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0:49:08

세 얼간이(축구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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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대표팀에서의 세 얼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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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사비 에르난데스
Xavi Hernández

(2000~2014)
16. 세르히오 부스케츠
Sergio Busquets

(2009~2022)
6.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Andrés Iniesta

(2006~2018)
FC 바르셀로나에서의 세 얼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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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비 에르난데스
Xavi Hernández

(1999~2015)
5. 세르히오 부스케츠
Sergio Busquets

(2008~2023)
8.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Andrés Iniesta

(2003~2018)

1. 개요2. 상세
2.1. 클럽
2.1.1. 2008-09 시즌2.1.2. 2009-10 시즌2.1.3. 2010-11 시즌2.1.4. 2011-12 시즌2.1.5. 2012-13 시즌2.1.6. 2013-14 시즌2.1.7. 2014-15 시즌과 그 이후
2.2. 국가대표
3. 대회 기록4. 여담5.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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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시즌 세 얼간이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FC 바르셀로나의 주전 미드필더 3인방을 말하는 용어. 물론 해외에서도 이 세 명의 미들진 조합은 자주 묶여서 설명되지만, '세 얼간이'라는 용어 자체는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만 통용되는 용어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원이란 찬사를 받고 개개인의 실력은 모두 뛰어나지만, 외모는 축구 선수인 걸 모르고 봤을 때 세 선수 모두 축구 더럽게 못할 거 같이 생긴 얼간이들 같다고 한 데에서 동명의 영화명과 엮이면서 국내 한정으로 세 얼간이들이라고 묶여서 불리게 되었다. 게다가 사비와 이니에스타 모두 단신이고, 부스케츠도 장신이긴 하나 묘하게 얼빠진 듯한 표정과 풀린 눈 때문에 상당히 얼간미가 느껴진다고들 한다. 묘하게 사비 에르난데스가 란초와 닮은 꼴인 것도 이유 중 하나다. #

라볼피아나 전술을 수행하며 수비진부터 중원까지 책임지는 부스케츠와 탈압박, 드리블, 킬패스 같은 뛰어난 테크닉으로 공격 전개를 돕는 메짤라(하프윙)의 이니에스타, 이런 둘 사이에서 2선 이상까지도 경기 템포와 라인 조율 등 필드를 지배하는 플레이메이커 사비까지 축구선수로서의 기량은 셋 모두 각자의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 수준일 뿐 아니라 호흡마저 완벽하다. 이 3명이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쌓은 커리어는 정말 무시무시하며 이 선수들의 전성기가 바르샤와 스페인 국대의 전성기와도 거의 일치한다.[1]

세 얼간이가 다른 미들 조합과 차이를 보이는 것은 역시 같은 국대, 심지어 모두 바르샤 유스 출신으로 걸음마 시절부터 끝물까지 계속 바르샤에서 함께 선수 생활을 했다는 점이다. 그중에서도 사비는 카탈루냐 출신에 유소년 팀까지 바르샤뿐인 성골. 그래서 시기 차가 꽤 있긴 하지만 사비-인혜-부시 순으로 포텐이 터지면서 조합이 완성되자 바르샤 뿐만 아니라 스페인의 황금기 주역까지 되면서 클럽, 국대 커리어 모두 휘어잡는 중원이 되었다. 클럽과 국대를 막론하고 중원을 휘어잡으며 우승한 덕분에 당대 최고와 21세기 최고를 넘어 역대 최고의 중원 라인으로 평가받는다. 역대 최고의 중원 라인을 이적료 한푼 없이 길러낸 바르샤도 어지간히 대단하다.

2. 상세

2.1. 클럽

2.1.1. 2008-09 시즌

이 시기 사비는 1998년, 이니에스타는 2002년에 1군으로 콜업되어 주전 또는 로테이션 멤버로 뛰고는 있었지만 크게 좋은 평가를 받는 선수들은 아니었다. 그러나 2008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하면서 호나우지뉴와 데쿠를 정리하고 이 둘을 핵심으로 기용하기 시작하였고 부스케츠가 1군으로 합류 하게되고 처음으로 세얼간이 라인이 완성 되었다.

부스케츠는 야야 투레의 백업으로 경기에 주전으로 나서지는 못했지만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은 이니에스타와 팀의 핵심으로 올라선 사비가 펩에 티키타카 전술의 완벽히 적응하며 무서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고 리오넬 메시가 전성기를 맞으면서 공격진에 앙리-에투-메시의 삼각편대가 경기당 3.1골을 넣는 활약을 펼치면서 스페인 축구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

2.1.2. 2009-10 시즌

펩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바르셀로나의 위력은 그 다음 2009-10 시즌에도 이어졌고, UEFA 슈퍼컵과 FIFA 클럽 월드컵 마저 들어올리며 축구 역사상 전대미문의 6관왕이라는 대업을 이루게 된다. 챔피언스리그는 4강에서 인테르에게, 코파 델 레이는 16강에서 탈락했지만 라리가 우승을 달성했다.

