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03:58:59

조 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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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대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
미합중국 제111-118대 연방 상원의원
조셉 맨친 3세
Joseph Manchin III
파일:조맨친상원의원.jpg
<colbgcolor=#0044c9><colcolor=#ffffff> 출생 <colbgcolor=#ffffff,#1f2023> 1947년 8월 24일 ([age(1947-08-24)]세)
웨스트버지니아 주 파밍턴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현직 제118대 연방상원의원
상원 에너지·천연자원위원회 위원장
재임기간 제27대 웨스트버지니아 국무장관
2001년 1월 15일 ~ 2005년 1월 17일
제34대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
2005년 1월 17일 ~ 2010년 11월 15일
서명 파일:Joe_Manchin_Signature.svg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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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44c9><colcolor=#fff> 부모 아버지 존 맨친 어머니 메리 O. 맨친
형제자매 4명
배우자 게일 코넬리 맨친 (1967년 결혼)
자녀 헤더 맨친 브레쉬, 조셉 맨친 4세, 브룩 맨친
학력 파밍턴 고등학교 ( 졸업)
웨스트버지니아 대학교 ( 경영학 / B.A.)
종교 가톨릭
신체 191cm[1]
정당

지역구 웨스트버지니아
의원 선수 3
의원 대수 112[보궐선거], 113, 116
소속 위원회 에너지·천연자원위원회 (위원장)
경력 웨스트버지니아 주하원의원 (제31선거구)
웨스트버지니아 주상원의원 (제13, 14선거구)
Enersystems 사장
제27대 웨스트버지니아 국무장관
제34대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
전국주지사협회 의장
제111-118대 연방 상원의원
상원 에너지·천연자원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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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3. 정치 활동
3.1. 미국 상원의 캐스팅 보트
4. 성향5. 선거 이력

[clearfix]

1. 개요

미국의 정치인으로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연방 상원의원이다.

미국에서 영향력이 강한 상원의원 중 하나에 속한다. 51 : 49으로 거의 반분된 상원에서 키어스틴 시네마, 리사 머코스키 등과 더불어 몇 안되는 부동표[3]로 사실상 민주당의 독자적 표결 여부에 대한 수문장 역할을 맡은 적이 있기 때문.[4] 이로 인해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법안 중 기후변화에 관련된 정책과 각종 사회 복지 법안의 원안 통과를 어렵게 한다는 당내 진보 진영의 반발을 사고 있다.

맨친이 기반으로 삼고 있는 웨스트버지니아 주는 앨라배마 주, 미시시피 주, 오클라호마 주, 아칸소 주, 켄터키 주 등과 더불어 강경보수 성향이 강하다.[5] 맨친이 출마하지 않는다면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상원의원직은 사실상 공화당의 것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인물론이 강하게 작용하는지라, 그가 빠지고 웨스트버지니아 주가 공화당으로 넘어갔다면 바이든은 쟁점법안 추진은 커녕 내각이나 연방판사 임명 같은 문제에서도 미치 매코널에게 휘둘렸을 것이다. 그래서 당내 진보 진영의 반발이나 비난에도 자유로운게, "불만 있으면 너네들이 웨스트버지니아 주에서 이겨 보던가."라며 배째라로 나오고 있어 민주당 측에서도 뭐라 할 말이 없는 상황이다.

석유 석탄 산업과 관계가 깊으며[6] 따라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서 부정적이다. 실제로 정유사 엑손모빌의 로비스트인 키스 매코이가 엑손에 우호적인 상원의원 11명에 맨친을 포함시켰다. #

2. 생애

1947년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파밍턴시에서 태어났다. 부계는 이탈리아계이며[7] 모계는 체코슬로바키아계다. 할아버지는 식료품점 운영하다 파밍턴 시장을 지낸 정치인이며 아버지 역시 가구점을 운영하다가 역시 파밍턴 시장을 지냈다. 맨친은 미식축구 장학생으로 대학교에 들어간 후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두고 6년 만에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학 졸업 후 아버지의 가구점을 물려받았다가 정계로 입문하게 되었다. 3대가 지역 기반의 풀뿌리 정치인인 셈.

3. 정치 활동

정계 입문 이후 1982년부터 1986년까지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하원의원을 지냈으며, 1986년부터 1996년까지 주 상원의원을 지냈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주정부의 국무장관을 지냈으며 2005년부터 5년간 주지사를 지냈다. 경력에서 알 수 있다시피 모든 선출직을 웨스트버지니아 주에서만 출마해 당선되었다.

그는 이 지역에서 60년 가까이 선출직을 해먹은(...) 전임 상원 의원 로버트 버드의 정치적 후계자격인 인물이었는데, 버드는 젊은 시절 쿠 클럭스 클랜 활동이 알려져 물의를 빚은 적도 있고 인종분리를 끝낸 민권법에 반대하여 필리버스터를 하는 등 전형적인 과거 보수적 민주당의 잔재격인 인물이었다.[8]

웨스트버지니아 주는 본디 1932년부터 1996년 사이에, 세 번을 제외한 모든 대선에서 민주당을 지지했을 정도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다. NBC News가 1992년 대선 개표 방송 당시에 웨스트버지니아 주를 'a solid Democratic territory'로 묘사했을 정도였다. 1960년 경선 때 아일랜드계 가톨릭인 존 F. 케네디에게 결정적인 승리를 안겨준 지역도 웨스트버지니아 주였으며, 1960년을 기억하는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주민들은 지금도 케네디를 그리워한다. 그러나 이 지역경제의 몰락과 고령화 등이 겹치고, 민주당-공화당의 진보-보수 구도가 선명해지면서 이 지역도 점차 레드 스테이트로 변해갔으나,[9] 여전히 상술한 버드의 향수 및 그가 구축한 민주당 조직의 입김은 지역 단위에서는 막강하다.

