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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민희진-HYBE 간 ADOR 경영권 분쟁/전개
민희진-HYBE 간 ADOR 경영권 분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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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gray><colcolor=#FFF> 경과 | 2024년 4월 ( 민희진 1차 기자회견) · 2024년 5월 ( 민희진 2차 기자회견) · 2024년 6월 · 2024년 7월 · 2024년 8월 · 2024년 9월 · 2024년 10월 · 2024년 11월 |
주요 쟁점 | 주요 쟁점 | |
주요 사건 | 민희진의 하이브 대상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 · 민희진의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 결과), · 쏘스뮤직 측의 연습생 영상 유출 논란 · HYBE 아이돌 보고서 논란 | |
관련 문서 | 민희진,( 사건 사고), · ADOR,( 사건 사고), · 쏘스뮤직,( 사건 사고), · HYBE,( 사건 사고), · 빌리프랩,( 사건 사고), · 방시혁 · 박지원 · 김주영 · 이재상 · NewJea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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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HYBE 간 ADOR 경영권 분쟁의 전개 | ||||
2024년 9월 | → | 2024년 10월 | → | 2024년 11월 |
1. 개요
2024년 10월에 발생한 민희진-HYBE 간 ADOR 경영권 분쟁의 전개를 서술한 문서.2. 전개
2.1. 10월 2일
NewJeans 팬들이 여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들에게 " 방시혁 등 하이브 경영진을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 포함시켜달라"라는 내용의 일명 팩스 폭탄을 보냈다. #2.2. 10월 7일
한편, 일간스포츠의 단독 기사로 NewJeans 부모님의 전격 인터뷰가 보도되었는데, 하니가 주장한 어떤 아티스트의 매니저의 무시 발언 시기의 CCTV 영상이 삭제되었다고 하이브로부터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한 멤버의 어머니는 “23일 면담 자리에서 김주영 대표님이 뉴진스 멤버들 앞에서 갑자기 눈물을 흘리면서 이야기를 하시더라”며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하였다. 또, 한 멤버는 울면서 ‘왜 우리를 나쁜 사람으로 만드냐’고 말했다고 밝혔다. #
2.2.1. 빌리프랩의 입장
빌리프랩은 당사의 매니저들이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한 적이 없음을 밝혔다. 빌리프랩은 5월 27일 하이브 사옥 내 승강기에서 내리던 ILLIT 멤버들이 그 앞에 서 있던 뉴진스 멤버 하니 씨에게 90도로 인사하면서 들어간 것이 영상에 담겨 있었다고 했다. 8월 14일에 민희진 당시 어도어 대표와 CCTV를 확인하였고, "무시해."라고 말한 부분이 삭제되었다는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CCTV 영상에는 소리가 녹음되지 않기 때문에 해당 부분만 따로 알고 삭제할 수는 없음을 주장했다. 빌리프랩은 자사의 매니저들은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존댓말을 하기 때문에 "무시해."라고 했을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벌어지지도 않은 일이 국정감사까지 가는 것에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며,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인하여 정말로 괴롭힘 당하는 것은 빌리프랩의 해당 직원이라고 주장했다.조선일보 보도
뉴스1
공식입장 전문(X)
빌리프랩 공식입장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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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10월 9일
일간스포츠의 단독보도에 의하면 뉴진스 어머니들은 빌리프랩 입장문이 거짓이며 보안요원이 하니에게 인사를 안 하는 CCTV 영상을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또, 빌리프랩 입장문을 수정해 달라고 김주영 ADOR 대표에게 요청을 보냈으나,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기사, #일간스포츠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보안요원이 하니에게 CCTV 영상을 삭제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뉴진스 멤버의 어머니들은 인사가 문제가 아니라며 타 아티스트 매니저가 그 아티스트들에게 하니를 무시하라고 했다고 한 점을 꼬집었다.[1] #
하니가 팬 소통 플랫폼 Phoning을 통해 10월 15일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서 출석할 것이라 밝혔다. '직장괴롭힘 참고인' 뉴진스 하니 "국감 나갈 것…멤버들과 팬 위해"
2.4. 10월 11일 - 민희진 전 대표의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
