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13:11:15

죽음의 기사(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4><table width=680px><table align=center><tablebordercolor=#ffcc33><bgcolor=#ffcc33><color=#191919> 파일:워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직업 및 전문화 일람 ||
파일:GameIcon-class-warrior-vector.png 전사 파일:GameIcon-class-hunter-vector.png 사냥꾼 파일:GameIcon-class-mage-vector.png 마법사 파일:GameIcon-class-rogue-vector.png 도적
파일:GameIcon-class-priest-vector.png 사제 파일:GameIcon-class-warlock-vector.png 흑마법사 파일:GameIcon-class-paladin-vector.png 성기사 파일:GameIcon-class-druid-vector.png 드루이드
파일:GameIcon-class-shaman-vector.png 주술사 파일:GameIcon-class-monk-vector.png 수도사 파일:GameIcon-class-demon-hunter-vector.png 악마사냥꾼 파일:GameIcon-class-death-knight-vector.png 죽음의 기사
파일:ClassIcon_evoker.webp 기원사
탱커T, 힐러H, 근접 딜러MD, 원거리 딜러RD
파일:external/bnetcmsus-a.akamaihd.net/IMLWRYPWBRYL1457037563416.png
<colbgcolor=#c41f3b><colcolor=#ffffff> 영문명 Death Knight
상징색 붉은색
아이콘 파일:death-knight.jpg
파일:GameIcon-class-death-knight-vector.png
무기
한손 도끼, 한손 둔기, 한손 도검, 양손 도끼, 양손 둔기, 양손 도검, 장창
방어구 판금 이하
특성 혈기 냉기 부정
역할 방어 근접 공격
주 능력치
전투 자원 룬 마력, 룬
종족 모든 종족(드랙티르, 토석인 불가)[1]
군단 칭호 죽음군주 (Deathlord)
한글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상세
2.1. 전문화: 혈기, 냉기, 부정2.2. 최악의 기동력2.3. 인기2.4. 전투 자원2.5. 기타 특징
3. 게임 내 역사4. 설정 및 역사
4.1. 리치 왕의 분노 튜토리얼 퀘스트4.2. 군단4.3. 어둠땅 이후4.4. 주요 인물
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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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 때는 당신도 영웅이었다. 용감하게 어둠에 맞섰고, 목숨을 걸고 세상을 구했다. 하지만 악은 그리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승리를 거두어봤자 그때뿐이었다. 이제, 다시 한 번 사신이 세상을 떠돌고 자신의 명을 받들 새로운 용사를 찾아냈다. 어둠의 기사가. 리치 왕의 의지에 속박된 채로 죽음과 파괴의 룬을 휘두른다.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당신은 어둠 속에서 새로 태어난다.[2]

MMORPG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직업 중 하나로 최초의 영웅 직업. 워크래프트 2, 3에 나왔던 데스 나이트의 뒤를 잇는 존재다.[3] 대표적인 별명은 '죽기', '죽박' 혹은 '죽벌레', '죽퀴', '죽박휘'( 성박휘에서 딴 '죽음의 바퀴벌레').

처음 등장했을 시기에는 플레이할 서버에 55레벨 이상[4]의 캐릭터가 있어야 했으며 더 이전에는 최고 레벨에 이른 캐릭터 하나를 희생해야만 선택가능한 직업으로 설정하려 했다고 한다. 캐릭터를 희생시키기 전에 아웃랜드에 존재하던 테론 고어핀드 관련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나서야 본격적인 죽음의 기사로의 전직을 할 수 있는 선행 퀘스트 같은 것까지 설정을 하기로 했었다는 얘기가 있다. 허나 너무 매니악하다는 지적으로 인해 라이트한 유저를 중점적으로 공략하는 정책으로 선회한 후에는 지금과 같은 조건으로 완화되었다고. 현재는 그러한 제한 없이 생성 가능하다. #

어둠땅에서는 10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있으면 생성이 가능하고, 기존 종족은 8레벨, 판다렌 및 동맹종족은 10레벨로 시작한다.

덤으로 전사/사냥꾼에 이어 종족 제한이 풀린 세 번째 직업. 어둠땅을 기점으로 종족에 상관없이 모든 종족(동맹종족 포함)이 선택할 수 있게 바뀌었다. 이는 확장팩을 거치며 새로운 죽음의 기사 캐릭터들이 추가로 양성됐다는 설정이 붙었기 때문이기도 하며, 와우가 여러 확장팩을 거쳐가며 여러 모로 초보자 친화적으로 바뀐 모습이기도 하다. 하지만 용군단에서 추가된 드랙티르 기원사만 선택이 가능한 종족으로 등장하면서 종족 제한 해제는 어둠땅 한정이 되었다.

2. 상세

격전의 아제로스 공식 죽음의 기사 가이드 영상

2.1. 전문화: 혈기, 냉기, 부정

  • 혈기: 적의 피와 뼈로 자신을 회복하고 보호하는, 흡혈귀와 같은 인상의 전문화. 대표적인 인물은 콜티라 데스위버.
  • 냉기: 냉기를 둘러 적을 얼리고 강력한 공격을 날리는 근접 공격 전문화. 대표적 인물은 타사리안.
  • 부정: 소환수와 질병을 이용해 적을 공격하는, 기존의 죽음의 기사를 계승하는 이미지의 전문화. 대표적 인물은 다리온 모그레인.

2.2. 최악의 기동력

모든 직업 중에서 기동 능력이 제일 구리다.[5] 격전의 아제로스 기준 이동기라고는 죽음의 진군과 특성기인 망령 걸음 두 개가 있는데, 둘 다 나사빠진 성능이다. 죽음의 진군은 45초라는 긴 쿨타임에 8초간 이동속도 30% 증가에 불과하며, 망령 걸음은 4초간 70% 증가이지만 이동과 점프를 제외한 어떠한 행동을 하면 해제되고, 쿨타임도 1분으로 길다. 게다가 경로에 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지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창렬 걸음.

각각 이동속도 감소 하한선 증가, 이동 방해 효과 해제의 옵션이 있긴 하지만 쿨타임이 너무 길어서 문제다. [6]같은 이 때문에 종족 추천 질문이 나오면 다른 직업에 비해 이동 관련 종족 특성을 가진 늑대인간이나 고블린을 추천하는 의견이 유독 많다.

여기에 비견될만한 발고자는 흑마법사와 사제, 성기사 정도뿐인데 이들도 죽기보다는 사정이 낫다.

흑마법사 : 공용 특성 '불타는 돌진'은 체력을 주기적으로 일정량을 소모하는 대신 해제하기 전까지 이동속도가 50% 증가하며, 악마의 마법진을 사용하면 미리 정해둔 위치로 순간이동도 가능하다. 시전 시간이 있는데다 한번 통과하면 재사용 대기시간 디버프가 걸리지만 악마의 관문은 레이드나 쐐기 등 특정 상황 회피용으로 유용하기 때문에 공대 내에 흑마를 꼭 1명 이상 채용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우수한 이동 수단이다.
사제 : 특성으로 '육체와 영혼'을 선택하면 보호막 시전 시 짧은 시간 동안 40% 버프를 달고 다닐 수 있으며, 천사의 깃털을 설치해 자신 혹은 아군에게 40% 이동 속도 버프를 줄 수 있다.
성기사 : 이동기인 천상의 군마는 쿨타임이 죽음의 진군과 같은 45초지만 이속 증가량은 100%로 매우 높으며, 특성을 선택하면 2스택으로 충전이 가능하다.[7] 비록 그 외 이동기는 없지만, 자유의 축복 덕분에 발이 잘 묶이지 않는다는 차별점이 있다.

기동력을 희생한 대신, 적을 강제로 이동시키는 기술(죽음의 손아귀, 고어핀드의 손아귀)이 있다. 사실 죽기는 발이 느려서 죽손이 있는 게 아니라, 죽손이 있어서 발이 느려진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타겟팅 강제 좌표 이동 스킬인 죽손과 고핀이 있는데 좋은 이동기나 돌진기까지 있다면 투기장에서 원거리 딜러들을 모조리 잡아죽일 것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그랩이 타겟팅인 블리츠가 딜도 쎈데 쓸만한 이동기까지 있다고 생각해 보면 대충 이해가 갈 것이다. 결국 죽기는 강제 이동기를 가진 대신 기동력을 희생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죽손이나 고핀이 필요 없고 무빙이 많이 필요한 던전/레이드 네임드를 상대할 때 상당히 약한 편이다.

그런데 용군단 들어와서 죽음의 진군은 재평가의 여지가 생겼다. 일단 특성에 따라 2충전이 가능해져 연달아 쓸수 있고 여기에 기원사의 이동기 쿨다운 감소 버프가 붙으면 생각보다 자주 쓸 수 있다. 게다가 용군단의 던전과 레이드에서는 보스가 밀쳐내거나 끌어당기는 등 플레이어를 강제 무빙시키는 기술이 많은데 죽음의 진군의 부가 효과는 이동속도 외에도 지속시간 동안 강제 이동에 면역을 제공한다. 특히 탱커를 끌어당겨 낙사시키기 쉬운 세나스나 멀리 밀쳐내 떨어트리는 라자게스 전에서 그 진가를 발휘해 죽기에게 큰 도움이 된다. 상술했듯이 죽음의 진군은 분명 이동 속도로 따진다면 다른 탱에 뒤지는것이 사실이나 그 대신 2충전과 부가 효과로 재미를 볼 수 있어 마냥 나사빠진 성능이라 하긴 어렵다.

2.3. 인기

처음 등장했을 때는 독특한 고유 자원, "영웅" 직업인데다 다크 히어로로서의 정체성, 55레벨부터 시작해 키우기 쉽다는 점 등 때문에 인구수가 굉장히 많았었다. 그러나 여러 확장팩이 등장하면서 다른 인기 직종들에 비해 마이너한 직업이 되었다. 인기가 없는 것으로 유명한 흑마법사와 인구수가 비슷할 정도.

인기가 줄어든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주로 답답한 기동성과 성능이 나쁜 시기가 너무 길다는 것[8]. 탱커인 혈죽은 고어핀드의 손아귀라는 사기적인 유틸기 덕분에 특별히 생존력에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자주 사용되지만, 딜러인 냉죽과 부죽은 애매한 정체성과 유틸기, 답답한 기동성, 어중간한 딜링 등으로 인해 좋았던 시기가 많지 않았으며 특히 냉죽은 냉또속[9]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직업 판타지와 현실의 괴리감에 절망을 맛보는 일이 패턴화될 정도다.[10] 심지어 혈죽마저도 발고자라는 단점 하나 때문에 안 쓰는 경우가 많았을 정도다. 인구수가 마찬가지로 적은 흑마는 직업 자체가 어렵고 취향을 많이 타는 설계라 적은 것이지, 딜이 안 나오는 시절에도 악마의 관문, 생명석, 영혼석 등 대체 불가능한 유틸 덕분에 시절에도 수요는 항상 있었다.

거기다 기껏 캐릭터를 생성하여 시작해도 초반 전용 퀘스트 라인이 리분 시절 만들어진 내용이라서인지 분량이 매우 길고 동선도 불친절한데다 퀘스트도 하나같이 오래 걸리는 것들 뿐이고[11], 당연히 초반 퀘스트 중에는 날탈, 인던 매칭, 대도시의 서비스 등이 모두 잠기므로 죽기에 입문하려 하거나 부캐로 키우려는 유저들도 길고 긴 퀘스트에 지루해져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대신 이 부분은 이후 추가된 판다렌+동맹종족 죽음의 기사 한정 볼바르가 육성하는 4세대 죽음의 기사라는 설정으로 볼바르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퀘스트 한번이면 기본 장비와 함께 별도의 튜토리얼도 없이 곧바로 스톰윈드/오그리마로 이동해 모험을 시작할 수 있게 바뀌었다. 본인이 어느 종족이든 크게 상관이 없다면 가능한 동맹 종족으로 생성하도록 하는 편이 좋다.

