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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근 VC · 2
밥신 · 3
노동건 · 4
김현우 · 5
김재우 · 6
홍정운 · 7
공민현 · 8
주세종 C · 9
구텍 · 10
마사 · 11
김인균
12 김승대 · 13 이동원 · 14 김준범 · 15 임덕근 · 16 김경환 · 17 천성훈 · 19 신상은 · 22 오재석 · 23 강성윤 · 24 박진성 25 이준서 · 26 정우빈 · 27 임유석 · 28 아론 · 29 김한서 · 32 김태현 · 33 이정택 · 36 박정인 · 37 이은재 · 40 유선우 41 안태윤 · 42 정진우 · 44 이순민 · 45 이한빈 · 47 최건주 · 55 김민우 · 66 이선호 · 70 김현욱 · 71 강윤성 VC · 72
김민기 73 이준규 · 77 윤도영 · 80 김민수 · 81 김도윤 · 88 박준서 · 89 켈빈 · 91 송창석 · 92 이상민 · 95 김문환 · 98 안톤 VC · 99
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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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명재용 [[배효성|{{{-2]] 요시다 다츠마 김일진 박성균 |
※본 문서는
간략화한 것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B팀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타 구단으로 임대한 선수는 제외했습니다. 임대 선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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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건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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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윤 24 박진성 · 26 정우빈 · 27 임유석 · 32 김태현 · 36 박정인 · 37 이은재 · 40 유선우 41 안태윤 · 42 정진우 · 45 이한빈 · 55 김민우 · 66 이선호 C · 72
김민기 73 이준규 · 77 윤도영 · 80 김민수 · 81 김도윤 · 88 박준서 · 91 송창석 |
진경선 김성환 이선형 |
* 본 문서는 간소화한 것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정산의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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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7e6e><colcolor=#ffffff> 대전 하나 시티즌 No. 99 | ||||
정산 鄭山 | Jeong S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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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89년 2월 10일 ([age(1989-02-10)]세) | |||
서울특별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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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 키 191cm / 체중 86kg | |||
포지션 | 골키퍼 | |||
소속 | <colbgcolor=#007e6e><colcolor=#ffffff> 선수 |
강원 FC (2009~2010) 성남 FC (2011~2015) 울산 현대 (2016) 인천 유나이티드 FC (2017~2021) 대전 하나 시티즌 (2022~) → 대전 하나 시티즌 B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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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 3경기 1실점 ( 대한민국 U-20 / 2007) | |||
정보 더 보기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007e6e><colcolor=#ffffff> 학력 |
중동초등학교 중동중학교 중동고등학교 경희대학교 |
||
서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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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전 하나 시티즌 소속 골키퍼.2. 클럽 경력
2.1. 유소년 시절
서울특별시에서 출생하여 중동중학교, 중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 진학하였으나 프로 데뷔를 위해 대학은 중퇴하였다. 고등학교 시절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대학교 시절에도 U리그와 대학 축구 대회 등에서 주목받았던 선수이다.2.2. 강원 FC
경희대학교를 중퇴하고 2009년 K리그 드래프트를 신청했으며, 신생 팀 우선 지명권을 행사한 강원 FC에 입단하였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2군에서만 뛰었다. 거기에 경쟁자들이 유현과 김근배라는 막강한 선수들이라서 그 사이를 뚫는 것도 어려웠다.2.3. 성남 FC
2011년 자유 계약으로 성남 일화 천마로 이적하였고, 하강진이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된 틈을 타서 데뷔전을 치렀다.그러나 이 경기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 주었고 샤다라빠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12년에는 주전 골키퍼 하강진이 점점 망가지기 시작하자 기회를 많이 받으면서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였고, 20경기에 출장하얐다.
하지만, 2013년 십자인대 부상으로 수술한 후[1] 전상욱, 박준혁에게 밀려 2015년까지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2].
2.4. 울산 현대
성남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린 정산은 2016 시즌을 앞두고 울산 현대로 이적하였다.
2016년 6월 22일 광주 FC와의 FA컵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팀의 8강 진출을 견인하였고,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8강전에서도 4-1 대승을 이끌었다.
