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00:11:27

짤툰 오리지널/2020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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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힙스터 (7월 1일)2.2. 막창드라마 (7월 5일)2.3. 햄최몇 대회 (7월 8일)2.4. 중고 거래 (7월 15일)2.5. 주작충 (7월 19일)2.6. 투머치토커 (7월 22일)2.7. 유사과학 (7월 26일)2.8. 쩝쩝충 (7월 29일)2.9. 불매운동(8월 2일)2.10. 아버지의 유산2 ♣ (8월 5일)2.11. 훈수충 (8월 9일)2.12. 체육복 (8월 12일)2.13. 중2병(8월 16일)2.14. 힘숨찐 ♣ (8월 20일)2.15. 독서실 빌런 (8월 21일)2.16. 뒷광고 (8월 23일)2.17. 나만 고양이 없어 ♣ (8월 25일)2.18. 악당의 사정(그 사정 아님) (8월 30일)2.19. 스포맨 (9월 2일)2.20. 쇼미더 어머니 ♣ (9월 7일)
2.20.1. 본편영상2.20.2. 힝 끝난 줄 알았징?2.20.3. 쿠키영상
2.21. VS 고양이 (9월 11일)2.22. 전여친 (9월14일)2.23. 나루토 VS 사스케 (9월 20일)2.24. 재택근무 (9월 21일)2.25. 보이스피싱 (9월 23일)2.26. 운동장 (9월 24일)2.27. 빨간마스크 (9월 27일)2.28. 사촌동생 (10월 2일)2.29. 마녀사냥 (10월 4일)2.30. 일진 (10월 10일)2.31. 용팔이 (10월 15일)2.32. 금연 (10월 17일)2.33. 미용실 (10월 24일)2.34. 여자한테 호감 얻는 법 (10월 26일)2.35. 사이버 렉카 (10월 28일)2.36. 냉면 (Feat. 존박) (11월 4일)
2.36.1. 본편영상2.36.2. 쿠키영상
2.37. 위기탈출 남보완 (11월 7일)2.38. 잡상인 ♣ (11월 12일)2.39. 커플 여행 (11월 27일)2.40. 겜부심 (11월 28일)2.41. VR (11월 29일)2.42. 찐막 (12월 4일)2.43. 딸천재 (12월 5일)2.44. 안전불감증 (12월 7일)2.45. 공돌이 (12월 9일)2.46. 여고생 (12월 13일)2.47. 어른탐정 강도일 (12월 19일)2.48. 약속 ♣ (12월 24일)2.49. 첫사랑 (12월 26일)2.50. 사이버경매 2020 (12월 30일)
3. 평가

1. 개요

2020년 상반기에 짤툰 유튜브에 업로드된 ' 짤툰 오리지널'의 에피소드들을 정리하는 문서다.
범례
유료 광고 포함 영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목록

2.1. 힙스터 (7월 1일)


남들과 다르게 보이기를 좋아하는 박종수는 비니에 노란 선글라스, 검은 긴팔티 위에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십자 목걸이를 찬 채 음악[a]을 들으며 창가에 폼잡고 앉아 있다. 친구가 오자 자기만 아는 데라며 개가 한 요리를 먹을 수 있는 현식당이라는 엄청 허름한 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는데, 친구는 그곳의 음식이 너무 맛없다며 뱉어버리지만[2] 박종수는 유니크한 맛이라며 좋아한다.

며칠 후, 박종수의 패션과 음악 취향이 대중적인 문화가 되어버렸다! 노공만은 TV에 나오고 엄청 유명해져 도심 한복판에 그의 노래가 나오고, 패션은 한 유명 드라마에서 연예인이 비슷하게 입고 나온 것. 유행만 쫓는 일반인처럼 보이기 싫었던 종수는 개량한복에 상투를 튼 모습으로 다니며 춘향가의 사랑가를 듣고 다니며, 대중들이 이 패션과 음악은 이해 못할 거라고 자신한다.

그러나 또 며칠 후, 내일은 미스터판소리가 대박이 나고 사람들은 개량한복을 입고 상투를 틀고 다니기 시작한다. 친구는 종수를 보고 유행의 선두주자라며 비웃고, 제대로 빡친 종수는 자기 옷을 찢어버려 속옷 차림이 된다. 근데 이번엔 속옷만 입는 상하의 실종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한다(...).

개성파로 보이고 싶었지만 TV에 좀 나온다고 다 따라하는 일반인들 탓에 그러질 못하는 박종수는 개가 한 요리를 주는 현식당을 자신의 유일한 안식처로 삼고 그곳으로 향하지만, 이미 다른 손님이 와 있었다. 한 사람 정도는 그 맛을 알 수도 있다고 생각한 종수였지만... 그 다른 손님의 정체 는... 총몇명에 이어 짤툰까지... 이때부터 수요일에도 연재한다.

2.2. 막창드라마 (7월 5일)


두 남녀가 데이트를 하던중 여자가 뭐 먹을지 물어보자 남자는 자기가 고르라고 하는데 여자는 애써 남자한테 정하라 하자 남자는 "그럼 우리.." 그랬더니 여자 왈 싫어(...) 그러자 남자는 자기는 아직 아무말도 안했다하자 여자가 어쩌라구라고 한다. 그리고 남자가 속으로 화내하고 여자가 화났냐고 문자 아니라고 한다. 그러자 여자가 데이트하는날 맛집이 어디어디있는지 조사도 안해온 새끼가 무슨 낯짝으로 화를 내냐고 한다. 남자는 "자기도 조사 안해왔.."아가리해" 오늘 당장 헤어지자고 해야겠다..

그 후 거리를 돌아다니던중 막창드라마라는 막창집을 보고 여자가 저기서 먹고 싶다고 하고 남자도 오케이한다. 근데 들어가자마자 사장은 너희들이 여기 왜 들어오냐고 소리를 지른다. 그리고 남자가 저희 아세요? 라고 하자 일단 자리에 앉으라고 한다. 그리고 직원이 와서 상냥하게 대하자 남자는 카운터에 있는 사람만 이상한거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소막창 2인분을 시키는데 직원이 우리 가게는 3인분부터라면서 남자 얼굴에 물을 뿌린다(...) 그러자 여자는 말로하지 왜 물을 뿌리냐고 얘기한후 3인분을 시킨다. 그리고 물을 다시 갖다주는데 또 물을 뿌린다.. 그후 남자가 이상하다고 나가자고 하지만 여자는 꼬투리 잡아서 인터넷에 올려야한다면서 나가지말자고 한다. 그후 막창이 나오고 [3] 맜있게 먹으면서 막창이 맜있다고 칭찬을 하는데 사장이 와서 우리 집 막창이 어떻냐고 물어보자 맜있다고 대답한다. 근데 사장이 니가 뭔데 우리 막창집을 평가하냐면서 싸대기를 날린다. 그러자 여자가 화가 나서 사장 나오라면서 사장 멱살을 잡자 사장도 여자에 멱살을 잡으면서 내가 사장이라고 소리를 지른다(...).

남자는 중재를 해보려하지만 이미 두사람은 화가그게 아닌것 같은데 나서 평점을 5점 리뷰하고 리뷰이벤트면 콜라가 꽁짜라면서 콜라를 가지고 오라고 한후 더 필요한건 없냐고 하자 남자는 김치가 더 필요하다고 말한다. 근데 콜라랑 김치를 가지고 와서 남자한테 모두 뿌려버린다(...).[4] 그후 남자는 얼굴을 수건으로 닦고 이 가게는 오려면 입을 옷 더 같고 와야겠다고 하고 여자는 말할게 있다고 한다.

근데 그것은 바로 여자의 임신소식(...). 그후 남자는 멘탈을 잡은후 괜찮다고 말하지만 여자는 이 아기가 다른 남자 아기라고 고백한다.(!!!) 그러자 남자는 바람을 폈냐고 하고 여자는 당당하게 응!이라고 한 후 새 남친 마이클을 소개한다. 안녕하세요 마이쿠울이웨요우~ 그런데 그 마이클의 정체는 막창집 사장의 남편(...). 그 후 남자가 절망한 채 소리지르며 끝이 난다(......).

카톡 답장 2와 함께 역대 최악의 배드 엔딩으로 꼽힌다.[5]

2.3. 햄최몇 대회 (7월 8일)


주인공 김진붕은 세계최고의 푸드파이터가 되기 위해 밥 한 공기를 닥치는대로 먹고 있었다. 밥을 다 먹자 어머니에게 더 달라고 했지만, 엄마는 니가 다 먹어서 쌀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진붕은 라면이라도 끓여달라고 한다. 그러나 라면까지 다 먹었다! 진붕은 왜 새로 안 사왔냐고 따지다가 빡친 엄마한테 쫓겨난다(...).

쫓겨난 와중에도 ' 미츄'에서 폭식한다. 핸드폰에서 천하제일 햄최몇 대회(햄버거를 최대 몇개까지 먹을 수 있는지 가리는 대회) 안내를 한다. 결국 진붕은 남은 3일까지 열심히 수련을 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다시 폭식한다.
마침내 대회 당일. 사회자는 참가자들에게 햄버거 5개를 제일 빨리먹는 사람이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고 하고, 대회가 시작된다. 진붕은 순식간에 다 먹고, 결승에 진출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챔피언이 작년에 진붕을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한 사람이었다! 둘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대결이 시작된다.

마침내 먹기 시작한 두 사람, 진붕은 초중반에는 막상막하로 겨루었지만, 99:100 상태에서 한계에 다다른다. 챔피언은 예전보단 잘 먹는 것 같다고 진붕을 인정했지만, 결국 쓰러지고, 화면이 검은색으로 전환된다. 그때, 어디서 아들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 사람의 정체는 김좌진이었다![6] 김좌진 장군은 진붕을 응원하지만, 진붕은 아저씬 누구시냐고 궁금해한다. 김좌진 장군은 여기 두한이 주마등 아니냐고 묻는다(...). 사실 그건 꿈이었고,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엄마는 어서 일어나라고 응원한다. 버프를 받은 진붕은 다시 먹기 시작하고, 챔피언도 다시 먹기 시작했으나... 한 입 물고 쓰러진다(...). 결국 진붕은 33개를 더 먹어 승리한다. 그러나 상품은 어머니가 기대한 바와 달리 상금이 아니라, 햄버거 평생 무료이용권이었다. 결국 빡친 엄마는 샤우팅을 한다. 식비 아끼고 좋은데 왜?

2.4. 중고 거래 (7월 15일)


시골처럼 보이는 한 집에 할머니[7]가 앉아 계시고 손자가 학교에서 돌아온다. 손자의 이름은 용식. 손자의 표정이 안 좋자, 누가 때렸냐고 얼굴이 개박살났다고 하지만, 손자는 멀쩡했다(...) 이유를 묻자, 친구들이 게임기 없다고 놀려서라고 한다. 까짓 것 사주겠다는 할머니, 근데 게임기가 48만원이라고 하니까 자는 척을 한다. 손자는 기대도 안 했다며 실망하고 들어가니 할머니가 아쉬운 듯 처다본다.

다음 날, 할머니는 고물들을 팔아서 게임기를 사주겠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자신 있다고, 아나바다에서 잡동사니를 팔아서 몇 천을 벌었다고, 몇 천만원이라고는 안했다. 그리고, 농사만 말아먹지 않았어도 강남에 아파트가 두 채는 있었을 거라고 말하신다. 농사가 벼농사같은 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자식 농사였다... 아들 (손자 기준 삼촌)에게 몇 천만원을 쏟아부었는데, 10년 전에 집을 나가고 아직도 연락이 없다고... 손자는 몇 천이 아니라 최소 5억은 쏟아야 했다고 츳코미를 건다. 할머니 말씀을 들어보면 지나가는 개미도 팔았다고 하는데, 진짜 팔았다. 한 생명은 천원에 파시는 당신은[8] 연락이 오자, 손자와 할머니는 직거래하러 간다.

팔 물건은 전자렌지. 구입자가 상태를 보겠다고 현미경으로 들여다보자 아메바보다도 작은 흡집이 나있다며 트집을 잡는다. 아무튼 구입하게 만들기는 성공했다. 계산은 현금으로 하는데, 10개월 할부 되냐며 2천원만 건낸다. 그러자 할머니가 너클을 끼고 반쯤 죽을 정도로 린치한 뒤에야 2만원을 받는데 성공한다. 할머니는 자신이 젊었을 땐, 마장동 돗대기 시장 애덤 스미스라고 불렸던 사람이라며 자아도취하신다. 그렇게 나머지를 팔러간다.[9]

이제 전자상가로 오게된 2인. 이렇게 모은 돈은 50만원으로 손자에게 사오라며 돈 쥐어준다. 그러나 바로 나오는 손자. 다 팔렸고, 매물이 다 쓸려나가서 인터넷에서도 못 구한다고. 그래서 할머니께선 중고로 싸게 사자고 찾아보니, 원가보다 비싸게 팔리는 것 뿐. 할머니는 되팔렘들을 보니 화가 나셔서 참교육을 하겠다고 한다.

그렇게 한 판매자[10]를 만나서 멱살을 잡아 들어올리는데, 아까 언급된 아들이었다. 아들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고 하자, 이게 얼마나 짭짤하며 적반하장. 할머니가 니 조카가 이거 얻을려고 얼마나 고생했냐 라는 말을 하자, 자신의 잘못을 깨우치고 그만두고 다시 성실하게 산다고 마음 먹는다. 그래도 게임기는 공짜로 안준다고 한다... 결국 그 게임기를 35만원에 주고 산 용식과 할머니. 그렇게 게임기 언박싱을 하는데, 벽돌이 들어있다...?
이런 호로쉨...!!!!!!!!!!!!!!!!

2.5. 주작충 (7월 19일)


자다가 큰 소리에 깜짝 놀라 일어난 주인공, 알고 보니 엄마가 복장 터지는 소리였다.[11] 이때 외국계 기업에 취직했다 하는 주인공. 근데 그게 유튜버가 되었다고...[12] 이후 두들겨 맞고 댓글을 확인하는 주인공. 그러나 댓글에는 누가 방구석 백수새끼 브이로그을 보냐 한심하네 ㅉㅉ 이라는 댓글이 달렸고[13], 이때 주인공은 자극적인 컨텐츠가 필요하다며 주작을 결심한다. 그래서 바로 치킨퀸 피자월드에서 음식을 시켰는데, 먹다남은 치킨과 피자가 배달왔다고 하고, 반응이 뜨겁자 주작을 계속하기로 한다. 그 다음에는 피자에서 식칼이 나왔다고 하고, 어릴 때부터 병이 있었다고 하고, 버려진 강아지를 주웠다고 하고[14], 치킨에서 벽돌이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 사람들은 주작이라며 속지 않고, 주인공은 참신한 컨텐츠를 게획하게 되는데 그게...

보석바에서 뽑은 보석을 보석상에 갖다 팔면 어떻게 되는지 컨텐츠를 찍다[15] 보석상 주인에게 머리를 잘못 맞아서 하늘나라로 갔다라는 주작을 한다. 어차피 폭로할 친구도 없으니 안들킨다고 자신만만해 하지만 죽었다고 해버려서 더 이상 컨텐츠를 만들 수 없는 상황. 그래서 구독과 좋아요로 인해 다시 살아났다는 컨텐츠를 올리게 된다. 그런데 이후...
엄마: 아이고 정우야 큰일났어!!! 누가 니가 찍은 영상들, 주작이라고 저격했댜!!!
정우: 난 또 뭐라고!!! 그거 그냥 영상 내리고 적당히 잠수타면 내 팬들이 알아서 실드 쳐주고 잠잠해진단 말야!!!!!
엄마: 그리고 니가 뭐 동물을 방치하고 유기했다고 동물보호단체에서 널 고발한댜!
정우: 아이 그런 건 어차피 처벌 약해서 괜찮아!!!!
엄마: 그리고 장애인 협회에서 니가 장애인들 모욕했다고 고소한댜~!!!
정우: 그럼 대충 합의금 물어주고 말면 되지. 지금까지 유튜브로 번 게 얼만데~!!!!!!!!
엄마: 그리고 니가 뭐 개판으로 왔다고 주작했던 배달음식들 있잖어~
정우: 아 그게 뭐???
엄마: 그거 브랜드들이 싹 다 너 고소한댜!!!!!!!!!!
정우: 아니! 진짜 뭐 별 것도 아닌거 가지고!!
(잠시 후 사과 영상이 뜨면서)
정우: 안녕하세요....백수티비입니다...
별것도 아니라며 엄마에게 소리치더니 바로 사과 영상을 올린다. 그 와중에 사과 영상에 광고 20개가 있다... 심지어 싫어요가 474만개씩이나 된다!!![16]

2.6. 투머치토커 (7월 22일)


최일수와 친구들이 술자리에서 농담을 하는데 그걸 일수가 지나치게 풀어서 설명하고, 술과 안주가 나오자 칼로리와 술의 해악을 설명하려 들어서 다른 친구에 의해 결국 기숙사로 돌아가게 된다. 기숙사에서, 긴장하면 말을 많이 하는 버릇 탓에 고민하는 일수에게 일수의 룸메이트[17]가 단점을 장점으로 살리라는 조언을 해준다. 그 와중에 나무위키... 근데 룸메이트는 사실 일수에게 조언해 준 게 아니라 보고 있던 애니 대사를 따라한 것이었다(...).