2.1.3. 2010-11 시즌

야야 투레의 이적과 동시에 부스케츠가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에 도약하게 되면서 우리가 잘 아는 세 얼간이 삼각편대가 완성된다. 사비와 이니에스타가 중원을 지배하며 공격을 이끈다면 부스케츠는 후방 빌드업의 핵심이 되면서 바르셀로나는 이때껏 전례가 없는 최고의 중원 조합을 완성하게 된다.

중원에서 이 세 선수들과 리오넬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2010-11 시즌 더블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게 되지만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배하며 두번째 트레블을 향한 여정은 아쉽게 마무리 되었다. 그러나 성적과는 별개로 이때의 바르셀로나는 트레블을 달성한 2008-09, 2014-15 시즌보다도 강력한, 구단을 넘어서 축구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2] [3]

2.1.4. 2011-12 시즌

약간의 부침이 있던 시즌이다. 사비가 조금씩 침체된 경기력을 보이기 시작한 것. 그래서 이 시즌은 메시의 몫이 매우 컸다.

리그 타이틀은 라이벌 레알에게 내줬고 챔피언스리그도 4강에서 탈락한다. 그래도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아틀레틱 클루브를 3:0으로 격파하며 세 선수 모두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큰 공헌을 하며 4시즌 연속 유관 기록을 지키게 되었다.

2.1.5. 2012-13 시즌

지난 시즌 빼앗겼던 리그 타이틀을 다시 되찾아왔으나, 메시 의존도가 극에 달했다. 거기에 사비의 기량 저하와 부스케츠의 탈장까지 발생해 챔스에서는 4강에서 피지컬과 활동량을 앞세운 하비 마르티네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바이에른 뮌헨에게 중원을 압도당하며 1, 2차전 합산 7:0으로 박살 나버렸다.

2.1.6. 2013-14 시즌

사비가 최악의 부진을 겪고, 부스케츠까지 탈장 수술 이후 기량이 하락한다. 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흔들려 결국 이 시즌에는 무관에 그치고 만다.

참고로 이 시즌에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한다.

2.1.7. 2014-15 시즌과 그 이후

지난 시즌까지 16번을 달고 뛰던 부스케츠가 원 클럽맨으로서 은퇴하는 푸욜의 5번을 이어받게 되었다.

사비가 1시즌 더 팀에 머물기로 결정했지만 노쇠화로 인하여 주전에서 물러나고 그 자리를 이반 라키티치가 메우게 된다.

그러나 루이스 수아레스가 합류해오면서 이 시즌 MSN이라는 또 하나의 역대급 3의 탄생으로 바르샤는 세계 최초의 두번째 트레블 클럽이라는 업적을 쌓게 된다.

사비가 이 시즌을 끝으로 중동의 알 사드로 이적하면서 세 얼간이는 해체된다.

2017-18 시즌을 끝으로 이니에스타가 일본의 비셀 고베로 이적하면서 이제 부스케츠만 남게 되었다.

사비가 감독으로 2021-22시즌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복귀하였지만 2022-23 시즌을 끝으로 부스케츠 역시 계약 해지를 결정하며 바르셀로나 소속 현역 프로축구선수로써의 세 얼간이는 완전히 해체되었다. 그리고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도 2023-24 시즌 종료 이후 사임한다고 밝혔다. 만약 이게 실현되면 이니에스타가 선수/코치/행정가 등으로 바르샤에 돌아오지 않는 이상 세 얼간이는 결성된 지 16년 만에 구성원 모두가 FC 바르셀로나를 완전히 떠나게 된다. 다만 2024년 4월 25일에 사비 에르난데스가 사임을 번복하며 차기 시즌에도 남아있는 것으로 보였으나, 그로부터 1달 뒤에 구단이 사비를 경질하여 5월 26일(현지 시간 기준)에 세비야와의 리그 최종전이 마무리되는 즉시 떠나게 함에 따라 FC 바르셀로나의 세 얼간이 시대는 결성된 지 16년 만에 완전히 마무리되었다.

2.2. 국가대표

2.2.1.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중원의 세 얼간이와 더불어 역대 최강의 스쿼드[4]로 결국 바라고 바라던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2.2.2. UEFA 유로 2012

다비드 비야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세스크 파브레가스 제로톱이 주 전술로써 기용되었다. 당시 스페인 대표팀 맴버들을 세얼간이를 포함해 바르샤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있었고 이들은 이미 제로톱을 경험했기에 능숙하게 이 전술을 수행한다.