이렇다보니 죽기를 꾸준히 본캐로 키우는 유저들은 딜로는 도저히 레이드에 끼기 힘든 암울한 단점도 감내하고 키우는, 죽기라는 직업 자체를 좋아하는 유저가 많은 편이다. 이런 유저들은 워크래프트 3에서의 아서스 메네실의 입체적인 타락과정과 죽음의 기사 캐릭터에서 흔히 연상되는 어두운 카리스마를 선호하는 유저가 대단히 많다.

이렇다보니 시즌말에 죽기가 택틱상 떡상해서 죽탱이나 죽딜을 영입하려해도 찾기 힘든 경우가 많다. 충성스러운 죽기 유저들조차 견디다 못해 다른 직업으로 갈아타던 시기가 많기 때문이다.

어둠땅에서 대마법 지대가 돌아오고 부죽이 근딜 1티어로 올라왔으며 동시에 많은 복귀/신규 유저와의 시너지를 일으켜서 유저수가 상당히 늘어났다.

용군단에서는 혈죽은 좋은 입지를 지녔었으나 딜죽 특성들은 전투 부활 빼면 쐐기돌 수정치에 대응할 수단이 너무 부족해 전부달린 전딜 소리나 듣고 전딜과 함께 쐐기 기피 직업으로 꼽혔다.

내부전쟁에서는 냉죽이 영웅특성과 함께 강세를 보이면서 죽기 인구수가 많이 늘었다.

2.4. 전투 자원

죽음의 기사는 '룬'과 '룬 마력'이라는 두 가지 전투 자원을 가지고 있다.

룬은 총 6개이며, 룬을 사용하면 사용한 최대 3개의 룬에 기본 10초의 룬 쿨타임이 돌기 시작하고, 소모한 룬 하나당 10의 룬 마력이 차오른다.

리치 왕의 분노 당시, 룬은 종류에 상관없이 사용한 룬이 곧바로 쿨타임이 돌기 때문에 완벽하게 정형화된 딜사이클이 있었고, 이 딜사이클을 얼마나 당황하지 않고 잘 따라하느냐가 딜의 핵심이었으며, 룬 마력은 그야말로 룬 재생동안의 딜 손실을 매꾸는 용도였다.

그러나 대격변 이후 같은 종류의 룬끼리는 하나의 룬이 다 회복되어야 다음 소모된 룬의 쿨타임이 돌게 한 대신(죽음의 룬으로 변화한 룬은 기존 위치의 룬을 따른다), 룬 마력을 소비하면 일정 확률로 룬이 바로 회복되는 "룬 강화"를 추가하여 기존의 딜 사이클에 변화를 주었으며,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룬 마력을 소비하는 룬 회복 수단을 위의 룬 강화를 포함해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게 만듦으로서 룬과 룬 마력은 한쪽을 사용하면 다른 한쪽을 보충하는 구조로 변화했다.

이는 기존의 딜 사이클 양상을 바꾸게 될 정도의 변수를 만들게 되었다. 룬 마력을 소모한 후 룬의 재생을 보고 무슨 딜을 해야할지 그냥 좀 견뎌가면서 싸울지를 결정 해야한다. 예를 들면 다른 룬의 재생을 기다릴지 아니면 있는 룬을 다시 소모해 룬 마력을 확보할지 등이다. 이를 이용해 심하게 경직 되어있던 공격 방식을 좀 더 능동적이고 재미있게 만들려 한다는 계획이고 그럭저럭 효과를 거두었다고 보인다.

군단에서는 룬이 더 이상 냉기, 부정, 혈기로 나눠지지 않고 6개의 하나의 룬으로 통일되었으며, 동시에 3개씩만 회복된다. 룬 회복 방식은 룬 마력을 소비할 때 일정 확률로 룬을 회복하는 것 자체는 똑같지만, 냉기, 부정 두 공격 전문화에만 있으며, 냉기에는 룬 강화(룬 하나 활성화), 부정에는 룬 부패(룬 회복속도 증가)로 전문화마다 회복 방법에 차이가 있다. 대신 탱커인 혈기 전문화는 특성으로 룬의 일격(단일 피해를 입히고 즉시 비어있는 룬을 회복)을 선택할 수 있다.

2.5. 기타 특징

리치 왕의 힘으로 되살아난 존재이기 때문에 언데드로서의 종족 정체성도 가지며, 그래서 원래 언데드인 언데드를 제외한 모든 종족의 죽음의 기사는 언데드화된 피부색과 머리색 3종류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악마사냥꾼이 직업 정체성과 종족 정체성(엘프 한정)이 묶여 있는 것과는 또다른 경우다.

흑마법사처럼 '언데드'를 지배할 수 있는 스킬이 있어서 은근히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다.[12]

또한 죽음의 기사는 무기 마법부여에 골드와 자원을 쓸 필요가 없는 직업이다. 아케루스에 있는 룬 가열로에서 별다른 비용 소모 없이 무제한으로 '룬 벼리기'라는 고유의 마법부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효과 자체도 일반적인 마법부여보다 훨씬 강력하다.

3. 게임 내 역사

3.1. 리치 왕의 분노

특성 선택에 따라 모든 전문화가 탱/딜이 가능하다는 콘셉트로 등장했다. 탱커로는 혈기가 1:1과 흡혈을 통한 회복력, 냉기가 높은 방어도, 부정이 마법 방어에 특화되어 있었고, 딜러로는 혈기가 1:1, 냉기가 물리 피해, 부정이 소환수와 도트에 특화된 콘셉트였다.

발매 직후에는 연구가 진행되지 않아 기피되곤 했으나, 연구가 조금 되지마자 핵사기 중의 핵사기라는 것이 드러났다. 영던 보스는 5죽기에 썰리고, 살타리온 3비룡은 10죽기의 사군러시에 녹고, PvP에선 비전 or 냉기 마법사 / 죽음의 기사 / 성기사라는 PvP의 3대 완전체 중 한 축을 담당했다. 특히 죽신이라 불리는 죽음의 기사 / 신성 성기사 조합은 조금만 할 줄 알아도 고평에 안착하는 양심없는 조합으로 유명했다. 너프를 어느 정도 먹은 이후로도 투기장 상위 팀을 보면 태반이 죽신이었다. 녹파템 둘둘 말고도 영던급 장비를 바를 수 있었을 정도. 제2회 와우 인벤 네임드 PvP 대회를 보면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 필드 pvp 의 경우 몹을 대량으로 몰아 사냥하던 죽기가 전투가 끝나고 루팅을 하려고 보니, 바닥에 상대 진영 도적 시체가 같이 누워있더라는 이야기가 있었을 정도.

기본적으로 방어도가 높은 판금 장비에 3~4개가 넘어가는 말도 안 되는 생존기 풀로 성기사 못지않은 생존력을 자랑했고, 거기에 평균 체력이 2만이던 시절에 크리가 9천~1만씩 뜨는 정신나간 딜, 그것도 반수가 마법 피해라 방어도를 무시하는 딜이 박혔다. 특성도 정교하게 찍을 필요 없이 필수 스킬 몇 개만 챙기면 대충 찍어도 강했다.

특성은 주부부혈 53/18로 룬전환까지 혈기를 찍은 후 부정에 올인하는 특성, 룬마력 최대치 증가 및 주요 이감기인 얼음 결계의 사거리를 증가시키고 '리치의 혼' 스킬을 통해 메즈에 강한 주부부냉 트리(0/17/54)가 주로 사용되었다.

이 이후 블리자드는 "이런 건 우리가 의도한게 아니야."라며 신나게 너프를 했다. 패치 후 북미의 공식 사이트에서 한 유저는 "내 캐릭터가 낙스라마스 탱킹하던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라는 의견을 냈고 폭발적인 죽음의 기사들의 관심을 받은 후 GM에게 묻힌 일도 있었다. 플레이 포럼 죽음의 기사 게시판에서는 당시 분위기가 'ㅎㅎ 패치해도 소용없다'라는 내용의 대문까지 달고있었으나 엄청난 량의 너프 패치로 크게 약화되었다. 이후 PvP에서는 여전히 좋은 위치를 유지했으나, PvE에서는 쭉 암흑기를 겪다가 얼음왕관 성채가 풀릴 쯤에야 리치 왕 하드를 탱킹할 정도로 위상이 다시 회복되었다.

3.2. 대격변

모든 특성으로 탱딜 모두 가능하다는 콘셉트가 폐기되고, 혈기가 탱커로, 부정과 냉기가 딜러로 고정되었다. 혈기 죽음의 기사는 이 때부터 피통 출렁이는 흡혈탱, 그리고 악명 높은 밀리 킬러 혈박의 두 가지 콘셉트가 정착되었다. 혈죽은 방패가 없어 방어도가 낮다는 문제가 있었고, '꾸준히 들어오는 물리 데미지'에 약한 것을 흡혈과 다양한 생존기로 때우는 탱커였다. 이 때문에 평타가 미친듯이 강한 불의 땅에서는 힐러들이 기피하는 최하위 탱커였고, 대신 순간순간 스킬 데미지를 경감하는 것이 중요한 용의 영혼에서는 단점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어 최상위 탱커였다. 그런 와중에 투기장에서는 생존기와 흡혈이 시너지를 일으켜 최악의 밀리킬러로 등극하게 된다. 어차피 천떼기도 맞고 사는 게 일상인 투기장에서 판금클이 방패 안 들고 다니는 건 문제가 안 되고, 혈죽은 일단 붙기만 하면 몰아치기는 생존기로 막고 지구력 싸움으로 가면 흡혈 때문에 이길 수가 없었다. 게다가 당시 탱커의 어그로 수급 시스템인 복수심[13] 때문에 맞을수록 딜량도 늘어난다. 붙으면 죽격으로 피를 쭉쭉 채우는데 밀리 클래스는 안 붙을 수가 없으니 그야말로 극악의 밀리 킬러. 대신 캐스터들에게는 그만큼 약해, 2:2 투기장에서 2혈죽과 밀리 팀이 만나면 밀리 팀이 항복을 누르고, 2혈죽과 캐스터 팀이 만나면 혈죽 팀이 항복을 눌러버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그리고 당시만 해도 주력 딜링기 중 원거리 기술이 많았던 징기는 혈죽을 만나면 아예 접근을 하지 않고 심판과 퇴마술 등 원거리 기술만으로 싸우곤 했다.

이런 콘셉트는 4.3.2 패치에서 플레이어 캐릭터를 상대로 복수심이 쌓이지 않게 되며 사라졌다. 물론 안 죽는 건 여전하기 때문에, 밀리 클래스랑 한 번 시비가 붙으면 캐릭터가 죽는 쪽이 지는 게 아니라 먼저 멘탈이 박살나 도망친 쪽이 지는 수준이 되었다.

부정 죽기의 경우 정확히 그 반대였다. 본체 딜보다는 소환수와 질병 딜에 의존하는 콘셉트이기 때문에 드리블에 대처하기 좋고, 덕분에 캐스터를 상대하기 좋았다. 당시 최강자 클래스였던 냉기 마법사와 1:1이 가능했다. 결정적으로 치유 흡수를 누적시키는 강령술의 일격 덕분에 힐러 킬러로 유명했다.

