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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링크 호칭 |
<colbgcolor=#45c43c><colcolor=#ffffff> 링크
リンク | Lin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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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링크[1] | |
성별 | 남성 |
종족 | 하일리아인 |
나이 | 7 ~ 17세[2], 117세 이상[3] |
눈 색깔 | 파란색 / 검은색 |
머리 색깔 | 금색 / 갈색 |
이미지 컬러 | 초록색 |
출신지 | 하이랄 |
데뷔 | 젤다의 전설(19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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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초대작의 링크[4] | 최신작의 링크 |
젤다의 전설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거의 모든 작품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주인공의 이름을 정할 수 있지만, 주인공의 디폴트 네임은 초대작부터 적용된 기본 이름인 "링크"로 굳어져 있다. 예외적으로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선 시리즈 최초로 성우 더빙이 입혀진 관계로 많은 캐릭터들이 육성으로 링크의 이름을 호명하기 때문에 이름을 지어주지 못하고 링크로 고정된다.
초대 링크인 하늘의 용사가 종언자에게 받은 저주로 인해 링크의 영혼은 가논돌프가 부활할 때마다 끝없이 환생하며, 그때마다 퇴마의 검을 들고 여신의 후예와 함께 마왕에 맞서 세계를 지켜야하는 운명을 타고 나게 된다.[5][6]
매 작품 그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항상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나아가 대륙을 누비는 온갖 모험을 하는 전형적인 정의의 주인공이다. 세계에 위험이 닥칠 때마다 출현하는 메시아, 전설의 용사로, ' 플레이어의 대리인'이라는 역할에 충실한 게임 주인공이기 때문에 NPC들과의 대화 내용은 묘사되지는 않는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아예 실제로도 " 과묵한 사람"[7]이란 것으로 설정이 잡혔다.
아오누마와 미야모토의 인터뷰에 따르면, 미래와 과거,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술, 사람과 트라이포스를 잇는다(link)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한다. 원래 젤다의 전설 초기 기획안은 미래와 과거를 넘나드는[8] SF 어드벤처였고, 트라이포스도 원래는 컴퓨터 칩이었다.
미야모토 시게루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링크는 사실 성이고 풀네임은 링크 링크(リンク・リンク)라고 밝혔는데 사실 시게루의 농담이다. 다만 퍼지다 보니 진짜인 것처럼 퍼졌을 뿐.[9]
2. 연관성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 나오는 링크들을 동일 인물들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지만, 소수의 예외를 제외하면 일단 유전적으로는 관련이 없다. 태어난 시간대도, 세계도 다르고 표면적으로는 서로 큰 연관 관계도 없다. 혈연으로 이어지는 젤다나 동일 인물인 가논돌프와는 차이가 나는 부분. 단, 스카이워드 소드에서 모든 링크는 용사의 영혼을 이어받았다는 언급이 있다. 즉, 모든 시리즈의 링크는 젤다와 가논이 각각 혈연, 동일 인물인 것처럼 환생이라는 관계로 이어져 있는 특이한 점이 된다.[10] 특정 작품에서는 동일 인물인 링크가 연속 출연한다. 다음은 동일 인물이 출연하는 작품 리스트다.- 젤다의 전설 → 젤다의 전설 링크의 모험 ( 시작의 용사)
-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 → (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11] ( 시간의 용사)
-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 →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12] → ( 젤다의 전설 대지의 기적)[13] ( 바람의 용사)
-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14] ( 꿈꾸는 용사)
-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2 → 젤다의 전설 트라이포스 삼총사
-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외전) →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 숨결의 용사)
이 링크들 중 특히 후세에 큰 영향을 끼친 시간의 오카리나의 링크는 시간의 용사라 불리며[15], 바람의 지휘봉의 링크는 바람의 용사라고 불리게 된다.[16]
신들의 트라이포스의 링크는 생각해보면 다른 링크들보다 등장 작품도 많고 활약이 매우 컸음에도[17] 공식 칭호가 없었는데, 꿈꾸는 섬은 링크 혼자만의 경험이라 하이랄 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에서는 '각성의 사자'라는 명칭으로 이따금씩 불리곤 하며, 또한 꿈꾸는 섬 공식 메뉴얼에서 해당 링크를 "전설적인 용사(Legendary Hero)"라고 호칭한 것을 근거로 # 영어권 팬들 사이에서는 "전설의 용사(Hero of Legend)"라는 별명이 널리 쓰이곤 했다. # # # # 이후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서는 꿈꾸는 섬을 기반으로 꿈꾸는 용사로 불린다.
스카이워드 소드의 초대 링크 역시 그 크나큰 활약상[18]에도 불구하고 '초대 링크' 정도 이외에는 딱히 타이틀이 없었으나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 아미보 특전으로 얻을 수 있는 무기인 '여신의 백도검'[19]의 설명에서 하늘의 용사라고 불렸다. 이 밖에도 초대 젤다의 전설의 링크에겐 시작의 용사, '황혼의 공주'의 링크에겐 황혼의 용사,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링크는 숨결의 용사라는 칭호가 추가되었다.[20]
젤다의 전설 25주년 기념으로 나온 책 '하이랄 히스토리아'에서는 시간의 용사가 가논돌프에게서 패배했다는 기록이 추가되었다.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가논에게 끝내 패배한 후 이어지는 세계관이 공식적으로 생긴 것. 패배 이후의 행적은 불명이다. 타임라인에서 한 청년이 현자들을 깨웠으며 부활한 마왕에 맞서 현자들이 싸웠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패배 시점은 최종 결전쯤으로 추측된다.[21]
용사이지만 이름이 링크라는 설정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하일리아의 선택받은 용사[22], 픽콜의 검과 빛의 포스를 받아 하이랄을 구한 인간의 용사[23], 여성들을 납치했던 구후를 4개의 검(포 소드)로 봉인했다는 4개의 검(포 소드)의 용사[24]가 있다. 사실 이 용사들 외에도 대부분의 링크는 이름을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공식설정 외에 게임상에서도 반드시 이름이 링크인 용사는 숨결의 용사 링크와 지혜의 투영의 링크 정도다.
3. 특징
3.1. 능력
등장할 때마다 위기에 처한 하이랄을 구하는 전설의 용사답게 신체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트라이포스를 소유하는 작품의 경우, 대부분 용기의 트라이포스를 지니게 된다. 절대적인 힘을 지닌 악에 맞서 지혜와 용기가 힘을 합쳐 세계를 구한다는 왕도적인 전개에 어울리는 불굴의 주인공.기본적인 스펙 외에도 파쿠르 마스터로, 점프를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25] 꿈꾸는 섬[26] 시절 이후부터 날렵한 몸놀림을 잘 보여준다. 구르기는 달인 수준이고[27] 경삿길은 물론 벽도 잘 타고 다닌다. 야생의 숨결에서는 등반으로 하이랄 전역을 누빌 수 있다.
육체적으로만 뛰어난 게 아니라 무기는 물론 여러 보조 무장과 생전 처음 보는 신기한 도구들도 능숙하게 응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등 뛰어난 두뇌도 지녔다. 검술과 궁술, 기마술부터 대검이나 둔기 등도 잘 다루며, 새총과 낚싯대부터 마법, 고대 기술이 집약된 초소형 드론이나 마법 깃든 부메랑까지 온갖 도구를 적절히 사용하여 위기를 헤쳐나가는 만능형 캐릭터.
가장 대표적인 검술은 거의 모든 작품에 등장한 회전베기. 2D와 3D 작품에 모두 등장하고 파생 기술도 많은 등 가장 상징적인 기술이라 할 수 있으며, 등장 횟수는 훨씬 적지만 검을 역수로 쥐고 적의 약점을 꿰뚫는 마무리 공격[28][29], 모든 3D 작품에 등장한 점프 베기도 있다.
하지만 신체적인 능력이 뛰어난 것 치고는 맨손 격투는 못한다.[30][31]
3.2. 성격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 각 작품의 링크들은 기본적으로 동일인물이 아니다. 환생체라는 설정이긴 하지만 나이도 조금씩 다르고 작품의 분위기도 저마다 다르다 보니 성격에 대한 묘사도 작품마다 다르다.- 시간의 오카리나와 무쥬라의 가면의 링크: 요정 종족들이 사는 코키리 숲에서 자라 하일리아 인들이 요정 소년이라 부를 만큼 순수하다. 처음 만나는 타인이나 다른 종족을 대하는 태도 또한 부드럽다. 어떤 사건으로 갑자기 7년 뒤 청년이 된 후에도 정신 연령은 여전히 7/10세의 어린 소년이라서 순수한 용기와 동심을 간직하였으며, 젤다 공주와 하이랄을 구하기 위해 가논돌프와 싸운다. 엔딩 이후 갑자기 사라진 나비를 찾으러 모험을 떠나는 대목에서도 이 링크의 순수함이 돋보이는 등, 링크가 가진 수많은 특징 중에서 순수함이 강조되는 링크다. 하이랄을 구하고 다시 과거로 돌아온 이후에는 시간의 용사로서 경험치를 다 쌓은 상태였기에 한번 한 일은 확실하게 끝내야 직성이 풀리는 성숙한 애어른 같은 성격이 강조된다. 성격 자체가 상냥함과 정의심이 넘치는 대인배인지 여행 도중 시간의 오카리나와 에포나를 강탈해간 것도 모자라 테르미나로 끌어들이고, 데크너츠로 만든 스탈키드[32][33] , 채트&트레일 남매를 용서해주고 넷이서 함께 미소 짓는 우정의 그림을 그루터기에다 새겨넣을 정도로 절친이 되었으며, 죽은 조라족의 용사이자 기타리스트인 미카우를 위해 손수 무덤을 만들어주고 글귀까지 새겼으며[34] 그의 의지를 이어 연인 루루의 알을 회수해 목소리를 되찾아주고 리허설에 참가하거나 엔딩의 클락타운 페스티벌에 미카우의 대타로서 밴드 공연을 할 정도이다. 한편으론 자신이 이룩한 일을 남들도 알아주길 바랄 정도로 미련과 고뇌, 긍지가 강했기에 두 게임의 일을 겪고도 죽은 아버지[35]의 길을 따라 평생 하이랄 왕가에 충성하는 무명의 기사의 삶을 살았다. 시간의 오카리나와 무쥬라의 가면에서 한 일들이 죄다 무효가 되어 기억 속에서 잊혀진 것에 회한을 품고 수년이 지난 황혼의 공주의 시대에서도 황금늑대 혹은 흉측하고 무시무시한 해골기사의 모습을 한 망령으로 살았지만, 어딜 가서 스탈포스[36] 빌런이 되어 깽판 치기는커녕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자신과 같은 길을 걸은 미래의 후손를 위해 하울링으로 노래를 가르쳐주거나 검술사범이 되어줄 정도[37]로 주어진 임무 이상으로 뼛속까지 진정한 용사다운 삶을 살았다.
