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파이드의 주요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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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7a37b,#848058><colcolor=#000> 저스티파이드 (2010 ~ 2015) Justifi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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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서부극, 드라마, 범죄물, 액션 | |
방송사 | ||
시즌 | 방송횟수 | 방송기간 |
1 | 13회 | 2010년 3월 16일~2010년 6월 8일 |
2 | 13회 | 2011년 2월 9일 ~ 2011년 5월 4일 |
3 | 13회 | 2012년 1월 17일 ~ 2012년 4월 10일 |
4 | 13회 | 2013년 1월 8일 ~ 2013년 4월 2일 |
5 | 13회 | 2014년 1월 7일 ~ 2014년 4월 8일 |
6 | 13회 | 2015년 1월 20일 ~ 2015년 4월 14일 |
총감독 | 그레이엄 요스트 | |
제작 | 루니 맥피 프로덕션, 팀버맨/비버리 프로덕션, 니모 필름스, FX 프로덕션,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 | |
스트리밍 | ▶ | ▶ | |
IMDB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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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켄터키 주 할란을 배경으로 하는 서부극 드라마이다.주인공 레일런은 플로리다 주에서 활동하는 연방 보안관이었는데 추적 중이던 범죄자를 대낮에 공공장소에서 사살해 버리자 윗선에서는 여론의 화살을 피하기 위해 그를 잠시 고향 할란 카운티로 보내버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작가 엘모어 레너드의 단편 소설인 "Fire in the Hole"이 원작. 드라마의 무대가 되는 할란 카운티는 범죄의 소굴처럼 보일 정도로 온갖 악역이 등장하는데, 각 시즌마다 메인 빌런이 있고 중심 사건 하나를 놓고 시즌이 진행된다. 중심 사건이 진행됨에 따라 메인 빌런과 주인공, 그리고 보이드 세 사람 사이의 긴장과 협력, 대결이 볼거리. IMDb Top 250 TV의 리스트에 있을 정도로 평가 또한 상당히 좋다. 국내에서는 Wavve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서비스한 적 있고, 2023년부터는 디즈니+에서도 다시 볼 수 있다.
엘모어 레너드는 서부극 스타일과 케이퍼 무비가 뒤섞은 것 같은 경쾌하면서도 개성적인 작품 스타일로 유명한 작가였고, 특히 주인공들의 유쾌하면서도 그럴싸한 입담 묘사에 능했다. 저스티파이드는 그 영향을 받아서 때로는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지나치게 진지하거나 또 가볍지 않게 이를 묘사한다. 경찰, 범죄자 할 것 없이 등장인물 모두가 특유의 매력과 개성을 지니고 있으며, 악당과 경찰의 대결이 주를 이루지만 이들 모두를 인간적으로 다룬다. 그 덕분인지 대부분의 미드나 추리소설의 클리셰가 묘하게 박살나는 경우가 많고, 긴장감 넘치면서 흥미로운 전개가 끊임없이 이뤄진다. 그렇다고 범죄자를 단순히 미화하는건 결코 아니라서, 주인공을 포함한 모든 인물들이 벗어날 수 없는 범죄의 굴레 속에서 결국 자기가 행동한 것의 대가를 어떤 형태로든 치르고 마는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1]
채드윅 보스만이 무명 시절 때 단역으로 출연했었는데, 그가 연기한 캐릭터의 행적이 상당히 기구하다.
2. 시놉시스
온갓 범죄와 싸우며 정의를 실현하는 연방 보안관, 레일런 기븐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현대판 서부극.