맨친의 민주당임에도 보수적인 성향과, 민주당임에도 웨스트버지니아 주에서 계속 당선되는 이유는 여기에서 연원을 찾을 수 있다. 2010년 버드의 작고로 인해 상원의원 보궐선거가 열리자 맨친은 거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이후 2012년과 2018년에 모두 재선에 성공하였다.

특히 2018년 선거가 그 중 압권이었는데, 이제 연방 선출직 중 민주당원은 자신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1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는 맨친을 저격 1순위로 삼고 포도처럼 짓이겨버리겠다고 공언했다. 실제로 여론조사에서도 과거같은 우위는 찾아볼 수 없이 오차범위 내에서 상대 패트릭 모리시 후보와 접전 중인 상태라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웠는데, 이 와중에도 매코널의 사무실에 포도를 으깨 만든 잼을 보내고 인증샷을 찍어 올리며 역으로 도발했다. 지역 일꾼론을 내세워 트럼프의 압박에 대항했고 선거 결과 49.5%를 득표해 승리, 3선 고지에 올라 감동의 승리 연설을 했다. 연설 영상

2020년 웨스트버지니아 주 주지사 직 탈환을 위해 주지사 선거 출마가 거론되었다. 실제 여론조사에서도 출마한다면 현직 공화당 짐 저스티스 주지사[11]를 10%p 차로 너끈히 앞서는 것으로 나오며 실제 출마가 가시화되었지만 본인이 출마를 포기했다. 대신 민주당에서는 벤 살랑고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되었다. 본인도 살랑고 후보를 위해 지원 유세에 나섰지만, 결국 살랑고 후보는 여론조사보다 더 큰 34.1%p차라는 엄청난 격차로 현직 저스티스 주지사에게 패하고 말았다.

3.1. 미국 상원의 캐스팅 보트

2021년 미국 조지아 주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승리해 상원이 50:50으로 균형이 맞춰지고 1월 20일, 카멀라 해리스의 부통령 취임과 함께 다수당 지위를 탈환하면서 민주당 내 최고 보수파로 꼽히는 그의 상원 내 영향력이 막강해졌다. 그의 손에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12] 주 승격이 달린 상황인데, 2021년 1월 10일에 공식적으로 주 승격을 긍정적으로 고려해보겠다고 발표했지만 필리버스터와 연방대법원도 있어 현실적으로는 가능성이 높지 않고 그렇게 되어가고 있다.

예상대로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 내 가장 강경한 보수파로서 주요 안건의 키를 쥐고 있는데, 2월 5일 연방 상원 본회의에서 1조 9천억불짜리 코로나19 대응 경기부양안에는 찬성표를 던져 가결되었지만,[13] 엘리자베스 맥도너 상원 사무처장의 '최저임금 인상은 예산조정안에 포함 될 수 없다'라는 유권해석에 의해 경기부양안에서 빼야 했던 $15 최저임금을 다시 경기부양안에 추가하는 것에는 반대표를 던졌다. #

이는 매친이나 키어스틴 시네마같은 중도보수 성향의 의원 뿐 아니라 리버럴성향 의원들 몇몇도 반대표를 던졌다. 그들은 단순하게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를 하는게 아니라, 상원 사무처의 판단을 뒤집으며 최저임금 인상을 다시 추가 하려 한다면 경기부양책 통과가 늦춰지고, 최악의 경우 6:3 보수 성향의 대법원 판결로 끌려갈 가능성도 무시하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민주당 지지자들도 이때만큼은 맨친의 결정에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렇게 맨친이 사실상의 타이브레이커가 된 이후, 동료 브라이언 샤츠 의원은 아예 그를 '전하(your highness)'라고 부른다고 한다(...)

2021년 6월 6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 중인 선거 개혁 법안[14]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지역구인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신문 찰스턴 가제트에도 이날 기고문을 실어 민주당의 선거 개혁 법안과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절차인 필리버스터 폐지에 반대한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 # 6월 중순, 맨친이 민주당이 원하는 게리맨더링 철폐와 사전투표 강화와 공화당이 원하는 선거증명서(Voter ID)를 강화시키는 타협안을 내놓았지만, 맨친이 타협안을 발표하자마자 미치 매코널이 맨친의 타협안에 공식적으로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15]

이런 매코널의 행보는 오히려 맨친이 부담을 덜고 민주당의 손을 들어주는 것에 정당성을 부여해주는 행보인지라 이에 맨친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주목받는중. 간 볼 만큼 다 봤잔수? 결국 6월 23일, 선거법 표결에서 맨친은 찬성쪽으로 입장을 전환했지만 공화당에서 배반표가 한 표도 나오지 않아 50대50으로 안건 상정 자체가 부결되었다. #

2021년 9월부터 시네마와 함께 3조5천억 달러 규모의 사회복지 예산안을 1조2천억 달러의 인프라 예산과 연계 처리하는데 반대하면서 시작된 바이든 행정부의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의 한축을 담당했었다. 반면 당내 진보 계파를 이끄는 프라밀라 자야팔을 위시한 진보파 하원 의원들은 복지 예산안의 원안 통과 및 연계 처리가 안될 경우 예산안 자체를 부결시키겠다고 공언하고 있어 민주당 내 극한 대립으로 인해 바이든 행정부가 곤란한 입장에 처하기도 했었다. #