- 바람의 지휘봉의 링크: 장난꾸러기, 게으름뱅이, 바보였던 소년이 세계를 구하는 용사로 각성한다. 카툰풍의 자그마한 소년으로 그려지지만 오히려 표정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디자인이라 감정 표현도 잘 보인다.
- 황혼의 공주의 링크: 초반에 자신을 도발하는 미드나를 물어버리려 드는 등 시간의 오카리나 이후의 링크 중 가장 진지하고 근엄하며 거칠고 Badass하며 와일드하다.[38] 코믹 요소도 거의 없으며 그마저도 초반에 에포나를 심하게 채찍질을 해 상처 입혔다는 이유로 일리아가 꾸짖자 쩔쩔매는 모습, 촌장과 서로 탓하며 노려보는 장면뿐이다. 성격 모티브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베르나르도라고 밝혀졌다. 물론 그 거칠다는 것도 일처리를 할 때 하드하고 거칠게 해치운다는 느낌으로 묘사될 뿐이지 성격 자체가 문제 있다는 것은 절대 아니며 마을에서는 강직하고 성실한 청년이자 동네 아이들 모두가 동경하고 따르는 상냥하고 믿음직한 형님이다. 중반부에 조라족의 왕자 랠리스를 카카리코 마을까지 호위하는 임무를 성공시키고 나선 그 명성이 하이랄 시내와 왕실 관계자들에까지 퍼져 허울만 살아온 약소한 하이랄군을 합친 것보다 훨씬 용감한 용사로 유명해지게 된다.[39] 용사로서의 명성도 퍼지게 되었으며[40] 첫 만남에서 삐걱거렸던 미드나와는 떨어질 수 없는 동료 사이가 되며 미드나와 엮이는 신에서 두 사람의 유대 관계가 부각되며 링크의 감정 묘사가 더욱 두드러진다. 하이랄 성의 결전에서 미드나가 자신과 젤다를 워프시키고 가논과 동귀어진하려 하자 충격 받은 표정으로 손을 뻗을 정도로 그를 동료로서 얼마나 아끼는지 세심하게 묘사되었다.[41]
- 스카이워드 소드의 링크: 친절하고 배려심이 깊으며 착실한 모범적인 기사 학교 학생이지만, 용암이 끓는 화산에서도 꾸벅꾸벅 조는 희대의 잠꾸러기이다.[42] 하지만 진지한 순간에서는 초대 용사다운 결연한 카리스마가 빛을 발한다. 어른스러우면서도 둥글둥글한 디자인이 더해져 황혼의 용사의 테크니컬한 동작에서 묻어나오는 거침 없는 진지함 + 시간의 용사의 순수함과 성숙한 정의감 + 늦잠꾸러기인 바람의 용사의 엉뚱한 부분이 섞인 듯한 다각적인 매력을 갖춘 링크. 비중 있게 다뤄지는 젤다와의 감정에서도 인간적인 면모가 많이 드러난다. 기라힘과 종언자에 맞설 때의 각오와 전의를 불태우는 굳세고 비장한 표정, 버든이 위에서 날아올 때 놀라 자빠져서 기절초풍한 표정, 젤다가 죽음의 잠에 들자 슬픔에 잠긴 표정에 이르기까지 보여줄 수 있는 표정의 가짓수가 다양하다. 툰 링크를 빼면 리얼 링크들 중에서 인간적으로 표정 변화와 희로애락이 플레이어들도 이입하면서 재미있게 볼 정도로 가장 입체적이고 풍부하다.[43]
-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링크: 과묵하면서도 묘한 개그 감각을 겸비한 특이한 캐릭터. 중성적인 얼굴이 특징적으로, 왕실 근위병부터 여장까지 다양한 복장을 소화한다.[44] 여러 NPC와의 대화 선택지에서 그의 입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45]
3.3. 외모
대부분의 작품에서 금발머리 또는 갈색머리로 나오며, 초록 옷과 초록 고깔 모자[46]로 피터팬 같은 서양의 요정 남자아이 복장을 하고 있다. 이 기묘한 조합은 사실 마리오처럼 하드웨어의 제약 때문에 생긴 것이다. 당시 기술력으로는 세 가지 색상밖에 쓸 수 없었기 때문에 필드에 숲을 많이 넣고, 링크에게도 녹색 옷을 입힌 것. 그리고 눈에 잘 띄도록 검과 방패, 긴 모자와 긴 귀를 추가해 현재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링크의 모습이 되었다. 이 때문에 창작물에서 보기 드문 초록색 이미지 주인공이다.신들의 트라이포스에서는 도트상으로는 분홍색 머리카락으로 표현됐지만 일러스트에서는 여전히 금발이다.[47] 초기에는 밑이 좀 허전할 것 같은 맨다리였으나 시간의 오카리나의 청년 링크를 기점으로 타이츠 같은 바지를 입고 다니게 되었다. 꼬마 링크 역시 속바지는 입고 있다. 이 전통은 이후의 시리즈에도 색깔과 길이가 살짝 바뀌면서 유지되었다. 초대 젤다의 오마쥬가 많은 야생의 숨결에서는 다리는 드러내지만 무릎 위까지 오는 바지를 입고 있다. 코어 팬이라면 옷차림만 봐도 어느 작품의 링크인지 구별할 수 있는 모양. 참고로 야숨에 작품별 링크 아미보를 인식시키면 작품별 상징 무기뿐 아니라 특수 능력이 있는 당시의 복장도 얻을 수 있다.
바람의 지휘봉 이후로는 평상복을 입고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하고 플레이 과정에서 갈아입는 경우가 늘었다. 또한 야생의 숨결에서는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디폴트 복장이 파란색으로 변경되었다. 여기에도 전통의 피터팬 복장이 있기는 하지만, 거의 특전급이기 때문에 플레이 후반에 가야 얻을 수 있다.
어느 순간부터 녹색 옷에도 이것저것 설정이 붙기 시작했다.
- 시간의 오카리나: 링크가 살던 코키리 마을의 의상. 한 명도 빠짐없이 똑같은 옷을 입고 있다.
- 바람의 지휘봉: 시간의 용사를 기리는 마을의 전통 복장. 정작 링크는 이 옷을 받았을 때 더워보인다며 떨떠름한 반응을 보인다.
- 대지의 기적: 바람의 용사를 기리기 위해 하이랄 성의 병사들이 입게 된 복장. 작중의 링크는 하이랄 성에서 탈출하기 위해 젤다에게 견습 병사 복장을 받게 된다.
- 스카이워드 소드: 그 해 기사학교 고등부의 옷. 자세히 보면 안에 체인메일을 입고 있다. 체인메일 아래에도 가벼운 옷을 받쳐 입으므로, 맨 겉옷인 녹색 옷은 일종의 서코트(surcoat)인 셈.
- 신들의 트라이포스 2: 대장장이 옷. 이 작품의 링크는 대장장이 일을 거들며 살고 있었다.
-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시커 승려들이 미래에 나타날 숨결의 용사를 위해 준비한 용사의 옷.
녹색 옷이 아무래도 오랫동안 링크의 복장으로 채용된 만큼 인게임 상에서는 '녹색 옷=링크=용사'로 인식 되는지 황혼의 공주에서는 저주받은 검사의 망령이 황혼의 공주의 링크에게 “운명에 이끌려 용사가 되었지만 지금 힘으로는 그 초록색 옷을 입을 자격이 없다”며 진정한 용기를 얻어 하이랄을 구하고 싶거든 자신의 필살기를 배우라고 말하기도 했다.
RPG 등장인물다운 미형의 금색/갈색 머리 청년이지만 게임 내에서는 그다지 미남 소리를 듣는 일이 없다. 히메카와 아키라가 시간의 오카리나 만화판 후기로 언급할 정도. 다만 공식 일러스트 상에서 묘사되는 얼굴이나 게임 내적으로 NPC들의 링크의 외모에 대한 언급은 작품 별로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외모에 대한 언급 자체가 없는 작품도 많다. 이는 모험을 위시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의 원래 기조를 생각해보면 외모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외모로 NPC들의 호감을 얻는 전개 자체를 지양하는 것이 링크의 캐릭터성이 훼손되지 않게 하기 위한 차원에서 적절하다고 볼 수 있으며, 작품 내 주요 여성 캐릭터들이 링크에게 호감을 가지는 것은 링크의 영웅적인 활약에 의한 것이다.
다만 시리즈의 유저 연령대가 아무래도 성인 쪽으로 기울어지다보니 외모에 대한 게임 내 언급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스카이워드 소드의 링크는 작중에서 잘생겼다고 여러 번 언급된다. 대난투 4의 링크( 황혼의 공주 버전)도 잘생겼다는 사실을 몇 차례 인증하기도 했다. 툰 링크는 귀엽다는 인증.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링크는 무희복을 입고 돌아다니면 겔드사막의 남자 탐험가들이 넋을 잃는다. 그래서 링크는 이를 이용해 남자 NPC로부터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한 목적으로 무희복을 입고 유혹하여 환심을 사는 영리한 지략을 펼치기도 한다. 한 마구간의 여직원은 '당신같은 미남이 이곳에 계속 머물러주면 좋을 텐데..'하고 혼잣말을 하기도 했고, 대요정 4자매들은 링크를 아주 귀여워하는가 하면, 리토 마을에 사는 음유시인 카시와의 셋째 딸은 링크가 사당 120개를 다 찾아오면 더 멋있어진 것 같다며 칭찬하기도 한다.
