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으로 낚시하는 작품2. 제목으로 낚시하는 방법3. 언론 보도의 제목 낚시
3.1. 개요3.2. 낚시사례
4. 관련 문서3.2.1. 초급3.2.2. 중급
3.2.2.1. 동명이인을 이용한 낚시3.2.2.2.
어그로를 끌 발언으로 편집하기3.2.2.3. 과거 사건을 근래의 이슈에 맞춰 최신 사건인 것처럼 포장하기3.2.2.4. 대상자를 직접 언급하지 않고 간접적인 방식으로 언급해 누군지 궁금하게 만드는 것3.2.2.5. 앞말/중간말/뒷말을 잘라내서 다른 의미로 받아들일 여지로 만들기3.2.2.6. 기사내용과 관련없는 유명인을 이용한 낚시3.2.2.7. 네티즌들의 편견 및 고정관념을 이용하기3.2.2.8. 극중 인물의 사건사고를 마치 실제 배우가 관여한 사건사고인 양 오해하게 하기3.2.2.9. 추측을 팩트인 양 적기3.2.2.10. 전문적인 지식배경을 무시하고 적기3.2.2.11. 정작 본문에선 별 중요하지 않은 내용을 침소봉대하기
3.2.3. 고급3.2.3.1. 뉴스기사 제목 표시 글자수 제한을 이용한 낚시
1. 제목으로 낚시하는 작품
일반적인 역사와 관련된 어떠한 제목을 만나게 되면, 독자들은 각기 작품을 보기도 전에 이야기가 진행될 방식과 거기서 어떤 성질의 즐거움을 얻게 될지에 대해 특정한 생각을 품게 된다. 이런 점에서 독자들은 아마 실망하게 될 수 있으며, 그럴 경우에는 당연히 그 저자나 그 작품을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으며 불쾌한 감정이 생겨날 것이다. - '아이반호'의 머리말
제목 낚시 또는 반전 제목은
제목은 멋들어지게 정말 잘 지었으나 작품의 내용이 영 매치가 안 되는 작품들을 부르는 용어로, 크게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제목이 좋은데 정작 알맹이는 그 반대. 일단 작품성은 있으나 제목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와 실제 작품은 영 다른 물건. 제목만 보면 가슴 시린 로맨스인데 정작 내용은 비정한 사회비판물이라거나, 아니면 제목만 보면 가치 있고 유익한 내용 같으나 실제로는 영 좋지 않은 알맹이라거나 불쏘시개인 책이라든지.
- 제목이 시궁창인데 의외로 알맹이는 훈훈한 작품들.
- 말 그대로 단순 낚시. 제목과 내용의 불일치에서 오는 착각을 유발하는 제목들이다.
1.1. 제목만 훈훈한 것들
1.1.1. 만화 및 애니메이션
- 당신의 모든 순간 - 순정만화 시리즈로 기록되어 있으나 실상은 좀비물이다.
-
마음의소리: 마음의소리 자체는 훌륭한 개그 만화이긴 하다. 문제는 제목만 보면 차분한 수필 같은데 실상은 개그 병맛 만화. 이 점에 대해 작가
조석 또한 '지방 어느 서점에는 '마음의소리'가 수필 코너에 분류되어 있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주인공이 작가의 오너캐이므로 반쯤은 사실이다. - 마이쨩의 일상
- 메이드 인 어비스
- 모범택시
- 무적초인 점보트3
- 미래일기
- 벚꽃이 흩날릴 무렵: 제목만 보면 아련한 청춘로맨스지만 정작 내용은 살인이 난무하는 사이코패스물이다.[1]
- 성 로잘린드: 제목만 보면 가톨릭 성녀의 이야기를 극화한 거룩하고 숭고한 내용의 만화 같은데 사실은 엽기 연쇄살인마 아동의 살인 편력기.
- 스위트홈: 달콤한 집이라는 뜻이지만, 괴물들과 맞짱까는거다(...)[2]
- 세가그못만[3]의 파랑세가: 47화까지는 괜찮지만, 48화부터는 제목만 같을 뿐이지 분위기는 완전 딴 판인 작품이라고 봐도 좋다.
- 우리들은 푸르다: 이쪽은 아예 예고편부터 진지한 청춘물인마냥 예고하다가 마지막에 낚시임을 밝히고 '이래야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로 끝나는 예고편 낚시를 했다. 실상 내용은 병맛 학원 코미디이고 고백할 상대에게 로우킥을 날린다든지, 요점정리한 것 훔치겠다고 남의 가랑이를 찢으려 한다든지, 학교 도서관에 BL물이 있다든지 등등 '여기서 푸른 건 영민이 머리(색깔)밖에 없다'란 댓글은 이 작품의 제목 낚시를 상징하는 말로 자리 잡았다.
- 운수 오진 날
- 전설거신 이데온 - 제목만 보면 전설의 로봇을 타고 싸우는 슈퍼로봇물이 연상되지만, 실제 내용은 이데온을 두고 벌어지는 목숨을 건 우주 도주극. 이과정에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죽어나가고 결말에서는 아예 우주가 멸망하기까지 한다.
