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에드워드 권 Edward Young-min Kw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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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권영민 |
출생 | 1971년 2월 10일 ([age(1971-02-10)]세) |
강원도 영월군 (現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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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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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 안동 (安東)[1] |
신체 | 181cm, 80kg |
학력 |
북평고등학교 (졸업) 영동전문대학 (호텔조리과 / 전문학사) |
병역 | 대한민국 공군 병장 만기 전역 |
종교 | 가톨릭 ( 세례명: 베드로) |
MBTI | ENTJ |
직업 | 요리사( 셰프), 유튜버 |
소속 | 소반코리아 |
링크 | [2]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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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요리사.원래부터 요리사를 지망했던 것은 아니다. 가톨릭 신학대학에 진학하고 싶었으나 집안의 반대[4]로 가출한 적이 있고, 대학 입시에 실패해 재수하는 동안 '밥은 먹여주겠지.' 싶어 건대입구역 건대병원 (구 민중병원) 근처 '딕앤제인'이라는 경양식집에 웨이터로 취직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후 전문대학 조리학과에 입학한다. 전역 후 월급 2만 원을 더 받기 위해[5] 주방에서 일을 배웠다.[6] 강원도 전문대학을 들어간 이유가 군대를 가기 싫어 미루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만든 음식을 손님이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이 주는 짜릿함에 눈을 뜨게 되어, 본격적으로 요리의 길에 들어섰다고 한다. 정작 군대는 동기들이 취사병으로 갈 때 공군 행정병으로 갔다고 한다. 또한 경양식집 주방장이 어느날 일과가 끝나고 배고픈 그에게 돈가스를 튀겨주며 "넌 주방이 맞는 거 같다."는 격려를 해주었는데, "그 한마디가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것 같다."고 회고하였다.[7] 경양식집에서 요리 인생을 시작한 그에게 경양식 돈가스는 특별한 음식이라는 듯.
에드워드라는 별명은 미국에서 처음 일할 당시 붙여진 것. 어느 날 출근해 보니 근무표에 자기 이름 대신 에드워드가 적혀 있어서 순간적으로 해고된 줄 알았으나, 실은 그를 편하게 부르기 위해 그냥 당시 주방 스태프 중 없는 이름 아무거나 하나 골라서 적어둔 것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닉네임을 에드워드 권이라고 한 것이 이어진 것이다.[8]
두바이에 있는 최고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 주방장 출신이란 수식어와 여러 과장된 마케팅으로 상당한 유명세를 탔다. 2009년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Yes! Chef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판 고든 램지라는 별명이 붙었다.
참고로 이 문서에는 7성급 호텔이라는 표현이 자주 나오는데, 드래곤볼도 아니고 호텔 등급에 7성 등급을 사용하는 나라는 없다. 7성급 호텔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호텔들은 "우리는 다른 5성급 호텔들과 비교할 수 없는 최고급 호텔이다" 라는 의미에서 사용하는 마케팅 용어일 뿐이다. 심지어 버즈 알 아랍 호텔은 공식적으로 7성급 어쩌구 하는 마케팅을 하지도 않는다.
2. 학력 및 경력
- 북평고등학교 졸업
- 영동전문대학 호텔조리학과 졸업
- 서울 리츠칼튼 호텔
- 미국 리츠칼튼 샌프란시스코
- 중국 텐진 쉐라톤 그랜드 호텔
- 두바이 페어몬트 호텔
- 두바이 버즈 알 아랍 호텔 헤드 셰프[9]
- 대구가톨릭대학교 명사초빙교수
- 서울현대전문학교 외식산업학부 학장
- 소반코리아 소속 셰프
3. 한식 세계화 추진
에드워드 권의 주 전공은 양식 요리이지만, 적어도 외국에 나가면 한식과 관련된 부분을 많이 녹여내려고 하는 등 한식 세계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귀국한 이후 한식 세계화를 추진하려고 한 적이 있었으나 별다른 성과는 이루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 그의 이런 노력 덕분에 해외 진출을 노리는 한국의 요식업체 및 호텔에서는 이 '한식 세계화'를 당면 과제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과장이다. 한식 세계화의 계기이자 지속적인 콘텐츠 산업으로 일구어낸 것은 드라마 대장금의 세계적인 성공으로, 대장금이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나라에 정부 정책과 대기업 차원에서 한식, 한식 문화, 레스토랑 등을 동반 수출에 현지를 공략하는 전략을 적극 활용하게 된 것이다.한식 세계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결국 2015년 러시아 모스크바에 현지 자본을 투자받아 한식 레스토랑을 오픈했지만 폐업했다.
4. 영업에 관여한 국내 레스토랑
4.1. 영업 중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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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키스(esquisse)
경상남도 김해시 대청계곡길 46 ( 대청동)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 1층에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인 에디스키친, 3층에는 모던 한식 레스토랑인 엘리멘츠가 운영 중이었으나 2020년 1월 부터 영업을 잠정 중단한 후 리뉴얼을 거쳐 2022년 5월 1일 한우 다이닝 레스토랑 엘리멘츠 한우로 재오픈했다. 승우아빠의 경력있는신입 코너 마지막 편에서 에디스키친이 등장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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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24(Lab XXIV) 바이 쿠무다
에드워드권의 시그니쳐 레스토랑으로써 K-프렌치 컨셉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최초 오픈한 후, 역삼동 르메르디앙 호텔[10]을 거쳐 강남구 신사동에서 영업을 했다가 폐업을 하였고[11][12][13] 2022년 1월, 서울이 아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광어골로 41에서 부활했다. 승우아빠의 유튜브 영상에서 가게 내부가 공개 되었는데, 기존 서울 랩 트웬티포에서 쓴 가구를 이용하여 인테리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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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또란떼
부산 농심호텔 내부의 뷔페 레스토랑
4.2. 영업을 종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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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파이스
에디스 키친 이후 두번째로 오픈한 에드워드 권의 레스토랑. 캐주얼 다이닝을 표방한 곳이었으며, 현재 이 자리에는 마세라티 이태원 매장이 위치하고 있다. 승우아빠가 일했던 레스토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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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스 B
서울 종로구 중학동 구(舊) 한국일보 지하 1층에 있었던 베이커리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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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스카페(eddy’s Cafe)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식품매장. 에드워드 권이 귀국 후 처음으로 오픈한 곳. 각종 샐러드와 돼지고기, 닭고기, 해산물 등의 메인 요리, 샌드위치 류와 음료 등을 판매하는 유러피안 카페. 이원일[14], 박민혁[15]이 이곳에서 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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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믹스드 원
주말에는 뷔페식으로 하는데, 음식을 차려두고 사람들이 가져가는 게 아니라 요리사들이 일정 시간마다 요리를 가지고 나와서, 요청하는 사람들에게 바로바로 가져다 주는 방식이다. 승우아빠가 한국에 돌아와 Senior Chef로 일했던 레스토랑이다.[16]그리고 본인 영상에서 엄청나게 까댔다.
