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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및 행적
ᠮᡠᡩᡠᡵᡳ/Muduri, 고대 만주어로 용을 뜻한다.본 모습은 용으로 아린과 흰눈썹의 스승이며 산군에게 무두리의 술법을 가르쳐준 것도 이 분.[1]
현재는 작가가 2부 시작 전 연대기 서술로 보아서 항마전 이후로 행방불명인 듯 하다.
흰눈썹에게는 존댓말을 듣는데 아린에게는 반말을 듣는다.[2]
과거편에서 등장한 인물로, 추이 무리의 침공에 흰 산의 경계 근처에 살던 아루[3]와 다른 범들이 때꺼지로 사냥당하고 남은 현장에 아린, 흰눈썹과 함께 당도하며 첫 등장. 추이 무리에게 당한 호랑이들의 시신을 수습해 "호식총"을 만들어준다. 창귀 문서에 나오는 호환당한 사람을 장사지내는 의례인데 이걸 호랑이에게 해주는 것을 보아서 여러모로 기발한 역발상이다. 작가가 세심히 조사했음을 알 수 있는 부분.
호랑이들을 사냥한 추이들에 대해 얘기하다 버르테에게 들은 변종 추이 얘기를 꺼낸다. 그리고 고마를 한 번 만나뵈야 겠다는 말을 한다.
산군과 무커가 처음 만나 싸울 때 흰눈썹보다 먼저 도착해 있었다. 아린에게 무커에 대해 알려주며[4] 아린이 산군 먹이려고 소를 잡을 때 두 마리 다 잡아서 다같이 먹자고 명을 내리자 소를 먹겠다며 좋아한다.
무커의 회상에서 무커가 산군에게 지기 싫어 무두리의 술법을 가르쳐 달라고 조르자 처음에는 완곡하게 거절하지만 무커가 혼자 자라 제 편은 하나도 없다면서 삐치자, 앞발에 접목한 용(무두리)의 술법을 가르쳤다. 처음에는 무두리의 술법은 용들도 함부로 쓰는 게 아니라며 범에겐 무리라며 달래려 했지만 무커가 포기하질 않자 시험이나 해보자고 가르쳐줬는데 무커가 술법을 잘못 써서 허공 한 가운데로[5] 이동하자 순간이동해서 무커를 붙잡는다. 왜 이리 무겁냐고 짜증내는 건 덤.[6] 무커가 몸이 둔해서 술법을 못 쓰지만 고마의 술법을 쓰니 앞발만 이동할 수는 있을 거라 생각해 술법을 접목시킬 수 있게 가르쳐준다. 와중에 무커에게 범이 쓸 수 있는 술법이 아니라며 말릴 때 옆 담 위를 지나가던 흰 고양이 한마리가 눈이 마주치자 놀라서 순간이동해서 사라지자 둘이 벙 찐다.[7]
본 모습은 흰 털이 나있고 몸이 짙은 푸른 색, 청룡이다. 크기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용에 비하면 작다.
영물, 신수로 추정되는 버르테와 그 아내 코아이 마랄과 대화하는 장면이 지나가는데, 이 때 저 둘은 무두리 사부를 올려다 보는 반면 사부는 팔짱 끼고 내려다보고 있다. 이것 만으로 격이 더 높은지는 알 수 없으나 최소한 대등 이상의 관계일 것으로 추정된다.[8]
흥개와 완달성의 신하에게서 무두리란 인물이 언급이 되는데 온 세상을 돌아다니고 있다고 하며 완달과도 교류를 지속적으로 해온 듯 하다. 이 인물이 무두리 사부인지는 알 수 없으나 흰 산과 연관이 있고 온 세상을 돌아다닌다는 언급이 무두리 사부와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에 무두리 사부 본인일 가능성이 높다.
3부 53화에서 모란이 약초를 구하기 전 혹시 무두리께서 알고 계실지도 모른다고 나중에 오시면 여쭤보겠다고 온 세상을 돌아다니신다고 언급한다. 흥개의 젊은 시절에는 완달이 너 잘 깨어났냐고 보러 왔다고 몸은 좀 괜찮냐고 묻자 흥개는 쌩쌩하다고 그런데 무두리가 모란이는 더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한다.
3부 66화에서도 이령이 무두리에게 완달이 흑룡을 잡은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짧게 언급된다.
