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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04000><colcolor=#FFA500> 이름 |
이스라펠 イスラフェル / Israfel |
||||
No. | 제7사도 | ||||
신장 | 80m 이상 (신세기 에반게리온) | ||||
첫 등장 | 신세기 에반게리온 9화 | ||||
등장 작품 | 《 신세기 에반게리온》 |
[clearfix]
1. 개요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사도. 음악을 관장하는 천사다. 9화에서 등장하며 이 화를 연출한 연출가가 미즈시마 세이지이다.2. 작중 행적
분리 전 | 분리 후 |
아무도 막을 수 없게 생긴 녀석의 가면과는 달리, 허여멀건한 볼링공 같이 생긴 가면[1]을 지닌 인간형에 가까운 사도. 특이하게도 다른 사도들과 달리 두 개체로 분열하는 능력을 지녔다.
다른 사도들과 달리 코어가 두 개이며,[2] 이에 기반해 색깔만 다른 두 개체로 분열하는 이신일체의 구조를 지니고 있다. 분열한 후에는 이스라펠 갑(甲), 을(乙)로 구분한다. 이스라펠을 발견한 네르프는 제3신동경시의 요격시스템이 이전 라미엘전에서 입은 피해로 아직 제대로 기동할 수 없기 때문에 해안에서 미리 처치할 목적으로 초호기와 2호기를 내보냈다. 아직 이놈의 특성을 모르는 아스카가 앞 뒤 따지지 않고 그냥 돌격해 2호기의 소닉 블레이드로 몸을 세로로 양단했지만, 곧바로 두 개체로 분열해 초호기와 2호기를 보기 좋게 관광 태우고, 각각 육지와 바다에 거꾸로 꽂아버렸다.
이걸 본 E계획 책임자 리츠코의 한마디는 "꼴사납네". 작중에서 에바가 우스꽝스러운 몰골을 보인 유일한 장면이다. 거꾸로 꽂히기까지의 과정은 나오지 않는데 그래서 더 웃기다. 실제로 이때까지만 해도 사도 공습 및 에반게리온의 패배라는 인류 입장에선 대위기가 닥쳤는데도 해당 화의 분위기가 밝다. 초호기가 거꾸로 쳐박힌 상태인데도 폭주하지도 않았다. 이 사도가 나오는 에피소드(9화)는 처음부터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컨셉을 잡은 걸로 보인다.
애니판에선 분열한 이후 위의 결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안 나온 반면, 코믹스판에선 그 과정이 나와 능력도 더 자세히 나오는데,[3] 한 쪽이 당해도 다른 한 쪽이 무사하면 둘 다 순식간에 재생한다. 설령 코어를 부순다 해도 두 개의 코어를 동시에 가격하지 않는 이상 코어조차도 복구하는 상식을 초월하는 재생력을 보인다. 사실 라이플 사격으로 팔이 날아가거나 소닉 블레이드 한 방에 순식간에 두 동강나는 걸 보면 내구력은 상당히 약하다. AT 필드도 그리 강한 건 아니지만 경이로운 재생력 덕분에 상대하는 게 매우 까다로웠다. 다만 N2 폭탄 폭격으로 입은 데미지를 재생하는 데 일주일이나 걸렸던 걸 보면 두 개체가 동시에 데미지를 입으면 재생 속도는 통상적인 사도와 다를 바 없다. 그 외에도 다른 사도들보다 좀 위력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사도들의 상징인 눈에서 빔을 연사할 수 있고, 에바를 들어 던지거나 특수장갑판을 손톱으로 일격에 종잇장처럼 썰어버리는 등 힘도 상당히 세다. 라이플 사격도 점프해서 간단히 피해버릴 정도로 스피드도 상당하다.
결국 두 에바가 땅 속에 박혀버린 덕분에 네르프 본부는 지휘권을 포기하고 UN에게 양도하기에 이른다.[4] 그리고 미사토는 " 제3신동경시가 아닌 다른 곳에서 싸우다 괜히 피해만 키웠다"는 이유로 각지에서 올라온 산더미 같은 항의 문서들을 눈앞에 두고 겐도 포즈를 취한다.