- 짤툰의 일기 시리즈
- 짤툰 프리미엄의 잭과 콩나무편: 제목만 보면 잭과 콩나무 동화를 해학적으로 해석한 거 같지만 실제로는 영국의 연쇄살인범 잭 더 리퍼의 스토리를 다뤘다.
- 택배기사
- 학교생활!
- 해피 슈가 라이프: 제목만 보면 행복한 삶을 보내는 일상물이지만, 실상은 얀데레와 싸이코들이 모여있는 호러 스릴러물.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 흙수저 소년의 꿈
- Happy Tree Friends
1.1.2. 소설
- 동물농장(소설) - 제목만 보면 재미있는 내용일 거 같지만 실제로는 이오시프 스탈린의 독재 정치를 우화로 풍자한 소설이다.
-
다락방의 꽃들 - 제목 때문에 가난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소년소녀들이 나오는 교훈적인 소설인줄 안 사람들이 많다.
제목만 보고 선정된게 분명한청소년 필독도서 목록에도 올라와 있다. 하지만 내용은...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 제목과 책의 표지만 보면 풋풋한 로맨스 소설 내지는 에세이집 같으나 사실은 살인사건이 기반이 된 추리소설. 그렇다고 로맨스가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 운수 좋은 날
- 푸른 달을 걷다 - 이지환의 로맨스 소설로 제목은 정말 서정적이고 기품 있는 로맨스 같은데 내용은 민폐 끝판왕 여주인공이 조폭 보스 남주인공을 가지려고 발악하는 스토리.
- 하카타 돈코츠 라멘즈 - 키사키 치아키의 라이트 노벨. 제목만 보면 훈훈한 라멘 먹방물일 것 같지만, 실상은 인구의 3%가 킬러인 도시 하카타에서 일어나는 군상극 스토리이다.
-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 무라카미 류의 대표작으로 제목만 보면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 같은데 사실은 하드코어 BDSM 스토리.
1.1.3. 영화
- 올드보이(2003)
- 지구를 지켜라!
- 친절한 금자씨
- 달콤한 인생
- 아저씨(영화)
- 신세계(영화)
- 설국열차(영화)
-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 부산행
- 브이아이피
- 크리스마스 캐럴(영화)
- 귀공자(영화)
- 낙원의 밤
- 핸섬가이즈
1.1.4. 노래
- 백지영 - Good boy: 제목만 보면 남자의 착한 행동을 칭찬해 주는 내용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남자가 여자에게 잘해주니까 제멋대로 변한다는 내용이다.
- 아이유 - 좋은 날
- 엄정화 - 하늘만 허락한 사랑: 제목만 보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노래한 내용 같다. 맞긴 한데 사실 가사의 내용을 정확히 말하자면 친구 남친을 빼앗은 여자가 자기합리화하는 내용. 상황의 막장성이 꽤 유명하다.
1.1.5. 드라마
-
대부분의
막장 드라마 제목 -
특히, 이 작가의 작품이 대부분이다. - 스위트홈(드라마) - 제목만 보면 단란한 가정에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같지만...
-
가화만사성 - 제목의 본래의 뜻과 다르게
콩가루 집안 막장 드라마이다.
家禍萬邪成 -
신기생뎐 - 제목만 본다면 무슨 현대판
황진이 이야기라도 되는 것 같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빙의 드라마. - 신들의 만찬 - 마찬가지로 제목만 본다면 정말 위대해 보일 거다. 하지만...
- 조강지처 클럽 - 정작 내용은 TV판 바람난 가족이다.
- 황금 물고기 - 제목과 내용의 연관성을 도저히 찾지 못하는 드라마다.
- 아름다운 세상 - 이름만 보면 평화로운 드라마처럼 보이지만...
- 부부의 세계
- 펜트하우스 시리즈
- SKY 캐슬
- 오징어 게임
- 해피니스
-
환상특급 - 영문명은 Twilight Zone으로 기이하고 기괴한 이야기 위주인 작품의 내용을 잘 살렸지만, 한국에 수입되면서 "환상특급"이라는 번역명을 받았는데, 이는 기괴한 것과는 거리가 멀고 꿈과 희망이 넘칠 것 같은 느낌인지라 낚이는 경우가 있다.
1.1.6. 게임
- 화이트데이 시리즈 - 모르는 사람이 부제목은 빼고 제목만 보면 왠지 화이트 데이의 낭만이 물씬 느껴지는 미연시 장르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호러 게임이다. 게임의 시간적 배경을 보면 틀린 소리는 아니지만.
- 두근두근 문예부 - 제목과 게임 스크린샷을 보면 여느 미연시 게임과 다를 것 없는 평범한 미연시로 보인다. 그러나...
- Poppy Playtime
- 대부분의 CHARON 게임들
1.2. 제목이 시궁창
1.2.1. 만화
- 검볼 - the complication 에피소드 비탄-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다든지 심약자 관람불가라든지 아무 얘기나 해대는데 정체는 '색소폰부는 치와와'........
