 케인(C) | |||||||||||
손흥민
63' (75' 페르난도 요렌테) |
델레 알리 |
루카스 모라 (62' 에릭 라멜라) |
|||||||||
해리 윙크스 | 크리스티안 에릭센 | ||||||||||
벤 데이비스 |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 다빈손 산체스 |
세르주 오리에 (75' 키어런 트리피어 90+5') |
||||||||
파울로 가자니가 | |||||||||||
SUB | 미셸 포름, 키어런 트리피어, 에릭 라멜라, 카일 워커피터스, 무사 시소코, 페르난도 요렌테, 올리버 스킵 |
- 경기 결과
웸블리 스타디움 (잉글랜드, 런던) | ||
주심: 이반 크루즐리악 (슬로바키아) | ||
관중: 46,588명 | ||
|
2 : 1 | |
토트넘 홋스퍼 | PSV 에인트호번 | |
78', 89' 해리 케인 (A. 78' 벤 데이비스, 89' 페르난도 요렌테) | 2' 루크 더용 (A. 2' 가스톤 페레이로)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루카스 모우라 |
토트넘 |
|
PSV |
2 | 스코어 | 1 |
67% | 점유율 | 43% |
522 | 패스 횟수 | 125 |
29 | 슈팅 | 8 |
9 | 유효슈팅 | 4 |
14 | 파울 | 16 |
2/0 | 경고/퇴장 | 2/0 |
전반 2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더용에게 헤더 골을 내줬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부지런히 공격을 펼쳤고, 전반 5분에는 알리가 문전에서 뒤꿈치로 재치 있게 슈팅했지만 앙헬리뇨가 걷어냈다. 이후 양팀 모두 물러서지 않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토트넘은 전반 20분 케인이 먼 거리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고, 전반 22분에는 모라가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 후 문전에서 악착같이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나고 말았다. 27분경에 에릭센의 슈팅에 이어 알리가 문전에서 재차 슈팅했으나 모두 골키퍼의 수퍼세이브에 막혔고, 전반 35분에는 알리가 문전에서 찬 슈팅마저 키퍼의 손끝에 걸려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1-0으로 뒤진 채 전반이 종료되었다.
전반 내내 공격이 원활하지 못했다. 오른쪽 측면에서는 오리에의 개인 돌파만 이어졌으며, 주변 동료와 연계하는 움직임을 만들지 못했다. 왼쪽의 데이비스도 크로스가 번번이 막혔다. 측면 공격도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손흥민은 볼을 자주 뺏겼다. 오른쪽에 자리한 모라도 개인 드리블로 두 명 이상을 제치는데 성공해도, 수비 진영을 모두 갖춘 상대의 대응 때문에 공격 효율이 떨어졌다.
동점골이 급했던 토트넘은 후반 초반 부지런히 반격에 나섰다. 파상공세에도 골이 터지지 않자, 토트넘은 결국 후반 17분 모라를 빼고 라멜라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22분에는 손흥민이 아크 왼쪽에서 수비수 사이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30분에는 손흥민과 오리에를 빼고, 요렌테와 트리피어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득점력과 연계 능력이 뛰어난 요렌테를 골문 앞에 배치해 케인과 더불어 공격의 활로를 뚫으려고 했다.
박스 안에 많은 공격수를 두어 득점의 확률을 높이고자 했던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
케인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2분 박스 안에서 포스트 플레이를 펼치던 요렌테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하더니, 경기 막판 후반 44분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다. 경기는 결국 토트넘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8.1.5. 5R VS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웸블리 스타디움)
경기 일시 | 2018년 11월 28일 ( 한국시간 11월 29일 05:00) |
경기 장소 | 잉글랜드 런던 / 웸블리 스타디움 |
주심 | 쥐네이트 차키르 |
관중 수 | 57,132 명 |
-
경기 전 예상
일단 무조건 승리하고 봐야 한다. 현실적으로 조 2위를 노려야 하는데, 이 경기에서 승리할 시 승점은 7점으로 같아진다.[13] 일단 주말에 있었던 첼시전에서 케인, 앨리, 손흥민의 득점으로 3-1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가 좋은 편이며, 무엇보다 시즌 초반 내내 부진하던 손흥민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 라인업
토트넘 홋스퍼 5차전 라인업 | |||||||||||
해리 케인 | |||||||||||
에릭 라멜라
45' (70' 크리스티안 에릭센) |
델레 알리 |
루카스 모라 (62' 손흥민 73') |
|||||||||
해리 윙크스 (87' 에릭 다이어) |
무사 시소코 | ||||||||||
벤 데이비스 |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28' | 얀 페르통언 | 세르주 오리에 | ||||||||
위고 요리스 (C) | |||||||||||
SUB | 파울로 가자니가, 카일 워커피터스, 대니 로즈,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에릭센, 페르난도 요렌테, 손흥민 |
- 경기 결과
웸블리 스타디움 (잉글랜드, 런던) | ||
주심: 쥐네이트 차키르 (터키) | ||
관중: 57,132명 | ||
|
1 : 0 |
|
토트넘 홋스퍼 | 인테르나치오날레 | |
80' 크리스티안 에릭센 (A. 80' 델리 알리)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무사 시소코 |
토트넘 |
|
인테르나치오날레 |
1 | 스코어 | 0 |
52% | 점유율 | 48% |
400 | 패스 횟수 | 352 |
14 | 슈팅 | 9 |
5 | 유효슈팅 | 2 |
17 | 파울 | 12 |
3/0 | 경고/퇴장 | 2/0 |
토트넘은 공격에 집중했다. 시작하자마자 케인이 측면에서 개인기로 2명을 제친 뒤 유효 슈팅을 기록했지만, 이후 알리와 라멜라의 슈팅은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29분에는 시소코가 압박으로 볼을 끊어낸 뒤 그리고 전방으로 전력 질주하여 알리에게 패스했고, 알리가 이 볼을 의도적으로 흘리자 옆에 있던 모라가 골키퍼 정면으로 슈팅을 때렸다. 이어서 약 8분 뒤에는 패스로 상대를 흔든 뒤 아크 서클 정면으로 흐른 볼을 윙크스가 오른발로 감아찼지만 아쉽게도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처럼 토트넘은 많은 찬스에도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반면 인테르는 수비에 치중했다. 선 수비 후 역습과 세트피스가 전술이었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토트넘은 총공세를 펼쳤다. 후반 17분에는 손흥민을 넣는 총공세를 두면서 원톱에서 투톱으로 바꿨다. 손흥민은 들어가자마자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치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7분 뒤에는 에릭센까지 들어가면서 DESK 라인이 모두 가동됐다. 그리고 후반 35분에 시소코가 드리블 돌파로 수비진을 무너뜨린 뒤 보낸 패스를 받은 알리가 다시 뒤로 패스하여 달려들어오던 에릭센이 그대로 슈팅하여 선제골을 넣었다. 1골을 넣은 토트넘은 다이어를 투입하는 등 남은 시간 수비에 치중했다. 여기에 상대 선수를 압박하면서 찬스를 내주지 않으려 했고, 끝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윙어가 아닌 공격수로 배치돼 케인과 투톱으로 호흡을 맞췄다. 알리는 평소대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에릭센은 윙어가 아닌 왼쪽 미드필더를, 시소코는 오른쪽 미드필더를 맡았다. 이 포진의 미드필더 중 공수를 오가야 하는 에릭센, 알리, 시소코는 모두 공격자원을 맡을 수도 있고 중앙 미드필더를 맡을 수도 있는 선수들이다. 토트넘은 순간적으로 공격진의 숫자를 5명으로 늘릴 수 있다. 윙어, 원톱,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등 각 포지션이 정해져 있는 4-2-3-1에 비해, 다이아몬드형 4-4-2는 더욱 유기적인 공격이 가능하다. 특히 손흥민, 에릭센, 시소코는 상황에 따라 측면으로 빠지거나 중앙으로 침투하는 플레이 중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상대를 혼란시키고 유기적인 공격을 하기에 유리한 포진이다. 토트넘의 주전 선수들은 '0입'으로 인해 유기적인 공격을 하기에 충분한 조직력을 다진 상태였다. 손흥민이 투입되자마자 전형 교체 효과가 바로 나타났다. 공격을 강화해야 하는 토트넘은 전방에 케인과 손흥민을 동시에 배치했고, 손흥민은 케인보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침투와 드리블을 감행했다. 손흥민은 투입된 뒤 단 1분 만에 중앙 침투 1회, 측면 침투 1회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승골도 전술 변화의 결과였다.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7점과 인테르 상대 득실 우위로 조 2위에 올라섰다. 다만 6차전 상대가 바르샤인지라 16강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다.
8.1.6. 6R VS FC 바르셀로나 (캄 노우)
경기 일시 | 2018년 12월 11일 ( 한국시간 12월 12일 05:00) |
경기 장소 | 스페인 바르셀로나 / 캄 노우 |
주심 | 밀로라드 마지치 |
관중 수 | 69,961 명 |
-
경기 전 예상
19%의 가능성
토트넘은 인테르 원정 경기에서 졌다. 그러나 골득실보다 승자승 원칙이 앞서기 때문에,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에게 패하는 동시에 인테르가 PSV에게 승리하지만 않는다면 16강에 올라갈 수 있다. 북미의 한 데이터 분석 업체는 11월 말 '토트넘의 득점력이 좋지 않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승리하기 힘들며, 인터밀란은 PSV를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며, 토트넘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19%로 보았다.
- 라인업
토트넘 홋스퍼 6차전 라인업 | |||||||||||
해리 케인 | |||||||||||
손흥민 (71' 루카스 모라) |
델레 알리 | 크리스티안 에릭센 | |||||||||
해리 윙크스 (83' 페르난도 요렌테) |
무사 시소코 | ||||||||||
대니 로즈 |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 얀 페르통언 |
카일 워커피터스
15' (61' 에릭 라멜라) |
||||||||
위고 요리스 (C) | |||||||||||
SUB | 파울로 가자니가, 벤 데이비스, 루카스 모라, 에릭 다이어, 올리버 스킵, 에릭 라멜라, 페르난도 요렌테 |
- 경기 결과
캄 노우 (스페인, 바르셀로나) | ||
주심: 밀로라드 마지치 (세르비아) | ||
관중: 69,961명 | ||
|
1 : 1 |
|
바르셀로나 | 토트넘 홋스퍼 | |
7' 우스만 뎀벨레 | 85' 루카스 모우라 (A. 85' 해리 케인)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야스퍼르 실레선 |
바르셀로나 |
|
토트넘 |
1 | 스코어 | 1 |
50% | 점유율 | 50% |
480 | 패스 횟수 | 480 |
13 | 슈팅 | 16 |
3 | 유효슈팅 | 6 |
9 | 파울 | 19 |
1/0 | 경고/퇴장 | 1/0 |
무조건 이겨야 하는 토트넘은 사생결단의 마음가짐으로 최정예 멤버들을 출전시킨 반면, 일찌감치 1위를 확정지은 바르셀로나는 메시[14], 수아레스, 라키티치 등을 제외한 1.5군의 멤버를 투입시켰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이 투톱으로 뛰는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초반에는 바르셀로나의 점유율 축구와 압박에 고전해 공 잡을 기회가 거의 없었고 결국 주전들의 부상으로 출전한 워커피터스의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경기 시작 6분 여만에 뎀벨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에도 바르셀로나의 압박에 고전해 쿠티뉴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토트넘도 전방 압박을 통해 공격 기회를 서서히 가져오기 시작했다. 전반 32분에는 로즈가 측면에서 결정적인 크로스를 올렸지만 아쉽게도 손흥민의 발 끝에 닿지 않았다. 이후 6분 만에 손흥민이 에릭센의 전진 패스를 받아 빠른 스피드로 상대 수비수의 태클까지 따돌리며 실레선 골키퍼와 1:1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은 선방에 막혔다. 그렇게 전반전은 0-1로 뒤진 채로 종료됐다. 같은 시각 인테르도 PSV에 1-0으로 뒤지고 있었기에 16강 진출의 향방을 알 수 없었다.
후반전은 좀 더 라인을 끌어올려 바르셀로나와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다. 덕분에 결정적인 찬스가 쏟아져 나왔는데, 후반전에만 나온 토트넘의 1:1 찬스만 해도 무려 4번이었다. 문제는 이 중 겨우 1번만 살렸다는 것이다. 51분 손흥민이 흘린 볼을 케인이 받아 실러센과 1:1 찬스를 맞았지만 장렬하게 홈런을 날렸고 76분에는 교체 출전한 모라가 시소코의 크로스를 받아 문전 바로 앞에서 결정적인 헤더로 연결했지만 실러센의 미친 선방에 막혔다. 그 후 로즈가 손흥민과의 연계를 통해 케인에게 결정적인 땅볼 크로스를 보냈지만 사인이 맞지 않았다. 끊임없는 공격은 결국 85분에 케인의 훌륭한 크로스를 모라가 동점골로 마무리 하는 것으로 결실을 맺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채 몇 분이 지나기 전에 로즈가 케인의 결정적인 노룩 전진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1 찬스를 맞이해 논스톱 슈팅을 했지만 똥볼을 날렸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 승점 1점 얻고 종료됐다. 경기 종료 후 다른 경기의 상황을 모르는 토트넘 선수들은 무승부라는 다소 아쉬운 결과에 아쉬움을 표하는 동시에 탈락했을 것이라는 표정을 지었으며, 팬들은 인테르의 소식이 나오기 전까지 초조하게 기다렸다. 기나긴 2분이 지난 뒤에 인테르와 PSV의 경기 역시 1-1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캄 노우 원정 팬들이 날뛰자 그제서야 선수들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알고 기뻐했다. 그렇게 토트넘은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적으로 탄탄한 공격 전개로 토트넘이 많은 찬스를 잡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바르셀로나에게 많은 찬스를 내주었다. 그 중 쿠티뉴의 슈팅이 골대를 두 번 맞추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렇게 토트넘에게 행운이 따르는 상황에서 끊임없이 몰아친 끝에 결국 한 골을 얻어낼 수 있었으며, 명승부 끝에 토트넘은 기적적인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1.5군 멤버들로 투입하며 힘을 뺀 바르셀로나는 동기부여가 확실한 토트넘을 상대로도 지지 않는 경기를 펼치며 백업 또한 탄탄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8.2. 16강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토트넘 (Tottenham) |
도르트문트 (Dortmund) |
극적으로 올라온 16강이지만 상대는 호락호락한 팀들이 아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CF, 파리 생제르맹 FC,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UEFA 랭킹 10위권 안팎의 팀들이 각 조 1위를 확정지었으며 유벤투스 FC 역시도 조 1위로 합류하였고 FC 바이에른 뮌헨도 리그에서의 성적은 약간 떨어지지만 여전히 막강한 전력을 지니고 있으며 역시 조 1위가 유력하다. 그나마 FC 포르투가 걸린다면 해볼만한 상대이기 때문에 8강의 전망은 대진운에 의해 크게 좌지우지할듯 보인다.
