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1 00:23:04

바리안 린

파일:다른 뜻 아이콘.svg  
바리안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아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WoW_Alliance64.png
얼라이언스의 역대 수장
창설 ~ 3차 대전쟁 전 3차 대전쟁 WoW 이전 WoW 오리지널 ~ 불타는 성전
테레나스
메네실

국왕
오스마르
가리토스

최고사령관
바리안 린
국왕
마그니
브론즈비어드
리치 왕의 분노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군단 ~ 격전의 아제로스 어둠땅 ~
바리안 린 국왕 안두인 린 국왕 투랄리온섭정
( 안두인 린 국왕)

1. 개요

파일:attachment/king_varian_wrynn_-_main.jpg 파일:attachment/바리안 린/Blood_of_Our_Fathers.jpg
왼쪽: 하스스톤에도 쓰인 대격변 일러스트(웨이 왕 작).
오른쪽: 동부왕국 로딩화면에 활용된 단편소설 《왕가의 피》 표지. 두 일러스트에 모두 샬라메인(Shalamayne)이 그려져 있다.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66ccff> 영명 High King[1] Varian Wrynn / Lo'Gosh 바리안 린: 왕가의 피
- 공식 홈페이지에 수록된 단편 소설 링크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직업 전사
진영 얼라이언스, 로데론 얼라이언스, 스톰윈드 왕국
직위 스톰윈드 국왕, 얼라이언스의 국왕(이전), 골드린의 용사
지역 스톰윈드를 비롯한 여러 지역
가족 랜던 린(증조부), 바라텐 린(할아버지), 바리아 린(할머니), 레인 린(아버지), 타리아 린(어머니), 티핀 린(아내), 안두인 린(아들, 후계자)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크리스 멧젠, 존 세인트 존( 대격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준, 한신( 하스스톤 아옳옳옳 '인키퍼스 하스스토리')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로 얼라이언스의 핵심 세력인 인간 국가 스톰윈드의 국왕. 얼라이언스의 맹주이자 총사령관이었다. 1차 대전쟁이 일어나기 10년 전에 태어났다니, 나이는 판다리아의 안개 당시 딱 40세가 됐다. 아서스 메네실보다 6살 많고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보다 7살, 스랄보다는 10살이 많다.

2.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바리안 린/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바리안 린, 얼라이언스의 국왕
한때 검투사로 명성을 떨친 바리안은 현재 스톰윈드의 국왕이자 얼라이언스의 총사령관입니다.


"나의 관대함으로 아군에게는 상을, 적에게는 경고를 내리노라."

바리안 린은 인간 왕국 스톰윈드의 국왕이자 얼라이언스의 총사령관입니다. 유년 시절 바리안은 1차 대전쟁으로 알려진 오크들의 대대적인 아제로스 침공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았으나, 부친인 국왕 레인 린을 여의고 말았습니다. 오랜 시간이 필요했지만 바리안은 스톰윈드를 되찾고 재건을 시작했으며, 아름다운 티핀 엘레리안과 결혼하여 아들을 낳고, 얼라이언스의 위대한 영웅 안두인 로서를 기리는 의미로 안두인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3차 대전쟁의 여파가 사라질 무렵, 바리안은 검은 용 오닉시아에게 납치되었습니다. 오닉시아는 바리안을 두 개의 존재로 분리하여, 그의 힘과 결의가 남은 하나는 억류하고, 의지가 결여된 껍데기뿐인 다른 하나는 자신이 이용했습니다. 검은 용은 전사로서의 바리안을 없애는 동시에, 꼭두각시 왕을 지배하여 스톰윈드를 통치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갇혀 있던 바리안의 강인한 반쪽은 탈출에 성공하였고, "유령 늑대"라는 의미인 로고쉬라는 이름의 검투사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다시 하나의 존재가 되어 왕좌에 앉은 바리안은 노스렌드에 있는 리치 왕을 격퇴하고 데스윙의 공포스러운 대격변을 막기 위해 온 힘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리고 근래에는 오랜 숙적인 호드에게 다시 눈을 돌렸습니다. 의회의 일원들은 또 한 번 호드와 얼라이언스 간에 잔혹한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테라모어가 파괴되고 판다리아 대륙을 둘러싼 전쟁이 한창인 지금, 전사의 혼과 국왕으로서의 책임을 조율하려는 바리안의 끊임없는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문
바리안 린, 얼라이언스의 전 국왕
바리안 린은 젊은 시절부터 전쟁과 함께했습니다. 결국 그는 전설적인 국왕이 되어 전설적인 분노를 표출했고, 영웅으로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평화가 가장 고귀한 소망이지만, 그걸 지키려면 목숨을 던져 싸워야 한다!"

