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9권 ~ 70권
30회차 삶 69권 3화 1294화, 흉신과의 담판을 끝낸 백웅이 자신(망량)을 찾아오는 것을 보고 설마 망운진을 뚫기라도 한 거냐며 잠시 놀란다.이에 백웅이 자신(망량)을 찾아온 목적[1]을 밝히자 어이없는 반응하고 '지금은 내키는 대로 살고 있으나 나름대로 대의가 있기에 그 요구는 들어줄 수는 없다'며 거절하고 백웅은 삼황내문의 소재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영약인 흑백련도 주는 것은 믈론, 무공 또한 전수하겠다고 하자, 정말이냐는 듯 잠시 놀라나 그 순간 백웅에 의해 삼황내문이 있는 곳까지 순식간에 오게 된다.
그 후, 백웅과 함께 유적지 내부로 들어와 삼황내문이 있는 곳까지 당도하게 된다. 백웅이 '이 삼황내문은 자신(백웅)보다는 망량이 가지는 게 나을 것'이라며 자신(망량)에게 건네는 것을 보고는 정말로 이걸 자신(망량)에게 주는 거냐며 믿기 힘들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이에 백웅이 확실히 그러나, 그 대신 소을촌의 책사가 되어야 한다는 걸 받아들여야 할 거라고 하자, 이를 들은 망량은 까짓거 라는 반응을 보이고 삼황내문을 받아들인다. 그 후, 백웅의 정체에 대해 묻자, 백웅은 앞으로 자신(백웅)과 함께 소을촌을 발전시키는 동안 큰 공을 세운다면 그 때 자신(백웅)의 정체를 밝히겠다고 답한다.
그러자 그만한 힘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마을발전에 신경을 쓰다니, 그야말로 천하의 괴인 같다며 흥미롭다고 반응하고 백웅과 함께 천하제일의 마을을 만드는 데 협력하겠다고 선언한다. 잠시 후, 백웅으로부터 현 에상황에 대해 듣고, 현재 백웅의 목표를 듣고는 대뢰옥에 풀려나온 이들을 자신(망량)에게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백웅은 망량의 요구대로 대뢰옥에 있었던 이등을 불려온다. 백웅이 불려온 대뢰옥에 있던 인원들 중, 안면이 있던 섭진진이 있음을 알아보자, 섭진진 또한 망량을 알아보면서, 어찌 이곳에 있냐고 묻자, 망량은 현재 자신(망량)은 소을촌의 책사가 되었음을 밝히면서, 이제부터 자신(망량)을 따른다면 앞으로 편해질 거라 답한다.
그러더니, 옆에 있던 백웅에게 앞으로의 계획[2]을 설명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괜찮기는 하나, 일이 너무커지는 것은 피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자 망량은 그런 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자[3], 이를 들은 백웅은 납득해한다.
30회차 삶 69권 9화 1300화, 백웅이 진짜로 삼황 복희의 인간형 외모로 성형하고 온 것을 보고는 자기도 모르게 미호가 있는 앞에서 정말로 복희의 인간형 외모로 성형하고 온 것이냐고 입 밖으로 내뱉을 만큼 놀란다.[4]
백웅이 혈도를 풀어주자, 정말로 당신( 백웅)은 상상을 초월하는 존재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한번쯤 미남이 되고 싶어했다고 말하면서도, 미호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자, 필요한 일만 하고 다니다니 정말로 대단한 것 같다며 감탄한다. 그 후, 백웅에게 한 가지 보고해야 할 일[5]을 보고하면서, 앞으로 더 큰 마을을 만들 수가 있게 되었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앞으로의 마을 개발 계획[6]을 밝히면서[7], 이왕 이렇게 된 거 백웅이 데려온 현천도인, 사공린과 대화를 나누고 싶으니 꺼내달라고 요구한다.
이에 백웅이 망량의 요구대로 현천도인과 사공린을 목갑에서 꺼낸 후, 자초지종에 대해 설명을 해주자, 현천도인과 사공린은 납득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 후, 사공린과 현천도인에게 마을을 소개시켜줄 검 숙소를 배정하기 위해 데려간다. 잠시 후, 혼자 백웅이 있는 곳으로 오면서 아까부터 말하고 싶은 것이 있지 않냐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그동안 있었던 일[8]을 설명하고 현재 자신( 백웅)의 평화를 위협하는 3가지 요소인 백련교,황궁 낙양에서 일어나는 일,그리고 대홍수를 막기 위해 뼈빠지게 움직이고 싶지 않으며, 그러니 최대한 별일 없이 평화를 유지하고 싶은데 어찌하면 좋겠냐고 묻는다.
조용히 백웅의 얘기를 듣고 있던 망량은 무척 복잡한 표정을 지으면서 무언가를 생각하다가 현재 상황상[9]으로 보건데, 지금 내세울 수가 있는 최선의 계책은 바로 '강 건너 불구경'이라고 말하면서, 강 건너 불구경 계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10]
30회차 삶 69권 10화 1301화, 백웅이 이광, 진소청을 포함한 소을촌에 거주하는 인원들에게 영약인 흑백련을 나누어주자, 옆에서 옆에서 이를 본 망량은 정말로 괜찮겠냐고 우려를 표하자, 이에 백웅은 나중에 더 불릴 수가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답해 망량을 잠시 당황시킨다.
그렇게 백웅이 마을(소을촌) 주민들에게 영약을 다 나누어준 후, '정말로 이만한 영약소모를 재충할 방법'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11], 이에 백웅은 득의양양하는 듯이 혹시 식토(息土)에 대해 들은 적이 있냐고 묻더니, 들은 적이 있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망량에게 '황산(黃山)에 신화시대의 식토가 존재한다'한다고 말해 망량을 놀라게 한다.
그 후, 백웅으로부터 앞으로의 계획[12]을 듣자 크게 감탄하면서 만약 그것이 사실이면 당장 그 흙을 퍼와야 한다고 말하면서, 지금 마을을 개축하고 있는 일꾼들 중에서 힘 좀 쓰는 이들을 데려가라고 말한다. 이후, 백웅이 가져온 식토의 흙이 담겨진 자루를 하나하나를 관찰하다가 뭔가 이상하는 듯 '아무래도 흙마다 지니고 있는 힘의 차이가 있다'라고 말하면서, 아무래도 영기의 질에 따라 등급을 구분해 따로 영약을 재배할 비밀장소르 마련해야 할 것 같은데, 그 비밀장소를 백웅에게 정해야 한다고 말한다.[13]
이에 백웅이 마땅한 장소가 떠오르지 않아, 어디가 좋겠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스승님께 스승님의 마을에 키우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 망량선사가 있는 마을로 향한다. 그렇게 마을에 도착하자 '정말로 눈앞의 저 자와 함께 행동하려는 것이냐'며 당황하는 사제 천우진에게 그렇다고 말하면서, 스승인 망량선사에게 ' 백웅을 도와 이 마을에 식토를 뿌려 그 위에 영약을 재배하고자 하니 허락해달라'라고 허락을 구하자, 이에 망량선사는 그렇게 하라고 답한다.
옆에서 이 상황을 보고 있던 천우진은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냐고 묻자, 망량은 천우진 또한 한번 소을촌에 와서 농사짓고 살지 않겠냐고 묻자, 천우진은 단호히 거절하면서 '눈앞에 있는 백웅은 사기꾼과 같은 놈이니, 조심해야 한다'라며 충고하자, 이에 망량은 웃으면서 천하를 속이는 사기꾼과 함께 하는 것도 좋을 거라며 답한다. 그렇게 백웅과 함께 마을 벽지에서 흑백련을 재배하면서 '본래 영물들은 서로 모여 있으면 서로 기운을 보강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으며, 그러니 앞으로도 영물이나 영약을 얻게 되면 이곳에 몰아넣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그렇게 며칠 후의 시간이 지난 후, 신녀문이 보낸 마도팔문의 위치가 기록된 전서구를 받게 된다.
30회차 삶 69권 11화 1302화 막바지, 백웅이 독고성과 생 제르맹을 데려왔다는 것을 알자마자, 자신(망량)의 관자놀이를 짚으면서 '설마 화란까지 갔다오다니, 정말 백웅의 생각은 읽을 수가 수가 없다'라고 말하면서, 요즘 생각 난 게 있으니 조만간 백웅에게 한 가지 부탁을 들어달라고 말한다.[14]
30회차 삶 69권 13화 1304화, 무영검제를 통해 '현재 소뢰음사와 아수혈사문 소속의 무인들이 소을촌 근처에서 진을 치고 있는 것'라는 알게 된 백웅이 망량에게 찾아가면서 '아무래도 서장무림고수들이 곧 습격할 것 같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습격할 걸 미리 알고 있다면 별로 어려울 것은 없으니, 자신(망량)에게 지휘권을 넘겨달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흔쾌히 수락한다. 그 후, 망량은 주문을 외워 상급 팔괘결계를 전개하면서[15], 앞으로의 작전에 대해 설명한다.[16]
그렇게 한참 동안 배치를 하던 도중, 소뢰음사와 아수혈사문이 공격을 해오자 그 즉시 깃발을 흔들며 팔괘진을 발동시킨다. 그렇게 한참 동안 팔괘진에 배치된 이광, 진소청, 서문혜, 독고성, 무영검제, 연종휘 등이 팔괘진 내부로 들어온 소뢰아수혈사문 소속의 무인들과 싸우고 있던 중, 백웅과 같은 생각[17]을 한 망량은 팔괘깃발을 좌상으로 치켜올림으로써 진을 변화시킨다. 그 후, 백웅이 '각개격파도 좋을 것 같으나,아무래도 아수혈사문 한명한명이 절정고수라는 것을 생각을 하면 소을촌의 평균적인 전력으로 감당이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하자, 망량은 그런 건 별로 문제가 아니라고 답한다.[18]
그러면서 망량은 현재 백웅이 진소청에 대하는 행동의 의도[19]가 무엇인지 파악한 듯한 반응[20]를 보이면서, 확실히 진소청 정도의 무공천재이면 틀림없이 성장을 방해할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을 것이 분명하다고 말하면서도, 지금 백웅이 진소청을 성장시키지 안히 위해 하는 행동들 하나하나가 되려 진소청을 더욱 성장시킬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21] 범상한 자가 생각하는 한게는 그런 자에게 결코 적용이 되지 않으며, 그러니 여기서부터는 그냥 진소청에게 실전경험을 주는 것이 나을 거라고 한말하면서[22], 진정으로 진소청을 억제할 수 있는 방도를 말해주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69권 14화 1305화, 백웅으로부터 소뢰음사와 아수혈사문이 소을촌을 친 이유[23]를 듣고는 왜 천축 최대종단이 그런 짓을 했는지에 대해 의아해면서도, 백웅이 한 말을 토대로 유추하면 분명 파르바티는 '어느정도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을촌이 무엇인지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장차 자신(파르바티)한테 방해가 될 거라 여겼고, 그렇기에 아수혈사문과 소뢰음사로 하여금 소을촌을 치게 한 것'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한다.
이대로 아수혈사문과 소뢰음사를 묻어야 하냐고 묻는 백웅에게 괜히 그런 짓을 했다가는 되려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니, 지금 상황에서는 '소을촌이 정답인지 아닌지를 모호하게 하는 것이 최선'이며, 그러니 자신(망량)이 러주는 대로 소뢰음사와 아수혈사문 소속의 습격자들에게 걸어달라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이 자신(망량)이 일러주는대로 소뢰음사와 아수혈사문주에게 이혼대법을 건 후, 정말로 이게 효과가 있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정황상 파르바티는 중원의 상황을 파악하고 부하를 보낸 것이 아니며[24], 그래서 소을촌을 치려고 했으나, 다른 무림단체와 마주쳐 일이 꼬였다는 식으로 상황을 조작해 헷갈리게 한다면 틀림없이 알 방법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망량은 백웅에게 이제 슬슬 성주를 만나 줄 수가 없겠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눈이 휘둥그레 뜨면섶 무엇 때문에 그러는 거냐고 묻자, 망량은 얼마 전 성주에게 뇌물을 바친 덕택에 소을촌를 지금처럼 크게 확장시킬 수 있었으나 얼마 전 소문이 나는 바람에 섬서성주가 전에 바쳤던 것의 10배나 내놓으리고 욕심을 부리고 있으며, 그렇기에 지금처럼 뇌물을 주는 것이 아까운 현 상황에서는 백웅이 힘을 써야한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성주를 협박하는 건 일도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나, 이를 들은 망량은 그런 백웅을 만류하면서 확실히 그렇게 해야긴 해야겠으나, 지금은 후환을 줄여야 하니 강유(强柔)를 섞어야 하니, 자신(망량)과 같이 성주를 찾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이광,금천재와 함께 사절단으로써 섬서성주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이때 백웅이 겁에 질린 듯 정말 이대로 괜찮겠냐고 묻는 금천재에게 '이제 와서 성주 따위가 그렇게도 무서울 리가 없을 뿐더러, 네놈(금천재)한테 성주일 뿐, 자신(백웅)에게는 아니다'라고 말해 금천재를 기겁하게 만들자, 옆에서 얘기를 듣고 있던 망량은 확실히 백웅 정도이면 그 황제를 상대로 전혀 두려워히지 않을만한 초인인 것은 사실이나, 낭중지추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니, 조금이라도 인간의 법도에 맞추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알겠다고 답하자, 망량은 자신이 보건데, 이대로 백웅이 사람이 많은 곳에 간다면 필시 재밌는 일이 벌어지게 될 거라고 말한다. 그렇게 서안에 들어온 후, 자신들은 성 앞에서 기다리고 있겠으니, 천천히 성 내부를 구경하고 오라고 말한다.[25]
그렇게 백웅이 삼황 복희의 인간형 외모로 성형한 자신(백웅)의 외모로 인해 나름 곤욕을 치르고 오자, 충분히 즐겼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확실히 대단한 반응이었다고 답하자, 망량은 확실히 그럴 줄 알았다고 말한다.[26] 그 후, 섬서성주를 알현한 후, 섬서성주가 오만하게 나오는 것을 보고는 백웅과 함께 같이 온 이광에게 신호를 보낸다.
30회차 삶 69권 15화 1306화, 이광의 협박[27]에 기가 꺽인 섬서성주가 너희 일행의 청을 아무 조건 없이 들어주겠다고 말하자[28], 이에 망량은 웃으면서 하해와 같은 은혜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답하면서, 혹 더 할 말이 있냐고 묻는 섬서성주에게 '성주님의 부하들과 함께 진행하면 될 듯 하니, 더 이상 귀찮은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섬서성주는 알겠다면서 백웅 일행을 물러가게 하려는 그 순간, 문득 무언가 생각이 났는지, 혹시 예전에 자신(섬서성주)를 본 적이 없느냐고 묻자, 망량은 그런 적이 없다고 둘러댄다. 그렇게 일이 일단락된 후, 옆에서 방금 전에 있었던 일[29]을 두고 백웅과 이광의 얘기를 듣다가 지위개의 군납비리 건에 대한 진상[30]을 알게 되자 당시 거대한 피바람이 불었는데, 그게 사실은 거짓이었던 것이냐며 믿기 힘들어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사건(지위개의 군납비리 건)에 대한 내막[31]이 어떻게 된 지를 밝히는 이공을 향해 '분명 이광은 음모의 진상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왜 밝히지 않았고 평소 지위개의 편에 서는 바람에 희생당한 억울한 관리가 얼마 많은지 알기는 한 거냐'라고 추궁하나, 이어진 이광의 대답[32]에 혀를 찰 만큼 기가 막혀한다.
그 후, 백웅이 '어차피 황제 주후충은 나중에 쳐죽일지도 모르니 일단은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억울한 사람들은 그때 복권시키면 될 뿐'이라고 말하자, 이광과 함께 크게 당황하하면서 벌건 대낮에 객잔에서 황제를 죽이겠다는 말을 꺼내다니 미친 것 아니냐고 말한다. 그렇게 섬서성으로 귀환한지 열흘 후, 백웅에게 방금 전 마도팔문으로부터 '현 황제인 주후총이 명제국의 수도를 낙양에서 연경으로 천도하기로 결정했다'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69권 16화 1307화(암운), 황제 주후총의 결정[33]에 백웅이 믿기 힘들어하자, 이에 망량은 마도팔문에서 보내온 정보에 따르면 정확한 연유(이유)는 알 수 없으나, 그저께 황제 주후총은 10년 내로 천도를 완료하겠다고 선포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그 거대한 도시를 10여년 이내로 옮기다니, 그게 가능한 일이냐고 묻자, 망량은 잠시 생각하다가 꼭 그런 것은 아닐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신(망량)이 생각하는 것이 맞다면 '분명 주후총이 세운 천도계획은 주요청사와 정부기능만을 옮긴 후, 나머지는 천천히 옮기려고 하는 것'일 거라고 말하면서[34], 왜 갑자기 국력이 소모되는 사업을 벌이는 이유가 무엇인지 짐작 가는 것이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최근 들어 낙양에 심상하지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는 점을 생각하면 필시 최근 낙양 내부에 무언가 문제가 생긴 것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잠시 백웅을 물끄러미 보더니 낙양천도에 개입할 의사가 있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잠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한다. 이에 망량은 개입할지 말지에 대해 고민하는 백웅을 보고는 안심했다는 듯한 반응[35]을 보이면서 현 상황에서는 그냥 지켜보는 것이 좋을 거라고 조언한다.[36] 그러자 백웅은 확실히 그런 적이 있었기는 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현재 스승인 망량선사가 낙양을 지키고 있을 텐데, 이대로 낙양이 천도하더라도 상관 없는 것이냐고 묻자, 당시 망량선사는 전에 없을 만큼 매우 기분 좋는 듯, 자신(망량)에게 앞으로 하루가 갈수록 힘이 강해질 거라고 말했다고 말하면서, 애초에 망량선사만 건재하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될 것이기에 낙양이 옮기는 문제에 대해서는 별로 걱정하고 있지 않았다고 답한다.
그 후, 백웅이 스승인 망량선사를 '고양이'로 부르는 것을 두고 정말로 신비한 자 같다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자신( 백웅)이 망량선사를 만나면 고양이처럼 보인다고 말하자,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백웅은 망량선사의 진짜 격과 힘을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더니 만약 앞으로 정보가 들어오면 그 즉시 백웅에게 보고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어쩌다 보니 묘용연과 약혼한 채로 소을촌에 귀한한 극호를 보더니 천하오대세가 중 하나인 모용세가의 영애가 직접 신랑집에 혼수를 싣고 어디니 이런 일은 생전 처음 보는 일이라며 기가 막혀하는 반응을 보인다.
30회차 삶 70권 2화 1310화 막바지, 의도치 않게 이자나기를 무력으로 쓰러뜨린 결과를 불러일으킨 백웅[37]로 인해 황급히 소을촌으로 귀환한 백웅이 며칠 동안 안절부절[38] 못하는 것을 본 망량이 무슨 사고라도 쳤냐고 묻자, 백웅은 평소 하던 대로 흑요석을 받겠냐고 말하려다가 도중히 황급히 말을 거두는 것을 보고 의아한다.
그렇게 한달 하고 보름이 지난 후, 대청에 멍하니 있던 백웅을 향해 찾아오면서 아무리 보아도 지금 백웅이 하는 행동은 기우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안 그래도 천계에 퉛투선이 와서 깽판치거나 마왕들을 상대로 구궁파천뢰를 쓰면서 싸울까봐 걱정'이었는데 어떻게 안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약간 질렸다는 듯 백웅이 하는 농담은 농담처럼 안 들릴 때가 많은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여하튼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니 평소 하던 대로 하라고 말한다.[39]
30회차 삶 70권 5화 1312화, 백웅으로부터 '무공의 깨달음을 갈무리할 조언자를 찾기 위해 잠시 마을을 나갔다 오겠다'라는 말을 듣자마자 현재 백웅의 행적[40]을 두고 '문제가 발생하기도 전에 선제적으로 원인을 제압하는 현명한 행동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자가당착이자 모순과 다를바 없다'라며 잠시 평가하듯이 말하더니, 이렇게 해서야 넉넉히 잘 지낼 수가 있기는 한 거냐며 백웅의 정곡을 찌른다. 이에 백웅은 잠시 움찔거리더니 자신( 백웅)의 고민[41]을 털어놓자, 잠시 흥미를 보이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좀 더 자신(망량)에게 터놓고 얘기를 하고 지금 가장 중대한 문제부터 알려주면 자신(망량)이 그 중대한 문제를 풀어나갈 순서를 알려줄지도 모른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 현재 위태롭다고 할 수가 있는 4가지 요소[42], 그리고 '이제 곧 몇년내로 서장무림이 중원을 공격할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정황상 그 배후에 만신전에 소속된 신격 중 하나인 파르바티가 있는 것 같다'를 말해주자, 이를 들은 망량은 '방금 전 백웅이 말한 4가지 재앙들 하나하나부터가 대영웅조차 기겁할만한 수준의 재앙인데 그런데도 잘도 천하태평을 추구한다고 말한 것이냐'며 정말로 이렇게까지 큰 문제가 쌓여있을줄은 생각치도 못했다고 말한다.[43]
방금 전 백웅이 언급한 것들은 하나같이 이미 자신(망량)의 손을 벗어난 것이기는 하나, 굳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책략을 주자면 먼저 대홍수부터 해결해야 할 거라고 말한다.[44] 이에 백웅은 지금 망량이 말하고자 하는 바[* 대홍수를 막지 않으면 나머지 3개의 재앙을 해결해보았자 무의미하다.가 무엇인지 이해한듯한 반응을 보이자 확실히 백웅이 이해했다고 하면서 이제 백웅은 '무술고수를 찾으로 나갈 겸, 대홍수의 단서를 찾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을 해주면서, 혹시 대홍수가 오기까지 남은 시간에 대해 아느냐고 묻자, 백웅은 정확히는 알 수가 없으나 스사노오가 대홍수를 막기 위해 3년간 힘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2년 정도의 시간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한다.
그러자 망량은 혹시 스사노오 말고 대홍수에 대해 아는 이가 더 없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문득 떠오른 듯, 망량에게 오도를 보여주면서 지금 망량이 보고 있는 이 오도에는 옛 임금인 곤이 봉인된 상태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망량은 크게 경악하면서 설마 고사에 나오는 그 전설상의 존재인 그 곤이 맞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왜 진작에 물어보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망량에게 지금 현재 곤은 힘을 회복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보니, 괜히 신경질 낼 것 같아서 그랬다고 말하면서, 얼른 지금 깨워보라는 망량의 말대로 곤을 잠시 깨운다. 그렇게 곤으로부터 대홍수에 관련된 정보를 얻은 후, 잠시 백웅을 걱정하는 듯한 반응[45]을 보이자 백웅은 어차피 그런 일은 종종 있는 편이니 신경 쓸 것 없다고 답한다. 그러자 망량은 실로 대범하다고 말하면서도 이제 대홍수를 막는 방법은 바로 '방금 전 곤이 말해준 대로 흑월을 형성하는 무성의 신이자 삼황오제의 대리인이 누구인지를 파악하고 그 자를 사전에 제압하는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 굳이 이번 강호행이 아니더라도 2년 내에만 단서를 얻어내면 될 거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0권 8화 1316화, 백웅이 자신(망량)을 찾아오자, 잠에서 깨어나면서 백웅이 찾아온 이유이자 의도[46]를 파악한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정말로 진소청을 억제하고 싶은 방법을 듣고 싶은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망량은 어딘가 이상하는 듯이 묻자[47], 백웅은 잠시 우물쭈물거리면서[48] 대답을 못한다. 그러자 망량은 진소청을 억제할 수가 있는 좋은 방법은 바로 ' 진소청에게 백웅보다 두 단계 위의 경지를 설명해주고 거기에 도닳라라고 강요하, 즉 뜬구름잡기를 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냐며 무척 당황하자, 망량은 자신(망량)은 무공에 대해 모르지만, 현재 백웅보다 두 단계 위의 경지는 어떠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진짜로 그럴만한 경지가 있었는지에 대해 잠시 고민하느라 대답을 하지 못한다. 그러자 망량은 절대고수다보니 더 대답하기 힘든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한 단계 위의 경지로 뭘 할 수가 있는지 설명해달라'는 망량에게, 방금 전 망량이 말한 경지는 신역절기라고 말한다. 신역절기에 대해 들은 망량은 '설마 무공 하나로 신격을 죽이다니, 그게 정말 가능하고 혹시 백웅이 지어낸 것 아니냐'며 믿기 힘들어하자, 백웅은 자신( 백웅)이 직접 본 것이니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망량은 그것 참 무공은 실로 대단하다며 감탄스러워하더니, 임의로 '검으로 시간을 베어내 과거나 미래로 가는 경지'를 정해놓으면 어떻겠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이 정말 그게 되기는 하는 거냐며 혼란스러워하자, 망량은 웃으면서 '방금 전 자신(망량)이 말한 그 경지[49]가 실제로 있고 없고는 중요한 것이 아니며, 이 계책의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진소청에게 터무니없는 꿈을 심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어째서 그런지에 대해 설명하면서[50], 어디 한번 진소청에게 이렇게 한번 해보라고 말을 한다.
30회차 삶 70권 11화 1319화, 백웅이 '어떻게 해야 황궁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가 있겠냐'[51]고 고민을 털어놓자, 망량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친부(친아버지)인 제갈유룡와 관련된 것을 말하라고 말한다.[52] 이에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을 밝히지 않는 한도 내에서 제갈유룡과 관련된 일[53]을 말해주자, 이를 들은 망량은 설마 우리 제갈무후(= 제갈량)의 후예들이 이토록 불의한 일에 가담하고 있었을 줄은 몰랐다며 잠시 탄식하더니[54], 현 상황[55]상에서는 연금술사, 즉 생 제르맹을 찾아가는 것이 답이다.[56] 이에 백웅은 망량과 함께 목갑에 대해 분석하는 생 제르맹을 향해 찾아간다.
30회차 삶 70권 12화 1320화, 생 제르맹으로부터 이름에 대한 상세한 것을 들은 백웅이 마을 상황을 물어보러 오자마자, 지금 할 일이 없다면 지금 현천도인을 수련시켜야 한다고 말하면서 뜬금없이 현천도인을 수련시켜야 하는 것에 어리둥절하는 백웅에게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57] 그러면서 무슨 말인지 이해한 백웅에게 뇌신류의 무공을 가르쳐주어서 초고수로 만든다면 뇌신류과 무당파 쪽에서도 납득하지 않을 텐데 이를 해결할 방법이 있는 거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자신( 백웅)은 무당파 장삼봉 진인이 남긴 고대절학도 잘 알고 있기에 별 문제가 없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잠시 황당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쓸데없는 걱정을 한 것 같으니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0권 13화 1321화, 마음의 여유가 생겨 겨우겨우 28회차 삶 막바지, 백련교주가 했던 말[58]를 떠오른[59] 백웅이 찾아와 호월, 사대신기와 백련교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자, 이를 들은 망량은 대충 문헌으로나마 백련교가 소림사보다도 오래된 종교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설마 이만한 비사가 있었을 줄은 몰랐다며 크게 놀라면서도,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만약 호월이 지금까지 살아으면 분명 1000살이 넘었을 텐데, 아무리 무공의 달인이라고는 하나 그 정도는 살 수가 있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웅은 확실히 반로환동 하나만 가지고는 1000년은 무리이기는 하나, 호월의 무력[60], 그리고 호월의 한 가지 특이한 점[61]을 생각을 하면 그(호월)에게 있어서는 세월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 거라고 답한다. 그러자 망량은 확실히 납득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호월을 찾기 위해서는 성진과 먼저 동맹을 맺어야 한다고 말한다.[62]
30회차 삶 70권 14화 1322화, 성진으로부터 을지문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소을촌으로 귀환한 백웅이 '십이율에게 안 들키고 십이율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방법이 없겠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별로 대수롭지 않는 듯 이미 성진과의 대화한 그 순간부터 이미 계책은 나왔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백웅의 의도[63]를 실현시키는데 가장 적합한 것은 반간계 밖에 없다고 말한다.[64] 이에 백웅은 지금 망량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고 그렇다면 누굴 첩자로 삼는 것이 좋을 것 같냐고 묻자, 망량은 방금 전 반간계는 그냥 머릿속에서 조합한 붕 뜬 계책이라 누가 첩자로 이용하기에 딱 맞는지에 대해서는 자신(망량)도 잘 모르겠으나, 적어도 십이율 중에서도 중심인물에 가깝고, 반골의 성향이 크면서도 손쉽게 단의 일족에게 제압당하지 않을 만큼 출중한 실력을 지닌 인물을 첩자로 삼는 것이 최선일 거라고 답하면서도, 결국 을지문덕을 찾아야 하는 것이냐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어이 없는 듯 방금 전 백웅이 말한 을지문덕은 엄연히 결과이자 목표에 지나지 않는다고며 타박을 놓으면서도, 백웅이 접근해야 할 첩자로 삼을 만한 이는 이 시대의 새로운 인물이여야 한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0권 17화 1325화, 아수라가 백웅의 요구[65]대로 백웅이 있는 곳으로 망량을 데려오자, 이에 망량은 백웅에게 눈 앞에 보이는 이 자( 아수라)는 누구냐고 묻자, 백웅은 마왕 팔부신중의 일원이자 수백년간 천축무림의 지존으로 군림하는 아수라(혹은 파순)라고 소개하면서, 지금은 마왕의 힘을 봉인한 상태에서 안심하라고 말하자[66], 이를 들은 망량은 안색이 새하얗게 변하면서도, 그래도 무언가 납득한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왜 자신(망량)을 데려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생각과 마음에 대한 것'을 물어보고 싶어서 그렇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망량은 설마 백웅처럼 초인적인 존재가 이토록 인간과도 같은 고민을 할 줄은 몰랐다며 잠시 놀란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이런 현학적이고 쓸데없는 토론은 언제든 환영하는 편이니, 전후사정을 설명하라고 한다. 그렇게 백웅으로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아수라와의 문답, 그리고 백웅 본인의 고민[67]을 듣자, 잠시 침음성을 흘리며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오랫동안 공부해온 학인의 입장에서 보면 생각은 곧 마음과는 확연히 다른 '인과를 도출하는 능력'이라고 말하면서, 어째서 인과가 나오는지에 대해 의아하는 백웅에게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68] 이를 들은 백웅은 생각해야 생존할 수가 있는 것인데, 왜 그런 말을 하는 거냐며 의문을 표하자, 망량은 전혀 당연하지 않다고 말하면서, 아무리 인간이 혼돈의 하위종족이라고는 하나, '생각하는 능력'이야말로 이 세계에서 인간만이 지니고 있는 능력이자 무수한 동식물과의 생존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배양해온 인간 고유의 특수능력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면서[69], 근본적으로 생각은 어떠한 점에서 생존을 유리하게 만드는 것이냐고 생각하냐고 백웅에게 묻자, 백웅은 '해선 안될 것과 해야할 것을 구분하기 위해서인 거냐'고 답하자, 망량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다고 답한다.[70]
그러자 옆에서 얘기를 듣고 있던 아수라가 잠시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인과율 또한 생각이 고도화된 지능으로 파악할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잠시 침음성을 흘리다가 방금 전 아수라가 한 질문은 자신(망량)의 능력 밖에 있는 영역에 있는 것이나[71], 만일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질료와 법칙을 알고 있는 존재는 필시 이론적이기는 하나 모든 인과를 계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다.[72] 방금 전 망량이 한 얘기에 기시감을 느낀 백웅이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인과를 파악할 수가 있는 존재라는 의미인 거냐고 묻자, 망량은 뭐 그렇기는 하겠으나, 그런 건 불가능할 거라고 답한다.[73] 그러면서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을 하면 생각과 마음은 완전히 다른 개념일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도[74], '그럼 망량은 마음이 뭐라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마음'이라고 하는 개념인 유심론의 세계에서 설명할 수가 있는 존재일 거라고 답한다. 이에 백웅이 난생 처음 보는 단어인 유심론에 대해 의아하자, 망량은 방금 전 말한 유심론은 유물론과는 정반대가 되고 쉽게 말해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관념이자 유심인, 즉 우주의 실체는 이 우주 모든 존재들의 정신과 관념이 모인 것이며, 물질은 그에 따라 부차적으로 존재한다'라는 관점이라고 설명하고 이와 관련된 한 가지 예시[75]를 든다.
백웅과는 다르게 옆에 있던 아수라가 말도 안되는 궤변과 다를바 없다며 일축하자[76], 이에 망량은 '방금 전 자신(망량)이 말한 것은 유심론이 무엇인지 백웅에게 설명해주기 위한 예시일 뿐이고 유심론은 종교인들이 가장 믿기 쉬운 이론이자 관념일 뿐, 실재적 세계관과는 거리가 멀며, 엄밀히 말해 자신(망량)은 그저 학인일 뿐이며, 이론의 하나로 파악하고 있을 뿐 유심론를 믿고 있지 않다'라며 아수라를 진정시킨다. 그렇게 아수라를 진정시킨 후, 이 유심론의 입장에서 보면 '마음'은 육체나 생각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독립된 존재이며, 마음의 인지가 추구하는 생각이나 지능같은 인과가 아니며, 그러므로 육체가 있어야 마음이 있느니 하는 논란은 유심론의 세계에서는 애초에 논란거리도 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77], 그것 참 편리한대로 써먹는 느낌이 인 것 같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유심론이라는 이론이 원래 이렇기에 어쩔 수가 없다고 답하면서 백웅의 고민을 푸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귀신 씨니락 까먹는 소리라고 할만큼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했다고 답하자, 망량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78], 만약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으 한번 불가(佛家)라도 찾아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묻는다.[79]
망량으로부터 '팔식(八識)이라는 개념이 27회차 삶, 외우주에서 만났던 달마대사와 관련이 있는 것'에 크게 놀란 백웅은 정말로 달마대사가 팔식(八識)을 전수한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그렇다고 말하면서, 소승불교 종파의 이론 같은 걸 불경과 함께 중원의 불승들에게 주었었는데, 이것이 소림사를 통해서 전 대륙으로 퍼졌을 거라고 한다.
30회차 삶 71권 1화 1326화, 아수라를 통해, '근처의 표국으로부터 서신을 받았으니, 지금 와달라'는 의사를 전한다.
백웅이 표국으로부터 전해받은 서신의 내용이 '조만간 인간노예시장이 열린다'는 것을 알고 곧바로 노예시장을 박살낼 것을 결의하자, 이를 본 아수라는 망량에게 '분명 풍신류 소속의 무인들도 올 텐데, 만약 그 인원 중에 풍신류의 수장이 있다면 그대로 죽이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포로로 잡는 것이 나은가'라고 묻자 고민하다가 죽이기보다는 포로로 잡는 게 나을 것이라고 답한다.[80]
이에 백웅이 탐탁지 않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사실 백련교주는 용비천을 별로 중요치 않게 생각하고 백련교 내에서는 용비천과 동급 이상, 즉 수신류만 해도 천령단 소유자가 다섯 이상은 될 뿐더러, 필요하다면 무리기는 하나, 더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고 아무리 용비천이라고 해도 백련고주의 부하 선에서 제압된다'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망량은 뭐 그런 괴물단체가 다 있냐고 놀란다.[81]
그러면서 생각 외로 골치아프게 되었음을 느끼면서도, 자신의 감으로 보건데, 어쩌면 용비천만이 알고 있는 무언가가 있을 수도 있으니, 용비천을 포로로 잡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답한다.
