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2-06 15:31:09

역설



1. 2.
2.1. 옥시모론(oxymoron)2.2. 예시2.3. 관련 문서

1.

자기의 뜻을 힘주어 말함. 또는 그런 말.

동사형으로 "역설하다"가 있다. (예: 그는 문맹 퇴치를 위해 언어 교육을 무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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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radox" is only a conflict between reality and your feeling of what reality "ought to be."
"역설"이란 결국 "마땅히" 그리 해야 할 것이라는 느낌이 현실과 일으키는 마찰이다.
- 리처드 파인만
악어가 한 여인의 아이를 훔치고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아기를 잡아먹어버릴지 말지 맞히면 아기를 돌려주겠다."
여인은 "너는 내 아기를 잡아먹어버릴 것"이라며 절규했다.
그러나 악어가 고민에 빠졌다.
내가 아기를 돌려주면 저 여인이 틀린 것이니 아기를 잡아먹어야 하고,
내가 아기를 잡아먹으면 저 여인이 맞힌 것이니 아기를 돌려주어야 한다.
악어는 머리가 아파 아기를 돌려줘버리고 말았다.
- 고대 그리스에서 회자되던 패러독스[1]

/ Paradox

의미가 모순되고 이치에 맞지 않는 표현을 말한다. 어원은 그리스어인 'παράδόξα'(παρά / 넘어선 + δόξα / 견해)로 일반적 견해를 넘어섰다는 의미이다. 문학에서는 모순을 이용해 어떤 중요한 사실이나 진리를 담는 표현 방법을 말하기도 한다.

ex) 강철로 된 무지개, 영광스러운 상처

역설은 일상에서는 맥락마다 의미가 다양하다. 그렇지만 학문적으로 문제가 되는 역설은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역설은 부정하기 힘든 추론 과정을 거쳐서, 받아들이기 힘든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다.

역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부정할 수 없는 추론 중에서 무엇이 틀렸다며 지적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는 결론도 옳다고 인정할 수 없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 나는 거짓말쟁이다." 또 "크레타(그레데) 사람이 '크레타인은 죄다 거짓말쟁이다'라고 했는데 그 말이 맞다"(by 성경 디도서, 에피메니데스의 역설이라고도 함)가 있다. 단, 꼬장꼬장하게 따질 시 오히려 저 말은 그 자체로는 패러독스가 성립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거짓말쟁이라고 해서 그 사람이 하는 모든 말이 다 거짓말로 확신할 수 없으며, '그 말을 한 사람은 거짓말쟁이이며, 크레타인 중에는 정직한 사람이 적어도 한 명 존재한다.'라는 뜻으로도 해석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패러독스 놀이를 할 때에는 논리적 엄밀함을 기하기 위해 '거짓말쟁이'라는 단어를 "항상 거짓말만 하는 사람"이라는 식으로 좀 더 빡빡하게 정의한다.

또한 앞면에 '이 뒷면에 있는 문장은 거짓이다.', 뒷면엔 '이 뒷면에 있는 문장은 참이다.'라고 쓰인 카드 같은 경우엔 각 문장은 재귀적이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역설이 된다. 신년카드로 저걸 보낸 논리학자도 있다고 한다.[2]

번역할 때 '모순' '역설'을 혼용하기에 아이러니와 혼동이 잦지만 꽤 다른 개념이다. 아이러니는 대량살상무기가 오히려 평화를 가져온 상황처럼 '가치의 반전'을 뜻하는 개념이며 패러독스는 병치된 개념이 논리적으로 대립하는 '가치의 충돌' 개념이다. 쉽게 풀어 쓰자면 아이러니는 "반대로 됐다"이며 패러독스는 "말이 안 된다"다.

이 패러독스의 개념을 응용하면 논리적으로 서로 대치되는 말을 일부러 만들어 표현을 강화할 수도 있다. 관용어로 점철되어 있는데다 어떻게든 논리적으로 생각하려는 버릇이 들어 있어 한 단어만으로도 앞에 올 결과를 준비하는 머리에 예상과 다른 표현으로 자극을 주는 효과가 있다. 흔한 표현보단 의외성 있는 표현이 더 인상적인 법이다. 중요한 건 예상과 다르되 아주 황당하진 않아야 한다. 이런 쓸만함 때문에 특히 에서 많이 쓰인다. 영화, 드라마의 명대사나 위인들의 명언도 이런 방법으로 쓰인 표현이 많다.

2.1. 옥시모론(oxymoron)

역설법의 하위 범주에 들어가는 수사법으로, 반의어이거나 양립할 수 없는 두 단어를 의도적으로 짜맞추어 강조 효과를 노리는 기법이다. 모순어법으로 불리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모순어법 문서 참고.

옥시모론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2.2. 예시

2.3. 관련 문서


[1] 사실 엄밀하게 따지자면 틀렸을 때 먹어야 한다고 서술하지 않았으므로 패러독스는 아니다. 왜냐하면 p일 때 q이다라는 형태의 문장에서 ~p일 때 ~q이다라는 결론이 항상 도출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악어의 말에 "하지만 만약 틀리면 잡아먹겠다."를 추가한 수정본이 현재는 더 많이 회자되고 있다. [2] 앞, 뒷면은 설명을 위해 임의로 정한 것으로, 앞뒤를 구분할 수 없는 카드다. [3] 물론 정말 달콤하면서 쓰다는 뜻으로 쓸 때는 달콤함과 씁쓸함은 반대 관계가 아니므로 모순은 아니다. 이게 모순어법에 해당하는 사례는 '기쁘지만 슬프다', '좋지만 나쁘다'의 의미로 사용할 때에만 해당한다. [4] The Sound of Silence. 사이먼 앤 가펑클의 노래 제목. [5] 김영랑 시인의 시 < 모란이 피기까지는>에 사용된 표현. [6] 이발사의 역설로 유명하다. [7] https://en.wikipedia.org/wiki/System_U [8] https://en.wikipedia.org/wiki/Ross%E2%80%93Littlewood_paradox [9] 방역을 철저히 하면 할수록 종식은 더뎌진다는게 대표적인 방역의 역설이다. 코로나 19 이전 과거에 전염병의 종식이 빨랐던건 아예 방역이 없었고 정말 최선의 조치래봤자 치료해주면 다행인 수준이라 걸릴사람이 다 걸리고 죽을 사람도 다 죽어서 전염병 입장에서는 더 이상 할게 없었던 것이다. 이후 치사율이 점차 낮아지는건 그렇게 계속 인류가 걸리고 걸리면서 항체, 즉, 내성이 생기게 된 것이다. 인플루엔자와 홍역이 높은 전염성과 박멸이 안되는 특성을 가졌음에도 그렇게해서 인류에 내성이 생기고 엔데믹으로 자리잡은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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