소년 시절 바리안 린은 아버지인 레인 린 국왕의 암살을 목격하고 호드의 손에 스톰윈드가 함락당하는 광경을 봐야 했습니다. 수 년이 지나고, 젊은 국왕이 된 그는 스톰윈드의 재건을 지휘하고, 티핀 엘레리안과 결혼하여 아들인 안두인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바리안은 검은용 오닉시아의 하수인들에게 납치되며 궁정을 떠나야 했고, 그 고통스러운 경험으로 인해 그의 두 가지 인격, 즉 흔들리지 않는 결의와 평화를 향한 열망이 서로 배척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바리안 국왕은 목숨을 걸고 적과 싸우며, 얼라이언스 내의 불화와 호드의 불신을 초래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바리안도 조금씩 안두인의 영향을 받으며 외교에 치중하기 시작했습니다. 판다리아에서 호드와 얼라이언스 사이의 갈등이 폭주하기 시작하면서, 바리안은 처음으로 중재자 역할을 하며 영속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해 전쟁의 냉혹한 전술을 조율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호드 반란군과 함께 오그리마를 침공하면서 정점을 이루었습니다. 그 전쟁의 승리로 얼라이언스의 국왕이자 사령관으로서 그의 지위는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불타는 군단이 부서진 섬을 침공했을 때, 바리안은 몸소 얼라이언스의 반격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잔혹한 전투에 얼라이언스와 호드 모두 후퇴해야 했고, 바리안 린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여 아군이 탈출할 수 있게 도왔습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문