2. 71권 ~ 80권
30회차 삶 71권 4화 1329화, 옆에서 조용히 생 제르맹과 백웅, 아수라, 생 제르맹의 대화를 듣고 있었고 그럼 커져버린 판을 다시 줄이면 될 뿐이라고 말하면서, 판을 줄이는 것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대충 문맥을 파악했으나, 현재 백웅은 요령이 너무 없어도 너무 없다고 말하면서[82], 이러한 상황에서는 '어째서 팔부신중들이 헤르메스를 소환한 이유, 그리고 어째서 헤르메스를 소환하지 않으면 안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유추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한다.이에 백웅이 당연히 자기세력을 강화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자, 망량은 단호히 아니라고 말하면서 예전에 있었던 상황[83], 그리고 그 이후에 들려온 이야기[84], 그리고 방금 전 들은 상황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조합하면 필시 한 가지 추측으로 결론이 날 수밖에 없다고 한다.[85]
그 후, 망량은 어찌되었든지간에 백웅은 본의 아니게 황궁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면서[86], 방금 전 말한 것처럼 판세를 축소시키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황궁이 무슨 짓을 하든 무시로 일관하고, 팔부시중 스스로가 황궁에 떠나게 만드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이 의문을 표하자, 현재 황궁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팔부신중이라고 하는 여덞 마왕들이 드글대고 있기 때문인데, 만약 이 팔부신중들이 인간세계를 버리고 떠나면 그 즉시 세계에는 평화가 찾아오고 헤르메스의 소환 또한 유야무야가 된다고 설명[87]하면서, 판을 줄이는 것는 곧 '싸우지 않고 강적을 줄이는 것'이라고 말해 이를 들은 백웅은 물론 아수라를 놀라게 만든다.
이에 백웅이 그게 과연 가능한 일이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일의 이유이자 원인을 짚어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하면서, 현재 팔부신중이 황궁에 눌러앉아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뒤에서 황궁을 지배하는 제갈유룡과의 동맹 때문일 거라고 말하자, 망량은 '그럼 어째서 강대한 마왕들인 팔부신중들이 아버지인 제갈유룡과 손을 잡은 이유가 무엇일 것 같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보나마나 팔부신중의 주인인 사황 창힐이 그걸 원했기에 그런 것일 거라고 답하자[88], 망량은 '그럼 현재 사황 창힐은 어떻게 되었냐'고 묻자 백웅은 현재 소멸되었으나, 팔부신중들은 창힐이 실종되었다고만 생각할 거라고 답한다. 그러자 망량은 예상했던 대로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지금 팔부신중이 '인간세계에 잘 개입하지 않는다'라는 금기를 깨고 억지로 황궁에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제갈유룡과의 의리가 아닌 '주군인 사황 창힐이 존재치 않는 불안감이 곧 집착으로 변했고, 그렇기에 팔부신중 입장에서는 주군인 사황 창힐이 돌아올 곳을 미리 만들어놓겠다는 충정'임이 틀림이 없으며, 그렇기에 '실종된 사황 창힐은 결코 되돌아올 수가 없는 장소에 있는 헛소문을 퍼뜨리고, 이 헛소문을 팔부신중이 진짜라고 믿게 하면 된다'라고 말한다.[89]
절대 되돌아올 수가 없는 장소라는 말에 놀란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방금 전 말한 계책을 실행[90]할만한 장소에 대해 알려주면 나머지 계책은 자신(망량)이 짜보겠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자기도 모르게 잠시 중얼거리듯 외차원(外次元)이라고 말하면서[91], 외차원으로 향하고 있는 장소는 알고 있으니, 팔부신중들을 그 장소로 유인할 수가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말하자, 이에 망량은 웃으면서 '위대한 사황 창힐을 기리는 노래를 저 중원에 퍼뜨리면 되는 것' 뿐이라고 답하면서, 본격적으로 '팔부신중을 영영 되돌아올 수 없는 외차원으로 추방시키는 계책'을 실행에 옮긴다.
30회차 삶 71권 5화 1330화, 마도팔문에 명령을 내리는 것이 가능한 권위를 이용하는 등, 본격적으로 계책을 추진하는 중, 혹시 도울 일이 없냐고 묻는 백웅에게 고개를 저으면서 지금 당장은 도와줄만한 것이 없다고 말하면서[92], 지금 현재 백웅이 해야 할 일은 소을촌장으로서 이번에 데려온 노예시장 인간들을 먼저 통솔하는 것 뿐이며, 적어도 계획의 후반부, 즉 지금으로부터 석달이 지난 후가 되어서야 백웅이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너무 긴 것 아니냐고 말하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93][94]
그러면서 자신(망량)과 생 제르맹의 논리에 납득하는 백웅에게 '현재 상황주도권을 갖고 있는 것은 백웅이니 싸우고 싶을 때 싸우면 될 뿐이니, 너무 외부 일에 신경써서는 안되며, 전부 지키겠답시고 유리한 고지를 알아서 내주면 가진 것마저 다 잃어버릴 뿐'이라고 충고이자 조언을 해주면서, 이제 백웅이 해야 할 일은 내부결속을 탄탄히 해두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1권 7화 1332화, 무영문이 소을촌에 이주하는 것이 결정되자 꽤나 곤란하게 되었다는 반응[95]을 보이면서, 현재 상황상[96]상,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을촌을 성(城)으로 승급하는 것 밖에 없으며[97], 이를 수월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효성공주의 도움이 필요하니[98], 효성공주를 불러와달라고 부탁한다.
백웅이 효성공주를 데리고 오자마자, 효성에게 '당신(효성공주)를 노예시장에 팔아남긴 남편인 영화왕을 죽이고 싶은 거냐'고 묻자, 효성공주는 잠시 침묵하다가 진짜로 영화왕을 죽여주는 거냐고 묻자, 망량은 흔쾌히 그렇다고 답하면서, 당장이라도 영화왕을 죽이고 싶다고 말하는 효성에게 잘 생각했다고 말하면서 현재 상황상[99]상 영화왕을 매우 잔인하게 죽이기 위해서는 '효성공주 본인이 정상적인 절차의 복수와 대명황실의 공주로써의 복권를 포기'해야만 가능할 거라고 설득하자, 이를 들은 영화공주는 무언가를 한참 고민하다가 '소을촌장인 백웅이 앞으로 자신(효성공주)의 삶과 안위를 보증해준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말한다.[100]
이에 망량은 섬서성주에게 보내는 대신, 자신(망량)이 말하는대로 계책을 진행해달라며 앞으로 효성공주가 해야 할 일들을 말해준다. 이를 들은 효성공주는 확실히 가능하기는 하겠지만, 탐욕스러운 섬서성주의 성격상 그 과정에서 누가 자신(효성공주)를 보호해주는 것이냐고 의문을 제기하자, 이에 망량은 강력한 무사가 임무가 끝날 때까지 효성을 호위해줄 테니 걱정할 필요가 없을 거라고 답한다. 이야기가 끝나고 효성공주가 자리에서 물러난 후, 백웅이 효성공주를 호위할 무사로는 아수라를 보내는 게 낫지 않겠냐고 묻자, 망량은 그건 안된다고 말하면서[101], 현 상황에서는 최근에 영입한 롤랑이야말로 효성공주를 호위할 대상으로는 적합하다고 한다.[102]
롤랑과 효성공주가 섬서성주가 있는 곳으로 떠난 후, 백웅이 책사인 긴나라의 존재를 생각하면 정말 이 계책이 먹히기는 하는 거냐며 우려를 표하자 망량은 그럴 걱정할 필요는 없는 식으로 말하면서[103], 정말 백련교주가 이곳 소을촌에 쳐들어와도 괜찮은 거냐며 묻자, '서로( 백웅과 백련교주)가 진심으로 죽이려고 든다면 결판이 나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을 테니, 어저면 별다른 싸움이 벌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답하자, 절대고수의 세계는 이토록 재밌는 거냐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진소청의 말[104]을 전한다.
30회차 삶 71권 9화 1334화, 백웅이 전에 말햇던 팔부신중 일망타진의 계책은 언제쯤 실행에 옮기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현재 소문을 실고 며칠 후에는 효성공주가 섬서성주를 만난다'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어도 한 서너달 후가 될 거라고 답한다.
그 후, 아수라와 얘기를 나누던 백웅이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 천계로 안정적으로 올라가려고 하니 사제인 천우진의 힘을 빌리고 싶다고 말하자, 이에 망량은 잠시 침중한 표정을 지으면서 혹시 ' 스승님의 마을에서 제(祭)를 올려 천계로 향하는 등용문을 소환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 백웅은 '뒷문'을 이용해서 갈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그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105] 백웅의 설명을 다 들은 망량은 '그 방법을 알고 있다니, 마치 천계에 수십번 왔다갔다 한 것 같다'며 놀란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확실히 그 만한 준비가 되었으면 도와주겠다고, 사제인 천우진에게 백웅을 도와달라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보낸다.
그 후, 망량은 부디 천계에서 죽지 말라고 당부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죽지 않기 위해 노력은 하겠으나 장담은 못할 거라고 말하지만, 이어진 망량의 지적[106]에 잠시 할말을 잃은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망량은 한숨을 내쉬더니 백웅이 지닌 악운이 강해보이는 점을 생각을 하면 어떻게든 될 거라고 말하면서, 방금 전에 사제인 천우진에게 편지를 보냈으니 한번 가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1권 12화 1337화, 백웅이 아수라와 함께 소을촌에 귀환하자 '이제 백련교주와 그 일행이 이곳에 올 텐데, 이 시간부로 특별경계태세로 들어가겠다'고 선언하자, 역시 그 자들이 오는 거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망량은 '비록 아무렇지도 않은 척은 하고 있으나 솔직히 무섭고 백련교주와 호법사자들이 쳐들어오면 도저히 감당할 자신이 없다'라며 솔직히 자신(망량)의 감상을 털어놓자, 백웅은 '어차피 그들도 무고한 인명피해를 내려고 하는 자들도 아닐 뿐더러, 자신( 백웅)이 결판을 담판을 지겠다'고 선언하자 믿고 있겠다고 말한다. 그 후, 예고한대로 백련교주과 그 일행들을 백웅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30회차 삶 71권 14화 1339화, 옆에서 백련교주와 백웅가 하는 얘기를 잠자코 듣고 있다가 얘기에 끼어들어서 미안한데 예전에 했던 부탁이자 약속을 지킬 겸, 이제 자신(망량)에게도 흑요석을 달라고 요구한다. 그러자 옆에 있던 백련교주가 '만약 이대로 흑요석을 받는 순간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불행해지고 망량도 현재 백웅은 망량의 능력을 신뢰하지 못해서가 아닌 망량이 자신( 백웅)의 삶에 끼어들지 않기 위한 배려라는 것을 알고 있고 현재 망량이 들어오려고 하는 길은 지금처럼 괴짜를 만나 책사짓을 하며 적당히 인간의 삶을 즐기는 것고 비교도 할 수 없을 뿐더러, 방금 전 자신( 백련교주)이 죽이려고 했던 것이 자비로 여겨질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수라장 중의 수라장이나 다름이 없다'라고 경고를 하자, 잠시 침묵하다가 그렇다고 한들 달라질 것은 없다고 말하면서 자신(망량)의 의견[107]을 설파하자, 이를 들은 백련교주는 쓴웃음을 지으면서 확실히 틀린 말은 아니라고 긍정한다.
잠시 후,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통해 백웅의 기억을 전달받자[108], 왜 백련교주가 전생자의 삶에 끼어드는 것이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 것에 납득을 하면서도, 그동안 전생을 해오면서 개고생을 한 망량에게 미안함을 표하는 백웅에게 방금 전 말했듯, 자신(망량)은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한편[109], 이번 생의 판만큼 이전 생애와 비교해보애도 매우 쉬워진 판이니 나름대로 즐기겠으며, 현재 백웅 본인은 눈치를 못챘지만, 기억을 전달받는 그 순간부터, 백웅 본인이 자각하지 못한 최강의 패가 있음을 알아챘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1권 15화 1340화, 백웅이 '자신( 백웅)이 자각못한 최강의 패를 가지고 있다'라는 망량에 의문을 표하는 와중, 백련교주에게 지금 이 자리에서 심중을 다 털어놓기는 좋은 것 같지 않으나, 앞으로의 거취를 논의하고 자리를 파하는 것은 어떻겠냐고 묻자, 이에 백련교주는 동의하는 의사를 보이고 호법사자들에게 본교로 되돌아가라고 명을 내린다. 그렇게 한백령과 독고준을 비롯한 호법사자들이 백련교로 귀환한 후, 이제 저들도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지금 당장은 알아차지 못해도 조만간 백웅과 백련교주가 서로 나눈 대화가 어떠한 의미인지 알게 될 거라고 염려스럽다는 듯이 말하자, 백련교주는 어차피 저들(독고준과 한백령)도 백웅의 전생동료였으니 별로 상관 쓸 것이 없다고 대답한다.
이에 망량은 잠시 전생의 인연인거냐고 중얼거리다니, 백웅에게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동료들 전원에게 흑요석을 다 주라고 말하면서, 잠시 말을 더듬을 정도로 당황하는 백웅에게 어차피 아수라, 제천대성, 그리고 여동빈 그리고 자신(망량)과 백련교주를 끌어들인 시점에서 이미 백웅이 추구하고자 하는 소박한 삶은 이미 물건너 간거나 다름이 업없으며, 그냥 이대로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냥 편한대로 힘을 휘두르고 다니는 게 앞으로의 일이 100배는 쉬워질 거라고 말하면서 '힘을 휘두르고 다니는 것'을 하지 않고 힘을 아끼면 큰 후환이 올 거라고 말하면서[110], 지금 현재 중요한 것으 바로 '나쁜 놈들을 그때 때려잡는 것이 아닌 군마가 감히 머리를 내밀 엄두를 못 내밀만큼의 절대적인 힘으로 질서를 유지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 28회차 삶 때 그랬던 것처럼 다시 한번 더 황제가 되라는 소리냐고 조심스럽게 묻자, 망량은 이미 백웅은 뒷걸음치다가 쥐를 잡은 격으로 자기( 백웅)도 모르게 소을촌이라고 하는 훌륭한 대기(大器)를 만들어놓았기에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망량은 '지금부터는 백웅이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것은 단순한 의협심이 아닌 효율 또한 추구하는 걸'로 확실히 정해놓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큰 관점에서 보자면 이제까지 백웅은 무인들의 육성이라는 것을 통해 이미 둘 다 추구하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이제까지 무인들의 육성을 통해 그동안 백웅이 겪은 일들[111]을 나열하면서 이제부터는 '세계의 평화를 추구하려고 하는 것은 바로 동료들의 육성시간을 벌며, 세계의 온갖 잡다한 재앙과 군마를 소멸시켜서 거대한 우산을 형성하고, 너른 평화 속에서 동료들이 안정적으로 크게 한다'라는 식으로 관점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이것이 바로 효율이라고 말한다.[112] 그러자 그 순간, 진소청이 엿듣고 있음을 알아챈 백련교주가 진소청을 공격하고, 그렇게 잠시 진소청과 백련교주가 일전은 벌이게 되었고, 그 후 진소청이 백웅에게 '사문의 원수와 친밀한 관계를 가지면서까지 추구해야 할 대의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흑요석을 주려고 하자, 옆에서 단호히 지금은 흑요석을 주지 말고 지금은 그냥 말로써 진소청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한다.[113]
그러면서 본론이라고 할 수가 있는 '최강의 패'는 바로 '천계'로, 잘하면 이번 생에서는 천계를 우리 마음대로 움직이고 좌지우지할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를 이해를 하지 못하는 백웅에게 '현재 백웅이 회수한 금오도의 알을 삼황 복희에게 공양하면 더 이상 이번 생에서 골치아픈 일들은 대거 정리될 수가 있다'고 말해 백웅을 납득시킨다.[114] 그러자 옆에 있던 백련교주가 그 계책의 문제점[115]을 지적하자, 잠시 씩하고 웃더니 현재 백웅이 가진 수는 무궁무진하기에 굳이 믿게 할 필요도 없다며 장담하듯이 말하더니, 백웅에게 '이제 더 이상 미혹을 헤맬 필요는 없으며, 현재 백웅에게 부족한 책략이든 힘이든 주변에서 채워줄 테니, 지금은 무공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라'라고 말하면서, 아마 이번 생(30회차 삶)이야말로 자신(망량)의 최고 전성기가 될 거라고 외친다.
30회차 삶 71권 16화 1341화, 진소청이 뇌신류, 특히 이광에게는 이 일을 말하지 말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한 일리있는 의문을 표하자, 백웅 대신 나서면서 조리있게 왜 백웅이 방금 전과 같은 행동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그렇게 조리있는 망량의 설명을 다 들은 진소청이 백웅에게 '이번 생 내로 이광에게 흑요석을 주어 결자해지를 도모해야 하고 결코 후생으로 넘기지 말아달라'라고 부탁을 하는 것을 보고는 딱히 기억을 받지 않았음에도 일의 요체를 아주 정확히 파악했다며 감탄한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이를 받아들여야 하나 잠시 망설이는 백웅에게 그냥 받아들이라고 말한다.[116]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웅이 속으로 꼭 결자해지를 해야 하나며 나름 못마땅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아직도 망설이자 '그러니까 만나는 사람들마다 백웅을 향해 소인배 기질이 있다고 흉보는 것이고 확실히 은원합산을 따지면 백웅 쪽이 훨씬 억울한 것은 사실이지만, 세상의 인간관계까 다 받은만큼 풀어줘야아 하면 이 세계 사람들은 칼에서 피가 흐르는 날이 없다는 것을 전생자인 백웅이 더 잘 알고 있을 뿐더러, 이미 이전 생애에서 이광처럼 원수나 다름이 없는 백련교주와 제갈유룡을 필요에 라 세계를 구원하고자 하는 진심을 인정하지 않았고 이미 30여번이나 전생을 해오면서 온갖 경험을 해온 백웅은 이미 이광이 범접할 수가 없는 차원의 존재이자 전생자이고 세계를 구할지도 모르는 구원자이니 좀 더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117]라며 충고를 하자, 이에 백웅은 진소청이 한 말대로 하겠다고 결정을 내린다.
그러면서 당분간 이광을 포함한 뇌신류 소속의 무인들에게는 구궁파천뢰의 성취가 어느정도 높아지기 전까지는 흑요석을 주는 것은 금지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하자, 옆에서 백웅이 구궁파천뢰와 흑요석과는 무슨 연관이라도 있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망량은 아주 큰 상관이 있다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118] 그러면서 이제부터는 술법사가 필요할 때니 소을촌에서 술법사를 양성해야 한다고 조언을 한다.[119] 이를 들은 백웅이 술법사를 양성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고 묻자, 우선은 '모산파부터 복종시킨 후, 모산파의 도인들을 불러와 소을촌 주민들 중에 재능있는 자에게 술법을 가르치는 것'에서 시작해, '그렇기에 기초를 만들어놓은 후, 이후에는 천계의 지선이나 대라신선을 불러와 본격적으로 상급술사로 양성한다' → "이렇게 하면 일도 안하고 놀고먹는 소을촌 주민들을 재활용하고 몇 년 후에는 강력한 전력으로 성장시킬 수가 있다'로 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모산파는 그렇다 쳐도, 어떻게 해서 천계의 신선들을 불러와야 하는 것이냐며 크게 놀라자, 방금 전 말한 것처럼 삼황 복희에게 공양을 성공시켜야 천계를 백웅이 마음먹은대로 움직일 수가 있게 그런 것이라고 설명하면서[120], 삼황 복희를 화복시킬 수 있다는 보장이 없지 않냐며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백웅에게 딱히 안될 것은 아니기는 하지만, 자신(망량)이 보건데 백웅의 능력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니 당연히 될 거라고 믿어야 하며, 그러니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이전 생애의 망량과는 너무나도 확연히 다른 이번 생(30회차 삶)의 망량을 보고는 너무 달라진 것 아니냐고 말하자, 이에 망량은 주변상황이 가장 큰 장애물이 전부 봉인된 상황으로 변했기에 그런 것이라고 말하면서[121], 지금 당장 모산파로 뛰어가 뛰어난 술법사를 잔뜩 데리고 와야 한다면서 백웅과 함께 모산파로 향한다. 그 후, 모산파의 장문인인 도산법사를 설득해 일이 잘 풀리려고 하는 그 순간, 장로 중 한명이 격하게 반대하고 나서자, 옆에서 이 상황을 본 망량이 '가르침을 베풀면 자신(망량) 또한 당신들에게 가르침을 베풀어야 대등한 교섭'이 되지 않겠냐고 나서면서, 분노한 모산파 장로가 전개한 술법을 아무렇지도 않게 주문도 불진도 없이 너무나도 간단하게 무력화와 반사를 해 제압을 해버린다. 그렇게 제압한 모산파 장로를 향해 마음같아서는 자신(망량)이 직접 마을사람들을 가르쳐주고 싶으나, 자신(망량)이 익힌 술수가 워낙 독특한 거라서 일반인은 배울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으며, 그렇기에 기초만 다져달라고 부탁하는 것인데 그게 그토록 어려운 것이냐고 말하면서도, 만약 일을 잘 하면 모산파 소속의 술법사들이 지닌 술법실력을 진보할 수가 있도록 약간의 가르침을 주겠다고 회유하자, 그 모산파 장로는 알겠다고 답한다.
옆에서 이 상황을 지켜본 백웅이 어느 사이에 이렇게 빨리 강해진 거냐고 묻자, 방금 전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았기에 이렇게 술법실력이 몇 배나 급증할 수가 있었다고 말하면서[122], 덕택에 이제 자신(망량)에게는 풀어야 할 숙제가 또 하나 생긴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면서[123], 이번 생에서는 백웅은 '놀면서 즐겨야 하며, 여유를 가지면서 충분히 저변을 늘리며 성장할 시간을 벌어야 하며, 그래야만 차분하게 하늘에 도달하면 그때서야 해명이 되는 수수께기가 필시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후, 백웅에게 서문대룡과 무영검제에게 흑요석을 건네주어야 한다고 조언한다.[124]
30회차 삶 72권 3화 1344화, 생 제르맹과 함께 소을촌이 귀환한 백웅이 생 제르맹이 우려하고 있는 점[125]을 말해주자,이를 들은 망량 또한 크게 놀란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생 제르맹에게 보다 상세한 설명을 해달라고 요구하자, 이에 생 제르맹은 망량에게 방주에 있었던 일, 그리고 백웅이 사대신기 바유의 능력으로 하은천을 3일 후의 미래로 보냈다는 것을 말해주자, 이를 들은 망량은 그말인즉슨, 백웅이 바유의 힘으로 하은천을 3일후의 미래로 날려버린 그 순간, 그 자리에 새로운 하은천이 재생성되었을 가능성을 말하고 싶은 거냐고 묻자, 생 제르맹은 그렇다고 답하자, 망량은 실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될 것 같다고 말한다.
생 제르맹으로부터 하은천이 지닌 불사능력의 진상[126]을 듣고는 안색이 창백해지더니, 그래서 어떻게 해서 십이율주 하은천이 2명이 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들은 얘기라면서 '세계수일 터인 신단수가 다른 평행세계에서 마력을 빨아들이는 '뿌리'를 통로로 삼아, 그 통로를 통해 평행세계의 하은천을 데려오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세계수가 존재하는 한 하은천은 불멸의 존재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한편, 생 제르맹에게 '그렇기에 지금 백웅이 3일 후의 미래이자 시간으로 현재의 십이율주를 보내어버리는 순간, 세계수는 십이율주가 소멸되었다고 인식하고 곧바로 평행세계의 하은천을 소환했을 것'이라고 가정한 것이냐고 생 제르맹은 그렇다고 답한다. 이를 들은 백웅이 머리가 띵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이게 가능한 거냐고 따지듯이 묻자, 이에 망량은 단순하게 세계수의 능력만 생각하면 가능한 일이기는 하지만,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동시성(同時性)의 원칙에 위배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중얼거리듯이 말하더니[127], 생 제르맹을 향해 이러한 점에서 생각을 하면 '신단수의 뿌리를 통해 평행세계에서 찾아온 하은천 또한 현재의 하은천와 동일한 인물이며, 그렇기에 인과율에 심판받아 동시성에 의해 하나만 남을 수밖에 없으며, 그렇기에 지금이면 하은천이 2명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 제르맹이 세운 가설은 억측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하나, 생 제르맹은 확실히 망량의 추측도 일리가 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면서, 왜 모순이 되지 않는 거냐고 묻는 망량에게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128]
생 제르맹의 평행세계에 대한 설명을 들은 망량은 무언가를 이해한 것인지 '외우주가 시간축에서 분화되는 독립성을 지녔다면 평행세계의 경우 그 독립성이 존재치 않는 것'이냐고 묻자, 생 제르맹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분명 하위계에 해당되는 평행세계에서 온 하은천은 원본 하은천보다는 불완전한 존재여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는 망량에게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말하면서[129], 연금술은 물론 마도사 역사상 전체를 통틀어 '평행세계에서 뭔가 소환해 제대로 고정시켜 사용한 경우'는 단 헌번도 없다고 말하자, 이에 망량은 평행세계에서 자기자신을 소환해서 사용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나, 하은천인 경우 그걸 할 수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생 제르맹은 하은천이면 그것이 가능할 것이다.[130] 이에 망량은 한참 동안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백웅에게 생 제르맹의 말을 이해했냐고 묻자, 백웅은 어찌되었든 십이율주 하은천이 2명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잘 알아들었다고 말하면서도, '만약 백웅이 평행세계에서 자기자신을 소환할 수가 있다면 어떻게 할 것 같냐'고 묻자, 백웅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자신( 백웅) 같으면 계속해서 소환할 거라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확실히 그럴 것[131]이나, 어찌된 영문인지 하은천은 전혀 그렇지 않았는데 백웅이 말한 것처럼 '죽여야 발동이 된다'와 같은 시시한 제약이 있는 것이다기보다 예를 들어 '둘 중에서 누가 진짜인지를 가려야 한다'와 같은 중대한 제약이 있으며, 그렇기에 평행세계의 자기자신(하은천)을 무한소환을 하지 않았던 것임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하면서, 무언가를 알아차렸다는 듯한 백웅에게 어쩌면 지금이면 '십이율 내에서 2명의 십이율주가 누가 진짜인지를 가려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자 이를 들은 백웅이 이를 이용한 계책[132]을 말하자, 이에 망량은 확실히 하은천이 자기자신과 반복하면 정신적으로는 타격을 줄 수는 있겠으나, 한 가지 문제점[133]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 거냐고 묻자, 이와 같은 경우를 전혀 상성하지 않았던 백웅은 잠시 할 말을 잃는다. 그러자 망량은 피식 웃으면서 지금 우선 해야 할 일은 정보[134]를 모야야 하며, 그렇기에 미야모토 무사시를 이중첩자로 이용해 십이율주 하은천의 상태를 알아내어야 한다고 한다. 이에 백웅이 그게 가능하냐며 우려를 표하자[135], 망량은 사사키 코지로의 이름으로 무사시가 무조건 응할 수밖에 없는 내용[136]를 담은 편지를 보내면 되면 될 거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2권 5화 1346화, 백웅과 무사시가 '검선 여동빈과의 대련'을 두고 서로 대화를 나누던 중, 무사시가 '자신(무사시)이 십이율로 복귀하는 것은 팔부신중에 큰 움직임이 있을 때 뿐으로, 그렇기에 이대로 빈손으로 돌아가면 되려 하은천의 의심이 살 뿐이며, 백웅이 한 입으로 다른 말을 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하자, 옆에서 애기를 듣고 있던 망량이 나서면서 방금 전 롤랑으로부터 '사흘 내로 팔부신중이 큰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전서구를 받았으며, 그러니 그때 십이율로 복귀해 하은천의 상태를 살피면 될 것이라고 말해주면서, 무사시에게 보패 순어구를 건네준다.[137] 그러면서 무사시가 가지고 있는 신도 아메노하바카리를 빌려달라고 부탁하자, 그 순간 무사시는 대놓고 살기를 내뿜을 만큼 대노한다.
그러자 아수라가 나서면서 무사시의 살기를 중화시키고 무사시와 자신(아수라) 쪽의 실력차를 확실히 각인시켜 무사시를 제압해버린 후, 아무래도 자신(망량)이 너무 무리한 얘기를 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정 '평소 무사시가 명나라의 말과 글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었던 법구'를 우리에게 줄 수가 있겠냐고 묻자, 무사시는 그걸 주면 아베노하바카리를 내놓지 않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그렇다고 말하는 한편, '만약 아베노하바키리마저 내놓는다면 적어도 그(아베노하바카리)에 준하는 명도도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여 말하자, 무사시는 1각동안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망설임 없이 해어기와 아베노하바카리를 망량에게 건네준다. 그렇게 무사시가 숙소로 돌아간 후,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이 전생자로써의 오랜 경험을 통해 지금 망량이 어떠한 심계이자 책략[138]을 썼는지 알아채자, 이에 망량은 무사시의 인물상[139]을 생각하면 필경 우리를 상대로는 명분을 쌓는 쪽이 더 유효하게 판단했을 것이며, 그러니 우리에게 아베노하바카리와 해어기를 두 개 다 넘겨준 것일 거라고 말하면서[140], 방금 전 무사시로부터 받은 해어기와 아베노하바카리를 생 제르맹에게 넘겨주면 필시 생 제르맹은 연금술 지식을 이용해 어떠한 물건인지 분석할 것이며, 이는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어째서 아메노하바카리보다는 해어기 쪽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141], 이에 망량은 어차피 아베노하바카리는 스사노오가 휘두르는 무기이자 명검인 토츠카노츠루기[142]에서 파생된 보물에 지나지 않으나[143], 해어기만큼은 반드시 연구해야 할 만큼 전혀 다른 물건이라고 답한다.[144]
어째서 해어기만큼은 반드시 얻어야 하고 연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들은 백웅은 확실히 납득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굳이 '말을 해서갛는 과학을 분석해고 큰 의미가 있기는 한 거냐'며 재차 의문을 표하자, 망량은 어디에 어떠한 의미가 숨어있을지도 모르는 이상, 섣불리 결론을 내려서는 안되며, 이 해어기의 가치는 아베노하바카리보다 100배 이상은 더 대단한 가치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도, 방금 전 롤랑한테도 전서구가 왔는데, 그 말인즉슨 드디어 계획을 시작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하면서, 이제 곧 팔부신중이 움직일 텐데, 동영으로 먼저 가서 준비하자면서 백웅, 아수라와 함께 스사노오가 있는 동영으로 향한다. 그렇게 동영으로 도착한 후, 뜬금없는 스사노오의 선언[145]에 크게 당황한 백웅이 '갑자기 스사노오가 대홍수를 막는 일에서 빠지겠다고 말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말해주지 않는다'라며 아수라와 자신(망량)에게 조언을 구하자 이미 우리는 이럴 때를 대비해 그걸, 즉 오도를 미리 거래해서 갖고 있다고 말한다.[146] 그렇게, 백웅이 곤이 지닌 규룡의 권능을 사용해 왜 난데없이 스사노오가 대홍수를 막는 일에 빠지겠다고 말하는 것인지, 그리고 무얼 숨기고 있는 것인지를 알아내자[147], 이를 알아챈 스사노오는 대단히 불쾌하면서도[148], 상황이 상황[149]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츠쿠요미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150] 그렇게 츠쿠요미에 대한 것을 들은 망량은 심각한 것을 느끼고는 츠쿠요미의 능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묻자, 스사노오는 츠쿠요미는 머지 않아 대홍수를 일으킬 때 자신의 영역인 '밤'을 전개할 것이며, '밤'을 지속하는 동안에는 츠쿠요미는 무적이 될 거라고 말해 백웅, 망량, 아수라를 굳게 만든다.
30회차 삶 72권 6화 1347화, 옆에서 스사노오가 백웅과 아수라가 대화를 나누는 것을 듣다가 방금 전 스사노오가 언급한 '밤'은 언제까지 펼쳐질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스사노오는 곤이 치수를 행했을 당시를 기준으로 치자면 9년까지였다고 답하면서[151], '어디서 그 정보를 얻은 것이냐'고 묻는 망량에게 츠쿠요미 본인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면서 말해주었다고 답한다.[152]
그 후, 스사노오가 츠쿠요미의 특징[153]을 말해주자, 이에 망량은 백웅에게 아마도 곤이 말했던 흑월(黑月)이 츠쿠요미를 말하는 거와 같으며, 츠쿠요미의 뒷배가 누군지 명확해진다고 말한다. 그러자 이를 들은 백웅은 '설마 삼황오제들이 츠쿠요미를 집행자로써 부리는 것이냐'고 믿기 힘들다는 듯이 말하자, 이에 망량은 틀림이 없을 거라고 답한다. 생각 외로 어째서 츠쿠요미가 삼황오제를 따르는지에 대한 복잡한 속사정[154]를 들은 백웅이 고민하는 중, '만일 우리( 백웅, 망량, 아수라)가 츠쿠요미를 대홍수 전에 죽일 수가 있는 방법을 마련하면 거기에 동참해줄 수가 있느냐'고 묻자, 잠시 놀란 듯 움찔하더니, 망량의 말[155]대로 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너희들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대홍수의 때가 임박했기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답하자, 망량은 우리들이 알아서 하겠다고 말하면서 백웅, 아수라와 함께 스사노오의 신통력이 닿지 않을 만큼 멀리 떨어진 어떠한 장소로 온다.
그러면서 망량은 분명 스사노오는 츠쿠요미를 쓰러뜨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하나, 그건 어디까지나 스사노오의 입장에 지나지 않으며, 전생자인 백웅이면 츠쿠요미를 막을 수가 있는 방법은 총 3가지 뿐이라고 말하면서, 그 3가지가 무엇인지 설명한다.[156] 그렇게 백웅에게 츠쿠요미를 막을 3가지 방법을 전부 설명한 후, 지금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아베노 세이메이를 만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157], 아베노 세이메이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 후, 자신(망량)의 계책[158]대로 진짜로 팔부신중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아베노 세이메이와 함께 아오카가하라 수해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모든 것이 계획대로 간닥고 말하면서, 이제 팔부신중을 수해의 왕에게 부딪히게 하면 모든 것이 끝이라고 말하는 한편, 설마 그 계책이 통하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다고 말하면서 도대체 무슨 수를 쓴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망량)이 지은 암시적인 노래에 있는 구절 중 하나인 '벌레의 왕이 되어 천상을 짓밟는 천마가 된다네'라는 것[159]과 망량 본인이 전생자인 백웅의 동료였기에 가능했기에 그런 것이라고 설명한다.[160] 앞으로 걸어가면서 다소 사악하게 미소를 짓더니 '평소에 백웅 앞을 가로막던 힘자랑을 하던 팔부신중이 수해의 왕과 싸우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2권 7화 1348화, 아수라, 백웅과 함께 팔부신중을 추적하던 중 시해지술을 사용해 현재 팔부신중이 어디에 있는지[161]을 파악한 후, 백웅에게 이대로 쫓으면 위험하다고 말하면서[162], 백웅과 아수라에게 현재 자신(망량)이 보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게 감각을 공유하던 중, 팔부신중이 입해수문장과의 격돌을 시작하자, 그 여파로 인해 감각공유가 끊겨진 것을 알아채고는[163], 이대로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한다.[164]
옆에 있던 아수라가 어째서 어째서 천하의 팔부신중이 합공을 했음에도 입해의 수문장을 상대로 결판을 내지 못하는 것에 의아하는 백웅에게 왜 그런지에 대해 설명해주자[165], 망량 또한 확실히 아수라의 말대로라면서, 아무리 팔부신중이 권능이 강하고는 하나, 상대인 입해의 수문장에게 유효타를 거의 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럼 이대로 기다려야 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유사시에 대응해야 하니 이젠 슬슬 사해로 출발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사해를 가로지르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참 동안 사해를 가로지르다가 아까 팔부신중이 마지막으로 싸웠던 자리에 도착하자 시해지술을 사용해 주위 일대를 정화시키면서, 이제 당분간은 안전할 테니 여기서 대기하자고 말한다.