- 공주님 "고문"의 시간입니다 - 제목만 보면 공주가 고문을 당하는 하드한 료나물 같지만 사실은 코미디 먹방 치유물이다.
- 내가 인기 없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희들 탓이야! - 사실 작품 극초반부엔 주인공인 쿠로키 토모코가 입학 후 1년 동안 같은 반 아이들과 제대로 대화도 못할 정도로 고립되어 있는 아싸다보니 정말 제목과 내용이 일치했으나, 작품이 점점 진행될 수록 주인공인 토모코는 이미 인기가 없다고 볼 수 없는 수준이고 진짜 아싸가 보면 어이없고 충분히 인싸로 보일 법한 지경에 이르렀다.작품의 장르도 성장물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며, 아예 140화를 넘어가면 '요즘은 누구랑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았으니 혼자서 자유롭게 보내보자'라는 생각도 할 정도니 말 다 한 셈.
- 망구망구 차차차 - 제목은 유치한 개그물 같지만 사실은 치매 노인 문제와 어렸을 때 입양된 딸의 갈등과 화합을 다룬 감동적이고 의외로 진지한 만화.
- 배트맨 R.I.P. - 그랜트 모리슨의 유명 배트맨 만화. 배트맨이 죽는 내용일 것 같지만, 오히려 배트맨이 죽음을 피하고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악당들을 물리치는 이야기. 제목이 RIP이지만 첫 페이지에서 "넌 틀렸어! 배트맨과 로빈은 절대로 죽지 않아!" 대사로 시작하는 것으로 유명.
- 암살교실 - 제목만 섬뜩하지 사실은 좌절한 청소년들에게 다시 꿈과 희망을 되찾아주는 밝고 건전한 내용인데, 제목 때문에 중2병 스릴러물로 종종 오해받아서 한국에서는 방영 초기에 19금 딱지가 붙는 사태를 겪기도 했다. 심지어 이상한 내용이냐며 심의를 묻는 경우도 있었다.
- 첫사랑 좀비 - 제목을 보고 오해하기 쉽지만 좀비와는 0.1%도 관계가 없는, 아니 아예 등장조차 하지 않는 평범한 러브 코미디이다. 깔끔한 그림체에 발랄하고 괜찮은 스토리 전개를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기피하고픈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저 이상한(...) 제목[4] 때문에 만화 갤러리에서는 은근히 진입장벽이 높은 만화라는 평을 듣는다. 여기에다가 한 술 더 떠 1화 내용만 놓고 보면 BL물로도 착각할 수 있기 때문에...
1.2.2. 소설
-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 제목은 무슨 식인 소재의 유혈낭자 하드고어물 같지만 사실은 감동적이고 순수한 청춘 소설. 해당 문서에서도 언급되는 바이지만, 일부러 눈에 띄기 위해 저런 제목을 선택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
- 청춘 돼지는 바니걸 선배의 꿈을 꾸지 않는다 - 제목부터 바니걸이 들어가는 점 때문에 이상한 소설로 오해받기 쉽지만, 실제로 바니걸 씬은 1권 극초반부 잠깐과 이후 한번 나오는 것이 끝이다. 그리고 이 작가 작명 센스가 원래 이렇다.
1.2.3. 드라마
- 야한(夜限) 사진관 - 제목만 보면 성인 드라마 같지만 실제로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 어머님은 내 며느리 - 일단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드라마였지만 감독의 말에 의하면 막장 요소를 최대한 배제했다 한다. 그래도 마냥 제목 낚시는 아니고 제목대로 재혼을 통해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위치가 바뀌는 재밌는 설정은 지켜졌다. 중반부까지는 악역들도 귀여운 밉상으로 보일 정도로 유쾌한 분위기였지만 후반부에는 어느정도 막장화가 진행되었단 게 아쉽다.
-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 위와 마찬가지로 일단 이름부터 심상치 않았지만, 이런 상황에 처한 여러 커플의 이야기를 현실적이면서도 때론 코믹하게, 또 섬세하게 다루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단순한 호평이 아니라 명작 드라마라 칭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제작진도 방송 초기에 밝혔던 자신들의 제작 의도를 끝까지 지켜냈다.
-
출생의 비밀 - 막장 드라마의
클리셰인 바로 그 문구를 돌직구로 제목으로 삼은 강렬한 제목. 하지만 제목과 다르게 작품 자체는 막장 요소가 전혀 없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오히려 제목 때문에
시청률이 잘 나오지 못했던 비운의 작품.
제목만 잘 지었드라면... - 밥줘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2.4. 음악
-
김광민, 노영심의 ' 학교 가는 길': 맑고 쾌청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피아노 곡인데, 청취자들에게는 제목과 싱크로율이 터무니없이 낮다는 평가.대체 어느 학교를 다니면 학교 가는 길이 이런 멜로디로 느껴질 수 있다는 거냐? -
안토니오 비발디의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제목만 보면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같은 내용 같은데 사실은 오직 주님 안에 평화와 위로를 받을 거라는 나름대로 훈훈한 내용이다.