5. 광고
- 남양유업 드빈치 치즈
- 처갓집 양념치킨 / 체리부로
- CJ홈쇼핑 에드워드권의 에디스키친 돈까스
6. TV 출연
- SBS 스타쉐프 (파일럿 프로그램)
- QTV - 에드워드 권의 Yes Chef - Yes Chef, Yes Chef 시즌2
- tvN - 백지연의 피플 Inside
- FoodTV - 에드워드 권의 라이브 키친
- EBS FM 모닝스페셜 "What's up Chef?"
- MBC 다큐 '그날'
-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
- KBS 남자의 자격 - 라면대회 편
- KBS 생방송 '오늘'
- MBC 드라마 ' 신들의 만찬'[17]
- KBS 생생정보통
- SBS 쿡킹 코리아
- 카카오TV 찐경규
- MBC 웹 예능 - 국밥앤더시티, 고기앤더시티
- iHQ - 이게 왜 맛있지?
한편, 2011년 5월에 방영된 MBC 다큐 '그날'에서는 실제 에드워드 권이 실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식 기부대회에 셀레브리티 셰프로 초청되어 참여하는 내용이 나왔다. 램지의 Hell's Kitchen에는 못 미치지만 그의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지어 MBC 다큐 '그날'의 담당 PD가 "내가 태어나서 다큐 PD 하면서 이렇게 '삐~' 처리 많이 해보기는 처음이다"라고 했다고 한다.
7. 공식 유튜브 채널
자세한 내용은 에드워드권-집콕집쿡 문서 참고하십시오.8. 여담
- 노력파이며 실제로 음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영 형편없었다고 한다. 처음으로 한 음식이 떡볶이였는데 하필 떡볶이에 고추장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몰라서 케첩으로 양념한 떡볶이를 만들게 되었고 결국 이걸 먹은 동생은 전부 토해냈다고 한다.
- ' 셰프'라는 단어를 한국에 처음으로 전파한 인물이다. 이전까지 한국에서는 요리사라는 직업이 이미지가 안 좋았지만[18] 셰프라는 호칭을 도입해서 요리사의 직업 이미지를 세련되고 전문적인 이미지로 바꾸었다.
- 뉴욕에서 셰프로 있을 적에 요리사 한 명이 그가 바로 옆에 앉아있는 줄 모르고 "우리 김치 셰프 어디 갔냐? 또 그 냄새 나는 김치나 먹으러 갔겠지?"라고 장난으로 말했다가, 새하얗게 질린 동료들을 보고서야 바로 옆에 있는 에드워드 권을 보고 사색이 된 일화가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좋게 넘어갔다고.
- 과거 버즈 알아랍 호텔에서 일할 때 가끔씩 출장 온 한국인들이 자신을 아랫사람으로 여기면서 거들먹거리는 통에 뭐라 할 말을 잃었다고 한다. 헤드 셰프는 일반 회사 사장급이며 버즈 알 아랍 호텔은 7성급이라고 불릴 정도로 전세계에서 알아주는 호텔이다. 적어도 버즈 알 아랍을 숙소로 하고 사업을 올 정도면 한 회사에서 임원 혹은 부장급은 될 인물들이 타 회사의 사장 혹은 임원급 되는 인물에게 무례한 행동을 한 것.
-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 화장실에 고급 향수를 서비스로 비치해 두었는데, 계속 향수병째로 도난당한 일이 자주 일어나 몇 번 SNS에 애로사항을 토로하다가 결국 비치하는 것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 냉장고를 부탁해를 비롯한 여러 쿡방에 출연한 전적이 있는 이원일이 과거 에드워드 권의 음식점에서 일했다. 요리 유튜버로 인기를 얻은 목진화와 사운즈한남의 총괄 셰프 박민혁도 과거 에드워드 권 사단 아래서 일했다.
- 국내 편의점 중 하나인 미니스톱과 PB 계약을 맺어 '에드워드 권's 00도시락' 등의 명칭으로 도시락을 판매한다. 4,000원 안팎의 저렴하지는 않은 가격이지만, 7찬에 밥 양도 많아 가성비는 괜찮다.
- 입맛이 다소 특이한 편이다. 남자의 자격 라면 대회에 출연진들이 참여했을 당시 매우 괴상한 레시피와 상품 아이디어를 들고 나온 사람에게도 매우 관대한 자세를 보였다. 꼬꼬면의 조짐을 보인 이경규도 그렇고, 과일 요플레+라면사리라는 묘하디 묘한 조합을 들고 나온 이윤석의 라면을 한 입 먹고는 다른 심사위원들 눈치를 보면서 "좋아요. 느낌 좋아요! 원래 이상한 거 좀 좋아해요. 너무 귀 담아 듣지 마세요~. (웃음)"라고 했을 정도. 아울러 이윤석에게 맛에 대한 쓴소리보다는 "건강이라는 것을 강조해 레시피를 더 보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조언을 남겼다.[19] 참가자들을 평가하면서 "제가 더 정진해야 되겠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면도 보였으나, 이정진이 참가한 조는 "다른 조와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 이 조에서는 본선 진출자가 없겠습니다."하면서 전원 탈락시켜버렸고, 윤형빈이 제출한 라면 맛을 볼 때는 표정 관리가 안 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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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화에 따르면 한때 '
Bo Peep Bo Peep'을 많이 들어서 차만 타면 이 노래가 나왔다고 한다.