10대 남주인공+검사+많은 여캐들이 호감을 보임+용사라는 전형적인 JRPG 주인공의 클리셰를 따른다. 재미있는 것은 강인한 마초 타입의 남성 캐릭터를 선호하는 서양에서도 인기가 많은 특이 케이스라는 것인데, 이는 링크가 평범한 소년으로 설정되었기 때문이다. 동서양 가릴 것 없이 누구라도 어릴 적에는 만화 속 주인공처럼 모험을 떠나고 악으로부터 세계를 구하는 것을 한번 쯤은 동경해보기 마련인데, 젤다의 전설은 이에 딱 부합하는 게임이다. 게다가 주인공인 링크는 멋진 영웅상의 어른이 아닌 평범한 소년이고 이름도 원하는 대로 정할 수 있었기 때문에 평범한 아이였던 유저들은 링크에게 쉽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었다. 어린 시절 젤다의 전설을 플레이했던 유저들은 링크를 통해 세계를 구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애정이 생길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3.4. 왼손잡이
팬들 사이에서 꽤 오래된 논쟁이지만, 공식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으로 결론났다.초기 작품에서는 대부분 왼손잡이로 친다. 방패와 검을 들고 있을 때 항상 왼손에 검을 들고 오른팔에 방패를 찬 모습을 볼 수 있다. 왼손잡이인 이유는 당시 콘솔의 공격 버튼이 왼쪽이 있어서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제작자인 미야모토 시게루가 왼손잡이여서, 혹은 디자이너의 실수 때문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여겨진다.
본격적으로 논란이 된 Wii판 황혼의 공주 링크는 컨트롤러를 이용한 조작을 고려한 탓에 게임을 좌우로 반전시켜 오른손잡이로 만들었고, 마찬가지 이유로 스카이워드 소드부터는 아예 처음부터 오른손잡이로 만들었으며, 이는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도 이어진다. 그런데 황혼의 공주 HD(Wii U판 리마스터)는 게임큐브판을 기반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다시 왼손잡이로 등장하여 혼란을 빚었다. 본래 황혼의 공주 공식 일러스트도 압도적으로 왼손잡이 링크를 기준으로 그려진 경우가 많았고, 당장 미드나의 투구부터가 그림과 게임이 반대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실 게임큐브판을 반전시킨 것이 Wii판이긴 하지만 미야모토는 2006년에 진행한 Wii 프리뷰 Q&A에서 왜 오른손잡이가 되었냐는 질문에 '게임큐브판은 왼손인데 업계에서는 이런 것을 미러 모드라고 합니다'라는 정도로만 말했지 'Wii판이 정식이고 게임큐브판은 거울세계다'같은 식으로 공언하지는 않았다.
애시당초 '링크=왼손잡이'라는 공식 설정은 존재하지도 않지만 왼손잡이야말로 공식이라 생각하는 팬들 사이에서는 심하면 "오른손잡이는 링크가 아니다"라는 얘기까지 나온 적이 있지만, 젤다 시리즈는 다양한 제작진이 거쳐간 작품이고 애초에 링크는 대부분이 각각 다른 인물들이기 때문에 굳이 왼손잡이 설정을 유지하는 것이 더 부자연스럽다.
위 그림을 토대로 보면 링크는 방패를 왼손에 쥐고 오른손으로 부메랑을 던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초대 젤다의 전설 아트워크에서 오른손으로 부메랑을 던지는 아트와 검을 오른손에 쥐고 소드빔을 내뿜는 아트가 있는데, 이것으로 봐서는 원래 오른손잡이로 설정했음을 유추해볼 수 있다. 원작자의 실수로 왼손잡이가 되었다고 보는 여론도 있는 듯.
또한 무쥬라의 가면에서는 여러 가지 악기들이 나오는데, 조라 링크에 대응하는 악기인 기타를 잡는 폼이 오른손잡이 폼이다. 폴 매카트니나 아키야마 미오, 또는 보미카를 보면 알겠지만 기타리스트나 베이시스트가 왼손잡이일 경우 기타를 치는 손은 왼손이다. 조라 링크가 미카우를 베이스로 한 모습이기 때문에 '미카우가 오른손잡이여서 조라 링크도 오른손잡이처럼 기타를 친다'라고 한다면 문제 될 것은 없다.
링크라는 유명한 히어로가 오른손잡이로 바뀐 것에 대해 섭섭함을 토로하는 왼손잡이 팬들이 가끔 있다. 정작 미야모토는 왼손잡이란 설정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기에 오른손잡이가 된 것에 대해 말이 많아 놀랐다고 한다. 역시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아트 디렉터는 스카이워드 소드 때 합류해서 자신은 쭉 오른손잡이 링크만 그려왔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지혜의 투영에서 오랜만에 왼손잡이 링크가 나왔다.
3.5. 대사 없음
마리오를 포함한 닌텐도 퍼스트 파티의 주인공들은 대체로 플레이어의 감정이입을 위해 대사를 하지 않는다. 링크 역시 기합이나 비명 정도밖에 들려주지 않는다. 그러나 NPC들과의 대화 문맥이나 행동을 보면 분명 링크도 말을 한다. 다만 플레이어가 그걸 보거나 들을 수 없을 뿐. 표정이나 행동, 비명의 억양 등은 잘 나타나므로 플레이어가 링크에 이입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시간의 오카리나 이후의 작품에는 링크를 따라다니는 "요정" 등의 캐릭터들이 대사를 통해 링크의 의사를 간접적으로 표현해주는 존재로 등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말을 내뱉는 묘사가 있는 부분들은 다음과 같다.- 드문드문 나오는 선택지.
- 바람의 지휘봉에서 조종의 노래를 지휘한 이후 동상을 움직일 때 "Come on!"이라고 외친다.
-
스카이워드 소드에선 선택지의 종류가 2~3개 정도로 늘어났다. 물론 상대의 답변만 달라질 뿐 스토리 전개는 동일하다.
작중에서는 역으로 이 시스템을 이용해서 비극적인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젤다: ...링크, 나는 분명 여신이 환생한 몸이지만...지금도 우리 아빠의 딸이고, 링크의 소꿉친구 젤다야. 종언자가 완전히 소멸하면 더 이상 봉인은 필요가 없으니 나도 잠에서 깰 수 있어...링크! 언제나 잠꾸러기였던 너를 내가 깨우러 가곤 했었는데 이번엔 링크가 날 깨우러 와 줄래?
링크: 반드시 / 약속할게 / 깨우러 갈게
이처럼 플레이어의 대사 선택에 따라 링크를 굳센 용사 혹은 눈치없는 바보로 만들 수 있게 되었기에 역대 링크 중에선 개성이 제법 강한 편이라고 평가받는다. - 야생의 숨결에선 말타는 법을 가르쳐주거나 심경을 토로하는 등 링크가 젤다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서술된다. 젤다를 통해서긴 하지만 링크가 발언하는 모습이 이정도로 명확하게 묘사된 것은 시리즈 최초. 그만큼 링크의 캐릭터성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야숨의 링크는 어릴 때 매우 활발한 성격이었다고. 후속작인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프롤로그에서도 젤다에게 깍듯하게 대답하는 링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황혼의 공주에서 수수께끼의 황금늑대와 대화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늑대의 정체는 시간의 오카리나 & 무쥬라의 가면의 링크다. 플레이어 캐릭터도 아닌데다가 설정집으로 따로 확인해야 하니 논외이긴 하지만.
- 신들의 트라이포스 2에서 등장하는 '엇갈림 할아버지'가 전작인 신들의 트라이포스 → 꿈꾸는 섬에 나왔던 링크와 동일 인물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
- 지혜의 투영에 나오는 링크는 과거 있었던 증발 현상에 의해 증발되었다가 되돌아온 아이들 중 하나라는 설정으로, 그 후유증으로 인해 말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시리즈 중 유일하게 실제로 말을 하지 못하는 링크이자 말이 없는 이유에 설정이 붙어있는 링크이다. 대신 이번엔 젤다가 이 항목의 특징을 이어받았다.
3.6. 테마곡: 용사의 노래
히로인인 젤다와 마찬가지로 링크 역시 " 용사의 노래"라는 테마곡이 있다.
다만 링크의 테마곡은 보통 오버 월드 테마로 이용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변주를 해도 원본의 멜로디가 남아 있는 젤다의 자장가와 달리 작품에 따라 간혹 선율이 완전히 달라지기도 한다.[48] 그 때문인지 링크의 테마곡은 작품마다 이름이 다른 경우도 있다.[49]
3.7. 기타
시간의 오카리나 이후로 파트너가 붙는 경우가 많다. 주로 리얼 링크는 여성형 파트너[50]이지만, 툰 링크는 아저씨들[51]이 자주 파트너로 나오기 때문에 관련 이야깃거리도 생겼다. 그러나 이 전통은 훗날 대지의 기적에서 젤다가 파트너가 되면서 깨지게 됐다.[52] 애마 에포나는 어느 시리즈에서나 암컷이라는 설정이다.일부 링크는 음악적 소양도 있는 듯 하다. 시간의 오카리나에서는 개구리들을 지휘하기도 하고, 무쥬라의 가면에서도 여러가지 일을 했다.[53] 바람의 지휘봉에서는 현자들과, 대지의 기적에서는 로코모 일족과 합주를 하기도 했다. 또 황혼의 공주에서는 풀피리를 연주하기도 한다.
나이는 작품별로 10세 ~ 17세 사이를 오가고 있다. 보통 현실에서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고등학생 정도 되는 나이로 등장하는데, 그 사이에 낀 중학생 정도 되는 나이(13세~15세)로는 (시간의 오카리나의 성인 링크가 16세~17세가 정설일 경우) 아직 나온 적이 없다. 아무래도 성숙하다는 느낌도, 아이 같다는 느낌도 아닌 애매한 연령대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
나이가 알려진 링크는 작품 별로 따지면 다음과 같다.