물론 기독교 안티들에게는 가사도 시궁창으로 느껴질지도 모른다. - 앤더슨의 워털루 전쟁: 피아노 명곡집에도 꼭 실려있는 인기 높은 곡으로 간결하고 연주하기 쉬운 멜로디로, 김태희, 김준현의 LG 디오스 김치톡톡 냉장고 CM송으로도 리메이크됐다. 그런데 제목도 그렇고, 섹션별로 달린 부제도 전부 전쟁의 참혹상을 표현한 건데 그에 비해 너무나 밝고 쾌활한 멜로디로 듣는 사람은 위화감을 느낀다.
1.2.5. 게임
- 너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 있어: 제목만 보면 비장미가 높을 것 같은 로맨스로 보이는데 실제로는...
1.3. 단순 낚시
1.3.1. 만화
- 아무도 모르는 탑이 있는 마을 - 1화만에 장르가 순정물에서 미스터리 살인극으로 바뀐다.
- 피터 그릴과 현자의 시간 - 제목만 보면 현자가 나오는 판타지 작품이라 여겨질 수 있으나 그 실체는 현자타임의 현자의 시간이다.
1.3.2. 소설
1.3.3. 애니메이션
- PSYCHO-PASS - 제목을 그대로 읽으면 사이코패스가 된다. 사실 우리가 흔히 아는 사이코패스는 철자가 PATH로 끝난다.
- 가난뱅이 신이! - 팬들에게는 여자판 은혼이라는 소릴 들을 정도의 약빤 개그물이지만 한국에서는 가난한 신이라는 아이를 다룬 검정고무신같은 제목으로 인해 폭망했다. 저 제목은 '신이'는 이름이 아니라 '신'이란 명사와 '이'라는 조사로 이뤄진 것으로 가난뱅이 신을 부르는 것인데 한국어로 직역되어 오해가 쉬운 제목이 되어버린 케이스.
- 라따뚜이 - 제목은 원래 프랑스 요리 라따뚜이에서 가져온 것이지만 젤다의 전설 시리즈나 메트로이드 시리즈 처럼 주인공 이름으로 오해할 수 있는 경우다. 주인공인 생쥐의 이름은 레미다.
-
소년탐정 김전일 리턴즈 - 제목엔 리턴즈가 붙어있어 원작의 리턴즈 시리즈의 에피소드가 애니화된 것 같지만 정작 리턴즈 1기에선 리턴즈 시리즈의 에피소드가 단 하나도 선정되지 않았고 전부 시즌 2 시리즈나 20주년 기념 시리즈 에피소드다. 리턴즈 2기에 와서야 리턴즈 시리즈 에피소드인
설귀 전설 살인사건과
여우불 띄우기 살인사건이 애니화됐으나, 전체적인 비중을 따지면 역시 리턴즈 시리즈 에피소드의 비중은 낮은 편이다.
원작 팬으로선 최악의 낚시인 것이 시즌 2 시리즈의 에피소드는 전반적으로 평가가 좋지 않고 리턴즈 시리즈의 에피소드는 시즌 2보다 평가가 나은데, 리턴즈라고 해놓고 시즌 2 시리즈의 에피소드를 주로 선정했으니 원작 팬들이 실망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된 이유는, 리턴즈 애니가 나왔을 당시에는 원작 리턴즈 에피소드는 막 첫 번째 에피소드인 설귀 전설 살인사건이 끝나고 두 번째 에피소드인 망령 교사의 살인을 연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분량 측면에서 시즌 2, 20주년 기념 시리즈 위주로 선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 그래도 타이틀이 리턴즈가 아니라 시즌 2였다면 제목 낚시 같은 느낌은 없었을 것이다. - 좀비 랜드 사가 시리즈 - 제목만 보면 "좀비로 가득한 땅에서 펼쳐지는 일대기( SAGA)"로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 제목의 저 사가는 사가현을 의미하며, 작중 코타로가 주도하는 좀비 랜드 사가 프로젝트의 명칭이다.
1.3.4. 노래
- 그녀와의 이별 - 김현정: 제목만 보면 남자가 여자와 헤어진다는 단순한 내용일 것 같지만 사실은 남자가 예전 여자와 헤어졌다고 거짓말하고 계속 사귀는 것을 현재의 여자가 밝힌다는 내용이다. 무엇보다도 가수가 남자가 아니라 여자다.
1.3.5. 게임
- 내꿈은 정규직 - 최종 목표가 정규직 승진이 아니라 사장 승진이다.
- 너츠 앤 밀크 - 패밀리컴퓨터로 이 게임을 먼저 접하면 너츠가 주인공이고, 밀크가 히로인의 이름인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은 밀크가 주인공이고, 너츠는 악당의 이름이다. 젤다의 전설 시리즈, 메트로이드 시리즈와 비슷한 경우.
- 라이가(Rygar) - 아르고스의 전사의 수출판 제목이자 패미컴 이식판 제목이기도 한데, 처음 보면 주인공의 이름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 라이가는 최종 보스의 이름이다. 이쪽도 메트로이드 시리즈와 비슷한 경우이다.
