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1 15:54:21

난조(호랑이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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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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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2부 10화에서 처음 등장한 인물로 비녀단의 지금 남아있는 유일한 비방.

난조(鸞鳥)란 이름은 고대 중국의 전설에 등장하는 상상속의 동물로 봉황(鳳凰)과 유사하다고 한다. 사실 난조는 신선이 타고다니기도 하는 선한 새지만 여기서는 악역 비녀단 소속.[1]

파일:3e5usdhxnvnsdg.png
푸른빛이 도는 회색 눈동자[2]를 한 미녀로, 정체는 새 요괴로 팔 부분에 깃털이 달린 하피와 같은 모습이다. 첫 등장 당시 시녀들에게 둘러싸여 목욕을 하고 있었다. 도모지에게 보고를 받던 도중 깃털을 암기처럼 날려서 공격하는데 비녀단원 둘이 몸이 꿰뚫리고 하나에게 깃털이 박혀 사망한 걸 보면 상당한 실력자인 모양.

가장 늦게 비방이 되었지만 대방이 가장 신뢰하는 듯하다.[3] 게다가 다른 비방들 중 하나 산군에게 부하들을 거의 다 잃고 비방 자리에서 쫓겨났으며, 다른 하나는 추이의 불에 끔살당한지라 현 시점에서 유일한 비방이고 거의 전멸 수준으로 와해된 비녀단에서 살아남은 몇 안 될 인물. 네임드 중에서는 거의 혼자다. 시종하고 함께

작화 변경이 있다. 최근 화의 모습들을 보면 상단과는 확연히 다른 얼굴로, 이전에는 부리부리한 눈과 툭 튀어나온 입에 포인트를 줘서 새와 닮은 느낌이 좀 더 강했다면, 이때도 예쁘긴 했다. 현재는 인상이 부드러워지고 훨씬 인간 같아져 더욱 예뻐졌다.

2. 작중 행적

도모지가 상병(商兵) 비녀단(團)의 거처로 자신에게 찾아와 망냥이 산군에게 당했다는 보고를 올리자 깜짝 놀라며 산군은 반년 전에 죽지 않았냐며 당황한다. 도모지 왈 흰 산의 남쪽 고원에서 아이를 찾던 여뀌가 연통이 끊기고 연통이 끊긴 여뀌를 찾으러 망냥이 산에 올라갔다가 산군을 만나 간신히 제 다리를 끊고 빠져나와 미쳐서 사경을 헤메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아가리 닥치라며 조직의 동요를 우려한다.

어디서 유언비어를 퍼트리냐며 도모지에게 니가 봤냐며 소리 치자 역으로 자신은 산군이 죽은 걸 봤냐며 질문을 받고 산군이 죽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짐승들이 많다며 산군이 죽었다는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흰눈썹 쪽에서나 흘러나왔을 뿐 인간들의 틈에 섞여있었던 짐승들은 산군이 죽은 것을 보지 못한 채 후퇴했고[4] 흰눈썹의 수인병은 거의 전멸을 해서 시신을 본 짐승이 없으니 무리도 아니라고. 더군다나 지금까지도 많은 짐승들이 산군에 일에는 관여하지 말아야 했다며 도모지 자신도 아이를 지키는 것이 산군이라는 걸 알자 추적을 반대했다고. 비방이 무리하게 흰눈썹의 의뢰를 맡지 않았다면 단지 추적을 하다 그렇게 많이 죽지 않았을 것이며 산군을 추적하는 짐승들에게 마음을 진정시킬 것이라며 준 검은 단약에 흰눈썹의 주문이 걸려있었다고 수근대고 있으며 그 약 때문에 산군에게 개죽음을 당했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말하고는 그 약을 먹은 놈들만 산군에게 덤벼들다 죽었다며 돌려까자 분노가 폭발해 도모지에게 보고를 받던 도중 깃털을 날려서 공격하고 자신이 알고 줬다는 말이냐며 분노한다. 이에 도모지는 흰눈썹을 믿을 수가 없다는 뜻이다, 망냥이 당해서 라는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실언을 했다며 변명하고는 여하튼 산군이 살아있다면 아이를 찾는 일은 할 수 없다며 그날[5] 산군의 분(憤)을 아는데 어떤 짐승이 산군이 있는 산을 오르겠냐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이 쥐새끼 같은 놈이 흰눈썹에게 뒷돈을 받고 의뢰를 진행하는데 힘을 실은 놈이 그런 말을 한다며 분노함과 동시에 의뢰자를 만나야겠다며 채비하라 명한다.