조언대로 용기를 갖기로 한 최일수는 조별 과제에서 발표를 자원했고, 발표 시간이 되자 우주의 형성부터 자기가 LA에 있었을 때의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아주 세세하게 발표 내용을 청중에게 설명해 주고 교수에게 칭찬받는다. 그러나 5분짜리 발표를 2시간 동안 진행해 전 인원이 F를 받게 됐고 일수는 자퇴하고 만다.

2.7. 유사과학 (7월 26일)


어느 무더운 여름날의 한 학교, 오정민과 김민수는 더위를 식힐 겸 무서운 이야기를 주고받기로 한다. 민수는 20년 전쯤에 자기들의 학교에서 일어난 실화 하나를 들려주는데, 과학실에서 실험 시간에 화재사고가 발생하자 교사들이 성적이 좋은 학생부터 대피시켰고 마지막 차례였던 전교 꼴찌는 대피를 못하고 연기에 질식사해서 매년 기일마다 그 망령이 나타나 아무 학생에게나 나타나 환각을 보여 주고 자기처럼 질식사시킨다는 이야기였다. 정민은 그게 실화라면 이 학교에 1년마다 사망자가 나왔을 거라며 믿지 않았고, 자기 차례에 "다음 시간이 수학시간"이라는 얘기를 해 민수를 경악시키는 데 성공한다.

다음 쉬는 시간, 정민은 음료수를 마시는 민수를 보고 한입만 달라고 한다. 민수는 안 주면 실망하는 정민을 보고 마지못해 주려다가 갑자기 혈액형을 묻는데, 정민이 B형이라고 답하자, 자기는 A형이며 정민과 자기가 음료수를 나눠 마시면 어떻게 어떻게 돼가지고 서로 피가 섞여 죽을 수 있다며 주지 않는다. 이에 정민이 어떻게 음료수 나눠 마시는 걸로 피가 섞이냐며 역정을 내자[18] 민수는 정민더러 B형답게 다혈질이라며 나무라며, 혈액형 성격설을 믿지 않는 정민에게 B형의 특징인 반복되는 걸 싫어하고 자유분방하며 구속당하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 딱 정민의 성격이라며 반박한다. 이에 정민은 그건 누구나 다 가질 수 있는 성격이라고 말하고, 민수에게 "그럼 넌 A형이니까 구속당하는 거 좋아하냐?"라고 한다. 그리고 민수는 얼굴을 붉힌다.

이에 제대로 빡쳐 욕을 뱉는 정민, 그런데 그 순간 다른 학생들이 싸늘한 분위기로 칭찬 양파에, MSG 유해론, 아로니아 만능론, 지구평면설, 사주팔자, 숙변 등 다양한 유사과학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이에 경악을 하는 정민. 그런데 사실 그건 정민의 꿈이었고, 사실 그는 민수와 계속 과학실에 있었다. 과학 수업 시간까지 20분 남았다는 민수에 말에 다시 잠이 드는 정민. 그러나 민수가 갑자기 싸늘한 분위기를 풍기더니 과학실 창문과 출입문을 닫고 정민을 질식시키려 한다! 사실 그는 민수가 아니라 20년 전쯤에 질식사로 죽은 전교 꼴찌였던 것! 망령은 정민에게 손을 뻗어...

그의 옆에 있던 선풍기를 켜 질식시키려 한다(...). 결국 정민이 감기에 걸려 조퇴하며 영상 끝.

2.8. 쩝쩝충 (7월 29일)


국밥집에서 밥을 먹는 용준과 영미.[19][20] 그런데 용준이 너무 쩝쩝대니까 영미는 좀 조용히 먹을 수 없냐며 불만을 표한다. 용준은 영미가 예민한 거라며 답하고, 영미는 그러려니 참고 다시 먹는다. 하지만 용준이 도로 쩝쩝대니까 울화통이 치밀어 영미가 화를 내고, 용준은 풀이 죽어 국물만 다 먹고 그만하겠다고 한다. 좀 심했다 싶어 측은한 마음이 들지만, 이젠 이쑤시개로 씩씩대는 소리(...)에 영미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린다.

용준은 급히 찾아가 사과하지만, 영미는 그녀의 아버지와 두 사람이 같이 식사해야 되는 일정 때문에 불안해한다. 용준은 전에 영미의 아버지와 만났을 때 그의 인자한 인상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 하지만, 영미의 아버지는 식사 때 소리내면서 먹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언니의 남자친구와 함께 식사했을 때도 쩝쩝대는 소리 때문에 밥상 뒤집기하면서 바로다가 결혼하지 말라고 했기 때문.

용준은 이내 아이디어를 내는데, 바로 쩝쩝대는 소리를 숨기는 것. 영미는 그럴 수 있기나 하냐면서 쏘아붙이지만, 용준이 선택한 식사 장소라는 게 하필 PC방(...). 그런데 영미 아빠는 모던하고 좋다면서 그걸 또 좋다고 한다. 피씨방 헤드셋으로 게임음 때문에 용준의 먹는소리를 감추며[21] 성공적으로 식사를 마치고, 영미도 안도한다.

그런데 용준이 영미 아버지에게 아이스바를 주는데 자신은 스크류바를 들고, 영미는 그걸 보고 경악한다. 이대로 연인관계가 파탄날 위기에 처하고, 용준은 요란하게 스크류바를 빨아먹으면서 제대로 영미아빠의 분노를 산다. 하지만 용준이 빨아먹는 모습을 보면서, 영미 아버지는 얼굴을 붉히면서 합격이라는 말로 에피소드가 끝난다.[22]

방구석 여포에 이어서 두 번째 해피엔딩 에피소드다.

2.9. 불매운동(8월 2일)


사무실에서 일[23]은 퇴근하려는 조교에게 다 떠넘기고 자기는 연애 서큘레이션을 들으며[24] 덕질을 하던 교수는, 조교를 갑자기 불러 세우고는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해 불매운동을 한 지 1년밖에 안 됐는데 일본 브랜드의 셔츠를 입었다며 지적한다. 조교가 예전에 샀던 옷 아무거나 입은 거라고 변명하자 노공만도 그냥 넘어가는 듯했으나, 이번엔 휴대폰 기록에 일본 야동 사이트가 있었단 걸 지적하고, 서양물을 권한다. 조교가 분노를 겨우 삭이며 나가려는 찰나, 이번엔 노공만이 조교의 어깨에 붙은 일본줄납작먼지벌레[25]를 지적한다.

결국 폭발한 조교는, 노공만의 책상에 있는 일본 애니 캐릭터 피규어[26]를 지적한다. 노공만은 얘는 한국 애라고 발뺌하자 조교는 나무위키 센고쿠 나데코 문서를 낭독하고, 이에 조교는 그 피규어가 캐릭터가 한국 애란 게 아니고 한국인에게서 중고로 구매한 거였단 뜻이라며, 한국인에게서 중고로 구매하면 일본은 신품이 안 팔리니 일본이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으므로 애국이라며 발뺌하고는, 쓰레기통이나 비우고 오라며 조교를 내보낸다. 그리고는 책상에 앉아 요즘 젊은 것들은 꼬투리 잡을 줄만 안다고 투덜대며 인터넷을 뒤지다가 닌딴도 스위치 물량이 풀린 걸 알고 드디어 짐승의 숲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기뻐한다. 하지만 조교가 그 모습을 보고 말았다.[27]

다음 주 일요일 용산전자상가. 뱀신 나데코 셔츠를 입고 네온색 스위치를 사러 온 노공만. 그런데 매장에서 스위치를 나눠주는 사람이 다름 아닌 조교였다![28] 불매운동 하신다는 분이 닌딴도 스위치는 왜 찾냐는 조교의 심문에 넘어가버린 노공만은 결국 공업용 스위치를 사고 만다. 이대로 못 사면 또 한참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하던 노공만은 묘안을 떠올린다. 마시마 헤이아치 별찌찌 할아버지로 변장해 게임기를 사는 것이였다. 처음에는 왜 그러냐는 조교도 노공만의 애니로 단련된 한본어 일본어 실력에 완전히 속아넘어가 스위치를 순순히 넘겨준다... 고 노공만은 생각했으나, 돌아가는 노공만의 뒤에서 조교가 세-노! 한 마디를 뱉고, 그걸 들은 노공만이 반사적으로 연애 써큘레이숀을 불러 버리고 주위에 갑분싸가 되는 것으로 끝.

2.10. 아버지의 유산2 ♣ (8월 5일)


1편과 마찬가지로 저축 은행 홍보 영상이다.

입원한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어떻게든 구슬려 유산을 받아내려는 아들 진성. 그런데 진성의 형인 진석이 갑자기 찾아왔다.[29] 형 없을 때 아버지에게 잘해준 진성과 유교 덕목에 따라 맏이로서 유산을 받을 수 있는 진석은 유산을 두고 다투고, 그들을 본 아버지는 웰컴저축은행 광고를 더 맛깔나게 하는 쪽에게 유산을 몰빵하겠다고 선언한다.

형제는 누가 더 맛깔나는 웰컴저축은행 광고를 하는지 겨루고, 진석이 승리한다. 그러나 계좌이체로 유산을 주겠다는 아버지에게 진석은 웰컴저축은행이 아닌 느그은행 계좌를 부르고, 웰컴저축은행을 10년 동안이나 쓴 진성에게 유산이 돌아간다. 진석은 바로 가 버리고, 진성도 아버지가 유산 이체했다고 말하자 바로 아내에게 전화하며 가 버린다. 그런데 알고 보니 입금된 건 없었고, 다시 아버지에게 가 봤지만 아버지는 사실 단순 감기로 입원해서 그새 퇴원해 버렸다. 그제서야 진성은 모든 걸 눈치채는데...

사실 모든 건 웰컴저축은행 광고 담당자로부터 의뢰를 받은 아버지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휴양지에서 선탠하다가 담당자로부터 광고비를 받는 아버지를 클로즈업하며 영상 끝.

2.11. 훈수충 (8월 9일)

배경은 한 PC방. 롤하고 있는 성태와 밥 먹으로 가자는 병수. 성태가 상대 편에게 지자 병수가 Q 먼저 박은 다음에 궁을 썼어야 했다며 훈수를 둔다. 게다가 템은 또 왜 그렇게 꼈나며, 하여튼 브실골이라며 성태를 화나게 만든다. 성태는 브실골이라고 하는걸 봐선 병수가 플레 아니면 다이아로 추정하는 데, 사실 롤 자체를 안한다. 성태가 안하는 주제에 어디 훈수질이라고 화 내다가 롤에 집중 못한다고 또 훈수질을 받는다.
배경이 국밥집으로 바뀌었다. 짤툰에서의 국룰. 메뉴판의 커피국밥 뭔데 병수는 유튜브를 보면서 까지 롤 프로들에게 훈수질을 둔다. 주문한 순대국밥이 나오자 성태는 밥 한 공기밥 마는데, 국밥 그렇게 마는 거 아니라며 훈수를 둔다. 깍두기를 집으려다 실패하니까 "젓가락질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라고, 심지어는 국밥과 반찬과의 비율까지 훈수를 둔다. 성태는 폭발하여 한 소리 하지만, 병수는 충고라는 주장.

그러고 병수가 물을 마시자 너 물을 왜 그렇게 마시냐며 숨은 또 왜 그렇게 쉬나며 역으로 훈수질. 병수의 표정이 어두워져서 참교육 성공한 듯 하지만, 그 뒤로도 병수는 입대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군대 가는 것도 서러운 데 입닥쳐 면접은 그런 식으로 보는 게 아니라, 신랑 입장은 좀 더 임팩트 있게, 첫날 밤(!!!)은 그렇게 바로 하지 말고, 출산 때는 남편이 옆에 딱 있어 줘야지, 졸업식 사진을 뭐 그런 식으로 찍고 있어, 거기서 딸 시집을 그렇게 보낸다고, 마누라를 그런 식으로 보내냐고.... 이 정도면 성태는 최소 보살이다.

그렇게 성태의 목숨이 간당간당할 때, 죽는 와중에도 건강하게 살라고 기침 그렇게 하는 거 아니라며 훈수질. 성태는 친구 없던 자신에게 병수가 평생 동안 함께 있어줘서 외롭지는 않았다고 말해준다. 그렇게 성태는 별세하게 된다.

죽고 나서 성태 왈, 그렇게 지긋지긋하던 훈수였는데 막상 못 듣게 될 거라고 생각하니 씁쓸하다고. 그래서 저승사자가 병수도 죽게 되면 성태와 같은 곳으로 보내주겠다고 말한다. 그 와중에 병수는 또 '임종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라고 한다.
성태: "저 새낀 꼭~ 지옥 보내주세..."
결국 열받은 성태가 이렇게 말하며 끝난다.

2.12. 체육복 (8월 12일)


김동민이 학교 교실에서 호구의 제왕이란 책을 읽고 있는데 동민이랑 같은반 가 와서 체육복을 빌려달라고 했다.

동민이네 반은 오늘 체육이 없었는데 그 ㅔ 그 얘의 다른반 친구 민중이가 빌려달란 거였다. 동민이는 그 친구걸 빌려주면 안되냐고 했더니 민중이랑은 사이즈가 안맞았다. 동민이네 반 중에는 민중이랑 체육복 크기가 잘 맞는다. 그 친구는 민중이가 안 돌려주면 그 친구가 바로 받으러 간다 했다. 그 친구는 겨우 달래 동민이가 체육복을 빌려줬다. 꼭 다음 쉬는시간에 돌려준다고 약속 해놓고 다음 쉬는시간에 안 돌려주러 왔다! 그래서 동민이는 민중이를 찾아갔는데 그친구는 7반 강석이에게 빌려줬다 하고 강석이는 3반의 민지환[30]에게 빌려줬다하고 지환이는 교장선생님깨, 교장은 급식실 아줌마에게 빌려줬다고 한다. 그후 동민이 채육복을 빌린 여러 사람이 나오고 겨우 체육복을 찾았더니 체육복이 도로로 날라가고 동민이가 주우러 가는 순간 자동차 상태의 옵티머스 프라임[31]과 교통사고가 난다. 그후 깨어나세요, 용사여!를 듣고 일어나니 이세계 사람들이 또 자신의 체육복을 여러 사람에게 빌려 줬다고 하고 이후 최종적으로 빌렸단 마왕을 만나서 마왕을 칼로 배고 체육복을 달라는데 마왕은 옆집 영호형에게 빌려줬다고 한다.

그러나 다행이 모든 것은 꿈이었고, 일어난 동민이는 다시 동민이의 같은 반 애가 체육복 빌려달라 하자 꿈의 트라우마가 심했는지 닥쳐를 외치고 끝.

2.13. 중2병(8월 16일)


어느날 어느 고등학교에 김동헌이 전학왔다.[32] 선생님은 타노스같은[33] 덕재 옆자리에 앉아서 수업들으라 했다. 덕재는 김동헌을 기선제압하며 겁먹게 만드지만 선생님이 수업 시작한다고 알리며 멈춘다. 1교시는 생물인데 가장 강한 생물을 가려내겠다며 서로 죽이라 말한다. 드렉스같은 쌍둥이 형 현재가 공격하려 하지만 김동헌은 뒤돌아보다가 실수로 현재를 때려 기절시킨다. 현재를 쓰러트린 동헌에게 덕재는 분노하지만 반장이 말려 진정하게 된다. 동헌은 안심하지만 이 학교에서의 서열은 힘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반장은 이 반에서 가장 싸움을 잘하는 것이다. 반장은 캐릭터 피규어를 김동헌에게 던지지만 깨지고 어둠의 학생회가 움직인다. 먼저 서열 4위의 다크로드[34]가 오지만 거꾸로 매달려 있었고 김동헌은 피 안 쏠리냐 말하고 다크로드는 피 쏠려서 쓰러진다. 이어 어둠의 학생회의 간부가 나서고 다크로드는 학생회의 최약체라고 말하며 네놈은 패기 사용자인거냐 말한다. 김동헌은 이건 기회라고 생각하며 자신을 피의 철괴술사라고 소개하며 옷을 벗어 지건의 흔적을 보여준다. 간부들이 움츠러 들자 회장이 나서고 김동헌에게 덤벼들지만 회장의 주먹은 솜주먹이었고 김동헌이 한 방 치자 쓰러져버린다. 그렇게 김동헌은 학생회장이 되고 뒤로 지나가는 대머리의 머리를 때리며 시비 걸지만 그 사람은 교장선생님이었다. 결국 퇴학. 최소 사이타마는 아니여서 다행이었다.