3. 전사로서의 무력

인간 소드마스터라 할 수 있는 바리안은 필멸자가 칼 한 자루만으로는 할 수 없을 일들을 숱하게 해냈다. 일단 힘 자체가 인간의 탈을 쓴 오크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강하다. 와우에서 오크의 근력은 평범한 인간의 서너 배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평범한 사람 수준은 아니다. 맨손으로 인간의 목을 부러트릴수 있을 뿐더러, 어지간히 담이 크지 않은 이상은 바리안이 싸우는 모습에 공포를 느낀다고 할(소설 《부서지는 세계》 중) 정도이다. 정신력까지 매우 강해, 블러드 엘프 흑마법사 벤델린과 나가 바다마녀의 마법을 직격으로 얻어맞고도 버텨내어 오히려 그들을 처치하였다. 벤델린은 목이 달아났고 나가는 몸이 두 동강 나며, 특히 나가가 썰리는 걸보고 나가들이 공포에 질려 앞다투어 도망쳤다.
  • 기억을 상실하고 해안가에 떠내려왔다가 정신을 차린 직후에 뾰족한 몽둥이 하나로 악어를 찔러죽였다. 이 악어는 괴물급의 사이즈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레가르 어스퓨리와 부하들은 바리안이 악어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바리안은 악어가 덮쳐누르는 체중차를 이용해서 악어에게 몽둥이를 꽂아넣어 승리한다.[2]
  • 검투사가 된 지 얼마 안 되어 혈투의 전장에서 벌어진 검투대회에서 팀을 승리로 이끈다. 이 당시 바리안은 진정한 자신으로 합쳐지지도 않은 상태였다. 합쳐진 이후 바리안과 겨루던 가로나가 '두 사람하고 싸우는 느낌이다'라는 독백도 했고, 늑대인간들의 의식을 통해 완전한 인격의 통합을 이룬 후에는 가로쉬조차 밀어붙였으니 이때의 기적 같은 전적도 완전한 바리안의 전력이 아닌 셈이다. 개인전에서 대뜸 칼을 집어던져 상대방을 단숨에 끔살시키는가 하면, 결승전에서는 부상당한 발리라를 물러나게 하고 쌍두 오우거의 공격을 정면에서 피하고 오우거를 뛰어넘어 뒤로 돌아가 순식간에 모가지를 날려버리기도 하는 무쌍급 활약을 펼쳤다. 그 기막힌 광경에 지켜보던 관중들은 너나할 것 없이 그를 로고쉬, 즉 늑대신의 화신이라고 칭송하게 된다. 로고쉬는 나이트 엘프들이 말하는 골드린, 즉 늑대 반신의 이름이다. 일개 검투사인 바리안에게 로고쉬라는 호칭은 최상급의 칭찬인 셈. 오크라면 치를 떠는 바리안이지만, 이 이명만큼은 제법 자랑스러워한다.
  • 지옥불정령 정도 크기의 커다란 돌정령을 맨손으로 때려잡았다. 그것도 정령의 손가락 부분을 뜯어낸 뒤 그것을 몽둥이 삼아 팔꿈치 이음새 부분을 가격해서 분리, 그런식으로 정령 하나를 처리했다.
  • 나가, 파멸의 수호병, 정령, 용혈족, 심지어 검은용군단 여왕 오닉시아와도 싸워 이겼다. 이후에 나온 공식 단편소설 <왕가의 피>에서는 오닉시아보다 급이 낮은 용기병에게 고전하기도 하지만, 이 용기병은 황혼의 망치단의 판금갑옷으로 풀세팅한데다 심지어는 갑옷에 보호주문까지 걸어놓은 상태라 바리안이 공격들을 막아내고 능숙하게 파고들어 용기병을 길게 베었음에도 아예 흠집조차 나지 않는 등(오히려 샬라메인이 미끄러져 나갔다고 한다) 엄청나게 강화된 녀석이다. 소설에도 '지금까지 본 것 중에 가장 거대한 괴수'라고 언급될 정도. 그런데 바리안은 그런 거대한 용기병이 휘둘러대는 쌍도끼를 샬라메인으로 힘겹게나마 수도없이 막아냈다. 그리고 샬라메인을 놓치긴 하지만, 동시에 쌍도끼 중 한 자루를 무장해제시켰다. 이쯤되면 그의 완력이 감이 안잡힌다. 결국 이 용기병도 보호주문이 걷히고 나서 바리안에게 끔살당한다.
  • 왕으로 복귀하고 나서 스컬지가 스톰윈드에 쳐들어왔을 때 단신으로 누더기골렘 서리고룡을 일도양단해버렸다. 이때 무쌍을 전개하며 쳐들어온 스컬지 군대를 전멸시킨다.
  • 소설 《늑대의 심장》에서 괴물같은 전투력을 마음껏 보여준다. 다르나서스에서 잿빛 골짜기까지 최대한 빨리 도착하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행군을 펼치고, 거기서 바로 전장에 합류해서 늑대인간들과 협동해 마그나타우르 둘을 죽인다.[3] 그리고는 쉬지도 않고 호드 병력을 여럿 벤 다음에 가로쉬를 향해 질주해서 싸운다. 가로쉬와의 대결 중 피아식별이 안 되는 상태의 마그나타우르와 가로쉬를 지키러 온 코르크론들을 여럿 베어넘기는 등 실질적으로 다:1 전투를 벌였으나 전혀 지치는 기색이 없어서, 호흡이 가빠지고 스태미너가 슬슬 떨어지던 가로쉬가 내심 당황한다. 결국 바리안이 일격을 가해 가로쉬의 손에서 피의 울음소리를 떨어뜨리고 다음 공격을 하려는 찰나 마그나타우르가 끼어드는 바람에 대결이 거기서 중단된다. 계속 싸웠으면 무기를 놓치고 스태미너가 고갈된 가로쉬가 큰 부상을 당하거나 죽었을 가능성이 크다. 겐 그레이메인은 이런 바리안을 보고 늑대신 골드린(로고쉬)이 선택한 용사라며 감탄했다. 그리고 군단에서 골드린 본인이 '용사로 선택했다'는 언급을 하면서 진짜로 반신 골드린의 용사가 맞았다.
  •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크라사랑 밀림에 행차하시는데, 사자의 상륙지를 세우기 위해 얼라이언스 플레이어와 단 둘이 거기서 어슬렁거리던 호드 병력을 무찌른다. 퀘스트 목표상으로도 25명이나 된다. 그것도 정예 병력이다.
  • 군단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는 타고 있던 비행선이 지옥불정령의 습격을 받자, (실바나스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샬라메인 한 자루로 지옥불정령의 바위 몸뚱이를 작살낸다. 이후 바다에 추락해 익사의 위기에 몰리지만 근성으로 빠져나와 샬라메인을 분리, 샬라토르와 엘레메인을 휘두르며 악마들을 도륙내는 신위를 보여준다. 한칼에 한놈씩, 그렇게 악마 넷을 순식간에 썰어제끼는 모습과 명백히 인간의 육체를 초월한 육체적 힘을 보면 이게 정녕 인간인지 브리쿨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 이게 대단한 이유는, 바리안은 '전사'라서 빛의 힘이나 비전력, 정령과 엘룬의 힘이 아닌, 오로지 개인의 무예와 용맹만으로 그 강력한 군단의 악마들과 대적하며 쓰러뜨렸기 때문이다.
  • 부서진 해변 전투에서는 비행포격선을 붙잡은 초거대 지옥절단기를 단 2격에 파괴해 버리고 단신으로 지옥수호병 대여섯을 썰어버린다. 이 모두가 몸소 부서진 해변 전투의 선봉에 서서 수많은 악마를 상대하고 지친 상태에서 벌인 일이다. 즉 이 활약을 보여주기 전에 악마를 수없이 죽였다는 것이다. 그에게 치명상을 입힌 공격은 정면공격이 아니라 등 뒤에서 악마 두 명이 날린 창격이었다.