7월 16일에 열린 광주 FC와의 홈 경기에는 김용대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자 그를 대신하여 출전하여 선방쇼를 펼쳤고,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내내 김용대의 경쟁자로 활약하면서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2016년 11경기 16실점을 기록했다.
2.5. 인천 유나이티드
2017년 1월 3일에 조수혁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다.소개 멘트는 인천을 지키는 거대한 산.[3]
2.5.1. 2017년
데뷔 후 처음으로 등번호 1번을 받았다. # 인천은 이진형과 정산을 영입하여 골키퍼진의 무한 경쟁을 유도하였고, 울산은 새로 부임한 김도훈 감독이 이미 잘 알고 있는 선수를 새롭게 2순위 골키퍼로 영입한 셈이다.인천 이적 초기에는 이태희가 우선 기용되며 세컨드 골리의 입지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출전한 경기에서는 무난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일단은 젊고 유스 출신이며 슈퍼 세이브를 간간히 보여 주는 이태희가 더 많이 나오지만, 정산에게도 기회는 간헐적으로 오고 있으며 출전 시의 전적은 이태희보다 좋은 상태이다. 결국 안정감을 보여주는 정산이 시즌 중반부터 이태희를 제치고 주전으로 기용되고 있으며, 세트피스 등에서 준수한 볼처리를 보여주기도 하고, FC 서울에서는 2연속 슈팅을 슈퍼 세이브로 연속으로 막아내기도 하는 등 주전의 자격을 드러냈다.
하지만 선방 능력은 호평을 받았으나 그에 비해 수비라인 조율 면에서의 약점 등이 지적받기 시작했고, 결국 팀의 부진이 다시 시작되자 이진형이 주전으로 낙점되는 변화가 생겨 세컨드 골리로 내려갔다. 또 이렇게 주전이 된 이진형이 뛰어난 기량을 보여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는 모양새. 이진형이 막판 세 라운드를 연속으로 베스트 11에 선정되면서 주전 경쟁에는 다소 어려움이 생겼다. 이태희가 23세 이하 메리트를 가지고 있음을 생각해보면 정산의 입지가 다소 애매해졌고 떠날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팀에 남기로 결정, 경쟁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2.5.2. 2018년
2018 시즌 전반기에는 내내 기회를 못 받았고, 딱 한 경기에 출전했다. 이진형, 이태희가 중용되면서 입지가 좁아졌지만, 욘 안데르센 감독 부임 이후 첫 경기인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초반에 PK를 내주면서 비판을 받았지만 김동민의 퇴장 이후 수세에 몰린 인천이 전북에게 밀리자 진가를 발휘, 전북이 유효슈팅 16개를 기록할 정도로 수세에 몰렸지만 수많은 선방을 후반전에 보여줬다. 덕분에 어느 정도 실수를 만회했지만 추가시간 막판 김신욱이 노마크 찬스에서 득점하면서 아쉽게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그런데 그 다음 두 경기에서도 내리 3실점을 내주면서 큰 비판을 받았고, 결국 이진형에게 다시 밀렸다.한동안 서브로 대기하다가 강원 FC 원정에서 7-0 참사가 일어나는 바람에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선발로 복귀했다. 이 경기에서 전남의 공격 자체가 무디기는 했지만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고, 중간에 수비진의 집중력이 흔들려 아쉽게 클린 시트는 실패했지만 전반적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기습적인 킥으로 상대의 허를 찔러 문선민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안정적인 플레이에 공격 포인트까지 골키퍼로 보여줄 수 있는 건 대부분 보여줬다만 강원 참사 이후 팬들의 신뢰가 선수단 전체적으로 바닥을 치는 상황이라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비로소 신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과의 경기에서 비록 상대 유효슈팅이 2개밖에 없었고 골을 먹히긴 했지만 내내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올해 골키퍼 중 처음으로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는 활약을 보여서 팀원 부노자, 문선민과 함께 위클리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울산과의 경기에서 비록 2실점을 하였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 번은 볼을 놓치는 실수가 있었으나 공중볼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후반 막판 상대의 헤딩을 막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인데다가 한 골은 수비수 맞고 굴절이 되어 손을 쓸 수가 없었고, 다른 한 골은 페널티킥이었다.