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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단 기본적으로는 책상이란 뜻이다. 근데 사무가 이뤄지는 곳이 사무실의 책상이다보니, 뜻이 확장되어서 현장의 반대 개념으로 '사무를 집행하는 곳' 또는 '중요하거나 최종적인 의사결정/지휘 등이 이뤄지는 곳'을 가리킬 때도 쓰이게 되었다.2. 다양한 용례
굉장히 뜻의 범위가 들쭉날쭉한데 생산직 쪽에서는 사무직 쪽이 데스크가 된다. 사무직들 사이에선 사령탑을 맡은 쪽을 데스크라고 하며 언론 등에서는 실제 취재와 기사를 송고하는 기자들과 반대로 편집을 집행하는 본사의 편집국을 데스크라고 한다. 앉은뱅이 기자라고도 하는데 사실 이 사람들 역시 현장 기자 출신이고 이를테면 취재 지휘역인 셈이다. 현장에서 보내는 보고를 취합해 취재 방향을 제시하고 그렇게 송고해오는 기사를 매만지는 사람들이다. 다만 요즘은 언론 현장도 일이 많아져서 앉은뱅이 데스크라고 정말 앉아만(...) 있는 경우는 드물어서 칼럼도 쓰고 정치인이나 대학교수 등 사람도 만나러 다니고 그런다. 기사 편집하며 사내 정치도 하는 셈이다.건물 등에서 접수(reception) 및 응대 등을 맡은 곳을 데스크라고 하기도 한다. 도서관의 대출창구나 은행의 창구를 데스크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