이처럼 비기거나 물러난 적은 있어도 정면 승부에서 패배한 적은 한 번도 없다. 판다리아까지 그의 아치 에너미였던 가로쉬가 케른에게 처발렸거나 바리안 본인에게 막타 맞기 직전까지 몰리는 묘사들이 나왔던 걸 보면 그야말로 논란의 여지가 없는 인간 종족 최강의 전사이자 아제로스 역사상 최강급 전사 중 하나다.

격전의 아제로스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안두인이 샬라메인을 들고 싸우지만 나무방패를 든 트롤 전사에게 잠시나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무기가 강한 게 아니라 진짜로 바리안이 강한 거라는 걸 재확인시켜주었다.
부서지는 세계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안두인이 칼을 쓸줄 모르며, 재능도 없다는 점과, 막타를 칠때 빛이 폭발하는 듯한 연출이 있던걸 감안하면 무기빨이 없지는 않은 듯 하다.

이제는 케른과 마찬가지로 고인이 되어 현역으로 활동하는 최강 전사 논쟁에서는 빠지게 되었다. 그 때문에 군단 확장팩이 나오면서 오딘이 인증한 현존하는 최고의 전사와 비교해 어떤지는 불분명하다.

4. 어록

분노의 관문에서 호드 동료라는 것들 스컬지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였지. 너희 호드와는 이제 끝이다. 이 죽음의 신이 너희 모두를 데려가길!
ㅡ 패치 3.1 울두아르의 비밀 트레일러
고맙군, 오닉시아! 왕국을 세우고 싶다고? 스톰윈드 왕국은 저 멀리 있지만 국왕인 나, 바리안 린이 여기에 있으니 내 왕국을 원한다면 전통적인 방법으로 빼앗아라! 피와… 무기로!
ㅡ 코믹스, 로고쉬와 원래의 바리안 린과 합쳐지고 오닉시아와 맞서며
이것이 죄의 대가다!!
ㅡ 코믹스, 오닉시아의 머리에 검을 꽂아 넣으며
고향 땅에서 일어난 반란이 조만간 잠잠해지기를 바랍니다. 그 누구든 다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달라란 분수대에서 낚을 수 있는 '국왕 바리안 린의 은화'
이건 호드가 미워서 싸우는 게 아니라 정의를 위해 싸우는 거란다.
사자의 상륙지에서 호드와의 전쟁에 번민하는 안두인에게
예전에는 힘이 곧 통솔이라 생각했지. 하지만 이제 알겠다. 통솔이란 조금씩 주고받는 것이며, 사람을 단결시키는 것이야. 잔가지도 한데 묶으면 쉽게 부러지지 않거든.
― 크라사랑 밀림: ' 사나의 중의 사나이' 퀘스트 중
왕이 해야만 하는 일.
판다리아의 안개 오그리마 공성전 엔딩에서 근위병을 부르자 당황한 안두인에게
군단 린의 죽음터에서 안두인이 샬라메인을 회수할 때
우리 모두 과거에 괴로워 하오, 마라아드. 그걸 바꿀 기회를 얻는 자는... 소수지.
ㅡ 전쟁의 군주 5편
안두인, 이젠 너처럼 나도 믿는다. 평화가 가장 고귀한 소망임을... 허나 평화를 지키려면 목숨을 던져 싸워야 한다!
아제로스를 위하여!!!
ㅡ 군단 시네마틱 트레일러
캄포발싸!!!
얼라이언스를 위해서다.
ㅡ 부서진 해변 이벤트 시나리오에서 남긴 그의 마지막 말