상세하게 설명하자면 인프라 예산은 이미 상원을 통과 한 상태라 하원이 승인을 하는 즉시 바이든이 백악관에서 서명하는 것으로 입법 절차를 완료하는게 가능하지만, 사회복지 예산은 아직 조 맨친 등의 반대로 상원을 통과 하지 못한 상황이다. 당내 진보파는 사회복지 예산안을 당내 중도 계파와 타협을 최대한 하지 않고 3조5천억 그대로 통과 시키는걸 원하고 있는데[16] 만약 인프라 예산을 먼저 통과 시킬 경우에 상원에서 맨친이나 시네마를 협상 태이블에 불러 놓을 카드조차 없어져서 이렇게 무리수를 두며 배수진을 친 상황이다. 더 골때리는건, 진보파와 중도파가 서로 다른 당인마냥 직접 협상을 하지 않고, 서로 바이든 대통령에게 "상대측 설득좀 대신 해달라."라는 요구를 하며 기본적인 소통조차 하지 않은채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하원 의장인 낸시 펠로시가 인프라 법안을 하원 표결에 올리려고 계획했다가 연기된 데드라인 전후로 협상이 그나마 본격적으로 물밑에서 진행했다.[17]

2021년 하반기 들어 이런 일련의 사건들 때문에 민주당 소속 정치인임에도 불구하고 주류 언론들과 비주류 언론들을 가리지 않고 시네마[18]와 더불어 쉴새 없이 까이고 있고, 민주당 내부의 좌측 성향의 정치인과 유권자들에게 여러모로 공격을 받으며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19][20] 문제는 맨친이 당내 좌파의 압박에 숙이고 들어 갈 경우, 웨스트 버지니아의 " 옛날 민주당원"들에게 "연방 상원의 마지막 남부 민주당원인 맨친이 버니 샌더스를 위시한 좌파에게 백기를 들었다!" 라며 비난을 받기 때문에 이런식의 스팟라이트를 듬뿍 받는 공공연한 압박은 맨친을 상대론 역효과인게 문제다(...)

바이든 행정부의 아젠다에 각을 세우는 이런 모습이 지역구인 웨스트버지니아 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여론조사로도 입증된다. 2021년 11월 15일에 MBE Research라는 회사가 웨스트 버지니아 시민들을 상대로 실시한 대통령, 주지사, 조 맨친 상원의원의 업무 수행에 대한 지지율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를 보면, 바이든의 국정지지율은 33%[21]로 매우 낮았지만, 맨친에 대한 지지율은 61%[22]로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70%의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유권자들이 맨친이 당의 거수기가 아니라 주의 이익을 수호하고 있다고 답변한 걸 생각하면, 민주당 좌파가 증오하는 그 행동이 바로 높은 지지율의 이유이기에 아무리 흔들어도 맨친의 포지션이 오히려 더 강경하게 바뀌면 바뀌었지, 당내 좌파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뀔일은 없어보인다. 결국 중간선거에서 상원의원석을 최소 2개를 가져와야...

11월 중간선거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설득 아래 초당적 인프라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면서 맨친도 어느정도 사회적 인프라 법안 절충안에 수긍하고 통과에 동의하는 듯 보였지만, 12월 19일 맨친은 폭스 뉴스에 출연하여 조 바이든 행정부의 1.7조 달러 Build back better 예산을 거부할 것을 선언하였다.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 아젠다와 민주당 전체에 치명타를 입히는 것으로, 당내 진보파와 온건파 불문하고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심지어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주민들조차도 사회적 인프라가 절실했던지라 맨친을 비난했다(…)

민주당이 가까스로 상원을 장악한 상황에서 민주당 지도부와 샌더스로 대표되는 민주당 진보진영은 맨친과 타협하여 3.5조 달러의 사회적 인프라 법안을 2조 달러로 축소하고 바이든 대통령도 백악관에서 자주 독대하면서 맨친의 눈치를 보곤 했다.

위에서 서술했듯이 조 바이든이 아니라 조 맨친이 대통령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미국 정가의 화두를 장식하고 초당적 인프라 법안의 우선 통과, 부인의 애팔래치아 지역 위원회의 연방 공동 위원장 임명 등등 정치적 이득이란 이득은 다 챙기다가 자신이 주도한 초당적 인프라법안 통과하니 몇 달간 질질 끌어온 사회적 인프라법안 협상 테이블을 대놓고 뒤집어 버리는 맨친의 행동에 백악관과 민주당이 열받지 않을수가 없다.

게다가 부인 게일 코널러 맨친은 2021년 4월에 만장일치로 애팰라치아 지역위원회의 연방 공동위원장에 임명되었다. 지금은 공화당원인 짐 저스티스 주지사(재선)가 2018년 3월에 해임하기 전까지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교육미술장관을 지내기도 했으며, Build Back Better 법안에는 맨친이 중시하고 요청했던, 화력발전소의 탄소 절감과 관련된 세제 혜택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애초에 통과시켜줄 생각도 없으면서 시간만 질질 끌었다는 비아냥을 들었다.

백악관은 맨친이 약속을 위반했다라고 밝혔으며 # 경제학자로 이 사회복지 예산안을 강력하게 지지하던 폴 크루그먼은 맨친에 대해서 "공화당이 말하려는 요점을 황급히 주워 담아 얼기설기 엮어놓은 허접한 발표문은 자신의 배신을 정당화하고 자신을 피해자로 묘사하려는 시도에 불과하다."라고 분석했다. # 맨친의 반대 이유는 인플레이션 압박 때문이었다. 물론 백악관은 펄쩍 뛰었다. #

2022년 1월 19일에는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이 야심차게 재추진한 투표권 법안을 시네마와 함께 또다시 좌초시켰다. 정확히는 투표권 통과를 위해 필리버스터를 하지 못하도록 절차를 변경하는 안건[23]에 대해서 반대한 것. 덕분에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상황으로[24] 맨친은 그에 대해 이해한다는 뜻을 밝혔다. #

여기서 한술 더떠서 2월 1일에는 바이든 행정부의 '더 나은 재건법'( Build Back Better Act)이 이미 상원에서 죽었다고 묘사하면서 민주당 지지자들을 다시 한번 격분시켰다. #

문제는 이런 맨친의 독자 행보 덕분에 2022년 중간선거에 나서는 접전주 민주당 상원의원들도 위기에 처했다는 것인데, 대표적으로 조지아 라파엘 워녹, 애리조나 마크 켈리, 뉴햄프셔 매기 해슨, 네바다 캐서린 코테즈 매스토가 꼽힌다. #근데 이분들 전부 재선 성공하셨다.