옆에서 망량이 시해지술을 사용해 주위 일대를 정화시킨 것을 본 백웅이 전부터 생각하기는 한 것이었으나, 시해지술의 능력이 대술법사 수준으로 너무 빨리 성장한 것 같다고 말하자, 망량은 구천현녀로부터 힘을 많이 가져오는 요령을 익혔다고 답하면서도, '현재 여기에 온 것은 유사시에 대비하는 것' 뿐을 다시 상기시키는 한편, 만일 팔부신중이 수해의 왕과 만나 그 안으로 끌려들어가게 되면 그 즉시 우리는 소을촌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한나절의 시간이 지난 후, 목표한 바[166]을 전부 이루어 소을촌으로 귀환하려고 하나, 난데없이 왠 마물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보게 된다. 이에 망량은 짜증을 내는 백웅에게 이 입해의 마물 한 마리 한 마리가 투선과 대등한 존재이면 오히려 얕보면 큰일이 난다고 경고하면서도, 시해지술을 사용해 마물의 핵을 탐색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마물을 쓰러뜨린 후, 난데없이 계백함이라고 하는 함선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는 다른 일행들과 함께 당황하지만, 이내 곧바로 정신을 차리면서 이대로 쫓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2권 8화 1349화, 다른 일행들과 함께 방금 전 나타났던 함선을 추적하다가 혼돈으로 된 바다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곳에 도착한다. 그렇게 도착하자 백웅에게 화안금정을 써달라고 부탁한다. 망량의 부탁대로 화안금정을 사용한 백웅은 방금 전 나타났던 함선이 향한 방향과 위치를 알아낸 후, 망량에게 알린다. 백웅으로부터 어디로 향했는지 들은 망량은 한참 동안 시해지술을 사용해 무언가를 살피더니, 이토록 광폭할 정도로 차원을 찢어버린 것으로 보아 얼마나 아수라장일지 짐작이 가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무엇 때문에 그러는 거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지금 눈앞에 보이는 흔적은 방금 전 나타났던 함선이 그런 건지, 아니면 팔부신중에 의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왜곡장의 끝부분에는 차원이 갈가리 찢어져 거대한 차원의 구멍이 생겨나버린 상태이며, 이 정도로 불안정한 구멍이라면 들어가서 무사하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그럼 눈앞의 구멍을 통과하면 바로 멸해로 갈 수 있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확실히 그럴 것이나, 적어도 차원을 통과할 때 스스로를 보호하는 힘이 필요할 것이나, 자신(망량)은 그만한 방어술법을 전개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 후, 백웅이 세이메이의 조언대로 사대신기 바루나를 통해 방어막을 생성해내려고 하자, 잠시 백웅을 제지하면서 '지금부터는 더 이상 생사를 장담할 수 없을 뿐더러, 개죽음을 당할 가능성이 높을 텐데 그래도 들어갈 거냐'고 우려를 표하면서도, 방금 전 뒤쫓아가자고 말한 건 망량이 아니었냐며 묻는 백웅에게 솔직히 말해, 자신(망량)은 아직 각오가 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그동안 이전 생애에서 봐왔던 망량의 모습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에 왜 그런지를 알아채면서[167], 자신(백웅)이 무슨 수를 쓰든 고통스럽지 않게 죽게 해주겠다고 위로하자, 이에 망량은 그걸 위로라고 한 거냐며 잠시 크게 웃음을 터트리면서도 이게 전생자인 거냐며 무언가 이해한 반응을 보인다. 그렇게 웃음을 그친 후, 잠시 추태를 부린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백웅의 말을 믿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2권 11화 1352화, 전화(72권 10화) 막바지에 나왔던 소망인 ' 아수라를 죽기를 바란다'라는 소망을 적은 것이 드러났는데[168], 결투의 형식으로 백웅과 접선[169]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170] 그렇게 결투의 형식으로나마 백웅과 접선을 하게 된 후, 이 경매는 잘만 이용한다면 수해의 왕으로부터 많은 걸 얻어낼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 우선 백웅이 승리해 자신(망량)이 적은 소망(아수라를 죽기를 바란다)를 가져가는 것으로써 아수라의 살해 대신 다른 소망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지금 당장이라도 동료들 중 한명을 귀환시키려고 하는 백웅에게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면서[171], 이렇게 해야 한다고 말해준다.
30회차 삶 72권 17화 1358화 막바지, 외우주의 동북아해방군을 공격하고 있던 파르텔퀴안[172]를 모조리 몰살시킨 백웅을 향해 이제까지 봐았던 무림인들의 무공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라며 감탄해한다.[173] 백웅이 자신(망량)을 보자마자 크게 경악하는 것을 보고는 백웅과 같은 절세고수가 자신(망량)에 대해 아는 것이냐며 크게 놀라면서도, 우선 통성명이나 하자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혹시 자신( 백웅)을 보지 않았냐며 외우주의 망량 기준으로는 뚱딴지나 다를바 없는 소리를 하자, 외우주의 망량은 어딘가 어이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자신(외우주의 망량)을 '동박아해방군 광동지부 제 6 군단 학도단 소속' 망량이라고 소개한다.
30회차 삶 73권 1화 1359화, 자신(외우주의 망량)의 등 뒤를 기습하려는 패잔병 외계인을 백웅이 쓰러뜨린 후, 근처에 동북아해방군 기지가 어디에 있는지 묻자, 외우주의 망량은 알고 있다면서 길안내를 하면 되겠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게 해달라며 부탁한다. 그렇게 기지로 귀환하던 도중, 백웅이 여러 가지[174]을 묻자,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망량'이라는 별호는 사용하지도 않았고 '대명제국부터 살았는가'라는 백웅의 질문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175], 안 그래도 소대원들이 다 죽은 탓에 마음이 심란한데, 그런 귀신 씨나락까먹느 소리에 답할 정돋로 여유롭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동북아해방군의 기지에 도착한 후, 백웅이 사문공백이 있는 본진은 어디에 있냐고 말하는 그 순간, 나일라토프에 의해 백웅과 함께 사문공백이 있는 사령관이 있는 곳으로 오게 된다. 그 후, 구석진 방에서 나일라토프와 백웅이 업(業)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중, 백웅이 이해를 못하는 것은 본 나일라토프가 옆에서 얘기를 듣고 있던 외우주의 망량을 향해 '평소부터 착한 일을 하면 즉시 보답을 받고, 나쁜 일을 하면 즉시 벌을 받는다'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외우주의 망량은 '방금 전 나일라토프가 외계인들이 광동성을 침략해 수백만명이 죽는 일은 없어야 할 뿐더러, 소대원들을 죽인 외계인들 또한 그 즉시 벼락맞아 죽어야 하나, 정작 외게인들을 심판한 것은 백웅이라는 기인이었다'라고 말하면서, 이런 질문이 예의가 없는 무례한 말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한다. 그렇게 한참 동안 백웅과 나일라토프가 얘기를 나누던 중, 한 가지를 물어보는데, 그것은 '업의 인력이라는 것이 있다면 설마 백웅의 다른 동료들도 이 세계에서 볼 수가 있냐'는 것이었다.
30회차 삶 73권 2화 1360화, 백웅이 전화(73권 1화) 막바지에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했던 말[176]을 듣고 그럴 수도 있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던 중, '비록 자신(외우주의 망량)의 힘이 무척이나 미약하기는 하나, 이 외우주에 있는 동안 동료로 삼아줄 수가 있겠냐'고 제안을 하자[177], 이에 백웅은 외우주의 망량의 제안을 수락하고 이 세계(외우주)에 대한 걸 좀 더 가르쳐달라고 말한다. 그 후, 백웅과 함께 서문공백과 나일라토프가 마련한 숙소[178] 온 후, 방금 전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한 제안을 수락한 백웅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전달받는다.
그렇게 흑요석을 전달받은 외우주의 망량은 ' 무협소설이면 적어도 70권을 넘는 수준의 분량'이나 다름이 없다며 크게 놀라는 한편[179], 잠시 생각을 정리하더니 백웅에게 한 가지 약속[180]을 해주면 자신(외우주의 망량)의 모든 것을 걸고 백웅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잠시 당황하면서 혹시 '옛 지배자'라고 되고 싶은 거냐고 묻자, 외우주의 망량은 적어도 염제 신농이나 정령신 [[구천현녀(전생검신)|구천현녀]와]와 같은 존재가 되어도 상관이 없다고 말하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지 마라'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방금 전 흑요석을 전달받고 그 방법[181]을 찾았기에 그런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재차 당황하면서도, '왜 그렇게 신격이 되고 싶은 것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망량은 잠시 침묵하다가 왜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신격이 되고자 하는 지에 대해 설명한다.[182]
그러면서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 거냐며 말을 더듬을 만큼 황당하는 백웅에게 '어차피 백웅은 한달 후에 세계수의 핵을 얻어서 이 세계를 떠날 것이나,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보건데 백웅이 이 외우주에서 죽든, 원래 세계로 돌아가든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사는 이 외우주는 남아있을 것이 분명하며, 그렇기에 자신(외우주의 망량)은 전생자인 백웅의 도움으로 신격의 권능을 얻어 이 세계를 더욱 좋은 세계로 만들고자 함이고 자신(외우주의 망량)은 상황에 끌려다니기 보다는 차라리 이 상황를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원하는대로 조종하고 싶으며[183], 지금과 같은 천재일우의 기회가 생긴 이상, 자신(외우주의 망량)은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얻을 수가 있는 최고의 아웃풋에 배팅해 결과를 얻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184]
이에 백웅은 한참 고민하다가 자신([백웅]])이 할 수가 있으면 기꺼이 외우주의 망량을 신격으로 만들어주겠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외우주의 망량은 감사를 표하면서도, 신격이 되는 방법을 말해달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그것[185]은 일단 나중에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하면서[186], 현재 백웅에게 도움이 될 수가 있는 몇 가지 조언[187]] 그렇게 백웅에게 조언을 한 후, 파우스트 박사를 찾고자 하면 사문공백에게 찾아가야 하며, 지금 당장 토벌령을 의뢰하기 전에 먼저 움직여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외우주의 망량이 말한대로 사문공백을 찾아간다.
30회차 삶 73권 6화 1364화, 오제 전욱으로부터 명[188]을 받은 백웅이 찾아오면서 월요의 유적에 간 후에 오제 전욱을 만났던 일을 설명해주자,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필시 오제 전욱이 넘겨주었다고 하는 그 홍호로는 그 유명한 서유기에 등장하는 금각은각형제가 들고 다녔던 그 홍호로임이 틀림이 없다고 말하면서[189], '어째서 오제 전욱이 대라신선 100명의 영혼을 필요로 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현재 자신( 전욱의 힘을 쓸 수가 없는 상태다보니, 100여명이나 되는 대라신선의 영혼을 섭취하는 것으로써 그 힘과 인과율을 회복하려는 것'일 거라고 말한다.[190]
어째서 전욱이 대라신선 100명의 영혼을 필요로 하는 건지에 대한 내막이자 이유를 알게 된 백웅이 이 임무[191]을 해도 괜찮겠냐고 묻자, 외우주의 망량은 무조건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어째서 오제 전욱이 내린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다.[192]
그러면서 뭔가 희한하다는 듯이 보는 백웅에게[193], '엄밀히 말해 자신(외우주의 망량)은 백웅이 알고 있는 본우주의 망량이 아닌 제갈현일 뿐더러, 현재 외우주의 상황을 생각하면 필시 본우주의 망량 또한 자신(제갈현)과 똑같은 말을 할 것이고[194] 외우주의 대라신선들은 지상계가 이 꼬라지가 되도록 한번도 돕지를 않았으며, 그 쓸모없는 영혼이나마 전생자인 백웅에게 도움이 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며, 그러니 죄책감 따위는 가질 필요가 없다'라며 신랄한 말을 내뱉더니, 지금 당장 가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우선은 반쪽짜리가 된 칠요를 최대한 챙기는 것이 더 나을 거라고 말하면서, 먼저 칠요들을 챙기면 곤륜성에서 위험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에 백웅은 알겠다면서 외우주의 칠요를 회수하기 위해 움직인다.
30회차 삶 74권 1화 1376화 막바지, 일펜레드 종족을 복종시킨 백웅이 찾아오면서 잘 지냈냐고 묻자, 이에 기부좌 수련을 하고 있던 외우주의 망량은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그동안 뭔가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지금 의천검으로 인해 마력이 증폭된 탓에 흑요석을 슬 수가 없으니, 그동안 있었던 일을 말로써 설명해주겠다면서 외우주의 망량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렇게 백웅으로부터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한 것을 전부 전해들은 외우주의 망량은 '조만간 원래 세계로 돌아갈 텐데, 뭣 때문에 이렇게 빨리 황제 공손헌원의 암살각을 잡은 것이냐'며 무척 당황하자, 백웅은 '경험상 몸을 사려보았자 얻을 수가 있는 것은 없을 뿐더러, 애초에 외우주라는 것이 자주 올 수가 있는 것도 아니기에자신( 백웅)이 얻을 수가 있는 건 최대한 얻기로 한 것 뿐이고 지금의 황제 공손헌원이면 정말 상대못할 수준까지는 아니다'라고 판단했기에 그렇다고 답한다.[195]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확실히 그럴 만도 하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196], 현재 백웅이 해야 할 일은 오제 전욱으로부터 받은 명인 '홍호로에 대라신선 100여명의 영혼을 담아오는 것', 그리고 '서문공백을 찾아가서 광검마가 되고야 만 외우주의 서문대룡의 비사를 듣는 것'도 백웅이 해야 할 3가지 일 중 하나라고 말하면서, 별로 탐탁지 않아하는 백웅에게 '왜 백웅이 외우주의 광검마 서문대룡과 관련된 비사를 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주면서[197]을 언급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198], 마지막으로 사대신기 중 하나인 뇌신기(雷神器) 바즈라의 권능 일부를 자신(외우주의 망량)에게 넘겨달라'라고 부탁해 백웅을 무척 당황한다.[199]
30회차 삶 74권 2화 1377화, 전화(30회차 삶 73권 1화 1376화) 막바지 외우주의 망량을 들은 부탁[200]을 들은 백웅이 무엇 때문에 그런 것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망량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그저 신격이 되고자 하는 간단한 얘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왜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그런 부탁을 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201] 그렇게 외우주의 망량의 설명을 들은 백웅은 잠시 할 말을 잃더니, 곧발바로 정말 괜찮겠냐고 묻자[202] 인드라는 28회차 삶 막바지, 황제 공손헌원과의 결전에서 대놓고 백웅의 뒷통수를 칠 만큼 전혀 통제가 안되는 괴물이고 계약을 맺으려고 하는 외우주의 망량을 그대로 쳐죽여버릴 확률이 거의 100% 였었기 때문.],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잠시 웃으면서 만약 실패해 죽는다면 그것 또한 자신(외우주의 망량)의 운이라 생각할 뿐, 백웅을 탓하고 원망할 일은 없다고 말하는 한편, 사정상 무척이나 난처하는 백웅에게[203]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원하는 것은 뇌신 인드라와의 가계약이라고 말하면서[204], 진짜 이대로 외우주의 망량의 부탁을 들어주어야 하나 고민하는 백웅에게 재차 부탁한다.
이에 백웅은 한참 고민을 하다가 외우주의 망량의 부탁을 들어주면서, '이대로 다시 한번 더 숭산의 천제단으로 가야 한다'고 말하는 외우주의 망량의 말대로 외우주의 망량과 함께 숭산의 천제단으로 향한다. 그렇게 백웅과 함께 숭산의 천제단으로 온 후, 제물로 뭘 바치면 되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의천검의 잔여마력을 제물로 바쳐 사대신기를 신격으로써 소환하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정말 그게 가능하냐고 묻는 백웅에게는 가능할지 안할지는 자신(외우주의 망량)도 장담할 수가 없으나, '본래 사대신기 또한 신기가 되기 전부터, 우주의 네 기둥을 이루었던 강대한 정령신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분명 정해진 의식에 따르면 이곳 천제단에서 지배자로써 소환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너무나도 모험 같지 않냐고 염려스러워하는 백웅에 현재로써는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신격이 될 수가 있는 방법은 이것 박에 없으니, 제발 그렇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외우주의 망량의 부탁대로 백웅이 뇌신기 바즈라를 현실세계로 들고 온 후, 뇌신 인드라가 '딱 한마디만 들어주겠으며, 만약 그 한마디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대로 타죽을 것'이라고 경고를 하자,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자신(외우주의 망량)은 큰 굴레를 돌리는 것으로써 뇌신 인드라에게 걸린 봉인을 풀 수가 있다고 외친다. 그러자 뇌신 인드라는 크게 놀라더니, 그 방법이 무엇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망량은 지금 이곳은 보는 눈이 많으니 1 대 1 로 대화하고 싶으며, 그러니 자신(외우주의 망량)을 정신세계로 초대해달라고 요구하자, 이에 뇌신 인드라는 만약 헛소리이면 그대로 죽이겠다면서 외우주의 망량을 정신세계로 데려간다.
그렇게 한참 동안 외우주의 망량과 대화를 나누던 뇌신 인드라는 마음에 들었다는 듯, 아주 재미겠다면서 앙천광소를 터트리고 외우주의 망량과 가계약을 맺게 된다.[205] 그렇게 뇌신 인드라와 가계약을 맺게 된 외우주의 망량은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했길레, 그토록 난폭하기 짝이 없는 뇌신 인드라를 설득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저 뇌신 인드라에게 큰 굴레의 과거에 있었던 일을 바꿀 수가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 큰 굴레를 바꾸는 방법이 무엇이냐고 재차 묻는 백웅에게 지금 여기에 보는 눈이 많으니, 우선 서문공백에게 검마 서문대룡의 비사를 듣고 오면 얘기를 해주겠다면서 그만 기절하고 만다.[206]
30회차 삶 74권 9화 1384화, 자신( 백웅)에게 놓여진 현 상황[207]에 잠시 갈피를 못 잡던 백웅이 찾아오자 왔냐며 반긴다.[208] 이에 백웅은 얘기할 것이 있다고 말하자, 외우주의 망량은 왠지 그럴 갓 같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이곳은 듣는 귀가 많을 테니 동북아해방군 주둔지로 가자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동북아해방군의 주둔지로 이동한다. 그렇게 주둔지로 이동한 후, 백웅이 '지금 자신( 백웅)은 사대신기에서 마력을 쓰려고 하는데 지금 뭘 하는 게 효율이 좋겠냐'고 묻자, 외우주의 망량은 염신기 아그니에게 형산에 있는 외계종족에게 부탁하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정말 그렇게 해도 되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어차피 형산에 있는 외계종족들은 그야말로 극악무도하기 짝이 없는 놈들이니 만큼 양심의 가책 따위는 느낄 필요는 없다고 답한다.
그렇게 백웅이 아그니를 사용해 형산에 있던 외계종족을 쓸어버리고 오자, 외우주의 망량은 매우 흡족한 듯 '이걸로 과업을 달성하게 되었으니, 이제 나일라토프는 백웅에게 이환웅의 인과를 운운할 수가 없게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209], '차후에 꼬투리 잡힐 일을 미리 처리하는 것이 좋다'라는 의미로 말하는 것이냐고 말하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하면서 백웅에게 흑요석을 건네달라고 눈치를 춘다. 이에 백웅은 외우주의 망량에게 흑요석을 건네는 것으로써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외우주의 망량에게 알려준다. 그렇게 지금까지 있었던 상황을 알게 된 외우주의 망량은 목갑에 성좌의 가호가 부여되었다는 사실에 잠시 놀라워하면서도, 같이 목갑 안에 들어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지금 외우주의 망량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아채고는 외우주의 망량과 함께 목갑 내부로 들어온다.
그렇게 백웅과 함께 목갑 내부로 들어온 외우주의 망량은 백웅의 부름에 모습을 드러낸 헤르메스를 향해 인사를 건네고 몇 가지 질문을 해도 괜찮겠냐고 묻자[210], 이에 헤르메스는 외우주의 망량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자신(헤르메스) 또한 얘기가 좀 통하는 자와 계획을 짜고 싶으니 어디 한번 궁금한 것을 물어보라고 말하자, 외우주의 망량은 맨 먼저 '혹시 헤르메스의 목적은 황제 공손헌원과 흉신처럼 승천을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그러자 헤르메스는 확실히 외우주의 망량의 말대라고 답하고 이어진 망량의 두번째 질문[211]에 아주 마음에 들었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잠시동안이나마 백웅을 소을촌으로 보낸다. 잠시 후, 얼떨결에 이광 또한 백웅과 함께 외우주로 온 것을 보고는 헤르메스와 함께 크게 경악하고 만다.[212]
30회차 삶 74권 10화 1385화, 이광에게 지금 현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설명한 백웅이 헤르메스와 함께 자신(외우주의 망량)을 이광에게 소개시켜주자,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반갑다고 인사를 건넨다. 이에 이광은 혹시 백웅이랑 같이 외우주라도 온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잠시 난처한 백웅을 대신해 그렇다고 말하면서 간만에 본다며 본우주의 망량인 것처럼 행세를 한다. 그러자 이광은 본디 우린 별로 친하지 않았으니 별로 반갑지 않다고 말하고 서로 친해지지고 예까지 온 것은 아니니 맡은 일만 잘하면 될 뿐이라고 말한다. 그 후, 현재 상황[213]을 파악하고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하는 그 순간, 큰 문제가 있다고 말하면서, 무슨 문제냐고 묻는 이광에게 이광의 존재가 발바로 큰 문제라고 말하면서, 무슨 소리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이광에게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214] 이를 들은 이광은 '확실히 백웅이 강하는 것을 알고 있고, 그렇기에 자신( 이광 또한 백웅을 따라잡기 위해 연마를 많이 했는데, 앞으로 마주치게 될 적들이 얼마나 강한지는 모르나, 그렇다 해도 입만 나불대는 백면서생에게는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다'며 짜증을 내자,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현재 이광은 지금 현 상황이 어떻게 되어가는지를 모르고 있다고 말하면서, 현재 이광이 오게 된 외우주의 상황[215]을 말해주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이광은 무얼 할 수가 있느냐고 말해 이광을 잠시 침묵시킨다.
그렇게 잠시 침묵하는 이광을 향애 백웅의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가만히 몸을 사리기를 바란다며 경고를 하자, 이에 이광은 외우주의 망량을 향해 비웃음을 드러낼 만큼 살기를 드러낸다. 그 후, 헤르메스가 '목갑의 제작자이자 창조자과 북두칠성이 내린 가호의 힘'을 이용해 목갑 내부의 공간를 무공을 수련하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변화시키자, 옆에서 이를 보던 외우주의 망량은 '마도구 내부에서 수련을 하게 되면 기의 충돌로 인해 내구가 닳게 될텐데 괜찮은 것이냐'고 걱정슬버다는 듯이 말하자, 이에 헤르메스는 외우주의 망량이 걱정하는 마도구의 소모는 자신(헤르메스)이 감당해주겠다고 말하자[216], 이를 들은은 외우주의 망량은 과연 마법의 신이 직접 마도구를 움직이는 것이 실로 대단한 일이라며 감탄하더니, 백웅을 향해 앞으로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 백웅) 또한 당분간 여기에 있겠다고 선언한다. 그러자 외우주의 망량은 진심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말하면서, 외우주의 망량은 신기 바즈라를 써서 자기 몸을 호신하는데 지키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외우주의 망량은 목갑 밖으로 나간다.
30회차 삶 74권 14화 1389화, 백웅이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설명해주자, 이를 들은 외우주의 망량은 무언가 깊게 고민을 하더니, 이내 곧바로 지금 상황[217]이 어떻게 된건지를 파악하면서, 확실히 순서는 틀리지 않으나, 딱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고 말한다.[218] 이를 들은 백웅은 그저 이환웅이라는 제자를 키우는데 재미가 들려서 그런 것이 아니겠냐고 묻자, 외우주의 망량은 절대 그럴 리가 없다는 듯이 말하면서[219], 나일라토프가 이토록 비합리적인 선택을 한 이유는 바로 ' 백웅으로부터 본우주와 외우주의 시간차가 난다는 것을 숨기는 것과 연관되어있는 것'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어떠한 연관이 있는 것이나며 의문을 표하자, 외우주의 망량은 어쩌면 나일라토프는 백웅의 뒷통수를 치려고 하는 걸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렇게 일리있는 발언을 한 외우주의 망량은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을 암살하기 바로 전, 세계수에 갈때 자신(외우주의 망량)도 같이 데려가달라'라고 부탁을 하면서, 왜 그러는 거냐며 묻는 백웅에게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옆에서 나일라토프를 관찰하면서 경계하기 위함이며, 만일의 경우 백웅으로부터 받게 된 바즈라를 사용해 나일라토프를 공격하기 위함'이라고 밝힌다. 그러자 백웅은 정말로 괜찮겠냐고 묻자[220],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자신(외우주의 망량)과 계약을 맺은 바즈라가 그렇게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221] 외우주의 망량으로부터 '바즈라와 생명의 계약을 맺었으며, 그렇기에 자신(외우주의 망량)의 생명이 위협받기라도 하는 날, 바즈라가 강제로 자신(외우주의 망량)의 몸을 조종하여 싸우게 될 것이다'라는 말을 들은 백웅은 크게 경악하면서, 그렇게 했다가는 무조건 죽을 수밖에 없다고 말하자,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아무런 힘도 없는 일반인이 힘을 쓰고자 하면 그 정도 대가는 치르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도, 현재 자신(외우주의 망량)은 백웅에게 크나큰 은혜를 입었으며, 그렇기에 자신(외우주의 망량)은 끝까지 은혜를 베푼 백웅을 돕고자 할 뿐이니 따라가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백웅은 그렇게 하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4권 16화 1391화, 백웅이 옛 지배자를 찾아서 칠요의 가계약을 제안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고 묻자,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백웅이 말하고자 하는 바[222]을 이해하고 지금 상황으로 보건데 나일라토프에게 찾아가는 것 보다는 인류연합의 총본부로 가는 것이 좋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왜 거길(인류연합 총본부) 가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망량은 '인류연합이면 분명 외계이족들 뿐만이 아니라, 향후 인류의 적이 될 것이 분명한 옛 지배자의 존재를 어느정도 스캔했다'라고 말하면서, 만약 인류연합 총본부에서 그 정보를 받아내면 쉽게 오제 전욱의 의뢰[223]을 달성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이에 백웅은 알겠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파우스트 박사가 있는 인류연합 총본부로 향한다.
30회차 삶 75권 6화 1398화, 백웅과 이광, 헤르메스가 서로 싸우던 도중, 어느 순간에 근처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고 이를 알아챈 이광으로부터 '지금 당장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 대조영에게 했던 것처럼 외우주의 망량 또한 프렌드 쉴드를 사용할 것이다'라는 말을 듣는다. 이광의 외침이자 선언[224]이 끝나자마자 다시 마도의 적뢰가 날아오자, 이에 이광은 방금 전 했던 선언 그대로 외우주의 망량을 프렌드 쉴드로 사용해서 막아낸다. 그러자 외우주의 망량은 곧바로 바즈라를 던지는 것으로써 헤르메스에게 중상을 입힌다.
그 후, 이광의 옆구리에 끼인 채로 백웅 앞에 오게 되자[225]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설마 이런 곳에서 바즈라를 쓰게 되다니, 실로 원통하다고 중얼거리자, 이를 들은 백웅은 현재 외우주의 망량은 ' 더 이상 살아날 가망이 없는 상태'을 파악하는 한편, 외우주의 망량의 의도[226]을 파악하자,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백웅의 추측이 맞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것[227]이 바로 사대신기 바즈라와의 계약이었다고 힘없이 말한다.
30회차 삶 75권 7화 1399화, 외우주의 망량이 처음부터 자신(백웅)을 죽일 작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백웅이 외우주의 망량의 멱살을 잡으나, 지금 상황이 상황이다보니[228], 나중에 따지기는 하겠으나, 지금 당장 바즈라를 되돌려달라고 요구하자,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계약을 이행하기 전까지는 결코 되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분명 자신(백웅)을 죽이는 계약을 이행하면 바즈라가 돌아올 이유는 없다'고 일축하더니, 곧바로 지금 상황과 외우주의 망랑이 한 행동으로 보아, 이대로 지금 당장 외우주의 망량의 목을 치겠다고 말한다.
사형선고나 다름이 없는 백웅의 선언을 들은 외우주의 망량은 어차피 전생자에게 반역을 했고, 본래 반역자는 천하의 악인보다 더 가혹하게 처벌이 될 수밖에 없는 처지이니, 이미 각오는 되어있다고 말하는 한편, 왜 자신(백웅)을 배신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이대로 백웅이 원래세계로 귀환하면 이곳 외우주는 버려진다'고 말한다.[229]
어째서 외우주의 망량이 자신(백웅)을 배신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들은 백웅은 한숨을 쉬면서, 설마 나일라토프가 자신(백웅)에게 말해준 외우주의 진실[230]을 눈치채고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자신(외우주의 망량)의 예상이 맞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지금 외우주의 망량의 목숨은 자신(백웅)이 한번 구해준 것이니 이대로 거두어들이겠다'며 곧바로 칼날을 휘두르려고 하는 백웅에게 패자는 유구무언이라머 순순히 자신(외우주의 망량)의 처지이자 운명을 받아들이는 한편, 마지막으로 딱 한 마디만 하게 해달라고 백웅에게 부탁한다.
그러자 백웅이 마지막으로 하고자 하는 딱 한마디는 무엇이냐고 묻자,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남미대륙에 가서 27회차에서 만났던 테스카틀리포카의 단서를 찾아야 하며, 그래아만 비로소 흑요석의 비밀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 그렇게 백웅에게 유언을 남긴 후, 외우주의 망량은 유언을 할 수 있게 해주어서 고맙다고 백웅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이대로 자신(외우주의 망량)의 목을 베라는 신호를 보내자, 이에 백웅은 끝까지 비굴함을 보이지 않는 외우주의 망량에게 내심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잘가라는 말을 남기며 외우주의 망량의 목을 베어버린다.
3. 81권 ~ 90권
30회차 삶 85권 15화 1605화, 미호가 소환한 꼬리분신들과 싸우던 도중 백웅이 질렸다는 듯이 외치자[231], 지금 눈앞의 당신( 백웅)이 진짜 백웅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부터가 매우 중대한 일이라는 것을 생각을 하면 결코 시간낭비라고 할 수는 없다며 백웅 앞에 본우주의 망량이 오랜만에 등장한다.망량의 목소리를 들은 백웅이 놀라는 와중, 미호와는 다르게, 자신(망량)은 현재 백웅의 상태[232]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233]이라고 생각하나, 미호의 주장[234]도 일리가 있으며[235], 그렇기에 지금 백웅은 이 자리에서 '자신이 진짜 백웅'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한다.[236]
30회차 삶 85권 16화 1606화, 전화에서 '진짜 백웅이 맞다면 그 증거를 보여라'라고 말하는 망량의 말에 백웅은 다소 섭섭한 느낌을 받으면서도 차분하게 자신( 백웅)이 어떻게 해야 진짜 백웅이 맞는지 증명할 수가 있냐고 물으면서, 놀란 망량에게 논리정연하게 그 이유를 설명[237]하자, 이에 망량은 잠시 침묵하더니 곧바로 납득해한다.[238]
그러면서 이대로 쓸데없이 시간낭비를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기억전송술법인 흑요석 말고, 백웅만이 할 수가 있는 또다른 능력, 즉 만상지투를 쓰는 것'이야말로 백웅 스스로가 진짜을 증명하는 것일이라고 말한다. 외신 만유의 지모에게 사용했다가 한번 깨진 적이 있었던 백웅은 '정말로 방법이 그거 밖에 없는 거냐'며 탐착치 않은 반응을 보이자 그것[239]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240] 말하면서도, '만약 못 쓴다고 한들 다른 증명방법'이 있으니 얼른 써보라고 종용한다. 백웅은 어쩔 수 없이 만상지투를 사용해[241] 망량이 들고 있던 오화칠금선을 훔쳐간다.[242]
이에 망량은 무척이나 놀라워하면서도, 28회차 삶 당시에 있었던 일[243]을 생각하면 이러한 실험 따위는 애초에 필요 없었을 거라고 납득하는 한편, 어찌하여 만상지투를 사용하는 걸 그토록 꺼리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다른 세계에서 너무나 위대한 존재(외신 만유의 지모)에게 만상지투를 사용했다고 크게 박살이 났고, 그렇기에 그 이후부터는 만상지투에만 의지하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맹세를 했다'고 밝힌다.[244]
그러자 망량은 지금 이 순간에서 자신(망량)이 가장 궁금한 것이면 백웅의 기억일 거라며 호탕하게 웃더니, 이윽고 미호가 있는 옆쪽을 바라보더니 '눈앞의 철인이 진짜 백웅이라는 것이 판명된 것이 아니냐'라고 묻자, 이에 미호는 모습을 드러내면서[245] 의심의 여지가 없이 망량의 말[246]이 맞음을 인정한다.[247]
이에 백웅이 '어쩌다가 그런 기계의 몸으로 돌아온 것'이냐고 묻는 미호에게 해명하려는 그 순간, 방해꾼들이 왔다며 제지한다. 눈앞에 16명이나 되는 신선(神仙)들과 신장(神將)들이 나타난 것에 백웅이 의아하는 사이, 나타난 무리들 중의 한명[248]이 망량을 향해 '분명 미호를 도아 칩입자를 퇴치하려 파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째서 적을 신속히 처리하지 않는 것이냐'며 추궁하자, 이에 망량은 눈앞의 철인( 백웅)이 진짜 백웅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었기에 그랬을 뿐이라고 대꾸하면서, '그것은 금천재의 뜻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신선에게 '이제까지 자신(망량)이 남경과 금천재에게 협력한 것은 편의상 균형을 위했을 뿐, 사실 자신(망량)은 금천재를 따르지 않는다'며 사실상 폭탄발언을 한다.[249]
그러면서 옆에 있는 미호에게 '금천재가 우선이냐, 백웅이 우선이냐'는 뻔한 질문을 하자, 이에 미호는 백웅이 우선이라며 곧바로 나타난 신장과 신선들 무리를 향해 공격한다. 미호가 신선과 신장 무리를 공격한 것을 계기로 다른 신선과 신장들이 출현하기 시작한 것을 본 아지다하카가 아주 작정하고 천계의 모든 신선들이 달려오는 것 같다고 푸념을 놓자, 이에 망량은 무언가 즐겁다는 듯, '천계붕괴 이후 천계 신선의 4할 정도가 이 남경에 있고, 그나머도 내성에 늘 머물러 있어서 그럴 뿐'이라고 말하더니 곧바로 지금 상황에서는 정면승부를 피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거대한 화염의 막을 만들어낸다.[250]
화염방어막을 전개해 바깥을 차단한 후, 백웅에게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망량이 말한 것처럼 남경성의 신선들의 몰살이 아닌 그저 금천재의 협력을 받기 위함이라고 답하면서, 상황상 간략하게나마 제갈사와 협력을 받기 이후의 일들만을 설명한다. 백웅으로부터 그동안에 있었던 일을 들은 망량은 확실히 금천재의 협력이 필요한 것만은 확실[251][252]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더니 어떻게 해야 금천재의 협력을 받을 수가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혹시 금천재를 싫어하기는 하지만, 십이율주 하은천과 황제 공손헌원 정도로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확실히 망량의 말이 맞다며 시인한다.[253]
이에 망량은 씩 웃더니 그것만 된다고 말하면서, 금천재의 설득하기 위한 어떤 하나의 계책을 설명해준다.[254] 그 후, 확실히 금천재가 그런 지x를 떨만도 했다며 납득하는 백웅에게 자신(망량)이 금천재에게 가는 통로를 열겠다고 말하면서[255], 그놈(금천재)이 자신( 백웅)을 또 좇아낼지도 모른다며 걱정스럽다는 듯 말하는 백웅에게 자신(망량)이 술수를 걸어줄테니 그런 걱정을 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금천재에게 향하는 통로를 연다.
