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4:49:02

아티스트(영화)

《아티스트》의 수상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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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2011)
The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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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각본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제작 토마 랑그만, 엠마누엘 몽타마트
기획 앙투안 드 카조트, 다니엘 델루메, 리처드 미들턴
촬영
편집
미술 로렌스 베넷
음악 루도빅 부르세
출연 장 뒤자르댕, 베레니스 베조
장르 멜로, 로맨스, 드라마, 코미디
제작사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영화사 진진
수입사
개봉일 파일:프랑스 국기.svg 2011년 10월 12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1년 11월 25일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2011년 12월 9일
파일:영국 국기.svg 2011년 12월 3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2년 2월 16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2년 4월 7일
상영 시간 100분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20,634명
국내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평가 및 흥행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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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흑백 무성영화로,[1] 프랑스 국내에서는 워너 브러더스[WB] 프랑스 지사가, 미국 국내에서는 와인스틴 컴퍼니가 배급했다.

영화의 배경은 미국이며, 유성영화의 등장으로 몰락해가는 무성영화 배우 조지 발렌타인[3]의 예술가적 갈등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21세기에 나온 흑백 무성영화라는 신선함과 작품성을 인정 받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여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이듬해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무려 제1회 시상식에서 날개가 작품상을 받은 이후 84년만에 최초로 무성영화로써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아카데미상 시상식의 BIG 5라 불리는 5개 상 중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총 3개를 받았으며, 추가로 의상상, 음악상까지 무려 5개의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또한 미국이나 영국이 아닌 나라의 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것은 이 작품이 최초이다.[4] 두번째는 바로 대한민국의 영화 기생충이다.[5]

국내에 처음 개봉됐을 때엔 영화사 진진이 미국판 상영본( 와인스틴 컴퍼니 인트로 / 영어 크레딧과 자막 화면 및 음성 대사)을 수입해 배급했으나, 이후 NK 컨텐츠에서 프랑스판 상영본( 워너 브러더스[WB] 인트로 / 프랑스어 크레딧과 자막 화면 및 음성 대사)을 새로 수입했다. NK 쪽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시 사용된 한국어 자막을 들여왔는데, 긴 문장은 읽기 적당하게 의역하긴 했지만 사소한 내용까지 최대한 번역하고 극 중 페피 밀러의 첫 유성영화 출연작인 Beauty Spot도 "뷰티 스폿"으로 음차하는 등 진진 쪽 자막과 비교해서 성의가 있는 편이다.

2. 예고편

▲ 공식 예고편

3. 시놉시스

출연하는 영화마다 흥행을 이어가던 헐리우드 최고의 스타 조지. 하지만 유성영화의 등장으로 무성영화 배우였던 그는 졸지에 설 자리를 잃게 된다. 한편, 신인 시절, 조지의 영화에 출연하며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던 여배우 페피는 인기스타가 된 뒤에도 조지에 대한 사랑을 남몰래 키워가는데…
왓챠 #

4. 평가 및 흥행

2D에서 3D로 전환돼 가고 있는 근래의 영화계에, 기술적 발전이 과연 영화의 발전과 직결되는가 하는 의문을 던지며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올드 영화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고, 일부에선 그것만으로도 존재 가치는 충분하다는 평을 받았다. 다만,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플롯 면에서 다소 단순하고 너무 낯선 구성이었던 탓에 답답하다는 견해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는 무성영화의 한계를 감안해야 한다.

관객과 평단의 호평과 함께 흥행도 성공해 1,500만 달러로 만들어져 북미 4,400만 달러, 해외 9천만 달러로 모두 1억 3,8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5. 기타

  • 작품의 여주인공을 맡았던 베레니스 베조는 유독 이 영화의 감독인 미젤 하자나비시우스와 함께한 작품이 많은데, 둘은 부부 사이라고 한다. (하자나비시우스 쪽은 재혼이다.) 충분히 우수한 연기를 보여줬지만, 그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철의 여인 메릴 스트립과 본 작의 장 뒤자르댕의 화려한 연기력에 다소 묻힌 감이 있다. 결국 2년 뒤 주연을 맡은 아쉬가르 파르하디의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면서 아쉬움을 보답받았다. 두 배우 모두 프랑스 외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가 이 영화가 개봉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장 뒤자르댕은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로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했다. 자세한 내용은 정성일의 영화로 세상읽기에서 참조하자.
  • 2013년 2월 23일 KBS1 명화극장에서 방송되었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대사는 몇 줄 밖에 없었기 때문에 자막 처리했다.
  • 조지 발렌타인의 반려견을 연기한 어기(Uggie)는 이 영화에서 혼신의 연기를 선보여 칸 영화제에서 비공식 수상부문인 견공종려상을 수상했으며, 역대 견공종려상 수상자 중 베스트를 뽑았던 2020년 견공종려상에서도 당당히 수상하기도 했다. 어기는 2015년 안락사로 세상을 떠났다.

[1] 개봉 당시 북미 배급사 측은 미국 영화라고 홍보했지만 극중 배경이 미국일 뿐 제작에 참여한 영화사가 모두 프랑스 회사들이기 때문에 미불 합작 영화도 아닌 순수 프랑스 영화로 보는 게 맞다. [WB] 아이러니하게도 워너 브러더스는 바이타폰(Vitaphone)이라는 유성영화 상영 체계를 처음 도입해 무성영화의 몰락을 부른 장본인(?)이기도 하다. [3] 이름은 무성영화 시대의 전설적인 배우 루돌프 발렌티노에게서 따온 것이고, 서사 부분은 유성영화로 넘어가면서 갖은 수모를 겪었던 배우 존 길버트(John Gilbert)에게 바탕을 두고 있다. [4] 1998년에 인생은 아름다워 등 후보에 오른 작품은 몇몇 있어왔다. [5] 다만 아티스트는 무성영화이고, 미국 상영판 기준 마지막에 짧게 영어 음성 대사가 나오기 때문에 외국 영화만 놓고 보면 기생충이 최초. [W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