대진 추첨 결과 상대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정해졌다. 현재 분데스리가 1위로 질주하는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어서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에는 도르트문트만 만나면 강해지는 양봉업자 손흥민이 있지만 아시안컵을 치른 후 바로 복귀라 컨디션 회복이 힘들 것으로 전망되어 이래 저래 쉽지가 않다. 설상가상으로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부상을 입어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빠지게 되었다. 특히 델레 알리는 16강 2차전도 결장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대한민국의 아시안컵 조기탈락으로 인해 손흥민이 예상보다 일찍 팀으로 복귀할 예정이라 생각보다는 나아진 상황이다.
8.2.1. 1차전 (웸블리 스타디움)
경기 일시 | 2019년 2월 13일 ( 한국시간 2월 14일 05:00) |
경기 장소 | 잉글랜드 런던 / 웸블리 스타디움 |
주심 | 안토니오 마테우 라호스 |
관중 수 | 71,214명 |
-
경기 전 예상
8강 진출을 하려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이다. 다음 2차전이 두 번의 런던 더비 이후인데다 원정이기 때문이다. 도르트문트는 마르코 로이스와 파코 알카세르,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 이렇게 양팀의 핵심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1차전에 빠진 상태이다. 여기에 토트넘은 벤 데이비스가 없는 상황에서 대니 로즈마저 경미한 부상을 입어 얀 베르통언이 왼쪽 풀백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 라인업
토트넘 홋스퍼 라인업 | |||||||||||
루카스 모라 (84' 페르난도 요렌테) |
손흥민 (90' 에릭 라멜라) |
||||||||||
크리스티안 에릭센 | |||||||||||
얀 베르통언 | 해리 윙크스 |
무사 시소코 (90' 빅터 완야마) |
세르주 오리에 12' | ||||||||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 후안 포이스 | 다빈손 산체스 | |||||||||
위고 요리스(C) | |||||||||||
SUB | 파울로 가자니가, 대니 로즈, 키어런 트리피어, 빅터 완야마, 에릭 라멜라, 올리버 스킵, 페르난도 요렌테 |
- 경기 결과
웸블리 스타디움 (잉글랜드, 런던) | ||
주심: 안토니오 마테우 라호스 (스페인) | ||
관중: 71,214명 | ||
|
3 : 0 |
|
토트넘 홋스퍼 | 도르트문트 | |
47'
손흥민 (A. 47'
얀 베르통언) 83' 얀 베르통언 (A. 83' 세르주 오리에) 87' 페르난도 요렌테 (A. 87' 크리스티안 에릭센)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얀 베르통언 |
토트넘 |
|
도르트문트 |
3 | 스코어 | 0 |
55% | 점유율 | 45% |
552 | 패스 횟수 | 477 |
16 | 슈팅 | 7 |
6 | 유효슈팅 | 6 |
13 | 파울 | 5 |
1/0 | 경고/퇴장 | 1/0 |
도르트문트는 에이스인 마르코 로이스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한데다 원정인만큼 전반엔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했다. 그런만큼 수비에 비중을 뒀으며, 특히 손흥민에게 공간을 주지 않는 쪽으로 경기를 펼쳐 나갔다. 나름 작정하고 내려앉은지라 토트넘은 쉽게 수비를 뚫지 못했다. 전반 6분 루카스 모라의 슈팅이 살짝 빗나간 정도가 좋은 찬스였다. 도르트문트는 수비에 무게를 두면서 역습으로 나섰는데, 괴체와 산초, 풀리식의 합이 제대로 맞아떨어져 셋의 패스와 스피드를 바탕으로 토트넘을 계속 흔들었다. 특히 전반 14분 중간에서 볼을 가로채서 풀리식이 슈팅을 때렸지만, 요리스에게 막히면서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22분에도 도르트문트의 공격력이 날카로웠다. 그러다 토트넘은 전반 중반이 넘어가면서 조금씩 기회를 잡아냈다. 전반 35분에는 손흥민이 토프락을 앞에 놓고 그대로 흔든 뒤 슈팅을 때려 유효슈팅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측면에서 볼을 낚아챘고, 베르통언이 바로 크로스를 올린 것을 손흥민이 점프해 그대로 원터치로 슈팅하여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의 시즌 16호골이자 이번시즌 챔피언스리그 1호골이었다. 손흥민의 골과 함께 순식간에 토트넘이 주도권을 잡았다. 도르트문트가 동점골을 위해 라인을 끌어 올라온 것도 컸다. 이에 토트넘은 손흥민을 앞세워 뒷공간을 노렸다. 토트넘은 13분 베르통언, 15분 에릭센이 찬스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그리고 후반 27분에는 모라가 치고들어갔지만 패스를 하지 않아 좋은 찬스를 무산시켰다. 그렇게 1-0으로 끝나나 했던 후반 38분 오른쪽 측면에서 오리에가 얼리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침투하던 베르통언이 슬라이딩하며 골을 만들었다. 여기에 후반 41분 토트넘은 코너킥에서 교체로 출전한 요렌테가 방향을 살짝 바꾸는 헤더로 쐐기골을 넣었다. 그렇게 토트넘은 홈에서 실점없이 3점차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의 MOM은 단연 얀 베르통언.[15] 경기 내내 볼을 끊어내고 상대 공격수들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등 수비적으로 맹활약을 하는 동시에 1골 1어시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복귀 이후 4경기 연속골을 이어가며 최근 12경기 11골을 달린 손흥민은 시즌 스탯을 16골 8도움로 늘렸다. 챔스 득점은 올 시즌 첫 골이다. 꿀벌군단 도르트문트를 상대로는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무려 11경기 9골째를 기록하게 되었다. 여기에 토트넘 입단 이후 단일 시즌 처음으로 전 대회에서 득점하게 되었다. 교체 출전한 페르난도 요렌테도 1골을 넣어 3점차 승리에 기여하는 등 짧은 시간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만 이날 손흥민-모우라 투톱은 생각보다 아쉬웠다. 타겟맨인 페르난도 요렌테를 기용할 경우 공격 흐름이 자칫 느려질 수 있기 때문에 개인기가 뛰어난 모라와 스피드가 발군인 손흥민으로 상대 뒷공간을 노리겠다는 포체티노 감독의 의도였지만, 도르트문트 수비 라인이 예상보다 훨씬 견고했다. 여기에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과 모우라의 조합은 서로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였다. 포체티노 감독이 후반 들어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필두로 시작되던 공격 전개를 측면 중심으로 이동시키면서 곧바로 효과를 봤고, 3-0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올해 포체티노 감독의 용병술 능력이 성장한 걸 다시 한번 보여준 경기다. 도르트문트 팀내 최장신 수비수 자가두가 교체로 나가자 요렌테를 투입했다. 세번째 득점이 만들어진 코너킥 준비상황때 도르트문트 선수들이 서로 요렌테 대인마킹을 떠넘기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고 도르트문트는 그대로 실점했다.
8.2.2. 2차전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
경기 일시 | 2019년 3월 5일 ( 한국시간 3월 6일 05:00) |
경기 장소 | 독일 도르트문트 /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 |
주심 | 대니 마켈리 |
관중 수 | 66,099명 |
-
경기 전 예상
도르트문트는 8강에 가기 위해선 1차전에서 당한 3:0 패배를 뒤집어야만 한다. 토트넘으로서는 홈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덕분에 이 경기에서 4골을 실점해도 1골만 넣으면 원정다득점 우위로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게다가 토트넘의 핵심인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가 2월 말에 부상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직전 번리와의 경기와 두 번의 런던 더비에서 1무2패라는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토트넘[16]이라 무난하게 8강에 올라갈 것이라 예상했던 이전 상황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물론 도르트문트도 직전 FC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지동원에게 멀티골을 실점하여 패배하는 등 폼이 좋지 않다.
- 라인업
토트넘 홋스퍼 라인업 | |||||||||||
해리 케인 |
손흥민 (71' 에릭 라멜라) |
||||||||||
크리스티안 에릭센 (83' 대니 로즈) |
|||||||||||
벤 데이비스 | 무사 시소코 |
해리 윙크스 (55' 에릭 다이어) |
세르주 오리에 | ||||||||
얀 베르통언 | 다빈손 산체스 |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 |||||||||
위고 요리스(C) | |||||||||||
SUB | 파울로 가자니가, 대니 로즈, 빅터 완야마, 에릭 다이어, 루카스 모라, 에릭 라멜라, 페르난도 요렌테 |
- 경기 결과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 (독일, 도르트문트) | ||
주심: 대니 마켈리 (네덜란드) | ||
관중: 66,099명 | ||
|
0 : 1 |
|
도르트문트 | 토트넘 홋스퍼 | |
- | 49' 해리 케인 (A. 49' 무사 시소코)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위고 요리스 |
도르트문트 |
|
토트넘 |
0 | 스코어 | 1 |
62% | 점유율 | 38% |
708 | 패스 횟수 | 358 |
20 | 슈팅 | 5 |
6 | 유효슈팅 | 1 |
4 | 파울 | 3 |
0/0 | 경고/퇴장 | 0/0 |
0 |
최종 스코어 |
4 |
세 골 차 리드를 안고 도르트문트 원정을 떠난 토트넘은 철저한 수비적인 축구를 택했다. 다양한 포메이션을 병행할 수 있게 라인업을 구상한 포체티노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꺼냈고, 상황에 따라서 때로는 포메이션이 5-4-1까지 전환되는 철저한 수비 축구를 꺼내들었다. 스리백 좌우에 윙백으로 배치된 벤 데이비스, 세르주 오리에는 공격보다 수비에 치중하는 경우가 많았다.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배치된 손흥민은 시간이 지날수록 미드필드로 내려가 측면 수비에 기여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전반전의 점유율은 도르트문트가 앞섰다. 도르트문트는 빠른 선제골을 뽑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몇 차례 찬스도 잡았지만, 토트넘은 실점하지 않았다. 전반 10분 마르코 로이스의 슈팅은 얀 베르통언에게 막혔고, 이어서 5분 뒤에는 파코 알카세르가 수비수 뒤를 파고든 뒤 슈팅했는데,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20분에는 로이스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때렸는데, 다빈손 산체스의 발을 맞고 굴절되면서 위고 요리스가 막아냈다. 이후 손흥민도 찬스를 잡았다. 손흥민은 볼을 내주고 뒷공간을 파고들었고, 다시 재차 패스가 들어왔을 때 손흥민은 볼을 잡은 뒤 골문 앞으로 가 슈팅까지 때렸지만 살짝 빗나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러던 전반 32분 율리안 바이글이 헤딩슛에 이어 다시 슈팅했는데, 요리스가 막아냈다. 이후 마리오 괴체의 슈팅도 선방해내면서 무실점을 이어갔다. 그렇게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3분만에 해리 케인이 골을 넣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케인에게 패스를 찔렀고, 수비수 맞고 볼이 뒤로 흘러 나온 것을 2선에서 볼을 잡은 무사 시소코가 패스를 다시 찔러 케인이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득점을 기록한 것. 그러던 후반 9분 해리 윙크스가 사타구니 쪽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에릭 다이어를 투입하여 수비를 더욱 강화했다. 토트넘은 역습에 집중했다. 이후 옐로카드를 하나 더 받으면 8강 1차전에서 나설 수 없었던 손흥민을 대신해 에릭 라멜라를 투입했다. 경기는 소강상태에 들어가면서 1-0 승리와 함께 토트넘은 합산점수 4:0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날 얀 베르통언과 위고 요리스의 멋진 활약이 결과를 갈랐다. 베르통언은 전반전에만 공중볼 다툼 3회 중 2회 승리를 기록했고, 공을 빼앗으려 세 번 덤벼 모두 성공했고 가로채기도 3회를 기록했다. 그밖에도 세부기록으로 집계되지 않는 다양한 수비 기여를 보였다. 요리스는 전반에만 슛 시도가 11회 대 1회로 크게 기운 경기에서 무실점 수비를 해냈다. 도르트문트의 경기 총 유효 슛은 5회였고 모두 요리스가 막았다.
