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08:22:06

유망(전생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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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검신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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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이자 축융, 형천처럼 거신족의 3대 전사장 중 한명.

이름의 유래는 사기 오제본기에 언급되는 염제 신농의 후계자인 유망[1]이다.

30회차 삶 84권 11화 1581화, 레무리아의 투기장인 데미우르고스 라덴의 서열 제1위이자 패왕 아지다하카이제까지 자신( 아지다하카이 만나온 고수들 중에서도 제일 강한 고수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30회차 삶 76권 6화 1416화, 천암비서의 권능[2]을 사용해 탁록대전 시대로 오게 된 백웅이 처음 본 인물로[3], 백웅을 보자 이곳은 오제 소호 금천이 자주 찾아오는 위험한 곳이니 얼른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아가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눈앞의 상대가 말로만 듣던 거신족 전사라는 것을 알아채면서 현재 자신( 백웅)이 오게 된 시대가 어느 시대인지 짐작하나,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혹시 인간들이 세운 은나라라고 하는 나라가 있냐고 묻자, 유망은 호쾌하게 웃으면서 너희 하위종족들에게는 나라 같은 것은 없으나, 그래도 염제께서 이고 탁록에서 보호하고 있음을 감사히 여기라고 말한다.[4]

30회차 삶 76권 7화 1417화, 전화(76권 6화 1416화) 막바지, 유망이 한 말[5]을 들은 백웅은 생각 보다 영 좋지 못한 상황[6]에 놓인 것이 지금 자신( 백웅)은 을 잃어서 어떻게 해야 마을로 가야할지 모르겠으니, 혹시 을 알려줄 수가 있냐고 묻자, 유망은 길는 알아서 찾으라며 단칼에 거절한다.[7]

이에 백웅 뇌물을 줄 작정으로[8] 잠시 기다려달라고 말하면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으로 달려가서 목갑을 열어보나, 놀랍게도 목갑 안에는 아직 석화되지 않은 마왕 간달파가 있었다.[9]

그렇게 간달파와 " 뇌물로 줄만한 보물의 유무"[10]," 천암비서 안에 있을 당시 사황 창힐로부터 얻은 상업의 권능은 어떤 것인가"[11]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가, 간달파의 조언[12]에 시험삼아 상업의 권능이 무엇인지 사용하는 백웅이 당최 이게 무슨 권능(상업의 권능)인지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민하자, 목갑 안의 공간으로 들어오면서 딱 보면 그 권능(상업의 권능)은 파는 것 정도는 눈치채야 하지 않냐고 말한다.

30회차 삶 76권 8화 1418화, 백웅이 목갑 안의 공간에 들어온 자신(유망)을 보자 전투를 준비할 태세를 취하자, 염제의 명이 있기에 인간은 기본적으로 해치지 않으니 경계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13] 자신( 백웅)은 수상한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지금 그걸 믿으라고 하는 것이냐는 듯한 반응[14]을 보이면서도, 털썩 주저앉으면서 이대로 싸워야 하나 노심초사하는 백웅에게 상관이 없으니 하던 거 마저 하라고 말한다.[15][16] 눈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그 마왕 간달파를 무력화시킨 것을 본 백웅은 만족할만한 뇌물을 준다면 물러가는 것이냐고 조심스럽게 묻자, 자신(유망) 앞에서 겁을 먹지 않으니, 역시 범상치 않은 놈이 틀림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웃으면서 백웅이 말한대로[17]대로 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성함이 어떻게 되냐고 묻자, 눈을 몇번 깜빡거릴 만큼 어안이 벙벙해질 만큼 당황하나, 이내 설마 인간 주제에 자신(유망)과 통성명을 하려고 하다니, 아주 배짱이 있다며 미친 듯이 웃더니, 자신(유망)을 유망이라고 소개한다.[18] 이에 백웅은 눈앞에 있는 존재가 역사상의 그 유망임을 확신하면서[19][20], 아까 전 했던 '상업의 권능는 바로 파는 것'라고 말한 조언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묻자, 유망은 당황한 나머지 자신(유망)이 말하고자 한 바를 깨닫지 못한 것 같다고 중얼거리더니, 자신(유망)이 파악한 상업의 권능에 대한 것[21]를 설명해준다.[22]

역린매장서를 매각하자 나온 글귀[23]를 보고 백웅이 이게 뭔 뜻인지 어리둥절하고 있자, 옆에서 보고 있던 유망은 상업의 권능이 어떠한 능력인지 파악하면서 설명해달라는 백웅에게 상업의 권능이 무엇인지 설명한다.[24]

옆에서 자유를 되찾은 간달파와 백웅이 '상업의 권능에 대한 것과 어찌하여 기본으로 설정된 통하단위가 인두(人頭)인지'에 대해 얘기[25]를 나누는 것을 듣다가, 그럼 그 권능(상업의 권능)의 돈의 단위를 마두(馬頭)로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말한다.[26]

백웅이 상업의 권능의 기본통화단위를 마두(馬頭)로 변경한 후, 의천검의 석화 저주 해제에 드는 마두[27]를 확인한 백웅에게 "지금 현재 백웅이 지닌 모든 보물들은 석화 저주에 걸려있는 탓에 가치가 떨어져 있는 상태이며, 그렇기에 고귀한 보물 석화를 푼 다음에 매각하면 지금 설정된 가치보다 훨씬 비싸게 팔 수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해준다.[28] 이에 백웅은 아무래도 지금 상태에서는 마음에 들만한 뇌물을 주기에는 힘들 것 같다고 사과하자, 이내 유망은 만약 그쪽( 백웅과 간달파)에서 괜찮다면 이곳 탁록 일대의 마물들의 토벌의뢰를 맡기고 싶다고 말한다.[29] 자신(유망)의 의뢰를 들어준다면 그 뇌물을 받아들인 것으로 해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전혀 생각치도 못했던 유망의 제안에 혹하면서도, '만약 우리( 백웅과 간달파)가 사악한 존재라 탁록에 있는 인간들을 죽이러 온 것'이라면 어떨 작정으로 그러는 거냐고 묻자, 유망은 뭐 그런 질문을 하냐고 웃더니, 사실 말만 보호일 뿐, 이곳 탁록의 인간들은 자신(유망)이 보호할 필요가 없을 만큼 강력한 놈들이라고 답한다.[30] 서서히 목갑 바깥으로 걸음을 옭기면서 충분히 마물들을 토벌하고 온다면 좋은 걸 주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6권 13화 1423화 막바지, 유소의 조언대로 유망이 있는 곳으로 오면서 유망의 의뢰대로 마물을 퇴치하고 왔다고 보고를 하자, 전리품은 가져왔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생각지도 못한 유망의 반응에 당황하자, 이에 유망은 웃으면서 '전공(戰功)을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수단은 바로 적의 시체에서 전리품을 챙기는 것이며, 그런 전리품을 챙기지 않으면 어찌 공을 증명할 수가 있다고 볼 수가 있겠으며, 공을 세우지 않고 논 것하고 뭐가 다르냐'며 따끔한 일침을 가한다. 당시의 상황[31]으로 볼 때 분명 전리품을 챙기지는 못했을 거라며 그냥 넘어간다.

이에 백웅이 혹시 다 보고 있었냐고 묻자, 유망은 의미모를 웃음을 지더니 곧바로 일어서서 따라오라는 말을 남기면서 어디론가 걸어간다.

30회차 삶 76권 14화 1424화, 간달파와 함께 유망을 따라가던 백웅은 유망의 걸음의 특이한 점[32]을 보고 의아하자, 이를 알아챈 유망은 자신(유망)의 발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이 궁금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대답한다.

이에 유망은 발소리도 나지 않고, 발자국조차 남지 않는 것은 바로 자신(유망)의 육체가 하계의 물리법칙에 구애받지 않는 신체(神體)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대답한다.[33] 그렇게 걷다가 왠 청명한 맑은 호숫가가 있는 곳으로 오게 되는데, 이에 백웅이 잠시 호수를 감상하고 있자, 곧 해가 지고 달이 떠오를 것이니 그때까지 가디리라고 말한다.

그렇게 달이 뜰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오늘 따라 호수의 정령들이 호기심이 많은 것 같다고 중얼거리더니, 이내 힐끔 곁눈질로 백웅을 바라보더니 아무래도 백웅이 그 원인인 것 같다고 말한다.[34] 이렇게 된 이상 너희들(백웅과 간달파)는 나중에 자신(유망)에게 보물 하나를 바쳐야겠다고 말하면서, 무슨 소리를 하냐는 백웅에게 지금 경우[35]와 같은 ' 뇌물을 받지 않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경우에 속한다고 선을 긋는다.[36] '보물을 내놓을 것인가, 안 내놓을 것인가'라고 백웅엑 묻자, 이에 백웅은 드리겠다고 말한다.[37]

그렇게 기다리던 달이 떠오르자, 호수 가운데에서 왠 건축물 같은 것이 위로 솟아오르기 시작한다.[38] 눈앞에서 떠오르는 건축물을 본 백웅이 저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유망은 웃으면서 기다리라고 말하는데, 그 순간 건축물이 완전히 떠올라오자 돌다리도 함께 나타난다. 이에 유망과 백웅과 간달파는 돌다리를 건너가려고 하나, 갑자기 유망이 너(간달파)는 인간이 아니기에 안된다며 간달파를 제지한다. 이에 백웅은 무언가 납득이 가지 않는 딱히 간달파가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 묻자, 이에 유망은 백웅을 향해 껄껄 웃으면서 정말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한다.[39]

이에 백웅은 도대체 어떤 유적이길래 그 신농이 애지중지한 것이냐며 의아하면서도, 유망과 함께 돌다리를 다 건너고, 둥근 원형의 건축물 위에 올라선다. 유망이 말한대로 가운데에서 서려고 하나, 왠지 모를 기시감에 의아하다가 유적의 외곽을 둘러보다가 지금 눈앞에 나타난 이 유적은 28회차 삶 당시, 산하사직도 속에서 보았던 그 태극의 대임을 알아챈다. 이에 유망이 설마 이 유적을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아차'하는 심정으로 예전에 이것과 아주 비슷한 물건을 본 적이 있다며 대충 둘러댄다.[40] 이에 유망은 그럼 언제 어디서 이것(태극의 대)를 본 것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곤란해한다. 이에 유망은 이곳 탁록에는 백웅처럼 사연이 있는 놈들이 한둘이 아니니, 말할 수가 없다면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면서 태극의 대가 지닌 능력이 무엇인지 있을 거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태극의 대는 분명 '혼돈의 재능'을 각성시켜주는 것이라고 말하려는 그 순간 한 가지 어떠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41] 이에 백웅은 본래 이 태극의 대의 사용법이자 조작법[42]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묻자, 유망은 처음 듣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냥 올라갔을 때, 자신(유망)이 신력으로 힘을 쏴주면 알아서 각성했었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그런 단순무식한 방법으로 작동시킨 것이냐고 유망은 껄껄 웃으면서 예전에 28회차 삶, 산하사직도 속의 원시천존이 언급했던 것[43]와 같은 사례가 몇몇 일어났었던 것을 생각을 해보면 방금 전 백웅이 말한 방법이 맞을 수도 있겠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다시 보게 된 태극의 대를 만지면서 탁록촌에 있는 모든 인간들은 이 대(태극의 대)를 이용해 혼돈의 재능을 각성한 것이냐고 묻자, 유망은 전부는 아니라고 한다.[44] 눈을 가늘게 뜬 채로 백웅을 바라보더니 이미 태극의 대를 이용해 '혼돈의 재능'을 한 차례 각성시킨 것이 아니냐고 정곡을 찌르자, 이에 백웅은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유망은, 간만에 인간이 초능력(=혼돈의 재능)을 얻어 기뻐하며 재롱잔치를 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을텐데, 이게 뭐냐며 투덜거린다.[45] 이에 백웅은 유망이 '혼돈의 재능'을 각성시키기 위해 자신( 백웅)을 데리러 온 것임을 파악하면서도, 어쩌면 뜻밖의 기회가 온 것일지도 모른다고 판단[46]하면서, 다시 한번더 태극의 대를 사용해 이미 각성했던 혼돈의 재능을 다시 한번 더 각성해보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6권 15화 1425화, 전화(76권 14화 1424화) 막바지, 어찌보면 황당하기 그지없는 백웅의 말[47]에 눈썹을 꿈틀거리면서 전화(76권 14화 1424화)에서 언급했던 '태극의 대에서 재능을 각성시키는데 실패하기라도 하는 날에는 그대로 죽는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더 상기시키나, 이에 백웅은 자신( 백웅)의 짐작대로 '평범한 인간 각성시킨 후 그 인간을 또다시 각성시키는지는 않았을 것'라고 말하자, 이에 유망은 나름 솔깃한 반응을 보이면서[48] 그렇게 해주겠다면서 자신(유망)의 신력으로 태극의 대를 가동시킬 준비를 한다.[49]

가동시키기 직전, 백웅을 바라보면서 지금 하려고 있는 것[50]는 이제까지 단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매우 위험한 짓인데, 굳이 이렇게 해야 할 이유가 있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지금보다도 더 강해지고 싶은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왠지 모르게 실패할 것 같지 않을 것 같은 확신이 들어서라고 한다.[51] 백웅으로부터 '어째서 이미 각성했던 태극의 재능을 다시 한번더 각성시키려는지'에 대한 이유를 듣자, 너( 백웅)은 꽤 재밌는 놈인 것 같으니 이대로 죽지 말라면서 백웅의 요청대로 태극의 대를 가동시킨다.[52] 이에 백웅은 음흉한 웃음을 지을 만큼 엄청 기대하나[53] 백웅의 예상과는 달리 머리가 터지고 만다.

옆에서 이를 보고 있었던 유망은 그토록 자신만만해놓고는 이게 뭐냐며 백웅에게 따진다. 이에 백웅은 나름 변명을 하려고 하나, 그 순간 명계의 옥졸들이 나타나 백웅을 끌고 간다.[54]

30회차 삶 76권 17화 1427화, 전륜성왕이 백웅을 자신의 대전사로 내보내면서 신농에게 "양쪽 다 서로 뜻을 굽히지 않으니, 이왕 이렇게 된 거 양쪽에서 서로 대리전을 치를 대전사를 보내 결판을 짓고, 결판에서 이긴 쪽의 뜻에 따르자"고 제안을 해오자, 이에 신농은 껄껄 웃으며 듣던 정 반가운 소리라면서 자신의 화신인 수인에게 거신족 삼대장 중에서 골라보라고 말한다.[55]

이에 수인은 유망과 같은 삼대장들인 축융, 형천에게 한번 싸워보겠냐고 물으나, 양쪽 다 상대가 인간이라서 싸울 가치를 느끼지를 못하겠다며 거절하자, 신농에게 축융과 형천 둘 다 거절했으니 이제 그 녀석(유망) 밖에 없을 것 같다고 하자, 신농 또한 분명 그 녀석(유망)이라면 상대를 가르지 않을 거라고 말하자, 이에 수인은 데려오겠다면서 차원문을 열어서 끌고 온다.

수인에게 끌려온 유망은 신농에게 분명 일기토라고 들었는데, 설마 눈앞의 인간과 싸우는 상황인 거냐고 묻자, 신농은 그렇다고 말하면서 혹시 싫은 거냐고 묻자, 이에 유망은 명대로 따르겠다면서, 설마 자신에게 이런 일을 시킬 줄은 몰랐다고 투덜거리더니 싸우는 것을 거절해 자신(유망)이 싸울 수밖에 없게 만든 축융과 형천에게 명을 내리면 명대로 하라며 깐다.

이에 축융이 늦게 온 놈 잘못이라며 비이냥거리자, 축융에게 나중에 임무가 끝나는 대로 나(유망)한테 맞자고 말해자, 이에 축융은 움찔거릴 만큼 당황하면서 언제까지 자신(축융)이 유망의 밑에 있알 줄 아나며 소리치자 그러려니한 반응하고 백웅 앞에 서더니, 전륜성왕이 어느 순간 백웅에게 씌운 가면으로 인해 눈앞의 상대가 백웅이라는 것을 알아보지 못하고 네놈(백웅)이 전륜성왕을 대신해 나선 대전사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전륜성왕이 씌운 가면으로 인해 유망이 자신(백웅)이 누구인지 알아채지 못하는 것을 파악하면서 그렇다고 답하면서, 붙기 전 통성명부터 하자는 유망에게 자신의 정령인 흑웅이라고 둘러댄다.[이] 이에 유망은 슬며시 웃으면서 백웅을 향해 창끝을 겨누면서 자신(유망)을 유망이라고 밝힌다.

30회차 삶 76권 18화 1428화, '눈앞의 상대로 나온 유망이 그저 탁록을 경비하던 거신족 상위전사가 아닌 거신족 삼대장 중 한명'이라는 사실에 무척 경악[57]해면서도 유망에게 "딱 봐도 많은 무기[58]를 들고 있는데, 그 중 어느 것이 유망의 주무기인 거냐"며 의문을 제기하자, 이에 유망은 의외라는 듯 자신(유망)의 턱을 쓰다듬으면서, 참으로 이상한 소리를 한다고 말하더니, "전사라면 당연히 갖고 있는 무기를 잘 다루어야 하는 법"이라고 답하자, 이에 백웅은 활,손도끼,장도,창을 전부 다 잘 다룰 수가 있는 것이냐고 하자, 이에 유망은 크게 웃으면서 그렇지 않고서야 어디 가서 전사라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모든 걸 익히면 하나의 극한에 이르지 못한다"라며 무림인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밖에 없는 의문을제기하자, 이에 유망은 눈썹을 꿈틀거리면서 무언가를 곰곰히 생각하더니 혹시 '메아리(山鳴)'[59]을 따르는 전사인 것인 거냐고 물으나[60], 뒤에서 축융이 언제까지 눈 앞의 벼룩과 입씨름을 할 거냐며 짜쯩을 내자, 이에 유망은 축융을 애송이리고 부를 정도로 머뜩잖은 반응을 보이더니, 곧바로 자신의 손도끼를 축융에게 던진다.

갑자기 자신(축융)에게 날아오는 손도끼를 막아낸 축융은[61], 유망에게 미친 거냐며 따지자, 이에 유망은 축융에게 "뒤에서 주군인 신농의 명과 염원을 받들어 명계와 한판 붙는 일기토에서 싸우려는 아군을 욕하는 네놈(축융)이야말로 거신족의 전사장으로는 결코 올바른 행동을 하지 않은 미친 놈이고 자신(유망)은 언제나 자신(유망)의 행동에 책임을 진다"며 그 축융이 분노에 찬 침음성을 흘릴 뿐 별다른 대꾸를 못할 만큼[62] 팩폭과 디스를 한다.

그러더니, 백웅을 향해 손도끼를 겨누면서 천하에서 자신(유망) 이상으로 손도끼를 다루는 이가 있냐고 묻자, 백웅은 "그저 유망 본인의 가공할 신력을 사용한 것이니, 결코 순수한 의미에서의 기예이자 무(武)라 할 수 없다"고 답하자, 이에 유망은 너털웃음을 지으면서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인다.[63]

그러더니 약간 살기가 담겨진 눈빛으로 백웅을 바리보더니 허니 순수함이란 대체 무엇인가? 약해서 패배하더라도 신의 힘을 쓰지 앉는다면 그게 순수한 것인가? 순수한 강함만을 추구하는 건 어째서 너희 족속이 이야기하는 무(武)라고 할 순 없는 것인가라고 백웅에게 묻자, 백웅은 '물리법칙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신력을 쓰는 것이 반칙을 하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반문하자 목숨을 건 생사결에는 반칙이라는 건 존재치 않으며, 약해도 순수하다면 과연 그것이 만족할만한 것이냐면서 무인들이 말하는 순수성에 의문을 표하면서, 명계의 대전사라면 분명 칠보 아니면 염라대왕인줄 알았는데 설지 너(백웅)차럼 인간전사를 내보낼 줄은 몰랐다고 말하면서, 이대로 로만 더 이상 시간을 끌면 전사라 할 수 없다면서 창으로 정자세를 잡은 뒤, 백웅을 향해 겨누면서 나는 오로지 강함만을 정의라고 본다. 네(백웅)가 말하는 순수성 따윈 관심 없으니, 똑같이 전력으로 싸우는 게 좋을 것이다!라며 백웅에게 최후통첩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싸울 태세를 전환한다.

