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스와 4명의 집정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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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d7a7a7,#fff><colbgcolor=#240e0f,#010101> 본명 | <colbgcolor=#fff,#1f2023>로노바 |
이명 | 「죽음의 집정관」 |
성별 | 여성 |
종족 | 창조주의 그림자, 마신,(불명),[1] |
속성 |
죽음, [[원신/시스템/원소#불| |
소속 | 불명 |
언어별 표기 |
Ronova [ruby(若娜瓦, ruby=Ruònàwǎ)] ロノヴァ |
성우 |
박이서 오리카사 후미코 에이든 돈 |
[clearfix]
1. 개요
원신의 등장인물. 파네스가 직접 창조한 4명의 집정관 중 「죽음」의 힘을 관장하는 집정관. 모티브는 솔로몬의 72악마 27위 로노베(Ronove).2. 설정
천상의 영원한 왕좌가 오는 날, 세계가 새롭게 되었더라.
그리고 진왕, 원초의 그분과 옛 세계의 주인들, 공포의 왕 일곱이 전쟁을 시작하니, 그 공포의 왕들은 용이었더라
원초의 그분이 빛이 나는 자신의 그림자를 창조하시니 그림자의 수는 넷이었더라
서적 백야국 장서 제2권, 일월 과거사 中
파네스는
일곱 용왕과의 싸움에서 4개의 그림자를 창조했으며, 40여 년에 걸친 전쟁 끝에 용왕들한테 승리했다. 자세한 설정은
4명의 집정관 항목을 참조하자. 로노바는 파네스를 도와 티바트를 테라포밍 했던 직속부하 중 '죽음'이라는 개념을 관장하는 집정관이었다.그리고 진왕, 원초의 그분과 옛 세계의 주인들, 공포의 왕 일곱이 전쟁을 시작하니, 그 공포의 왕들은 용이었더라
원초의 그분이 빛이 나는 자신의 그림자를 창조하시니 그림자의 수는 넷이었더라
서적 백야국 장서 제2권, 일월 과거사 中
스발란케가 슈코아틀을 물리친 이후 '근원의 불'에 손을 뻗고 용 현자에게 인간의 운명에 대해 질문하자 용 현자가 대답하기도 전에 갑자기 로노바가 나타나 스발란케에게 미래의 운명, 심연이 모든것을 집어삼킨 미래를 보여준다. 그때 스발란케는 나타의 멸망을 막기 위해 로노바의 능력을 빌려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와 환혼시를 포함하는 나타의 규칙을 만들게 되었다.
그런데 로노바는 스발란케에게 해당 계약을 진행한다면 나타의 인간들한테 예상치 못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스발란케가 불의 신들은 죽음을 거절할 사람이 없을거라며 자신감을 보이자 로노바는 승낙했지만, 자신은 그림자이기에 스발란케의 생각만큼 자유롭지 못하다며, 누군가가 나타에서 '죽음의 권능'을 얻은 이유를 추궁한다면 자신은 '교활한 스발란케에게 힘을 도둑맞았을 뿐 상관 없는 일이다' 라고 주장할 것이니 비밀을 지켜달라고 요구하였다. 하지만 당연히 천리한테는 통하지 않는 거짓말이었고, 이후 로노바는 천리한테 소외를 받고 있다.
카피타노는 로노바를 세계라는 이름의 정원을 관리하는 정원사라고 비유했다. 그리고 '꽃' 옆에 있는 '잡초'를 신경쓰지 않을 수 있는 입장이라고 평가한다. 이것은 로노바가 '티바트'라는 세계를 위해서 '켄리아'라는 잡초를 버렸다고 비난하는 표현이라고 볼수있다. 로노바는 켄리아 인간들한테 불사의 저주를 걸었던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다만, 카피타노는 해당 대사에서 '나와 동포한테는 원수다' 라는 단서를 덧붙이며, 켄리아의 죄악도 인정하기 때문에 로노바의 행동을 무조건 '악'으로 단정하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즉 여러모로 가치 중립적인 설정을 지닌 신격이라고 볼 수 있다.