민희진 전 대표의 가처분 소송 심문 기일이다.민희진 전 대표측이 하이브 내부 직원으로부터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을 제보 받았다고 주장했다. 1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등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에서 구두변론 자료를 전달하며 “하이브 내부 직원은 아일릿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아일릿 구상 단계부터 뉴진스의 기획안을 요청했고, 아일릿의 기획안이 뉴진스의 기획안과 똑같다고 제보했다”라고 밝혔다. #
민희진 측은 어도어 신 모 전(前) 부대표로부터 "빌리프랩이 처음부터 아일릿을 기획할 때 뉴진스의 기획안을 받았다"라며 "방시혁 의장이 2021년 뉴진스 기획안을 받고 좋다고 생각했다. 빌리프랩이 아일릿 기획 당시 갈피를 잡지 못했고 '참고하라'며 뉴진스 기획안을 넘겼다. 제보자는 받은 이후 아일릿 기획안이 뉴진스 기획안과 흡사한 걸 보고 이 정도로 똑같을 줄 몰랐다고 했다"라고 문자를 받았다고 전했다. #
이에 대하여 빌리프랩 측에선 아일릿의 콘셉트은 2023년 7월 21일[2]에 이미 정해졌으며 기획안을 받아온건 그보다 한달 후의 시점인 8월 28일의 일이라고 답했다. 그렇기에 아일릿의 콘셉트 변경에 뉴진스 관련 기획안의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
추가로 표절 건에 대해 하이브 측은 "감사가 시작되기 전 채권자 측은 아일릿 표절 이슈에 대해 '표절은 애매하다'는 내용을 채권자가 이미 인지했었다"며 "경영권 탈취를 위해 사전에 하이브를 공격할 아이템의 하나로 표절을 이슈라이징해 여론전을 펼칠 것을 모의한 사실이 입증된다"고 주장했다. #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 측 변호인단은 가처분 신청의 법적 근거를 묻는 재판부 질문에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라고 주장했으며 자신들은 프로큐어 조항의 강제 집행이 불가능하다는 학설과 판례를 제시했으며, 특히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한 학설 4건을 변론 내용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
한편 하이브가 법정에 제출한 민희진의 배신 행위와 관련해서 모의한 정황이 있는 이상우 전 부대표와의 카톡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이 전 부대표의 성희롱 사건에 대한 민희진의 부당 개입에 대해서도 내용이 공개되었다. 아일릿의 표절이슈 이전에 이미 법무법인과 논의를 마치고, "표절은 애매"라며 문제 제기가 안 통할 것이라는 의견을 받은 내용도 공개 되었다. #
2.5. 10월 15일 - 김주영 대표와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
뉴진스 하니,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 출석 - 연합뉴스 2024. 10. 15. |
안호영 환노위 위원장은 이날 “노동법으로 보호 받지 못하는 노동자는 약 850만 명에 이른다”며 “국회는 근로자가 아니라고 괴롭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현실을 바꾸는 게 임무”라고 말했다.[3]
안호영 환노위원장 주도로 증인-참고인을 상대로 한 질의응답 상에서 양측 입장은 기존의 입장과 동일했다. 하니는 앞서 라이브 방송에서 밝힌 괴롭힘 피해 주장을 동일하게 전달하면서 CCTV 영상이 문제가 되었다고 주장하는 시점 이전 8초만 남아있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영 대표는 직원들에게 무시당했다는 하니의 주장을 믿는다고 발언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조사를 했지만 CCTV 보관 기간 만료 등으로 인해 확증할 증거를 찾지 못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답변했다. 하니는 김주영 대표의 발언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환노위 위원들이 차례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질의한 모든 의원들이 NewJeans 멤버들에 대해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던 반면 하이브와 김주영 대표에게는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특히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자리 으뜸기업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언론 보도등 논란을 야기한 경우 선정을 취소하여야 하므로, 고용정책실장은 하이브를 으뜸 기업으로 선정된 것 취소하시라. 이 상황에서도 방시혁 의장은 미국에서 시시덕거리고 있다" 등 발언을 했다. # 하이브 측은 진행 중인 노동청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고 말했다. #
한편, 정치권이 이슈몰이 용도로 더 중요한 사안들을 제쳐두고 연예인을 불렀다는 이유로 일각에선 비판이 제기되었다. 윤상현 "국정감사, 팬 미팅 아닌 민생 현장 돼야"
2.5.1. 하니의 발언 요약
- 라이브 방송에서도 말했던 것인데, 사옥에서 헤어메이크업 받는 층에서 복도에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른 소속의 팀원들이 들어가실 때 인사를 하였다. 그 이후 5분, 10분 후에 저는 같은 자리였고 그 분들이 다시 나오셨는데 그 팀의 매니저가 뒤따라오는 멤버들한테 '못본척 무시해'라고 하셨다. 저는 이 일을 왜 당해야 하는지 이해를 안간다. 이런 문제가 한두번이 아니었으며, 여기서 나오지 않으면 조용히 넘어가고 묻힐 것 같다.