5.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 환영
    • 스톰윈드는 얼라이언스를 위해 헌신한 그대를 예우하노라.
    • 나는 국왕 바리안이다. 로고쉬라고도 하지.
    • 스톰윈드 왕가의 핏줄은 회복되었다.
    • 나의 관대함으로 아군에게는 상을, 적에게는 경고를 내리노라.
    • 스톰윈드는 다시 태어났다!
  • 환영 ( 약간의 참을성 시나리오)
    • 내 방식대로 이길 거다.
    • 놈들이 예상하고 있다. 신중해야 한다.
    • 시험이라도 당하는 기분이군.
    • 호드는 바보가 아니다. 참을성을 발휘해야 한다.
    • 가능한 한 모든 것을 활용해라.
  • 짜증
    • 이 흉터가 어떻게 생겼는지 아나?
    • 내가 화내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을 텐데?
    • 나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라.
    • 나를 다른 바리안으로 착각하나 보군. 이제 여기 없는 인물이다.
    • 이런... 여기가 진홍빛 투기장이기만 했어도.
  • 작별
    • 우리 왕국은 다시 속지 않으리라.
    • 우리의 투쟁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 명예롭게 싸워라.
    • 평안히 가도록.
    • 얼라이언스가 아제로스를 새로운 운명으로 이끌 것이다!

6. 하스스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바리안 린(하스스톤)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스톰윈드의 용사들을 보아라! (Behold the armies of stormwind!)

7.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바리안(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varian_1920x1200.jpg
We Will Forge a Great Destiny!
우린 위대한 운명으로 나아갈 것이다!
2015년 1월 데이터마이닝 자료에서 언급이 나왔고 동년 블리즈컨에서 차기 영웅으로 답변하면서 출전여부가 확정되었다. 2016년 6월 4chan에서 유출된 자료에 따르면 전형적인 와우 전사 컨셉으로 돌진, 도발, 정화 기술을 가졌다고 언급되었다. 기계전쟁 PTR 서버에서 바리안 린의 배경화면이 발견되었다.

2016년 11월 4일 블리즈컨에서 티저 영상이 공개되어 라그나로스와 함께 참전이 확정되었다. 특성 선택에 따라 딜러 또는 탱커로서 활약할 수 있는 유연한 투사이며 가장 중요한 궁극기 선택은 와우의 전사에 있는 3가지 특성을 나타낸 것이다. 궁극기 선택에 따라 바리안의 무기인 샬라메인 적에 내리꽂아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거나, 둘로 분리하여 양손에 하나씩 들고 달려들거나, 한 손에 방패를 장착하여 방어적인 스타일로 전투할 수 있다.

본래 바리안은 방패를 쓰지 않았다. 히오스 제작진은 한 캐릭터에 전사의 세 전문화를 넣으려다가, 지금처럼 이도 저도 아닌 짝퉁을 만들어버렸다. 하지만 기술 및 특성은 원작을 잘 고증했다는 평을 받는다.

8.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에서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Varian_Wrynn_movie.jpg
작중 시대가 시대인 만큼 어린아이로 등장하며 대사도 없고 등장도 두 번뿐이다. 담당 아역배우는 딜런 스콤빙(Dylan schombing). 전쟁터로 떠나는 레인 린을 마중하는 장면에서 한 번, 영화의 가장 마지막 신인 레인 린의 장례식에서 한 번 등장한다.

삭제된 오프닝 신과 마지막 신에서 늙은 카드가와 함께 등장할 예정이었는데, 크리스티 골든의 소설판에서는 이를 반영한 장면들이 있다. 레인 린의 사망 후 빈 왕좌에서 혼자 놀던 중 자신을 찾은 카드가에게 왕이 되면 로서처럼 오크를 다 죽여버릴 거라고 이를 간다. 카드가는 로서는 그것이 임무였기 때문에 싸웠던 것이며, 늘 전쟁이 답이 아니라고 바리안을 달랜다. 카드가의 도움을 받아 왕좌에 앉은 바리안이 울먹이면서 카드가의 과거회상을 듣는 걸로 소설이 시작된다.