3. 작중 행적
3.1. 제5장 - 나타의 장
3.1.1. 제4막: 타오를 운명의 무지개
패자는 전장의 재가 되고, 승자는 다시 타오를지어다…
내가 할 일은 마쳤어. 규칙이 밤의 신의 나라에 새겨졌으니, 너희가 심연에 맞서는 데 도움이 될 거야
밤의 신이 깨어나서 몇가지를 알려준다. 이때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와
환혼시를 포함하는 나타의 규칙은 로노바의 힘을 빌려서
스발란케가 만들었다고 알려준다. 그런데 나타에 로노바의 힘을 빌려주는 행위는 천리의 심기를 거슬렸고, 이후 로노바는 의기소침해져 누가 부르더라도 침묵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해준다.내가 할 일은 마쳤어. 규칙이 밤의 신의 나라에 새겨졌으니, 너희가 심연에 맞서는 데 도움이 될 거야
마비카는 심연을 물리치기 위해 로노바의 힘을 마지막에 사용했다. 6명의 영웅이 필요한 이유는 6명을 채우면 불의 신 신좌에서 나타의 역사에서 축적해온 성화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다. 나타의 성화 속에는 용한테서 훔친 '열소의 힘', 인간들이 쌓아온 '역사와 문화의 힘', 로노바가 빌려준 '죽음의 힘'이 중요한 3가지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로노바의 힘은 성화를 구성하는 힘 중에서 가장 강력한 동시에, 그릇의 한계에 상관없이 부여되기 때문에 가장 강인한 전사가 아니라면 버틸 수 없으며, 천상의 힘을 사용하면 천상의 규칙에 뒤따르는 위험한 대가가 발생한다. 특히 로노바의 권능에는 '죽음'이라는 대가를 지불해야만 한다는 설정이 밝혀진다.[3]
아아… 그렇군. 「죽음의 집정관」이 널 이 긴 여정에 오르게 한 거였어
밤의 신
밤의 신의 말에 의하면 로노바가
카피타노를 긴 여정에 오르게 했다고 한다. 당연하지만 로노바가 그들을 조종했다기 보다는 로노바가
스발란케의 허풍에 설득당한 이후부터 로노바와 인연이 생긴 강력한 인간들이 로노바의 계약으로 정해진 운명을 바꾸려는 여행을 떠나게 되었고, 로노바 또한 그런 특이한 인간들을 보면서 판결에서 어느정도 유연성을 얻는 후속 스토리에 대한 복선에 가깝다.밤의 신
3.1.2. 막간: 모든 불은 하나로
카피타노와 충분한 신뢰를 쌓은 여행자가 무엇이든 물어봐도 된다는 카피타노의 말에 4막에서 시틀라리가 언급한 죽음의 집정관에 대해 묻자 카피타노가 간략하게 설명해주었다.로노바는 '죽음'이라는 개념을 자유자재로 정의할 수 있다. 또한 켄리아 대재앙 당시 켄리아 순혈민족에게 불사의 저주를 내린 장본인이었다. 그래서 카피타노는 불편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로노바를 꺼림칙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다만 로노바가 내린 저주를 절대악이라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카피타노와 동족들한테 나쁜 행동이라는 평가를 내렸다고 풀이할 수 있다.3.1.3. 제5막: 뜨거운 환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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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삼킨 고래 | 「죽음의 집정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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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땅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든 전혀 관심이 없는데
침식된 근원의 불꽃 주인까지 쓰러트렸음에도 "마비카의 죽음"이라는 운명에는 변화가 없었다. 마비카의 죽음은 심연의 힘으로 인한 것이 아닌, 천상의 계약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이었다. 마비카의 죽음은 로노바에게 바치는 제물 따위가 아닌 수천년 동안 나타에서 "천상의 권능"을 빌려서 썼던 계약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시틀라리와 여행자도 마비카의 죽음을 막을 방법이 없어 발만 구르고 있었다.그때 카피타노는 불사의 저주로 절대로 죽는것이 불가능한 상태란 점을 이용해 자신이 밤의 신에게 생명을 바친다면 목숨을 내놓았기에 죽음이 성립되지만, 카피타노의 죽음을 불사의 저주가 방해하여 죽음이 성립되지 못한다는 모순을 만들어 낸다. 이는 로노바의 근간인 생명과 죽음의 이치의 순환이 망가지는 일이었다. 이로 인해 카피타노는 로노바한테 '천리가 계속 유지되는[4] 대신 목숨을 바쳤음에도 죽지 않는 존재라는 모순이 생겨나는 것'과 '계약에 따라 불의 신의 목숨을 대가로 받는 대신 천리가 켄리아인에게 내린 처벌을 본인의 독단으로 거두어들이는 것'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선언한다.