[4]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상대로 클린시트를 기록하면서 클린시트 1개에 그쳤던 이태희, 이진형에 비해 확실한 우위에 서고 있다. 물론 정동윤, 임은수의 주전 기용과 부노자의 각성, 좌측 풀백 자원들의 경기력 향상이 맞물린 결과이기는 하지만 정산 본인의 경기력도 꽤 좋아졌고 저번 시즌 정산의 약점이었던 수비 조율도 어느 정도 개선되었다는 것이 중론. 어지간히 큰 대패가 다시 나오지 않는 이상 간신히 이룬 수비 안정화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정산이 주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안 호평을 받았지만, 9월 30일 경남 FC와의 홈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범해 말컹에게 실점할 뻔했고, 얼마 안 가서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김효기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는 부진을 보였다. 후반전에 선수들이 분전하면서 간신히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지만, 뜬금없는 실수가 다시 나오면서 간신히 얻은 팬들의 신뢰가 다시 흔들리는 계기가 되었다. 불안불안하다가 실수를 범하는 이진형과 잘 하다가 갑자기 실수하는 정산, 그리고 아예 기회를 못 받는 이태희의 골키퍼 진영은 여러모로 애매하다는 점이 잘 드러난 경기. 이 경기 이후로도 잘 하다가 한 번씩 실수를 저지르는 기복을 보여주고 있으나 다른 선수들보다는 믿음을 주고 있는데다가 수비진이 안정화되면서 성적도 많이 나아져 정산의 주전 기용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다음 시즌 골키퍼진의 대대적인 개편은 피하기 힘들 듯.
그러나 최근 경기에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구와의 경기에서 부노자와 함께 치명적인 실책으로 결승골을 내주었고, 전북과의 경기에서도 부진했지만 이후 상주와의 경기에서 선방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강원과의 36라운드 경기에서는 그야말로 신들린 선방을 보여 주며 인천을 승리로 이끌었다. 37라운드 FC 서울 원정에서도 후반 서울의 연속된 공격을 슈퍼 세이브로 무마하면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후반기의 폼은 확실히 이진형, 이태희보다는 우위에 있다는 평을 듣기에 충분한 수준. 리그 최종전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자잘한 실수도 있었지만 슈퍼 세이브로 전남의 기회를 무산시키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초에는 골키퍼들 중 제일 신임을 못 받던 정산이지만 결국 넘버원이 되었고, 팬들도 정산은 남기고 이진형을 보내는 쪽이 낫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5.3. 2019년
시즌 종료 후 FA로 공시되었던 정산은 2019년 1월 8일 인천과의 2년 재계약에 합의하면서 2019 시즌에도 인천 소속으로 뛰게 되었다. 이 때 인터뷰에서 “여러 팀에서 좋은 제안이 있었지만 내 선택은 첫째도 인천, 둘째도 인천이었다. 이런 분위기는 그 어느 팀에서도 느낄 수 없다”라고 밝히면서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2019 시즌 개막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고, 전반전 이창민의 환상적인 중거리 슛을 막지 못해 아쉽게 1점을 내줬지만 그 골은 사실상 막는 게 불가능한 궤적이나 마찬가지였다. 이후 상대의 유효 슈팅 8개를 모두 선방하며 야신급 대활약을 펼쳤고, 팀은 후반전 무고사의 PK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4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는 그야말로 혼자 하는 축구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 주었다. 전반 12분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의 헤딩슛을 기껏 슈퍼 세이브로 막았더니 양준아가 PK를 내주는 바람에 실점했고, 후반전에는 팀 전체가 완전히 정신줄을 놓으면서 그야말로 인간극장을 찍었다. 결국 타가트에게 두 번째 골을 내주었고 경기 종료 직전 수원의 역습에 수비가 또 털리면서 타가트에게 또 다시 실점, 1:3으로 패배했다. 허나 정산은 자동문 수준이었던 중원과 수비 뒤에서 처절하게 분전하며 유효 슈팅 12개를 막아냈고, 3골을 내주고도 호평을 받았다. 시즌 초반 그나마 호평을 받았던 정산이었으나 4라운드 종료 이후 부상으로 이탈했으며, 그 이후로는 이태희가 오랜만에 기회를 얻고 있다.
