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12:54:35

조지 부시 인터컨티넨털 공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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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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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85px-IAH_-_FAA_airport_diagram.svg.png
공항 다이어그램
George Bush Intercontinental Airport
IATA : IAH ICAO : KIAH
활주로 15L/33R 3,658m (12,001ft)
15R/33L 3,048m (10,000ft)
9/27 3,048m (10,000ft)
8L/26R 2,743m (9,000ft)
8R/26L 2,866m (9,402ft)

1. 소개2. 구조3. 노선망4. 역사와 명칭5. 대한민국에서의 접근성
5.1. 유나이티드 항공의 인천 직항 노선 신설 가능성?
6. 타 지역에서의 접근성7. 관련 문서

[clearfix]

1. 소개

파일:111120717.jpg
'조지 부시 인터컨티넨털 공항' (George Bush Intercontinental Airport) 은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국제공항이다.

석유 부자 도시의 공항답게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2. 구조

파일:external/www.airport-houston.com/terminal_map.gif

A에서 E까지 5개의 터미널이 있으며, 이 터미널들이 A부터 순서대로 일렬로 늘어서 있고 각 터미널을 Terminal Link라고 불리는 보안구역 내/외에 모두 설치된 트램들이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보안 검색대는 모든 터미널에 있지만 처리용량이 크지 않아 많은 인원이 몰릴 시 빠르게 혼잡해지고 기나긴 줄이 생긴다. 이때 옆 터미널에서 검색대를 통과한 뒤 원래 터미널로 돌아오면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각 터미널 지하 1층에 다른 터미널로 이동할 수 있는 트램이 있다. 탑승하여 옆 터미널로 이동한 뒤,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후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원래 터미널로 돌아오면 된다. 트램과 스카이트레인은 1~3분 간격으로 정차한다.

B터미널과 C터미널 사이에 메리어트(Marriott) 호텔이 있다.

3. 노선망

유나이티드 항공최대 허브. 유나이티드 항공이 세계 각지의 공항으로 다양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까지 구 컨티넨탈 항공의 허브로 사랑받았고, 2010년에 유나이티드와 컨티넨탈이 합병하여 통합 유나이티드 항공이 됨에 따라 자연히 유나이티드는 휴스턴 허브를 그대로 얻게 되었다.[1] 동시에 본사가 있는 시카고를 제치고 유나이티드 항공의 최대 허브로 자리 잡았다. 이 때 뉴어크도 유나이티드의 허브가 된다. 컨티넨탈 항공 뉴어크를 허브로 삼고 뉴욕 권역으로 오가는 항공편을 뉴어크로 집중시켰다. 그래서 JFK 라과디아 공항에는 다른 항공사의 항공편은 있어도 컨티넨털의 항공편이 없었다. 그리고 컨티넨탈을 계승한 유나이티드는 JFK와 라과디아의 비중을 줄이고 그만큼 뉴어크에 항공편을 집중하게 되었다.

이러한 연유로 시카고-휴스턴 노선은 대표적으로 굉장히 붐비는 미국 국내선 항공로이다. 직선 거리로 그냥 쭉 남쪽으로 내려오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2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엄청나게 많은 노선망을 취항하고 있다. 미국 각지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비행기가 찾아오는 공항이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기본적으로 인터컨티넨털 대신 휴스턴 남쪽의 휴스턴 하비 공항으로 찾아오며, 간혹 댈러스 러브필드 공항 내지는 애틀랜타 등 사우스웨스트의 주요 거점 공항에서 비행편이 찾아온다. 애초에 공항 코드가 거기는 HOU, 여기는 IAH다. 헷갈리지 말아야 한다.[2]