30회차 삶 85권 17화 1607화 막바지, 사당(여동빈의 사당) 안으로 들어온 백웅, 서문대룡, 미호에게 가다리고 있었다며 반긴다.
30회차 삶 85권 18화 1608화, 백웅이 특유의 직감으로 지금의 망량으로부터 왠지 모를 위화감[256]을 느끼는 와중, 어째서 자신(망량)이 이곳으로 백웅을 불렀는지 궁금할 거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어째서 그곳에서 동료들과 의논할 수가 있었는데, 왜 굳이 따로 불러낸 것이냐'며 이해가 안가는 듯이 묻는다.
이에 망량은 확실히 백웅이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기는 하나, 지금 자신(망량)이 하고자 하는 얘기는 전생동료들에게 말할 수 없고 오로지 백웅에게만 할 수가 있는 이야기라며 양해를 구한다. 백웅은 어디 한번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해보라고 말하자, 망량은 쓴웃음을 지으면서어째서 자신(망량)이 백웅만을 따로 불러낸 이유[257]를 설명하면서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하기에 그러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사실 자신은 백웅이 귀환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스승인 망량선사의 힘을 빌려서 이 세계를 멸망시킬 생각이었다고 고백한다.
이에 백웅은 너무나도 충격적인 망량의 고백[258]에 정신이 멍해질 만큼 크게 당황 내지 충격[259]을 받으면서 '적어도 자신( 백웅)이 귀환한 후, 지금까지 보았던 인간계는 그리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는데, 왜 세계멸망을 계획한 것이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확실히 백웅이 말한 것처럼 지금 인간계는 그렇게 심각하지 않고 기적이라고 해도 될법한 수준으로 인간들이 쉽게 생존한 것은 사실이나, 상황상 어쩔 수 없었다고 밝힌다.[260]
이에 백웅은 확실히 망량이면 그런 생각을 할만도 했다고 이해를 하면서도[261], '자신( 백웅)에게 그런 말을 하는 것을 보면 그 계획(모든 인간들을 꿈 속 세계로 집어넣는 방식으로 인간을 멸망시키려고 한 것)을 접었다고 보면 되겠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백웅으로부터 '외우주에서 탁록대전 시대에 가있는 동안 어떠한 경험을 했고, 그리고 어떠한 경과로 이곳으로 귀환했는지'에 대해 들은 후 계획[262]을 철회할지 말지를 결정하겠다고 답하면서[263], 그동안 '외우주 → 탁록대전 시대'에 가있는 동안 겪였던 일들을 설명해달라고 말한다.[264]
백웅으로부터 '외우주 → 탁록대전 시대'에 있는 동안 겪였던 일들, 그리고 어떻게 해서 원래 시대로 되돌아왔는지에 대해 전부 들은 망량은 '희망이 보인다'면서 원래 세워놓았던 계획을 취소할 만한 새로운 방법이 생기기는 했으나, 전적으로 백웅의 각오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그게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신격이 될 수가 없겠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눈을 크게 뜰만큼 황당하면서 '혹시 신력을 빠르게 되찾아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265]도 맞기는 하지만, 방금 전 자신이 말한 '신이 되어달라'는 것은 인간의 신, '옛 지배자'나 부처와 같은 신격이 되는 것을 밝힌다.[266] 백웅은 지금 망량이 무슨 헛소리를 하는 것이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자신 더러 '옛 지배자'나 ' 부처'와 같은 존재가 되라는 것이냐고 반문하자, 이에 망량은 예전, 28회차 삶 당시, 대웅제국의 황제도 해보았으니 못할 것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도무지 자신 없어 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자신(망량)이 보건데 백웅 본인이 자각을 못하고, 스스로를 낮추고 있어서 그런 것일 뿐, 충분히 자격이 된다고 말한다.[267]
그러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백웅 이외에는 그 누구도 인간의 신이 될만한 존재는 없으며, 그렇기에 제갈사가 백웅을 가리켜 '섬김받는 자'라고 표현한 것이라고 말한다.[268] 이에 백웅웅은 왠지 모를 뿌듯함과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한참 동안 '정말로 신이 되어도 괜찮기는 한건가?'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모르겠다고 답하고 그렇게까지 말했는데 모르는 것이고 분명 백웅 또한 현재 지닌바 능력이 인간보다는 아득히 신에 가깝다는 것을 실감학하고 있지 않느냐'라고 반문하자, 이에 백웅은 그렇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무언가 말을 이어가려다가 도중에 멈춘다.[269]
'신격이 된다'라는 것에 여러모로 복잡한 심경을 느끼면서도, 망량에게 '자신( 백웅)에게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뿐더러, 지금 제갈사가 깨어나지 않은 상태이니, 만약 제갈사가 깨어나는 대로 그(제갈사)와 의논하겠다'라고 말하자, 이에 망량은 제갈사와 나눈 이야기에서도 '신격이 되어야 한다'라고 결론이 나게 되면 신격이 될 생각인 거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망량은 잠시 웃으면서 다른 이들 같으면 '신이 될 수가 있다'라는 것에 쌍수를 들고 환영할만한 기회로 받아들일 것에서 보면 정말로 백웅은 특이한 존재일 거라며[270] 잠시 혼잣말 하듯 중얼기러더니, 마음 같아서는 자신(망량)이 그동안 겪은 과거를 말해주고 싶으나, 지금 백웅에게는 급히 봐야 할 볼일이 있으니, 그건 나중에 남경성으로 가서 이야기해야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방금 전 말한 그 급한 일이 무엇이냐고 묻자, 그것은 바로 지금 자신(망량)의 스승인 망량선사가 만나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답하면서, 백련교주는 자신(망량)이 해결할 테니, 볼일을 보고 남경으로 와달라는 말을 남긴다.
30회차 삶 85권 20화 1610화, 백웅이 망량선사와의 애기를 마치고 돌아오자, 스승님은 잘 만나고 왔냐며 서문대룡, 미호와 함께 반기면서[271] 예전에 했던 자신(망량)의 제안[272]에 생각은 해보았느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방금 전 망량선사를 만나 대화를 나누었던 일을 설명한다.
백웅으로부터 망량선사를 만나 대화를 나누었던 일을 전해들은 망량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스승님이 말한 '이제부터 탁록대전 시대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인과율을 공양해야 한다'라는 것은 자신(망량)이 한 제안과 같은 맥락이라며, '설마....'하며 백웅에게 ' 인과율을 모을 수가 있는 가장 편한 방법은 바로 신앙이며, 그렇기에 이제 백웅은 좋든 싫든 신격이 될 각오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273]
옆에서 얘기를 듣고 있던 미호가 ' 신앙을 모은다는 것은 결국 신도의 수를 늘려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그렇다고 말한다.[274]
30회차 삶 86권 1화 1611화, 한참 동안 백웅과 백련교주가 이야기 하는 것을 조용히 듣고 있다가 자신(망량)이 보기에는 숙부인 제갈사의 주장과 백련교주의 주장 모두 일리가 있어보이니, 자신(망량)이 보건데 제갈사의 생각이 더욱 옳다고 주장한다.[275] 그러자 백련교주는 지금 자신(백련교주)는 삼황(三皇)들로부터 충분한 신뢰를 받고 있다면서, 그 증거로 삼황 신농으로부터 받은 권능을 선보인다.[276]
백웅으로부터 그동안 겪은 이야기를 전해들은 백련교주가 '이제 백웅은 자신(백련교주)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동안, 세력을 키워서 낙양을 포우해라'라고 조언을 해주자,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이해를 못하는 백웅과 다르게 웃으면서 지금 백련교주가 무슨 의도로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하는 반응을 보이면서[277], 본래 적의 수장과 이런 교섭을 하는 것은 반칙이나 다름이 없다며 어이가 없다는 듯 재차 웃는다.
그러면서 '자신(백련교주)의 입장상, 분명 삼황과 천계세력들이 백웅 일행에게 대항하라며 더욱 큰 힘을 줄 것이 분명하나, 자신(백련교주)는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아서 더욱 힘을 키우고, 이를 토대로 삼황의 세력으로 파고들어가겠다'라고 말하자, 숙부인 제갈사가 말한 것처럼 그건 굉장한 위험한 도박이나 다름이 없는데 괜찮겠냐고 묻자, 이에 백련교주는 '지금 상황에서는 이 방법 이외에는 답이 없다'고 답한다.[278]
백련교주가 백웅에게 '제갈사가 깨어나는대로, 데미우르고스가 무엇인지 물어봐달라'라는 부탁을 남기면서 사라지자, 백웅에게 자신(망량)과 함께 타락한 스사노오가 있는 동영으로 같이 가달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86권 2화 1612화, 시해지술을 사용해 백웅과 함께 동영으로 오자마자[279], 지금 동영의 상태로 생각 외로 심각하는 것에 인상을 찌푸린다. 자세한 것은 고대신 문서의 스사노오 부분을 참조.
현재 개막장이나 다름이 없는 동영의 상태를 보고는 백웅에게 앞으로 해야 할 행동의 지침[280]을 내리면서도, 자신(망량)을 비롯한 모든 동료들은 최대한 백웅이 인과율을 모을 수가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지금 하은천은 무엇하고 있길래 동영이 이토록 개막장이 되는 동안 나타나지 않은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이에 망량은 현재 하은천은 20년전부터 행방불명 상태라고 말한다.(자세한 건 하은천 문서 참조) 현재 하은천과 단의 일족의 근황과 상태를 언급하면서, 예전에 백련교주가 스사노오를 토벌하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 점 이라고 말한다.[281]
눈앞에 야마타노오로치[282]가 모습을 드러내자 분명 '야마토노오로치는 삼황오제와 스사노오와의 싸운 기록이 인간들이 착각함으로써 생겨난 것아 아니었냐'며 크게 경악하는 백웅에게 당시 스사노오가 말했던 ' 야마토노오로치의 정체[283]'는 백웅을 완전히 신뢰하지 못했던 스사노오가 했던 거짓말이었다고 말해준다.[284][285]
난데없이 인과율을 달라며 이자나기노미코토의 요청을 거절한 백웅을 보더니, 혹시 무슨 문제가 생긴 거냐며 걱정하자, 이에 백웅은 팔뚝을 문지르면서 빨리 인과율을 모아야겠다고 답한다.[286]
30회차 삶 86권 4화 1614호, 백웅과 함께 남경성으로 귀환한 후, 미호로부터 구천현녀와 삼황 여와가 모종의 거래를 했었다는 것을 들은 백웅으로부터 남경성의 중요인물들을 불려 달라고 말하자, 망량은 알겠다면서 제갈부,검마 서문대룡, 유정, 투선을 비롯한 남경성의 주요인물들을 죄다 불려모은다.
백웅이 '자신은 남경성의 새로운 성주인 백웅'이라고 소개를 한 후, 실례기는 하나 한 말씀 물어보아도 되겠냐며 앞으로 나오는 제갈부를 알아보고는 자신( 백웅)의 정체를 밝히려는 백웅에게 제지한다.[287] 그 후, 제갈부가 백웅을 곤란하게 만드는 말만 해대자[288], 그런 백웅을 대신해 '현재로써는 백웅의 본체를 가져올 방법이 없다'며 해명한다.[289]
이에 제갈부가 분명 예전에 백웅만 돌아오면 무엇이든지 해결될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냐며 사납게 따지자, 이에 망량은 지금 백웅은 회복기나 다름이 없는 상태로 어쩔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자신(망량) 또한 백웅이 탁록대전 시대에 남겨둔 힘이 어느정도인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으나, 백웅이면 이 세계에서도 힘을 쌓아 충분히 우리들을 이끌만한 역량을 갖출 수가 있게 될 거라고 말하면서, '그럼 도대체 이 세계에서 쌓겠다는 그 힘은 무엇이냐'고 묻는 제갈부에게 그 힘은 바로 신력이라고 답해 제갈부를 놀라게 만든다. 그 후, 잘 되었다는 듯 이렇게 된 이상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백웅을 천재만재교의 새 교주를 선포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러자 제갈부는 도무지 못 믿겠다는 듯 정말로 눈 앞의 저 자( 백웅)이 신력을 지닐 수가 있는 것이냐며 확인을 구하자, 이에 망량은 보면 알거라고 말해 제갈부를 납득시킨다. 잠시 후, 백웅이 모든 천재만재교의 교인들이 보는 앞에서 '한 달 내로 남경성의 영토를 2배로 넓히고 천재만재교 소속의 인물들이 넉넉하게 살만한 공간을 만들어주고 자신( 백웅)의 이름을 걸고, 만약 자신( 백웅)을 믿어주면 자신( 백웅)은 너희가 원하는 걸 이루어주겠다'라는 폭탄선언을 하자 깜짝 놀라면서 급히 전음으로 '아무리 자신(망량)이라고 해도 한 달 내로 남경성의 영토를 2배로 늘릴만한 방법은 마땅치가 않다'고 하소연하나, 백웅은 어차피 신뢰를 못 얻으면 말짱 꽝이니, 이런 상황에서는 차라리 허풍이라도 치는 게 낫다며 망량을 멍하니 있게 만든다.[290]
백웅이 트리무르티로 월요를 창조한 것을 보자 혹시 진본 월요급 수준의 힘을 지니고 있는 것 같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아닌 것 같다고 답하면서 망량에게 방금 전 만든 월요를 건넨다. 잠시 월요를 살펴본 망량은 흥미롭다는 듯 전부 비어있다고 말하면서, 처음 만들어보니까 그럴 수 있지 않냐고 말하는 백웅에게 방금 전 말한 '텅텅 비었다'라는 것는 '못 만들었다'라는 것이 아닌 창조한 월요에 아무것도 없는 것은 곧 본디 원본 칠요에 있던 제약 또한 전부 없는 것도 포함되며,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앞으로 창조할 새로운 칠요는 정말로 최강의 무기가 될 수가 있을 것이라는 의미로 말한 것이라고 답하면서, 지금으로써는 꾸준히 신력을 모으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한다.
그러더니, 문득 한숨을 쉬면서 아무리 자신(망량)이라고 해도 방금 전 했던 백웅이 했던 그 폭탄선언[291]은 도무지 감당할 만한게 못된다며 푸념을 놓자, 이에 백웅은 '역시나 했는데 정말로 하면 안되는 거였냐'고 말하고 옆에 있던 제갈부는 현재 토벌대로 나가있는 아버지 제갈유룡을 찾아간다면 무슨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6권 5화 1615화, 백웅이 지속적으로 신력이 들어오는 것을 실감[292]하고 있는 도중, 옆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백웅을 신격이자 교주로 믿고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신앙이라고 하는 것 또한 마음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끊기지 않는 이상 미세하기는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신력이 공급이 될 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지금 들어오는 양으로는 10000년이 걸려도 본래 지닌 힘의 1푼도 회복하지 못할 것 같다며 푸념을 놓자, 이에 망량은 그건 어쩔 수가 없는 일이며[293], 그렇기에 이제 백웅은 '자신( 백웅)을 신앙하는 자를 늘리고 신력 또한 같이 늘려야 한다'고 조언하는 한편, 혹시 마력과 신력이 서로 충돌하고 있지 않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잠시 마력과 신력을 동시에 운용하면서 현재 마력과 신력이 서로 충돌하려는 낌새를 보이지 않는다고 답한다.[294]
제갈부가 백웅이 ' 제갈유룡이 토요를 가지고 있는 것의 의미'를 모르고 있는 것에 잠시 의아스러운 반응을 보이자 '지금 백웅은 귀환한지 얼마 안된 탓에 전생동료들의 자세한 사정은 모르고 있는 상태'라고 대신 해명하자, 제갈부는 납득하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백웅이 ' 제갈유룡이 토요를 소유하고 있다'라는 것이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 토요가 원래 있던 곳은 무측천의 황궁'이었다는 것, 그리고 '현재 츠쿠요미가 일으킨 대재앙으로 인해 황궁의 지배자가 손을 떼어버린 상황'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제갈유룡이 토요를 소유하게 된 것이 이상한 일이라고 답한다.
이에 백웅이 '듣고보니 망량의 말대로 제갈유룡이 토요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 이상하기는 하다'라며 잠시 어리둥절하고 있는 사이, 제갈부가 제갈유룡이 토요를 가질 수가 있었던 것은 당시 물질계로 넘어오고자 하는 무측천과 서로 계약을 맺어서 그런 것이라고 답해 백웅을 '그게 가능한 일'이냐고 말할 만큼 크게 놀라게 만든다. 백웅이 잠시 경악하는 사이, 쓴웃음을 지으면서 어째서 무측천이 물질계로 넘어오고자 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295]
제갈부로부터 현재 제갈유룡의 근황[296]을 들은 백웅이 '왜 아까부터 나( 백웅)한테 반말을 하고 있는 것이냐'고 따지자, 이에 제갈부는 웃으면서 '보아하니 원래 자신(제갈부)는 너( 백웅)에게 반말을 한 것 같아서 그렇다'고 답하고, 이에 백웅이 '너( 제갈부)는 원래부터 공손했고, 자신( 백웅)을 마음속으로 존경하던 부하'였다며 뻔한 거짓말을 늘어놓자(...) 제갈부는 망량에게 정말로 그랬냐고 묻자, 망량은 백웅의 기대와는 다르게 지금 백웅이 거짓말하고 있는 것이 지나지 않는다며 백웅의 뒤통수를 후려쳐버린다.(...)[297]
백웅이 불만스럽다는 듯이 욕지거리를 내뱉자, 웃으면서 이미 그런 장난은 백련교주에게 치지 않았냐고 잠시 중얼거리듯 말하더니, 곧바로 현재 토벌대가 있는 곳인 콘스탄티노폴리스로 데려가주겠다고 말하자[298], 백웅은 잠시 생각하더니 바로 가겠다고 답한다.
그러자 망량은 술법으로 제갈부, 백웅과 함께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이동해온다. 콘스탄티노폴리스에 오자마자 백웅이 눈앞에 보이는 하늘을 가릴 만큼 거대한 고래(베히모스)와 그런 고래를 향해 뻗어 있는 수만 개나 되는 증기관을 보고는 '눈 앞에 있는 저 고래는 무엇이냐'고 묻자, 눈 앞에 보이는 저 거대한 고래는 이전 생애에서 보았던 동방정교회의 총대주교 베히모스라고 답한다. 이에 백웅이 본래 베히모스는 이차원에 있었는데, 왜 지금 현실에 있는 것이고, 저기 있는 증기관은 도대체 무엇이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어째서 그런 건지 설명한다.[299]
30회차 삶 86권 07화 1617화, 롤랑으로부터 '현재 제갈유룡을 포함한 토벌대가 지구의 내핵에 간 상태'[300]라는 것을 듣고는 그 사이 목표가 바뀐 것이냐며 무척 흥미롭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301]
이에 롤랑이 '아마도 북극에서 토벌대가 어떤 정보를 입수했고, 그렇기에 명계의 이상 현상의 원인을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하면서[302], 총 책사인 망량의 의견이 무엇인지 듣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망량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백웅에게 '이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대기하는 것보다는 지금 당장 명계에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 왜 그래야 하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왜 지금 당장 명계에 가야 하는 건지 설명한다.[303]
그러면서 망량은 명계로 가기 전에 우선 준비[304]부터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 즉 지금 현재 전륜성왕의 권능을 쓸 수가 있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생사부를 소환하려고 하나, 현재 백웅이 지닌 신력이 너무나도 부족한 탓에 소환에 실패하고 만다. 이를 본 망량은 무언가 아쉽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롤랑에게 전력은 하나라도 많으면 좋으니 탐사에 동행해달라고 말하면서, 베히모스와 교섭해서 가호를 받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다.
잠시 후, 왠 조그만한 물고기의 모습을 한 성상(聖像)[305]을 들고 오자, 이를 본 백웅이 무척이나 강한 신력이 응축되어 있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웬만한 술법사조차 느낄 수가 없는 것을 바로 느낀 거냐며 놀란 반응을 보인다. 이에 백웅은 신력이기에 느낄 수가 있었다고 답하자, 망량은 확실히 백웅의 말이 맞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명계로 가는데 굳이 이렇게까지 대비할 필요가 있는 것이냐'며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지금 명계는 예전에 백웅이 보았던 탁록대전 시점과는 다르게 대라신선조차 잘못했다는 그 자리에서 바로 소멸될 만큼 매우 위험한 마경(魔境)이나 된 상태이니 어쩔 수가 없다고 답한다.[306]
그러면서 명계로 진입하는 차원문을 열어, 백웅과 롤랑과 함께 들어오는데, 들어오자마자 백웅이 이전 생애에서 본 적이 없었던 거대한 암흑의 무저갱을 보고 크게 놀라자, 인상을 찌푸리면서 눈앞에 보이는 놀라는 백웅에게 무저갱에 대해 설명한다.[307] 그러자 백웅은 우리가 찾고자 하는 명경은 어디에 있는 거냐고 묻자, 저 지평선 너머에 있는 건물, 즉 예전에 염라대왕과 그 측근들이 일하던 궁궐에 있다고 말하면서도, 지금 차원의 붕괴가 저 건물의 코앞까지 간 상태이니, 서둘러 가야한다면서 시해지술로 일시적으로 붕괴를 멈추는 다리를 만들어낸다.
30회차 삶 86권 8화 1618화, 전화(86권 07화 1617화) 막바지에서 망량이 시해지술로 다리를 만들어놓는 것을 본 미호가 여러 번 보았으나, 그 시해지술이라는 것은 참으로 대단하다며 감탄하자[308], 이에 망량은 씩 웃으면서 이 정도면 미호도 충분히 할 수가 있으니 괜히 놀리지 말라고 타박 놓듯이 말하자, 미호는 예전에 백웅과 서문대룡을 태웠던 가마를 소환하고 망량과 백웅과 함께 명계의 궁궐로 향한다.[309]
명계의 궁궐에 도착하자 눈앞에 거대한 지옥문이 박살난 것을 본 백웅이 눈쌀을 찌푸리면서 설마 칩입자가 온 것이라도 한 거냐고 혼자 중얼거리듯 말하자, 이에 망량은 현재 명계가 무척이나 망가진 상황이니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일이라며 대꾸하면서, 혹시 모를 전투가 벌어질 수가 있으니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명경이 있는 방, 즉 전륜성왕의 방으로 이동한다.[310] 그렇게 한참 동안 걷다가 전륜성왕의 방에 도착하나, 그 순간 망량은 '이미 누군가가 전륜성왕의 방에 칩입해 들어왔다'라는 것을 파악하고 설마 이 문이 누군가에 의해 열렸던 거냐며 크게경악한다.[311]
경악하는 것도 잠시, 전륜성왕의 방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생각보다 심각한 방 내부의 상태[312]를 보고는 크게 한숨을 쉬면서 이런 짓을 할만한 자들이 많으냐고 묻는 백웅에게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정황상 신격이 온 거만은 틀림이 없다고 말하면서 '부디 명경만은 무사하길'라는 심정으로 황급히 명경이 있는 곳으로 향하나, 안타깝게도 이미 명경은 처참하게 박살이 나있었고, 이를 본 망량은 크게 주저앉아 버리고, 백웅은 정신이 아득해질 만큼 크게 당황한다.[313]
같이 동행한 미호 또한 '왜 이토록 아까운 보물인 명경을 파괴한 것'이냐며 이해를 못하겠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무언가를 알아챘다는 듯, 이 짓[314]을 저지른 자는 필시 '명경에 대해 잘 알고 있을 뿐더러, 명경을 파괴할만한 자격을 지닌 존재'임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중얼거리더니[315], 누군지 짐작가는 사람이 있냐고 묻는 미호의 말에 잠시 고민하더니, 확인할 게 있다는 듯 백웅에게 한번 전륜성왕의 옥좌에 앉아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망량의 말대로 전륜성왕의 옥좌에 앉는다.[316]
백웅이 전륜성왕의 옥좌에 앉은 후에 벌어졌던 현상에 대해 설명하자, 이미 범인지 누군지 예상하고 있었다는 듯, 한숨을 쉰다. 그러면서 혹시 범인이 누군지 알고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눈앞에 보이는 명경을 파괴한 자들은 분명 전륜성왕 직속 부하들인 칠보(七寶)가 틀림없을 것이며, 현재 칠보(七寶)들은 어디론가 사라진 상태라고 말한다.[317] 이에 백웅은 칠보(七寶)들이 명경을 파괴해버렸다는 것에 크게 경악하면서도,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런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현재로써는 자신(망량)조차 그 이유를 알 수가 없다고 한다.[318]
그러자 옆에 있던 미호가 '어차피 망량선사가 인과율을 모으면 백웅을 탁록시대로 잠깐만 보내줄 텐데, 굳이 명경이 필요하기는 한거냐'며 의문을 제기하자, 이에 망량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스승님은 그저 과거와 현재의 연기(緣起)를 이어 과의 변화를 현재로 반영되게끔 도와줄 뿐이라고 얘기하면서, 그걸로 된 것이 아니냐고 묻는 미호에게 좀 더 구체적으로 '왜 명경이 파괴된 것이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인 건지에 대해 설명[319]하자, 그제서야 미호는 지금 망량이 말하고자 하는 바[320]을 알아채고는 진짜로 최악의 상황이 되었음을 실감한다.
그러면서 잠시 곰곰히 생각하다가 '확실히 손해기는 하지만, 백웅이 원래 있던 이 시대에서 멀쩡히 활동하면 그걸로 괜챃을 텐데, 굳이 탁록시대로 돌아갈 필요가 있느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그건 확실히 알 수가 없는 일이고 [과거]]와 현재가 연결될 때, 둘은 어느 한쪽에 귀속이 되지 않으며, 이러한 점에서 보면 현재 백웅은 탁록시대에서 활동하는 게 도리어 더 좋은 상황이 될 수도 있다'라며 이해할 수가 없는 소리를 한다.[321] 옆에서 미호와 망량이 하는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은 너무 침울하는 망량에게 '당장 명경 하나가 없다고 어떻게 되는 것은 아니고 중요한 건 앞으로의 일'이라며 위로를 건네면서, 이제 앞으로 뭘 해야 하냐고 묻자, 망량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먼저 칠보가 명경을 파괴해버린 것은 분명 ' 전륜성왕의 옥좌까지 칩입한 정체불명의 신격에게 협박을 당해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답한다.[322]
그러면서 현재로써는 '칠보들에게 명경을 파괴하라고 협박한 그 신격'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 길이 없으나[323], 적어도 촉룡만큼은 그 당시의 상황[324]이 어떻게 된 건지 상세히 알고 있을 것이 분명하니[325], 우선 촉룡을 상대할만한 전력을 갖춘 후[326] 촉룡에게 찾아가 그 일을 물어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옆에 있는 백웅에게 '이제 백웅은 빠르게 사람들의 신뢰와 신앙을 얻어 신력을 회복하는 수밖에 없다'[327]고 양해를 구하자, 이에 백웅은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유가 어찌되었든 이제 여기는 볼 일이 없는 것만은 확실한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그렇다고 말하면서 콘스탄티노폴리스로 귀환[328][329]한 후, 열흘 동안 제갈유룡과 토벌대가 오기를 기다린다.
열흘이 지난 후, 제갈유룡을 비롯한 토벌대가 무사히 귀환한 것을 본[330], 백웅이 무척이나 반가워하자, 제갈유룡은 의아스럽다는 듯 그쪽( 백웅)은 누구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 백웅)을 백웅이라고 밝힌다.
그 순간, 제갈유룡은 무언가 믿기 힘들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나, 제갈부와 함께 앞으로 나오면서 '눈앞에 보이는 저 철인은 진짜 백웅이 맞다'고 말해 제갈유룡을 납득시킨다.[331]
30회차 삶 86권 9화 1619화, 제갈유룡으로부어 예전에 촉룡이 언급했던 지구내핵의 옛 지배자의 영지인 궁전(宮殿)의 실체를 듣고는 크게 한숨을 내쉬면서 옛 지배자들은 하나같이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다고 말하더니 도대체 어떤 존재이길래 그런 막강한 특권을 지니는 거냐며 제갈유룡에게 묻는다.[332]
백웅이 28회차 삶과 30회차 삶에서 촉룡으로부터 들었던 지구내핵의 옛 지배자에 대한 정보를 떠오르면서, 무언가 알아챘다는 듯, 혹시 전륜성왕을 공격하는 것이 신격들 기준으로도 충분히 공(功)을 세울만한 일인 거냐고 묻자, 잠시 대답을 하지 못한다.
30회차 삶 86권 10화 1620화, 옆에서 백웅이 '자신이 지금보다도 더 강해진다면 지구내핵의 그 옛 지배자를 상대로 담판을 지어 세계의 멸망을 막겠다'고 선언해 쾌영을 비롯한 주위를 안심시키는 것을 보고는 이미 말에 설득력을 지녔다며 감탄한다.
그러자 백웅은 현재로서 한다 또는 안한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 외에는 방도가 없을 뿐더러, 자신(백웅)이 마음먹은 이상 어떻게든 할 뿐이니, 자신(백웅)을 믿어달라고 망량을 설득한다.[333]
제갈유룡이 백웅의 요청[334]을 이루는 것은 초상기인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분명 자신(백웅)이 알기로는 이제 남경성에는 더 이상 초상기인이 없는 것 아니었냐'며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사실 '오랜 세월 동안 극비리에 동생인 제갈사와 협력해 진시황을 능가하기 위해 제작한 사상최고의 초상기인을 제작하고 있었다'고 밝히고 주위를 둘러보더니 지금부터는 할 얘기는 단 둘이서 의논해야 한다고 말하자, 잠시 고민하던 백웅은 망량을 보자 망량은 아버지(제갈유룡)의 말이 전적으로 옳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망량의 말대로 제갈유룡과 단 둘이서 얘기를 나누겠다고 하자, 제갈유룡은 망량에게 자신(제갈유룡)과 백웅만을 남경성에 보내달라고 부탁하자, 망량은 곧바로 백웅과 제갈유룡을 술법으로 남경성으로 보낸다.[335]
30회차 삶 86권 13화 1623화, 다른 동료들과 함께 남셩경으로 귀환한 후, 한참 전부터 제갈유룡과 함께 와 있었던 백웅으로부터 대략적으로나마 그동안 일이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들은 후, 이제 사흘(4일) 후에 영지가 두 배가 되기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고 혼자 말하더니 그동안 자신( 백웅)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남경성의 교주로써의 위엄도 드러낼 겸, 금천재를 불려다가 몸부터 수리를 하면 될 것이라고 답한다.
그렇게 금천재를 불려다가 기계몸을 수리한 후[336], 망량이 말한 것처럼 사흘동안 기다린 결과, 토요의 영기로 츠쿠요미의 대홍수로 인해 오염되었던 대지가 정화시켰고, 백웅이 대라신선들이 전개한 술법을 통해 만들어낸 중계화면으로 남경성의 백성들에게 보여주면서 '이제부터는 새로이 확장된 영토에 성벽을 쌓고 안전하게 살게 해주겠다'고 선언하자, 남경성의 백성들로부터 백웅 본인이 '벼락을 맞은 것 같다'고 생각할 만큼의 신력을 얻게 된다.[337]
옆에서 이를 본 망량은 흡족한 듯 웃으면서 지금이면 남경성의 2할 이상이 이미 백웅을 신앙한 상태일 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이토록 큰 일을 했는데 그것밖에 안되는 거냐며 다소 어이가 없다는 듯이 말하자, '아직 남경성의 백성들이 영토가 넒어졌다는 것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어서 그런 것이며, 만약 직접 나가 살기 시작하고 백웅의 위업을 실감하는 즉시, 바로 4할 가까이 불어날 것'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이 생각 외로 사람들로부터 신앙을 얻는 게 힘들다며 불만스럽다는 듯 혼자 중얼거리자, 이에 망량은 이 정도만 하더라도 충분히 대단한 성과라고 말한다.[338]
이에 백웅이 '단순 계산으로 보아도 이대로는[339] 도저히 원래 힘을 되찾는 것은 한참 먼 것 같으니, 보다 많은 신앙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하자, 이에 망량은 오화칠금선을 펼치면서 이제부터는 다른 소성(小城)을 공략해야 할 거라고 말하면서, 현재 중원에 존재하는 각 성(城)에 사신을 보내어 새로운 천재만재교의 교주인 백웅의 존재와, 백웅이 이룬 위업을 알리며 복종을 요구해놓았다고 밝힌다.[340] 이에 백웅은 놀라면서 '복종을 요구하는 것이 만약 그들이 거절하면 힘으로 억눌러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필요하다면 그래야 할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 안 그래도 대재앙을 맞이해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니, 꼭 인간끼리 싸워야 하는 것이냐며 탐탁지 않아하자, 잠시 웃으면서 압도적인 힘이 있다면 도리어 피를 볼 일은 없을 거라며 위로하듯 말하자[341], 이에 백웅은 예전에 각 성의 성주도 한 가락 하는 인물들인데, 정말로 피를 보지 않을 수가 있는 거냐며 걱정스럽다는 듯이 말한다.[342] 옆에서 백웅과 망량의 대화를 듣고 있던 미호가 '아무리 성주들이 강하다고 한들, 결코 대라신선을 넘어설 수는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애초에 자신( 미호와 망량의 힘만으로도 순식간에 제압하는 것은 일도 아니며, 여기에 검마 서문대룡과 제갈유룡, 제갈부의 힘마저 빌린다면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백웅의 기우를 날려버린다.
그러자 문득 생각이 난듯 '다른 성은 몰라도 강동성만큼은 제일 나중에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말하자, 망량 또한 자신(망량) 또한 미호의 의견[343]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한다.[344] 미호와 망량으로부터 '현 강동성의 성주가 항우이고 태공망은 항우의 책사로 있으며, 태공망 휘하로 혼돈의 재능을 각성한 고대인들의 모임인 양산박에 재집결했고, 어쩌면 봉신혈주에 봉인된 고대신선들 또한 태공망의 편에 되었을지도 모른다'라는 말을 들은 백웅이 크게 경악하면서도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서로 어울리는 것이 가당하지 않은 존재들인 항우와 태공망이 한편이 된 거냐며 어이없어하자, 이에 망량은 자세한 건 알 수가 없으나, '정황상 천계붕괴 이전부터 항우와 태공망은 서로 말을 맞춰놓은 것이 분명하며, 그렇기에 천계가 소멸되는 그 날, 자신들의 세력을 데리고 가서 독립했을 것'이라고 말한다.[345]
이에 백웅이 곰곰히 생각하다가 지금처럼 일을 진행해달라고 말하자 백웅에게 무언가 할 말이 있다는 듯 잠시 머뭇거리다가 '오늘 오전경으로, 알 수 없는 이유로 무언가 거대한 존재가 출현했고, 그로 인해 전 세계에서 거대한 용맥의 활동이 관측되었다'라고 보고하면서, 혹시 적인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적인지 아닌지는 알 수가 없으나, 척후로 나간 대라신선들의 말로는 머지 않아 성 근처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하는 그 순간, 이전 생애에서 본 적이 있던 흑태자 나레쑤언이 황후인 사와스바티와 함께 레비아탄[346]을 타고 남경성 근처까지 와 사자후로 브라만교의 교주 파르바티의 뜻을 전하기 위해 찾아왔다고 외친다.
