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5:11:47

민희진 대표의 ADOR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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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개
2.1. 양측 공식 입장문2.2. 관련 기사
3. 쟁점
3.1. 컨셉의 유사성 관련3.2. 경영권 탈취 및 증거 관련
4. 반응과 여파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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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4월 22일, HYBE 측이 민희진 대표이사 등 ADOR 경영진이 HYBE LABELS로부터 ADOR를 독립시키려 한다는 정황으로 내부 감사에 들어가면서 촉발된 분쟁에 관한 문서.

현재 민희진을 비롯한 ADOR 경영진 측은 같은 레이블에 속하는 빌리프랩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자사의 아티스트인 뉴진스를 카피한 데에 대한 항의 차원의 서한을 본사에 보냈을 뿐인데 갑작스럽게 해임 통보를 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2. 전개

2024.04.22
  • 하이브 측이 어도어 경영진이 대외비인 계약서를 유출하고, 하이브가 보유하고 있는 어도어 주식을 팔도록 유도했다는 정황을 포착[1]해 이같은 행동이 이른바 '탈 하이브' 및 어도어에 대한 경영권을 탈취를 위한 것으로 판단하고, 어도어 임원인 민희진 대표와 신동훈 부대표 등에 대한 감수에 착수했다.[2][3]
  • 하이브 감사팀 등은 이날 오전 어도어 경영진 업무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자산 회수와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면 감사 뿐만 아니라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신동훈 부대표 등에게 감사 질의서를 발송했다. 질의서에는 어도어 경영권 탈취 모의 내용, 사업상 비밀 유출, 인사청탁 등 어도어 경영진들이 저지른 비위에 대한 사실관계를 묻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질의서에 따르면 어도어 경영진들은 경영권 탈취 목적으로 취득한 핵심 정보를 외부에 유출하고, 사업상·인사상의 비밀을 외부에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부적절한 외부 컨설팅을 받은 정황도 포착됐다.[4][5]
  • 현재 HYBE 측은 감사와 동시에 ADOR 주주총회 소집과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총회 소집을 위해서는 ADOR 이사회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민 대표측 인사들이 이사회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주주총회 개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최대 주주인 HYBE에서 법원에 주주총회를 개최하게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6] 본 회사의 설립 시점에는 모회사인 HYBE가 지분을 전량 소유하고 있었고 사내 이사진도 이경준 HYBE CFO, 이창우 HYBE 기업전략실장이었으나, 이후 NewJeans가 성공하면서 HYBE 민희진 대표에게 지분 20%를 증여하고, 사내이사진 또한 소위 민희진 사단으로 불리는 신동훈 부대표와 김예민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교체해 주었다.
어도어 이사회 현황
파일:어도어구조.jpg
  • 이에 민희진 측은 최근 또 다른 HYBE의 자회사인 빌리프랩에서 데뷔한 걸그룹 ILLIT의 컨셉과 스타일, 안무가 NewJeans와 너무 유사해 NewJeans를 그대로 카피하는 것이 아니냐며 방시혁과 갈등이 발생하였으며[7], 컨셉 카피 관련 의혹을 정식으로 HYBE에 제기하였더니 갑자기 자신을 해임하려 한다고 항변하였고, 경영권 탈취 시도에 대해서는 부인하였다.[8]