3. 예고편
4. 등장인물
4.1. 할런 카운티 연방 보안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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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런 기븐스
주인공. 배우는 티모시 올리펀트[2]. 미 연방 부보안관(US Deputy Marshal)이다. 사격에서는 자타공인의 실력을 갖고 있으며, 범죄의 소굴인 할란에서 자라 온갖 일에 휘말리면서 속사 스킬을 배웠다고 한다. 특기는 범죄자가 먼저 총을 빼들게 한 다음 정당방위(Justified)로 쏴죽이기. 아버지인 알로는 지독한 악당이며 서로를 극도로 싫어한다. 총을 겨누는 것도 모자라서 실제로 총을 쐈을 정도.[3] 할란 카운티에서 자랐고 범죄자 아버지를 두었기 때문에 온갖 범죄자와 두루두루 넓은 인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특징. 보이드에 대해서 남들에게 말할 때는 그냥 석탄이나 같이 캐던 사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말 한 마디에는 두 사람의 질기딘 질긴 우정과 애증이 잘 드러난다. 실제로 보이드는 레일런의 어머니가 해준 밥을 같이 먹고, 갱도 안에서 서로에게 목숨을 맡길 정도로 신뢰하던 친구로 19살 때 까진 어딜가도 같이 다니던 사이였다고 한다. 그외에도 둘다 범죄자 아버지를 극도로 증오하고, 폭력과 언변에 능한 점, 자기가 목표로 한 것을 집요하게 쫓는 강한 집념 등 알고보면 놀랄 정도로 공통점도 많아서 사실상 형제같던 사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파일럿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서로의 목숨을 몇번이고 노리고, 마음에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때로는 서로를 구하기 위해서 목숨을 걸기도 하는 등, 이 작품에서 두 사람의 애증은 핵심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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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뮬란
배우는 닉 서시. 할란 카운티의 연방 보안관이다. 레일런 기븐스가 연방보안관 훈련을 받을 때 교관이었다고 한다. 레일런이 총격 사건으로 곤란할 때 잠시 할란으로 피난을 와야 할 때 받아주었다. 레일런 기븐스와 틱틱 거리면서도 부자 사이와도 같은 케미를 보여준다. 평소에는 느긋하게 자리만 차지하는 것처럼 보여주지만 정말 움직이게 되면 깔끔하고 냉정하게 일을 처리하는 프로의 솜씨를 보여준다. 한 때 레일런이 범죄조직의 내부사정에 개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5] 잠시 사이가 나빠지기도 했지만 나중에 화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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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거터슨
배우는 제이콥 피츠. 레일런 기븐스와 같이 할란 카운티의 연방 부보안관이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참전용사로 보직은 스나이퍼였다고 하며, 극중에서 가장 뛰어난 사격 솜씨를 갖고 있다. 본인 스스로도 여기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극중 드물게도 참전용사이기 때문에 군인 출신 범죄자와 엮이는 에피소드도 있다. 레일런 조차도 이 친구는 할런 카운티에서 그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총을 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정도. 다른 팀원들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고, 끊임없이 사고를 치는 레일런의 뒤를 한숨쉬면서 봐주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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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브룩스