3부 77화에서 등장. 2부 마무리 시점인 서기 10세기 경 발해 시대에 어린 아린과 흰눈썹에게 완달이 흑룡을 잡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9] 과거 시점이라서인지 머리와 수염의 색이 짙은 회색이다.
2. 전투력
아린과 흰눈썹의 사부인 점, 무두리 종류는 범이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아린의 언급에 따르면, 능력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더구나 이 작품에서 무두리(용)는 거의 세계관 최강자 수준으로 묘사되니 상상도 하지 못할 강함을 갖춘 인물인 듯. 이령이 용이라는 말을 듣기만 해도 경기를 일으키기에, 항마전 당시 무두리 사부에게 크게 당했다는 추측도 있다.[10]주로 전투력의 수준은 구망, 공명 무커 정도로 추측된다만…
후에 버일러 시라무렌이 등장하고, 3부에서 시라무렌이 모시던 칸 라오허가 어마어마한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무기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이무기보다 격이 높은 무두리 사부의 위상도 크게 올라갔다.
그런데 이 부분이 좀 애매한 것이, 라오허가 이무기 중에선 매우 강하긴 하나, 그가 용이 되고 싶어하는 흑룡은 어떠한 신들 조차 비교할 수 없는 존재였고, 곤륜의 신들에게도 이무기 따위라며 무시당하는 처지다. 일단은 라오허가 차르타그를 포함한 천제의 군대를 압도적으로 쓸어버리고, 토신인 타클라마칸과 대등하게 싸운 것으로 봐서는 바쿠처럼 강함과는 관계없이 이무기란 이유만으로 무시당한 것일지도 모른다.[11]
정말로 라오허가 이무기란 신분 때문에 무시당한 것이고, 전투력 부문으로는 일반적인 용들과 비슷하다는 가정 하에, 무두리 사부는 라오허와 비슷하거나, 더 강한 존재일지도 모른다.
3. 기타
- 이령과 전투하는 팬만화가 있다.
- 1부 과거회상에서는 백발로 등장했으나 3부 77화에서는 1부 과거회상 시점보다 오래전의 시간대라서 머리색이 검은색에 가까운 회색이다.
- 무두리 사부가 항상 등에 메는 보따리에 뿔과 흰 털가죽, 그리고 푸른 비늘로 덮인 끈이 달려 있는 것을 보면 구렁덩덩 선비 설화처럼 가죽을 벗으면 인간으로 둔갑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허나 반대로 무두리 사부는 원래 박수 무당처럼 인간이지만 보따리에 있는 뿔과 털가죽을 통해 용으로 둔갑한다는 추측 역시 존재한다.
[1]
도주기로 가르쳐 줬지만 산군은 싸움 도중 사용하거나 무언가를 지킬 때 썼다고 한다.
[2]
반말을 쓰는 이유는 원래 성격 자체가 거침없고
안하무인적인 면이 있어서 그런 듯하다.
[3]
산군, 빠르의 아버지 범.
[4]
버르테와 말하는 것도 그렇고 검은 강 주변에 대해 잘 아는 것도 그렇고 꽤나 멀리 돌아다니는 듯.
[5]
대충 작은 산 꼭대기 정도의 높이.
[6]
위치를 잘못 잡은 게 아니라, 무두리의 술법 자체가 가려고 하는 곳을 위치로 잡으면 안되고 다른 곳을 잡아야 한다. 선정한 위치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
[7]
늙은 고양이들은 나타났다 사리지곤 하고 자기도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른다고.
[8]
일단 버르테 부부는 절벽에서 얘기하는 중이고 용은 하늘을 날 수 있는 신수인지라 무두리 사부가 그저 용 형태로 변신해서 공중에 떠있는 상태로 얘기하는 것 뿐일 수도 있다.
[9]
이때 아직 어릴 적의 아린에게 내려오라고 떨어지면 이령 난리 난다고 말을 하며, 아린에게 이놈이라고 부르며 내가 왜 흑룡이냐고 물어본다. 그러다 떨어지면
이령이 난리난다고 말한 것으로 볼 때
이령과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10]
아니면 흑룡의 강함을 알기에 그랬거나.
[11]
라오허가 타클라마칸이랑 막상막하로 싸우는 사실을 알고
천제마저 놀라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