이후 UN에서 지도를 바꿀 정도로 N2 폭탄을 무지막지하게 뿌려대어[5] 상당한 피해를 입히는 데 성공하고, 이스라펠은 활동을 정지하고 자가수복에 들어간다. 방어력 자체는 그리 강력하지 않은데다가 두 개체가 동시에 입은 데미지를 재생하는 속도는 다른 사도들과 다를 바 없어 오히려 N2 폭탄으로 한꺼번에 피해를 입히는 것이 더 수월했던 듯하다. 그래도 사도는 사도인지라 사살까지는 불가능하고 잡아둘 수 있는 시간은 겨우 일주일. 그 틈을 타서 첫 전투에서 패배한 신지와 아스카의 합숙훈련이 시작되었다.[6][7] 이스라펠의 특성상 둘을 동시에 쓰러트려야 하기 때문에 일주일 간의 합숙 훈련의 결과[8], 그 유명한 합체기인 '유니즌 킥'을 익혀 동시에 격파되었다. 격파 후 폭발의 의한 구덩이에서 초호기와 2호기는 여전히 괴상한 자세로 뒹굴어 있고, 리츠코의 한마디 "꼴사납네"와 함께 이스라펠전이 마무리된다.
3. 기타
TVA 9화에서 나온 이스라펠 격파씬. 연출 미즈시마 세이지. 작화감독 하세가와 신야 원화 와타나베 케이스케 (시작부터 UN군 미사일 공격까지), 나카무라 유타카 (화면 분할 이후 격파까지. 노래는 Both.of.you,.Dance.Like.You.Want.to.Win! |
- 전투 시 흘러나오는 음악과 에바 초호기, 2호기의 움직임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이 장면은 신세기 에반게리온 작품 내의 최고 명장면들 중 하나로 손꼽힌다. 비장함과 긴장감이 넘치는 에반게리온의 전투씬들 중 유일무이하게 굉장히 활기차고 경쾌한 전투씬. 비록 원작에서는 마무리 포즈를 제대로 못 잡은 탓에 엉켜버리고 마나[9][코믹스판], 미디어믹스 게임인 신세기 에반게리온 64에서는 유니즌 킥의 진짜 마무리 포즈가 구현되어 있다.[11] 그리고 이 전투는 울트라맨 레오의 형괴수 갤런 & 동생괴수 리터의 전투신의 오마주로 보인다. 세세한 차이는 있지만 뜬금없이 공중에서 횡회전하는 연출은 울트라맨이 원조. 다만 공격 모션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가면라이더의 라이더 더블 킥도 섞은 것으로 보인다.[12]
- 이스라펠에게 격파당해 바다나 땅에 다리만 내놓은 채 거꾸로 처박힌 "꼴사나운" 모습은 1976년작 영화 이누나키 일족의 상징적인 비주얼의 오마주다. 에반게리온 특유의 진행 방향이 이리저리 꺾인 자막도 이누가미 일족 스탭 롤의 오마주.
- 슈퍼로봇대전 α에도 나왔는데, 처음에 초호기도 이호기도 아닌 브라이트 노아의 린호스Jr.로 잡으면 좌중의 감탄과 함께 숙련도 2와 보너스 자금을 받을 수 있다. 이후에는 분열된 이스라펠을 에바 초호기와 2호기로 동시에 잡느냐 아니면 (슈퍼)로봇들을 동원해서 동시에 잡느냐로 분기한다.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시리즈에선 파에서 제7사도가 등장했는데, TV판의 제7사도였던 이스라펠과는 모습과 능력이 전혀 다르다. 다시 말해 이스라펠은 신극장판에선 짤렸다. 다만 아스카가 제7사도를 상대할 때 TV판에서 이스라펠에게 써먹은 유니즌 킥과 같은 모션의 공격으로 7 사도를 혼자서 격파한다. 전체적으로 등장인물들의 정신 연령이 높아진 신극장판에서의 아스카는 신지와 합을 맞출 필요 없이 성숙하다는걸 보여주는 연출이라고 볼 수 있겠다.
- 사도들 중 인류와 유사한 신체 구조를 지닌 몇 안되는 사도이다.[13]
- 어째서 이스라펠이 재생하는 동안 처리하지 않고 일주일 동안 합을 맞추며 이스라펠의 활동 재개까지 기다려줬느냐는 개연성 지적이 일부 팬들 사이에서 나오기도 한다. 작중에선 그에 대해 직접적인 설명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N2 폭탄으로는 지형이 바뀔 정도의 폭격을 했음에도 재생 상태에 들어가게 하는 수준에 그쳤으니 당연히 재래식 무기에 의한 제거는 불가능하고, 에반게리온들의 경우도 재정비에 들어갈 시간이 필요했다거나 어설프게 건드렸다가 활동을 재개해버릴지도 모른다는 판단을 내렸을 수도 있다. 재생하는 동안에는 방어에 집중해서 AT 필드가 강화된다든지.
- 이스라펠 전에서 왕창 털려서 합숙하게 된 아스카와 신지가 합숙을 하면서 관계가 진전되자 LAS[14] 팬들에겐 숨겨진 LAS 지지자라고 평가되고 있다.(...)
[1]
다만 한 개체일 때는 얼굴이
태극 모양이고, 눈처럼 보이는 구체도 2개다.