유나이티드와 컨티넨탈의 합병 이후 휴스턴이 유나이티드의 최대 허브로 떠오르면서 동아시아 항공사들, 특히 스타얼라이언스 가맹 항공사들이 속속 휴스턴에 취항하고 있다. 2024년 10월을 기준으로 유나이티드 항공, 전일본공수, 에바항공, 집에어[3] 휴스턴 동북아시아를 이어 준다. 에바항공 휴스턴 노선은 타이베이에서 운항하는 최장거리 직항이다.
항공사 국기 편명 취항지
알래스카 항공 시애틀/타코마
아메리칸 항공 샬럿, 시카고(오헤어), 댈러스/포트워스,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뉴욕-라과디아, 필라델피아, 피닉스(스카이 하버)
아메리칸 이글 시카고(오헤어), 댈러스/포트워스,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뉴욕-라과디아, 필라델피아, 피닉스(스카이 하버)
델타항공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로스앤젤레스,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 뉴욕-라과디아, 솔트레이크시티
프론티어 항공 애틀랜타, 덴버, 라스베이거스, 올랜도, 계절: 필라델피아, 피닉스(스카이 하버), Raleigh/Durham
젯블루 보스턴, 뉴욕JFK
사우스웨스트 항공 시카고-미드웨이, 댈러스-러브, 덴버, 라스베가스, 내슈빌, 뉴올리언스, 올랜도, 피닉스(스카이 하버) (2023년 9월 10일 재개) 계절: 탬파
선 컨트리 항공 계절편: 라스베이거스,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
유나이티드 항공 Atlanta, Austin, Baltimore, Boston, 시카고(오헤어), 신시내티, Cleveland, Dallas/Fort Worth, Denver, Detroit, Fort Lauderdale, Fort Myers, Grand Rapids, Greenville/Spartanburg, Honolulu, Jacksonville (FL), Kansas City, Las Vegas, Los Angeles, Louisville, , McAllen, Memphis, Miami, Midland/Odessa, Nashville, Newark, New Orleans, New York–LaGuardia, Orange County, Orlando, Pensacola, Philadelphia, Phoenix–Sky Harbor, Portland (OR), Raleigh/Durham, Richmond, , Sacramento, Salt Lake City, San Antonio, San Diego, San Francisco, San Jose (CA), San Juan, Seattle/Tacoma, St. Louis, Tampa, , Washington–Dulles, Washington–National, West Palm Beach
Seasonal: Albuquerque, Anchorage, Bozeman, Charleston (SC), Charlotte, Columbus–Glenn, Des Moines, Eagle/Vail, El Paso (resumes May 5, 2023), Hayden/Steamboat Springs, Indianapolis, Jackson Hole, Minneapolis/St. Paul, , Norfolk, Oklahoma City, Omaha, Ontario, Palm Springs, Pittsburgh, , Reno/Tahoe, St. Thomas, , Tucson, Tulsa, , Wichita
유나이티드 항공 익스프레스 Aguascalientes, Albuquerque, Amarillo, Atlanta, Austin, Baton Rouge, Birmingham (AL), Boise, Brownsville, Charleston (SC), Charlotte, 신시내티, Cleveland, Colorado Springs, Columbia (SC), Columbus–Glenn, Corpus Christi, Dallas/Fort Worth, Des Moines, Detroit, El Paso, Fayetteville/Bentonville, Greenville/Spartanburg, Gulfport/Biloxi, Harlingen, Hattiesburg/Laurel (MS), Hobbs, Huntsville, Indianapolis, Jackson (MS), Jacksonville (FL), Kansas City, Knoxville, Lafayette, Lake Charles, Laredo, Lincoln, Little Rock, Louisville, Lubbock, , McAllen, Memphis, Meridian (MS), Midland/Odessa, Milwaukee, Minneapolis/St. Paul, Mobile–Regional, , Morelia, Nashville, New Orleans, New York–LaGuardia, Norfolk, Oaxaca, Oklahoma City, Omaha, Ontario, Panama City (FL), Pensacola, Pittsburgh, Puebla, , Raleigh/Durham, Reno/Tahoe, Richmond, Salt Lake City, San Antonio, Sarasota, Savannah, Shreveport, Springfield/Branson, St. Louis, Tampico, Tucson, Tulsa, Veracruz, Victoria (TX), Washington–National, Wichita
Seasonal: Aspen, Bozeman, Glacier Park/Kalispell, Gunnison/Crested Butte, Hartford, Key West, Montrose, Palm Springs, Philadelphia, Phoenix–Sky Harbor, Rapid City, San Jose (CA)
Charter: Minot
스피릿 항공 Atlanta, Baltimore, , 시카고(오헤어), Denver, Detroit, Fort Lauderdale, Las Vegas, Los Angeles, Miami, , Newark, New Orleans, New York–LaGuardia, Orlando, Philadelphia, San Diego, Tampa
Seasonal: Myrtle Beach, Oakland
항공사 국기 편명 취항지
에어캐나다 밴쿠버 계절: 토론토-피어슨
에어캐나다 익스프레스 몬트리올-트뤼도, 토론토-피어슨
웨스트젯 캘거리
항공사 국기 편명 취항지
아에로멕시코 멕시코시티
아에로멕시코 커넥트 멕시코시티, 멕시코시티/AIFA(2023년 5월 1일 시작)
에어 프랑스 파리-샤를 드 골
에어 뉴질랜드 오클랜드
전일본공수 도쿄-하네다
ZIPAIR 도쿄-나리타[4]
아비앙카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
영국항공 런던-히스로
에미레이트 항공 두바이 –인터네셔널
EVA 에어 타이페이 –타오위안
프론티어 항공 계절: 칸쿤
KLM 암스테르담
루프트한자 프랑크푸르트
카타르항공 도하
싱가포르항공 맨체스터(영국), 싱가포르[5]
선 컨트리 항공 계절편: 캔쿤
터키항공 이스탄불
볼라리스 과달라하라, 멕시코시티
볼라리스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 (2023년 3월 26일 시작)
스피릿 항공 Cancún, Guatemala City, Monterrey, Puerto Vallarta, San Pedro Sula, San Salvador Seasonal:San José del Cabo
유나이티드 항공 Amsterdam, Aruba, Belize City, Bogotá, Bonaire, Buenos, León/Del Bajío Aires–Ezeiza, Calgary, Cancún, Cozumel, Frankfurt, Grand Cayman, Guadalajara, Guatemala City, Liberia (CR), Lima, London–Heathrow, Managua, Mérida, Mexico City, Montego Bay, Munich, Panama City–Tocumen, Port of Spain, Puerto Vallarta, Punta Cana, Querétaro, Quito, Rio de Janeiro–Galeão, Roatán, San José de Costa Rica–Juan Santamaría, San José del Cabo, San Luis Potosí, San Pedro Sula, San Salvador, Santiago de Chile, São Paulo–Guarulhos, Tegucigalpa/Comayagua, Tokyo–Narita, Toronto–Pearson Seasonal:Havana, Monterrey, Providenciales, Sydney, Vancouver
유나이티드 항공 익스프레스 아키풀코, Toronto–Pearson, Havana, Manzanillo, Guadalajara, Ixtapa/Zihuatanejo, Monterrey, Querétaro, San Luis Potosí Seasonal: Mazatlán, Nassau, Puerto Vallarta