2.14. 힘숨찐 ♣ (8월 20일)


MMORPG <동방불패 모바일> 광고다.

한 교실의 빵셔틀인 병진은 일진 패거리에게 '븅진'이라고 불리며 담배셔틀을 강요받고, 그것이 부당한 요구라고 설명하지만 협박을 받고[35] 담배를 사온다. 저녁이 되고 귀가하는 길의 버스정류장에서 자기한테도 나쁜놈들을 때려잡는 힘이 있었으면 좋았을 거라고 중얼대는 병진에게 옆에 앉은 할머니가 말을 건다. 처음엔 돈 달라는 건 줄 알고 무시했고, 할머니가 동방불패를 언급하자 새로 나온 게임 아니냐며 반문했으며, 이에 할머니가 자신이 동방불패가 사용하던 무공 규화보전의 계승자를 자처하자 미친 할매 취급한다.

결국 할머니가 장풍을 쏴 병진의 머리를 스쳐 멀리 있던 산에 커다란 손바닥 자국을 남겼고, 그제야 병진이 그걸 보고 할머니에게 제자로 삼아 달라고 청하다, 할머니는 국민학교 때 떡셔틀이었던 자신의 과거를 언급하며 병진에게 무공을 가르치겠다고 선언하나, 규화보전을 배우려면 고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해서 병진은 다시 떠나려 한다. 할머니가 규화보전의 마지막 계승자인 자신이 죽으면 규화보전이 소멸된다며 바짓가랑이 잡고 간절히 요청하고, 어차피 그것이 있어도 쓸 일이 없지 않냐며 팩폭을 날리기까지오줌은? 해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던 병진이었지만, 평생 찐따 패배자로 살 거면 가라는 할머니의 도발에 넘어가 결국 산 속에서 할머니에게 고자킥을 당하고 규화보전을 배운다.

몇 달 뒤, 규화보전을 완전히 터득해서 힘을 숨긴 찐따, 힘숨찐이 된 병진은 병상에 누운 할머니에게 하산하라고 통보받고, 할머니는 그 자리에서 사망... 하지 않고 잠에 빠진다. 다음날, 학교에 온 병진은 일진들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자리에서 기다리지만, 하교 시간이 되도록 오지 않던 일진들은 병진의 자리에 와서는 어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받으며 병진을 생각했다며 사과를 하고는,[36] 앞으로 진정한 친구가 되어서 이번에 새로 나온 MMORPG인 동방불패를 사전예약했는데 같이 하자고 말하고는 가 버린다. 결국 쓸데없이 고환만 잃은 꼴이 된 병진의 우는 모습이 클로즈업되며 영상 끝

2.15. 독서실 빌런 (8월 21일)


어느 날 햄최몇 대회 편에 나온 김진붕이 싸구려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에어컨이 꺼져 있어서 전원을 틀었다. 그러나 갑자기 에어컨이 꺼지자 빡친 진붕은 껐다 켰다를 반복했는데, 옆에 있었던 학생이 롱패딩을 입은 채로 떨고 있었다. 그걸 본 진붕은 자기가 이해하며 더위를 감수하며 공부를 계속했다. 하지만 같이 공부하는 학생들이 전부 민폐 행위를 끼치자, 참다 못한 진붕이 이어폰을 꺼내서 노래를 들었다.[a] 그제서야 마음이 가벼워진 진붕은 다시 공부를 시작했지만, 옆에서 소주를 마시면서 라면을 끓여먹는 초민폐 학생을 발견하자 독서실 주인에게 항의를 한다. 하지만 그 독서실 주인은 그 학생이 단골이니 그냥 참으라며 진붕을 타이르고 진붕도 어차피 더 비싼 독서실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자기가 참으며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근데 옆자리 사람이 숨소리가 시끄럽다는 쪽지를 남기자 결국 진붕은 인내심에 한계가 와서 독서실을 진짜로 나가버렸다.

다음 날, 진붕은 고급 독서실에 한달 21만원을 결제하고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나 진붕의 숨소리가 너무 컸던 나머지[38] 독서실 주인이 나타났다. 주인은 진붕을 날려버렸고, 결국 진붕은 다시 싸구려 독서실로 강제 귀환당하고 말았다.

2.16. 뒷광고 (8월 23일)


주작충에 나온 백수tv의 사과 영상을 리뷰하던 오늘의 리뷰왕(일명 오리)은 주작으로 자영업자들에게 피해를 입히고는 사과 영상에 광고를 엄청 달아 돈을 빨아먹는다고 지적하다 분노의 치킨 먹방으로 참교육을 시전한다. '할머니리어카부수는조상님'이란 유저가 그걸 보고 방금까지 광고하는 거 욕하다가 자기도 치킨 숙제 방송 때린다고 1000원 후원하며 지적하자 오리는 자신은 먹어보고 맛있으니까 자기 돈 주고 사먹을 뿐 숙제 방송은 안 한다고 진술한다. 이에 시청자들은 실드를 치며 오리를 응원한다.

영상을 올린 뒤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며 그들이 자기 보고 싶은 것만 본다며 비웃는 오리. 이때 미미치킨 광고주가 오리에게 전화를 걸어 더 극적인 맛 표현을 해 준다면 2배의 사례금을 주겠다고 하고, 뒷광고 경력이 몇 년 되는 오리는 자신있게 덥석 수락한다. 오리가 미미치킨의 신메뉴 누룽지 치킨을 리뷰하는 방송에서 미미(美味) 리액션을 펼치니 시청자들은 엄청난 호응을 했고, 광고 아니냐는 몇몇 악플에는 열심히 실드를 친다. 그걸 본 오리는 더 뻔뻔하게 나가기로 한다.

그렇게 오리는 TENGA, 전략 게임, 의류 매장 등등을 돈 받고 리뷰하면서 시청자들에게는 광고 아니라고 사기를 치기를 여러 번 해 저택 가진 부자가 된다. 남의 광고 영상[39]을 보며 훈수를 두던 오리는 다시 돈을 벌기 위해 매니저 종훈을 불러 이번에 들어온 광고를 알아본다. 종훈은 들어온 광고들을 나열하다 오리가 자꾸 뒷광고만 하는 거 아니냐며 걱정한다. 물론 오리는 스케줄이나 잘 정리하라며 일갈하고, 뒷광고 한 게 들키기 전에 광고라고 하고 광고 영상을 올리자고 종훈이 조언하자 뒷광고가 단가가 더 높고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가 있으니 들킬 일 없다며 그 조언을 무시한다.

하지만 다음 날, 참교육tv라는 유튜버가 유명 유튜버들이 뒷광고를 한다고 폭로하는 사건이 터진다. 이에 구독자들도 하나 둘 떠나게 되고 오리는 모든 게 끝났다며 절망한다. 종훈은 시청자들은 오리를 좋아해서 영상 봐주던 이들이니 지금이라도 뉘우치고 모든 걸 고백하면 다시 구독할 사람들도 있을 거라며 위로한다. 그 말을 들은 오리는 당장 새 영상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종훈을 고맙다며 껴안고는 종훈이 그동안 수고 많았고 종훈과의 추억을 평생 잊지 않을 것을 맹세한다. 그리고 올라온 영상은 오리가 자신에 대한 논란이 모두 자기 매니저에 의해 일어난 일이며 자기는 아무것도 몰랐다는 내용이었다.[40]

2.17. 나만 고양이 없어 ♣ (8월 25일)


금수친구들의 카톡 이모티콘 광고다.

남매 편에 나왔던 최수진이 SNS에서 기괴하게 우는[41] 아기고양이를 사칭한 괴물의 영상을 보며, 옆집 나연이도 고양이 키우는데 자기만 고양이 없다며 서러워한다. 이때 오빠 최상진이 자기를 불렀지만, 수진은 듣씹과 뻑큐로 대응하고, 이에 상진이 용돈 주려고 불렀다 하자 태도가 180° 바뀌어 아주 공손해졌다가 10원을 내밀자 그걸 떨구고는 다시 폰을 만진다.

수진이 고양이 영상을 보는 걸 본 상진은 성질 더러운 고양이를 키우고 싶냐며 역정을 내지만, 수진은 고양이가 상진보다 5억 배는 사랑스럽다고 대꾸한다. 그걸 본 상진은 자기가 고양이를 구해다 주겠다고 한다. 엄마가 털 날린다며 고양이를 싫어한다는 걸 아는 수진은 믿지 않았으나, 엄마를 설득하겠다고 호기롭게 나서는 상진을 보고 기대한다. 그리고 돌아온 것은 금수친구들 카톡 이모티콘이었다. 진짜 고양이 구해준다 한 적 없다며 비웃는 상진에게 수진은 금수친구들 이모티콘으로 대뚜해 도리어 상진이 열 받게 하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금수친구들 이모티콘을 쓰던 수진의 옆에 어느샌가 금수친구들의 땅땅이가 와 있었다! 처음엔 놀라 자빠졌던 수진도 곧 자기가 고양이에게 간택되었다고 생각해 엄마라고 불어 달라고 상냥하게 말한다. 그리고 계속 가만히 있던 땅땅이가 "이 찌발년아!!!!"를 외치며 영상 끝

참고로 초반부에 나오는 고양이 울음소리는 모기 사관학교 편의 모기 두 마리가 죽을 때 낸 울음소리를 재탕한 것이다(...)영상 댓글 중 고양이 울음소리를 녹음하는 작가의 모습을 상상하니 공부가 하고 싶어졌다는 내용의 댓글이 있는데 이에 대한 해명인 듯.

2.18. 악당의 사정(그 사정 아님)[42] (8월 30일)


용사:니 녀석이...마왕?
마왕: 흐흐흐...그래! 내가 바로 죄없는 마을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한....마왕이다!!!

죄없는 마을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한 마왕을 대면한 용사는 단칼에 마왕을 저지하는 데 성공하고, 쓰러진 마왕에게 칼을 들이밀고 마을 사람들을 학살한 이유를 묻는다. 마왕은 자기가 가족이 대마왕에게 납치당했고 그들을 살리고 싶으면 사람들을 죽이라는 대마왕의 협박을 받았단 사실을 자백한다. To be continue...그때 용사는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일어날지 모른다
(마왕이 뒤에 있으면서)용사:니 녀석이...대마왕?
대마왕: 키히히히...! 그래! 이때부터 시작되는 시장에 가면 내가 바로 죄없는 마을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한 마왕의 가족을 납치해 협박한....대마왕이다!!!

마왕과 함께 마왕의 가족들을 납치해 죄없는 마을 사람들을 죽이도록 사주한 대마왕을 대면한 용사는 단칼에 대마왕을 저지하는 데 성공하고, 쓰러진 대마왕에게 마왕의 가족을 납치한 이유를 묻는다. 대마왕은 고대마왕이 자기 아버지를 해고해서 자기가 불우한 어린 시절을 겪어 비뚤어졌다는 사실을 자백한다. To be continue...그때부터 용사는 조금씩 빡치기 시작한다
(마왕과 대마왕이 뒤에 있으면서)용사:니 녀석이...고대마왕?
고대마왕: 짤국지 장비 목소리로그래! 내가 바로 죄없는 마을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한 마왕의 가족을 납치해 협박한 대마왕의 어린시절을 불우하게 만든....고대마왕이다!!!
마왕과 대마왕과 함께 대마왕의 어린 시절을 불우하게 만들어 그가 타락해서 마왕의 가족들을 납치하고 마왕으로 하여금 죄없는 마을 사람들을 죽이도록 사주하게 만든 고대마왕을 대면한 용사는 단칼에 고대마왕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고, 대마왕의 아버지를 해고한 이유를 묻는다. 고대마왕은 연대마왕이 자기에게 술을 먹여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심신 미약에 걸려 제대로 된 사리 분별을 할 수 없었단 사실을 자백한다.심신 미약 상태였다고 말할때부터 어이없어하던 용사는 더 빡치기 시작한다. To be continue...

마왕과 대마왕과 고대마왕과 함께 (중략) 고대마왕을 심신 미약 상태로 만든 연대마왕을 대면한 용사는 연대마왕이 말을 끝내기 전에 단칼에 연대마왕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고, 연대마왕에게 고대마왕에게 술을 먹인 이유를 묻는다. 연대마왕은 자신이 하청업체 비슷한 존재로서 위에서 시키는 대로만 했을 뿐 자세한 건 모른다고 답했고, 모두가 사정이 있었다며 책임을 회피하자 빡친 용사에게는 악마왕에게 물어보라고 답한다.그때 용사는 어떤 때보다 가장 빡친 상태다 To be continue...

마왕과 대마왕과 고대마왕과 연대마왕과 함께 악마왕을 대면한 용사는 악마왕을 단칼에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악마왕은 가족이 납치당하지도 않았고 불우한 어린 시절도 안 보냈고 술도 안 먹었고 누군가의 지시도 안 받았으면서 모든 일을 독단적으로 진행한 진정한 흑막이 맞았다! 용사는 이번에야말로 죄없는 마을 사람들의 원한을 갚기 위해 악마왕을 없애려 했으나, 악마왕은 이미 죄를 뉘우치고 피해자들에게 자주 기부를 하고 반성문도 매일 쓰고 있었다! 이에 용사는 악마왕까지 자기 길드에 넣고 진정한 모험을 시작한다(...). To be continue...

라는 내용을 담은 애니메이션을 보던 아들. 그런데 갑자기 아버지가 뉴스 본다고 채널을 뉴스 채널[43]로 돌려 버리고는, 아들에게 계속 똑같은 패턴만 나오고 잘못을 했는데도 벌을 안 받고 변명 좀 늘어놓았다고 악당들이 착한 편 되는 지겹고 현실성 없는 애니메이션을 뭐하러 보냐며 역정을 낸다. 그리고 아들과 아버지가 실랑이를 하는 동안 뉴스에는 음주운전으로 잠정 은퇴했던 연예인 A씨가 자신의 불우한 어린 시절 탓에 범죄를 저질렀고 알콜 중독 치료 재단에 지속적으로 기부를 하며 잘못을 뉘우치다가 연예계로 복귀한다는 기사를 내며 영상 끝.

기존 영상들의 성향과 마지막 부분에 악역이 선역이 되는 것이 지겹다는 대사가 나오는 것, 음주운전 연예인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현실의 심신미약과 창작물의 다 겪은 후엔 친한 친구 클리셰를 비판적으로 다룬 것으로 보인다.

2.19. 스포맨 (9월 2일)


영화관에 온 채호(주인공)이 영화[44] 보러 온 친구에게 스포일러를 한다.[45] 집에 들어와서 삼국시대 역사공부를 하는 여동생에게 돌대가리 주제에 되도 않는 공부를 왜 하냐고 시비를 걸며 겸사겸사 뒷 역사 흐름 이야기하고[46], 국어책에 소설 내용을 미리 적어두었다[47]. 그걸 본 여동생이 빡돌아서 저딴 스포충 새끼는 영원히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한다고 막말을 해대자, 엄마는 "뭐 그런거 가지고 격리시키냐"고 하였다.

하지만 엄마[48]가 보던 드라마 내용도 스포해버리는 바람에 휴대폰과 인터넷 금지를 당했다.[49] 그리고 친구에게 스포를 당하고 만다.

친구들의 스포일러로 인해 쓰러지고[50], 의사는 '스포일러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내린다.[51] 이 병은 최소 스포일러를 하루에 10번 이상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병이다. 스포일러를 하지 않아도 별 문제없다는 말에 안심하는 엄마였으나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가 오는 정도라고 하자 의사한테 제발 살려달라고 멱살잡고 흔들면서 말한다.

평소대로 산다면, 주변사람들에게 매우 큰 고통을 줄 것이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스포일러를 할 수 있는 점집을 하게 된다. 다만, 미래를 알려주는 척 하다가 탈모를 막기 위해 영화 스포일러를 한다.

2.20. 쇼미더 어머니 ♣ (9월 7일)


KB증권 글로벌 원마켓 홍보 영상이다.

2.20.1. 본편영상

어느 날 KB증권 팀장이 함숨을 내는데 지난 주에 새로 들어온 백수봉 사원이 와서 무슨 고민이 있냐고 묻자 팀장이 "오~ 지난 주에 새로 들어온 맥수봉 사원?"이라 하자 수봉은 맥수봉이 아니고 백수봉이라고 하는데 팀장은 어떻게 사람 이름이 맥수봉이냐고 하자, 수봉은 상식적으로 맥수봉이 더 이상하다고 한다.

2.20.2. 힝 끝난 줄 알았징?

2.20.3. 쿠키영상

너무 길어서 자른 부분과 짤태식의 더빙 NG가 공개된다.