- 그 외에도 직업층을 떠나서 회사 내에서 인사를 안받아주시는 경우가 많았다. 인간으로서 예의가 없다고 생각한다. 회사에서 느껴왔던 분위기가 있었는데, 분위기니까 말하긴 애매했었다. 당한 사람만 느낄 수 있는 느낌이었는데, 개인적인 느낌인줄 알았지만 겪은 일들을 보니까(후술) 그런것들을 보니까 제가 느꼈던 분위기가 단순 느낌이 아니었다. 회사가 저희를 싫어한다는 확신이 생겼다.
- 블라인드의 회사 직원들이 뉴진스 욕하는 글을 보았다.
- 회사 PR팀의 실장님이 저희 일본 데뷔 성과를 낮추려고 하셨다.
- 타 그룹 매니저의 '무시해' 발언과 관련해, 현 어도어 대표인 김주영 대표는 '증거가 없으니 어쩔 수 없다' 라며 계속 넘어가려 하셨다.
- CCTV 관련 쟁점: CCTV를 확인했는데, 맨 처음에 들어갈때 인사하는 8초짜리 부분만 남기셨고, 이후 1시간 뒤도 아니고 고작 5-10분 뒤였는데 ('무시해' 발언이 있을 다시 나오는) 뒤에 장면이 아예 없다고 하셨다. CCTV 관리자 분에게 왜 뒤가 없냐고 물어봤지만 미팅 내내 없다는 이유가 계속 바뀌셨고, 말 실수 하셨다. 녹음하고 들었고, 거짓말 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
- 김주영 대표님이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충분히 더 하실 수 있는 게 있었으나, 어떤 액션을 조치하실 의지도 없으신 것 같다.
- '앞으로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면 이 문제도 넘어갈 것 같다. 앞으로, 미래 얘기 하기 전에 이 문제 빨리 해결해주셨으면 한다.
- (회사가 싫어하는 이유가 무엇일것 같냐는 우재준의 질문에) 저희는 원래 회사의 정해진 길이 아닌, 다른 길로 데뷔를 했는데 잘 되서 저희를 낮추려고 하는 것 같다.
- (우재준: 민희진 - 방시혁 간의 갈등이 있었던게 이 사태가 관련이 있다는 생각이 들진 않는지) 없을 수가 없다. 그런 사이니까, 그걸 떠나서 일까지 굳이 이렇게 할 필요가 없는데, 자꾸 이런 일이 일어나니까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생각했다.
2.6. 10월 17일 - 어도어 민희진 사내이사 재선임
어도어는 10월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민희진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 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따라서 민희진 전 대표의 새 사내이사 임기는 11월 2일부터 3년간 역임하게 된다. 이는 9월 25일에 어도어가 내놓은 절충안에 따른 것으로, 당시 어도어는 민희진 전 대표의 대표직 복귀는 불가하되 사내이사 재선임은 가능하다는 절충안을 밝혔었다. #2.7. 10월 24일 -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 증인출석 국정감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하였다.국정감사에서 HYBE 최고운영책임자 겸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가 증인으로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김태호 대표에게 하이브 임원들의 '위클리 음악산업 리포트'[4] 내용 중 다른 소속사 아이돌 멤버들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있는 문장들을 따로 모아 지적했고, 김태호 대표는 "온라인 상에 있던 많은 글들을 모아서 모니터링 하던 것이지, 하이브의 의견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민 의원은 아티스트에 대한 나쁜 인식과 태도가 보고서에 담겨있어서 문제를 제기했다며 다른 엔터테인먼트 회사도 그런지 묻자, 김태호 대표는 "다른 회사의 상황은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민 의원은 유인촌 장관에게 문체부의 아동 및 청소년 권익 보호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아동 및 청소년의 외모 등을 평가하지 말아야 않나라고 질문하자, 유인촌 장관은 밖에서 다른 사람들이 쓴 것을 모아놓은 것이 아니냐면서도 "표현이 심하긴 했다, 과한 것 아닌가 싶다."라고 지적했다. #
민 의원은 김태호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빌리프랩이 산하 걸그룹을 내는데에 있어서 뉴진스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김태호 대표는 "여기에는 빌리프랩 대표로써 말씀 드리겠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하며, "해당 의혹을 퍼뜨린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한 민•형사상의 소송이 진행 중에 있다.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으며, (해당 의혹이)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근거와 자료를 법원을 통해서 밝히고자 한다."라고 답변했다. #
이후 다시 진행된 질의에서 민형배 의원은 "해당 리포트가 하이브 내부 문건이 맞지 않냐, 어떻게 아티스트들한테 그런 표현을 쓸 수가 있냐"고 하였고, 김태호 COO는 하이브의 문건에 적힌 내용은 맞지만 인터넷의 글을 발췌한 것일 뿐 하이브의 입장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민형배 위원이 “해당 문건에는 인터넷 글의 발췌가 아닌 하이브 내부의 타사 아이돌 평가도 있다. 이 자리에서 읽어드려도 되겠느냐?"라고 물었고 김태호 COO는 "하이브 내에 문건이 수도 없이 많기 때문에 그 문건의 내용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공개해도 될지 아닐지 모른다."라고 대답하였다. 민형배 위원은 "걸그룹이나 아티스트에 대해서 어떻게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지라는 내용들이 있어서 공개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브는 ‘논란이 된 리포트에 대하여 하이브의 입장이 아니며, 보고서 중 일부 자극적인 내용들만 짜깁기해 왜곡하여 외부에 유출한 세력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입장문을 업로드하였다.[5] #