대진이 형성되었을 때 50대 50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토트넘이 도르트문트를 총합 4:0으로 압도해버렸다. 이로써 2010년대 도르트문트는 토트넘 상대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전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후반기에 도르트문트의 힘이 점점 떨어지는 반면 토트넘은 어느 정도 12월의 흐름을 유지하고 있었고,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1차전 나온 결정적인 찬스들을 모두 살린 게 매우 컸다. 사실 1차전 경기력만 보면 3-0이 나올 경기는 아니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3백과 얀 베르통언의 레프트 윙백에서의 맹활약이 돋보였으며, 2차전은 캡틴 위고 요리스의 엄청난 선방과 적절한 시간에 터진 케인의 중요한 선제골이자 원정골 득점으로 도르트문트의 컴백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도르트문트 입장에서는 1차전 전반전에는 나쁘지 않은 경기를 보였으나 후반전 아슈라프 하키미가 베르통언에게 완전히 털리며 속절없이 무너졌다. 1차전에 에이스 마르코 로이스가 결장한 것도 도르트문트 입장에선 커다란 아쉬움이겠으나, 토트넘 역시 1차전에서 케인과 알리가 결장했다는 걸 상기하면 결국 두 팀 모두 핵심 자원이 결장한 상황에서 훨씬 더 나은 결정력을 보여준 토트넘에게 8강 진출 자격이 주어진 것은 합당한 결과였다.
8.3. 8강 VS 맨체스터 시티 FC
토트넘 (Tottenham) |
맨시티 (Man City) |
8강에서는 지난시즌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FC와 맞붙는다. 이렇게 되면 맨시티와 토트넘은 4월 10일부터 20일까지 10일동안 리그를 포함하여 3번 연속으로 맞붙게 된다. 사실상 8강 상대팀 대진 운 중에 가장 최악을 맞이한 셈이다. 한편, 4월부터 새 경기장인 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할 수 있다고 한다면 1차전은 웸블리 스타디움이 아닌 새로운 홈 경기장으로 불러들일 가능성이 크다.
4강에 진출할 경우 AFC 아약스와 유벤투스 FC의 경기 승자와 대결한다.
8.3.1. 1차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경기 일시 | 2019년 4월 9일 ( 한국시간 4월 10일 04:00) |
경기 장소 | 잉글랜드 런던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
주심 | 비요른 카이퍼스 |
관중 수 | 60,044명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맨시티와의 3경기 동안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고, 경기력도 압도적으로 밀리는 모습이였다. 펩이 부임한 첫 시즌까지 합치면 5전 1승 1무 3패가 된다. 최근 맞선 3경기 동안 펩이 짧은 패스를 통해 빌드업을 다지는 전술에 대응하기 위해 토트넘은 갖은 노력을 쏟아 부었음에도 매 번 맨시티의 대응전략에 무너졌다. 최근 분위기도 맨시티는 연승으로 분위기를 타는 반면, 토트넘은 최근 리그 6경기 1승1무4패를 기록할 정도로 안 좋다.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은 주전 양쪽 풀백 진첸코와 워커, 주전 스트라이커 아구에로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점이다.하지만 라포르트, 제수스, 사네, 마레즈가 백업인건 너무 사기 아닌가
Yellow Trouble 손흥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 라인업
토트넘 홋스퍼 라인업 | |||||||||||
해리 케인 (58' 루카스 모라) |
|||||||||||
손흥민 | 크리스티안 에릭센 |
델레 알리 (87' 페르난도 요렌테) |
|||||||||
해리 윙크스 (81' 빅터 완야마) |
무사 시소코 | ||||||||||
대니 로즈 12' | 얀 베르통언 |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 키어런 트리피어 | ||||||||
위고 요리스(C) | |||||||||||
SUB | 파울로 가자니가, 다빈손 산체스, 빅터 완야마, 페르난도 요렌테, 후안 포이스, 루카스 모라, 벤 데이비스 |
- 경기 결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잉글랜드, 런던) | ||
주심: 비요른 카이퍼스 (네덜란드) | ||
관중: 60,044명 | ||
|
1 : 0 |
|
토트넘 홋스퍼 | 맨체스터 시티 | |
78' 손흥민 (A. 78' 크리스티안 에릭센)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손흥민 |
토트넘 |
|
맨시티 |
1 | 스코어 | 0 |
41% | 점유율 | 59% |
310 | 패스 횟수 | 500 |
13 | 슈팅 | 10 |
4 | 유효슈팅 | 2 |
9 | 파울 | 11 |
1/0 | 경고/퇴장 | 2/0 |
토트넘은 DESK 라인 전원을 공격진에 배치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 원톱으로 나선 가운데 델레 알리를 중심으로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좌우에 포진하면서 2선 공격진을 형성했고, 해리 윙크스와 무사 시소코가 더블 볼란테로 중원을 구성했다. 대니 로즈와 키어런 트리피어가 좌우 측면 수비를 책임졌고, 얀 베르통언과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착용했다.
초반 공격을 주도한 건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라힘 스털링을 중심으로 토트넘의 우측면을 파고 들었다. 이 과정에서 맨시티가 먼저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아냈다. 9분경, 스털링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해 오다가 슈팅을 연결한 걸 커버를 들어온 대니 로즈가 슬라이딩 태클로 저지하려다 핸드볼 반칙을 범한 것. VAR 결과 PK가 선언되면서 토트넘은 위기에 봉착한다. 하지만 캡틴 위고 요리스가 세르히오 아궤로의 페널티 킥을 선방하면서 토트넘은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렇듯 초반 스털링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장면들이 연출되자 포체티노 감독은 15분경 해리 케인이 상대 수비수와의 충돌로 고통을 호소하면서 그라운드 위에 쓰러지자 빠른 시간에 전술에 변화를 가져왔다. 왼쪽 측면에 위치했던 손흥민과 오른쪽 측면에 위치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서로 위치를 맞바꾼 것. 다만 전형적인 4-2-3-1 포메이션은 아니었다. 해리 윙크스가 포백 바로 위에 포진하면서 패스의 기점 역할을 수행했고, 에릭센과 무사 시소코가 역삼각형 형태로 허리 라인을 구축했으며 델레 알리가 중앙에서 살짝 왼쪽에 위치했다. 변형 4-2-3-1 또는 변형 4-3-3에 가까웠다. 다만 전반전 토트넘의 공격 방향은 다소 왼쪽에 치우치고 있었다. 이는 우측면이 수비에 집중하다 보니 생긴 현상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게 전반은 0:0으로 종료되었다.
토트넘은 전반 내내 집중 견제에 시달리면서 스털링이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자 후반 들어 손흥민을 공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18] 손흥민은 후반 2분경, 측면에서 중앙으로 접고 과감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이어서 다시 2분 뒤에 손흥민은 케인의 전진 패스를 받아 각도가 다소 없는 곳에서 오른발 슈팅을 가져갔으나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 모라에스에게 막혔다. 그런데 후반 13분경에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을 당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그러자 루카스 모우라를 교체 출전시켰고, 이는 결과적으로 손흥민에겐 동선의 자유로움으로 이어졌다. 모우라가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에 위치했으나 기본적으로 그는 미드필더인 선수다 보니 자주 아래로 내려오면서 동선을 넓게 가져갔다. 이를 바탕으로 손흥민은 자신의 장기인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식의 공격을 했다.
이 과정에서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져나왔다. 후반 33분경, 손흥민이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깨고 들어가는 순간에 맞춰서 에릭센이 로빙 패스를 공급해 주었다. 에릭센의 패스도 살짝 빨랐고, 손흥민의 볼터치도 다소 길었기에 골라인을 넘어갈 수도 있었으나 기어코 살려낸 손흥민이 뒤로 돌아오면서 왼발 터닝 슈팅으로 천금 같은 득점을 성공시킨 것. VAR 판독 끝에 골로 선언되면서, 분위기는 완전히 토트넘 쪽으로 넘어왔다.
손흥민의 골이 터져나오자 포체티노 감독은 곧바로 윙크스를 빼고 수비에 능한 빅터 완야마를 투입하면서 수비 강화에 나섰다. 이어서 정규 시간 종료 3분을 남기고 알리 대신 페르난도 요렌테를 교체 출전시켰다. 요렌테 투입도 두 가지 전술적인 이유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손흥민의 선제골 이후 토트넘이 수비적으로 전환한 만큼 롱볼 패스를 받아내면서 시간을 끌기 위해서는 장신인 요렌테가 적합했고, 게다가 요렌테가 투입되면서 세트피스 수비 시 높이도 강화할 수 있었던 것. 이렇듯 포체티노 감독은 기민한 전술 변화 및 선수 교체로 1:0 승리를 이끌어냈다. 골을 넣으며 영웅으로 등극한 손흥민과 페널티 킥을 선방한 요리스 골키퍼의 활약상도 주효했으나, 포체티노의 과감성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승리다. 이로서 토트넘은 맨시티 상대로 4경기만에 승리를 챙겨가며 맨시티 3연전 중 가장 중요한 첫 단추를 잘 꿰게 되었다.
다만 케인의 부상이 옥에 티. 케인의 발목 부상이 생각보다 깊어 시즌 아웃까지 예상되고 있다. 앞으로의 일정을 생각하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토트넘 입장에서는 큰 전력 손실이라 할 수 있겠다. 아무리 케인이 지난 번리 원정에서의 복귀 후 토트넘의 승률이 좋지 않다고 해도 팀 내 주요 득점원인 케인의 부재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매우 뼈아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담으로 손흥민은 득점 직후 카메라에 대고 "You know what? We are gonna win!"이라 외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19]
8.3.2. 2차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경기 일시 | 2019년 4월 17일 ( 한국시간 4월 18일 04:00) |
경기 장소 | 잉글랜드 맨체스터 /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
주심 | 쥐네이트 챠크르 |
관중 수 | 53,348명 |
-
경기 전 예상
1차전은 승리했지만 전문가들이나 도박사들의 배당 예측은 여전히 맨시티의 4강 진출이 우세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자신들의 홈에서 충분히 2골 이상을 넣을 수 있는 저력을 가진 팀이기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할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스트라이커 케인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될 것이 유력한 상황인 반면, 맨시티는 1차전 경미한 부상을 당해 출전하지 않은 베르나르도 실바와 케빈 데 브라이너 같은 주전들이 대거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거기다가 교체 당시 왼손을 움직이지 못하던 델레 알리까지 골절을 당했음이 나중에 알려졌다. 불행 중 다행으로 손을 다친 것이라 보호대를 차고 경기에 임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에릭 라멜라의 복귀 소식도 있는 상황이라 어떤 변수가 생길지는 경기 끝날때까진 모른다.[20]
Yellow Trouble 손흥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 라인업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7 손흥민 48'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27 루카스 82' 33 데이비스 82' |
CAM 23 에릭센 |
RW 20 델리 |
}}} | |||
<rowcolor=#000,#fff> LCM 12 완야마 77' |
RCM 17 시소코 41' 41' 18 요렌테 41' |
||||||
<rowcolor=#000,#fff> LB 3 로즈 54' 90+1' 6 산체스 90+1' |
LCB 5 베르통언 |
RCB 4 알데르베이럴트 |
RB 2 트리피어 |
||||
<rowcolor=#000,#fff> GK 1 요리스 C
|
|||||||
SUB |
<rowcolor=#000,#fff>22
가사니가, 6
산체스, 16 워커피터스, 18 요렌테, 21 포이스, 33 데이비스, 52 스킵 |
- 경기 결과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잉글랜드, 맨체스터) | ||
주심: 쥐네이트 챠크르 (터키) | ||
관중: 53,348명 | ||
4 : 3 |
|
|
맨체스터 시티 | 토트넘 홋스퍼 | |
4', 21'
라힘 스털링 (A. 4', 21'
케빈 더브라위너) 11' 베르나르두 실바 (A. 11' 세르히오 아구에로) 59' 세르히오 아구에로 (A. 59' 케빈 더브라위너) |
7', 10'
손흥민 (A. 10'
크리스티안 에릭센) 73' 페르난도 요렌테 (A. 73' 키어런 트리피어)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손흥민 |
맨시티 |
|
토트넘 |
4 | 스코어 | 3 |
63% | 점유율 | 37% |
536 | 패스 횟수 | 260 |
20 | 슈팅 | 11 |
8 | 유효슈팅 | 6 |
8 | 파울 | 13 |
0/0 | 경고/퇴장 | 4/0 |
4 |
최종 스코어 |
4[21] |
경기시작 3분여만에 라힘 스털링의 원더골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넘어가나 했지만 손흥민이 7분에 라포르테의 실책으로 생긴 기회를 그대로 골로 연결시키며 찬물을 끼얹었다. 원정골이기 때문에 맨시티가 4강 가려면 추가로 2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인데,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또 득점에 성공하면서 전세를 뒤집었다.[22]
하지만 10분 만에 맨시티가 연달아 2골을 더 넣어 스코어 3:2로 역전시킨다. 결과적으로 경기가 시작된지 11분만에 4골, 21분 만에 5골이나 터진 것이다.[23] 연속골로 다시 맨시티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자 토트넘은 톱으로 뛰는 손흥민을 우측 윙어로 재배치시켜 수비에 투입하는 등 주저앉는 운영을 했고 그대로 전반전이 끝났다. 1차전 결과를 합산하면 3:3 동점에, 여전히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토트넘이 좀 더 유리한 상황.
후반전에는 맨시티가 더욱 라인을 올리며 맨시티 특유의 가패축구를 구사했고, 토트넘은 그대로 라인을 내리고 선수비 후역습의 형태로 전술을 운영했다. 맨시티가 토트넘을 마구 흔들며 공격찬스를 만들었고, 토트넘은 간간이 역습으로 위협하는 형태의 후반전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다가 후반 14분, 맨시티가 후방부터 빠른 빌드업을 시도했고 아게로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기어코 스코어 4:2를 만들어냈다. 이렇게 된다면 1·2차전 합산스코어 4:3으로 맨시티가 앞서게 되므로 토트넘의 원정다득점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다.