2.21. VS 고양이 (9월 11일)


개와 고양이 중 누가 더 반려동물로 적합한 지에 대한 재판을 하기 위해 강아지 측과 고양이 측이 재판장에 서있다.[52] 우선 강아지 측의 대표인 비글은 10만년도 넘게 인간과 함께한 자신들이야말로 진정한 반려동물이라고 말하는데, 고양이 측의 대표인 러시안 블루는 배변훈련이 필요한 강아지보다는 알아서 배변을 잘 하는 고양이들이야말로 최고라고 하고, 재판장도 고양이 측의 발언에 수긍한다.

그러자 강아지 측은 평소에는 주인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다가 간식 먹을 때만 와서 애교부리는 고양이의 성격을 지적하는데, 이에 고양이 측이 요즘에는 애교 많은 고양이도 많다고 반론하자 강아지 측이 그런 애교 많은 고양이를 뭐라고 부르냐고 하는데, 고양이 측은 무심코 냥이라고 대답한다. 이에 강아지 측은 이걸 꼬투리 삼아 고양이들이 개보다 열등하다는 걸 증명한 것이나 다름 없다며, 개 같은 고양이를 키울 바엔 차라리 그냥 개를 키우는 게 낫다고 발언한다.

재판장은 강아지 측의 발언에 수긍하여 의사봉을 드는데, 고양이 측은 아직 판결을 내리기엔 이르다며, 고양이가 최고의 반려동물이라는 데에는 변함 없다고 발언한다. 고양이 측은 개를 매일매일 산책시켜야한다는 것을 말하자 강아지 측은 산책하면 매일 운동도 되고 좋다고 말하는데, 고양이 측은 이에 대해 "이 시국에???(쾅) 아주 주인을 죽이려고 작정했구나!!!"라고 반론한다.[53]

강아지 측은 "잠깐!"을 외치며 고양이 들은 중성화 안하면 하루종일 울면서 집 밖으로 탈출하려고 한다고 발언하는데, 고양이 측이 이에 대해 개들도 중성화 안 하면 인형만 봐도 허리를 흔들어 제낀다고 반론하면서 인형을 던지는데, 비글은 이걸 보자마자 인형의 엉덩이에서 허리를 흔든다.[54] 고양이 측은 저것이 바로 강아지의 역겨운 실체라고 말하고, 재판장이 소란스러워진다.[55] 이에 재판장은 의사봉을 쳐서 정숙하게 만든다. 그 후 고양이 측은 물어뜯긴 인형들을 증거로 제출하며, 강아지 측의 대표인 비글은 그 유명한 3대 X랄견 중에서도 최고봉이라 말하며, 저런걸 집에서 키운다면 물건이 남아날 리가 없다고 발언한다.

그런데 강아지 측은 이에 "그쪽이 할 소리는 아니다"라고 말하며 깨진 컵들을 증거로 제출한다. 고양이 측은 자신이 깼다는 증거가 있냐고 발언하는데, 그러자 강아지 측은 컵을 고양이 측에게 놔둔다. 고양이 측은 이런 뻔한 함정에 누가 걸려들겠냐고 말하다가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컵을 밀어 떨어뜨린다. 고양이 측은 이에 개가 물어뜯은 신발, 충전기, 에어팟, 책상다리들을 증거로 제출하고, 강아지 측도 이에 질세라 찢어진 소파, 엎어진 우유, 깨진 핸드폰 액정, 고양이가 할퀸 인간을 증거로 제출하며 아수라장이 된다.

...이것은 사실 주인공(재판장)이 개와 고양이 중 어느 것을 키울 지 선택하는 내적 갈등이었고, 펫 샵에서 그 비글과 러시안 블루가 서로에게 으르렁대며 싸우고 있다. 펫 샵 주인은 누굴 고를 거냐고 말하자 둘 다 눈빛이 간절하게 초롱초롱해지는데, 주인공은 그냥 둘 다 안 키우기로 결정했다.

해당 회차는 전반적으로 역전재판 시리즈의 패러디가 많다. 입브금은 물론 개와 고양이의 태도[56]와 모션까지 제대로 고증했다. 개는 나루호도 류이치, 고양이는 미츠루기 레이지, 카루마 고우, 카루마 메이, 고도의 모션을 그대로 따라한다.

2.22. 전여친 (9월14일)


배경은 한 포장마차. 선아라는 여자에게 차였다는 주인공 영수. 친구 현민이는 맨날 여친 있다고 깝죽대는 게 꼴보기 싫어서 차인 게 사이다라고 말한다. 영수는 어차피가 자기가 차려고 했다고 하지만 현민은 못 믿는 눈치. 그러곤 전여친에게 미련이 없다고 하는데, 필름이 끊기고 일어나보니 전여친과 보이스톡을 한 기록이 있었다.

영수는 뭔 소릴 했던건지 혼란이 겪다가 왜 그렇게 길게 (1시간 52분 7초) 통화한 건지 의문을 갖는다. 그러다가 머리속에 행복회로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양쪽 어깨에 천사와 악마가 등장한다.

악마는 선아도 다시 해 볼 마음이 있다고 말한다. 다시 시작해볼 수 있으니 다시 전화 해보라고 권유하지만 영수는 거부한다. 천사에게 뭐라고 말해보라고 하지만, 엿날리는 걸로 끝. 악마는 답답하니까 대충 떠보기만 해보라고 일단 "자니?"라고 보낸다. 선아의 답변은 "ㄲㅈ"

욕을 받으니까 후회하면서 악마를 흔든다. 악마는 꺼져가 아니라 다른 것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럼 뭐냐는 질문에 천사가 꺼져라고 답하고 악마가 말한 줄 알고 더 흔들어재낀다. 악마는 꼬작이라고 답하다가 쓰레기통에 박힌다.

악마는 선아의 카톡 상메를 확인해 보라는데, 현재 상메는 "역시 나한텐 자기 밖에 없어~"라고 되어있다.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잘먹고 잘살아라"였는데. 영수는 새 남친이 생겼을 거라고 부정하지만, 세상에 깨진 지 하루도 안돼서 다른 남자랑 사귀는 여자가 어딨냐는 말에 다시 '사귀었다'로 행복회로가 작동하는 영수. 영수는 선아도 미련 있어 보였으며, 솔직히 어디 가서 자신같은 남자 만나기도 힘들거라고 말한다. 악마는 그렇게 영수는 응원하며 카톡을 보내는데 답장이...
마이럽
지금 어디야?
심심한데 얼굴 좀 볼까?

선아:
쉿! 잭스중.

결국 행복회로가 폭발하고, 편의점에서 소주를 사 마신다. 영수는 이제 놔주겠다고 포기한다. 술을 마시던 중 길가에 서있는 현민이 보여서 같이 마시려고 부르려는데, 옆에 선아가 찾아와 팔짱을 잡고 "역시 나한텐 자기 밖에 없어~"라고...

그와 동시에 영수의 기억이 돌아왔다. 영수가 선아는 자신에게 미련이 남아 지금 전화걸면 바로 받을거라고 확신하다가 현민에게 핸드폰을 빼앗긴다. 그동안 현민은 선아와 통화하며 선아 편을 들어주고 둘은 사귀게 되었다.

영수가 분노하자 진정하라는 악마. 이때, 천사가 샷건을 주고 영수는 탄환을 장전하는 걸로 끝.

천사와 악마의 서로의 역할과 대비되는 언행 때문에 천사와 악마가 바뀐 거 아니냐는 댓글이 많다. 그런데 악마가 영수에게 헛된 희망을 품게 하고, 천사가 현실을 일깨워 주는 것을 보면 꼭 둘의 역할과 성격이 반대되는 것만은 아니다.

어노잉 오렌지 오이 편의 패러디이다.

2.23. 나루토 VS 사스케 (9월 20일)


최근에 국내 지하철에서 마스크를 안 쓴 걸 지적하다가 몸싸움으로 번진 사건을 풍자한 것 같다. 그중에서도 노인석에 싸우는 두 남성의 복장이 질풍전 이전의 나루토와 사스케와 비슷해서 화제가 된 걸 패러디한 것 같다. 그걸 과장해서 사스케 포지션은 헤어스타일이 비슷해졌고, 나루토에 경우 쓰고 있는 모자에 나뭇잎 마을 표시가 새겨져 있고, 사스케는 영상내내 불의 부채를 쐐고 있었다.

한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부채바람을 쐬고있는 사스케가 왜 답답하게시리 마스크를 왜 끼냐고 코로나 별 것도 아닌거 가지고 아주 유난을 떤다고 말하자, 맞은 편에 나루토가 말을 건다. 사스케를 마스크 안 낀 양아치 새끼로 보면서 시비를 건다. 사스케는 나루토보고 버러지라 욕하자, 코로나 퍼뜨리면서 개소리 지껄이는 새끼보단 버러지가 낫다며 받아친다. 사스케는 자신은 안걸렸다니까 나루토는 그럼 빨리 걸려서 뒤지라고 한다. 사스케는 엄한 사람한테 다짜고짜 시비냐고 하자, 마스크 안끼고 다니는 새끼를 사람 새끼라 부를 수 있냐며 비아냥거렸다. 사스케는 갑자기 나이를 묻자, 나루토는 서른마흔다섯살이라고 답한다. 사스케는 어린 새끼인줄 알았다며 자신은 예순일흔살이라고... 나루토는 나이 많으면 뭐하냐 마스크도 없고 개념도 없다고, 나이를 똥꼬로 쳐먹어서 헐겠다고 욕한다. 이때, 사스케는 자기 옛날 별명이 마장동 사스케라고, 이에 맞서서 나루토는 독산동 나루토라고 이야기한다. 사스케는 머리칼을 뜯어버리겠다고 협박을 하자, 나루토가 모자를 벗어 자신이 대머리인걸 알린다.

대머리인걸 알아채니 사스케가 사과한다.[57] 나루토의 아무튼 마스크 좀 쓰라는 말에 화가 나서 니가 마스크 살 돈을 보탰냐고 하자, 지금 여기 마스크 쓰고 있는 사람들은 자기가 돈 보태줘서 쓴 거냐며 받아친다. 사스케는 마스크가 의무가 아니라 선택이라고 주장하자,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의무화된 걸 모르다고 빡통가리 새끼라고 놀림받는다. 그러곤 자신에게 숨쉴 권리가 있다고 하자, 숨질 권리를 챙기라고 듣는다. 사스케 같은 빡통가리가 하나하나가 힘을 합쳐서 살기 개같은 대한민국을 만든다고 시바견 발톱때같은 새끼라 칭한다. 아까부터 들은 반말에 참을 수 없었는지 서로는 "치도리, 나선환 한대 맞아봐야 정신 차리지" 소리를 한다. 결국엔 다음역에 내려서 싸우기로 한다.

염창역에 도착하고, 문이 열리지만 둘은 내리지 않았다. 서로는 상대가 안 내려서 안 내렸다고 핑계를 댄다. 그 다음 역에선 동시에 일어나기로 한다.

그 다음 등촌역에서 하나, 둘, 셋하고 세지만 둘 다 일어나지 않는다[58]. 서로 화가 나고 사스케가 머리 아프다니까 코로나라고 단정짓는 나루토. 결국 사스케의 도발로 지하철내에서 싸우기로 한다. 그렇게 사스케는 나루토에게 다가가 멱살을 잡고 마스크를 벗기는데, 건달인 것마냥 마스크로 가려진 얼굴에 흉터가 나있고 인상도 살벌하다. 사스케도 겁먹었는지 존댓말로 답하고, 심지어 목소리도 방금 전 말싸움과 다르게 무겁다. 지하철 문이 열리자, 나루토는 사스케를 한 손으로 끌려간다.

그 때 나루토와 같은 줄 좌석에 앉아있던 검은 후드의 소년이 마스크를 열고 사스케에게 한마디를 하는데...
잘가라 사스케~!
설명하자면 이거다. 사실 사스케와 말싸움하고 있었던 건 나루토 옆의 검은 후드였고, 시청자와 사스케는 마스크 때문에 누가 이야기하는지 헷갈렸던 것. 게다가 작가가 나루토는 화면의 중심에다 그리고, 검은 후드는 엑스트라인 것마냥 나루토 옆에다 그려서 더욱 헷갈린다. 결론은 사스케는 소년과 말싸움하다가 옆에 있던 괜한 사람에게 폭력을 휘두르려다가 역으로 당해버린 것.

복선으로 말싸움 중에 나루토의 표정이 단조로운 반면[59], 검은 후드는 싸움과 맞게 눈이 움직였다. 심지어 "지하철 안의 사람들은 내가 돈을 보태줘서"라는 말을 할 때 검은 후드의 눈이 주변을 살펴보고, 안 내리자 쫄았냐고 하거나 머리 아프다는 말에 코로나 때문이라고 할 때는 검은 후드가 비웃는 리얼리티까지 있었다. 결정적으로 검은 후드티의 왼쪽에 앉았던 중년 여성의 눈이 검은 후드티 소년을 향하고 있었다.

뒤늦게 진짜 나루토의 정체를 깨달은 사스케는 진짜 나루토를 향해 무언가를 말하려고 하지만 이미 늦어서 밖으로 끌려나가고 만다.[60][61] 소리를 들어보면 죽도록 얻어터진 듯하다. 여담이지만 이들이 말다툼한 지하철은 9호선이다. 염창, 등촌 순으로 지나갔으니 사스케가 끌려 내린 역은 증미역으로 보인다. [62]

마스크를 안 낀데다 지하철 진상빌런인 사스케가 참교육을 당했으니 이 편도 해피엔딩이라 볼 수 있다.

2.24. 재택근무 (9월 21일)


위의 " 웃음을 참지 못하는 남자"에 나온 캐릭터들이 재택근무 중 상황을 담았다.[63]

웃음을 찾지 못하는 남자에 나온 회사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는데[64] 김대리가 주간 업무 보고를 마치고 박부장이 직원들한테 다음 주 보고 때 올릴 만한 좋은 안건 같은 거 있으면 하나씩 얘기해보라 하는데 아무도 없었다. 박부장은 좋은 안건 나올 때까지 회의 안 끝내겠다고 한다. 그래도 직원들에 대답이 없어 빡친 박부장은 왜 대답들이 없냐고 화를 내지만 권주임이 손을 들었다.

그러나 권주임이 안건이 아닌 주말까지 일 하는것에 대한 불평을 내놓았다. 그리고 제대로 뚜껑이 올린 박부장이 빡쳐서 권주임에게 시말서를 쓰라고 하자, 권주임은 아버지를 불러오는데, 아버지의 정체는 바로 이 회사 회장이었다. 결국, 개같이 일하겠다는 박부장이 진짜 개같이 일하는 모습을 보고 승진시겨주었다. 그 회장에 그 부장

2.25. 보이스피싱 (9월 23일)


미연시 덕후 백수인 최경민은 사쿠라 루트와 에밀리 루트 중 어느 쪽을 택할지 1시간 동안 고민하다 방에 들어온 엄마한테 잔소리를 듣는다.[65] 하지만 경민이 정신 나갈 것 같다며 떼를 쓰자 엄마는 마지못해 그만두고 약속 있어서 나가야 하니 집 잘 보라고 하곤 가 버린다.

잠시 후, 여전히 고민을 못 푼 경민에게 발신자 표시 제한으로 전화가 왔다. 경민은 자기에게 전화할 사람은 부모밖에 없었기에 이상하게 여기면서도 일단 받았는데, 수화기 너머로 웬 할머니가 "아이고~ 경석아!"라며 인사를 한다. 경민이 자기 이름 틀린 걸 지적하자 나이가 들어 정신이 없다고 둘러댄 할머니는 자기가 경민의 친할머니고, 급하게 돈이 필요하니 081-603[66] 어쩌고 하는 계좌로 30만원만 이체해 줬음 한다고 말한다. 경민은 순순히 보내 주려다 친할머니가 한 달 전에 돌아가셨단 걸 기억해낸다. 그러자 할머니는 자기가 저승에서 전화중이고 요즘 저승은 전화나 인터넷 다 된다고 둘러댄다. 경민은 저승보다 더 지옥 같은 군대에서도 전화나 인터넷은 된다는 걸 상기하곤 넘어간다.

그런데 이번엔 경민이 저승에서 돈이 왜 필요하냐고 묻고, 할머니는 머뭇거리다 다시 사람으로 환생하려면 노잣돈이 필요한데 자기가 지금 가진 돈으로는 비둘기로나 환생할 수 있어서라고 답한다. 경민은 또 돈 필요하면 아빠에게 전화하지 왜 자기에게 전화했냐고 묻고, 할머니는 아빠 번호는 까먹었고 경민의 번호는 기억하고 있었다고 답한다. 경민은 또 다시 저긍에 은행도 있냐고 묻고 할머니는 전화, 인터넷도 있는데 은행이 왜 없냐며 호통을 친다. 이에 경민은 돈 부쳐줄 테니 고민 하나만 들어달라고 부탁하고, 할머니가 지금 시간 없다며 화를 내자 돈 안 부치겠다고 협박을 한다. 할머니는 "옘병..." 하면서 고민을 묻고, 경민은 쭉 고민하던 사쿠라 짱이랑 에밀리 짱 중 누구를 택할지 하던 고민을 털어놓는데...