느닷없이 흑태자 나레쑤언이 '현 천재만재교의 교주인 백웅에게 브라만교의 교주 파르바티의 뜻을 전하기 위해 찾아왔다'가 외치는 상황에 백웅은 잠시 당황하는 사이, 천리안으로 나레쑤언을 백웅과 같이 나레쑤언을 보고 있던 망량은 '원래부터 강기를 쓸 수가 있는 초절정고수였는데 지금은 더욱 강해진 것 같다'라고 잠시 평하면서[347],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같이 동행한 저 4명의 존재들은 정황상 남만 브라만교의 사천왕(四天王)[348]일 것 같다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흑태자 나레쑤언을 마중하러 간다.
30회차 삶 86권 14화 1624화, 흑태자 나레쑤언이 전한 파르바티의 뜻[349]을 들은 백웅이 경악하는 사이, 전음을 사용해서 '나쁘지 않는 제안[350]이기는 하나, 레비아탄을 다룬다는 것은 틀림없이 브라만교 뒤에는 신적 존재가 있을 것이 틀림이 없다'고 조언한다.
흑태자 나레쑤언이 건네준 인피(人皮. 인간의 가죽)로 된 계약서[351][352]를 망량에게 보여주자, 방금 전에 그랬던 것처럼 전음을 사용해 '아무리 보아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멍청이들이나 할법한 짓 내지 함정이라고 의심이 될 만큼 우리쪽(천재만재교)에 대한 조건이 너무나도 좋으며, 어떻게 할 건지는 백웅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백웅에게 말한다.
30회차 삶 86권 16화 1626화, 이상할 정도로 브라만교와 혈맹을 맺으려는 것에 주저하는 백웅의 태도에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353]를 보이자 이에 백웅은 눈 앞에 보이는 사천왕 공목천 때문에 그렇다고 말하자, 망량은 어째서 백웅이 브라만교와 혈맹을 맺는 것에 주저를 하는지 이해를 하고 파르바티에게 '지금쯤이면 분명 위대한 신격이면 꼭두각시의 장난질로는 그쪽과의 대화가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냐'며 은근슬쩍 '그 쪽( 파르바티이 나서서 광목천의 정체가 무엇인지 드러내게 하라'고 권유를 한다.
그러자 파르바티는 잠시 침묵하다가 어쩔 수 없다는 듯 광목천을 향해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한다.[354]
30회차 삶 86권 17화 1627화, 비슈누의 '투신 아르주나를 무제한으로 백웅 일행이 치르는 전투에 제공해주겠다'라는 제안에 백웅이 혹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우리 쪽의 전력(戰力)도 많으니 그리 흥미가 당기지 않으며, 그러니 좀 더 창조적인 대가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분명 아르주나도 꽤 세지 않냐고 묻는 백웅에게 어째서 그런지를 설명한다.[355]
크리슈나와의 대화가 끝나고 브라만교와 동맹을 맺게 된 후, 백웅과 크리슈나와 동행해 쿠툭셰트라 신전, 카필라 신전에서 천상윤회옥(天上輪廻玉)을 회수한 후, 마지막 남은 곳인 유세비크 신전으로 가려든 그 순간, 정황상 해공제일 수보리가 언급한 열반의 가면 '아난'으로 추정되는 괴인이 눈앞에 나타난 것을 본다. 눈앞에 나타난 그 괴인이 '이곳 카필라는 석가세존이 입적하신 불가(佛家)의 성지(聖地)와도 같은 곳인데, 어찌하여 발을 들였느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분명 자신(망량)이 배운 바로는 이곳 카필라는 석가세존이 탄생한 곳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카필락 는 석가세존이 입적한 곳이었냐'고 묻자, 그 괴인은 망량의 말이 맞음을 시인하면서, 대외적으로 석가세존은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입적한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실상은 이곳 카필라가 바로 석가세존이 탄생하고 사망한 곳이라고 대답한다.
30회차 삶 86권 18화 1628화, 아난이 백웅과 자신(망량)을 향해 염주를 날려 공격해오자, 바로 대응하려고 하는 백웅과는 다르게 무언가를 눈치챘는지 피하라고 외치면서 곧바로 시해지술로 만든 방어막을 전개하나, 어찌된 영문인지 염주는 시해지술로 만든 방어막을 뚫고 들어오기 시작한다.[356] 이를 본 망량은 잠시 당황하더니, 곧바로 축지법을 사용해 백웅과 함께 다급히 다른 곳으로 피한다.
그 후, 망량은 백웅에게 '어설픈 신력으로 대적할 수가 있는 상대가 아니니, 절대 정면승부로 보아서는 안된다'고 조언하면서, 당장 공간이동으로 튀자고 말하는 백웅에게 '방금 전(86권 17화 1627화 막바지), 아난이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공간이동의 술수를 봉쇄했기에' 지금은 안된다고 말하면서, 어떻게든 반식경 혹은 그 절반이라도 버텨낸다면 자신(망량)이 지금 아난이 전개한 공간봉쇄를 풀어보겠다고 말하면서, 바로 아난과 싸움을 벌이려고 하는 백웅을 향해 다급히 방금 전 말했던 것처럼 정면승부는 절대로 안된다고 만류하면서, 자신이 술법을 사용해 최대한 시간을 벌어볼테니 몸을 사리라면서 백골동의 육룡이라는 술법을 전개한다.
그러나 그 순간, 아난이 곧바로 반격을 가해 망량의 가슴팍에 여섯 개나 되는 구멍이 뚫리고 만다. 옆에서 이를 본 백웅이 무척이나 경악하자, 새하얀 안색으로 어떻게 된건지 설명한다.[357] 극성에 가까운 수준으로 시해지술을 익힌 망량을 일격에 죽이고도 남는 실력을 아난이 가졌다는 것에 크게 경악하는 백웅을 향해 현재 우리들( 백웅과 망량)이 해야 할 일[358]을 설명한다.
그렇게, 백웅에게 앞으로 우리들( 백웅과 망량)이 해야 할 일에 대해 말하는 그 순간, 아난이 백골동의 육룡을 반각도 안되는 시간에 파괴해버리자, '17000년이라는 세월을 묵었기에 수호영수급으로 단단한' 그 백골동의 육룡조차 버티지 못하는 것이냐며 한탄하듯이 말하더니, 어쩔 수 없다는 듯, 백웅이 '옛 지배자'와 싸울 때 동귀어진에 쓸 때 최후의 수단으로 쓰기 위한 술수인 '강신술'을 전개, 팔부신중 중 하나인 종말의 거룡을 자신에게 강신시킴으로서 용인(龍人)으로 형상으로 변하면서, 아난에게 달려든다. 그렇게 아난에게 달려들어 싸우던 중, 백웅 본인이 특유의 직감으로 '망량과 같이 합공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라는 판단해 백웅이 가세하려고 하지만, 그 순간 이미 아난에게 땅에 쓰러질 정도로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었고 빠르게 일어서면서 꼬리치기로 대응하려고 하나, 이내 아난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한 손으로 가볍게 막고 '상반된 힘을 무작정 섞기만 하면 강해지는 줄 알고 있고 하나의 세계도 이해하지 못하는 주제에 만용을 부린다'라며 말하더니, 곧바로 아무렇지도 않게 한 쪽 팔을 휘적거리는 것으로써 땅에 패대기치면서 우주를 소환하는 술법인 대라육천세계 대천지공 계로 망량을 끝장내려고 하나, 그 순간 망량선사가 개입해 방해한다.
이에 아난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듯 '설마 당신처럼 위대한 신격이 고작 하찮은 인간을 위해 개입한 것'이냐며 크게 놀라면서, 눈앞에 보이는 망량이 그 경계의 제망량의 제자을 알아보고는 ' 망량선사의 체면을 생각해 이번 한번만 세존을 능욕한 죄를 용서해주겠다'고 말하고 우리( 백웅)과 망량)이 잘못했으니, 백웅도 봐달라고 비나, 이미 백웅이 전생자을 알고 있었던 아난은 '천번이고 만번이고 쳐죽어야 하는 존재가 바로 전생자'라며 단호히 거절한다.
30회차 삶 87권 2화 1632화, 남경성에 도착한 백웅이 망량을 보자 아난이 전개한 염주에 의한 관통상이 남은 것을 보고는 크게 경악하면서 괜찮은 거냐며 안부를 묻자, 이에 망량은 전혀 괜찮지 않다고 답하는 한편, 아난과는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는다. 백웅으로부터 아난과 싸울 당시의 일을 전해들은 망량은 뭔가 이해한 것인지, 지금 자신(망량)의 부상이 치료되지 않은 이유는 지금 아난은 자신(망량)을 인질로 잡기 위함일 거라고 한다.[359]
이에 백웅은 이토록 치졸한 수(망량을 인질로 삼은 것)를 사용한 아난에게 분노를 느끼는 한편, 반드시 아난을 해치우겠다고 말한다. 이에 망량은 확실히 백웅이면 가능할 것이나, 지금의 현 상태로는 남은 시간 동안 힘을 되찾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맨 먼저 낙양성의 이븐 시나를 찾아가 직접 부순 오레이칼코스의 팔부터 복구하고[360], 오레이칼코스의 팔다리마저 얻은 후, 칠요도 제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361]
망량으로부터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한 조언을 들은 백웅은 궁금한 게 하나 있다며 '공존의 가면인 아난은 일부러 자신( 백웅) 앞에 그 니알라토텝을 소환했는데, 정작 소환된 니알라토텝은 아난의 존재를 아예 인식하지도 못했는데, 짐작가는 것이 있냐'고 묻자, 한참 동안 생각을 하던 망량은 백웅으로부터 전달받은 니알라토텝과 관련된 정보[362]으로 보건데, '어쩌면 아난은 가면들 중에서도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대리인이 될 자격이 있는 니알라토텝과 동격이라고 할 수가 있는 존재'이기에 그런 것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백웅에게 미호를 호위로 붙이면서[363] 3년이라는 시간은 금방 지나갈 테니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7권 4화 1634화, 이븐 시나의 도움으로 백웅이 사룡왕의 육체를 기반으로 만든 용체(龍體)를 얻은 채로 남경성으로 귀환하자 아주 잘했다고 말하면서[364], 현재 신력은 어느정도로 회복되었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방금 전 아난과 싸운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보니 여전히 고갈된 상태라고 답하자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지금 당장 새로운 칠요의 제작은 불가능한 상황이니, '앞으로 몇달 정도는 쉬면서 신력이 쌓이는 것을 기다려야 한다'라고 말한다.[365]
그러자 백웅은 이대로 아무것도 안 하는 건 좀 그렇다고 말하자, 잠시 웃으면서 하도 일을 많이 한 탓에 일을 안 하면 불안하는 증세가 생겼다며 말하더니 앞으로 백웅은 '이제 막 새로이 손에 넣은 그 용체(龍體)에 대한 비밀과 정보, 특히 '현재 백웅이 사용하는 육체에 잘 맞는 내공심법'에 대해 알아야 하고 현재 남경성에는 전선에서 귀환한 토벌대들이 많이 돌아온 상태이니, 그들과 함께 무(武)를 연마해야 한다'라고 조언하면서, 귀환한 토벌대의 일원 중에는 아수라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하자, 백웅은 곧바로 아수라를 만나기 위해 밖으로 나간다.[366]
30회차 삶 87권 7화 1637화, 백웅으로부터 제갈유룡, 제갈부와 함께 시바와 파르바티가 나타났던 일을 상세히 들은 후, 제갈부, 제갈유룡과 함께 곰곰히 생각하다가 백웅에게 본래 예정된 계획인 ' 스사노오를 토벌하는 것'에서 '최대한 빠르게 힘을 축적한 후, 스승인 망량선사에게 가는 것, 연기를 얻기 위해 큰 굴레의 과거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367]
이에 백웅은 '혹시 삼황 여와에게 ' 동료'라고 부를만한 존재가 있었느냐'고 묻자, 망량은 두려운 듯 살짝 몸서리를 치면서 자신(망량)의 지혜로는 짐작이 가지 않으나, 만약 그런 존재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면 백웅과 구천현녀를 포함한 현재 남경성의 전력으로는 결코 막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368], 백웅의 손을 붙잡으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전원 모조리 몰살당할 것이 분명하니, 큰 굴레의 과거로 돌아가 제발 변수를 만들어달라'라며 간절하게 빌듯이 말한다.
그러자 난생 처음 보는 망량의 반응에 백웅은 살짝 당황하면서 '아무리 서왕모가 강력한다 한들, 지금까지 수많은 신적 존재들을 만나왔던 것을 생각을 해보면 그렇게 두려울 필요는 없다'라고 대꾸하지만, 이에 망량은 그동안 참아온 것으로 보이고 자신(망량)의 심정을 토로[369]하면서 이제 남은 방법은 단 하나, 전생자인 백웅이 신격보다도 위대하여 이 세계를 구원으로 이끌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한다.[370]
이에 백웅은 왜 망량이 이제까지 전생해오면서 보지 못했던 반응을 보이는지 납득을 하면서도[371], 제갈유룡의 말처럼 '자신( 백웅)이 망량선사를 만나 큰 굴레의 과거로 되돌아가고 변수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현재로써는 최선이라는 것을 실감하고는 곧바로 자신( 백웅)이 맡겨달라며 외치며 아수라와 토벌대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30회차 삶 92권 7화 1737화, 외신 뇌가 창조한 ' 백웅이 무림맹주가 된 세계'에서 천웅맹의 군사로써 무림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 세계에서 무림맹주가 된 백웅이 이 세계에서 두려울 것이 없으니 심심하다고 말하자, 무림맹주가 된 세계에서의 망량은 심심한 것도 잊은 채 살아가는 거도 좋을 거라고 말하고 ' 백웅이 흉신을 쓰러뜨린 세계'에서 백웅이 흉신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자 이제 흉신은 소멸했고 모든 신격들이 백웅 앞에 무릎을 꿇으니 이제부터 백웅이야말로 인간의 왕이며 향후 모든 이를 번영으로 이끌 절대군주가 될 것이라고 극찬하고 이렇게 감개무량할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하지만 진소청이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걸로 끝인 거냐고 드러내자 여기는 너희들이 끼어들 자리가 아니라고 소리를 지른다.
30회차 삶 93권 4화, 외신 알 카르다흐에 의해 백웅이 이번 생(30회차 삶) 초반부 시점, 이환웅이 이제 막 본우주에 도착했을 무렵의 시점으로 가게 되면서 당시(30회차 삶 시점 초반부)의 망량이 다시 등장한다.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한 백웅이 '더 늦기 전에 저 예측 불가능한 변수의 정체를 알아내어야 한다'고 말하는 망량에게 방금 전 지나간 저것은 십이율주 하은천 시대의 과학기술로 만들어진 계백함이며 저 계백함에 타고 있는 것은 사대신기 바유에 의해 외우주에서 소환된 또다른 세계의 하은천이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아베노 세이메이와 함께 잠시 놀라더니 이해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면서 어떻게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사실 자신( 백웅)은 이번 생(30회차 삶) 후반부 시간대에서 왔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있었던 일을 설명하자 망량은 납득한 반응을 보이면서 그렇다면 방금 전 나타난 저 계백함을 쫓아가지 않는 것이 답일 것 같다고 말하면서[372] 앞으로 행동을 어떻게 하면 되겠냐며 조언을 구하는 백웅에게 자신(망량)의 조언을 구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373] 현 시점에서 우리 중에 그 누구도 백웅보다 박식하지 않으니 백웅의 생각과 판단에 맡기며 일을 진행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 말은 자신( 백웅)이 원하는 결말을 보아도 상관이 없는 거냐고 묻자 망량은 특별히 보고 싶은 결말이 있냐고 묻는다.
망량으로부터 '보고 싶은 결말이 있는 거냐'는 말을 들은 백웅은 고민하고 우선 짜증 나는 놈들은 죄다 두들겨 팰 거라고 말하면서[374] 자신( 백웅)을 도와주겠냐고 묻자 30회차 삶 시점 초반부의 망량은 실로 기대된다고 말하면서 책사인 자신(망량)은 일심불란으로 백웅을 보조하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고맙다고 말한다.[375] 그렇게 앞으로의 무엇을 할지 결정되자 백웅은 신력을 사용해 망량을 포함한 다른 일행들을 신단수가 있는 곳 근처로 이동한다. 백웅과 함께 신단수 근처로 오게 된 30회차 삶 시점 초반부의 망량은 지금 백웅이 뭘 하려는지 알아챈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정말 우리들만으로 십이율주 하은천의 본거지인 신시를 칠 작정인 거냐고 물으나 이어진 백웅의 설명[376]를 듣고는 일리가 있다는 반응을 보인다.
백웅이 소호 금천의 사도로써의 권능으로 신시를 보호하고 있던 방어벽을 파괴한 후, 보호막은 다 파괴되었냐고 말하자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30회차 삶 시점 초반부의 망량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지금까지 수천년의 세월 동안 동방 전체를 지켜온 세계수의 방어막을 단번에 박살내고 도대체 지니고 있는 신력의 양이 얼마나 많은 거냐고 놀라고 백웅은 가자고 말한다.
4. 91권 ~ 100권
30회차 삶 93권 5화, 운사(雲師)가 본체를 드러낸 것을 보고는 뭣 때문에 저런 괴물의 힘을 다 끌어올릴 때까지 기다린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웅은 눈앞의 상대가 괴물 같이 강해 보여도 자신( 백웅)이 더 강하다고 말하면서 운사를 간단히 제압한다. 그 후, 백웅이 생사부를 사용해 모습을 드러낸 우사와 풍백을 제압하는 것을 보고는 어느 사이에 이토록 자유자재로 전륜성왕의 권능을 다룰 수가 있게 된 거냐고 묻자 백웅은 탁록시대 시점의 초대 전륜성왕한테 직접 배웠다고 말한다. 그러자 망량은 만약 마음만 먹었다면 신시 내에 있는 모든 이를 단번에 죽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그럴 생각은 없으며 이대로 신시 내의 모든 이들을 죽이지 않고 제압해야만 스스로가 다른 전생자와 다름을 증명할 수 있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한다.[377]그렇게 단의 일족들 전원을 죽이지 않고 제압한 후, 설마 하니 이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하자 백웅은 저 앞에 보이는 신단수 내부로 들어가 십이율주 하은천이 그동안 숨긴 것이 뭔지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93권 6화 1756화, 백웅 일행과 함께 신단수 정상에 도착하자 이전 생애에서 명룡자와 극호가 목숨을 걸고 신단수에 왔다가 십이율주 하은천에 가로막혀 알아내지 못한 것을 알고 싶어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이곳 신단수 정상에 있는 비밀을 알아낸다면 더 이상 십이율주 하은천와 더 이상 엮이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정말로 십이율주 하은천을 싫어하는 것 같다고 말하는 망량에게 하은천의 음흉함으로 인해 일이 여러 번 일이 꼬였다고 말하고 그 당시 극호가 말한 것이 틀림없다면 이곳 어딘가에 사람보다 20배 정도나 되는 크기의 길쭉한 원통현 구조물이 있다고 했으니 다 같이 찾아보자고 말하고 다른 일행들과 신단수 근처를 살피던 중 아수라가 이를 발견하자 다른 일행들과 함께 원통현 구조물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눈앞에 보이는 원통형 구조물을 주의깊게 관찰하던 망량은 28회차 삶 시점의 기억으로 보건데 아무래도 저건 미사일 발사장치인 것 같다고 말한다.
망량으로부터 원통형 구조물의 정체가 미사일 발사장치라는 것을 들은 백웅은 벽력탄보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력한 그 전쟁도구를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고 눈 앞에 보이는 기호를 해석하면 아무래도 25만발 정도의 미사일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그 위그 위력과 정체 그리고 개발목적을 유추 및 분석한다.[378] 옆에서 망량의 분석을 듣고 있던 백웅은 이제까지 전생해오면서 십이율주 하은천은 핵미사일 발사장치를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고 아예 갖고 있다는 티도 안내었는데 왜 그런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망량은 정황상 니알라토텝 때문일 거라고 말한다.[379]
그러면서 아무래도 이 장치는 핵미사일로 끝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면서 눈앞에 보이는 이 장치를 크게 통제하는 것은 적(赤), 황(黃), 녹(綠) 이 3가지 단추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금은 녹광(綠光))이 빛을 발하고 있는 상태에서 핵미사일 패널이 올라와 있는 상태라고 말하면서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28회차 삶 시점 500여년 후의 미래에서는 위험도의 경중을 적,황,녹으로 표현했는데 적(赤)이 가장 위험하고 황(黃)은 중간, 지금 보이는 녹(綠)이 가장 안전단계라고 말면서 이 장치의 기호를 잘 분석한다면 분명 황색과 적색의 패널로 전환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잠시 기다려달라고 말하면서 한 시진 동안 눈앞의 발사장치의 암호를 해독하는데 집중하고 한 시진이 지난 후, 암호를 해독한 망량은 10번 정도 기계장치를 조작해 패널을 황색단계로 전환시키자 백웅 일행이 보는 앞에 전함이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 아무래도 황색 패널은 함선 소환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다시 한번 더 기계장치를 조작해 계백함과 비슷한 모습을 한 함선 100척을 불러내고 아무래도 십이율주 하은천은 수천년 전부터 인간세계의 온갖 자원과 자신( 하은천)이 살던 미래의 기술을 이용해 계백함과 같은 미래함선을 양산해 건조해두고 있었던 것 같고 이 정도면 적어도 25만개의 핵미사일보다도 훨씬 강력할 거라고 말한다. 망량과 같이 전함을 보고 있던 백웅이 저건 주인이 있어야 움직이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단의 일족을 한명씩 전함 내부에 배치시키거나 미래기술을 사용하면 분명 인공지능과 자동항법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기계패널을 연구하나 적색단계 부터는 패널조작으로는 출현시킬 수 없고 초양자암호를 통과해야 함을 파악한다.[380]
난데없이 초양자암호라는 말을 들은 백웅은 그게 무엇이냐고 묻자 양자컴퓨터가 아니면 뚫을 수 없는 양자암호보다 한층 더 발전한 미래기술이라고 설명하고[381] 적어도 대웅제국의 과학 기술력을 100년 이상 앞선 것이라고 말한다.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아수라가 이제까지 수천년 동안 살아왔지만 이만한 힘이 숨겨져 있음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으며 도대체 하은천은 뭐하는 놈인 거냐고 의문을 표하자 십이율주 하은천은 멸망한 세계의 실패한 영웅이라고 말하면서 아마 자신의 세계에서 격였던 실패를 없었던 걸로 하고 싶어하는 것일 거라고 말하면서 적색 패널이 뭔지는 예상이 간다고 말하면서 그게 무엇인지 백웅에게 설명한다.[382]
옆에 있던 세이메이가 그 말은 적색 패널만 해석하면 백웅이 인류최종무기를 손에 넣을 수가 있는 것인데 그럼 답은 이미 나왔다고 말하자 생각이 일치했다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풍신기 바유에 의해 날아온 십이율주 하은천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그 순간 다 같이 족을 쳐야 한다고 말하나[383] 그 순간 30회차 삶 초반부로 돌아온 백웅이 소호 금천의 권능으로 신단수의 결계를 파괴한 것을 감지한 헤르메스가 눈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보게 된다.
30회차 삶 93권 7화 1757화, 헤르메스를 보자마자 백웅에게 저 자가 바로 현 황궁 최대의 흑막이자 마신이 틀림없으니 조심하라고 말한다. 헤르메스가 신단수 전체에 거대한 진동을 일으키는 것을 보고는 설마 신단수를 통째로 뽑아갈 셈인 거냐고 외친다.
백웅이 아담 카드몬을 소환해 헤르메스를 도망치게 만든 후, 정말로 대단한 힘을 얻었다고 말하면서 이제 어찌할 거냐고 묻자 당장 황궁으로 쳐들어가 헤르메스를 끝장낼 뿐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93권 8화 1758화,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 태허천존[384]이 영보천문(靈寶天門)을 가리키면서 영보천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냐고 묻자 뭔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그게 뭔지 궁금해하는 백웅에게 설명한다.[385] 태허천존의 의사[386]를 확인한 망량은 우리에게 뭘 원하고 모습을 드러낸 것이냐고 묻자 태허천존은 그저 같이 헤르메스를 치는데 협력하고자 할 뿐이라고 밝힌다. 백웅이 '헤르메스를 치는데 서로 협력하겠으나 그 대신 태허천존은 과거, 현재, 미래를 통틀어 자신( 백웅)과 한 약속이면 무엇이든 지켜야 한다'라는 조건 하에 태허천존과의 협력제안을 받아들이자 옆에서 정말로 괜찮겠냐며 우려를 표하자 백웅은 이 조건이면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하니 믿어달라고 말한다.[387]
태허천존이 자리에서 사라진 후, 아무리 생각해도 태허천존이 우리를 속이고 있는 것 같고 방금 전 천계 또한 헤르메스를 치는데 참전하냐는 물음에 명확한 답을 하지 않았고 어쩌면 영보천문으로 소환된 신선들은 사실 천계의 정식 신선들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388] 그러자 백웅은 태허천존이든 헤르메스든 자신( 백웅)이 상대할 수가 있으나 그 과정에서 어떠한 재앙이 일어날지 모르니 아군을 좀 더 모아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 지금 당장 전력이 될 만한 이들을 데려오겠다고 스사노오와 달기[389]를 데려온다. 백웅이 본우주의 달기와 스사노오를 데리고 온 것을 보고 도대체 외우주에서 가서 무슨 일을 겪은 거냐며 말할 만큼 놀란다.
30회차 삶 93권 9화 1759화, 일행들과 함께 길을 걷던 중 주위의 풍경을 보고는 잠시 참혹하다고 말한다.[390] 그 후, 다른 일행들과 함께 가브리엘을 합공하기 시작한다.
[1]
망량을 소을촌의 책사로 초빙하고, 그 대가는 섭섭치 않게 주겠다는 것이다.
[2]
대뢰옥에 있던 이들 중 몇몇을 추려, 각지의 상단과 유력가와 접촉해 화산파의 지원보다 훨씬 막강한 금력지원을 받게 히며, 황궁의 경우, 백웅 본인의 무력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3]
아무리 황궁이라고 해도 상단과 유력가의 물밑접촉만큼은 군사를 움직이는 등, 대놓고 행동하지 못한다고 한다.
[4]
다행히도 그 순간
백웅이 망량의 혈도를 찍어서 입을 막았다. 망량 또한
백웅의 행동을 보고는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5]
마을확장에 대해
성주(城主)로부터 인가를 받는데 성공했고 현재 소을촌에 지은 임시 집터만으로는 결코 사람들을 온전히 감당치 못하다.(망량이 언급하길, 당장 지금
백웅이 데려온 사람만 해도 10명이 넘었고 앞으로도 계속 인구가 유입될 것이 뻔하다.) 옆 마을까지 통합하여 소을촌의 세력권에 넣고 인근 삽심리에 대한 무제한 개간권과 벌채권을 얻어내었다고 덧붙여 언급한다.
[6]
많은 건물을 짓기 위해 대뢰옥 죄수들 중 개경에 관련된 자들의 인맥을 얻어, 3개 목수단과 도편수단을 파견받기로 했으며, 그렇게 150여명의 일꾼들이 와서 도로부터 넓히면서 큰 마을의 기초를 만들겠다는 것.
[7]
이를 들은
백웅은 역시 망량은 뭐든 잘 한다고 감탄했다.
[8]
자신(
백웅)이 용중일과 짜고침으로써 황산파의 변란을 제압하고, 그 과정에서 현천도인의 이름을 내세워
백련교주의 중원진출을 막은 것이다.
[9]
망량 본인의 기준으로 보기에 전례가 없는 천외천(天外天)의 힘을 지닌 신적 존재라고 할 수가 있는
백웅의 힘으로도 해결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고난이 존재하는 것에 암담하기는 하나, 현재
백웅은 스승인
망량선사의 도움으로
흉신이라는 존재를 이번 생(30회차 삶) 한정이기는 하나 제압해 활동을 하지 못하게 막은 것이다.
[10]
현재
백웅은 지금까지 수많은 이유로 촉발된 사건들이 산재해 있는데, 이걸 지금까지처럼 하나하나 초인인 것마냥 해결하러 다니까 한계까 온 것이며, 그렇기에
백웅이 정말로 세계를 구해야 하는 사명감이 있다면 그렇게 할 수는 있겠으나, 그게 아니면 그 불씨가 재료를 잃을 때까지 멀리서 지켜보는 것도 답이라고 할 수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도, 지금
백웅은 이러한 과정 속에서 무고한 자들을 계속 구하려 하기에 이제
백웅의 귀와 눈이 되어 중원 전열을 감시하고 상황을 알려줄만한 강력한 정보단체를 손에 넣어야 하는데, 현재
백웅이 손에 넣어야 할 정보단체는 마도팔문(魔道八門) 밖에 없으며, 그러니 어떤 방식을 쓰든지간에 그 위치들를 알아내고 모두 깨부수어서
백웅의 발밑에 굴복시키는 것으로써 그 정보력을 얻어야 한다고 한다.
백웅은 사실상 천하무림의 절반이라고 할 수가 있는 흑도무림의 모든 눈과 귀가
백웅의 손에 들어오게 될 거라고 한다.
[11]
흡객련 정도면 강호인들이 수맥명이나 피를 흘릴 정도로 귀한
영약이고 방금 전
백웅처럼 소모한 양(절반 가량이 날라갔다고 언급된다)을 충전할 만한 힘을 가진 것은
백련교 정도 밖에 없다고 한다.
[12]
황산에 있는 식토에서 천년설삼과 흑백련을 가져왔으니, 그곳에 있는 가장 농도가 진한 식토를 퍼오고, 그렇게 퍼온 식토로 소을촌에서 영약을 재배하는 것이다.
[13]
지금 흑백련의 맛을 본 사람들이 영약재배를 하는 장소를 알면 그 즉시 몰래 훔쳐먹을 것이 뻔해서
백웅만이 아는 장소에 몰래 키워야 한다.
[14]
그러면서 무조건 들어준다고 약속해야 한다고 말한다.
[15]
평소 마을 근처에 뿌려놓았던 비교적 영기의 질이 떨어지는 식토를들을 결계의 축으로 하여 발동시킨 것이다.
[16]
이제부터 소을촌에 쳐들어오는 고수들은 팔괘의 진에 갇히게 될 것이며, 그 틈을 타 팔괘지엔 자신(망량)이 마을의 고수들을 배치하여 요격하겠다는 것이다.
[17]
소뢰음사의 주지와 아수혈사문의 문주들은 무영검제에게 뒤지지 않은 고수이니, 그만 내버려 두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18]
이미 첫 대결에서
독고성,
이광, 무영검제 남궁조가 적들을 꽤 살상했기에 이미 전력의 2할은 줄어들었고 나머지를 또다시 분산시켰기에 한결 상대하기 수월하다.
[19]
일부러
진소청을 성장시키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20]
그러면서 어떻게 알았지라는 반응마저 간파한다.
[21]
자신(망량)의 감으로 보건데,
진소청과 자신(망량)은 어딘가 닮은 부분이 있고 남이 만들어놓은 하잘것 없는 장애물은 도리어 자기를 불태우게 만든느 성장의 동력으로 삼는 유형이다.
[22]
자신(망량)의 추측으로 보아
진소청이 진짜 높은 경지에 올라가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실전경험이 아닌 다른 영역일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
[23]
아수혈사문주와 소뢰음사는 천축 브라만교의 수하이며, 이들(소뢰음사와 아수혈사문주)은 파르바티라고 하는 신격의 지시를 받았다는 것이다.
[24]
그렇기에 당장 소뢰음사와 아수혈사문이 전멸해도 알지를 못할 거라고 한다.
[25]
이 때 백웅은 방금 전 망량이 말한 재밌는 일이 바로 '주위에서, 특히 여자들이 현재 삼황 복희의 인간형 외모로 성형한 자신(백웅)에게 엄청난 관심을 보인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26]
그라면서, 현재 백웅의 외모는 역사에 남을 만큼 격이 다른 수준이라고 말한다.
[27]
당시 지위개의 군납비리에 대한 진상을 폭로하겠다는 것이다.
[28]
더 이상 공물을 바칠 필요도 없고 안휘성주에게 미리 말해두어 마음껏 마을을 확장하든 말든 마음대로 하도록 해주겠다는 것이다.
[29]
섬서성주가
이광의 말에 크게 당황한 것, 그리고 엄승과 지위개의 일
[30]
지위개의 군납비리 건은 사실 섬서성주와 엄숭이 서로 짜고 친 무고죄이자 거짓이라는 것이다.
[31]
당시 황위계승서열에서 밀려났으나, 야심히 컸던 섬서성주가 자의 영향력을 중앙에 박아넣기 위해, 출세욕이 강했던
엄숭을 꼬드겨 사건을 조작하고, 군량미를 빼돌려 성의 비밀창고에 넣어두고, 지위개의 하인을 고문하는 방식으로 매수한 것이다.
[32]
자신(
이광의 임무는 사신위로써의 폐하의 명에만 따르는 것으로, 그렇기에 그 이외의 일에 오지랖을 부리다가 황제에게 누를 끼치면 그게 바로 불충이었으며, 그리고 엄숭과 섬서숭주으 약점을 쥐고 있으면 앞으로 그 자들이 대역죄를 저지를 할 경우 바로 숙청할 수 있기에 그냥 내두었는 것이다.
[33]
수도를 낙양에서 연경으로 옮기겠다는 것이다.
[34]
그러면서 연경을 낙양처럼 바로 거대하게 중축해야 할 필요도 없니 그렇게 비현실적인 것은 아닐 거라고 말한다.
[35]
그 이유가 무엇인고 하니, 정말로
백웅이 나쁜 놈이면 이런 문제에 고민할 이유가 없다.
[36]
사건의 전조일일 뿐이기에 무언가 일이 터지고 나서 움직여도 크게 늦지 않고 너무 일찍 개입하는 것으로써 인해 원인을 모를 때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37]
이자나기노미코토와 이름을 통한 계약을 맺은
백웅이 이자나기노미코토가 아무렇지도 않게 휴정과 유정을 공격하는 것을 보고는 황급히 이름의 계약을 해제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이자나기노미코토에게 인과율의 역풍이 불러오고 이자나기노미코토가 이름 째로
백웅에게 종속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름 째로 종속되기 직전, 이자나기노미코토가 한 말로 보건데 이자나기노미코토가
백웅과 계약을 맺을 당시 언급했던 '백일몽'이라는 관용문구이
백웅에게만 허락된 거라서 그런 듯 하다.
[38]
결과적으로
백웅이 이자나기노미코토를 쓰러뜨린 꼴이 되어버려서, 천계가 개입할 여지가 생겨버렸다.