가뜩이나 홈에서만큼은 극강 모드로 악명높은 맨시티를 상대로 경기력에서 밀리고 있었던 토트넘은 맨시티가 기어코 4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리자 패색이 짙어진다. 이대로 맨시티에게 털리며 탈락하나 싶었던 토트넘을 구한 건 요렌테였다. 후반 28분에 얻은 코너킥에서 볼이 요렌테의 몸에 맞으며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이 과정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볼이 요렌테의 팔에 맞지 않았느냐는 제스처를 취하는 등 문제제기가 있어서 VAR이 시행됐으나 판정 번복없이 그대로 요렌테의 득점이 인정되었다. 화면에 잡힌 장면들이 죄다 핸드볼 여부를 보기 힘든 애매한 그림이었기에 주심도 계속 돌려본 끝에 원심을 유지했으나 경기 다음날 요렌테가 팔에 맞았다고 자수하는 증언이 있었다. 고의성은 없었지만 하필 당시 주심이 확인한 영상은 마치 허벅지에 맞고 들어간 것처럼 보여서 요렌테의 핸들링 여부를 판별할 수가 없었던 것.
어찌됐든 VAR까지 거친 끝에 골로 인정되었기 때문에 맨시티는 쓸데없이 항의하지 않고 빠르게 경기를 재개하면서 계속 몰아붙였고 토트넘은 선수들을 죄다 내려앉히면서 벤 데이비스와 다빈손 산체스를 연이어 투입해 수비에 몰두했다. 토트넘의 10백이 잘 먹혀서 후반전도 끝나고 추가시간에 접어든 92분경, 토트넘의 진영에서 맨시티의 공격 시도가 실패하고 토트넘이 시간끌기용 역습으로 나가려던 찰나 볼을 가지고 있던 에릭센이 맨시티 선수들의 압박을 벗어나고자 한 백패스가 그대로 아게로에게 향했다. 아게로는 그대로 돌파하면서 스털링에게 패스, 스털링은 슈팅을 시도했고 볼은 골망을 가르며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진다. 이렇게 합계스코어 5:3으로 맨시티가 역대급 극장을 쓰며 4강을 가는 듯 했으나... 스털링의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인정되지 않았다. 에릭센의 백패스 과정에서 볼이 베르나르두 실바의 발에 맞고 굴절되어 아게로에게 간 것이었는데 이때 아게로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것.[24] 맨시티를 두 번 죽이는 VAR이어서 그렇지 이번 판정은 정확했다.
결국 추가시간이 다 지나가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1·2차전 합산스코어 4:4 동점으로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토트넘이 57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진출하게 됐다.
VAR로 인해 양 팀 모두 울고 웃었던 경기로 이번 경기의 진정한 MVP가 아니냐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나오는 실정이다. 맨시티는 VAR 때문에 한 골을 먹히고 자신의 골 하나가 취소된 끝에 한 점 차이로 4강 진출에 실패했으니 억울할 만하다.[25] 이에 페르난지뉴는 4강행을 결정짓는 스털링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자 F- VAR!!!( XX놈의 VAR!!!)라고 쌍욕을 내지르며 문을 박차고 나갔다고.
이 날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UEFA 공식 MOM에 선정됐다. #[27] 1·2차전 전부 MOM을 받고 합산 3골을 기록하며 4강 진출의 최고 기여자가 됐다. 명실상부 토트넘의 에이스라는 걸 입증한 8강전이었다고 볼 수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 날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델리 알리는 손가락 골절에도 불구하고 보호대를 차고 경기를 뛰고 있고, 해리 케인이 시즌 아웃된 상황인데, 라멜라도 이 경기 직전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교체명단에서 제외 되었기 때문에 손흥민의 부재가 더 영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VAR을 거친 두 판정에 대한 박문성의 해설 요렌테의 골은 팔에 맞지 않았다고 주심이 VAR끝에 판정을 내렸으며, 스털링의 골은 의도는 어찌되었든 실바의 터치가 있었으니 오프사이드가 맞다는 주장이다.
심판 VAR로 제공된 화면들이 전부 판단을 내리기 애매한 각도이긴 했지만 중계화면에 나온 특정 골네트 캠에서는 볼이 요렌테의 팔에 맞아 요렌테의 팔 부분의 살이 출렁이는 장면이 확실하게 보였다는 점이 살짝 아쉬운 부분. 물론 핸드볼 반칙은 고의성 유무가 크기 때문에 팔을 몸에 꼭 붙이고 있어서 몸 맞고 들어간거나 다름없었던 이번 장면은 그냥 넘어가도 잘못된 판정은 아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이 경기는 손(SON)과 발(VAR)이 다 했다"라는 드립이 돌았다.
8.4. 4강 준결승 VS AFC 아약스
토트넘 (Tottenham) |
아약스 (Ajax) |
준결승 상대인 아약스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연달아 잡고 올라온 이 대회 다크호스에서 우승후보로까지 격상한 만만치 않은 팀이다. 프렝키 더용을 필두로 도니 판 더 비크 등이 버티고 있는 중원,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다시 경기력을 되찾은 데일리 블린트가 이끄는 수비진까지 전 포지션에 걸쳐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물론 리버풀이나 바르셀로나같은 최강급 팀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이긴 하지만, 현재 토트넘은 모든 포지션에 골고루 부상자가 나온 상황이라 가뜩이나 선수층이 얇은데 맨시티와의 2차전에선 시소코가 경기 도중 부상이 의심되어 빠졌다. 거기다가 손흥민이 경고 누적으로 1차전을 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 모우라, 에릭센, 요렌테 등의 부담이 더욱 큰 상황이다. 전문가들의 결승 진출 배당은 정확히 반반이다. 이번에는 포체티노의 토트넘이 4강 징크스를 이겨낼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28]
8.4.1. 1차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경기 일시 | 2019년 4월 30일 ( 한국시간 5월 1일 04:00) |
경기 장소 | 잉글랜드 런던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
주심 | 안토니오 마테우 라오스 |
관중 수 | 60,243명 |
-
경기 전 예상
손흥민이 앞선 세 경기[29]에서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결장하게 되었다.[30] 이미 케인의 시즌 아웃이 이야기된 만큼 득점력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에릭 라멜라가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맨시티와의 8강 2차전을 앞두고 웜업 도중 다시 부상을 당했고 윙크스, 시소코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라 모우라와 요렌테의 공격진을 중심으로 수비적인 전술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있다. 설상가상으로 또다른 변수가 생겼는데, 네덜란드축구협회가 오랜만에 4강에 오른 자국팀인 아약스의 선전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리그 일정을 연기해주었다. 이로 인해 거의 3일간격으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토트넘은 체력적으로 열세에 놓일 수 밖에 없다.
- 라인업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 |||||||||||
페르난도 요렌테 | |||||||||||
루카스 모라 | 델레 알리 | ||||||||||
대니 로즈 (79' 벤 데이비스) |
빅터 완야마 | 크리스티안 에릭센 |
키어런 트리피어 (79' 후안 포이스) |
||||||||
얀 베르통언 (39' 무사 시소코) |
다빈손 산체스 |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 |||||||||
위고 요리스(c) | |||||||||||
SUB | 파울로 가자니가, 에릭 다이어, 카일 워커피터스, 무사 시소코, 후안 포이스, 벤 데이비스, 올리버 스킵 |
- 경기 결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잉글랜드, 런던) | ||
주심: 안토니오 마테우 라오스 (스페인) | ||
관중: 60,243명 | ||
|
0 : 1 |
|
토트넘 홋스퍼 | 아약스 | |
- | 15' 도니 판더베이크 (A. 15' 하킴 지예흐)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도니 판더베이크 |
토트넘 |
|
아약스 |
0 | 스코어 | 1 |
49% | 점유율 | 51% |
352 | 패스 횟수 | 364 |
12 | 슈팅 | 10 |
1 | 유효슈팅 | 2 |
14 | 파울 | 14 |
0/0 | 경고/퇴장 | 2/0 |
토트넘은 시작부터 아약스의 패스 플레이에 휘둘리면서 경기 초반 내내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문제점을 노출했다. 알리와 에릭센이 모두 공격 성향이 강한 미드필더이다보니, 프렝키 더용을 중심으로 라세 쇠네와 도니 판더베이크로 구성된 아약스 중원을 제어하기 어려웠다. 점유율에서도 7:3으로 밀렸을 정도. 게다가 측면 싸움에서도 토트넘은 숫자 부족 현상에 시달려야 했다. 토트넘의 좌우 측면은 로즈와 트리피어가 홀로 책임졌던 데 반해 아약스는 왼쪽 측면엔 다비드 네레스와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오른쪽 측면엔 하킴 지예흐와 요엘 펠트만으로 두 명씩 배치되어 있었다. 측면 싸움에서도 아약스가 크게 앞서고 있었다. 이 중에서도 트리피어의 부진은 독보적이었다. 트리피어는 경기 내내 출전 선수들 중 독보적으로 많은 28회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패스 성공률 역시 61.7%로 끔찍한 수준이었다.
결국 아약스에 경기 시작 14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었다. 측면에서 네레스가 패스를 연결한 걸 쇠네가 재차 패스를 내주었고, 지예흐의 전진 패스를 판 더 베이크가 받아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은 것. 이후에도 아약스의 일방적인 공세가 있었다. 토트넘은 수비에만 급급할 뿐 공격으로 나갈 기회를 전혀 만들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이른 시간에 포메이션 변화를 가져왔다. 바로 다이아몬드 4-4-2로 전환한 것. 베르통언이 왼쪽 풀백으로 이동했고, 로즈는 에릭센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포진했다. 완야마가 수비형 미드필더에, 알리가 공격형 미드필더에 서면서 다이아몬드 형태의 중원을 구축했다. 다이아몬드 4-4-2로 전환하면서 중원에서의 숫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자 토트넘이 조금씩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토트넘에 곧바로 또다시 악재가 발생했다. 바로 31분경, 프리킥 공격 찬스에서 베르통언과 알더베이렐트가 공중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충돌한 것. 이로 인해 베르통언은 뇌진탕 증세를 호소했고, 결국 39분경에 무사 시소코로 교체 되기에 이르렀다. 당연히 미드필더인 시소코가 들어오면서 로즈가 왼쪽 풀백으로 내려왔다. 원래 베르통언이 부상으로 교체되기 이전까지는 다이아 4-4-2에서 에릭센이 오른쪽에, 로즈가 왼쪽에 배치되어 있었으나 시소코가 들어오면서 에릭센이 왼쪽으로 이동했다. 시소코의 투입은 즉각적으로 빛을 발했다. 부상 복귀 후 첫 출전 경기였음에도 시소코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주도권을 토트넘 쪽으로 끌고 왔다. 실제 시소코는 60분 조금 넘게 경기를 소화했음에도 토트넘 출전 선수들 중 가장 많은 10회의 소유권 재탈환을 기록했다. 트리피어가 소유권을 잃으면 다시 시소코가 되찾는 형태였다. 시소코 투입 후에는 점유율과 슈팅 횟수에서 토트넘이 앞서기 시작했다.
이렇듯 시소코 투입 이후 주도권 자체는 토트넘이 가져갔으나 여전히 더 공격적인 면에서 날카로웠던 건 아약스였다. 케인과 손흥민이 동시에 없는 토트넘의 창끝은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그나마 요렌테가 많은 공중볼을 획득해줬으나 모우라와 알리가 이를 잘 받아먹지 못했다. 이렇듯 지지부진한 경기가 이어지던 가운데 토트넘은 77분경, 실점 위기를 맞이했으나 네레스의 슈팅이 골대 맞고 나오는 행운이 있었다. 지속적으로 측면 수비에서 문제를 노출하자 포체티노 감독은 80분경, 트리피어와 로즈를 빼고 후안 포이스와 벤 데이비스를 투입하면서 수비를 강화했고, 결국 1-0 패배로 끝났다.
홈에서 1차전 경기의 패배는 다소 아쉬운 결과지만, 주축 선수들이 빠진 것을 생각하면 그리 나쁘기만 한 결과는 아니었다.
8.4.2. 2차전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경기 일시 | 2019년 5월 8일 ( 한국시간 5월 9일 04:00) |
경기 장소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
주심 | 펠릭스 브리히 |
관중 수 | 52,641명 |
-
경기 전 예상
결국 토트넘은 홈 패배라는 좋지 않은 결과를 들고 원정길에 오르게 된다. 그래도 점수 차이가 1점밖에 나지 않아서 토트넘으로서도 희망은 남아있다. 또한 1차전에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손흥민이 이 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1차전에서 12개의 슈팅을 때리고도 유효슈팅 1개라는 답답한 골 결정력을 보여준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의 활약이 절실하다.[31] 무사 시소코 또한 부상에서 복귀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약스는 2차전을 치르기 이틀 전에 컵대회 결승전을 치러야 한다. 1차전에서 일정의 불공평함과 반쪽짜리 선수단 때문에 큰 불리함을 안고 가야 했던 토트넘은 이제 비교적 공정한 환경에서 승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다빈손 산체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이 경기에 나오지 못하면서 수비 라인에 큰 공백이 생겼다. 얀 베르통언 역시 출전은 가능하나 1차전 때 당한 부상의 후유증이 남아있는 상태이다.