영화에선 어머니 타리아 린이 안두인 로서의 여동생이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따지고보면 로서의 조카이자 소라딘의 후손이 된다. 타리아의 존재는 연대기를 통해 정사로 편입되었으나, 타리아가 로서의 가문이라는 언급은 없기 때문에 게임 상의 바리안이 소라딘의 혈통인지까지는 알 수 없다.

9. 보드 게임: 리치 왕의 분노 (팬데믹 시스템)

능력으로 ' 소용돌이'와 '얼라이언스를 위하여!'를 가지고 있다. '소용돌이'는 전투 행동마다 주사위 1개를 다시 굴릴 수 있는 능력으로 주사위 꽝을 조금이나마 무마시키는 능력이다. '얼라이언스를 위하여!'는 자기 차례에 한번 인접한 장소에 있는 구울 하나를 자신이 서 있는 장소로 끌어오는 능력이다. 자유 행동이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포화 상태인 장소의 구울들을 퍼트려서 폭주를 예방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다만 확정킬인 무라딘의 폭풍망치보단 아무리 봐도 하위호환.

10. 기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인물로는 가장 인기가 높은 캐릭터로 최고의 워크래프트 캐릭터에서 2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얼라이언스의 맹주인만큼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고 호드만 보면 으르렁대던 첫모습과 달리 확장팩을 거쳐가며 훌륭하고 매우 강력하며 멋진 군주로 성장해나가는 주인공스러운 모습이 인기를 끈 듯. 스랄이나 말퓨리온 같은 영웅을 제치고 1, 2위가 아서스와 바리안인 걸 보면 와우저들 역시 정의롭고 올곧은 1차원적인 완성형 캐릭터보다는 불완전하더라도 복합적이고 매력있는 캐릭터를 선호하는 듯하다.

성장형 군주 캐릭터의 표본, 간지 인남캐 전사의 표상으로 거론되는 캐릭터다. 처음에는 무력만 MAX인, 싸움만 잘하는 다혈질 왕이자 얼라이언스 가로쉬 헬스크림이라는 평가까지 있었으나, 확장팩이 하나둘 공개되고 여러 매체로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점차 훌륭한 군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전형적인 멘탈갑 영웅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때때로는 지나치게 과격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후에 멋진 모습을 보여 만회하는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지녀서 팬이 많다.

다만, 오리지널 때부터 와우를 해온 올드 유저들에게는 평가가 갈리는데 윈저퀘 오닉시아를 쓰러뜨린 공적을 낚아가 버려 업적 도둑놈 소리를 듣는다. 실제로 워크래프트 코믹스 특유의 메리 수 기질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고, 비슷한 경우로 다리온 모그레인이나 타사리안, 이 분야의 지존 로닌 메단이 있다.

스톰윈드의 요리 일일 퀘스트를 주는 NPC가 린 왕실 빠돌이라서, 플레이어들은 바리안 린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항구 밑 바다로 뛰어들거나 운하 밑바닥을 헤집고 다니거나, 낚시꾼들이 낚은 물고기 통에 메기 몇마리를 삥땅치거나 도시 안의 사과를 몽땅 쓸어모아야 한다. 아무래도 좋아하는 음식은 게의 다리와 메기 요리, 사과로 만든 과일주[4]인 듯. 비싼 와인이 아니라 서민, 특히 노동자들을 대표하던 사과주 같은 술, 그리고 메기 요리는 이 게임이 나온 미국 입장에서 보면 대표적인 메기 요리는 남부에서나 간혹 먹는 메기 튀김인데 알다시피 프라이드 치킨이 흑인 노예들이 먹었다는 역사와 동일한 소울 푸드에 속하는 흑인들이 주로 먹어왔던 요리였다. 이런 식사들을 좋아하는 걸로 보아 검투사로 구른 세월 때문인지 입맛이 조금 싼 편인 듯하다. 이 NPC는 바리안 사후 왕이 된 안두인에게도 사과주를 바치고 있는데, 안두인이 아버지의 입맛을 물려받았을 수도 있으니 큰 오류는 아니다. 의외로 술이라면 종류를 안 가리고 다 좋아하는데, 다르나서스 와인은 너무 달아서 다른 술보다는 덜 좋아하는 듯.