30분 후, 할머니는 남정네 간이나 빼먹을 불여시인 에밀리는 버리고 애교 많은 현모양처인 사쿠라한테 가라고 답변하고, 이에 경민은 에밀리랑 사귀기로 한다. 그 뒤 경민은 욕을 뱉으려던 할머니에게 다시 계좌번호를 묻다가 또 뭘 물어보려 하고, 할머니가 빡돌아서 호통을 치자 기분 나빠져서 돈 부치기 싫어진다고 중얼거린다. 할머니는 그런 경민을 달래고 돈을 받으려 애쓰지만 경민은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경민은 생전에 할머니가 자기 고민을 많이 들어주셨으니, 자기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마지막 고민을 듣고 판단해 달라고 부탁한다. 할머니는 들어주기로 했고, 경민은...
"오늘 저녁에 치킨 먹을까요 피자 먹을까요?"
제대로 돌아버리려던 할머니. 그러나 정민은 할머니 생전에 이렇게 장난을 많이 쳤는데도 웃으면서 받아 주셨었다며,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한다. 이에 할머니가 감동받자, 돈은 얼른 보내주겠다고 말하고 끊은 경민. 근데 곧바로 엄마가 돌아와서 경민에게 통화할 사람도 없었으면서 누구랑 통화했냐며 묻자, 경민은 웬 정신나간 사기꾼이 돌아가신 친할머니인 척을 하고 30만원을 요구하길래 적당히 놀려주고 끊었다고 답한다. 사실 경민은 진작에 보이스피싱인 걸 눈치채고 있었던 것. 엄마도 경민의 말을 듣곤 너무 엉성한 보이스피싱이라고 같이 웃는다.

그런데, 사실 경민이 받은 전화는 보이스피싱이 아니었다! 진짜로 친할머니가 사람으로 환생하기 위해 돈을 모아야 했던 것! 할머니는 저승의 염라대왕 앞에서 손자가 30만원을 보내 줄 거라며 호언장담했으나, 당연히 돈은 오지 않았고, 할머니는 결국 눈물을 흘리면서 비둘기새대갈로 환생하고 끝.

2.26. 운동장 (9월 24일)

2.27. 빨간마스크 (9월 27일)


오래전, 모두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빨간마스크가 오픈카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며 처음 등장했다. 본인의 내레이션에 따르면 쓰고 다닐 마스크가 없어서 못 돌아다니다 얼마전, 어느 정도 물량이 풀리고 나서는 다시 밖을 돌아다닐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다시 예전과 같은 명성을 재현하고자 표적을 몰색하기 시작한다. 가장 먼저 들어온건 혼자 길을 걷고있던 한 여자. 빨간마스크는 곧바로 여자에게 다가가 자기가 이쁘냐고 물었는데 여자는 잘 모르겠다고 한다.

그러자 빨간마스크가 공포감을 조성할 목적으로 마스크를 벗으려는데 여자가 갑자기 마스크를 막더니 사회적 거리두기 모르냐면서 이 시국에 면전에 대고 마스크를 벗으려고 한 거냐고 따진다. 그리고 다 낡은 빨간마스크를 보고는 마스크 꼬라지는 그게 뭐냐며 적어도 KF94 정도는 써야 비말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빨간마스크는 결국 약국에서 1500원 주고 KF94 빨간마스크를 새로 샀다(...). 약국을 나온 그녀는 너무 오랜만에 하는 거라 당황했지만 두번의 실수는 없다며 다음 표적을 몰색했는데 마침 그녀의 앞으로 한 초딩이 길을 걷고 있었다.

초딩에게도 똑같이 자기가 이쁘냐고 물으려는데 초딩은 말이 끝나기도 전에 엄마가 미친 사람이랑 대화하지 말랬다며 빨간마스크 말을 무시하고 가버렸다. 빨간마스크는 100m를 10초안에 주파하는 자신에게서 벗어날수 있을거라 생각하느냐며 길을 막아섰는데 초딩은 전동킥보드를 타고 초고속으로 사라졌다. 그때 이번에는 남자가 걸어갔다. 빨간마스크는 곧바로 남자를 불러세우고 자기가 이쁘냐고 물었는데 남자는 얼굴이 붉어지더니 혹시 헌팅하는 거냐고 묻는다. 그리고 피규어를 보여주며 자신에게는 이미 페이트짱이 있다며 자기보다 더 좋은 남자를 만나기를 바란다는 말을 했다. 그 사이 그녀의 주위로 많은 사람들이 에워싸서 헌팅했는데 실패했다며 수군거렸다.

이날 밤, 침울한 얼굴로 길거리에 주저앉은 빨간마스크. 10년도 훨씬 넘은 옛날 귀신을 요즘 사람들이 무서워할 리가 없다는 걸 깨닫고는 그냥 고향에 내려가서 부모님 일이나 도와주려고 생각하려던 찰나, 그녀의 앞으로 흑인 한 명이 다가오더니 빨간마스크냐고 물었다. 그녀는 드디어 자길 아는 사람이 나타났는가 싶었지만 그 흑인도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버렸다. 빨간마스크는 저건 뭔데 개나 소나 다 타고 다니냐며 분개하면서도 자포자기했는지 쫓아가지 않고 순순히 보내준다.

그런데 그 흑인이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며서 '퇴물 새끼'라고 비아냥거리는 걸 듣고는 열이 받아서 전속력으로 뛰었는데 그만 발이 걸려서 넘어졌다. 그러자 흑인이 다시 돌아오더니 9.57초가 표시된 초시계를 보면서 진짜 100m를 10초안에 끊었다면서 감탄했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당신같은 여자를 기다려왔다면서 자신과 함께 육상으로 세계를 재패해보자고 한다. 이후 빨간마스크는 올림픽 육상에 나가 한국 최초로 1등을 하지만 근데 빨간마스크는 일본인 아닌가? 정작 빨간마스크는 이런 걸 원치 않는 듯 동공 경련을 하면서 애매한 해피 엔딩으로 끝이 난다.

2.28. 사촌동생 (10월 2일)


추석스타K 로고가 뜨면서 친척 어르신들에게 질문 공세를 받고있는 주인공. 취업했냐는 말에 졸업 안 했다, 대학교는 어디냐는 질문에 낙성대학교 다닌다고 하고, 요즘은 사람구실 할려면 인서울은 해야한다고 하자 울릉도 캠퍼스라고 답하고, 목소리가 패기가 없다며 밥은 잘 먹고있냐는 질문에 배를 두드리며 삼시세끼 존X 잘챙겨먹는다고 하고, 남자는 군대는 갔다와야 사나이가 된다는 말에 군대는 제작년에 전역했다고 대답하고 여자친구 있냐는 말에 없다고 한다. 이에 할머니가 그만하라고 말리면서도 장가는 언제가냐고 물어본다(...)

잠시후 질문공세를 모두 마친 주인공은 아버지한테서 삼촌이 애들 데리고 온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게된다. 왜 미리 말안했냐는 말도 잠시 삼촌이 방문하게되고, 3명이나 되는 애들을 주인공 방에서 놀라고 얘기한다.

그렇게 조카몬 빙의해서 주인공 컴퓨터에 마인크래프트를 복돌하다가 블루스크린이 뜨고, 고가의 타노스, 아이언맨 피규어를 깨부수고, 심지어는 닌텐도 스위치도 달라고 얘기한다. 주인공이 거절하니까 사촌동생이 울음을 터트리고 어른들이 다 방으로 들어간다. 이에 "다 큰 놈이 무슨 게임기냐"라고 하면서 1만원만 툭 던지고 동생한테 뺏기게된다.

스위치를 비롯해서 플스 5까지 싹다 털린 주인공은 좌절하게 되고, 삼촌에게 하소연하지만 삼촌의 그윽한 미소로 그를 쳐다본다... 알고 보니 주인공은 어렸을 때 삼촌을 못 살게 굴고, 컴퓨터도 고장내고, 심지어 그가 소중히 아낀 에반게리온 피규어도 빼앗아갔고, 이에 삼촌은 세배로 갚아준다고 복수를 다짐했다. 그렇게 주인공이 크게 되면서 삼촌은 3명의 자식을 낳고 똑같이 그에게 3배만큼 복수한 거다.

결국 주인공은 자기의 과거에 대해서 용서를 구하지만, 삼촌은 세배로 갚겠다는 말과 함께 설날 때 보자고 얘기하면서 주인공은 절망에 빠지면서 끝이난다.

이 에피소드 한정으로 댓글에 명절 때 조카몬에게 피해받은 사람들의 댓글들을 볼 수 있다(...).

2.29. 마녀사냥 (10월 4일)


재미있는 게 없어서 심심해 하던 한 재민이가 어느날 한 게시판에서 유튜버 김헬스가 학폭을 저질렀다는 루머성 글을 보고는 떡밥을 발견했다며 신나리 그의 유튜브 댓글에 사실인마냥 적기 시작한다.[67]

이 댓글을 본 주작으로 망해버린 유튜버 백수TV[68]가 평소 그에게서 열등감이 있었는지, "너도 나락으로 끄집어내려주마!"라면서 부계정으로 자기 학교 동창이라는 주장과 함께 댓글로 가세하게된다.

거기에 최수진이 이 댓글을 보고 똑같이 페북친구도 당했다라는 루머와 함께 사실인마냥 SNS에 퍼트리면서 그녀 역시 가세하게된다.

마지막으로 이런 상황을 본 한 노인이 요즘 애들은 문제라면서 같이 가세하지만...나이가 나이다보니 타자속도가 굉장히 느리다(...).

어느 순간 재민이는 그의 댓글 좋아요가 넘치게 되자, 사실이었다고 착각하고 정의감이 불탔는지 마녀사냥이 시작된다... 재민, 백수TV, 최수진, 그리고 노인[69][70], 이렇게 4명이서 마녀사냥으로 집요하게 괴롭히게되고 결국 실검에 오르게 된다. 이에 재민이는 정의는 항상 승리한다고 얘기하지만...

다음날 뉴스에서 유튜버 김헬스는 학폭 논란은 모두 거짓이라고 깔끔하게 해명함과 동시에 악성 루머를 퍼트린 사람들을 강경대응 고소하겠다는 기사가 나온다. 이에 겁먹은 재민이는 중립기어를 박는 척 자기는 끝까지 형을 믿고 있었다고 댓글을 달지만... 결국 출동한 경찰들에게 잡힌다.

그렇게 김헬스와 현실정모를 하게 된 4인은 겨우겨우 선처를 받게 되면서 큰일은 면했지만...[71] 유튜브 알림에서 "짤툰 유튜브 대학교 OT편 뒷광고 논란"이라는 영상을 보게 되고, 결국 정신을 못차리고 또 마녀사냥을 하게 되면서 끝이 난다.

이전에 많이 있었던 인터넷 마녀사냥을 풍자한 에피소드이지만, 이 영상이 올라오고 일주일 후에 안 좋은 사건들이 결정타로 연이어 터지게 되면서 인터넷의 어두운 미래를 예견했다는 평도 존재한다.

그리고 2021년 학교폭력 폭로 사건이 벌이지는 와중에 근거없는 악성루머와 조작으로 특정인을 학폭 가해자로 몰아넣는 상황도 발생하고있는데, 영상 내용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서 재조명을 받고있다.

2.30. 일진 (10월 10일)


시작은 사자 얼룩말을 괴롭히다가 전학생인 호랑이가 사자를 몸빵을 쳐서 시비를 거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에 둘은 서로 기싸움을 하며 각자 이 동물 들어봤냐고 대면서 자신은 그 녀석들과 싸워 이겼다며 위협하면 상대는 그런 것도 싸움 상대냐, 자신은 그런 거 들어 본적 없다는 식의 기싸움을 2시간 동안 해댄다.[72][73]

그런식으로 둘이 서로 기싸움을 하고 있었으나 코뿔소 코끼리가 나타나 사자를 부르자 사자가 기겁을 한다. 사실 사자는 이 둘이 시킨 풀셔틀을 하고 있었던 중이였고 시킨 풀셔틀이 늦어지자 사자를 찾아온 것.[74] 이에 사자는 자기는 가오가 있으니 다른 애 시키면 안 되냐고 사정하지만 코끼리와 코뿔소가 요즘 안 맞았더니 우리가 만만하냐, 죽기 전에 빨리 갖다 오라며 위협하자 이에 사자는 쫄아서 아무것도 못하고 풀을 뽑으러 간다.

이 모습을 본 호랑이는 그런 사자를 보고 센척 다하더니 찐따였다고 비웃으며 이 학교도 금세 먹을 수 있겠다고 좋아하나 기린 하마가 호랑이를 X냥이라 부르며 풀셔틀을 시킨다.[75] 이에 호랑이는 초식동물한테 시비 털리는 경험도 다 해 본다며 어이없어한다. 이에 하마가 까라면 깔 것이지 뭔 말이 그리 많냐며 화를 내자, 죽는 게 소원이면 당장 그렇게 해주겠다고 하나 대사가 채 끝나기도 전에 실컷 두들겨 맞고 결국 사자와 함께 풀셔틀을 당하는 처지가 된 장면으로 전환된다.

이에 사자는 그 둘을 왜 건드렸냐고 말하며 특히 하마는 건드리면 X된다고 말한다. 이에 호랑이는 무슨 초식동물이 그리 싸움을 잘하냐며 한탄하나 갑자기 얼룩말이 등장, 이에 이제는 이런 녀석들까지 우리를 무시하는 거냐고 어처구니 없어하나 얼룩말이 둘에게 고기를 준다. 이에 사자와 호랑이는 얼룩말이 벌벌 떨고 있다면서 기세등등해져 웃으나... 사실 진짜 배경은 동물원에 있는 사파리였으며, 얼룩말은 얼룩말 무늬로 칠한 사파리차였고, 얼룩말이 호랑이와 사자에게 고기를 바친 것은 관람객들이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하고 있었던 것이라는 결말로 끝나게 된다.

참고로 초반에 사자와 호랑이가 기싸움 하는 장면이 장삐쭈의 시비 편과 매우 흡사해서 표절 논란이 있다.

2.31. 용팔이[76] (10월 15일)


어느 한 전자상가에서 전자제품을 사달라고 얘기하는 한 용팔이. 이때 뚱보 손님이 RAM 16GB짜리 하나있냐면서 물어보자, 얼마까지 알아보셨냐는 말에 일단 10만원 정도 들고왔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용팔이는 RAM 부품을 원가 8만 2천원, 현금으로 계산하면 8만원이라고 말하자, 손님은 저번에는 6만원대였는데 왜 가격이 올랐냐고 따진다. 이에 용팔이는 요즘 코로나로 인한 경제불황으로 공급이 없어지니까 시가가 올라갔다는 논리로 반박한다(...). 황당한 논리에 휴대폰으로 검색하는 손님을 막고, 그는 7만 5천원으로 합의한다. 이에 다른 가게도 둘러보면서 생각해보겠다고 걸음을 돌아서려는 순간, 용팔이는 그에게 손님 맞을래요을 시전, 결국 강제로 구입하게 만들어서 7만 5천원을 뜯는다.

다음 찾아온 남자 손님이 저번에 구입한 8만원짜리 RAM이 불량이라서 환불하러 왔는데, 용팔이는 건성건성한 태도로 그냥 5만원만 툭 던진다. 이에 화가 난 손님이 왜 5만원밖에 안 주냐는 말에 시가가 떨어졌다고 얘기한다. 시가가 오르면 더 얹어줄 것도 아니잖느냐며 따지는 손님에게 꺼지라는 폭언과 함께 강제로 환불시키고 쫒아낸다.

마지막으로 할머니 손님이 1TB 하드드라이브를 중고매입하려고 찾아온다. 하드드라이브를 확인한 용팔이는 할머니에게 1TB가 931GB로 나와서 중고매입은 안 되고 대신 자기가 따로 폐기처분해주겠다고 안심시켜서 떠나보내준 뒤, 그 하드드라이브를 새것인 마냥 판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되팔렘이 나타나자 "되팔렘 어서오고."라고 말한 뒤, 그에게서 이번에 새로나올 그래픽 카드소식 들었냐는 얘기에 이미 다른 용팔이들과 담합해서 2배 뻥튀기해서 180만원에 팔기로 했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어차피 살놈들은 사게 되어있다면서 호언장담을 하는데...

한달 후 예상과는 다르게 대기업 본사는 용팔이들에게 넘기지 않고 본사에서 정가 90만원에 판매하게 되고, 결국 2배 가까이 뻥튀기를 하기로 한 용팔이는 한순간 거지꼴이 되어버린다. 지나가는 손님에게 파워 게임도 해드리겠다고 구걸하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한다.