- 라인업
토트넘 홋스퍼 라인업 | |||||||||||
손흥민 | 루카스 모우라 | ||||||||||
크리스티안 에릭센 | |||||||||||
델레 알리 |
빅터 완야마 (45' 페르난도 요렌테) |
무사 시소코 16' | |||||||||
대니 로즈
76' (82' 벤 데이비스) |
얀 베르통언 |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
키어런 트리피어 (81' 에릭 라멜라) |
||||||||
위고 요리스(C) | |||||||||||
SUB | 파울로 가자니가, 에릭 라멜라, 에릭 다이어, 페르난도 요렌테, 후안 포이스, 벤 데이비스, 올리버 스킵 |
- 경기 결과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
주심: 펠릭스 브리히 (독일) | ||
관중: 52,641명 | ||
|
2 : 3 |
|
아약스 | 토트넘 홋스퍼 | |
5'
마테이스 더리흐트 (A. 5'
라세 쇠네) 35' 하킴 지예흐 (A. 35' 두샨 타디치) |
55', 59', 90+6' 루카스 모우라 (A. 55', 90+6' 델리 알리)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루카스 모우라 |
아약스 |
|
토트넘 |
2 | 스코어 | 3 |
43% | 점유율 | 57% |
309 | 패스 횟수 | 478 |
16 | 슈팅 | 24 |
4 | 유효슈팅 | 7 |
13 | 파울 | 12 |
3/0 | 경고/퇴장 | 2/0 |
3 |
최종 스코어 |
3[32] |
토트넘은 여러모로 급한 상황이었지만, 아약스의 젊고 패기 넘치는 압박에 밀려 전반 내내 고전했다. 게다가 이른 시간에 더리흐트에게 선제골까지 내주며 경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그걸로도 모자라 역습 상황에서 하킴 지예흐에게 추가골까지 내주고 만다. 결국 전반전은 0:2로 뒤진 채 끝났다. 이때만 해도, 토트넘이 결승에 진출하리라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포체티노 감독은 부진했던 완야마를 빼고 요렌테를 투입했고, 이 수는 적중한다. 요렌테의 높이를 의식한 아약스 수비수들이 전반전 때처럼 손흥민과 모우라를 집중적으로 막을 수 없었기 때문. 이로 인해 중원의 압박도 다소 약해졌고, 이전까지 막혀있던 에릭센과 알리, 시소코의 경기력도 점점 살아나기 시작한다. 결국 55분 알리가 드리블로 치고 나가 모우라에게 내준 볼을 모우라가 직접 마무리하며 1골을 추격한다. 그리고 59분에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모우라가 잡아 뒤로 빠져나온 뒤 침착하게 슛을 날려 멀티골을 기록, 2:2 동점이 된다. 이제 더 필요한 것은 단 1골이었지만, 이때부터 아약스는 점점 내려앉아 수비에 치중하면서 토트넘은 쉽사리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한다. 이후 토트넘의 공격이 번번히 막히고, 상대 키퍼가 시간을 지연시켜 추가시간까지 흘러가버리며 모두가 아약스의 진땀승을 예상했지만...
마지막 공격 상황에서 요렌테가 발로 내준 볼을 알리가 잡고 가다 모우라에게 내주며, 추가시간 종료와 동시에 모우라가 날린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34][35] 당연히 토트넘 팬들은 모두 뒤집어졌고, 추가시간의 추가시간이 3분여 더 주어졌지만[36] 아약스는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며 다 잡은 경기를 내줘야만 했다. 이 경기의 승리로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다[37].
모우라가 주역이라면 이를 보조한 선수는 단연 요렌테. 요렌테가 투입되면서 공중볼 장악과 함께 경기의 흐름 자체가 바뀌었다. 실제 그는 후반전만 소화했음에도 17회의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무려 13회의 공중볼을 획득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전반전 내내 토트넘 선수들이 공중볼을 획득한 횟수가 단 5회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수치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요렌테의 뒷받침이 없었다면 기적같은 역전승도 없었다. 또한 시소코의 헌신도 빼놓을 수 없다. 시소코는 1차전 당시 아직 부상에서 완전 회복하지 못했음에도 32분경, 베르통언의 뇌진탕 부상으로 긴급 투입되어서는 30분경까지 일방적으로 밀리던 경기 흐름을 뒤바꾸면서 2차전 대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2차전에서도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면서 아약스의 장점인 중원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후반전에 여러 차례 선방을 기록한 요리스, 본인에게 4~5명의 압박이 들어오자 다른 선수들에게 볼을 연결해준 손흥민, 2어시스트의 알리 등 팀원들이 고루 좋은 활약을 펼치며 값진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경기가 끝난 직후, 거의 통곡 직전까지 간 포체티노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38]. 여름과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아무도 데려오지 않은 것에 대한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보여준 장면이기도 하다. 두 번의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지 않은 것은 정말 터무니 없는 일인데, 이번에 첼시가 받은 유소년 영입 규정 위반에 대한 징계가 바로 2번의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 금지이며, 이에 대해 첼시가 CAS까지 항소하면서 시간을 끌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 이것이 얼마나 큰 핸디캡인지를 반증한다[39]. 그런데 포체티노 감독과 토트넘 선수들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면서[40] 구단 역사를 만들어낸 것이다.
더 자세한 것은 암스테르담의 기적 문서를 참조.
8.5. 결승 VS 리버풀 FC
토트넘 (Tottenham) |
리버풀 (Liverpool) |
결승 상대는 리버풀 FC로 정해졌다. 07-08 시즌 맨유 vs 첼시 이후 11년만에 성사된 EPL팀 간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이다. 토트넘은 4강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기적을 쓰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리버풀은 아약스보다 객관적 전력이 한 수 위로 평가받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기적을 쓰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처럼 양팀의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8.5.1. 결승전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
'''''' | ||||||||||
토트넘 | 팀 | 리버풀 | ||||||||
대진 | 결과 | 조별 리그 | 대진 | 결과 | ||||||
인테르 | 1:2 패 (원정) | 경기일 1 | PSG | 3:2 승 (홈) | ||||||
바르셀로나 | 2:4 패 (홈) | 경기일 2 | 나폴리 | 0:1 패 (원정) | ||||||
PSV | 2:2 무 (원정) | 경기일 3 | 츠르베나 즈베즈다 | 4:0 승 (홈) | ||||||
PSV | 2:1 승 (홈) | 경기일 4 | 츠르베나 즈베즈다 | 0:2 패 (원정) | ||||||
인테르 | 1:0 승 (홈) | 경기일 5 | PSG | 1:2 패 (원정) | ||||||
바르셀로나 | 1:1 무 (원정) | 경기일 6 | 나폴리 | 1:0 승 (홈) | ||||||
B조 2위 (2승 2무 2패 승점 8점) | 조별 리그 순위 | C조 2위 (3승 0무 3패 승점 9점) | ||||||||
대진 | 합계 | 1차전 | 2차전 | 녹아웃 | 대진 | 합계 | 1차전 | 2차전 | ||
도르트문트 | 4:0 승 | 3:0 승 (홈) | 1:0 승 (원정) | 16강 | 바이에른 뮌헨 | 3:1 승 | 0:0 무 (홈) | 3:1 승 (원정) | ||
맨 시티 |
4:4 무 (원정 다득점) 승 |
1:0 승 (홈) | 3:4 패 (원정) | 준준결승 | 포르투 | 6:1 승 | 2:0 승 (홈) | 4:1 승 (원정) | ||
아약스 |
3:3 무 (원정 다득점) 승 |
0:1 패 (홈) | 3:2 승 (원정) | 준결승 | 바르셀로나 | 4:3 승 | 0:3 패 (원정) | 4:0 승 (홈) | ||
6승 2무 4패 (20득점 17실점) | 합계 성적 | 7승 1무 4패 (22득점 17실점) | ||||||||
◀ 2017-18 | 결승 | ▶ 2019-20 |
'''''' | ||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 (마드리드) | ||
주심: 다미르 스코미나 (슬로베니아) | ||
관중: 63,272명 | ||
|
|
|
토트넘 | 리버풀 | |
0 | 2 | |
<rowcolor=#000,#fff> - |
|
2'
(PK)
모하메드 살라 86' 디보크 오리기 A. ( 조엘 마팁) |
Player of the Match: 버질 반 다이크 | ||
◀ 2018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2020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
토트넘 홋스퍼 |
|
리버풀 |
61% | 점유율 | 39% |
16 | 슈팅 | 14 |
8 | 유효슈팅 | 3 |
528 | 패스 횟수 | 280 |
81% | 패스 성공률 | 68% |
8 | 코너킥 | 9 |
3 | 오프사이드 | 2 |
5 | 파울 | 6 |
0 | 경고 | 0 |
0 | 퇴장 | 0 |
07-08 맨유 vs 첼시 이후 11년만에 성사된 EPL팀 간의 챔스 결승이다. 그 당시 맨유에는 박지성이 있었으나 충격의 결승 명단 제외로 국내 축구팬들은 맨유의 우승에도 마냥 웃지 못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그 이후에 박지성이 결승 무대에 올랐던 건 08-09시즌의 결승전이 최초이며 10-11시즌 결승에도 뛰었으나 당시 상대는 화려하고 다이나믹 + 판타스틱급의 티키타카 전술[41]을 앞세워 황금전성기를 달리고 있던 바르셀로나인데다 동시에 그라운드에서 날고 뛰었던 세 얼간이의 물 올랐던 황금전성기 시절이라 두 번 모두 준우승하는 아쉬움이 있었다.[42] 이제 손흥민은 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로 챔스 결승 무대에 오르는 한국인 선수가 되었다.
최근 5전 기준으론 리버풀이 3승 1무 1패로 앞서 있으며, 특히 18-19 시즌 리그에서는 리버풀이 더블을 달성했으나 모두 스코어는 2-1이었던 데다 내용을 봐도 결코 쉽게 갔다고 볼 수는 없었던 경기였다. 즉, 리그에서도 한 해에 두 번은 확정적으로 볼 수 있고, 타 대륙간 팀들보다 서로를 잘 아는 만큼 더욱 섣불리 예측이나 예상을 하기 어렵고, 요번해는 정말 변수가 많은 챔피언스리그인 만큼 이제는 '누가 우위다 열세다'라고 확정지어 말할 수가 없어졌다. 특히 단순히 전력으로 비교하기엔 요번 챔스는 탑독들이 대거 조기탈락한 만큼, 양 팀은 더더욱 신중하고 고민하며 준비를 할 것이다.
한편 바르셀로나가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을 리버풀이 기적으로 뒤집었고, 아약스가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을 또한 토트넘이 기적으로 엎어버리면서 정말 누가 이길지 예측 자체가 하기 어려운 게임이라는 평이다. 또한 양 팀 모두 스쿼드의 뎁스가 얇은 반면, 주요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결승전까지 남은 2주동안 얼마나 이를 잘 관리하여 복귀시키냐에 따라서[44]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45]
경기 시작 1시간 전, 선발 명단이 발표되었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해리 케인이 선발출전하며, 손흥민과 델레 알리, 그리고 크리스티안 에릭센 모두 선발 가동된다. 또한 부상에서 돌아온 해리 윙크스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무사 시소코도 선발출전한다. 포백 라인은 이번 시즌 가장 많이 가동된 대니 로즈,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키어런 트리피어가 구성되었고, 키퍼 장갑은 캡틴 위고 요리스가 착용한다.
연속된 기적 속에서 챔스 결승에 올랐고, 언제 또 이런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정신무장을 단단히 하고 나왔으나 불과 킥오프 25초만에 그 누구도 예상하지못한 불운이 닥쳐버리며 전체적인 경기가 완전히 꼬여버렸다.
절대적인 열세로 분류되었던 측면지역은 예상 외로 쏠쏠히 활약하며 분전했지만, 이날 토트넘의 중원은 리버풀의 압박에 밀려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리버풀의 과감한 전방압박 전술 때문에 중원으로 공을 보내서 끌고 나가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웠다. 따라서 토트넘은 중원을 생략하는 롱 볼전략을 주요전략으로 사용해야만했는데 문제는 케인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는 것. 케인의 키핑능력이 반다이크에게 지워지면서 위협적인 롱볼이 나오지 않았고 그대로 90분이 지나가버렸다. 애시당초 케인을 선발로 낸 목적은, 반다이크는 손흥민은 물론, 내로라 하는 월드 클래스 공격수들도 1:1로 뚫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때문에 모우라보다는 연계나 키핑 플레이, 공간 창출 및 공중 볼을 따는 데 훨씬 유리한 케인을 선발로 내세워 손흥민과 함께 반다이크를 뚫어내려는 계획을 세운 것인데, 케인이 부상에서 갓 복귀한 여파로 이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으며, 케인은 무려 92분이 될 때 까지 슈팅 하나를 시도하지 못 했고 스카이스포츠에서는 평점 4점을 받았다.
중원 지역 또한 나름대로 분전했으나 리버풀 중원에게 시도때도 없이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무엇보다 올 시즌 토트넘 중원의 핵이었던 무사 시소코가 전반전이 시작하자 마자 pk를 헌납하는 역대급 미스를 저지르는 바람에...[46][47]
공격진의 경우, 흔히 말하는 케인, 알리, 에릭센, 손흥민 조합. 즉 desk 조합은 전혀 합을 맞추지 못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버풀의 마네, 피르미누, 살라 조합 역시 평소처럼 그렇게까지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진 못 했지만, 토트넘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손흥민의 경우, 고질적인 문제였던 볼 터치로 기회를 몇번 날리긴 했으나, 위협적인 돌파 및 슈팅으로 리버풀의 간담을 가장 서늘하게 만들었다. 에릭센과 알리의 경우, 손흥민, 케인과 전혀 합이 안 맞는 모습을 보여주며 심지어는 패스를 어거지로 우겨 넣는 식의 패스를 해서 공격 기회를 다 날려 먹었다. 케인의 경우, 앞서 서술했지만 손흥민, 에릭센, 알리, 거기에 심지어 중원 미드필더진이 지적당한 문제점을 한꺼번에 모두 보여주며 역대급 비난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2019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참고.
