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9:30:44

도베르만(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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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피스 해군.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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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C394E><colcolor=#3175B4> 도베르만
ドーベルマン | Dob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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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도베르만(ドーベルマン)
계급 중장
생일 10월 8일( 천칭자리)
능력 패기(무장색, 견문색)
소속 해군본부

1. 개요2. 작중 행적
2.1. 본편
2.1.1. 2년 전2.1.2. 2년 후
2.2. 미디어 오리지널
3. 명대사4. 능력

[clearfix]

1. 개요

파일:도베르만 필름 Z.png
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타케모토 에이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안장혁[1](투니버스)
시영준[2](에피소드 오브 메리)
이재범[3](대원방송, 스탬피드 극장판)

원피스의 등장인물.

해군본부 중장. 중장 중에서 독보적으로 험상궂은 인상이다. 얼굴과 목에 군데군데 X자 모양의 흉터가 있는 걸 보면 꽤 험하게 싸워온 듯하다. 왼쪽 눈이 멀었는지 하얗다. 단 애니메이션에서는 눈동자가 멀쩡한 것으로 순화되었다. 정상전쟁에서 부상입은 병사를 내버려두고 흰 수염 해적단을 추격할 것을 지시한 해군 내 강경파다.

다만 기본적으로는 강경파지만 의외로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스팬담을 별로 좋지 않게 생각하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든가, 자신의 스승인 제파가 죽을 때 눈물을 흘리거나 오로성이 인명을 경시하는 명령을 반복적으로 내리자 당황해하며 마지못해서 따르는 등. 자신에게 반발하는 아군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인 적도 없기 때문에[4] 적어도 사카즈키 오니구모[5]만큼의 초강경파는 아닌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다만 대의를 이루기 위해 민간인들을 희생하는 것에 별다른 저항감을 느끼지 않거나 상술한 것처럼 부상병을 내버려두는 등 강경파다운 면모도 확실히 갖고는 있다.[6]

이름의 유래는 견종 중 하나인 도베르만 핀셔로 보인다. 원래 도베르만은 성질이 사납고 공격적이라 경호용 개로 쓰였다. 그런데 워낙 인기가 많아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미국 쪽에서 공격성을 억제하는 교배를 해서 현재의 도베르만은 많이 순해졌다. 하지만 그 순해진 것도 유러피안이나 아메리칸이나 옛날에 비해서 순해졌을 뿐 여전히 물림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위험한 견종 중 하나다. 아마도 강경파지만 순한 면모도 있다는 이미지에 맞게, 기본적으로는 공격적이고 사나운 개지만 요즘은 약간 순해진 견종명을 사용한 듯하다.

2. 작중 행적

2.1. 본편

2.1.1. 2년 전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Proto_Doberman.png

44권에서 스팬담이 발동한 버스터 콜에 따라서 군함을 이끌고 에니에스 로비를 공격했다. 부하들에게 로브 루치 니코 로빈의 후송을 맡고 있는 이상 우리가 그 여자를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때 17년 전 어렸던 루치가 인질로 사로잡힌 병사 500명을 몰살시킨 과거를 말해주었다. 이후 밀짚모자 일당 고잉 메리 호를 타고 도망칠 때, 스팬담이 쿠잔의 이름을 팔아서 놓쳐버릴 바에는 로빈을 사살하라고 명령하자 거짓말인 것을 대충 눈치챘는지 스팬담을 말없이 째려봤다. 하지만 로빈을 살려두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는 동의했는지 잠자코 공격했다.

정상전쟁에서 애니 오리지널에선 '뇌경' 맥가이와 싸웠다. 그러다가 몽키 D. 루피가 패왕색 패기로 포트거스 D. 에이스 처형을 저지하자[7] 몽키 D. 드래곤의 자식이라는 걸 생각하면 당연하다면서 부하들에게 "놓치면 언젠가 반드시 강대한 적이 된다. 절대 놓치지 말라."고 지시했다.[8]

전쟁 말미에는 흰 수염과 에이스를 처단해서 목적을 달성했음에도 계속해서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면서 흰 수염 해적단을 계속 공격하며 부상병은 내버려두는 명을 내린다. 그러다가 샹크스가 난입해서 샹크스가 흰 수염과 에이스의 시신을 수습하겠다, 두 사람의 시체를 모독하는 짓은 용서할 수 없다고 노려보며 말하자 "누구 맘대로! 해군의 위상을 위해서라도 저 둘의 목을 내걸어야 한다! 라고 격렬히 반발했다. 하지만 해군 원수인 센고쿠는 샹크스의 경고에 즉시 알겠다며 두 사람의 시신을 넘겼다.[9] 이런 상관의 명령에 도베르만은 경악하면서 잠깐 따졌지만, 센고쿠가 책임은 자기가 지겠다고 하자 결국 침묵한다.

2.1.2. 2년 후

907화에서 짤막하게 등장. 사황 샬롯 링링 카이도의 접촉 소식이 들려오자 "그걸 막을 전력이라고 한다면 칠무해나 대장 뿐."이라고 말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1089화에서 에그 헤드 사건에 출동한 9명의 중장들 중 하나로서 오랜만에 등장한다. 에그 헤드 사건에서 오로성인 새턴 성과 대장인 키자루도 같이 출동했지만, 이 둘은 주로 뒤에서 지침을 내리거나 직접 현장에 출동하는 하는 만큼, 포위 함대의 실질적인 지휘는 도베르만이 수행하고 있다. [10]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의 곁에서 에그헤드 섬의 현황을 설명해주는 역할을 맡았는데, 무고한 피난민들의 배를 침몰시키라는 명령에 어떤 의문도 없이 바로 납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1090화에서는 새턴 성이 요크, 펑크 레코즈, 마더 플레임 발전소 외에 나머지는 어찌 되든 상관없다는 명을 내리자 당황하며 "에그 헤드 안에는 로브 루치를 비롯한 정부 요원들이 남아있습니다. 그들은 구하기 힘든 우수한 인재들입니다만..."이란 말을 하면서 주저한다. 그러나 새턴이 목적을 이루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재차 명령을 내리고 인간의 목숨 따윈 죽어도 알아서 번식하는 벌레와 같다고 생각하라는 말까지 하자, 결국 굴복해서 마지못해 얼굴은 은근히 불만을 보이면서도 일단 지시에 응한다.