???: 차는 포르쉐인데 운전만 하면 뽀삐뽀삐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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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에 섭외 요청이 들어왔는데, 이전에 생생정보통 출연 당시에 비슷한 콘셉트로 요리를 하다 보니 1년만에 할 게 없어져서 한계를 느꼈던 데다 일반인 기준 대한민국 냉장고가 다 거기서 거기인지라 출연에 상당히 회의적인 입장이었다고 한다. 또 당시 출연자 중 양식 셰프 지분이 높았던지라[20] 제작진 측에 양식 셰프인 본인보다 중식이나 일식 셰프가 나오는 게 그림도 좋고 더 낫지 않겠냐는 제의를 했고, 이 과정에서
이연복이 합류하게 되었다고 한다. 섭외 요청은 기획서 단계일 때부터 왔었고, 심지어
맹기용[21]이 나왔을 때까지도 섭외 요청이 왔었지만, 정보 전달 목적 요리 방송보다는 예능이나 토크쇼에 가깝다고 생각하여 7번 정도 거절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한편으론 출연한 셰프들이 CF도 찍는 걸 보면서 나갈 걸 하고 생각했다고.
저 CF가 내 CF였어야 했는데.
- 목소리가 매우 허스키한 편으로 김환진과 비슷한 음색의 목소리를 가졌는데 여기에 목소리를 깔면 아주 무서운 톤이 된다.
- 승우아빠의 증언으로는 같이 일할 당시 약 5년 정도 매일 같이 순대국밥과 대구탕만 먹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밥을 사준다길래 신나서 갔는데 자신과 에드워드 권 둘밖에 없어서 '뭐지? 나한테 할 얘기가 있어서 불렀나? 혹시 나 오늘 해고당하나?' 걱정을 하며 식사를 했으나, 알고보니 매일같이 똑같은 식당을 가서 똑같은 메뉴만 먹으니까 다른 직원들은 질려서 가지 않았던 것. 허나 그 이후로도 에드워드 권이 자꾸 자신을 불러서 근무하는 내내 계속 단둘이 순대국밥 식당을 갔는데, 에드워드 권은 승우아빠도 자신처럼 순대국밥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한다.[22] 그 영향인지 MBC 유튜브 채널 중 하나인 14F에서 국밥앤더시티라는 코너를 2021 10월 1일부터 진행했다. 참고로 한창 방송 출연하던 시절에도 국밥 마니아라는 사실이 잘 안알려졌었는데 오히려 유튜브 시작하고 승우아빠 등과 합방을 진행하면서 알려졌다.
- 알코올 알레르기 때문에 술을 전혀 못 마신다. 특히 발가락 사이가 반응이 심해서[23] 예전 직장상사와 회식할 때 고생했다고.
- 자가용은 캐딜락을 타고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 2020년대 들어서 유튜브를 시작하고 승우아빠 등과 합방하면서 개그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는데, 특히 다시 발굴된 다큐멘터리 '그날'의 에드워드 권 편이 승우아빠가 유튜버로 대성공한 이후 주목받았다.
- 유명세에 비해 가족에 대한 정보나 언급은 일절 나오지는 않고 있는데 1999년도에 호텔리어였던 아내와 만나 빠르게 결혼 및 아들 2명이 어렸을 때에 TV에 잠깐 나오기는 했지만 이외의 정보는 전무하다.[24]
-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등심을 굽는 영상을 찍을 때에 항상 윗등심만 쓴다. 토마호크를 굽거나 채끝살에 가까워 새우살이 거의 없는 립아이를 요리할 때를 제외하고는 꽃등심이나 아랫등심을 사용한 적이 거의 없다.
- 쇠고기 숙성 방식으로 드라이 에이징을 선호한다고 한다. # 그렇지만 드라이 에이징은 웻 에이징에 비해 수율을 맞추기 힘들다며 본인도 상대적으로 비싼 드라이 에이징 쇠고기를 자주 먹지는 못한다고 했다.
9. 욕쟁이
지금은 나이가 50이 넘고 유튜브 활동도 하게 되면서 성격이 많이 온화해진 것이지, 젊었을 때는 말 그대로 주방의 공포 그 자체였다. 에드워드 권의 Yes Chef와 MBC의 다큐멘터리 그 날을 통해서 셰프로서 에드워드 권의 욕쟁이 면모가 유명해졌다. 2021년에 승우아빠와 에드워드 권이 MBC의 웹 예능인 국밥앤더시티에서 재회했다. # 그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온 직후에 MBC 측에서 10년 전에 방영했던 에드워드 권과 승우아빠의 내리갈굼 영상 원본을 올렸다.[25]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본인이 욕쟁이가 된 이유를 밝혔다고 한다. 이유는 원래 주방이 전쟁터이기 때문이다. 요리의 기본은 위생이지만 자취를 해 본 사람들은 다 알듯이 가장 소홀해지기 쉬운 것도 위생이다. 그런데 고급음식점은 이를 허용할 수 없기 때문에 작은 위생적 문제 행위를 신입일 때 고쳐 놓지 않으면 비위생적 조리 습관[26]이 몸에 배기 마련에, 끓는 기름이나 조리도구 등의 안전사고 위험도 산재해 있어 조금의 실수로도 폭언이 오갈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그런 의미에서 해외에서 일하다 온 목진화 셰프가 거의 매일같이 냉장고 갈아엎으면서 위생관리를 하는데, 겉으로는 갈궈도 속으로는 안 좋아할 수가 없는 상황.
사실 에드워드 권뿐만 아니라 온화하기로 유명한 이연복 셰프 또한 비슷한 의견을 내비친 적이 있었다. 칼을 다루고 불을 다루다 보니 예민해지고, 또 일할 때는 쉼 없이 치열하다 보니까 성격이 불 같아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 요식업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일반인들의 인식에 비해 상당히 고된 일이다. 그래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요즘 요식업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 업계는 겉보기에는 화려해도 사실 정말 고되고 위험한 업계입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27]
그 대신에 다른 쉐프들은 모르겠으나, 에드워드 권 본인은 영어로 욕을 한다. 가끔 한국어로 욕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영어로 욕을 하는 편이 많은 편. 이에 대해서 에드워드 권 본인이 승승장구에서 말한 바로는, 영어로 욕을 하는 이유는 심한 욕을 한국어로 하는 것이 너무 직설적이라 기분 나쁘게 여겨질 수가 있고, 혹시나 안전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어로 보다 가슴에 조금이라도 상처 받지 않고 덜 와닿게 하기 위해서라고. 영어로 욕을 하면 거부감이 없어서 그러려니 한다고 한다.