9. 에미레이츠 FA컵
에미레이츠 FA 컵 32강 |
|||
크리스탈 팰리스 (Crystal Palace) |
토트넘 (Tottenham) |
9.1. 3R 64강 VS 트란메어 로버스 FC (프렌턴 파크)
트란메어 로버스 FC 0 - 7 토트넘 홋스퍼 FC |
|
경기 일시 | 2019년 1월 4일 20:45 ( 한국시간 04:45) |
경기 장소 | 트란메어 / 프렌턴 파크 |
주심 | 안드레 마리너 |
관중 수 | 12,553 명 |
-
경기 전 예상
상대는 4부 리그 팀일 정도로 약팀이다.[48] 이에 로테이션을 대거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카디프전과 곧이어 펼쳐질 첼시전[49]을 생각해서라도 주전들에 휴식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허나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의 지난 인터뷰로 보아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 라인업
토트넘 홋스퍼 라인업 | |||||||||||
손흥민 (65' 조지 마쉬) |
페르난도 요렌테 (75' 해리 케인) |
루카스 모라 | |||||||||
세르주 오리에 | 올리버 스킵 | 델레 알리(C) | 카일 워커피터스 | ||||||||
벤 데이비스 |
다빈손 산체스 (79' 티모시 이요마) |
후안 포이스 | |||||||||
파울로 가자니가 | |||||||||||
SUB | 미셸 포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티모시 이요마, 무사 시소코, 크리스티안 에릭센, 조지 마쉬, 해리 케인 |
- 경기 결과
트란메어 로버스 | 토트넘 홋스퍼 | |
0 | 스코어 | 7 |
26% | 점유율 | 74% |
4 | 슈팅 | 16 |
2 | 유효슈팅 | 12 |
6 | 파울 | 6 |
기록 |
세르주 오리에 (40')(55') 페르난도 요렌테 (40')(71')(72') 손흥민 (57') 해리 케인 (82') |
|
MOM | 손흥민 |
최전방에 간만에 요렌테가 나섰고, 손흥민과 모라가 2선을 구축했다. 그리고 간만에 3백을 구성했으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상대 트란메어는 전반 중반부터 토트넘을 세트피스와 역습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이에 토트넘은 다소 답답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런 가운데 전반 39분에 오리에가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렇게 서서히 토트넘이 압도하기 시작했다.
후반 들어 손흥민이 펄펄 날았다. 후반 3분에 손흥민이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간 뒤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려 요렌테의 골을 도왔다. 7분 뒤에는 아크 서클에서 볼을 잡고 돌아선 뒤 슈팅을 하는 척 수비수를 속이고, 뒤에서 달려오던 오리에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오리에가 득점으로 만들었다. 2분 뒤에는 빠른 스피드와 적절한 몸놀림을 활용하여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후 경기는 토트넘의 일방적인 공세였다. 후반 25분 요렌테가 한 골을 더 뽑아내더니, 1분 뒤 추가 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여기에 후반 36분 요렌테와 교체되어 들어간 케인의 득점으로 경기는 7-0으로 종료됐다.
최근 적은 출전시간으로 이적설이 뜨고 있는 요렌테가 간만에 선발 출전하여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여기에 최근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도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경기를 펼쳤다. 4부 리그 팀을 상대로 적절한 로테이션을 활용해 어린 선수들의 진가도 볼 수 있었으며, 첼시전을 앞두고 주전들의 체력과 컨디션을 조절하는 등 여러 이득을 챙겼다.
한편, 지난 2009년 위건전 9-1 승리 이후 최다 점수차 승리다. FA컵 한정으로는 1960년 13-2 승리 이후 최다 점수차 승리라고 한다. 또한 원정 역대 최다 점수차 승리다. 이렇듯 승리와 동시에 의미 있는 기록을 썼다. 최근 컵 대회 포함 8승 1무 1패를 거두고 있는 만큼, 분위기만큼은 어느 팀보다 좋다고 볼 수 있다.
9.2. 4R 32강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셀허스트 파크)
크리스탈 팰리스 FC 2 - 0 토트넘 홋스퍼 FC |
|
경기 일시 | 2019년 1월 27일 17:00 ( 한국시간 1월 28일 01:00) |
경기 장소 | 런던 / 셀허스트 파크 |
주심 | 케빈 프렌드 |
관중 수 | 19,491명 |
-
경기 전 예상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 실패 이후 펼쳐지는 경기인지라 선수들의 의욕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상황에서 손흥민이 아시안컵 8강 탈락으로 조기 복귀한다.
- 라인업
토트넘 홋스퍼 라인업 | |||||||||||
페르난도 요렌테 | 조르주케빈 은쿠두 | ||||||||||
루카스 모라 (81' 카자이아 스털링) |
|||||||||||
카일 워커피터스 | 올리버 스킵 |
에릭 다이어 (63' 빅터 완야마) |
키어런 트리피어 | ||||||||
얀 베르통언 (46' 에릭 라멜라) |
다빈손 산체스 55' | 후안 포이스 59' | |||||||||
파울로 가자니가 | |||||||||||
SUB | 위고 요리스, 대니 로즈, 세르주 오리에, 해리 윙크스, 빅터 완야마, 에릭 라멜라, 카자이아 스털링 |
- 경기 결과
크리스탈 팰리스
|
토트넘 홋스퍼 | |
2 | 스코어 | 0 |
28% | 점유율 | 72% |
7 | 슈팅 | 11 |
6 | 유효슈팅 | 5 |
12 | 파울 | 11 |
코너 위컴 (9') 안드로스 타운센드 (34') |
기록 | |
MOM | 앤드로스 타운젠드 |
10. EFL컵 (카라바오컵)
2018-19 EFL 컵 4강 |
|||
첼시 (Chelsea) |
토트넘 (Tottenham) |
10.1. 3R 32강 VS 왓포드 FC (스타디움 MK)
토트넘 홋스퍼 FC (4) 2 - 2 (2) 왓포드 FC |
|
경기 일시 | 2018년 9월 26일 ( 한국시간 9월 27일 04:00 (GMT+9)) |
경기 장소 | 잉글랜드 밀턴킨스 / 스타디움 MK |
주심 | 리 메이슨 |
관중 수 | 23,650명 |
-
경기 전 예상
델레 알리의 친정팀인 밀턴케인스 던스 FC의 홈구장에서 경기를 가진다.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이며, 토트넘의 승리가 예상된다.
- 라인업
토트넘 홋스퍼 라인업 | |||||||||||
루카스 모라 (70' 페르난도 요렌테) |
|||||||||||
에릭 라멜라 | 델레 알리(C) |
무사 시소코 (64' 손흥민) |
|||||||||
해리 윙크스 |
빅터 완야마 (64' 무사 뎀벨레) |
||||||||||
벤 데이비스 |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 다빈손 산체스 | 세르주 오리에 | ||||||||
파울로 가자니가 | |||||||||||
SUB | 알피 화이트먼, 카일 워커피터스, 후안 포이스, 에릭 다이어, 무사 뎀벨레, 손흥민, 페르난도 요렌테 |
- 경기 결과
토트넘 홋스퍼 | 왓포드 | |
2 | 스코어 | 2 |
52% | 점유율 | 48% |
13 | 슈팅 | 8 |
4 | 유효슈팅 | 6 |
7 | 파울 | 14 |
델레 알리 (82') 에릭 라멜라 (86') |
기록 |
아이작 석세스 (46') 에티엔 카푸 (89') |
4 | 승부차기 | 2 |
손흥민 (O) 에릭 라멜라 (O) 페르난도 요렌테 (O) 델레 알리 (O) |
아이작 석세스 (O) 에티엔 카푸 (X) 윌 휴즈 (O) 도밍구스 키나 (X) |
|
MOM |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
10.2. 4R 16강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런던 스타디움)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1 - 3 토트넘 홋스퍼 FC |
|
경기 일시 | 2018년 10월 31일 ( 한국시간 11월 1일 04:45 (GMT+9)) |
경기 장소 | 잉글랜드 런던 / 런던 스타디움 |
주심 | 스튜어트 앳웰 |
관중 수 | 50,270명 |
-
경기 전 예상
상대는 웨스트 햄으로, 런던을 연고지로 한 라이벌이기에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에도 똑같이 16강에서 웨스트 햄을 상대했는데, 이 때 토트넘은 3-2로 패배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
- 라인업
토트넘 홋스퍼 라인업 | |||||||||||
페르난도 요렌테 (76' 무사 시소코) |
|||||||||||
손흥민 |
델레 알리 (64' 조르주케빈 은쿠두) |
크리스티안 에릭센(C) (84' 올리버 스킵) |
|||||||||
해리 윙크스 | 빅터 완야마(VC) | ||||||||||
세르주 오리에 | 다빈손 산체스 | 후안 포이스 | 카일 워커피터스 | ||||||||
파울로 가자니가 | |||||||||||
SUB | 미셸 포름, 티모시 이요마, 무사 시소코, 루카스 모라, 조지 마쉬, 올리버 스킵, 조르주케빈 은쿠두 |
- 경기 결과
웨스트 햄 | 토트넘 홋스퍼 | |
1 | 스코어 | 3 |
51% | 점유율 | 49% |
8 | 슈팅 | 6 |
5 | 유효슈팅 | 6 |
7 | 파울 | 13 |
루카스 페레스 (74') | 기록 |
손흥민 (16')(54') 페르난도 요렌테 (84') |
MOM | 손흥민 |
골문은 가사니가가 지켰고, 오리에, 산체스, 포이스, 워커피터스가 4백에 섰다. 중원은 완야마와 윙크스가 자리했고, 2선은 부상에서 돌아온 알리와 손흥민, 에릭센이 출격했다. 원톱은 케인이 아닌 요렌테였다.
토트넘은 웨스트 햄을 상대로 강한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16분, 알리가 뒷발로 내준 공을 손흥민이 왼발로 강하게 차 넣으며 웨스트햄의 골망을 갈랐다. 이는 손흥민의 시즌 1호골로, 지난시즌 포함 20경기 만에 골이 나왔다. 이후 웨스트 햄은 안토니오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전반 29분, 안토니오가 왼쪽에서 안으로 파고들며 슈팅을 날렸지만 토트넘 수비 맞고 코너킥으로 연결됐다. 이후 전반 44분, 치차리토에게 위기를 맞이했으나 가사니가의 선방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전은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토트넘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웨스트 햄이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 9분, 알리의 패스가 수비 맞고 손흥민에게 흘렀고, 손흥민이 질주한 뒤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후반 26분, 웨스트 햄에 만회골을 내주었다.[50] 하지만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요렌테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강하게 차 넣으며 쐐기골을 터트리면서 3-1 승리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허나 8강 상대는 아스날이다.
10.3. 5R 8강 VS 아스날 FC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아스날 FC 0 - 2 토트넘 홋스퍼 FC |
|
경기 일시 | 2018년 12월 19일 ( 한국시간 12월 20일 04:45 (GMT+9)) |
경기 장소 | 잉글랜드 런던 /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
주심 | 조너선 모스 |
관중 수 | 59,016명 |
-
경기 전 예상
리그에서 만난지 불과 1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 아스날을 상대한다. 지난 경기에서 4-2 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에 복수전의 기회이기도 하다. 다만 두 팀 모두 최근 일정이 빡빡한 편이라 2군 선수들 위주로 맞붙을 확률도 높은 편이다. 그런데 예상 외로 양팀 모두 주전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키면서 더욱 힘든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라인업
토트넘 홋스퍼 라인업 | |||||||||||
손흥민 (79' 에릭 라멜라) |
|||||||||||
크리스티안 에릭센 90' | 델레 알리 85' |
루카스 모라 (58' 해리 케인 (VC)) |
|||||||||
해리 윙크스 | 무사 시소코 | ||||||||||
대니 로즈(C) | 벤 데이비스 |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 키어런 트리피어 | ||||||||
파울로 가자니가 | |||||||||||
SUB | 미셸 포름, 카일 워커피터스, 후안 포이스, 에릭 라멜라, 올리버 스킵, 해리 케인, 페르난도 요렌테 |
- 경기 결과
아스날 | 토트넘 홋스퍼 | |
0 | 스코어 | 2 |
53% | 점유율 | 47% |
11 | 슈팅 | 10 |
2 | 유효슈팅 | 4 |
12 | 파울 | 11 |
기록 |
손흥민 (20') 델레 알리 (59') |
|
MOM | 델레 알리 |
예상 외로 케인, 요리스 정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주전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손흥민은 이날 톱으로 나왔다.
전반전 초반부터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고, 아스날의 기회가 많았다. 전반 7분에는 램지가 이워비와 2대1 패스 이후 아크 왼쪽에서 때렸는데, 골문을 살짝 벗어난 데 이어 전반 12분엔 미키타리안이 램지와 2대1 패스로 키퍼와의 1대1 기회가 생겼으나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가사니가가 침착하게 선방해냈다. 위기 뒤에는 찬스가 온다는 말처럼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알리가 침투하는 손흥민을 향해 패스를 내줬고, 손흥민이 수비 사이를 파고들며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그리고 이를 침착하게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지난 리그 경기에서 반칙 및 다이빙 논란으로 아스날 팬들의 야유를 받던 손흥민은 이 골로 그들을 조용히 시켰다.