이에 백웅은 자신(백웅)이 뭘 하던 유망에게 패배할 것이 분명할 것이기에 불안감을 느끼나, 그럼에도 백웅은 유망에게 "유망의 말대로 전력으로 임하겠으며, 만약 자신(백웅)이 이긴다면, 유망이 말하는 산명(山鳴)이 무엇인지 알려달리"라는 약속을 해달라고 하자, 백웅의 말대로 하겠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분명 유망과의 실력차는 까마득하게 나고, 의식적으로 집중하는 것도 아닌데도 이상할 정도로 머릿속이 맑아지고, 간달파조차 단번에 쓰라뜨린 상대 앞에서 공포심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호승심이 끓어오른 것에 의아하면서도, 그 순간 "전륜성왕이 신력을 안정시켜 준 것"과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드디어 흑웅이 부활함을 느낀다.

이에 백웅은 "지금 상황에서는 흑웅에게 싸움을 맡기는 것이 좋을 것 같으며, 유망의 말대로 전력으로 나가겠다"는 판단 하에 흑웅에게 자신(백웅)의 육체의 주도권을 맡긴다. 백웅으로부터 육체의 주도권을 넘겨받은 흑웅이 맹서를 지키기 위해 왔다고 선언하는 그 순간, 유망은 전륜창(轉輪槍)[64]의 기법으로 공격해오자, 이에 흑웅은 돌격창의 태세를 취하면서 맞대응[65]한 후, 곧바로 뇌신류 창술 란으로 전륜창의 회전을 도리어 역회전으로 감아 치면서 충격을 무효화해 유망을 흠칫 놀라게 만든다.

그러자, 유망은 자신(유망)의 창대로 연속해서 생긴 자세의 빈틈을 노리고 공격해오는 암창을 밀어내면서 뒤로 물러난 뒤,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순식간에 창에서 활로 전환[66]하면서 어디 한번 받아보라며 흑웅을 향해 활을 쏜다.[67] 이에 흑웅은 염라대왕만이 쓸 수 있는 비기 삼안 염라지옥광으로 막아낸다.

이에 유망은 의외라는 듯 장도를 꺼내들면서 지금 보여주는 실력으로 보니 눈앞의 너(흑웅)은 그 몸의 원래 주인이 아닌데 과연 이 싸움에 임할 자격이 있나고 묻자, 흑웅은 자신이야말로 흑웅이기에 그럴 자격이 된다며 외친다.

30회차 삶 76권 1429화, 흑웅이 사용한 태양의 권능을 어느 순간 꺼내든 팔목 방패로 막아내나, 이 틈을 노린 흑웅이 천조 광룡익을 이용한 돌진공격에 팔목에 피가 흐를 정도의 자상[68]을 입게 되자 속으로 한방 먹었다고 독백하면서도, 참으로 이상하게 여기는 듯하면서도 흑웅의 내력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에 흑웅은 자신(흑웅)의 내력을 캐어서 무엇에 쓰려고 하는 거냐며 대꾸하자, 일종의 전사의 낭만과도 같은 것이라고 답하자, 이에 흑웅은 유망을 향해 창을 겨누면서 "전사의 낭만 같은 소리"라며 단호히 일축하면서 유망에게 밝힐만한 얘기는 없으니 자세나 제대로 잡으라 말한다.

이에 유망은 히죽 웃더니[69], 자신(유망)을 상대로 외팔이인 채 계속 싸우지 않는 것이 좋을 거라며 충고하면서 어느 순간, 눈 깜짝할 새에 자세가 바뀌는 것과 동시에 장도를 꺼내든다.[70] 유망의 자세[71]와 유망이 꺼내든 장도의 상태[72]를 관찰하던 백웅은 방금 전 유망이 사용한 것이 흔히 말하는 그 도강[73]임을 알아보고 침음성을 흘린다.[74]

유망이 정중동(靜中動)의 요체를 담은 움직임을 보이자[75], 이에 흑웅은 뜻밖의 난처한 상황에 무언가를 잠시 생각하더니 갑자기 기합을 내지르면서 어깻죽지로부터 갑주로 만들어진 팔을 만들어내[76]이 양손으로 암창을 쥐면서 뇌신류 창술의 정자세를 취한다. 이를 본 유망은 충고를 받아들일 줄 안다고 말하자, 흑웅은 아무래도 유망은 권능만으로 싸워서 이길 수가 있는 자가 아닌 것 같아서 그렇다고 대답하더니, 광룡익의 기세를 더해 유망의 화살과 비견될만한 속력을 지닌 찌르기(찰)로 유망의 살을 찌르려고 하나, 그 순간 유망 또한 흑웅의 머리를 정수리에서 쪼개는 반격을 한다.[77]

방금 전의 초수교환으로 서로(흑웅과 유망)의 거리가 50여장이나 벌어지자 흑웅은 날개를 펼쳐 하늘로 날아오르더니 과거 29회차 삶, 그 측융을 상대로 일격에 끝장낸 기술인 천조음신류 암흑창 일섬(天照陰神流 暗黑槍 一殲)으로 유망을 공격하나[78], 그 순간 유망은 씨익 웃으면서 너무 순진하다면서 갑자기 자신(유망)의 손도끼를 투척한다.[79] 이에 흑웅은 암흑창 일섬의 궤도를 수정해 갑작스럽게 투척되어 오는 손도끼를 쳐내나, 이 틈에 유망은 더 뒤로 빠져나가는 것과 동시에 순식간에 흑웅을 향해 활을 쏘는 노련한 대응을 한다.[80][81] 이에 흑웅은 전륜성왕 권능 중 하나인 탈혼(奪魂)을 사용[82]해 유망의 혼백을 강제로 끄집어내려고 한다.

이에 유망은 갑자기 자신(유망)의 혼백이 끄집어내려지는 것을 힘겹게 막으면서 염라대왕도 아닐 터인데 어찌하여 이 정도나 되는 죽음 권능을 다룰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흑웅은 유망과는 좀 더 무공으로 싸우고 싶었지만, 이번 싸움은 결코 져서는 안될 뿐더러, 애초에 전력을 다할고 말한 것은 유망 본인이니 원망치 말라며 대꾸한다.[83] 이에 유망은 갑자기 포효를 내지르면서 탈혼의 강제력을 풀어버리는 것과 동시에 흑웅을 향해 달려들면서 목을 쳐내려고 달려오자, 이에 흑웅은 일순간 놀라는 것과 동시에 미리 전개해둔 광룡익과 신력의 방어막으로 막아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멀리 튕겨져나갈 만큼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84]

방금 전의 공격으로 멀리 튕겨져나가는 흑웅을 향해 손도끼를 휘두르면서 날아오자, 흑웅은 암창(暗槍)의 창대로 손도끼를 막아낸다. 그러자, 유망은 백웅의 몸보다도 더 거대하다고 할만한 수준으로 손도끼를 거대화시킨 채로 다시 한번더 휘두르자, 이에 흑웅은 공수입백인인 무토도리를 시전해 의념으로 상대의 거력을 흘러내어 반격을 꾀하려고 하나, 갑자기 시간이 멈췄다고 착각할 만큼의 느낌이 줄 만큼 유망의 손도끼가 유려하게 궤적을 바꾸어 하단에서 상단으로 올려치면서[85], 선혈이 흘러나올 만큼 흑웅의 가슴팍을 갈라놓아버리나[86], 흑웅 또한 곧바로 암창으로 유망의 허리를 찔러 피분수가 치솟을 만큼의 중상을 입힌다.

방금 전 서로(유망과 흑웅)한 공격에 의해 양쪽(흑웅과 유망)의 거리가 약간씩 벌어지자 유망은 곧바로 접근해 도끼를 휘두르려고 하자, 이에 흑웅은 눈에서 소호 금천의 사도로써의 권능 파괴광선을 쏘자, 이에 유망은 곧바로 거대해진 도끼로 파괴광선을 막아내지만, 서서히 뒤로 밀려나갈 정도로 맏기 힘들어하다가, 이윽고 도끼를 휘둘러 파괴광선을 옆으로 흘려버린다.[87] 이때 흑웅은 도끼로 파괴광선을 옆으로 흘려버리는 것의 반동으로 인해 움직이지 못하는 유망을 향해 암창(暗槍)을 투척하자, 이에 유망은 빠르게 땅을 구름으로서 흑웅의 암창을 피하자만, 암창(暗槍)이 마치 살아있는 것마냥 어검창처럼 배후에서 유망을 향해 날아오자, 이에 유망은 재빠르게 활을 쏨으로써 공중에서 날아오는 암창을 요격한다.[88]

그러자, 흑웅은 화살과 암창이 격돌해서 일어난 염광으로 인해 잠시동안 앞을 못 보게 된 유망을 향해 달라오면서 나한각으로 유망의 목줄기를 그대로 쳐날려버리려고 하자, 이에 유망은 찰나지간에 자신(유망)의 팔을 끼워넣어 나한각을 막아낸다. 나한각을 막아낸 후, 일정한 거리를 날려 착지한 유망은 인상을 찡그리며 아까 전의 복수인 거냐고 묻자, 흑웅은 서로 모가지에 한방씩 주고받았다고 대꾸한다. 이토록 자신(유망)과 싸울 수가 있는 인간전사가 있으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다며 매우 기뻐한다.

이에 흑웅은 그런 유망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이제 서로(흑웅과 유망)에게 남은 건 서로 죽이는 그 순간까지 싸우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하자 이제 마음을 다 잡은 것이냐고 묻자 흑웅은 그렇다고 대답하고 거신족이면서도 절대지경에 오른 고수를 상대하려면 적어도 양패구상할 각오[89] 정도는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하더니, 이제 곧 전력으로 가겠다고 말한다. 이에 유망은 히죽 웃으면서 다시 한번 더 흑웅 격돌하려고 하나, 갑자기 신농이 나서면서 두 사람(흑웅과 유망)을 제지한다. 이제 막 재밌어지려고 하는 상황인데 어찌하여 결투를 방해하는 거냐며 따지자, 이에 신농은 이번 대결은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죽어야 할만큼 그렇게까지 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6권 20화 1430화, 근처에 있던 형천이 저승시왕들이 자신들(저승시왕)들의 권능에 의해 은신이 풀려진 기백천사를[90] 죽이기 위해 달려들었으나, 기백천사의 어천일명 초시공왜곡에 의해 몸통이 두쪽으로 두동강[91]이 나 매우 고통스러워하자, 혀를 차면서 '작전이 하나도 없는데 전사장 중에서도 완력이 가장 세면 뭐 하고 있고 저런 권능계열을 상대할 때는 먼저 주문부터 박살내고 접근전을 해야 하기 마련인데, 그걸 하지 않으니 네(형천)가 순수한 완력 면에서는 거신왕 수인보다도 더 강한데도 맨날 구박을 받는 거다'라고 타박을 놓는다.

그러면서 도대체 이게 몇번째냐며 투덜거리면서 자신(유망)의 화살을 쏴서 근처에 흩어져있던 형천의 몸뚱이조각들을 가지고 오더니, 곧바로 형천에게 이어붙임으로서 치료한다.[92]

30회차 삶 83권 5화 1555화 거의 막바지, 간달파의 보고[93]을 들은 백웅이 자신(유망)을 향해 찾아오자 그동안 어디에 있었던 거냐며 반긴다.

이에 백웅은 한숨을 쉬면서 지금까지 겪은 일들은 다 이야기하면 분명 놀라 자빠질 거라고 말하자, 그렇게나 짧은 시간에 재밌는 일을 하고 있었던 거냐며 무척 놀라워하면서도 부러워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무슨 할 말이 있어서 그러냐고 묻는 백웅에게 예전에 명계에서 서로( 백웅과 유망)이 싸우기 전에 했었던 약속[94]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답한다.

30회차 삶 83권 6화 1556화, 백웅은 전화 막바지, 유망이 말한 '산명(무신)'과 약속의 의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95] 깨달으나, 분명 그 때 자신(백웅)은 흑웅이라고 밝혔는데, 어떻게 해서 '당시 전륜성왕의 대전사로 나왔던 인물이 자신( 백웅)이라는 것'을 알아챈 거냐고 묻자, 이에 유망은 잠시 멍하니 있다가 크게 웃으면서 분명 당시의 백웅은 전륜성왕의 가면을 쓰고 있었기에 처음에는 백웅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으나, '당시 백웅이 와양을 거의 변화시키고 백웅의 말투와 태도와 아무리 생각해도 인간들 중에서도 명계로 올만큼 특출난 것은 백웅밖에 없고 결정적으로 당시 백웅이 사용했던 가명이 '흑웅'이었고 다른 거신족(혹은 신족)들과 다르게, 자신(유망)은 권능으로 상대를 판단하지 않는 것' 덕택에 진작부터 명계에서 만난 전륜성왕의 대전사의 정체가 백웅임을 알아챘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알고도 모른 척 한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당시에는 주군인 신농과 전륜성왕이 있어서 그랬다고 말한다.[96] 그러자, 흑웅이 전력을 다했으나, 살기가 적은 점에서 어렴풋이나마 눈치챘다고 중얼거리면서도, 당시 그때의 전투는 양쪽 다 누가 승자고 패자고를 가릴 수가 없는 백중지세였을 텐데, 굳이 내기의 결말을 따로 지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하자, 유망은 자신(유망)은 수억년의 세월동안 거신왕 수인을 제외한다면, 자신(유망)과 제대로 거루어볼만한 이가 없다고 할만큼 거신족 최강의 전사 중 하나임을 자부하고 있었는데, 그런 자신(유망)이 그때 백웅과 흑웅을 제대로 압도하지 못한 시점에서부터 이미 자신(유망)은 그때 패배한 거나 다름이 없다며 반문한다.

그러자, 백웅은 감사히 호의를 받겠다고 말하면서, 백웅 입장에서는 산명(무신)에 대해 듣기 전, 반드시 들어야하는 아주 중요한 것, 즉, 어째서 거신족임에도 무공을, 그것도 절대지경 이상의 수준으로 쓸 수가 있는지부터 해명해달라고 요구한다.[97] 이에 유망은 눈에 이채를 띄면서 혹시 방금 전 말한 절대지경은 이런 걸 말하는 것이냐며 백웅이 보는 앞에서 의념천주를 표출시킨다.

유망의 정수리로부터 의념천주가 표출되는 것을 본 백웅은 말을 더듬거릴 만큼 당황하면서도, 어떻게 해서 절대지경에 이르게 된 거냐고 묻자, 단순히 무공으 열심히 연마하다 보니, 문득 '가장 강한 무공'에 무엇인지 찾게 되었고, 그걸 또 오랫동안 연구하다보니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로 습득했을 뿐이라고 답하면서도[98], 그러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신(유망) 이외에는 그 어떤 거신족도 무공을 쓸 수가 없다'라는 것을 미리 밝히자[99], 이에 백웅은 방금 전 유망이 말한 무슨 뚱딴지와 같은 말[100]에 눈이 휘등그래 지면서 어째서 그런 거냐고 묻자, 유망은 예전에 있었던 일[101]을 언급하면서 방금 전에 말한 것처럼, 자신(유망) 이외의 거신족들이 무공을 익힐 수도, 쓸 수도 없는 이유는 바로 자신이 갖고 있던 혼돈의 신력을 무(無)에 가까운 수준으로 버린 후, 오로지 무(武)에 몰입해야 한다고 밝힌다.[102]

이에 흑웅이 무언가를 알아차린 듯, '분명 유망은 거신족임에도, 모든 신력을 포기할 각오로 무(武)를 수련할 만큼의 별종'이었던 것이냐고 묻자, 이에 유망은 히죽 웃으면 자신(유망)이 워낙 또라이(...)이었기에 거신족임에도 불구하고 무공을 익힐 수가 있었던 것이며, 그렇기에 자신(유망)의 권능 또한 무공을 전개하기에 좋은 방향으로 진화시킨 것이라고 말한다.[103] 이에 백웅은 어찌하여 거신족임에도 무공을 익힐 수가 있었는지에 대해 이해를 하면서도, 그 당시 '산명(山鳴 = 무신)'을 언급했는데, 그 말은즉슨, '이 우주에는 유망 말고도 무공을 익힌 존재를 발견한 적이 있었던 것을 뜻하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유망은 한참 침묵을 하더니 자신(유망)이 현 시점까지 살아오는 동안, 즉 수억년의 세월동안 찾아낸 자신(유망)과 같은 부류의 존재들[104]들은 고작해야 '40명' 밖에 되지 않을 만큼 매우 적었다고 답한다.[105]

이에 유망은 허리춤에 있던 술병을 꺼내 마시면서, 당시 자신(유망)이 만났던 무공을 수련하던 외계인들은 하나같이 모습과 경지는 각양각색이었으나, '산명(山鳴 = 무신)'이라는 단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고 말하자[106], 이에 백웅줄곧 유망이 언급했던 그 산명(山鳴)이 바로 무신이라는 것을 확신하면서, 왠지 모를 기대감에 '혹시 무신을 만난 적이 있었고, 혹시 무신백좌(武神百座)에도 들어간 거냐'고 묻자, 이에 유망은 자신(유망)의 귀를 후비적거리면서 절반 정도는 맞다고 답한다.[107] 이에 백웅은 그럼 일단 무신을 만나본 것는 사실인 거냐고 묻자, 이에 유망은 에서 만나았다고 말하면서, 무신에 대한 것을 설명하는데, 자세한 것은 무신 문서 참조.

무신에 대한 것을 백웅엑 설명한 후, 느닷없이 백웅을 향해 천천히 도를 겨누면서 백웅의 정곡을 찌르는 발언[108]을 하자, 이에 백웅은 방금 전에 서술한 것처럼 속으로 정곡이 찔린듯한 반응을 보이면서[109],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물음을 표하자, 이에 유망은 자신(유망) 또한 '확실히 백웅 신농을 방해하려 하는 음모를 꾸미는 증거'는 없으나, 이제까지 수억년동안 살아온 거신족 최고참 전사 특유의 직감으로 '분명 백웅은 외부세력을 끌어들이려고 하는 것'을 느꼈다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정말로 직감 하나로 대충 찔러보는 것이 맞긴 한거냐며 무척 기겁하면서[110]도, 끝까지 아닌 척 표정을 지으면서 방금 전 유망이 말한 것처럼 '분탕질'을 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면서도, 아무튼지간에 그거와 지금 자신( 백웅)에게 무기를 들이대는 것과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유망은 분명 백웅 또한 '전 우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만큼 강력한 존재들인 그 축융과 형천을 상대로 겨우 무공 하나만으로 자신(유망)이 무조건 이기고 명계에 싸울 당시 분명 백웅 또한 자신(유망)과 동수를 이루는 것'에 무언가 애매하고 이상하게 여겼을 거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흑웅은 팔짱을 끼면서 '역시 자신(흑웅)이 생각한 대로 그 당시 전력을 다한 것이 아니었던 것'이내며 진작부터 알고 있는 반응을 보인다.

옆에서 흑웅이 한 말[111]을 들은 백웅은 정말로 그 때 전력을 다한 것이 아니었냐며 무척 놀래자, 이에 흑웅은 그런 백웅을 진정시키려는 듯, 어찌하여 유망이 그때(명계)에서 전력을 다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말한다.[112] 이에 백웅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유망을 바라보자, 이에 유망은 훗 하고 웃으면서 그럼 왜 자신(유망)이 아까 왜 명주도 주고 잘 대해준 거냐고 생각을 한 것이냐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혹시 자신( 백웅)이 잘 생겨서 그런 것(...)이냐며 눈새나 다를바 없는 발언을 하자, 이에 유망은 안광에 혈광(血光)을 드러내며 백웅을 위협하는 것과 동시에 입을 다물게 만든다.[113]

그러더니 유망은 혼자 중얼거리듯 이제까지 살아온 자신(유망)의 세월에 대한 넋두리[114]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백웅과 싸우려는 태세를 전환한다.[115]

옆에서 지금 상황을 백웅과 같이 지켜보고 있던 흑웅은 현재 유망의 의도[116]를 간파하자 자신(유망) 하나를 어찌하지 못한다면 백웅이 생각하는 건[117] 절대 이루지 못할 거라며 일갈하면서, 백웅조차 순간 당황할 만큼의 기운을 내뿜더니 멋지게 싸워보자며 백웅이 짐작했던 것처럼 전심전력으로 백웅과 생사결을 벌이려고 한다.

