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5:56

사해문서(신세기 에반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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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여담

1. 개요

死海文書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예언서 비슷한 것.[1]

제레가 실행하는 시나리오의 기반이며 이카리 겐도 후유츠키 코조는 이 문서에 사도의 출현과 서드 임팩트에 대한 예언이 적혀있다고 한다. 게임 신세기 에반게리온 2에서는 제1시조민족이 작성한 생명의 씨앗과 롱기누스의 창의 사용법이 있다고 한다.

작중에 언급되지 않았지만, 제레가 보유한 사해문서는 제1시조민족이 남긴 것을 종교집단이 자신들의 교리에 맞춰 옮겨 적은 것[2]이며, 이면의 사해문서라 불린다. 현실의 사해문서는 이 원본 사해문서에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만 골라 공개한 것이다.

신극장판에서도 제레의 중요 시나리오로 부각되는데, 여기서 에반게리온 6호기를 두고 사해문서의 알려지지 않은 외전이 언급된다. 이전 TV판의 설정을 적용해서 보면 아마 이면의 사해문서 중에서도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부분인 듯. 그리고 나기사 카오루는 이 사해문서를 가리켜 태고부터 전해져온 절멸 프로그램이라고 표현한다.

파일:Dead_Sea_Scrolls_Shin_Eva.jpg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에서 겐도가 인류보완계획에 대한 과정과 순서를 설명할 때 이런 벽화가 나오는데[3] 이게 사해문서로 추정된다. 즉 문서는 일종의 추상적인 표현이라는 것이다. 그외에 카오루가 신지의 이름을 '생명의 서'에 적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이 '생명의 서'가 사해문서의 진짜 이름일 것으로 추측된다.

2. 여담

2007년 12월 ~ 2008년 6월에 걸쳐 현실에 존재하는 사해문서가 전쟁기념관에서 전시회를 가진 적이 있다. 이 때 몇몇 에바 덕후들이 설레면서 달려가 15,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 갔다가 낚였다는 후문이 있다. 에반게리온의 사해문서는 실제 역사의 사해문서에서 종말론적 이미지만 따 왔을 뿐, 아무런 관련이 없다. 에반게리온 내부의 설정을 적용해서 본다고 해봤자 이건 이면의 사해문서도 아니니 그럴 수밖에.


[1] 진짜 예언서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른다. [2] 작품 외적으로 보면, 작중 등장하는 온갖 거대 생명체들에게 인류의 창작물에 불과한 천사의 이름이 붙는다던지, 제1시조민족이 보내어 인류의 역사보다도 훨씬 이전에 존재했을 롱기누스의 창에 뜬금없이 로마군 백인대장의 이름인 롱기누스가 붙어있는 것 등에 대한 변명거리가 된다.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이러한 고유명사들은 감독인 안노 히데아키가 기독교 교리에 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모티브를 적용한 것이 아니라, 에반게리온 구상 과정에 골머리를 앓던 시기 오시이 마모루에게 성경을 추천받아 거기서 그럴듯한 단어를 따온 것에 불과하다. [3] 또는 일부가 삭거나 벌레먹은 두루마리 형태처럼 생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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