7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드디어 복귀했다. 그러나 울산의 막강한 공격과 중원 앞에 인천 수비진은 종잇장처럼 뚫렸고, 전반 16분 중원에서 하마드의 공을 빼앗은 믹스의 절묘한 킬패스를 받은 주니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전 막판 김인성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0:3으로 처참하게 무너졌다. 사실 정산을 뚫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다 김정호의 얼굴에 막힌 주민규의 슈팅과 주니오가 날린 두 차례 결정적 찬스까지 치면 그나마 이 정도로 끝난 게 다행일 정도. 정산 입장에서는 최악의 복귀전이었다.
안데르센 감독 경질 후 첫 리그전이었던 8라운드 FC 서울 원정에서는 이전보다 훨씬 안정된 수비진의 활약 덕분에 본인의 고생도 줄었고, 뒤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날 팀의 시즌 첫 클린시트를 달성한 건 덤. 다음 경기에서도 클린시트를 연달아 기록하는 등 인천의 수비가 간만에 안정되고 있고, 본인도 오랜만에 고생에서 벗어났다.
이후 9라운드 성남 FC전까지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였으나 10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신광훈에게 알까기 굴욕을 당하며 실점했다. 그러나 이 실점은 충분히 커트할 수 있는 공을 어이없게 놓치고 반대쪽에서 침투하는 신광훈을 놓친 수비진의 책임이 더 컸다. 정산은 코너킥 상황에서 김오규의 헤딩슛을 엄청난 반사 신경으로 쳐내는 등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으나 팀은 0:1로 패배하며 또 다시 최하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1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는 전반전에 최용우의 얼리 크로스를 받은 김승대의 슈팅을 막아낸 것을 시작으로 후반전 최용우의 발리 슈팅, 이수빈의 중거리 슛, 김승대의 결정적인 1:1 찬스를 모두 완벽한 슈퍼 세이브로 저지했고, 골대의 활약까지 더해져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전 추가 시간, 김도형의 헤더가 골대 맞고 나온 것을 잡은 김용환의 슈팅을 막지 못하면서 끝내 인천은 패배하고 말았다.
13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전반 26분 김민우의 컷백을 처리하려다 박용지와의 충돌로 어깨에 부상을 입고 쓰러져 교체 아웃되었다. 당초 팀을 그나마 잘 이끌던 정산의 아웃이 치명타가 되리라 여겨졌으나, 부상이 경미하여 다음 14라운드 경기에도 바로 선발로 출전했다.
1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선발 출전하였으나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듯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고, 이전부터 종종 제기되었던 펀칭 미스 문제가 극단적으로 심하게 드러났다. 결국 펀칭 미스로 인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팀은 2-1로 승리했고, 어깨가 온전치 못한 상황에서도 투혼을 보여 팬들의 격려를 받았다.
15라운드 성남 FC 원정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부노자의 부상과 정동윤의 퇴장 등 수비진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와 전력 누수가 발생했고, 최병찬, 서보민, 에델, 마티아스, 김현성 등 성남 공격수들이 중거리 슛, 발리 슛, 바이시클 킥 등 갖가지 방법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7차례의 유효 슈팅을 모두 완벽하게 선방하며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15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날아간 주현우의 프리킥을 멋지게 쳐냈던 장면은 백미였다.
이후 16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는 이태희에게 밀렸고, 이태희가 이 경기에서 엄청난 선방쇼를 보이면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다음 17라운드 경남 FC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후반 4분 룩의 헤더에 반응하지 못하고 1실점을 기록하였으며, 팀은 1-1 무승부.