그는 이런 상황에 대기업 때문에 자기 같은 상인들 다 망하게 생겼다면서 하소연을 하지만, 그의 비참한 처지를 이전에 그에게 당했던 손님들이 조롱한다. 결국 자포자기로 강제로 사게 만들려고 하지만, 마지막에 왔던 할머니 손님이 "해봐!"라는 패기 있는 포스와 함께 하드드라이브를 그의 뚝배기에 내리찍으면서 끝난다.

2.32. 금연 (10월 17일)


한 엄마가 아기(준식)랑 TV를 보던 중에[77] 아빠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 후에 집에 들어온다. 아내는 그를 보자마자 뒤지고 싶냐고 하는데 이유는 남편이 담배피고 왔다고. 남편은 어제부터 진짜 담배 끊는다고 했다며 화내지만 아내는 그 말만 벌써 67번째라며 한 입으로 67번 말하는 새끼라고 반박한다. 남편이 증거있냐고 묻자 아내는 자신이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데 1분 24초가 걸리는데 남편은 3분 58초가 걸렸다고 한다. 남편은 자기 걸음이 느리다고 해명했지만 아내는 이정도면 기어갔다와야 한다며 바로 반박당하고 남편이 아는 동생이랑 통화했다고 하자 아내가 통화기록 보자고 한다. 결국 남편이 폭발해 화를 내고 이건 자기 자식을 위해서 끊는 것이라고 말한다. 아내도 미안했는지 서로가 사과하며 훈훈하게... 끝날 뻔 했는데 하필 경비 아저씨가 직접 와서 담배피고 꽁초 좀 바닥에 버리지 말고 휴지통에 버리라며 항의를 하고는 꽁초 여러개를 내던지고 가는 바람에 결국 담배핀 것을 걸리고 남편은 제대로 얻어터진다.

남편은 집에 있는 담배를 전부 내놓는데 아내는 뒤져서 나오면 한 개비당 5억대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남편은 이게 다라고 하자 아내는 양말 벗어보라고 하고 남편은 이 상황에 담배를 숨기겠냐며 어이없어 하지만 아내가 위협하자 바로 양말에 숨겨놓은 담배를 꺼내 내놓는다. 아내는 자식을 팔아서 구라를 칠 수 있냐고 화를 내고 남편은 이제 진짜 담배 없다며 자식을 위해 무조건 버티겠다고 한다...고 말한지 5분만에 금단증상이 와서 온 몸이 묶인 채로 담배 달라며 소리를 지른다. 담배담배 후후 아내가 금연센터에 전화해서 해결책을 묻는다. 금연센터는 남편이 좋아하는 물건이 있냐고 묻고 아내는 남편 취미가 볼링이라서 아끼는 볼링공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금연센터의 대답은 그걸로 남편 분 머리를 내리치세요. 그냥 기절시키라는 뜻. 아내는 어떻게 남편 머리를 내리치냐고 하지만 남편이 구속을 풀자 바로 머리를 내리친다...

결국 혹이 난 채로 진정된 남편한테 약속있으니 나갔다 온다고 하는 아내. 갔다 오니까 금단증상이 없어진 채로 매우 멀쩡한 남편이 아내를 맞이해줬다. 바로 의심하고 손과 입에서 담배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지만 입에서 10년 묶은 스컹크 겨땀 냄새가 나기는 해도 담배 냄새는 없고 그렇게 훈훈하게 끝나...는 줄 알았는데 아기가 전자 담배를 든 것을 보고 남편은 몇 년 전에 사고 한 번도 안 쓴 거라고 하며 버리겠다고 하지만 아기는 남편처럼 전자 담배를 피는 시늉을 한다. 격노하는 아내한테 전자 담배 정도는 괜찮지 않냐고 하지만 말이 끝나기도 전에 뺨 맞고 끝나게 된다.

2.33. 미용실 (10월 24일)


오랜 미용사 생활 끝에 드디어 자신의 첫 미용실을 개장한 미용사. 그런데 첫 손님이 대머리 주제에 진용진 스타일로 잘라 달라고 하는 진상이었다. 당연히 대머리에겐 깎을 머리가 없었기에 쫓아내고 싶었지만 대머리를 대놓고 지적하면 자기 첫 미용실이 악평을 받을까 염려되어 딜레마에 빠진 미용사는 어떻게든 말로 달래보려 했지만 손님은 뻐기면서 계속 커팅을 요구하고, 결국 빡친 미용사는 머리가 없는데 어떻게 자르냐며 소리치고 만다.

그러자 손님은 야한 생각을 해서 순식간에 머리를 자라게 하고, 미용사는 벙찐 표정을 하다가 결국 그의 요구대로 잘라 주었다. 손님은 자기가 진상을 부렸는데도 대머리를 언급하지 않고 달래 준 미용사에게 감사를 표하고, 미용사도 이에 미용비를 안 받고 대신 SNS에 좋은 말을 써 줄 것을 부탁한다.

그런데 그 손님은 미용실을 나서자마자 "여기 개 못자름. 가지 마셈"이라는 글을 올려 미용사를 빡돌게 만든다.

2.34. 여자한테 호감 얻는 법 (10월 26일)

2.35. 사이버 렉카 (10월 28일)


주작충편에서 주작사건 이후로 복귀한 백수TV는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댓글창에는 여전히 냉랭한 반응들이 대다수다. 민심회복에 급한 백수 TV는 우연히 "아이돌 A와 B 불화설 정리"라는 영상을 보게 되고 이슈를 이용한 영상 조회수가 높다는 사실을 깨닫고 백수 TV는 이번엔 이슈 유튜버로 전향하게 된다. 아이돌 불화설 정리 영상을 업로드하자 민심이 회복하고 있다고 좋아라하면서 계속해서 이슈 영상들을 업로드하기로 결심한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루머들을 확인하는 것도 잠시, 벌써 다른 사이버렉카들이 해당 루머에 관한 영상들로 도배를 하자, 주저하지 말고 그냥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무작정 루머가 올라오는 대로 업로드하기로 한다.

그렇게 수많은 유튜버, 스트리머, BJ를 저격하는 영상들을 올리면서[78] 다시 떡상하기 시작한다.

다음으로 BJ 대지국밥 불법도박 루머에 관한 영상을 올렸는데, 댓글에서 어떤 정상적인 사람이 "펙트 체크한거 맞냐. 보니까 해명글이 올라와있다."라고 지적하는 걸 보고 그냥 싫어요를 박으면서 다 구라일게 뻔하다며 무시한다.

하지만 다음날, 해당 불법도박은 모두 거짓인 게 드러나면서 당황한 백수TV는 댓글창도 악플로 터진 걸 본다.[79] 영상을 지우고 얼렁뚱땅 변명하려고 하던 찰나, 다른 사이버렉카 유튜버들[80]에 의해 저격당하면서 끝난다.

그렇게 백수TV는 주작충, 마녀사냥 편에 이어 3번이나 인과응보를 당한 등장인물이 되고 말았다.

댓글에 짤태식이 짧고 굵게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하리라."라고 적었다.

2.36. 냉면 (Feat. 존박) (11월 4일)


가수 존박이 특별출연했다. 줄서서 먹는 맛집에 대한 상황을 풍자한 에피소드. 유수민이 주연이다. 등장하는 냉면집은 연돈의 패러디.

거기에 존박의 이름으로 드립을 치는 것은 존박의 무한도전 여름캠프 출연 당시 내용과 일치한다.(유진박-준박)

2.36.1. 본편영상

2.36.2. 쿠키영상

2.37. 위기탈출 남보완 (11월 7일)


유미란 홍장미 코스프레한 등장인물들이 나온다. 마지막엔 코난, 김전일을 포함한 온갖 탐정 캐릭터들이 나온다. 주인공이 갔던 곳이 '전국 탐정만화 주인공 동호회\'를 하는 곳이였기 때문.

2.38. 잡상인 ♣ (11월 12일)

2.39. 커플 여행 (11월 27일)

2.40. 겜부심 (11월 28일)

2.41. VR (11월 29일)

2.42. 찐막 (12월 4일)


무려 원스토어 공식 계정이 댓글을 달은 영상이다.

2.43. 딸천재 (12월 5일)


맨 처음 딸의 방에 NCT DREAM의 포스터가 걸려있다.

딸바보와 반대의 의미로 장난기 심한 아빠... 수준이 아니라 그냥 패륜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못생겼다는 말은 기본에 가출한다니까 나가라며 노래를 부르고 자기는 몇 분 전에 가족 사이에 무슨 노크냐며 딸의 방에 멋대로 들어가놓고 딸이 자기 방에 들어가자 노크도 없냐며 혼내고 딸이 가족 사이에 무슨 노크냐는 말을 했다고 하니까 자기가 언제 그랬냐며 시치미를 때지를 않나, 딸은 핸드폰을 5년이나 써서 금이 가고 핸드폰에서 죽여달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낡았는데도 계속 쓰라며 화를 내면서 정작 자기는 핸드폰을 3개월 쓰고는 질렸다며 바꾸겠다고 딸 앞에서 대놓고 말했다. 그리고 딸이 울자 미안했는지 새 핸드폰을 사줬는데 알고보니..... 그후 딸은 법률사무소에 전화해서 자기 호적을 파달라고 한다

2.44. 안전불감증 (12월 7일)


욕조에서 반신욕하는 주인공 '김민수'는 혼자 세상 다 산 사람처럼 혼자말을 중얼인다.
김민수:'내 나이도 어언 13살...조선시대 같았으면 벌써 결혼해서 애가 있겠구나.'
(요구르트를 마신후)'캬~돌이켜보면,그리 나쁜 것만도 아니었지만..그리 좋지도 않었어..
'나는 아직도... 무지개를... 쫓고 있구나... '

그러다 친구에게 전화 받고 생일 파티 늦냐고 큰소리 듣게된다.근데 충격적이게도 화장실에 충전기가 있었는데 욕조에 떠있는 오리인형 위에 플러그가 마구 꽂혀있는 멀티가 위태롭게 매달리고 있었다.그러다 멀티가 물로 떨어졌는데 다행히 김민수는 그전에 욕조를 나온 모양.신호를 어기면서 친구집으로 갔다.그렇게 친구네 집에서 안전과민증인 '남보완'은 왜 불렀냐니까 전화 안 씹는 애가 너희 둘 뿐이라고 말한다.'김민수'가 폭죽을 들자 '남보완'한테 꾸중을 듣고 친구가 전동킥보드[84]를 가지고 있냐며 '김민수'가 탈려하자 친구가 이제 생일축하 해달라고 짜증을 낸다.그러자 '민수'가 왜 왜 태어났니를 부른다(...).
김민수:왜 태어났니~! 왜 태어났니~!어차피 뒤질거!
왜 태어났니~후!

그 후 김민수가 인공눈을 뿌리려 하자 '남보완이 초 끄고 뿌리라며 크게 말린다'.
남보완:야!초 끄고 나서 뿌려! 인공눈 제품에는 불꽃의 반응하는 액화가스가..!!!

하지만 그 말을 무시하고 뿌려버리는데 결국 의도치 않게(?) 친구집에 불을 내고 자기는 전동킥보드를 훔치고 도망친다!그리고 자기 학교여신이랑 개를 태우고 달리다 스쿨존에 정착한 트럭에 부딪히지만, 살아남았다.
그 후에도 계단을 미끄럼틀처럼 타기,헬멧없이 2명이서 한 오토바이 타기,주유소에서 담배피고,심지어 군대에서 총 탄알 나오는데(!)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안전불감증의 모습을 보여준다.

2.45. 공돌이 (12월 9일)


약속에 늦는 김형섭을 기다리는 박민기,그때 김형섭이 왔고 박민기는 왜이렇게 늦었냐고 따진다. 그러자 김형섭은 오늘까지 과제 제출할게 좀 있어서 늦었다고 한다. 그러자 박민기는 구라치지 말라고 중간고사도 끝났는데 과제가 있으면 얼마나 있냐고 따진다. 그리고 김형섭이 과제들을 줄줄이 읆는다.
동역학 공식 증명 레포트 3장
열역학 200문제 풀이 및 해석 레포트
재료역학실험 예비 레포트 8장
오토캐드로 설계도면 파일 2개 작성[85]
매트랩 라플라스 변환 코드 실행 후 결과값 정리...

저걸 다들은 박민기는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그리고 김형섭에게 넌 또 그 옷을 입고왔냐고 따진다.
그러자 김형섭은 이 옷만 입고있으면 언제어디서든 응력 변형률 선도를 그려서 재료의 항복강도가 어느정도 되는지를 확인해볼 수 있다고 한다. 거기다 여차하면 몰라에르 선도도 그려서 냉동사이클 효율이 얼마나 나오는지도 간단하게 알아낼 수 있다고 얘기한다. 그걸 들은 박민기는 그러니까 언제 어디서든 그래프를 그릴 수 있는 실용적인 옷이라 입고다닌다~라고 물어보자 김형섭은 그냥 엄마가 사준 옷이라 입고 다는 거라고 한다.그리고 엄마가 사준 옷만 입고 다니면 옷 살 돈 아껴서 롤 스킨을 몇개는 살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박민기는 자기가 요즘에 현대 소설 이해라는 강의를 듣는다고 얘기한다. 김형섭은 현대..뭐..?라고 물어보고 박민기는 교수가 셰익스피어 전집 한권 씩 사서 인증하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러자 김형섭의 머리 꽁지가 안테나 모양으로 변하면서 에러..에러...에러...라고 오류가 난다. 박민기는 갑자기 왜 그러냐고 묻자 김형섭이 자기는 인문학 이런건 극혐해서 듣기만 해도 오류가 걸리는 병이 있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박민기는 무슨 로봇도 아니고 셰익스피어 얘기 좀 들었다ㄱ...라고 얘기한 순간 또 오류가 나서 에러가 걸린다.
그걸 또 들은 박민기는 김형섭의 입을 막으면서 정신 나갈 거 같으니까 그만 좀 하라고 한다. 그런 다음에 박민기의 핸드폰 카톡이 울린다. 카톡을 보낸 사람은 박민기의 같은과의 김은정이라는 사람이었다. 박민기에게 레포트 좀 보여달라고 카톡을 한 것. 그때 또 김형섭이 에러를 일으켰다. 그러자 박민기는 이번에는 인문학 얘기도 안했는데 왜 또 지랄이냐고 화를낸다. 그러자 김형섭이 자기는 테크를 남중-남고-공대-군대로 타서 여자랑 관련된건 얘기만 들어도 오류가 난다고 한다.

그리고 박민기는 하여튼 별 것도 아닌거 같고 오버는 진짜..라는 말을 하면서 PC방을 그냥 지나치고 김형섭은 오늘 PC방 가는거 아니었냐고 박민기에게 물어본다. 그러자 박민기는 PC방 가자고 부른게 아니라 음대쪽 애들이랑 미팅하기로 했는데 한명이 빵꾸나서 김형섭을 대타로 부른거라고 한다.

그리고 짤툰 오리지널 로고가 나오면서 화면이 전환된다.

그리고 미팅장소에 간 김형섭과 박민기.[86]
박민기는 와..대박 이라고 생각하고있던 그때 오른쪽에 여자가 저...라고 얘기하자 박민기는 ㅅ,심리학과 18학번 박민기 라고 합니다! 라고 얘기한다. 그러자 오른쪽에 앉은 여자가 옆에 분은...이라고 물어봤다. 그리고 김형섭이 나오는데 또 오류가 나서 에러...에러...를 외치고 있었다. 박민기는 얘가 기계 같은 면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김형섭에게 야...그냥 머릿수만 채워도 되니까 좀만 참으라고 한다. 그러자 오른쪽에 앉은 여자는 아~공대생이셨구나~라고 얘기한다. 이어서 왼쪽에 앉은 여자는 공대 다니는 사람은 왠지 공부 잘하실 거 같아서 멋있던데~ 라고 얘기한다. 그러자 김형섭의 표정이 변한다.[87]
그리고 박민기는 괜히 그렇게 띄워주지 말라고 얘기한다.
그때 갑자기 김형섭이 속사포처럼 여자들한테 자기소개를 하기 시작 한다.
안녕하세요! 현재 기계공학과에 재학중이며 고체역학,열역학,동역학,유체역학 등 4대역학을 모두 수료하였으며 오토캐드,매트랩,자바,아두이노 등 총 8가지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는 준비된 인재! 김형섭입니다.

그리고 박민기는 미친X아 무슨 면접 하러 왔냐??? 라고 생각한다. 그러자 김형섭의 자기소개가 통했는지 여자들은 되게 재밌는 분이라고 한다. 그러자 김형섭은 여자들한테 자기 체크무늬 옷을 이용해 하트를 그려서 보여준다.

그리고 잠시후 라는 화면이 나온다.