또 에드워드 권이 말하기를 자신을 지도한 스승님 3명도 욕을 잘 했다고 한다.
실제로 셰프 중 주방에서 욕 안 하는 사람이 드물다. 요리계에 김훈이 셰프나 김희태, 이연복[28] 셰프 같은 인자한 성격의 셰프는 매우 드물고 그나마도 성격이 인자하고 욕만 안 한다 뿐이지 주방에 들어가는 순간 시도때도 없이 잔소리가 날아온다. 보통은 고든 램지나 마르코 피에르 화이트와 같은 호되고 엄격한 성격의 셰프들이 널리고 널렸다.[29]
승우아빠는 에드워드 권 밑에서 일했을 때가 캐나다에서 일했을 때보다 더 편했다고 한다. 게다가 고든 램지나 마르코 피에르 화이트 같은 경우는 에드워드 권과는 다르게 대놓고 자국어로 쌍욕을 퍼붓는다.
요식업계에 종사하는 알바나 주방에서 셰프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중인격이라는 것이 흔하게 느껴질 정도. 이 정도면 주방 안에서 성격이 괴팍해지는 건 셰프의 직업병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에드워드 권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운영자이기에 더더욱 엄격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해서 에드워드 권이 칭찬에 인색한 셰프는 아니다. 오히려 고든 램지와 비슷한 계열로 신상필벌이 확실하며, 정말로 칭찬 받아야 마땅한 일에 대해서는 칭찬을 오히려 아끼지 않는다. 한 예로 정시 출근보다 일부러 일찍 와서 스스로 갈고 닦으려고 노력하는 직원에게도 적극적인 칭찬을 할 정도이다.
여러모로 고든 램지를 떠오르게 하는 인물.
10. 어록(독설 포함)
- Your resposibility have to fxxking check every single ingredient.[30]
- 뇨끼는 XXXX이었다. 사람이 먹으라고 준 거냐.
- 못 할 거면 가져오지 말았어야지!!
- 누누히 누누히 누누히 항상 얘기했던 것이, 할 수 있는 것만 해라. 기본에 충실해라!!
- 접시 깨끗이 닦아!!
- 적어도 오늘 같은 날은 모자는 쓰고 왔을 것 같은데, 그 머리였다면, 지금 여기 나는 가수다 뽑아?
- 여러분, 돈 쓰레기통에다 버리세요? 이거 다 먹을 수 있는 거야, 돈이라고!![31]
- 계속 쿠킹해야 돼. 계속 쿠킹해야 된다고 이 새끼야! 내가 뭐랬어, 지금 계속 쿠킹해야 한다고 했지? 오일 넣고!
- 야! 국자 맞는 사이즈 국자 가지고 오면 되잖아 이 시꺄!![32]
- 이 새끼야! 너 샐러드 끝났으면 끝났다고 얘기해야지!
- 이제 First Course 나가는데 이 새끼야! 정신 똑바로 안차려!?[33]
- 개나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Are You F**king Joking to me?[34]
- 여러분 오늘 요리하러 왔지, 멋 부리려고 왔어?
- 내 마음 같아선, 그냥 확 뜯어버렸으면 좋겠어.
- 실패작, 성공작. 실패작, Breasts all f**king 실패작![35]
- What The F**K!!
- 너 지금 데코레이션으로 대가리 달고 다녀?
- 장사하는 데 쪽팔린 게 어딨어, 나가서 팔아!!
- All Bones, another bones. There's another bones. There's F**king a lot of bones![36][37]
- XX 하면 되잖아 이새끼야!
- 네가 내 상사가 아니었으니까 다행이었지 상사였으면 진짜 난 팬티에다가 지렸어.[38]
- 참기름 그냥 살짝쿵. 살짝쿵 살짝쿵 오세요.[39] (역시...) 미안하다. (나이는 못 속여.)
- 알지? 수중에 들어오면 다 내꺼야. 이거는 못보던 접시가...
- 오오. 웬일이야? 뭐 잘못 먹었어? (팬분 께서...)
- 크으. 이젠 껍질까지 벗겨주는 센스. 센스쟁이야!
- 잠깐. 껍질을 벗겨놨네. 야. 유배지에서 껍질 벗겨주는 사람은 없지. 그지?
- 그래. 콜라는 콕이지. 코카콜라지.
- 우리 진짜 알뜰살뜰하게 잘 산다. 이 정도면 거의 고급 레스토랑 급이지. 이거는. 이 작가야. 이 작가야.
- 이렇게 깔맞춤해야 딱딱 담는 맛이 생기지. 으하하하하!
- 야, 제껴!
- 네가 딱 좋아~! (짝짝짝)
- 야. 살짝쿵 살짝쿵 빼지 마라. 그거 요즘 장난 아니야. 장안의 화제야. 모든 사람들이 다... 옛날 노래에 이런게 있어. 살짝쿵 살짝쿵 오세요. 요리조리로.
- 야. 그리고 살짝쿵 살짝쿵 그거 빼지마. 지난번에 그거 뺐다고 안타깝다는 항의성 댓글이 엄청 많아. 내가 요즘 그거 엄청 띄우고 있는데. 살짝쿵 살짝쿵.
- 이거 먹고 갑자기 뛰쳐나가서 반지 사오면 안된다. (반지요?) 응. 나와 결혼해줄래~! (저 그런 성향 아니거든요.) 으하하하하. 나도 싫어.
- 맨트가 잘못 나간거 같애. 초심 찾으라고 하면 네가 상을 뺄거잖아.
- 지금 제가 이렇게 마지막 맨트를 날리고 있는 상황에 저희 카메라 감독은 카메라를 뻗쳐놓고 쳐먹으러 갔고요. PD와 함께 옆에 있는 대식가 형은. 그나마 유일하게 어나더 카메라 감독이 의리있게 저렇게 카메라를 뻗쳐주고 있어요.
- 3개월 (경력)도 30년(차) 같이. 오케이?
- 당신거 아니잖아. 고객 거잖아.