2024.04.23
  • 이날 민희진 대표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하이브 측의 주장과 달리 어떤 투자자와도 만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이브가 80% 지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한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80% 지분권자인 하이브의 동의 없이는 어도어가 하이브로부터 독립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도대체가 불가능한 일을 도모했다는 하이브의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하며, "돈이 목적이었다면 애초에 이런 내부 고발,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면서 “하이브는 경영권 취득을 프레임으로 잡은 것 같다. 피프티피프티 사건이 선례로 남지 않았나. 난 그런 바보 같은 짓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뉴진스의 컴백을 앞둔 상황에서 하이브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 하지만 직전의 인터뷰에서 밝힌 입장과 달리 어도어의 내부 문건에서 회사 독립에 관한 내용이 공개되었다. 구체적으로 하이브에서의 독립을 꾀하는 내용이 밝혀져 여론이 악화될 전망이다. 문건은 각각 지난달 23일과 29일에 작성되었으며, 23일자 문건에는 '어젠다'(Agenda)라는 제목 아래 '1. 경영 기획' 등 소제목, 그 아래 '계약서 변경 합의' 같은 세부 시나리오가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외부 투자자 유치 1안·2안 정리'라는 항목으로 'G·P는 어떻게 하면 살 것인가' 하는 대목과 내부 담당자 이름도 적시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하이브는 G는 싱가포르 투자청(GIC), P는 사우디 국부펀드(PIF)[9]로 보고 있다. 이 문건에는 또 '하이브는 어떻게 하면 팔 것인가' 하는 문장과 또 다른 담당자 이름이 쓰여 있었으며, 최근 하이브 내부 회의에서 민희진 대표가 " 아일릿 뉴진스를 베끼고, 투어스도 뉴진스를 베꼈고, 라이즈도 뉴진스를 베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자 문건에는 '목표'라는 항목 아래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우리를 아무도 못 건드리게 한다' 등의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 하이브에서 착수한 감사 결과, 민희진 대표가 두가지 구체적 방안을 통한 전략을 세웠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하이브가 보유 중인 어도어의 경영권 80%를 자신과 손잡은 사모펀드(PEF)에 매각하도록 압박하거나, 그게 여의찮다면 뉴진스를 데리고 나가 별도의 독립 법인을 만드는 방안이다. 후자의 경우 뉴진스가 물어내야 할 막대한 위약금을 고려해 ‘어도어 소속 가수 뉴진스를 부당하게 대우한 모회사 하이브에 계약 해지 책임이 있고, 뉴진스도 계약 해지를 원한다’는 논리를 준비 중이었음을 감사팀은 파악했다.
어도어 내부 문건
파일:어도어문건.jpg
  • 하이브는 앞서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당시 손잡았던 김앤장 등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으며, 민 대표 측은 법무법인 세종과 손잡으며 본격적인 법적 분쟁이 점화될 전망이다.
  •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아일릿 뉴진스 모방 의혹에 대한 문제 제기를 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하이브는 22일 오전 10시께 민희진 대표가 문제 제기한 모방 의혹과 관련 A4 6장에 달하는 장문의 답변을 회신했다. 민 대표는 이 메일을 수신확인까지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 박지원 하이브 CEO는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났다"며, 사내 메일을 통해 "지금 문제가 되는 건들은 아일릿의 데뷔 시점과는 무관하게 사전에 기획된 내용들이라는 점을 파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도어 구성원을 향해 " 뉴진스의 컴백과 성장을 위해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하이브는 아티스트와 구성원을 지키는 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있다. 아티스트(뉴진스)가 이번 일로 흔들리지 않도록 관계된 분들은 모두 각별히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2.1. 양측 공식 입장문

ADOR측 입장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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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2. 관련 기사

하이브,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경영진에 전격 감사권 발동
뉴진스 소속사 독립 시도했나…하이브, 민희진 대표 등 전격 감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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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놓고 충돌… “경영권 탈취 시도” vs “표절 항의에 해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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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못건드리게 하고,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 하이브, 어도어 내부 문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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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소속사 작성 문건에 '빠져나간다'…해외펀드 매각 정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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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CEO, 어도어 사태에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나"

3. 쟁점

3.1. 컨셉의 유사성 관련

뉴진스의 컨셉이 얼마나 독보적인 것인지, 다른 팀이 뉴진스의 컨셉을 카피해도 되는지, 카피하면 어느 정도까지만 카피를 해야 하는 것인지, 컨셉을 카피하면 KPOP 산업에 어느만큼 악영향을 미치는지 대해 평론가와 일반 팬들의 갑론을박이 발생하고 있다.