이후에도 전반전은 토트넘의 흐름이 이어졌다. 그러던 전반 42분 가사니가가 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토트넘이 위기를 맞았지만 수비진의 육탄방어로 위기를 넘겼다. 1분 뒤 가사니가는 램지의 다이렉트 슈팅을 감각적으로 막아내며 조금 전의 실수를 만회했다. 이후 추가시간이 2분 주어졌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1-0 리드를 한 채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상대 아스날은 수비수 코시엘니를 투입했고, 전반전 부상이 의심되었던 미키타리안이 나갔다. 그리고 후반 초반 아스널의 공세가 거셌다. 결국 후반 12분 포체티노 감독은 모라를 빼는 동시에 케인을 투입하고, 손흥민을 측면으로 돌리며 케-알-에-손으로 공격에 변화를 주었다. 이어 아스날도 라카제트를 투입했다. 토트넘의 집중력이 좋았다. 후반 13분 하프라인에서 볼을 안정감 있게 잡은 케인이 로빙 패스를 연결했고, 알리가 볼을 잡고 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로빙 슛으로 체흐의 키를 가법게 넘기면서 2-0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아스날도 실점 직후 포기하지 않고 라카제트의 문전에서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가는 등 저력을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남은 시간을 수비적으로 잘 버텼다. 이날 아스날의 공격의 세밀함이 다소 떨어진 것도 한몫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2-0 승리를 거두어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여담으로, 후반전 2-0 리드 상황에서 알리가 스로인을 하러 터치라인 근처에 갔을 때 아스널 팬들에게 플라스틱 병으로 머리를 맞는 일이 일어났다. 알리 입장에서 매우 화날 만한 일이지만 빠르게 평정심을 찾았고, 오히려 관중석을 향해 손가락으로 스코어 2-0을 표현하면서 강한 멘탈을 보여주었다. 손흥민도 이날 아스날 팬들의 야유에 고생했지만, 득점으로 되갚은만큼 이날 토트넘은 경기, 매너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4강 상대는 하필이면 첼시로 결정되었다.
10.4. 6R 준결승 VS 첼시 FC
EFL 컵 4강 |
|||
첼시 (Chelsea) |
토트넘 (Tottenham) |
여담으로 카라바오컵 4강-결승을 SBS Sports에서 중계권을 따내면서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10.4.1. 1차전 (웸블리 스타디움)
토트넘 홋스퍼 FC 1 - 0 첼시 FC |
|
경기 일시 | 2019년 1월 8일 ( 한국시간 1월 9일 05:00 (GMT+9)) |
경기 장소 | 잉글랜드 런던 / 웸블리 스타디움 |
주심 | 마이클 올리버 |
관중 수 | 44,371 명 |
-
경기 전 예상
지난 11월 홈에서 첼시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둔 전적이 있으며, 토트넘은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루카스 모라가 이번 경기를 앞두고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생겼다.[52] 스쿼드가 얇은 토트넘 입장에서는 청천벽력이다.[53]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에릭 라멜라가 부상에서 복귀한다.
- 라인업
토트넘 홋스퍼 라인업 | |||||||||||
해리 케인(C) |
손흥민 (79' 에릭 라멜라) |
||||||||||
델레 알리 | |||||||||||
크리스티안 에릭센 (90' 페르난도 요렌테) |
해리 윙크스 (90' 올리버 스킵) |
무사 시소코 | |||||||||
대니 로즈 |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 다빈손 산체스 | 키어런 트리피어 | ||||||||
파울로 가자니가 | |||||||||||
SUB | 위고 요리스, 벤 데이비스, 카일 워커피터스, 후안 포이스, 올리버 스킵, 에릭 라멜라, 페르난도 요렌테 |
- 경기 결과
토트넘 홋스퍼 | 첼시 | |
1 | 스코어 | 0 |
42% | 점유율 | 58% |
6 | 슈팅 | 17 |
4 | 유효슈팅 | 5 |
10 | 파울 | 6 |
해리 케인 (26')(PK) | 기록 | |
MOM | 대니 로즈 |
4-3-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케인과 손흥민이 투톱을 이뤘으며, 앨리가 2선에 배치되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가 3선이다. 로즈, 알데르베이럴트, 산체스, 트리피어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가사니가다. 현재 토트넘이 구성할 수 있는 최상의 라인업이다.
시작부터 토트넘이 위협적인 움직임을 펼쳤다. 전반 3분에는 손흥민이 전방 패스를 받아 수비와 경합하며 페널티 박스로 질주했고 크리스텐센과 몸싸움을 펼치다 넘어졌지만, 아쉽게도 반칙이 주어지지 않았다. 뒤이어 케인의 감각적인 바이시클 킥은 케파의 정면으로 향했다. 다만 첼시도 전반 7분 허드슨오도이가 오른발 슈팅으로 빠르게 반격했고, 캉테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지원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다. 전반 20분에는 아자르의 과감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두들겼다. 이에 토트넘은 볼 소유 시간을 늘려 첼시의 공격을 누르는데 주력했다. 그러던 전반 24분 토트넘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케인이 후방에서 찔러준 패스를 받고 케파를 제치려다가 충돌하며 넘어진 것. VAR 끝에 페널티 킥이 주어졌고, 케인이 직접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전반 막판에 상대의 슈팅이 골대를 맞추기도 했으나, 리드를 잘 지켜내면서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빠른 공격을 펼쳐 뒷공간을 노렸으나 수비에 막혔다. 후반 7분에는 케인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케파의 선방에 막혔다. 첼시도 후반 9분 캉테의 유효 슈팅으로 계속 토트넘을 공격했다. 그러다 기세가 올라온 첼시는 크리스텐센을 비롯한 아랫라인 선수들까지 공격에 가세하며 몰아붙였고, 윌리안을 빼고 페드로를 투입하며 공격진에도 변화를 줬다. 그러던 사이에 토트넘은 후반 20분 케인이 부상으로 쓰러졌으나 괜찮다는 신호를 보내고 경기에 계속 임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후 경기가 막판으로 향하면서 토트넘은 차분히 경기를 조율하며 첼시의 계속된 공세를 이겨내고 1-0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비록 결승골은 페널티 킥을 통해 나왔으나 그것을 얻어내고 성공시킨 것은 케인이었으며 케인은 이 골 장면 외에도 수많은 장면에서 직접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최전방에서 볼을 지켜내며 동료들이 공격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첼시는 아자르가 좁은 공간을 활용하여 공격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허드슨오도이가 두 차례 날카로운 유효 슈팅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전반적으로 결정적인 순간 최전방에서의 한 방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렇듯 최전방에 확실한 마무리를 지을 수 있는 선수의 유무에 따라 승부의 향방이 갈린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54]
10.4.2. 2차전 (스탬퍼드 브리지)
첼시 FC 2 - 1 토트넘 홋스퍼 FC 승부차기: 4 - 2 |
|
경기 일시 | 2019년 1월 24일 ( 한국시간 1월 25일 04:45) |
경기 장소 | 잉글랜드 런던 / 스탬퍼드 브리지 |
주심 | 마틴 앳킨슨 |
관중 수 | 38,610명 |
-
경기 전 예상
손흥민은 아시안컵 차출, 케인은 맨유전에 당한 부상 때문에 나올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알리마저 주말에 치른 풀럼과의 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입으면서 튼튼하던 D E S K에는 책상 다리 한쪽만 남게 됐다. 전망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그래도 시소코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해 훈련에 복귀했으며, 모라와 완야마도 훈련에 복귀했다.
- 라인업
토트넘 홋스퍼 라인업 | |||||||||||
에릭 라멜라 |
페르난도 요렌테 (68' 루카스 모라) |
||||||||||
크리스티안 에릭센 | |||||||||||
해리 윙크스 | 에릭 다이어 |
무사 시소코
73' (80' 다빈손 산체스) |
|||||||||
벤 데이비스 (33' 대니 로즈) |
얀 베르통언 (C) |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 세르주 오리에 | ||||||||
파울로 가자니가 | |||||||||||
SUB | 위고 요리스, 다빈손 산체스, 카일 워커피터스, 대니 로즈, 올리버 스킵, 조르주케빈 은쿠두, 루카스 모우라 |
- 경기 결과
첼시 | 토트넘 홋스퍼 | |
2 | 스코어 | 1 |
54% | 점유율 | 46% |
21 | 슈팅 | 5 |
5 | 유효슈팅 | 1 |
9 | 파울 | 16 |
은골로 캉테 (27') 에덴 아자르 (38') |
기록 | 페르난도 요렌테 (50') |
4 | 승부차기 | 2 |
윌리안 (O)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O) 조르지뉴 (O) 다비드 루이스 (O) |
크리스티안 에릭센 (O) 에릭 라멜라 (O) 에릭 다이어 (X) 루카스 모라 (X) |
|
MOM | 에덴 아자르 |
DESK 라인 중 홀로 남은 에릭센이 혼자 고군분투한 것이 느껴진 경기였다. 여기에 토트넘은 시소코와 데이비스를 부상으로 잃었다. 주전들의 대거 이탈로 생긴 우려대로 토트넘은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공격 라인에서 활발함과 파괴력이 부족했다. 특히 특유의 속도가 실종됐다. 토트넘은 역습을 주 공격 패턴으로 사용한다. 손흥민, 앨리, 에릭센을 중심으로 한 빠른 스피드는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이를 통해 득점포를 가동하고 승리의 키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속도가 보이지 않았다. 에릭센이 2선에서 패스를 연결해도 이를 받아주거나 제 2의 동작으로 가져가지 못했다. 양질의 패스가 무의미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본인에게 주어진 역할을 해낸 요렌테지만 역습에서는 빛을 발하지 못했다. 패스를 받은 뒤 돌파로 가져가지 못했고 첼시의 압박에 볼을 뺏기기 일쑤였다. DESK 라인의 붕괴와 함께 속도까지 실종된 토트넘. 선수들이 당장 복귀하지 못하는 상황에 포체티노 감독은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대체 전술을 찾아야하는 큰 과제가 생겼다.
또한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토트넘은 올 시즌도 무관에 그칠 확률이 높아졌다. 이미 리그 우승 경쟁은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하는 모양새고, 물론 챔피언스 리그와 FA컵 우승 가능성이 남았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토트넘은 모처럼 결승 진출 가능성을 가지고 있던 리그컵을 공들여 준비했지만 주축 선수들의 공백은 생각보다 훨씬 더 컸다.
이 외에 일부 선수들의 비매너 행동이 비판받고 있다. 이날 토트넘은 총 16차례의 파울을 저질렀다. 이날 다이어는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포백을 보호하고 볼을 전방으로 배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경기가 시작되고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상대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상대로 파울을 세 개나 기록했다. 이 중 부상을 입힐 수도 있을 만큼 거친 파울도 있었으나 경고는 받지 않았다. 라멜라 역시 후반 37분 첼시의 오른쪽 수비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격하게 항의했고, 주심은 단순 반칙을 선언했다. 라멜라는 주심에게 왜 반칙이냐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라멜라는 손을 이용해 상대 선수를 여러 차례 거칠게 몰아붙였다. 그외에 여러 번 심판의 판정 덕을 봤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매너 없는 경기 운영에도 경고를 한 차례밖에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알데르베이럴트가 아자르를 향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백태클을 시도했으나 페널티 킥이 선언되지 않은 점 역시 논란이 되고 있다. 여러모로 아쉬운 경기였다.
11. 친선 경기 VS INTER FOREVER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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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르스트베트 · 2
카 · 3 타이니오 · 4 호웰스 · 5 바쏭 · 6 페리 · 7
앤더튼 8 개스코인 · 9 베르바토프 · 10 킨 (C) · 11 판데르파르트 · 13 설리번 · 14 지놀라 · 15 아자르 16 닐센 · 17 스톨테리 · 18 클린스만 · 19 팔코 · 24 프로인트 · 39 심봉다 · 50 나임 |
게리 마버트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기념 레전드 매치 2019. 03. 31.(일) 05:00(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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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잉글랜드, 런던) | ||
주심: 피터 뱅크스 | ||
관중: 41,244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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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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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urs Legends | INTER FOREVER | |
7' 티무 타이니오 16' 로비 킨 31' 알란 닐슨 67'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
12', 29'
다비드 수아소 37'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61' 니콜라 벤톨라 89' 우싱 카르자 |
|
경기 전체영상 | 매치 리포트 |
12. 시즌 총평
여름-겨울 이적시장 영입 0명이라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뛰어난 지휘 아래 리그 4위로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도 따냈고, 비록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가장 중요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을 거둬 빅이어를 들어올리는데 실패했지만, 구단 역사상 첫 챔스 결승전 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한 성공적인 시즌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결국 이번 시즌에도 무관을 끊어내지 못하여 11년 연속 무관에 머무르게 되었다.일단 영입 제로의 문제점은 상당히 컸다. 물론 새 경기장 건설로 인한 자금 문제라고 하지만 그 어느 팀도 해내지 못한 시즌 영입 제로는 토트넘에 있어서 후반기 운영을 상당히 어렵게 만들었다. 전반기만 해도 DESK라인의 막강한 화력, 무사 시소코의 대활약 속에 선두싸움도 할 정도로 상당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그 이후 선수들의 부상 이탈과 주축인 손흥민의 아시안컵 출전 등으로 인해 주축이 와해가 되면서 그 때부터 위기에 빠지기 시작했다.
물론 이후 아시안컵에서 조기 복귀한 손흥민의 활약으로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시절에도 굉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두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케인이 복귀한 이후 되리어 팀 전체의 조직력이 무너지게 되면서 그야말로 부진에 빠지게 되면서 오히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가 위태로워지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이 점은 결국 얇은 선수층으로 챔피언스 리그와 리그를 병행하면서 생긴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케인의 이른 복귀 시점에 맞물리면서 발생한 것이라 보면 될 듯 보인다. 또한 케인 복귀 이후에 단순해진 경기전술과 그리고 생각보다 심각한 좌우풀백의 문제를 보면 이 역시 얇은 선수층으로 인한 결과라 봐도 무방하다. 어찌 어찌해서 상대 팀들이 알아서 무너지는 바람에 간신히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상태로 리그를 마무리했지만 영입 하나 없이 시즌을 이끄는 것은 아무리 봐도 힘들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시즌이었다.