그래도 최초의 흑인 여성 연방 대법관 후보자인 커탄지 브라운 잭슨 후보자의 인준과 관련해서는 공개적으로 찬성 의사를 표시했고, 4월 7일에 있었던 인준 표결에서도 찬성표를 던지면서 모처럼만에 민주당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50명이 모두 찬성에 표결했고, 공화당에서도 이탈표 3표가 나오면서 무사히 인준 절차를 마칠 수 있었다.[25]

2022년 6월, 미국 경제가 통제 불가능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연준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1994년 이후 처음으로 한번에 75bp 수준까지 금리를 급격히 인상하는 등 난리가 났는데, 당초 맨친의 우려대로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일어난 셈. 그러자 블룸버그조 맨친이 옳았다. 민주당은 인정해라라는 제호의 논평을 발표했다. 다만 이 기사 역시 맨친의 행동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Manchin's behavior during President Joe Biden's tenure hasn't been perfect. It's also true), 당내 진보파가 주도한 하원 법안이 그대로 상원에서 통과됐을 경우 실제 경제에서 작동했을 위험성을 경고하는 것에 가깝다. #

2022년 6월 24일 돕스 대 잭슨여성보건기구 판결을 통해 공식적으로 미국 연방 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례를 뒤집어 폐지하는 초대형 사건을 터트리면서 정말 간만에(…) 민주당 주류 인사들과 뜻을 함께했으며, 상원 청문회와 인준을 거치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던 닐 고서치와 브렛 캐버노 대법관에 대한 배신감을 드러내기까지 했다. 다만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는 뭘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될 걸 몰랐냐며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26]

2022년 7월 14일,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던 기후변화 및 건강보험 관련 예산안 협상을 다시 뒤엎으면서 또다시 일격을 가했다. 지난번 사회복지 예산안과 달리 맨친의 요구를 최대한 들어주면서 최초 구상의 일부만이라도 실현하려고 했지만 'BBB' 예산을 좌초시킬때처럼 요구만 늘어놓다가 들어주자 발을 빼는 방식으로 또 한번 뒤통수를 친것. #

맨친의 이런 강경한 반대 때문에 민주당과 민주당 성향 유권자들은 이번 사이클에 기후변화나 사회복지 관련 법안이 통과 하는걸 사실상 포기하는 분위기가 팽배한 상황이었다.[27] 하지만 이런 분위기는 2022년 7월 27일에 척 슈머와 맨친이 아무런 예고없이[28] 예산조정안의 타결안인 ‘인플레이션 완화법’을 발표하며 뒤집어졌다. 해당 법안은 기후변화 대응안과 건강보험등 맨친이 반대하며 좌초시킨 BBB의 내용을 여럿 수용하고 있는 법안으로 # , 많은 민주당 지지자들은 맨친의 뜬금없는 우디르급 태세변환에 (좋은 의미로) 당황해 하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간을 보는걸 넘어서 숙성시키는 단계까지 도달한 맨친옹. 아직 타결안이 상원을 통과 한게 아니라 안심은 할 수 없지만, 여러모로 당내 보수 성향 의원들의 반대 때문에 좌초 직전까지 갔다가 극적으로 막바지에 아슬아슬하게 상원을 통과한 오바마케어의 통과과정을 연상시키는 전개.

맨친의 이번 행보는 민주당 뿐 아니라 공화당을 매우 당황하게 만든 행보였다. 이번 발표 이전에 공화당은 "BBB 예산안을 통과시키면 반도체 지원법안을 좌초시킬 것."이라고 하며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던 상황이었다.[29] 공화당의 이런 스탠스 때문인지, 맨친은 위에 언급되었듯 7월 14일에 BBB 예산안 협상을 공개적으로 뒤집어 버렸고, 이에 매코널은 반도체 지원법안의 필리버스터 통과에 일조 하였다. 하지만 해당 법안이 통과 하자마자 맨친과 슈머가 타결안을 발표하며 매코널의 뒷통수를 거하게 때려버렸다. 오죽하면 일각에서는 맨친이 공화당을 엿먹이기 위해서 일부러 양면전술을 쓴 것이 아닌가 추측하기도. #[30]

그렇게 맨친에게 뒷통수를 맞은 이후, 공화당 상원은 이에대한 보복으로 초당적 합의로 통과시킬 예정이었던 PACT ACT[31]에 대한 찬성표를 뒤집었다. # 물론, 그들도 본인들의 표밭인 베테랑들을 엿먹이는 행위를 진짜로 할순 없기 때문에, 본인들의 불만 표시만 하는 식으로 끝내고 민주당 척 슈머 원내대표가 돌아오는 월요일에 표결을 다시 올리자 찬성표로 돌아왔다.

이렇게 본인이 본격적으로 주도권을 잡으며 해당 법안의 주인공이 된 이후, 일요일 아침에 진행하는 모든 주요 모닝 뉴스쇼에 출현하며 'Full Ginsburg'를 달성하였다.[32]

덕분에 8월 16일 있었던 인플레이션 감축법 서명식에도 척 슈머 원내대표와 함께 참석하게 됐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그에게 "난 절대로 의심하지 않았다"고 덕담을 들으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에 사용한 펜을 기념품으로 건네받기도 했다. #

그러나 맨친이 인프라 법안에 찬성하자 견고했던 웨스트버지니아 지지율은 현재 26%로 폭락하고, 2024년 선거 가상대결 조사에서도 맨친이 크게 지고 있는 상황. # 같은 해 1월 진행된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는 공화당 대다수 후보군에게 너끈한 차이로 앞섰던 것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크게 추락한 것. 실제 양상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조 맨친이 결국은 좌파들에게 무릎을 꿇었다는 웨스트버지니아 시민들의 비난 때문이다. 방식도 공화당의 뒷통수를 제대로 때리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소신파 이미지도 지역 주민들에겐 완전히 망가진 것으로 보인다.