3.2. 경영권 탈취 및 증거 관련

현재로써는 양 측이 입장문을 통한 주장, 반박, 증거 공개 및 법정 다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 HYBE의 문제가 점점 드러나고 있다“는 반응이 있다. 기존 3대 엔터사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가 조금씩 단단히 내실을 쌓아온 것에 비해서 HYBE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으로 어느 순간 갑자기 단숨에 올라와서 규모만 커졌을 뿐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여러 사건사고 대처 능력이 부실해 수준은 중소 기업이라는 말이 계속 나돌았는데 이 사건을 기점으로 그게 터졌다는 것.
  • 반면 민희진의 행동과 태도를 문제 삼아 비판하는 의견도 적지 않은 편. 모회사의 금전적, 종속적인 이해관계에 엮이고 싶지 않고 본인이 추구하는 경영과 음악을 완전히 밀어붙이고 싶다면 처음부터 HYBE의 자본지원과 마케팅 지원을 받지 말고 독립 기업을 세워서 민희진이 직접 CEO로 활약하고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여 스스로를 증명해야 하는 게 맞다는 것이다.

4. 반응과 여파

  • 사건의 여파로 ADOR의 모기업인 HYBE 주가는 당일 7.8% 급락했다. HYBE를 지금의 위치로 만든 방탄소년단이 군 복무로 인해 부재한 현 상황에서는 ADOR가 차세대 주력 매출원이며, 레이블의 성공에는 민희진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기 때문에 갈등이 봉합되지 않는 이상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든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하이브와 ADOR가 분리될 경우: 하이브의 매출 악화
    • 민희진 사단이 쫒겨날 경우: NewJeans의 미래와 성공이 불확실해질 리스크 상승
    • 민희진 사단이 남아 있을 경우: 양측 갈등 심화 및 하이브의 영향력 약화.

5. 여담

  • 사태 발발 이후 2023년 1월에 민희진 씨네21과 가진 인터뷰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
  • 한 가요계 인사에 따르면 " 민희진 대표가 지난해 연말 기존보다 2배가 넘는 거액의 보상을 요구했고, 하이브가 받아들일 수 없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1] 최초 사실관계 확인은 내부 제보를 통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2] 모회사와 자회사는 별개의 법인인데 어떻게 간섭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상법 제412조의5(자회사의 조사권)를 참고할 수 있다. 모회사의 감사는 업무수행에 있어 필요할 때 자회사에 보고를 요구할 수 있고, 자회사가 지체없이 보고하지 않거나, 보고내용의 확인이 필요할 때 모회사의 감사는 자회사의 업무와 재산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보고와 조사에 대해 자회사는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할 수 없다. [3] 추가적으로 신 부대표가 직위를 이용해 하이브 내부 정보를 어도어에 넘긴 것으로도 파악하고 있는데, 보도에 따르면 본래 하이브 재무부서에서 IR을 담당하며 상장 업무 등을 수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신 부대표가 어도어로 이직할 당시 대량의 내부 파일을 다운받은 정황이 드러나 독립에 필요한 비공개 문서, 영업비밀 등을 어도어 측에 넘겨줬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4] 보도에 따르면 구체적인 계획으로 드러난 것이, 올해 초부터 하이브로부터 경영권을 탈취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으며 모회사인 하이브가 어도어에 부당한 요구를 한다는 점을 빌미로 여론을 악화시켜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 80%를 현 어도어 경영진에 우호적인 투자자에게 매각토록 한다는 것이다. 어도어 경영진들은 그 과정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해외 투자자문사, 사모펀드(PEF), 벤처캐피털(VC) 관계자 등에게 매각 구조를 검토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어도어와 하이브 사이에 체결된 계약정보 등을 임의로 유출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하이브를 압박하기 위한 카드로 하이브의 아티스트에 대한 부정여론 형성 작업과 아티스트 부모들에 대한 회유 작업도 비밀리에 진행했다는 내용이 질의서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5] 신동훈 부대표가 외부에 유출했다고 의심받는 항목들이 단순히 경영에 관한 영역만이 아니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데뷔 전 연습생들의 초상과 건강상황, 직원들의 개인정보 및 발령과 채용 등 인사관련 핵심정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외부인의 인사청탁을 받아 직원을 채용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6] 증권가는 가처분 인용 결정과 주주총회 개최까지 약 2개월 가량이 걸릴 것으로 관측했다. [7] ILLIT은 방시혁이 총괄 프로듀싱하는 그룹이다. [8] 그러나 이는 불화의 원인에 대한 것만 밝힌 것이고, 현재 언론에서 제기된 다른 의혹들은 해명하지 않았다. [9] PIF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엔터기업에 대한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