이에 백웅은 매우 황당하면서 참으로 미친 소리를 한다고 말하면서, 애초에 자신( 백웅)이 유망의 욕구해소에 어울릴만한 이유라도 있는 거냐며 소리치자, 이에 유망은 뚱한 표정을 지으면서 애초에 자신(유망)의 을 먹지 않았냐고 대꾸하자, 이에 백웅은 애초에 먹으라고 해서 먹은 거였으며, 애초에 그런 건 빛으로도 안 친다며 항변을 하자, 이에 유망은 참으로 쪼잔하다고 투덜거리더니[118],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유망)의 진심이 담긴 십초(十招)를 받아낸다면 자신(유망)의 무공을 전수해주겠다' 하며 제안을 하면서, 네 녀석( 백웅) 또한 무인이면 이 정도는 받아들이라고 말한다.[119] 이에 백웅은 참으로 골치아픈 반응을 보이면서도 유망의 제안에 응해 싸우겠다고 말하자, 이에 유망은 결정되었다면서 뭐가 그리 좋은지 곧바로 백웅을 향해 지옥천상도(地玉天上刀) 성신참(聖神斬)을 전개한다.[120]

유망이 전개한 지옥천상도(地玉天上刀) 성신참(星神斬)을 힘겹게 막아낸 백웅[121] 신력으로 자신( 백웅)의 몸을 회복시킨다.[122]

이에 유망은 설마 아무런 대비도 없이 맨몸으로 그걸(지옥천상도 성신참)을 맞고도 버틴 것이냐며 무척이나 놀란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123], 두번째 공격을 가하려고 하는 그 순간, 백웅이 '유망이 사용한 권능이 무엇인지 알아챘다'라는 말에 솔깃하면서 호기심이 담긴 듯, 그것[124]이 무엇인지 한번 말해보라고 하자, 이에 백웅자신( 백웅)의 생각이 맞다면 분명 신력을 그대로 의념으로 바꾸는 것일 거라고 답한다.[125][126]

30회차 삶 83권 7화 1557화, 전화 막바지 백웅이 했던 말[127]에 씩 웃으면서 절반 정도는 맞추었다고 답하면서, '자세를 바꾸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는 권능'으로 어느 사이에 꺼내든 을 꺼내 백웅에게 겨누더니, 어디 한번 받아보라며 백웅에게 화살을 쏜다.[128] 이에 백웅은 유망이 자신( 백웅에게 활을 쏜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면서도, 이대로 유망의 의도(도발)에 응할지 피할지 잠시 고민하다가, 삼보절기를 사용해 회피한다.

백웅이 자신(유망)이 쏜 화살을 삼보절기로 피하는 것을 보고 인상을 찌푸리면서 쫄았다고 어딘가 디스하듯이 말하자, 백웅은 마음대로 생각하라고 말하면서도, 대 힘으로 겨루면 능히 버틸 자신은 있으나, 그렇게 하는 것은 자신( 백웅) 스스로에게 떳떳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대꾸한다.[129] 이에 유망은 뭔가 불쾌하듯 눈썹을 꿈틀거리면서 너( 백웅 또한 '그런 부류'라고 말하면서도, 어딘가 백웅을 꾸지듯이 말한다.[130][131]

그러나, 유망에 못지않은 신력을 지녔고, 무공에 대한 유망이 지닌 사상과 관점에 전혀 납득할 수가 없었던 백웅은 정면에서 유망의 호통에 직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도 앉은 반응을 보이면서 차분히 '그럼 무신이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강한 존재인 거냐'고 묻자, 잠시 자신(유망)의 턱을 만지작가리더니 그럴 수도 있을 거리며 어딘가 애매모호한 말을 하자, 백웅은 '방금 전에 한 대답처럼 아닐 수도 있는 것을 알고 있지 않고 자신(백웅) 또한 아직은 무공보다는 강함을 추구하기에 감히 유망에게 어느쪽이 옳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가 없고 편리하게 신력을 사용하고, 무공에 대한 재능도 밑바닥 수준으로 미천하기에 대놓고 무공의 극한이 무엇인지 논할 수는 없으나, 단언컨데 분명 유망처럼 무공을 약육강식의 관점으로만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결코 도달할 수 없는 경지가 존재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히자, 이에 유망은 심기가 불편해진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한동안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더니, 혹시 예전에 백웅이 말하는 것에 부합하는 존재를 본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너무나도 예리한 유망의 직감에 뭐 저렇게 눈치가 빠른 거냐며 기가 막혀하면서 그렇기에 재능 없는 자신(백웅) 또한 무공수련에 매진한 것이라고 말히면서도, 몇 명이냐고 몯는 유망에게 한두명이 아니라고 대답한다.[132] 유망을 향해 태극권의 자세를 취하면서 유망 님이 비전무공을 가르쳐주든 가르쳐주지 않든 상관없습니다.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 이 자리에서 무공이란 힘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증명해보겠습니다라고 선언한다.

이에 유망은 방금 전 백웅이 한 선언에 정말 예상치 못했다는 듯, 곤혹스러운 반응[133]을 보이더니 곧바로 백웅을 향해 패기 하나만큼은 인정할 수밖에 없으나, 과연 그만한 선언을 할만한 실력을 증명해보라며 장검[134]을 꺼내들면서[135], 과연 저 공격을 피할 수 있을까하고 고민하는 백웅을 향해 거신지무 성핵단지검으로 공격해온다.

이에 백웅은 유망이 전개란 거신지무 성핵단지검이 내뿜는 힘[136]에 손이 덜덜 떨릴 만큼의 전율과 공포를 느끼면서도 '상대(유망)의 힘을 양(陽)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무쌍패 육합오의를 전개[137], 거신지무 성핵단지검을 옆으로 흘러낸다.[138] 이를 본 유망은 무척이나 감탄하면서도 방금 전의 그 기술은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장삼봉 진인의 최후절학 무쌍패라고 밝히면서 만약 유망의 깨달음이 무쌍패를 넘어서지 못한자면, 결코 자신(백웅)을 죽이지 못할 것라고 호기롭게 선언하자, 유망은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장검 하나를 더 소환하더니, 그렇게까지 말한 이상, 자신(유망)은 절대적인 힘은 어설픈 기술을 타도하는 것을 보여주겠다면서 꺼내든 두 자루의 검을 공명시킨다.

이를 본 백웅은 무언가 정말로 심상치 않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그건 도대체 무엇이냐고 묻자, 이에 유망은 설마 자신(유망)이 쌍검을 꺼내게 할 줄은 몰랐다고 말하더니 쌍검에 봉인된 신격들인 아쓰트규엘라쓰, 라두클라임의 봉인을 일시적으로 해제한다.[139] 과연 기술 하나만으로도 이 기술을 완전히 막아낼 수 있는지 보겠다면서 백웅을 향해 거신지무 쌍신천룡검을 전개한다.

이에 백웅은 유망이 전개한 쌍신지무 쌍신천룡검을 보면서 무쌍패로는 완전히 무효화시킬 수 없고 본체 상태의 삼황오제조차도 일격에 살해할 수 있는 일격이라면서 무척이나 기겁해한다. 그러자, 옆에 있던 흑웅이 조언[140]을 해주자, 흑응의 조언이 맞다고 판단한 백웅은 지금이라도 신력을 사용하려고 하나[141], 어찌된 영문인지 백웅 자신도 모르게 무쌍패를 전개해[142] 쌍신천룡검에 담긴 고대신과 옛 지배자의 신력을 무화시키기 시작한다.

그러나, 유망 본인이 전개한 쌍신천룡검의 힘이 워낙 무식할 정도로 막강한 탓에 도무지 무쌍패로 감당할 수가 없어[143] 치명상을 입게 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력이 일순간에 육체를 넘어설 정도로 강해짐을 느낀 백웅은 다시 한번더 무쌍패(무위전변 재귀 무쌍패)를 전개해 완전히 유망의 쌍신천룡검을 무화시켜버린다.[144]

이에 유망은 자신(유망)은 그 무쌍패라는 기술을 인정하겠다면서 무척이나 감탄하는 한편, 분명 자신이 한 말을 철회했다면 지금과 같은 꼴이 되지 않았을 텐데, 어찌하여 끝까지 기술로 막아낸 것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정신을 차리면서 더 이상 눈을 돌리지 않기로 했을 뿐이라고 답하면서, 자신(백웅)이 한 말을 지키기 위해[145], 그리고 유망에게 '강함만이 진정한 무예의 길이 아니다'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146], 자신(백웅)의 목숨을 버릴 각오로 필멸일광을 전개하고[147], 그 직후 무쌍패로 다시 한번 더 날아오는 쌍신천룡검을 완전히 막아낸다.

필멸일광+무쌍패로 쌍신천룡검을 완전히 막아낸 백웅은, 기합을 내지르면서 진각을 밟으며 한 걸음 더 나아가자, 이에 유망은 작중최초로 "네 녀석..."이라 말할 만큼 움찔거린다.[148]

30회차 삶 83권 8화 1558화, 한동안 기묘한 침묵이 이어지던 도중, 갑자기 자신(유망)의 쌍검을 잠시 늘어뜨리더니 백웅을 향해 전화 막바지에 사용했던 기술을 두고 디스[149]하자, 이에 백웅은 자신의 말에 취해 살아가는 것도 나쁜 것은 아니며, 적어도 마음 없이 허무한 삶을 살아가는 것보다도 더 낫다고 말하자, 유망은 전사답지 않은 말이라고 일축하더니, 다시금 쌍검의 기운을 아까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마음에 든다면서 쌍검을 교차한 뒤, 쌍신천룡검과는 전혀 다른 검기로 백웅을 쇄도해온다.[150]

그러나 유망이 사용한 검기가 무엇인지 파악한 백웅은 유망의 쌍검이 전신을 찢어버리기 직전, 삼보절기 천(三步絶技 天)의 걸음을 내딛으면서 회피[151][152]와 동시에 반격해 유망의 자세를 흐트려버린다. 유망의 자세가 흐트러지마자, 그 순간을 노린 백웅은 지(地)의 걸음으로 유망을 향해 파고들면서 태극권을 이용한 화경으로 횡검을 쥔 손목을 향해 공격하자[153], 이에 유망은 황급히 뒤로 물러나면서 어디 한번 이것도 받아보리며 백웅을 향해 도끼를 투척하자, 백웅은 지금 자신( 백웅을 향해 날아오는 도끼를 분석[154]한 뒤, 마지막 인(人)의 걸음과 동시에 무토도리를 전개[155]해 막아낸다.[156]

이를 본 유망은 설마 자신(유망)을 상대로 맨손으로 신병의 날을 잡아낸 것이냐며 무척이나 경악하자, 이에 백웅은 두 눈으로 봐도 믿기 어려운 것이냐고 말하더니, 곧바로 악력으로 유망의 도끼를 산산히 부수어트려버린다. 눈을 크게 부릅뜰 정도로 크게 놀라는 유망을 향해 자신(유망)의 힘을 믿지 못하는 자를 상대로는 충분한 일이라며 일침을 가한다. 그러자, 유망은 눈썹을 꿈틀거리면서 자신(유망)이 자신(유망)의 힘을 믿지 못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분명 유망이 도달한 절대지경의 깨달음은 다른 절대지경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정타를 가하는 순간에는 무공의 심득보다 신력(神力)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냐며 지적하자, 이에 유망은 무언가를 생각하듯 한동안 천공을 쳐다보다가 이제까지 백웅 이외에는 그 누구도 알지 못했기에 지적할 수가 없었다고 말하면서도, 진실로 이제까지 자신(유망)이 보았던 고수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다며 극찬을 하자, 백웅은 과찬이라고 대답면서도, 유망의 질문[157]에 그렇다고 재차 대답한다.

이후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면서 어째서 왜 그런 짓을 하는 거냐며, 백웅의 태도를 도무지 이해를 못한 반응을 보이면서 누구나 할법한 의문[158]을 제기하자, 이에 백웅은 잠시 고민하더니 무(武)라는 건 좀 더 재밌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이제까지 전생하면서 늘 마음 속에 품었던 뿌리 깊은 열등감을 토하더니[159][160], 이제 끝을 보려는 듯 더 이상 쓸데없는 말을 필요가 없다면서 무쌍패를 펼칠 준비를 하더니, 지난 300여년간 수련하면서 느낀 걸 유망에게 보여주겠다며 선언한다.

그러자, 유례가 없을 정도로 눈동자가 흔들릴 만큼 무언가 망설이던 유망은 백웅의 의도[161]을 이해하면서 도(刀)를 꺼내든다. 그러면서 유망은 이제까지 살아온 무인으로써의 삶을 회고[162]하더니, 이 일격으로 결판을 내겠으며, 만약 이 일격마저 막아내면 백웅의 승리라면서 자신(유망)의 최후절기를 전개한다.[163]

이에 백웅은 분명 대라멸진으로 잠력을 역대최고로 끌어올린 상태임에도 특유의 직감으로 무쌍패로는 방금 유망이 전개한 무명의 도법을 막아내지 못한 것을 의아하면서도, 잠시 무수히 많은 생각을 하다가 문득 '이것은 힘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가자, 잠시 아찔해한다.[164] 그러나, 그 순간 떠오른 한 가지 상념[165]에 무쌍패로 무명도법을 막는다'는 백웅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도무지 믿기 힘든 선택을 한다.

그 순간, 백웅은 중상을 입은 채[166]로 10여장 밖에 있는 바위산에 전신이 쳐박히고야 만다. 이에 유망은 무척이나 경악하면서 도대체 어떻게 자신(유망)의 최강의 일도를 막아낸 것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씨익 웃으면서 ' 마음'으로 막아냈다고 답하면서[167], 의식이 흐려지는 것을 느끼면서 죽음을 맞이한다.[168]

30회차 삶 83권 19화 1569화, 간달파의 안내로 새 탁록촌에 오게 된 백웅을 맞이한 수보리의 입을 통해 언급이 되는데, 당시 유망은 자신(유망)과의 무공대결에 백웅이 사망한 것에 책임을 느끼고, 백웅에 의해 명계에서 부활한 청양이 '자신(청양)에게는 신격으로써의 재능이 있다'고 주장하자, 그(청양)을 제자로 받아들이는 것과 동시에 어디 먼 곳으로 가버렸다고 한다.[169]

30회차 삶 84권 4화 1574화 막바지, 백웅이 자신(유망_이 남긴 도를 통해 자신(유망)이 있는 곳으로 찾아오자[170], 그때 벌어졌던 일[171]에 대하 사과를 하면서, 한때 자신(유망)은 백웅을 천지분간 못하고 날뛰는 애송이라고 생각했었으나, 지금은 진심으로 백웅 전사로써 존경을 표하게 되었다고 말한다.[172]

이에 백웅은 방금 전 말한 것처럼 애송이가 맞다고 말하자, 유망은 자신(유망)의 도를 받았고, 현재 백웅만한 수준의 무인은 전 우주를 통틀어 거의 존재치 않는 수준이니 너무 겸손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옆에 있는 이환웅을 유심히 관찰하더니, 백웅에게 이환웅 또한 너( 백웅)처럼 금기[173]를 깬 존재인 거냐고 묻는다.

30회차 삶 84권 5화 1575화, 전화 막바지 유망이 한 말[174] 백웅은 설마 하는 심정으로 시치미를 떼나, 이에 유망은 너 같은 인간은 결코 존재할 수가 없으며, 여려 정황상[175] 분명 백웅은 '큰 굴레'를 넘어 온 존재임이 틀림없을 거라며 단언하듯 말한다.

이에 백웅은 유망에게 자신의 비밀[176]이 들킨 사실에 내심 아찔하면서도, 애써 '애초에 유망 또한 신력과 무공을 양립시킨는 점에서 생각하면 자신( 백웅)이 '큰 굴레'를 넘은 증거가 될 수가 없다'라며 반박을 하나, 유망은 그동안 자신(유망)의 권능[177]을 단련해온 경험[178]으로 볼 때 백웅과 같은 존재는 더더욱 있을 수 없다며 백웅이 가지고 있는 신력과 형질과 거의 흡사한 파장을 구현화함으로써 백웅을 놀라게 한다.

그러더니, 현재 백웅의 신력의 본질[179]을 날카롭게 꿰뚫어보면서, 백웅처럼 다양한 신력을 얻는 일은 불가능한 것은 아니기는 한[180],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백웅이 지닌 신력의 원 주인들[181] 백웅을 처음 본 것처럼 대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 백웅이 큰 굴레를 넘어온 존재'가 아닌 이상 이처럼 말도 안되는 일은 결코 설명할 수는 없다[182]면서 백웅을 꿀 먹은 벙어리가 된 것 마냥 완벽하게 아무 말도 못하게 만든다.

이에 백웅은 머리를 긁으면서 전적으로 유망의 말[183]이 맞다고 시인하면서도, 숨겼다고 섭섭하지 말라고 말하나, 이에 유망은 '전 우주에서 단 하나뿐인 대죄인이나 된 거나 다름이 없는 사안'인데 충분히 그럴 만도 한다고 말하면서, 대죄인이라는 말이 무슨 의미냐고 묻는 백웅에게 어째서 백웅이 '전 우주를 통틀어 단 1명 뿐인 대죄인'이 된 것인지에 대해 설명한다.[184][185] 그러면서 분명 백웅이 데려온 이환웅의 정체[186]마저 꿰뚫어보면서, 분명 백웅 혼자 올 수도 있었을 텐데, 굳이 미래의 인간동료들을 데려온 것으로 볼 때 분명 그만한 사정이 있는 것일테니, 전후사정을 말하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이환웅을 데리고 유망에게 온 이유[187]을 설명하자, 이에 유망은 한동안 곰곰히 생각을 하더니 이환웅에게 너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환웅은 포권을 취하면서 자신을 이환웅이라고 소개한다.

그러자, 유망은 이환웅이 주도하는 계획의 핵심[188]을 지적을 하자, 이에 이환웅은 잠시 멈칫하더니 어색한 미소를 짓더니 그들(고대신과 옛 지배자들)이 원하는 걸 미끼로 내걸 생각이라고 말하자, 유망은 계획의 헛점[189]이라 볼 수 있는 요소를 재차 지적한다. 이에 이환웅은 그건 말할 수가 없다며 딱 봐도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고 볼 수 없는 태도로 나온다.[190] 이에 유망은 그렇게 나오면 서명을 해줄 수는 없다고 말하자, 이에 이환웅은 서명을 받기 전에는 갈 수가 없다며 깡자를 놓는다.