2부 11화에서 시녀인 여희와 함께 흰눈썹의 성에 가고, 2부 12화에서 몸이 성치 않은지라 누워 있는 흰눈썹과 대화하는데 흰눈썹에세 산군이 나타났다는 말을 하고 이에 흰눈썹은 실없는 소리라며 강하게 부정한다. 그러나 난조는 흰눈썹에게 자기 부하인 망냥이 흰산 남쪽의 고원에서 산군을 만나 사경을 해매고 있고 이에 조직도 동요하니 산군의 죽음을 증명하기 전까진 아이의 추격을 재개할 수 없다고 말한다. 흰눈썹이 분노하다가 이내 어느정도 진정하고 자신이 아이를 찾는 일이라면 모든 경우를 생각하고 대책을 강구한다면서 난조에게 아이를 찾으라고 다그치나 그럼에도 난조는 자기 조직원들이 산군의 죽음을 증명 받기 전까진 아무리 많은 돈을 주어도 추격을 할 수 없다는 말한다. 흰눈썹에게 이야기를 한 후 시녀인 여희를 찾으나 여희가 안보이는 것에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2부 13화에서 객사 지하의 수인병에게 죽을 뻔한 여희를 구해준다. 여희에게 괜찮냐고 묻던 도중 수인병의 기습에 이빨 하나가 부러지고 코피를 흘리는 굴욕을 당하나 그것도 잠시, 수인병을 잡놈을 봤냐고 도리어 맨주먹으로 수인병을 두들겨 패 쓰러트린다. 그로기 상태의 수인병을 가만히 있으라고 소리치며 발로 걷어 차는데 속이 텅 비어 있는 껍데기[6]인 것을 보고 놀란다.[7] 14화에서 빈 껍데기였던 수인병의 투구에서 벌레 같은 것이 꿈틀대자 바로 주먹을 쥐고 전투 태세를 취하다. 여희가 가자고 하자 혼잣말로 흰눈썹이 없는 형편에 수인을 만들었는데 그걸 저 지경으로 만들어서 어쩐다며 걱정하다 여희에게 왜 이런 깊숙한 곳에 들어갔냐고 묻고 여희의 대답에 딱히 책임을 물지 않는다. 흰눈썹이 아이를 찾아야 해서 산군의 죽음을 숨기진 않는다고 하고는 죽은 수인병을 방치한 채로 여희와 함께 몰래 빠져 나간다. 이후 28화에서 천남성의 입으로 대방과 함께 본국으로 돌아갔다고 언급되었다.

여담으로 첫 등장 당시때나 11화에서의 묘사로 보아 상당한 장신인 모양.[8]

주변 비녀단원들의 말로 보아 비방 중에서도 상당히 유능한 것 같다. 마전 역시 경쟁의식을 불태우고 있으며 천남성은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낸다며 경쟁에서 난조에게 밀리고 있음을 드러냈다. 대방 역시 천남성은 버려두고 난조만 데리고 본국으로 간 걸로 보아 훨씬 신임하고 있는 듯.

비방임에도 불구하고 방심했다고는 하지만 불완전한 수인병한테 코피 흘리고 이빨이 털린 것 때문에 전투력이 형편없다고 평가 받고 있지만 당시 난조를 공격한 수인병은 그냥 불완전한 수인병이 아닌 비라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난조의 전투력이 형편없다고 단정짓기는 아직 힘들다.하지만 같은 비방인 마전과 천남성이 산군과 빠르에게 개털리는 수준인걸 보면 비방급이라도 비녀단의 수준은 어쩔 수 없는듯[9]

2부 59화에 대방과 함께 등장하였다. 대방이 본국의 어머니에게 동쪽 땅에서 같이 살자고 했으나 거절당하자 난조를 남겨두고 어머니가 난조를 총애하니 설득해보라고 지시하고 혼자 떠난다. 이윽고 대방의 어머니에게 동쪽 땅에 가자고 간곡히 청하고 처음에는 거절당하나 의외로 곧 쉽게 어머니를 설득하는데 성공하고 동쪽으로 떠날 채비를 한다.