냉기 죽기는 이 때부터 양손과 쌍수를 함께 사용하게 되었고, 룬 강화가 룬을 랜덤으로 생성하여 딜사이클이 정형화되지 않는 일명 로또딜러의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도살기 뜬 양손 절멸이 무지막지한 데미지를 자랑했기 때문에 전북익산, 핵빠따 등으로 불렸다.

3.3. 판다리아의 안개

매 레벨업마다 포인트를 받아 각각의 특성을 찍는 시스템에서 전문화/특성으로 와우 시스템이 모두 바뀜에 따라 죽음의 기사 또한 특성과 전문화로 구분되게 되었다. 전문화는 기존의 특성이 가지고 있던 역할 개념을 수행하게 되며, 특성은 죽기가 어떤 전문화를 사용하든 사용할 수 있는 택일형의 추가 스킬 개념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다른 클래스와 달리 15,30,45... 로 가는 식의 특성 구간이 아닌 56,57,58,60,75,90 으로 특성을 찍게 된다. 이는 죽음의 기사가 1레벨 부터 시작하지 않기 때문.

기본적으로 혈기는 탱킹, 냉기와 부정은 딜링과 PvP를 맡는 역할 분담 방식은 동일하며, 기존의 각 특성 별로 찍는 스킬들이 전문화 또는 지속 기술로 변화하게 되었다.

PvE에선 압도적으로 좋아진 전사에 비해서 딜링이 딸려서 밀리는 처지.그럼에도 솔플은 여전히 왕 중 왕이시다

시뻘건 색의 심벌 컬러 덕분에 미터기 하위권에 깔려있는 죽기를 일컫는 마그마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5.4 패치를 통해 주요 딜링 스킬들의 대미지가 올랐지만 여전히 마그마 계층인지라 하위권이다. 결국 핫픽스로 공속을 15% 상향 시켜 주기까지 하였으나 시뮬크래프트 결과는 여전히 마그마. 그래도 예전보다는 확실히 딜량 자체만으로 보면 오른 게 틀림없어서 만족할 만은 하다. 냉기 특성은 딜링 스킬인 절멸이 주무기의 455%배의 증가에 질병당 15%의 대미지가 붙는 추가 대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전사라고 해도 템렙이 높고(522이상) 무기도 좋아야 제대로 된 딜이 나오는 건 여전히 마찬가지 이지만, 죽음의 기사는 템렙이 좀 떨어져도 솔플에 있어선 충분히 강력한 한방기를 지니고 있는데다 무엇보다 도무지 죽지를 않는 질기디 질긴 회복력은 여전히 높다. 하지만 정작 레이드에선 무빙이 너무 구려서 딜과 생존에서 엄청난 손해를 본다. 게다가 오그리마 공성전 자체가 자잘한 쫄이 많이 나오는 구조다보니 질병이 일단 들어가야 딜이 시작되는 죽기는 손해가 극심하다. 오그리마 공성전 기준 판금 딜러의 가치는 전사>징기>>>>넘사벽(공대생존기 부실)>죽기[14]. 교만의 샤나 공성기술자 블랙퓨즈 하드가 너무 쉽게 잡히는 세기말이 되자 고어핀드마저 딱히 쓸모가 없어져 죽기는 그냥 잉여가 되었다.

탱킹의 경우 초창기에는 세팅이 잘 잡히는 시점에 들어서도 강력한 레이드 네임드를 상대론 여전히 혈죽 특유의 불안정하게 요동치는 피통의 불안함은 여전했으며, 질병과 피의 소용돌이에 의존하는 광역 어그로가 상당히 부실한 편이어서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고있지 않았다. 그러나 패치를 거듭하며 생존력이 점점 올라가더니 5.4 오공에 이르러서는 야드도 버로우시키는 최고의 철벽으로 거듭났다. 들어오는 데미지를 경감시키는 다른 탱커들과 달리 '맞기 전에 보호막을 두르는' 형식의 매카니즘이기 때문에 스펙이 높아진 세기말에는 오프탱일때 쌓아둔 백만의 피보로 몇몇 네임드를 제외하면 아예 기스도 나지 않는다. 다만 공대생존기가 부실하고 스펙이 애매하거나 부족하면 그 어떤 탱커보다도 피통이 파도치듯 출렁이기 때문에 그다지 선호되는 탱커는 아니었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힐러들이 좋아하고 공장은 싫어하는 탱. 사실 힐러도 싫어한다. 저 혈죽 나보다 힐량이 더 높잖아...

하지만 광역도발,도약기가 없고 딜이 부실해 완전체인 전탱,드리블 양조에 밀려 상당히 평가가 좋지않다. 이 단점이 극단적으로 부각되는 네임드는 퓨즈와 가로쉬. 분쇄기 탱시 톱날이나 장판이 깔린 자리에 미리 도착해 도발을 해야하는데 교대가 조금이라도 늦으면 죽기는 미리 기다리고 있을수가 없다. 이 때문에 어글이 튈 위험이 있으며 분쇄기 처리가 늦게되고 원딜의 딜 지원으로 이어지게되며 이는 곧 공대 딜로스로 이어진다. 가로쉬에서는 황폐화를 공대 생존기로 버티는 택딕이 정석화되며 복수심으로 인한 딜을 탱커가 책임져야하는데 바닥을기는 딜로 적합하지가 않다.

결론은 정예들을 모아가는 트라이팟에서는 만약에 대비하여 탱/딜이 모두 가능하며, 유사시 고어핀드의 손아귀를 사용해 쫄을 모아줄 수 있는 1명의 TO 정도가 안정적으로 나오는 상황이다. 이른바 "고어핀드님 죽기 써주세요". 워낙 고어핀드의 손아귀가 그런 상황에서 유용성을 발휘하는 스킬인 탓. 하지만 이 마저도 딜스왑탱 전사에 밀린다.

3.4.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고핀님 죽기좀요' 이 한 마디로 요약된다. 높은망치에선 코라그의 보호막 충전 단계 때 나오는 쫄들, 높은군주 마르고크 사이페 때 나오는 불가사의한 변형물들, 검은바위 용광로에선 야수군주 다르마크, 기관사 토가르를 잡을 때 나오는 쫄들에게 고핀을 써서 처리를 수월하게 해주는 정도였지만 지옥불 성채에선 중요도가 훨씬 올라갔다. 신화 줄호락, 만노로스를 잡을 때 공대에 죽기가 최소 2명 이상 없으면 아예 공략이 불가능할 정도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니 말 다했다. 지옥불 공성전에서도 쫄을 잡을때 고핀을 써주면 공대가 편해진다.

신화 고어핀드에서도 부죽의 괴저 역병 도트를 통해 영혼의 조각 딜 조절 난이도를 상당히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부죽이 공대에 적어도 1명 이상은 들어가야 한다. 이 때문에 지옥불 성채(특히 신화)에서 필수 클래스, 귀족 취급을 받게 되었다. 지난 오그리마 공성전과는 완전히 딴판이었다.

그런데 사실 고어핀드 때문에 귀족이었던 거고 딜이 특출나게 좋았거나 그런건 아니었다.

3.5. 군단

스토리에서의 푸시는 어마어마하다. 리치 왕 볼바르 폴드라곤에 의해 '죽음의 기사 중 최강'이라는 인증을 받고, 스컬지와 칠흑의 기사단 전체를 아우르는 세력 내 No.2의 힘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군단에 맞서 싸우기 위해 이미 사망한 위대한 용사들을 죽음의 기사로 일으켜 세우는데 라인업이 화려하기 그지없다. 다리온이 설명하길 리치 왕에게 시체를 되살리는 부정의 힘을 받았다고 하는데, 되살린 4인 기사단의 면면으로 보면 원래는 되살리려면 현존 발키르를 죄다 꼬라박아도 불가능할 일을 플레이어가 한 것이다. 실바나스 부들부들거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마지막으로 위대한 성기사의 유해를 죽음의 기사로 일으켜세우기 위해 희망의 빛 예배당을 침공하는 등 사악하면서도 간지 넘치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4인 기사단에 의해 맥스웰 티로서스가 제압당하는가 하면, 빛의 성소에서 1:1로 여군주 리아드린을 절대적인 힘으로 빛 관광을 보내는 등, 넘사벽의 파워 묘사는 덤. 희망의 빛 예배당 앞마당에서 파멸의 인도자를 든 티리온 한 명에게 밀려 리치 왕이 후퇴할 수밖에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엄청난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의 실성능은 따라오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뿐.

에메랄드의 악몽 오픈 주에 핫픽스로 냉죽이 주요 스킬 대미지가 상승하는 버프를 받았다.버프는 감사한데 기본 설계 오류 수정 좀... 냉죽은 버프를 받아 단일딜 심크에서 암사를 제치고 밑에서 2등을 하게 된 것 같았으나 다시 지고의 자리로 돌아갔고, 부죽은 다른 클래스의 약진으로 단일딜 하위권으로 떨어지고 광딜은 간신히 중간 턱걸이. 총합적 중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실질적인 딜량을 보여주는 WCL DPS 통계에서도 다른 딜러들에 비해 미묘하게 처지는 경향이 있다. 그나마 광딜 구간에선 좀 먹어주지만...10월 7일 신화 우르속 기준으로 상위 200명에 단 한명도 들어가지 못한 유일한 직업이다. 또 상위 20명 기준으로 최고 DPS가 제일 낮은 직업이기도 하다.

계속된 수치 버프로 인해 죽기 중에서도 독보적인 폐기물이었던 냉죽이 드디어 제 구실은 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기본적인 설계 자체가 문제라 너무나도 한계가 명확하다. 또 다른 딜 특성인 부죽은 변화가 없어서 빠르게 밑천이 드러나버렸다. 현재로썬 부죽 코어 전설 있으면 부죽, 없으면 냉죽일 정도로 서로의 차이가 없는 편. 템렙이 올라가면서도 지속적으로 조정이 취해진다면 적어도 딜특 2개 모두 중간에는 있을 수 있게 됐다.

7.1 패치 후 냉죽은 완전 폐기물이 됐고, 부죽은 지속된 너프로 중간과 밑바닥 사이를 맴돌게 됐으며, 혈죽은 가만히 있다가 뼈 보호막이 너프를 맞았다. 전설 아이템들도 버프 없이 전 특성 모조리 너프 먹었다. 설계적인 미스도 좀 보이는데, 대표적으로 냉죽은 기본 스킬들로 시작해서 유물 무기 스킬과 유물 스킬들에 이르기까지 전부 골고루 쓰레기고, 부죽은 그나마 조합은 잘 맞는데 전설 아이템과 금테 스킬이 어긋나는 기이한 면모가 있고, 혈죽은 진짜 극단적인 피흡형 탱커가 됐다.

7.1.5 밤의 요새 때 냉죽은 스킬들이 밤요에 적합하고 광역, 단일딜 모두 좋아서 전 딜러 클래스 사이에서 원탑을 찍었다. 말뚝딜에 특화된 '신드라고사의 숨결' 특성이 밤요와 매우 잘 맞았기 때문이었다. 반면 부죽은 풀세팅을 해도 평범한 냉죽을 따라가지 못하는 비참한 모습을 보였으며, 혈죽도 레이드에서는 크게 효율을 보이지 못하는 수준이다.

7.2 패치 때 사냥꾼, 조화 드루이드와 함께 직업별 애니메이션, 사운드, 주문 외형 등이 업데이트되었다. 냉죽의 울한과 부죽의 죽고가 다른 모션으로 변경[15]되며, 구울 누더기골렘의 외모가 상향됐고 죽손의 이펙트와 사운드가 변경됐다. 직업 날탈 루비 성소를 턴 뒤 노스렌드 북해에서 죽은 붉은용을 고룡으로 일으켜 세운 것인데, 탈것을 얻는 순간 재생되는 영상은 리치 왕의 분노 시네마틱에서 아서스 메네실 신드라고사를 깨우는 장면을 오마주했다.