로 대 웨이드 폐기 이슈가 미국 정계의 핵으로 떠오르자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인지[33] 이후부터는 거의 완전한 민주당 상원의원이 되었다. 어차피 고령인지라 24년 선거출마를 포기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할 가능성도 있다.[34]

사실 웨스트버지니아는 주 민주당 자체가 전국단위 민주당과 성향이 많이 달랐으며, 완전히 레드스테이트가 되었음에도 여러 이유로 2010년대 중반까지도 주 권력은 민주당에 있는 경우가 제법 있었다.그러나 201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주 정계까지도 공화당이 확고한 우세를 점하기 시작하면서 웨스트버지니아의 이중정치 시대와 그 종결을 상징하는 인물로 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중간선거에서 재선된지 일주일된 11월 16일, 공화당의 현 웨스트버지니아 2구의 연방 하원의원인 알렉스 무니가 맨친에 대항하여 출마를 선언했다.[35]

민주당이 2022년 11월 상원 선거에서 예상 외로 선방하면서 상원 다수당을 지켰고, 12월 6일에 있을 조지아주 결선투표까지 승리하면 51석을 확보하게 되는지라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맨친의 입김이 '상원의 지배자'소리를 듣던 지난 2년보다는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36][37]

맨친으로서도 이게 손해는 아닌게, 바이든 아젠다에 찬성표를 던졌다가 지지율이 폭락한 상황이니만큼 이제 정계 은퇴를 할게 아니라면 남은 2년간 바이든의 주요 의제 중 몇가지에 대해서는 반대 의사도 표명해야될 상황인데 민주당 51석이 된다면 비교적 부담 없이 소신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과거의 이미지도 회복하는 시나리오, 소위 '자기 정치'를 할수 있는 공간이 열리기 때문도.

실제로 12월 6일 열릴 결선투표를 앞두고 기자들에게 라파엘 워녹 연방 상원의원이 승리한다면 내가 일하기 더 쉽게 만들 것이라며 환영 의사를 보였다. # 그리고 진짜 워녹 의원이 승리하고 민주당이 51석째를 확보하면서 맨친으로서는 더 폭넓게 소신 행보를 보일 수 있는 길이 열렸다.[38]

실제로 2023년 들어 다시 조 바이든 행정부와 각을 세우고 있는데, 자신의 지지로 통과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포함된 전기차 보조금 규정을 바이든 대통령이 지키지 않고 있다고 공개 비판했다. 이런 행보 덕인지 2023년 2월 들어 공화당 후보와의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짐 저스티스 주지사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에게는 우세를 되찾았다. #[39] 상황이 이렇게 되면 맨친이 4선 도전 쪽으로 마음이 기울수도 있다.

그런데 짐 저스티스 주지사가 상원출마를 선언했다.

2023년 5월 현재, 앞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가상 양자대결에서 저스티스 주지사를 상대로는 열세~경합열세 정도의 선호도지만 타 후보를 상대로는 경합우세 정도의 선호도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4선 도전에 나설 가능성 외에도 조 리버만 전 상원의원이 주도하는 정치단체 No Labels의 손을 잡고 무소속 제3후보로 대선에 출마하는 시나리오, 상원 불출마 선언 후 웨스트버지니아 대학교의 총장이나 그 외 대사 등의 임명직 또는 로비스트로 여생을 보내는 등의 여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맨친 본인 역시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2023년 연말에 차후 거취에 대해 밝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여론조사 업체들의 조사 결과 경합우세를 보이는 몬태나 존 테스터와 경합이 예측되는 오하이오 셰러드 브라운과 달리 꾸준히 경합열세~열세가 나오고 있는지라 차라리 민주당이 여기 대신 텍사스를 노리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2023년 11월 10일, 이듬해 있을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선언했다. 이로서 웨스트버지니아는 완전한 공화당 지역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맨친의 불출마 선언 이후 갑자기 2018년 공화당 경선에 참여했던 광산기업체 ceo 돈 블랭캔쉽이 민주당에 입당해 어부지리를 노리자 슈머와 피터스등 민주당의원들이 은연중에 조 맨친의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조 맨친도 아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상황이 달라질수도 있다.

이제 관건은 조 맨친이 No Labels의 손을 잡고 무소속 대선 출마를 강행할 것인지다. 바이든, 트럼프 양당의 유력 후보를 마뜩잖아 하지 않는 유권자들이 다른 선택지가 없어 백신 음모론자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를 15%나 지지하는 상황인지라 맨친이 출마를 선택할 경우 대선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한편 불출마 선언 이후 여러 언론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를 찍을거냐는 질문을 또 받았는데 이번엔 고려조차 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4. 성향

민주당 소속 정치인 치고는 상당히 보수적이다. 낙태 및 총기 규제 반대와 동성결혼 반대는 물론,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갈등에서 노골적으로 이스라엘 편향적인 태도를 보인 적이 있다.[40]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는 민주당 내 다른 보수 성향의 의원들과 같이 대놓고 오바마의 급진적인 정책에 제동을 걸었으며 트럼프 행정부 때는 논란이 많았던 보수 성향 대법관들인 닐 고서치와 브렛 캐버노의 인준에도 찬성했다.[41] 덕분인지는 몰라도 2018년 중간선거에서 3.31%p 차이로 공화당의 패트릭 모리시 후보를 누르고 어렵게 생환했다. 힐러리 클린턴이 42%p 차이로 패배했으니 득표율 차 기준으론 45%p 이상 힐러리를 능가한 셈인데, 딕시크랫과 북동부 공화당원이 사이좋게 연방단위[42] 선거에서 씨가 마른 현 상황에서 이정도의 분할투표를 이끌어내는 사람은 전미에서 맨친이 유일하다.