- 젤다의 전설: 10세 혹은 12세[54]
- 링크의 모험: 16세
- 시간의 오카리나 - 어린 링크: 7세 혹은 10세, 어른 링크: 14세 혹은 17세[55]
- 바람의 지휘봉, 몽환의 모래시계: 12세[56]
- 황혼의 공주: 16세
- 스카이워드 소드: 17세
-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117세[57]
- 티어스 오브 더 킹덤: 117+a세
청년 링크의 신장은 170cm 대로 추정되고 있다.[58] 2m가 넘는 장신에다 마초 체형인 가논돌프와는 대조적이다. 청년으로 등장하는 링크의 모험, 황혼의 공주, 스카이워드 소드,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제외하고는 전부 소년으로 등장했다. 시간의 오카리나는 7(or 10세)세 소년과 14(or 17세)세 청년의 모습을 오간다.
중요한 아이템을 획득 시 특유의 BGM과 웃음, 포즈를 취한다[59]. 스카이워드 소드에서는 젤다와의 시상식 중 좋은 향기가 나는 패러숄을 받는데, 이때 포즈를 잡으면 젤다가 "신성한 의식에서 장난치고 그래"라며 웃는다. 상자를 열고 포즈를 취했는데 아무것도 안 들어 있는 뻘쭘한 개그 씬도 전통적으로 있었고,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상자를 옆이나 뒤에서 열면 발로 뚜껑을 차서 열고, 웅크린 상태면 주먹으로 쳐서 여는데, 방어구 없이 맨몸으로 치면 아프다면서 발이나 손을 감싸쥔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서도 이 모션은 여전한데 어째 남의 팔로 만든 의수인데도 주먹으로 치고 아파하는 기묘한 장면이 됐다.
가족관계는 작품마다 다르지만, 부모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단, 게임 스토리와는 거리가 있는 만화판에선 종종 등장한다. 대표적인 경우는 공식 설정은 아니지만 초대 젤다의 전설 만화판에서 아버지가 선대 젤다와 관계를 맺어 링크를 낳았다는 부분. 그리고 일단 대부분의 경우 링크의 아버지는 만화에서 기사로 등장한다. 게임에서도 예외적으로 한 번, 아버지일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 등장한 적이 있다. 대신 신들의 트라이포스에서 삼촌, 바람의 지휘봉에서 할머니와 여동생이 나온 것 같이 가족이 아예 없지는 않다. 또한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링크의 아버지가 하이랄 왕가를 섬기던 기사였고, 그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기사가 되었고 부단한 노력 끝에 5인의 영걸 중 한 명이 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차후 설정집에서 여동생과 아버지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N64로 출시한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색깔이 루이지와 비슷하다고 이름을 지을 때 진짜로 루이지라고 지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래서 후술할 "녹색 옷 입은 사람이 젤다죠?"라고 물었을 때 "아니요, 루이지입니다."라고 하는 드립이 나온 것.
4. 성우
전부 별개의 인물이라는 설정답게 각 링크들은 고유한 성우를 배정받는다. 게임 특성상 기합소리 정도만 들을 수 있지만 이상한 모자에서 한번 재활용한 타키모토 후지코와 대부분의 툰링크를 담당한 마츠모토 사치를 제외하면 전부 목소리로 어느 작품 출신인지 유추할 수 있다. 영어권 성우를 기용하는 마리오 시리즈와는 달리 전부 일본 성우라는 것이 특징.5. 별도 문서가 있는 링크
6. 기타 출연작
6.1.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자세한 내용은 링크(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6.2. 마리오 카트 시리즈
마리오 카트 8의 DLC 캐릭터로 스카이워드 소드의 링크가 참전하였다.[74] 성능은 무제한급(라이트헤비, 헤비, 슈퍼헤비) 중에서도 가장 가벼운 축인 라이트헤비급으로 분류된다. 최고속력이 중요한 마리오 카트 8에서 최고속력 스탯이 높은 무제한급 캐릭터라는 것 자체가 장점이지만, 슈퍼헤비급으로 분류되는 쿠파나 와리오, 모톤같은 캐릭터에게는 많이 밀렸다. 그래도 무난하게 쓸 만한 강캐 정도는 되며, 마리오 카트 시리즈 최초로 다른 시리즈의 캐릭터가 참전했다는 점과 더불어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서는 별로 없는 미형캐릭터 라서 그런지 덕분에 은근히 애용되곤 하였다.
이후 마리오 카트 8 디럭스에서는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링크가 스카이워드 소드 링크의 스킨으로 등장하였다.
8 디럭스에서도 여전히 라이트헤비급에 속하지만, 무제한급의 체급 티어가 라이트헤비, 크루저, 헤비, 슈퍼헤비, 울트라헤비로 더욱 세분화되고, 무인판에서 링크와 함께 라이트헤비급에 속하던 여러 캐릭터들의 체급이 전부 헤비급 이상으로 재배정되면서 체감되는 무게는 전에 비해 좀 낮아졌다. 몇 번의 밸런스 패치 이후로 라이트헤비급 캐릭터에 곰라이드 또는 고양이크루저를 태우는 조합이 주목을 받아 잠시 메타의 최정상급 캐릭터로 부상하기도 했으나, 연구를 거치며 중캐들이 대세가 되고 난 이후로는 과거에 비해 픽률이 많이 떨어졌다. 그래도 해당 조합은 여전히 준수한 성능을 낼 수 있는 조합으로 평가되고 있어 무난하게 좋은 2군 정도의 입지는 보유하고 있다.
6.3. 슈퍼 마리오 메이커 2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테마 한정으로, 마스터 소드가 변신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이것을 획득하면 초대작의 링크로 변신하며, 기존의 링크처럼 검, 활과 화살, 폭탄, 대시베기, 아래 짜르기 등의 다채로운 액션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멀티플레이에서는 해당 캐릭터의 이미지 컬러를 띈 링크로 변신한다.[75]6.4. 젤다무쌍 시리즈
6.4.1. 젤다무쌍 하이랄의 전설들
자세한 내용은 링크(젤다의 전설 시리즈)/젤다무쌍 하이랄의 전설들 문서 참고하십시오.
6.4.2.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자세한 내용은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
6.5. 소울 칼리버 2
전용 테마
소울 칼리버 2 게임큐브 버전에 게스트 캐릭터로 참전하였다. 참전 모델은 시간의 오카리나 청년 버전.
공식 프로필로, 나이는 17세에 무기는 마스터 소드와 하일리아의 방패, 유파는 하이랄식 검술로 주로 검 위주로 싸우지만 활, 부메랑, 폭탄 등 다양한 아이템도 사용한다. 공식 가이드의 설명을 빌리자면 딱히 이렇다 할 장점이 없지만 반대로 단점도 없는 무상성 캐릭터라 어떠한 대전 상대라도 무난하게 싸울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최약캐로 취급받는다. 기술 자체는 대부분이 소울 칼리버 오리지널이지만 시리즈 전통의 회전베기 및 활/폭탄/부메랑, 링크의 모험에 나온 위/아래 찌르기, 신들의 트라이포스에 나온 페가수스의 부츠 돌진, 심지어 대난투에서 쓰던 찌르기 후 백렬 찌르기까지 격투게임에서 쓸 수 있는 동작들은 대부분 재현되어 있다.
참전 스토리는 다른 게스트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단순한 편으로, 어떤 사악한 마법사가 하이랄에 등장하여 평화가 깨지자 젤다 공주의 부름을 받은 링크가 마법사를 무찌르는 데 성공하지만, 이 마법사는 다른 세계에서 온 어느 검에 인해 조종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링크가 이 검이 모여 완성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오카리나와 마스터 소드를 들고 여정에 나선다는 이야기다.
이후 시리즈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3편의 커스텀 캐릭터의 검+방패 조합 검술의 무브셋은 링크의 동작을 대거 차용한 것이다. 참고로 착용 가능한 무기 중엔 잠자리채도 있다. 또한 특이사항으로 링크로 승리하면 승리 팡파레가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아이템 획득 사운드로 바뀐다.
7. 관련 밈
7.1. 이름
녹색 옷 입은 애가
젤다죠?
한번 떠올려보세요.
젤다의 전설을 키고 엘프 같이 생긴 주인공 젤다를 조종했던 기억 말입니다.
...아 맞다, 이 자식 이름이 링크였었죠.
AVGN 에피소드 207 - 키드 이카루스 편 中
...아 맞다, 이 자식 이름이 링크였었죠.
AVGN 에피소드 207 - 키드 이카루스 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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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kly - Mistaken Hero Identity |
심지어 한국닌텐도 공식 채널에서 이런 영상을 올린 것을 보면 아예 이러한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영상은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발매 후 뜬금없이 역주행을 하여 조회수 100만을 넘겼다. 참고로 저 영상의 탑 댓글은 "알았어 젤다, 진정해."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의 피트의 만담에서도 링크의 이름을 헷갈리는 사례가 언급되었다. 사무스가 상대일 때 피트가 스매시 어필을 하면 나츄레가 사무스를 보고 메트로이드라고 말하는데, 이에 피트가 사무스는 메트로이드가 아니라며 화내고, 파르테나가 "링크는 젤다가 아닌 것처럼요."라고 덧붙인다. 피트도 게임 제목 때문에 이름을 잘못 아는 사람이 나오는 케이스라서 동질감을 느끼는 것도 재밌는 부분.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자막에도 젤다라고 잘못 나왔는데, 이 짤방이 유명해지기도 했다. 코스어 본인이 트위터에서 밝힌 바로는, 젤다의 전설 링크라고 말했는데 방송에서 편집됐다고 한다. 시간상 짤라서 그냥 그대로 썼거나 혹은 밈을 의식해서 일부러 저렇게 표기한 듯하다. 링크
이렇다 보니 젤다의 전설 공식 영상이 나오면 "초록색이/녹색 옷 입은 애가 젤다죠?"라고 묻고 "아니오"한 뒤 초록색/이미지에 해당하는 무언가를 대답하는 것이 사실상 불문율이 되었다. 물론 링크라 대답하지 않는 것도 불문율. 주로 이미지 컬러가 녹색인 루이지나 그린 랜턴이 자주 나온다. 아니면 다른 초록 옷을 입은 닌텐도 IP 캐릭터가 나왔을 때 젤다냐고 물어보거나 혹은 그 역으로 대답하는 드립이 나온다. 아니면 진짜 젤다에게 초록색 옷을 입혀놓거나 빡쳐서 링크 옷을 강탈하는 변형 팬아트도 있다.