7.25 패치에서는 부죽이 연달아 이루어진 상향으로 사람 대접을 받게 된 데에 비해, 냉죽은 밤요 때와 정반대로 밑바닥으로 굴러떨어졌다. 스킬 구조가 바뀐 것은 없으나, 티어 20이 밤요 티어인 티어 19에 비해 성능이 형편없는 데다 킬제덴을 비롯해 살게라스의 무덤 네임드들이 극심한 무빙을 요구하기 때문에 딜을 박기에 유리한 상황이 아닌 탓이다. 혈죽 역시 수드에 밀려 신화에서 거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다.

7.3은 살게라스때와 별다를 것 없이 부죽만 사람. 다만 냉죽의 특성트리 개편으로 신드라고사에 의존성이 떨어져 좀더 한결 나아졌다. 하지만 야언좆은 클레스는 그대로 갈것 같으나....

안토러스가 열리자마자, 안토러스 공략상 죽손과 고핀이 유용하게 사용하게 되자 지위가 바뀌게 되었다. 특히, 탱딜 스왑 가능할 경우 성골을 넘어선 최고존엄의 자리에 올랐다. 아그라마르 택틱상 죽손과 고핀으로 인해 공략이 수월해진다는 것[16]. 더욱이 관짝의 들어간 냉죽도 안토 티어셋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땅속에 들어갈 정도가 아니었다.

3.6. 격전의 아제로스

8.0 프리뷰에서 죽탱이 대폭 너프[17]되고, 시너지도 피흡 5%라는 쓰레기를 받은데다, 쓸모없는 이동기로 유명한 망령걸음이 특성기로 넘어가고 더 쓸모없는 죽음의 진군이 들어왔다. 때문에 많은 죽기 유저들이 죽기 3특성이 이대로 전부 망하는 게 아닌가 걱정했지만... 혈죽은 뼈폭풍의 정신나간 피흡량 덕분에 8.1 기준 최강의 탱커로 자리잡았다. 혈죽은 8.2 패치 이후로 너프되어 2티어 미만으로 떨어졌지만, 대신 부죽이 몰아치기 광딜을 넣는 일명 '부죽카포' 세팅의 발견으로 준수한 딜러로 자리매김한다.

냉죽은 자체의 손맛과 간지 그리고 레이드 단일에서는 부죽보다는 괜찮은 성능을 보이기는 하지만 냉양이 없는거도 마음에 안드는데 주요 스킬인 절멸은 여전히 물리뎀이라 특화빨을 받지못하고 있고, 냉격과 함께 딜이 주요딜치고는 약해서 신드라고사의 숨결이 확쟁팩 내내 강제되고있는 상황. 유물 신드라는 순간 광딜에는 높은 효과를 보이고는 있지만 같은 라인에 있는 휘몰아치는 폭풍의 지속딜보다 약해 간지와 성능이 반비례하며, 특성과 격노의 응시나, 곪아터진 힘과 같은 화끈한 아제라이트 특성도 없다는 것도 한몫을 하고있다. 결국 냉또속의 클래스가 영원하다는 것만 증명하며 찬밥 신세가 되었다.

8.3열린 현재 죽기는 레이드는 혈죽과 냉죽, 쐐기는 부죽이 주력인 상황. 혈죽은 죽손과 고핀의 유틸성으로 다수의 졸이나오는 나이알로사에 적합한줄 알았으나, 죽손/고핀의 의존도[18] 때문이 아닌 마뎀이 많아서 혈죽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였다. 냉죽은 이전과 같이 단일에서 괜찮은 성능을 보인다. 간혹 3학자에 완벽의 환영낀 부죽도 레이드에서 괜찮은 성능을 보이고있다. 반면 쐐기는 부죽이외의 특성은 여전히 찬밥 신세.

3.7. 어둠땅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의 죽음의 기사 성약의 단 능력
파일:Shadowlands_Covenants_Kyrian.png
키리안

부덕한 자의 굴레
대상이 과거에 저지른 죄를 꾸짖어 자신에게 입히는 피해를 5%만큼 감소시키고 14 초에 걸쳐 비전 피해를 입힙니다. 적에게 부덕한 자의 굴레가 활성화되어 있는 동안 룬을 소모하는 직접 피해 공격이 50%의 확률로 주위 적에게 부적한 자의 굴레를 퍼뜨립니다.
적당히 무난하며, 혈죽은 피해 감소+키리안 물약과의 시너지를 노리고 채택하기도 한다.
파일:Shadowlands_Covenants_Necrolords.png
강령군주

흉물 사지
일정 시간 동안 새로운 신체가 돋아나 주위 적들에게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적이 멀리 떨어지면 자신의 위치로 끌어당깁니다.
  • 혈기: 뼈의 보호막 3중첩 적용
  • 냉기: 단단한 얼음 효과 적용
  • 부정: 룬 부패 효과 적용
부죽과 냉죽의 DPS 증가에 특히 기여하므로 두 특성은 강령 채택율이 높다. 혈죽도 추가 룬과 뼈보를 받기에 유리하며, 회피와 룬마력을 주는 벤티르와 다른 방향에서 이점을 제공하며 세 특성에게 모두 범용성이 뛰어나다.
파일:Shadowlands_Covenants_NightFae.png
나이트 페이

죽음의 대가
일대상 지면을 타락시켜 해당 지역 내에 있는 대상에게 일정 시간 동안 지속적인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피해를 받은 적은 자신에 대한 공격력이 일정 최대치까지 감소하고 같은 양의 힘을 자신에게 이전합니다. 자신이 해당 지역 안에 머무를 경우, 스컬지의 일격, 심장 강타, 절멸이 각각 추가 대상 4명/3명/1명에게 적중합니다.
죽음과 부패를 대체하며, 지속시간 동안 스킬을 몰아치는 데 특화된 기술이다.
파일:Shadowlands_Covenants_Venthyr.png
벤티르

모여드는 안개
자욱한 안개로 자신을 감싸 회피율을 증가시킵니다. 사거리 내에 있는 적에게 지속적인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모여드는 안개로 피해를 입힐 때마다 룬 마력을 일정 최대치까지 획득합니다.
단일딜은 흉물사지보다 약하지만, 광딜과 룬마력 수급에 유리하므로 부죽과 냉죽은 강령or벤티르 중에서 골라잡게 되며, 특히 신드라 냉쌍은 벤티르+나지아or테오타르 영혼결속이 유리하다. 그리고 혈죽은 회피율 및 룬마력 증가+드레이븐 영혼결속 시너지를 노릴 수 있으므로 특히 혈죽의 선호도가 높다.
전설 장비 : 어둠땅 전설/죽음의 기사

판다렌과 동맹 종족을 포함한 모든 종족이 죽음의 기사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이야기 상으로 4차 대전쟁 내내 계속되는 실바나스의 행패에 볼바르가 실바나스에게 맞서고자 죽음의 기사를 대거 양성하면서 종족을 가리지 않게 되었다는 설정이다. 이 때 탄생한 죽음의 기사들은 4차 대전쟁에서 사망한 이들로 구성되었다. 그래서 체력 10% 증가 지속효과의 이름이 다르다. 핵심 종족 죽기는 '3차 대전쟁의 역전용사', 판다렌 및 동맹 종족 죽기는 '4차 대전쟁의 역전용사'.

주요 변경점은 다음과 같다.
  • 공통: 죽음의 고리, 대마법 지대, 리치의 혼, 시체 되살리기, 얼음 결계가 기본 기술이 되었다. 또한 희생의 서약이 추가되며 죽음의 고리에 언데드 아군 치유 효과가 붙었다. 특히 대마법 지대와 리치의 혼 추가의 영향은 큰 편인데 전딜, 암사 등과 같이 딜러가 준공생기급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고, 리치의 혼은 다소 빈약했던 죽딜의 생존성을 보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죽음의 부패도 공용 기술로 들어왔는데 죽부 안에서 사용하는 스컬지의 일격/심장 강타가 추가 대상을 노리는 부죽과 혈죽과는 달리 냉죽은 그런 기능이 없어서 잘 쓰지는 않는다. 또한 시작 레벨도 레벨 8(기존 종족)/10(판다렌 및 동맹종족)로 조정된다.
  • 혈기: 룬 전환이 기본 기술이 되며, 혈기 전환과 피의 희열이라는 기술이 추가된다. 혈기 전환은 죽은 적에게서 정수를 흡수하여 룬을 생성하며, 뼈 보호막 중첩을 소모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기술이며, 피의 희열은 진홍빛 스컬지가 활성화되어 있을 때 죽음과 부패를 사용하면 뼈 보호막 중첩 숫자에 비례해 자신을 치유하고 룬 마력 5를 얻는 기술이다.
  • 냉기: 쌍수와 양손 무기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유물 무기에서 특성기로 변경되었던 서리고룡의 분노가 기본 기술로 장착되며, 일정 시간 동안 기술에 소모되는 룬 마력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냉랭한 존재감'이라는 신규 특성기가 추가된다. 그리고 도살기 절멸에 추가 냉기 피해를 주게 됨으로써 드디어 특화가 좀 더 쓸모있게 되었다.[19]
  • 부정: 아제라이트 특성이었던 '학자' 특성이 '저주받은 자들의 군대'라는 기존 특성에 편입되었다. 이 특성은 죽음의 고리와 전염병이 사자의 군대와 대재앙의 재사용 시간을 감소시키는 특성인데 여기에 대재앙에 학자가 한 마리 같이 나오는 기능이 편입되었다. 그리고 특화가 소환수의 공격력에도 영향을 주게 되었다.

동맹 종족은 10레벨부터 시작하고, 캐릭터를 생성하면 얼음왕관 성채에 있는 3대 리치 왕인 볼바르 폴드라곤을 알현하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그러면 볼바르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무기를 하사받고 선택한 진영에 따라 스톰윈드/오그리마로 이동하게 된다. 작중 배경은 격아 중후기와 어둠땅 시네마틱 영상 전 사이에 걸쳐 있다.[20]

성약의 단은 혈죽 위주로 플레이한다면 벤티르가 유리하며, 딜죽도 고려한다면 강령이 좋다. 특히 어둠땅 레이드는 나스리아 성채 사냥꾼 알티모르 지배의 성소 영혼분리자 도르마잔처럼 흉물 사지(강령) 및 죽손이나 고핀이 필수[21]인 우두머리가 있어서 죽기 자리가 한 자리는 보장되는데 딜죽 중에선 부죽이 강세를 보였다.

3.8. 용군단

1시즌까지는 무난한 성능을 냈고, 3시즌에서 혈죽은 유일신 취급을 넘어 없으면 피락을 못 잡는 천외천 취급을 받는 것과 다르게 딜죽들은 2시즌부터 시작해서 3시즌 기준으로 딜전사와 함께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쐐기에서는 '전투부활 있는 딜전' 취급을 받는데 전투부활이 빠지면 유틸성이 전무한 딜전과 함께 차별화 요소가 없다시피해[22] 기피 대상이 되고 있다.

3.9. 내부 전쟁

영웅 특성 설명
파일:죽음의 기사_산레인.png
산레인 (혈기/부정)
산레인은 혈기와 암흑 마법으로 적을 약화시키고 자신의 힘을 강화하는 실력이 탁월합니다.
파일:죽음의 기사_종말의 기수.png
종말의 기수 (냉기/부정)
종말의 기수는 전설적인 4인 기사단을 권속으로 거느립니다. 이들은 기사단을 불러내 그 힘을 빌리고, 죽음과 기근, 질병의 권능을 부립니다.
파일:죽음의 기사_죽음의 인도자.png
죽음의 인도자 (혈기/냉기)
죽음의 사자가 됩니다. 어둠땅의 힘으로 강화된 공격을 구사해 적의 영혼을 노리며, 필연적인 최후를 떠올리게 합니다.