배우는 에리카 테이젤. 레일런과 팀과 같이 일하는 할란 카운티의 연방 부보안관이다. 당찬 성격의 소유자로 아트가 시즌 5에서 모종의 이유로 총에 맞고 입원해 있는 동안 그의 대행을 맡을 정도로 능력 또한 출중하다. 신참일 때에는 흑인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은 경험이 있었다고 한다. 주로 레일런이 비상식적인 짓을 할 때마다 어이 없어 하는 상식인 역을 맡을 때가 많다. 현장 수사나 대응에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약한 편이지만, 조직 운영, 수사능력, 작전 수행 등 법집행관으로서의 자질이 매우 뛰어나서, 처음부터 아트가 자기 자리를 이어나갈 사람으로 키웠고 나중에 후반 시즌에서는 직접 팀 전체를 이끄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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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노나 호킨스
배우는 나탈리 제아. 레일런의 전처로 그와 이혼한 이후 개리 호킨스와 결혼하지만 둘째 남편이 불법적인 일에 휘말리면서 레일런에게 이런저런 도움을 받게 된다. 묘하게 발암캐 포지션을 잡고 있고, 트롤링이 잦다.(....) 원래는 도대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레일런에게 학을 떼면서 너랑 안 엮이고 싶다고 하지만, 정작 레일런이 에이바와 썸을 타자 다짜고짜 나타나서는 레일런에게 기습 키스를 날린 뒤 동침하기도 하고, 두번째 남편 일 등으로 무슨 일이 터질 때마다 레일런에게 기대는 모습을 보인다. 아트 말을 들어보면 이혼 후에 아트에게도 호박씨를 까기도 했던 모양. 레일런 또한 무슨 이유에서인지 위노나에게 상당히 미련을 가졌고, 그녀가 하는 말은 거절을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6]
4.2. 할런 카운티 범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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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드 크라우더
배우는 월튼 고긴스[7]. 주인공 레일런과 보이드는 어렸을 때 같이 석탄을 캐던 친구였고, 둘 다 범죄자인 아버지를 두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 때 같이 죽을 뻔 했던 광산붕괴 사고를 겪은 뒤 레일런과 보이드 모두 할런을 떠나, 보이드는 군에 입대했다가 전역 후 범죄자가 되고 레일런은 그대로 연방 보안관의 길을 걷게 되면서 둘의 길은 달라진다. 플로리다에서 총격사건 이후 레일런이 할란으로 돌아와 각자 법집행관과 범죄자의 입장에서 마주치게 되었고 이후 둘은 계속해서 충돌한다. 그의 사촌 쟈니는 "한 문장으로 해도 될 말을 열 개의 문장으로 블라블라 떠든다"며 욕할 정도로 인용구를 잘 써먹으며, 실제로 매 중요한 순간마다 펼쳐지는 장광설과 기막힌 개드립은 보이드의 트레이드 마크. 레일런이 심플하면서 짧은 몇 마디로 허를 찌른다면, 보이드는 현란한 언변으로 상대방의 혼을 뺀다. 실제로 성경을 비롯하여 온갖 책을 틈날때마다 읽던 독서광으로 그 많은 책의 내용을 달달 욀 정도로 머리가 좋다. 좌우명은 ABC(Alway Be Cool)로 침착하고 영리하며 대담한 범죄자이다. 막나가는 또라이 기질과, 냉철함이 뒤섞여 있는 인물로 시즌 1에서 레일런에게 죽다 살아난 이후로 범죄에서 벗어나고자 여러차례 애를 썼으나, 아무리 애를 써도 할런 토박이인 자신이 범죄를 그만 둘 수 없다는 사실에 자포자기하고는 그 뒤로 철두철미한 범죄자가 된다. 그 렇게 레일런을 죽이려고 시도하기도 하고, 때로는 손을 잡기도 하면서, 레일런의 가장 위험한 아치 에너미이자 동시에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친구로서 남는다. 에이바를 어릴찍부터 짝사랑해 왔고, 심지어 그녀의 손에 동생 보우먼이 죽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녀랑 잘해보려고 애를 쓰기도 했다. 파일럿 에피소드에서 자신을 죽이려 한 에이바를 어쩔 수 없이 쏘려고 시도하다가 총을 맞았지만, 그 이후에 여러 일을 겪고 나서도 그녀에 대한 애정만큼은 변치 않았다. 그 덕분에 나중에 두 사람은 결혼하여 영혼의 단짝이 되지만 마지막 시즌에서는...[8][스핀오프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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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바 크라우더