[39]
그러면서 뭘 걱정하지는 모르나, 자신(망량)이 늘 보고받는 바로는 천하는 늘 무사태평이다.
[40]
분명
백웅은 유유자적한 삶을 살고 싶어하지만, 지금
백웅이 하는 행동은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천하를 뛰어다니고 있는 것이다.
[41]
지금은 꽤 위태로운 상황으로, 천하에 흉변이 일어나는 건 늘 피할 수가 없었던 일이라 일단 아는 한에서만 원인을 억누르고 있지만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천하를 태평할 수가 있을지 걱정이라는 것이다.
[42]
첫번째로 고려 강화도에서 월요를 가져오는 도중, 어쩌다보니 그만 실수로 이자나기노미코토를 소멸시켜버리는 바람에 천계가 개입하지 않을까 걱정되는 것, 두번째, 현재 황궁위에서 사신위의 주작인
제갈유룡이 황제를 옹위해 천도를 계획중인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 낙양에는 정체를 알 수가 없는 고대마물이 있으며, 그 고대마물은 전설의 마왕인 팔부신중과 대치중이라는 것, 세번째, 금오도에서 고대의 마왕이자 신의 사도인 달기가 부활할 낌새를 보이고 있으며, 달기가 삼황
여와의 음신이라는 걸 감안하면 첫번째의 경우처럼 천계가 개입할까 우려되는 것, 네번째로 머지 않아 대홍수가 일어날 것이다.
[43]
여담으로, 지금까지
백웅이 '이번 생(30회차 삶)은 쉽고 평탄할 것 같다'라고 생각한 것은 그동안 전생을 해오면서 하도 빡샌 일들이라는 일들은 경험하다보니, 지금 이번 생(30회차 삶)에서 일어나려고 하는 4가지 일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44]
제갈유룡과 팔부신중, 마왕, 그리고 천계와 금오도의 달기는
인격체에 해당되고 대홍수는 자연재앙에 해당된다. 이에 망량이 좀 더 상세히 설명하길, 현재
백웅은 엄청난 경험과 힘을 지니고 있기에 인격체를 상대로는 어떻게든 할 수가 있을 것이 확실할 것이나(그렇기에 지금
백웅이 이토록 여유를 가진 것도 충분히 인격체에 해당되는 3가지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할만한 역량을 가지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대홍수만큼은 인격체가 아닌 자연적인 재앙이며, 그렇기에 이 자연재앙이라고 할 수가 있는 대홍수를 놔두면 대명제국과 문명이 모조리 붕괴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며, 적을 쓰러뜨릴 기회도 없이
백웅 본인이 추구하고자 하는 평안한 삶은 종식될 수밖에 없으며, 설령 결계를 사용해 소을촌을 지켜낸다고 한들, 문명이 파괴되면 원시시대 동굴에서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45]
곤 부터가 마왕과 동등한 힘을 지닌 존재이다.
[46]
진소청이 재능이 너무 높은 탓에 또 경악했고, 그 결과
진소청의 재능을 억누른 방법을 다시 물어보러 온 것이다.
백웅이
진소청에게
구궁파천뢰를 수련시키려 간 후 돌아와서 새파란 얼굴을 할 말이 이것 밖에 없다.
[47]
진소청이 강해지면 사방각지에 있는 불안요소들을
진소청이 해치워줄 수 있는 무척 편한 상황이 찾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48]
사실
백웅이
진소청을 경계하는 것은 27회차 삶에서 그의 아버지인 진천휘가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 중 하나라는 것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웅이 망량에게 이 사실을 설명하지 못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그동안 백웅의 모험여정과 과거 가면 진천휘와 맞닦뜨렸던 것, 그리고 기어오는 혼돈의 무서움 같은 것을 설명해야 하다.
[49]
검으로 시간을 베어서 과거나 미래로 가는 경지
[50]
망량이 설명하길, 보통 뛰어난 천재들이 벽에 가로막힐 때는 바로 자신의 능력으로 돋라할 수가 없는 터무니없는
공상을 설정했을 때라고 한다. 천재에게도 능력의 한계가 있다보니, 그 몽상적인 꿈을 쫓아 멍하니 올라가다보면 필연적으로 재능이 모조리 소모되어버릴 수가 없으며, 얌전히 기본기를 닦으며 스스로 계단을 올라가는 것과 달리 타인이 설정해둔 공상이면 자신의 기질에 맞지 않아 재능을 낭비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한다. 실제로 망량 본인 또한 술법계나 학계에서도 몇몇 천재들이 이런 수렁에 빠져 자기 재능을 낭비하다가 별볼일 없는 경우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많은 편이다.
[51]
그 이유는 전 세계의 재앙 중에서 황궁이 가장 뜨거운 감자나 다름이 없었는데, 지금까지 너무 외면하고 있었을 뿐더러, 지금 30회차 삶에서 황궁이 천도를 하려고 하는 것은 황궁 내에 있는 고대의 괴물이 정리되었기에 그럴 것이 분명하고 천도를 왜 꾸미는지 알지 못한다면 앞으로 황궁 족에서 돌발행동을 한다 하들 어디서부터 막아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다.
[52]
이미
백웅은
제갈유룡이 무엇을 꾸미고 있는지, 그리고 제갈세가 일족의 사정도 잘 알고 있는데, 이걸 망량 본인이
백웅으로부터 듣지 못하면 책략을 진언해줄 수가 없다.
[53]
제갈유룡의 음모와
제갈부와 황궁에 거하는 신격, 그리고 팔부신중에 대한 것이다.
[54]
그러면서 친부인
제갈유룡의 처지를 나름 동정한 반응을 보인다. 지금
제갈유룡이 하는 짓은 선을 넘었기는 했으나, 엄밀히 말해 '마도의 힘을 사용해 앞으로 다가올
500년 후의 종말에서
인류의 생존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55]
백웅의 말이면 지금 황궁은 이미 평범한 능력으로는 내부상태를 살피기에는 불가능하다고 할만큼 마굴이나 다름이 없을 뿐더러,
백웅이 직접 나서기도 꺼려지는 상황
[56]
망량이
생 제르맹과 학문을 교류하며 토론한 결과 명실상부한 대학자일 뿐더러, 상당히 오랜 세월을 살아왔기에 연금술의 지식과 그 수준이 일반적인
인간과는 궤를 달리할 뿐더러, 굉장히 많은 것을 알고 있다.
[57]
예전에
백웅은 현천도인의 이름을 내세워 풍신류의 하부세력인 수라문을 제압해버렸는데, 그로 인해 강호에 무당제일검 현천도인의 소문이 퍼지고 말았고, 이로 인해 애꿏은 무당파와 태경촌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말았다고 한다.
백웅에게는 그럴만한 사정과 이유가 있었다고는 하나, 엄연히
백웅에 의해 일어난 것이기에 전적으로
백웅이 책임을 져야 하고 진짜로 현천도인을 진짜 무당제일검으로 만들 수밖에 없다. 그런 것도 있지만, 앞으로도
풍신류를 포함한 강호의 외적들이 무당페에게 시비를 걸 확률이 높다.
[58]
"
백웅...만일에 다음 생이 있다면 반드시 호월 교주를 찾아내어야 한다. 그 자가 모든 운명의 단초를 쥐고 있다."
[59]
28번재 삶 막바지에는
황제 공손헌원과 무공대결을 벌였고, 29회차 삶인 경우 갑작스러운 마력의 부작용으로 인해 제대로 활동하지를 모햇고, 30번째 삶 초반에는 그동안 너무 시달린 끝에 탈력이 와서 이미 마음이 도저히 호월을 찾는 것을 진행하지 할 만큼 여유가 없었다.
[60]
혼자서 팔부신중들의 합공을 상대할 만한 수준의 무력
[61]
용인(龍人)이라는 것이다.
[62]
성진은 술법을 사용해 현 시대까지 멀쩡히 살아있고 호월의 사제이기에 분명
백웅에게 협력을 하고 호월을 같이 찾는데 반대할 이유가 없다. 그런 것도 있지만, 지금이면 소을촌은 알게 모르게
백련교에게 주시를 받고 있는 상황에 놓여있는데(
백련교가 바보가 아닌 이상, 성주에게까지 인정을 받고 몇 년 사이에 규모를 확장시킨 소을촌를 주시하지 않는 게 더 이상하기 때문), 이러한 상황에서 성진을 잘만 이용하면 충분히
백련교주의 지배력과 영향력을 약화시킬 수가 있다. 그리고 성진이 자신(성진)의 지배하에 두고 있는 귀혼일파의 녹월 또한
백웅의 부하로 부릴 수가 있다.
[63]
십이율이라고 하는 단체에게 들키지 않고 십이율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것이다.
[64]
소수정예를 이용해 큰 왕국을 이면에서 다스리는 것이 말로는 그럴 듯 해보이지만, 지배구조의 특징상 허술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
백웅의 말이면 분명
단의 일족은
고려라고 하는 나라를 암중에서 지배하고 있으나, 그 지배력은 완전치 못하다.(단의 일족에게 조종당하는 십이율의 나머지 11개 문파는 알게 모르게 만하령문에게 반발심을 갖고 있으며, 현 고려국의 지배자인 정씨가문의 가주인 정철욱 또한 이와 다를바 없다고 언급된다.) 그러면서 필시
단의 일족이 '강대한 단체이나 자기자신의 실력에 과도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집단이니 만큼,
반란를 미리 사전에 제압하기 보다는 일언난 후에 사후처리를 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렇기에 어느정도의
첩자는 감지도 하지 못하거나 알아도 건드리지 않고 내부관리능력이 허술하다.
[65]
소을촌에 있는 망량을 데려와달라는 것이다.
[66]
아수라는 우리 소을촌의 적이 아닌 앞으로 우리 마을을 도와줄 조력자가 될 거라고 말한다.
[67]
처음에는 마음과 의념이 무슨 관계인지를 고민하던 중, 문득 생각과 마음의 차이에 대해 한번 알아보고자 했으나, 너무나도 철학적인 생각을 하다보니 머리가 아파왔으며, 그러니 망량이면 제일 잘 알것 같아서 데려왔다는 것이다.
[68]
스승인
망량선사에게 본래
인간은 자생적으로 나타난
생명체가 아닌 혼돈의 존재들이 빚어서 만들어낸 종족들이기는 하나, 태생적으로 하위종족으로 만들어졌으되
인간의 근본이 되는 건 오랜 세월 동안 이 땅에서 진화해온 원생인류였다고 한다. 그래서
인간은 오랜 세월 동안 생각을 하는 능력을 뇌를 발달시키면서 키워왔다고 한다. 여기에서 원생인류라고 하는 원시적 존재들이 생각하는 능력을 키운 것은 바로, 생각을 하는 능력이 곧
생존에 적합한 능력에 해당되었기에 그런 것이며, 그렇기에 뇌의 용량을 키우면서까지 진화한 것이다.
[69]
그러면서 동물 또한 기초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인간은 그저 이러한 생각을 고도화시킨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여 말한다.
[70]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처럼 '해선 안될 것'과 '해야 할 것'을 구분하는 것은 본디
생명체의 본능에 존재하는 것이나,
생각은 이를 한층 고도화시킨 것이며, 그렇기에 생각의 본질은 인과를 유추하는 능력이 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 우리들이 '현명한 것'과 '어리석은 것'을 구분할 수가 있는 것 또한 그 행동의 '원인'과 '결과'를 정확히 읽어내어 가능한 행동을 한다면 현명한 것이 되고, 반대로 그 원인과 결과를 몰라서 불가한 행동을 선택하면 곧 어리석은 것이 되며, 이러한 '생각'이라는 개념이 고도화되면 곧
지능이 되며, 그렇기에 똑똑하는 것은 바로 바로 어떠한 사건에 대한 '인과를 정확히 살필 수가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라는 것으로 정의될 수가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황제 공손헌원과
흉신이 지닌 예지 능력인 인과율 계산과 한참 후에 등장하는
유소의 예언 능력이 대단히 무서운 것도 이러한 점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아무리 뛰어난 지능을 갖고 추리를 한다 한들, 실제로 인과를 확실히 파악하고 있는 존재를 상대로는 원숭이와 다를바 없다.
[71]
스승인
망량선사로부터 알게 된 인과율이라고 하는 개념이 흔히 말하는 '인과'라는 단어와 같다고 할 수 없고 전 우주적으로 위대한 법칙에 속하는 것이다보니,
인간인
망량 입장으로서는 감히 운운할 수가 없다.
[72]
그러면서 그 전에 우주의 한계를 관측할 수가 있어야 하나, 이건 더욱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덧붙여 말한다. 이때
백웅은 예전에 이와 비슷한 얘기를 들어본 것 같은 감상을 받았다.
[73]
신격들조차도 할 수가 없는 것이고 예지능력이 있는
황제 공손헌원조차 본인이 끼어든 상황과 미래만큼은 읽을 수가 없는 제약이 있었고, 전 우주를 통틀어
황제 공손헌원 이상의 옛 지배자는 거의 존재치 않는 것을 생각을 해보며 더더욱 그렇다.
[74]
생각은 인과를 유추하는 능력이지만 마음은 꼭 그렇지 않다.
[75]
백웅의 눈에 보이지 않는 동굴 바깥의 세계는 지금
백웅이 보고 있지 않기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는 것. 그러면서 망량은 이 세계에 존재하는 건 오로지 마음(心)이며 식(識)일 뿐이며, 마음이 존재하기에
물질의 존재가 있을 수가 있는 것이며, 이 말을 확장시켜서 생각을 하면 존재가 인식하지 않는 범위의 세계는 관측하기 전에 존재치 않는 거와도 같으며, 인식하지 않는 곳에는 마음이 존재치 않으며, 마음과 식(識)이 없으면 물질도 없으며, 이는 유심론에게 있어서는 합리적일 수가 있다고 덧붙여 설명한다.
[76]
설령
인류가 모르고 있다 한들, 그곳에는 이미 태초의 악신과 옛 지배자가 존재할 뿐더러, 방금 전 언급한 태초의 악신과 옛 지배자들은 굳이
인간들의 섬김을 받지 않아도 오롯이 존재할 수가 있는 전능에 가까운 사악과도 같은 존재이고 존재만으로도 유심론을 파괴하는 존재들이다.
[77]
그 이유는 애초에 마음은 이 세상 어디에나 존재한다.
[78]
본래
유심론이라고 하는 것이 그 실체를 자 모를 만큼 까다로우면서도 어려운
이론이다.
[79]
어째서 망량이 한번 불가(佛家)라도 찾아보라고 말하는 것이
유심론이라고 할 수가 있는 팔식(八識)의 개념이 불가에서 소승불교를 근간으로 하여 나타난 것인데 그 근간은 천축에서 출발했고 27회차 삶 당시, 외우주에서 만났던 전대 전생자 중 한명인
달마대사가 중원에 전파하기 위해 가져왔다. 그러면서 이 팔식(八識)이라는 수려법은 향후 선종의 화두라는 수련법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80]
아수라와 백웅 정도라면 풍신류의 호법사자에게 죽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 할 만큼의 힘을 가졌고 인질로 잡힌 풍신류의 수장을 통해 백련교와 불가침조약을 맺을 수가 있다.
[81]
그 부하들도 백련교의 모든 것은 아니고 교주라면 아무리 용비천을 이용한 협박을 들어도무심하게 그냥 죽일테면 죽여라라고 말할 것이라고 듣는다.
[82]
천하를 상대로 하나하나를 다 때려잡는 발상하며, 직접 달려가 때려잡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는 것. 그래서 아무리 같은 난이도라고 해도 몇 배나 되는 지옥을 느끼는 건 필연일 수밖에 없다고 한다.
[83]
원래 황궁에서
팔부신중과 고대의 마물들이 대치중이었으나, 어느 순간 고대의 마물이 해갈되고 팔부신중이 황궁을 움직여 나라의 수도를 옮기게 한 것이다.
[84]
황궁의 연금술사가 이곳 소을촌에 소환되어 살해당했던 것, 그리고 그 때 남겨졌던 말은 바로 그 고대의 마물을 이용해 초상기인의 연구를 진정시키기 위한 용도였으며, 고대의 마물은 팔부신중에 손을 쓰러졌다는 것이다.
[85]
당시 팔부신중은 고대의 마물과 싸우느라 꽤나 큰 피해를 입어 전력이 부족해졌고, 그렇기에 이러한 전력을 보충하기 위해 수정석비를 파괴해 헤르메스를 소환했다는 것. 너무나도 논리적인 망량의 말에 확실히 그럴 듯하다며 놀랐다.
[86]
우선
백웅이 금의위를 싹 다 살해하고, 대뢰옥의 포로들을 모조리 구출한 것이 그들의 수족이 될 졸개들을 모두 봉인하고 나중에 쓸 제물들을 모조리 텅 비게 만든 결과를 만들었고 초상기인을 연구하던 연금술사를 살해해버리는 것으로써
제갈유룡과 팔부신중은
백웅이라고 하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의문의 강적을 신경쓰느라 고대마물과의 일전에 집중치 못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팔부신중은 의도치 않은
백웅의 행동과 그로 인해 벌어진 영향으로 인해 고대의 마물들에게 큰 타격을 입게 되어버린 것이나 다름이 없게 된다고 한다.(만약
백웅의 행동이 없었으면 다수의 마왕들이 이판사판으로 밀어버리게 됨으로써 피해가 더 적었을 거라고 한다.) 즉, 결론적으로 말해 그동안
백웅이 해온 행동으로 인해 황궁이 헤르메스를 소환하는 상황이자 결과로 나타나게 된 것이며 '황궁은 강경일변도로 나올 수밖에 없을 만큼 상당한 위기'를 맞이한 것이기에 당황해야 할 일이 아닌 되려 기뻐해야 할 일이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87]
이러한 과정에서 팔부신중과 싸우게 되면 당연히 팔부신중 입장에서는 이 세계를 머물만한 이유를 제공해주는 것이기에 절대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덧붙인다.
[88]
그렇기에 지금이 아닌 예전부터 손을 잡은 관계였으며, 아마도 이 나라의 역사를 배후에서 조종하기 위해
제갈유룡의 요청에 응한 것임이 틀림이 없다고 덧붙여 말한다.
[89]
팔부신중이 이러한 심리를 기반으로 움직이면 반드시 걸릴 수밖에 없다.
[90]
이미 소멸해버린
사황 창힐에 대한 심리를 이용, 절대 되돌아올 수가 없는 장소로 팔부신중들을 모조리 보내어버린 것이다.
[91]
이때 옆에 있던 생 제르맹은 설마 필멸자이면서도 외차원에 가는 방법도 알고 있는 거냐며 크게 경악했다.
[92]
그저
인간조직의 힘을 써서 할 수가 있는 일이다.
[93]
팔부신중이 헤르메스를 불러들인 것이 일종의 전력보충에 해당되기 때문인데, 이러한 점에서 보면 불러들인 이후에도 바로 행동이 나서는 것이 아닌 고대괴물과 싸우면서 상실한 전력을 회복하기 위해 은인자중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며, 무엇보다도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아지고 더욱 강대한 신적 존재와 싸울 일이 많아지기에 힘을 더 비축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황궁이야말로 전면전을 더더욱 벌이려고 하지 않을 것이기에 그냥 황궁 측의 뜻대로 해주면 된다.
[94]
생 제르맹 또한 망량과 같은 생각이라고 말하는데, 생 제르맹이 언급하길, 헤르메스라고 하는 존재가 지닌 힘이 거대하기에 불러들인 것이 아닌 연금술의 비신이 지니고 있는 특수한 권능과 이용해 팔부신중 자신들의 이득을 꾀하는 방식을 취할 것이다. 다만 헤르메스 본인이 지닌 지식이 막대해서 시간을 너무 끌면 어떠한 변수가 생길지 모르는 위험성이 있다고 덧붙여 말한다.
[95]
서문대룡과 남궁조를 포함한 무영문 소속의 인원들이 수백명이나 되다보니, 임시로라도 거주할 수가 있는 곳이 꽉 차버렸다.
[96]
마을 증축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고, 부지도 관개시설에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 그리고 벌써 1600호를 훨씬 넘긴 상황
[97]
지금까지는 마을의 테두리 내에서만 움직였으나, 현재처럼 소을촌이 매우 커지게 되면 독립된 일개의 성으로 인정받아야 한다. 심지어, 이조차도 도리어 늦은 감이 있으며, '지금 소을촌이 성으로 승급되는 것'은 중원 역사를 통틀어 으래 있었던 일이라고 덧붙여 언급한다.
[98]
거기에 팔부신중을 보내어버리는 계획까지 같이 진행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말한다. 이때 망량은 효성공주를 이용한
미인계를 쓰겠다고 본인(망량) 딴에는 농담을 했으나,
백웅이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자 '뭘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이냐'며 타박을 놓았다.
[99]
지금의 황제는 지독한
암군 중의
암군일 뿐더러, 그의 눈과 귀를 흉악한 자들이 가로막고 있는 탓에 이 황당한 일을 고발한다 한들 결코 정상적인 절차로는 원을 갚을 수는 없을 뿐더러, 하물며 황족의 처결이다보니, 제 몸 하나 가누지 못하는 멍청한 황제는 결코 이 일을 제대로 처벌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 분명한 상황
[100]
이때 옆에 있던
백웅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101]
섬서성주가 태풍의 핵이 되면 필연적으로
팔부신중들이 섬서성주의 주변을 캐기 위해 졸개를 보내게 되고 무조건
아수라의 얼굴에 눈에 띄게 모든 계획이 망가질 수밖에 없게 된다.
[102]
롤랑은 동양 사람이 아닌 서양 사람이라서 얼굴이 알려져 있지 않고 듀란달과 갑주까지 착용해 싸우는 롤랑을 뚫을만한 고수는 거의 몇 안될 뿐더러(거기에 카론의 갑옷을 장착하면
불사신이 되는 것도 한 몫 했다), 롤랑 본인이 호위경험이 많다.
[103]
긴나라 또한 망량처럼 책사이기는 하나, 옛 주군인
사황 창힐에게 맹목적인 충성심이 있다보니, 범부보다도 손쉽게 속일 수가 있을 뿐더러, 인간 황족끼리 투닥거리는 과정에서 튀어나오는 변수이면 의심이 쉽지 않다.
[104]
뒷산 공터로 와달라는 것이다.
[105]
이 세계에 존재하는 천계(天界)로 이어지는 인계(人界)의
통로를 이용하는 것이다.
[106]
죽어버리면 자신(망량)의 부탁을 들어주겠다는 약속은 어떻게 되냐는 것이다.
[107]
어차피 언제인지는 몰라도, 자신(망량)은 언젠가
백웅에게 충성을 바쳤을 것이며, 그리고 삶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면 자신(망량)은 영세영겁에 걸쳐
백웅이라는 자에게 충성할 이유를 찾은 것이나 다름이 없으며, 어차피 자신(망량)은 이 판에 몸을 담갔다는 것을 생각을 하면 지금과 같은 상황이 다가오리라는 것은 시간문제나 다름이 없고 자신(망량)은 자신(망량)이 절대 멍청한 선택을 할리가 없다고 스스로를 믿고 신뢰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108]
이때
백웅은
백련교주의 계책대로
사대신기
바유에게 금세 다시 채워진 마력을 공양하는 것으로써
흑요석에 깃든 마력을 모두 지웠다.
[109]
방금 전
백웅이
바유에게 마력을 공양하는 것으로써 십이율주
하은천을 3일 후의 미래로 보낸 것를 두고 뭔가 또 일을 저질렀다며 지적을 했으나, 그냥 그러려니 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넘어갔다.
[110]
현재
백웅의 상황은 아직 해결된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할만큼 대단히 좋은 상황이 아니다. 먼저 첫번째로 세계를 휩쓸 대홍수에 대한 정보는 단 한 개도 얻지 못했고, 두번째로 진짜로 찾아야 할
백련교의 2대 교주인 호월은 찾아볼 엄두를 못냈고, 세번째로 미봉책을 연발하면서 아슬아슬하게
평화를 유지하고 있기는 하나, 언제 깨질지 모르는 살얼음판이나 다름이 없는데, 정작
백웅은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 위한 복안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언제까지도
두더지 잡듯 나쁜 존재가 나오면 직접 주먹 걷어붙이고 한판 붙으려고 하는 방식을 취할 수는 없을 뿐더러, 이런 무식한 행위가 책략의 전부이면 설령
팔부신중을 모조리 소멸시켜도 세계에 평화는 오지 않는다고 한다.
[111]
온갖 신화적 단서를 찾는 와중에 개인적 수양을 쌓고, 동료들이 성장할
시간 또한 마련했어야 했고 개죽음도 자주 당하고 무엇보다도
백웅이 10년 이상 생존한 경우가 별로 없었기에 아무리 천재와 영웅을 동료로 모았다 해도, 제대로 대성할 기회가 없었고, 그나마 28회차 삶 당시 대웅제국 때 겨우 성공했기는 했으나,
흉신의 저주로 인해
백웅이 500여년의 세월 동안 부재한 탓에 성장한 동료들을 제대로 써먹을 기회도 없었던 것이다.
[112]
현재
백웅이 '다른 동료들이 성장할 때까지 막아줄 수가 있는 방파제' 역할을 할 만큼 상당히 강해졌다고 한다.
[113]
진소청의 성장가능성를 막아버릴 수도 있고
백웅과는 다르게
망량 본인이
흑요석을 통해 기억을 전달받는 그 시점에서부터
흑요석의 단점이 무엇인지 알아챘다.
[114]
삼황
복희에게
금오도의 알을 공양한다면 그 즉시 삼황
복희는 머지 않아 가면의 부작용을 딛고 부활하고
백웅에게 천계를 줄 것이 분명하다.
[115]
현재 삼황
복희는 광룡(狂龍)이 되어버린 상태라서 소환이 되는 즉시 바로 살해당할 뿐더러, 설사 삼황
복희에게 공양한다 하더라도, 그 의심 많은 삼황
여와의 존재로 인해 쉽지 않다는 것이다.
[116]
방금 전
진소청이 말한 것처럼
백웅과
이광의 과녜는 이러한 수박겉 할기로는 결코 정리되지 않고 적어도 대등한 정보가 있어야 서로 할말 못할말 하면서 안되는 뇌신류답게 한판 싸우면서 끝을 낼 수가 있다.
[117]
그러면서 전생의 기억도 없는
이광을 향해 옛날 일로 기싸움하는 것이
백웅의 격을 떨어뜨리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한다.
[118]
흑요석을 받았드리는 것은 곧
뇌신류 소속의 무인들에게
백웅 본인이 지닌 심마의 근원을 그들에게도 넘겨버리는 거와도 같다. 물론
진소청처럼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면 충분히 극복해내겠으나, 성장한계를 막아버리는 결과만을 낳게 될 거라고 한다.
[119]
사제인
천우진과 관련이 있는 문제이기 때문인데, 본래
천우진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흑요석 없어도 스스로 알아서 성장하는 천재 중의 천재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백웅과 관련된 일로 끌려다니느라 수련시간이 없어지게 되어 결국 손해를 볼 수밖에 없을 뿐더러, 그동안
백웅은 이전 생애에서 술법과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오로지
천우진 단 1명에게만 의존했다. 그렇다보니, 사제인
천우진 없이도 잡스러운 일 정도는 알아서 해결할 수가 있는 술법역량이 있어서 길게 갈 수가 있다.
백웅이 언급한 것처럼 마왕이나 옛 지배자가 상대이면 별로 쓸모가 없다고 생각을 할 수는 있을 것이나, 어디까지나 '끝까지 적의 수준을 거기까지 높이지 않는다'라는 것을 전제로 삼고 있고 저변이 충실해야만 강력한 동료들이 좀 더 쉽게 강적에게 집중할 수가 있다.
[120]
그러면서 아무리 그래도 천계의 신선을 직접 움직이면 대가가 크기에 그들을 스승으로 초빙해서
인간들을 성장시키는 게 인과율적으로 보아도 손해가 덜 크다고 한다.
[121]
그러면서 이해를 못하는
백웅에게 그냥 머리가 좋은 만큼 상황파악도 빠른 것 정도로 생각하라고 말한다.
[122]
백웅의 기억속에서는 28회차 삶 시점을 기준으로 500여년 동안 시해지술을 극에 가깝게 연마한 자기자신(망량)이 어떠한 방식으로 시해지술을 운용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들어가있으며, 그렇기에 망량은 그걸 보기만 하더라도 단숨에 실력이 서너배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이것 말고도 시해지술이
구천현녀의 힘을 소환하는 것이다보니, 그 용법만 제대로 알면 바로 실력이 되는 것도 한 몫 했다. 그래서
흑요석을 건네받은 망량의 술법실력은 순수한 술법력을 제외하면 이미 지선과 천선 사이의 어딘가에 위치해있으며, 이대로 몇년만 더 수련하면 팔선과 겨룰 수가 있게 될 거라고 한다. 그렇기에 망량은 망량 본인이 자평한 것처럼
백웅의 동료들 중에서도 기억에 의한 상승률이 제일 높은 편에 속하낟고 할 수가 있다.
[123]
망량이 말하는 풀어야 할 또 하나의 숙제는 바로 '어째서 자신(망량)은 시해지술에 있어서는 사제인
천우진에 못지 않은 천재적 적성을 보이는가'에 대한 것으로, 이는 28회차 삶 시점, 500여년 후에
전륜성왕이 되었던 망량조차도 알아내지 못하고 이제까지의 생애를 통틀어 단 한번도 해명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는 필시
백웅의 숙업이 다음 단계로 진행되지 않는 이상 절대 풀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여 말한다.
[124]
서문대룡과 무영검제는
구궁파천뢰보다는 그들 자신의 무공으로 극에 이를 가능성이 클 뿐더러,
흑요석의 도움을 더 많이 받을 수가 있을 뿐더러, 검마인 경우 그런 심마를 겪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125]
어쩌면 십이율주
하은천이 2명일 수도 있고
하은천의 부활능력은 단순한 클로닝이 아닌 양자역할을 이용한 초월적 과학기술에 세계수까지 조합되었다.
[126]
무한한
평행세계와 현실세계를 잇는 통로역할을 이용해, 평행세계의 또다른 매질과 존재를 소환하는 것이다.
[127]
하나의 '굴레'에 동일한 존재가 2명 있을 경우
인과율에 의해 그 존재를 심판하여 단 하나만 남기게 된다고 한다. 이전에
백웅은 이러한 점을 이용해 팔부신중을 와해시킨 것이 바로 이에 해당된다.
[128]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평행세계은
시공간의 분화로 생겨나는 불안정한 지지대로, 그렇기에
평행세계의 숫자 또한 무한대이면 옛 지배자 또한 필연적으로 무한대여야 하나, 전혀 그렇지 않는데, 그 이유는
시간이라고 하는 개념이
혼돈에 귀속되고
평행세계가 시간축에서 분화할 수가 있는 독립성이 존재하치 않는다. 그래서
평행세계는 현실에 딸려갈 뿐이고 신성(神聖)들이 인식하는 절대적인 시간축에 비하면 터무니없는 하위계나 다름이 업는 셈이다. 쉽게 말해,
평행세계라고 하는 개념은 실재계의 그림자와도 같은 것으로, 실재계의
시공간이 변화하면
평행세계 또한 변화하나, 그 역은 적용되지 않고 동시성이 적용되기에에는 너무나도 명확한 상하관게가 확실히 있음을 의미한다.
[129]
연금술사들 또한
평행세계에서 자기자신을 소환한 적이 있지만, 그 존재들은 하나같이
도플갱어가 되어 악마화 혹은 존재를 유지치 못하고 처참히 소멸된 적이 있다.
[130]
예전에 방주의 벽을 해체할 때 보았던 은빛 회로라고 하는 양자를 유사생명에 가둔달다는 우주 역사상 손꼽힐 만큼의 악마적이고 초과학과 세계수의 힘까지 사용하면 이를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확신했다.
[131]
백웅 같은 초인이 10명만 있어도 이 세계를 무척 쉽게 재패할 수가 있다.
[132]
마력이 계속 모일 때마다 바람을 이용해 미래로 날려버리고, 이를 이용해 무한히 하은천을 싸우게 하는 것이다.
[133]
만일 하나 십이율주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100명의 평행세계에서 온 십이율주 하은천들이
백웅을 서로 죽이려고 오는 것이다.
[134]
정말로 십이율주 하은천이 2명이 되었는지, 그리고 싸우는 중인지에 대한 정보
[135]
지금 무사시는 황궁에 콕 박혀 공간을 베고 숨어있다.
[136]
오륜서를 통달하여 과거의 굴욕을 갚겠다, 무사사를 도발하는 내용
[137]
그러면서 방금 전 건네준 순어구는 마음속으로 염원한 것을 원거리에서 통신할 수가 있으니, 그걸로 상황보고를 해야 하면 된다고 말한다.
[138]
아베노하바카리를 포기하는 척 해어기를 받아내는 것이다.
[139]
전투광이나, 원하는 목표가 있으면 필요에 따라 잠시 숙일 줄도 아는 인물상
[140]
그러면서 실제로도 무사시와 한 약속은 도의적으로 어기기 힘들테니 실제로도 그건 맞는 말이라고 말한다.
[141]
보물로써의 격을 따지면 아베노하바카리 쪽이 훨씬 높다.
[142]
달리 십속검, 십악검, 십권검, 십국검이라고 불리는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전설상의 검으로, 날 길이가 주먹 10개뿐이 되는 칼(현대로 치면 대략 80~100cm나 된다)이다. 이
토츠카노츠루기의 종류로는 아메노오하바리, 아메노하바카리,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가 있다고 한다.
[143]
그렇기에 아베노하바카리는 신의 권능이자 술법이라는 근원을 가지고 있다.
[144]
그러면서 어째서 해어기를 반드시 연구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는데, '과학'을 원리로
인간의 말을 해석하는 보패도 보구도,법구도 아닌 순수한 과학발명품을 뜻하는데, 이는 곧 소을촌 내에서 이 해어기를 분석할 수가 있는 것은 망량 본인 혹은 생 제르맹 밖에 없으며, 지금이야말로 그 적기이기에 더더욱 놓칠 수가 없다고 한다.
[145]
대홍수를 막는 일에서 빠지고 앞으로
백웅이 하는 일에 방해하지도 돕지도 않겠다는 것이다.
[146]
그런데
백웅은 망량이 말하는 '오도를 미리 거래해서 갖고 있다'라는 의미가 오도에 봉인된 곤의 규룡의 권능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자, 옆에 있던
아수라가 입모양으로 규룡이라고 말해주었고, 그제서야
백웅은 지금 망량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깨달았다.
[147]
대홍수의 원인을 알아내었으나, 정말로 그 범인과 원인이
츠쿠요미이면 내(스사노오)가 막을 수가 있는 일이 아닐 뿐더러, 막아보았자 의미가 없는 것이다.
[148]
스사노오은 규룡의 권능과 같은 몰상식한 권능을 사용하는 것부터가 바로 사생결단을 내도 이상치 않는다고 한다.
[149]
엄밀히 말해
스사노오 본인이
백웅을 대홍수와 관련된 일을 끌어들인 것이다.
[150]
츠쿠요미는 '집행하는 자'라는 이명을 가진 동영의 최고신 삼귀자 중 한명이자 월신(月神)으로, 자신(스사노오)의 혈육으로, 정명한 집행을 발동하는 동안에는 츠쿠요미에게 명령을 내리는 모든 신격의 힘을 끌어내 사용할 수가 있는 존재이며, 태어날 때부터 자신들(스사노오와 아마테라스)와는 달랐고, 단 한번도 역사에서 출현하지 않은 특이한 존재라고 한다.