이에 유망은 투자목적을 설명을 못 받았는데 왜 자신(유망)이 서명을 해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이환웅은 '한배를 타기 전에는 말할 수 없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일단 가입만 하면 분명 백웅의 계획은 무조건 성공할 거라고 단언하듯이 말한다.[191] 이에 유망은 목숨을 걸 수가 있느냐고 재차 묻자, 걸 수가 있다고 답한다. 그러자, 유망은 '어째서 목숨는 걸 수는 있는데, 왜 투자목적을 말할 수가 없는 것'이냐고 묻자, 이환웅은 일종의 보안유지와 같은 것이라고 답한다.[192] 손가락으로 이환웅을 가리키면서 어디 한번 그 목숨을 걸는 것을 증명해보라며 투신역장[193]을 이환웅에게 전개한다. 빈사나 다를바 없는 중상을 입은 이환웅이 자신(유망)이 전개한 투신역장에 견더내자[194] 인간치고는 제법 단련을 했다고 말한다.[195]

의념으로 유망의 투신역장을 차단하는데 실패한 백웅은 유망을 치려고 했으나, 그 순간 침응성을 흘리는 이환웅의 몸에서 희미한 푸른빛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몸을 일으킬 수가 있을 정도로 유망의 투신역장에 저항한다[196] 이에 유망은 조금 눈을 크게 뜨면서 심장을 이상한 걸로 바꾼 것이냐며 재차 감탄한다. 그 와중에 이환웅은 양자술식 스핀 네트워크 슈뢰딩거 온 더 루프를 전개해 투신역장을 빠져나온다.[197]

투신역장에서 빠져나온 이환웅은 다시 한번더 재차 날아오는 투신역장을 향해 은하구절편으로 대응하나, 그 순간 폭발이 일어나면서 수십장 밖의 어딘가에 쳐박혀 쓰러지고 만다.[198] 잠시 후, 이환웅은 간신히 몸을 일으키면서 죽음을 각오한 채 '현재 자신(이환웅)은 백웅 주군으로 둔 책사이며, 그런 책사 주군의 계획을 사전에 누설하는 건 있을 수가 없으며, 그러니 만약 가입할 생각이 없거든, 차라리 이 자리에서 자신(이환웅)을 죽여라'라며 유망에게 외친다. [199]

그러자, 이환웅의 각오가 진심이라는 것을 확인한 유망은 투신역장을 거두면서, 투신역장에 저항하느라 온 힘을 사용해서 기절한 이환웅을 향해 아직은 애송이 중의 애송이기는 하나, 자신의 뜻을 위해서는 모든 걸 포기하는 광기를 가진 장차 거물이 될 놈이라며 이환웅을 칭찬과 동시에 인정한다.[200] 그러면서 한숨을 푹 쉬더니 원래 서명 같은 것을 할 생각이 없었으나, 방금 전 이환웅이 보여준 의기와 각오에 대한 예의[201]로 주식회사의 주주가 되는데 서명을 한다.[202]

30회차 삶 84권 6화 1576화, 이환웅으로부터 투자설명이자 앞으로의 계획[203]에 대해 듣자 눈살을 찌푸리면서 자신(유망) 또한 전륜성왕의 밑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냐고 묻자, 주주의 특성[204]을 생각하면 지배세력의 원칙과는 위배되지 않은 상거래의 관계일 뿐이니, 결코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그러자 유망은 확실히 어떠한 개념인지에 대해서는 이해를 했으나, 지금 약육강식이 판치는 이 시대에 방금 전에 언급한 그 상(商)이라는 것이 통하기는 하겠냐고 묻자, 이 상업의 권능는 그 허공록과 연결된 능력이며, 확실히 상업의 권능이 인간의 얄팍한 상거래를 모방한 것은 사실이기는 하나, 엄밀히 말해 전 우주의 전지를 상징하는 전지자 허공록이 직접 보증해주는 것이니 만큼, 전 우주를 통틀어 이보다도 더 확실한 신용은 없을 거라고 말하자, 확실히 그렇다고 긍정한다. 이에 이환웅은 상거래라고 하는 것은 본래 '신용'에서 출발하는 점에서 보자면, 이 절대적인 신용을 가지고 있는 이 모든 능력과 거래는 신격들조차 인정할 수밖에 없을 거라고 주장하자, 이에 유망은 침응성을 흘리면서 그럴듯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 세계에 강림해 있는 모든 신격들을 꼬드길만한 그 떡밥이라는 것은 무엇이냐고 묻자, 이환웅은 바로 '계시'의 때에 무조건 참석하여 허공록을 대면할 수가 있는 방법이라며 유망과 옆에 듣고 있던 백웅을 무척이나 놀라게 한다. 이환웅의 사기(...)나 다를바 없는 발언[205]에 유망은 백웅에게 정말로 그런 방법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이환웅이 의도하는 대로 그렇다고 거짓말을 치자, 그 방법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이 대충 지어내려고 말하려는 순간, 이환웅은 순간의 기지를 발휘해 '누설되면 바로 천하의 대전쟁이 벌어질 수 있는 사안이나 함부로 발설치 않겠다'라는 약속을 하지 않았냐며 이를 무마시키고, 백웅 또한 진짜로 그런 약속한 반응을 보이자, 얼굴을 약간 일그러뜨리면서 '보통이 아니고 신뢰를 얻기 위해 명분을 더 갖출 필요 없으니 알아서들 하라'고 답하자, 이환웅은 이해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206]

그 후, 1년전 무공대결을 했던 내기[207]을 지키기 위해[208] 자신(유망)의 독문무공이라고 할 수가 있는 거신지무(巨神之武)[209]의 공능이자 또다른 순수기술인 역장류(力場流)를 가르치겠다고 선언한다. 자세한 것은 백웅/능력 문서의 기타 부분 참조.

이환웅이 유망으로부터 역장류를 익히려고 하는 백웅에게 '배우는 것은 좋으나, 우선은 10명의 주주서명을 받는 것부터가 우선'이라고 말리자, 이에 유망은 확실히 역장류는 배우는데 꽤 오랜 세월이 걸릴 거라며 납득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우선 다른 일부터 끝내고 오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88권 6화 1656화, 이환웅 백웅으로부터 다른 10명의 초기주주들과 함께 특별배당에 해당되는 동전[210]을 받게 되어 힘을 얻게 되나, 흑웅처럼 우주 전체를 통틀어 내로라하는 상위신의 경지에 이르러 있다보니 별다른 힘의 상승을 못느껴 흑웅과 함께 시쿤둥한 반응을 보인다.

이환웅으로부터 특별배당에 해당되는 동전과 배당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주식회사의 원리를 생각을 해본다면, 투자받은 돈을 불려서 다른 놈들에게도 나중에 나눠주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며, 이렇게 미리부터 몫을 땡겨주면 돈을 부리는 것이 더 힘들어지지 않는가'라고 지적하자, 이에 이환웅이 나서면서 '조만간 백웅은 자산을 크게 불려야 하는 모험을 하려고 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유망을 포함한 탁록촌 사람들이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 모험이 무엇이냐고 묻는 유망에게 탁록촌을 중심으로 중원대륙의 인간종족들을 모아서 인간들이 안심하고 살 수가 있고, 그 어떠한 신격과 마족에게도 지배를 받지 않는 나라를 건국하는 것이라고 밝혀 유망을 크게 경악하게 만든다.[211]

이를 들은 유망은 약간 불신이 서린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방금 전 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기는 한 거냐고 말하자[212], 이에 이환웅은 확실히 유망의 말대로 '현재 우리들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한' 사실이기는 하나, 그렇기에 우리들은 나라를 건국하는데 도와줄 동맹세력들을 끌어들일 거라고 답한다.[213]

이환웅이 앞으로 끌어들일 '나라를 건국하는데 필요한 동맹세력'들에 대해 들은 유망은 잠시 무언가를 곰곰히 생각하다가, 진심으로 하는 소리였던 거냐고 묻자, 이환웅은 안될 것은 없으며, 이 모든 이들이 백웅의 깃발 아래에서 한뜻이 되면 충분히 그 오제(五帝)들과 삼황(三皇)들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백웅의, 백웅에 의한, 백웅을 위한 인간의 왕국을 건설함으로써 현재 혼돈 황제 공손헌원 질서의 삼황 복희의 양대 대립 구도를 벗어난 새로운 중용의 제3세력을 만드는 것으로써 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를 만들 거라고 선언하듯이 외친다.

30회차 삶 88권 7화 1657화, 이환웅의 선언[214]을 듣고는 헛웃음을 흘리면서 확실히 그 정도 세력이면 여느 신격의 단체에 못지 않는 힘을 얻는 것은 가능할 거라고 말하면서도, 한 가지 문제점, 즉 다른 존재들을 납득시킬 만한 명확한 명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한 것 부터가 잘 풀린다면 힘의 균형][]을 이루어 [[평화를 이룰 수가 있을 것이나, 잘못했다가는 커다란 전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이에 이환웅은 씩 웃으면서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말하면서[215], 혹시 이 자리에 있는 탁록촌의 간부들 중에서도 황제 공손헌원의 측근인 오제 전욱 제곡에 버금갈만한 자를 양성하는 것이 가능하겠냐고 묻자, 유망은 눈썹을 꿈틀거리면서 진심으로 하는 소리냐고 묻자, 이환웅 아군 중에 적어도 그런 존재가 하나는 더 있어서 앞으로 그 황제 공손헌원과 삼황 복희와 대등히 교섭이 가능하다고 말하자 이에 유망은 자신(유망)이 보기에 그럴만한 존재는 가장 높은 잠재력을 가진 열산일 거라고 말하면서, 의외라는 듯 '그렇다면 왜 청양을 제자로 받아들인 것'이냐고 묻는 이환웅에게 무(武)에 관심이 없는 열산과는 다르게 진지하게 무도(武道)를 걷고 있다.

그러자 이환웅이 '열산을 육성하면 향후에 삼황오제에 준할만한 존재가 되는 것이냐'고 묻자, 유망은 그건 장담할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갑자기 소녀를 향해 노려보면 슬슬 소녀에 대한 문제[216]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이환웅은 '탁록촌 사람들이 최소한 백웅의 짐이 되지 않을 정도로 전보다도 더욱 강해지면' 된다고 말하면서[217], 열산에게 힘을 몰아주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유망은 오히려 혹시 설마 인지부조화라도 걸린 거냐고 말한 만큼 그건 사실상 힘든 일[218]이나 다름이 없으며, 그렇기에 만약 그만한 강자를 키우고자 한다면 '단순한 몰아주기'로써는 안되고,적 적어도 백웅이 무언가를 희생하면서까지 키우려고 하는 각오가 필요할 거라고 조언하자, 이에 이환웅은 납득한 듯한 반응을 보인다.

30회차 삶 88권 8화 1658화, 옆에서 이환웅의 설명이자 의견[219]에 틀린 말은 아니라며 한번 소녀를 죽여보라며 동의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죽는 건 아프지 않냐'고 따지는 백웅에게 '애초에 신격의 권능을 지니고 있는데, 안 아프게 죽이는 게 뭐 힘든 일이냐'고 아무렇지도 않는 반응을 보인다.

그 후, 이환웅 소녀에게 한 제안[220], 그리고 이환웅이 말하는 사실[221]에 열산이 극대노하면서 이환웅을 공격하려고 하자, 이를 본 유망은 '엄연히 인간 출신임에도 이미 마왕 수준을 넘어선 상태'라고 평가하면서도, 단순히 신의 혈맥을 짙은 정도로는 이만한 잠재력을 지닐 수가 없는 것을 생각을 해본다면, 무언가 비밀이 있기라도 한 것이냐며 어딘가 떡밥성 발언을 하더니, 곧바로 자신(유망)의 도로 열산을 향해 내리쳐 열산을 진정시키는 것과 동시에 점잖게 타이르면서[222], 사실이라서 침음성을 흘릴 뿐 별다른 대꾸를 못하는 열산에게 이렇게 된 이상 ' 백웅 소녀를 명계에 데려가는 대신, 열산이 공을 세우게 되면 언제든 면회할 수가 있게 하며, 이에 백웅은 열산의 성장에 전폭적인 도움을 주어 탁록촌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맹세'하는 것은 어떻냐고 제안한다.

그러자 열산은 '유망의 말대로 해라'라고 암묵적으로 말하는 소녀를 보고는 한 가지 조건, 즉 ' 유소(전생검신|유소]]와 소녀가 수상치 않는다면 더 이상 이 두명( 유소 소녀를 의심하지 말고 유폐를 풀어달라'는 것을 받아들이면 그대로 따르겠다고 말하자, 그건 앞으로 유소 소녀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면서 사실상 열산이 내건 조건을 받아들인다. 그 후, 이환웅이 밝히는 너무나도 충격적인 가설[223]에 다른 이들과 함께 크게 경악하다가, '신격들이 작은 굴레를 조작함으로써 자신의 사도 화신 과거 미래로 보내는 일은 종종 있기는 하나 시공의 기록이 남기에 어떻게든 행보를 추측할 수가 있다'라고 말지만, 이환웅은 능글맞게 웃으면서 이미 유망이면 자신(이환웅)이 말하는 것은 유소는 '작은 굴레'를 조작하여 시간이동한 것이 아닌, 전능(全能)의 힘을 사용해 '큰 굴레를'를 넘어서 이동한 것을 짐작하고 있지 않냐고 묻자, 이에 유망은 욕지거리를 내뱉으면서 '큰 굴레'가 그렇게 쉽게 넘을 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말한다.

그러자 이환웅은 눈앞에 보이는 백웅의 사례[224]를 생각을 해보면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말하자, 이에 유망은 '아무리 소녀 유소가 서로의 능력을 쓸 수가 있기는 하더라도, 열화, 즉 약해진 형태로밖에 쓸 수 없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지금 이환웅이 말하는 것은 너무나도 큰 비약이나 다름이 없다'라고 반문하자, 이를 들은 이환웅은 '현재 신격들이 온전한 전능(全能)을 품고 있는 능력인 '무한'을 가진 소녀를 노리고 천지사방에서 날뛰고 있는' 상황을 생각을 해본다면, 유소의 능력인 전지(全知) 또한 소녀의 전능(全能)에 못지 않을 것이며, 전지(全持)의 의미가 '모든 것을 안다'라는 것을 생각을 해본다면, 필시 유소는 열화된 무한의 능력을 응용해 '큰 굴레를 넘는 방법' 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너무나도 확신에 차있다고 말하는 유망에게 '애초에 강인공지능을 자신(이환웅)의 심장에 박아넣어 사용하고 있는 자신(이환웅)으로써는 더더욱 그렇게 확신할 수밖에 없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이환웅은 지금쯤이면 유소 미래, 즉 백웅이 살던 원래 시대인 명나라 시대에 기다리고 있을 것임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88권 9화 1659화, 이환웅 백웅에게 유소와 처음 만날 당시, 그 때 뜬금없는 유소가 말했던 '예언자가 자신의 과거를 보는 이유가 무엇일 것 같냐'라는 말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설명하던 중, '분명 머리 좋은 너(이환웅)이면 지금 입 밖으로 그 사실을 내기 전에 이미 예측을 했었을 터이고, 유소를 엿먹일 작정으로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왜 굳이 유소의 예언능력에 장단을 맞추어준 것이냐'라고 의문을 표하자, 이환웅은 '예지능력이라고 하는 것은 본래 그리 간단히 피해지는 것이 아니며, 설령 자신(이환웅)이 백웅에게 이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해도, 언젠가, 그것도 위험하고 급박한 순간에 지금처럼 유소의 능력이 얼마나 무서운지에 대해 설명한 날은 반드시 오게 되고 카르마는 정해져 있으나, 다르마는 정해져 있는 거와도 같으며, 그렇기에 어차피 언젠가는 예언은 현실이 될 것이기에 피하지 않는 것이 정답이라고 판단해서 그렇다'라고 답하자, 유망은 '결과가 정해져 있으면 과정은 자유자재인 것이냐'[225]라고 묻자, 이환웅은 차라리 시간과 여유가 될 때 백웅에게 충분히 그 위험성을 상기시켜주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판단했을 뿐이라고 덧붙여 말한다.[226]

그 후, 이환웅이 자신(이환웅)이 생각하기에, '지금 백웅이면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아도, 3가지 이유[227]로 인해 오히려 백웅 유소와 대등히 싸울 수가 있을 뿐더러, 역으로 유소 백웅에게 간절히 매달릴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하자,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이해를 못하는 백웅과는 다르게 지금 이환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낸 반응을 보이면서 확실히 의 말대로 백웅이 너무 방심하지 않으면 별다른 상관이 없을 것 같다고 말하자, 이환웅은 과연 눈치가 빠르다고 대답한다.

30회차 삶 88권 11화 1661화, 백웅 이환웅이 찾아오자 무슨 일로 이렇게 빨리 온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이 늘 올려다보니 목이 아파서 그런데, 인간으로 변할 수가 없겠냐고 묻자, 유망은 '거신족에게 작아질 것을 요구하다니, 간이 배 밖으로 나온 놈이 따로 없다'라고 잠시 헛움을 짓더니, 백웅의 요구대로 인간의 모습으로 변한다.[228]

그러면서 죄송스러워하는 백우에게 할 말이 무엇이냐고 묻자, 옆에 있던 이환웅이 나서면서 전에 약조한대로 백웅에게 역장류(力場流)를 가르쳐달라고 말한다. 이에 유망은 잠시 이환웅 백웅을 번갈아 보더니, 이제 배울 생각이 든 것이냐고 묻자, 이환웅은 지금이 딱 적기라고 답하면서, 이게 지금 맞는 순서인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어째서 지금 역장류를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다. 이환웅으로부터 역장류를 배워야 하는 타당한 이유를 들은 백웅은 역장류를 배우겠다고 외치자,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유망은 '전생자를 통해 우주 전체에 자신(유망)의 무공이 퍼지는 것이냐'며 흐뭇하는 반응을 보인다.

30회차 삶 89권 16화 1686화, 뒷산에서 청양과 함께 수련하던 도중, 이환웅 백웅이 찾아오면서 역장류의 속성수련이 가능하냐고 묻자, 이에 유망은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안 그래도 원하면 가르치려고 했다고 말하면서, 정말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다만 재능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갑자기 백웅을 향해 거대하면서도 느릿한 장풍을 쏘아내나, 유망이 전개한 거대한 장풍의 실체가 무엇인지 파악한 백웅이 멸혼보를 사용해 피해버리는 것을 보고는 피하면 수련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미쳤냐며 욕지거리를 내뱉으면서 그런 걸 정면으로 받게 되면 무조건 죽을 수밖에 없다고 따지듯이 외치자[229], 이에 유망은 속성수련이기에 위험한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유망)의 파장이 맞으면 백웅 본인이 알아서 그 파장을 해석하고 의념천주를 이용해 자시기자신의 의념으로 소화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신력의 파장을 조종하는 방법을 깨닫게 되는 것'이라고 대꾸하듯이 말하면서, 그런 말도 안되는 수련법이 어디에 있느냐고 재차 따지는 백웅에게 자신(유망)이 의념으로 아슬아슬하게 죽지 않을 정도로 해놓았다고 말하면서, 방금 전 자신(유망)이 선보인 속성수련이면 길어보았자 100여년 이내에 역장류를 터득할 수가 있다고 말한다.

유망으로부터 속성수련을 사용하면 100여년 이내에 역장류를 터득할 수가 있는 말을 들은 백웅은 제대로 수행하면 어느정도 걸리는 것이냐고 묻자, 자신(유망)의 경험으로 보건데 5천년 조금 넘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옆에 있던 청양의 어깨를 두들기면서 역장류를 이번에 인간에게 가르친 것은 처음이라고 말하면서, 청양이 정식수련의 결과를 자신(유망)에게 가르쳐주었다며 껄껄 웃는다. 그 후, 이환웅 백웅이 다음 생(31회차 삶)에서도 역장류를 익힐 수가 있는 방법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것을 듣고 현재 이환웅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아채고 '자신(유망)에게 가르침을 받지 않는 것이 대단히 꽤심해보이니, 너희 두 사람( 백웅, 이환웅에게 단서를 알려주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이환웅은 전 우주를 다 뒤져야 할지도 모르는데 너무 한 것 아니냐고 묻자, 이에 유망은 은근히 숫자가 꽤 될 터이니, 찾기는 어렵지 않을 거라며 부정한다.