- 그렇지. 비주얼. 비주얼. 눈으로 봤을 때, "와, 겁나 먹고 싶어. 존나 먹고 싶어." 이런 느낌. "미치겠어. 나 이거 안 먹으면 뒤질거 같아." 진짜로 그렇게 만들어야지. 손님이 뷔페에서 음식을 많이 먹으면 많이 먹을수록 그 손님들이 만족도가 높아지는 거야. 이 집에서 "와, 뷔페가 진짜 맛있다." 그 소리를 들어야지.
- 여기 비워 놔두면 뭐 할거야? 자기네 것도 아니면서 손님 건데 지네 것처럼 안 주려고 그래. 되게 웃긴거 아냐? 가장 웃긴게 뭔 줄 알아? 나는 "주라고. 주라고. 더 주라고. 더 주라고." 하는데.
- 사실 맛없으면 짜증나거든.
-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리면 귓방망이 맞어
- 이 파프리카는 못 쓰는 겁니까?(쓰레기통에 나온 파프리카를 집으면서) 본인이 먼저 먹고 장갑성 셰프에게 먹어! 다 나눠 줘! 먹을 수 있는 거야! 돈이라구!
- 돈을 받는 순간, 그 순간부터는 어떤 직업을 막론하고 프로입니다. 프로이기 때문에 돈을 주는 거예요.
11. 논란
11.1. 과장된 이력
7성급 요리사' 에드워드 권의 고백- 에드워드 권은 부르즈 알 아랍 호텔의 호텔 헤드셰프였으며 이후 본인은 한국에 와서 본인이 근무한 호텔이'7성급 호텔'이란 과장된 표현을 사용하였다.
- 세계 3대 요리학교인 CIA에서 2년간 교육을 이수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6주 과정의 e러닝 코스였다.
- 해명 과정에서 동정에 호소하는 오류 등의 논리적 오류가 발생하였다.
유명세와는 반대로 업계에서는 에드워드 권의 학력 및 경력이 과장됐다는 것을 공공연히 알고 있었고, 결국 대중에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이 제때 이 문제를 해명하지 못했다고 한다. 자신과 관련된 루머가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법한 수준을 넘어설 정도로 커져버린 바람에 마음 고생이 무척 심했다고 한다.
실제로 경력 과장에 대한 지적은 거의 맞아들어갔는데, 요리 실력이 진짜라는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본인이 그런 과장 마케팅을 어느 정도 방조한 측면이 있다.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도 이 부분을 해명하면서 에드워드 권 역시 자신이 어느 사이에 암묵적 동의를 한 격이라고 말했으며,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좀 더 자세히 알렸어야 했고 자신이 잘못한 일이라고 말했다.
경력 논란의 평은 갈린다. 우선 반성이 부족하다는 사람들은 신정아 사건 때와는 달리 조선일보가 꽤나 호의적으로 인터뷰를 다루어 사실상 면죄부를 주었다고 말한다. 설사 모든 걸 본인 스스로 계획한 건 아니라 해도 여러 프로그램과 언론에서 과장된 경력이 사용되었음에도 인터뷰와 방송에서 잘못을 시인하고 책임을 인정한 것 외엔 특별하게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여전히 여러 매체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는 점을 들어 비판했다. 과장된 학력과 경력을 이용한 것은 에드워드 권 본인이다. 그리고 조선일보 인터뷰 역시 경력 논란에 대해서 다루다가 사기를 당했다며 울먹이는 부분을 조명하는 등 오히려 에드워드 권이 피해자임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여론을 호도했다는 점에서 독자가 판단하기 전에 성급하게 면죄부를 준 것은 잘못한 것이다. 승승장구에서도 같은 분위기라서 "어느 정도 암묵적으로 시인하며 즐겼던 것 같다."며 반성하면서도 미국 유학 당시 인종 차별을 받은 고충을 털어놓는 등 자신이 힘들었고 노력했던 면모를 우선 부각시켰다.
게다가 자신의 자서전 제목부터가 <일곱 개의 별을 요리하다>인데, 사실 호텔의 등급을 매길 때는 음식 맛이 아니라 시설과 서비스 등급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국내에서와 달리 호텔 출신 셰프와 레스토랑 출신 셰프는 그 성향이 매우 다르고, 전자는 그리 높이 인정받지 못한다. 국내에서 흔히 알려진 유명 호텔 셰프들은 기존에 레스토랑 셰프였다가, 호텔 측이 자기 호텔 요식업 부문 이미지 높이려고 정책적으로 영입하거나 레스토랑을 입점시키는 쪽이 대부분. 그러나 에드워드 권은 자신이 7성급인 것을 줄곧 부각시켰다. 에드워드 권이 변명한 대로 전문 용어를 잘 모르는 기자가 잘못 받아 쓴 것이 아닌, 자신이 직접 쓴 자서전에서 '나파밸리 CIA는 미국에서 내가 호텔 일을 하는 2년 동안 요리를 다시 공부한 곳이기도 하다.'고 적어 놓고서는 나중에 경력 부풀리기가 알려지자 '6주 과정의 e러닝 코스였다.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거다. 시간이 없어서 2년을 끌었다.'라고 해석을 덧붙였는데, 에드워드 권은 엄연히 글로 남은 자서전에서조차 6주란 단어도, e러닝이란 단어도 넣지 않았다. '오해의 여지가 있지 않았나 싶다'.가 아니라 낱말 생략으로 정보를 교묘하게 왜곡해놓은 것. 일이 커지자 '어차피 사람들은 나를 버즈 알 아랍 주방장으로 기억하지 CIA라는 학교로 기억하지는 않는다. 그런 내가 왜 CIA를 끌어들였겠나.'라고 가볍게 여겼다.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연예인이나 방송인들은 논란이나 허물이 발생하면 대개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는 애매한 말을 남기고 자숙을 빙자하며 해외를 다녀오는 경우가 많은데, 요리사인 에드워드 권은 분명히 일간신문과 지상파 방송에서 잘못을 밝히고 시인했고, 그런 에드워드 권의 모습이 과연 책임감이 떨어지는 것인지는 생각해 볼 문제라는 입장이다. 같은 승승장구에 출연한 유오성이나 무릎팍도사 초반의 출연자들과 비교해볼 경우 유오성은 자신이 직접 폭행했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그게 잘못이었다는 투는 전혀 없어 비판을 초래했다. 그러나 에드워드 권은 방송인이 아닌 본업이 요리사이고, 방송인들이 본업인 방송을 그만두고 자숙하는 것은 에드워드 권이 당분간 요리를 접고 자숙한다는 것과 같은 무게이다.