[151]
그 당시 전 세계에 어둠과 대홍수가 밀어닥쳤고, 그로 인해 모든 문명이 홍수에 피해를 입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그 말인즉슨 밤은 츠쿠요미가 멈추고 싶을 때까지 지속시킬 수 있고 사실상 무제한이냐는 소리냐'고 묻자
스사노오는 그렇다고 답한다.
[152]
스사노오은 그래도 명색히 형제의 인연으로써 말해준 것으로, 당시 츠쿠요미는 '어차피
스사노오의 힘으로는 막을 수 없는 대업이니 관여하지 말고 얌전히 힘이나 키우는 것이 나고 홍수 이후의 세계에서 스사노오가 잘되기를 바란다'라며 사실상 조롱이나 다름없는 말을 했다고 한다.
[153]
츠쿠요미 본인에게는 자기만의 차원계가 없고 정확히는 이 세계에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으며, 이 세계에 관여할 때는 오로지 '꿈'을 통해서 집행하는 자로써 현현할 수가 있으며, 처음부터 누군가에게 종속되어져 있는 것이다.
[154]
형제인
스사노오와
아마테라스와는 다르게 츠쿠요미는 애초부터
인간를 소중히 여기지도 않았을 뿐더러, 스사노오 본인조차 모르는 어떠한 사명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155]
츠쿠요미를 대홍수를 죽일 수가 있는 방법을 마련하면 거기에 동참하겠냐는 것이다.
[156]
첫번째는 봉선의식을 이용해
삼황오제를 불러낸 후, 그들에게 충분한 제물을 바쳐 대홍수를 미루어달라고 말하는 것으로, 애초에 츠쿠요미가
삼황오제의 수하라는 입장상,
삼황오제의 의지만 꺽으면 그만이다. 두번째는 첫번째, 즉 봉선의식을 통해
삼황오제를 불러낸 것 이상으로 훨씬 간단하고 최근에 논의된 것으로, 예전에 말했던, 천계를 접수해 삼황
복희를 부활시키는 것이다삼황
복희의 영향력이면 굳이 제물을 바치거나 봉선의식을 하지 않아도 대홍수 정도는 어떻게든 무마된다. 세번째는 츠쿠요미가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는 '꿈'으로 직접 찾아가 죽이는 것이다. 다만 츠쿠요미가 있는 '꿈'으로 가는 방법이 있기는 하나, 가능하면 쓰고 싶지 않고 최후의 방법이나 다름이 없는 방법이다.
[157]
팔부신중을 수해에 끌어들이기 전에 조율해야 하다.
[158]
자신(망량)이 만들어낸 암시적인 노래를 이용해
사황 창힐이 아오카가하라 수해에 있는 것을 전하고, 그 노래가 섬서성주의 명으로 세계 전역에 퍼지게 하는 것이다.
[159]
'벌레의 왕이 되어 천상을 짓밟는 천마가 된다네'라는 것은
사황 창힐과 그의 딸인 야차만이 알고 있는 사실을 토대로 만든 구절로, 그렇기에 다른 이들이라면 몰라도 팔부신중의 일원인 야차만큼은 무조건적으로 노래의 공신력을 강하게 신앙하게 될 수밖에 없게 되며(야차 입장에서는 절대자인 사황 창힐이 야차와의 인연이 잊지 못하고 넌지시 노래를 통해 자신들, 즉 팔부신중을 부른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야차는 망량이 의도한 대로 다른 팔부신중들을 설득하고 이곳 아오카가하라 수해에 오게 될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160]
그 이유는 이 계략이 전생자인
백웅이 그동안 모아온
사황 창힐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면 전혀 엄두도 내지 못했을 뿐더러, 야차 입장에서는 '설마 전생자가 사황 창힐과 자신의 관계를 알고 있던 수천년 은주 원시시대에 부녀끼리 나누었던 밀담의 기억'을 아리라고는 예측하기 못했다.
[161]
생사입멸로 나눠진 경계 중 사해 중반부에 있는 것이다.
[162]
그러면서 현재 자신(
망량)과 세이메이는 감각을 공유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세이메이가 신호를 보내면 그때부터 추격해야 한다고 말한다.
[163]
세이메이 또한 어쩔 수 없이 전투에 참여하고 거리도 멀어졌고 술자 또한 정신집중이 풀려서 그렇다.
[164]
그렇게 팔부신중과 입해수문장의 격돌한지 반시진이 지난 후, 끊어졌던 감각의 공유가 돌아와 현재 상황이 팔부신중들이 수문장을 합공하나, 어찌된 영문인지 결판이 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165]
입해의 수문장과 팔부신중들은 서로 같은 마(魔)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
[166]
망량의 의도대로 팔부신중이 수해의 왕을 만나 사라지고, 세이메이도 귀환하고, 겸사겸사 청월도 구조한 것이다.
[167]
이전 생애에서의 망량은 패배가 기정사실이다 할만큼 아예 희망이 없었기에 책사로써 생사에 초탈했으나, 이번 생에서만큼은 그나마 무언가를 해볼만한 여력이 생겼고, 그렇기에 욕심과 미련이 생긴 것이다.
[168]
그 대가로 삼황내문의 술수 중 태부신죽의 술수를 영원히 수해의 왕에게 바치게 되고
백웅이 지닌 수명이 6년 소멸되었다고 한다.
[169]
망량 본인 또한 일종의
도박이나 다름이 없는 수로, 다행히도
백웅이 자신(망량)의 의도를 눈치채서 다행이었다고 한다. 망량이 이런 도박수를 쓸 수가 있었던 것은 팔부신중들이
아수라가
백웅 편으로 전향한 것을 눈치채지 못했던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수해의 왕은 틀림없이 팔부신중들에게는 자신(망량)과
아수라, 세이메이의 모습을 안 보이도록 했으며, 그 의도는 분명할 거라고 한다.
[170]
이때 수해의 왕은 망량에게 적당히 하라고 압박을 했다.
[171]
그러면서 보아하니 이환웅이 자신(이환웅)의 입장을 설파한 것 같다고 말한다.
[172]
서문공은 광동성과 해남성을 모조리 집어삼킨 호전적인 외계인들이다.
[173]
여담으로, 72권 17화에서 등장한 망량은
백웅 우주의 망량이 아닌 외우주의 망량으로,
백웅 또한 왜 망량이 여기에 있는 거냐며 무척 경악했다.
[174]
우선 망량이라는 별호를 쓰는가, 대명제국 시대부터 살고 있었냐는 것
[175]
외우주의 망량 본인이 설명하길, 2년반 전부터 학군으로 참전해 싸우고 있었고, 이번 전투에는 고향을 구한다 해 일붑러 참전하여 소대장이 되었는데, 소대원들이 전부 외계인들에게 죽었다고 한다.
[176]
어쩌면 이 외우주에
백웅의 동료들이 볼 수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177]
본우주의 망량이 그랬듯, 외우주의 망량 또한 머리 쓰는 일에는 자신이 있다.
[178]
전쟁 전 5성 호텔이었던 선유장이다.
[179]
그러면서
백웅 우주의 망량과 외우주의 자신(망량)은 모든 면에서 거의 동일하다고 이해했다.
[180]
전생자의 힘으로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신격이 될 수가 있게 하는 것
[181]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신격이 될 수가 있는 방법
[182]
흑요석에 담긴
백웅의 기억에는 외우주에서 죽었을 때 명확히 그 이후의 결과를 관측한 적이 없었는데,
다중우주에 있던
옥좌에서 죽었던 26번째 삶, 외우주에서 아예 진공가향이 일어남에 따라 죽었던 27회차 삶, 이 가지 죽음은 둘 다 외우주가
백웅과 죽음과 함께 소멸하는 근거가 될 수가 없다.
백웅이 이 세계에 죽는다 한들, 이 외우주가 존속할 가능성은 남아있는 것라고 말한다.
[183]
자신(외우주의 망량)의 고향이 무너지고 소대원들이 외계인들에게 죽어가는 무력한
현실 따위는 더 이상 바라지 않는다고 말한다.
[184]
이런 외우주의 망량이 보이는 반응과 태도를 본
백웅은 외모만 본우주의 망량과 닮았을 뿐, 근본적으로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했다. 외우주의 망량은 진심으로 신격이 되는 것과 정반대로, 본우주의 망량인 경우 강력한 힘을 손에 넣고 싶어하나 절대자가 되는 것이 결코 승리로 향하는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스스로 옛 지배자나 정령신이 되는 방법를 꺼리는 편이었기 때문. 그러면서 외우주의 망량과 본우주의 망량이 이토록 차이가 나는 것은 작중에서 스승인
망량선사가 존재하느냐, 존재하지 않느냐가 이런 큰 차이를 만든 것이라고 언급된다.
[185]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신격이 되는 것
[186]
그러면서
백웅에게 먼저 도움이 되는 조언부터 해주는 것이 도리에 맞는 교환이라고 말한다.
[187]
첫번째, 현재
나일라토프는 한 가지를 숨기고 있는 것. 그 이유는
백웅의 기억에 따르면 본래 외우주를 넘어가기 위해서는 고도의 과학기술과 더불어
선악과가 필요한데, 정작
나일라토프는 함선 가이아만 있으면 거의 무제한적으로 외우주를 넘나드는 것이 가능한데, 이는 논리적으로 생각을 하면 '정말 가능한 일인가?'에 대해서는 의심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무언가 비밀이 있고 외우주와 같은 광대한
시공간을 아무런 대가 없이 마음대로 넘나드는 것은 곧
백웅의 기억과 대조하면 결코 이치에 맞지 않는 결과가 나오며, 이러한 비밀은 필시
나일라토프가
백웅엑 집요하게 대가로 내놓겠다고 말하는
세계수와 큰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두번째로, 지금
백웅은 외계인을 토벌하고 천계와 파우스트 박사를 찾아야 하고
백웅이 원래 있던 본우주와는 다르게 이곳 외우주는 아무리 외계인에게 형편없이 밀리고 있다고는 하나, 이상할 정도로 천계가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으로(그러면서 투선 정도만 참전했에도 국가의 형태는 남았을 것이라고 덧붙여 말한다),
흑요석을 전달받기 전까지는 모르고 있었으나, 지금
흑요석을 전달받음에 따라 필시 이곳 외우주에서도 본우주처럼 천계가 존재했었을 것이 분명하며, 만약 외우주를 기준으로 현 시점에서도 천계가 존재하고 있다면 '왜 어째서
인간을 돕지 않는 것인가'에 대해 알 필요가 있으며, 이는 곧
삼황오제가의 유무를 알아내는 것과 직결될 것라고 말한다. 그리고 파우스트 박사를 찾아야 하는 것은 파우스트 박사 본인이
나일라토프를 제외하고 강인공지능과 협력해
세계수의 힘으로 외우주를 넘는 방법을 유일하게 아는 인물이기 때문으로, 만약
백웅이 원래 있던 본우주처럼 이곳 외우주에서도 파우스트 박사가 존재하면
나일라토프의 힘과 도움 없이도 원래세계로 돌아갈 방법이 생긴다고 한다.(다행히도, 외우주에서도 파우스트 박사가 존재하고 있었다고 한다.)
[188]
홍호로에 신선 100명의 영혼을 담아오라는 것
[189]
정황상 강력한 대요괴들인
금각은각형제들이 들고 다니던 보패가
만귀전에 흘러들어간 것 같다고 한다. 이때
백웅은 난생 처음 단어인
서유기와
금각은각형제가 무엇인지 의아하자, 이를 본 외우주의 망량은 참으로 어이없으면서도 웃기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어쩌면
무생노모가 일으킨 역사의 왜곡인건가 하고 중얼거렸다.
[190]
그렇게 얻은 대라신선 100명의 인과율을 이용,
황제 공손헌원에게 저항할 여지를 만들어내려는 것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한다.
[191]
홍호로에 대라신선 100명의 영혼을 담은 후, 그걸 오제
전욱에게 바치는 것
[192]
애초에 약속을 했기에 해야 할 일일 뿐더러, 부하들에 대한 공과를 명확히 하는 오제
전욱의 성격상, 임무를 잘하면 그에 따른 보상을 내릴 것이고 그 보상은 틀림없이 전생자인
백웅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된다.
[193]
외우주의 망량이 보이는 모습은 본우주의 망량 기준으로는 당장 그만두라고 할만큼 잔혹한 짓이나 다름이 없는데, 그런 짓을 태연히 하라고 말한다.
[194]
그러면서 어차피 외우주이기에
백웅과 별 상관이 없는 생면부지의 대라신선들의 목숨을 챙길 이유 따위는 없다고 말한다.
[195]
그러면서 현재 육요의 힘과
사대신기의 힘이면 어떻게든
황제 공손헌원을 죽이거나, 최소한 싸우다 도망칠 수가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현재 외우주의 상황은
황제 공손헌원이 판을 완전히 잡은 것도 아닐 뿐더러, 외우주의
흉신의 부활이 남았기 때문이다.
[196]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을 만나서 죽든 살든 그것 나름대로 소득이 있고 안 싸울 가능성이 높다.
[197]
외우주의 광검마 서문대룡에 대한 비사, 자신(외우주의 망량)에게 뇌신기 바즈라의 권능의 일부를 넘겨달라는 것
[198]
우선, 외우주의 서문대룡에 대한 비사인 경우,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생각하기에 지금
백웅이 있는 이곳 외우주는 현재
백웅이 살던 원래 세계의 또다른 가능성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다가('어쩌면 이곳 외우주는
백웅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 일어나는 사건들이라는 사건들이 뭉쳐서 생긴 것이라고 볼 수가 있다고. 그러면서
백웅이 자리를 비우는 동안,
천암비서가 있었던 동굴을 탐색해보았으나, 동굴과
천암비서는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백웅은 27회차 삶, 달마대사가 있던 외우주에서
천암비서를 발견하지 못했던 적이 있다보니 굳이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사실 이런 건 무조건 확인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여 언급한다.), 필시 외우주의
서문대룡이 광검마가 될 만큼 미쳐버리고야 만 이유는 무조건 딸인
서문혜의 구출에 실패한 것이 틀림이 없고 '어떻게 해서 외우주의 검마
서문대룡이 무림 절반을 쓸어버릴 수가 있는 힘을 얻었는지'에 대한 경위를 알 수가 있는 것은 물론
백웅이 그 힘을 손에 넣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199]
백웅은 마력을 소모하고, 자신(외우주의 망량)은 신이 될 수가 있는 서로 이득을 볼 수가 있다.
[200]
뇌신기 바즈라의 힘의 일부를 자신(외우주의 망량)에게 넘겨달라는 것
[201]
우선,
망량선사와
백련교주가 언급했던 방법인 융합의 경지를 수련해 혼돈의 신성을 얻는 것은
백웅이 한 달 뒤에 돌아간다는 상황을 감안하면 쓸만한 방법이 안될 뿐더러, 대라신선인 경우 진정한 신격에게 아득히 미치는 정신체에 불과하기에 이 또한 아니나,
백웅으로부터 기억을 전달받음으로써 '신격과 직접 계약해 그 신격의 힘을 직접 받아들인다'라는 현 상황에서 가장 최선의 방법을 알아내었기 때문이다.(이렇게 하면 신력이 별개의 수련 없이 바로 가장 직접적으로 자신에게 부여가 되기에 가장 빠르고 확실하다고 한다.)
사대신기 중에서 뇌신기 바즈라가 가장 강력하고, 그 속에 봉인된
뇌신
인드라는 봉인되기 전에는 저 삼황들과 맞먹을 만한 힘을 지닌 최상위급 신격이다보니, 만약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그 힘을 얻게 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하급 신격의 지위를 얻게 되기 때문이다.
[202]
비교적 유순한 편인
바루나와
바유조차도 대놓고
인간을 깔보는 기색이 강한 편인데, 뇌신기
바즈라, 즉
뇌신
[203]
백웅 또한 언젠가
뇌신
인드라의 힘을 써야 하다보니, 외우주의 망량에게 다 줄 수 없기 때문이다.
[204]
자신(외우주의 망량)은 뇌신
인드라에게 줄 수가 있는 조건을 제시하고, 뇌신 인드라는 그
대가로 일시적으로 자신(외우주의 망량)에게 일시적으로 힘을 부여햐는 형식이다. 물론 외우주의 망량은
백웅처럼 정통한
사대신기의 계승자가 아니기에 뇌신
인드라가 지닌 힘을 다 얻을 수가 없을 것이나, 그럼에도 외우주의 망량이 굳이 뇌신
인드라와 가계약을 하려는 것은 가계약을 함으로써 얻게 된 신력의 흔적을 이용해 신겨이 되려고 하기 때문이다.
[205]
이때 외우주의 망량은 한참 동안 선채로 기절했다 깼다가를 반복할 만큼 격렬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
[206]
뇌신
인드라 본인이 봐주었기는 했으나, 뇌신
인드라의 힘이 힘이다보니, 사실상 반죽은 거나 다름이 없어졌다고 나온다.
[207]
이곳 외우주에서는 믿을 만한 동료가 하나도 없다는 상황
[208]
이때 외우주의 망량은 일펜레드 종족의 의술 덕택에 완전히 낫은 상태가 되었다.
[209]
그러면서 그에게 빚진 걸 하나라도 털어내는 게 더 낮다고 말한다.
[210]
이때 헤르메스는 외우주의 망량을 향해 지식을 탐미하러 수라도에 뛰어들어 축생취급을 버텨내는 근성있는 자라고 평했다.
[211]
헤르메스가 보여준 소을촌의 존재가 마법인지 환여인지 확신할 근거가 없으니, 좀 더 확실한 증거를 보여달라는 것. 그러면서 확실한 근거를 보여주면 전적으로 헤르메스에게 협력하겠다고 말한다.
[212]
그러면서 기억으로 보았지만, 어째서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는 거냐고 말한다.
[213]
이 공간 밖에서 말과 행동을 조심하여
나일라토프가
세계수의 핵을 건네줄 때 그걸 갖고 헤르메스에게로 전달해야 하고
백웅이 귀환할 때 자신(
이광 또한 귀환할 수가 있는 상황
[214]
현재
이광의 실력은 백웅과 합류하기에는 너무 약하기 때문으로, 현재
이광의 힘으로는
백웅이 귀환할 때까지 마주치게 될 적들에게 이쑤시개만큼의 상처를 줄 수가 없을 뿐더러, 역으로
백웅이
이광을 지켜주어야 하는 수준이다.
[215]
현재 이 외우주는 종말을 앞두고 있으며, 그렇기에 마왕을 넘어서 '일격에 대륙을 쪼개어버리고, 시공을 뒤틀어버리며, 절대지경급 고수조차도 한끼 식사거리로 취급하는' 신격들이 횡행하고 있는 상황
[216]
헤르메스는 어차피 기의 출력이 자신(헤르메스)의 마력에 미지지 못하면 별로 힘들 것도 없을 뿐더러, 지금
백웅의 내공으로도 자신(헤르메스)의 마력에는 아예 미칮치지 못할 거라고 한다.
[217]
우선 세계수의 핵과 열매를 손에 넣은 후, 그대로
황제 공손헌원은 암살하려고 하며, 겸사겸사 핵을 녹여서 재능의 열매로 만들어 섭취하고 선악과를 사용해 이곳 외우주에서 원래우주로 되돌아가려고 한다.
[218]
외우주의 망량이 말하는 딱 한가지 걸린다는 것은 바로 원래부터
나일라토프는
백웅이 살던 원래 우주에
세계수가 있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러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이 외우주에
세계수를 찾아다니면서
이환웅을 제자로 들이는 짓을 했는데,, 만약 본우주에
세계수가 있다면 그냥 거기서 핵과 과일을 따 가면 될 것인데, 일부러 쓸데없는 짓을 한 거나 다름이 없다.
[219]
엄밀히 말해
나일라토프는 생김새만
인간일 뿐, 실상은 신격이나 다름이 업는 존재라는 것을 생각하면
나일라토프 입장에서 이환웅은 그저 재밌는 필멸자이자 장난감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라고 한다.
[220]
외우주의 망량은 아무리 바즈라를 얻었다고 한들, 그 전까지는 평범한
인간이었고 만일
나일라토프가 작정하고 싸우면 외우주의 망량은 그댈로 벌레처럼 죽을 것이다.
[221]
현재 바즈라는 외우주의 망량과 생명의 계약을 맺었는데, 이렇다보니 만약 외우주의 망량이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이 되면 그 즉시 강제로 바즈라가 외우주의 망량의 몸을 조종하게 되며, 이렇게 되면 아무리
나일라토프라고 해도 외우주의 망량을 한방에 죽일 수가 없게 된다고 한다.
[222]
옛 지배자를 쉽게 찾아내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것
[223]
칠요의 가계약을 맺기 위해 필요한 새 옛 지배자를 찾아내라는 것
[224]
"언제까지 상황을 살필 셈인가? 나오지 않으면 다음은 네(외우주의 망량) 쪽으로 가서 피할 것이다!"
[225]
이때 외우주의 망량은 헤르메스가 전개한 마도의 적뢰에 맞고, 거기에 바즈라를 사용한 댓가로 인해 더 이상 살 가망이 없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
[226]
자신(
백웅)을 죽이려고 했다는 것
[227]
백웅을 죽이는 것
[228]
아직 확실한 것은 없을 뿐더러, 강적인 헤르메스와의 결착이 나지 않은 것
[229]
외우주의 망량이 설명하길, 지금 백웅이 구하려고 하는 것은 이곳 외우주가 아닌 자신(백웅)의 고향이었을 뿐더러, 비록 백웅에게 은혜를 입었으나 이 세계의 운명을 구할 수 없다고 판단했으며, 그렇기에 뇌신기 바즈라의 힘을 사용해서라도 백웅을 죽여 이곳 외우주의 닫힌 결말을 열고자 했다고 한다.
[230]
정해진 결말 속에서 무한히 반복되는 것
[231]
"이런 젠장. 이게 무슨 시간 낭비요? 내가
백웅이라는 걸
인정하는 게 그렇게 꼬운가?!"
[232]
허공록이 건 금계로 인해 기억전송술법인
흑요석의 술을 사용할 수가 없는 것이다.
[233]
백웅이 전생자다보니, 별의별 희한한 일들을 겪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
[234]
어떤 흉악한 제3자가 진짜
백웅을 납치해
고문하여 중요한 정보만을 따로 알아낸 후,
안드로이드에게 그 기억을 이식함으로서
백웅인 척 하는 '가짜
백웅'라는 것이다.
[235]
지금
백웅은 28회차 삶 당시,
안드로이드가 되어있었던 신승대사와 같은 상황이고, 지금
안드로이드의 육체를 쓰고 있는
백웅은 '진짜
백웅'인지, 아니면 '그저 자신을
백웅이라 생각하는
안드로이드'인지 전혀 분간할 길이 없다. 그러면서 망량은
백웅에게 만약 후자, 즉 '그저 자신을
백웅이라 생각하는
안드로이드'가 맞다면 그건 스스로도 속일 수가 있는 위험한
문제나 다름이 없다며 지적했다.
[236]
그렇기에 자신(망량)이
미호를 말리지 않은 이유라고 밝힌다.
[237]
"그렇소. 어차피 지금 당신(망량)의 술법으로
미호의 분신들을 멈춘 이유도 우리와 대화하려고 온 것. 그리고 목적이 내 진짜 정체(
백웅)를 확인하는 것이면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당신 입으로 방법을 제시해도 좋지 않겠소이까?"
[238]
그러면서 만일 진짜
백웅이면 이세계(외우주 → 탁록대전 시대)에 가 있는 동안 이전과 비교해보아도 경륜이 확실히 숙성되었다고 말한다.
[239]
만상지투를 사용하는 것이다.
[240]
현재 망량이 아는 한도 내에서는 만상지투를 쓸 수가 있는 것은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 중 하나인
신투지존과
백웅 밖에 없다. 그렇기에
백웅이 만상지투를 쓸 수가 있다면 어지간해서는 남들로부터 눈앞의 철인이 바로 진짜
백웅을 증명할 수가 있는 매우 확실한 증거가 된다.
[241]
백웅은 외신 만유의 지모에게 사용했던 일을 계기로 웬만해서는 만상지투를 쓰지 않겠다고 맹세를 했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만상지투 말고는 동료들을 확실하게 납득시킬 수가 있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고 원래 세계로 귀환한 후 구망과의 싸움에서 구명절초로 사용해 입맛이 쓴 적도 있었기에 더욱 그럴 것이다.
[242]
이때 망량은 '대라신선의 술법으로 여러 겁으로
방어를 했는데도 전부 무시하고 가볍게 훔친 것'이냐며 크게 놀라고 주위의 인물들 또한 무척 놀라고 감탄했다. 그 이유는 만상지투를 사용하는 그 순간에는
신투지존처럼 같은 만상지투를 사용할 수가 있는 이가 아닌 이상, '만상지투이 지닌 극쾌의 성질'과 '훔치는 그 순간에는 물리적으로 판별할 수가 없다'라는 특성이 더해져, 육안으로는 어떠한 방식으로 상대의 소지품을 훔쳤는지 파악할 수가 없다.
[243]
황제 공손헌원을 상대로 만상지투를 성공시킨 것이다.
[244]
그러면서 아무리 어쩔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고는 하나, 이렇게 맹세를 2번(첫번째는 구망전에서 사용한 것)를 깨어버렸으니 스스로에게 환멸을 느낀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망량은
백웅이 언급하는 그 '너무나도 위대한 존재'가
외신, 그것도 만유의 지모을 알아챘다.
[245]
이때 자신(미호)의 꼬리분신을 모두 거두어들었다.
[246]
"
미호. 이 정도면 그가
백웅이라고 봐도 되지 않겠소? 그 누가
백웅의
기억을 가지고 만상지투까지 쓸 수 있겠소."
[247]
그러면서
미호는 뭘 어떻게 했길래 그런 기계의 몸으로 이 세계로 돌아온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는다.
[248]
구천현녀의 제자 중 한명에 해당되는 천선(天仙)인 것으로 보인다.
[249]
이때 망량을 추궁하던 그 신선은 약간 노한 듯 으르렁거렸다.
[250]
이를 본
백웅은 순식간에 신선들의 영기가 모두 차단되었으며(망량이 전개한 화염방어막의 힘이 바깥에 있는 모든 신선들의 힘을 합친 것 이상으로 더 강력하는 것을 뜻한다), 이로 보아 현재 망량의 술법실력은 그 팔선(八仙) 이상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251]
현재 상황에서는 저승으로 갈 수가 있는 길이 전부 막혀버렸는데(금천재은 월신
츠쿠요미가 전개한 밤으로 인해 모든 차원계가 오염되어버렸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승으로 가기 위해서는 금천재 본인이 지닌 강력한 권능으로 억지로 차원을 비틀어 열 수밖에 없다.
[252]
그러면서 현재 금천재가 어떠한 상태인지고 말해주는데, 언젠가부터
반골 정신이 생겨나서 우리 전생동료를 싫어하게 되고 만사태업을 하는 상태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253]
그러면서 그놈들(
황제 공손헌원과 십이율주
하은천)은 씹어먹을 정도로 죽이고 싶다고 말하고 속으로 차라리
이광이 백배 더 싫다고 말한다.
[254]
그 계책이라는 것은 바로
백웅이 사라져있는 동안 죽고야 만 단 하나뿐인 아들인 금만재를 되살려주겠다고 설득하는 것.(독자들 또한 '혹시 금천재가 저런 꼴이 된 것은 혹시 아들인 금만재가 죽어서 저리 된 것이 아니느냐'고 추측하고 있었다.) 망량으로부터 사정을 들은
백웅은 금만재 나름대로 의(義)를 위해 싸우다가 죽었으며, 그 일 이후부터 금천재는 '
백웅와 그의 동료들이 금만재를 죽게 내버려두었다'라며 원망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255]
백웅이 금천재와 결판을 낸 이후에는 여동빈의 사당으로 와야 한다고 말한다.
[256]
이유는 알 수가 없어도,
인간이라고 하는 개념에서 많이 멀어진, 정확히는 '단순한 종족의 변화'가 아닌 거리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에
백웅은 원래 시대로 돌아온 이후 특유의 직감이 너무 날이 서있는 것이라고 판단해 그냥 신경쓰지 않았다.
[257]
본래 전생동료들은 '서로 큰 연관이 없는 살던 자들'이자 '평생을 가도 만나기도 힘든 인연(특히
미호와
백련교주. 이들은 본래대로라면 수백년을 지나도 만나지 못했을 존재들이다.)'이었으나,
백웅이라고 하는 구심점에 의하여 모여든 존재들이었다보니 필연적으로 서로간의 결속은 그리 단단치 않고 저마다 가진 생각이 너무 다르는 약점을 가질 수밖에 없었으며, 이것이 원인이 되어 지금 현재진행중인 남경과 낙양의 대립으로 이어졌는데 남경과 낙양의 대립이 너무나 심하다보니, 자칫 잘못했다가는 쓸데없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가 있다.
[258]
"
백웅. 나는
스승님의 힘을 빌려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하고 있었소. 적어도 당신(
백웅)이 귀환하기 전까지는 말이오."
[259]
망량은 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도 불철주야 노력하며, 대의를 선호하는 인물상이었고
백웅 또한 망량의 이상에 감화되어 그동안 30회차 삶까지 전생하면서 딴 길로 새지 않고 최선을 다할 수가 있는 가장 큰 이유이자 원동력이 되었다.
[260]
백웅이 실종되어있는 동안, 백웅의 전생동료들은 대홍수라고 하는 재앙을 일으킨 원흉인
츠쿠요미를 척살은 물론 그 흔적조차 찾지를 못했고 천상의 신격들조차
인류의
생존에 왠지 모르게 머뜩잖아하는 기색을 보였다. 그래서 망량 입장에서는 이대로 가면 분명 최악의 방식으로 고통받으며
인간들이 멸망할 것이 자명하기에, 그 전에 본인(망량)이 직접 28회차 삶 시점, 자신의 사제인 천우진이 했던 것과 같은 방식(
백웅이 꿈 속 세계라고 할 수가 있는 매듭에서 현실세계로 돌아올 무렵, 천우진이
꿈의
권능으로 모든
인간들을 꿈의 세계로 밀어넣었던 것)으로
인류를 수습과 봉인을 하고 스승인
망량선사의 도움으로
백웅이 되돌아올 때까지 숨어지내면서 버티려고 했었다고 한다. 다만
꿈의
세계를 자유자재로 왕래할 수가 있는 존재들은 매우 특별한 존재 아니면 같은
꿈의
권능을 다루는 것이 가능한
망량선사의 사도 밖에 없어서 일개
인간들이 한번
꿈의
세계에 들어가게 되면 두번 다시
현실로 빠져나올 수가 없어서 일종의 최후수단에 지나지 않았고 고통 없이
인간을 멸망시키는 것이라고 말한 것이기도 하면서, 괜히 전생동료들에게 자신(망량)의 계획을 발설하지 못하고 따로
백웅을 불러 밝힌 것이다.
[261]
망량이면 대의를 추구하면서도
인간의
생명을 중하게 여기는 편이었기에 최대한 고통을 피하는 방식을 택하려고 해도 이상치 않다. 당장,
인간이 '옛 지배자'들에게 학대당한다는 결말 부터가 당장 비인간적이다.
[262]
모든 인류들을 꿈 속 세계로 집어넣는 것이다.
[263]
만약
백웅조차도
인류를 구원할 수가 있는 방법이 없다면 그대로 자신(망량)이 원래 세워놓았던 계획을 실행하고 차라리
백웅에게 집이 되는
인간들을 봉인하고, 전생도욜들끼리만 신들과 싸우는 훨씬 신경 쓸 게 적을 수도 있을 거라며 덧붙여 말한다.
[264]
이때 망량은 남경성에 자신(망량)이의 이목이 되는 술법을 걸어놓고 있었기에
백웅이 지금
허공록이 건 금계로 인해 기억전송술법인
흑요석을 쓸 수가 없었던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265]
신력을 빠르게 되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266]
이제 앞으로
백웅의 행보는 '신격이 되어야 한다'라는 것을 전제로 삼아야 하며, 그렇지 않고서는 뿔뿔이 흩어지고야 만 전생동료들을 규합할 수가 없을 뿐더러, 다른 신격들과 맞서 싸울 수가 없을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
[267]
백웅 본인부터가 전 우주를 아우르는 존재들인
외신과
옛 지배자를 상대로 대등하게 겨루고 더 나아가 그들의
음모를 분쇄하고 아예 봉인해린 전적이 있는 전생자이고
백웅이 이번 생(30회차 삶) 초에 전생자로써 쌓아온 능력과 지식을
인간들에게 베풀었기에 '츠쿠요미가 일으킨 재앙인 대홍수가 일어났음에도 그런대로
인류들이 생존할 수가 있었고 그 전에 일어났던 요괴들의 준동에도 버티고
진소청이 이끄는 토벌대가 마왕과 사도들을 때려잡을 수가 있었고 아무리
진소청이라고 해도 소리소문 없이 지나가는 대요괴한테 살해당할 수가 있었던 최악의 상황를 방지'가 될 수가 있었다. 그리고
백웅이 탁록대전 시대에 있는 동안, 만신들을 상대로 압도했을 만큼 (탁록대전 시대 시점에서 활동하던 하급신조차 현세에 두렵기 짝이 없는 존재들이다. 그런데
백웅은 그런 존재들을 패대개치면서까지 고대제국마저 보호했다고 한다.) 한 시대(탁록대전 시대)를 주름잡는 존재가 된 것도 망량 본인이
백웅에게 '신격이 되어달라'라고 말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
[268]
그러면서
제갈사 또한 자신(망량)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을 거라고 말한다.
[269]
백웅이 느끼기로는 이유는 알 수가 없으나, 지금 이 선택(망량이 말하는 것처럼 신격이 되는 것)이 왠지 모르게 낯이 익으며, 그렇기에 섣불리 택해서는 안된다.갑작스럽게 외우주가 아닌
백웅우주의 달마대사와의 싸움에 개입했던 외신
만유의 지모가
백웅에게 했던 한마디("시작과 끝이 그대에게 있거늘")가 떠올랐다는 것에 의문을 느꼈다.
[270]
그러면서 애초에 황제의 자리조차도 이색적인 경험으로 여겼을 테니, 그럴만도 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271]
이때
백웅의 육체는 여전히
안드로이드였다. 이를 확인한
백웅은 아무래도 예전
인간의 육체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혼자 중얼거리듯 푸념을 놓았다.
[272]
이제
백웅은 신격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273]
이때
백웅은 결국 신격이 될 수밖에 없는 거냐며 크게 당황하자,
미호와
서문대룡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274]
백웅을 믿는 자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그만큼
백웅의 힘과
인과율 또한 그만큼 증대된다.
[275]
옛 지배자로써는 최상위급 수준의 격을 가진 삼황(三皇)들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을 뿐더러, 삼황(三皇)들 입장에서는 웬만한 하급신을 때려눕힐 만한 힘을 가진
백련교주는 그저
애송이에 지나지 않아서 잘못하면 백련교주는 삼황들에게 끝까지 이용만 당하다가 버려질 수도 있다.
[276]
백웅은 마왕이라고 해도 태워죽이는 것이 가능한 순수한 신력덩어리로 이루어진 불이다. 이를 본 망량은 설마 염제 신농이 그만한 권능을 내려준 것이냐며 침음성을 흘리 만큼 믿기 힘들어했다.