상당히 정의스러운 여타 해군 장교와는 달리 도베르만은 해군 내에서도 손꼽히는 강경파 사카즈키처럼 가차없이 민간인도 임무를 위해서라면 몰살하는 명령을 수행하는 냉철함도 보이지만, 오로성에게 아군을 해치는 건 주저하는 말을 하는 걸 통해 아군과 우수한 인재의 소모를 아까워하거나 동정하는 등 최소한의 인간성은 가진 것으로 보인다.

1104화에서 버스터 콜이 발동되면서 에니에스 로비에 이어 또다시 밀짚모자 일당 상대로 버스터 콜을 집행하게 되었다.

2.2. 미디어 오리지널

파일:attachment/도베르만(원피스)/Example.Example.Example.jpg

극장판 원피스 필름 Z에서는 자신의 스승 제파 볼사리노의 공격에 피를 토하면서 죽어가자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왔다. 정상전쟁 당시와 사뭇 다른 인간적인 모습에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설령 반역자라고 할지라도 자신을 키워준 스승의 죽음 앞에서는 비통함을 숨길 수 없었던 모양. 물론 다른 중장들이라고 슬프지 않은 건 아니라 모두 착잡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고, 그저 홀로 눈물을 참지 못한 도베르만이 유독 눈에 띄인 것 뿐이다. 영화 초반에는 해군 간부들의 긴급 회의에서 눈을 감고 제파의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특히나 제파를 따랐던 것으로 보인다.

3. 명대사

놓치면 언젠가 강대한 적이 된다. 절대 놓치지 말라.
에그 헤드 안에는 로브 루치를 비롯한 정부 요원들이 남아있습니다. 그들은 구하기 힘든 우수한 인재들입니다만...

4. 능력

4.1. 패기

  • 무장색 패기(武装色の覇気)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

[1] 쿠잔과 같다. 대원판에서 라이조를 맡는다. [2] 하그왈 D. 사우로, 클리크와 중복이며, 대원판에서 카이도의 성우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쪽도 쿠잔을 맡았었다. [3] 버기, 달마시안, 스쿼드와 중복이다. [4] 오히려 에그 헤드 편에서는 CP0를 비롯한 아군들이 에그 헤드에 남아있다면서 오로성에게 잠깐이나마 반박할 정도로 아군을 공격하는 것에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5] 오니구모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아군조차도 공격해서 희생양으로 삼고, 이에 부하가 도베르만처럼 당황하며 반발하자 본보기로 공격한 적이 있다. 만약 에그 헤드에 오니구모가 있었고 도베르만이 오니구모의 부하였다면 도베르만이 오로성에게 말대답을 한 그 순간 바로 도베르만도 오니구모에게 총을 맞았을 거라는 것. 다만 이런 오니구모도 제파가 죽자 침통해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완전한 냉혈한인 것은 아니긴 하다. [6] 종합하면 도베르만은 '동료'를 공격하거나 희생하는 것에 저항감을 느끼는 것으로 추정된다. 부상병을 놔두라고 하는 걸 봤을 때 비록 대의를 동료보다 우선하기는 하지만, 같은 정상결전에서 부하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경쓰거나 현직 해군뿐만 아니라 같은 세계정부 소속의 사이퍼 폴은 물론이고 범죄자로 전락한 제파까지도 걱정하거나 스팬담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묘사를 보면 적어도 동료를 희생양으로 삼는 것은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 민간인은 동료가 아니기 때문에 희생되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 것이고... [7] 이때 젊은 해병들에게 기가 약한 자들은 물러서라!!라고 했다. 상대가 패기 사용자라 해병들 중에 기가 약한 자들이 있는 걸 고려해 기가 약한 자들을 싸움에 빼도록 한 모양이다. [8] 에그 헤드 사건 시점에서 보면 이 평가가 정확하다. 당시 루피는 해군 대장은 커녕 중장 하나조차 못 이기던 실력이었지만, 정상전쟁에서 해군이 놓친 뒤 시간이 흘러 에그헤드에서는 해군 대장의 발을 묶고 일격으로 녹다운시킬 정도의 강대한 적이 된 것이다. [9]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이미 사황에게서 간신히 승리를 거두었다곤 하나 얻은 것 하나 없고 오히려 손실만 컸는데, 이 상태에서 또다른 사황과 전면전쟁을 한다면 비교적 건재한 장성라인이 있다곤 하나 십중팔구 해군 몰살 직행이다. 또한 센코쿠가 사가즈키마냥 과격한 정의를 가진 것도 아니라 부상자 관리에 힘쓰고자 한 목적이 있었겠지만, 자신과 자웅을 겨뤘던 대해적이 구경거리가 되는 걸 내심 원치 않았을 수도 있다. 실제로 센고쿠 역시 흰 수염의 인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데다가 경의까지 표한다고 하는데 그런 흰 수염이 구경거리가 되는 것이 원치 않아도 이상하지 않다. [10] 작품 외적으로는 도베르만이 가장 먼저 등장해서 인지도가 있는 해군 중장이고, 작품 내적으로는 본부 직속 해군중장으로서 아홉 중장 중에서 가장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