2.2.3.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탑 시드를 배정받은것이 무색하게 네덜란드, 칠레에게 2연패를 당하고[5] 마지막 호주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광탈한다. 사실상 무적함대와 티키타카 전술의 종말이라고 불린다. 결국 이들도 직전 대회에서 우승한 팀은 다음 월드컵에서 몰락해버리는 징크스는 피하지 못하고 무너져버렸다.

이후 사비는 브라질 월드컵 호주전 종료 이후 국가대표에서 은퇴를 하였고[6], 이니에스타는 유로 2016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을 경험한 후에 은퇴하였다. 그리고 세 얼간이 중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부스케츠도 유로 2016과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및 유로 2020 4강,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준우승을 경험한 이후에 은퇴를 선언한 것이 대외적으로 알려지면서 세 얼간이의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경력은 전성기에 보여준 모습과 성적에 비해 초라한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7]

3. 대회 기록

4. 여담

  • 2022년 들어 FC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미들진인 페드리- 프렝키 더용- 가비 조합[8]이 활약하면서, 세 얼간이의 후예라는 평가도 받고 있으나 일단은 더 지켜봐야 될 일이다. 얼간이라기엔 셋다 너무 잘생겼다.
  • 라이벌격으로 2010년대 중반부터 2020년대 초반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크카모 라인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두 조합 모두 최고의 중원 라인이라고 여겨지지만 그래도 굳이 비교하자면 우승컵이나[9] 네임밸류, 개개인의 임팩트나 평가 등에서 세 얼간이가 근소 우위로 평가된다. 참고로 사비가 14/15 이후 바르셀로나를 떠났고, 임대갔던 카세미루가 15/16 레알로 복귀하면서 크카모가 시작된거라 두 라인의 시기가 겹친 적은 없었다.
  •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진이라 불리는 MSN과는 2014-15 시즌 딱 한 시즌 간 공존했었으나, 당시엔 이미 사비 에르난데스가 노쇠화로 벤치 멤버로 내려가고 이반 라키티치가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해 제대로 된 서로의 전성기는 어긋나버렸다. MSN 이전에는 H E M, M V P와 함께 한번씩 빅이어를 들어올렸고, HEM(08/09)의 경우 막내인 부스케츠의 1군 데뷔시즌이라 붙박이 주전이라기엔 아직 야야 투레와 번갈아 나오던 시기였고, MVP(10/11)의 경우 세 선수 모두 절정의 퍼포먼스를 보이며 공격진과의 합도 최고조였던 시기였다.
  • 공교롭게도 세 얼간이 중 최고참인 사비 에르난데스와 둘째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A매치 데뷔전 상대와 은퇴 전 마지막 공식 A매치 상대국이 같았고, 막내인 부스케츠만 공식 A매치 데뷔전이랑 은퇴 전 마지막 경기 상대가 달랐다.[10] 반대로 막내인 부스케츠와 둘째인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뛰던 시절에 부주장을 역임한 적이 있으나[11], 세 얼간이 가운데 최고참인 사비는 국대에서 베테랑이 된 시점에서도 이케르 카시야스와 카를레스 푸욜이 각각 주장과 부주장을 차지하고 있었던데다 푸욜이 부상으로 유로 2012 직전에 낙마하고 국대에서도 정식으로 은퇴한 이후에는 세르히오 라모스가 새 부주장이 되는 바람에 주장은 커넝 부주장 한 번 못 해보다가 브라질 월드컵이 끝나자 국대에서 은퇴하였다. 그리고 이 세 명은 자신들이 뛰었던 클럽인 바르셀로나에서는 한 번씩 주장을 역임한 적이 있었으나[12]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세 얼간이 중 막내인 세르히오 부스케츠만이 부주장과 주장 직위를 역임하였다.[13]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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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나마 21세기 축구 역사에서 클럽과 국대 모두 성공을 거둔 사례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AC 밀란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챔피언스 리그 2회 우승, 1회 준우승, 세리에 A 2회 우승, 코파 이탈리아 1회 우승, 2006 독일 월드컵 우승을 같이 일궈낸 안드레아 피를로 젠나로 가투소 조합 밖에 없을 정도이다. 선수 개개인의 평가는 다른 선수보다 뒤쳐질 수 있어도 이들이 모여 일으키는 조직력에서는 넘사벽을 보였다. 비슷한 시기의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가 있던 잉글랜드와 비교할 때 확실히 차이나는 점. [2] 시즌 1차 엘클라시코에서 5:0 대승을 거둔 것을 비롯, 만나는 대부분의 팀마다 반코트 경기를 했다. [3] 해당 시즌은 세 얼간이가 모두 절정의 기량으로 공존한 유일한 시즌이었기 때문에 최고의 경기력이 나올 수 있었다. 