즉, 로노바는 죽음이라는 힘을 빌려주었으니 계약상 마비카의 목숨을 받는 것이 스발란케가 만들어놓은 가장 합당한 계약을 집행하는 방법이었지만, 밤의 신이 마비카는 나타의 인간들을 위해 쓸모있는 존재라는 변론을 인정하여 다른 방법의 문제해결이라는 협상에 동의해준다.[5] 결국 로노바는 켄리아인들에 대한 저주를 유지하는 대신 '죽었음에도 살아있는' 모순을 가진 카피타노의 희생을 나타가 수천년 동안 천상의 힘을 빌려쓴 대가로서 지불해야할 죽음이라고 정의해준다.
로노바는 본래 받아야했던 마비카의 죽음이라는 조건 대신에 카피타노라는 모순을 받아들인다는 다소 불공평한 계약을 하게 되었지만, 나타에 사소한 모순이 남는 것이 천상의 규칙이 약화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판결한다. 결국 로노바는 카피타노한테 불사의 저주는 계속 되어야하며 "그걸로 너의 마지막 염원을 이루도록" 이라고 카피타노의 협상 내용을 인정해준 이후 계약을 완료하고 사라진다.
일어판은 뉘앙스가 묘하게 다른데 불사의 저주는 풀리면 안된다고 설명한다.
4. 능력 / 강함
죽음의 집정관은 「죽음」의 형태를 정의할 수 있고, 「불사」도 부여할 수 있다.
카피타노
오랫동안
4명의 집정관과
천사의 설정에서 티바트의 원소 규칙보다 높다고 묘사되는 천상의 권능을 관리하는 초월적인 존재 중 한명이다. 이명처럼 삶과 다스리는 존재로서, 로노바는 티바트에서 죽음이라는 개념을 정의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켄리아
대재앙에서는 천리의 판결에 따라 모든 순혈 켄리아인들한테 불사의 저주를 걸었다. 카피타노
창조신 직속 4명의 집정관에 걸맞게 로노바가 빌려준 죽음의 권능은 지상을 기준으로는 절대적인 힘이다. 하지만 힘을 받는 존재들은 무한한 힘을 버틸 수 없으니 제한적으로만 사용되고, 천상의 규칙에 따라 힘에는 대가가 발생하기 때문에 남발할 수도 없다. 특히 로노바에 의해서 천상의 권능이 얼마나 강력한 힘인지 드러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는 '인간 전사'인 나타의 집정관들이 로노바의 힘을 얻으면서 마신과 동등한 힘을 낼 수 있다. 심지어 마비카가 죽음의 권능을 사용할때는 대다수의 연출에서 설정상 의미를 따져보면 순수한 힘으로 티바트의 경계선을 찢는 묘사가 반복적으로 묘사되었기 때문에, 천리가 로노바한테 천상의 힘을 유출했다고 왜 그토록 혼쭐을 냈는지 알 수 있다.[6]
하지만 로노바는 규칙에 묶인 존재이기 때문에 완전히 자유롭게 행동할 수는 없다. 특히 제멋대로 자신의 힘을 남발하고 다니는 폭군과는 거리가 멀다. 스발란케와 로노바의 계약을 읽어보면 로노바 쪽에서 스발란케한테 불의 신이 되는 인간이 죽을 수도 있다는 위험성을 경고한다. 즉, 로노바는 천상의 규칙에 따라서 '죽음'을 대가로서 받지만, 철저히 규칙을 따라 행동하며 계약 조항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안내원'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7]
나타 5막에서 '붉은색 진짜 하늘'에 떠있는 여러개의 거대한 눈알로서 묘사된다. 천리가 붉은 달, 가짜 하늘, 심연과도 연관성이 있다는 묘사라고 추정된다. 다만, 로노바의 모습은 괴물이 아니라 성경 속의 천사 형태 중 하나이다. 또한 로노바가 자신의 권능을 예측불가능한 피해가 발생하니 위험하다 라고 인간한테 경고하는 모습은 현재의 천리 세력이 과거 기록과는 달리 티바트를 최대한 건드리지 않고 유지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볼수도 있는 신선한 모습이다.