배우는 조엘 카터. 레일런 기븐스와 보이드 크라우더의 소꿉친구이자 (설정상) 할란 카운티에서 소문난 미인이다. 레일런과 보이드 못지 않게 걸쭉하고 근사한 입담과 문자 그대로 불같은 성정이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남자들에게 다가오는 모양. 한번 결정한 일에 대해서는 뒤도 돌아보지 않는 성정으로 보이드의 형제인 보우먼과 결혼했었다. 레일런이 돌아오기 바로 얼마 전까지 남편의 폭력을 묵묵히 참아내며 오랜 결혼 생활을 했지만, 자신이 죽을 뻔한 상황을 겪고는 단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남편을 처형해버리고 쿨하게 털어버리는 모습을 보인다.[10] 레일런이 돌아오자 그와 썸을 타기 시작하는데, 이걸 이용해서 레일런을 해치우거나 쫓아낼 생각을 한 보이드의 인질이 되기도 한다.[11] 그 뒤로 레일런에게 실망한 이후로, 홀로 지내다가 범죄자 생활을 청산하려다 자포자기한 보이드를 자기 집에서 하숙시키면서 점점 관계가 변한다. 결국 변치 않고 우직하게 애정을 보이는 보이드와 깊은 사랑에 빠져서 마치 보니와 클라이드 같은 범죄자 커플이 되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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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 더피
시즌 2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딕시 마피아 출신의 총잡이.[13] 그러나 딕시 마피아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슬슬 자기 사업을 이끌어보려고 할런 카운티에 등장했고, 위노나의 남편 배리를 자기 사업에 끌어들였다. 그 결과 자연스럽게 레일런이 나타나 모든 일이 엉망이 되었고 자기 조직을 이끌려던 그의 행보도 대차게 꼬였다. 그러다 우연히 보이드와 엮여서 그 뒤부터는 자연스럽게 보이드와 한 팀처럼 같이 다니게 된다. 이 작품의 악당들이 그렇지만 나름 쿨한 척도 하고, 말빨이나 머리회전도 좋은 편이지만, 이상할 정도로 운이 없고 주변에는 하나같이 시한폭탄 같은 사람들 밖에 없다보니 매번 개고생하는 포지션이다. 평소에 잘 드러나진 않지만 나름의 의리도 두텁고, 정도 있는 인물.[14] 그리고 마지막 시즌에 그동안 했던 개고생을 뒤집을 만큼 큰 대박을 맞고는 조용히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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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크라우더
보이드와 죽은 보우맨의 아버지이자, 원래는 전성기 레일런의 아버지 알로와 더불어 할런 카운티 제일의 악당으로 이름을 날렸다. 시즌 1의 메인 빌런으로 잔인하고 이기적인 폭군. 머리 회전도 빠르고, 냉혹함과 결단력을 갖춰서 크라우더 일가를 모두가 두려워하게 만든 악당이지만 지나치게 이기적이고 속이 좁아서 적을 자꾸 만드는 타입. 자신의 자식 중에서 제일 머리회전도 빠르고 능력도 뛰어난 아들 보이드를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아끼긴 했지만, 보이드가 시즌 1에서 말하는 것을 보면 최악의 인성을 가진 사람답게 보이드와의 사이도 겉과 같지는 않았던 모양. 자신을 방해하던 할런 카운티 보안관의 위증이 들통나서 형량이 줄어 출소했으며, 처음에는 보이드와 같이 자신이 행하던 카르텔의 하청일이었던 헤로인 운반사업, 그외에 부업으로 꾸리던 각성제 공장 사업등을 이끌어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범죄자 생활을 벗어나려던 보이드가 오히려 보의 사업을 망치자 보이드가 이끌던 가난한 노숙자 교회 사람들을 몰살 시키는 만행을 저질렀고, 보이드와 가까웠던 사촌 조니에게 샷건을 쏘고, 에이바를 납치하는 등 미친 짓을 저지른다. 그러나 결국 시즌 1에는 전혀 예상치 못한 상대에게 허무하게 죽음을 당했고, 그 결과 크라우더 일가는 완전히 몰락해버리고 만다. 보이드가 조직을 부활시키기 전까지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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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 베넷