사비와 부스케츠의 8년 남짓의 큰 나이 차이에서 알 수 있듯이, 세 얼간이가 최고의 기량으로 공존할 수 있었던 시기는 꽤 짧은 편이다. 09-10 시즌은 부스케츠가 아직 완성된 선수가 아니었고, 11-12 부터 사비의 노쇠화가 시작된다. [4] 이케르 카시야스 골키퍼에 호안 카프데빌라, 제라르 피케, 카를레스 푸욜, 세르히오 라모스로 구성된 수비진, 세 얼간이와 샤비 알론소로 구성된 중원, 페르난도 토레스, 다비드 비야,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공격진까지. [5] 특히 네덜란드에게는 패스질만 하는 실속없는 경기로 5:1 대패한다. [6] 다만 네덜란드에게 대패한 1차전 이후 칠레를 상대로 하는 2차전과 호주를 상대로 하는 3차전에는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비가 스페인 축구 국대 소속으로 뛴 마지막 A매치 경기는 네덜란드전이 되었다. [7] 한 가지 아이러니한 사실은 세 얼간이가 스페인 국대를 모두 떠난 지 6개월이 지난 뒤에 열린 2022-23 UEFA 네이션스 리그 결승전에서 스페인이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간 접전 끝에 이기면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국가대항전 우승을 달성해버리고 말았다. 유로 2연패와 조국에 첫 월드컵 우승을 안겨주면서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성기에 지대한 공헌을 했던 세 얼간이의 입장에서 보면 아쉬운 사실. 그나마 국대와 클럽 양쪽에서 은퇴한 지 오래된 사비와 역시 국대에서는 진작에 은퇴한데다 클럽 쪽 경력에서도 말년 모드로 접어든 지가 꽤 오래된 이니에스타는 그냥 아쉬워하는 수준에서 그칠지 몰라도 카타르 월드컵 16강 탈락 이후 바로 은퇴한 부스케츠 입장에서는 속이 많이 쓰라렸을 것이다. 만일 자기가 카타르 월드컵 탈락 직후 은퇴하지 않고 네이션스 리그까지 동행했다면 자기 손으로 앙리 들로네를 들었던 유로 2012 이후 조국이 정식 성인부 대회에서 11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순간을 현장에서 직접 겪었을 것이니까... [8] 일명 용가리라인 [9] 리그 우승 5:3, 코파 델 레이 3:0, 챔스 3:4. 국대는 메이저 3연패(유로-월드컵-유로) vs 월드컵 1회 우승(크로스),코파 아메리카 1회 우승(카세미루),월드컵 준우승,3위(모드리치). [10] 사비와 이니에스타는 각각 네덜란드와 러시아였으며, 부스케츠는 데뷔전은 터키(현 튀르키예), 은퇴 전 마지막 상대는 모로코였다. [11] 이니에스타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부스케츠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부주장이었다. [12] 카를레스 푸욜이 2013-14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후 당시 팀 내 최고참이였던 사비가 2014-15 시즌에 주장 완장을 물려받아 세 얼간이 중 최초의 주장직을 역임하였다. 이후 사비가 2014-15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 생활을 끝내고 카타르의 알 사드로 떠나자 이니에스타가 주장직을 넘겨받은 후 2017-18 시즌까지 팀의 주장으로 있었다. 이후 이니에스타도 일본의 비셀 고베로 떠나버리자 리오넬 메시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으나 팀 내 재정 문제로 인해 재계약에 실패하고 자유계약으로 떠난 직후인 2021-22 시즌부터 PSG 소속으로 뛰게 됨에 따라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주장 완장을 차게 되었다. 이후 부스케츠 역시 2022-23 시즌 종료 이후 인터 마이애미로 떠나면서 세 얼간이가 주장을 맡던 시기는 모두 끝나게 되었다. 참고로 바르셀로나에 소속된 현역 프로축구선수로서의 세 얼간이 해체 이후 처음으로 주장직을 맡게 된 이는 2022-23 시즌까지 팀의 3주장이었던 세르지 로베르토. [13] 참고로 세 얼간이가 모두 국대에서 떠난 이후에 처음으로 주장을 맡는 이는 호르디 알바, 부주장을 맡는 이는 알바로 모라타가 되었다.(이는 부스케츠의 은퇴 당시에는 모라타보다 출장 횟수가 앞서 있던 코케는 2023년부터 뽑히지 않은데다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2 우승 멤버였던 헤수스 나바스는 고령인데다 모라타&코케보다 출장 횟수가 적었고, 따라서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부주장직은 팀내에서 두 번째로 출장 횟수가 많았던 모라타가 가저간 것.)다만 알바는 세 얼간이의 막내인 부스케츠보다 고작 한 살 적은데다 카타르 월드컵 이후 시점에서는 노쇠화가 많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지속적인 국대 소집 자체가 의문시되는 판국이었고, 결국 2022-23 시즌 네이션스 리그에서 우승한 지 3개월도 안 된 2023년 9월 1일에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함에 따라 부주장이었던 알바로 모라타가 주장직을 승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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