5. 평가
룩카데바타와 비슷한 스토리 마지막의 계약을 마무리하는 역할로 등장했으며, 전투를 하진 않지만 나라의 운명을 결정짓는 역할을 담당한다. 차이점으로는 룩카데바타가 자기희생적인 면모를 보였다면, 로노바는 무시무시한 외형에 걸맞게 기계적인 면모를 보인다.다만, 로노바는 4대 집정관임에도 최대한 융통성을 발휘해 나타의 인간들이 요구하는 협상을 대부분 들어줬다. 로노바는 나타의 인간들한테 천상의 권능(특히 부활)을 준 것만으로도 천리한테 혼났다고 언급되는데, 마비카가 로노바한테서 빌려온 죽음의 힘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계약 이행 과정에서 제3자인 카피타노가 난입하여 계약 내용을 바꿔버리는 억지까지
로노바 본인은 나타가 맞이하는 운명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지만, 제일 처음 스발란케와 맺은 계약부터 자신이 속은걸로 해두자는 식으로 죽음의 힘을 빌려줬다. 이런 모습을 보면 천리가 직접 나타나지 않는 장소에서는 자신의 재량권을 활용하여 천사들처럼 인간들의 의지를 은근슬쩍 존중해주는 모습이다.
마비카의 전설 임무인 무적의 태양의 장 1막에서는 스발란케의 영혼이 직접 등장하여 로노바와 맺은 계약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로노바는 처음에는 계약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보였지만 스발란케의 장대한 미래를 내뱉는 허풍에 넘어가서 결국 죽음의 권능을 빌려줬다고 한다. 결국 로노바가 나타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그냥 천리의 부하로서 표면적인 입장일 뿐, 실제로는 스발란케의 허풍섞인 계획이 성공하는 것을 기다려준 것으로 보인다.[9]
6. 추측 / 떡밥
- 로노바가 스발란케한테 하늘의 힘을 빌려준 것은 천리의 계획을 벗어난 독단적인 행동이다. 때문에 밤의 신의 질문 코너에선 로노바가 나타에 힘을 빌려주는 바람에 천리로부터 소외를 받는다고 설명한다.
- 스발란케한테 하늘의 권능을 빌려주는 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스발란케의 인생에서 간접적으로 알아낼 수 있다. 스발란케는 용왕의 힘을 훔친 인간이었고, 수세대에 걸친 인간 용사들의 죽음을 계승하면 나중에는 '하늘의 힘'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 (1) 로노바가 빌려준 힘 덕분에 나타의 인간들은 셀레스티아와는 다른 독자적인 에너지 시스템을 형성해 독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 천리의 입장에서는 로노바가 스발란케와 맺은 계약을 반란이나 독립을 도운 것으로 판단할 여지가 있다고 추정된다.
-
(2) 로노바의 힘은 천상의 권능이다보니 티바트의 경계를 파괴할 수 있다고 추정된다.
마비카는 여러번 티바트의 경계선을 찢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나타 2막에서는 티바트의 하늘을 찢어서 모두가 진짜 하늘을 보고 말았다.