남준재의 이적 이후로는 일단 주장 완장을 차고 있다. 아직 공식적으로 주장 선임을 한 바는 없으나, 부주장인 부노자도 부상을 당해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일단 3순위로 주장 완장을 차던 정산이 선택을 받은 것. 다만 정산의 경기력이 시즌 초에 비해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데, 부담감도 어느 정도 생기지 않았나 추측된다. 김도혁이 복귀한 뒤에야 정식 주장이 다시 선임될 듯.
6월 1일 성남과의 경기 이후로는 쭉 클린시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8월 10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 경기에서 마침내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이 날 경기에서는 전반에 수비가 흔들릴 때 정산이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상대의 기회를 무산시켰고, 후반에는 이재성을 중심으로 수비가 각성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어느 때보다도 탄탄한 수비를 보여준 덕분에 정산도 오랜만에 클린시트를 맛봤고, 팀도 12위를 탈출하는 데 성공하였다. 실점률이 지난 해에 비해 많이 줄어든 모습이었으나,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5 : 3 패배를 겪으면서 감작스레 실점이 급증했고 다음 두 경기에서도 연달아 3실점을 하며 고생하고 있다. 수비진의 집중력이 급속도로 저하되면서 피해를 고스란히 보는 중. 그러는 과정에서 본인 역시도 시즌 초에 비해서는 확실히 아쉬운 폼을 보여주고 있다.
33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당초 선발 출전이 예정되어있었으나 워밍업 도중 부상을 당하면서 이태희가 대신 출전하였다. 그리고 경기 종료 후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약 4주간 종아리 부상으로 빠져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시즌이 거의 막판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즌 아웃에 가까운 상황. 남은 경기에서는 이태희가 주로 나올 것으로 보이고, 주장 완장은 이재성에게 갈 듯하다. 스플릿 라운드에서는 이재성과 김도혁이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와서 팀을 이끌었고, 본인은 경기에는 못 뛰지만 다른 후보 선수들과 함께 항상 선수단을 따라다니며 팀을 독려했다. 결과적으로 잔류에 성공했고, 정산 개인으로는 드디어 확실한 풀시즌 주전으로 뛰면서 의미가 남달랐던 시즌으로 볼 수 있게 됐다. 다만 당장 다음 시즌부터는 입지가 어떻게 될지 확실하지는 않은데, 시즌 막판에 이태희가 워낙 큰 성장을 보여줬고 김동헌에 유스에서 민성준도 콜업될 예정으로 보이기에 골키퍼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만일 교통정리가 이뤄진다면 나이가 많고 다른 선수들처럼 유스 출신도 아닌데다 이 때 안 팔면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으로 나갈 가능성이 높은 정산이 떠나게 될 수도 있다.
2.5.4. 2020년
팬들 사이에서는 거취에 대한 추측도 종종 있었지만, 민성준이 몬테디오 야마가타로 콜업 직후 재임대되면서 대건고 소속 김유성 골키퍼를 콜업하는 등 키퍼진 정리 과정에 다소 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정산 본인이 인스타그램에서 이적설이 금시초문임을 밝히면서 잔류는 확정적이다. 새 시즌에는 점차 이태희에게 출전 시간이 더 주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팀의 구심점으로 대우받으며 활약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시로 맡았던 주장직은 이재성에게 넘어가면서 올 시즌에는 주장 완장을 찰 일이 많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처음에는 이태희가 주전 멤버로 예상됐지만 부상을 이겨내고 폼을 올리면서 차츰 입지를 올렸다. 코로나로 리그가 연기되면서 정산에게는 준비 시간이 더욱 많이 찾아왔고, 프리시즌 막판에 치러진 수원 FC, 서울 이랜드와의 두 차례 연습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왔다. 결국 개막전에도 선발로 출전했고, 적절한 활약으로 클린시트를 따냈다. 이어서 2라운드 성남과의 경기에서도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3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에서는 역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문지환이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염기훈에게 실점했다. 정산은 인천 이적 후 페널티킥에는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였고, 이 날도 막지 못하면서 아쉬움도 남겼다. 그리고 이 경기를 기점으로 수비진이 무너지면서 고생길까지 열리고 말았다. 포항 스틸러스와 치른 4라운드 경기에서는 김정호가 심각하게 부진하고, 문지환 역시 흔들리는 플레이를 보이는 바람에 4실점을 당하고 말았다. 그나마 정산 본인의 경기력은 괜찮았던 점이 위안.