아오누마 에이지: 저도 좀 이상하게는 생각합니다. 타이틀은 젤다의 전설인데 왜 젤다가 주인공 이름이 아니고 링크인지 줄곧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제가 타이틀을 정한 것은 아니고[78],
미야모토 시게루 전무가 젤다의 전설을 처음 만들 때 타이틀에 주인공 이름을 넣지 않겠다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러는 편이 뭔가 재미있지 않냐면서요. 그래서 공주의 이름을 젤다로 하고 그 공주를 구하는 게임으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뭐, 젤다라고 하든 링크라고 하든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젤다의 전설의 주인공은 플레이하는 유저니까요.
- 한국닌텐도 본사에서 진행된 아오누마 에이지 프로듀서와의 인터뷰 중에서
이 인터뷰에 따른다면 링크란 이름이 게임 제목에 못 들어가게 된 것은 미야모토 시게루가 의도한 결과물이라는 얘기다. '사실 최초의 제목은 젤다의 전설이 아닌 하이랄 판타지였고 젤다의 전설은 부제였으나 북미판에서는 원제를 빼고 젤다의 전설을 사용했고, 게임이 북미에서 더 흥행하는 바람에 갑자기 제목을 바꿀 수 없게 됐다'는 소문이 있으나 이는 인터뷰와 맞지 않으므로 잘못 알려진 사실로 보인다.- 한국닌텐도 본사에서 진행된 아오누마 에이지 프로듀서와의 인터뷰 중에서
사실 이제는 하도 오랫동안 써온 밈이라 일부러 모르는 척할 뿐이지 링크란 이름도 이젠 잘 알려진 상태이다. 젤다 팬들 역시 지금 와선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거나 되려 밈에 동조하고 있을 정도. 2024년에 진짜로 젤다가 주인공인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이 공개되자 역으로 "보라색 드레스 입은 애가 링크죠?"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왔는데, 사람들이 젤다의 전설 주인공의 이름이 링크라는 걸 잘 모르고 있었다면 나올 수가 없는 말이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는 젤다가 초반부에서는 정체를 감추기 위해 링크가 입었던 후드를 걸치고 다녀 링크를 아는 사람들과 대화하면 젤다를 링크로 착각한다. 거기에 검사의 힘을 사용 중일 때는 젤다가 링크의 복장으로 바뀌며, 평상시 복장 중에서도 링크의 녹색 옷을 입수할 수 있어 진짜로 녹색 옷 입은 젤다를 볼 수 있다.
7.2. 젤다의 전설 CD-i 시리즈의 링크
닌텐도에서 만들어지지도 않은 데다가 공식에서 취급도 되지 않는 비공식 작품이지만, 워낙 강렬한 나머지 항목으로 분리되었다. 젤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게임, ‘가멜론의 지팡이’에서 최초로 붙잡힌 남주로 등장한다.
머리가 리젠트마냥 축 늘어져 있으며, 나사가 여러 군데 풀린 것처럼 행동한다. 가멜론의 지팡이에서 젤다가 구출해주자 'What happened?'하고 손을 흔드는 장면에선 한 대 때려주고 싶을 지경. '악의 얼굴들'에선 튜토리얼을 말해주며 온갖 꼴값을 다 떤다.
다른 젤다 시리즈의 링크와는 달리 말도 많이 한다. 명대사라면 대사 전부. 초창기 Youtube Poop에서 심영수준의 필수요소로 인기를 끌기도 했었다.
게임 자체가 완전한 쓰레기로 취급받아서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 애정이 깊은 듯 보이는 AVGN도 가루가 되도록 깠다.
7.3. 항아리 파괴범
루피나 아이템을 얻기 위해 멀쩡한 남의 집 재산을 부수고 다니는 것이 특징. 특히 항아리가 그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어째 대부분의 작품에서는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NPC도 바보는 아니어서 간혹 지적받거나 변상을 요구받기도 한다. 집 문을 부쉈다고 루피를 거둬가는 NPC는 의외로 초대 젤다부터 이어진 전통이다. 최신작인 야생의 숨결에서는 항아리를 깨도 더 이상 하트가 나오지 않지만, 대신 화살 같은 아이템이 나온다. 거기다 고론족의 항아리에서는 루피가 자주 나오는 편이다.
아예 남의 집 장롱을 뒤져 물건을 챙겨가거나 가게 물건을 집어들고 나오는 본격적인 도둑질도 할 수 있다. 이럴 경우 게임 내에서 이름이 “링크”에서 “도둑”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게임 제작자들도 링크의 도둑질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지 가게 물건값을 터무니없이 높게 붙여놓거나(대표적으로 꿈꾸는 섬의 980루피짜리 활), 도둑질을 하지 않으면 사진 앨범을 전부 채울 수 없도록 설정해두기도 한다.
링크의 이러한 행위는 기물파손죄와 상습절도죄에 속한다. 때문에 링크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주인공들만큼이나 기물 절도범, 파괴범으로 유명하며 항아리 부수기에 집착하는 변태로 묘사되기도 한다.
7.4. Well Excuse Me, Princess!
1989년도에 방영되었던 젤다의 전설 애니메이션 시리즈( #)에서 유래된 영어권 젤다 팬덤의 밈이다. 링크의 모습이 2000년대 이후에 정립된 모습과는 크게 다르고, 우선 여기에서의 링크는 하기 싫은 일은 안 하려는 게으름뱅이에다가, 공주보단 자신이 더 소중해서, 위험한 일에는 싫은 티를 팍팍 내는 게 주안점이다. 'Well' 대신 'Hey'를 쓰기도 한다. 흑역사로 취급하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이 밈 하나는 기가 막히게 살아남았다. 해당 애니메이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젤다의 전설 시리즈/미디어 믹스 문서를 참조.
링크가 젤다에게[79] 말버릇처럼 "Well, Excuse Me, Princess!"를 외친다. 의미만 따지면 "이런, 실례합니다, 공주님!"으로 번역되지만 빈정거리는 투의 대사이기에 실제로는 "아이고, 거 정말 실례했네요오오, 공주님!" 정도의 거만한 뉘앙스로 들린다. 인상을 찌푸리며 "Excuuuuuuu-se Me!"라고 길게 늘려 말하는 게 핵심이다.
국내 팬덤에서는 크게 알려지지 않은 유행어이지만 영어권 팬덤에서는 여전히 꾸준히 등장한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패러디 영상의 링크(영상 35초, 4분18초)도 시전한다.
어느 서양 팬이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링크에게 덧씌운 영상.
디즈니 공주들에게 시전하는 링크.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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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에서 '귀신의 가면'을 사용하면 귀신 링크가 되는데,
백안이 되며 복장에도 색상 등에 변화가 생긴다.
귀신 링크의 용모와 압도적인 강함 덕분에 인상에 강하게 남았는지
젤다무쌍 하이랄의 전설들에서도 나온다. 직접 참전하는 것은 아니고 DLC캐릭터인 꼬마 링크가 마력을 모으다가 변신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여기서 역시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는데, 연출이긴 하지만 달을 검으로 두 동강내 버린다. 이전에는 '본체는 진짜 신이다', '테르미나의 링크다' 등의 루머가 돌았으나 제작자 아오누마의 인터뷰에 따르면 테르미나 사람들의 모든 기억이 담긴 물건이라고 한다.[80] 참고로 영어 이름은 'Fierce Deity Link'. 직역하면 '난폭한 신'이라는 뜻인데, 최종보스마저도 압도적으로 썰어버리는 걸 생각해보면 참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노움 검사 NPC 링쿠로 패러디되었다.
- 소드 능력을 카피한 커비가 녹색 모자를 쓰고 있는 것은 이 녀석의 오마주. 일부 시리즈에선 체력이 꽉 차 있으면 공격할 때마다 빔이 나간다. 그리고 위방향키로 차지한 후 베면 스카이워드가 나간다.
-
슈퍼 마리오 RPG에 찬조출연했다.
로즈타운 여관 2층에서 자고 있다. 자고 있는 링크에게 말을 걸면 대사 대신 젤다의 전설 고유의 효과음이 나온다.
-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에서는
고론족과의
스모 시합을 앞두고 마을 촌장 '보우'와
스모 연습을 하는 구간이 있는데, 여기서 시리즈 최초로
상의탈의 패션을 선보였다.
그런데 정작 고론족과 스모 시합을 할 때는 평소 옷을 입고 한다. 시리즈 역대 최초의 노출씬이었으며, 특히 이때의 링크가 미남형 캐릭터라서 시너지 효과를 받아 여러 여덕들이 열광했다고 한다. 후에
야생의 숨결에서도 상의를 벗은 모습이 나온다. 나오다못해 시작하자마자 볼 수 있는 것이 팬티만 입은 헐벗은 링크다. 다만 선배와 달리 복근은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다.
- Don't Starve에서 모드 캐릭터로 나오기도 했다. 원작재현을 하긴 했는데 너무 제대로 해서 문제다. 생존게임에 세상을 구하는 전설의 용사의 스펙을 그대로 넣어 버리니 게임의 장르가 저난이도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변질되어 버린다.
- 딕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젤다 프랜차이즈를 미디어 믹스에 두 차례 활용했으며, 링크 역시 젤다의 전설 애니메이션판과 캡틴 N: 더 게임 마스터의 두 작품에 등장했다. 성우와 제작사가 동일함에도 캐릭터성과 외모 모두 크고 작은 차이가 있으며, 캐릭터성은 그나마 캡틴 N 버전이 링크에서 기대할 법한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다. 젤다의 전설 애니메이션판의 링크는 캐릭터성 면에서 불호가 있는 편.