68화에서 대방이 녹치에게 거의 반죽음을 당한 상태라 일종의 대행으로 권한을 행사하거나, 운좋으면 차기 대방이 될 가능성도 있게 되었다. 그리고 69화에서 의주의 병사를 통해 대방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71화에는 여희와 함께 어딜가던 중 흠원의 비행소리를 듣고 흠원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끼고 서두른다.

72화에서 의주에 있는 비녀단 근거지에 도착, 도모지로부터 대방의 사망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린다.

이후 73화에서 사업장이라는 곳에 단원들을 이끌고 당도한다. 문지기 수인에게 뇌물[10]을 주고 안내를 받는데 문지기가 지키고 있던 성채로 들어가려다 거기가 아니라는 말을 듣고 뻘쭘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사업장이라는 조그만 동굴 안으로 안내를 받는데 안은 붉은 산의 축소판을 연상시키듯 긴 복도와 수인병들 여럿을 가둔 철창을 갖추고 있는 토굴이었다. 이후 등장하는 책임자라는 인물을 만나는데 이 인물의 정체는 알 수 없으나 흰눈썹을 치는데 만날 인물이라는 것과 수인병들을 거느리고 있는 것을 보면 무골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백호가 사업장이라는 곳에 표견을 봤다고 했으니 무골일 확률이 높다. 표견은 무골의 부하이기 때문. 바쿠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는 예측도 있으나, 흰눈썹을 친다는 점을 감안하면 힘을 빌려줄지는 의문. 그러나 사업장 내에는 바쿠나 무골은 없었으며 괴상한 수인들만이 있었고 난조가 이매를 찾으러 왔다는 말에 이곳에서 진 적이 없는 이매라며 거부하나 난조가 단약을 꺼내놓자 난조를 해치려 든다. 난조는 수인들의 공격을 피하며 이매에게 비녀단으로 돌아가자 말하지만 이매는 거부하나 대방이 죽었다는 소식에 철창을 부수고 뛰쳐나온다. 이 때 난조는 수인들의 공격을 받아 단약을 놓치고 토굴 아래로 떨어져 기절하는 등 위태로운 상태에 있었는데[11] 이로 보아 전투력 자체는 크게 뛰어나지 않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103화에 마전을 데리고 비녀단으로 돌아왔다.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대방모를 부추겨 흰눈썹과 싸움을 벌이려는 도모지를 제지하고 대방모의 정신이 돌아올 수 있게 하였다.[12]

119화. 이령의 추격을 피해 의주의 소굴을 버리고 대방모와 함께 본국으로 비녀단을 옮겼다.

그러나 대방모는 무언가를 꾸미면서 거처에 틀어박혀 식음을 전폐 중이고 거처로 들어간 고획조들 역시 소식이 없기에 걱정하며 어딘가를 다녀오기로 결심한다.

175화에서 비행금지를 어긴 대방모를 처단하기 위해 이령의 시들, 뒤이어 이령 본인이 직접 쳐들어와 대부분의 단원들을 학살, 대방모를 참수해갔기에 마찬가지로 그자리에 없던 마전과 더불어 생존한 간부 중 하나가 됐다.[13] 이후 176화에서 수백 마리의 대방 및 마전과 함께 흰눈썹에 거처에 쳐들어간 모습이 확인된다.

178화에서 마전마저 히야와 니루 어전에게 죽는 모습에 슬퍼하며 유일하게 남은 비녀단 간부가 되었다. 아니, 사실상 비녀단 전체가 멸족하였기에 이전에 도망쳐 행방불명된 망냥, 여희와 함께 거의 유일하게 남은 비녀단이다.

193화에서 그림자로 본모습으로 등장하는데 고획조 두 마리를 쫓아 날고 있다.