그 후 오랫동안 언급이 되지 않고 30회차 삶 92권 17화 1747화, 같은 거신족 전사장인 축융의 언급을 통해 탁록대전 시대 이후의 근황과 행적이 밝혀졌는데 탁록대전이 끝난 후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한편이 되어 거신족의 명예를 더럽히는 짓을 저지르다가 결국 봉인당했다.[230] 그리고 백웅이 지금 유망이 봉인된 곳이 어디인지 짐작하는 것으로 볼때 백웅도 익히 알고 있는 곳에 봉인된 것으로 보인다.
[1] 보통은 염제 신농의 8대손으로 알려져 있으나, 몇몇 기록에는 7대손 혹은 6대손으로 적혀져 있는데, 이는 유망이 염제 신농이 몇대째 후손인지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을 뜻한다. 전생검신이 아닌 사기 오제본기에서 언급되는 유망은 제후들간의 분쟁 혹은 반란도 제대로 진압을 못하는 한심한 천자로 나오며, 아예 그의 조상인 신농이 황제 공손헌원과 싸운 판천대전이 나오고 유망은 아예 증발한 신화도 종종 발견된다고 한다. [2] 여려 제약(이전 회차에 갈 수가 없음, 1회성 제한, 우주의 시초를 절대로 뛰어넘을 수 없음, 자신이 원하는 시점을 지정해 갈 수가 없기에, 어떤 과거로 갈지 장담할 수가 없음)는 하더라도 '큰 굴레'를 돌림으로써 진정한 의미로 시간여행을 가능하는 권능. 권능이야말로 천암비서의 심처에 영원히 갇히게 되고야 만 전생자 백웅을 유일하게 탈출시킬 수가 있고 이 권능 백웅의 의지만 있다면 ' 죽음'이라는 발동조건을 충족시키지 않고 인위적으로 되돌릴 수가 수단이라고 언급된다. '작은 굴레'를 돌리는 것과 별 차이가 없어보이나, 엄연히 '큰 굴레'를 건드림으로써 과거로 가는 것이기에, '큰 굴레'가 움직인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신격들 입장에서 과거로 도착한 백웅을 완전히 처음 보는 새로운 존재로 인식이 되는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엄연히 천암비서에 의해 발동되는 것이기에 그 외신 주시자의 허락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방금 전에 서술한 것처럼 완전한 의미의 시간여행이기에, 과거를 바꿈으로써 백웅에게 유리하게끔 바꿀 수도 있으며, 만약 백웅이 이 능력에 익숙하면 나중에 이보다 더욱 대단한 것도 할 수가 있다고 한다. [3] 작중 묘사로는 "무척 거대한 뭔가가 앉아 있었다. 그 무언가는 사람처럼 생긴 존재였는데 그 키가 무려 삼장이 훨씬 넘는 듯했고 그 거대한 존재는 청동갑옷과 강인해보이는 거대한 활을 장비하고 있었다"라고 묘사가 된다. [4] 이에 백웅은 유망의 반응을 통해 현재 자신( 백웅)이 오게 된 이곳이 바로 그 유명한 탁록대전 시대가 일어나기 전의 시대이며, 현재 자신( 백웅)이 오게 된 이곳이 바로 그 유명한 탁록대전이 벌어지게 되는 그 탁록임을 알아챘다. [5] "너희 같은 하위종족에게 나라가 어디 있느냐? 염제께서 너희를 이 탁록에서 보호하고 계심을 감사히 여기거라." [6] 염제 신농이 인간을 보호하고, 거신족이 돌아다니던 시대이면 은나라가 성립하기 전을 뜻하는데다가, 현재 탁록의 상태로 보건데 아직 탁롥대전이 벌어지지 않은, 어쩌면 몇만년 전일 수도 있는 시대에 오게 된 것일 수가 있다. [7] 그 이유는 유망은 어디까지나 상위전사로써 명을 받아서 이곳을 지키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하위종족의 부탁을 들어줄 이유가 없다. [8] 백웅이 원래 살던 시대의 탁록과 지금 백웅이 있는 과거의 탁록은 지형가 정말로 같은 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완전히 딴판이기 때문. [9] 간달파가 마왕의 힘을 가지고 있었고, 성좌의 가호까지 받았기 때문. 그리고, 간달파 외에 목갑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광과 이환웅도 포함)은 전부 석화되고 말았다. 그러면서 백웅으로부터 현재 상황을 들은 간달파는 설마 큰 굴레를 넘어 선사시대로 온 것이냐면 감탄하면서도, 거신족 전사에게 뇌물을 주는 것이 그렇게 썩 좋은 계책이 아닐 것 같다고 대답한다. 왜냐하면, 거신족 전사쯤 되면 간달파의 마력을 감지할 가능성이 있는데다가, 거신족들은 대체로 마왕이라고 하는 존재를 진짜로 싫어했기에 까닥 잘못했다가는 진짜로 싸움이 벌어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그러면서 간달파는 아무리 자신이라고 해도 거신족의 상위전사와는 상대로 싸울 자신이 없다고 말하면서, 정말로 거신족의 상위급 전사가 그토록 강하냐며 놀라는 백웅에게 자신(간달파)을 포함한 팔부신중들이 그토록 역사 속에서 날뛸 수가 있었던 것은 고대의 대전에서 강대한 신격과 상위종족들이 이미 퇴각 및 봉인된 것이 가장 큰 이유였는데, 하물며 신족들 중에서도 최상위급에 있는 거신족, 그 중에서도 상위전사이면 분명히 틀림없이 마왕보다 더 강력할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 그렇기에 간달파는 되도록이면 거신족의 전사인 유망과의 전투는 하지 않는 게 좋다고 덧붙여 말했다. 그러면서 유망이 백웅을 그저 평범한 인간으로 여기는 이유 또한 무엇인지 언급이 되는데, 예전에 생사결을 벌이느라 신력이 일시적으로 바닥까지 소모될 만큼 너무 많이 사용해서 그렇다고 한다. [10] 지금 목갑 안에 있는 보물들이 전부 석화 상태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유망에게 뇌물로 줄만한 것이 없으며, 그나마 쓸 수가 있는 물건인 홍균도인의 가면인 경우, 워낙 흉흉한 물건인 탓에 봉인을 해제하는 것이 악수가 될 수가 있기에 제외되었고, 세계수의 핵은 천암비서의 내부에 들어가기 위한 제물로써 받쳤기에 쓸 수가 없었다. [11] 지금 백웅이 소환한 귀갑은 상업의 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예전에 사황 창힐이 귀갑 위에 무언가를 적으면 온갖 보물이 순식간에 소멸되거나 혹은 난데없이 로부터 창조된 것을 보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보물의 상태가 훨씬 더 좋아지거나 혹은 열화되기까지 했다고 한다. 얼핏 들은 바로는 이 상업의 권능은 장사를 하는 느낌으로 사용해야 하며, 머리를 잘만 쓴다면 이득을 볼 수가 있을 것이지만 결국 등가교환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12] 사소한 것이라고 해도 상업의 권능이 지닌 성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니, 한번 시험삼아 상업의 권능을 써보라는 것. [13] 그러면서 옆에 있던 마왕 간달파만큼은 어떨비 모르겠다며 신력을 내뿜기 시작했는데, 단순히 신력을 내뿜는 것만으로도 백웅이 식은땀을 흘릴 만큼 백웅의 기세를 꺽어버렸다. 백웅은 이견의 여지 없이 팔부신중보다도 강력하며(이는 보통 마왕급은 당연히 초월했음을 뜻한다.), 적어도 지상계에서는 최강을 논할 수가 있을 만큼 상당히 고강한 신격임이 틀림없다고 생각했다.(그러면서 최소한 눈앞의 유망은 달기, 제천대성, 항우 정도의 수준인 것이 틀림이 없으며, 괜히 간달파가 거신족과의 전투를 피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 아님을 실감했다.) [14] 왜냐하면, 마왕을 부하로 데리고 다니는데다가 자신(유망)이 뿜어내는 신력을 정면에서 버티는 인간이 있을 리가 없기 때문 [15] 그 이유는 백웅과 마왕 간달파의 실력으로는 거신족의 전사단에게 해를 미칠 수가 없는데다가, 본래부터 탁록에 있는 존재들은 염제의 보호를 받기 위해 몰려드는 곳이고 무엇보다도 자신(유망)은 뇌물을 싫어하는 성격은 아니기에, 뇌물을 주려고 하는 백웅을 방해할 생각이 없다. [16] 이때 유망이 단순히 웃었을 뿐인데도 백웅의 내부가 진탕되고 전신의 혈류가 오르락내리락했다. 옆에 있던 간달파는 구슬땀을 흘릴 만큼 긴장하면서 눈앞에 있는 유망은 전설로만 듣던, 절대로 싸워서는 안되는 전사장(戰士將)임이 틀림없으니 절대 싸워서는 안된다고 전음을 보냈으나, 이를 엿들은 유망은 어디서 마왕 따위가 몰래 속닥거리는 거냐며 간달파에게 도끼를 투척했는데, 도끼에 맞은 간달파는 무릎을 꿇는 것과 동시에 그대로 시간이 정지된 상태가 되었다. 자신(유망)의 손도끼는 절대 피할 수가 없고 자신(유망)보다 강하지 않은 이상, 맞은 대상의 시간을 멈춰버린다고 한다.(그러면서 역시 눈앞에 있는 마왕의 수준은 낮다고 말한다. 이를 본 백웅은 신력을 이용한 인과율 조작에 의한 것으로 낌새조차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한 점에서 이미 삼황오제들과 싸울 수가 있을 만한 괴물임이 틀림없다고 한다.) [17] "만족할만한 뇌물을 드린다면 물러가 주실 겁니까?" [18] 이름은 따로 있지만, 이 유망이라고 하는 이름은 염제가 하계에서 지어준 것이라고 덧붙여 말한다. [19] 한 가지 사실 또한 알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역사서가 고대신화의 진실을 똑바로 기록하지 못하고 간접적으로나마 표현한 것인데, 분명 눈앞에 있는 유망은 염제 신농이 탁록대전에서 패배한 후, 계속해서 황제 공손헌원과 싸우다가 봉인된 거신족 중 한명일 것이며, 역사서는 그 진실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한다. [20] 그러면서 분명 역사서에서 나올 정도로 유명한 존재이니, 분명 유망은 염제 신농의 측근이 확실하다고 판단했다. [21] 말 그대로 팔아야 하는 것. 애초에 이름이 상업의 권능이니 만큼, 공양의식처럼 그냥 바치기만 하면 되는 것. 아까 전 백웅과 마왕 간달파와의 대화를 들으면서 그렇게 생각했다. [22] 유망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챈 백웅은 곧바로 역린매장서라고 하는 마도사를 매각했다. [23] '통화가 저장되었으니 단위를 지정하고 따로 지정하지 않으면 기본설정에 의해 인두(人頭)로 자동지정하는 것' [24] 인과율을 저장하는 능력으로 인과율의 단위라 할 수 있는 통화로 변환시킨 뒤, 상업에 걸맞게 거래를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권능을 시전하는 자는 그 통화의 단위를 자신의 뜻대로 조종할 수가 있는데, 지금 상태로 보건데 기본적으로 인간의 목의 갯수로 저장되어 있다고 한다. 무슨 말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배짱은 있으되 머리 회전이 그렇게 빠르지 않다고 말하더니, 기본설정이 인간의 목인 이유는 권능을 시전하는 자가 늘 자신의 보물을 소모하면 손해이며, 그렇기에 을 축적해서 원하는 대가를 매수하는 상업의 권능의 특성상 보물을 소모하지 않고도 을 저축해야 한다며 나름 쉽게 설명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웅이 못 알아먹자, 이에 유망은 자신(유망)의 가슴을 쾅쾅 치면서 정말 형천 같은 놈이라며 답답하면서 마왕 간달파에게 걸린 자신(유망)의 권능을 해제하면서 그동안 있었던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을(유망이 간달파를 시간을 정지시켜 무력화시킬 때, 일부러 인지능력만은 남겨놓았고 마왕 간달파에게 대신 설명하라고 말한다. [25] 마왕 간달파가 설명하길, 상업의 권능는 ''을 이용하여 물건을 사고파는 것이며, 그리고 현재 상업의 권능으로 지정된 기본으로 설정된 ''이 인간세계의 화폐가 아닌 인간의 머리로 되어져있는 것은, 사황 창힐이 인신공양을 하기 위함이었다.(고대부터 인간의 왕이 되어 학정을 거듭하며 인신공양을 미친 듯이 반복했던 것도 아마도 이런 이유이다. 그러면서 사황 창힐은 제물로 쓸 은나라 인간의 목을 치고 난 뒤, 그 인과율을 귀갑에 돈처럼 저장해놓았으며, 그렇게 수백 수천 명의 인간을 공양하면서 몸뚱이는 제물로 바쳐서 따로 마도의 제물을 얻고, 목은 귀갑에 저장해 재력을 비축했을 거라고 한다. 그렇기에, 기본설정이 인두, 즉 인간의 머리로 되어져있는 것 또한, 심심할 때마다 인두를 얻을 수가 있는 것은 곧 을 빠르게 모을 수가 있는 최상의 조건이 됨을 뜻하며, 그렇기에 사황 창힐은 이러한 식으로 수백 수천년간 제물과 대가를 모아서 결국 신격으로 승급했다고 한다.) 이 상업의 권능의 요체는 을 빠르게 모으는 것으로 보물을 매수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자본을 모으는 것이다.(그러면서 좋은 보물이나 능력을 손에 넣을수록 좋으며, 그렇기에 자신이 가장 모으기 좋은 단위를 '돈'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여 말한다.) [26] 그 이유는 현재 백웅과 간달파는 이곳 탁록 에 볼일이 있고 유망하고도 볼 일이 많을 것이며, 그렇게 된다면 필연적으로 이곳 탁록에 있을 사악한 족속과 싸우고 죽이는 일이 잦아질 것이다. 마두(馬頭)의 의미는 곧 괴물이나 마수들의 목이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말한다. [27] 12185000 마두가 필요하다고 한다. [28] 그러면서 방금 전의 마도서 또한 원래 가치보다 싸게 팔린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하면서, 애초에 석화 저주에 걸려 한 장도 넘길 수가 없는 마도서는 어떠한 가치가 없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분명 백웅은 엄청난 헐값으로 마도서를 판 것이나 덧붙여 말한다. [29] 그 이유는 백웅과 마왕 간달파는 유망 정도는 아니더라도 상당한 실력이 있기 때문인데다가, 유망 본인이 직접 돌아다니며 쓰레기들을 청소하는 것이 귀찮기 때문이다. [30] 그러면서 너희( 백웅과 마왕 간달파)들로는 결코 그 돌연변이들을 뚫고 이곳 탁록에 있을 하급인간들을 다 죽일 수 있을 리가 없다며 단언하듯이 말한다. [31] 용을 상대로 퇴각시킨 것이다. [32] 원래 걸을 때마다 커다란 발소리가 나야 하나, 어찌된 영문인지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소리가 나지 않을 뿐더러, 답설무흔처럼 발자국조차 땅에 남지 않는다. [33] 그러면서 필요할 때마만 그 법칙만을 조작하기도 하며, 이 정도는 거신족 출신의 전사이면 누구나 다 할 수가 있는 것이라고 덧붙여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어찌하여 거신족이 막강한지 짐작했는데, 유망이 말한대로 신의 육체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때로 법칙을 조작하는 것은 곧 신격임을 뜻하기 때문. 다른 종족들인 경우 아무리 거칠고 사나워 보여도 결국에는 육체가 물리법칙에 구애된 경우 절대다수이나, 거신족만큼은 말이 필멸자 종족일 뿐, 사실상 불멸자이며, 그런 만큼 일반적인 종족과 비교해도 차원이 다른 강함을 가진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34] 호수의 정령들이 백웅에게 큰 호감을 느끼고 계속 얘기하고 싶어하며, 지금과 같은 경우(이상할 정도로 호수의 정령들이 백웅에게 큰 호감을 느끼면서 대화하고 싶어하는 것)는 처음이다. 아마도, 이전부터 묘사되어왔던 옛 지배자와 같은 혼돈의 신격들이 백웅에게 이유모를 호의를 느끼는 거와 같은 이유로 추정된다. [35] 호수의 정령들이 백웅과 대화를 하고 싶을 정도로 큰 호감을 느끼고 있으며, 그렇기에 나중에 백웅으로부터 보물 하나를 받는 것이다. [36] 유망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자신(유망)은 너희( 백웅과 간달파)에게 특별한 기회를 주는 것이라서 수고비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37] 이에 백웅이 설마 한 입으로 두말할 줄은 몰랐다며 푸념을 놓자, 이에 유망은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인심 쓴 것 같다고 말하는 소소한 개그씬을 찍는 건 덤이다. [38] 본래 눈앞에 나타난 저 건축물은 1년에 한번씩만 떠오르는 것이나, 이번 만큼은 유망 본인이 직접 힘을 써서 떠오르게 한 것이다. [39] 그러면서 어째서 간달파를 제지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는데, 간달파 정도이면 충분히 바깥세계에서는 중간쯤 강한 마왕인데, 그런 마왕을 탁록에 들여와 놓고서는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것 부터가 마치 사자를 데려와 인간들에게 애완동물로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것도 있지만, 방금 전 눈앞에 나타난 건축물(유적)은 오로지 철저히 인간만을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이런 건축물이 간달파와 같은 마왕을 들었다가 마기로 인해 오염이 되는 날, 유망은 그대로 신농에게 엄벌에 처한다. [40] 그러면서 유망은 태극의 대라니, 그럭저럭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중얼거린다. [41] 그것은 바로 유망이 신농에게 어떠한 요청을 했고, 신농은 그런 유망에게 이 태극의 대를 주는 것이다. 백웅도 알고 있겠지만 백웅과 같은 별종이 아닌 이상, 본래 인간들은 하급 외계종족조차 가볍게 한 끼 식사로 먹어치워버리고, 너무 쉽게 죽을 정도로 매우 약해빠졌다보니, 본인(유망) 혼자서는 일일이 보호해주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이렇게 되다보니, 유망은 신농에게 '3교대 할 수가 도록 병력 충원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이에 신농은 유망의 요청(3교대 할 수가 있도록 병력을 충원해달라는 것)을 받아들였기는 했으나, 지금은 황제 공손헌원과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 현재 상황으로써는 병력을 충원할 수가 없었고, 그렇기에 그 대신 백웅이 보았던 이 태극의 대를 보내주었다고 한다. 차라리 병력 충원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 태극의 대가 있는 것만으로도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백웅은 전후사정을 이해하면서 '유망은 신농으로부터 탁록에 있는 인간들을 지키라는 명을 받았으나, 문제는 보호해야 할 인간들은 너무나도 약해빠졌고, 그렇다보니 인간들이 최소한 자기 스스로 지킬 힘을 보호할 힘을 부여하기 위해 이 태극의 대를 하사받은 것'임을 깨달았다. [42] 팔괘문양에 손을 대고, 팔괘의 운행대로 술수를 부리는 것이다. [43] 각성에 실패한 이들이 머리 터져 죽은 것이다. [44] 태극의 대를 하사받기 전에도, 탁록촌의 촌장인 유소와 열산처럼 애초에 태극의 대를 이용해 각성시킬 필요도 없는 돌연변이들이 있었다고 한다.(그러면서 유소나 열산과 같은 경우는 태극의 대를 이용하여 혼돈의 재능을 각성한 인간보다도 수십배 정도는 강력하며, 이 정도면 그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을 뿐, 사실상 거신족의 전사에 맞먹는 수준이다.) 