벽지에 구멍 뚫어서 분노한 천리
- 로노바는 천상의 권능에 뒤따르는 피해를 몹시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즉, 천상의 규칙에서 발생하는 피해는 무작위적이며, 로노바가 통제할 수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 로노바는 나타라는 '일부 지역' 한정으로 천상의 규칙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것조차 위험시했다. 로노바가 불의 신의 죽음을 대가로서 받는 것은 죽음을 좋아하기 때문이 아니라, 천상의 권능을 사용했을때 나타나는 피해를 통제하려면 천상의 규칙에 따라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방식으로 설명한다.
- 위의 설정과 비교하면, 로노바가 켄리아 순혈 민족 전체에 걸아놓은 불사의 저주는 매우 중요한 설정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족 하나를 불사로 만든다는 것은 로노바가 나타에 부여한 '환혼시'보다도 훨씬 천상의 규칙에 뒤따라 대가를 많이 바쳐야 하는 비자연적인 조치다. 하지만 로노바는 티바트를 유지하는 다른 규칙보다도 불사의 저주를 가장 우선해야 하는 규칙이라고 증언했다.
- 즉, 켄리아에 내려진 불사의 저주는 켄리아가 저지른 죄악에 대해 '천상의 규칙'에 따라서 티바트를 유지하기 위한 균형을 맞추려는 조치라는 해석이 가능해졌다.
- 4명의 집정관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로노바의 외형과 유사한 상징물은 의외로 나타 마신 임무 전부터 각종 게임과 관련 영상 곳곳에서 등장하였다.
- 이나즈마 마신 임무 서막의 번개를 쫓는 고독한 여정 컷신에서 라이덴 쇼군이 안수령을 실행하여 신의 눈을 박아둔 천수백안의 신상에 달린 날개가 갑자기 여러 개의 눈동자로 바뀌는 장면이 나온다.
- 아를레키노와 관련되어선 더욱 노골적으로 붉은 눈동자가 많이 등장하였다.
- 사실상 로노바의 외형과 일치하는 상징물 대다수는 천사들의 문장이다. 4명의 집정관과 천사들이 모두 창조신(파네스)한테서 갈라져나온 집단이라고 추정되니, 더욱 본질적으로 보자면 파네스 혹은 천리의 상징물이라고도 볼수있다. 그 밖에도 원신 곳곳[11]에는 눈동자이자 날개라고 보일만한 천사 계열 세력들이 사용하는 특유의 요소가 있다. #
- 나타 지역의 표류깃 해만 같은 곳에서 빨간 천사와 파란 천사 사이의 분쟁 같은 떡밥이 등장한다. 앞의 지역 임무에서 '빨간색 목소리'는 심연의 꼭두각시로서 나타나지만, '파란색 목소리'는 밤의 신을 섬기는 대영혼으로 나온다. 그런데 천리 세력들은 지금까지 주로 빨간색으로 나타나고, 천사 종족들은 주로 푸른색으로 나타난다. 두 세력의 현재 관계는 아직까지는 명확히 알수없다.
- 작가들의 공식 설정집인 꼬마마녀 동화책에서 '붉은 색'이나 '푸른 색'이나 대기의 구성성분에 따라서 달라보일 뿐 '똑같은 달빛'이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2권 따라서 천사와 로노바는 현재의 천리를 따르는 정치적인 구분을 제외하면 둘다 파네스와 연관성이 있는 날개 달린 종족이라고 추정된다는 공통점이 있는 편이다.
7. 여담
8. 관련 문서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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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같은 집정관인
이스타로트가 마신이라는 언급이 존재한다. 하지만 현재 통칭되는 마신과는 미묘하게 다른 존재이다. 티바트에서 모든 신격들의 근본이라고 추정되는 창조신
파네스가 직접 창조한 부하이기 때문이다.
[2]
해당 문서 참고
[3]
즉, 스발란케가 맺은 계약은 천상의 권능이 무적에 가깝지만 그만큼 위험한 피해를 발생시키기에, 죽음의 권능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대가를 '불의 신의 죽음'으로 '고정'하여 다른 피해를 없앤다는 방식이었다.
