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4 15:50:48

여(인칭대명사)

1. 개요2. 한국에서의 용례3. 일본에서의 용례4. 대중매체

1. 개요

余(여), 余(よ, 요)

전근대 한자문화권에서 두루 쓰인 인칭대명사. ''를 뜻하는 1인칭이다. 오늘날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아 사어화되다시피 한 인칭대명사.

2. 한국에서의 용례

한국 중국에서도 사용된 인칭대명사다. 임금, 과인 등 전용 1인칭 대명사가 존재했지만 아무래도 자신만 쓰는 용어를 쓰기는 불편했는지 일반인들처럼 여(余)를 쓴 기록도 많이 발견된다. 신라 경명왕이 직접 작성한 창원 봉림사지 진경대사탑비의 비문에서도 '내가 지었다(余製)'라고 쓰여 있고[1] 많이 쓰이는 인칭이 아니다보니 사극에서 여 보다는 왕의 경우 짐이나 과인을 사용한다.

3. 일본에서의 용례

일본어의 인칭대명사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bgcolor=#c84,#963> 1인칭 아타이(あたい) · 아타쿠시(あたくし) · 아타시(あたし) · 우치(内) · 오이라(己等) · 오레(俺)# · 오레사마(俺様) · 지분(自分) · (朕) · 보쿠(僕)# · 마로(麻呂·麿) · (余) · 와이(私) · 와가하이(我輩·吾輩) · 와시(儂) · 와타쿠시(私) · 와타쿠시메(私奴·私め) · 와타시(私)# · 와타시메(私奴·私め) · 와라와(妾) · 와레(我) · 소생(小生) · 셋샤(拙者)
2인칭 아나타(あなた) · 안타(あんた) · 오타쿠(おたく·お宅) · 오누시(御主) · 오마에(お前) · 키사마(貴様) · 키미(君) · 소나타(其方) · 테메에(てめえ) · 난지(爾·汝·女) · 와이(私)
3인칭 카노죠(彼女) · 카레(彼)
자주 쓰는 인칭대명사는 # 표기 }}}}}}}}}

일본어로는 '(よ)'라고 발음하는데, 일본 서브컬처물에서는 주로 이나 황제 캐릭터, 혹은 고위층에 있는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인칭대명사. 한국에서는 이 인칭대명사를 사용하는 캐릭터들이 캐릭터들인만큼 주로 이라고 번역되는 경향이 있지만, 짐은 무조건 임금 전용이지만 여는 꼭 임금까진 아니라도 고위층에 속하는 자들이 종종 사용하는 표현이다.

4. 대중매체



[1] 보통 신라/고려의 다른 여러 고승비는 최치원, 최언위 한문 문장을 잘 쓰는 신하에게 쓰라고 시켜서 '신하된 누구누구가 왕명을 받아 썼다'라는 식으로 시작하는 반면 이 비문은 임금이 직접 지어서 더 설명할 필요가 없으므로 내가 지었다고만 썼다. [2] 524화에서 사용했다. [3] 미스오르카: 운명의 순간 스킨 한정. [4] 한국원판은 이다. [5] 17화에서 자신을 우주황제라 칭할 때 딱 한 번만 사용하며 평상시의 1인칭은 와타시(私). [6] 자신을 余라고 부르는 것이 밈이 되어서 余だよ를 余だ余라고 하는 것이 일종의 유행이 되기도 했다. [7] 정말 농담이 아니고 조조가 스스로를 호칭할 때는 물론 공격할 때 외치는 대사(...) 등등 조조 자신과 연관된 대사에는 끝도 없이 붙는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95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95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