베타 기준으로 냉죽이 쐐기를 갈아마시는 상당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래서 한 차례 너프를 받았음에도, 여전히 좋은 평을 받는다. 그에 비해 단일은 약하나 평타는 치는 수준. 또한 혈죽도 레이드에선 A급, 쐐기에선 평타는 치는 성적표를 받았으나, 부죽은 냉죽과 자리가 역전...된 정도는 아니고 종합 중위권쯤으로 내려왔다. 광역은 건재하나 이젠 냉죽이 훨씬 쌔고, 단일은 냉죽과 비슷비슷 하기 때문.

4. 설정 및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죽음의 기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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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리치 왕의 분노 튜토리얼 퀘스트

상술한 바와 같이 죽음의 기사는 스컬지 소속으로 시작하여, 리치 왕의 수하로 시작한다. 얼라이언스나 호드에서 싸우다 죽은 용사를 강령술로 부활시킨 후 타락시켜 죽음의 기사로 만든 것이며,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리치 왕이 끊임없이 머릿속으로 귓말을 날리는말을 거는데, 이들이 리치 왕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설정은 버프로 되어있어 취소가 안 되며 주기적으로 스컬지의 이름 아래 적을 도살하라며 정말 거슬리게 귓말이 온다. 버프의 효과는 리치 왕이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죽음의 기사로 일어난 시점에선 스컬지와 붉은십자군의 전쟁 중이며, 플레이어는 스컬지 다리온 모그레인 휘하의 죽음의 기사로서 안식골과 신 아발론 등의 붉은십자군 거점을 공격하며 죽음의 기사로서 필요한 것들을 갖추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신 아발론의 붉은십자군 거점을 철저하게 파괴하며 악명 높은 죽음의 기사로 이름을 날린다. 최정예부대가 주둔한 함선에도 잠입해서 병사의 절반을 날려버릴 정도면 이미 일반적인 죽음의 기사가 아닌 셈. 회수하는 주요 물자는 자신이 탈 죽음의 군마, 구울 병사로 부릴 광부들, 화살 만들 돈도 없어서 땅에 박힌 사로나이트 화살촉, 유독가스의 원료인 붉은십자단 군대와 시민들의 유골이다.

아케루스 요새의 죽음의 기사 명단을 보면 플레이어에 대한 평가가 점점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처음엔 구제불능이라 적혀있지만, 나중엔 피에 미친 유능한 죽음의 기사로 평가받는다. 특히 마지막엔 평가가 아주 화려해지는데...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기계. 양심 없음. 후회 없음. 많은 붉은십자군을 살상. 많은 생명을 죽임. 그 어떤 죽음의 기사보다도 심한 혼란을 불러 일으킴. 스컬지 사령관으로 승급.

이렇게 전쟁을 스컬지의 승리로 이끌어가던 와중에 포로로 잡아둔 NPC를 직접 처형하게 된다. 이들은 은빛 여명회 소속 포로들로 붉은십자군이 잡아뒀는데, 스컬지의 공격으로 후퇴할 때 버려두고 간 듯하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캐릭터와 같은 종족의 NPC를 처단하는데, 처형을 집행하려는 순간 처형당하는 NPC가 플레이어를 알아본다. 보통 종족에 따른 신체적 특징을 보고 알아보며, 딱히 두드러지는 특징이 없는 종족은 그냥 얼굴 보고 알아본다. 촉수는 어디서든 알아볼 수 있소!
  • 얼라이언스: 주로 플레이어와 NPC의 관계가 나온다. 생전에 가까운 사이었던 플레이어에게 사망하는 비극적인 상황.
    • 인간(엘렌 스탠브릿지): 과거에 함께 스컬지와 싸우던 동료.
      {{{#!folding (대사 보기)
엘렌 스탠브릿지의 말:
일을 마무리하러 왔군요, 그렇죠?
내 믿음은 오직...
<플레이어>?
<플레이어>, 어디서든 그 얼굴은 알아볼 수 있습니다... 도대체... 저들이 당신에게 무슨 짓을 한 겁니까, <플레이어>?
절 기억하지 못하시는군요, 아닌가요? 망할 스컬지 같으니... 그놈들은 당신이라는 존재를 말하던 정의로운 힘은 물론 마지막 선의까지도 모두 빨아들이려고 했어요. 당신이 인간이었던 그 이유 자체를 말이에요!
생각해 보십시오, <플레이어>. 회상해 보란 말입니다. 당신이 태어난 엘윈의 계곡과 언덕을 기억해 보십시오. 빛나던 삶을 기억해보란 말입니다. 당신은 한때 얼라이언스의 용사였습니다! 지금의 모습은 진정한 당신의 모습이 아닙니다.
내 말을 들으세요, <플레이어>. 리치 왕의 제어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는 이 세상을... 폐허로 된 우리 세계를 보고자 하는 악마입니다. 당신이 그의 목적을 이루는 도구로 이용당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은 영웅이었으며 다시 영웅이 될 수 있습니다. 싸우란 말입니다, 제기랄! 그의 제어에서 벗어나세요!
기사단 사령관 플레이그피스트의 외침: 거기 무슨 일이오? 왜 이렇게 오래 걸리지, <플레이어>?
엘렌 스탠브릿지의 말:
이젠... 내게 더 남은 시간이 없습니다. 난 이제 틀렸습니다. 날 죽여 주십시오. 그러지 않으면 저들이 우리 둘 다 죽일 겁니다. <플레이어>... 엘윈을 기억하십시오. 이 세상은 지켜낼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어서 날 죽이세요, <플레이어>! 비참한 내 생명을 끊어달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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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트 엘프(야즈미나 오켄손): 플레이어의 모친이 엘룬의 사원에 사제로 일하러 갈 때마다 돌봐주던 보모.
    {{{#!folding (대사 보기)
야즈미나 오켄손의 말:
일을 마무리하러 왔군요, 그렇죠?
내 믿음은 오직...
<플레이어>?
<플레이어>, 어디서든 그 얼굴은 알아볼 수 있습니다... 도대체... 저들이 당신에게 무슨 짓을 한 겁니까, <플레이어>?
절 기억하지 못하는군요? 그대의 어머니는 달의 신을 섬기는 동안 어린 그대를 제게 맡겼었습니다. 그분이 돌아오실 때까지 나는 그대를 이 팔에 안고 꿀과 양 젖을 먹이면서 달랬었습니다. 천사 같은 아이었지요. 망할 스컬지 같으니... 저들이 그대에게 무슨 짓을 한 건가요, <플레이어>?
빛나던 삶을 기억해보란 말이에요. 당신은 한때 칼도레이의 용사였어요! 이건 진정한 당신의 모습이 아니에요.
내 말을 들어보십시오, <플레이어>. 리치 왕의 제어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는 이 세상을... 폐허로 된 우리 세계를 보고자 하는 악마입니다. 당신이 그의 목적을 이루는 도구로 이용당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은 영웅이었으며 다시 영웅이 될 수 있습니다. 싸우란 말입니다, 제기랄! 그의 조종에서 벗어나세요!
기사단 사령관 플레이그피스트의 외침: 거기 무슨 일이오? 왜 이렇게 오래 걸리지, <플레이어>?
야즈미나 오켄손의 말:
이젠... 내게 더 남은 시간이 없습니다. 이제 틀렸어요. 날 죽여 주십시오. 그러지 않으면 저들이 우리 둘 다 죽일 겁니다. <플레이어>... 텔드랏실을 기억하십시오. 이 세상은 지켜낼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어서 날 죽이세요, <플레이어>! 비참한 내 생명을 끊어달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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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움(고비 블라스텐하이머): 관계는 나오지 않고, 트로그와 잃어버린 놈리건 얘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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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 블라스텐하이머의 말:
일을 마무리하러 왔군요, 그렇죠?
내게 한 가지만 허락해 준다면...
<플레이어>?
<플레이어>, 어디서든 그 얼굴은 알아볼 수 있습니다... 도대체... 저들이 당신에게 무슨 짓을 한 겁니까, <플레이어>?
절 기억하지 못하시는군요, 그렇죠? 망할 스컬지 같으니... 그놈들은 당신이라는 존재를 이루는 정의로운 힘은 노움 만큼이라도 모두 빨아들이려고 했습니다. 선의라면 마지막 한 방울까지도요... 당신이 노움이었던 그 이유 자체를 말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플레이어>. 회상해 보란 말입니다. 빌어먹을 트로그가 점령하기 전의 놈리건을 기억해 보십시오. 만능 스패너의 감촉을 떠올려 보란 말입니다. 당신은 한때 노움의 용사였습니다! 지금의 모습은 진정한 당신의 모습이 아닙니다!
내 말 좀 들어보십시오, <플레이어>. 리치 왕의 지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는 이 세상을... 폐허로 된 우리 세계를 보고자 하는 악마입니다. 리치 왕이 당신을 이용해서 자기 목적을 달성하도록 내버려두지 마세요. 당신은 영웅이었으며 다시 영웅이 될 수 있습니다. 싸우란 말입니다, 제기랄! 그의 조종에서 벗어나세요!
기사단 사령관 플레이그피스트의 외침: 거기 무슨 일이오? 왜 이렇게 오래 걸리지, <플레이어>?
고비 블라스텐하이머의 말:
이젠... 내게 더 남은 시간이 없습니다. 이제 틀렸어요. 날 죽여 주십시오. 그러지 않으면 저들이 우리 둘 다 죽일 겁니다. <플레이어>... 놈리건을 기억하십시오. 이 세상은 지켜낼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어서 날 죽이세요, <플레이어>! 비참한 내 생명을 끊어달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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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워프(도노반 풀프로스트): 함께 던 모로의 설원에서 뛰던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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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노반 풀프로스트의 말:
일을 마무리하러 왔군, 그렇지?
이 아이언포지의 후예는...
<플레이어>?
<플레이어>, 어디서든 그 얼굴은 알아볼 수 있소... 도대체... 저들이 당신에게 무슨 짓을 한 거요, <플레이어>?
날 기억하지 못하는군, 그런 거요? 망할 스컬지 같으니... 그놈들은 당신이라는 존재를 말하던 정의로운 힘은 물론 마지막 선의까지도 모두 빨아들이려고 했소이다. 당신이 아이언포지의 후예였던 그 이유 자체를 말이오!
생각해 보시오, <플레이어>. 회상해 보란 말이오. 당신이 태어난 눈 덮인 던 모로의 산을 기억해 보시오. 빛나던 삶을 떠올려 보란 말이오. 당신은 한때 드워프의 용사였소! 지금의 모습은 진정한 당신의 모습이 아니오!
내 말을 들으시오, <플레이어>. 리치 왕의 지배에서 벗어나야 하오. 그는 이 세상을... 폐허로 된 우리 세계를 보고자 하는 악마라오. 당신이 그의 목적을 이루는 도구로 이용당해서는 안 되오. 당신은 영웅이었으며 다시 영웅이 될 수 있소. 싸우란 말이오, 제기랄! 그의 조종에서 벗어나시오!
기사단 사령관 플레이그피스트의 외침: 거기 무슨 일이오? 왜 이렇게 오래 걸리지, <플레이어>?
도노반 풀프로스트의 말:
이젠... 내게 더 남은 시간이 없소. 이제 틀렸소이다. 날 죽여 주시오. 그러지 않으면 저들이 우리 둘 다 죽일 거요. <플레이어>... 카아아아아아아즈으모오오오오오오다아안 만세!
어서 날 죽이시오, <플레이어>! 비참한 내 생명을 끊어달란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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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레나이(정의의 발로크): 아르거스에서 함께 탈출해온 드레나이. 촉수를 보고 플레이어의 신원을 알아본다. 아르거스 출신이란 곧 드레나이 죽음의 기사 플레이어가 최소 2만5천 살이란 뜻이니, 예언자 벨렌과 동급일 정도의 연장자다. 발로크는 후일 에레다스에서 메아리 상태로 재등장한다. 군단에서 아르거스로 돌아가게 되면서 드레나이 죽기는 정말 복잡한 인생사를 보여주게 됐다. 고향에서 도망쳐 행성을 전전하다 드레노어에 정착했는데 오크에게 공격받고, 그 와중에도 살아남아서 아제로스로 도망쳤지만 거기서 살해당했는데, 언데드로 부활해서 이짓 저짓 다 겪으면서 결국 살아있는 시체로서 고향으로 돌아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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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발로크의 말:
일을 마무리하러 오셨군요, 그렇죠?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세요. 일을 처리...
<플레이어>?
<플레이어>, 어디서든 그 촉수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도대체... 저들이 당신에게 무슨 짓을 한 건가요, <플레이어>?
절 기억하지 못하시는군요, 그렇죠? 망할 스컬지 같으니... 그놈들은 당신이라는 존재를 말하던 정의로운 힘은 물론 마지막 선의까지도 모두 빨아들이려고 했습니다. 당신이 드레나이었던 그 이유 자체를 말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플레이어>. 회상해 보란 말입니다. 당신이 태어난 아르거스의 훌륭한 산세를 떠올려 보십시오. <형제/자매>여, 화려했던 삶을 떠올려 보란 말입니다. 당신은 한때 드레나이의 용사였습니다! 지금의 이 모습은 진정한 당신의 모습이 아닙니다!
내 말을 들으세요, <플레이어>. 리치 왕의 제어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는 이 세상을... 폐허로 된 우리 세계를 보고자 하는 악마입니다. 당신이 그의 목적을 이루는 도구로 이용당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은 영웅이었으며 다시 영웅이 될 수 있습니다. 싸우란 말입니다, 제기랄! 그의 제어에서 벗어나세요!
기사단 사령관 플레이그피스트의 외침: 거기 무슨 일이오? 왜 이렇게 오래 걸리지, <플레이어>?
정의의 발로크의 말:
이젠... 내게 더 남은 시간이 없습니다. 난 이제 틀렸어요. 날 죽여 주십시오. 그러지 않으면 저들이 우리 둘 다 죽일 겁니다. <플레이어>... 아르거스를 기억하십시오. 이 세계에도 같은 일이 벌어지게 두지 마십시오.
어서 날 죽이세요, <플레이어>! 비참한 내 생명을 끊어달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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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포드 경:
놈이 날 끝내라고 겁쟁이 부하를 다시 보냈군, 그렇지?
내가 아직 두 발로 서 있는 동안에 끝내 다오...
<플레이어>?
<플레이어>, 어디서든 그 얼굴은 알아볼 수 있소... 도대체... 저들이 그대에게 무슨 짓을 한 거요, <플레이어>?
날 기억하지 못하는군? 우리 둘 다 은빛소나무 숲에서 아루갈의 하수인이었소. 우린 오랜 세월 동안 그의 무자비한 고문을 견뎠지. 그림자송곳니 성채를 탈출하던 그 운명의 밤에, 바로 그대가 내 목숨을 구했소. 그대가 아니었다면 난 죽었을 거요. 그런 그대가! 그대는 내가 아는 모든 늑대인간 중 가장 고귀한 이었소. 놈들이 무슨 짓을 한 거요, <플레이어>?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가 있소?
그대가 늑대인간이었을 때의 모습을 떠올려 보시오, <형제/자매>여! 그대는 우리의 구세주였소! 굴복하지 마시오!
내 말을 들으시오, <플레이어>. 리치 왕의 제어에서 벗어나야 하오. 그는 이 세상을... 폐허로 된 우리 세계를 보고자 하는 악마라오. 그대가 그의 목적을 이루는 도구로 이용당해서는 안 되오. 당신은 영웅이었으며 다시 영웅이 될 수 있소. 싸우란 말이오, 제기랄! 그의 제어에서 벗어나시오!
기사단 사령관 플레이그피스트의 외침: 거기 무슨 일이오? 왜 이렇게 오래 걸리지, <플레이어>?
하포드 경의 말:
이젠... 내게 더 남은 시간이 없소. 난 이제 틀렸소이다. 날 죽여 주시오. 그러지 않으면 저들이 우리 둘 다 죽일 거요. <플레이어>... 길니아스를 기억하시오. 이 세상은 지켜낼 가치가 있는 곳이라오.
어서 날 죽이시오, <플레이어>! 비참한 내 생명을 끊어달란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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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드: 주로 위대한 호드의 영웅이었던 플레이어를 기억하는 전사 정도로 나온다. 위대한 호드의 영웅이던 플레이어가 타락한 것을 안타까워한다. 플레이어가 자신의 말을 듣고 있으면, 자신이 여기서 죽지 않으면 양쪽 다 죽을테니 세상을 지켜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게 된다. 이 모습을 보고 카아 빈 모크 타자크 차를 떠올리는 유저들도 있다.
    • 오크(쿠그 아이언조): 듀로타를 떠올리라고 하면서 악마에게서 해방되어 자유롭던 오크를 상기시킨다.[23]
    • 트롤(이기 다크터스크): 상대 트롤의 어금니를 보고 플레이어를 알아본다. 아마도 트롤의 어금니는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척도인 듯. 함께 잘라제인을 죽여서 메아리 섬을 해방시켰던 때를 떠올리고, 센진 마을을 기억하라고 말한다.
    • 언데드(안톤 브랙): 플레이어가 로데론의 시민이었다가 스컬지가 되고, 또 포세이큰이 되어 스컬지에 항쟁하다 타락했다는 아주 복잡한 과정을 알려준다.
    • 타우렌(말라 브레이브혼): 트롤은 어금니로 알아보듯 타우렌은 뿔로 플레이어를 알아본다. '멀고어의 드넓은 평원을 기억하라'고 외친다.
    • 블러드 엘프(여군주 이오니스): 배경 스토리를 아는 사람이라면 약간 황당해할 정도로 평범하다. 그냥 스컬지와 싸우던 동료다.
    • 고블린(갤리 럼스테인): 케잔에서 함께 사업했다 말아먹은 친구라고 한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이 세상은 지킬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말을 남기며 죽는다. 플레이어가 어떻게 죽음의 기사가 되었는지 설명하는 퀘스트. 보통 이러한 연출은 조종당하는 쪽이 인간성을 되찾거나, 자신의 현실에 뭔가 위화감을 느끼게 되는 등의 전형적인 클리셰인데, 와우에선 그런 거 없고 일을 끝마친 후 서리고룡을 몰고 가서 인간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는다. 또 죽음의 기사 명단을 보면 이 시점에서 약도 없는 구제불능에서 스컬지 사령관 중 하나로 승급한 상태였다.