4. 역사와 명칭

외래어 표기법을 지켜 표기하자면 컨티넨탈이 아니라 콘티넨털이 되어야 한다. 보통 컨티넨탈[6]로 많이 부르곤 하는데 알고보면 콘티넨털이니 자주 틀리는 외래어의 하나라고는 하지만, 물론 나무위키 표제어의 경우 외래어 표기법 등의 규칙을 엄격히 신경 쓰지는 않는다. 이는 외래어 표기법 중에서 잘못된 표기법인데 con/com은 컨/컴이 맞는 발음이다. con의 경우 미국식 영어로는 칸으로 발음하여 이 공항을 칸티넨탈 공항이라고도 부른다.[7]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과 함께 텍사스 주의 거대 공항을 상징하고 있다. 이 공항보다 약간 늦게 개항한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이 약간 더 규모가 크기 때문에 텍사스 주의 공항 규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휴스턴 권역에는 시내에서 가까운 휴스턴 하비 공항이 있다. 하지만 하비는 공항 확장에 한계가 있어서 1960년대에 급성장한 휴스턴의 위상에 걸맞게 시내에서는 좀 멀더라도 크고 아름다운 공항 부지를 찾아 북쪽 교외에 새로운 공항을 지었다. 1969년에 정식 개항했다.