[4]
켄리아인들에게 내려진 처벌인 '불사의 저주'가 지속되는
[5]
그런데 이것은 로노바가 억지를 들어준 것이긴 하다. 본래 계약이 불의 신의 죽음인 만큼 바꿔줄 이유가 없을 뿐더러
밤의 신은 로노바보다 위계가 낮은 만큼 요청을 받아들어 줄 이유 또한 없다. 또 애초부터 티바트에선 '죽음'이라는 개념을 로노바가 규정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엇을 받느냐는 것도 로노바가 직접 결정할 수 있고 당연히 불사는 죽음을 지불할 수 없다라고 규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나타 5막의 계약에 참여한 사람들을 직권적으로 비교해보면 알수있는데
밤의 신이 나타 지방의 행정관이라면, 로노바는 티바트의 대법관 겸 검찰총장 겸 대통령의 현장 대리자 같은 존재이다(...). 즉, 그냥 헛소리로 일축하고 계약대로 집행하라고 강요할 수도 있었는데, 본인 재량으로 양보해준 것.
[6]
마비카가 그요토소토스를 물리치는 장면은 모두 성화(속에 포함된 죽음의 권능)으로 심연속에 숨은 적을 저격하는데 그때마다 마물을 꿰뚫은 부차적인 피해만으로 티바트의 경계선이 함께 찢어진다. 카치나 구출 작전에서도 여행자 일행은 '밤의 신의 나라'에서 심연 속에 고립되지만,
마비카는 전대 집정관들의 추억이 담긴 애장품의 열소를 성화의 연료로서 불태워 공간을 '찢고' 여행자를 구출했다. 게다가 마신임무 내내
마비카가 성화를 몸에 두를때는 로노바의 권능 때문에 맵 단위를 파괴하며, 별다른 피해를 받는 묘사가 없다. 심지어 5장 최종전투조차 마비카가 무적모드라서 시시하다는 반응도 있다. 물론 곧 목숨을 바칠 생각이었기에 한계까지 남발한 것이다.
[7]
즉, 나타에서 불의 신이 되는 인간들이 죽는건 로노바가 의도한 계약이 아니라,
스발란케가 천상의 규칙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통제하기 위한 자기 희생이다. 오히려 로노바 쪽에서는 스발란케 같은 가치있는 영혼 이외의 대가를 '죽음'을 정의했을때, 나타 전체에서 예상치 못한 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며 해당 계약 방식이 불안정하다고 경고했다. 이를 보면 수많은 불의 신들이 꼭 필요할때만 로노바의 힘을 사용한 직후 성화 속에 몸을 던지면서 나타를 지켜온 것으로 추정된다.
[8]
당연하지만 로노바는 밤의 신과 카피타노의 일방적인 요구를 받아줘야할 의무가 없다. 작중 이러한 모습을 보인 것은 로노바도 티바트를 수호하려는 의지와 인정을 가지고 있음을 드러내려한 것이다.
[9]
심지어 계획이 성공했을때
스발란케의 영혼이 하룻동안 나타에 돌아와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고대 이름을 얻은 나타 전사들이 부활할 수 있도록 허용해준 환혼시와 함께 여러가지 선물을 계약에 집어넣은 셈이다. 로노바는 처음에는 '인간의 역사'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마신이 내뱉는 장황한 허풍에 설득되어 손해를 보면서 인간을 믿었다는 측면에선 수메르 지역의 마신(
적왕)과 천사(
화신)의 스토리와 동일하다.
[원문]
어둠으로 인한 공포에 굶주림과 피곤함까지 더해진 탓에 페룬에리는 환상을 보았다. 칠흑 같은 밤하늘 높이 걸려있던 붉은 달이 갑자기 고개를 돌렸다. 그건 거대하고도 섬뜩한 눈동자였다.
[11]
비경 열쇠, 심연 마물의 깃털, 호마봉의 장식 등
[12]
단, 천리가
공간의 집정관이라면, 최초이자 유일한 건 아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