- 메탈기어 시리즈 - 메탈기어는 본작의 주요 병기의 이름이며, 주인공의 이름(정확히는 코드 네임)은 스네이크이다. 다만 정사에서 메탈기어가 나오지 않는 시리즈는 메탈기어 솔리드 3뿐이라 이 부분은 제목낚시라 하긴 미묘하고, 메탈기어 솔리드 넘버링에서 솔리드 스네이크가 나오지 않음에도 3, 5, psp시리즈에 솔리드가 붙어있어 이게 진짜 제목낚시를 하는 부분이다.[6]
- 메트로이드 시리즈 - 젤다의 전설 시리즈와 함께 쌍으로 엮이는 유명한 사례. 메트로이드는 시리즈의 얼굴마담이자, 스토리의 중심에 서있는 네임드 몬스터의 이름이고, 주인공의 이름은 사무스 아란이다.[7]
- 모리 모토나리 맹세의 세 화살 - 모리 모토나리가 게임 끝까지 주인공으로 나오는 줄 알았지만, 후반에 자신의 손자가 진 주인공이 된다.
- 숲 속의 앨리스 - 앨리스는 여신의 이름[8]이며, 주인공의 이름은 플레이어가 직접 지을 수 있다.
- 아들의 친구에게 범해져 - NTR물로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친구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를 히로인과 맺어주는 모자(母子) 근친물이다. 허나 히로인의 남편 입장으로 보면 NTR이 맞다.
- 얀데레 키우기 - 제목만 보면 그냥 키우기 시뮬레이터 같고, 처음 시작하면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같은데, 엔딩이...
- 젤다의 전설 시리즈 - 이 분야의 오래된 전설. 제목의 젤다는 히로인의 이름이며, 주인공의 이름은 링크이다.
1.3.6. 드라마
- K-팝 최강 서바이벌 - 이름 때문에 진짜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줄 알았던 시청자들이 꽤나 있다.
- 가면라이더 갓챠드 VS 가면라이더 레전드 - 이름에선 갓챠드와 레전드가 싸우는 내용인줄 알았으나, 정작 싸웠던건 발크스였고, 레전드는 선역이였다.
2. 제목으로 낚시하는 방법
위에서는 제목으로 낚시하는 작품을 소개했지만, 이 곳에는 제목으로 낚시하는 방법을 서술한다. 제목을 자극적인 글로 만든 뒤에 내용을 아래의 것들로 하면 된다. 주로 글 제목만 주르륵 나열되고 게시판 메인에 글 내용이 보이지 않는 인터넷 게시판에서 낚는다.- 가면라이더 낚시
- 게
- 근데 어쩔건데?
- 고급 레스토랑
- 너굴맨
-
당신은 탈모빔에 맞았습니다
자라나라 머리머리 - 람쥐썬더
- 무신 드립
-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끌었다
- 빅데이터 드립
- 이글
- EZ DO DANCE
- YOU JUST ACTIVATED MY TRAP CARD
- 낚시(인터넷 용어) 문서에 있는 짤방
3. 언론 보도의 제목 낚시
3.1. 개요
방식은 여러가지다. 정철연 작가의 만화 마조앤새디에서도 슬램덩크의 명대사에 빗대어, 기자의 사명감보다는 제목뽑기가 중요하다고 한국 언론의 보도 행태를 풍자했다. 보전네홍(보도자료 베끼기, 그럴듯한 전문가 의견, 어딘가의 네티즌 반응, 홍보성 기사)를 실어주면 된다고.그나마 맥락으로 유추가 가능한 정치 사회분야와 달리 이쪽은 과거 스포츠 신문 시절부터 악랄하기 그지없는 제목 낚시로 유명했다.
대표적으로 전설아니고 레전드급 제목 낚시 기사인
스포츠서울 2001년 2월 3일자 1면 헤드라인. 읽어보면 조성민과 결혼한 최진실이 TV·영화·CF 스케줄 때문에 바빠서 임신할 틈도 없다는 내용인데, 제목만 보면 마치 최진실이 불임 상태가 된 것으로 오해하기 딱 좋았다. 이 기사는 결국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심의에서 주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만 해도 인터넷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시절인데다 종합일간지처럼 구독률이 받쳐주는것도 아니라 스포츠신문은 가판에서 나가는 판매부수에 사활을 걸던 시기였고, 그러다보니 저런 무리수까지 터지는 것.
인터넷이 대중화된 시절부턴 그나마 저정도로 무리수를 두는 제목 낚시는 줄어든 대신, 의도를 가지고 기사 내용을 왜곡 과장하거나[9] 기사라기보단 소설 내지 기자 본인의 희망사항을 집필하며 어그로를 끄는 경우가 잦았고, 이 탓에 댓글창이 치고박고 싸우면서 트래픽을 늘리는 방식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그 외에 전혀 관련없는 것들끼리 연결짓기 방식의 제목 낚시 또한 횡행했다.
2020년대 들어 각 포털사이트의 스포츠 댓글창이 막히자, 또다른 방식의 제목 낚시가 언론사를 가리지 않고 범람하며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예전처럼 댓글을 통한 트래픽 유도가 불가능해지자 한 명이라도 더 기사를 클릭하게 만들려는 저급한 방식의 제목 낚시가 횡행하고 있는 중.