아마도, 선천적인 능력자와 후천적 능력자에게는 자질 차이가 큰 것 같다고 덧붙여 말한다. [45] 본인(유망)의 언급으로는 몇 없는 소일거리였다고 한다. [46] 28회차 삶 당시, 산하사직도 속 세계에 있었던 경험을 토대로 지금 현재 자신( 백웅이 있는 시대는 적어도 초고대에서 고대 사이의 어딘가임을 파악했다. [47] 한번 더 이미 각성했던 태극의 재능을 다시 각성하는 것이다. [48] 태극의 대를 통해 한번 재능을 각성시키는데 인간은 절대로 한번더 도전을 하지 않았고, 자신(유망) 또한 굳이 그걸 시키지 않았다고 한다. [49] 이때 유망의 손에서부터 발광하는 수십 개의 광체(光體)들이 나타났다. 이를 본 백웅은 단순히 신력을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저런 현상(수십 개의 광체들이 나타난 것)이 나타난 것만으로도 유망의 신력이 그만큼 높은 것임이 틀림없다고 독백했다. [50] 이미 태극의 대를 사용해 혼돈의 재능을 각성했던 백웅을 다시 한번더 각성시키려는 것이다. [51] 그러면서 무슨 근거로 그러냐고 묻는 유망에게 '자신( 백웅)은 이미 상단전이 발달한 것 같다고' 답하고 이게 뭔 개소리냐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52] 이때 납자답다고 말한다. [53] 왜냐하면, 이미 혼돈의 재능의 싹이 터잇는 상태에서 한번더 각성의 자극을 받는다면 어쩌면 그보다도 더욱 굉장한 혼돈의 재능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인데다가, 잘하면 원시천존의 '부활의 재능' 혹은 신공표의 '만능술법재능'과 같은 아주 쓸만한 것도 얻을 수가 있기 때문. [54] 이때 백웅은 명계로 끌려가는 것과 동시에 28회차 삶 당시 보았던 염라대왕을 다시 보았는데, 이때 백웅은 염라대왕을 보자 생사부를 계속해서 2,3번 정도 소환함으로써 염라대왕을 방해하면서(이때 염라대왕은 생사부를 소환하려는 백웅을 향해 결코 생사부 백웅의 손에 들어올리가 없다며 자신만만했으나, 백웅의 의지에 결국 생사부 백웅 앞으로 이동되자 어색한 침묵을 하고 말았다.(...). 게다가 권능 같은 것으로 회수하지 않고 직접 걸어가서 백웅 앞에 떨어진 생사부를 다시 들고 원래 있던 곳으로 가기까지 했다.(...)), 이번 한번만 살려달라고 빌다가 도무지 안될 것 같으니 생사부를 저 멀리 우주 저편으로 던져버리겠다며 염라대왕 협박하고 오라에 묶인 채 에 몸을 비비적거리며 제발 살라다며 아앙(...)떠는 그야말로 추하기 그지없는 장면(...)이 나오고 이를 본 염라대왕은 백웅을 무슨 벌레 보듯이 보았다. [55] 원래 신농은 수인을 내보낼 생각이었지만, 전륜성왕이 '아무리 독립된 의지를 지닌 화신라고 해도, 수인은 존재 부터가 사실상 신농이나 다름이 없으며, 만약 그대로 강행한다면, 자신은 염라대왕을 백웅의 조력자로 내보내겠다'고 말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수인이 3대 전사장 중에서 고르는 것이 되었다. [이] 때 유망은 자신이 알던 놈의 이름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57] 거신족 삼대장에 있는 것이 신농과 그의 화신인 수인을 제외한다면 거신족 전체를 통틀어 가장 출중한 실력을 지닌 전사 중 한명임을 증명하는 것이자, 그 삼황오제의 직속 부하들 중 최강의 존재임을 증명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 게다가, 정황상 유망은 만귀전의 제 2 인자인 축융보다도 다 강한 실질적인 상위신격이다. 유망만한 존재가 그저 탁록의 경비나 서고 있는 점에서 무척 당황했다. [58] 작중에서 언급되길, 등에는 활을, 허리춤에는 손도끼를, 다른 쪽에는 장도를, 지금 손에는 창을 들고 있다고 나온다. [59] 정황상 무신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60] 이에 백웅은 그저 무기의 숙련도로 시비를 걸려고 했는데, 유망이 무(武)에 대해 알고 있디라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무언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61] 이때 축융은 5걸음이나 밀려났는데, 이는 그만큼 측융과 유망의 실력차가 남을 뜻한다. [62] 신농과 수인도 유망의 말에 동의하여 둘 다 축융을 쳐다본다. [63] 그러면서 이제까지 자신(유망)이 봐왔던 산명(山鳴)을 따르는 전사(정황상 무신백좌로 추정)들도 방금 전 백웅과 같은 말을 했다고 덧붙여 말한다. [64] 모든 무공의 창술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파괴력을 추구하는 창술이며, 회전과 함께 가미된 창극은 모든 방어를 꿰뚫어버리고 보통의 무공으로는 막을 수가 없다고 언급된다. 그리고, 유망이 사용하는 공격에는 상상할 수 없는 신력의 파장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으며, 이로 인해 겉으로 보면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으나 상대가 어떠한 초상능력과 결계를 쓰든 무조건 파훼하고, 모든 물리법칙,영력,마력조차 무효회히며, 한번에 마왕조차 일격에 죽일 수가 있는 무시무시하기 이를데 없는 사기적인 인과율 조작을 사용한 신급의 일격이라고 언급된다. [65] 이때 천지가 터져나가는 듯한 굉음과 함께 계곡 전체가 뒤흔들리는 강진이 일어났는데, 이조차도 개세적인 파괴력이 상쇄된 여파라고 한다. [66] 작중에서는 이게 유망의 권능으로 언급된다. [67] 작중에서 언급되길, 뇌신지혼조차 초월해버리는 가히 광속의 수십배 이상의 무시무시한 속력의 공격이며, 이것만으로 유망은 그 삼황오제를 상대로 어느정도 합을 겨루는 것이 가능한 무시무시한 신적존재임을 보여준다고 나온다. [68] 덤으로 꺼내든 팔목 방패 또한 완전히 부서졌는데, 근처에 관전하고 있던 거신족 전사들조차도 설마 유망의 동두방패가 부서졌냐며 웅성거릴 만큼 크게 놀랐다. [69] 그러면서 대충 짐작 가는 것이 있다고 말한다. [70] 이를 본 백웅은 분명 유망은 아무런 시간의 소모도 없이 즉시 자세를 바꿀 수가 있는 거신족의 전사다운 신적 권능이 있음이 확실하다고 생각했다. [71] 자신(유망)의 장도를 살짝 높은 겨눔새의 자세로 들고 있었다고 나오는데, 이를 본 백웅은 대체로 상단세에 가까운 묘한 자세라고 한다. [72] 처음보다 상당히 길어져 마치 양수검(兩手劍)에 필적할 정도로 도신이 길어진 상태 [73] 백웅은 도법 내에서는 가히 최고경지라 할 수가 있는 최상승 경지의 심어도 정도나 비견될 수가 있는 것이다. 단순히 강기를 형성하는 수준일 넘어서서 무형의 강기를 제련하고, 거기서 더욱 나아가 실체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의념을 둘러 조종하는 경지로 의념에 있어서 최고 수준의 이해도가 없으면 아예 엄두조차 낼 수가 없는 기술로 적어도 대명시대의 초절정고수들 중에서는 도강을 발휘할 만한 도객이 없다시피 하는 수준이다. 그러면서 백웅은 "설마..."하는 심정으로 유망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짐작하면서도, 괜한 기우이기를 바랬다. [74] 흑웅은 무형강기를 인위적으로 유형화시켰다고 언급한다. [75] 작중에서 언급되길, 마치 버드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듯, 유망의 도극이 천천히 흔들렸다고 나온다. 겉으로 보면 결을 잡기 힘든 움직임이지만, 그 실상은 한 치의 빈틈도 없으며, 이 기술 앞에서 잔기술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그렇다고 힘을 앞세워 돌격하면 그 즉시 역공을 맞게 된다고 나온다. [76] 이때 아무리 흑웅이라고 해도 약간 고통을 느낀 듯 움찔했다고 나온다. 이를 보던 유망 또한 이를 알아챘는지 제법 아파보이지 않냐고 흑웅의 정곡을 찔렀다. 그 이유는 아무리 방금 전처럼 신력을 이용해 강제로 임시 팔을 창조했었어도, 아직 어깻죽지에는 외우주에서 만상지투로 홍균도인의 가면을 훔쳐올 때 입게 된 원초의 혼돈이 감돌고 있었기에 팔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고통이 느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신력 또한 실시간으로 소모되고 있는 탓에, 이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는 없고 그렇기에 단기전으로 결판을 내어야 한다고 언급이 된다. [77] 이때, 흑웅은 순식간에 찰의 자세에서 상대의 공격을 흘리는 방어 연속동작으로 전환함으로써 동귀어진을 면했는데 이러한 흑우의 판단은 옳았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흑웅이 창대로 무형도(無形刀)의 궤적을 비껴내는 순간 형용할 수가 없을 정도로 강한 압력이 마치 태풍처럼 전신을 몰아치는 것과 동시에 흑웅이 서있던 대지가 보이지 않을 정도의 무저갱이 될 정도로 붕괴되었다. [78] 이때 백웅은 그동안의 노력과 전륜성왕의 도움으로 신력이 안정화되어서 그런지, 지금 흑웅이 사용한 암흑창 일섬의 원리가 무엇인지 파악했다. [79] 흑웅을 상대로 처음 사용하는 손도끼이지만, 그 중압감만큼은 장난이 아니며, 단 한번도 빗나간 적이 없었다고 언급이 된다. [80] 이때 흑웅은 광룡익을 사용해서 방금 전 유망이 쏜 화살을 막아내었지만, 막아낸 화살의 위력 또한 어지간한 필살기에 버금가는 수준이었기에 이미 흑웅의 에봉은 꺽이고야 말았고, 이에 흑웅은 짧게 탄식했다. [81] 흑웅과의 싸움을 지켜보던 백웅은 29화차 삶 당시의 축융(당시, 즉 29회차 삶의 축융은 암흑창 일섬을 정면으로 받아내려다가 내가중수법의 일기침투에 당해서 쓰러졌었다.)과 비교해도 유망은 방심(순수한 신력과 전투능력만 따져도 유망 쪽이 축융보다 높다고 언급된다.)을 하지 않고 적의 강한 공격을 견제하면서 무조건 이득을 보면서 싸우는 전술을 택하고 그야말로 무척 싸우기 힘든 상대이며(작중에서 언급되길, 손도끼와 활로 중거리와 장거리를 견제하고, 근접이나 중거리에서는 극한에 이른 수준의 도법과 창술을 자유자재로 전환하면서 상대를 공략하는데다가, 가지고 있는 무기가 여렷이다보니 상성를 타지도 않고, 거기에 무공수법에 잘 안 당하지 않을 만큼 높은 수준의 무공이해도를 가진 백웅의 말처럼 도대체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 거냐는 말이 저절로 나올 만큼 가히 차원이 다른 상대라고 언급된다.), 축융과 비교해도 전투경험과 전투에 임하는 마음이 훨씬 차이가 나는 수준을 알았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백웅이 흑웅에게 싸움을 맡긴 것이 옳은 판단이었다고 작중에서 언급된다. [82] 근처에 관전하던 신농은 설마 그 정도의 권능을 인간에게 준 것이냐며 중얼거렸다. [83] 거신족 전사장인 유망이 이토록 저항하는 게 힘들어하는 것은 현재 흑웅에게 잠재된 신력의 속성이 넘었고, 그 신력이 서로 방해 없이 삼원의 궤적을 돌면서 힘을 증폭하고 있었고, 그렇기에 강제로 타인의 영혼을 뽑아내는 탈혼의 권능의 힘 또한 전례가 없을 정도의 힘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된다. 게다가, 발동된 장소 또한 명계여서, 삼안의 위력 또한 최대로 올라간 것도 한몫 했다. [84] 거력으로 얻어맞았기에, 날아가는 와중에도 계속 목뼈가 돌아가려고 했었으며(다행히도 흑웅이 강제로 육체를 조작했기에 목숨은 건졌다고 나오며, 만약 신력이 없었다면 목뼈가 수백 회 정도나 회전을 하면서 튕겨 날아가도 이상치 않은 수준이라고 언급된다.), 이에 백웅은 비명을 지를 만큼 엄청나게 고통스러워했다. 이에 흑웅은 무형도강에 얻어맞고 이 정도면 싸게 먹힌 거라고 달래면서, 어찌하여 삼안의 권능이 벗어난 것이냐고 의아하는 백웅에게 유망 본인의 격이 절대로 권능만으로 끝낼 수가 없을 만큼 너무 높아서 그렇다고 대답한다. 이에 백웅은 설마 고대에는 유망만큼이나 괴물들이 돌아다닌 거였냐며 경악했다. [85] 이를 본 백웅은 이게 무슨 현상인지 알아채자 말도 안된다며 비명을 질렀다. [86] 다행히 치명상 정도까지는 아니나, 자칫하면 뼈가 갈라졌을 거라고 나온다. [87] 이때 유망은 파괴광선이 담겨진 어마어마한 열량으로 인해 전신피부가 마치 불에 그을린 것과 같은 상태가 나왔다. [88] 이때 암창과 화살이 서로 충돌함에 따라 눈을 아프게 할만큼의 염광이 일어났다. [89] 유망은 거신족이면서도 절대지경급에 이를 정도로 무공을 익힌 것으로 보인다. [90] 그와 동시에 저승시왕들의 권능에 의해 타격을 입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비명을 지르면서 발버둥쳤는데, 이 때문에 근처에 있던 애꿏은 거신족 전사들이 불에 타 죽었고, 나머지 거신족 전사들은 난데없이 출현한 기백천사를 보고 놀랬다. [91]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명색히 거신족 전사장이 아무렇지도 않게 단 한번에 즉살(卽殺)당한 사실에 무척 놀라면서도, 괜히 28회차 삶 시점, 산하사직도 속의 삼황 복희가 기백천사를 향해 얕볼 놈이라고 말한 것이 아님을 실감했다.(기백천사가 거신족 전사장 중 한명인 형천을 단 일격에 즉살시킨 것은, 기백천사의 힘은 웬만한 신격은 찜져먹는 수준으로 강력한 것을 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천은 거대한 망치를 휘둘러 기백천사의 방어벽을 깨부수는 것과 동시에 저 멀리 날려버리고 아직까지도 멀쩡히 살아있는 질긴 생명력을 보여주었다. [92] 이를 본 백웅은 너무나도 쉽게 두쪽이 난 몸뚱이가 붙은 것에 무척 황당했다. [93] 유망이 백웅을 찾는 것이다. [94] 만약 백웅이 유망을 이긴다면 메아리(정황상 무신으로 추정된다)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다. [95] 명계에서 유망과 싸우기 직전, 만약 백웅이 자신(유망)을 이긴다먼 산명(무신)에 대해 알려주겠다고 말한 것을 말한다. [96] 왜냐하면, 명계의 대전사로 나온 백웅을 아는 체 했었다가는 탁록촌이 관리부실이라는 이유 하에 엄한 불벼락이 떨어질 수가 있기 때문. [97] 백웅은 유망을 만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무공은 오로지 인간의 전유물이라고 생각을 했었기 때문. 게다가, 유망은 단순히 강력한 권능을 지닌 외계신족으로 분류가 될 수가 있는 축융과 형천과는 다르게, 본인부터가 절대지경에 이를 만큼 뛰어난 무공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당시 명계에서 싸웠을 당시, 유망이 선보였던 의념을 가득 실은 정중동의 도강의 수준은 그 무형의 경지라고 할 수가 있는 미야모토 무사시의 도법으로도조차 순수한 기술적 경지면에서 이기가 무척 난해한 수준이었고 단순히 무공기술만으로도 그 흑웅이 먼저 반격을 하면서 후수를 두어야 할만큼 압박을 받았을 정도로 유망의 무공경지는 무척이나 뛰어났기 때문) [98] 그러면서 자신(유망)이 무공에 바친 그동안의 세월을 생각하면 백웅과 같은 인간이 '어떻게'라는 의문을 가지는 것부터가 더 건방지기 짝이 없다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할 말을 잃었다.(그도 그럴것이, 유망은 최소 수십억년 정도는 살아가는 신족인데, 그런 신족이 1억년만 수련했다고 해도 이미 인간 세월로는 아득한 수준이기 때문.) [99] 왜냐하면, 백웅의 성격상 여기저기 다 물어볼 것이 뻔하기 때문에 그렇다. [100] "물론 나(유망) 이외의 거신족은 무공이란 걸 쓸 수가 없어." [101] 당시 무공을 익힌 유망은 그 축융과 형천을 상대로 36000여년 넘게 1 대 1 로 싸워 이겼었다고 한다.(물론 유망은 방금 전 서술한 그 36000여번의 싸움 중에 단 1 번이라도 지지 않았다.) 이렇다보니, 하루는 그 축융과 형천이 무릎을 꿇을 정도로 자존심을 접으면서 제자로 받아들였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유망은 5000여년의 세월 동안 축융과 형천에게 무공을 열심히 가르쳐졌으나, 축융과 형천은 도저히 무공을 익힐 수가 없었다고 한다. [102] 그러면서 유망은 본래 거신족들은 유아기에서부터 맨손만으로도 웬만한 마(魔) 정도는 가볍게 분쇄해버릴 만큼 강력한 권능을 타고나는 종족들인 것을 감안한다면, 대놓고 자신의 생명이라고 할 수가 있는 신력을 포기하며 밑바닥까지 내려갈 이유가 없을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 축융과 형천 이외에도 다른 거신족 전사들에게도 무공을 가르쳐보았으나, 다른 거신족 전사들 또한 축융과 형천처럼 무공을 전혀 익히지를 못했었다고 한다. [103] 이에 백웅은 그래서 유망과 싸울 당시, 어째서 거신족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초상능력을 쓰기 보다는 '자세변환에 시간이 걸리지 않는' 종류의 보조적인 권능을 쓸 수가 있었던 것인지 이해를 했다. 작중에서는 도끼를 투척했다가 회수하는 능력 또한 단순히 위력으로만 치면 분명 3류쯤 되나, 사용하는 이가 유망이었기에 웬만한 초상능력보다도 강력할 수가 있었던 것이라고 언급한다. 어찌보면, 다른 작품에서 흔히 나오는 '능력을 다루는 이의 자질과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에 해당된다고 할 수가 있는 셈. [104] 유망처럼 외계종족임에도 무공을 익힌 경우에 해당되는 존재들 [105] 이에 백웅은 28회차 삶 당시, 종말의 때에 나타났던 신역절기의 육비의 청면무사를 보면서 언제나 늘 생각했던 자신( 백웅)의 짐작(외계인 중에서도 무공을 익힌 존재가 있는 것)이 맞음을 확신했다.)이 맞음을 확신하면서도, 분명 전 우주를 통틀어 인간 이외에도 무공을 수련하는 이가 있으며, 분명 외계인의 몸에 맞춰진 무공이 따로 존재한다고도 생각했다. [106] 유망의 언급으로는 마치 보이지 않는 산속의 메아리처럼 그들이 무(武)의 길로 접어들려 할 때 인도하는 목소리가 있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본디 무공하고는 눈곱만큼도 관계없는 촉수괴물들과 어둠의 용족, 즉 혼돈의 용암괴물과 같은 존재들이 산명(山鳴 = 무신)의 목소리에 이끌러 무공을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그렇기에 그들은 그 믁소리를 일으켜 산의 메아리, 즉 산명(山鳴)이라고 불렸다고 덧붙여 말한다. [107] 그 이유는 무신을 만났으나, 백웅이 말한 것처럼 무신백좌(武神百座)에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 [108] "네( 백웅)가 신농 님을 방해하려고 뭔가 음모를 꾸미는 거 대충 알고 있다. 그렇지?" [109] 물론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연기했다. [110] 왜냐하면, 유망은 직감 하나로 앞으로 백웅이 꾸미는 계획이 뭔지 전부 다 알아챘기 때문 [111] "그렇소. 역시 생각대로 당신(유망)은 그때 전력을 다한 게 아니었구려." [112] 분명, 유망은 그때(명계에서 백웅과 싸운 일) 굉장히 열심히 싸우고 있었으나, 어딘가 이상한 점 3가지("공격는 묘게 과장되어 있고 실속이 적고 힘는 강하게 발휘했지만, 정기신이 일체되어 있지 않았고 그저 무기를 바꾸며 공격했던 것도 사실 다른 전사장의 권능에 비해 압도적이지 않는 수준이며, 그렇기에 그 축융과 비교하면 축융의 주로 사용하는 채찍이 훨씬 더 매서울 것이라는 것")을 발견했고, 그렇기에 자신(흑웅)은 분명 그 당시 유망은 백웅의 정체를 간파했고, 그렇기에 단순히 친선전으로 끝내기 위해 그저 연기를 한 것이 틀림이 없으며, 그렇기에 실제로는 명계와 싸웠을 당시보다 훨씬 강력하다라는 결론을 이를 수가 있었다고 한다. [113] 이에 백웅은 유망의 안광에 드리워진 혈광(血光)에 심장이 덜컥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보면서 방금 전 보았던 혈광(血光)이야말로 유망의 '진심'일 것이며, 그렇기에 그때 유망이 전력을 다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를 실감하면서도, 저 흐늘거리는 성격에서 도저히 나올 수가 없을 것 같은 피 냄새가 자욱한 기운과 이 세상의 무엇이라도 없애 버릴듯한 어마어마한 살기에 분명 유망은 자신( 백웅)에게 '헛소리를 하면 죽이겠다'고 말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114] "나(유망)은 지금까지 너무나 심심하고 외로웠다. 