5라운드에는 인천이 간만에 선제골을 넣으면서 조금 괜찮아지나 싶었으나, 수비진이 다시 뚫리기 시작하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결국 강원 FC 윙백 채광훈에게 중거리슛으로 실점했고, 후반전에 문지환이 또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고무열에게 역전골을 내주었다. 이 경기에서 또 팀이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여러모로 인천 수비에 대한 여론이 들끓었고, 동시에 정산 동정론 역시 확산되었다. 다만 정산도 인천 이적 후 페널티킥을 단 한번도 막지 못해서 안타까움을 샀지만, 페널티킥은 원래 키커가 유리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6라운드에서는 역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또 수비진에서 페널티킥을 내줬다. 그것도 2번이나 그런 상황이 벌어졌지만, 이번에는 두번째 페널티킥을 막아내면서 분위기를 내주지 않고 전북을 괴롭혔다. 페널티킥을 하도 자주 겪다보니 이동국의 슈팅은 막지 못했으나 방향을 읽었고, 김보경의 킥을 막아내는 등 슬슬 페널티킥 선방 능력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이날 경기에서 몇 번의 킥 미스를 제외하면 꽤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개막전과 성남전 이후 4라운드 동안 클린시트가 없다. 하지만 정산 개인의 활약을 결코 나쁘지 않았다. 포항 전을 제외한 다른 3경기에서 4골을 내주었으나, 그 중 필드골은 1골 밖에 없다. 심지어 내준 필드골 1골도 채광훈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이 들어간 상황이라 막기 어려웠다. 6경기 8실점이라는 기록 자체도 나쁘지 않은 기록이고, 그 중 3실점이 페널티킥이었으니 필드골로만 따지면 0점대 방어율을 지키고 있다.
14라운드 광주전에서는 정산이 오랜만에 출장하였는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더군다나 이 경기는 정산의 프로통산 100번째 경기였다.축하를 받아야 하는 날에 거듭된 킥 미스로 인천 수비진을 불안하게 만들었고 결국 3 대 1 로 역전패 당하고 말았다. 결국 이 경기 종료 후 임중용 감독대행도 정산은 인천의 1번 선수다. 코칭스태프는 (그를)항상 신뢰하고 있다. 몸 상태를 계속 체크했다. 다행히 오늘 몸 상태가 상당히 좋았고 선수에게 오늘 뜻깊은 경기이기도 해서 고참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줄 것이라 믿고 출전을 시켰다”고 정산 골키퍼의 선발 기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수한 부분에서는 전적으로 출전시킨 제가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라고 인터뷰 하였다. 이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러 오는동안 정산은 고개를 들지 못하고 시무룩한 모습이였다.
16라운드 대구전 부터 정산을 대신해 이태희가 주전 골키퍼로 출장하며 인천의 골키퍼 자리는 확실한 경쟁 구도가 되었다.
2.5.5. 2021년
2021년은 이태희, 김동헌에게 밀려 나오지 못하고 있다가 31라운드에 드디어 시즌 첫 출전을 했지만, 후반 36분에 부상으로 그만 이태희와 교체되었다.이날 경기가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가 되었고, 2021시즌 인천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1경기 출전에 그쳤다.
2.6. 대전 하나 시티즌
2.6.1. 2022년
2022년 K리그2의 대전 하나 시티즌으로 이적했으며, 등번호는 23번을 배정받았다.
3월 9일 화성 FC와의 FA컵 경기를 통해 시즌 첫 출장했고, 클린시트를 기록했으나 아쉽게 대전은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대회에서 탈락했다.
이후 리그는 이창근이 계속 출장하며 결국 B팀으로 밀려나 4월 10일 충주시민축구단과의 K4리그 경기에 출장을 시작으로 K4리그 경기에 주로 출전했다.