개항 당시의 명칭은 그냥 "휴스턴 인터컨티넨탈 공항"이었는데,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처럼 이 공항도 전직 대통령의 이름을 기념해서 명명했다. 1997년에 이 권역에 기반을 둔 조지 H. W. 부시 제41대 미국 대통령을 기념하여 현재 공항 이름으로 개명했다.[8] 공항 정식 명칭이 워낙 길어 흔히 조지 부시 공항이라고 부를 때도 있고 인터컨티넨털 공항이라고 부르는 경우 역시 있다. 뉴욕/ 뉴저지 일대에서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케네디 공항이라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뉴욕 일대에는 라과디아 공항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이 있어서 서로 구별해 주기 위해 케네디 공항이라고만 반드시 불러 줘야 하지만[9], 휴스턴 권역의 경우 이 공항은 이미 인터컨티넨털이라는 다른 공항과 구별된 특수한 이름을 가지고 있었고 나중에 조지 H. W. 부시를 기념하여 이름을 명명했기 때문에 조지 부시 공항이라고 해도 알고 인터컨티넨털 공항이라고 해도 다 알아듣는다.[10] 로널드 레이건과 함께 살아있는 전직 미국 대통령 이름을 공항에 붙인 드문 사례였는데 그 때 아버지 부시는 비록 연로했지만 멀쩡히 살아있고 건강 역시 정정한 사람이었다. 반면 JFK는 1963년에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되고 나서 개명되었다.

만약 공항 개항과 동시에 조지 부시의 이름이 붙었더라면 이 공항의 이름이 어떻게 정착되었을 지는 모르겠다. 현지에서는 인터컨티넨탈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고 조지 부시라고 부르는 사람들 둘 다 많다. 항공사마다 표기법도 달라서, 유나이티드 항공은 FIDS에 Houston/Intercontinental이라고 표기하지만 아메리칸 항공은 Houston/George Bush라고 표기한다. 휴스턴 주민들은 둘 중 아무렇게나 말해도 다 알아듣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5. 대한민국에서의 접근성

2014년 5월 2일부터 대한항공 인천 휴스턴 직항을 운항했다가, 2017년에 단항했다. 당시 투입 기재는 B777-300ER. 이전에는 이 공항을 허브로 삼고 있는 유나이티드 항공과 동맹 관계인 아시아나항공이 들어가지 않을까 예상되었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의 취항지에 기재를 돌리기도 바쁜지라 결국 여유 기재와 자본력을 앞세운 대한항공이 선점하게 되었다.[11] 편명은 인천발이 KE029, 휴스턴발이 KE030으로 되었다.

주로 앨라배마 몽고메리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같은 다양한 비즈니스 및 세계 각지의 환승 연결을 노리고 들어왔기 때문에 인천 아침 출발 - 휴스턴 아침 도착, 휴스턴 아침 출발 - 인천 오후 도착으로 발착 시간대가 매우 좋은 편이었다. 하지만 요금이 190만 원대[12]로서 전체적으로 비싼 가격에 속했다. 휴스턴발 왕복권은 150만 원대였다.[13][14]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 인천 출발 휴스턴 왕복이 아닌 휴스턴 출발 인천 왕복 노선의 경우에는 인천을 경유지로 하여 동남아시아[15] 왕복 노선에 인천 스탑오버를 넣으면 휴스턴- 인천 왕복을 구매하는 것보다 일반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이었다. 특히 비수기에는 차이가 많이 나는데, 휴스턴- 인천 간이 대한항공 직항인 것을 고려하면 매력적인 요금이다. 예를 들어 휴스턴- 인천 구간만을 발행할 경우 비수기 가격이 1,200~1,300달러 정도라면 인천 스탑오버를 포함한 휴스턴- 인천-싱가포르 구간은 가격이 800불 혹은 그 이하에 구매 가능한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대한항공에서 2017년 9월 13일 부로 휴스턴 노선의 단항을 발표했다. 관련 기사 스타얼라이언스의 본진에 직항을 운영하는 것이 결국 스카이팀 입장에서는 좋지 못했고 미국의 국내선을 활용한 환승 노선 연결에 혜택을 받지 못해서 단항을 발표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미 대한항공으로 예약을 했던 승객들은 대한항공에서 댈러스, 애틀랜타 등지의 연결편으로 분산해서 연결시켰다. 한 마디로 공격적인 경영 전략에 따른 부작용에, 여러 요인이 겹쳐져 단항하게 되었는데 애초 스타얼라이언스 가맹 항공사들과 제대로 된 협약도 없이 일을 처리한 탓이 크다.[16]