실제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인준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유권자(50%) 중 55%가 맨친을 지지했다.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주민의 70%가 트럼프를 지지하는 백인 개신교도인데 이들의 정치 성향이 낙태 반대, 총기소지 지지, 복음주의 신앙으로 요약된다는 점도 맨친이 인준에 찬성한 것은 어디까지나 정치적으로 살아남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43] 후술된 에이미 코니 배럿의 인준에 반대한 것도 맨친이 어떤 생각에서 캐버노의 인준을 지지했는지를 잘 보여주는데, 오바마케어 폐지법안과 세제개편안에 반대했듯 언뜻 보면 과감한 승부수를 던진 적도 많다. 이때문인지 한때 2020년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뽑을 수도 있다고도 했을 정도.

다만 트럼프의 탄핵에는 찬성 의견을 보였고 실제 상원의 탄핵 심판 표결에서도 찬성표를 던졌다. 탄핵 부결이 확실시 되던 상황에서도 민주당 당론에 맞춰 찬성했다는 건 트럼프와는 완전히 적으로 돌아서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가 막장으로 돌아가는 2020년부터는 완전히 바이든 후보 지지로 돌아서는 등 거의 대부분 민주당 편에 서있다. 때문에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인준에도 앞서와 달리 반대표를 던졌다.[44]

사실 맨친은 2018년의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에게 직접 자신이 이길 것이므로 공세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고, 당선 연설에서는 주민들의 뜻은 트럼프 당신의 상원의원이 아니라 우리의 상원의원이라는 폭풍간지의 명언을 했다. 즉,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레드화되기 시작한 웨스트버지니아 주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트럼프와 협력했을 뿐이고 때에 따라서는 트럼프의 뼈를 때리는 말을 하는 것이다. 3차례나 있었던 트럼프의 장관직 제안(=에너지부 2번 + 보훈부 1번)을 거절한 것과 매코널이 선거전에서 자신을 포도처럼 짓이겨버리겠다고 말하자 으깬 한병을 매코널의 사무실로 보냈을 뿐 아니라 인증샷을 찍은 패기넘치는 일화도 있다.

공화당에서 가장 중도적이라고 평가되는 메인주 수전 콜린스 연방 상원의원과는 당적을 초월한 협력 관계로, 정치 양극화에 반대하고 양당의 협력을 주장하는 'No Labels' 운동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2020년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의 사라 기드온 후보 대신 공화당의 콜린스를 지지하기도 했다.

총평하자면 민주당치고 공화당에 있어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로 보수적인 인물인지라 "그래도 그 웨스트버지니아 주 출신인 것을 감안하면 대단하다."라는 평을 받기도 했었지만, 이제는 시네마와 함께 민주당 지지자들의 증오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죽하면 맨친과 시네마를 가리켜 '맨치네마(Manchinema)'라는 조어가 생길 정도. 그나마 시네마의 분탕질에 가까운 탈당 이후로는 그나마 맨친이 조금은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45] 그리고 로 대 웨이드가 폐지된 이후로는 보수적인 모습이 예전에 비하면 줄어든 편이며 민주당 주류를 어느정도는 따르고는 있다.

5. 선거 이력

<rowcolor=#ffffff>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1986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상원의원 보궐선거 웨스트버지니아 14구

17,284 (65.87%) 당선 (1위) 초선
1988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상원의원 선거 29,792 (100.00%) 재선
1990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상원의원 선거 웨스트버지니아 13구 33,218 (100.00%) 3선
2000 미국 국무장관 선거 웨스트버지니아 478,489 (89.44%) 초선
2004 미국 주지사 선거 472,758 (63.51%)
2008 미국 주지사 선거 492,697 (69.81%) 재선[46]
2010 미국 연방상원의원 보궐선거 283,358 (53.47%) 초선
2012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399,908 (60.57%) 재선
2018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290,510 (49.57%) 3선