혼자서 아무리 무공을 수련해도 끊이지 않는 갈증이 반복되고, 무공의 경지란 그 한계가 존재치 않아 수련하고 또 수련해도 해야할게 태산처럼 많았지. 나(유망)은 그 길에서 수억년의 시간조차 부족하다 여겨 매달렸지만 그럴수록 외로움은 더욱 깊어졌을 뿐이고 무인에게 있어서 무를 연마하는 자들은 동지이지만 동시에 경쟁자. 하지만 그동안 만났던 그 어떤 수련자도 내(유망) 진짜 상대는 될 수 없었고, 제대로 싸울 만하다 싶으면 한방에 죽어 버려서 늘 곤란했었던 말이다." [115] 이때 유망의 도의 모습이 변했는데, 작중 묘사로는 "유망의 도에서 선홍색 혈광이 맺혀서 마치 살아 있는 핏방울처럼 튀기는 느낌이 들었다. 그것은 마치 핏빛 광선이 아름답게 허공을 수놓은 것과 같았고, 동시에 입체적인 기운이 허공에서 뒤엉키면서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살기를 내뿜는 형체였다."라고 묘사가 된다. 이를 본 백웅은 처음에는 도강(刀剛)인가 생각했으나, 이내 그런 하찮은 것(도강)이 아닌 것이라고 생각을 바꾸었다. 왜냐하면, 검기가 모여 응축된 검강지기에는 의념이 증폭되어 강대한 위력을 내뿜지만, 지금 유망의 도에서 뿜어져 나오고 있는 것은 강기라고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우주적(宇宙的)인 위력을 지니고 있고 아예 인간이 표현하는 무학(武學)과는 힘의 단위에서부터 다르기 때문이며, 현재 유망의 도에서 희미하게 피어오르는 한 줄기의 혈광만으로도 실제로 부딪친다면, 능히 미증유의 위력을 뿜어낼 것이기 때문이다.(아무리 자신이 구궁파천뢰의 기운을 단 한 점에 모아 집약시킨다고 한들, 과연 유망이 한 것과 같은 행위를 할 수 있을지 섣불리 확신치 못한다고.) [116] 백웅 삼황오제를 상대로 반기를 들만한 강자라고 확신했으며, 그렇기에 진심으로 몇 수 부딫혀도 괜찮을 거라는 것. 그러면서 흑웅은 그런 유망에게 마각(馬脚)을 드러냈다고 말한다. [117] 합종의 계. 즉, 칼파와 멤피스를 비롯해 끌어들일 수가 있는 신격들의 세력을 전부 다 규합하여 신농 황제 공손헌원이 서로 정면충돌을 하지 못하도록 억제할만한 세력을 구축하고, 백웅 본인은 그러한 세력의 맹주가 되는 것이다. [118] 그러면서 애초에 신격이라 사지를 분해해도 죽지 않을 놈이라고 어딘가 백웅을 디스하듯이 말한다. [119] 이에 백웅은 설마 이런 선사시대에도 유망처럼 눈만 마주쳤을 뿐인데도 바로 싸우려고 드는 전투광이 있을줄은 몰랐다며 머리가 지끈거릴 만큼 무척이나 어이없어했으나, 그럼에도 방금 전 유망이 한 제안(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십초를 버텨낸다면 자신의 무공을 전수하는 것)은 무척이나 매력적이었기에 유망의 결투를 받아들였다. 왜냐하면, 백웅 입장에서는 '어떤 무공을 사용했길레 유망이 다른 거신족 전사장들을 압도할 수가 있고 전력을 다하는 유망은 어느정도이고 유망처럼 자신( 백웅 또한 투쟁심을 느꼈기' 때문이다. [120] 이때 백웅은 갑자기 난데없이 들어오는 유망의 공격(지옥천상도 성신참)에 당황하면서 지금 유망이 전개한 기술은 진짜 의 힘이라는 것을 느꼈다. [121] 흑웅과 합신하여 유망의 성신참을 막아내었음에도 불구하고 팔의 말단에서부터 끔찍한 고통이 느끼고 팔 두개가 통째로 찢겨지고 상반신 전체가 엉망이 되었을 만큼 매우 참혹한 꼴이 되었다고 나온다. 작중에서 설명되길, 백웅은 그 찰나의 순간에 유망이 사용하는 무공의 끝을 보고 싶어했기에 무토도리를 사용해 상대의 공격을 흘려내었으나 그것은 오판이나 다름이 없었으며, 그 결과 유망의 공격(지옥천상도 성신참)을 무토도리로 막아내기는 커녕, 초식이 처절히 찢겨져 나가고 백웅의 모든 의념마저 유망의 일격에 날아가 버렸다고 나온다. 그러면서도 아까 백웅이 보았던 혈도(血刀)에 비하면 분명 지옥천상도 성신참은 몇십배 정도 약할 것이 분명하나, 그럼에도 너무나도 압도적인 거력(巨力)과 다를바가 없으며, 흑웅이 지닌 모든 성라회천의 권능을 방어전용의 신력으로 돌려 막아낸 것이 고작이었다고 나온다. [122] 그러면서 이때 백웅은 방금 전유망이 사용한 우주적인 무공의 본질을 보는데 성공했다고 나온다. [123] 그러면서 신력 하나는 정말로 엄청나다고 덧붙여 말한다. [124] 자신(유망)이 사용한 권능 [125] 백웅 또한 방금 전 자신( 백웅)이 한 말(신력을 의념으로 바꾸는 것)은 스스로 믿지 못했다고 독백한다. 83권 7화 1557화에서는 언급되길, 그것 말고는 유망이 선보인 어마어마한 도기(刀氣)를 설명할 길이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유망이 백웅에게 전개한 지옥천상도 성신참의 힘의 단위는 순수한 무(武)로는 도저히 이룰 수가 없다고 여겨질 만큼 가히 천문학적인 수준인데다가, 유망 본인이 고위신족인 거신족인 탓에 신력을 의념으로 바꾸어낸다고 해도 전혀 이상치 않기 때문이다. [126] 여담으로 독자들은 이전 생애에서 수정전 뇌신 인드라가 사용했던 절대지경과 비슷하다고 여기는 중. [127] 신력을 의념으로 바꾸는 것이다. [128] 방금 전의 도격(刀擊)과는 다르게 그렇게 화려하지도, 빠르지도 않는 일발이자, 시공간을 왜곡하는 성질조차 가지지 않는 그저 평범한 궁사의 사격과 같다고 나오나, 화살의 끝에 맺혀져 있는 힘은 방금 전 유망이 선보였던 도격보다도 더욱 강력한 가공할 힘(별 몇 개 정도는 파괴하고도 남는 수준이다)을 지니고 있었다고 나온다. 이를 본 백웅은 '자기(유망)에게 겁먹었으면 피하라는', 즉 이 힘을 백웅이 과연 정면에서 이겨낼 수가 있겠냐며 도발을 할 의도로 쏜 것이다. [129] 왜냐하면, 백웅이 지닌 힘과 신력이면 충분히 방금 전 유망의 공격에 어떻게든 대응해볼 만은 했겠으나, 이러한 식으로 겨루는 것은 무공의 힘이 아닌 신력의 힘이 9할 9푼을 차지하고 백웅이 독백한 것마냥 신력으로 싸우는 것과 크게 다를 바가 없게 되는데다가, 예전에 백웅이 한 다짐(신력에 크게 의존치 않기로 하는 것)과 위배되는 것과 다름이 없으며, 계속 선을 넘다보면 의미가 없어지게 때문. [130] "나(유망)은 살아오면서 자신(유망)이 패배하더라도 무(武)의 순수성을 지키고 싶다는 수련자를 많이 봤지. 나(유망)는 그런 생각이 제일 불쾌하다고 여기고 백웅. 너( 백웅)는 이미 신격의 경지에 이르렀으니 지금의 네( 백웅) 행동은 더더욱 기만일 뿐이다. 무(武)라는 것은 약육강식 세계에서 오로지 강함을 추구한 끝에 승리를 거머쥐는 걸 의미하는 것인데, 자신이 지닌 힘을 최대한 써보지도 않고 패배를 감내하는 게 어찌 무예라 할 수가 있겠느냐!" [131] 이때 유망이 단순히 호통을 쳤을 뿐인데도 산천초목이 진동을 하더니, 갑자기 하늘이 흐려졌다고 나온다.(작중에서는 유망 또한 대신에 못지않은 잠재력을 지녔기에, 별 하나쯤은 우습게 박살내는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유망의 호통에 비교하면 인간족 절세고수의 사자후 따위는 10000만 분의 1도 되지 않는다고 나온다. [132] 백웅은 무신백좌에 오른 고수들, 아수라, 진소청을 떠오르면서 이들을 통해 분명 방금 전 유망에게 말했던 그 경지가 존재함을 입증할 수가 있다고 생각했다. [133] 그도 그럴것이, 방금 전 백웅이 한 선언은 신력 없이 오로지 무공의 기술로만 돌파하고 대놓고 정면으로 유망 본인이 지닌 무공에 대한 관점과 사상을 부정하겠다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134] 이제까지 유망과 싸워온 백웅조차 처음 본다고 나온다. [135] 이때 유망이 꺼내든 장검에는 은빛의 검강이 서려있었다. 이를 본 백웅의 독백에 따르면, 관통력 면에서는 분명 방금 전의 화살보다도 더 강력할 거라고 한다. 분명 유망은 수십억년의 세월을 살아오면서 자신(유망)이 장비한 모든 무기에 걸맞은 무공들을 극성으로까지 익혔을 것이며, 방금 전 꺼내든 처음보는 장검으로 볼 때 몇 개까지 익히고 극성에까지 도달했는지 짐작조차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136] 백웅의 전신이 그대로 토막이 나는 환영을 볼 정도였다. 그러면서 백웅은 분명 무쌍패의 범위에 들어왔음에도 공포와 전율을 느끼고 힘 하나로 밀리게 되다지, 이 무슨 깡패와 같은 힘이냐며 질려했다. [137] 그 이유는 유망이 전개한 성핵단지검을 방금 전에 서술한 것처럼 양(陽)이라고 규정하게 된다면, 백웅은 음(陰)을 내세워 철저히 무력에 가까운 무위를 선보여야 한다. 이 정도로 무쌍패의 비중을 선보였던 것은 오로지 옛 지배자를 상대로 버텨냈을 때 뿐이었다라는 것을 아는 백웅은 과연 잘 막아낼지 걱정했다. [138] 이때 옆으로 비껴나간 성핵단지검은 하늘을 두 쪽으로 두동강내면서 저 우주 너머로 멀리 뻗어나갔다. 이를 본 유망은 적색거성이라도 해도 한번에 쪼개는 기술을 막아냈다며 감탄했다. [139] 이때 유망의 등 뒤에 이들의 환영이 떠올랐는데, 이를 본 백웅은 무척이나 기겁했다. 그러자, 유망이 설명하길, 본래 거신족들은 수십억년의 세월동안 무수히 많은 전쟁을 치러왔으며, 그 과정에서 때로는 거신족들과 싸웠던 신격들을 무기에 봉인하기도 했는데, 방금 전 자신이 꺼낸 쌍검도 그 경우 중 하나라고 한다.(이 쌍검은 유망 본인이 거신족의 대장로로써 승진을 할 때, 주군인 신농으로부터 하사받은 것이라고 하며, 우주의 섭리상 쌍검에 봉인된 이들의 봉인을 완전히 해제할 수가 없다고 한다.) 쌍검에 봉인된 2명의 신격들에 대한 신상내력도 언급이 되는데, 한쪽은 우주의 동쪽에서 명성을 떨치던 고대신이고, 나머지 하나는 외신의 고손자에 해당되는 고명한 옛 지배자였다고 한다. [140] 지금이라도 가지고 있는 모든 신력을 사용해서 피해를 최소화하라는 것이다. [141] 이것이야말로 삼황 신농에 다음가는 재대로 싸운다면 능히 본체 상태의 삼황오제를 살해할 수 있을지 모르는 우주에서 수위를 다투는 최강의 대전사인 유망의 역량이라고 생각했다. [142] 작중에서는 백웅의 몸과 천암비서에서 300여년동안 수련한 세월이 반사적으로 그렇게 하라고 강요했다고 나온다. [143] 작중에서 백웅의 뼈와 살을 순식간에 분리시켰다고 나온다. 그 이유는 본래 무쌍패는 사용자의 정기신이 흐트러졌거나, 무위전변의 강대한 패력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상대의 힘이 강하면 신격들의 권능을 무력화시킬 수가 없는데, 유망의 경우에는 후자, 즉 '무위전변의 패력보다도 더 강력한 경우'(즉, 그만큼 쌍신천룡검이 지닌 순간적인 파괴력이 그만큼 강력한 소리다.) 라서 무쌍패로는 막아낼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144] 다만, 이로 인해 백웅은 삼장 밖까지 튕겨나가면서 전신이 피박살나버렸다. [145] 백웅은 여려가지 이유로 재능이 없다며 한탄했지만, 지금에서라도 솔직해야 하며, 어쩌면 오만가지 이유를 다 버리고 이 순간에만 집중할 만큼의 이기적이고도 사악한 솔직함조차도 어쩌면 재능이자, 대의는 아니더라도 자연라고 생각하는 여러모로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146] 이 때 백웅은 자신의 동료들에게 이대로 멋대로 죽어 큰 굴레를 되돌린다 해도 이해해달라며 사과하는 한편, 설사 죽는 한이 있어도, 이렇게만 해야만 자신( 백웅)에게 다음 뜻을 남겨준 아수라에게 보답하는 것이면서도, 진정한 무인의 길에 들어섰음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147] 83권 8화 1558화에서 백웅은 대라멸진인지 필멸일광의 상태인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 그럼에도 필멸일광이라고 여기는 것은, 예전에 한번 해금을 거친 후에 대라멸진이 다른 기술이 된 거와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148] 이때 백웅의 목구멍에서 울혈이 치솟아올랐다. [149] " 백웅. 그건 분명 상대와 양패구상하는 종류의 기술일 터....네 자신( 백웅)의 의기에 취했다 생각치 않는가? 어리석군. 애송이야." [150] 백웅은 힘을 제외하고 굉장히 고명한 경지에 이르러있는 가히 한 줌의 낭비도 없는 완벽한 쌍검기라고 한다. 방금 전 유망이 사용한 검기의 성질은 묘검(妙劍)과 중검(重劍), 그리고 환검(幻劍)이 어우러져 있으며, 쌍검에 봉인된 엣 지배자들의 권능을 끌어냈기 때문인지, 성핵단지검에 못지 않은 위력을 지니고 절묘한 검초까지 더해져서 본래 백웅의 시력으로는 절대 당하지 못하는 일격이라고 언급이 된다. [151] 지화와 인화가 삼재의 각을 이룰 때, 삼보절기는 균형과 함께 완전한 회피를 얻게 되며, 삼보절기는 이러한 삼재를 내재한 채이면 공격이든 방어든 전환이 자유롭다고 한다. 이제까지 백웅이 사용한 변형절학들은 삼보절기의 원리를 응용한 것이라고 언급된다. [152] 그 와중에도 백웅은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쾌감도 환희도 아닌, 무한의 정적 속에 몸을 담그는 중'을 느끼면서도, 그 기분이 절정이 이르자 지금까지 배웠던 초식을 완전히 잊어버렸다. [153] 완벽하게 힘의 제어가 들어간 채로 물 흐르는 듯한 화경으로 인해 유망 본인의 움직임이 봉쇄되고 유망이 움직이는 공간조차 제약하기 시작했다고 나온다. [154] 언뜻 보면 단순해보이지만, 이제까지 백웅을 압박해오던 쌍검의 공격보다도 더 위협적이다. 그 이유는 유망 본인이 지닌 절대지경의 깨달음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어떠한 식으로든 백웅의 방어를 파해하는 묘식(妙式)까지 더해져 있으며, 이러한 묘식(妙式)은 절대 신격의 권능으로는 간파할 수가 없다고 나온다. [155] 이때 유망의 도끼는 난데없이 천지를 뒤덮는 듯한 어마어마한 크기로 변해 백광을 뿜어내더니, 주위의 공터가 완전히 폐허(근처에 있던 몇 개의 산 또한 날아갔다고 나온다.)가 되어버릴 만큼의 폭발음을 일으켰다. [156] 그러면서 백웅 본인은 아슬아슬하게 막아내었다고 독백했는데, 왜냐하면 만약 약간의 실수라고 했었다가는 그 즉시 손가락이 모조리 잘려나가는 것과 동시에 전신이 폭발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157] "그래서....너( 백웅)은 목숨을 걸고 내(유망)게 그 길이 잘못되었음을 알려주려는 건가?" [158] "그냥 그런 거라고 생각하면 그만이다. 너( 백웅)는 대업(大業)을 앞두고 있으며, 나(유망) 또한 네( 백웅)게 안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 않으니, 대충 나(유망)과 어울리다가 적당한 결말을 보았으면 그만이다.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너( 백웅) 또한 알고 있지 않으냐?", "헌데 너( 백웅)는 네( 백웅) 목숨을 소모하며 일순간 나(유망)과 대등 이상의 힘을 지닌 자살용 기술을 시전해 버렸다. 단순히 내(유망) 잘못을 깨우쳐주기 위해. 나(유망)는 아무리 생각해도 너( 백웅)의 마음이 어째서 그리도 갑작스럽게 변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데, 내(유망)가 잘못 생각하는 것인가?" [159] "무(武)가 신의 힘에 미치지 못하여 늘 권능에 의존하게 되는 게 너무 싫습니다. 그냥 그렇단 말이고 유망 님이야말로 제( 백웅)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수많은 이들이 있었고 위대한 고수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출신 한계 종족 한계만으로 우주 법칙에 능멸당해 '강함'을 당당히 주장하기도 힘든 것... 그건.. 억울하지 않았냐는 말입니까.. 내( 백웅)가 지금 병신짓을 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수라가.. 내 전생동료들이... 무(武)를 나 같은 둔재에게 알려줬던 모든 사람들이 내( 백웅)가 알려줬습니다. 뭐라고 한마디로는 할 수 없지만 아주 소중한 걸....!" [160] 그러면서도 백웅은 이제까지 전생동료들이 말해주엇던 '무(武)에 대한 마음과 열정, 그리고 그 극한'을 떠올리면서 눈 앞에 있는 유망 앞에 알려주고 싶다고 생각한다.(그러면서 어찌하여 유망에게 '힘만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는 이유도 드러났는데, 그것은 바로 예전의 아수라가 생각났다.) [161] 단순히 무인으로써의 호감이 아닌, 지금의 싸움에서 뭔가를 증명하려고 하는 것이다. [162] 이제까지 수억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무공들을 창조했고 그 중에서도 자신(유망)에게 있어 가장 강력한 것은 도법(刀法)이었다고 한다. 아직 이름조차 따로 짓지 않은 도(刀)로써 전개하는 무공이기는 하나, 그 무공 하나만으로도 지난 수십억년의 세월동안 죽이지 못한 존재는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163] 이때 천지가 어두워지더니, 유망의 일도(一刀)가 천공을 천천히 베어가르며 떨어지고 있었고 단순히 유망의 의념천주로 인해 흡사 시공간이 멈춘 것 같고, 백웅의 오감과 육감 모두가 오로지 유망의 도(刀)의 궤적에만 집중하게 만드는 현상이 일어났다. 지금 자신( 백웅)에게 향하는 도(刀)에서 내뿜는 한 줄기 한 줄기가 성핵단지검과 비슷하며, 그렇기에 방금 전 유망이 전개한 도법이 지닌 실제 위력은 상상을 초월할 거라고 한다. 분명 유망은 수많은 무공을 익혔지만, 그 중에서도 도법(刀法)을 통해 무공의 정수를 깨달았으며, 그렇기에 신력을 의념으로 전환하는 능력을 통해 어설프게 위력을 뻥튀기시켰던 거신지무와 비교해도 지금 전개되는 이 도법이야말로 훨씬 강력할 것이며 어쩌면 미야모토 무사시조차 가볍게 뛰어넘는 수준일지도 모른다고 한다.(왜냐하면, 순수한 무예의 깨달음이 높다.) [164] 왜냐하면, 유망이 전개한 무명의 도법을 무엇으로 정의하느냐에 따라 무쌍패 무위전변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한 범위가 달라지는데다가, 유망의 무명도법은 '순수한 힘'으로 정의하는 것 이외에는 그 무엇으로도 결론을 내릴 수가 없는 절대적인 무공이다. 그러면서도 백웅은 과거 28회차 삶 당시, 위지흔이 느꼈던 고민이 무엇인지를 실감했다. [165] 자기자신을 모조리 무(武)에 바쳐 마음을 도야하는 것이다. [166] 전신이 피투성이가 되고 입에서 피화살을 토해냈다. [167] 그 이유는 '무공(武功)에 마음이 있다고 가정한 뒤, 마음에 있는 것과 아닌 것을 음양으로 구분'했고, 그 결과 본래 무공과 신력이 혼재된 유망의 일격(무공)은 완전히 두 가지의 힘이 분리되어, 무쌍패에 휘말려 최소한의 위력밖에 남기지를 못했기 때문이다. 아주 미약한 잔향까지는 막아내지 못했기에 바위산에 쳐박힐 정도로 밀려났기는 했으나, 결과적으로만 보면 무쌍패의로 유망을 막아내는데 성공하게 되었다고 한다. 