미국 내에서 환승으로 가려면 대한항공이나 아메리칸 항공[17] 등을 이용하여 비교적 가까운 댈러스에서 환승하면 편하다. 또 다른 방법이 있는데 2019년 4월부터 델타항공 미니애폴리스 직항이 취항되어 환승해 갈 수 있게 되었다. 인천에서 다니는 여객기가 많고 여러 항공사들 중 유나이티드 항공의 국내 노선이 많은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여 환승하는 것 역시 괜찮다. 그 외에는 시애틀 등에서 환승해도 나쁘지 않다.[18]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원한다면 유나이티드 항공을 타고 샌프란시스코에서 환승을 추천한다. (예약을 일찍 할 수 있다면) 샌프란시스코까지는 싱가포르항공을 탑승하고 갈 수 있었고[19] 샌프란시스코 - 휴스턴 구간은 자신이 주력으로 보유하고 있는 마일리지가 가맹된 항공 동맹에 맞춰 여러 미국 항공사들 중 선택할 수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이 있는 스타얼라이언스라면 더 좋다.

델타항공을 이용할 경우 디트로이트에서 환승 아니면 시애틀행을 탑승한 후 다시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환승하는 방법 역시 있다. 이 경우는 2회 경유이고 디트로이트 환승편은 좀 도는 경향이 있는지라 델타로 휴스턴을 가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 아니면 애틀랜타에서 환승을 해서 가는 방법이 있다. 애틀랜타까지 13시간 걸리고 환승 후 1시간 30분이면 휴스턴에 갈 수 있다. 다만 같은 남부 지역이지만 동에서 서로 간다는 점은 효율적이지 못하다. 2019년 4월부터 미니애폴리스 직항편이 생겨서 미니애폴리스에서 환승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미니애폴리스가 북쪽이라 추천하지는 않는다. 또한 아메리칸 항공을 이용하여 인천 - 댈러스 - 휴스턴에 도착하는 방법 역시 좋다. 1회 환승이긴 이지만 비행 경로가 인천 - 휴스턴 직항과 거의 차이가 없고, 댈러스의 환승 시설이 여러 모로 편리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아주 좋은 방법이다.

미국 외에서 환승하려면 컨티넨탈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에 합병되기 전부터 나리타를 경유하는 노선이 있었고, 이것이 지금은 유나이티드 항공으로 계승되었으니 이것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또한 전일본공수가 2015년 6월부터, ZIPAIR가 2025년 3월부터 나리타 - 휴스턴 직항을 운항하므로, 인천 - 나리타 구간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고 나리타부터는 전일본공수를 타는 식의 환승 또는 인천 - 나리타 - 휴스턴으로 ZIPAIR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니면 홍콩 경유 시카고로 가는 캐세이퍼시픽항공 + 아메리칸 항공 조합이 제일 좋다. 인천에서 홍콩은 좀 돌아간다는 생각은 있어도[20] 인천에서 홍콩은 3시간 30분이면 가서 나리타와 비슷하기 때문에 큰 시간 손해는 없는 편이다. 더구나 귀국편은 북극항로를 이용해 시베리아, 몽골, 만주를 지나서 내려오기 때문에 최단거리가 될 수 있다. 인천- 홍콩- 시카고는 쾌적하게 캐세이퍼시픽항공의 우등 서비스를 누리고, 시카고의 편안한 입국 심사의 혜택을 볼 수도 있으며 아메리칸 항공의 대기시간이 그렇게 긴 편이 아니다. 시카고에서 휴스턴은 2시간이면 가는 짧은 거리다.