11.1.1. 논란 재점화
에드워드 권의 자격을 묻다2012년 1월에 경력 부풀리기 문제가 다시 이슈화 되었다. 재밌는 것은 김재환 감독이 '직접 취재에 나섰다.'면서 말하는 내용은 '100% 에드워드 권이 위의 기사에서 자신의 입으로 얘기한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에드워드 권 관련 논란이 재점화된 것에는 네이버 메인에 해당 기사가 오르고 에드워드 권이 드라마 ' 신들의 만찬' 촬영을 앞둔 이슈도 일조하는 등, 김재환 감독 자신이 비판한 미디어의 권위가 정작 자신의 주장을 퍼뜨리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아이러니를 낳았다.
논란이 다시 일자, 일부 언론에서는 에드워드 권의 경력 논란에서 마치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 양 날조하여 논란을 재점화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위의 참고 자료에서 보듯, 에드워드 권에 대한 경력 과장 문제에 대해 최초의 고백 이후에 밝혀진 새로운 사실은 없었다. 이 때문에 김재환 감독과 한겨레는 해묵은 사실만 가지고 이야기하면서 마치 새로운 사실인 양 날조하고 있다는 비판을 듣기도 했지만 다른 언론들도 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해 기사를 쓰면서 오해를 부풀린 면이 존재한다. 그렇지만 이를 근거로 김재환 감독과 한겨례가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피장파장의 오류이다.
김재환 감독이 영상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분명 잘못을 저지르긴 했지만 그러한 문제에 대해 조사하고 시스템상의 문제를 밝혀내는 것이 아예 의미가 없진 않다. 논란이 재점화됨에 따라 에드워드 권이라는 개인의 진정성을 떠나서[40] 미디어, 부풀려진 학력, 그리고 외모 등으로 대중이 스타를 만든다는 씁쓸한 현실을 직시하게 한다는 점에서는 의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김재환 감독은 한겨레에 기고한 것 외에는 에드워드 권을 다시 언급하지 않았고, 새로운 추가 내용도 있을 것처럼 말하는 언론들의 말도 김재환 감독의 말이 없어지자 입을 다물었다. 결과적으로 보면 김재환 감독이 자신이 촬영한 '트루맛쇼'의 홍보를 위해 에드워드 권이 이미 밝힌 사실을 이용해 논란을 재점화시킨 셈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듯 하다. 미디어의 권위를 비판한다는 김재환 감독이 자신의 이름값을 위해 미디어의 권위를 역으로 이용한 셈이다.
11.1.2. 후속 인터뷰 과정에서 발생한 논리 오류
이후 에드워드 권은 2014년 5월 7일 인터뷰에서 "경력 조작은 번역 과정에서 왔다. 수석 총괄 셰프라는 게 한국엔 없는 직함이라서. 그러면 '호텔 헤드셰프'를 우리말로 어떻게 바꾸나. 처음엔 사람들이 '우와, 우리나라 사람이 저렇게 고급 호텔에서 일해? 대단하다.' 했다. 그러다가 '아, 저거 방송이 포장한 거야.' 했다. 상처도 많았다. 내 이름이 걸려 있어서 억울하게 당한 일도 있고. 근데 뭐, 이제 한국 언론의 생리에 대해 대충 파악한 거 같다."며 언론과 번역을 이유로 제시하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 이후 2015년 10월 14일 인터뷰에서도 "셰프는 현장 경험이 최우선...가방끈 의미없다", "소위 경력 파문 후 3년 정도 지났다. 안타까웠다. 직함이 호텔 헤드셰프라면 한국어로 뭐라고 쓰겠나. 일일이 나서 해명하는 것도 웃기다 싶어 별다른 얘기를 안했다."라고 주장했다.하지만 에드워드 권이 이를 언론 탓으로 돌리며 '웃기다.' '억울하다.' '안타깝다.'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저 과장된 경력은 에드워드 권의 자서전 '7개의 별을 요리하다', 즉 에드워드 권이 직접 쓴 책에 고스란히 실려있기 때문이다. 허핑턴포스트에서는 나파밸리 CIA를 수료했다는 경력에 취재가 시작되자 언론에 '"정규 과정이 아닌 e러닝 코스를 수료했다."고 재빨리 고백했다는 의혹을 받은 에드워드 권이 '가방 끈은 의미 없다.'고 밝혔다.'고 지적했다. #
2015년 10월 14일 인터뷰도 문제가 제기되었다. 에드워드 권은 셰프가 연예가 중계에 출연했다고 방송인이나 다름없다며 비난했지만, 연예가중계에서는 원래 화제의 인물을 다루며 운동 선수도 출연하는 등 인지도가 높은 비방송인도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최현석이 여기에 출연했다고 예능인이 됐다고 비난 받을 근거는 없다. 백종원이 '셰프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신의 업장을 챙기느라 엄청 고생한다.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표현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정작 2014년 5월 7일 인터뷰에서는 "이젠 셰프도 엔터테이너다. 그동안 한국에 그런 사람이 없었을 뿐, 유럽이나 미국에서 셰프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끼와 역량은 상상을 초월한다. 웬만한 연예인보다 인기를 누리기도 한다. 특히 사업 파트너가 있는 셰프라면 더더욱 자기만의 요리 세계에 살면 안 된다. 스타 셰프가 늘고, 경쟁을 하면 다양한 식문화를 경험할 기회가 늘어나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던 것과는 표리부동한 내용이다.