이후에 다리온 모그레인을 비롯한 죽음의 기사들은 드디어 은빛 여명회가 주둔한 희망의 빛 예배당을 공격하게 된다. 이 전투는 플레이어가 아무 것도 안 해도 진행되기는 하지만, 전투 자체는 장관이다. 300명밖에 남지 않은 은빛 여명회 군대와 10000명에 육박하는 스컬지 군대가 맞붙게 되는데,[24] 다리온의 파멸의 인도자가 반항하는 데다가, 해당 지역이 신성한 땅이라는 지형적 이득까지 겹쳐 은빛 여명회가 엄청난 선전을 거두게 된다. 진행 내내 병력 현황이 실시간으로 표시되는데, 플레이어가 아무리 열심히 이리 뛰고 저리 뛰어봐야 은빛 여명회 100명 죽이는 동안 5~6배가 넘는 스컬지가 쓸려나간다.

은빛 여명회는 말도 안 되는 교환비로 선전하지만 엄청난 숫자 차이에 밀려 궁지에 몰린다. 코믹스에선 순식간에 방어군 1/3이 죽었다고 언급한다. 그 순간 예배당에서 티리온 폴드링이 등장하여 다리온과 플레이어, 스컬지 군대를 제압해 버린다. 이 와중에 오르바즈 블러드베인은 홀로 도망친다. 다리온은 아버지의 영혼을 만나 생전의 기억을 떠올리고,[25] 리치 왕의 속박이 슬슬 풀리기 시작한다. 이 때 갑자기 공간을 가르고 리치 왕이 등장하게 된다. 그러고는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의 영혼을 서리한에 흡수한다. 그에 의하면 이 은빛 여명회 공격 자체가 티리온 폴드링을 유인하기 위한 함정이었고, 플레이어를 비롯한 죽음의 기사는 이를 위한 버리는 말이었던 것이다.[26] 이에 분노한 다리온이 닥돌해보지만 한 방에 나가떨어진다.

그렇게 리치 왕이 티리온을 잡나 했으나, 상술한 바와 같이 이곳은 예배당 지하에는 영웅들의 유골이 묻힌 성지여서 리치 왕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한다. 그 사이 티리온이 쓰러져 있던 다리온에게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건네 받자 파멸의 인도자가 정화되었고, 리치 왕에게 일격을 가한다. 한 방 먹은 리치 왕은 "다음에는 성스러운 땅의 도움은 받지 못할 것이다."라고 외치며 내뺀다.

희망의 빛 예배당 전투 이후, 다리온이 이끄는 죽음의 기사 군단은 리치 왕과 그의 스컬지를 적으로 선포하고, 아케루스를 수복하여 독립된 세력으로 떨어져나온다. 이것이 바로 칠흑의 기사단. 이제 막 생긴 신흥 세력인 칠흑의 기사단은 스컬지와 대적하고 있는 얼라이언스 호드와 동맹을 맺기 위해 대사를 파견하게 된다. 이 대사가 본래 그 진영의 영웅이었던 플레이어. 플레이어는 해당 진영의 수장에게 찾아가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설명하는 티리온의 편지를 건네주고, 양쪽 진영의 수장들은 플레이어를 받아주어 본격적으로 호드/얼라이언스 진영의 플레이어로서 플레이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서신을 전달하러 오그리마/스톰윈드 거리를 지나는 퀘스트가 꽤 재밌다. 역병지대에 있었던 일을 모르는 아제로스 사람들에겐 여전히 죽음의 기사가 공포의 대상이므로, 거리를 지나는 내내 근처 NPC들에게 욕을 먹으며 침, 바나나, 썩은 사과를 맞는다. 일반 시민들은 물론 그들을 제지해야 할 대도시 경비병, 심지어 수장 경호원들까지 던져댄다. 이때 디버프가 생기며, 능력치 증감은 없고 "모두 나를 싫어합니다."라는 설명이 붙어있다. 그 사이를 묵묵히 달리고 있는 캐릭터를 보고 있자면 참으로 처량하기 짝이 없다. 덤으로 호드 플레이어는 "스컬지다! 여러분, 뒤로 물러서시오! 가몬이 모두를 지키겠소!"라며 용기있게 유저를 막아서려는 가몬과도 마주친다.[27] 그나마 대격변 때 오그리마가 리뉴얼되면서 가로쉬가 수장의 거처를 힘의 골짜기로 옮기면서 호드 신생 죽기들이 견뎌야 할 굴욕과 눈물의 길은 대폭 줄어들었다. 얼라는 그대로

리치 왕 초기에는 이때 말도 타지 못해서 바리안이나 스랄 앞까지 두 발로 뛰어가야 하는 곤욕을 치렀으나, 나중에는 패치되어서 말 타고 빨리 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자신이 죽음의 기사가 된 스토리에 몰입해보고 싶다거나 욕을 들으면 쾌감을 느끼는 변태의 속성이 있다면 한 번쯤 느긋하게 걸어서 가 봐도 좋을지 모른다.