시즌 2의 메인 빌런. 겉보기에는 촌동네 잡화점에서 대마초로 푼돈이나 벌고, 밀주나 만드는 시골 아주머니지만, 실제로는 이 작품에서 가장 카리스마 있고 영악하며, 동시에 여러가지 복잡한 면모를 가진 여자 버전 돈 코를리오네다. 잡화점은 그저 위장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할런 카운티의 음지에서 눈에 띄지 않으면서 거의 모든 정보를 장악하며, 헤로인이나 각성제와 달리 연방기관이나 보안관서의 시선을 끌지 않는 대마초 위주의 사업을 꾸려 나감으로서 조직을 안전하게 지켜왔다. 장남 도일을 마을 보안관으로 키워서 범죄를 은폐했고, 둘째 아들 디키와 셋째 아들 쿠버를 행동대장 삼아서 베넷 일가에 대한 두려움을 키우게 만든다. 보 생전에도 그와 적절히 타협하면서 자기 조직과 땅을 보존했을 정도로 수완과 협상능력이 탁월한 인물. 그러나 대마초 사업 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석탄 사업에 직접 끼어들어 모든 상황을 자기 맘대로 조율하여 상상도 못할 만큼 어마어마한 목돈을 번다. 특히 시즌 2에서 보여주는 사업과 관련된 협상력이나, 그 어떤 상황에서도 빠져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준비성, 그리고 그 과정에 생겨난 문제들을 여러 사람들을 쥐도 새도 없이 죽이면서 해결하는 냉혹함까지 두루두루 갖췄다. 특히 마을 사람들에게는 자연과 지역 문화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끼는 이미지를 보여줬고, 실제로도 이 마을에서 평생을 살면서 이 곳 사람들을 돌보고, 이 곳을 죽어서도 떠나지 않으려고 하지만, 동시에 그 누구보다 이해득실을 칼같이 헤아렸으며, 이 곳 마을 사람들을 사실상 자신의 소유물 정도로 생각하는 등 이중적인 면모가 두드러진다. 자기 동네에서 몰래 대마초 사업을 꾸려나가던 소녀 로레타를 눈여겨본다. 물론 자기 자식들을 무척 아끼는 매그였지만, 머리는 안돌아가면서 사고만 치는 자기 자식들에 대한 실망감 덕분인지 로레타를 제 2의 매그 베넷으로 키울 생각에 음모를 꾸민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신중하면서 침착한 도일은 막판에 어처구니 없이도 자기절제를 딱 한번 잃는 순간 망했고, 잔머리도 잘돌아가고 행동력도 있는 둘째 딕시는 자기가 가진 장애와 자격지심 때문에, 막네 쿠버는 주체못하는 폭력성과 멍청함, 그리고 어머니에 대한 집착 때문에 망해서 결국 자식을 비롯한 모든 것을 잃는다. 특히 매그도 시즌 2 내내 트롤짓만 해댄 자식들에 대한 실망감이 극에 달해 폭언을 일삼아 일을 키우긴 했지만 도일 정도만 빼면 정말로 자식복이 지지리도 없었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녀가 보여준 모습 들은 결국 로레타에게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서 그녀가 변하도록 만든다.
5.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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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영상.[15] |
6. 여담
- 1부터 6까지 전시즌 내내 글록 17을 기본 무장 총기로 사용한다.
- 극의 배경이 되는 할란은 켄터키 주에 있는 실제 카운티이다. 그래서 작중 인물들은 모두 걸쭉한 남부 사투리를 사용한다.
- 시즌 3를 제외한 매 시즌의 마지막 에피소드에 You'll Never Leave Harlan Alive라는 노래가 삽입되는데, 노래를 부른 가수가 전부 다르다는 게 특징이다.
- 시즌 1, 2: 브래드 페이슬리가 부른 버전
- 시즌 4: 데이브 앨빈이 부른 버전
- 시즌 5: 루비 프리드먼이 부른 버전
- 시즌 6: 대럴 스콧이 부른 버전
7. 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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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예고편 |
- 2023년 7월에 후속작 ‘저스티파이드: 원시 도시’가 방영되었다. 엘모어 레너드가 집필한 단편 City Primeval을 바탕으로 한 미니시리즈로 디트로이트가 배경이다.
[1]
당장 주역인 보이드만 해도 타고난 두뇌와 배짱, 결단력으로 온갖 위기상황을 자기 힘으로 뚫고나가지만 최종적으로 모든 것을 다 얻을것 같은 상황이 되면 자기 잘못으로 인한 대가로 귀신같이 모든 것을 잃고 나락으로 가는 상황이 반복된다.
