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3 17:11:46

이란(호랑이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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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행적3. 여담

1. 개요

네이버 웹툰 호랑이형님의 등장인물.

흰 산의 일족이며, 흰 산의 4대 주인인 완달의 세 여식 중 최연장자인 장녀이다.

옅은 눈동자색에 긴 생머리를 가지고 있다.

2. 작중행적

3부 20화에서 첫 등장. 곤륜과의 전쟁을 앞둔 완달을 돕기 위해 막내 미아카가 먼저 등장한 뒤에 차녀 나단과 같이 등장한다.

완달이 위험한데 왜 왔냐고 타이르자 들이 멀쩡했다면 오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반문하면서 나단과 함께 같이 싸우겠다고 주장했다. 이후 곤륜에 인질로 잡힌 흰 산의 일족을 구하러 다른 딸들과 뛰쳐나갔다가 선발대에게 밀리던 차에 완달이 구해준 뒤 완달성으로 복귀한다.

이후 압카를 마주하고 이르하와 얘기를 나누다가 축융의 불을 앞세운 곤륜의 병력이 성을 공격하자 방어에 나선다. 랑랑의 부하들이 압도적인 수를 바탕으로 밀고 들어오자 감당해내지 못해 위기에 처했으나, 풍개의 도움으로 벗어났고, 흥개가 칠성월로 축융의 불을 격파하는 것을 지켜본다.[1]
하지만 풍개가 칠성월의 힘을 감당하지 못해 흥개와 같이 넘어지자 이란이 직접 보호막을 치고 축융에 불에 맞서려 한다. 하지만 흥개가 이를 말리고 사자후와 같은 술법을 사용해 축융의 불이 담긴 화공들을 격파한다.[2]

이후 토백이 나타나 삽풍주의 보호막을 뚫고 성을 무너뜨리려 하자 대항하려 했으나 소용이 없었고 결국 토백의 촉수에 팔이 관통당해 부상을 입는다.

이후 곤륜과의 전쟁이 끝나고, 부라가에게 입은 상처 때문에 나단과 함께 의식을 잃고 병상에 눕게된다. 다행히도 모란에 의하면 나단과는 달리 크게 위독하진 않아 곧 일어날 것이라고 한다.

그후, 압카의 등극을 위해 동생들과 함께 흰 산을 떠나려고 하나, 그 순간 갑자기 흰 산이 일족들을 흡수하기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소멸되기 시작한다.

이에 당황한 완달이 흰 산의 힘을 사용해 저지하려 했으나 완달과 흰 산의 연결이 끊겨 소용이 없었고 결국 소멸당하면서 사망하였다.

3. 여담

  • 성질이 격하고 전투광이 특징인 흰 산의 일족들 중에서도 유일하다시피 성품이 온건하면서 예의 바른데다 이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싸움에 참여할 수 없다는 완달의 호통에도 차분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고, 자신의 안전보다 병사들의 목숨을 더욱 신경썼다.
  • 곤륜과의 전쟁을 수행하던 중 흥개의 운손자 풍개와 협력하면서 묘한 분위기가 생기기도 했지만 불행하게도 이란은 흰 산에게 소멸당했고, 풍개는 이령에게 정신지배를 당해 강제로 부하가 되어버렸다.

[1] 근데 흥개가 계속 자길 오라비라고 불러라고 하는 바람에 결국 그렇게 계속 부르는데 부르다보니 입에 붙었는지 나중엔 계속 오라버니라고 부른다. [2] 이때 축융의 불이 격파당하는 것을 목격한 라오허는 여식들이 활약하는 걸로 착각해 제법이라고 평하는 개그 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