9. 관련 문서
{{{#!wiki style="margin:-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362c2b><tablebgcolor=#362c2b> |
젤다의 전설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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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시리즈 일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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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워드 소드의 주인공이자 시열대상 최초의 링크. 다른 모든 게임의 링크는 이 링크가 환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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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마다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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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W/TO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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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게임상에서 링크가 획득하여 사용하는 장비와 아이템이 모두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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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내적으로는
여신의 피와 용사의 혼을 가진 자들은 영원히 이 저주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는
종언자의 저주 때문이다. 다만 환생할 때마다 마왕과 맞서는 운명일 뿐 마왕이 나타날 때 무조건 나타날 운명은 아니라서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용사가 가논을 이긴 후 과거로 돌아가고 없는 세계에서는
오랜 세월이 지나 가논돌프가 다시 나타났음에도 용사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무조건 승리하는 운명도 아니라서 시간의 오카리나를 기점으로 젤다의 전설 세계관은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그 중 용사의 패배 루트도 있다. 이 루트는 초대 링크를 포함한 모든 링크들과 초대 링크 이전, 초대 용사까지 합쳐 모든 용사들 중 유일하게 패배한 시나리오다. 그런데 이러한 설정을 통해 보면 7년 후의 세계관 이후의 용사는 어떻게 생겨났는지가 의문인데, 이 세계관은
시간의 용사가 원래 살던 시간대로 돌아간 시간대로 용사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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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같은 링크의 다른 모험을 다룬 게임도 있으므로 모든 게임의 최종보스가 가논돌프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모든 링크의 궁극적인 운명은 젤다와 함께 악을 무찌르는 것. 가논돌프가 등장하지 않는 게임은 그 모험의 후를 다루거나, 가논돌프가 아닌 다른 빌런이 판을 벌린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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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는 링크의 대사이다. 또한 작중에서 본인이 젤다에게 공주의 호위기사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이상 품위유지와 감정 절제를 위해 과묵함을 택한 것이라고 고백 하기도 했다. 반대로 어린 시절에는 활기찬 아이였다고. 본작에서도 과묵하지만 또 은근히 깨는 구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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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컨셉은 비록 SF가 빠지긴 했지만 이후의 나온 작품인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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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마리오 마리오는 공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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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시간의 용사가 황혼의 공주에서 망령의 상태로 등장하거나, 신트포의 링크가 신트포2에서 등장한다는 떡밥이 있는 등, 환생이라면서도 여러 명이 동시에 존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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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으로 등장하지 않고 주인공의 조상인 NPC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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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모자,
4개의 검에 나오는 링크는 이 링크와 디자인은 같지만 별개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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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의 모래시계로부터 약 100년 후인 동일 세계관으로 몇몇 인물들이 사진이나 그림의 형태로 남아 있으나 링크는 동일인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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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하이랄 히스토리아에서 처음 설정을 공개했을 때는 '신들의 트라이포스→이상한 나무열매→꿈꾸는 섬'의 순서로 이어졌으나, 2016년 하이랄 백과에서 설정이 수정되며 이상한 나무열매는 독립된 작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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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모험 후
가논돌프를 봉인 혹은 처치했다는 점은 대부분의 링크의 공통점이지만, 다른 링크들의 모험은 며칠에서 몇 개월 사이로 묘사되는 반면 이 링크의 활약상은 7년이란 시간의 공백을 두고 전후로 나타난 뒤 사라진 신비로움 덕분에 말 그대로 전설이 되었다. 그리고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이 링크의 행적이 시계열이 3개로 쪼개지는 계기가 되었기에 수많은 링크들 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높은 링크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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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링크는
가논돌프를 완전히 무찌른 것에 이어 신대륙 발견 및 신생 하이랄 왕국의 건국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다른 시열대에선 링크가 가논돌프를 완벽히 무찌르지 못해 계속 부활에 부활을 거듭하면서 하이랄을 위기로 몰아넣는 것을 생각하면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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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용사 링크가 가논에게 패배한 용사 패배 타임라인에서 처음으로 가논을 쓰러트린 링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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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의 검
마스터 소드를 완성시키고 종언자를 무찔렀으며 종언자를 무찌름으로서 사람들이 지상에 내려와 살 수 있도록 하였고 이것은 하이랄이 건국되는데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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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소드로 강화시키기 바로 전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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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용사의 아미보 특전 아이템을 설명하는 글에는 '전설에 따르면' 또는 이와 비슷한 구절이 있으며, 닌텐도 공식 저서인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챔피언 만들기'에도 '~라고 전해진다'라는 구절이 붙어 있다. 따라서 이들의 전설이 시간의 용사나 바람의 용사, 후술할 '인간의 용사'나 '4개의 검의 용사'처럼 숨결의 용사의 시대에까지 전해졌다고 볼 수도 있을 듯하다. 평행세계 문제 등이 있긴 하지만,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이전까지의 어느 작품보다도 뒤의 시대를 다루면서도 어느 타임라인에 속하는지에 대해서는 제작진이 플레이어의 상상과 추측에 맡기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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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패배 시나리오가 생긴 이유는 패배 시열대의 가논의 모습을 설명하기 위해서라고 추측해볼 수 있는데, 링크가 패배한 시나리오에서는 트라이포스를 완전히 손에 넣었던 가논이 마왕이 되었다고 나오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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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워드 소드에서
젤다가 말하기를,
하일리아 여신은 선택받은 자에게 자신의 것과 비슷한 패러숄을 주었었다고 한다. '선택받은 자'가 영어판에서는 her chosen hero였기 때문에 영미권 팬들은 하일리아의 선택받은 용사(Hylia's Chosen Hero)로 부른다. 하일리아에게 선택받은 용사는 설정상 가장 이른 시기에 등장한 초대 용사이며, 그 뒤를 이어 용사가 된 인물이 바로 스카이워드 소드의 초대 링크. 그러나 후대의 용사들과는 달리 초대 링크가 활약하기 전에 등장했던 용사이기 때문에 이 용사의 환생체가 스카이워드 소드의 링크인지는 불분명하다.
히메카와 아키라가 그린 만화판 스카이워드 소드에서는 이름이 '링크'이고 대전쟁 때 녹색 옷을 입고
여신의 검을 사용하여 활약하였으며, 전사한 후에는 스카이워드 소드의 링크로 환생한 것으로 묘사되었지만 어디까지나 만화판만의 설정일 뿐 공인된 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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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모자의 프롤로그에서 픽콜의 검과 포스로 하이랄을 구하고 '인간의 용사'로 전해진다고 언급되었다. 이름이 링크라는 설정이 없기는 하지만, 초록색 옷을 입은 용사였다는 것만큼은 이상한 모자의 프롤로그에서 그려지는 스테인드글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가 사용했던 픽콜의 검을 이후 이상한 모자의 링크가 젤다를 구하기 위해 사용하게 되는 것. 팬들은 인간의 용사의 정체에 대해 '링크'였다는 설, 이상한 모자의 등장인물로 이미 사망하여 영혼만 남은 선대
하이랄 왕 구스타프라는 설, 마찬가지로 이미 사망하여 영혼만 남았으나 검술을 이상한 모자의 링크에게 전수하는 초대 텟신이라는 설 등 여러 추측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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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검의 프롤로그에 따르면, 4개의 검 시점 이전에 여성들을 납치하던 구후를 한 소년이 4개의 검(포 소드)으로 봉인하였고, 구후에게 납치되었었다가 소년 덕분에 풀려난 여성들이 이 소년 이야기를 퍼뜨렸다고 한다. 이 소년의 이야기가 4개의 검 시점까지 전래된 것. 하이랄 히스토리아에서 이 소년 용사에게 '4개의 검의 용사'라는 칭호가 주어졌다. 4개의 검의 프리퀄로 이상한 모자가 발매되었으나, 하이랄 히스토리아에 따르면 이상한 모자의 링크는 4개의 검의 용사보다 먼저 활약했었던 별개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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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 자체는
링크의 모험에서 처음 등장했지만, 점프 키가 할당되어 있었던 데다가 횡스크롤이 아닌 탑뷰 시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으며, 점프 자체도 장애물 또는 적을 뛰어넘거나 검술 응용에 쓰이는 게 전부였다. 장애물과 적이 너무 많아 점프를 적재적소에 사용해야 했기에 용도도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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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 별도로 할당된 점프 키는 신들의 트라이포스에서 다시 삭제되었다. 신트포 때는 점프가 없었고, 꿈섬에서는 '괴조 지크록의 깃털'이라는 아이템을 얻어 장착하면 아이템 버튼으로 점프가 가능한데 이때 점프하는 방향으로 공중제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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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3D 젤다 게임들은 점프를 자동으로 하기 때문에 점프보다는 구르기가 더 많이 부각된다. 하지만 야생의 숨결에서는 구르기가 삭제되고, 그 자리를 점프가 대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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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지휘봉에서 선보여진 이후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 이르기까지 일반전투 중에도 사용 가능한 커맨드 또는 보스전 같은 중요한 전투에서 제한적으로 보여지는 QTE 둘 중 하나, 또는 둘 다의 방식으로 매번 등장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공중을 향해 높이 뛰어올랐다가 공격대상을 향해 강하하며 내려찍는 구성이지만,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특정 보스전처럼 점프와 낙하는 빠지고 역수로 꿰뚫기만 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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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지휘봉, 황혼의 공주, 스카이워드 소드에서는 커맨드 입력 시 링크가 알아서 평소에 하지도 못하던 하이점프로 뛰어오르고 급속도로 내려찍는, 말 그대로
'적을 마무리하는 공격'스러운 메커니즘과 연출이었으나,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와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서는
마무리 공격과 포즈만 비슷한 일반 공격 커맨드가 되었다. 적을 즉사시키지도 않고, 이 공격을 발동하기 위해 적을 어떤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는 조건도 없으며, 플레이어가 링크를 높이 띄우기 위해 별도의 수단을 준비해야 하고, 강하속도가 특별히 가속되지도 않는다. 즉, 기존 젤다 시리즈보다 대난투 시리즈의 아래 공중 공격과 굉장히 유사해졌다.