김형섭은 이제 슬슬 파트너를 정해보자면서 하나 둘 셋하면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는 좌표를 지정해 손가락으로 표시하라고 한다. 그리고 하나 둘 셋하고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근데 여자들은 모두 박민기를 가리켰고 김형섭은 왼쪽 여자를 가리켰다. 결론은 두여자 모두 김형섭을 선택하지 않았다.
결국 김형섭은 '자폭시스템 가동' 이라는 말과 함께 10초 카운트를 세기 시작했다. 여자들은 저 분 괜찮으신 거 맞냐고 물어보고 박민기는 괜찮다며 얘가 기계 같은 면이 있어서 몇대 때리면 고쳐진다고 하며 김형섭의 머리를 몇대 때렸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폭발 5초전에 자폭이 멈췄다. 그리고 박민기는 봤죠? 원래 기계는 때리면 다 고쳐진다니까... 라는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김형섭이 나머지 숫자 4!3!2!1을 외치고 폭발해서 핵폭발이 일어나며 에피소드 끝

2.46. 여고생 (12월 13일)


거실 소파에 누워서 TV를 보고 있는 엄마. 근데 소리를 들어보면 평온차 CF를 보고있다. 잠시 후, 아들이 더럽게 생긴 책을 집게로 들고 온다. 알고보니 엄마가 어렸을 적에 사진들을 모아둔 앨범이라고 한다. 아들에게 어디서 찾았냐고 물으니 변기물이 역류하더니 튀어 나왔다고 한다. 엄마말로는 똥 싸면서 보다가 변기에 빠뜨렸다고 하고 아들은 똥싸면서 앨범 보는 사람이 어딨냐, 다시 건져야할 거 아니냐며 흥분한다. 여기서 엄마는 지도 가끔 야동보고 뒤처리한 휴지 버리는거 까먹어서 자신을 야마돌게 한다고... 그거랑 이거랑 뭔 상관이라고 하면서 흥분하다가 앨범에서 사진 한장이 나온다. 사진 속 인물이 누군지 몰라보는 아들은 엄마에게 물어보니 고등학교 시절의 엄마 자신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아들은 못 믿는 눈치. 엄마는 너무 이쁘게 생겨서 딴 사람 같냐고 하시는데...

왠 여학생 교복을 입은 흑인 근육맨이 요상한 자세로 철봉 또는 역기를 드는 사진이었다. 아들은 딴 사람 같은데 아니라 진짜 다른 사람이라고 단정짓는다. 엄마가 앨범 안쪽을 보여주며 중핛교 시절, 고등학교 시절, 대학교 시절을 차례대로 보여주며 납득시켜 보지만[88] 아들은 전혀 안된다고 한다. 엄마 말을 들어보면 여고생들은 다 이렇게 생긴거 아니냐는 소리를 한다.

엄마는 사진을 보니까 고등학생 시절 이야기가 생각난다고 하며 고등학생 때의 첫사랑 이야기를 들려주겠다고 한다. 아들은 듣기 싫다고 하지만 무시하고 이야기 시작.

그날은 조금 지각을 했다고 해서 학교까지 헐레벌떡 뛰어갔다고 말한다. 상상 속에 문이 나오지만 엄마가 등장하지 않는 걸 이상하게 여기는 아들. 엄마는 문으로 안 다니고 벽으로 다녔다는(!) 말을 대수롭지 않게 한다... 그렇게 교실 맨 끝에서 친구[89]와 이야기를 시작한다. 엄마 말로는 옆학교 남학생들과 시비가 붙어서 23 대 1로 싸우느라 늦었다고 한다. 아들이 또 끼어들자 엄마는 농담이라고 웃는다. 상상에서도 친구가 농담이 재미없다고 하고 솔직하게 들어보니 23명이 아니라.... 옆학교 자체를 박살내고 왔다고 한다!!![90]

친구는 고작 남고생 23명 처리하느라 지각할리가 없다며 납득한다. 아들은 무슨 여고생이 학교를 박살내냐고 하지만 엄마는 자기 때는 심심하면 학교를 부쉈다고 하고 요즘 여고생들은 안 그러냐는 말에 안 그런다고 소리친다. 그리고 상상은 엄마가 RPG-7(!)를 손질하는 장면으로 바뀐다. 친구가 그걸로 아파트 뿌시고 지구 뿌시고 싶다는 말에 자기도 아파트에 쏴보고 싶은거 간신히 참고 있다며 애교를 부리지만 아들은 이런 살벌한 대화를 하면서 귀여운 척 하지 말라고 태클건다. 그 뒤에 TV에 나온 방탄 얘기를 꺼내자 방탄이 너무 멋지다는 말을 하고 아들 역시 그래도 아이돌 얘기도 하고 여고생다운 대화도 한다고 하지만... 엄마가 고등학생일 때는 방탄 없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의문을 품는다. 알고보니 그 방탄이 방탄조끼를 의미한 것이였고 입으면 수류탄 1발 정도는 버틸거라는 말에 아들은 하얗게 질려버린다.

2.47. 어른탐정 강도일 (12월 19일)



명탐정 코난 패러디 영상이다.

초등학생 탐정 강도일은 부랄친구인 용식과 헬스장에 놀러갔다가 의문의 남자들에 의해 강제로 프로틴을 먹고 의식을 잃었다. 눈을 떠보니 근육 빵빵한 어른으로 변해있었다. 이후 원래대로 돌아갈 방법을 찾지못한 도일은 별수없이 어른의 몸으로 원래 다니던 유정초등학교에 오게된다. 교무실에 온 도일은 담임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지만 담임은 눈앞에 있는 사람이 초등학생인걸 믿을수 없었는지 평소처럼 반말을 하다 싶다가도 끝에 '요'자를 갔다붙였고 그 말을 나더러 믿으라는거냐며 쉽게 믿지 않았다. 하지만 도일이 "그래서 못믿겠다?"라고 하자 자기는 생긴걸로 학생 차별하는 담임이 아니라고 하며 믿어주기로 했다.

그리고 교실에 들어와 자리에 앉아있던 친구 용식한테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한다. 용식은 몸도 그런데 말투까지 그러면 사람들이 의심할거라고 해고 말투만이라도 어린아이 말투를 쓰라고 한다. 그러자 도일의 답 "응애, 나 아기 도일 맘마줘." 이를 들은 용식은 우린 그래도 초등학생인데 그건 너무 과하지 않냐고 했다. 도일은 잠시 생각하더니 "애송이들!! 모조리 죽여주마!!"라고 한다. 듣다못한 용식은 어떻게 중간이 없냐고 펄쩍 뛰었다. 이에 도일은 초등학생의 언어를 흉내내는건 너무 어렵다고 한다.용식: 너도 초등학생이거든? 그때 어디선가 비명소리가 들렸고 용식은 급식실쪽으로 간것같다고 추측했다. 도일은 "사건인가?"하더니 곧바로 교실문을 열고 뛰쳐나갔다. 용식은 뒤따라 나왔지만 금세 없어진걸 보고는 부랴부랴 급식실로 향했다. 그런데 두 사람이 나간직후 다시 교실안에 누군가 들어왔다.

급식실. 도일과 용식은 클로렐라밥, 감자들깨국, 가지볶음, 코다리강정, 도라지 무침인 급식을 보고는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이런 쓰레기같은 점심은 거를수 있었을거라고 한탄했다. 그때 이번에는 교실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렸고 부랴부랴 달려와보니 누군가 교실 뒤편에 싼 똥을 발견했다. 도일은 점심시간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것으로 보아 범인은 상당히 지능적일거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반 아이들은 도일을 의심했다. 도일이 온 첫날부터 사건이 터진데다 그렇게 큰 몸으로 초등학생이라 하는것도 수상하다게 이유였다. 이어 네가 저질러놓고 시치미 떼는거 아니냐고 따졌고 용식은 너만 의심하는데 어떡할거냐고 묻는다. 그때 담임교사가 들어오더니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용식은 이러다 진짜 범인으로 몰리게 생겼다고 했고 도일은 손목시계를 보며 이걸로 담임교사를 재우기로 한다. 그리고 주먹을 쥐고 있는 힘껏 담임의 복부를 때려서 기절시켰다.

이어 도일은 교탁뒤에 숨어서 음성변조기에 대고 원래 목소리로 선생님 흉내를 낸다. 용식은 그렇게 대놓고 기절시켰는데 누가 믿어주겠냐며 최소한 목소리라도 바꾸라고 한다. 그러자 눈 부분을 검게 가리고 음성변조를 시킨다. 용식은 그러니까 쌤이 범인같다고 한소리 했는데 도일은 음성변조 목소리로 범인은 바로 나(담임교사)라고 했다. 이에 반 아이들은 이를 진짜로 믿으며 쌤이 범인이냐고 한마디씩 했고 용식은 니들은 그걸 왜 또 곧이곧대로 믿느냐고 한다. 그러자 도일은 생각해보면 간단한 일이라고 한다. 가장 처음 현장을 발견한 두 아이에게 현장을 처음 발견했을 당시 교실안에 다른 사람이 있었냐고 물었는데 자기들이 제일 빨리 밥을 먹고 온 터라 다른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도일도 자신과 용식이 가장 마지막에 교실을 나설때도 똥은 없었다고 한다. 즉, 범인은 학생들이 급식실에 있을때 일을 치르고 돌아갔다는 이야기였다. 용식은 그럼 진짜로 범인이 담임선생님이냐고 묻는다.

잠시후, 경찰에 체포되는 담임. 용식은 이렇게나 빨리 사건을 해결하는 도일을 보고는 몸은 달라졌지만 평소 자신이 알던 초등학생 탐정 강도일이 맞다고 확신했다. 도일은 이렇게 하나씩 사건을 해결하다 보면 자길 이렇게 만든 녀석들과 가까워질거라고 여기며 이만 가보겠다고 한다. 용식은 수업 남았는데 어디 가냐고 묻자 속옷을 세탁하러 가야한다고 한다. 용식은 그제서야 사건의 진실을 알게된다.

조금전, 급식실 비명소리가 들렸을 당시 도일은 급식실로 내려간게 아니라 다시 뒷문으로 돌아와서 일을 벌인것이었다. 도일은 1교시부터 계속 참고있던거라 더는 버틸수가 없었다고 한다. 용식은 쉬는시간에 화장실 가서 싸면 되는데 왜 일을 벌인거냐고 물었고 도일은 학교 화장실에서 똥누다 걸리면 쪽팔려서 어쩔수 없이 싼거라고 한다. 이 말에 용식은 도일이 초등학생이란걸 새삼 느끼는것으로 영상은 끝난다.

원작 만화와는 설정이 정반대로 바뀌었다. 원작에서는 고등학생인 남도일이 약을 먹고 어린아이가 됐고 신분을 숨기기 위해 초등학생 코난으로 위장한다. 영상에서는 어린아이인 강도일이 약을 먹고 어른으로 변했고 신분을 숨기지 않고 어른의 몸으로 당당하게 원래 초등학교에 다닌다. 그리고 영상 초반에 코난 극장판 오프닝 멘트와 똑같은 형식의 멘트가 나오는데 자세히 들어보면 더빙까지 정확하다. 코난 극장판 오프닝은 한국어 더빙판의 경우 초반은 남도일의 성우 강수진이 하고 코난으로 변한채로 깨어나는 장면부터는 코난 성우 김선혜가 한다. 영상에서도 이런 설정을 반영했는지 초반에는 어린아이 목소리였다가 어른으로 변한채 깨어나는 장면부터는 어른톤으로 목소리가 바뀐다.

또한 영상 댓글을 보면 시리즈로 만들어 달라는 댓글이 많이 들어오지만 아직까지 시리즈화 소식은 없고 짤툰 측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 아마 처음부터 시리즈화를 생각하지 않았거나 다른 시리즈 컨텐츠물(오리지널, 프리미엄, 상여자, 짐승친구들 등)이 너무 많아서 새로운 시리즈를 추가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혹은 다른 창작물 패러디라 저작권 문제로 제작할 여건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2.48. 약속 ♣ (12월 24일)


이 영상은 보건복지부 조혈모세포 기증 프로젝트의 광고다.

탈장으로 병원에 입원한 대학생 김현우. 그가 입원한 병실은 2인실이었고 옆 침대에는 어린 여자아이가 입원해 있었다. 그는 맥심 잡지를 보고 있었는데 옆자리의 아이가 달걀과자를 시끄럽게 먹고 있었다. 참다못한 현우는 " 잼민아"라고 아이를 불렀다. 아이는 태연하게 자긴 잼민이가 아니라 지민이라고 하며 할아버지는 누구냐고 묻는다. 열받은 현우는 자긴 아직 20살이니까 현우 오빠라고 부르라고 한다. 그러자 지민은 어떻게 20살에 얼굴이 그렇냐며 천하제일 노안대회에 나가보라고 한다. 그리고는 왜 입원했냐고 물었고 현우는 탈장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지민은 탈모 때문이냐며 되물었다. 그러자 현우는 탈모 때문에 입원하는 사람이 세상이 어딨냐고 한다. 이 말에 지민은 오빠는 머리는 안나도 화는 잘나나 보나라고 했고 현우가 열받아서 큰소리를 내다 갑자기 복통을 호소했다. 탈장 수술부위가 터지려고 했기 때문이다. 이어 그러는 너는 머리숱이 얼마나 많냐고 물었는데 지민은 태연하게 쓰고 있던 비니를 벗으며 사실 자기는 대머리라고 한다.

이를 본 현우는 난 성인이니까 그렇다 쳐도 넌 아직 초딩인데 벌써부터 대머리냐며 비웃었다. 하지만 지민은 눈물을 글썽이며 백혈병이라고 한다. 간호사가 그러는데 백혈병 약은 너무 독해서 맞으면 머리가 다 빠진다고 한다. 이어 자기도 똑같은 대머리인데 놀려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당황한 현우는 머쓱해하며 "조금 놀리는 정도야, 뭐...."하고 얼버무렸는데 지민이 환하게 웃으며 그럼 놀려도 되는거냐고 한다. 현우가 놀려도 되는건 아니라고 말했지만 지민은 현우의 말을 무시하고는 "리리리자로 끝나는 말은~ 대머리, 머대리, 대대리, 머머리, 텅빈 머가리~"라고 노래를 불렀다.[91] 결국 현우는 제대로 화가 폭발했고 탈장부위가 터지는 바람에 재수술을 해야했고 입원기간이 늘어나게 됐다.

그날밤, 휴대폰을 하고있던 현우는 시끄럽게 코를 고는 지민을 보고는 어린놈이 코고는 소리가 뭐 저리 시끄럽냐며 툴툴대는데 난데없이 전화가 걸려온다.[92] 일단 받았는데 전화를 한 사람은 조혈모세포 은행 코디네이터 김세은이었다. 현우는 자기 적금계좌 있다며 끊으려는데 세은은 그 은행 아니라고 한다. 그러자 현우도 안 끊고 전화를 계속 받는다. 세은은 작년 6월에 헌혈했을때 조혈모은행 세포기증 동의한거 맞냐고 확인사살했다. 처음엔 자기가 그런걸 했냐고 어리둥절하던 현우는 곧 여친과 같이 가서 상남자처럼 보이려고 체크한 사실을 기억해냈다. 은행에서 전화를 한건 현우와 유전자가 일치하는 환자가 나타나서 조혈모세포 기증을 부탁하려고 연락했다고 한다. 이 말에 현우는 놀라면서 아프거나 후유증 있는거 아니냐고 묻는다. 그러자 세은은 그건 흔하게 알려진 오해이며 그런 골수 조혈모세포 기증은 정말 드문 경우에만 쓰는 방법이고 보통은 말초혈 조혈모세포 기증법을 써서 통증은 거의 없다고 한다. 또한 기증정차는 일주일 정도 걸리며 검사 받고 피만 좀 뽑으면 된다고 했다.

이어 현우는 자신과 유전자가 일치하는 환자가 누군지 물었는데 낙성대 병원에 입원중인 박지민이란 여자아이였다. 그러자 옆자리에서 누워자던 지민을 보던 현우는 혹시 백혈병 걸린 아이냐고 물었는데 맞다고 한다. 그러자 현우는 가뜩이나 지민 때문에 입원생활이 길어진지라 기분이 상해서 안한다고 하고 전화를 끊어버렸다. 뿐만 아니라 전화를 끊고 나서도 이런 싸가지 없는 애가 뭐가 이쁘다고 내 금쪽같은 일주일을 허비하느냐며 곧 기말고사인데 이거때문에 수업빠지고 점수 못받으면 지들이 책임질거냐고 툴툴거린다. 다음날, 지민은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고 있었고 현우는 병원밥이 너무 맛없다며 퇴원하면 치킨 시켜먹기로 한다.