군단에서는 언더시티에 있는 대족장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아닌 바로크 사울팽이 맞이해 준다.

각 진영 수장에게 얼라이언스/호드의 일원으로 인정받아 모든 NPC가 우호가 되고 나면 바로 여관에 뛰어가서 주인에게 말을 걸어 귀환석을 받아 챙기는 것을 잊지 말자. 죽음의 기사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시작할 때 일반 귀환석이 아닌, 아케루스 요새로 귀환하는 스컬지석을 받기 때문. 초기에는 아예 귀환석이 없었는데, 이는 페이징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생긴 문제로 귀환 위치를 바꾸지 않으면 "아군인 리치 왕이 반겨주는 옛날 아케루스"로 돌아오기 때문에 아예 귀환석을 삭제해 버린 것. 멋모르고 귀환 타면 늑대인간처럼 아무도 없는 길니아스로 돌아가 버린 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홀로 요새에

이후 얼라이언스는 얼라이언스 최초의 죽음의 기사인 타사리안, 호드의 경우 호드 최초의 죽음의 기사 콜티라 데스위버가 지휘하게 되는 듯하다. 시스템 및 밸런스상 칠흑의 기사단에 포함되는 것보다는 자기가 원래 있었던 진영에 있는 게 좋을 거라고 기획한 듯하다. 칠흑의 기사단은 나중에 평판 세력으로 따로 등장한다.

얼음왕관 지역의 죽음의 마루에 있는 "사령관 아레트 경"의 말에 의하면 자신들이 리치 왕에게 "배신당한 게" 아니라 "우리가 리치 왕을 배신했다"고 주장한다. 이들이 든 이유가 재미있는데, 리치 왕이 우리를 그 어떤 존재보다 우월하게 세웠으니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의 도움을 받아 배신한건 우리다.라는 논리이다. 확실히 리치 왕이 칠흑의 기사단이 배신한 이후 엄청나게 고전하며, 타사리안을 보자 다시 회유하려 든다. 게다가 나중에 리치 왕 시점에서 퀘스트를 진행할 기회가 몇 번 있는데, 그 때 스스로 '칠흑의 기사단이 모든 전력을 공세로 돌리면 낙스라마스도 버틸 수 없다'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다만 블리자드 공식 설정에는 좀 암울한 이야기도 있다. <크리에이티브 개발진에 물어보세요!>에서 "칠흑의 기사들은 스컬지의 영향에서 벗어났나요?"라는 유저의 질문에 그것보다 더 안 좋은 상황입니다. 모든 칠흑의 기사들은 누군가를 잔인하게 파멸시키지 않으면 그 욕구에 삼켜져서 괴물이 되어버리며, 이들도 그점을 잘 알고 있지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 욕구는 블러드 엘프의 마력 중독보다도 더 강력하게 작용한다고 하는데, 플레이어 및 아군 진영에 속한 모든 죽음의 기사는 이러한 욕구를 평소에 제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죽음의 기사 NPC들을 클릭시 들리는 쌀쌀맞은 대사들과 대체로 남과 거리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태도를 보이는데, 이러한 설정을 반영한 것이다. 죽음의 기사 스토리 퀘스트에서도 언급되곤 한다.

4.2. 군단

군단에서는 깡패집단 그 자체로 등장한다. 불타는 군단이 도래하며 3대 리치 왕 볼바르와 동맹을 맺는데, 사실상 볼바르의 하청업자로 일한다. 3대 리치 왕의 제안에 따라서 4인 기사단을 재창설하기로 하고 나즈그림, 화이트메인, 토라스 트롤베인을 부활시킨 후, 4번째이자 리더로 부서진 해변 전투에서 전사하고 희망의 빛 예배당에 안치된 티리온 폴드링을 지목한다. 플레이어인 죽음군주는 희망빛 예배당에 대영주가 없는 틈을 타 급습, 리아드린을 제압하고 티리온 폴드링을 리치 왕의 권능으로 되살리려 했으나 빛의 힘 때문에 실패한다. 이 전멸의 위기에서 다리온 모그레인이 자신을 희생하고 나머지를 탈출시키는데, 볼바르는 그의 희생정신을 높이 사 티리온 대신 다리온을 되살려 4인 기사단을 완성시킨다.[28]

직업별 탈것 퀘스트에서는 2대 리치 왕이었던 아서스가 탐을 내던 고룡의 시체를 확보하여 되살리게 된다. 죽음군주는 리치 왕의 명에 따라서 고룡쉼터 사원에 있는 청동룡 군단의 일원인 트리조르무를 어둠의 질식으로 고문해 정보를 알아내고, 붉은용군단의 루비 성소에 침입해 고대 붉은용의 이름과 정확한 추락 위치를 알아내어 되살린다. 당연히 붉은용군단의 반응은 매우 좋지 않고, 해당 탈것을 타고 알렉스트라자와 조우시 알렉스트라자의 특수한 반응을 볼 수 있다.

여기에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이후 NPC들의 반응이 갈리는데, 죽음군주 앞을 가로막는 모든 붉은용군단을 학살하고 정보를 가져가면 이후 알렉스트라자 등 붉은용군단 NPC들이 플레이어를 굉장히 껄끄러워하며 아주 적대적으로 대화한다. 반대로 용군단을 최소한으로 처치하고 정보만 가져가면 그래도 그 와중에 최소한의 자비를 베풀었다며 다소 우호적으로 대한다. 심지어 군단 확장팩뿐 아니라, 이후 확장팩인 격아나 어둠땅에서도 붉은용군단을 만날 때마다 서로 다른 대사를 한다. 다만 퀘스트 진행에는 불이익이 없다.

또한 죽음군주를 따라해 용군단의 용들을 학살하고 탈것을 새로 만들려고 했던 죽음의 기사를 죽음군주가 직접 제거하는 등 내로남불적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죽음군주도 리치 왕의 존재감은 압도적이라며 힘들어한다.

4.3. 어둠땅 이후

동맹종족 죽음의 기사 생성이 가능해졌고, 이들은 이전 종족들과 다른 별개의 짤막한 이야기를 가진다. 얼음왕관 성채 최상층에 있는 리치 왕의 옥좌 앞에서 시작하며, 플레이어는 아직 옥좌에 얼어붙어 있는 리치 왕 볼바르 폴드라곤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검을 하사받는다. 그리고 옥좌 아래에 있는 4인 기사단의 수장인 다리온 모그레인의 이야기를 들은 뒤 칠흑의 차원문을 거쳐 스톰윈드(얼라)/오그리마(호드)로 이동한 뒤 게시판에서 갈 지역을 선택하면 된다. 소설 '우리는 진군하리니'에서 4세대 죽음의 기사의 탄생비화가 자세히 나오는데, 볼바르의 지시로 칠흑의 기사단 사람들이 싹수있어 보이는 전사자들의 시체를 빼돌린 후 강령술로 부활시켰다고 한다. 이들은 3세대 죽음의 기사들보다는 실력이 딸리는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리치 왕 시절에 탄생한 3세대 죽음의 기사들은 가치 없는 자들은 구울 먹이로 줘버리고 남은 이들 중에서도 서로 죽고 죽이는 과정을 거쳐 살아남은 최정예들이 죽음의 기사가 된 반면, 이후 탄생한 죽음의 기사들은 그렇게까지 가혹한 선별 과정을 거쳐서 탄생한 이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들의 설정상 차이는 인게임에도 어느 정도 구현되어 있다. 혈기 죽음의 기사의 패시브 스킬 중에는 '3차 대전쟁의 역전용사'라는 것이 있는데, 어둠땅 이후 해금된 종족으로 죽기를 만들면 '4차 대전쟁의 역전용사'라는 이름이 된다. 성능상 차이는 없지만.

볼바르가 아직 옥좌에 얼어붙어 있고 지배의 투구가 건재한 것을 보면 실바나스가 어둠땅과의 경계를 허물기 전이다. 이것은 어둠땅 도입부 시네마틱 영상에서도 나오는데, 볼바르는 실바나스가 리치 왕의 힘을 노릴 것이라는 짐작은 하고 있었다. 죽음의 기사를 다시 양성하기 시작한 것도 이에 대한 대비책이었던 것. 그러나 그게 어둠땅과의 경계를 허무는 일이라는 사실은 볼바르도 예측하지 못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지배의 투구가 파괴되어 어둠땅의 경계가 허물어진 순간 볼바르가 자유 의지를 되찾게 되면서 아제로스를 위해 움직이게 된다. 도입부 나락 강습을 위해 수많은 죽음의 기사들이 희생을 치르며 거점을 마련할 수 있었고, 오리보스의 차원문을 이들이 연결하는 등 어둠땅 스토리 초반부에 활약이 많던 직업군이다.

이후 부서진 지배의 투구가 의지의 왕관으로 벼려지고 실바나스, 조바알이 패망하여 어둠땅의 위험이 종식되면서 다리온이 새로운 대영주로서 얼음왕관을 지키고 볼바르는 딸 탤리아의 곁에는 아버지가 필요하다는 다리온의 조언을 듣고 일선에서 물러나게 된다.

