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9 17:30:21

실명

1. 2.
2.1. 창작물에서2.2. WOW 도적의 메즈기

1.

사람의 진짜 이름이다.

본명과 비슷한 뜻이나, 실명은 가명의 반댓말, 닉네임의 반대말로서의 뜻이 강하다. 자세한 사항은 본명 문서 참고.

2.

한자를 직역하면 빛을 잃었다는 뜻인데, 다시말해 시력을 잃어 이 안 보이게 됐다는 뜻이다. 실명한 사람을 맹인 또는 장님이라 한다. 한쪽 눈만 실명했을 경우 애꾸눈이라고 한다.

보다 전문적인 내용은 시각장애 문서 참고.

비슷한 말로 실청(失聽)이 있다. 말 그대로 청력을 잃어 귀가 안 들리게 되었다는 뜻으로, 청각장애인에게 쓰이는 말. 실명과 좀 다른 점은 청력의 일부만을 잃고 귀에 대고 말을 하거나 큰 소리가 나는 정도는 들을 수 있는 사람에게도 사용하는 말이라는 것이다.

2.1. 창작물에서

여러 게임에서 상태이상 효과로 자주 등장하는데, 대체적으로는 해당 상태이상이 걸린 캐릭터의 명중률을 낮추게 하는 효과를 지니며, 종종 시야가 줄어들거나 보이지 않는 효과도 동반한다. 효과가 약한 게임의 경우에는 명중률을 평소보다 약간 낮추는 정도에 그치는 것도 있지만, 효과가 강한 게임은 상태이상이 해제되기 전까지 아예 명중률이 0이 되어 버리는 강력한 효과를 지닌다. 예를 들어 마인크래프트의 실명이 있다. 해 보면 알겠지만 진짜 장님체험이 가능하다.

실명 효과를 유발하는 스킬들은 마법이건 물리적 공격이건 눈을 공격한다는 설명이 붙는 경우가 많으며, 시력에 작용하는 독이나 연막,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경우는 섬광탄같은 물건도 자주 등장한다. 상태이상의 이름은 실명이지만 상태이상이 영구적으로 지속되면 게임의 진행이 매우 곤란해지기 때문에 영구적인 효과는 아니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는 경우가 대다수. 개개의 유닛의 비중이 그리 크지 않은 전략게임 같은 경우는 실명 효과가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처음부터 눈이 먼 캐릭터라면 당연히 실명되는 기술을 걸어도 의미가 없어야 정상이지만, AOS 같이 군중제어기의 비중이 큰 게임에서 그런 짓을 하면 밸런스가 붕괴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적 허용으로 맹인에게도 실명이 걸린다. 히오스의 일리단이 대표적인 예시다. 아예 대놓고 이를 소재로 한 패러디 애니도 있을 정도.

주제 사라마구의 소설 눈먼 자들의 도시는 도시에 실명을 일으키는 전염병이 퍼져 아비규환이 일어나는 모습을 묘사한 작품이다.

만화 나루토에 등장하는 동술 중 하나인 만화경 사륜안의 리스크이기도 하다.

로그라이크류 게임에서는 주로 시야 제한이 걸리면서 명중률이 낮아지고 두루마리나 마법책 등을 사용할수 없는 패널티들을 가지고 나온다.

DEAD BY DAYLIGHT에서는 생존자 유저가 손전등, 섬광탄, 폭죽으로 살인마 유저가 판자를 부수거나 창틀을 넘어올 때 실명을 걸어 시간을 벌거나 살인마가 갈고리에 걸기 위해 들어올린 생존자를 떼낼 수 있다. 살인마 유저는 시야를 돌리거나 벽을 보면서 실명을 피하거나 실명을 적극적으로 쓰는 고인물 또는 다인큐 생존자 유저들을 카운터 치기 위해 힐빌리의 퍽인 빛의 피조물을 끼워서 실명에 면역이 되고 실명을 걸려 한 생존자의 오라가 보이게 되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2.2. WOW 도적의 메즈기

8초간 상대가 근처에서 느리게 방황하도록 만든다. 지속 시간이 끝나거나 피해를 받으면 깨어난다. 공퓨류와 점감이 있으며 즉시 시전에 계급장이 아니고서는 해제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PvP 상황에서 빛을 발한다. 다만 던전에서는 지속시간이 길지 않고 재메즈가 불가능한데다 도적에게는 '혼절'이라는 메즈가 이미 있으므로 애드가 나는 등의 돌발상황에서가 아니면 잘 사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