그러자 지민은 현우가 더 입원해있어서 좋다고 한다. 열받은 현우는 너 때문에 병원에 더 있게 생겼는데 좋긴 뭐가 좋냐고 묻는다. 지민은 남들은 다 금방 퇴원하는데 자기는 계속 여기 있어야 해서 심심하다고 한다. 그리고 곧 현우에게 스케치북을 하나 보여준다. 여자아이와 이상하게 생긴 괴생물체가 나란히 손을 잡고 서 있는 그림이었다. 뭘 그린거냐고 물으니 오빠(현우)랑 자길 그린거라고 답했다. 현우는 사람을 무슨 괴물같이 그려놨냐고 하면서 너한테 이런 풍성한 머리가 어딨냐고 물었다. 그러자 지민은 자기도 남들처럼 머리를 길러서 예쁜 리본을 달아보는게 소원이라고 했다. 현우는 그림을 가리키며 지민의 손에 들린건 뭐냐고 물으니 치킨이라고 말했다. 자기도 현우처럼 치킨을 엄청 좋아해서 치킨을 왕창 먹는게 소원이란다. 이 말을 들은 현우는 자기한텐 평범한 일상이 지민한테는 소원이라는걸 깨닫는다. 바로 그때 카톡이 날아왔다.

조혈모세포 은행에서 온것인데 지민이는 항암치료로도 희망이 없어서 조혈모세포 기증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이 카톡을 본 현우는 여태까지의 까칠함은 싹 사라졌고 자기가 예쁜 리본도 사주고 치킨도 사주겠다고 한다. 이에 지민이 환하게 웃으면서 퇴원하면 다시 병원에 와서 사줄거냐고 했고 현우는 병원은 다시 안올거고 지민이 다 나으면 병원 밖에서 치킨을 먹자고 한다. 지민이 자긴 언제 나을지 모른다고 하자 넌 금방 나을테니 걱정하지 말라며 자기랑 약속하자고 한다. 이에 지민은 현우와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했다.

이어 화면이 바뀌었고 지민이 스케치북에 그린 그림과 똑같은 옷을 입은 지민과 현우가 나란히 새끼손가락을 건 채로 서 있었고 지민의 손에는 치킨이 들려있었다. 이어 '누군가의 소원이 평범한 일상이 될수 있도록 따스한 생명의 약속을 나눠주세요'라는 자막과 나레이션이 흘러나오며 영상은 끝이 났다.

그리고 화면이 바뀌었고 한 남자가 짤태식과 영상을 보고 있었다. 남자는 웃기면서도 감동적으로 다가간건 좋은데 마지막이 살짝 식상하다고 했다. 짤태식도 그럼 어떡하냐고 물었는데 남자는 공약을 내걸자면서 이번 영상 조회수가 200만이 넘으면 짤태식 작가가 진짜 조혈모세포를 기증하자는 공약을 제안했다. 놀란 짤태식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고 했지만 남자는 그의 말을 무시하고 공약을 강행했다. 이어 검은 화면에 궁서체 글씨로 '조회수 200만 넘으면 짤태식 조혈모세포 기증합니다'라는 문구가 나오고 영상은 끝난다.

200만이 넘어 조혈모세포 기증 인증을 커뮤니티에 올렸다.[93]

2.49. 첫사랑 (12월 26일)


0:00 처음 시작할때 부분 TV에서 나오는 노래가 케인(인터넷 방송인)의 밈 타지리 + 섹시댄스 + 스타킹을 쓴 케인 영상 인듯하다 [94]

2.50. 사이버경매 2020 (12월 30일)


'헤네시스 자유시장'에서 짤태식이 구독자들과 애장품 경매를 하고 있었다.

3. 평가

이전보다 퀄리티는 매우 뛰어나지만 이때부터 슬슬 평가가 안좋아지기 시작했다.


[a] [2] 그러면서 자기 집 개가 만들어도 이것보단 잘 만들겠다는 말을 하는데, 진짜로 개가 만드는 요리였다. 주방장의 정체는 이전에 나온 짐승친구들의 김현식. 박종수는 개가 만드는 요리 맛보기 쉽지 않다며 좋아한다. [3] 여기서 소막창을 시켰는데 돼지막창이 나오는 기이한 상황이 나온다(...) [4] 심지어 콜라를 뿌릴 때 먼저 흔들었는데 웃고 있었다(...). [5] 카톡 답장 2는 여자에게 망신당하고 수치심을 못 이겨 자살을 결심한다. [6] 이때 BGM으로 나 사나이다가 잠깐 나온다. [7] 층간소음 편에서 나온 헬창 할머니로 추정된다. [8] 물론 개미를 파는 경우도 있긴 하다. 개미집채로 파는게 보통이지만... [9] 노공만에게 피규어를, 수상하게 생긴 백인에게, 위험해보이는 거래도 손대고, 한 요리사에게 장을, 또 잘 안 풀렸는지, 사람 3명을 패고나서 담배도 피시고, 나무를 들고가기도 하고(나뭇잎에 ' ㄱㄹㅌ'라고 적혀있다.) 오토바이에 새대갈을 가두고 달린다. [10] 이때 판매자의 외형이 누군가를 연상시킨다. [11] 나이 27살이나 먹고도 직업도 없이 방구석에서만 있는 꼴이 열불이 난다고... 근데 이 엄마도 아들의 막장 행각에 야단을 치거나 말리는 게 아니라 되려 동참하고 컨텐츠가 안 나온다고 걱정하는 걸 보면 모전자전인 것으로 보인다. [12] 유튜버까지는 별말 없는거 보면 그걸 나쁘게 생각하는 건 아닌데 문제는 조회수가 32라고 한 것. 이러면 유튜버에 긍정적인 사람이라도 누구나 어이가 털릴 것이다. [13] 그 와중에 댓글을 단 사람의 이름이 TV잼민이다... [14] 근데 강아지의 앞발 상태가... 심지어 엄마가 강아지 상태가 안 좋다고 하니 버리든지 하라며 신경 끈다. [15] 당연한 얘기지만 프로그램 당사자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컨텐츠는 찍은 적이 없다. [16] 해시태그마저 싹쓰리(...),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이 있었다. [17] 이름은 안 밝혀짐 [18] "아니 그게 뭔 개소리야!" 한 마디를 너무 큰 소리로 해서 학교 밖 나무에 붙은 매미가 울음을 그쳤다. [19] 막창드라마편에 나온 커플들이다 [20] 자세히 보면 햄최몇 대회 편의 주인공 김진붕이 국밥을 미친듯이 퍼먹고 있다. [21] 영미아빠가 게임을 하는 동안 옆에서 라면을 먹었다. [22] 그렇고 그런 의미가 아닌(...) 사윗감으로 합격이라는 뜻이라고 짤툰 작가가 정정한다. [23] 퀴즈 낸 거 채점해서 점수 공지, 자료들 파일에 정리, 사이버 강의할 때 쓸 PPT 만들어서 저녁까지 메일로 보내기, 쓰레기통 비우기 [24] 이번엔 아예 원곡이다. 또한 맨날 이거 따라 부르는 주제에 누가 그 사실을 지적하면 유튜브 알고리즘 때문에 저절로 틀어진 거라며 발뺌한다. [25] 이름에 '일본'이란 단어가 들어가서 그렇지, 일본줄납작먼지벌레는 한국 토종곤충이다. 일본왕개미와 비슷한 케이스. [26] 중고 거래 편 참조. [27] 조교가 쓰레기통 비우고 오자마자 노공만이 재빨리 Phonehub(...) 창을 띄웠지만, 이미 들켰다. [28] 노공만이 스위치 소식을 알게 된 저번 주부터 알바를 시작했다고 하는 걸 보면 작정하고 노공만을 엿먹이려고 한 듯하다. [29] 18년 동안이나 아버지를 찾아뵈지 않아 아버지가 이름을 진태로 잘못 기억하고 있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지만 18년 전이라 자기도 잊어버렸다. 애초에 이유가 있는지도 의심스럽다. [30] 강석이가 민지라 말해서 동민이는 여자생각하며 좋아 했다. 하지만 사실은 남자였다. [31] 엠블럼에 짐승친구들의 땅땅이가 장식되어 있다. 번호판을 잘보면 018놈 1818(...)이라 써있다. [32] 찔밥고에서 전학왔다고 했다. [33] 아닌게 아니라 건틀렛까지 끼고있고 턱이 굉장히 비슷하다. [34] 외형부터거꾸로 있는개 딱 메이플의 다크로드다. 더군다나 유일하게 그 학교 메이플 270레벨에 검은 마법사 살인자라 한다... [35] 그 일진들이 안 사오면 지건, 람각, 육왕권, 치도리, 나선환, 뎀프시롤, 진심펀치 중 하나 골라서 맞을 거라고 했다. [36] 반전요소로 넣은 거겠지만 현실에서 저런 류가 있다면 사실 악질 일진보다는 그냥 일탈이 심한 불량학생, 철없는 애들에 해당되는 모양. [a] [38] 그냥 큰 것도 아니고 "후후하 후후하"라고 규칙적으로 계속 쉬어서 독서실에 있던 사람들이 전부 진붕을 노려봤다. 원숭이 소리 예전 독서실에서 숨소리가 너무 크다고 했던 게 복선이었던 것. [39] 영상은 똥컴 전쟁이었다. [40] 8백만이 넘는 조회수에 좋아요는 842명이고 싫어요는 19만 9천이었다. [41] 모기들 소리를 사용했다고 한다. [42] 진짜로 제목이 이렇다. [43] 이때 짤툰 작가가 앞광고를 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기사가 뜬다. [44] 영화가 국밥충이다(...). [45] 애초에 영화관에 온 이유가 스포일러를 하기 위해서였다. [46] 그 전에 만화책 읽어보라고 했지만 어차피 범인 누구인지 낙서했을 것이라며 무시당했다. [47] 국어책에 실린 내용은 그 유명한 운수 좋은 날이다. [48] 엄마가 남매 편에 나왔던 그 엄마랑 비슷하게 생겼다. 심지어 동생도 비슷하게 생겼다. 하지만 남매편에 나왔던 여동생 이름은 "최수진"이며 스포맨의 여동생 이름은 "박민정"으로 다른 인물이다 [49] 16시간이나 스포를 못 했다고 한탄하고 있었다. 원래라면 웹툰 미리보기를 한 뒤에 애들에게 스포를 하고 다녔을 것이라고... [50] 이때 흔한 웹툰과 시작하자마자 전작 주인공 머리통 박살 나고 완전 개막장인 게임의 스토리를 스포당한다. 그딴 게임 시작 못하게 미리 알려주는 좋은 친구다. [51] 물론 실존하진 않는다. [52] 강아지 측에서는 김현식이 "고양이 극혐"이라는 팻말을 들고 있고, 고양이 측에서는 땅땅이가 손가락질을 하고 있다. [53] 재판장도 이에 수긍하면서 마스크를 쓰고 손소독제를 바르는데, 손소독제를 머리에도 바른다(...). [54] 그 인형은 곰돌이 푸. 짤툰 중국 진출은 물 건너갔다. 그리고 비글이 그 행동을 하자 인형의 얼굴이 붉어졌다(...). [55] 고양이 측은 비글에게 손가락질을 하고, 강아지 측은 부끄러운 지 얼굴을 가리거나 식은 땀을 흘리는 강아지와 성욕이 차오른 건지 침을 흘리거나 인형을 안고 있는 개들도 보인다. 그리고 김현식은 팻말로 "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56] 개는 재판장에게 존댓말을 쓰는 반면 고양이는 재판장에게 반말을 쓰는데, 역전재판 시리즈의 검사들은 하나같이 재판장에게 반말을 쓴다. [57] 이때 옆에 있던 뚱보가 화난 표정으로 사스케를 째려본다. [58] 사실 사스케가 일어나려고 몸을 들썩였다가 바로 앉는다. [59] 자세히보면 검은 후드가 "살기 개같은 대한민국을 만드는거야"라는 말을 할때 그의 말에 공감하듯이 끄덕이는 모션이 있다. [60] 동시에 오른쪽 슬리퍼 한짝이 떨어져 나갔다. 그의 비참한 결말을 잘 보여주고 있다. [61] 이 진짜 옆에 있던 나루토는 처음엔 무시하려듯이 표정변화가 단조로웠다가, 점점 싸움이 거칠어지자 사스케를 향한 표정이 일그러지거나 진짜의 돌직구에 공감하는 걸 보면 처음부터 굉장히 마음에 안들어했던 모양이다. 마지막에 자기 마스크를 벗기면서 시비를 걸자 바로 끌고가서 두들겨 팬걸보면... [62] 염창역 등촌역에 진입하기 전 안내방송에 환승 안내음인 얼씨구야가 흘러나오는데 실제로는 두 역 모두 환승역이 아니라 나오지 않는다 . [63] 참고로 웃음을 참지 못하는 남자에 주인공인 김신일은 웃음을 참지 못하는 남자에 끝부분에 보면 정리해고였으므로 등장하지 못했다. [64] Zoom으로 회의 하는 걸로 예상된다. [65] 이때 주작충 편에 나온, 외국계 기업 취직했다는 옆집 정우를 들먹인다. [66] 다 말하기 전에 경민이 끼어든다. [67] 이때 닉네임이 '주작충' 편, '뒷광고' 편에 나왔던 파피루스 TV다. [68] 엄마가 빨리 취직자리나 알아보라는 잔소리에 조금만 뻐기면 복귀할 수 있다는 말을 들어보면 동일인물이다. [69] 앞서 3명은 거의 10~20개 정도 댓글을 쓰는동안, 느린 타자속도 때문에 겨우 1개를 쓴다(...) [70] 그리고 앞에 세명은 마지막에 눈이 빨갛게 변하는데, 이 노인만 변하지 않는다. 허나 얼굴표정은 바뀐다. [71] 처음에 나온 재민이는 촉법소년이라 봐준 것 같다. 최수진 왈, "앞으로 평생 반성하면서 살게요..."라 하고 노인은 마누라를 일찍 떠나보내서 그렇다 하는데... [72] (순서대로)사자 쪽은 하이에나(7대 1), 치타, 고릴라, 개코원숭이, 아프리카검은 땃쥐, 흰개미, 호랑이 쪽은 늑대(17대 1), 불곰, 아나콘다, 스라소니, 고라니를 언급했다. 보다시피 처음에는 둘 다 나름 강한 상대들이였지만 뒤로 갈수록 점차 스펙이 초라해지고 있다. 저 중에서 둘다 아는 동물은 늑대랑 불곰 뿐이다. [73] 이 장면에서 짐승친구들의 김현식, 땅땅이, 새대갈, 슘댱이가 등교하면서 김현식이 '집 가고 싶다'는 팻말을 들고 있고 2시간 후에는 하교하면서 '하교 개꿀'이라는 팻말을 들고 있다. [74] 실제로 코끼리와 코뿔소는 아프리카 동물 중 서열 1,2위로 강해서 사자도 못 건드린다. [75] 기린이 일진으로 나와서 의아할수 있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기린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기린도 명백히 맹수에 속하며 뒷발치기나 발로 사자와 같은 동물을 내려찍어 죽일정도로 한 성깔하는 동물로 알려져있다. [76] 썸네일을 보면 성냥팔이 소녀 같은 차림을 하고 있다. 엔딩을 생각하면 그저... [77] 화면은 안 나오고 소리만 나오는데 그 내용이 상여자다. [78] 이때 뒷광고 편에 나왔던 오늘의 리뷰왕도 포함되어있다. [79] 이때 주작충, 뒷광고, 마녀사냥 편에서도 등장했던 파피루스 TV가 또 등장한다. 처음엔 옹호하다가 막판에 아무일 없듯이 비난하는 이중적인 모습도 풍자했다. [80] 마녀사냥편에 간접적으로 등장했던 렉카TV도 포함되어있다. [A] 만화 출신 캐릭터가 아니다. [A] [83] 소년 탐정단과 아가사는 배경 역으로 등장한다. [84] 친구 말로는 법이 바뀌었하면서 자기 아빠한테 졸랐다 한다. [85] 이때 잘보면 프라모델 설명서가 나온다(...) [86] 여담으로 여자들의 그림체가 지금까지 짤툰에 나온 여자들과 완전히 다르다! [87] 이때 다메다메의 반주 부분이 짤막하게 나온다. [88] 중학생때는 남매 편에서 나온 딸이랑 비슷한 디자인, 고등학생때는 흑드라군(...), 대학생때는 파마머리를 한 미인 디자인. 게다가 고등학생때는 중학생이랑 대학생때랑 피부색부터 달랐다. [89] 친구 디자인이 짤국지의 장비에 리본만 매달아서 재탕해 놓은 것 같다. [90] 이 때 GTA 4의 BGM이 나온다. [91] 이때 지민이 노래 마지막에 하는 동작이 이거랑 똑같다. [92] 이때 울리는 벨소리는 스트리머 케인의 방송에서 밈으로 쓰이는 타지리의 테마곡과 한스밴드 - 호기심의 리믹스이다. [93] 현재는 해킹 사건으로 인해 삭제되었다. [94] https://youtu.be/xn7Ult35D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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