[277]
낙양과 남경 이외에도 요충지에는 성이 지어져 있는데, 이렇게 지어진 각각의 소성과 잔존세력을 키워 확실하게 복종을 받은 뒤, 더 나아가서는 서역마저 손에 넣은 후, 이렇게 압도적으로 성장한 세력을 통해 항복을 종용하라고 말하는 것이다.
백련교주 입장에서는 충분히 항복할만한 명분이 생기기 때문에 거리낌 없이 항복을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278]
지금 '밤'이라고 하는 대재앙을 일으킨 츠쿠요미에 대해 아는 것은 현재로써는 삼황들 뿐이다.
[279]
가본 적이 있는 곳이면 언제든지 갈 수가 있다고 한다. 이때
백웅은 망량이 아무렇지도 않게 '무영창'으로 수천리를 단숨에 차원도약하는 술법을 간단히 사용할 만큼 술법실력이 이렇게나 대단해진 거냐며 크게 놀랐다. 숙부인
제갈사처럼
백웅으로부터 전달받은 기억을 최대한 활용한 것은 물론(그 결과 천계로부터 받을 수 있는 지원은 전부 다 받았다고 한다),
백웅이
20년동안 실종된 동안, 꾸준히 수련했으며(천계의 비등을 사용해 시간을 몇 배로 늘렸다고 한다.), 거기에 스승인
망량선사에게 가르침을 받고(언뜻 보면 지난 27회차 삶때처럼
망량선사의
사도(정확히는 사도에 가까운 상태)가 된 것으로 볼 수가 있으나, 실제로는 전혀 다른 가르침이다. 망량 본인은 조만간 그 가르침이 무엇인지 볼 수가 있을 거라고 한다.)
구천현녀의 수제자까지 되었기에 지금 망량은 천계 내에서도 열 손가락에 꼽힐 만큼의 술력을 지니게 되었다고 한다.
[280]
눈앞에 보이는
스사노오가 신력으로 전개한 결계를 최소한 뚫을 만큼의 힘을 발휘할 수가 있을 정도로
인과율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281]
스사노오를 토벌하면
동영과
고려의
인간들까지 구원할 수가 있고
단의 일족을 자신들 쪽으로 포섭하게 되고 그야말로 낙양성을 함병하기에는 그야말로 완벽하다고 할 수밖에 없는 대의명분이 선다.
[282]
눈앞에 보이는 저
야마토노오로치의 존재로 인해 당시 백해의 공략을 시도한 무수히 많은 대라신선들이 잡아먹혀버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금
스사노오는 도쿄의 용맥에 잠재된 강대한 힘을 이용해
야마타노오로치를 달기 이상의 괴물로 양성중이다.
[283]
인간을 구하기 위해
삼황오제와 싸웠던 일을
인간들이 착각해서 생겨난 것이다.
[284]
이에
백웅은
스사노오의 행동를 이해를 못한 것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전형적인 질서의 신이라고 할만큼 훌륭한 인품을 가진 신격에게 뒤통수를 맞았다는 것에 내심 대단히 불쾌했다.
[285]
이때 갑자기 예전에
백웅에게 종속되었던 이자나기노미코토가 '인과율을 주면 자신이 눈앞에 보이는 저 야마토노오로치를 쓰러뜨려주겠다'며 요청하는 일이 발생했다.
[286]
그러면서
백웅은 갑자기 이자나기노미코토가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보아, 어쩌면 자신(
백웅)이 원할 때 자신(
백웅)에게 새겨진 이름의 소유자들이 지닌 힘을 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287]
이번 생(30회차 삶) 기준으로
제갈부와
제갈유룡은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전달받지 못한 상태라서, 만약
백웅이 섣불리
제갈부에게 자신(
백웅)의 정체(전생자)를 밝히게 되면 필연적으로 동네방네
백웅이 전생자라는
소문이 퍼지고
백웅 입장에서는 매우 좋지 못한 상황이 된다.
[288]
"현재 본체가 아닌
영혼만이 와있는 상태라는 것을 감안하면 언젠가 본체 또한 가져올 가능성이 있고 자신(제갈부)이 보는 앞에서 본체의 힘을 보여주고 아무리 대라신선라고 해도 완전히 다른 시공간에 있는 세계에서 본체를 가져올 방법은 없을 뿐더러, 아무리 천상의 신격들조차 함부로 할 수가 없을 만큼 어려운 일을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
[289]
그러면서 현재
백웅이 어떠한 방식으로 되돌아왔는지 불확실하다고 덧붙여 말한다.
[290]
이때
백웅은 천재만재교의 교인들로부터 생겨난 신앙을 통해 신력이 채워지는 것을 느꼈다.
[291]
'한 달 내로 남경성의 영토를 2배로 넓히고 천재만재교 소속의 인물들이 넉넉하게 살만한 공간을 만들어주고 자신(
백웅)의 이름을 걸고, 만약 자신(
백웅)을 믿어주면 자신(
백웅)은 너희가 원하는 걸 이루어주겠다.
[292]
백웅은 선포식을 할 당시에 얻었던 양과 비교하면 매우 미세한 수준이라고.
[293]
백웅은 이제 막 천재만재교의 교주가 된 상황이라서, 아직은 천재만재교의 교주가 뒤바뀐 것를 납즉하지 못한 자가 많고 지금
백웅을 추종하는 것은 현재는 고작 소수밖에 되지 않다.
[294]
완전히 다른 차원의 힘이다보니 처음부터 섞이지 않는 것 같다고 한다. 이를 들은 망량은 '과연'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295]
본래 무측천은
사황 창힐의 가호 덕택에 최악의 마경이라고 할 수가 있는
암천향에서 자기세력을 누리는 호사를 부리고 있었으나(그 증거로 상관완아, 즉 팔부신중의 일원인 야차가 중개함으로써 강대한 이족이 된 것), 문제는
사황 창힐은 24회차 삶에서
천암비서에 의해 잡아먹혀 사실상 실종되어버렸고, 그 부하들인 팔부신중들은 한명도 남김없이 모조리
실종되어버린 무측천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최악의 상황에 놓이게 되었고(이러한 상황에서 계속
암천향에 남아 있다가는 다른 마족의 먹잇감이 될 것이 뻔하기 때문), 그렇기에 피해를 보기 전에 물질계로 넘어오고자 했던 것이다. 그리고 지금 물질계는
츠쿠요미가 일으킨 대재앙으로 인해 마력이 가득찬 마경과 다를바가 없어졌다보니, 무측천과 그녀(무측천)을 따르던 백성들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살기 좋은 환경이나 다름이 없다.
[296]
무측천과 그의 백성들이 거주하고 있는 천마성(天魔城)에 있는 것이다.
[297]
이때
백웅은 그냥 말 좀 맞춰 줄수는 없는 거냐며 강하게 따지자, 이에 망량은 '어차피 나중에
흑요석을 통해 기억을 전달받으면 다 들통날 것이 뻔한데, 괜히 원망을 듣고 싶지는 않다'고 답한다.(...)
[298]
그러면서
콘스탄티노폴리스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설명하길, 본래
콘스탄티노폴리스는 츠쿠요미가 일으킨 대재앙으로 인해 지금은 멸망하고야 만 신성로마제국의 거점이자 서방의 요새도시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현재 서방의 모든 전력은 이곳(콘스탄티노폴리스)에 모두 집결해 마(魔)와 싸우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토벌대가
콘스탄티노폴리스에 있는 것은 현재
천계가 중원에 현계했고 그 결과 대라신선과 신장들이 나사서 동방의 거마(巨魔)가 되어버린
스사노오를 제외하고는 보이는 족족 다 쓸어버린 거의 다 제압한 상황이고 천계의 존재들이 서방까지 가는 것이 워낙 힘들다보니 대신 나선 것이다.
[299]
서방 또한
츠쿠요미가 일으킨 대재앙으로 인해 멸절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서양에 주둔하고 있던 신적존재들 또한 이 이상으로 배후에 숨어 있을 수 없게 되었고, 그렇기에 베히모스는 직접 마(魔)와 싸우기 위해 동방정교회의 신앙을 매개로 강림했다고 한다. 그리고 눈 앞에 보이는 저 증기관들은 그런 베히모스의 신력을 직접적으로
도시에 공급함으로써 강력한 방어결계를 펼치기 위한 것이다.(서방은 동방과는 다르게 천계의 지원를 받지 못하다보니, 이런 방법이 아니면 아예 살아남는 것이 불가능하다.)
[300]
롤랑이
백웅에게 한 말에 따르면 토토벌대가
지구의
내핵으로 진입한 이유는 예전에
촉룡이 언급했던
지구의
내핵에 있던 옛 지배자가 '내핵'에서 생겨난 균열을 통해 엄청난 기세로
명계에 있는
영혼들을 모조리 빨아들이고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만약 이대로 방치하면 필연적으로
명계는 소멸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현실에도 그 피해가 닥쳐온다고 한다.
[301]
자신(망량)이 알기로는
북극을 탐사하고 있었다.
[302]
그러면서
옛 종족과
거래가 있었다고 덧붙여 말한다.
[303]
사실
백웅의 원래 목표는 남경성의 영토를 2배로 늘리는 것이 아닌 '명계에 있는 명경을 찾는 것'이었고 지금 현재 토벌대는 명계를 없애려고 드는
지구의
내핵이 있는 옛 지배자를 막으러 가있는 상태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재빨리 명계로 가서 명경을 회수하지 않으면 명경은 명경은
소멸될 위험성이 있다고 한다. 지금
백웅이
제갈유룡을 만나러 가는 것은 그리 중요치 않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과연 망량'이라며 감탄했다.
[304]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영주인 베히모스로부터 가호를 받는 것. 자신이 가진
천계의 보물 몇 개를 바치면 될 거라고 한다. 그 이유는 이 가호부터 얻어놔야 안 그래도 혼란스러운
명계에서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가 있다.
[305]
만약 우리가 위험에 처하게 될시, 대신 희생함으로써 우리를 도와줄 거라고 한다.
[306]
그러면서 괜히 토벌대가 명계를 구원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
[307]
명계의 인과율이 불안정해지며서 차원의 구심점이 무너짐으로써 생겨난 것이고
법칙이
붕괴하고 모든 것을 빨아들여 우주 바깥으로 튕겨내는 어처구니없는 현상마저 생겨났다고 한다. 그러면서
백웅이 말한 것("저기에 들어가면 우주 바깥으로 간다 그 말이군.")도 맞기는 하나, 저 눈앞에 보이는
무저갱은 명계와 직결되어 있던, 신격들조차 한번 들어오면 살아남기 힘든 심우주(心宇宙)에 있던 또다른 무저갱이다. 여담으로,
백웅의 독백으로 보건데, 이 심우주(心宇宙)는 예전에
백웅이 소환했던 그 삼황
복희조차 놀라게 만든 억겁의 무간들이 거주하는 곳을 말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308]
세상의 다른 술법사들이 보면 너무나도 강력한 술법을 너무 쉽게 사용한다며 불평할 거라고 말한다.
[309]
이때
미호는 어서 타시옵소서, 위대한 고철의 신
백웅이시여라고 대놓고
백웅을 놀렸다.(...)
백웅은 잠시 침묵하면서 하루라도 빨리 원래 몸을 되찾아겠다고 불평을 놓았고,
미호는 분명 명계에 가면 송옥과 반안과 같은 미남들의
영혼이 있을 거라며 무척이나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다(....)
[310]
이때
백웅은 눈앞에 명계의 고위존재들이라는 고위존재들은 죄다 소멸당한 것을 보고, 이미 참사는 한참 전에 벌어졌고, 우리(미호,백웅,망량)은 뒤늦게 그 현장에 온 것일 거라고 추측했다.
[311]
전륜성왕의 방은 명계의 대부분의 고위존재가 달라붙는다 해도 열기가 힘들다 할만큼 무척이나 견고한다.
[312]
최심부 안의 함정들이라는 함정은 '무력'에 의하여 모조리 파괴되어버린 상태
[313]
명경은 탁록시대와 현세를 연결할 수가 있는 유일한 통로이면서도 두 시대(탁록시대와 현재)를 연결하는 가장 큰 매개체 역할을 한다. 이에
백웅은 이미 명경이 부서진 상황이니, 이대로 영영
과거(탁록시대)와
미래를 잇기 힘들어지는 것이냐며 크게 당황했다.
[314]
명경을 파괴해버린 것이다.
[315]
그러면서 웬만한 존재들은 결코 외력(外力)으로 명경을 부술 수가 없다고 말한다. 본래 명경은 명계라고 하는 차원의 근원에 연결되어져있는
전륜성왕 직속의 보물이다.
[316]
이때
백웅은 심상세계에서 10명의 제왕들(아마 저승시왕들인 듯 하다)이 나타나 무언가를
백웅에게 말하려고 했으나, 갑자기 연기처럼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
[317]
백웅이
전륜성왕의
옥좌에 앉게 되면 그 즉시
옥좌에 봉인되었던 지옥시왕(地玉十王)들과 칠보(七寶)가 떠오르고
백웅에게 귀속되어야 하나, 이상하게도 방금 전
백웅이 옥좌에 앉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옥시왕과 칠보들이 등장하지 않았는데, 이는 지옥시왕과 칠보 둘 중 하나가 범인이라는 것으로 결론이 나게 되나, 여러 정황상('명경이 깨져서 지옥시왕들이 옥좌째로 풀려날 길이 없어 존재로
인과율이 차단된 것이고 옥좌를 수호해야 할 칠보들이 보이지 않는 것이고 지옥시왕보다도 훨신 더 밀접하게
전륜성왕에게 연결된 이들의 존재.)으로 보아 명경을 파괴한 용의자는 지옥시왕들이 아닌 칠보가 틀림없어진다고 한다.
[318]
이런 일이 벌어질 줄 았다면 지상의 혼란을 다소 방관하는 한이 있더라도 빠르게 명경을 회수해야 했어야 했으나, 순간의 망설임이 이런 크나큰 결과를 불러오게 되었다며
자책했다.
[319]
망량선사가
백웅을 과거로 보내주는 것은 진짜로 과거로 보내주는 것이 아닌 과거의 짤막한 시점를 재현하는 것에 지나지 않기에 현재
백웅은 탁록대전 시대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진짜
백웅이 탁록시대에서 자유롭게 행동하기 위해서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매개체 역할인 명경이 필요하며, 이 명경을 통해
인과율이 잇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320]
백웅이 탁록시대를 자유롭게 활보하기 위해서는 명경이 필요한데, 그것이 깨졌다.
[321]
그러면서 지금은 이해가 잘 되지 않을 것이나, 가면 갈수록 단 하나의 패조차도 아쉬워질 거라고 중얼거리듯 말한다.
[322]
칠보들은
전륜성왕의 직속부하이기에 자의로 명경을 파괴해버린다는 대놓고 그런 미친 짓을 할 리가 없다. 그러면서 망량은 필시 칠보들이 지금 눈 앞에 보이지 않는 것도 그 협박한
칩입자를 따라가게 되었을 것임이 틀림이 없다고 덧붙여 말한다.
[323]
애초에
명계의 고위존재라는 고위존재들은 이미 다 소멸된 상황이었다.
[324]
명계의 고위존재들이라는 고위존재들이 모조리 소멸당했고, 칠보가 협박당해 명경을 파괴해버린 것이다.
[325]
촉룡은
전륜성왕과 지옥시왕들이 소멸당한 후, 지속적으로 명계에서 영혼을 공급받으면서 잡아먹고 있었는데, 그렇기에 필연적으로 그 누구보다도
명계에 대한 것과 그 근황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을 것이 뻔하다.
[326]
즉,
백웅이 더 강해질 수밖에 없다는 소리다.
[327]
백웅이 신력을 회복하는 속도에 따라 모든 계획이 달라진다.
[328]
이때
백웅은 특유의 직감으로 '명경이 부서진 것는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닐 뿐더러, 지금 무언가 또다른
진실이 숨겨져 있고, 그
진실을 마주하는 그 순간,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한다'라는 것을 느끼나, 기분 탓으로 여겼다.
[329]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오자마자 망량은 베히모스가 준 물고기 성상의 상태를 확인하는데, 불안정한 명계로부터
백웅 일행을 지키느라 신력이 꽤 소모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망량은 얼핏 보면 아무 일도 없었으나, 만약 성상 없이 명계로 갔었다면 필연적으로 차원의 이계의 신격들을 만나 크게 고생했을 거라고 한다.
[330]
이때 베루스가 가 '이쯤 되면 슬슬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투덜거리자, 옆에서 제갈유룡은 최전선에서 싸우는 것도 왜 벌써부터 죽는 소리를 하는 거냐며 꾸짖듯이 말하자, 베루스는 도대체 그 최심부에 있는 것이 무엇이길래 그런 것이냐며 푸념을 놓았다.
[331]
이때 정황상 쾌영으로 보이는 이가 음충맞은 미소를 지으면서
백웅을 향해 걸어오더니 '
너 때문에 자신은 늘 천하제일의 도둑
이 되지 못한다는 소리를 귀에 박히도록 들었다면서(그러면서
백웅을 향해 천하제일대도(大盜)라고 말한다) 어디 한번 그 실력을 보겠다며 달려들었다.
[332]
제갈유룡이 답하길, 옛 지배자로써의 격을 따지자면 최상위급인 그 황제 공손헌원과 흉신조차 함부로 경시하지 못할 만한 격을 지닌 옛 지배자들 중에서도 이질적 존재라고 한다.
[333]
이때 제갈유룡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나중에 토벌대의 안전퇴각을 위해 내핵으로 다시 진입할 때, 토벌대 대장에게 백웅의 일을 전하겠다거 말한다.
[334]
인신공양 없이 토요 팔괘도의 능력을 사용할 수 없겠냐는 것이다.
[335]
이때 여기에서 제갈사의 이상할 정도로 긴 수면기간에 미심쩍다는 떡밥이 나온다. 제길사이면 자신(제갈사)의 혼의 의식만을 살려놓은 채로 백웅 곁에서 행로를 조언하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 장담할 수가 없는 것를 분명 알고 있을 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힘을 사용해 오랜 시간 동안 수면에 든 것이 같은 책사인 자신(제갈유룡)이 보건데,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그렇기에 이를 설명할 수가 있는 것은 '백웅을 자유롭게 행동하도록 놔둠으로써 발생하는 불확정성 변수 하나하나를 수집해 진짜 백웅인지를 파악하려는 것' 혹은 '백웅과 같이 성장하려는 것' 둘 중 하나라고 한다. 후자인 '백웅과 같이 성장'인 경우에 백웅처럼 향후 성장해 힘을 얻기에 딱 좋은 그릇은 없다. 그렇기에, 어쩌면 백련교주에게 살해당해 육체를 잃은 것이 처음부터 제갈사가 짜놓은 계획의 일환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336]
이때 금천재는 '권능으로 치료하는 거 무척 편하니 자주 이용하겠다'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자신(금천재)는 수리공이 아니고 그냥 숨만 쉬게 내버려달라'라고 불평불만을 드러내자,
백웅은 '
또 낭심
맞고 싶은 거냐며 위협하자 바로 사색이 될 만큼 쫄면서 어디론가 도망쳐버렸고, 이를 본
백웅은이 망량에게 '어쩌다가
구천현녀가 저런 하찮은 놈에게 권능을 부여한 것'이냐며 어이없다는 듯 망량에게 따지자, 망량이 분명
구천현녀도 무슨 생각이 있을 거라고 답하는 개그씬이 나왔다.(...)
[337]
작중에서 못해도 처음에 흡수햇던 신력의 10배 이상이나 된다고 한다.
[338]
현재
백웅이 있는 남경성에는 심심하면 술법사와 신선, 외계인들도 심심하면 마주치는 일이 다반사다보니, 이미 남경성의 백성들은 초월적인 힘의 발현에 이미 익숙해져 있고 남경성의 주민들은 신격를 '절대적인 존재'라기 보다는 '힘이 강력한
군주'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보니, 도리어 진실한
신앙을 갖기는 쉽지 않은
인간들로 구성되어져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백웅이 남경성의 주민들로부터 신앙을 얻었다는 것는 무척이나 대단한 일이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339]
남경성에 사는 모든 주민들로부터 신앙을 얻는 것이다.
[340]
그러면서 회신은 한 달 내로 올 거라고 말한다.
[341]
그러면서
백웅의 힘까지 빌리지 않아도 자신들의 선에서 각자의 소서을 제압해 무혈입성할 수가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여 말한다.
[342]
각 성의 성주들은 하나같이 초절정고수급 이상의 능력이 있는 이들이고 중원 각지에 흩어져 있던 은거기인들이 자경대처럼 뭉쳐 있기에 만만치 않을 가능성이 높았다.
[343]
강동성만큼은 제일 나중에 신중히 접근해야 하는 것이다.
[344]
현 강동성의 성주가 그
항우이고 설상가상으로 항우의 밑에는 그 태공망이 책사로 있고 태공망을 중심으로 혼돈의 재능을 각성한 고대인들이 모인 집단인 양산박들이 재집결했고 어쩌면 봉신혈주에 존재하던 고대신선들을 자기 편(태공망)으로 끌어들였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렇기에, 망량은 어쩌면 '봉신혈주에 봉인되어 있던 고대신선들과 양산박'이야말로 낙양성과 남경성에 이은 제3의 세력이 틀림이 없을 것이며, 그러니 다른 소성들과는 다르게 그들을 상대할 때에는 무척이나 조심해야 할 거라며 조언했다.
[345]
이에
백웅은 진짜로 골치아프게 된 것을 실감하면서도, 천계 내에서도 손꼽히는 태상선인(太上仙人)이자 그
구천현녀에게도 맞설만한 실력과 배분을 가진 그 태공망이 항우의 편을 든 것에는 분명 어떠한 내막이 있을 것이 틀림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346]
아마 망량이 언급했던 '알 수 없는 이유로 나온 거대한 존재'인 듯 하다. 작중에서 묘사되길 "남쪽 성벽에 들이박은 거대한 동체는 무려 그 넓이가 몇 리나 되어 보였으며 길이는
지평선 끝까지 뻗어 있었다. 심지어 머리 부분은 보이지도 않았기에 그 진정한 크기는 신화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이리라."라고 묘사된다. 흑태자 나레쑤언은 브라만교에서 사역하는 마신으로 능히 이 세상을 수십번 칭칭 감을 수가 있을 정도의 길이를 가졌다고 한다.
[347]
백웅 또한 현 시점의 나레쑤언을 보자마자 이전 생애에서 보았던 흑태자 나레쑤언과는 비교가 안될 만큼 강력하다고 독백했는데, 만약, 이전 생애에서 보았던 흑태자 나레쑤언이 '그저 무술경지가 높은 인간의 왕'(중원무림의 기준으로 나레쑤어 이상의 무공을 가진 이들이 차고 넘치는 수준이었다고) 정도였다면 현 시점(30회차 삶) 시점의 나레쑤언은 '상당한 마력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무술경지보다도 훨씬 높은 성취를 이루고 육체마저도 인간마저 초월해버린, 절대지경급 고수와 싸워볼 수가 있을 정도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심상하지 않다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적광빛을 내뿜는 총검까지 가지고 있다고 나온다.
[348]
브라만교의 호법사자와 같은 존재들이다. 28회차 삶 당시, 대웅제국 시절의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되어있는 사천왕과는 그 수준부터가 천지차이인 것으로 보아, 정황상 28회차 삶 당시, 대웅제국이 정벌했을 당시의 사천왕과는 아예 다른 존재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349]
천재만재교를 이끄는 현 교주인
백웅과 혈맹을 맺고자 하는 것. 흑태자 나레쑤언은 그저 통상적으로 혈맹을 맺은 국가처럼 대하면 되고 모든
외교,
군사,
식량 등의 문제에서 서로 최선을 다해 도우면 된다.
[350]
현 시점에서 브라만교는 명백히
천축과 남만을 아우르는 패주(覇主)이기에, 손을 잡게 되면 앞으로의 일이 무척 편해지는 것이 자명하다.
[351]
이때
백웅은
인간의 가죽을 벗기는 선 사악한 짓이나 다름이 없다고 나레쑤언에게 지적하자, 나레쑤언은 지금 보이는 인피(인간 가죽)은 사악한 종교를 믿던 사악한 자들이 가죽을 벗겨서 만든 것이니, 하늘을 우러러 떳떳하다고 너무 당당하게 나와
백웅을 할 말 잃게 만들었다(...)
[352]
본래 인피(인간가죽)가 마력이 잘 베어들기에 계약서로써의 효력이 강해진다.
[353]
천축의 거대세력인 브라만교가
백웅의 편에 선다면 앞으로
삼황오제가
백웅 일행 쪽을 공격해와도 충분히 싸워 볼만해진다.
[354]
그 후,
비슈누의 화신체인 크리슈나가 모습을 드러냈다.
[355]
현재 남경성에 모인 전력부터가 천계의 전력의 절반에 가까운 편으로, 그렇기에 투신 아르주나가 있느냐,없느냐의 차이는 진짜로 아쉬울 만한 수준도 아닐 뿐더러, 아무리 투신 아르주나가 강력한 존재이기는 하더라도, 이만한 단위의 거대세력이 부딛힐 전쟁의 판도를 뒤바꿀만한 존재는 아니라서 그렇다.
[356]
옆에서 이를 본
백웅은
구천현녀의
권능을 그대로 불러오고 신의 경지에 한없이 가까운 천계에 존재하는 모든 술법중 중 단연 최고의 경지라 할 수가 있는 시해지술로 만든 방어막이 너무나도 손쉽게 뚫렸다는 것에 크게 경악했다.
[357]
방금 전
아난이 한 공격은 자신이 막은 것이 아니며, 아무리 시해지술이라고 하더라도 일파(一波)만 막을 수가 있을 뿐,
아난이 사용하는 염주는 모든 방벽을 가볍게 관통해버리고 자신(
망량)에게 무형의 낙인(烙印)을 새겨버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백웅이 짐작한 것처럼 피가 흐르지 않은 것은 저주를 박아 넣는 것으로써 언제든 죽일 수가 있는 상태로 만들기 위함이다. 그렇기에, 현 상황을 보면
아난의 의도는 '상대할만한 수준인 척 방심하게 만들어서
백웅마저 정면승부로 몰아가 손쉽게 끝장내기 위함'으로
아난의 실력은 자신(
망량)을 첫 격돌에 죽은 목숨으로 만들어버리는 수준이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358]
현재 자신(
망량)에게는
망량선사의
권능이 담긴 오화칠금선이 있으니, 이를 통해 어떻게든 잘 고비를 잘 피해넘기는 것으로써, 곧바로 무난히 도주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방금 전 자신(
망량)에게 걸린
저주는 도망친 이후에 생각해야 한다.
[359]
백웅이 자신(
아난)을 찾아가 결판을 내지 않으면 망량에게 걸린 염주의 힘을 해제하지 않겠다는 것을 뜻한다. 게다가
아난 본인이 본체 상태의
비슈누를 물리칠 수가 있는 무력을 지닌 존재라는 것을 생각하면 현재 자신(망량)에게 걸린 이 저주는 그
삼황오제들조차 해제할 수가 없을 거라고 한다. 작중에서
아난이 이토록 치졸한 수를 쓴 것은 혹여나
백웅이 도망칠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360]
백웅 입장에서는 '어차피 신외지물일 뿐더러, 대충 아무 의수를 달아도 상관이 없다'고 여길 수가 있으나, 분명 무공만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가 없는 국면이 반드시 찾아올 것이기에,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충분한 무장을 갖추어야 하다.
[361]
망량이 얻은 천상윤회옥(天上輪廻玉) 때문으로, 천상윤회옥이 있으면
백웅은 이전과 비교해보아도 신력이 쌓이는 속력이 몇 배로 빨라지게 되는데, 백웅은 충분히 새로운
칠요를 제작할 수가 있게 된다.
백웅이 어떠한 칠요부터 먼저 제작하든 무조건 새로이 제작된
칠요는 원본에 비해 훨신 강력한 물건이자 무기가 될 것이며, 이를 잘 활용한다면
백웅은 힘을 훨씬 빠르게 쌓을 수가 있다.
[362]
니알라토텝은 본체라고 할 수가 있는 외신
기어오는 혼돈으로부터 전권을 대리하는 사상최강의 가면이지만 자기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불완전한 존재이며,
니알라토텝이
아난을 인식하지도 못하는 이유는
니알라토텝 본인조차 모르는 어떠한 제약이 걸려있지도 모른다.
[363]
미호가 굉장히 강할 뿐더러, 차원문을 쉽게 열 수가 있다.
[364]
이때 망량은
아난과 싸우던 도중에 입은 부상과 저주 때문인지 기침을 토했다.
[365]
이제 막
인간들의 영토가 넒어지기 시작했을 뿐더러, 예전에
비슈누와 동행하면서 천상윤회옥(天上輪廻玉)을 회수했고, 곧 신력이 빠르게 차오를 것이다.
[366]
그러면서
백웅은 망량에게 몸을 잘 추스리라고 말하고, 망량은 한 숨 자겠다면서 잠에 들었다.
[367]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삼황
여와의 기습이라는 변수가 생겨버렸고 이러한 상황에서는 큰 굴레의 과거로 되돌아가서 연기를 통해 새로운 변수를 만들어낸 후 다시 현재의 시대로 되돌아오는 것이 최선이다.
[368]
삼황
여와가 공격을 가하는 즉시, 곧바로
구천현녀조차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적들이 무더기로 쏟아져와서 그렇다고 한다.
[369]
"당신(백웅)이 없는 20여년 동안 분명 우리
인간들은 수많은 신적 존재들과 외게인, 초능력, 마법을 접하며 무수한 싸움을 했소. 그래서 익숙해진 건 사실이지.... 하지만 아무리 정신력이 강해졌고 뛰어난 술수를 다룬다 해도 우리는 근본적으로
인간이오.... 전생자의 존재를 아는 덕에 공포심이 덜해졌다 하더라도 여전히 그들은 끝없이 두려운 존재들....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들 대부분은 두려움을 억지로 참으며 마모되어가고 있고 힘... .그저 그들에게 대항할 힘이 있는 사실 하나로 공포를 이겨내왔으나... 언제 우리의 정신력이 한계가 찾아올지 모르오....이런 건 나뿐만이 아니니... 우리에게는 희망이 필요하오."
[370]
옆에서
백웅과 망량의 대화를 듣고 있던
제갈유룡이 부연설명하길, 이미
인간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져 있을 뿐더러, 수뇌부 또한 많이 지친 상태로, 만약 이번 생(30회차 삶) 초에
백웅이 소을촌이라고 하는 구심점을 만들지 않았다면 진작에, 전원 모두 미치거나
타락해버렸을 거라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설마 그 정도로 심각했던 거냐며 경악했다.
[371]
망량은 강대한 술력과 시해지술 덕택에 정신력이 약해지지 않았으나,
아난의 염주에 의하여 술력(術力)이 흩어지는 바람에, 원래
인간의 정신력으로 되돌아와버린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로는
우주를 주름잡는 신격들과 평범한 인간들이 맞설 수가 있는 것이 가당하지 않았다.
[372]
그러면서 전생연기에서 요구하는 또 다른 결말이 매우 흥미롭다고 말한다.
[373]
이때
백웅은 설마 조언을 안 하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다며 당황했다. 30회차 삶 초반부 시점의
망량이 조언을 하지 않는 것은 망량 본인이 30회차 삶 후반부 시점의
백웅이 그동안 겪은 체험에 대해 알지 못하고 그동안
백웅이 쌓은 지식의 양을 생각하면 조언을 하는 것이 가당하지 않아서 그렇다.
[374]
그러면서 자신(
백웅)이 하고 싶은대로 한 결과를 어떻게 될지 보고 싶다고 말한다.
[375]
백웅이 특별히 보고 싶어하는 결말은 바로 망량을 최전성기로 만드는 것을 알 수 있다.
[376]
현재 십이율주
하은천은 자신(
백웅)이 바유로 보내버린 탓에 아직 이 세계에 귀환하지 못했고 팔부신중 또한 외우주로 보낸 탓에 성가신 놈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
[377]
그러면서
백웅은 특유의 직감인지 무작정 모든 걸 죽이고 파괴하는 것이야말로 이번 생(30회차 삶)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던
니알라토텝이 언급한 카르마와 큰 연관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378]
위력은 28회차 삶 시점 대웅제국이 개발한 미사일보다도 훨씬 강력하고 세계를 뒤엎는 수준이고 그 정체는
핵미사일이라는 것, 개발한 이유는 한번
인간문명을 멸망시킬 목적으로 제작했다.
[379]
26회차 삶 막바지
백웅이 갔던 다중우주, 즉 십이율주
하은천이 살던 원래 세계는 모든 계략과 음모의 극한을 지닌 사신(邪神)인
니알라토텝에게 농락당해서 파멸했었는데 이를 겪였던 십이율주
하은천은 좋든 싫든 아무리 확실해보여도 돌다리를 몇번색씩 두들기면서도 혹시나 싶어 의심하며 건너지 않는 성격이 되었을 것이며 결과적으로 이제까지
백웅이 30번이나 전생해오면서 이만한 비밀을 지킨 시점에서부터 그 인내심은 이미
인간의 수준이 아니라고 말한다.
[380]
그러면서 초양자암호를 해석하는 키와 단말은 분명 십이율주
하은천이 소유하고 있을 것이며 틀림없이 십이율주
하은천이 마지막이 되어서야 꺼낼 수 있는 최강최고의 패일 거라고 말한다.
[381]
그러면서 괜히 과학의 신
나일라토프의 수제자가 아니라고 말한다.
[382]
28회차 삶 막바지
외신의 영역에 진입한 완전체 상태의
황제 공손헌원을 멈춰세웠던 인류최종무기(人類最終武器)
[383]
이때
백웅은 감탄했고
아수라는 폭력이 최고의 계책인 거냐며 어이없어했다.
아수라가 어이없어하는 것을 보고는 머리를 쓰지 않음에도 성과를 낸다면 이보다 좋은 일은 없고 애초에 책략이라는 것도 목표달서을 위한 수단이라고 말하자
아수라는 일리 있다는 반응을 보인다.
[384]
30회차 삶 초반부 시점이자 본우주의
태허천존이다.
[385]
영보천문은 상제가 내린 삼청문 중 하나로 도교의 전설에 따르면 천계가 만들어질 당시
옥황상제가 자신을 도운 삼청인
원시천존,
태상노군,
영보천존에게 제각기 궁궐과 천문을 하사했다고 전해지는데 하나하나의 천문에는 3명의 천존이 비장해놓은 천하의 보물과 비술이 숨어 있고 가끔 지상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때 통과한 이는 대라라신선이 될 수 있다고 한다.
[386]
천계가 황궁에 거주하고 있는 헤르메스를 칠 준비를 하고 있다.
[387]
그 누구도
백웅이 내건 이 조건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른다고 나온다.
[388]
영보천문에 모습을 드러낸 신선들은 가짜 신선이라고 볼 수가 있으나 선력과 영기는 분명 천계의 것이 맞으나 이제까지 망량 본인이 알고 있는 천계의 신선들과는 어딘가 다른 존재들 같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어쩌면
태허천존의
사병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389]
외우주의 달기가 아닌 본우주의 달기
[390]
이 때
백웅은 망량과는 다르게 이상할 만큼 어떠한 공포감과 경계심을 느끼지 않을 만큼 감정적 동요가 일어나지 않았는데 철혈의 정신력으로 공포를 견더내는 것과 완전히 다르고 지금까지
옛 지배자를 상대로 공포를 느끼지는 않았으나 지금
백웅이 겪는 것은 그것 이상의 차원에 올라와있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