[30]
예를 들어 바람의 지휘봉에선
아릴을 구출하기 위해 잠입할 목적으로
테트라가 날려버리는데, 이때 일시적으로 검을 잃어버린다. 검을 되찾기 전까지는 몬스터들의 눈을 피하거나, 무기를 뺏어서 공격해야 한다. 또 스카이워드 소드에선
기라힘과 최초로 한 판 붙을 때와 용사의 노래를 찾으려고 화산 지대에 갈 때 검을 일시적으로 잃어버리는 일이 발생하는데, 검을 되찾을 때까지 이렇다 할 대항을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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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서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이가단에게 토둔술을 배울 수 있다고 하지만, 이것도 일종의 술법인지라 맨손 격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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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키드는 따지고 보면 본인의 의지가 아닌
무쥬라의 가면에 깃든 사악한 악령에 의해 세뇌당해 숙주로 부려먹혔기에 무쥬라의 가면의 또다른 피해자이다. 스탈키드의 파트너들인 채트와 트레일도 가면에 대해서 전혀 몰랐고 그저 친구였던 네 요정들과 헤어지고 어른들에게 배척당해 극한의 고독에 시달리던 스탈키드 곁에 있어주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일을 벌였기에 링크는 이들의 속사정을 이해하고 넘어가준 것으로 보인다.설령 가면의 세뇌에 의한 일이었더라도 겉으로는 초장부터 장난이랍시고 소매치기를 벌이고 다른 모습으로 둔갑시키기까지 하는 최악의 트롤짓을 가한 이 삼인방을 용서하기는 어려웠을 텐데 그만큼 링크의 남다른 그릇과 배포가 괜히 시간의 용사로 선택받은 게 아님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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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가 단순히 사람이 착하고 배려심이 깊어서가 아니라 시간의 용사로서 이룬 모든 공과 업적이 본인만이 알고 있는 일이 되고 딴 세상 일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나비와도 헤어져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고독한 존재가 되고 만 자신의 모습을 요정들과 헤어져 혼자가 돼버린 스탈키드에게서 겹쳐보고 동질감을 느낀 모양. 스탈키드는 결국 우여곡절 끝에 자길 버리고 떠났다고 생각한 요정들과 재회하고 오해를 풀고 채트와 트레일과 같이 살게 되지만 링크는 결국 게임 막판까지 나비와 재회하지 못하고 이후로도 나비와 제대로 재회했는지도 알 수 없게 서사가 끝나버렸다. 거기다 스탈키드는 장구한 세월이 흐른 황혼의 공주 시대까지 죽지 않은 채 여전히 가면을 쓴 채 가끔씩 숲의 성역에 들어온 자들에게 장난을 치고 다닐 정도로 나름 활발하게 잘 살지만 (채트와 트레일은 스탈키드 옆에 없다.) 수년의 세월이 흐른 세계에도 성불도 못하고 고독한 원령이 되기까지 한 링크 쪽이 더 비참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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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무관한 타인을 위해 기꺼이 공들여 무덤을 만들어주는 시오 링크의 상냥한 성격을 알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면이다. 그리고 링크가 미카우의 무덤에다 새겨넣은 글귀인 '전설적인 조라족의 기타리스트 미카우, 여기에 잠들다. (이하 미카우 가면의 기타 조작법)'도 작품 안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링크의 글귀이다. 이것만 봐도 시오 링크가 미카우를 얼마나 존경하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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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의 친부모는 모두 하이랄 왕국 출신의 하일리아인들이다. 하이랄 내전 당시 시오 링크의 아버지는 하이랄의 기사로서 싸우다가 전사했고 어머니는 갓난아이였던 아들을 데리고 코키리의 숲까지 피신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상처가 깊어져 그대로 죽고 말았고 이 아이가 앞으로 난세를 구원할 영웅이 될 것임을 내다본 데크나무는 링크를 양아들처럼 키웠다. 링크는 그렇게 용사로 각성해 데크나무의 아들에게 출생의 비밀을 듣기 전까지 자신의 정체성을 코키리인으로 알며 자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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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가 청년이 된 시점인 7년 후의 세계의 코키리 숲의 소녀 요정은 7년간 실종된 링크가 숲 어딘가를 헤매다 죽었을지도 모른다며 "요정 없이 숲에서 길잃은 사람은 스탈포스가 된다."는 괴담을 이야기했다. 결국 소중한 요정이었던 나비를 찾지도 못하고 죽어서 수년 뒤에도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속세에 미련을 끊지 못하고 해골기사가 되고 만 링크의 비극을 암시하는 복선으로 보기도 한다. 해골기사가 된 시오 링크의 갑주에서 숲과 연관이 깊은 나뭇잎들이 붙어 다닌 걸 보면 숲 속에서 죽은 게 확실해 보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망령으로서의 모습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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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공 링크는 두 명의 검술 스승을 둔 셈이다. 모이는 링크에게 있어 좋은 양아버지이자 검사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세와 베기 및 찌르기 훈련 등을 가르쳐준 첫 번째 스승이라면 시오 링크는 본 적도 없고 누군지 알 수도 없는 예전의 조상님이자 진짜 아버지, 대선배 용사 같은 존재이면서 보다 깊고 정교한 실전 테크닉을 가르쳐주었다. 거기다 모이의 전투력은 어디까지나 지역 수준의 강자에 끝나는 데에 반해 시오 링크는 한창 뛰어놀 어린 시절부터 시간의 용사와 테르미나의 용사로 활약한 짬밥까지 더해져 죽을 때까지 하이랄 왕실의 기사로서 최전선에서 싸웠을 것으로 보이며, 그 경험으로 쌓은 지혜와 관록이 더해져 가논을 빼면 세계관 최강자급 실력이다. 당연히 스승으로서 가르쳐줄 수 있는 기술의 범위도 훨씬 넓다. 시오 링크가 자신의 오의를 전수해주지 않았더라면, 링크는 가논돌프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려 무찌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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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하고 장엄한 하이 판타지 분위기와 이런 류의 캐릭터에 환장하는 서양 팬덤에서 가장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는 링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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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빛의 물방울을 모으는 것은 미드나와 젤다, 빛의 정령들, 시오 링크의 영혼 등 극소수의 아군을 빼면 아무도 모르지만, 두 세계를 대표하는 최고 통치자들인 공주들이 그것을 알고 목격한 증인들이니 링크가 한 일은 평행세계 일이 아닌 그 세계선의 정사로 처리된다. 심지어 젤다 공주는 종반부에 링크가 가논돌프와 일대일 일기토를 치르고 관통살인한 걸 전부 지켜보았다. 그리고 가논 퇴치/빛의 물방울 모으기 같은 주요 업적 빼고는 민간에서는 치명상을 입은 조라족 왕자를 호위해나간 임무를 성공시켜낸 업적 하나만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고향인 어디르 마을 내에서도 마을 어른과 아이들에게 존경 받는 유망한 젊은이였는데 이제는 하이랄 시내에서까지 유명세를 떨치고 모두가 링크의 업적을 알고 있다. 코키리 마을에서 따돌림도 당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미래를 구했으나 그 구한 미래마저 딴 세상 일이 되어버리고 평생 비극적이고 고독한 삶을 산 조상인 시오 링크처럼 아무도 자신이 한 일을 기억해주지 않는다는 고뇌와 절망에 시달릴 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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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상 트라이포스의 소유자를 빼곤 빛의 세계의 존재는 인간과 동물 가릴 것 없이 황혼의 세계에 진입하면 고스트가 되어 버린다. 고스트가 된 사람들은 트라이포스를 가진 사람들을 알아볼 수 없기 때문에 링크의 늑대로서의 행적을 알 수 없다. 가논돌프와 젠트 같은 악당들을 제외하면 아군들 중 링크가 늑대의 모습으로 황혼에 오염된 하이랄 전체를 헤집으며 빛방울을 회수해 빛을 되찾은 일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적어도 링크의 파트너인 미드나, 지혜의 트라이포스를 지녔으나 가논과 젠트에 의해 수족이 묶여 마음대로 행동에 나서지도 못하고 방관자를 자처해야 했던 젤다 공주, 링크에게 직접 그릇을 맡기고 구원받은 빛의 정령들, 그리고 해골기사/황금늑대의 모습으로 하이랄의 움직임을 낱낱이 주시하던 시오 링크뿐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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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 링크가 나비와 주어진 임무라는 이해 관계로만 움직이는 모습만 보였던 것과 대비된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고아가 되고 요정이 없다고 누나 같은 친구인 사리아를 빼면 왕따당하고 고독감을 느낀 링크 쪽에서는 나비는 처음으로 자기에게 온 요정 친구이자 의지할 수 있는 소중한 파트너, 그리고 무엇보다 7년 전으로 돌아오면서 리셋되어버린 인간관계 중 유일하게 시간의 용사로서의 자신이 한 일을 기억하는 존재였던 듯하다.