2024년 10월 24일 하이브 입장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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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입장문이 나온 뒤 민형배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확인하고 전재수 위원장이 국정감사를 마무리하기 전 추가 질의를 요청했다. 민형배 의원은 김태호 대표를 호출한 후 "이 문건 하이브에서 만든거 맞죠? 여기에는 하이브의 의견도 들어있고 다른 내용도 들어있다. 제가 읽어보니 그렇게 되어 있다. 산업 리포트라는 문서 맞다. 다시 묻지만. 하이브의 평가가 들어있냐?" 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대해 김태호 대표가 "산업 리포트에는 팬들이 말한 내용과 어떤 의견들이 돌았고 제안되는지..." 라며 여러 팬들의 반응을 모은 것이라고 대답하자 민형배 의원이 "하이브가 평가한 거 읽어드려요? 읽어드릴까요?" 라고 여러 번 되물었으나 김태호 대표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민 의원이 "하이브가 국감 중 입장문을 냈다. '외부와 유출한 세력에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내용이 무슨 의미이냐"라고 묻자, 김 대표는 "국감장에 출석한 동안 회사와 소통을 못해서 모르겠다, 입장을 내라고 한 적이 없다. 저는 계속 증인석에 앉아 있었다." 라고 답했다.
민 의원은 "(보고서에) 일부 자극적인 내용만 짜집기했다고 했는데, 제 자료가 자극적인 것만 추려낸 건 맞는데 마치 하이브가 비판한 것처럼 보이게 만든 거라고 질문했냐? 하이브에 내부 문건에 아티스트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이 포함되어 있다고 했다."라고 비판했다.
전재수 위원장은 "어떤 식이든 국감 진행중인데 문체위 위원이 증인을 채택해서 질의응답이 진행되는 마당에 회사에서 어떤 식으로든 입장문을 만들어서 이 국감을 무의미하게 만든다든지, 국회 본회의를 이런 식으로 만들수 있냐"라면서 "하이브가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데 어떻게 이렇게 무책임하게 대응할 수 있냐, 국회가 만만하냐?"라면서 강하게 비판했고,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김태호 대표의 대답에 “그럼 이 입장문을 파악해서 위원회와 민 의원에 공식적 입장을 전달해라. 그렇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강하게 발언했다. " #
전 위원장은 다른 증인들은 다 돌아감에도 하이브만 남게 하여 22시부터 나머지 질의를 이어가고 입장문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김 대표가 "저도 좀 더 찾아보고 오겠다"고 하자 위원장은 기사 찾아 보라면서 마지막까지 강도 높은 비판 어조를 유지했다.
이후 22시에 다시 열린 질의에서 김태호 대표는 "사건이 왜곡되어 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하이브에서 입장문을 낸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국감도중 벌어진 입장 발표에 대해서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대신 사과했다. 이어 민형배 의원이 지적한 하이브의 음악산업 리포트에 관련된 문제 역시 바로잡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이 질의를 통해 입장문에서 "외부에 유출한 세력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한 부분을 언급하며 "회사 내부에서 자유로운 토론 같은 의견 개진이 막혀있는 느낌"이라고 지적하자, 김 대표는 "실제 상황과 맞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왜곡 되거나 유포되는 부분을 바로 잡고 싶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입장문은 나가서는 안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이 "내부 제보자를 색출할 것이냐" 라고 질의하자, 김 대표는 "내부에서 건전한 비판을 하는 사람들은 보호 받아야 한다, 내부자를 색출할 생각이 없다"면서 "하이브 입장문의 ‘외부에 유출한 세력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한 부분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
2.8. 10월 25일
일부 언론에서 가처분 결정이 이르면 10월 25일에 나올 것으로 예측하였으나 # 예측과 다르게 25일에는 결정이 나오지 않았다.[6]2.9. 10월 28일
2024년 9월 11일 뉴진스 멤버들의 라이브에서 언급된 하이브 내부 뉴진스 따돌림 사건에 대한 증거로 하이브의 음악산업리포트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에 제출되었다. #2.10. 10월 29일
지난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되었던 타사 아티스트를 노골적으로 비난한 내부 브리핑 자료에 대해 사과문을 게시하고 #, 담당자를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 #[하이브] 모니터링 문서 관련하여 사과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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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민희진이 '김영대의 School of Music' 채널의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다. #
같은 날 민희진이 제기한 어도어 대표이사 재선임 가처분 결정이 나왔다.