[2]
애니판에선 마지막으로 당하기 이전엔 그냥 하나였으나, 이신일체의 특징을 강조한 코믹스판에선 처음부터 두 개다.
[3]
대신 코믹스판에선 초호기와 2호기는 땅에 거꾸로 꽂히지 않고 공중으로 동시에 내던져 졌다가 서로 충돌해 전투불능이 된다.
[4]
그동안 UN을 들러리 취급하던 네르프에게 있어서는 치욕적인 일. 작중에도
후유츠키 부사령관이 매우 화냈다.
[5]
N2 폭탄은
방사능 없는 핵폭탄같은 물건이라 2~3개만 뿌려도 지도가 바뀌는 위력을 자랑한다.
[6]
왜 뜬금없이 신지와 아스카가 합숙하냐하면 이놈에게 데미지를 입히려면 두 에바가 같은 부위를 정확한 타이밍에 동시에 가격하는 수 밖에 없는데, 이게 보기보다 여간 힘든 일이 절대 아니다. 그렇기에 둘이 서로의 패턴에 그 정도로 완벽하게 익숙해지려면 함께 생활하면서 훈련해서 서로에게 맞추는 방법 밖에 없었을 것이다.
[7]
그런데 아스카와 신지는 서로에게 맞추는데 1주일 정도가 걸린 반면,
레이와 신지는 미사토의 권유에 곧바로 똑같이 행동을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미사토도 "아스카 대신 레이를 작전에 투입시키는게 더 낫겠네~?ㅎ"라고 말했다. 다만 레이의 0호기가 당시 수리 중이라서 출동시킬 수 없었다.
[8]
결전의 날은 11일 금요일인데, 2015년에서 11일이 금요일인 달은 9월과 12월이다. 서드 임팩트가 12월 31일이기 때문에 정황상 9월 11일으로 봐야 할 것이다. 그런데 아스카가 전학온 날이 9월 21일 월요일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설정오류일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어떤 순서였든 가기엘전~아스카 전학~이스라펠전은 대략 9월 중에 있었던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9]
이후 전개가 원작과 코믹스가 다른데, 원작에선 마무리가 엉망인 원인을 두고 에바에 붙은 공중전화기(?)를 가지고 신지와 아스카가 서로 책임 전가를 해대다가 아무말 말싸움으로 번지게 된다.
어제 자신이 잠들었을 때 몰래 키스하고 튀었다며 발끈하는 아스카...와
그동안 계속 께어있었던 거냐고
울컥하는 신지... 의 모습이 참으로 장관이다. 지켜보던 네르프 직원들의 "저것들 뭐하냐"스러운 반응은 덤.
[코믹스판]
하지만 코믹스판에선 아스카가 마무리 실패를 두고 잠시 발끈하는 것으로 매듭짓고 오히려 서로를 인정하는듯한 발언을 하다 둘 다 긴장이 풀려 엔트리 플러그 안에서 잠들어 버린다. 이런 이유로 다음 전개도 전혀 다른데 원작에선 아스카가 미사토의 집에 거주하게 된 것은 미사토의 제안 때문이었지만, 코믹스에선 아스카가 직접 의사표명을 해서이다.
[11]
이 에피소드는 리듬게임을 하는 것처럼 타이밍에 맞게 커맨드를 입력해서 플레이하는 방식이었는데, 연습모드와 실전이 나뉘어져 있다. 그리고 연습모드와 다르게 실전의 마지막에서 이스라펠이 폭파되어 화면이 폭발로 가려져 있을 때 커맨드 UI가 사라져서 보이지 않는데, 이 부분을 연습모드에 나왔던 타이밍에 맞춰 입력하면 마무리 포즈로 게임이 마무리 된다. 즉, 이 게임의 내용대로면 플레이어 캐릭터가 신지니, 신지가 마지막 부분을 틀렸다는 것을 암시하는 내용이다.
[12]
같은 회사에서 제작한
톱을 노려라!에 나오는
이나즈마 킥도 섞은 것 같다. 참고로 캡콤의 격투 게임인
사립 저스티스 학원에 나오는 캐릭터인 아키라의 타임 릴리즈 캐릭터인
카자마 아키라(핼멧을 벗은 버전)의 투 플라톤 어택은 이 유니즌 킥와 매우 비슷한데, 오마주한 것을 다시 오마주한 것이 된다. 물론 캡콤 개발진의 오덕력이라면 전부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3]
인간과 유사한 신체 구조를 지닌 사도는 의외로 얼마 안 된다.
아담,
릴리스,
사키엘, 이스라펠,
타브리스, 그리고
제18사도. 조금 억지를 부리면
제르엘도 넣을 수 있긴 하다.
[14]
Love Asuka Shinji의 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