194화에서 등장하였다. 가우리를 속여 아비사를 빼앗아가던 고획조 두 마리를 본모습[14]으로 나타나 순식간에 해치우고 아비사를 대신 데려갔다. 도착한 곳은 어째선지 흰눈썹의 본거지로, 흰눈썹의 요구를 받아 이령에게 아비사를 데려가던 고획조들을 죽이고 아비사를 탈취한 것이다. 흰눈썹에게 그 아이가 맞냐고 물어본다. 흰눈썹이 맞다고 하자 다른 아이를 물어보는데 사내아이는 흰산 남쪽 고원의 인간 마을 구다국에 있을 거라고 말한다.[15] 밖에 간자들이 죽어있다고 물어보는데 신경 쓰지 말라는 말을 듣는다. 흰눈썹이 자신과 같은 기를 가진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파악했으니 집요하게 흰산을 뒤질 거라고 하자 코웃음을 치는 듯 비웃는 듯이 표정을 지으며 또 인간들을 죽였냐고 물어보고 인간을 더 죽이면 무사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흰눈썹이 한가한 소리나 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라고 하자 이대로는 온전치 못할 거라는 걸 알잖냐고 큰소리를 친다. 이때 여희가 오자 여희에게 제단은 어떻게 되었냐고 묻자 외관은 거의 완성된 것으로 보였다고 들은 후 흰눈썹에게 알리며 요즘 들어 밤낮으로 공사를 했다고 전한다. 흰눈썹이 흰산으로 바로 가라고 부탁하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서 움직여야 할 것 같다고 하는데 흰눈썹이 상황이 아니라며 압카가 즉위를 하면 자신의 형이 돌아오지 못한다고 말하는데 이후 제단을 완성하고 압카가 즉위하게 되면 아린이 돌아올 수 없으니 어떻게든 흰산으로 들어가 아랑사마저 빼오라는 요구를 받지만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하고 어르신의 즉위는 순리이며 만약 아린이 돌아오면 어르신, 그리고 흰눈썹의 안위를 묻는다. 그러나 아비사를 숨겨둘 장소를 알아보란 말로 답을 얼버무리는 그에게 이미 온 세상의 짐승들이 자신이 나는 모습을 봤을거라며 더욱 신중해야한다지만 흰눈썹이 흉악하게 악을 쓰자 마지못해 요구를 받아들이게 된다.

200화에서 흰눈썹과 함께 다른 거처에서 살고 있고 흰눈썹에게 아비사 깼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아비사가 깨어있는 것을 확인하여 아비사를 바라본다.

201화에서 흰눈썹과 아비사의 대화를 엿듣는다. 여희가 산채를 지킬 부보상을 호위하는 사람들을 모아왔다고 하자 고생했다고 말한다. 우리가 여기서 머무는 동안 이 산채 주위에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도록 명령하며 보수는 선금이고 물러갈 때 그만큼 더 줄테니 당장 방비를 시작하라고 명령한다. 이때 흰눈썹이 술법이 풀려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자 무슨 일이냐고 묻고 괜찮냐고 묻는다. 흰눈썹이 산군의 행동의 대견함을 칭찬하며 구다국으로 가서 아랑사를 데려오라는 명령을 받게 되는데 흰눈썹의 예전 모습을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고 하고 기어이 아린을 부활시키겠다니 망상이며 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때 고획조의 습격과 호위병들의 비명을 듣자 고획조들이 벌써 쫓아오는 것을 보고 계속 몰려들거라고 생각하며 자신이 나가서 처리해야 할 것 같다고 인간들로 시간을 벌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소용없다고 말한다. 흰눈썹의 명령을 받고 다른 곳으로 유인해서 처리할 테니 나오지 말고 여기 있으라고 말하고 여희와 함께 본모습을 드러내며 고획조들을 추격한다.

202화에서 고획조를 추격하면서 공격한다.

흰눈썹의 말에 따르면 그동안 비녀단의 눈치를 보면서 행동해왔으며, 둘은 서로 하요체, 해요체로 대화한다. 어느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명령을 내리는 관계는 아닌 모양.

