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2 07:26:48

제일

1. 第一
1.1. 제일이 들어간 상호 및 학교, 회사명 등
2. 발키리 프로파일의 에인페리어3. 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의 등장인물.

1. 第一

여럿 가운데서 첫째가는 것.

상호, 회사명 등에 매우 많이 쓰인다. 학교명에도 자주 쓰이고, 'OO 제일고등학교(OO은 학교 소재 지역명)'라는 형태로 전국에 굉장히 많이 보인다. 한국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무려 38곳이나 된다. 이는 특성화고등학교들이 일반계로 전환하면서 교명을 'OO제일고등학교'로 고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OO제일고등학교'가 그러한 것은 아니니 주의.

부사로서는 ' 가장'의 의미로 쓰이는데, 위의 뜻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1.1. 제일이 들어간 상호 및 학교, 회사명 등

2. 발키리 프로파일의 에인페리어

3. 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의 등장인물.

파일:external/pds21.egloos.com/a0014266_4daae56a0770c.jpg 파일:external/www.konami.jp/bt_chara03_ov.gif

(레벨 99기준)체력 617/마나 417/공격력 189/방어력 189/기술 214/마력 149/마방 109/속도 189/운 169
장비 : 쌍검, 글러브, 대거, 발톱, 도끼, 부메랑, 창, 쌍몽둥이, 망치, 곤봉
장갑 : 복대, 가죽, 중갑
별의 각인 : 속박의 전광/양날의 화살/속박의 전격/담력/반격 태세/최후의 일격/철벽 태세/불타는 투혼/까치 잡기/보복/속박의 뇌전/사중구활

108성 중 천퇴성.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 주인공, 마리카와 함께 시트로 마을에서 자란 소년이다. 나이는 15세. 어릴 때는 주인공과 더불어 엄청난 악동이었다는 듯 하다. 하지만 청소년기에 들어서면서 말수가 적어져 시크한 듯 하면서도 4차원 같은 알 수 없는 성격이 됐다. 리우는 마을에 온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제일의 성격을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한다.

꽃이 피는 계절에 제일을 파티에 넣고 거점으로 가면 마을 사람들이 '폭풍우가 온다!' 며 소란스러워지고, 주인공이 제일에게 준비를 해 두라는 등의 알 수 없는 이벤트가 벌어지는데, 사실 이 폭풍우는 제일의 어머니. 이후 매년 꽃 피는 계절에 제일의 어머니 셀렌과의 전투 이벤트가 벌어지는데, 레벨 20대 중반 정도면 무난하게 깰 수 있으며, 격파하면 동료로 합류한다. 셀렌은 말만 해주면 언제든지 성으로 들어왔을 거라고 얘기하지만, 제일은 같은 전사로서 대등한 위치에서 권하고 싶었기에 이길 때까지 말 안 했다고 한다.

분명 주인공의 친구 3명에 속하는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마리카와 같이 후반부로 가면 갈 수록 입지가 줄어든다. 반대로 리우 혼자만이 참모 포지션과 숨겨왔던 비밀로 인해 친구 라인에서 살아남은 거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지만... 비중은 적어도 주인공이 쿠거의 사망 소식으로 침울해 있을 때 말 없이 옆에 있어주는 등 좋은 친구 역할을 충실하게 해 준다.

게임의 숨겨진 시스템에 호감도라는 것이 존재해, 전열 근처에 호감도가 높고 HP가 100 근처인 캐릭터가 있다면 공격을 대신 맞아주고, 캐릭터가 죽는다면 분노 상태가 되는데, 제일의 호감도 표는 다음과 같다.
마리카 3 / 셀렌 3 / 리우 2 / 주인공 1

작중 주인공을 제일 두텁게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 제일이 주인공에게 고작 1의 호감도를 가지고 있다는 걸 볼 수 있다... 물론 호감도 시스템이 전체적으로 대충 정해진 데다가 전반적으로 이성 캐릭터가 높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설정과는 큰 관련이 없다.

성능은 인간들 중에서는 물리 스텟이 제법 좋으나 초창기 주인공 일행 중에서는 성능이 떨어지는 편이다. 능력치에 비해 거의 초반에나 쓸 법한 약한 각인을 많이 가지고 있다. 처음에 얻는 각인 중 속박의 전격과 양날의 화살은 초반에는 쓸만하긴 한데 이거 이후로는 쓸만한 각인을 거의 얻지 못 한다. 3배율 각인이 없는 건 둘째치고 2.5배율 각인조차 없어서 쌍방 언밸런스라 유니스를 끼지 않는 한 남발이 불가능한 까치잡기를 제외하면 초반에 얻는 양날의 화살이 사실상 최강의 각인이다. 마법 쪽으로 가면 속박의 뇌전이 있지만 제일의 마력 능력치가 낮아서 몇번 쓰지도 못하고 데미지도 시원찮다. 비슷하게 초반에 비중이 있다가 입지가 줄어드는 마리카는 중반에 수창의 호우, 후반에 섬멸의 회오리와 붕진탄을 습득해 좀 사정이 낫다.

협력공격으로는 주인공, 마리카, 리우와 함께하는 자경단 공격, 셀렌과의 모자공격이 있다. 자경단 공격과 모자 공격은 데미지 1.5배와 적 1체로 둘다 동일하지만 자경단 공격은 4명 전체의 턴을 소비해서 잘 안 쓰이고 모자 공격도 둘의 성능이 별로라 거의 쓰이지 않는다.
모자공격을 사용하면 제일이 앞으로 튀어나가 연격을 날리지만 셀렌이 옆에서 더 빠르고 강한 공격을 퍼부어대고 이에 질린 제일이 멀찍이 떨어져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주인공과 리우, 크로데킬드가 실종되었다가 돌아왔을 때에는 돌아올 줄 알았기에 걱정하지 않았다며 침착하게 맞이하지만 후에 셀렌에게 말을 걸어보면 주인공이 없는 동안 물을 마시다가 줄줄 흘리거나 걷다가 벽에 머리를 부딛히거나 짐을 옮기다가 발에 떨어트리는 등 난리도 아니었다고 한다.

후일담에서는 주인공을 메이벨로부터 지키고 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에린과 미묘한 접점이 있다. 제일이 있는 파티에 에린을 서포터 멤버로 넣어주면 "제일 씨, 또 함께 가는군요." 라며 반응하고 에린의 아버지인 로건도 사서를 막는 부대장으로 참전할 때 제일을 자신의 부대원으로 데려가겠다고 하는 등.

빛나는 유지의 서에서 보인 다른 세계의 제일은 베레모 대신 반다나를 쓰고 다닌다. 캐릭터 가이드에서는 제일이 쓰고있는 베레모는 원래 마리카의 모자였는데 제일이 뺏어간 것이라고. 실제로 마리카의 초기안 중에는 제일의 모자를 쓴 모습이 있다. 셀렌과는 모자관계지만 별로 비슷하게 생기진 않았다. 아버지를 많이 닮은 모양.


[1] 본래의 제일모직은 삼성SDS에 합병, 제일모직(舊 삼성에버랜드)는 삼성물산을 역합병 한 후 삼성물산으로 사명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