3.2. 낚시사례
3.2.1. 초급
단어정도를 변형하여 낚시하는 수준이다. 별 고민안하고 만들기가 쉬운 낚시이다.3.2.1.1. 특정 과장된 단어나 문장을 이용한 클릭유도
주로 쓰는 단어나 문장은 아래와 같다. 이런 기사들은 궁금증을 꾹 참고 누르지 않도록 하자. 보면은 헤럴드경제, 한국경제 등 경제지들이 이런 낚시글을 자주 쓴다.-
터질게 터졌다
이미 일어난 일을 곪아서 터진듯이 표현 -
초유의~
이전 여러 사례가 있는데도 이번 처음 일어난듯한 표현 -
발칵
난리나지도 않았는데 큰일난듯이 설레발 -
경악
경악할 일도 아님 -
충격
실상 전혀 충격적이지 않은 내용 -
역대급
이전엔 없었던일이 급작스럽게 벌어진단건데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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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2. 기사내 일부단어만을 늘어놓아 클릭유도
- 81억원 에이스+ML 90승+파이어볼러+38세 이적생+재활형제=올스타급 선발진 예약 - 상기 예시들이 짬봉된 형태. 심지어 제목에 팀 이름조차 써놓질 않아 웬만한 팬들조차도 제목만 봐선 누굴 얘기하는지 모를만큼 꼬아놓아 기사를 클릭하게끔 유도한다.
- 6085억원 거절→김하성과 한솥밥→충격의 9푼5리→천재타자 '실종' - 기사 내용 자체는 후안 소토의 부진에 대해 다룬건데, 보다시피 정상적인 기사 제목이 아니라 마치 스무고개식 퀴즈화가 된 것. 언론사는 위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마이데일리인데 이 기사를 작성한 김진성 또한 이석희의 영향을 받았는지 →를 남발하는 형태의 제목 낚시를 애용하고 있다. # 이석희 또한 이에 질세라 라이언 세세뇽을 이용해 SON동료 22살 스타→벌크업으로 '고질병 완치'→콘테 애제자, 영국 국대로 재탄생이라는 제목 낚시를 발행하는 등 다수의 낚시를 하는 중.
3.2.1.3. 높은 금액을 이용한 관심유도
- 삼성 191억 베테랑…당황한 두산 한 방 먹였다 - 정상적인 기사 제목은 ' 삼성 강민호, 당황한 두산 한 방 먹였다'가 되어야 하지만, 선수 이름 대신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을 제목에다 써놓는 형태로 제목 낚시를 하고 있다. 참고로 191억은 강민호가 그간 3회의 FA 계약을 통해 벌어들인 총액이다. 이와 유사한 낚시 행태가 상당히 애용되고 있는데 230억원 특급타자도 알아서 번트를 댄다, 성폭행 무혐의 1200억 투수, 진흙탕 싸움 시작을 비롯해 다수의 기사가 있다. 특히 친정팀 10년 스승 해임 소식 접한 150억 타자 "기분이 이상하다"같은 감독 경질 관련 기사라던가, '악' 타구 맞고 쓰러진 투수...마운드로 달려간 60억 사나이 ‘동업자 정신’처럼 위험한 순간조차도 이런 제목 낚시를 남발하며 기자 이전에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예의조차 클릭수와 바꿔먹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3.2.2. 중급
여기서부터는 의미를 틀거나 심리를 유발하는 등의 방법을 쓴다.3.2.2.1. 동명이인을 이용한 낚시
- 아이유 "바튼은 좋은 사람이야" - 이 분야의 전설 아닌 레전드. 멋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웬 아이유가 영국 축구선수를 평가하나 싶겠지만 안드레 아이유 선수이다. 참고로 이 낚시성 제목 덕분에 당시 네이트 기사 실시간 급상승 랭킹 1위를 달성했으며, 지금까지도 간간히 회자되는 기사이다.
3.2.2.2. 어그로를 끌 발언으로 편집하기
- '사직구장 집합!'→'만만한' 삼성 주말 3연전 보기위해 광클릭.→이미 올 최다 관중 돌파 - 이쪽은 아예 기자가 대놓고 기사 제목에다 어그로를 끄는 경우. 언론사는 역시나 마이데일리. 특정 팀을 '만만한'이라고 표현하며 제목에 갖다붙인 이 기사는 웬만한 스포츠 팬들은 물론 당사자인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의 공분까지 불러일으켰다.[10] 우습게도 만만한 팀으로 폄하당했던 삼성은 주말 3연전을 모조리 승리를 따내는 스윕을 달성해버렸고, 제목 낚시 덕택에 가만히 있던 롯데만 덩달아 놀림당하는 빌미를 초래했다. 참고로 이 기사를 작성한 이석희는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기사 제목에 →를 남발하는 편이다. #
3.2.2.3. 과거 사건을 근래의 이슈에 맞춰 최신 사건인 것처럼 포장하기
- “옆집이 문앞에 남자성기 동상을 세워놨습니다...신고해야할까요?” [사색(史色)] - 제목만 보면 옆집에서 성범죄를 일으킨 줄 알겠지만, 사실 역사를 돌아보는 인문학적 기사이다.