11.2. 공영홈쇼핑 한우불고기에서 젖소형DNA 검출
해당 제품 '에드워드권의 한우불고기' 판매 방송에서 에드워드권 셰프가 직접 출연해 ‘한우 1등급’으로 광고했다.(2023 국감) 구자근 의원 "공영홈쇼핑 판매제품에서 발암물질·세균 검출"
공영홈쇼핑에서 판매한 에드워드권 한우불고기에서 '젖소형' DNA가 검출된 데 이어 지난 2022년 판매된 에드워드권 관련 5개 제품(에드워드권 특꼬리수육탕, 에드워드권 수제갈비살구이, 에드워드권 흑마늘 부추파불고기, 에드워드권 뼈없는 한우 소한마리탕, 에드워드권의 뼈없는 특갈비탕)에서도 외부기관인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의 시험의뢰한 결과 기준치 이상의 대장균과 살모넬라가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젖소를 한우로 속여 6억어치 판 공영홈쇼핑…국감서 “사과드린다”
해당 제품은 지난 8∼9월 단 3회 방송 만에 1만3천 세트 넘게 판매됐고 6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문제가 되자 지난달 판매가 중단됐지만, 사건 발생 후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별도의 공지는 없었다.
2023년 10월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기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사과 말씀드린다"고 말했지만, 2023년 11월 8일 현재 공영홈쇼핑 홈페이지나 포털에서 사과문이나 환불안내문은 찾아볼 수 없다.
2023년 11월 2일자 기사에 "공영홈쇼핑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는 내용이 있을 뿐이다.
이에 대한 에드워드권의 어떠한 공식 입장도 찾아볼 수 없었으나 자숙 후 복귀한 유튜브 채널에서 소고기를 분할하는 과정에서 한우와 젖소가 섞이게 되었고 이에 대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사과했으며 자신이 사업의 모든 부분을 관리 할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의 스케쥴의 과부하 관리에 대해 소홀했음을 인정하고 많이 내려놨다라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1]
#
[2]
2022년 4월 27일 00시 기준 구독자 33.1만명
[3]
개인계정
[4]
대를 이어야 한다는 할머니의 반대가 있어 무산되었다고.
[5]
서빙 월급은 20만 원인데 주방 보조는 22만 원이었다고 한다. 승우아빠 방송에서는 서빙이 18만 원, 주방이 20만 원이었다고 한다. 확실한 것은 2만 원 차이는 맞았다. 참고로 1990년대 중반에는 2만 원이 결코 적은 돈이 아니었다. 1995년에
라면이 300원, 담배
디스가 900원,
짜장면이 2,000원이었다.
[6]
일하던 경양식집에서 막내가 야반도주하는 바람에 땜빵으로 들어간 것이 시작이었다고 한다.
[7]
온갖 유명 셰프들이 방송이나 유튜브 등지에서 레시피를 공개하는 2020년대에는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에드워드 권이 20대였을 시절에는 주방에서 온갖 똥군기가 오갔고, 선배들이 후배들의 사다리를 걷어차거나 자기 위치를 지키기 위해 일부러 레시피를 숨기는 사례가 많았다. 어떻게든 얻어가려면 악착같이 어깨너머로 배워야 했던 것. 이런 배경을 감안할 때 당시 에드워드 권을 격려해 준 주방장은 시대를 앞서간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다.
[8]
사실
한자문화권 인명은
영미권에서 부르기 힘든 것으로 악명이 높아서 일부러 그들이 본명을 부르지 않고 닉네임을 붙여서 부르는 걸로 유명하다. 그나마 초성, 중성으로 받침의 가짓수가 비교적 적어서 2음소로 떨어지기에 끊고 잇기 쉬운 일본인 및 중화권 인명과 달리 초성, 중성, 종성 체계 3음소 언어인 한국인 인명 발음은 영어권 화자들이 정말 어려워한다. 그들 입장에선 종성→초성이 자음의 연속이라 뚝뚝 끊어져서 플로가 이어지질 않아 엄청나게 답답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양현종 등판 때 현지 캐스터들의 발음을 들어보면 된다. 정말 발음하기 어려워한다. 그럴 바엔 편한 게 낫다는 것. 물론 이 당시에나 그러던 것이지 21세기에는 당사자의 의사 없이 이런 행위를 벌인다면
인종차별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
[9]
총괄 셰프가 호텔의 식음료를 전부 담당하는 직책이라고 한다면, 헤드셰프는 여러 개의 주방 중 하나의 주방을 담당한다. 일반 회사로 치면 총괄 셰프가 사장, 헤드 셰프가 부장 정도.
[10]
2021년 2월 28일 폐업.
현대건설이 7천억원에 인수하여 주거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11]
승우아빠와의 방송 중에
코로나로 인한 재정난으로 12월중에 폐업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2020년 12월 31일 마지막 영업을 마쳤다.
[12]
파인다이닝은 임대료도 높은 지역에 있고, 재료값도 비싸며, 직원의 봉급이 높아서 수익이 별로 안 남는 구조라서 이런 사태에 취약하다.
[13]
레스토랑 폐업을 예고했던 승우아빠 방송에 달린 2021년 8월 댓글로 밝혀진 바로는 귀금속 명장 진용석의 가게가 그 자리에 들어갔다.
[14]
당시 스타지, 견습생, 샐러드 보조 신분
[15]
수석요리사. Chef De Partie 신분
[16]
랩 트웬티포에서 막내 생활을 했다고 한다. 물론 랩 트웬티포 내에서 나이로 막내라는 것 뿐이지 직급으로는 막내가 아니다. 승우아빠에 따르면 자기는 한국 와서 한번도 직급상 막내였던 적이 없다고 한다.
[17]
3화에 주방에서 등장했는데, 부하 직원이었던 목진화의 모습도 2초 등장한다.
#
[18]
당시에는
3D 직종 취급이었다. 물론 이미지가 바뀌었을 뿐, 매우 힘들고 위험한 직업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
[19]
애초에 이 비슷한 메뉴가 이미 세상에 있기도 있거니와, 상품 발매를 위한 대회기도 하였기 때문에 맛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아이디어 자체를 높이 산 것일 수도 있다.
[20]
냉부는 맨 처음 6명의 셰프로 시작했는데 최현석, 정창욱, 샘킴, 미카엘이 양식, 홍석천은 양식과 아시아 요리, 김풍은 자취와 야매 요리였다. 그 이후로도 2016년까지는 이찬오, 오세득, 이원일, 박준우와 같이 양식 전문 셰프거나 양식이 전문이 아니어도 지식이 풍부한 사람들 위주로 섭외되면서 이연복과 정호영을 제외하면 요리 장르가 넓지 않았다.
[21]
폐업한 더 믹스드 원의 막내였다고 한다.