이전에 흰눈썹의 성에 갔을때, 그저 거래관계로만 보였고, 흰눈썹 쪽 사정도 제대로 모르는 것 같이 보여 난조가 첩자라는 설정은 급조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더군다나 시녀인 여희도 같이 결탁했는데 흰눈썹 쪽 사정을 전혀 모르니. 다만 흰눈썹에게 코웃음을 치듯이 "또" 인간을 죽였냐고 인간들을 더 죽이면 무사하지 못한다고, 이제 눈치 볼 비녀단도 없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을 보면 상당히 이전부터 흰눈썹 밑에서 있던 모양. 근데 왜 대방떼를 몰고 흰눈썹을 죽이려한거지[16][17]

210화에서 빠르를 불태워 죽이려다 오히려 빠르안에 깃들어있던 추이의 불에게 역공당한 흰눈썹을 붙잡아 날아오르며 왜 흰산의 영역까지 온 거냐고 저 불은 또 뭐고 다리의 상태를 물어보다가 꽉 잡으라고 말한다. 여희가 빠르를 산군같다고 말하자 당황하는데 애들을 데리고 있다고 빠르를 죽이라고 종용을 하자 불이 빠르 안으로 들어갔다고 지금 접근하는 것을 너무 위험하고 우선 지혈부터 요구하자 흰눈썹의 말에 여희가 직접 나서서 처리하는데 불이 또 나올지 모른다고 너무 가까이는 가지 말라고 당부한다. 여희가 깃털을 날리지만 왕눈이를 비롯한 부하범들이 몰려와 빠르를 보호하자 여희에게 그만 가자고 흰눈썹을 데리고 여희와 함께 방향을 돌린다.

212화에서 자신 몰래 심복인 여희를 빼돌린[18] 흰눈썹에게 따지러 그의 거처에 들이닥치면서 소리치며 여희 지금 어디 있냐고 소리친다. 이령에게 보냈단 걸 알고 기겁해[19] 여희를 데려오겠다 그와 말다툼하다 결국 보다못해 눈물까지 흘리며[20] 어르신이 즉위를 하면 다 끝날거다, 흰눈썹 자기 자신마저 죽어야 멈출거냐며 걱정한다. 그러다 때마침 도착한 이령에게 끌려가 붙잡히고 흰눈썹을 해하러온 걸로 착각한 그에게 죽을 뻔하지만 흰눈썹이 제지했고 그의 다리상태[21]를 확인하고 분노한 이령이 집 안으로 내던져서 큰 피해를 입고 혼절한다. 티파 록하트처럼 표정을 지으면서...

그 뒤 213화에서 혼절한 난조를 흰눈썹이 방에 눕힌 후 물에 탄 녹색 단약을 먹여 회복시킨다. 정신이 든 난조는 여전히 흰눈썹의 행동을 말리려는 말을 나지막이 내뱉지만 근처에 이령이 있다는 흰눈썹의 말에 경기를 일으키는 트라우마 증세를 보인다. 그런 난조를 흰눈썹은 입을 막고는 자신을 도와달라며 검은 단약을 먹이고는 이령을 붙들어 놓을 심산으로 난조에게 이령의 시중을 할것을 요구하였고 이령의 밤상대가 된것인지 기진맥진한 모습[22]으로 나온다.

3. 기타

감수하고 있는 위험에 비해서 흰눈썹이 바라는 대로 행동하는 동기가 모호하다. 흰눈썹을 사모해서 돕는 걸로 보인다. 흰눈썹도 호감이 아예 없지는 않아보이나[23] 실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주변 인물들을 이용하고 버리는 패로 여기는 흰눈썹에게 난조는 그저 도구에 불과한 비참한 처지로 보인다.

2부 후기에서 작가의 말에 따르면 마전 등과 더불어 원래 만들었던 의도보다 역할이 축소되고 전투력이 하향된 캐릭터라고 한다. 사실 얘가 나오자마자 껍데기뿐인 수인에게 이빨이 나갔고 잔뜩 두들기고 나서야 이겼기에 원래 의도로 갔어도 고만고만한 수준이겠지만.