사실 이번 시즌 이후가 토트넘에게 상당히 중요해질 가능성이 높은데, 상당수 주축 선수들이 교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있다. 주급을 맞춰주지 못하는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예상되고 있으며[56], 또한 생각보다 활약이 적었던 선수들의 처분 역시 예상되고 있다. 그렇다면 결국 이번 시즌 이후 어떤 식으로 선수들을 영입하고 이들을 통해 어떠한 스쿼드를 갖추느냐에 따라 토트넘이 지속적인 강팀으로 남느냐 아니면 애매한 셀링클럽이 되어 중위권 팀으로 떨어지느냐에 기로에 서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도 결국 이 새로운 스쿼드 구성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인다.[57] 그 역시 이제는 우승을 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토트넘이 지속적으로 애매한 스쿼드 구성에만 머무른다면 그 스스로가 떠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렇기에 더더욱 중요한 시즌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수 영입으로 인한 얇은 선수층 때문에 리그와 챔스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고[58], 많은 주전 선수들의 거취가 불분명해지면서 대대적인 선수 보강이 있지 않으면 다음 시즌에는 굉장히 힘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사실상 레알 마드리드 CF로 가는 분위기이고,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등도 이적설이 돌고 있다. 결정적으로 팀의 핵심인 DESK 라인 중 누구라도 오퍼를 받고 다른 팀으로 가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도 불분명하다. 토트넘은 선수들도 잘 뛰었지만, 없는 살림으로 최고의 전력을 뽑아낸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력에 의해 올시즌 엄청난 성과를 이뤄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유벤투스 FC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등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결승전 이후 거취 문제에 대해 "지금은 그 얘기를 꺼낼 시점이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대대적 선수 보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명장 포체티노 감독을 잃게 될 가능성이 높다.
13. 관련 문서
[1]
챔피언스 리그 출범 후 최고 성적.
[2]
토트넘 홋스퍼 FC/2015-16 시즌,
토트넘 홋스퍼 FC/2016-17 시즌,
토트넘 홋스퍼 FC/2017-18 시즌
[3]
몇몇 맨유팬들은 이미 알데르베이럴트를 환영하고 있을 정도로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4]
케
알
에
손으로 대표되는, 유럽 전체로 따져도 최상위권인 공격진에 비해 수비형 미드필더, 풀백 자리가 항상 아쉬워서 시즌 내내 토트넘 팬들은 그 포지션 보강이 필요하다고 노래를 불렀다.
[5]
베이징은
조나탄 소리아노가 알 힐랄로 이적하면서 외인 쿼터 한자리가 비기는 한데, 수비가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미드필더보다는 수비수를 눈에 두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6]
레반테 UD 2군
[32강]
조별리그
[2b]
Head-to-head away goals: Tottenham Hotspur 1, Inter Milan 0.
[9]
두 나라는 3-4위전까지 치렀다. 요리스는 결승, 에릭센도 16강까지 소화했다. 여기에 손흥민은 아시안 게임까지 출전하며 잠재적인 체력 문제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졌다.
[10]
메시가 수아레스에게 패스를, 다시 수아레스가 가슴으로 쿠티뉴에게 패스를 주자 슛을 날려지만 골대에 맞아 나갈 줄 알았던 공을 엄청난 반사신경으로 살려냈고 그것을 라키티치가 넣었다.
[11]
사실 혹사 논란만으로 부진을 설명하는 것도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 아시안 게임 기간부터 클럽에 복귀한 현재까지의 경기를 보면 손흥민의 장점이라 거론되는,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 돌파나 과감한 슈팅이 아예 없다. 단순한 체력 저하라면 풀타임을 소화하는 것이 어려울 지라도 간간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그런 장면이 손에 꼽힌다.
[12]
로사노와 신체 접촉을 하지 않았던 뎀벨레는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판정은 변함이 없었다.
[13]
다만 무승부를 거두면 사실상 탈락이다.
[14]
63분에 교체 출전했다.
[15]
평점 9.2점
[16]
1무를 거둔 아스날전마저도 오심 논란이 있다.
[17]
득점 후 중계 카메라를 보며 외친 말.
[18]
전반전과는 달리 볼터치 면에서도 수비 진영에선 6회에 그친 데 반해 공격 진영에서 13회의 볼터치를 가져가면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무엇보다도 전반전엔 슈팅이 전무했으나 후반전에 4회의 슈팅을 기록한 손흥민이었다.
[19]
이는
손세이셔널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손흥민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밝혀졌다. 당시 맨시티가 가장 유력한 챔스 우승 후보였던지라 이 말을 했다고.
[20]
그러나 라멜라는 경기 전 몸을 푸는 웜업 단계에서 또 부상당했다. 이 때문에
카일 워커피터스가 급히 대체자로 교체명단에 올랐다.
[21]
원정 다득점
[22]
이 두 개의 득점으로 챔피언스 리그 통산 12골을 기록, '''아시아 선수의 챔피언스 리그 최다골 기록 기록 보유자가 되었다. 종전 기록은
우즈베키스탄 출신 공격수
막심 샤츠키흐가
우크라이나 명문
디나모 키예프에서 뛰며 넣은 11골.
[23]
경기 시작 21분 만에 5골이 나온 기록은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초라고 한다.
[24]
에릭센이 백패스한 볼이 실바의 터치로 인해 아게로에게 간 셈이므로 오프사이드가 맞으나, 경기를 중계하던
장지현 해설위원은 "굴절은 오프사이드에 적용하지 않는다"고 말하여 시청자들의 혼란을 유발했다. 논란이 되자 장지현은
사커라인에 해명글을 올리며 사과했으며, 그와는 별개로 첼지현이 맨시현으로 갈아탔다고 네티즌들에게 까임과 조롱을 한 보따리씩 받아야 했다.
[25]
반대로 토트넘의 역습 과정에서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에릭센의 슈팅이 맨시티 수비의 손에 맞은 것이 명백하게 보였음에도 VAR이 시행되지 않았던 적도 있는 만큼 맨시티만 손해를 본 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26]
2018 러시아 월드컵 스페인과의 최종전에서 스페인의
이아고 아스파스가 후반 인저리타임에 동점골을 터뜨렸는데, 처음엔
오프사이드를 선언해 노 골로 판정했었다. 근데 VAR를 통해 확인하고 나서는 득점을 선언해버렸다. 그러자 암라바트는 경기 후에 카메라를 향해서 팬들에게 VAR의 부당함을 보란듯 손으로 VAR 판정할 때 모션을 취한 다음에VAR? It's bullshit!(VAR? 그거 쓰레기야!)라고 일갈했다.
[27]
스카이스포츠에선
케빈 더브라위너가 MOM으로 선정되었다.
[28]
16-17 FA컵 4강 VS 첼시 탈락, 17-18 FA컵 4강 VS 맨유 탈락, 18-19 EFL(카라바오)컵 4강 VS 첼시 탈락.
[29]
조별에선 4차전, 조별에선 5차전, 8강 2차전
[30]
똑같이 옐로우트러블에 걸려있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는 4강에 진출하면서 모두 소멸되었다.
[31]
다만 손흥민 역시 리그에서는 원정 골이 1월 3일 이후로는 전무하고, 챔스에서 터뜨린 원정골이 맨시티전이 유일한 것을 보면 그가 있어도 득점을 확신할 수는 없는 상태.
[32]
원정 다득점
[33]
리버풀이 제 2의 안필드의 기적을 이룬지 불과 하루 만에 토트넘이 암스테르담의 기적을 이뤄냈다. 그것도 같은 리그 소속팀들이 이렇게 연이어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변을 만들어내며 결승까지 오른 사례는 세계 프로축구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34]
그리고 모우라의 결승골이 들어가는 순간, 아약스 선수들은 누구 할 것 없이 그대로 그라운드 위로 쓰러져 버렸다.
[35]
이 해트트릭으로 모우라는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이비차 올리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5번째로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로 등극했다.
[36]
다만 토트넘의 세리머니로 2분이 흘러가 실제 주어진 시간은 약 1분이었다.
[37]
이와는 별개로 만약 아약스가 승리했더라면 에레디비지에 소속팀이 25년만에 처음으로 챔스 결승에 진출하는 경우가 될 뻔했다. 뿐만 아니라 아약스는 에레디비지에 소속팀들 가운데 가장 최근에 챔스 우승을 이뤄낸 팀이기도 해서{1994-1995} 더 뜻깊었을 수 있다.
[38]
특히 모우라의 결승골이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 포체티노는 그 자리에서 꿇어앉아 울었다. 이후 경기가 종료된 후 아약스 감독인
에리크 텐하흐 감독과 인사를 나눌 때는 침착하게 감정 다스리는 장면을 보여줬으나 코칭 스태프및 구단 관계자들과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면서 그냥 울어버렸다.
[39]
게다가 첼시는
에당 아자르가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고별할 가능성이 확실시 되기 때문에 어떻게든 이적 시장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40]
물론 토트넘 팬들의 입장에서는 짠돌이 소리가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선수 영입을 하고 싶어도 쉽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새로운 경기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건설하는데 천문학적인 돈으로 무려 10억 파운드(대략 1조 5000억원)를 건설자금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고육지책이 필요했었다. 세계구급으로 비싼 런던 땅값 덕분에 돈이 한두 푼 나가는 게 아니었기 때문. 방만한 경영으로 인해 명문구단에서 몰락하고 나락으로 떨어진 경우가 셀 수도 없이 많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한 푼이라도 더 아끼려고 노력하는 이런 행보는 분명히 필요한 것이며, 자금 지원이 없다시피한 구단주를 둔 경영인 입장에선 나름대로 합리적인 것이다.
[41]
당시 감독은
펩이었다. 현재 맨시티를 이끌고 있으며, 최근(2018 - 19)에는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42]
재미있는 사실은 결승전에서 맞붙는 토트넘과
리버풀이
바르셀로나,
펩,
박지성과 연관되어 있다. 무슨 이야기냐면, 챔스 결승에서 박지성의 맨유를 2번 이긴 펩 감독이 맨시티 감독으로 있을 때, 손흥민의 토트넘에게 8강전에서 무릎을 꿇었다는 점과 역시 티키타카를 앞세워 챔스 결승에서 박지성의 맨유를 2번 이긴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에게
뜻하지 않는 기적을 허용하며 무너졌다는 점이다.
[43]
그렇게 된다면 한국인 최초 선발 출전 후 우승이라는 기록과 동시에 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인 챔스 우승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르샤의 티키타카 전술을 깨뜨렸던 리버풀과 클롭 감독 특유의 게겐프레싱 전술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이번 결승전의 관전포인트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은 박지성이 챔스 결승에 2번 출전하면서 바르샤의
세 얼간이를 맞닥뜨렸듯이 결승전에서도 바르샤의
세 얼간이 뺨치는 리버풀의
마
누
라 트리오와 정면으로 맞닥뜨리게 되었다. 차이점이 있다면 바르샤의 세 얼간이는 미드필더 포지션, 리버풀의 마누라 트리오는 쓰리톱 공격수 포지션이라는 점.
[44]
로버트슨과 살라는 시즌 최종전에서 복귀한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로 경미한 부상이기에 다른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복귀가 확정적이다. 원래 시즌아웃이 예정되어 있었던 케인과 상태가 안좋은 피르미누가 얼마나 회복이 되는지가 관건.
[45]
당장 예측을 해서 먹고사는 도박사들조차도 경악스런 결과와 흔들리는 배당에 요번 챔스 결승전은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46]
수비진들을 조율하고 빌드업을 시도하려 했을 가능성이 높으나, 문제는 그러기 위해서 본인이 팔을 쭉 뻗으면서 지시한 곳이 페널티 박스 안이었고, 자신의 바로 앞에는 공을 소유한 사디오 마네가 있었다.
[47]
결국 이 판정이 계기가 되어 패널티에 대한 규정이 바뀌게 되는데, 심판장 마이크 라일리는 수비수가 공을 막을 의도없이 균형을 잡거나 지시를 위해 손을 들었을때, 공격자가 패널티를 얻기 위해 일부러 팔을 맞추며 악용해선 안된다며 규정을 바꿨다.
https://m.allfootballapp.com/news/EPL/Liverpools-penalty-in-UCL-final-would-NOT-be-given-by-VAR-in-Premier-League/1549200 라이크 라일리는 규정이 바뀌게 된 이유로 시소코 같은 사례가 다시 일어나선 안된다고 분명히 언급하고 있다.
[48]
여담으로 이 경기가 확정되자 트란메어의 회장은 춤을 췄다고 한다. 엄청난 중계권료가 떨어지기에 하부 리그팀들에게는 이득이기 때문이다.
[49]
EFL컵 4강
[50]
코너킥 상황에서 페레스가 헤더로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VAR로 웨스트햄의 골이 인정됐다.
[51]
왓포드도 런던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사실상 4연속이나 다름없다.
[52]
지난 FA컵 64강전에서 골키퍼와 충돌했던 것이 부상의 원인으로 보인다.
[53]
당장 첼시전도 문제지만, 맨유 전에서도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54]
다만 케인이 PK를 유도하기 전 상황이 오프사이드로 보이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다보니 사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느린 화면을 보니 오프사이드였다. 잉글랜드 심판진들은 VAR에 대해 더 공부해야한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실제로 당시 중계화면을 보면, 부심이 깃발을 들고 있었다.
[55]
볼처리 과정에서 오리에와 시소코가 겹치고 말았다.
[56]
해리 케인은 이미 레알 마드리드 같은 메이저 클럽의 영입 대상에 늘 올려져 왔던 상태고, 에릭센 또한 다른 팀들과 링크가 나고 있다.
[57]
일부 카더라 통신은 포체티노 감독이 재계약을 조건으로 영입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을 요구했다는 말이 나오고도 있다.
[58]
물론 최종적으로 좋은 결과를 내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