[2]
데드우드의 주인공 세스 불럭과
다이 하드 4.0의 빌런 토마스 가브리엘,
만달로리안의
코브 벤트를 연기했다.
산타 클라리타 다이어트에도 출연하였으며 여기에서 일부 에피소드에서 프로듀서를 맡기도 했다.
[3]
알로는 시즌 4까지 나오다가 시즌 4의 중요 인물 드류 톰슨과 관계된 일로 살해당한다.
[4]
시즌 6의 메인 빌런 에이버리 마컴과 보이드와의 일들을 전부 해결하고 마이애미로 떠난다. 그 때도 보이드를 쏴 죽일 수 있었고, 보이드도 날 안죽이면 널 반드시 죽이겠다고 말했지만 결국 그를 쏘지 못하고 살려둔 채 체포한다. 이후 보이드의 뒤통수를 쳤던 에이바를 찾아내어 그녀의 진실을 알고는 감옥에 갇힌 보이드의 면회를 가 둘이서 같이 석탄 캐던 시절을 떠올리는걸로 끝난다.
[5]
시즌 4의 마지막 화에서 자신과 자신의 전처 위노나를 공격한 괴한들의 보스가 라이벌에 의해 차 안에서 벌집이 되어 죽어가는 걸 묵인해 준다. 당시 레일런은 휴가를 받은 상태였다고.
[6]
시즌 3에서 개리가 죽은 이후 레일런과 다시 맺어지지만 레일런이 위험한 일을 자꾸 겪게 되자 마이애미로 먼저 떠나고 그곳에서 딸을 낳는다. 마지막에는 레일런이 보이드와의 악연을 끝내고 그녀가 있는 마이애미로 가면서 진히로인 포지션을 차지하게 된다.
[7]
더 실드의 쉐인 벤드럴 역을 맡았고,
헤이트풀 8,
앤트맨과 와스프,
장고: 분노의 추적자 등에 출연했다.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같은 방송사의 인기작
썬즈 오브 아나키 시즌 5~7에선
시체랑 검열삭제한 적이 있는 SOA의 멤버 티그랑 맺어지는 트랜스젠더인 비너스 밴 댐을 연기했다.
[8]
시즌 6의 후반부에서 에이바에게 배신당하고 그녀를 쫓지만 결국 체포된다. 이후 교도소에서 죄수들에게 설교를 늘어놓다가 찾아온 레일런에게 에이바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상심하지만 레일런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걸로 끝이 난다.
[스핀오프스포일러]
본편의 15년 뒤를 다루는 스핀오프 원시도시의 마지막 화에서 근황이 나오는데 자신에게 푹 빠진 여성 교도관의 도움으로 탈옥, 그녀와 같이 멕시코로 떠난다.
[10]
마치 사형수에게 먹이듯이 남편이 좋아하는 요리를 해놓고, 그걸 다 먹어치운 남편에게 사냥용 라이플을 겨누고 자기 할 말을 한 뒤 쏴죽여버린다.
[11]
시즌 1에서 레일런은 그녀랑 만나지 말라는 아트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에이바와 계속 만나지만 난데없이 찾아온 위노나가 레일런과
검열삭제를 하는 걸 에이바가 보면서 관계가 깨지게 된다.
[12]
마지막에는 보이드를 배신하고 레일런한테서도 달아나지만 결국 나중에 레일런에게 발각된다. 알고봤더니 보이드의 아이를 임신했고 자식을 생각해서 계속 범죄를 저지르기 싫었던 것. 이걸 안 레일런은 보이드를 찾아갔을때 에이바가 죽었다고 거짓말한다.
[13]
시즌 1에도 1편 정도 출연했었다.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건 시즌 2.
[14]
시즌 2부터 등장하여 자신을 따르던 부하 마이키가 죽을떼눈 옆에 있어주기도 했다.
[15]
사용된 음악은 Gangstagrass의
Long Hard Times to 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