4.4. 주요 인물

5. 기타


  • 등장 시 분위기
    처음 죽음의 기사가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인던 딜량 1위에 오르면서 동시에 탱킹도 가능하다는 점 등에서 고성능을 보여주었다. 그 덕에 오히려 일찌감치 인던, 레이드 자리가 꽉 차게 되면서 도적, 사냥꾼의 뒤를 이은 천민이 되었으며, 다른 천민들이 죽음의 기사로 갈아탐에 따라 천민 직업 집중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군단까지 캐릭터 생성 시 사실상 레벨 58부터 시작하는지라[32], 부캐 육성에 가장 선호되기도 했다.
  • 성기사와 라이벌 구도
    성기사와 죽음의 기사는 혼자서도 노스렌드 2~3인 파티퀘는 거뜬히 혼자서 할 수 있다. 전문화를 보호 기사나 혈기 죽기로 타고 아이템까지 적절하게 갖춰입으면 5인퀘도 가능하다. 보기와 혈죽 둘 다 하루 차이로 당시 바리안 린을 잡았다
  • 티어
    전체적으로 티어 룩이 멋지다. 특히 초반 스컬지 관련 퀘스트를 진행하며 얻는 파템(직업 선택창에서 입고 있는 그것) 세트의 룩은 안 얻을 수 없는 흔해빠진 템들인데도 웬만한 상위 티어 세트보다 멋지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티어 세트들은 과거 상관이었던 리치 왕의 해골덕후 정신을 이어받은 듯 대부분 해골룩이며, 잡몹으로 보이게 하는 악당 룩도 그만큼 많다. 티어 10룩인 스컬지 군주가 꽤나 멋있게 나왔으며, 그 간지에 비례하는 성능도 일품. 근데 이거 끼고 얼왕 돌면 몹이랑 헷갈린다. 몹인지아랏내
  • 죽음의 손아귀
    '죽음의 손아귀'라는 기술이 있는데, 이는 와우에서 꽤나 희귀한 '적 좌표 강제이동' 계열 스킬로, 넉백과는 달리 염동력으로 대상을 자신 앞으로 끌어옴과 동시에 도발한다. 용사의 시험장에 등장하는 흑기사의 연출로 보아 상대방을 이리저리 휘두르는 것도 가능한 모양. 플레이어에게도 적용되며, 이 때문인지 양덕후들은 이를 모탈 컴뱃 스콜피온과 연관지었고, 심지어 죽음의 손아귀를 쓸 때마다 Get over here! 음성을 재생하는 애드온도 있다(…).
  • 오토
    뛰어난 자체 생존력, 55레벨부터 시작해서 빠르게 양산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오토들이 애용하던 클래스 중 하나다. 군단에선 오토의 악명을 악마사냥꾼에게 넘겨주었고, 어둠땅 확장팩에서는 죽기와 악사도 8레벨부터 시작하게 되어 빠른 레벨업의 이점이 감소함에 따라 드루이드 / 사냥꾼이 다시 대세가 되었다.
  • 붉은용군단과 가장 사이가 나쁜 직업이기도 하다. 군단, 격전의 아제로스, 어둠땅 확장팩마다 묘사된다.
    • 군단 - 고대의 붉은용인 키라나스트라즈의 정수를 역병으로 물들여서 탈것으로 이용했고, 이를 위해 루비 성소에 침입하는 과정에서 죽음군주의 선택에 따라 길을 막는 붉은용만 처치할 수도 있고 성소 내의 모든 붉은용을 학살할 수도 있다. 본섭에선 없어졌으나, 베타땐 다 죽일 경우 특수한 대사와 전용 업적까지 떴을 정도.
    • 격전의 아제로스 - 드러스트바에서 죽음군주를 벤치마킹해 용을 되살리려는 다른 죽음의 기사가 나타나는데, 붉은용인 잘레스트라자와 함께 이를 막는 퀘스트가 있다. 그리고 죽음의 기사 플레이어만 이때 대화에서 특수 선택지가 뜬다. 선택에 따라서는 '너는 아서스와 똑같은 괴물이며 고통속에 천천히 죽어가길 바란다.'는 폭언을 들을 수도 있고, (내가 성소에서)하던 일을 마저 마쳐야겠군 그러다 결국 꼬리맞고 낭떠러지로 떨어진다. 다만 살릴 수 있던만큼은 살렸다던가, 과거의 일은 미안하다고 하면 죽기의 정체성을 고려해서 그정도면 자제하고 반성한다는건 알겠다고 살짝 누그러지긴 한다.
    • 어둠땅 - 몽환숲 나이트 페이 성약단을 택한 죽음의 기사는 대장정 중 이세라의 부탁으로 알렉스트라자와 만나게 되는데, 이때 직업전당 탈것인 썩은무리 제압자를 타고가면 알렉스트라자가 플레이어를 경멸어린 시선으로 대한다. 소설 전쟁범죄: 광기의 끝에서 묘사된 바, 알렉스트라자는 자신을 노예로 부려먹은 용아귀 부족조차 용서하겠다고 할만큼 자애로운 존재인데도.[33]
  • 직업이 직업이라서 그런지 직업관련 퀘스트에서 게임에서 주어진 임무를 해결하는 방법이 대부분 극단적으로 묘사된다. 흑마법사도 어느정도 더러운 방식으로 일처리를 하지만 보통 대상이 악마 자체나 악마에 관련된 인물에 한정되어 있는 반면에 죽음의 기사는 성기사 붉은용군단등 유저에게 우호적이면서 선한 역할을 가진 NPC에게도 얄짤없이 폭력을 행사하여 일을 해결하는 편이다. 조금만이라도 어긋나면 어둠의 질식을 사용하는 모습은 다스 베이더를 오마주 한듯.

6. 관련 문서



[1] 어둠땅 확장팩 이후 동맹종족도 선택 가능. [2] 인트로 내레이션을 맡은 국내성우는 황일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더빙에 참여한 한국 성우중 나이나 경력으로 최연장자이자 최고참이다. [3] 부분적으로 워크래프트 3의 리치의 콘셉트을 차용하고 있기도 하다. [4] 당시 만렙은 80이었으며, 지금처럼 레벨업이 빠르지 않았기에 레벨 55는 적어도 며칠을 들여 육성한 캐릭터였다. [5] 정작 원본 격인 워크래프트 3 죽음의 기사는 승마 영웅이라 힘영웅인데도 불구하고 기동성이 빠른 편이었으며, 여기에 부정의 오라를 통해 자신뿐만 아니라 부대 전체의 기동성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었음을 감안하면 아이러니하게도 정 반대가 되었다. [6] 이감 하한선은 있어서 나쁠거야 없다만 데나트리우스 1페 등 극히 예외적인 상황에서나 써먹고 이동 방해 효과 해제는 수도사 30초쿨 이속 70% 증가 범욕에도 달린 옵션이라... [7] 단, 이는 죽음의 진군도 마찬가지 [8] 죽기가 좋았던 리분, 대격변빼고 나머지 확장팩에서 죽기가 레이드 귀족이 되는 경우는 공략상 죽손이나 고핀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네임드가 있을 경우이다. 좋게 말하면 유일한 유틸기이고 나쁘게 말하면 죽손 고핀 셔틀이다. 이외의 기능으로 귀족이 되는 경우는 지옥불 성채 신화 고어핀드뿐이었다. [9] 냉죽아 또 속냐. 군단 초 특히 폐급이었던 시절을 빗대어 나온 밈. [10] 딜죽이 귀족 취급 받는 레이드는 지옥불 성채와 안토러스 나스리아 성채 단 셋밖에 없다. 지옥불 성채는 고어핀드와 만노로스, 안토러스는 아그라마르, 나스리아는 강한 딜과 혈기의 의회 때문. [11] 특히 초반부의 "친구를 사귀고 적을 감화시키는 방법" 퀘스트가 매우 악명 높다. 이 퀘스트는 켈레세스가 주는 아이템 "켈레세스의 강권"을 끼고 붉은십자군 몹들을 공격하여 고문해 진홍빛 서광에 대해 알아낸다는 내용의 퀘스트인데, 문제는 몇 마리의 몹을 몇 번을 공격해야 진실을 말하는지가 순전히 랜덤이다. 거기다 심문 당하는 와중에도 붉은십자군이 계속 공격하며 저항하고, 최대한 살살 때려도 한 캐릭터당 최대 두번씩만 스크립트가 재생되기에 운이 안좋다면 정말 오래 걸릴 수 있는 퀘스트이다. [12] 특히 쐐기돌 어픽스 무형 [13] 피해를 받을 때마다 전투력 증가. [14] 징기도 사실 전사에 비하면 밀리지만, 사람 손가락을 거의 타지 않는 쉽고 유연한 딜사이클과 헌신의 오라, 딜죽을 능가하는 생존력 덕에 쓰일 뿐이다. 사실 공대장 눈엔 헌오vs재집사깃+해깃의 가치 차이는 말할 것도 없다. [15] 인간 남성은 아서스처럼 칼을 겨누고 마법을 사용하는 모션이며, 언데드는 한바퀴 점프하면서 칼로 내려치는 동작이다. [16] 만노로스처럼 2고핀이 필수인 정도는 아니여도, 있으면 훨씬 수월한 수준, 없어도 가능하지만 있으면 공략이 매우 쉬워진다. [17] 대마보의 마법흡수량이 30%에서 8%로, 뼈의 보호막의 흡수율이 16%에서 10%로 너프, 붉은갈증 특성의 흡혈쿨감에 필요한 조건이 룬마력 6에서 10으로, 옥죄는 손아귀 둔화 수치가 70%에서 50%로 너프되었다. [18] 물론 없는 것보다는 좋다. 특히 군체의식 트라이할때 화살벌레 처리가 훨씬 수월해진다. 더욱이 혈죽의 죽손은 15초로 딜죽보다 쿨이 10초 빨라 가치가 있다. 한마디로 혈죽이 있으면 공대에 죽딜은 안데려가도된다. [19] 냉죽 특화는 냉기 피해만 주기 때문에 물뎀만 주는 절멸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았다. 절멸이 죽기의 가장 강력한 딜링용 기술이지만 특화는 전혀 쓸모가 없었던 셈. [20] 여담으로, 혹여 볼바르에게 충성을 맹세하지 않고 빠져나올 방법을 찾다가 귀환석을 사용할 경우, 여관이 지정되어 있지 않은 귀환석이 플레이어를 왕좌가 아닌 어딘가로 보내버리기는 한다. 다만 그 장소가 이벤트맵 지형 아래쪽으로 추정되는, 바닥 없이 영영 떨어지는 나락일 뿐... [21] 특히 강령 혈죽은 죽손, 고핀, 흉물을 모두 쓸 수 있어서 도르마잔에게 유리하며 쐐기에서도 벤티르 못지않게 좋다. [22] 전부는 용군단에서 성기사도 받았다. [23] 대사 중 '하켄'이란 말이 등장하는데, 블리자드의 오역 중 하나이다. 본문은 다음과 같다. "Harken back to the Valley of Trials, where we were reborn into a world without demonic influence." 여기서 harken은 귀기울여 듣다, 돌이켜보다 등의 의미를 가진 약간 고풍스런 표현이다. 즉 이를 번역하면 "우리가 악마의 영향이 없는 세상으로 새롭게 태어났던 시험의 계곡을 떠올려 보게" 정도가 되는데, 아마 동사 harken이 잘 안 쓰여서 사람 이름 같은 것으로 착각하고 오역을 한 듯. [24] 그 유명한 영화 300의 패러디 [25] 죽음의 기사 코믹스를 보면 타사리안은 자기 아버지의 영혼과 만나는데 콜티라는 '너 뭐하냐'며 이상하게 바라본다. 또 플레이어 죽음의 기사도 이런 환상을 경험하지 않았다. 이를 볼때 타사리안의 아버지 시신은 예배당 밑으로 옮겨졌으나, 콜티라와 플레이어는 이와 무관했기때문에 영적인 체험을 안한 것으로 보인다. 즉 예배당 주변에 묻혀 있던 이들의 영혼만 만날 수 있었던 것. [26] 이는 복선이 있다. 리치 왕이 희망의 빛 예배당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렸을때 주는 퀘에서 '나는 마지막 명령을 내렸다'가 그것. 물론 이 지역에서의 마지막 명령이라고 해석할수도 있었지만 리치 왕이 이들을 장기말로 생각한걸 보면 그런 의도로 말했을 가능성은 없었다고 봐도 된다. 애초에 리치 왕은 티리온을 유인하려고 사지로 내보낸만큼 그들이 패배한다는건 이미 알고있었기 때문이다. [27] 리분까지는 가몬이 저레벨이었기 때문에 대상을 뻥 차서 날려보내는 스킬을 제외하면 문제될 게 없었지만, 대격변에서 가몬이 85레벨 정예로 광렙하면서 뭘 모르던 죽기 유저들이 맞아죽곤 했다. [28] 베타 시절 데이터를 뜯어 본 유저들이 죽음의 기사 퀘스트에 티리온 되살리기가 있는 걸 보고 엄청나게 반발한 일이 있다. 이 때의 반발 때문에 퀘스트가 수정된 것인지, 아니면 원래 다리온을 부활시키기로 되어 있던 것인지는 알 수 없다. [29] 1대 리치 왕인 넬쥴은 애매하지만, 아서스와 볼바르는 확실한 죽음의 기사다. [30] 2대 리치 왕 [31] 3대 리치 왕 [32] 레벨 스케일링 이후 어둠땅에서는 8렙에 시작해 15렙이면 스톰윈드/오그리마에 도착한다. [33] 아마도 그냥 노예로 만든게 아니라 언데드로 만들어서 노예로 만드는 등 생명을 모독하는 행위를 했기 때문인걸로 보인다. 알렉스트라자를 포함한 붉은용군단은 생명의 힘을 가진 생명의 수호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