단순하게 항공 동맹 항속거리만 따진다면 에어캐나다 항공기를 이용하고 밴쿠버를 경유해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를 통해 오는 방법이 있다. 인천-밴쿠버-휴스턴 간 경로 다만 편명공유 환승을 위한 편의나 혜택이 다소 제한적이라서 전술한 댈러스 경유나 시카고 경유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고려되지는 않는 편이다. 대신 인천 - 아시아나항공 - 도쿄 - 전일본공수 - 샌프란시스코 - 유나이티드 항공 - 휴스턴이 대안으로 떠오르곤 한다. ICN-NRT-SFO-IAH 경로 구성도 참조할 수 있다.

또한 2015년 7월부터는 대만 에바항공 타이베이 - 휴스턴 직항편을 취항하고 있으니 에바항공만을 이용한 인천 - 타이베이 - 휴스턴의 환승도 가능한 방법이다.[21] 타이베이에서 운영하는 최장거리 직항이다. 여담으로 동남아시아 발착시에는 먼저 서술한 홍콩 및 시카고 경유편을 제외하고 최단 거리 및 최소 환승 루트의 경로다. 물론 대한민국에서는 샌프란시스코 경유편 내지 댈러스 경유편이 최단거리에 가깝다. 샌프란시스코는 유나이티드 항공편, 댈러스는 아메리칸 항공편 내지는 대한항공 항공기 편명이다. 약간 거리를 돌아가는 것이 단점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성사되면 댈러스로 가는 것이 더 편할 수 있다. 환승이 수월한 전일본공수, 에바항공 스타얼라이언스고, 일본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원월드라서 스카이팀 내에서 휴스턴 노선 환승을 연계해 줄 아시아권 항공사가 현재는 없기 때문.[22] 스타얼라이언스 원월드 마일리지가 적다면 스카이팀으로는 델타항공이 있지만, 이 곳은 유나이티드 항공의 핵심 허브 공항이다.

2025년 3월 4일부터 일본의 저비용 항공사인 ZIPAIR가 취항할 예정이라 타 항공사에 비해 싸게 휴스턴으로 갈 수 있게 된다.[23]

5.1. 유나이티드 항공의 인천 직항 노선 신설 가능성?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사실상 합병 수순을 밟게 되면서 델타항공 솔트레이크시티 직항 노선을 신설하는 등 제법 발빠르게 움직이는 과정이어서 유나이티드 역시 대한민국 시장에서의 경쟁을 위해 휴스턴 직항 신설을 고려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이미 대한민국 시장에서의 노선 확대를 천명한 만큼, 델타항공 등 스카이팀의 대한민국-미주 노선 독점을 보고만 있기에는 손해가 크기 때문. 여러 사정으로 인해 근시일 내의 직항 노선 신설은 어렵겠지만, 아시아-태평양 노선에서의 스타얼라이언스 입지가 걸렸다고 판단하면 예상보다 빠르게 직항 노선이 신설될 수는 있다.

6. 타 지역에서의 접근성

대한민국 동아시아 기준으로 다른 방안은 유럽을 경유하는 경우인데 이스탄불을 경유하는 터키항공의 노선, 도하를 경유하는 카타르항공의 노선,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는 루프트한자의 노선 역시 많다.[24]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에서 맨체스터 중간 기착으로 휴스턴 조지 부시행을 운항 중이다. 사실 이는 당연히 대한민국에서 가는 루트로는 적합하지 않다. 인도, 파키스탄 혹은 아라비아 반도 국가들에서 이 쪽에 오는 루트이다. 인도 등 남아시아 지역이나 이란 서아시아 지역은 항속거리 상 미국을 오가려면 파리 로마 등 유럽을 거치는 게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의 경우 미국행 수요는 많지만, 항속거리가 매우 멀다. 동남아시아에서 미국을 오가려면 도쿄, 타이베이 등 동아시아 환승을 택하거나 도하, 두바이, 이스탄불 등 유럽 및 중동에서의 환승편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7. 관련 문서