- 90년대 동물뼈 보낸 북한…유해 넘겨받은 美·英 쇼크 - 2018년 6월에 북한의 미군 유해 송환이 있었으므로 자연스럽게 '북한이 이번에 동물뼈로 미국에게 사기쳤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하지만 해당 사건은 2018년 사건이 아닌, 과거에 일어났던 일이며, 정확히는 북한이 송환했던 유해에 동물뼈가 섞인 것으로 의도적인 사기인지 아니면 무관심에서 일어난 실수인지도 확정할 수 없다. 심지어 해당 뉴스의 원래 제목에는 90년대라는 시간조차도 없었는데 비난이 거세지자 후에 추가한 거다. 이걸 추가한 뒤에도 낚시의 여지는 여전히 남겨두었는데, '90년대에 동물뼈를 보냈다'가 아닌, '90년대의 동물뼈를 보냈다'로 읽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제목을 수정한 뒤에도 낚인 사람들은 여전히 있다.
3.2.2.4. 대상자를 직접 언급하지 않고 간접적인 방식으로 언급해 누군지 궁금하게 만드는 것
그 중에서도 OSEN과 마이데일리, MK 스포츠에서 나오는 기사는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악명이 높다.- '뚱보 대머리'라 불리던 메날두 파트너, 올 연말 현역 은퇴 - 제목에서 언급한 뚱보 대머리 메날두 파트너는 다름아닌 곤살로 이과인이다. 비록 말년에 체중 조절 실패로 인한 기량 저하로 욕을 얻어먹은 건 사실이나 전체적인 커리어는 그렇게 폄하될 선수가 결코 아니다. 근래의 기량 저하를 다룬 기사도 아니고 은퇴 예정을 알리는 기사에서마저 클릭수에 미친 나머지 이과인의 본명조차 전혀 언급하지 않은 채 뚱보 대머리라는 비하성 키워드는 물론, 기사와 전혀 관련없는 메날두까지 끌어들여 제목에 박는 작태를 보여줬다. 선수 본명 대신 별명을 제목에 다는 방식은 이전부터도 남발되어 왔지만 이 케이스는 정말 최악의 케이스.
3.2.2.5. 앞말/중간말/뒷말을 잘라내서 다른 의미로 받아들일 여지로 만들기
- “미혼인데 위법행위 하겠나”…朴 변호인들의 4시간 최후진술 - 단순히 제목만 보면 결혼 여부와 위법행위 여부를 엉뚱하게 연관시킨 황당한 논리로 보인다. 하지만 깊게 파고들면 이렇다: 박 전 대통령은 미혼이고, 부양할 가족도 없다. 따라서 사익을 도모할 이유가 없다. 그러니 고의로 위법행위를 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의 무능함과 위법행위는 어차피 부정할 수도 없을만큼 명백하니 최소한 고의성은 없었다는 걸 어필해서 형량을 최대한 줄이려는 시도이므로 변호사들의 위치에서는 그래도 최대한 합리적인 전략이다. 그런데 중간 말을 싹 잘라버리니 이상한 논리를 내민 것처럼 보인 것이다.
- 안희정 “고소한 분께는 죄송하지만 제 아내가 더 힘들지 않겠나” - 제목만 보면 뻔뻔스럽게 자신의 아내를 방패막이로 삼으려는 발언 같다.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오히려 '모든 비난을 자신에게만 향하고 잘못 없는 가족은 괴롭히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는 뉘앙스다.
3.2.2.6. 기사내용과 관련없는 유명인을 이용한 낚시
- 김광현 전 소속팀, 류현진 옛 동료와 1년 계약 합의 - 정상적인 기사 제목은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코리 디커슨과 1년 계약 합의' 가 되어야 하지만, 보다시피 해당 기사 내용과 아무 관련없는 김광현과 류현진을 이용해 제목 낚시를 하고 있다. 기실 낚는 솜씨로 따지면 거의 월척감이나 다름없는데, 정상적인 기사 제목으로 내보냈을 경우 클릭수가 제목 낚시 버전의 1/10은 될까 싶을만큼 극소수 MLB 팬들을 제외하면 관심을 받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제목 낚시를 통해 대중적으로 유명한 야구선수인 김광현과 류현진을 아는 상당수가 이 기사를 클릭하게끔 유도했다.