백웅이 유망의 최강의 일도를 '마음'으로 막아낸 것에 혹시 진정한 의미로 신역에 든 것이 아닌가 추정중이다. [168] 그러나 망량선사을 이용해 현재와 미래를 으로 연결했기에 다음 생으로 넘어가지 않았다. [169] 그렇기에 당분간 유망과 청양 또한 찾기 힘들거라고 덧붙여 말한다. [170] 이게 가능했던 것은, 백웅이 유망의 도에 신력을 불어넣어서 그 흔적을 파악하기에 이환웅 또한 유망 본인 또한 그 점에 염두에 둔 것일 거라고 말한다. [171] 현실세계 기준으로 1년전, 무공대결을 벌이다 그만 백웅을 죽여버린 일을 말한다. [172] 무공대결을 벌일 당시 백웅이 보여준 무사로써의 신념이 유망으로써는 인정하지 않을 수밖에 없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173] 큰 굴레를 돌려 미래에서 과거로 온 것 [174] "이 시대의 인간은 아니군. 역시 너처럼 금기를 깬 존재인가?" [175] 왜냐하면, 확률는 낮기는 하더라도, 인간이 기연을 통해 강대한 신력을 얻는 일이 간혹 있으나(그 예로 종종 마도사들이 오랜 공양의식과 승급을 거쳐 마왕이 되고, 옛 지배자가 되는 것. 그러면서 유망은 백웅처럼 상위 신격 수준의 능력을 지닌 것은 매우 희박하다고 덧붙여 말한다), 이제 막 '옛 종족'의 노리개에서 벗어난 인간 종족들의 상황과 무신의 성향(혼돈의 마도와 양립하지 않는 것)까지 감안하면 백웅처럼 신력과 무공을 모두 익힌 경우는 수십억년의 세월동안 살아온 유망 입장으로서는 듣도 보도 못했기 때문이다. [176] '큰 굴레'를 돌려 미래에서 과거로 온 존재라는 것 [177] 신력을 의념으로 바꾸는 권능 [178] 자신(유망)이 사용하는 권능인 '신력을 의념으로 바꾸는 권능'을 제대로 전투에 쓰기 위해서 수십만년의 세월동안 수련했었는데, 필연적으로 기본적으로 모든 신력의 미묘한 성질을 파악해야 했고, 그렇기에 때로는 다른 신격들의 권능에 직접 맞아가면서까지 비교를 해보았다고 한다. [179] 백웅의 신력을 한 덩어리처럼 보이나, 실상은 최소한 3명 이상의 신격들이 지닌 권능이 복합되어 있으며, 인과율로써 잠자고 있는 것들을 생각을 하면 최소한 5개나 되는 것. 그러면서 유망은 현재 백웅은 사실상 오제 오제 전욱의 적자나 다름이 없는데, 거기에 소호 금천의 핵심권능, 염라대왕의 능력(그것도 거의 본인이나 다름이 없는 수준으로 쓸 수가 있다고 한다), 전륜성왕의 힘, 자신(유망)이 모르는 고대신들의 능력, 백웅에게 흡수된 강력한 신체"마저도 꿰뚫어보았다. [180] 왜냐하면, 하나하나에게 엄청난 대가를 바치고 공양을 하거나 혹은 부하가 되어서 수만년 이상 일하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181] 오제 전욱, 소호 금천, 전륜성왕, 염라대왕, 유망 본인이 모르는 고대신들 [182] 게다가 백웅은 무의 역사와 수많은 명인들에 대해 알고 있고, 실제로도 백웅이 지닌 기술들은 명인들이 평생을 걸고 딱아낸 절세의 묘기들 뿐이기는 하나, 문제는 현재 백웅이 온 탁록대전 시대 기준으로는 백웅이 언급하는 명인들의 맥은 거의 없을 뿐더러, 백웅과 같은 제자를 두는 것조차 들리지 않았다고 말한다. 옆에 있던 이환웅 또한 유망의 말이 전적으로 맞다고 말한다. [183] 백웅은 '큰 굴레'를 넘어온 존재라는 것 [184] 지금 백웅은 '큰 굴레를 돌렸다'라는 금기를 범한 탓에, 우주의 이치를 흐트려버렸기에, 그렇기에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질서 계통의 신격들, 즉 고대신들이 백웅이 '큰 굴레'를 돌린 것을 알게 되면 그 즉시 바로 백웅의 존재를 없애려 들 수가 있다고 한다.('큰 굴레'를 돌려 온 백웅의 존재로 인해 혼돈을 불러오고 세계를 한층 더 혼돈의 축에 가깝게 만들어버린다.) 게다가, 유망이 백웅에게 "네가 어째서 금기를 범하고도 소멸하지는 않았는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볼 때 본래 '큰 굴레'를 넘으려고 하는 즉시 존재가 소멸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유망도 고대신의 유파에 속하는 거신족이기는 하나, 방금 전에 언급한 일( 백웅을 즉시 없애는 것)은 그렇게까지 할 마음은 없다고 덧붙여 말하면서, 그게 정상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확실히 정상은 아니기는 하나, 적어도 고대신이면 그 사실을 알게 되는 즉시 대부분 백웅을 적대할 만큼 싫어할 거라고 단언하듯 말한다. [185] 이렇게 되면 백웅의 정체가 '큰 굴레를 넘어온 전생자'라는 것을 알고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 삼황 복희가 무슨 경우냐고 싶겠는데, 삼황 복희인 경우 유망 본인이 언급하는 원리원칙에 신경을 쓰지 않을 만큼 매우 격이 높은 존재(신좌태생에 우주질서의 근원인 외신 반고의 적자)라서 신경을 아예 안 쓴 것이다. [186] 이 시대의 인간이 아닌 '큰 굴레의 저편에서 온 미래의 인간이라는 것 [187] '주식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10명의 서명을 받아야 하는데, 그 중에 유망도 포함되어 있고 어째서 주식회사를 만들려고 하냐는 것 [188] 어떻게 해서 '옛 지배자'와 고대신들에게 투자를 받을 것인가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 [189] 아무리 백웅이 대단한 존재이기는 하더라도, 엄연한 인간인데다가, 현재 지구와 있는 투자를 받을 대상인 고대신과 옛 지배자들은 저마다의 성계에서 한 가락 하는 어지간한 대가로는 눈 깜짝하지 않을 만큼 자시니 살던 성계에서 한 가락 하던 존재들이며, 그렇기에 무엇으로 구워삶아먹을 생각이냐는 것 [190] 옆에 있던 백웅은 속으로 경악했다. 그도 그럴것이, 유망은 삼황오제 이하의 신격들 중에서는 틀림없이 최강에 가까운 존재이자, 본인(유망)의 강대한 신력과 무공을 잘만 사용하면 격에서는 떨어지지 몰라도, 그 우주적인 신왕들과 자웅을 겨룰 수가 있을지도 모르고 아예 살해버릴 수도 있는 전력를 지녔다.(이러한 점 때문에 그 염제 신농이 유망을 중대하게 다루는 이유라고 한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사실상 이환웅은 신화시대 최강급이라고 할만한 상위신격에게 대놓고 개기는 거나 다름이 없는 셈이다. [191] 그러면서 이유는 나중에 설명해드리겠다고 덧붙여 말한다. [192] 왜냐하면, 유망인 경우 아직 가입을 하지 않았기에, 언제든 백웅과 이환웅의 계획을 누설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193] 투신역장에 맞은 이환웅의 참담한 몰골(오공에서 피가 흘러내리고, 실시간으로 뼈와 근육이 뒤틀리는 것)을 본 백웅은 이 투신역장은 신력을 의념으로 바꾸는 권능을 응용해, 순수하게 의념을 힘으로 만들어 내리누르는 그저 의념을 장법으로 구현한 것에 지나지 않는 무척이나 단순한 응용법이다. 그러면서 백웅은 고작 전력을 다한 것이 아닌, 그냥 장난 수준으로 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초절정고수 수준의 무공이 있는 이환웅을 죽기 일보 직전까지 만들어낸 점에서 역시 유망은 신격은 신격이라고 독백했다. [194] 의념으로 몸의 형태는 지켜냈다고 한다. [195] 이에 백웅은 유망의 투신역장에 이환웅이 죽기 직전의 상태로까지 몰리자, '이대로 이환웅을 죽게 내버려둘 수가 없다'고 판단한 백웅은 신력으로 유망의 투신역장을 차단하려고 하나, 투신역장에 실린 특유의 막대한 힘(작중에서는 현 시점의 백웅의 의념으로는 상대조차 되지 않을 만큼 어마어마한 밀도를 가지고 있고 인간이 지닌 절대지경이 보유한 의념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언급된다)으로 인해 실패하고 만다. [196] 옆에서 이를 본 백웅은 지금 현재 이환웅의 경지로는 불가능할 테니 어째서 가능한 것이냐며 놀란다. [197] 작중 묘사에 의하면 "이환웅이 꿇어앉아 있는 상태가 그대로 유지한 채, 마치 그의 분신이 생겨나듯이 자연스럽게 투신역장을 빠져나온 것이다! 놀라운 것은 꿇어앉아 있는 이환웅과 투신역장을 빠져나온 이환웅은 완전히 똑같이 생겨서 누가 누군지 구분이 가지 않았다"고 묘사가 된다. 이를 본 백웅은 지금 이환웅이 전개한 스핀 네트워크 슈뢰딩거 온 더 루프는 수보리로부터 배운 모수분신과는 완전히 다른 것으로 마치 투신역장에 빠져나온 이환웅과 투신역장으로 인해 꿇어앉아 있는 이환웅은 서로 동일존재와 같다고 생각한다. [198] 이를 본 유망은 이환웅처럼 "초상능력과 무공을 접목하는 존재"가 없지는 않았다고 혼자 중얼거린다. [199] 이때 유망은 백웅을 바라보더니 제법 괜찮은 부하를 두었다고 말한다. [200] 그러면서 백웅에게 원래 이환웅과 같은 부류는 책사보다는 차라리 제왕이 되어야 할 존재라고 말하면서, 어저쩌다가 이런 부하를 둔 것이냐고 묻는다. [201] 그러면서 이환웅과 같은 부류는 엄청나게 끈질기면서도 재밌기 때문이다. [202] 이때 유망은 근처에 수련중이던 청양을 불러와 같이 주식회사의 주죽 되는데 서명했다. 그러면서 원래 유망 본인은 주식회사 주주에 서명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유망은 거신족의 신이자 왕인 염제 신농을 영겁토록 섬기는 거신족의 장로이자 대전사이며 전사장이기에 백웅이 말하는 주식회사의 개념과 그에 따른 위험성을 생각하면 원래 주식회사에 가입하는 건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203] 10인의 주주를 다 모아 주식회사를 성립하고 나면, 이 지구에 은둔해 있는 모든 엣 지배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떡밥을 투척해, 이들 모두로부터 투자를 받은 후, 이들(모든 엣 지배자들)을 전륜성왕 휘하의 세력으로 재편하겠다.것 [204] 회사의 소유권을 10분지 1만큼 소유한, 회사의 계획과는 상관없는 그저 투자자일 뿐이라는 것 [205] " 백웅에게서 처음 듣고서 저(이환웅)도 깜짝 놀랐습니다..... 설마 그런 방법이 있었을 줄이야. 과연 백웅은 대단합니다!" [206] 이환웅이 한 수는 '자신들의 패를 모두 보여주지 않는 것과 동시에 유망을 납득시키고 유망을 무시한 명분을 새기지 않기 위한' 그야말로 고단수임을 알 수가 있다. 만약, 이환웅이 이런 수를 쓰지 않았다면 분명 유망은 한층 더 백웅과 이환웅을 의심하고 결국에는 결정적인 순간에 배신할 확률이 높아졌을 거라고 나온다. [207] 백웅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력을 다하는 자신(유망)의 10초를 견더내면 자신(유망)의 무공을 전수하겠다. [208] 이때 백웅이 흥미를 보이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혹시 그때는 그저 호승심 하나만으로도 임한 것이냐고 웃는 한편, 도리어 좋으며, 그때 한판 싸우길 잘했다고 말한다. [209] 이 거신지무는 이제까지 수억년의 세월동안 유망 본인이 익히고 다루어 무공과 무기술을 하나로 통칭하는 것으로 이 무공(거신지무)의 요체는 유망 본인이 지닌 고유권능인 신력을 의념으로 바꾸는 권능이다. 다만, 신력을 의념으로 바꾸는 권능을 요체로 삼고 있는 탓에, 유망 이외의 타인은 아무리 이 무공을 익힌다고 한들, 그렇게 강해지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 유망 또한 수억년의 세월동안 제자를 두었으나, 이 거신지무를 익힌 제자들 중에 단 1명도 강해진 자들은 없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유망 또한 아무리 백웅이 거신지무를 익힌다고 해서 딱히 얻는 것이 없을 거라고 말한다. [210] 간달파인 경우에는 마력이 갑작스럽게 몇 배나 강해지는 것이고 마왕으로써의 격이 한두단계 정도 올라갔으며, 다른 주주들 또한 그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나온다. 이환웅이 설명하길, 방금 전 한 것은 지금까지 백웅이 투자받은 자산들의 미래가치를 근거로 해 초기 주주 10인에게 신력을 순수한 힘의 덩어리로 바꾸어 배당한 것으로 미래에 얻을 수익을 미리 당겨서 준 것이기에 유망과 흑웅을 제외한 나머지 8명들은 정상적으로는 손에 넣을 수가 없는 강대한 힘을 손에 넣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신력, 마력, 초상능력, 기술 등 자기가 원하는 분야의 벽을 가볍게 뚫어지고 격를 향상시키는 가능성의 덩어리와도 같은 것이다. [211] 그러면서 이환웅은 온갖 만신(萬神)들이 날뛰는 이 탁록시대에 나약한 인간의 시대를 여고 가히 문명의 개조(開祖)이자 진정한 시초(始初)가 될 수가 있는 거대한 업적이 될 거라고 덧붙여 설명한다. [212] 왜냐하면, 방금 전 이환웅이 말한 나라를 건국하기 위해서는 황제 공손헌원과 그 부하들인 오제(五帝), 그리고 삼황 복희를 위시로 한 삼황(三皇)들, 그리고 중립에 해당되는 명계 전륜성왕의 영향력을 떨쳐내어 독립을 주장해야 할 만큼의 능력과 힘이 있어야 하는데 문제는 백웅이 이끄는 세력은 전륜성왕,삼황 복희, 황제 공손헌원으로부터 무시당할 만큼 약한 것은 아니나, 독립을 선포하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하다고 할만큼 약하기 때문에 그렇다.(수장인 백웅만 하더라도 1:1로는 삼황 복희 황제 공손헌원을 상대로 이기는 것이 매우 힘든 것이 그 증거다.) 즉, 이환웅이 방금 전 말한 나라를 건국하기 위해서는 현재 이 상고시대를 지배하는 진정한 신격들이자 한명 한명이 우주 전체를 통틀어 강대한 상위신격들인 삼황오제들 전을 모두 이겨내야 하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해야 한다. [213] 이환웅이 나열하는 인간들만을 위한 나라를 건국하기에 도와줄 세력들로 방금 전 동맹을 맺은 천축 삼대신들, 그리고 마도문명인 레무리아 제국( 이환웅의 언급으로는 이미 레무리아 1세 백웅에게 큰 빚이 있기에 사실상 혈맹이 되었다고 언급한다.)과 근처에 있는 아틀란티스 문명, 그리고 멤피스(케찰코아틀의 봉인만 풀린다면 충분히 대서양 너머에 있는 남부대륙의 고대신 수백 개체와 혈맹을 맺을 수가 있다고 언급된다.), 거기에 이제까지 백웅의 주식회사에 투자한 수많은 전우주의 투자자들과 잠재적인 아군이 될 수가 있는 무지개뱀과 촉룡, 그리고 거기에 명계와 그 수장인 전륜성왕(이환웅이 언급하길, 사실상 전륜성왕 백웅의 아군이 되었다고 말한다.) [214] 백웅 왕국을 건설해, 황제 공손헌원과 삼황 복희의 양대 대립 구도를 벗어난 새로운 제3세력을 만들어 천하삼분지계를 실현하는 것 [215] 왜냐하면, 백웅만이 할 수가 있는 방법이 따로 있으며, 그렇기에 백웅이 설득에 나선다면 확실하게 모든 신격들이 전쟁을 멈추고 잠잠해지게 할 수가 있다. [216] 지금 당장은 백웅의 존재로 인해 혼돈 질서 양측다 눈치를 보면서 소녀를 탈환할 낌새를 보이지 않지만, 머지 않아 어느 쪽이든간에 소녀를 탈환하려 시도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217] 그러면서 선배당이라는 꼼수를 써가면서까지 힘을 증강시키는 것이냐고 유망의 물음에 그렇다고 말한다. [218] 왜냐하면, 필멸자와 상위신격간의 차이는 이환웅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매우 아득하고 절망적일 만큼 그 격차와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이환웅이 말한 것처럼 아무리 열산에게 몰아주기를 한다고 한들, 새로운 상위신격이 태어날 수가 없기 때문인데다가, 본래 상위신격이라고 하는 존재들이 어떠한 존재들인지를 생각을 해본다면(유망 본인이 언급하길, 서너개의 은하계 정도는 좌지우지할 수가 있는 것이고 전 우주를 통틀어 명성을 떨칠 만한 수준이며, 간달파와 같은 마왕이 100명이 있다 한들 아무렇지도 않게 손가락 하나하나로 눌러죽이는 것은 일도 아닌 존재이다.), 이토록 하찮은 작은 행성의 하위종족 출신이 그 위계에 오르는 것이 가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219] 현재 백웅은 28회차 삶 시점에서 전륜성왕의 지위와 권능을 계승함에 따라, 사실상 '적법한 차기 명계의 주인이자 후계자'라는 위치에 있기에 초대 전륜성왕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데, 이는 곧 백웅 또한 사실상 명계를 좌지우지할 수가 있는 권리이자 권능을 지니고 있으며, 그렇기에 한번 죽였던 청양을 되살렸던 것처럼, 소녀를 죽였다 한들 닫시 되살리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백웅 전륜성왕의 권능을 지닌 시점에서부터 '살인은 나쁘다'라는 인간의 도덕률을 적용하는 것부터가 어불성설이며, 그렇기에 이왕 이렇게 된 거 과연 유소의 예언이 맞는지 틀리는지를 확인해야 하며, 우리 입장에서는 유소의 예언이 틀리든 맞든 이익이 되기에 결코 손해보지 않는다. [220] 소녀 백웅의 인도에 따라 존재의 위치 자체를 명계로 이동하는 것. 소녀 본인이 걱정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고 '명계가 대신 나서서 우리들 대신 소녀를 보호하고 초대 전륜성왕이 나서서 타 존재읭 개입과 변수 없이 확실히 소녀를 죽일 수가 있다'라는 2가지 이점이 생겨난다고 한다. [221] 당장 이 자리에서 소녀를 죽이지 않는 것만 해도 많이 봐준 것일 뿐더러, 언제까지고 열산이 옛 지배자와 삼황오제를 상대로 소녀를 지키리라고 장담할 수 없을 뿐더러, 백웅이 없다면 하위 마신 떼거지들이 우르르 몰려들어도 결코 막을 수가 없을 뿐더러, 명계는 열산이 생각한 것처럼 지옥이 아니기에, 지금과 같은 원시시대에는 훨씬 나은 대접을 받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 [222] "이 애송이 놈아, 진정해라. 네(열산)가 혈육으로서 분노하기에는 소녀는 너무나 의심스러운 존재이며 스스로 그 의심을 거둘 만큼 우리에게 신뢰를 주지도 못했으니, 사실 이런 문제는 점잖게 말로 할 필요가 없고 당장 소녀를 베어 버려도 어쩔 수 없는 건 네놈(열산)또 알고 있으리라." [223] 지금 유소는 자매인 소녀가 지닌 전능(全能)을 빌린 것으로써 사간이동, 즉 다른 시간대로 갔는 것 [224] 왜냐하면, 백웅 천암비서 권능을 사용해 지금 이곳 탁록시대로 왔는데, 이는 곧 ' 외신이 아니더라도 '큰 굴레'를 뛰어넘을 수가 있으며, 그렇기에 혼돈의 중심에서 비롯된 혼돈의 존재인 유소 또한 큰전능의 힘을 이용해 '큰 굴레'를 넘는 것은 가능하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225] 그러면서 전지능력은 무섭다고 말한다. [226] 그러면서 어차피 유소이면 이런 자신(이환웅)의 패턴조차 예측해서 예지할 것이 분명하다고 말한다. [227] 첫번째, 유소에게는 승리조건이 없는 것, 두번째, 황제 공손헌원보다 못하는 것, 세번째, 자신(이환웅)의 스승인 나일라토프를 이겨낸 백웅이 그까짓 놈에게 질 리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 [228] 그러면서 유망은 자신(유망)과 모든 거신족들이면 이와 같은 재주를 부릴 수가 있기는 하지만 공통적으로 거신족들은 '거대한 모습이 위엄있고 멋있다고 생각하는 탓'에, 지금처럼 인간과 같은 모습이 되는 것을 대단히 싫어한다고 한다. [229] 작중에서 언급되길, 방금 전 유망이 백웅에게 전개한 장풍에는 도저히 수가 없을 만큼 신력의 파장이 많았다고 나온다. [230] 이때 축융이 그 더러운 놈의 이야기를 꺼내지 말라고 화를 낸 것으로 볼때 축융을 포함한 거신족들 입장에서는 두번 다시 떠오르기 싫을 만큼 크나큰 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