[22]
그냥 순대는 좋아하지만 순대국밥은 딱히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23]
이는 사실
무좀으로 추정된다. 아마도 신발을 잘 벗지 못하고 오랜 시간 일하는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24]
아주 가끔 가족 얘기를 꺼내기는 한다. 두바이 페어몬트 호텔에서 근무할 당시 아내와 아들 둘이 잠깐 비춰지기도 했고 신세계 백화점 지하카페에서 일할 적에는 시간이 날 때 서점에 들르는데 책값이 낮지가 않아 집사람에게 부담된다고. 일일칠이라는 채널에서 승우아빠와 냉장고 광고를 찍을 때는 집안 식재료는 마누라가 산다고 말하기도 했다.
[25]
여담으로 이 당시에 에드워드 권이 승우아빠를 엄청나게 갈군 이유는, 요리 시연이 있는 날인데 요리에 쓸 메인 재료인 닭고기를
승우아빠가 수비드해 놓고 가지고 온 재료통에 안 넣어 놔서. 이로 인해 에드워드 권은 엄청나게 아찔했다고. 덤으로 평상시 같으면 난리났을 텐데 승우아빠 스스로 짜증내고 있다고 느낀 에드워드 권이 놀라서 말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26]
가정에서는 이 음식 만지고 손 안 씻고 저 음식 만지고, 조리도구를 그냥 조리대 위에 올려 놨다가 조리하고, 손톱을 덜 깎은 채로 조리활동을 하는 등의 상황들이 비일비재하며, 동네식당들마저도 상당수 그렇지만, 그런 것들은 명백히 위생윤리에 어긋나기에 전문조리의 영역에서는 절대 허용되지 않는다. 어느 호텔 주방장이건 신입이 들어오면 요리를 가르치는 게 아니라 그런 비위생적인 습관부터 뜯어 고치게 한다.
[27]
다만 이러한 주장에 대해 2020년대에 들어선 업계의 악폐습을 합리화한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 그렇게 치면 기계를 다루는 공장 등의 산업 환경이나 농기구를 다루는 농업, 큰 사고를 낼 수 있는 차량을 다루는 운송업 등 수많은 직장들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다. 기기 하나가 파손되거나 부주의한 본인 하나만 죽거나 다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모든 상황이 겹쳐 최악의 경우엔 한명의 부주의 때문에 수백, 수천명의 목숨이 날아갈 수도 있다. 몸 쓰는 일이 아닌 사무직조차도 은행원이 컴퓨터 하나만 잘못 다루면 수만원 대에서 끝나면 다행이고 정말 최악의 경우 수십억이 날라갈 수도 있다. 그런 주장을 하는 요리사들의 논리대로라면 대한민국 직장 태반, 아니 아예 모든 직장에서 욕설이 난무하는 것을 합리화 할 수 있다. 이유를 갖다 붙이자면 큰 돈이 오고가는 금융업이나 부동산업, 사람의 생명이 오고가는 보건업 등 대부분 분야에서 폭언을 해도 된다. 당연하지만 모든 산업군에서 이러한 폭언들은 최근 들어 노동 문제로 발전하며,
태움 등 악폐습으로 발전하는 사례도 허다하다.
[28]
에드워드 권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어서 많이 죽은거지, 젊었을 적에는 굉장히 매서웠다고 본인이 직접 언급했다.
[29]
심지어 고든 램지마저도 셰프치고는 꽤 신사적이라는 평도 있다. 말투는 혹독할지언정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를 정확히 짚어 주는 편이기 때문. 에드워드 권 역시 Yes Chef에서 (비록 카메라가 있었다고는 하나) 새우 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참가자를 보고는 직접 팬을 잡고 조리 과정을 일일이 설명해 주는 것은 물론, 새우가 알맞게 조리되었는지를 어떻게 가늠할 수 있는지 팁을 전수해 주기도 했다.
#
[30]
너희들의 책임은 모든 재료들을 하나하나 모두 빠짐없이 x나게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31]
쓰레기통에 버려진 아직 사용할 수 있는 완벽한 상태인 식재료들을 보면서 하는 말. 이 두 대사를 하면서 식재료를 낭비한 사람들 앞에서 버려진 식재료를 직접 씹어먹는다. 승우아빠가 개인 방송에서 밝히길 한 입 먹고 뱉어버렸다고 한다.
[32]
에드워드권-집콕집쿡 이후로는 이 어록이 거의 밈화되고 있다.
Idiot Sandwich와 유사한 밈이라고 할 수 있다.
[33]
메인 코스를 담당하는 도전자가 아직 에피타이저가 나가는 시간에 미리 새우를 조리하다가 들켰다.
[34]
너
X발 나랑 장난하냐?
[35]
닭 손질 미션에서 도전자의 성공보다 실패한 손질 부위가 더 많았으며, 심지어 닭가슴살은 모두 손질을 실패했다.
[36]
여기 뼈 봐봐, 여기도 뼈 있네. 뼈 또 있네. 뼈 x나 많네!
[37]
에드워드 권의 Yes Chef에서 출연자가 닭뼈 손질을 제대로 못하자 출연자에게 한 말로, 해당 프로그램에서 했던 말들 중에 가장 유명해졌다. 이후 에드워드 권이 닭을 손질하는 일이 있을 때마다 언급된다. 이 '본즈'는 끝까지 살아남아 결국 에드워드 권 유튜브 구독자들의 호칭이
본즈 패밀리가 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친근하게 부를때는 뼉다구 여러분. 뼉다구 식구들이라 부른다.
[38]
승우아빠와 트위치에서 나눈 대화 중에서 나왔다. 에드워드 권과 같이 일할 시절에 그의 갈굼이 에드워드 권 뺨칠 정도로 엄청나게 살벌해서 직원들이 한나절도 못 버티고 그만둬서 에드워드 권이 요리사 뽑기가 엄청 힘들었다고 했다.
[39]
이후에
집콕집쿡 영상에서 매번 등장하는 밈이 된다.
[40]
실제로는 법률상으로 추정의 개념이 있기 때문에 특정 행위로 인해서 개인의 내심의 의사가 외부로 표출되는 경우에는 의도를 추정하는 경우가 있으며, 실제로도 누가 봐도 의심스럽다면 분명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