3.2.2.7. 네티즌들의 편견 및 고정관념을 이용하기
- 또 지구촌 민폐?…中 우주실험실 ‘톈궁-2’도 추락하나 - 수명을 다 한 우주정거장은 원래 지구로 추락한다. 미국도 그랬고 소련도 그랬다. 게다가 지난번 톈궁-1은 대부분이 대기권 진입 시에 타버렸고 소수 남은 잔해도 바다에 떨어져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으니 또 민폐 운운하는 것부터가 어불성설. 하필이면 중국 우주정거장이 수명을 다했기 때문에 타이밍에 맞춰 반중 정서를 유도하기 위해 제목 낚시를 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3.2.2.8. 극중 인물의 사건사고를 마치 실제 배우가 관여한 사건사고인 양 오해하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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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채영, 옥상서 추락사한 채 발견…사망 전 협박 편지 받았다('스캔들') -
KBS 2TV 일일 드라마
'스캔들'에서 배우
한채영 씨가 주인공 역인
문정인 씨로 분하여 출연했는데, 1회에서 극중 드라마 ‘포커페이스’의 종방연이 한창 진행되는 도중 제작사 대표로서 옥상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제목은 앞부분부터 '한채영, 옥상에서 추락사...' 이렇게 읽힐 수 있게 구성되었고, 정작 드라마 이름은 제목 맨 뒤에 '('스캔들')'이라고 된 게 전부이다. 그마저도
저게 일반명사라서 드라마에 별 관심 없는 사람들은 드라마 제목인지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포털에 제목 표시할 수 있는 글자 수가 제한되어 있으면 짤릴 수밖에 없으니, 먹고 살기 바쁜 현대인들이 포털을 통해 해당 헤드라인을 보면 "어머, 배우 한채영 씨가 진짜로 죽은 거야?"라고 충분히 오해할 법하다.
- 송승헌, 피투성이 된채 발견…녹화 당하고 있었다 ('플레이어2') - tvN 월화 드라마 '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서 배우 송승헌 씨가 주인공 역인 강하리 씨로 분하여 출연했는데, 6회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흰 가면을 쓴 무리에게 둘러싸이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역시 텐아시아답게 드라마 제목을 맨 뒤로 빼고, 기사 제목 앞부분을 '[극중 배역 이름이 아니라 실제 배우 이름\]-[극중 자극적 사건사고\]' 순으로 배치해 독자들의 어그로를 잔뜩 끌었다.
3.2.2.9. 추측을 팩트인 양 적기
3.2.2.10. 전문적인 지식배경을 무시하고 적기
3.2.2.11. 정작 본문에선 별 중요하지 않은 내용을 침소봉대하기
3.2.3. 고급
감쪽같으며 클릭해서 내용을 보지 않고서는 미리 파악이 어렵다.3.2.3.1. 뉴스기사 제목 표시 글자수 제한을 이용한 낚시
- 하라는 훈련은 안하고 코치 딸과 성관계...누군가 보니 박태환... - 뉴스기사의 제목이 요약돼서 나타나는 것을 이용하여 기자가 의도적으로 글자수를 맞추어서 마치 성관계를 박태환이 한 것으로 오해를 하게 만든 것이다. 사람들이 기사를 많이 보게 만들어서 조회수를 올리려는 수작인 것으로 보인다. 기사 댓글을 보면 알겠지만 이 기사를 쓴 기자는 사람들에게 엄청나게 까이고 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의 반응 반응2
4. 관련 문서
[1]
18세 이용가인 것은 덤...
[2]
누군가는 ㅎㅗㅁ 밑에 sweethome이라는 글자배치에 대해 home sweet home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는데, 이는 즐거운 우리 집(특히 사실은 전혀 즐겁지 못함을 뜻할 때 씀)이라는 뜻이다.
[3]
현재 유튜브에서 브베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이다.
[4]
작중에서 나오는
좀비는 이 사념체란게 어디까지나 첫사랑에 대한 망상이 구현된 사념체를 일컫는 용어다. 근데 하필
고스트 같은 용어를 냅두고 좀비로 칭한게 문제.(...)
[5]
실제로 작가 본인도 1권 작가 후기에서 이런 제목을 그대로 차용한 출판사를 디스했다.
[6]
다만 5와 psp시리즈에서 무서운 아이들 계획의 존재는 언급된다. 결국 메탈기어의 언급은 있지만 메탈기어가 나오지 않고, 솔리드 스네이크란 이름의 뱀은 있지만 인간 솔리드 스네이크는 시크릿 시어터까지 일언반구도 없으므로 메탈기어 솔리드 3가 가장 제목낚시를 한 작품이란 결론이 나온다.
[7]
다만
메트로이드 퓨전에서 사무스 아란이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메트로이드의 DNA를 주입받게 되고,
메트로이드 드레드에선 아예 체내의 메트로이드 DNA가 각성하여 은하계 최후의 메트로이드가 되면서 더 이상 농담이 아니게 되었다.
[8]
혹은 관리자 칭호. 나중에는 주인공이 이 이름을 물려받기에 일종의
서술 트릭이 작용하며, 선대 앨리스 본인도 앨리스가 본명이 아니다.
[9]
대표적으로 이치로의 30년 발언이 있다. 특히 OSEN이 이 발언을 왜곡해 반일감정을 선동하는 기사들을 쏟아내며 톡톡히 트래픽을 빨아먹은것으로 유명하다.
[10]
실제로 3연전 첫 경기를 승리한 뒤
원태인이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삼성은 만만한 팀이 아니라며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를 대놓고 저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