대범하고 용감한 전사이자 위엄 있는 왕이지만 유일하게 남은 혈육인 아들을 과보호하는 측면이 있다. 대격변 때 바리안은 아들에게 왕자로서 도시 안을 돌아볼 것을 허락하면서도, 플레이어에게는 "절대 내 아들을 위험한 곳에 데려가지 않고" "성문 밖으로 나가게 하지도 말고"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목숨을 걸고 내 아들을 지킬 것"을 주문한다. 그도 그럴 것이 안두인 린은 그가 기억을 되찾는 과정에서 오닉시아에게 납치되기도 했고, 자신과 스랄의 회담이 가로나의 난입으로 파탄나는 과정에서 목숨의 위협을 받기도 했고, 에메랄드의 꿈이 타락할 때 바리안보다 먼저 끊임없는 악몽에 빠져들기도 했으며, 모이라가 아이언포지를 점거했을 때 인질로 잡히기까지 했던 것이다! 괜히 몸소 특수부대를 이끌고 아이언포지로 쳐들어간 게 아니다. 본인의 가족들 중에 편하게 임종을 맞이한 이가 거의 없다는 걸 고려했을 것이다. 바리안 린의 프로필 중, 인간관계 항목에 나온 가족 구성원들의 최후를 보면 안두인에 대한 과보호는 쉽게 이해가 간다. 공식소설 왕가의 피에서 바리안 스스로도 린 가문의 일원은 편안히 죽지 못한다고 되뇌었고, 결국 본인도 비참한 최후를 피할 수 없었다. 특히, 아내 티핀 린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최고라 뽑을 수 있을 정도의 강인한 의지력이 무너져버렸을 정도로 가족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가 크다. 안두인에 대한 거친 무예 교육도 이러한 충격에서 발현된 셈이다.

바리안 자신의 내면이 불안정하던 때는 다르나서스에서 벨렌을 따라 가르침을 받으러 가겠다는 안두인의 팔을 거칠게 움켜잡아 아들의 두려움을 사기도 했다. 단지 팔을 붙잡았을 뿐인데 두려울 것이 무엇인가 싶기도 하겠지만, 바리안의 악력은 사람의 목을 한 손으로 부러뜨릴 수 있는 수준이다! 게다가 분위기 자체도 살벌했고, 충동적으로 움켜잡은 것이라 힘을 자제하지도 못했다. 이 순간은 안두인과 바리안 모두에게 씁쓸한 기억으로 남게 되었으며, 바리안과 안두인 사이의 기류도 이때 가장 차갑게 흐르게 되었다.

공홈에 올라온 소설 《 왕가의 피》에서 대주교 베네딕투스의 음모로 보이는 암살 시도로 거의 죽을 뻔했지만, 아들 안두인이 강력한 치료의 힘을 발휘해서 되살아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안두인이 너무 유약하다고 생각해 걱정하던 바리안은 아들이 자신과 다른 강함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후 황혼의 고원 선행퀘부터 판다리아의 안개까지 안두인이 보여준 뛰어난 활약으로, 바리안도 아들에 대한 과보호로부터 점점 벗어나게 되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워크래프트 2부터 매뉴얼에서 언급되었다. 알고 보면 모든 수장 중 이전 아이언포지 국왕이었던 마그니 브론즈비어드와 함께 워크래프트 2부터 이어져온 뼈대있는 인물이다. 물론 둘다 게임 상 유닛으로 구현되지 않았지만, 워크래프트 2부터 이어져온 캐릭터들이 와우에서는 은근 홀대받는 처지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파일:attachment/바리안 린/snowfight-04.jpg

크리스 멧젠이 어린이들을 위해 일러스트레이터 웨이 왕과 함께 제작한 그림책 눈싸움(Snow Fight: A Warcraft Tale)》에서 스랄, 아서스 메네실과 함께 등장한다. 《눈싸움》에 대한 개요는 와우 영문 공식 유투브의 비공개 동영상 링크를 참조. 귀엽다!