7월 18일 서울 이랜드전에서 이창근이 부상을 당하면서 7월 30일 광주 FC전에서 선발 출장, 리그 첫 출장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한골을 내주며 1:0 패했고, 다음 경기에서는 이준서가 선발 출장해 좋은 활약을 펼치며 이준서에게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2시즌 정규리그 1경기 출장에 그쳤다.
2.6.2. 2023년
2023시즌을 앞두고 대전과 재계약했다. #하지만 22시즌과 마찬가지로 리그에서 이창근이 리그에서 선발 출장하며 기회를 잡지 못했다.
4월 12일 거제시민축구단과의 FA컵 3라운드 경기를 통해 시즌 첫 출장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5월 24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FA컵 16강 경기에서 여러 실책을 범하며 무려 4골이나 상대에게 내주게 되어 패배하게 되었고, 특히 마지막 실점은 민준영이 걷어내려던 볼이 정산의 몸에 맞고 자책골로 들어가며 아쉬움을 남겼고, 팀은 4:3으로 패하며 FA컵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2023시즌 한해 이창근이 리그 전 경기를 선발 출장하면서 리그에는 단 한경기도 출장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2.6.3. 2024년
2024시즌을 앞두고 대전과 다시 재계약했다. #등번호는 23번에서 99번으로 변경하였다.
개막전 전북과의 경기에서 주전 골리 이창근이 부상을 당했음에도 이준서에게 밀리며 출전하지 못하였고 시즌 초반 계속해서 명단제외당하며 팀의 세번째 골키퍼로 시즌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3. 국가대표 경력
학창 시절에 주목받던 유망주인 만큼 종종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되었고 U-17, U-20 대표팀에서도 기회를 얻었으나 동 나이대에서 이범영 등 경쟁자에 비해서 불안한 입지에 있었다. 프로 진출 이후에는 주전 경쟁에서도 힘든 시간을 오래 보내면서 잊혀진 이름이 되었고, 국가대표와도 거리가 있는 편. 인천에서 폼을 회복하면서 종종 언급되는 경우도 있지만 인천에서의 활약도 국대급에는 많이 부족하며, 본인도 인터뷰에서 국가대표가 되리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4. 플레이 스타일
훌륭한 반사 신경과 안정감을 지닌 골키퍼로, 개인이 가진 능력은 준수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인천 이적 직후 2017년에는 기행이 신급인 이진형, 펀칭이 불안한 이태희에 비해서 전반적인 안정감이 괜찮다는 평을 받았다. 그리고 "정산의 그 날"이 오면 어떤 공격수도 뚫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신들린 선방을 연달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골킥의 정확도가 아쉬우며, 자기 주장이 약한지 수비 조율 면에서 부족함을 노출했다. 인천 팀의 빈공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수비 조율 능력이 골키퍼에게 매우 중요하므로 아쉬운 대목. 그리고 잘 하다가도 갑작스럽게 아쉬운 실책이나 위치선정을 보여주기도 해서 마냥 주전으로 믿고 기용하기는 힘든 선수. 특히나 이태희보다는 펀칭 능력이 낫지만 정산의 펀칭 방향도 자주 지적을 받았었다. 이런 점으로 인해 강인한 멘탈과 수비 조율 능력을 지닌 이진형이 정산보다 우위에 서게 됐지만, 이진형이 지나치게 심한 기복과 위험한 판단을 자주 보여주면서 2018년에는 입지가 역전되었다.주전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는지 폼이 많이 올랐고, 수비 조율같은 면에서의 약점도 많이 상쇄되었다. 아직 기복이 종종 있지만, 수비력이 예전보다 많이 떨어진 인천이 그나마 버티는 원동력으로 작용하는 중. 페널티킥에는 그다지 강한 편이 아니었다. 그러나 2020년 들어서 하도 페널티킥을 자주 겪다보니 점점 페널티킥에 반응하는 능력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5. 여담
- 성남 소속으로 있던 2015 시즌 중에는 청춘 FC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하기도 하였다.
- 외모가 꽤 잘생긴 편이다. 그래서 인천에서의 별명도 꽃미남 골키퍼다.
- 골키퍼들은 자신의 장갑 밴드 부분에 이름을 새기는 경우가 많은데 정산의 이름은 MOUNTAIN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