[1] 다만 악역 집단 소속이긴 해도 스스로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은 거의 없어서 완전한 악당이라 보기는 애매하다. [2] 다만 이는 첫 등장 한정이라 11화부터는 거의 검은 눈동자로 나오고 그 이후로는 회색, 검은색, 갈색 세가지 색으로 나온다.(...) 사실 호랑이형님에서 이런 오류는 의외로 흔한 편이다. [3] 심지어 대방의 모친도 난조를 상당히 아낀다고 한다.아내, 며느리 수준 [4] 이령의 시(尸)가 흰눈썹을 살리려고 영을 빼먹인 병사들 중 섞여있었던 그 짐승들. [5] 정황상 아랑사를 빼앗겨 흰눈썹의 성을 털었던 때로 보인다. 아니면 예전에 마전과 상병들이 아랑사를 찾으려 까치목골에 갔을 때 있을 수도 있다. [6] 머리 부분은 척추로 보이는 뼈와 가면, 투구로 대체되어 있다. [7] 이것 때문에 멀쩡한 수인을 수십마리나 쓰러뜨린 산군의 주가가 엄청 올랐다. [8] 같이 온 부하인 여희도 키가 큰 편인데 난조 본인은 여희 보다 머리 하나 이상 더 크다. 흰눈썹 밑에서 일하는 남자가 난조와 여희를 보고 속으로 여인인대도 기골이 어마어마하다고 놀란다. 사실 난조뿐만 아니라 도모지와 여뀌를 제외한 비녀단원 전부 보통 사람보다 기골이 크다. [9] 다만 대방이 비방을 대접하는 정도의 차이를 생각하면, 적어도 다른 두 비방보단 강할 수도 있다.하지만 이후 전혀 아니라는 게 확인되었다 [10] 돈이나 단약으로 추정된다. [11] 다만 중간에 마전을 설득하느라 전투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한데다가 난조는 마전을 설득하기 위해 일부러 맞아주는 걸 감안해야 한다. [12] 도모지에 의해 대방이 죽은 이유로 이를 갈며 분노하며 쥐새끼라고 불렀고 눈물을 흘리며 대방모를 부추겼다. [13] 도모지는 대방모의 계획을 이령에게 고하면서 목숨을 구걸했으나 결국 이령에게 살해 당하고, 비녀단 소속은 아니지만 초아도 일단 생존해있다. [14] 드러난 본모습은 흡사 흰색과 분홍빛의 깃털을 지닌 봉황같으며 굉장히 아름답고 멋지다. 본모습을 본 독자들이 생긴 것만 보면 대방모보다 우월한 존재인것 같다고 할 정도. [15] 고획조들의 언급으로 들었다. [16] 애초에 난조는 흰눈썹 공격에 반대를 주장했다. 그리고 흰눈썹을 공격할때도 마지못해 가듯 했다. [17] 난조가 흰눈썹 첩자라는 설정이 다소 이해하기 힘들수 있으나 이런 가설을 하나 할수있다. 난조가 비녀단에 있을때는 대방의 신임도 얻고 대방모도 매우 아꼈고 난조 본인도 비녀단에는 열심히 있기도 해서 흰눈썹의 첩자지만 비녀단의 눈치를 봐가며 흰눈썹을 도왔던거로 추측한다. 대표적으로 녹치가 대방을 죽이고 난뒤 솥을 다시 가지러 갔을때 녹치에게 누군가가 대방이 죽었으니 이제는 오지말라고 알려줬는데 그 인물이 난조일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크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비녀단 일에 집중해서 이전의 흰눈썹의 성을 갔을때는 비녀단의 일을 돕는데 집중해서 사정을 모를수도 있다. [18] 이령을 부르러 시라무렌 성으로 보냈다. 그런데 감히 자신을 오라가라하는 흰눈썹에게 분노해서 심문을 겸한 폭행과 구타를 당했다. 컷 장면을 보면 모든 여희를 비롯한 시녀들이 반쯤 벌겨벗겨진채로 기절한건지 쓰러져있는 것을 보아... 자세한 설명은 생략.. [19] 그녀 역시 이령의 악명을 알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20] 예전 모습을 제대로 보지못했단 독백을 하던 때처럼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21] 빠르에게 내재된 추이의 불에 공격당해 자른 뒤 타인의 다리를 이식했다. [22] 몸 전체가 멍투성이가 됐다... 이전에도 동침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들은 죄다 상처투성이라 이령에게 가학적인 성벽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3] 이령이 올 때나, 죽이려할 때 구하려는 태도를 봐선. 물론 전혀 그런 마음 없이 그냥 유용한 장기말을 잃기 싫어서 난조를 감싼 것일 수도 있다. 이령을 뫼셔서 시간을 끌라고(즉, 동침을 해서) 검은 단약까지 먹였을 정도. 그러나 복잡한 표정이었던 걸 보면 호감이 아예 없다기 보단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소중한 사람이건 연인이건 상관없이 희생시키는 면모로 이해하는 게 좀 더 적절해보인다. 바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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