[42]
모든 링크는 기본적으로 잠꾸러기이긴 하지만 이 링크는 그중에서도 끝판왕. 스토리의 맨 처음에 나온 젤다의 편지에서도 "넌 세상이 다 아는 잠꾸러기니까 이 편지가 도착할 때까지 쿨쿨 자고 있었을 거야... 맞지?"라고 말하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의자에 오래 앉아있기만 하면 바로 꾸벅꾸벅 존다. 즉 의자만 있으면 그곳이 집이든 숲이든 펄펄 끓는 화산이든 사막 한가운데든 바로 앞에 몬스터가 있든 간에 잘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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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리얼 링크라 할 수 있는 시간의 오카리나의 링크는 순수하고 부드럽다는 성격과 별개로 개발 당시 3D 그래픽 기술적 한계를 감인해야겠지만 몇몇 장면을 빼면 표정 묘사가 기계적으로 보일 정도로 극단적으로 담담하다. 심지어 7년동안의 잠에서 깨어나 어느새 몸만 청년으로 변해 있는 자신을 보고도 놀라기는커녕 커져버린 몸을 이리저리 둘러볼 뿐 그대로 침착함을 유지하고 데크나무의 자식으로부터 출생의 비밀과 본인의 정체를 전해들었을 때도 마찬가지로 충격 받기는커녕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이 요지부동이었으며 모든 게 끝나고 나비가 떠나자 무쥬라의 가면에 왜 나비를 찾아 여행 갔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연출상으로는 "그래 잘가라."는 식으로 떠나보냈다. 황공 링크도 미드나랑 어디르의 아이들, 낚시터와 엮이는 상황을 빼면 매 순간 진지하다. 야숨 링크는 사명에 얽매여 아예 활발하던 성격을 개조한 수준으로 과묵한 캐릭터를 만들어나갔던 100년 전과 달리 과거 회상이나 셀카를 찍을 때, 요리를 할 때를 제외하곤 대체로 담담하고 과묵한 표정뿐이다. 링크의 본 성격이 어땠는지 그나마 알 수 있을 만한 기억 회상 에피소드들에서도 마찬가지로 슬퍼하는 젤다를 바라볼 때를 빼곤 감정이 전혀 드러나 있지 않아 한 사람의 캐릭터로서는 이입하기 힘든 편. 대신 임파와 조라족의 청년들 같은 링크를 잘 알고 있는 증인들을 통해 인게임에선 드러나지 않았던 그의 과거와 의외의 성격들을 찾아나가는 재미는 느낄 수 있다.
[44]
아미보, 익스팬션을 제외하고도 세트만 15개다.
[45]
100년 전엔 젤다의 호위 기사로 임명되면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사명감에 말수가 적어졌지만 사명감이 덜해진 지금은 마이페이스에 당돌하면서도 직설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본인 자신은 의무가 적어졌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100년 전에는 자신이 항상 주목받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 물론 지금은 그냥 링크 자기 혼자서 세상을 구해야 한다는 의무가 짊어지기는 했는데 대부분은 그딴 거 모른다. 어쨌든 자신의 위치 때문에 성격까지 바꿔버린걸 보면 확실히 링크가 부담스러워하는건 세상을 구하는 의무가 아닌 주목받는 위치에 걸맞은 행동인 듯하다. 영걸들 사이에서 언급되는 100년 전의 과묵한 링크와는 괴리감이 느껴질 정도. 표정도 풍부하고 다양하며, 선택지에 나오는 대사들은 장난기 많은 상냥한 소년의 모습 그 자체이다.
[46]
용사 패배 시열대에 속하는 작품에는 모자에 노란 띠가 붙어있다.
[47]
링크의 머리가 인게임에서 분홍색으로 표현된 것은 당시의 기술적 한계 때문으로, 토끼로 변신하는 기믹으로 인해 팔레트 색상이 부족해지자 링크의 머리카락을 분홍색으로 만든 것이다.
[48]
예를 들어 시간의 오카리나, 몽환의 모래시계, 대지의 기적의 오버 월드 테마는 기존 링크의 테마곡의 곡조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49]
예를 들어 시간의 오카리나는 하이랄 평원, 무쥬라의 가면은 테르미나 평원, 몽환의 모래시계는 대해원이라는 이름이 있다.
[50]
시간의 오카리나의
나비,
무쥬라의 가면의
채트,
황혼의 공주의
미드나,
스카이워드 소드의
파이.
[51]
바람의 지휘봉의
붉은 사자 왕,
이상한 모자의
에제로,
몽환의 모래시계의
라인백.
[52]
툰 링크가 이전에 여성형 파트너가 아예 없었던 건 아니다. 예를 들어 바람의 지휘봉의
테트라, 몽환의 모래시계의
시에라 등.
[53]
클락 타운에서는 가면을 통한 여러 가지 모습으로 자기 자신들과 합주하거나, 조라 홀에서는 기타리스트가 없는 밴드의 땜빵이 되기도 했다. 또 산속 마을에서는 개구리들을 지휘하기도 했다.
[54]
사장이 묻는다에선 12세, 하이랄 히스토리아에선 10세로 나온다.
[55]
과거 사장이 묻는다에서 미야모토는 어린 링크가 9세, 어른 링크가 16세라고 말했으나 가이드북과 아미보에서는 10세, 17세라고 언급된다.
[56]
과거 사장이 묻는다에선 9세라고 했으나, 메뉴얼과 대난투 X의 피규어, 아미보에서는 12세라고 언급된다.
[57]
재앙 가논이 등장하고 젤다가 회생의 사당에 링크를 잠재워 100년동안 노화하지 않았기에 정신연령도 신체연령도 17세지만, 겔드 마을 바에 있는 NPC와의 대사에서 본인이 직접 "100살이 조금 넘었다"고 언급하는 개그성 선택지가 있다. 물론 하일리아인은 그렇게 오래 살 수 없기에 NPC들은 웃어넘기지만. 이후 후속작에선 무알콜 신메뉴가 개발되어 전작에서 마시지 못했던 브아이 밋 브오이를 대접 받는 장면이 나온다.
[58]
황혼의 공주에서 원래 모습의
미드나보다 약간 작았고 젤다 공주와 키가 거의 똑같았다.
[59]
심지어
꿈꾸는 섬에서는 아예
마린을 들어올리기도 한다.
[60]
이상한 모자는 시간의 오카리나 소스 재활용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사실상 소년링크 전담. 본인도 소년 링크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해서
소년 링크의 아미보 피규어 구입을 스트리밍 방송에서 인증하기까지 했다.
[소년]
[소년]
[소년]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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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링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할 정도로 대표적인 성우로 그만큼 대사 없는 캐릭터임에도 기합소리만으로 기억에 남는 압도적인 호연을 펼쳤다.
히야마 노부유키 본인도 해외에 개최된 2017 Anime North라는 성우 이벤트에서 청년 링크에 대한 견해를 밝혔는데, 청년 링크가 본인이 맡은 배역들 중 해외에서 가장 유명한 배역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캐스팅 비화를 밝히는 도중에 닌텐도에 의해 청년 링크 역으로 캐스팅되고 녹음 부스에 들어가기 직전 제작진으로부터 "저흰 이 게임을 해외에 판매할 계획이라서 가급적이면 기합을 칠 때 일본어스럽게 들리지 않게 해주세요."라는 오퍼를 받았다고 한다. 정작 해외 행사 때 통역사의 도움을 빌려야 할 정도로 일본어 이외의 다른 언어는 잘 못하는 성우 본인은 도무지 이 어려운 오퍼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아 이거 어떡한담?"하고 상당히 애먹었고 결국 될 수 있는 대로 마이크에 대고 힘껏 질러댔다. 그 기합들이 우리가 잘 아는 청년 링크만의 개성 있고 강렬한 기합들이고 제작진도 팬들 모두가 가장 만족스러워하는 최고의 기합을 재현해냈다. 그리고 일본 성우들을 통틀어 프로의식이 가장 강한 성우 중 하나답게 당시 행사 때 팬들 앞에서 짧고 강렬하게 "핫!"이라고 외쳐주는 팬서비스도 보여줬다. 기합하기 직전에 링크를 모르는 사람들을 배려해서 "초록색 고깔모자를 쓴 소년"이라고 미리 설명해서 팬들을 웃기기도 했다. 히야마 노부유키는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주인공이자 용자왕
시시오 가이로 엄청난 전성기를 누리던 최고 인기 성우였고 시오 링크의 이명도 '시간의 용사'로 일본 한자어로 둘다 勇者가 겹쳐서 용사를 대표하는 두 캐릭터를 연기한 셈인데 가오가이가가 한참 방영중인 시기임을 노리고 캐스팅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시시오 가이를 동양판 용자왕, 링크를 서양판 용자왕으로 구분하기도. 시원시원함이 넘치는 특유의 강렬하고 날카로운 기합소리가 특징으로, 특히
추락 시 나오는 비명소리는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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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마 노부유키는 소울칼리버 2에서 지크프리트, 요시미츠도 함께 연기했다. 게임큐브판 한정으론 링크까지 포함해서 1인 3역이었던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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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인지도가 뜸한 마이너한 성우지만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에서 뛰어난 명연기로 사납고 날랜 기합을 잘 살려내서 인지도가 대폭 상승한 케이스에 속한다. 사사누마 본인도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링크를 두고 자기가 맡은 배역들 중 가장 어려웠던 캐릭터로 꼽았다. 이유는 일단 링크는 플레이어들의 대변인이면서 과묵한 주인공이라 감정을 제대로 알기 힘들었고 대사 한 줄조차 없었기 때문에 어떤 느낌으로 감정을 살려내야 할지 많이 애먹었고 제작진이 컷을 외치고 몇 번이고 셀 수 없이 다시 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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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합성 외에도 "간다!" 등의 대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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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N: 더 게임 마스터와 젤다의 전설 모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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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해당 참전 일러스트는 후에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마스터마이크라는 이름을 달고 스피릿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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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파랑 키노피오는 파랑색 링크로,
키노피코는 분홍색 링크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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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맨 3의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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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상에서 사무스에게 공격받은 적이 젤리뇌라 부르는 것이 바로 메트로이드이다. 사무스를 메트로이드라고 부르고 정작 진짜 메트로이드를 젤리뇌라고 부르는 이중 개그. 사실 ~로(노)이드로 끝나는 접미사는 보통 인간형 기계나 로봇을 가리키기 때문에(ex: 안드로이드, 메가노이드 등) 오해하기에도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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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과하기 쉬운 부분인데, 아오누마는 초기 제작진이 아니라 시간의 오카리나 제작부터 합류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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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불만스럽거나 뭔가를 동의하지 못할 때 쓰지만, 맞장구치거나 장난스럽게 대답할 때 혹은 어떠한 행동을 하기 전에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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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가 모험 중 모든 가면을 얻기 위해 만났던 테르미나 사람들의 기억이라는 의미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