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전미도서상 시상식 | ||||
소설 부문 | ||||
제2회 (195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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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195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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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1953년) |
윌리엄 포크너 《Collected Stories of William Faulkn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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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존스 《지상에서 영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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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프 엘리슨 《 보이지 않는 인간》 |
지상에서 영원으로 From Here to Etern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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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2009년판 상권 표지 |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 전쟁 |
저자 | 제임스 존스 |
옮긴이 |
이윤기 (
고려원) 이종인 ( 열린책들) |
출판사 | 찰스 스크리브너즈 선 |
최초 발행 | 1951년 2월 26일 |
국내 출간일 |
1982년 (고려원) 2008년 5월 20일 (열린책들) |
[clearfix]
1. 개요
미국 작가 제임스 존스의 1951년작 전쟁소설. 배경은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41년, 일본 제국의 진주만 공습이 일어나기 몇 달 전으로, 하와이 주둔 미합중국 육군 보병중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작가의 처녀작이자 대표작이며, 실제로 하와이 주둔 제25보병사단에서 복무했던 작가의 경험이 담긴 자전적 작품이다. 전미도서상을 수상했으며, 모던 라이브러리[1] 선정 '20세기를 빛낸 영미권 소설 100권'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한국에서는 고려원과 열린책들에서 번역했다. 둘 다 한 소설을 3권으로 분할해서 출판했다.
2. 줄거리
1941년, 하와이 제도의 오아후 섬. 부대를 대표하는
권투 선수 프리윗은 경기 도중에 상대 선수를
실명하게 만든 죄책감 때문에 권투를 그만두고 연대의
나팔병이 되지만, 불합리한 인사 조치에 반감을 느껴 일반 중대의 병사가 된다. 이 부대에서 그는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헌병을 죽이고 탈주하여
창녀 로렌의 방에서 숨어 지낸다. 그러던 중
일본군의 진주만 공습이 시작되자 수배를 무릅쓰고 소속 중대로 복귀하다가 헌병에게 발각되고 마는데….
열린책들판
열린책들판
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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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08 / 5 |
4. 미디어 믹스
4.1. 영화
《지상에서 영원으로》 (영화)의 수상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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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에 하이 눈과 파계로 유명한 프레드 지너먼이 감독을 맡은 영화판이 제작되었다. 초호화 캐스팅으로도 유명한데 몽고메리 클리프트, 버트 랜캐스터, 데버러 카, 다너 리드, 프랭크 시나트러가 나오며, 당시 거의 무명이던 어니스트 보그나인도 출연했다.
저마다 문제가 있는 군인들이 진주만 공습에 돌입하기까지의 몇 달 동안 다양한 사연과 연애를 겪는다는 내용의 전쟁 로맨스 영화다. 흥행 또한 대박을 쳤는데 약 200만 달러로 만들어져 당시 1250만 달러, 최종 3050만 달러라는 대단한 흥행 수익을 냈으며, 1953년에 2번째로 높은 흥행을 기록한 영화가 되었다. 또한 195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프랭크 시나트러), 여우조연상( 다너 리드), 촬영상(흑백 부문), 편집상, 음향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당해 아카데미 최다 수상작이 되었다.
몽고메리 클리프트가 전사한 동료를 애도하며 눈물을 흘리며 홀로 트럼펫을 부는 장면, 버트 랜캐스터와 데버러 카가 해변에 누워 키스하는 장면이 특히 유명하다. 해변 키스 장면은 슈렉 2, 코미디 영화 에어플레인 등에서도 패러디되었는데 여기서는 파도에 휩쓸려 온 물고기 두 마리가 키스하는 두 주역 옆에서 뻐끔거리고 있다...
주연 배우들이 한국에서 인지도가 꽤 높은 탓인지, 한국에서도 아는 사람들이 꽤 있다.
영화 제작을 위해 미군의 협조가 필요했기 때문에 원작과 달리 창녀였던 로렌이 사교클럽 여주인으로 바뀌고 동성애 관련 내용이 생략되는 등 검열이 있었다.