[1] 지금은 젊은 시절에 비하면 3~4cm 정도 작아졌으나 여전히 장신이다. [보궐선거] 전임자 로버트 버드의 사망으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 [3] 진보적 노선이 갈수록 강해지는 민주당에서 몇 안 되는 보수 성향 의원이다. 물론 진짜들이 모인 공화당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공화당에서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의견을 내는 의원들보다 더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는, 중도보수 성향을 가지고 있는 의원이다. 원래는 메리 랜드리우(루이지애나 주), 하이디 하잇켐프(노스다코타 주), 클레어 맥캐스킬(미주리 주) 등 보수 성향을 가지고 있는 의원이 각각 2014년 미국 중간선거, 2018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모두 낙선하면서 보수 성향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민주당 상원의원은 조 맨친만 남았다. [4] 상원이 50대 50으로 반분되었을 당시에는 그의 지지에 따라 법이 통과되고 아니고를 결정되었지만 최근 상원 선거 결과 51대 49로 민주당 우위 상원이 들어선 덕에 현재는 그정도로 영향령이 높지는 않다. 50대 50으로 표가 나올 경우 상원 의장이 표를 행사할 수 있는데 현 상원 의장은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이기 때문. 영향력 자체는 줄었지만 맨친은 지금이 더 운신의 폭이 넓다며 좋아하고 있다. [5] 그러나 의외로 웨스트버지니아 주를 포함한 상당 수의 남부 주들이 공화당 지지세로 돌아선건 꽤 최근인 2000년대-2010년대의 일이다 [6] 경제적으로 석탄과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 산업에 의존하는 웨스트버지니아 주 특성상 어찌 보면 당연한 부분이다. [7] 원래 성은 만치니(Mancini). [8] 물론 21세기까지도 백인우월주의를 내세우며 민주당에 남아있던 건 아니고, 버드는 2000년대 들어서는 민권을 진심으로 지지하기 시작했다. 2005년에 초선 상원의원이었던 오바마를 만났을 때, 그의 눈을 바라보면서 한 가지 후회하는 일이 있다고 인정했다. 비로소 자신처럼 가족을 사랑하고 위하는 흑인 인종차별을 당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을 인정했다. 또한 2008년 민주당 경선 당시에 오바마를 지지했으며, 2009년에는 노천채굴 기술 중 하나인 정상제거채굴에 반대하여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정가와 제계를 놀라게 했다. [9] 이는 전형적인 남부 레드 스테이트들이 밟아온 테크트리인데, 웨스트버지니아 주는 버지니아 주의 노예제 유지에 반발해서 뛰쳐나온 자유주였음에도 이런 과정을 밟은게 특이점이다. 정작 그 버지니아 주는 강경 레드 스테이트에서 블루 스테이트가 된 것도 웃기는 점(…) [10] 민주당 출신 짐 저스티스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 이후 공화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11] 2016년 선거 당시에는 민주당 후보로 나서 당선되었으나 정작 2017년에 당적을 옮겼다. [12] 공화당 워싱턴 D.C.의 주 승격은 여전히 결사반대하고 있지만, 푸에르토리코의 주 승격은 예전에 비하면 이제는 크게 반대하지 않고 있다. 푸에르토리코 정치는 민주당과 공화당으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연방주의와 독립주의로 분리되어있기때문에 상원의원 선거가 진행된다면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1석씩 가져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3] 표결 결과, 50 대 50이 나와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가 캐스팅 보트를 행사해 찬성 51, 반대 50으로 통과되었다. [14] 유권자 등록 절차를 자동화하고 사전투표 부재자 투표를 확대하며 특정 정당과 후보자에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획정하는 게리맨더링을 방지하는 것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15] 몇몇 공화당 의원들은 " 스테이시 에이브럼스가 찬성한 법안엔 동의할 수 없다."라는 반응을 보여줬다(…) 조지아 주에서 털린게 어지간히 트라우마가 된 듯... [16] 해당 법안에 대한 민주당 내부 계파들의 의견을 대충 요약 하자면, 중도측은 '대규모 삭감', 진보는 '삭감 없이 그대로 통과', 그리고 중도 좌파측은 '삭감 없이 그대로 통과 하는걸 원하지만, 필요에 따라서 예산안의 원안을 최대한 유지시키며 조정'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17] 표결과 협상 가능성 여부는 결국 맨친의 요구를 어느정도 들어주는쪽으로 무게가 실릴 가능성이 높다. 진보측은 "우리가 강한 요구를 했기 때문에 협상안이 상원에서 좌초되지 않고 안전하게 통과 하는게 가능했다."라며 이득을 챙기고, 맨친을 비롯한 중도파는 "우리가 있어서 너무 지나치게 크고 보편적이었던 법안의 크기를 효율적으로 줄였다."라며 이득을 챙기고, 중도 좌파와 백악관은 "성공적으로 중계인 역을 담당했다."라며 민주당의 계파 전부가 이득을 보기 때문. [18] 그나마 시네마는 한 때 사회적 이슈와 환경 문제만큼은 민주당 주류와 뜻을 함께했던 적이 있었지만, 트럼피스트 성향의 기업한테서 후원과 로비를 받아 호의호식하기 시작하면서 맨친과 함께 환경 문제에 대해서 과거 녹색당 소속이었다는게 무색할 정도로 공화당 주류를 따르고 있다(…) 사회적 이슈만큼은 그래도 아직까지 민주당 주류에 따르고 있는데 이는 그녀가 양성애자라서 그런 듯. [19] 심지어 버니 샌더스는 웨스트버지니아 지역 신문에 기고문을 써내는 등 여러모로 다방면으로 압박을 받았다. [20]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시네마와 맨친에게 가해지는 공격의 수위가 높아지는 점도 문제인데, 시네마의 경운 대학 강연에 참여했다가 운동권 계열 남학생이 시네마를 쫓아 여자 화장실에 따라 들어가서 시네마에게 압박을 가하고, 그런 상황을 현장에서 핸드폰으로 녹화를 하는등 상식밖의 추태를 보여주고 있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21] Strongly Approve 21% + Somewhat Approve 12% [22] Strongly Approve 24% + Somewhat Approve 37%. [23] 절차를 변경하면 민주당 50석 전원의 