바리안의 최후에 대한 언급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관련된 크리스 멧젠 인터뷰 중에 처음 있었다. 뒤이어 한국 드군 출시 기념 행사 인터뷰에서는 바리안의 운명이 이미 팀 내부에서 어느 정도 정해졌고, 시기는 확실하지 않으나 와우 역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이벤트가 될 것이며 특히 얼라이언스 유저들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가져다줄 거라는 언급이 있어 주목을 받았다. 군단 확장팩에서 아르거스까지 이어지는 안두인의 행보가 집중 조명되고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바리안이 등장하자, 팬들은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듯 그의 행보를 주목했다. 군단에서 죽을 것이란 예상은 당초부터 있었지만 정말 얼라이언스와 호드 팬 모두가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로 끔찍한 죽음을 맞았다. 이로 인해 바리안과 티리온 두 영웅을 죽인 굴단은 처단 대상 0호가 되었다.

산산히 박살나버린 처참한 최후가 네타거리로 전락해버려서 바리안 린 = 녹차가루로 취급하는 밈이 생겨났다. 녹차, 녹차 아이스크림 같은 음식을 올리고 바리안 린이라고 하고, 녹차 치킨이라는 음식의 경우 가로쉬의 별명인 치킨과 엮어서 얼라 호드 대통합이라고 한다. # 히오스 유저들 사이에서 데스를 주구장창 찍어내며 트롤링을 하는 아군 바리안이나 아군 조합에 맞지 않는 특성을 가는 바리안에게 비하 적인 의도로 녹차라고 부르기도 한다.

평상시부터 로데론 수복에 대한 열망이 강했고 분노의 관문 전투 직후에 언더시티에 쳐들어간 적은 있지만 결국 로데론을 수복하진 못했다. 그런데 오그리마 공성전 엔딩에서 '실바나스를 견제하겠다'고 말하는 걸 보면, 이 시점부터는 바리안도 호드와 전면전을 벌이면서까지 로데론을 되찾겠다는 생각은 없었던 걸로 보인다. 여론의 눈치를 봐서라도 공개적인 포기는 못하겠지만 바리안 린이 그렇게까지 로데론에 대한 탈환의지가 강하게 남아있었는지는 의문이다. 안두인 린은 수 년 후 로데론을 되찾자며 로데론 전투를 일으켰는데, 로데론 탈환은 명분일 뿐이고 사실은 가시의 전쟁에 대한, 실바나스를 향한 보복 행위였다.[5]

얼라이언스 플레이어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주둔지를 3단계 업그레이드하면 바리안 린이 찾아와 회의실에 머무르는데, 여기서 메인 스토리를 더 이상 진행 안하면 바리안이 군단에서 죽은 후에도 회의실에 계속 남아있는 바리안을 볼 수 있다. 바리안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들 중에는 일부러 드군을 여기까지만 진행하는 플레이어들도 많다.

바리안은 42세까지 살았는데, 그의 성우이자 블리자드 개발자인 크리스 멧젠 역시 만 42세에 게임계 은퇴를 선언했다.


[1] High king(대왕; 한국어화된 정식 명칭은 어둠땅까진 그냥 '국왕'이었으나 용군단부터는 '대왕'이라고 제대로 번역되었다.)이라는 칭호의 출처: 커뮤니티 매니저 Ornyx와의 대화. 스톰윈드 국왕과 헷갈리지 않기 위해 유저들 사이에선 '얼라이언스 맹주'라는 말을 쓰기도 하지만 공식 명칭은 아니다. [2] 아메리카 원주민들도 곰사냥을 할 때 사용한 전통적인 방법이다. 정면에서 창 하나만 가지고 자신을 덮치도록 유도해야 하며 잘못하면 사냥에 성공해도 곰에게 깔려죽기 때문에 어지간한 담력으로는 시도도 못할 방법이다. [3] 이 마그나타우르들은 가로쉬가 노스렌드에서 잡아온 것으로, 단 여덟 마리만으로 얼라이언스 부대를 박살냈다. [4] Cider 혹은 Cidre(프랑스어). 한글판에서는 탄산수로 번역되었지만 전통적인 사이다의 의미는 과일주이다. 물론 사과술 시드르에는 탄산이 들어있긴 하다. [5] 극소수의 로데론 출신 인간 생존자들이 스톰윈드에 망명하여 살고는 있지만 격전의 아제로스 시네마틱 영어판에서도 '로데론은 우리 것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걸 볼 때 되찾는다는 의도는 느낄 수 없으며 칼리아 메네실이 안두인 린에게 포세이큰이 로데론의 진정한 계승자라고 폭풍전야에서 말할 때 안두인은 어떠한 불만도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