[1]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도 이 때 같이 얻었다. [2] 다만 휴스턴 다운타운을 비롯한 시내 주요 지역에서의 접근성은 하비가 인터컨티넨탈보다 더 좋다. 비유하자면 대한민국 서울의 김포국제공항 - 인천국제공항 정도의 관계 내지는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 상하이 홍차오 국제공항의 관계와 같다. 서울과 상하이도 김포/홍차오가 국내선 위주고 인천/푸둥이 국제선 위주이며, 세계 몇몇 도시에서는 국제공항과 저비용 및 국내선 공항이 분리되어 운영된다. [3] 2025년 3월 4일부로 신규 취항. [4] 2025년 3월 4일 신규 취항. [5] 2025년 4월 1일 단항 예정 [6] con이나 com으로 시작되는 단어는 영어 발음에 따라 외래어 표기법에 의한 표기가 콘/콤이 되는 경우와 컨/컴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콘티넨털이 되어야 하지만 컨티넨탈이라 쓰는 경우가 더 많다. 컨텐츠라 표기하는 경우가 많은 콘텐츠와 유사한 사례 [7] # [8] 사람들 중에는 조지 H. W. 부시의 아들인 제 43대 대통령 조지 W. 부시의 이름을 딴 것으로 아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름이 개명될 1997년이면 조지 W. 부시는 당시 텍사스 주지사로 아직 대통령으로 취임하기도 전이었다. [9] 사실 그쪽에서는 케네디를 빼면 그 공항을 지칭할 별칭이 없는 것이, 이 공항은 원래 아이들와일드(Idlewild) 공항이어서 처음에는 그 이름으로 부르다가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으로 개칭하면서 당연히 그 이름으로 널리 부르게 됐다. [10] 워싱턴 내셔널 공항도 정식 명칭은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 내셔널 공항이지만 오랫동안 내셔널 공항으로 불리고 로널드 레이건은 나중에야 붙었기 때문에 현지에서 그냥 내셔널 공항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이치다. [11] 아메리칸 항공 인천 - 댈러스 노선을 공격적으로 운영하는 것에 대한 대한항공의 대항 전략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로 휴스턴 노선을 개통하면서도 댈러스 노선을 감편하지 않은 것을 보면, 대한항공의 공격적인 경영 전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2] 1,800 미국 달러 정도다. [13] 1,500 미국 달러 정도다. [14] 이는 자국 국적기가 자국에서 가장 비싼 것에 기인한다. [15] 대표적으로 싱가포르 방콕 등의 공항들이 있다. [16] 캐세이퍼시픽항공 원월드 가맹사지만, 생각보다 스타얼라이언스나 스카이팀 등 타 동맹과 유연하게 관계를 갖고 이런저런 협약을 해 놓아 해당 국가 국내선이나 지역 국제선 연결을 편하게 형성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과 관계가 좋아 UAE를 통해 동아시아-중동/아프리카 및 남아시아/중동-홍콩-미국/캐나다 간 연결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비교되는 점이다. [17] 대한항공보다 노선이 훨씬 많다. 인천-댈러스 포트워스 노선의 경우 아메리칸 항공으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100% 적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 중이라면 이상적인 방법이다. [18] LA에서 환승하는 방법도 있지만, 공항 자체가 상당히 복잡하고 좁기 때문에 비추천이다. 게다가 샌프란시스코 LA는 입국 심사가 상황에 따라 다르다. 사실 시애틀의 경우 공항이 작다. [19] 현재는 단항한 것으로 나타난다. [20] 나리타에서 유럽 노선을 타도 돌아서 가는 건 같다. [21] 중국국제항공 다음으로 가격이 합리적이다. [22] 중화항공 중국동방항공 휴스턴 직항 노선이 없다. [23] 물론 나리타에서 경유를 해야하지만 ZIPAIR는 인천에도 취항하고 있기 때문에 동일 항공사로 경유가 가능하다. [24] 프랑크푸르트에선 휴스턴이나 인천이나 8,500km 내외로 거리의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 물론 시차 적응 및 여행 경비가 증가하게 된다. 당연하지만 대한민국에서 그런 루트로의 입출국은 순위가 높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