찬성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캐스팅 보트 행사로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었다. [24] 샌더스는 맨친의 행동은 법안 뿐만 아니라 바이든 대통령의 뜻을 훼손한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25] 사실 BBB와 관련된 뒷통수가 워낙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맨친의 표가 절실한 상황에서 찬성표를 나름 잘 준 편이다. BBB관련 문제도 맨친이 본인이 찬성 할 수 있는 레드라인을 초반에 명확하게 그어줬음에도 불구하고 진보측의 요구 때문에 1년 가까이 질질 끌려다니다가 인플레이션 문제가 더 크게 커져서 파토난 케이스라 맨친에게만 문제가 있는 상황도 아니다. [26] 근데 사실 조맨친도 이들을 믿어서 인준에 찬성한게 아닌 재선이 걸려있어서 찬성한거라... [27] 기후 변화에 관한 문제에 대해선, 진보 내지 환경운동가 진영에선 법안 통과가 무리라면 대통령이 기후 비상사태라도 선포해서 대통령 행정명령을 통해 해결안을 국회를 우회해서 통과 시키라는 요구를 할 정도. 물론, 6:3 보수 대법원이 그런 행정명령을 "대통령 권한 남용"이나 "연방 정부의 주 정부 권한 침해" 라는 구실로 무효화 시킬 가능성이 100%에 가깝기 때문에, 현실적인 해결책은 아니었다. [28] 보통, 이런 중대한 법안은 “타결안을 찾기 위해 누구누구 의원과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사전부터 양념을 치거나, 정계에서 알게모르게 소문이 퍼지는 편이다. [29] 매코널 입장으론 반도체 지원법 같이 큰 법안을 통과시키며 중간선거를 목전에 두고 '좋은 뉴스거리'를 민주당에게 줄 이유가 없었고, 해당 법안은 1년정도 쟁여뒀다가 중간선거 이후에 통과를 시켜도 민주당이 반대하거나 바이든이 비토를 때릴 이유가 없기 때문에 통과 시킬 메리트가 하나도 없는 그런 법안이었다. 결국 매코널은 해당 법안을 '더 큰 좋은 뉴스거리'인 BBB 예산안 통과를 막는 계획에 쓸 담보로 사용 한 샘. [30]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 상원에서만 7선에 성공한, 의회 정치에 매우 숙달된 인물이기 때문에 배후에서 맨친과 짜고 친게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31] Burn pit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베테랑들을 도와주는 법안. [32] 한국으로 치면 모든 공중파 시사 뉴스 주요 시간대에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란 비슷하다. 유치원 3법이 극적으로 국회를 통과할 때 이를 주도했던 박용진 의원이 공중파, 종편 뉴스 및 시사프로그램에 빠짐없이 모두 출연해 이름값을 높였던 것을 돌이켜보면 이해하기 쉽다. [33] 본인은 배신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궁색한 변명으로만 받아들여졌다. [34] 혹은 상원선거보다 덜 당파적인 주지사에 출마를 할수도 있다. [35] 아직 2024년까지 시간이 한참 남았기 때문에 무니가 후보로 공천될지는 지켜볼 시간이 많다. [36] 더해서 하원이 공화당으로 넘어감에 따라 하원 공화당의 견제가 맨친을 대신할 새로운 암초로 떠오르게 될 전망. [37] 지난 2년간이 유별나게 어려웠던건, 워낙 빈곤한 주 출신이라 어느정도 포퓰리즘 정책엔 상대적으로 유연하지만 그린 에너지 관련된 정책엔 완고한 맨친과, 반대로 재정적으로 매우 완고하지만 그린 에너지 정책에 상대적으로 유연한 정 반대의 성향을 가진 시네마 두명의 요구를 동시에 들어줘야 해서 매우 어려웠던 점이 있다. 51표가 성사 될 경우, 민주당이 둘 중 한명에게만 집중하면 되어서 이전보단 표 계산 하는게 상대적으로 쉬워질 예정. [38] 이 와중에 맨친과 함께 맨치네마라며 세트로 까이던 시네마는 웃기게도 과거의 영향력을 놓치고 싶지 않았는지 12월 9일에 아예 민주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전환해버렸다(...) [39] 심지어 친공화당 성향 업체의 여론조사였다. [40] 다만 가족계획연맹의 예산 편성을 중단하는 공화당의 법안에 반대표를 던진 적도 있으며, 총기규제에 관해서도 샌디훅 총기난사 사건이 터진 후 펜실베이니아의 재선 공화당 상원의원인 팻 투미와 함께 신원조회강화법 발의에 앞장서기도 했다. [41] 특히 브렛 캐버노 인준에서는 당시 재선이 걸려 있어 친트럼프 유권자들의 분노를 사지 않기 위해 민주당에서 유일하게 찬성표를 던져 당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닐 고서치는 상당히 드라마틱했던 지명 과정이 무색할 정도로 트럼프의 심기를 거스르는 판결을 적잖게 냈던지라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거의 언급이 없었다가 로 대 웨이드 판례를 뒤집어 폐지하는데 한몫하면서 역시 트럼프가 임명한 대법관은 절대 믿으면 안된다며 비난을 받고있다. [42] 주지사나 주단위 선거에서는 지역일꾼론 덕분에 아직 북동부에서도 공화당원을, 남부에서도 민주당원 출신 정치인을 찾을 수 있다. [43] 정작 공화당 강세 지역인 몬태나 주의 존 테스터 상원의원은 반대표를 던졌는데도 재선했다며 맨친을 비난하는 의견도 있으나, 몬태나 주가 공화당 강세 지역은 맞긴 한데 상원과 하원의원 선거나 주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에서도 심심찮게 당선자를 배출할 정도로 공화당이 아주 압도적으로 우세하지 않으며, 복음주의 기독교 신자가 주 인구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보수'와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개척주의적인 성향의 '몬타나 주 보수'는 성향이 조금 틀리다. 테스터의 경운 보훈위원회의 민주당 간사로서 수많은 법안 제정에 앞장선데다 몬태나 주는 몇안되게 당파에 치우치지 않는 정치인을 선호하는 주라서 트럼프의 공격이 잘 먹히지 않았다. 당장 힐러리-트럼프의 득표율 격차부터가 20%p 안팎인 몬태나에 비해 웨스트버지니아는 42%p(...) 이상이니 사실 비교 자체가 우스운 얘기. [44] 그럼에도 트럼프가 패악질을 부리기 전까지는 그에게 가장 우호적인 민주당 인사 중 한 명이었다. 일례로 연두교서 때 민주당 의원들이 연설 내내 뚱하게 앉아있기만 할 때, 맨친 혼자 매 기립박수 타이밍마다 일어나서 만면에 웃음을 띠며 박수를 치기도... [45] 최소한 조 맨친은 아예 당적을 갈아버리는 행동을 시도하는 경우는 없었고, 지역 정치인들까지 민주당을 모두 떠나며 웨스트버지니아가 완벽한 사지가 된 이후에도 끝까지 민주당에 남는 충성심은 보였다. [46] 2010.11.15 사임(연방상원의원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