4.2. 드라마
1979년 나탈리 우드가 데버러 카의 배역을, 킴 베이싱어가 다너 리드의 배역을 맡은 드라마판이 NBC에서 제작돼 나탈리 우드가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5. 기타
제목은 러디어드 키플링의 시 〈신사 사병〉(Gentleman Rankers)의 한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We have done with Hope and Honour, we are lost to Love and Truth,
We are dropping down the ladder rung by rung,
And the measure of our torment is the measure of our youth.
God help us, for we knew the worst too young!
Our shame is clean repentance for the crime that brought the sentence,
Our pride it is to know no spur of pride,
And the Curse of Reuben holds us till an alien turf enfolds us
And we die, and none can tell Them where we died.
We're poor little lambs who've lost our way,
Baa! Baa! Baa!
We're little black sheep who've gone astray,
Baa—aa—aa!
Gentlemen-rankers out on the spree,
Damned from here to Eternity,
God ha' mercy on such as we,
Baa! Yah! Bah!
우리는 희망과 명예가 작살났어. 우리는 사랑과 진실도 잃어버렸어.
우리는 사다리의 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떨어뜨리고 있어.
우리가 받은 고문의 강도는 우리의 젊음의 크기. 하느님 우릴 보살피소서,
우리는 너무 어린 나이에 최악의 것을 알고 말았으니.
우리가 수치로 여기는 것은 선고를 내린 범죄에 대하여 참회하는 것,
우리가 자부하는 것은 그 어떤 예의 바름의 자극도 느끼지 않는다는 것,
르우벤의 저주는 낯선 죽음의 땅이 우리를 감싸 안을 때까지 우릴 따라다니느니,
우리는 죽는다, 그들이 결코 알지 못하는 그곳에서.
우리는 길을 잃은 불쌍한 어린 양들,
엉뚱한 길로 들어선 불쌍한 검은 양들.
이제 신사 사병들이 질탕하게 한판 벌이고 있구나,
지상에서 영원으로 저주받은 자들처럼.
하지만 하느님은 이런 우리를 자비롭게 여기나니,
가자! 벌이자! 한번 화끈하게 놀아 보자!
We are dropping down the ladder rung by rung,
And the measure of our torment is the measure of our youth.
God help us, for we knew the worst too young!
Our shame is clean repentance for the crime that brought the sentence,
Our pride it is to know no spur of pride,
And the Curse of Reuben holds us till an alien turf enfolds us
And we die, and none can tell Them where we died.
We're poor little lambs who've lost our way,
Baa! Baa! Baa!
We're little black sheep who've gone astray,
Baa—aa—aa!
Gentlemen-rankers out on the spree,
Damned from here to Eternity,
God ha' mercy on such as we,
Baa! Yah! Bah!
우리는 희망과 명예가 작살났어. 우리는 사랑과 진실도 잃어버렸어.
우리는 사다리의 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떨어뜨리고 있어.
우리가 받은 고문의 강도는 우리의 젊음의 크기. 하느님 우릴 보살피소서,
우리는 너무 어린 나이에 최악의 것을 알고 말았으니.
우리가 수치로 여기는 것은 선고를 내린 범죄에 대하여 참회하는 것,
우리가 자부하는 것은 그 어떤 예의 바름의 자극도 느끼지 않는다는 것,
르우벤의 저주는 낯선 죽음의 땅이 우리를 감싸 안을 때까지 우릴 따라다니느니,
우리는 죽는다, 그들이 결코 알지 못하는 그곳에서.
우리는 길을 잃은 불쌍한 어린 양들,
엉뚱한 길로 들어선 불쌍한 검은 양들.
이제 신사 사병들이 질탕하게 한판 벌이고 있구나,
지상에서 영원으로 저주받은 자들처럼.
하지만 하느님은 이런 우리를 자비롭게 여기나니,
가자! 벌이자! 한번 화끈하게 놀아 보자!
제임스 존스의 자전적인 다른 소설 《 씬 레드 라인》 (1962), 《휘파람》 (1978)과 함께 "전쟁 3부작"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