2.10.1. 민희진 대표이사 재선임 가처분 소송 결과
재판부는 "어도어 이사들은 독립적으로 안건에 대해 찬반을 결정해야 하고, 하이브 지시에 따라야 할 법적 의무가 없다"며, 민희진 대표의 어도어 재선임 가처분 소송은 가처분을 명령한다고 하더라도 어떠한 법적 효과가 생기지 않아 신청의 이익이 없다는 이유로 각하하였다. #[7]이로써 민희진은 어도어 대표이사직으로 복귀하지 못하게 되었고, 11월 2일 사내이사 임기가 다시 시작되는데로 프로듀싱은 민희진이, 경영은 김주영이 맡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분리된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당분간 이어지게 되었다.
다만 뉴진스 멤버들이 이미 9월에 경영까지 민희진이 총괄하는 어도어로의 복귀를 요청했으므로, 하이브 인사로 채워진 어도어가 앞으로도 제대로 돌아갈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인다.
2.10.1.1. 반응
- 민희진 측
- 민희진측 "가처분 각하? 주주간계약 부정된 것 아니다..대표 선임해야[전문]
- 민희진은 29일 대중문화평론가 김영대의 유튜브 라이브에 출연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가처분 소송을 굳이 왜하냐는 사람도 있는데, 나의 결백함을 끝까지 할 수 있는 만큼 말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이게 될까?’ 궁금하기도 했다. 변호사들도 이런 소송은 전례가 없다고 하더라. 거의 이길 승소 확률을 애초에 10% 정도로 봤다. 내 입장에선 하이브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준다는 의미였다. 이렇게라도 꺾이면, 자존심 때문에 받아주지 못하는 것도 받아줄 수도 있고, 내 결백함을 보여줄 수 있지 않나.” 민희진 “가처분 애초 승소 확률 적어…하이브에 기회 주고 결백함 보여주려던 것” 그러면서 입장문을 통해, 마지막 기회이니 어도어는 10월 30일 어도어 주총에서 대표이사 재선임안을 통과시키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희진은 이 라이브에서 미행과 살해 협박까지 받아본적 있다고 밝혔고, 군대에 있는 BTS 뷔가 안부를 묻는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 민희진은 "왜 가처분을 했냐면 내 결백함과 순수함을 드러내려는 것이다"라며 "이 소송으로 끝까지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겠다"고 말했다.
- 하이브 측
- 하이브는 판결 직후 "법원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 하이브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어도어 정상화, 멀티레이블 고도화, 아티스트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11. 10월 30일
민희진의 ADOR 대표이사 선임안이 부결되었다. 민희진 자신만 찬성하고, 나머지 4명[8]은 전원 반대했기 때문이다. #
[1]
실제로 하니는 이런 의도로 라이브에서 얘기했다. 애초에 해당 아티스트가 인사를 안 받았다고 말하고자 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2]
알유넥스트 4회가 방영된 시점이다.
[3]
현행법상 아이돌은 근로자가 아닌 개인사업자이므로 근로기준법상 보호를 받지 못하는 회색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은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링크
[4]
민희진이 내부고발 했던 사안으로, 기자회견에도 언급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
[5]
해당 입장문의 경우 국정감사가 끝나기 전에 발표하여 논란이 되었다. 해당 내용은 후술.
[6]
일반적으로 가처분 결정은 심문기일 이후 3주 내에 나오며, 심문기일이였던 10월 11일로부터 3주 뒤는 10월 25일이 아니라 11월 1일이다.
[7]
왜냐면 법원에서 인용 판결을 하더라도 ADOR 이사진이 다수결로 민희진의 재선임안을 부결시키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의 이익이 없다고 한 것이다. 5월의 가처분 소송안은 주주간 계약 유지란 소의 이익이 있기에 인용 가능성이 있었던 것.
[8]
사외이사 1명 + 親HYBE(HYBE 출신)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